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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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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윤석열과 타 정치인들 간의 관계를 다룬 문서.2. 보수 정당 정치인
보수 정당에서 배출된 대통령이지만 윤석열의 과거를 보면 알수 있듯이 보수 정치인들과의 관계는 복합적이며 좋지 않은 사람들도 많다. 정당 내에서는 이준석과 대척점에 있으며, 비윤계인 홍준표, 유승민을 포함하여, 친윤계 정치인을 제외하면 대체로 사이가 영 별로인 편이다.전반적으로 살펴보면, 검사 시절 이명박-박근혜 세력을 수사하였고 이준석이 당대표이던 시절 국민의힘에 입당했으나, 일부 중도층들이 기대 및 예상한 탈이념 및 민주당과 중도세력 포용 행보는 보이지 않고, 이준석으로 대표되는 개혁보수와 사이가 나쁘고 이명박근혜로 대표되는 강경보수층의 지지를 얻고 있다.
2.1. 친윤
자세한 내용은 친윤 문서 참고하십시오.정치경력이 짧은데다가 검찰총장에서 바로 대선후보로 직행했기 때문에 대통령 당선 전에 친윤은 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았다. 하지만 대선에서 당선이 되고,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도 윤석열 정부에 힘을 실어주자는 당원들의 표가 몰리면서 친윤은 당내 가장 큰 계파가 되었다. 하지만 대선 경선에서 붙었던 홍준표계, 유승민계 등의 견제도 여전하다.
2.2. 박근혜
문재인 정부 당시 서울중앙지검장, 검찰총장이라는 요직에 임명되었기 때문에 몇몇 친박단체들은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기도 하였다.
어찌보면 박근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면 공과사가 다른 경우의 예시, 박근혜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면 보수 지지층 규합을 위한 전략의 예시라고 볼 수 있다.
2.3. 이명박
윤석열 대통령은 검사 생활 동안 이명박과 그 측근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관련 사건을 수사하였으나 후에 이명박을 특별사면 시켰고, 이명박의 정치적 세력인 친이계 인사들 중 대부분이 현재 친윤계 인사로 활동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악연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특별시장으로 재임하던 지난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윤석열 전 평검사는 대검 중수부장이던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지휘 아래 현대자동차 비자금 조성과 양재사옥 특혜 등 사건을 수사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수사팀은 현대차 그룹이 신사옥 건립을 목적으로 서울시 관계자 등에 로비를 한 정황을 포착한 바 있다. 다만, 수사는 로비를 받은 것으로 지목된 한 관료가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더 이상 진행되지 못했다.
악연은 계속 이어져오면서 2012년 6월 대검 중수부가 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된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전 의원을 구속했는데, 당시 중수1과장으로 윤석열이 이 수사를 이끌기도 했었다.
이후 문재인 정부 시절 당시 윤석열이 검사장에 있던 서울지검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사건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 영장을 청구했고, 2020년 10월 29일 대법원에서 원심의 판결을 확정하여 징역 17년 벌금 130억원이 확정됐으며, 이로인해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경호를 제외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모든 예우가 박탈됐다.
하지만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후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경선 캠프 시기와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선 이후 설치된 인수위의 상당수가 친이계 인사로 구성되어 있고, 인수위 기간동안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회담을 통해 국민통합을 목적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건의한다는 의견을 내보이기도 했으나 사상 초유의 회동 무산 등 신·구 권력 간 충돌로 인해 문재인 전 대통령 임기 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은 사실상 힘들어졌고,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에 취임한 후 직접 특별 사면을 해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애당초 윤석열이 대통령 선거 기간과 인수위때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시사해 왔고, 정부 출범 뒤 처음으로 단행된 2022년 8월 15일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이명박 전 대통령도 포함되어 사면될 것으로 예측됐었으나 윤석열 정부 및 여당의 여러 실책들로 인해 특별사면을 앞둔 여론 조사에서 국정 운영 지지율이 20%대까지 떨어지자 낮은 지지율이 부담으로 작용됐고, 결국 이명박 전 대통령을 사면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이에 자택에서 가석방 치료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은 소식을 듣고 윤석열 대통령도 생각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국정 운영에 도움이 된다면 사면 안 해도 좋다며 국가의 안정과 당의 안정이 제일 중요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사면 번복에 대해 신의의 문제라며 다소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으며, 박홍근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역시 국민 통합의 의미를 담는 게 중요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도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지지율이 바닥이라고 8.15. 대사면을 포기한다고 하는 것을 보니 참 소극적이고 안이한 방식으로 정국을 돌파하려고 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기간인 2022년 12월 28일에 맞춰 사면이 결정되었다. #
2023년 5월 15일 이명박 전 대통령은 사면 후 공개행보로 서울특별시장 재임 당시 청계천 복원사업에 함께했던 서울시 공무원 모임 구성원들과 함께 청계천을 방문했는데 이 자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내가 평가하기에는 조심스럽다면서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한일회담 성과에 대해서도 역사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잘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용기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으며 또, 윤석열 대통령이 외교도 잘하고 있다면서 평가는 공정하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정국이 어렵다고 언급하며 힘을 좀 모아줘야 한다, 대통령이 일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2.4. 한동훈
2016년 최순실 특검 때 | 2022년 법무부장관 임명식에서 |
둘의 인연은 2003년부터 시작되었다. 검사 시절, 국정농단 수사를 비롯해 많은 부분에서 활동을 같이했다. 그러나 조국 수사로 인한 추윤갈등 이후로 문재인정부가 윤석열 사단 죽이기에 나서면서 한동훈도 1년 넘게 한직으로 좌천되면서도 어렵게 버텼다. 이렇게 둘은 검사시절 어려운 시절을 같이 보내왔다.
2022년 4월 13일 윤석열 정부 첫 법무부장관으로 지명되면서 둘의 인연은 정치인으로써 이어가게 되었다. 이때 박근혜 정부에서 좌천되었던 윤석열이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중앙지검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한 장면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또한 장관 취임 이후 문재인, 추미애 라인 고위 검사들을 모조리 좌천 보내버리면서 완벽하게 되돌려주었다. 이후로 법무부장관직을 수행하면서 존재감을 계속해서 드러내면서 '리틀 윤석열' 이미지를 확고하게 하고 있으며, 차기 대권 주자 지지율 2위를 기록했다. # 여권 내에서는 1위이다. 그리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취임하면서 화려하게 정치에 입문하였고, 윤석열의 뒤를 이을 대권주자로 등극했다. 이렇게 한동훈은 윤석열의 황태자라 불릴정도로 정치계에서 그 둘의 사이는 끈끈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한동훈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취임하면서 문제가 생겼는데 한동훈이 영입한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김건희 여사 리스크를 공개적으로 지적한 것이다. 김경율 위원은 마리 앙투아네트를 언급하며 프랑스 혁명이 결국 앙투아네트의 사치 행각으로 인해 감성이 폭발되어서 일어났었고, 이번 김건희 명품백 수수 의혹도 국민들의 감성을 건드렸다고 지적했다.
