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23:46:39

코스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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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파일:월마트 로고.svg 7,592.1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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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코스트코 홀세일
Costco Wholes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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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5daa> 기업명 정식: Costco Wholesale Corporation
한글: 코스트코 홀세일 코퍼레이션
국가
[[미국|]][[틀:국기|]][[틀:국기|]]
설립일 1983년 9월 15일[1]
1976년 7월 12일 ([age(1976-07-12)]주년)[2]
공동창업자 짐 시네갈 (Jim Sinegal)[3]
제프리 브로트먼 (Jeffrey H. Brotman)[4]
경영진
CEO
론 바크리스 (Ron Vachris) (2024년 1월~ )[5][6]
이사회
의장
해밀턴 제임스 (Hamilton James) (2017년 8월~ )
주소 999 Lake Drive Issaquah, WA 98027
상장 거래소 나스닥 (1982년 3월 12일~ / COST)
시가 총액 2,469억 달러 (2023년 10월)
매출 2,377억 1,000만 달러 (2023년)
영업 이익 81억 1,400만 달러 (2023년)
고용 인원 약 316,000명 (2023년 9월)
진출 국가 14개국[7]
점포
전세계
861곳 (2023년 9월)
대한민국
19곳
카드 회원
골드스타
5,880만
비즈니스
1,220만
가족카드
5,690만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핀터레스트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3. 지배구조4. 특징
4.1. 미국 매장의 특징4.2. PB브랜드4.3. 회원제
4.3.1. 코스트코 멤버십
4.3.1.1. 글로벌 멤버십4.3.1.2. 각국별 연회비4.3.1.3. 디지털 멤버십 카드4.3.1.4. 제휴카드 멤버십 카드
4.3.2. 푸드코트4.3.3. 영수증 검사4.3.4. 가족 또는 동거인의 이용4.3.5. 비회원의 이용4.3.6. 타 회원제 매장과의 비교4.3.7. 기타 특징
4.4. 1국가 1카드사 정책4.5. 방대한 주류 코너
5. 온라인 쇼핑몰6. 매장 형태와 서비스7. 복지 및 채용8. 환불 제도9. 지점10. 진출 국가11. 여담
11.1. 부서별 근무

[clearfix]

1. 개요

파일:Costco.webp
코스트코 매장 내부
OUR MISSION; To continually provide our members with quality goods and services at the lowest possible prices.
저희의 사명은 회원님에게 최상의 상품을 최저의 가격에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대규모 창고형 할인마트 운영 및 소매 유통 기업으로, 주로 코스트코 창고에서 물건을 판매한다.

회사의 정식 명칭은 코스트코 홀세일 코퍼레이션(Costco Wholesale Corporation)으로, 약칭 코코로 불린다. 월마트에 이어 시가총액과 규모 면에서 두 번째로 거대한 종합 소매 업체. 미국 본토 서북부의 워싱턴주에 1호점을 연 것을 시작으로 이 일대에서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미 전역으로 사세를 확장해 북미 전체와 유럽동아시아 등으로 진출했다. 회원제 기반 비즈니스 모델이기 때문에 월마트 등 경쟁사보다 오히려 판매가가 저렴한 편이지만, 회원제라는 특성상 고객 평균 가계소득이 10만 달러에 육박하기 때문에 중산층을 주로 겨냥하여 영업한다.

대한민국에서는 외국계 할인마트 중 유일하게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창고형 마트 브랜드 매출 1위 기업이다.[8] 또한 한국에 있는 외국 점포 중 이케아와 함께 가장 현지화가 덜 된 매장으로, 매장에 들어가보면 미국 매장과 거의 다를 게 없을 정도로 똑같이 생겼다. 차이점이라면 미국 매장은 대다수가 단층이고 엘리베이터, 무빙워크가 없는 반면 한국은 대부분의 매장이 복층에 엘리베이터, 무빙워크가 있다는 것 정도.[9]

사실상 한국에서 주한미국대사관과 주 부산 미국 총영사관, 주한미군 기지, 미국계 외국인학교를 제외하면 미국 현지의 느낌을 가장 많이 풍기는 장소 중 하나가 바로 코스트코다. 매장 화장실 근처에 타 지역 및 세계 각국의 코스트코의 매장 사진을 전시해 놓기도 하는데, 보다 보면 해당 나라에서 쓰는 글자가 있거나 어느 나라, 어느 지역 매장이라고 알려주지 않는 한 헷갈릴 정도로 비슷하다.

코스트코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회원제 운영, 조건 없는 환불 정책, 낮은 마진율로 인한 저렴한 가격,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적은 취급 품목 수, 1국가 1카드 원칙, 훌륭한 임직원 복지와 정책 등이 꼽힌다.

2. 역사

파일:프라이스클럽 로고.svg
프라이스 클럽 시절 로고. (1976~1993)
본사의 뿌리는 두 갈래로 나뉘는데, 전자는 1976년 솔 프라이스(1916~2009) 페드마트[10] CEO가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모레나 대로변에 위치한 격납고를 개조하여 '프라이스 클럽'(Price Club) 1호점을 연 것이 시초다.[11]

'코스트코'는 제임스 시네걸과 제프리 H. 브로트먼이 1983년 워싱턴주 시애틀에 1호점을 개설했다.

1993년에는 프라이스 클럽을 인수했는데, 이 때문에 코스트코 홈페이지에는 창업 연도를 1983년이 아닌, 프라이스 클럽의 1호점 개업연도인 1976년으로 잡는다.

합병 후 '프라이스코스트코'가 됐다가 1997년 법인명이 '코스트코 홀세일'로 변경된 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1994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동에 1호점을 열어 한국에 진출했고 2024년 현재는 전국 18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1990년대 후반부터 까르푸, 월마트, 콘티낭[12] 등 여러 외국계 할인마트가 국내에 진출하였지만 모두 현지시장에 공략에 실패해 철수하면서 코스트코만이 유일한 생존 브랜드가 되었다. 1999년에는 일본에도 첫 매장을 개설했으며 현지시장 정착에 성공했다.

2019년 8월 27일, 중국 상하이에 첫 중국 매장이 개점했다. 마침 중국에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돼지고기 품귀현상이 왔기 때문에 미국산 돼지고기 사겠다고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려와서 개장 첫날부터 문을 일찍 닫아야 한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로 인해 주차하는 데 3시간, 계산하는 데에 1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등 극심한 혼잡으로 4시간만에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

2021년부터는 뉴질랜드에도 법인을 설립하고 영업을 시작했다. 코로나 여파로 개점이 늦어지긴 했지만 드디어 2022년 오클랜드에 있는 웨스트게이트(Westgate) 지역에 첫 지점을 개장했다.

3. 지배구조

<rowcolor=#ffffff> 주주명 지분율

[[미국|]][[틀:국기|]][[틀:국기|]] 뱅가드그룹
8.76%

[[미국|]][[틀:국기|]][[틀:국기|]] 블랙록
6.77%

4. 특징

4.1. 미국 매장의 특징

코스트코의 본고장인 만큼 전 세계 861여 개 매장 중 591개의 지점이 위치해 있다. 미국 본토 내 매장은 코스트코 비즈니스 센터[13]와 일반 코스트코는 나눌 수 있으나 (취급물품이나 포장단위 등이 다름)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점포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 거대한 1층과 방대한 지상 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지니스 코스트코는 식료품과 사무용품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일반 코스트코는 한국과 비슷한 구성이다. 이렇듯 대부분의 점포 크기가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점포 당 매출이 매우 높은 축에 속한다.[14] 크기 면에서 제일 규모가 큰 매장은 솔트레이크 시티에 있다. 또한, Costco Home이라고 해서, 가구라든가 액자(그림 포함)을 파는 매장도 있다. 그 외에도 대부분 주유소가 옵션으로 같이 들어온다.

코스트코 주유소도 회원증을 요구하며, 대부분의 주유소보다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다만 다른 미국식 주유소처럼 주유는 셀프다.[15] 단 주유할 때에도 회원카드를 요구하는데 미국 및 캐나다 이외 국가의 코스트코 회원카드는 안 먹힌다. 매장 내에서 결제하고 주유해야 한다. 주유소에서 회원카드를 보여주면서 '인터내셔널'이라고 하면 직원이 주유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기도 한다. 아니면 매장에서 회원증을 보여주고 선불카드를 사는 방법도 있다. 코스트코 주유소는 일대에서 가장 저렴한 주유소인 경우가 많아 항상 차들이 줄을 서 있는데 이때 매장 안에 있는 직원을 찾고, 데려오고, 카드확인을 시키는 등 시간을 잡아먹으면 눈총이 매우 따갑다. 아예 그런 거 안 해주는 매장도 있다.

판매한다. 그것도 Kirkland Signature이다. 호주에서 판다. 이는 장례식 비용, 특히 관이 비싸기 때문으로 그럭저럭 가성비가 좋다. 다만, 납품업체가 NSW에 있는 관계로 다른 주에 있는 코스트코 오프매장에서는 관을 팔지 않고 인터넷에서만 판다.

한국 매장에 있는 것과 똑같은데 포장만 영어로 된 한국산 을 팔기 시작했다. 헐렁하게 포장된 주제에 반 정도 차있어서 혼자 먹기도 부족한 다른 조미김과는 달리 정말 꽉꽉 차있어서 4~5명이 한끼 나눠 먹어도 될 만큼 많지만 가격도 그 만큼 비싸서 무게 대비 가성비는 좋지 않은 편이다. 참고로 이 김은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완전히 똑같은 상품을 판매하는 중이다. 상품명도 다 영어다. 심지어 한국 지점에서도 한국산[16] 김을 Kirkland Roasted Seasoned Seaweed 라는 영어이름 그대로 팔고 있다.

