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9 16:50:53

중부

중부동에서 넘어옴
방향에 따른 세부 지역
북서부 북부 북동부
서부 중부 동부
남서부 남부 남동부

1. 개요2. 국가별 양상3. 창작물4. 지명
4.1. 중부동4.2. 중부면

1. 개요

어느 국가나 지역의 지리적 중앙을 가리키는 말이며 당연히 동부와 서부, 남부와 북부 사이에 끼어있다. 다만 경계나 정의가 명확하지 않아 중부라는 표현을 인정하지 않고 다른 지역에 포함시켜버리는 경우도 많다. 대표적으로 중부유럽.

2. 국가별 양상

2.1. 대한민국


파일:한반도기 흰색.svg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의 지역 구분
북부 중부 남부
<colbgcolor=#6065d5> 관북 <colbgcolor=#bdca42> 관서 <colbgcolor=#e4de59> 해서 <colbgcolor=#de2f65> <colbgcolor=#4f6bda> <colbgcolor=#a831e8> <colbgcolor=#3cc647> <colbgcolor=#23a0c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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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 빨간색 표시로 묶인 2개는 강원(관동)이다.
<colbgcolor=#f5f5f5,#2d2f34> 북부 관북 라선 · 함북 · 함남
관서 평양 · 평북 · 평남
해서 개성 · 황북 · 황남
중부 강원(관동)
(영동 · 영서)
강원
수도권(경기) 서울 · 인천 · 경기
충청(호서) 대전 · 세종 · 충북 · 충남
남부 영남 부산 · 대구 · 울산 · 경북 · 경남
호남 광주 · 전북 · 전남
제주 제주
-2▪ 근거: <대한민국 국가지도집 I 2019>^^[[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발간^^
▪ 강원·충청: 각각 관동·호서라는 이칭이 있음
▪ 해서·충청: 전통적으로 각각 중부와 남부 지방으로 분류되기도 함
▪ 개성: 이북5도법에서는 전통적 행정체계에 따라 경기도의 일원으로 분류함
}}} 파일:한반도 전통지역구분.png }}}}}}}}}


역사적으로는 삼국시대부터 세 국가가 이곳을 차지하기 위해 열을 올릴 정도로 중요한 곳으로 인식되었고, 백제가 이곳에 도읍을 정할 정도로 오래전부터 한국의 지리상, 역사상 중심지 역할을 해 온 곳이다. 이후 고려, 조선도 이 지역에 수도를 정했고 오늘날에도 대한민국의 인구와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적 기능이 집중된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2.1.1. 기준

오늘날 대한민국의 중부지방은 관습적인 지역 구분으로는 수도권, 강원도, 충청도가 해당되며[1], 행정구역상으로는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경기도, 강원특별자치도, 충청북도, 충청남도가 해당된다.

원래 전통적으로 중부지방으로 분류된 지역은 한성부, 경기도, 강원도, 황해도였다. 현대의 행정구역으로 대입할 경우 수도권+개성시[2], 강원도+강원도(북한)(원산시를 비롯한 철령 이북 지역 제외[3]) 황해남도+황해북도(승호군, 중화군 제외[4]) 위도 상으로는 대략 북위 37~39도 사이에 해당된다.

그러나 남북 분단 이후로는 휴전선 이북 지역을 전부 북부지방으로 분류하고, 원래 남부지방으로 분류되었던 충청도를 중부지방에 포함시키는 경우가 많다. 이는 분단의 장기화로 지리 및 문화적으로 남한의 중부지방과 북한의 중부지방이 단절되었고 수도권과 충청도의 연계가 강해졌기 때문이다. 언론이나 교과서, 날씨예보는 물론 국토교통부에서도 충청도를 중부지방으로 분류한다. 한편 북한은 여전히 전통적인 지역 구분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

대한민국 헌법상 영토는 한반도 전역이지만 실질적으로 휴전선 이북지역은 남의 나라와 다를 바 없는 상황[5]이 지속되면서 대한민국의 통치권이 미치는 영역 내에서 권역을 나눠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평생 1번 갈까말까 한 곳을 '북부'로 묶어놓고 정작 갈 수 있는 곳엔 '북부'가 없는 것에 대한 비합리성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헌법 영토 조항으로 인해[6] 공식적인 방송 매체에서 시도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로 대한민국의 공공기관 중 수도권을 '북부'로 지칭하는 기관은 산림청뿐이다.

사실 충청도와 경기도가 얽히는 것은 비단 오늘날만의 일이 아니다. 조선시대 이래 기호지방으로 엮이고, 더 과거엔 양광도로 묶여왔다. 천안, 아산에 수도권 전철 1호선, 충주에 중부내륙선이 닿고, 서해선, 수도권 내륙선, CTX 등이 줄줄이 개통될 예정이라서, 기능적으로는 물론 교통상으로도 점점 밀접해지고 있다.

2.1.2. 기타

기후상으로는 온대기후냉대기후의 경계 지역이다. 하지만 강원 영서와 경기도 북부는 주로 냉대 기후가 나타난다.

언어학적으론 황해도 방언충청도 방언, 영서 방언 모두 중부에 가깝다.

한국전쟁 때는 동서 기준으로 중부를 따지기도 했다. 지금도 휴전선은 서부전선, 중부전선, 동부전선으로 나뉜다.