2024년 1월 18일, 한동훈은 김건희 명품백 수수 의혹 관련해서 함정 몰카였다고 전제를 하면서도, 전후 과정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고 이에 대해 국민들이 걱정할 부분이 있다면서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할 문제라면서 김경율의 의견에 일부 보조를 맞췄다.
이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김 여사 명품 가방 사건에 대해 "사건의 본질은 부당한 정치공작"이라고 밝히자 김경율은 "그건 TK(대구·경북)와 수도권의 인식 차"라며 일축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
또한 한동훈 위원장이 이철규 의원을 통해 대통령실이 임명하려한 인사들을 거절하며 대통령실이 차기 권력에 욕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게 되었다는 당내인사의 언급이 나왔다.#[2]
이후 윤재옥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당내 친윤 그룹들 사이에서 이에 대한 반발 여론이 터져나왔고, 급기야 2024년 1월 21일, 뉴스A 단독 보도를 통해 대통령실 관계자들과 여권 주류 관계자들이 한동훈 위원장의 사퇴를 종용하고 있다는 내용이 보도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또한 한동훈 위원장의 사퇴에 동의하고 있고, 이를 두고 여권 관계자는 둘의 사이가 정치적 결별이 아닌 인간적 결별의 수순을 밟은 것 같다고 전했다.
친윤 계열에서는 자진 사퇴가 없을 경우 내일 당장 의원총회를 열어서라도 사퇴를 결의할 것이라는 발언을 하였다. 특히나 윤석열 호위무사를 자청할 만큼 강성 친윤인 이용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한 위원장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는 익명 여권 관계자발 보도를 단체 채팅방에 올려서 사퇴 여론 형성을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최춘식 의원 역시 이에 동조하는 모양새를 취하면서, 지난 전당대회 때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한 비판을 담은 연판장을 돌렸던 강성 친윤 초선 그룹들을 중심으로 다시금 전당대회 때 일이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같은 날 SBS 8 뉴스에서 단독 보도를 통해 사퇴를 종용한 대통령실 관계자가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이라고 밝혔다. #
자세한 내용은 윤석열-한동훈 갈등 논란 문서 참고.
한동훈 사퇴 요구 사건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2024년 1월 23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충청남도 서천시 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동시에 찾아 함께 점검했다. 후속 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아침 화재 현장에 가는 문제를 검토하라는 지시를 했고, 곧바로 비서실장 주재 회의를 열고 방문 시점으로 오전과 오후 중 언제가 좋을지에 대해 회의를 했다고 전했다. 이후 회의 도중 국민의힘에서도 한동훈 전 위원장이 화재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라는 보고가 올라왔고 대통령과 당이 따로 민생 현장을 방문하는 모습이 더 이상하다는 의견이 모아져 함께 방문하는 걸로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동훈 전 위원장은 당초 당 사무처를 돌아보는 일정을 잡았다가 급히 서천 화재 현장으로 행선지를 바꿨다.
한동훈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서천시 화재 현장을 찾았고 함께 상경 열차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른바 윤석열·한동훈 갈등이 봉합되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통령님에 대해 깊은 존중과 신뢰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답변했다.
총선 참패 이후 윤석열은 마음속에 품고 있던 불만을 표출하는 기사를 내놓으면서 윤한갈등은 최악의 결말로 마무리 짓게 되었다. #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사퇴 기자회견에서 모든것은 오로지 자신의 책임이라는 말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론을 부정하였으나 이것이 그가 선배에게 마지막으로 보여준 예의였을지, 아니면 자신이 윤석열에게는 원망이 정말로 없음을 나타낸것일지, 그리고 이것이 미래에 돌아올 또 한명의 이준석 을 만들어 낸 결과일지 아닐지는 두고봐야 할 일.
윤석열 대통령은 5월 9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갈등설에 대해 "한동훈 전 위원장의 문제는 바로 풀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한동훈 전 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의에 "점심 자리에서 그런 얘기가 나온 것 같은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한동훈 전 위원장은 정치 입문 기간은 짧지만 주요 정당의 비대위원장 겸 총괄 선대위원장으로 총선을 지휘했기 때문에 정치인으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정치인으로서의 길을 잘 걸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한동훈 전 위원장은 저와 20년 넘도록 교분을 맺어왔다"며 "언제든지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남을 계획하고 있는지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선거 이후 본인도 지치고 재충전이 필요한 것 같아 부담을 주지 않고 기다리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며 "언제든지 식사도 하고 만나게 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
총선 참패이후 2024년 7월 4일에 만났는데 짧은 인사만 하고 지나갔다. #
윤석열-한동훈 갈등 문서를 참고.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둔 가운데 친윤들이 한동훈의 당대표 후보 사퇴를 압박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으며 연판장까지 돌렸다. 이로써 한동훈은 완전히 반윤으로 돌아섰음을 보여주었다. # 과거 이준석 대표를 축출하던 장면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한동훈이 김건희의 사과를 요구한적이 있고, 채상병 특검을 찬성하겠다는 의견을 보인 이후로 완전히 관계가 틀어졌다는 분석이다. 이후에도 한동훈이 김건희의 문자를 '읽씹'했다는 논란까지 더해지며 대통령실이 의도적으로 한동훈을 몰아내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오고 있다.[3]
한동훈이 당대표가 된 이후 지도부 내 친윤계로 분류되는 김민전이나 김재원이 방송 등에서 사사건건 한동훈을 저격하거나 대통령실이 불편한 기색을 여과 없이 드러내는 것으로 볼 때 완전히 관계가 틀어졌다고 보는 것이 정확해 보인다. 특히나 김건희 문제나 의료 문제로 인해 한동훈이 아예 대놓고 대통령실을 저격하고 급기야 사실상 “김건희를 기소해야 한다”는 정도의 강한 의견을 내며 충돌하며 둘 사이는 이제 갈라설 대로 갈라섰다는 평가가 많다. [4]
다만, 10.16 금정 보궐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하고, 야당이 던지는 특검법이 또 예고된 데다 이전에 이미 4표의 이탈이 발생했던만큼, 이후 정국에서는 한동훈의 목소리가 커질 수밖에 없는 판이 깔리면서, 이후 둘 관계가 달라지지 않겠냐는 전망도 있다.
