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51:03

원하지 않는 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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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性)과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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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원인3. 문제점
3.1. 양육 환경 미비3.2. 인명경시
4. 예방법5. 미국의 청소년 임신6. 매체7. 사례
7.1. 원하지 않는 임신과 관련된 인물7.2. 원하지 않는 임신으로 태어난 인물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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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하지 않는 임신은 자발적이지 않은 임신을 의미한다.

2. 원인

비자발적인 임신은 보통 다음과 같은 이유로 하게 되지만 이런 이유로 임신했다고 해서 모두 비자발적인 임신인 것은 아니다.

3. 문제점

3.1. 양육 환경 미비

원하지 않는 임신이라고 해도 양육 환경이 충분하면 문제가 없겠지만 보통은 육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고, 이 환경 속에서 임신출산을 하여 열악한 환경에서 아이를 길러야 한다는 것이 문제점이다. 원해서 하는 임신이라도 환경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차우셰스쿠의 인구 정책이나 차일드 호더와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원하지 않는 임신이 저출산의 해결책이라는 우스개소리는 절대로 사실이 아니다.
  • 미성년자 임신
  • 미혼모·미혼부
    미혼모라서 아이가 꼭 망가진다는 것이 아니다. 부모의 역량과 마음가짐에 따라서 아이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 즉,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는 것. 오히려 윤택한 양육 환경에서 자라지 못할 위험성엔 미혼모와 관련된 사회적 편견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결론적으론 아이가 윤택한 양육 환경에서 자라지 못하는 것은 부모를 포함한 주변 환경과 사람들의 영향이지, 결코 보호자가 미혼모라서 그런 것이 아니다. 반대로 부모가 모두 있고 경제적으로 윤택한 환경에서 자란다고 해서 반드시 아이의 정서적 행복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은 뉴스와 신문 사회면만 봐도 알 수 있다.

3.2. 인명경시

낙태 자체도 유산처럼 몸에 큰 대미지를 남기기 때문에 후유증이 있다. 그렇다고 아이를 돌보게 되면 부모로써의 역량 부족이나 경제적인 빈곤으로 인해 본인의 의지가 어떻든 아이를 제대로 사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심하면 폭언, 폭행, 유기, 방임 등 아동 학대로 이어진다. 국제형사재판소에서는 강제임신을 인도에 반한 죄로 규정한다. 전시에 벌어질 경우 이는 전쟁 범죄다.

이런 환경을 가진 인물의 보복을 낳기도 한다. 놀랍게도 현실에도 그런 사례가 있다.

4. 예방법

기본적으로 얼마나 서로 간 감정적인 교감이 깊든 간에, 어떠한 피임법을 사용하든 간에 성관계임신이 될 수 있는 행위라는 것을 생각하고 행한다. 당연히 관계 전에는 반드시 상호 간 사후에 대한 합의도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 아무런 합의 없이 섹스를 하는 건 무책임한 준범죄적 행위로 생각하고 지양해야 한다.

즉, 임신을 원하지 않는다면, 성관계 시에는 첫째도, 둘째도 철저하게 피임을 해서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피임약을 복용하는 경우, 올바르게 사용했을 경우라도 완벽한 피임법은 없으므로 콘돔[1], 정관수술[2] 등으로 이중삼중 방어를 해두어야 한다. 여성의 신체는 초경(첫 월경)을 겪은 후부터는 폐경 전까지 365일 가임기라고 단정지어도 무방하다. 소위 말하는 '안전한 날'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임신 확률이 낮은 날이지, 정말로 안전하다는 뜻이 아니다.

또한, 피임을 하더라도 정확한 피임 방법을 제대로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잘못된 피임 방법으로 인한 원하지 않는 임신이 일어나는 사례도 많다. 유통기한이 지난 콘돔이나 피임약은 피임 효과가 떨어져서 피임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 그 밖에도 사용 방법이 잘못되어 불상사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피임 기구 사용법은 네이버나 구글, 유튜브 등지에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으므로 알아두되 한 가지 명심할 것은 어떤 방법을 쓰던지간에 완벽한 피임이란 아예 없기 때문에 콘돔이나 피임약 등으로 이중삼중 방어를 해야 한다.

미성년자 내지는 혼자 책임을 질 수 없는 상황에 임신을 한 경우라면 일단 부모님과 상의하자. 미성년자가 낙태를 하려면 부모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 부모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계속 숨기면 태아가 점점 크게 자라면서 낙태가 어려워지게 된다.

사실 낙태죄가 폐지되면서 임신중절 수술이 가능한 병원이 늘었지만, 여전히 병원을 찾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3] 가능한 병원을 찾거나 궁금한 점은 토닥 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여성만 가입 가능). 웹 주소, 안드로이드 전용 앱 다운로드.

5. 미국의 청소년 임신

1970년대 이후 미국에서는 청소년들의 성 일탈과 혼전임신, 혼외출산이 문제거리로 떠오르자, 기존의 순결을 강조하는 금욕 중심 교육으로는 청소년들의 성 일탈에 제대로 대처하기 힘들다면서 청소년 임신 프로그램 담당국을 중심으로 피임법 위주로 성교육강화되었다. 이런 피임 성교육이 오히려 성관계에 대한 더 강한 호기심을 유발하여 문란한 성생활을 부추길 수 있다는 말도 있지만, 오히려 금욕 중심 교육보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기사.


또한 미국은 주마다 다르긴 하지만 보통 12학년(고3) 때 성교육 시간에 아기 인형 키우기 시뮬레이션을 한다. 기사. 아기 인형을 일주일 동안 키워야 하는데 이 인형은 뒤에 센서가 있어 1시간 간격으로 울면서 무언가를 요구한다. 이 아기 인형을 키우면서 육아일지도 써야 한다. 학생들은 이 인형을 키우면서 피임의 중요성과 원하지 않는 임신의 문제점에 대해 깨닫는다. 기사.