이 김은 커클랜드 브랜드를 단 자체 PB 상품이다보니 겸사겸사 미국에도 판매하는 듯 하다. 그 외에도 초코파이, 육개장 사발면, 생생우동, 강정 등도 팔고 있다.[17] 미국 이외에도 일본, 호주, 아이슬란드에서도 판매하는 듯 하다. 해외 코스트코에서 들여놓는 한국식품들은 김치[18], 김말이, 파전, 해초 샐러드, 농심 라면[19], 소고기 불고기, 떡볶이, 불고기 교자, 짜장면 등이다. 요즘은 만두가 잘 팔린다. 인스턴트 전복죽을 박스로 팔기도 한다.

그 외에도 특징적인 면이 주말 방문시 시식코너가 다양하게 열린다는 것[20]이 있겠고, 잘 찾아다니면 각 매장마다 주력 장르를 하나씩 밀고 있는 형편이다. 가령 A점에서는 가구, B점에서는 전자제품, C점에서는 식육코너에 집중하는 식으로, 이러한 주력 상품들의 품질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월마트와 함께 RF결제가 막혀있어 코스트코 앱에 사용 가능한 카드를 등록해야했던 적이 있었으나 나중에 뚫어서 가능해졌다. 최근에는 주말이나 저녁만 되면 나오는 긴 줄을 보고 한숨을 쉬는 회원들을 위해 셀프계산대도 구비되었다. 항상 직원이 상주해서 콜라나 물 등등 무겁고 들기 어려운 것들은 직원스캔 바코드를 대고 알아서 와서 친절하게 찍어주니 크거나 무거운 물품이 있어도 이용해도 된다. 해외 멤버십카드는 이용 불가능하다.

미국 현지니까 시즈널 아르바이트를 모집하고 많은 사람들이 지원하며 시즈널 경력을 채우고 나면 근무평가에 따라 개별적으로 연락을 해서 PT(파트타이머) 근무를 제시하게 된다. 특히 미국 코스트코는 채용에 관해서 한국 코스트코보다는 빡빡하지 않지만 미국 현지기준으로는 들어가기 힘든 기업으로 유명한데 레딧 중 일부 일화에서 60명 시즈널 아르바이트가 들어와서 시즈널이 끝난 뒤 후일 개별 연락으로 6명만 파트타이머로 고용되었다고 할 정도다. 일단 미국 코스트코는 높은 시급을 주기에 1년만 버텨 F/T가 되고 시급이 오르면 교사들보다 더 많이 번다고 소문난 꿈의 직장이다. 게다가 창업주인 짐 시네갈도 베테랑 직원들이 계속 이직해버리면 근무에 지장이 생기기에 주주들보다 직원들 우선이라며 챙겨준다. 미국은 근무태도 등으로 해고를 할 수 있을정도로 한국보다 해고가 쉽기에 해고해도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직원들을 해고하고 그만큼 시즈널을 통해 T/O를 채운다.

4.2. PB브랜드

파일:커클랜드 시그니춰 로고.svg
코스트코의 PB상품 브랜드인 커클랜드 시그니춰(Kirkland Signature)[21]

브랜드명은 코스트코 본사가 위치했던 시애틀 인근의 도시 커클랜드(Kirkland)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4.3. 회원제

코스트코 이용 약관

코스트코는 철저한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다. 이 때문에 회원이 아니면 기본적으로 쇼핑하는 게 불가능하고, 일부 점포는 입장조차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22] 그래서 코스트코 매장은 대부분 입구와 출구가 철저히 분리되어있다. 한국의 경우 대부분의 미국 점포처럼 입구에서 회원카드를 검사하는 게 아니고[23] 홍보조차 안 되어있기 때문에 물건을 고르고 결제하기 직전까지 회원제라는 것을 모르는 고객도 많다.

이 회원제는 코스트코 최대의 특징이자 단점이기도 하다. 입장할 때 회원 카드에 대해 안내하며, 회원이 아니면 계산이 불가능하다.

일단 회원으로 가입하면 분기별로 쿠폰북을 보내주는데 꽤 쓸만하다.[24] 매주 나오는 특별 할인 쿠폰도 잘 보면 괜찮다. 입장할 때 유효한 쿠폰북을 나누어 준다. 사실 정확하게 말하면 쿠폰을 써서 할인을 받는 게 아니라 쿠폰북에 나와있는 상품들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더라도 결제 시 자동적으로 할인된 가격대로 결제가 된다. 왜냐하면 결제자 모두가 회원이기 때문. 즉 쿠폰북은 일종의 할인 상품 안내서로 보면 된다. 이 쿠폰북도 헷갈리기 쉬운 게, 해당 가격에 할인해서 판매한다는 게 아닌 해당 가격만큼 할인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한 번 더 읽어볼 필요가 있다. 상품의 정가를 알려주지 않고 할인되는 가격만 알려준다.

회원증을 꼭 챙겨야 하는 것이 꽤 불편할 수 있지만, 회원증이야말로 코스트코의 알파이자 오메가다. 코스트코의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연회비가 있는 대신 그만큼 상품의 마진을 극소화하고, 그 대신 다른 대형마트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 물건을 판다. 일단 회원이 되기만 하면 물건을 많이 사면 살수록 소비자에게도 이익이라는 독특한 수익 모델 덕에 연회비를 낼 의향이 있는 고객들은 대량 구매를 한다면 같은 물건을 일반 마트에서 사는 것보다 코스트코로 가는 편이 이익이므로 단골 고객의 충성도가 매우 높다. 이를 뒷받침하는 지표로 전 세계 회원카드 갱신률이 90%를 상회한다는 점이 대표적이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연회비로 고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동시에 신용카드 독점 제휴로 카드 수수료를 없앤 후 창고형 정렬, 대량 판매 등으로 마진을 최소화해서 "올 사람만 오세요"라며 충성 회원을 유지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영업이익의 절반 가량이 연회비를 통해 발생한다.[25]

다만 코스트코의 비즈니스 모델은 좋은 물건을 싸게 파는 것이지 무턱대고 싼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님에 주의해야 한다. 그러니까 싼 물건을 들여놓지 않고 비싼 물건을 마진을 최소화하여 파는 것도 코스트코의 비즈니스 전략이라는 것이다. 특히 부유층과 비즈니스 바이어를 타겟으로 한 서울 강남에 위치한 양재점은 싼 물건을 많이 판다는 대형마트의 편견과 달리 고급 상품들이 꽤 있다.

입구에서 회원증[26]을 점검하는 이유는 실컷 쇼핑하고 계산할 때 회원증이 없어서 발생하는 불편함 때문도 있다. 상봉점처럼 입구에서 회원증 체크를 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계산할 때 회원증을 요구하는 건 마찬가지므로 비회원이 구매를 못하는 건 매한가지다. 다만 비회원이라도 회원과 동행하면 들어갈 수 있다. 비회원이 고른 물건도 각 물건에 대한 돈을 서로 간에 어찌 처리하건 간에 계산 시점에는 사실상 같이 온 회원 한 명이 전부 고르고 구매해야 한다. 만약 회원권을 두고 왔더라도 계산대 또는 고객센터 직원에게 말하면 신분증 제시 후 하루짜리 임시 회원권을 받을 수 있다.[27]

다만 꼭 회원증을 가진 사람이 전부 다 결제할 필요 없이 계산대에서 같이 줄을 서고 각자 물건을 분리해서 계산해도 된다. 이렇게 해도 시스템상으로는 회원 한 명이 연속해서 구매하는 것으로 처리되기 때문. 단 회원권 하나당 하루에는 세 번까지 계산이 가능하다. 그러니 계산 전에 상의해서 미리 분할하는 게 좋다. 나갈 때에는 또 계산 시 발급된 영수증을 확인한다. 영수증에 직원이 펜으로 표시를 한다. 만약 그새 영수증을 잃어버렸을 경우 출구의 직원에게 말하면 고객센터에서 회원권에 저장된 영수증을 확인한다.

그래도 회원제와 1카드 원칙으로 인해 아낀 수수료를 저렴한 물건값 + 직원 급여로 돌려주는 것이 코스트코 미국 본사의 철학인 만큼, 대한민국 국민의 여론도 오히려 물건이 저렴하고 품질이 좋고 직원 복지가 좋다면 그런 불편은 감수하겠다는 응답이 대다수다. 일례로 SBS1개 카드사와만 계약했다고 코스트코를 비난했는데 댓글에서는 오히려 코스트코를 옹호하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

4.3.1. 코스트코 멤버십

파일:attachment/코스트코/goldstar2.jpg
코스트코 멤버십: 골드스타[28]
파일:COSTCO_BUSINESS_MEMBERSHIP.png
코스트코 멤버십: 비즈니스[29]
파일:attachment/코스트코/executive2.jpg
코스트코 멤버십: 이그제큐티브[30]

미국 현지에 거주시에는 비자카드와 조인트 계정을 만들면 카드 회비 하나로 해결되며 추가적인 마일리지 혜택을 주고, 비즈니스 코스트코 회원카드는 일반 회원과 같은 60달러임에도 최대 6인까지 링크가 가능하고, 특별회원 카드는 2%씩 적립된다. 계산해 보면 미국은 연 $6,000 사용 시 회원비가 무료다. 또 적립금이 연 $60 미만일 때 재가입을 하면 $60까지 채워준다. 결국 특별회원 비용 $120 한번에 일반 회원 가격으로 특별 회원비를 유지하는 셈.