2.5. 이재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로는 비교적 친윤석열 성향을 드러내고 있었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청와대 이전 문제에 대해선 비판적 의견을 냈으며, 윤석열 대통령이 새 정부 출범 뒤 처음으로 단행된 8.15. 특별사면을 앞두고 최근 정부와 여당의 잇단 실책으로 인해 국정지지율이 20%대까지 떨어지자 특별사면 명단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제외시키면서 이에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언론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신의의 문제를 져버렸다며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또한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패널들보다도 더 매운맛으로 윤석열 정부에 대한 맹비난을 쏟아붓고 있다.
그러나 이명박에 대한 12월 사면설이 퍼지고, 2022년 12월 28일에 맞춰 전격 사면될때까지 이재오는 더 이상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난을 멈추고, 다른 정쟁에 대해서만 말하고 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때부터 윤석열-안철수 단일화를 강하게 주장했고, 이후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으로 인해 비판을 한거지, 그 이후로는 자제하고 있는것은 처음부터 이명박 8월 사면 무산으로 인해 개인적인 감정으로 비판을 한 감이 있다.
2023년 2월 4일 이재오 상임고문이 최근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을 연일 공격하고 있는 윤핵관에 대해 안철수 후보에 대해 집단 린치를 가한다. 거의 테러 수준이라고 언급하면서 조폭이 하는 짓, 후환이 생긴다, 윤석열은 당무개입 그만하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당이 하수인인가? 마음에 드는 사람 시키고 마음에 안 드는 사람 안 시키고 이게 지금 대통령실이 할 짓인가라며 강한 어조로 비판을 이어갔고, 이 고문은 이건 당규 위반이다. 윤리위원회에 회부해야 한다며 제명해야 되고 이런 사람들 다음에 공천 주면 안 된다. 당을 문란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2.6. 홍준표
홍준표는 여론조사 득표율은 높았으나, 당원들의 투표에서 윤석열에게 패배했다. 홍준표는 진것은 진것이라며 패배를 인정했다. #
하지만 경선 이후 홍준표는 윤석열에게 '검찰총장 시대와 다르다. 정치에서 황제놀이 하지 마라.', '돌고래 쇼', '철없는 우리 당 정치인들을 이용해먹는다', '가관이다', '자중하라' 등의 비판적인 의견을 쏟아냈다. # 본인과 한 때 갈등했던 유승민, 정병국, 권영세, 오세훈보다도 윤석열을 더 나쁘게 보는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과 윤석열 + 김재원 간 갈등에서도 적극적으로 이준석 편을 들며 '당 대표가 어리다고 무시하는데 당 대표는 당원과 국민들이 선출했다.', '지지율 1위라고 너무 하는 것 아니냐', '유력 후보 밑에서 레밍 놀이를 한다.', '박근혜 탄핵 시키고 이명박 구속하는 것도 모자라서 적폐수사 하면서 보수를 궤멸시키는 데 앞장서면서 이제와서 보수라고 자처하고 있다.'등 비판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히려 한 때 갈등했던 유승민과 같이 윤석열을 협공하였다.
경선 분위기가 점점 과열되자 범죄자, 똥통, 줄세우기 인사 등, 윤석열과 그 캠프까지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표현들을 사용해가며 양측의 관계를 더욱 극단으로 끌고가는 중이다.
경선에서 윤석열이 이긴 뒤에는, '비리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지 않겠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지는 쪽이 무조건 쇠고랑 찬다'라고 하며 완전히 선을 그었다. 일단 현재까지는 윤석열에 대한 언급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5] 아마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박근혜가 여당 내 야당 포지션을 자처했던 것처럼 홍준표도 비슷하게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다면 비슷한 스탠스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
당원들이 홍준표 전 대표 보고 왜 선대위를 도와주지 않냐고 물었을 때 "선대위 대구지역 고문"이라고 밝혔다. # #
하지만 1월 29일 원팀 선언을 하며 선대본부 상임고문직을 맡게 되었다. #. 그러나 자신은 역할과는 별개로 성격적 스타일이 맞지 않았는지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 본인 라인의 사람 몇몇의 전략 공천도 성공하자 대구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윤석열이 당선된 후 홍준표가 취임식 초청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는데. # 지방선거 준비로 인해 어차피 초청돼도 가기 힘든 것은 사실이고 패배 상처를 자극해 유승민과 이재명을 초대하는게 예의가 아니라는. # 언급을 볼때 윤석열쪽에서 배려해 초청하지 않은걸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윤석열과 홍준표의 사이는 그리 나빠보이지 않는다.
경선 후 홍준표는 대구광역시장 출마를 암시하듯 윤석열 당선 유세를 하며 대구 발전 공약을 말했고. # 윤석열은 그에 화답하듯 홍준표를 존중해주었다. 또한 홍준표가 대구광역시장 경선에서 페널티 -25%를 받자 윤석열이 이건 말도 안된다고 힘을 실어주었고. # 결국 -10%로 줄어 경선 통과에 큰 도움이 됐다. 다만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이전때 홍준표가 건물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라며 비판을 했던만큼 # 여당 내 야당 느낌으로 윤석열 정부를 견재하며 본인의 시각을 밝히는 관계로 제정립된 듯 하다.
대구광역시장 취임 이후로 홍준표는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깍듯하게 대하고 있다. # #
윤석열에게 90도 인사하는 홍준표 |
2.7. 원희룡
원희룡 본인은 정책본부장으로서 대통령 선거 후 입각을 염두에 두고 있는듯한 뉘앙스를 풍겼고,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면서 원희룡 본부장의 체급 역시 크게 상승해 다음 대통령 선거를 노릴 수 있게 되었다. 이후 2022년 3월 13일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으로 임명되면서 2022년 5월 10일 출범하는 차기 정부에서도 비중있는 자리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2022년 4월 10일, 윤석열 대통령이 1차 내각 인선을 발표하면서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를 국토교통부장관으로 지명했고, 2022년 5월 13일, 윤석열 대통령이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받지 못한 권영세 전 통일부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임명안과 함께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임명을 강행했다.
2.8.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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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수립 논란 2022년 8월 13일 이준석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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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관계 |
이준석 당선 이후, 이준석은 당 밖에 있는 윤석열의 입당을 위해 밀당을 시작했다. 윤석열과 건대에서 치맥회동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윤석열을 향해 소고기니 당근이니 압박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 ## 다만 이 과정에서 이준석의 발언 수위가 높아지면서 정진석, 권성동, 장제원 등 친윤 의원들[7]이 이준석을 비판하기도 했다. #
결국 2021년 7월 30일, 윤석열이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 다만 입당 날짜를 언론에 흘리는 등 미숙한 모습이 있었다.