6. 매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원하지 않는 임신/대중매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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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사례

7.1. 원하지 않는 임신과 관련된 인물

  • 차우셰스쿠의 인구 정책 시행 당시 부모들: 누군가와의 사고로 원치 않게 임신한 것은 아니지만, 자녀를 일정 수 이상 낳도록 강제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이에 따르지 않으면 매우 비싼 세금을 물렸기에 억지로 임신한 경우가 많아 넓게 보면 원하지 않는 임신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 네이마르: 이미 헤어졌던 여자친구가 임신을 해서 아들을 낳자, 비슷한 상황에서 재결합한 잭 윌셔와는 달리 재결합은 안하고 아들에게 양육비만 보내주면서 아들은 그녀가 키우도록 하고 있다.
  • 아놀드 슈워제네거: 마리아 슈라이버와 결혼해서 아들과 을 본 상태에서 가정부와의 불륜으로 가정부를 임신시켜서(...) 불륜 사실이 들통나 가정이 파탄나고 본인의 이미지에도 지대한 악영향을 입었다. 여담으로 그래도 원하지 않게 태어난 사생아 아들에게 경제적 지원도 꼬박꼬박 해주고, 전직 보디빌더 경력을 살려서 사생아 아들의 운동을 도와주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4]
  • 진중권: 부인과의 사이에 아이를 가질 생각이 없었는데 콘돔을 사용했는데도 어떻게 임신이 되어 버렸다고 고백한 바 있다. 기사
  • : 뜻하지 않은 여자친구의 임신으로 인하여 결혼했다. 그룹 활동은 계속 할 것이라 밝혔다.
  • 차지연: 뮤지컬 공연 중이라 피임을 했는데 그런데도 어떻게 임신이 되었다고 밝혔다.#

7.2. 원하지 않는 임신으로 태어난 인물

  • 스티브 잡스: 친부모가 서로 결혼하고 싶어서 자식을 가졌으나, 막상 여자 집안의 반대로 결과적으로는 원치 않았던 아이가 되어버렸고 결국 입양을 갔다.
  • 에미넴: 친모인 데비 넬슨은 17세 때 사흘간의 진통 끝에 매우 힘들게 낳았고, 이후 에미넴을 키운다면서 에미넴을 학대했다. 때문에 지금까지도 에미넴은 친모와 사이가 매우 나쁘며 랩으로 그녀를 많이 디스했다.
  • 박나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부친 박주호가 의도치 않게 생겼다는 것을 첫 출연부터 대놓고 인증했다. 그래도 부모가 정식으로 가정을 꾸리고 둘째 박건후부터는 계획을 거쳐 만들었으며, 이런 점이 알려진 유명인의 사례치고는 행복하게 성장 중이라는 게 다행.
  • 구연수: LG그룹 구본무 전 회장의 막내딸. 갑작스럽게 외아들 구원모가 교통사고로 급사하고, 어떻게든 종가의 대를 이어야 한다는 LG가의 가풍으로 구 회장이 50이 넘은 나이에 아들을 낳기 위해 인공수정을 했지만 딸로 태어났다. 구원모가 건재했으면 처음부터 LG가가 인공수정을 생각치 않았을 것이고, 구광모가 구본무 가의 양자로 들어오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 김예솔: 유튜버 김예빈의 딸. 김예빈이 18세라는 어린 나이의 의도치 않은 임신이었으나 다행히 무사히 태어났다. 아버지는 본인이 100일 때 이혼을 해서 아직까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 이재원: 방송인 겸 뷰티 크리에이터 홍영기와 그의 남편 이세용의 맏아들. 둘이 연인 관계이기는 했지만 임신 당시 홍영기는 21세, 이세용은 18세라는 매우 어린 나이였고, 당시 이 둘은 결혼을 전제로 한 연애를 하는 것은 아니었다. 의도치 않게 홍영기가 임신하게 되었지만, 결국 이 둘은 혼인신고를 하고 홍영기는 출산을 결심했다.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유고슬라비아 난민 출신인 즐라탄의 부모는 처음부터 사랑한 부부가 아니라 스웨덴의 난민 신청을 받으려고 위장결혼으로 부부 등록을 하고 2년간 살았는데 거기에서 태어난 아이였다. 거기에 바로 태어나자마자 이혼을 해서 어머니 쪽으로 갔지만, 그 뒤로 어머니의 잦은 재혼으로 이복 형제들 사이에서 학대를 받으며 자란 불우한 시절을 보냈다.
  • 마리오 발로텔리: 당시 사귀던 연인인 라파엘라 피코랑 헤어진 다음에 임신 소식을 듣고서 자신의 아이가 맞는지 모르겠다며 친자 검사를 의뢰했다. 당시에도 멘탈킹이었던 발로텔리는 결혼은 생각하지 않고 그냥 사귀던 연인이었는데, 그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 태어난 것. 게다가 출산 때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하지만, 그 뒤로 자신의 딸로 인정하고 잘 키우고 있다.

8. 관련 문서



[1] 하지만 콘돔과 페미돔을 둘 다 사용하면 마찰 때문에 둘 다 찢어질 확률이 높다.[2] 다만 정관수술은 추가적인 수술 없이는 복구가 불가능하다.[3] 저출산 탓에 산부인과 자체가 많이 없어진 것도 한 몫 했다.[4] 졸업식에서 서로 사진도 찍는 등 사이는 좋아보인다. 게다가 마리아 슈라이버 사이의 자식보다 사생아인 아들이 아놀드와 더 많이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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