충청도를 중부지방으로 분류하겠다면 경상북도 북부 지역도 위도가 거의 비슷하므로 중부지방으로 봐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7] 그러나 경상북도는 수도권과 멀고 문화적으로 소백산맥 때문에 남부지방과 더 가까워서[8] 일반적으로 남부로 분류한다. 이는 인구의 수도권 집중이 심화되면서 지방 구분 인식이 종전의 남, 중, 북부 구분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반경에 따른 구분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2.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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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중국 국장.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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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e1c25> 베이징시
· 톈진시
· 허베이성
· 산시성
· 내몽골 자치구
랴오닝성
· 지린성
· 헤이룽장성
화둥 지구
상하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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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쑤성
· 저장성
· 안후이성
· 푸젠성
· 장시성
· 산둥성
· 타이완성
중난 지구
허난성
· 후베이성
· 후난성
· 광둥성
· 광시 좡족 자치구
· 하이난성
· 홍콩 특별행정구
· 마카오 특별행정구
시난 지구
충칭시
· 쓰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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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이저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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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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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베트 자치구
시베이 지구
산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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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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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칭하이성
· 닝샤 후이족 자치구
· 신장 위구르 자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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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지리대구(中国地理大区) 기준으로는 중국의 부를 명확하게 나누기는 힘들고, 보통 중난지구(中南地区)의 일부인 화중지구(华中地区)를 중국의 중부라고 칭한다.

황하 문명이 세워진 지역으로, 허난성에는 중국의 사실상 최초의 국가인 상나라의 유적지가 존재하며 전설로 내려오는 최초의 국가인 하나라 역시 이 허난성에 위치해 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한다. 허난성 밑에 위치한 후베이성후난성 지역에는 춘추전국시대 패권국 중 하나였던 초나라가 위치한 지역이었고 삼국지 마니아들에게는 형주로 이름이 잘 알려진 지역이다.

중국 최초의 문명이 생겨난 지역이고 당나라 때 까지는 중국의 중심지로써 나름 거대하게 발전한 곳이지만 중국의 중심지가 난징시, 베이징시 등으로 옮겨간 뒤에는 서서히 쇠락하였으며, 현재 허난성은 허난성 문서에서 볼 수 있듯 이미 인식이 나락으로 간 지역이다.

다만 후베이성의 경우 중국의 정 중앙에 위치한 지역이었기에 중국의 물류기지로써 거대한 발전을 이룩한 지역이었으며, 현재도 후베이성의 우한시는 중국의 주요 물류기지 겸 주요 공단으로 발달하였다. 요즘에는 허난성 정저우시도 주요 물류 거점으로 발전중이다.

2.3. 일본 중부(주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주부(일본)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문서에서 보듯 고신에쓰, 호쿠리쿠, 도카이로 나뉜다. 대개 주요 간선이 지나가는 남부 도카이(나고야 일대)를 일본의 중부로 보는 편이다.

2.4. 미국

영어로 Central United States라고 한다. Central America는 중앙아메리카를 뜻하니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세인트루이스를 서쪽 경계로 삼는 중서부, 캘리포니아, 워싱턴, 오리건 주를 포함하는 서부, 그리고 남부 세 지역의 사이에 위치한 지역을 중부라 한다.

중서부와 서부 사이에 위치한다는 말을 보고 짐작이 가능하겠지만, 이 지역은 미국에서도 가장 깡촌 주들이 위치한 곳이다.[9] 자타공인 미국 최고의 깡촌으로 불리는 와이오밍, 인접한 캐나다 주들인 매니토바, 서스캐처원보다도 시골인 노스다코타 등이 위치해 있다. 심지어 서부와의 경계마저 감자 유명한 아이다호 주. 사실 서부개척시대 때부터 세인트루이스 서쪽은 시골의 시작이었고, 그 상황이 서부지역이 크게 발달한 지금까지 이어진 것이다.

그래도 개척시대 때와는 달리 중부에도 대도시가 없진 않아서 중간기착지로 발달한 덴버, 캔자스 시티 등이 있다. 다만 중부지역이 미국의 다른 지역들보다 넓이가 넓은데도 대도시 숫자는 훨씬 적고, 이미지도 이미지인지라 앞으로도 깡촌 딱지를 벗어나긴 힘들 듯 하다.

3. 창작물

3.1. 얼음과 불의 노래 중부

얼음과 불의 노래의 지명으로, 웨스테로스 대륙의 리버랜드를 일컫는다. 정작 원본에서는 쓰이지 않는 단어다.

4. 지명

4.1. 중부동

4.2. 중부면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이다. 2015년 남한산성면으로 개칭됐다. 자세한 것은 남한산성면 문서로.


[1] 지역번호로는 02, 03x, 04x번대에 해당되는 곳이다.[2] 미수복 경기도 일대[3] 원산은 원래 함경남도 소속이었으나 분단이후 북한이 강원도에 편입시켰다. 다만 이북5도위원회 기준으로는 여전히 함경남도 소속이다.[4] 승호군, 중화군은 원래 평안남도였다가 평양시의 확장으로 평양에 편입되었다. 그러나 이후 북한이 평양을 축소시키면서 원래 행정구역이 아닌 황해북도로 넘겼다.[5] 사실 여행도 갈 수 없으니 타국보다도 못한 상황이다. 과장 좀 보태서 달나라나 다름없다.[6] 개헌 자체도 35년 넘게 되지 않고 있는데다 영토 조항의 개정은 통일의 포기로 이어지기 때문에 쉽지 않다. 통일반대론의 여론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존재하기는 하나# 이를 헌법에 명시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일이다.[7] 울진군 북면은 아예 경기도 평택시와 위도가 비슷하고, 울릉군은 한술 더 떠서 서울특별시와 비슷한 위도에 있다.[8] 실제로 경상북도의 중심지는 경상북도 최남단에 위치한 대구, 포항 일대이다.[9] 다만 중부 외 지역 중에도 알래스카는 이 지역과 비견할 만한 깡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