입당 이후에도 윤석열 측이 당 행사에 불참하면서 지도부 패싱 논란이 불거졌다. # 거기에 "안철수 서울시장, 윤석열 대통령 되면 지구 뜬다", "유승민 전 의원을 대통령으로 만들겠다"는 2021년 3월 6일 이준석의 한 유튜브 채널에서의 발언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파장이 일었고, # 설상가상으로 이준석 대표 녹취록 유출 사건까지 터지면서 이준석은 상당수의 국민의힘 및 윤석열 지지자들로부터 큰 지탄을 받기도 했다.
경선 기간 중에는 당대표가 특정 후보 편을 들어줄 수 없고 중립을 유지해야 하므로 두 사람은 적당히 거리를 두었다.
하지만 경선 이후에도 이준석 전 대표 본인이 당무우선권 사용하면은 추미애가 수사지휘권 쓴 거랑 진배가 없다라고 말하기도 했고, 선대위 구성에서 계속 갈등이 쌓여서 결국엔 이준석 대표 당무 거부 사건 등으로 갈등이 폭발했다.
이후 두 사람은 울산광역시에서 회동을 가져 극적으로 합의안을 도출하는 데 성공했고, # 다음날 부산광역시에서 공동으로 선거 유세를 펼치기도 하였다. # 그러나 이는 임시봉합에 지나지 않았고 결국 이준석-조수진 공개 충돌 사건에 윤핵관 논란이 재점화 되면서 선대위 직무를 모두 사퇴했고 사실상 선대위에서의 본인 역할에 대해 손절의사를 밝힌 상태로 상호관계가 매우 부정적으로 흐르게 된다.
결국 윤석열이 이준석-조수진 공개 충돌 사건에 대해 윤석열 이준석-조수진 갈등 관련 민주주의 발언 사건을 하면서 이준석에게 살리는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사실상 나가라는 발언을 하며 이준석을 자극하고 #, 결국 이준석은 선대위에서 모든 직책을 내려놓고 사퇴해버렸다. 사퇴 이후 이준석은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민주주의 발언은 이준석 본인에게 나가라는 것이였다고 밝힌다. #
이준석 대표 탄핵 결의 사건 당시에 그나마 화해의 제스쳐를 취하면서 일단 겉으로 보기엔 갈등을 봉합한 것으로 보이기는 하나 윤핵관 문제가 정리되지 않았고, 둘이 화해를 하더라도 금방 사이가 나빠졌기에 좋아졌다고 확신은 할 수 없다.
이와 같이 원팀 출범 이전에 상당한 대립 구도를 보였던 것과는 별개로, 윤석열이 선대위를 한번 해체하고 재결성 하기 전, 상당한 실언과 선대위 인사 실수로 청년세대의 지지율을 잃어가며 청년세대의 후보 교체 요구와 비판이 쏟아지는 와중에도 이준석은 후보교체에 대하여 우리 후보는 윤석열이다라는 말로 후보 교체론을 일축하고 최소한의 공과 사는 구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후에 방송에 출연하여 밝힌 바로는 원팀 선언을 하던 날 두 사람만 밖으로 나와서 대화를 했는데, 이준석이 윤석열에게 한 말은 선거에서 지면 후보님과 나만 집에 가야 한다였고 이 말에 윤석열은 호탕하게 웃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준석의 재합류를 기점으로 이재명 후보에게 크게 밀리던 지지율이 급반등하기 시작했다. 불과 2주가 안 되어서 윤석열의 지지율이 이재명의 지지율을 역전하였다.[8] 결국 윤석열은 대통령 당선에 성공했고, 이준석은 윤석열의 당선으로 최연소 집권 여당 대표가 되는 영광을 얻었다.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가장 크게 공헌한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이후 야당의 내홍 속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도 압승을 거둔다.
그러나 대통령 취임 이후 윤핵관 측 세력이 이준석을 강하게 견제하는 상황인데, 윤석열은 이에 대해 당 내부적으로 풀어갈 일이라며 거리를 두고 있어 대통령 선거 전의 갈등 양상이 여전히 말끔히 해소되지는 않은 듯한 모습이다.
권성동 전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이 주고받은 텔레그램 |
사건 다음 날인 7월 27일 오전, 이준석 전 대표가 자신의 SNS를 통해 그동안 당무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해왔던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들을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오후에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논란의 문자를 오해의 여지 없이 완전히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오해 안할 것이라는 대통령실의 브리핑이 어이가 없어서 하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8월 3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수립 논란에서 비대위 찬성파를 비판하는 페이스북 글을 게시했는데, 내부총질하던 당 대표가 바뀌니 참 달라졌고 참 잘하는 당 아닌가. 계속 이렇게 해야 한다면서 대놓고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날 이준석은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내부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는 자신에 대한 표현에 대해 내부총질 표현자체에는 어떤 상처도 안 받았다고 하며 그저 올 것이 왔다는 생각만 들었다고 밝혔다. '이미 대통령 선거때 부터 윤석열이 이준석에 대해 사석에서 ‘이 새X, 저 새X’ 하는 것'을 윤석열과 배석했던 익명의 의원이 전해줬다고 밝혔다.
여담으로 윤석열은 다른 청년 인재들에게 병민아 예찬아 부르며 호칭하는 것과 달리 이준석에게는 단 한번도 끼워넣기 식으로라도 하대하며 은근슬쩍 너스레 접근하지 않았고 항상 거리를 두면서 이준석 전 대표가 아닌 대표님이라 호칭하면서 반말을 한 적이 전혀 없었다고 한다.
9월 5일 익명의 국민의힘 관계자와 윤석열의 녹취록이 공개되었는데 그 내용 중 "이준석이 아무리 까불어봤자 3개월짜리다.", "싸가지가 없다."라는 부분이 있었고 이를 접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개인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비판에 나섰다.
자세한 내용은 윤석열-이준석 갈등 문서 참고.
이후 이준석은 윤석열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다.