마일리지는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를 통한 바우처와 이그제큐티브 리워드가 있다. 현대카드 리워드는 코스트코 현대카드를 이용해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1~3%를 적립해 주고, 이그제큐티브 리워드는 상술했듯이 코스트코 결제금액에서 2%를 적립해 준다. 마일리지 사용법이 조금 특이한데, 매년 12월이 되면 그때까지 적립된 마일리지를 모아 바우처를 발행해 준다. 이 바우처를 코스트코 매장에서 물건 살 때 제출하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멤버십 카드가 없을 시 출입이 안 되고 당연히 구매도 안 된다. 운영 기준이 미국과 같기 때문에 환불이나 교환은 잘 받아주는 편이다. 다만 학술 용도라도 매장 내 사진촬영은 원천적으로 금지. 의외로 타 대형마트에 비해 촬영 제한은 느슨한 편. 아마 회원제라 타 업체 산업 스파이가 별로 없는데다 어떻게라도 홍보를 해야 하기 때문인 듯.

만약 회원임에도 회원 카드를 지참하지 않고 방문했다면, 신분증을 들고 멤버십 서비스 창구에 가면 직원이 간단한 본인확인을 거친 후 당일 한정으로 입장 및 계산이 가능한 임시 회원증(Temporary Shopping Card)을 출력해줬으나 2024년 11월부터 임시 회원증 발급이 완전히 종료된다. 때문에 회원 카드를 두고왔다면 고객센터에 가서 회원 카드를 새로 재발급하거나[31] 디지털 멤버십 카드를 등록하는 방법이 있다. 만약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를 사용한다면 회원카드 기능 추가를 통해 카드 뒷면 하단 빈 공간에 바코드와 사진이 인쇄되어 신용카드 1장으로 회원카드와 결제를 한번에 할 수 있다.[32]

신규 개점하는 점포에서 처음 가입할 경우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해당 점포 전용으로 아래 사은품과 더불어 각종 금액, 타이어 할인권과 보너스 사은품을 준다. 유효기간 만료 이후 회원자격 기간을 갱신하면 사은품을 하나씩 준다.[33] 다음 3개 중 하나를 선택 가능하다.
  • 장바구니: 코스트코×현대카드 로고가 큼지막하게 그려진 빨간색 큼지막한 장바구니다. 다른 마트 다닐때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이그제큐티브 회원이면 검은색을 준다. 이는 증정용으로 제공되는 거라 구매는 불가능하다고 한다.
  • 타이어 1만원 할인권: 타이어센터에서 타이어 교체할 때 쓸 수 있는 할인권이다.
  • 핫도그 세트 무료 이용권: 핫도그 세트를 무료로 먹을 수 있는 쿠폰이다. 세 사은품 중에서 가장 혜택이 적은 편이지만, 핫도그 쿠폰 뒷장에 타이어 할인권이 인쇄되어 있다. 핫도그 쿠폰을 사용해도 회원권에 타이어 할인 정보가 저장되어 있어서 추가로 타이어 교체 할인이 가능하다.

신규 가입의 경우 가입한 날짜에 상관없이 다음 년도의 해당 월 말일까지를 회원자격으로 간주한다. 그러니까 월초에 가입하면 사실상 13개월까지 회원 자격을 누릴 수 있다.[34] 회원 만료 후 3개월이 경과할 경우 회원권이 완전히 정지되며, 이 기간 이후 회원권을 갱신할 경우 신규 가입과 같은 취급을 받아 13개월까지 회원자격을 얻을 수 있는 대신 사은품은 받지 못한다.[35] 주의할 점으로, 3개월 이전에 회원권을 갱신할 경우 회원권 연장으로 간주하고 사은품을 제공하는 대신 회원권을 사용하지 않았던 이전까지 회원자격이 있었던 것으로 간주한다.[36] 그러니까 3개월 이전과 이후라는 며칠 차이로 같은 돈 내고 자격이 달라지는 것이다. 어느쪽이 유리한지는 타산을 따져봐야한다. 특히 타이어 할인권을 쓰겠다면 회원자격 기간을 조금 까먹더라도 갱신이 유리할 수 있다.[37] 회원권 만료가 5년이 경과할 경우 개인정보가 완전히 파기되어 가입부터 새로 해야한다.

회원 탈퇴 시 남은 기간에 관계 없이 1년치 회비를 전액 환불해 준다. 단, 회원권이 만료된 이후에 탈퇴하는 것은 환불 대상으로 인정하지 않으며, 탈퇴 후 1년간 재가입은 안 된다. 여기서 재가입이 불가능한 1년의 기준은 신규가입과 동일하게 다음 년도의 해당 월까지를 기준으로 하므로 월초에 회원탈퇴를 했다면 최대 13개월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38] 하지만 이는 절대적인 규정이 있는 게 아니라 직원이 판단 하에 가입을 거절하는 방식이다.[39]

부득이한 사유로 회원권 카드를 분실했다면 신분증을 지참하고가서 상담을 받으면 무료로 재발급을 해준다. 다만, 분실 처리된 회원카드는 이후 다시 찾았더라도 사용이 불가능해진다.

대한민국 회원권 한정으로 회원번호 중 1~2번째 번호[40]는 멤버십 종류를 나타내는 번호이며[41] 10~11번째 번호[42]는 회원권 발급 횟수 번호를 뜻한다. 최초 가입 후 멤버십을 발급하면 번호가 '00'으로 최초 발급된다. 멤버십을 업그레이드 또는 다운그레이드로 인해 재발급 하는 경우[43], 디지털 멤버십 전환 및 실물 카드 전환을 하는 경우 발급 횟수 번호가 순서대로 변경된다.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인 경우 멤버십 가입이 불가능하며 보호자의 동반 없이 단독으로 매장 출입 또한 원칙적으론 불가능하다.
4.3.1.1. 글로벌 멤버십
어느 나라에서 발행된 회원 카드든 전 세계 공통으로 사용 가능하다. 그래서 가입신청서에 로마자 성명을 적는 란이 있다. 전 세계 공통 회원 카드이니만큼, 당연한 것이다. 해당 코스트코 회원 카드가 유효하다면 발행국 이외의 코스트코에서 물건 구매 한정이라면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 외국에서 발행받은 카드는 International card라고 한다.

대한민국에서 받은 카드는 회원번호가 11자리로 미국에서 받은 카드보다 한 자리가 적다. 그래서 미국 매장에서 한국을 포함한 타국 코스트코에서 발행된 회원카드를 쓰면 자율계산대, 주유소, 인터넷 매장을 이용못하는 불편한 점이 있다.

대표적인 해당 국가 특화 서비스로 미국, 캐나다 코스트코의 셀프 주유소가 있는데 기계에 회원 카드를 먼저 넣고 결제하려는 카드를 Tap 하게 되어 있다. 이때 미국, 캐나다 이외의 국가에서 발급받은 카드를 넣으면 인식을 못 한다. 미국 / 캐나다 코스트코 제휴카드를 사용하면 멤버십 사용할 필요 없이 바로 Tap to Pay 로 한번에 멤버십 인식부터 결제까지 진행된다. 코스트코 기름은 현금결제는 절대 불가능하니 참고할 것.

이럴 때는 주유소 사무실로 가서 인터내셔널 카드라서 기계가 인식을 못한다고 하면서 카드를 보여주면, 담당자가 자기 카드를 인식시켜 주유할 수 있게 해준다. 미국캐나다에서는 코스트코 주유소 가격이 다른 주유소 가격보다 훨씬 싸기 때문에 피크타임에는 수십 대가 줄을 서서 주유를 기다리기도 한다. 특히 유가가 높은 시기에는 주말에 코스트코에서 주유하려면 적어도 이삼십 분은 기다려야 할 때가 많다.

또한 미국, 캐나다 코스트코에서는 여행사도 운영하는데, 특히 렌터카가 저렴하다. AVIS같은 곳과 협약을 맺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쪽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가입한 코스트코 회원만 이용 가능하다.[44]

일본의 코스트코의 경우 한국과는 달리 입구부터 회원카드를 철저히 검사하는 점포가 많다. 따라서 일반 푸드코트를 이용하고자 회원카드를 챙기지 않았다면 입구에서 돌려보내니 주의하자.[45][46]

일본은 한국과 달리 푸드코트를 회원 특전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있어 회원이 아니라면 자유롭게 이용하지 못한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입구에서 회원을 전부 걸러내기 때문이다. 한 예로 회원 카드 없이 값싸게 피자를 샀다는 글을 누군가 트위터에 올렸다가, 회원 특전을 비회원이 이용하니 절도나 다름없다는 악성 댓글과 비난이 잇따랐다. 한국과 일본의 문화 경제적 인식차이인 셈이다.

