| 십육국춘추(十六國春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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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a11><tablebgcolor=#a11> ||
}}}}}}}}}}}}}}} ||| <colbgcolor=#9966cc><colcolor=#ece5b6> 상산문성공(常山文成公) 요현 | 姚顯 | |
| 시호 | 문성공(文成公) |
| 작위 | 상산공(常山公) |
| 성 | 요(姚) |
| 휘 | 현(顯) |
| 자 | 불명 |
| 생몰 | 불명 |
| 출신 | 남안군(南安郡) 적정현(赤亭縣) |
| 부황 | 태조 무소황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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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후진의 황족. 태조 무소황제 요장의 아들이자, 고조 문환황제 요흥의 동생.2. 생애
용모가 뛰어나고 지혜로웠으며, 문무를 겸비하여, 현령(縣令)으로 10여 년간 재임하는 동안, 정사에 결점이 하나도 없었다. 여가 시간에는 빈객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는데, 요현은 겸손하고 너그러운 태도로 학자들을 맞이하며 평상복을 입고 예우하였다. 그리고 때로는 밤늦게까지 조용히 앉아 현자들과 시정을 논하며 열심히 배우기를 멈추지 않았다.황초 2년(395년), 형 문환제 요흥에 의해 상산공(常山公)에 봉해졌고, 관직은 상서령으로 승진하였다. 이후로도 승진을 거듭하여 사예교위, 위대장군을 역임하였다.
홍시 10년(408년) 5월, 진왕 요흥[1]이 중군장군 요필(姚弼), 진원장군 걸복건귀(乞伏乾歸), 후군장군 염성(斂成)에게 보•기 30,000명을 주어 남량의 독발녹단을 정벌하게 하였다. 하지만 요필이 고장(姑臧)에서 남량군에게 패하면서 도리어 궁지에 몰려 보루 안으로 들어가 굳게 지켰다.
홍시 10년(408년) 7월, 요현은 진왕 요흥의 명령을 받아 기병 20,000기를 거느리고 요필을 돕기 위해 출전하였는데, 고평(高平)에 이르렀을 때 요필이 패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속도를 높여 전장으로 달려갔다. 이리하여 마침내 고장에 도착한 요현은 먼저 활을 잘 쏘는 자를 선발하여, 맹흠(孟欽) 등 5명을 보내 고장성의 남문인 양풍문(涼風門) 아래에서 적을 도발하게 하였다. 그러자 남량의 재관장군 송익(宋益) 등이 이를 영격하여 맹흠 등 5명을 모조리 참수하였다. 결국, 요현마저 남량군을 이기지 못하자, 요현은 패전의 책임을 후군장군 염성에게 돌리고, 고장성으로 사자를 보내 독발녹단에게 사죄하며 화해를 청하였다. 그리고 하서(河西) 지역의 백성들을 위무한 뒤, 군대를 이끌고 돌아갔다. 이에 독발녹단도 서숙(徐宿)을 후진에 사자로 보내 사죄하였다.
홍시 13년(411년) 정월, 행성(杏城)에 주둔하고 있던 안원장군 요상이 북하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대소(大蘇)로 달아났으나, 북하의 평동장군 녹혁간(鹿弈干)의 추격을 받아 사로잡혔고 이내 혁련발발이 그를 참수하였다. 요현은 요상을 구원하려 하였으나, 이미 때가 늦어 요상을 대신해 행성에 주둔하였다.
홍시 15년(413년), 태위로 승진하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났다. 시호는 '문성공(文成公)'.
[1] 399년에 후진에서 재앙이 거듭 발생하여 스스로 존호를 포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