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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의 상단 부분이 추가령 단층이다.
1. 개요
추가령 구조곡(楸哥嶺構造谷, Chugaryeong Tectonic Valley)은 서울에서 원산으로 이어지는 추가령 단층대상의 열곡 지형으로, 지질학적으로 한반도를 구분하는 경계 가운데 하나이다. 추가령은 북강원도 세포군 삼방리[1]와 대곡리[2] 경계에 있는 높이 599m의 고개로, 화산 지형 가운데 오리산이라는 화산이 북한 지역에 있고 이외에도 상당수의 화산이 산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3]
한강 이남부터는 신갈단층으로 분류한다. 이름답게 서울 강남지역에서 성남시, 용인시 수지구, 기흥구, 경기도 화성시 동부와 오산시를 거쳐 평택시까지 가서 아산만으로 들어간다. 여기서 지류로 인천광역시 연수구와 영종도 사이에 해저단층이 하나 더 있다. 그리고 북측 개성시의 예성강단층 또한 추가령 구조곡의 일원이다.
단층대가 꽤 길고 수도 서울을 관통하는 단층이라 꽤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 일반인 사이에 인지도는 거의 없고 과학자들 사이에서만 이전부터 잠재적 위험요소로 찍혀있어서 조사가 진행되오던 차였다. 그러나 추가령 구조곡 길이가 북한까지 뻗어있는터라 북한과의 협력은 불가피한데 아직 남북공동조사에 합의하지는 못해 정확히 휴화산들이 얼마나 되는지, 지각의 연식은 얼마 정도인지, 또 다른 지류 단층들이 있는지 등등은 확인조차 못 했다.
2. 인문지리
근현대 인문지리학적으로는 중요한 축선 중 하나인데, 단층지대가 철도에 이용되는 등 인간이 이용하기 좋은 연속되는 평지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특히 기술이 딸리던 19세기 및 20세기 초 기준으로는 철도 부설을 위해선 어쩔 수 없이 계곡을 따라가야 했다. 다만 현재로서는 추가령 구조곡에 속하는 지역 중 적지 않은 부분이 남북 분단으로 군사 지대에 속해 있고 현재도 남북이 상호 간 움직임을 관측하기엔 아주 좋은 위치여서, 군대가 다수 배치되어 있고 교통에 인문적인 어려움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추가령 구조곡이 땅 밑으로 바로 통과하는 지역은 서울특별시/동북권,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 철원군이며 경원선과 과거 금강산선이 이 열곡 바로 위를 통과한다. 이는 기존의 경로인 철령관을 따라가려면 등산 구간의 건설이 불가피하고, 우회구간이 길어지는 것보다는 공사주체인 일제 정부 입장에서는 비용이 가장 저렴하고 공기 단축이 용이한 경로의 선택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결국 경원선은 열곡을 통과하는 것으로 구간이 지어졌다.
추가령 구조곡의 주요축선을 따라가는 경원선은 의정부역에서부터 북한 쪽의 추가령 고갯마루까지 협소한 협곡을 지나기 때문에 연속적인 경사 구간과 선형이 불량한 개소가 곳곳에 존재한다. 선형이 불량한 것은 직선형으로 지으려는 경우, 경사도가 지나치게 높아질 뿐만 아니라 연속 경사로 인해서 증기기관차의 운전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구간보다는 삼방협 인근의 북한 구간에서 더 두드러지는 특성을 보이지만, 대한민국 구간도 어느 정도 문제점을 공유하고 있다. 대한민국 구간의 경우에는 이러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철화와 함께 선형개량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터널과 교량을 중심으로 몇몇 요소가 해결된 모습을 보이지만, 여전히 연속적인 오르막 구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상하행 간의 운전 시간 및 여러가지 요소에 차이점이 여전히 남아있다.