2000년대 후반까지는 회원 정보가 국가 단위로 관리되었고 해외 회원 정보는 확인이 불가능했다. 그래서 생긴 희한한 꼼수가 있는데, 일단 카드를 만들고 해외의 다른 코스트코 매장에 방문해 해외에서 사용하던 카드인데 현지 카드로 바꾸고 싶다고 요청하면 카드 잔여 기간과 상관없이 그 시점부터 1년짜리 새 카드를 무료로 발급해줬었다. 2010년 전후로 회원 데이터베이스가 월드와이드 기준 통합되어 이젠 잔여 기간을 정확히 계산해서 카드를 재발급해준다.

하지만 회원 데이터베이스 통합은 각국의 개인정보 법률의 문제인지 카드 유효 여부와 유효기간만 타국와 공유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갱신 없이 타국으로 회원카드 이전은 불가하다. 같은 이유로 카드 해지/자동연장/개인정보 변경 등과 같은 업무도 발행국 코스트코에서만 가능하다.

최근 온라인 코스트코 사이트에서도 타국 회원카드로 가입이 가능하게 되어 온라인에 대한 문제는 점차 사라지고 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국내에서 발급되는 멤버십 카드에 들어가는 사진 촬영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한 상태에서 촬영을 해야 하는 규정이 생겼는데, 미국은 이러한 규정이 없고 반드시 본인 얼굴이 온전히 나와야 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발급된 맴버십 카드 사진에 마스크를 쓴 사진이 있는 경우 사용이 불가할 수 있다. 해외에서 사용해야 할 일이 있을 경우 사진을 다시 찍은 후 새로 재발급을 받고 해외에 나가자.
4.3.1.2. 각국별 연회비
국가명 사업자 개인 이그제큐티브 비고
미국 $65 $130 군인/재향군인 한정 최초 가입시 $20 카드 증정
캐나다 CA$65 CA$130
대한민국 ₩33,000 ₩38,500 ₩80,000
일본 ¥4,235 ¥4,840 ¥9,900
프랑스 €36
스페인 €25 €30
영국 £26.4 £33.6 £67.20 / £74.40 온라인 전용 회원 £15
호주 AU$65 AU$65 AU$130
대만 NT$1,150 NT$1,350
멕시코 Mex$500 Mex$1,100
아이슬란드 3,800kr 4,800kr
중국 - CN¥299

통화는 해당 국가의 화폐 단위이며 배우자 혹은 동거인을 위한 가족 카드는 1장까지 무료.

미국의 코스트코 멤버십은 기본급 골드스타와 상급인 이그제규티브 골드스타인데 연회비는 각각 $65, $130이다. 일본의 코스트코는 개인회원 기준으로 연회비가 ¥4,840이고 회원 카드를 어떤 국가에서 발행하건 전 세계 코스트코 매장에서 통용되기 때문에 연회비가 저렴한 국가에 가입하고 나서 가지고 나가는 게 낫다. 단 온라인 쇼핑몰 등 해당국가 특화 서비스나 주유소 등의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있거나 아예 이용이 불가능할 수도 있으니 참고해야 된다.

2023년 1월 기준 개인 회원비가 저렴한 것은 한국(38,500원)과 스페인(€30≒40,000원)과 아이슬란드(4,800kr≒42,000원), 멕시코(Mex$500≒33,000원)이다. 그러므로 해당 국가에 특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일이 없다면 미리 만들어 두자. 어느 국가에서 만들든 회원 카드는 전세계에서 유효하다.

2018년 9월 3일부터 한국에도 이그제큐티브 멤버십 가입이 가능하며 멤버십 가격은 8만 원이다. 이그제큐티브 멤버십은 2% 적립 기능이 있다. 개인의 경우 41,500원을 더 내므로, 대략 연 200만 원 이상 구매하는 시점부터 이그제큐티브 멤버십이 유리해진다고 보면 된다. 적립금은 1년 100만 원까지만 적립된다.[47]

영국 코스트코는 대기업 중 제휴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이나, 사업자 등록번호가 있는 사업자, 교수나 변호사, NHS에서 근무하는 의사나 간호사, 교사나 공무원 등 전문직이 아니면 회원 카드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 이외의 사람이 영국 코스트코를 이용하려면 타 국가 코스트코에서 회원 카드를 만들어야 하며, 대신 유효 기간 만료 후 영국 코스트코에서 갱신하면 영국 코스트코 회원 카드를 발급할 수 있다.

학생은 회원 카드를 만들 수 없다.# 그러므로 한국에서 미리 만들어두는 것을 추천. 유효 기간이 만료됐다면 갱신하는 형식으로 영국 코스트코 회원 카드로 전환이 가능하다고 한다.

다만, 해외에서 사용 예정이니 한국에서 연회비가 싸다고 마냥 만들어가는 게 안 좋을 수도 있다. 타국에서 만든 회원카드는 적립과 매장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제외 대상이라, 연회비보다 더 큰 적립금을 받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
4.3.1.3. 디지털 멤버십 카드
<colcolor=#fff> 디지털 멤버십 카드
파일:코스트코 디지털멤버십카드(호주).png 파일:코스트코 디지털멤버십카드(한국).png

[[호주|]][[틀:국기|]][[틀:국기|]]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2019년 9월부터 모바일 코스트코 앱을 통해 디지털 멤버십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

코스트코 홀세일 코리아 앱 (파일:Google Play 아이콘.svg, 파일:App Store 아이콘.svg)을 설치하여 실물카드 바코드를 등록 후 코스트코 매장 멤버십 센터에서 활성화하면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 멤버십 카드를 활성화를 위해선 기존 실물카드를 반납해야 하며[48] 본인 신분증(신분증 사본 및 모바일 신분증 불가)을 지참해야 한다.

휴대폰공장 초기화 및 기기 분실, 교체 등으로 인하여 앱을 재설치 하였을 경우 다시 멤버십 센터를 방문하여 재등록을 해야한다. 단, 디지털 멤버십 회원번호를 알고 있다면 바코드를 만들어서 스캔하면 재방문없이 재발급이 가능하다.#

해외 코스트코 회원의 경우 해당국의 코스트코 앱을 사용해야 디지털 멤버십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회원가입은 미국에서 했는데 앱이 코스트코 홀세일 코리아 앱이라면 서버 오류로 등록이 불가능하다.

디지털 멤버십으로도 해외에서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4.3.1.4. 제휴카드 멤버십 카드
<colcolor=#fff> 제휴카드 멤버십 카드
파일:Costco Anywhere Visa® Card By Citi 멤버십 기능.png 파일:캐나다 코스트코 멤버십 기능.png

[[미국|]][[틀:국기|]][[틀:국기|]]

[[캐나다|]][[틀:국기|]][[틀:국기|]]
파일: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 Edition2 Golden Line 뒷면.png 파일:富邦Costco聯名卡 뒷면.jpg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대만|]][[틀:국기|]][[틀:국기|]]

미국캐나다는 코스트코 제휴카드 발급 시 카드 뒷면에 사진과 회원 바코드가 인쇄되면서 발행되지만 한국같은 경우에는 회원 바코드와 사진이 비어있는채로 발행된다. 미국, 캐나다의 경우 기존 회원 카드에 제휴카드 멤버십이 추가되는 개념이지만 한국은 추가가 아닌 전환되는 개념으로 카드 뒷면에 회원 바코드와 사진을 인쇄하고 싶다면 매장 고객센터에 제휴카드를 들고 병합을 요청하면 뒷면에 회원 바코드와 사진을 인쇄시켜준다. 여기서 기존 회원 카드는 반납해야한다.

제휴카드 멤버십 카드로도 해외에서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4.3.2. 푸드코트

푸드코트가 계산대 외부에 있긴 한데 방법이 없어 보여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아예 엘리베이터로 거슬러 가라고 길을 안내해주는 경우도 있었다. (대전점) 반면 매장으로 진입하지 않고도 푸드코트로 갈 수 있는 상봉점, 의정부점, 일산점, 부산점, 고척점, 대구점(매장 입구에서 우측 고객센터 쪽으로 가면 된다.), 공세점, 세종점, 울산점(아예 푸드코트 입구가 따로 있다)은 회원이 아님에도 푸드코트 이용에 크게 제한을 받지 않는다. 이상하게 여기고 직원들이 검사하는 경우는 있다. 하지만 푸드코트 간다고 하면 통과시켜 준다. 하남점은 매장이 지하1층이고 푸드코트가 1층에 따로있어 아무런 문제없이 이용가능하다.

더불어 양평점의 푸드코트는 계산대 내부에 있으므로 비회원이 들어가기 까다롭다.[49] 푸드코트도 현금 아니면 현대카드[50]만 결제가 가능하다. 울산점, 공세점의 경우 매장 입구 쪽으로 들어가는 경우는 회원증 검사를 하지만 푸드코트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출구 쪽 문을 통해서 들어가는 것은 전혀 제지를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매장 바깥 기준으로) 회원가입소와 환불 코너가 출구쪽 안쪽에 있고 현금 결제하기 위해서 돈을 찾으려 이용하는 ATM 역시 출구 안쪽에도 위치해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무엇보다도 직원 교육 시에 처음부터 회원증 소지 여부 관계없이 푸드코트(코스트코 피자)를 이용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까지 한다. 마찬가지로 양재점의 경우에도 출입이 자유롭다. 회원가입소가 점포 내부에 있는데다 입구 들어갈 때 직원들이 전혀 제지하지 않아 문제없이 푸드코트를 이용할 수 있다.[51] 의정부점, 천안점, 송도점, 세종점의 경우 출구로 입장하여 푸드코트 사용을 할 수 있으며 직원이 제지하지 않는다. 2015년에 개점한 공세점의 경우, 푸드코트가 아예 계산대 밖에 위치해 있고 회원센터와 장소를 공유하고 있어 회원카드가 없어도 출입이 자유롭다. 광명점은 특이하게도 매장 내부와 푸드코트가 분리는 되어있지만 푸드코트로 가는 문이 출구라서 일단 입구로 매장에 들어간 다음 계산대를 지나 푸드코트로 가야한다.