2.9. 김종인
사실상, 퇴출된 모양새가 되었지만, 김종인의 선대위 해체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이 갈등을 봉합할 수 있는 필수조건이었다.[10] 그리고 이준석의 재합류를 기점으로 이재명 후보에게 크게 밀리던 지지율이 급반등하기 시작했다. 불과 2주가 안 되어서 윤석열의 지지율이 이재명의 지지율을 역전하였다.[11] 또한, 당내 갈등의 요소로 지목되던 이준석과 '윤핵관'과의 갈등이 사실상 소멸되었다. 결과적으로 제20대 대통령 선거 승리의 가장 중요한 지점이 되었다. 물론 김종인은 예상치 못했을 수 있지만...[12]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이 있던 다음날인 2022년 5월 11일, 세계일보와의 언론 인터뷰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큰 차이가 없다며 자기 말을 지키지 않는 게 비슷하다라고 비판했다. 김종인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둘 다 대통령 후보가 되기 전 해왔던 얘기와 후보가 된 후 얘기를 들어보면 일관성이 없다며 대통령 하기에는 준비가 철저히 돼 있지 않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새 정부의 1기 내각 인선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는데, 김종인 전 위원장은 내각은 국민 전체를 아우를 수 있어야 하는데 1기 내각은 그런 게 전혀 반영이 안 돼 있다고 했으며, 인선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에는 능력 있는 사람이 1명도 없다는 말이냐며 내각을 구성하는 데 국정 운영의 기본인 국민통합이 반영이 안 됐다고 지적했다.
윤석열-권성동 텔레그램 논란이 일자 무슨 놈의 집권당이 이렇느냐라고 날선 비판을 했다. 정권 초반부터 자꾸 이상한 일이 벌어지면 국정운영의 동력을 찾기가 힘들다며 쏟아진 물인데 다시 쓸어 담을 수는 없다. 빨리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 당(국민의힘)의 본질을 잘 안다. 내가 더 있기 싫은 정당이라며 지난해 4·7 재보궐선거 이후 당을 나온 것도 그 이유 때문이라며 당을 위해 역할을 맡을 생각은 없다고 일축했다.
이준석 전 대표를 둘러싼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징계 결정에 윤석열 대통령의 입김이 작용했을 가능성에 대해서 이양희 전 윤리위원장이 휘둘릴 사람은 아니지만 다소의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다며 권력이라는 게 항상 그렇다고 말하면서 윤핵관을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이후 김종인은 윤석열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다.
2.10. 권성동
윤석열의 정계 입문 이후, 막후에서 조력하던 권성동은 경선 도중 캠프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2021년 9월 경선 캠프 종합지원본부장으로 합류하며 캠프 분위기를 다잡는 역할을 하면서 사실상 경선 승리의 1등 공신 역할을 했다. 일부 참모가 당시 후보이던 윤석열에게 듣기에 좋은 말만 하자 “아부하지 말라”며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
권성동 전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이 주고받은 텔레그램 |
2022년 7월 26일 윤석열 대통령과 텔레그렘 대화 내용이 유출되면서 논란이 빚어졌다.
2.11. 장제원
2018년 국정감사 당시 윤석열을 비판하는 장제원 |
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로 변모한 현재의 모습 |
2.12. 유승민
이후 유승민은 2022년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선다. 그런데 유승민 전 의원이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국민의힘 경선에서 김은혜 전 의원에 패한데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바보처럼 또 졌다. 권력의 뒤끝이 대단하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대결에서 졌다라고 소회를 밝히면서 다시 한번 갈등을 빚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는 '윤심(尹心)'을 등에 업고 조직적 지원이 뒷받침 된 김은혜 전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에 대한 토로로 읽힌다.
2022년 8월 4일, 유승민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 패싱 사건에 대해 동맹국 미국의 의회 1인자가 방한했는데 대통령이 만나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으며, 대학로 연극을 보고 뒤풀이까지 하면서 미 의회 대표를 만나지 않는 것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라고 자신의 SNS를 통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다음 날인 5일 자신의 SNS에 윤석열 대통령이 결국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패싱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으며, 6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중국에게 예의 바른 결정이 어떻게 우리 국익에 도움이 되는지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윤석열과의 관계개선을 포기했는지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있는 상황.
2023년 들어서도 유승민은 윤석열에 대한 비판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윤석열 라인의 핵심 중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에게까지 그 화살을 겨냥하기도 했다.[15]
2.13. 안철수
이후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시절 야권 단일화 논의가 끊임없이 이어졌던 관계이다. 그동안 대부분의 선거에서 단일화에 참여했던 안철수답게 이번 선거에서도 그 결과가 주목되었다. 안철수가 처음에는 전화 여론조사를 주장했으나, 국민의힘이 거부하면서 논의가 지지부진했다. 그러다가 이른바 윤핵관이라고 불리는 장제원 의원에 의해 다시 논의가 급물살을 타다가도, 다음날 결렬되었다고 선언하는 등 무산되는 분위기였으나, 선거 일주일 전에 자정을 넘어서 새벽까지 이어진 양 후보 간 단일화 담판에서 안철수가 사퇴하는 것으로 단일화가 성사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을 약속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가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었고, 이후 안철수는 함께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구상하기로 하였다. 안철수가 인수위원장을 맡으며 취임 후 자연스럽게 안철수가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유력 후보로 떠올랐지만 본인이 이를 고사하면서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내정이 됐다. 하지만 차기 정부 인사와 관련해서 안철수가 인선 과정에서 특히 제가 전문성이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조언을 드리고 싶었습니다만 그런 과정은 없었습니다라고 토로하는 등 갈등의 불씨가 있었다. # 하지만, 내부적으로 갈등을 금방 봉합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를 제시하는 등 인수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완수했다.
2022년 4월 18일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공식 합당을 선언하게 되면서 공동 정부의 초석을 놓게 됐으며 향후 집권 여당이자 하나의 정당으로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합당 다음 날인 19일 안철수 전 위원장의 부친인 안영모 전 범천의원 원장이 향년 92세로 사망하자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2박 3일 일정 호남 지역을 방문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특별시로 올라와 빈소를 찾았고,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자,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 등과 함께 빈소에 앉아 30분 정도 위로의 말을 전했다.
안철수가 2022년 6월 1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여당 소속으로 등판하면서 '윤석열 정부와 함께 분당-판교를 세계의 실리콘밸리, 세계적 명품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하며, 윤석열 정부의 새 국정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되어 적극적으로 활약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2022년에는 국민의힘으로 활동하였고 유승민이 경기도지사 공천에 낙선하면서 이를 흡수해 비윤계의 빅네임 정치인이 되어간다. 본격적으로 안철수의 존재감이 커진 것은 2023년 1월에 발생한 나경원과 친윤과의 전면적인 충돌이었다. 나경원은 결국 본인의 행적과 여러가지 이유로 당권 경쟁을 포기하면서 나경원의 지지층까지 흡수하자 친윤계이자 윤석열 대통령이 밀어주는 김기현의 지지율을 조금 앞서는 당권 주자가 되었다. 이렇게 되자 자신을 끝까지 지지해줄 정당을 원하는 윤석열과 윤석열을 무조건 지지하지는 않는 안철수이기 때문에 슬슬 이 둘의 관계도 파열음이 나기 시작한다.