북한에 편입된 강원선 구간의 경우, 평강 인근은 철원과 비슷한 화산대지 환경이지만, 세포역 이북으로는 계곡이 시작되며, 삼방협 인근은 계곡물과 단선철도만으로도 공간이 꽉 차는 구성이 된다. 철도에 아주 적합한 환경은 아니지만,[4] 그래도 산악터널을 뚫는 것보다 싸고 빠르게 건설 가능하기에 일제가 경원선을 부설할 당시 이 경로를 택한 것이다.[5]
조선인민군의 전력 대부분이 모여 있는 평양-원산 축선도 이 열곡을 따라 간다. 이는 낭림산맥~태백산맥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을 가로지르는 그나마 낮은 지대가 바로 이 추가령 구조곡이며, 서울-평양-원산의 삼각형을 연결하는 중심축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특히 군사적으로는 만일 서울 쪽에서 북쪽으로 올라온다고 할 경우 북쪽이 산맥으로 막혀 있어서 통과가 어려운 분지인 개성시-장풍군을 지나가지 않는 한 추가령 구조곡에 속하는 연천군-철원군[6] 방향의 축선을 따라 올라와 평양과 원산 방향으로 분기하는 것이 지형 면에서 볼 때 지극히 상식적이다. 당연히 북한군도 방어 전략을 짤 때 이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 특히 1990년대 이후 남북 군사력이 역전되면서 이제는 되려 북한군이 국군과 동맹군의 북진을 걱정해야 할 처지라 막강한 기갑 전력을 보유한 미합중국 육군의 진입을 차단하기 위해서도 방어 전략에 더 신경을 쓰기 시작해 군사적 요지가 되었다. 반대로 남한에서도 괜히 연천군과 철원군 일대 중부전선에 육군 병력이 집중된 것이 아니다. 이쪽은 사단도 28사단+5사단+3사단+6사단 등 4개 이상 상비사단을 박아놨다.
주의할 점은 추가령 구조곡은 어디까지나 근대 이후로 가도로 발달했다는 점을 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근대 이전에는 전술했듯 과거 도보 위주의 통행이 많았던 조선시대 까지만 하더라도 철령관을 넘는 쪽이 큰길(대로)이었으며, 금강산이나 관동팔경을 유람하려 할 때 지나가던 길은 대부분 철령관쪽이지 추가령 구조곡 경로가 아니다. 추가령 구조곡 경로를 근대 이전에도 큰 가도로 인식하는 것은, 서울과 동래를 잇는 경로를 조령이 아닌 추풍령[7]으로 인식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3. 지진 위험
2014년까지 학자들 대부분이 이 곳에서 다시 화산활동이 일어나거나 지진이 날 일은 일본에서 도카이 지진이 나거나 중국 쪽의 탄루단층에서 큰 지진이 나거나 하지 않으면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당장 나무위키 서술도 그런 식으로 쓰이고는 했었다.그러나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한반도의 지질활동이 활발해졌다는 연구들이 2014년 들어 나왔고 이에 따라 1990년대만 해도 휴화산으로 분류하던 한라산[8] 및 1990년대에 활성단층일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아직 명확하지 않았던 양산단층 등 기존에 활동이 없다고 생각했던 곳들을 다시 연구한 결과 상당수가 활화산, 활성단층으로 재분류됐다.
문제는 특히 화산지형들의 대부분은 북한에 있고, 최전방 지역은 군사적인 이유로 연구가 거의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것은 한국은 물론 일본 학자들도 마찬가지로 겪는 문제다. 남북 공동조사가 필요하다. 뉴스기사 참조 추가령 구조곡에 대해 연구한 논문. 추가령 구조곡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 대학에 재학하는 경우라면 무료로 열람 가능하다.위키백과에도 자세히 나와 있다.
완전히 지반이 안정되었다고 안심할 수는 없는 것이 지반이 안정되었다던 호주가 1989년 동해안 뉴캐슬에서 기습 지진을 맞은 적이 있다. 이 지진은 진원지가 뉴질랜드 앞바다였는데 판 운동이 격렬해 호주 동해안인 뉴캐슬과 시드니에 피해가 갔다.
4. 지진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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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예상 피해
이 곳에서 화산이 다시 터지거나 지진이 발생할 경우 인구의 40% 이상이 집중되어 있는 수도권의 특성상 큰 피해가 우려된다.지진 발생시에는 일단 추가령 구조곡이 바로 통과하는 수도권 북쪽인 경기 북부[9]와 서울 강북지역[10], 강원도 철원군, 그리고 이어지는 신갈단층이 통과하는 서울 강남지역강남구, 서초구, 동작구, 송파구, 강동구, 경기 남부 성남시, 용인시, 수원시, 오산시 등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 이 쪽은 아예 직빵이다. 더구나 북한산, 연인산, 사패산, 명성산, 감악산 등 높은 산들[11]도 즐비해 지각도 젊은 편이다. 조금 멀리 떨어진 수도권 서부 일대[12]는 해발 400m에 못 미치는 계양산이 내륙 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이고 해발 200미터에 불과한 소래산이 시흥시 최고봉일 정도로 비교적 지반이 안정된 지역이다. 2016년 지진이 발생한 양산단층 지역인 경상북도 경주시-포항시-울산광역시보다 양호하다. 지진이 일어난다고 해도 대지진 급의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러나 이 때문에 과소평가해선 안된다. 당장 서울 남부지역에도 해발 632미터의 관악산이 존재하며 관악산이 뻗은 안양에서 좀만 옆으로 가면 안산, 시흥인데 이쪽은 해저단층이 지나간다. 그래서 굳이 대지진이 아니라도 4.5 정도 중간 규모 지진은 얼마든 올 수 있으며 한국, 특히 서울시 행정구역들은 내진설계 역사가 짧고 대개 날림으로 지은 곳들이라서 약한 지진에도 일정 이상의 피해가 생길 수 있다. 전술한 수도권 서부도 육지는 해발고도가 낮은 편이나 해저로는 인천광역시 영종도와 송도국제도시 앞바다에 해저단층이 통과한다. 당장 인천에서 멀지 않은 관악산이 험준한 고산으로 岳자가 들어간 산이다.[13] 다행히도 황해는 대부분 대륙붕으로 수심이 얕은 편인지라 이러한 황해의 특성상 쓰나미 우려는 거의 없다. 동해가 수심이 깊어 쓰나미 우려가 강한 것과는 다르다.