2022년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푸드코트에서도 회원카드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회원카드가 없으면 푸드코트 이용이 불가능하다. 이전부터 일본 코스트코는 회원카드를 요구했다. (23년 기준 후쿠오카/오사카/토야마현 이미즈 코스트코 푸드코트 회원카드 없이 입장 및 확인 안함) 본사 지침이 바뀌었으니, 한국도 언제든 바뀔 수 있다.

양평점을 제외하고 푸드코트에서 구매한 음식을 들고 매장으로 들어갈 수 없다.

4.3.3. 영수증 검사

계산하고 나가는 길목에서도 물건 계산이 정확히 되었는지 확인을 이유로 영수증 확인까지 한다. 한국에서는 영수증 재사용을 막기 위한 형식적인 체크[52][53]만 하지만, 미국에서는 물건 하나하나를 철저히 검사한다.

이는 결제를 마친 물건을 도난당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푸드코트에서 남의 카트를 통째로 훔치거나 카트가 바뀌는 걸 확인하고 방지하려는 것. 푸드코트에는 비회원도 들어올 수 있기 때문. 점포의 규모가 큰 월마트는 전자태그 확인기를 출구에 두어서 상품의 계산이 제대로 되었는지 마지막으로 확인하기까지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생소한 절차이다. 다른 마트에서 셀프 계산대에서 계산한 고객에 한해 영수증 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이건 셀프 계산이라 그런거고 코스트코는 100% 직원에 의한 계산이니 만큼 아주 예외적인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이는 문화의 차이로도 볼 수 있다. 베트남에서도 모든 마트에서 계산이 끝난 뒤 경비원 옷을 입은 사람이 영수증 검사를 한다. 한국 토종 마트는 이런 절차가 없는 대신 CCTV를 조밀하게 설치하고 도난방지 게이트[54]를 설치하여 도난사고를 예방한다.

미국의 치안이 워낙 좋지 않은 것도 한몫한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자전거가 아닌 이상벤치에 가방을 두거나 지갑, 휴대폰을 놔두고 갔다면 높은 확률로 그 자리에 그대로, 그게 아니여도 높은 확률로 직원이 맡아두거나, 인근 경찰서 등에서 되찾을 수 있지만, 미국의 경우 마트 주차장에서부터 차 안에 귀중품을 두고 내리지 말라고 경고문이 부착되어 있다. 차 안에 있는 물건을 보고 창문 박살내고 훔쳐가는 일이 생기기 때문.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카트를 가져가거나 카트 안에 물건을 슬쩍 자기 카트로 옮기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실제로 영수증 검사하는 사람들은 물건 이름을 대조하는 게 아니라 물건의 갯수를 세어본다.

물론 치안이 좋은 한국에서는 카트 바꿔치기든 물품 빼가기든 크게 의미가 없는 상황이기에 그냥 확인 않고 넘기는 경우도 간혹가다 있고, 체크를 하더라도 특히 주말에는 실질적으로 개수조차 확인하지 않는다고 생각될 정도로 빠른 시간내에 되돌려주는 경우가 많다. 30~40개씩 카트 위로 산을 쌓을 정도로 수북하게 구매를 해도 받자마자 체크표시하고 되돌려주는 경우가 흔한데 아무리 경력자의 업무 처리 속도가 빠르다고 해도 실질적으로는 품목이든 전체수량이든 확인안한다고 생각될수밖에 없다. 40개를 머릿속으로만 세도 1초 이내에 업무처리하는 건 불가능하다. 공항 면세점마냥 모든 물품에 전자태그&이걸 싸그리 읽을 수 있는 고출력 전신(터널식) 스캐너라도 있으면 모를까.

다만 한국에서는 특히 생수화장지같이 부피가 큰 물건을 카트 밑에 두고 계산을 누락했는지 잡아내는 것이 그들의 역할이라 봐도 된다. 영수증 검사 직원은 계산대 짬밥만 최소 5~6년은 먹은 사람들이라, 체크하는 속도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4.3.4. 가족 또는 동거인의 이용

부모님 중 한 분이 자신의 명의로 회원카드를 만들면 카드 하나로 명의자 본인 없이 자녀 혼자 쇼핑을 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 게다가 원래 미국 점포에서의 원칙이 "사진과 일치 여부"(그리고 회원번호, 이름까지)를 체크하는 것이다. 그래서 추가 카드를 만들라고 한다.[55] 이것 때문에 대놓고 창피당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라 주요 까임거리가 되고 있다. 다만 일요일이나 혼잡한 시간대에는 뒤에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고 하면 그냥 넘어가 주는 경우도 있다.

단, 배우자 또는 동거인[56]은 예외. 1명에 한해서 추가 카드를 무료로 만들 수 있다. 해당된다면 일단 문의부터 하자. 코스트코는 애초에 매장 수가 그리 많지 않고, 또한 대용량 포장 제품이 많기 때문에 동네 수퍼나 편의점처럼 이용하는 게 아니라 날 잡아서 차 끌고 가족이 같이 쇼핑 보러 와서 필요한 거 한 번에 왕창 구매해서 가는 걸 상정하고 있는 곳이고[57], 따라서 동네 수퍼나 편의점처럼 이용하려고 온 가족이 회원권을 만들 필요가 없다. 하지만 회원권 국가와 다른 국가에서는 해당 국가의 동거인 추가가 불가하다. 즉 일본에 회원권을 만들어 놓고 일본 동거인에게 만들어 주고 한국에 와서 같은 카드로 한국 동거인을 추가하는 것은 불가하다.

4.3.5. 비회원의 이용

기본적으로는 회원권이 없으면 결제를 할 수 없지만, 다른 회원과 동행해 그 회원권으로 구매할 수 있다.[58] 코스트코 상품권이 있다면 회원권 없이도 혼자 결제할 수 있다.[59] 상품권으로 결제하고 추가 금액은 현금이나 현대카드로 결제 가능하다.[60] 남는 금액은 상품권 환불 규정에 따라 돌려받는다. 하지만 회원 할인 적용은 받을 수 없다. 자주 가는데 계속 상품권만 쓴다면 오히려 손해기 때문에 연간 회원비를 잘 생각해봐서 회원에 가입할지 상품권으로 물건 살지 결정하면 된다.

4.3.6. 타 회원제 매장과의 비교

한국에서 코스트코 이외에 회원제로 운영한 업체가 없는 건 아니지만, 전부 오래가지 못했다. 지금은 잘 상상이 안 되겠지만 킴스클럽이 바로 코스트코와 비슷한 회원제 창고형 마트로 시작했다. 대구광역시 소재의 유통업체인 동아백화점에서 대구광역시 북구 관음동 칠곡IC 바로 옆에 세운 마트인 델타클럽도 회원제로 운영했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초기에는 델타클럽에서 비회원에게 할증해서 팔았을 뿐, 비회원에게도 판매했었고 연회비 2만 원을 더 받은 골드회원(일반 1만 원, 골드 3만 원)만 주류 구입이 가능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델타클럽도 코스트코처럼 비회원의 출입을 제지했다. 하지만 이마트홈플러스가 대구에 막 생기면서 생존을 위해 회원제를 없앴다가 까르푸에 인수됐고, 까르푸가 철수한 후에는 홈에버가 되었다가 홈플러스에 인수됐다. 이후 홈플러스 칠곡IC점으로 재개를 하려 했지만 칠곡3지구(동천동)에 열린 홈플러스 칠곡점과 상권이 겹치게 되면서 당시 홈플러스 대표이사측에서 폐업 요청을 해 문을 닫았다. 애초에 홈플러스 칠곡점과 규모 자체가 비교가 안 됐다. 롯데쇼핑도 코스트코를 모방하여 롯데빅마켓을 개장하면서 회원제를 도입했으나 영업 부진으로 인해 2020년 6월을 마지막으로 폐지했다.

2023년 1월 1일부터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 회원제를 시행했으나 비회원도 출입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한 고객에게 할인 및 적립혜택을 주는 식이다.
(하지만 현재 부분회원제로 인한 혼란 가중으로 점점 운영을 축소하는 분위기다. )

4.3.7. 기타 특징

자연치즈, 고기, 특정 와인이나 증류주 제품, 베이커리는 다른 대형 마트들이 경쟁이 안될 정도로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큰 냉장고가 있다면, 방문하는 메리트가 있다. 예를 들어 그릭 요거트의 경우 900g 2개 묶음을 약 18,000원에 구입이 가능하여 극강의 가성비를 자랑하고 있다. 그 외에 유럽산 치즈의 경우, 영국 빈티지 체다 치즈 500g이 약 8,500원에 판매하고 있어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에 비해서 월등히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대형 마트에서 판매하는 베이커리류에서 "마가린"을 사용한 빵을 살펴보기 쉬운데, 코스트코의 경우 대부분 버터를 사용하여 만든 빵을 판매 중이다. 한 번 구입할 때 많은 양을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보관이 가족이나 제품을 나눌 지인이 어렵다면 코스트코 멤버십 발급은 조금 고려해 봐야한다.