그렇게 2023년 2월 2일 국민의힘 친윤계 의원들은 당대표 후보로 나선 안철수를 향해 가짜 친윤팔이, 윤석열 대통령과 반대 입장 윤심은 자기들에게 있다며 선제 총공세에 나섰고, 그동안 전당대회에 말을 아꼈던 대통령실 핵심 참모들도 안철수는 윤심이 아니다라며 이례적으로 견제하며 비판했다. 이에 안철수는 3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반격에 나섰는데, 윤석열이 직접 하신 말씀이 아니지 않냐며 윤핵관에 대해서는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한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2월 5일 김기현 국민의힘 제2대 당대표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신평 변호사는 안철수가 당 대표가 될 경우 상황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정계 개편을 통한 신당 창당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릴 것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3월 8일 윤석열은 물론 윤핵관, 친윤이 밀어주던 김기현이 52%에 달하는 과반 득표율로 당대표가 되면서 안철수와 윤석열의 사이는 화약고가 되었다. 김기현 전 대표가 2024년에 펼쳐지는 국회의원 선거 시기 혹은 국회의원 선거 이전까지 윤핵관과 친윤들만 챙기면서 안철수를 비롯한 비윤계를 외면 혹은 험지로 보내려고 한다면 안철수는 언제라도 3번째 국민의당을 창당할 여지가 있으며 당대표 경선서 1/4에 달하는 당원들의 지지도 있는 만큼 이들이 나간다면 국회의원 선거가 위험해질 수 있다.
2024년 현 시점에서 안철수가 이런저런 조언들을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정작 윤석열 본인이 귀담아 듣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안철수는 비윤으로 빠진 상황. 안철수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참패 (특히 수도권 지역) 속에서 생환한 몇 안되는 중진 정치인이 된 상황이기 때문에 윤석열 입장에선 굉장히 껄끄러워진 상황.
2.14. 오세훈
윤석열이 국민의힘에 입당하기 전인 2021년 7월 1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처음으로 회동했다. 이 날 윤석열은 서울비전2030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던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의 캠프 영입과 관련해, 오세훈 시장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고, 이 자리가 비공개 상견례 자리였으며 정치 현안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석열이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로 확정된 후 2021년 12월 13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함께 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울특별시 미아동을 함께 찾아 재건축·재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해 주택 공급 물량을 쏟아내겠다며 같은 목소리를 냈다. 당초 이 일정은 서울특별시에서 먼저 기획한 일정이었는데 취지에 공감한 윤석열 후보가 행사에 참석했으며, 후보 확정 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자리라는 데 주목한 사람들이 많았다. 또한 현장에 있던 윤석열이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해서 오세훈 시장 팍팍 밀어드리겠다라고 말하면서 두 사람의 향후 정치적 행로는 순망치한(脣亡齒寒)의 관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2022년 1월 5일 선대위를 해산한지 얼마되지 않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만나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석열은 선거 운동 전반에 관한 조언을 구했으며, 오늘 두 시장님께서 일정도 바쁘실 텐데 여러 가지 어려울 때 이걸 어떻게 잘 이겨나가셨는지 저도 좀 격려를 받으려고 한다며 오늘 이렇게 시간들 내주셔서 정말 고맙다고 했다.
대통령 당선인 시절인 2022년 3월 13일 오전,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부동산 문제에 함께 대처해 줄 것을 당부하며, 서울특별시 공무원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파견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특별시 집값 안정을 향후 국정 운영의 우선 순위로 삼겠다는 대통령 당선인의 의지가 이 언급에 함축돼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오세훈 시장은 14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선거를 도와줘서 고맙다는 취지의 안부 전화라고 전했다.
정호영 후보자에 대해선 부정적인 의견을 내보였는데 오세훈 후보는 이번에 (임명된) 장관들이 그 자리에 가서 어떤 성과를 내는지 6개월이나 1년 정도 일하는 걸 보고 판단해야 한다라면서도 다만 정호영 후보자에 대한 생각을 달리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보건복지부장관을 인선한다면 복지에 대한 열정이 넘쳐나고, 정책이 명확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전문가, 그런 분을 선택했을 것 같다라며 (정호영 후보자가) 아마 복지 전문 영역에서의 역량을 발휘하기엔 부족하지 않나. 저라면 그분을 선택하지 않았을 것 같다라고 강조하며 논란이 불거진 정호영 후보자의 내각 임명에 대해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다만 또 다른 후보자인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상반된 평가를 내렸으며, 긍정적으로 본다고 답변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가 지속적으로 갈등을 빚자 오세훈 시장은 이준석 전 대표의 편을 들어주고 있으며, 이준석 전 대표의 입지가 좁아진 국면에서도 오세훈 시장은 공개적으로 이 대표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이후 윤석열-권성동 텔레그램 논란으로 인해 윤석열과 이준석의 관계는 완전히 틀어졌다. 다만 오세훈과 윤석열 대통령의 경우 나름대로 괜찮은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2.15. 나경원
2019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 2022년 대통령실 임명식에서 |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면서, 윤석열 정부 초기 내각에 입각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었으나 초기 내각 입각은 무산됐다.
이후 나경원이 부총리급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내정되었고, 2022년 10월 14일 임명장이 수여되면서 정식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이를 두고 용산 대통령실에서 친윤 주자들을 교통정리해 반윤 성향 유승민의 당대표 당선을 막고 친윤 성향 인물을 당대표로 앉히려 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있기도 했다.
4일 후인 10월 18일에는 임기 1년짜리인 기후환경대사에 임명되어, 나흘 사이에 2개의 정부 고위직을 얻게 되었다. 이를 두고 '당권 주자 교통정리가 윤심'이라는 것을 용산에서 다시 한 번 피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지만, 나경원 본인은 "둘 다 비상근 자리"라며 여전히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그러자 대통령실에서 나경원을 향해 해촉까지 시사하는 발언을 하며 직접적으로 견제에 나서 논란이 되기 시작했으며, 갈등이 깊어지는 모양세다.
1월 9일에는 다음 날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예정되어있던 기자간담회 및 특강 행사가 취소되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의 비협조로 해당 행사에 당원들과 당직자들이 참석하지 않기로 하면서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두고 전당대회를 앞두고 나경원을 향한 친윤계의 공세가 점차 거세지고 있다는 것이 분석이 나왔다.
후속 보도에서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은 아예 나경원 부위원장이 최근 정부의 정책 기조와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해당 행사는 선거 유세가 아닌 당원 교육이기 때문에 수용할 수 없었다면서 대통령실과 나경원의 갈등이 극에 달했음을 자인했다.