화산폭발 시 다행히도 제주도의 오름들이나 한라산처럼 위력이 약한지라 규모에 비해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화산재가 나오진 않고 용암만 흐르는 하와이식 분화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육군 및 제2해병사단 공병부대들과 서해 상의 대한민국 해군 2함대 함정 등이 조기에 대응해 민간건설업체를 동원해서[14] 콘크리트 벽을 치고 용암을 임진강 및 한탄강을 통해 황해로 유도해 줘도 충분히 괜찮다. 다만 DMZ 일대로 일부 흘러갈 용암에 의해 전방에 깔아 둔 지뢰는 대부분 유실(혹은 유폭)될 것이다.
철도교통은 수도권 전철 1호선 경원선 구간의 경우 창동역-연천역간 철로가 유실되거나 단전되어 전동차의 단축 운행이 불가피해 보이며 경의선 및 경춘선도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직접 맞닿은 의정부시-포천시 축선은 개발살 날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우선 의정부와 포천 사이의 축석고개부터 이 단층에 있는 고개이다. 수도권 전철 5호선에서 서울 지하철 9호선 사이의 구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선들 및 인천 도시철도, 김포 골드라인 등 1990년대 이후 지어진 수도권 2기 전철 노선들은 내진 설계가 되어있다. 내진 설계가 법제화된 1988년 이후[15] 개발된 신도시, 택지지구 등인 일산신도시, 분당신도시, 안양시 평촌/산본지구, 안산시 고잔지구, 인천 연수구 연수지구 & 송도국제도시 해상신도시 등의 계획도시 지역은 인명피해가 상대적[16]으로 크게 적을 것으로 보인다. 이쪽은 해저단층의 존재까지 감지되어 내진설계가 더 철저하다. 인천국제공항 역시 별 걱정 안 해도 된다.
피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결국 노원구-의정부시-포천시로 이어지는 의정부-철원 축선으로 대부분 지역은 위험하다. 단층이 통과하기 때문이다.[17] 더구나 서울시 노원구와 도봉구 쪽은 내진설계가 안된 건물들도 많다.
도로교통 부분에선 파주시, 고양시 등 1군단 지역들이나 제2해병사단이 관할하는 김포시, 강화군 등에 설치한 군용 대전차 방벽이 붕괴되어 주요 국도[18]가 전부 마비되어 복구에 애를 먹을 수도 있다. 지뢰들도 역시 연쇄 폭발해 한강 하구 및 임진강 하구 등 비무장지대의 서부전선 쪽이 몽땅 날아갈지도 모른다. 북측 목함지뢰의 연쇄폭발 가능성도 있다. 당연히 이 경우에도 북한 쪽의 피해는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오리산이 평강 시가지로부터 고작 3km남짓, 기차역인 평강역은 2.89k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19] 오리산은 휴화산으로 분화구가 있으며 일본에서 또한번 수도 직하형 지진 같은게 일어나면 열이 많이 공급되어 결국 분화할 것이다. 아무리 용암만 내뿜는 분화라도 결국 화산은 화산인지라 대비를 못하는 북한은 어쩔지 뻔하다. 하와이 같은 경우는 평소 대비가 되어서 화산폭발이 오히려 관광자원화되는 면이 있다.
