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1 22:18:24

윤석열-이재명 영수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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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4월 29일 영수회담
1. 개요2. 배경3. 성과4. 논란

1. 개요

2024년 4월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의 영수회담.

2. 배경

2022년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차례 영수회담을 제안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은 참모진의 의견에 따라 '범죄 피의자와 면담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고수해 영수회담이 이뤄지지 않아왔다.[1]

그러나 2024년 4월 19일,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이 참패한 뒤 국정 지지율이 20%대를 기록하자 협치를 이유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상호 합의 간 영수회담을 실시하기로 했다. # #

2024년 4월 29일 오후 2시에 영수회담을 실시하였다. # 본격적인 회담에 들어가기 전 기자들이 퇴장하려하자 이재명 대표는 "퇴장할 것은 아니고 제가 대통령에게 드릴 말을 써서 왔다"라고 하며 A4지 원고 10장을 손에 쥐고 등장해 15분 동안 윤석열 대통령에게 할 말을 다 했다고 한다. # 윤석열 대통령은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했다고 알려졌다.

3. 성과

회담을 마친 후 이재명 대표는 "답답하고 아쉽지만 그나마 소통의 첫 장을 열었다는데 의의를 두겠다"면서 상당히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민주당 측은 회담 내내 윤석열 대통령은 경청하는 척만 했을 뿐 민생 회복과 국정 기조 전환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어 보였으며, 대통령의 상황인식이 너무 안일해서 향후 국정이 우려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나마 대통령실 측과 제대로 의견을 주고 받은 사안은 의대 증원 및 의료 개혁 이슈와 이태원참사 특별법 말고는 딱히 없다##. 그 외 억지로 범위를 넓히면 민생회복지원금 필요성에 대해 서로 공감한 정도.[2] 공동 발표문은 고사하고 추후에 다시 회담을 잡는 것 조차도 의견이 갈렸을 정도로[3] 양측이 평행선을 달린 회담이었다.

4. 논란

4.1. 영수회담 비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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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일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과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가 한국일보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자신들이 영수회담의 비공식 라인으로서 물밑 조율을 했다는 발언이 나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1]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지 얼마 안 된 상황에서도 이런 분위기가 내부에서 이어졌다. 국민의힘 박정훈 당선인(서울 송파 갑)은 '영수회담은 항복'이라며 대통령이 재판을 받는 피의자와 절대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2] 물론 이마저도 전국민지원과 취약계층 지원간의 의견이 갈리기는 했다.[3] 민주당 측에서는 대통령의 태도변화가 없이 회담을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는 입장이고, 여당측에서는 대통령이 제의하는데 회담을 안할 방법이 있겠냐면서 추후 회담을 압박하는 모양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