코스트코 결제 시, 현금이나 특정 카드사 제휴 코스트코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이 때문에 제휴 카드가 없으면, 현금은 필수다. 현금을 들고 다니지 않는 한국인들에게 조금 익숙하지 않을 수 있다. 매장 내에서 ATM 기기를 찾을 순 있지만, 잔돈 처리가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다.

또 전국에 코스트코 매장수가 이마트나 홈플러스에 비해 상당히 적은데 주말만 되면 전국에 있는 소비자들이 코스트코에 방문하기 때문에 주차장 입구부터 차가 붐빈다. 특히 대전점은 안 그래도 도로가 좁고 교통량이 많은 위치에 들어와 주말만 되면 근처 교통이 복잡해진다. 이는 계산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회원제를 모르고 구입하려던 소비자와 계산원의 실랑이도 자주 보이며 현대카드 말고는 취급을 하지 않는데, 이 또한 모르고 방문한 고객도 많아 시간을 잡아먹으며 타 대형마트에 비해 계산원의 계산속도가 현저히 느리다는 불만사항도 넘쳐난다.[61] 이처럼 주차장 입구부터 모든 구역에 사람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평일방문이 아니면 시간을 넉넉하게 가지고 가야한다.

한국 매장은 현대카드의 전용 바코드 결제를 제외하면 비접촉 결제가 불가능했다. 후술하겠지만 본사에서도 홈플러스(…)[62]마냥 자사 앱에서만 결제가 가능하도록 강제한적이 있었다. 이제는 EMV Contactless를 이용한 비접촉 결제가 가능하다. 물론 Apple Pay로도 결제가 가능하며 광고판에서도 이를 홍보하고 있다.

4.4. 1국가 1카드사 정책

Costco Anywhere Visa® Card By Citi 디자인
파일:Costco Anywhere Visa® Card By Citi.png
카드 정보
제휴 금융기관 씨티은행
국제 브랜드 파일:비자카드 로고.svg
비고 모든 비자카드 및 US DEBIT망 사용 직불카드 결제 가능.
2016년부로 아멕스에서 변경.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CIBC Costco MasterCard 디자인
파일:CIBC Costco MasterCard.png
카드 정보
제휴 금융기관 CIBC
국제 브랜드 파일:비자카드 로고.svg[63] | 파일:마스터카드 로고.svg
비고 모든 종류 마스터카드 및 Interac 직불카드 사용 가능. 온라인 한정 비자카드 사용 가능.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카드 정보
제휴 금융기관 -
국제 브랜드 파일:비자카드 로고.svg | 파일:마스터카드 로고.svg | 파일: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심볼.svg[64]
비고 2019년 비자 직불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다는 조건에서 변경.
링크 -

TARJETA DE CRÉDITO COSTCO CITIBANAMEX 디자인
파일:빈 가로 이미지.svg
카드 정보
제휴 금융기관 씨티은행
국제 브랜드 파일:비자카드 로고.svg
비고 -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 Edition2 디자인
파일: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 Edition2 Warehouse.png 파일: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 Edition2 Golden Line.png
<rowcolor=#fff>
Warehouse
Golden Line
카드 정보
제휴 금융기관 현대카드
국제 브랜드 파일:비자카드 로고.svg[65]
비고 2019년 5월부터 삼성카드에서 현대카드로변경 모든 현대카드[66]로 결제 가능.
타국 코스트코 제휴카드 이용 가능.[67]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富邦Costco聯名卡 디자인
파일:Costco富邦聯名卡專.png 파일:Costco富邦聯名卡專 titanum.png 파일:Costco富邦聯名卡專 titanum business.png
카드 정보
제휴 금융기관 타이베이푸본은행
국제 브랜드 파일:마스터카드 로고.svg
비고 -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コストコグローバルカード 디자인
파일:コストコグローバルカード.png
카드 정보
제휴 금융기관 Orient Corporation[68]
국제 브랜드 파일:마스터카드 로고.svg[69]
비고 2018년 2월부터 아멕스에서 마스터카드로 변경.
Mastercard Contactless Just Tap & Go™️ 이용 가능[70]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카드 정보
제휴 금융기관 EFTPOS[71]
국제 브랜드 파일:비자카드 로고.svg | 파일:마스터카드 로고.svg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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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정보
제휴 금융기관 -
국제 브랜드 파일:비자카드 로고.svg | 파일:마스터카드 로고.svg
비고 -
링크 -

카드 정보
제휴 금융기관 -
국제 브랜드 파일:비자카드 로고.svg | 파일:마스터카드 로고.svg | 파일: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심볼.svg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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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정보
제휴 금융기관 -
국제 브랜드 파일: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심볼.svg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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平安银行Costco联名卡 디자인
파일:平安银行Costco联名卡.jpg 파일:平安银行Costco联名卡 Platinum.jpg 파일:平安银行Costco联名卡 DIAMOND.jpg
카드 정보
제휴 금융기관 평안은행
국제 브랜드 파일:유니온 페이 로고 (2022).svg | 파일:비자카드 로고.svg
비고 위챗페이, 알리페이 사용 가능.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코스트코의 특징으로 각국마다 한 곳의 카드사, 혹은 특정 국제 브랜드로만 결제할 수 있다. 몇몇 국가는 예외가 있긴 하지만, 원칙은 이렇다. 이러한 제도가 대한민국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이 아니냐는 지적도 존재하지만 여신전문금융업법에 규정된 가맹점 준수 사항에는 "신용카드 가맹 시 모든 신용카드사에 가맹해야 한다"는 조항은 없다. 이 때문에 단 1개의 신용카드사 혹은 국제브랜드에만 가맹한 다음, 타 신용카드사의 카드를 거부하는 것은 전혀 위법이 아니다.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행위는 가맹해놓고 가맹한 신용카드를 거부하거나 현금과 가격을 차별하는 경우가 해당한다.[72]

이 1국가 1카드 정책은 연회비와 더불어 코스트코의 수익률을 높여주는 수단이다. 독점 계약을 통해 가맹점 수수료를 말도 안 되게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전세계 카드사들은 코스트코와 계약을 맺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다. 코스트코 독점가맹권은 전세계 신용카드 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이며, 독점가맹권을 가진다는 것은 앉아서 우량고객 수십만 명과 이들이 만드는 조단위 매출 실적을 거둬들인다는 것이므로 카드사 입장에선 최고의 이벤트다. 코스트코가 가맹점 수수료를 아무리 낮추는 걸 넘어서 후려친다 한들 그만큼 신규회원이 들어오고, 코스트코에서 자주 쇼핑하러 가는 고객들은 경제적으로 넉넉한 고객들이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도 카드를 많이 소비할 것이니 각 카드사 입장에선 코스트코 가맹권을 잡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대한민국 일반 가맹점의 카드수수료는 2%대 초중반인데 코스트코는 0.7%만 낸다. 전 세계 어디든 일반 가맹점 입장에서는 카드사가 슈퍼 갑인데, 예외로 코스트코는 그 나라 모든 신용카드사의 대표이사[73]가 총집합해서 자기 카드를 채택해 달라고 굽신거릴 정도로 코스트코의 입지가 매우 높다. 코스트코를 뚫는 순간 카드사 점유율이 두 계단은 바뀌기 때문에, 카드사 입장에서는 타 가맹점의 3분의 1에 불과한 수수료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가맹점보다도 VVIP로 모셔야 하는 1등 최우수 가맹점이다. 삼성카드 계약만료 이후 한국의 모든 카드사가 코스트코를 상대로 설득전에 뛰어들었고, 최종 낙찰된 현대카드도 정태영 사장이 직접 뛰어들어서 사활을 걸었다. 코스트코 가맹 카드사가 현대카드로 바뀐 이후, 삼성카드의 입지가 많이 추락하였고 현대카드는 반대로 현기차 전용 카드라는 과거의 별 쓸데없는 카드 이미지를 넘어 일반 신용카드만큼 점유율이 높아지게 되었다.

미국에서는 비자카드라면 어떤 카드든 결제가 가능하다. 원래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로만 결제가 가능했으나, 2016년부터 변경되었다. 2010년 이후로는 미국의 일부 점포에서는 일반 신용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미국 전체에 해당하는 변화인지는 확인이 필요하다. 2021년 9월에서 11월에 걸쳐 남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Cypress 지점, La Habra 지점, Garden Grove 지점에 방문하여 시험해본 결과, 비자 신용카드, 비자 직불카드 이외에는 삑삑 소리를 내면서 카드를 뱉는 것으로 보아 일부 지점에 국한된 것으로 보인다. 시험에 사용해본 카드는 아멕스 델타항공 골드와 애플카드다. 뉴욕에서는 일반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다만 마스터카드를 달고 있어도 미국에서 발행된 debit card라면 US Debit 망을 사용하므로 결제가 가능하다.