이렇게 정말 중요하고 위험한 일종의 시한폭탄인데 휴전선을 지나가는데다가 대부분 화산이 북한 쪽에 있고, 한놈은 아예 군사기지로 추정되는 시설물도 있어 한국은 물론 일본 학자들도 연구를 못 하고 있는 실정이다. 위험도를 모르는 깜깜이라 어찌 보면 연구가 한참 진행되고 무엇보다도 일본 열도와의 인접성 때문에 여진을 충분히 대비해 온 영동/영남/호남지역들보다 더 치명적이다. 심지어 아마 군사기지 및 예산부족 등으로 인해 북한 과학자들도 못하고 있을 듯 하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서울 북쪽 근교에 거대한 괴수가 잠들어 있는 셈이다. 화산보단 지진이 일어나는 게 당연히 더 위험하다. 더구나 역사적으로 안정된 지각이라고 해도 주변 판이 격렬히 움직이면 충분히 영향을 받는다. 1989년 호주 동부의 뉴캐슬이 뉴질랜드 북섬에서의 지진 여파로 강진이 발생한 적이 있었다. 뉴캐슬 역시 지진없는 호주에 있어 전혀 대비가 안 되어 정작 진원지였던 뉴질랜드보다 더 크게 피해를 입었고 뉴캐슬과 차로 2시간 정도면 가는 시드니도 건물이 여럿 파손되었다.
6. 기타
서울특별시 송파구와 강남구 사이, 경기도 과천시와 성남시 사이의 서울권 동부의 탄천과 서울특별시 중랑구와 동대문구 사이의 중랑천이 추가령 단층을 따라 흐르는 하천이다. GTX A 삼성역 이남 구간과 GTX C 삼성역 이북구간이 추가령 단층대 인근을 따라 선형이 계획되어 있다.7. 관련 문서
[1] 이북 5도 기준 함경남도 안변군 신고산면[2] 이북 5도 기준 강원도 평강군 세포면[3] 애초 열곡 자체가 여러 화산체로 구성되어 있어서 예전부터 백두산, 한라산, 울릉도, 동해의 여러 해저 화산들과 함께 한반도에서 화산활동이 가능한 곳으로 찍혀있는 상태였다. 열곡 지대라는 말은 먼 미래에 추가령 부분이 찢어져서 바닷물이 들어온다는 말과 같다.[4] 계곡지형상 연속 구배에 낙석방지(피암)용 구조물, 곡선철교 등의 부설이 강제된다. 경사도는 아주 가파른 편은 아니나, 연속으로 늘어진 긴 경사가 있어 운전에 애로사항이 많다. 연속된 경사 구간의 운전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들, 즉 공간이 좁아 비상용 대피나 구원기 대기역 등을 부설하기 매우 어려운 환경상 철도에 적합한 조건은 아니다.[5] 실제로 함경도로 넘어가는 길은 회양을 거쳐 철령관을 넘는 경로였다. 고개는 사람이 넘기 쉬운 조건과 근대 교통이 넘기 쉬운 교통이 다르다. 철령의 경우 북한강 수계 최상류에 위치하여 수운과 연계하기 좋은 위치였다는 점이 컸다. 이화령에 근대 교통축선을 넘겨준 조령과 비슷하게 내륙 수운과의 연계가 필요 없어진 후 철도 깔기에 유리한 추가령이 철령관의 축선을 가져간 것이다. 평강과 안변 사이에 조선시대부터 발달한 큰 고을이 딱히 없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다.[6] 임진강-한탄강 연선[7] 이화령조차 아닌 것은 철원과 안변 사이는 굵직한 경유지부터 달라지기 때문이다.[8] 한라산은 본래 사화산이 아닌 휴화산으로 언젠가 분화가 가능한 것으로 분류됐었으나 14년 마그마 방이 여러 개 발견되는 바람에 활화산으로 재분류됐다.[9] 포천시, 동두천시, 의정부시, 양주시 등.[10] 도봉구, 강북구, 노원구, 성북구, 중랑구, 동대문구, 성동구, 광진구 등[11] 파주의 감악산은 아예 험산할 때 岳자가 들어가 있다.[12] 서울특별시 은평구/강서구/마포구/양천구/구로구/영등포구 및 경기도 파주시, 고양시, 김포시, 부천시, 광명시, 시흥시, 안산시, 인천광역시 일대.[13] 인천 북부 쪽으로는 400미터 계양산, 일산으로는 200미터 고봉산이 최고봉인 평야 지역들이지만 바닷속으로 단층이 통과한다.[14] 물론 장기적으론 일시적 건설 특수가 올수는 있다. 한국 인구의 절반이 몰린 수도권의 이북지역의 파괴 규모를 보면 복구 규모도 클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당연히 일어나면 안되는 일이긴 하다.[15] 1988년 완공이 아닌, 1988년 이후 개발허가 기준이다.[16] 내진설계를 한다고 지진을 모두 피할 수 있는건 아니나 훨씬 안전하다.[17] 심지어 의정부는 포천으로 넘어가는 축석고개, 귀락터널 길이 모두 단층대로 파악된다.[18] 강화도와 서울 시내를 잇는 48번 국도 및 의정부시-고양시-부천시-시흥시 간 39번 국도 등.[19] 비무장지대에 있는 가곡역은 오리산에서 남쪽으로 불과 2.7km에 지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