저출산위 간담회 자리에서 내놓은 '출산시 대출 탕감' 정책을 시작으로 국민의힘 대표 선거를 두고 정치적인 논쟁이 격화되자 2023년 1월 10일, 나경원은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에 문자를 통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공무원이 사퇴하기 위해서는 서면으로 사퇴서를 작성해서 인사혁신처에 제출해야 대통령실을 거쳐 대통령에게 보고가 된다며 아직 아무런 절차도 밟을 수 없기 때문에 사표 수리 여부에 대한 가부를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윤핵관으로 꼽히는 장제원과도 설전을 벌였다. 장제원은 "나경원 전 의원이 마치 박해받아 쫓겨나는 것처럼 약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라며 "나경원 전 의원이 고독한 결단, 탄압받는 나경원 등 그럴듯한 말들을 올리고, 언론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고 있다. 대통령을 기만하고 공직을 두고 대통령과 거래하려 했던 나경원 전 의원의 민낯이 드러난 상황에서 과연 국민의힘 정통 보수 당원들이 계속 지지를 보내겠느냐"고 말했다. # 그러자 나경원은 "제2의 진박감별사가 당 쥐락펴락 하고 있다"라고 일침했다. # 하지만 나경원은 다음날 윤석열이 UAE에서 40조원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가슴 벅차다, 감사하다"라는 내용의 SNS를 남기면서 반윤 이미지를 씻고, 윤심을 잡는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
2.16. 조원진
2.17. 김진태
3. 민주당계 정당 정치인
3.1. 문재인
2019년 7월 25일 신임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뒤 청와대 환담장으로 이동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
2022년 3월 28일 대통령과 대통령 당선인 간 청와대 만찬 회동 중 청와대 상춘재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조국 사태가 터졌고 윤석열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면서 상황이 미묘하게 흘러가기 시작했다. 그간 윤석열을 지지해왔던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그를 반대하는 방향으로 돌아섰으며,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과 극한의 갈등을 겪으면서 헌정 사상 최초로 정직이 되기도 하였다.
이후에도 아직 임기말이라는 이유로 한국은행 총재를 비롯한 공기관 인사와 관련해서 충돌이 벌어졌다. 결국 인사권으로 충돌이 벌어지면서 다시 골은 깊어질 무렵 어떻게든 당선인과의 회담이 성사되어 이야기 했으나 이후 윤석열 정부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에 대한 국민청원 답변에서 개인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또 충돌이 벌어졌고 계속해서 관계가 냉랭해졌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 이후로도 검수완박 등 여러가지로 충돌하고는 있으나 일단 취임식도 눈앞을 두고 있어 불필요한 충돌을 원치않은 윤석열 대통령측에서 당에서 알아서 해결할 사안이라며 선을 그으며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연설에도 탈원전과 같이 반지성주의를 윤석열이 언급하며 저격했고[19] 퇴임 이후 시위로 평산마을이 몸살을 앓자 문재인도 시위를 벌이는 보수 단체를 향해 반지성주의로 인한 시위가 안타깝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둘 사이의 감정의 골은 매우 깊다. 이 문재인 사저 앞 시위 논란이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안정권 누나 채용 논란을 불러일으켜 이 골이 더 깊어졌다. 또한 윤석열이 도어스테핑 등지에서 전 정부(문재인 정부)는 잘했습니까? 전 정부(문재인 정부)보다는 낫지 않습니까?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의례적인 것이긴 하겠지만 윤석열의 대통령 당선 후 문재인은 전화로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청와대로 초청해 역대 대통령 당선인-대통령과 가장 오랜 시간 회담을 나누기도 했고[20],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서 마음에 들어하진 않지만 충돌을 피하기 위해 이전을 존중해 주었으며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 중 부친상을 맞자 조화를 보내주는 등 나름의 행동은 했다.
그러나 2024년 4월 1일 문재인 전 대통령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후보를 위한 지원 유세에 나섰는데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칠십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봤다. 정말 무지하고, 무능하고, 무도하다"며 다소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으며 "이번에 꼭 우리 민주당, 또 조국혁신당, 그다음에 새로운미래까지 우리 야당들이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둬서 이 정부가 정신 차리도록 해 줘야 할 것 같다"고 덧붙히며 정부 심판론에 힘을 실었다.
3.2. 추미애
또한 검찰총장 시절 추미애가 수족자르기, 수사 관여 등 윤석열을 공격할 때마다 오히려 윤석열의 지지율만 올라가는 기현상을 보이기도 했으며, 이 때문에 여야 가리지 않고 추미애에게 제발 가만히 좀 있어 달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당시에 국민의힘도 정치하겠다는 선언도 하지 않은 현직 검찰총장이 차기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것은 검찰의 중립 원칙을 깨는 것이라며 우려를 드러냈었다. 당시로서는 윤석열이 대통령 선거에 뛰어들어 국민의힘 후보가 될 것이라고 상상하기 힘들었고, 안그래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로 인물난을 겪던 제1야당으로서 대권에 뛰어들 당내 인물들의 주목도를 윤석열이 완전히 가렸기 때문에 마냥 반길수도 없던 입장이었다.
그러나 정작 윤석열 전 검찰총장 정직 사건에 대해서 서울행정법원은 윤석열 전 총장의 행위가 면직 이상도 가능한 행위이기에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의 정직 2개월 징계는 가볍다고 판결했다. 판결문 전문 이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는 정직 처분이 정당했다는 저 판결이 나온 다음날 페이스북과 자신의 블로그에 집행정지신청보다 본안 사건의 중요도가 훨씬 큰 데도 효력을 정지시키는 판결에는 윤석열 죽이기라고 펜을 휘둘렀으나 징계가 정당하다는 판결은 많은 언론이 보도해주지 않은 점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어떻게 보면 불구대천의 원수일 수도 있으나, 집사부일체에서 딱히 악감정은 없다고 밝혔다.
그후 제22대 국회 들어 추윤대전 2라운드가 성사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추미애가 하남시 갑에서 당선되며 6선 고지를 밞았는데 더불어민주당 최다선 의원이 추미애라 국회의장 선출 가능성이 매우 높게 때문 언론에서도 추윤대전 2라운드라고 언급하고 있다. 만약 추미애가 국회의장에 선출된다면 입법부의 수장과 행정부의 수장이 맞닥뜨리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상반기 국회의장 경선에서는 우원식에게 밀려 탈락하는 바람에 2라운드는 물건너갔다.[22]
3.3. 이재명
1990년대 후반 당시 이재명이 성남시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는데, 공교롭게도 그 당시 윤석열은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소속 검사로 근무하고 있었다. 같은 지역에서 근무했던 바 둘은 법정에서 자주 만나게 되었는데, 윤석열은 변호사 시절의 이재명에 대하여 '굉장히 유능한 변호사'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이후 2000년 검사와 변호인으로 법정에서 대면하기도 한다.[23]
이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며 이재명은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경기도지사에 당선되고, 윤석열은 2019년 7월 검찰총장으로 임명되어 한 배를 타게 된 입장이 되었었다.