일본에서는 일본 국내를 포함해 전세계에서 발급한 모든 마스터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2017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의 계약을 종료를 결정면서 일본 현지 카드사인 오리엔트 코퍼레이션(약칭 오리코) 그리고 마스터카드 일본 지사와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2018년부터 오리코에서 코스트코 제휴 카드를 발급하지만 결제망 독점권은 오리코가 아닌 마스터카드 일본 지사가 가져갔기 때문에 일본을 포함해 일본 내 마스터카드 가맹점들에서 결제할 수 있는 전세계 모든 마스터카드를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다.[74] 2020년 즈음부터는 Mastercard의 비접촉 결제 서비스(Contactless)인 'Just Tap & Go'도 지원을 시작했으나, 2022년경부터 오리코의 요청에 의해 Apple Pay 혹은 Google Pay를 사용한 비접촉결제는 거부하도록 방침이 정해진 모양이다. 실물 카드로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또한 3만엔 미만만 비접촉 결제 이용이 가능하다. 실물 카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이유는 오리코 제휴 카드를 Apple Pay 등의 토큰 방식으로 결제할 경우, 오리코의 카드 결제 시스템상 (일본 외의) 해외 결제로 인식하는 바람에 코스트코 리워드 적립이 불가능해서라고 한다. 참고로 이온카드 등의 타 카드사들은 이에 대해 이미 대처해 해외결제 취급이 되지 않도록 하는 중인데, 오리코의 시스템 문제를 고객의 불편함으로 떠넘기는 상황이라 그닥 여론이 좋지 못한 편이다.

캐나다에서는 Interac직불카드, 마스터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고, 그 외 국제브랜드는 결제가 불가능하다. 캐나다 코스트코에 들를 일이 있면 알아두어야 한다.

호주에서는 직불카드의 경우 은행에 상관없이 결제가 가능하다. 애초에 은행에 계좌를 개설하면 주는 카드가 기본적으로 직불카드다.

대부분의 각국 제휴카드를 보면 우측 상단에 줄 3개가 있다. 한국도 마찬가지로 삼성카드 시절 발행했던 코스트코 리워드 삼성카드에도 우측 상단에 줄 3개가 존재했다.#

4.5. 방대한 주류 코너

주 법률에 따라 못 팔게 되어 있는 곳도 있지만, 미국 코스트코 술 코너에는 세계 각국에서 나온 술이 크고 아름다운 패키지로 진열되어 있다. 사케소주, 심지어 막걸리도 진열되어 있다.

모든 점포에 있는 것은 아니고, 막걸리 같은 경우는 없거나 코스트코 기준으로는 정말 조금 진열된 곳도 있기는 하다. 워싱턴주에서는 법안 문제로 술 진열을 못 하다가 주민 서명을 모아 일단 와인만 진열하다가, 이제는 스피릿을 비롯한 각종 주류가 다 쌓여있다. 워싱턴 특유의 스피릿 택스[75]가 세일즈 택스와 함께 가격표에 같이 적혀있는 것이 이채롭다.

각종 맥주, 와인, 진, 럼, 보드카, 데킬라가 대부분 1.75리터의 대용량 병에 담겨져 정말 산처럼 쌓여있으며, 심지어 잭 다니엘오크통째로도 판다.[76] 돔 페리뇽[77]이나 샤토 디켐[78]도 보인다. 연도에 따라 다르지만 돔 페리뇽은 주로 $100 초중반에 가격을 형성 중이다. 그 외에도 미국 코스트코에는 진열장 안에 전시된 초고가의 위스키도 다수 있다. 1950~1960년산 급의 희귀 제품들은 가격대가 수천만원에 달하며 구입하려면 직원에게 문의하고 간단한 서류도 작성해야 한다.

미국 코스트코의 주류 구매나 약국 이용은 회원이 아니어도 가능하다.

5. 온라인 쇼핑몰

홈페이지

아마존닷컴이 득세하고 월마트가 전자상거래에 심혈을 기울이는 반면 코스트코는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을 고집하는 편이다.

한동안 코스트코 온라인 쇼핑몰은 미국 홈페이지만 있어서 한국에서는 사용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구매하고자 한다면 제3자가 운영하는 코스트코 구매대행 쇼핑몰을 이용하는 수밖에 없었다. 이런 방법은 수수료를 약간 받긴 하나, 코스트코를 자주 이용하지 않는다면 괜찮은 방법이다.

그러다가 2015년 경 코스트코 코리아가 직접 온라인 쇼핑몰을 열기로 하면서 구매대행 쇼핑몰들, 이마트나 홈플러스같은 대형 마트들도 긴장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2015년 11월 10일에 정식으로 오픈하였다. 모든 상품은 개별적으로 택배배송이고 묶음배송 개념이 없는지라[79] 결제는 한번에 하더라도 상품이 도착하는 날짜 및 택배사가 모두 다르다. 운이 좋으면 같은 택배사, 기사에게 맡겨져서 한번에 오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달라진다고 한다.

타 브랜드에 비해 상품의 갯수가 적고 묶음 배송방식이 없으며 마트 측에서 직접 운영하는 차량으로 배송하는 게 아니다보니 편의성과 신속성 면에서는 밀리는 듯 싶다. 허나, 이러한 방식이 신선식품을 구매할 때 큰 장점인데, 매장배송이 아닌 산지에서 보내기 때문이다. 쌀의 경우 주문했을 때 주문한 날짜에 도정된 쌀이 다음날 도착하기도 한다. 주요 대형마트 3사에서는 정육, 수산물들도 취급해주고 선착순으로 시간만 잡히면 다 당일배송하여 당일에 받는 경우가 많다.

또한 매장 내에선 팔고 있지만 온라인몰에선 없는 제품들도 많으며 이것과 반대로 오프라인 매장엔 없으나 온라인몰에서만 파는 제품들도 있다. 주요 대형마트 3사는 거의 대부분 점포에서 파는 상품을 온라인몰에서도 취급하고 있다. 즉 온/오프라인과 품목차가 그리 크지가 않은 편이다. 모든 상품은 배송비를 포함한 가격이므로 일반적으로 크기 및 무게가 과하지 않은 제품이라면 평균적인 택배비 약 2500원 정도가 붙은 가격이라 생각하면 된다.[80]

그 가격을 빼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파는 것과 비슷한 편이다. 제품이나 할인 기간, 점포 위치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해도 온라인몰이 몇백 원 내지 최대 천 원 정도 저렴하다고 한다. 단, 모든 품목은 개별배송된다는 점을 생각하자. 여러 물건을 주문할 경우 각 물건에 붙은 택배비가 차곡차곡 쌓이게 된다. 물건 4개만 사도 택배비로 만원을 더 내야 하는데, 오프라인 코스트코에서 물건 서너개만 사들고 오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직접 갔다오는 것과 몇만원 더 내고 집에서 받는 것 중에서 유리한 쪽을 잘 계산해보자. 소비자 입장에서 볼 때 온라인몰은 제품 공급이 불안정하다. 특히 인기가 좋은 커클랜드 시그니처 제품들은 홈페이지에서 상당 기간 사라졌다가 다시 등장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고, 반대로 판매량이 기대에 못 미쳐서 그런지 처음에 몇 개월 있다가 홈페이지에서 더 이상 보이지 않는 제품들도 꽤 있다. 게다가, 한국은 전통주를 제외한 인터넷 주류 판매가 불법이라서 주류를 구매하고 싶으면 무조건 오프라인 매장에 찾아가야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모든 물품이 항상 있냐하면 그건 아니지만[81], 온라인몰은 그 정도가 훨씬 심할 뿐 아니라 온라인몰에는 사라졌는데 매장 가보면 해당 물품이 넉넉하게 쌓여 있는 경우도 많아서 문제다. 그 결과, 한 번 구입해서 써보고 좋아서 재구입하려고 하면 홈페이지에서 없어진 경우를 심심치 않게 겪게 되고, 그러면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거나 온라인몰에서 다시 팔 때까지 기다려야 하므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불편하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오프라인 매장에서와 마찬가지로 회원 등록[82]을 하여야 결제를 할 수 있으며, 현대카드 또는 계좌 이체[83]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현대카드를 선택하면 현대 앱카드와 현대카드 간편 결제 서비스 PayShot이 뜬다. 온라인몰이라고 하더라도 반품은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수준으로 매우 관대하고, 어차피 할인이 없어도 바가지를 씌우는 건 아닌데다가 품질과 양 대비 저렴한 것 역시 사실이므로 품목들을 잘 비교해보자.

2015년 10월 28일자로 우리은행 종로 금융센터와 신용카드 결제건을 제외한 1억 원 지급 보증 계약이 체결되었다.

6. 매장 형태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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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복지 및 채용

내용이 대개 한국지사 기준으로 서술되어 있다.

한국에 오래 운영한 외국계 기업이지만 인원 99%가 한국인이기에 채용방식이 완전 한국화가 된 상태이며 본사 고용정책에 따라 정년이 없는데다가 한국 고용노동법 상 정리해고가 힘들어 T/O는 매우 적고 취업난으로 지원자가 너무 많아 미국보다 더 꿈의 직장이 된 상황이다.[84]

마트 노동자라고 하면 보통 극한의 밑바닥 직업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코스트코는 전 인원이 정직원이고 급여와 복지가 비교적 좋은 편이다. 하청업체를 쓰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포함한 모든 직원을 직접 고용한다. 급여가 높아서 많은 구직 희망자들이 몰리지만 인원은 매우 적게 뽑는데다가 지원자수 대비 적은 인원[85][86]이 뽑히니까 1차 면접 결과통보 기간이 평균 2주가 걸릴정도로 느리다. 최종면접 결과 통보도 평균 2주이며 늦으면 3주나 걸리는 일처리 속도를 보이는데다가 채용검진 받고 결과가 나오는데 1주일, 코스트코의 결정에도 1주일이 걸려서 만약 건강검진 후 채용 당락결과까지 약 최대 5주 이상 걸린다.[87] 게다가 면접 안내 메시지도 면접보기 이틀전에 날아오는 통보성이고 그날 약속이나 일이 있을 경우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 게다가 시간변경 등도 하루 전에 통보성으로 바뀌는 경우가 있을정도이며 채용검진도 갑자기 하루 전에 보라고 통보성으로 보내기도 한다.