하지만 윤석열-추미애 간 갈등 이후 두 사람은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강력한 대권 주자로 떠올랐고 그대로 여야 양당의 대통령 선거 후보로 뽑힌 후 경쟁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서로간의 의혹을 검증하자며 공방을 벌였다. 그 후 대통령 선거 개표 결과 초접전 승부 끝에 윤석열이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대통령 선거는 결국 윤석열의 승리로 끝났지만, 이재명도 국회의원과 당 대표에 연이어 당선되면서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로서 격돌하게 되었다. 그리고 2022년, 2023년, 2024년 정국이 이 대결구도 하에서 굴러가고 있는 상태다. 아직도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끝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는 수준이다. 거기에 최근 이재명이 검찰 수사를 받는 상황인지라 검찰 출신 대통령인 윤석열과 대립 구도가 짙어지고 있다. 다만 2023년 설날 윤석열이 설 선물을 보내자 의례적인 감사 표시를 했다.
대통령 선거 이후 3번 정도 기념일 행사에서 대면했는데 둘 다 별다른 대화 없이 악수만하고 지나갔다. 2022년 국군의 날, 2023년 3.1절, 2023년 현충일
2023년 10월 31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서 사실상 첫 회담을 하게 되었다. #
2024년 삼일절 행사에서 대면하였다. # 이때 이재명 옆에 한동훈도 옆에 있었다.
3.4. 김부겸
김부겸은 제20대 대통령 선거 이후 윤석열과 문재인의 회동을 위해 가교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 또한 이 자리에서 윤석열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가 국무회의에서 의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3.5. 조국
서울대학교 법학과 선후배 관계[24]이며, 가장 대표적인 적대관계 중 하나이다.
조국은 검찰개혁을 위해 법무부장관직을 임명받았고 검찰개혁에 호의적 입장을 밝혔던 윤석열을 검찰총장으로 취임시킨 게 조국이다. 해당 사진이 그 당시 사진.
그러나 직후이 조국 사태가 터지며 윤석열은 조국을 향해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를 진행했다. 압수 수색도 수십차례 감행한다. 이후 조국은 검찰개혁의 목표를 갖고 정계에 입문했으며 정권 심판을 외치며 윤석열을 겨냥 중이다.
사실상 윤석열이 보수 정당 정치인으로 입문해서 대통령 자리에 오르게 된 계기인 동시에 조국이 국민의당 이후 최대 규모의 양대 정당 이외 군소정당 대표 자리에 오르게 된 계기로, 서로가 서로를 유력 정치인으로 만들었다고 볼 수 있으며 추미애보다도 더한 아치 에너미라고 볼 수 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패배 이후, 5년 만에 공식석상에서 재회했다. #
[1] 박근혜가 정상적인 퇴임이 아니라 파면을 당한 관계로 청와대에서 퇴거한 상태로 물러났었기 때문에 전직 대통령으로서 취임 대통령의 배웅을 처음으로 받고 귀가하였다.[2] 이것이 사실이라면 한동훈 역시 이준석 전 대표와 동일한 사유로 용산으로부터 축출요구를 받게 된 것이다. 이준석은 혁신위원회 문제로 축출되었다.[3] 1:1 대화를 상대방 아니면 도대체 누가 유출했겠는가 하는 지적이다.[4] 대표적 반윤 인사인 유승민이나 이준석조차도 이 정도의 강한 저격은 하지 못했었다. 한동훈의 윤석열에 대한 감정이 기존의 반윤 인사들 이상으로 좋지 못하다는 방증.[5] 현재 국민의힘 노인 당원들을 포함한 상당수의 노년층은 윤석열을 맹목적으로 지지하고 있고, 이에 대해 비판하면 바로 대깨문, 손가혁으로 몰아가고 있다. 이를 의식해서 의도적으로 언급을 하지 않는 듯하다.[6]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30%대 중후반에서 40%대 초반을 횡보하고 있다.[7] 다만 설전이 오가기는 했어도 이준석은 정진석, 권성동과는 관계가 좋았다.[8] 제20대 대통령 선거/여론조사/후보 확정 후 문서 참고.[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589235?sid=100[10] 이준석이 상임선대위원장직을 사퇴하고나서 계속 주장한 것이 선대위 해체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023816?sid=10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652978?sid=100[11] 제20대 대통령 선거/여론조사/후보 확정 후 문서 참고[12] 2022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승리의 최대 공헌자라 할 수 있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김종인의 선대위 해체가 대통령 선거 승리의 가장 중요한 기점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13] 윤석열은 변호사 생활을 오래 지속하지 않고 검찰로 복직했다.[14] 윤석열이 당선 이후 가장 먼저 임명한 인물이 장제원이다.[15] 다만 한동훈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16] 서청원, 최경환, 윤상현, 정갑윤, 원유철, 정우택, 홍문종, 유기준, 조원진, 매일 작전 회의를 해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전달해 준 새누리당 이정현 전 대표까지 해서 진박 10인회라고 하기도 한다.[17] 김진태, 이우현, 홍문종, 서청원, 최경환, 이완영, 김종태, 김상훈, 조원진, 이장우, 정갑윤, 윤상현, 민경욱, 이정현, 정진석, 정우택.[18]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는 물론이고, 김무성, 유승민, 김성태, 권성동, 이혜훈, 하태경 등 박근혜 탄핵에 찬성한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에 대해서도 매우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19] 정확히는 문재인 본인이 아닌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층을 저격한 것으로 봐야한다.[20] 다만 역대 대통령 중 당선인과의 대면이 가장 늦었다는 보도도 나왔다. [21] 법원은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윤석열의 손을 들어주었으나, 본 판결인 1심에서는 추미애의 손을 들어주었다.[22] 만약 2026년 6월 쯤에 하반기 국회의장에 추미애가 선출되고 윤석열 역시 2027년 5월 9일까지 임기를 유지한다면 윤석열의 남은 임기동안 2라운드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23] 의약분업 반대투쟁을 주도한 신상진 당시 의협회장(훗날 성남시장)을 윤석열 당시 서울지검 검사가 기소했는데, 신상진의 1심 변호인이 바로 이재명이었다. 1심에서는 검사 승. 이 사건 후 이재명과 신상진은 시민운동을 함께 하던 사이에도 정치적 노선 차이로 결별했다.[24] 윤석열은 79학번이며, 조국은 82학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