또한 정년이 없기에 60세 나이에도 입사지원을 넣을 수 있다.[88] 90년대에 오픈한 매장에 가 보면 50대, 60대 직원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70대도 있다.[89] 또한 입사 후 사원으로 매장에서 3-4년 이상 근무하고 상여금, 거기에 야간근무라도 한다면 연봉이 5,000만 원이 넘어간다. 그 뒤로도 계속 오른다.

연봉제 관리자로 진급하면 다른 급여체계로 전환된다. 한국법인(본사) 기준으로 대리 1년차에 연봉 4,800만 원이고 과장 1년차에 연봉 8,000만 원이며, 부장 1년차가 1억 6,000만 원이라고 한다. 그에 반해 코스트코 창업주이자 미국 본사 대표이사 회장이었던 짐 시네갈옹의 연봉은 한화 기준 4억 원이었다는 사실이다. 동종업계 CEO들의 25% 남짓한 액수라고 한다.

최근 CEO인 크레이그 젤리넥의 2017년도 연봉은 660만 달러였다는데, 그래도 유통업계 내에서 임원 이하 직원들에게 이 정도 연봉을 주는 곳은 드물다. 코스트코의 순이익이 40억 달러에 근접하는 것과는 대조된다. 이 때문에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코스트코를 두고 '주주보다 직원이 되는 게 더 좋은 회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코스트코 임직원 및 가족, 친지는 회원비가 무료다. 본인 포함 6장까지 발급이 가능하다. 이미 가입한 사람은 회사 다니는 직원과 동행하여 냈던 회원비를 되돌려받을 수 있다.

이론상으론 마트 노동자에서 시작해서 본사 임원 및 최고 경영인까지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론상이고 해외지점 말단 점원인 경우 그럴 가능성은 매우 적다. 실제로 코스트코 미국 본사의 주요 임원들도 외부 영입 인사가 아니라 코스트코 매장에서 수십년 동안 일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들이다. 비슷한 성격의 기업으로 맥도날드가 있다.

정직원 채용에 있어서 시즈널 사원으로서의 경험이 필수적인 것은 아니다. 단, 지방 + 오래된 지점일수록 시즈널 경험을 해봤냐 안해봤냐에 따라 채용당락에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아무런 경험하지 않은자라도 키워 쓰면 된다며 되는 경우도 있다. 특이 케이스가 아니라면 신세계그룹의 트레이더스와 같은 타 회사에서라도 노동자로서 일을 해봤어야 채용시 바로 정직원이 되는 경우가 있다. 본사[90]에 들어가려면 우선 매장 근무부터 해야 한다.

보통 사내에서 모집하고 조건이 입사 후 1년 이상 근무자 이런 식이다. 국내의 대형마트보다 복지나 근무 여건이 좋은 상황이기 때문에, 동종 업계에서 근무중인 사람이 이직대상으로 삼기도 한다.

사원의 경우 근무시간은 무조건 4주 160시간, 즉 주당 40시간이다. 시즈널[91] 사원도 같은 시간을 근무한다.

아르바이트라도 하면 시급이 다른 아르바이트보다 높은 편이다. 단, 아르바이트는 설날, 추석 직전에만 쓰고 그 전에 뽑기 때문에 자주 알아봐야 한다. 게다가 설날 때는 겨울방학이라 경쟁률이 몹시 치열하다. 얼마나 잘 보장해주냐면 두 달 동안 일하고 등록금을 낼 수 있을 정도다. 당장 시즈널 채용 공고에서 급여 부분에 대놓고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언급을 당당하게 적어놓을 정도. 다만 이건 좀 걸러서 받아들일 필요가 있는 것이 실제로 시급만 놓고 보면 코스트코가 많이 주는 편이긴 하다. 거기에 시즈널조차 4대 보험을 모두 지급해주기까지 한다. 그러나 코스트코가 지급하는 시급은 주휴수당을 포함해서 주는 것이다. 즉 그 높은 급여에 또 주휴수당도 따로 더 지급하는 구조가 아니라, 그냥 급여에 미리 주휴수당까지 줘버리는 방식이다. 실제로 급여에 대해 직접 설명을 할 때 주휴수당을 같이 지급한다는 부분을 언급해서 급여가 근무자 본인의 생각보다 적게 나올 수도 있음을 반드시 주의시킨다. 법적으로는 줄 수 있는 만큼은 다 주는 것이기에 문제가 되는 건 아니다. 그리고 이건 다르게 본다면 주휴수당 지급 조건에 미달하는 만큼만 근무해도 주휴수당은 꼬박꼬박 나온다는 뜻이기도 하니 판단은 알아서 하자.

시급이 높은 편이지만 근무 시간이 유동적인 편이라 8시간 풀타임을 하지 않는 게 누적되면 생각보다 받는 월급은 줄어든다. 다만 이런 경우는 흔치 않은데 그 이유는 어떻게든 계약서상의 시간을 준수하기 위해 빠진 만큼의 시간을 나중에 벌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일례로 한가한 날에 1시간을 빼준다면 바쁜 주말에 1시간을 더 근무하게 하는 식이다.

직접 고용을 통해 근로기준법 준수를 명확히 한다. 보통 4시간 근무하고 식사를 하고 1시간을 쉬고 다시 4시간을 일하는 방식이다. 시간 체크를 직원 명찰에 있는 바코드를 출퇴근 기기에 인식시키는 방식으로 하기 때문에 오히려 시간 엄수를 못하면 사유서를 쓰고 관리자의 확인을 받아야 할 정도로 철저하다.

8시간 근무시 1시간 무급휴식, 30분 유급휴식이 부여된다. 결국 하루 근무시간은 7시간 30분. 식사는 구내 식당이 마련되어 있다. 복지랑은 연관이 적지만 일 자체는 힘든 편에 속한다. 코스트코의 그 어마무시한 물량의 제품을 양질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로 일을 해야 되는지는 안봐도 비디오다. 대형마트 한가운데에서 지게차가 돌아다니면서 온갖 음식들과 물건들을 공사장 자재 옮기듯이 정리하는 마트는 국내에는 사실상 코스트코밖에 없다. 타 유통회사에 종사하다가 왔다면 열에 아홉은 코스트코가 훨씬 힘들다고 말한다. 그 대신인지는 뭣하지만 워낙 바빠서 시간이 잘 간다. 일하다 퇴근 시간 놓쳐서 사유서 써야 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예를 들어 실제로 1시간 휴식시간, 출근하고 4시간 넘어서 바코드 찍거나(센싱이라고 한다). 오픈조가 출근해서 퇴근할 때 시간안에 퇴근 안하면 퇴근시간 5~10분전에 미리 가있으라고 함으로서 시간을 맞춘다. 정말 타임테이블을 짜기 어려운 경우 퇴근시간 30분 전으로 유급휴식시간을 배정하고 퇴근시간을 절대 놓치지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직원 유니폼이 없고 코스트코 회원카드와 비슷하게 생긴 명찰을 달고 있는데 이게 유니폼의 전부이다. 직원들의 복장은 정장이 아니라 단정한 캐주얼 자율복인데 이것도 엄연히 현장직원의 복지라 봐도 된다. 과도한 친절이나 겉으로 보이는 단정함 보다, 본연의 근무에 충실하라는 의미. 따라서 여직원들도 하이힐 신은 사람은 단 1명도 없고 전부 개인 운동화를 신고 근무한다. 다만 피자코너처럼 즉석식품을 만드는 직원에게 있어서 위생복만큼(방진망, 모자, 앞치마, 장갑 등)은 철두철미하게 착용시킨다.

이런 점만 보면 환상의 기업처럼 보이고 실제로 그런 이미지가 어느 정도 퍼져있긴 한데, 냉정히 말하자면 코스트코 또한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니만큼 과도하게 퍼다주면 기업 생존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특별히 직원들에게 더 많이 뭔가를 퍼다주는 건 아니고, 딱 기초적인 원리원칙에 의거한 만큼만 대우해준다. 즉 계약상으로 명시된 근무 시간이 있다면 그만큼만 굴린 다음 땡치고 더 이상 안괴롭히는 대신, 그 이상으로 혜택을 주는 다른 것도 없다.

사실 인력의 비중이 높은 곳일수록 직원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복지는 돈을 더 주거나 휴식을 더 주는 그런 게 아니라 인원을 더 많이 뽑아서 노동 강도를 분담하는 것이 최고의 복지인데, 코스트코는 너무 적지도 많지도 않도록 딱 타이트하게 뽑아서 쓰다 보니 상기한대로 코스트코가 유통업계들 중 일이 가장 힘든 편이다. 그리고 코스트코도 결국은 사람이 모이는 곳이니만큼 본인은 대충 일하면서 남에게 묻어가기만 하는 견공자제분이나 입이 걸레급으로 더러운 경우도 있다보니 그런 사람과 같은 부서로 엮이면 피곤해진다. 그럴 경우에는 진지하게 부서 이동이나 심하면 매장 이동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퇴사는 가급적 추천하지는 않는 편인데 퇴사했다가 다시 복귀하면 경력자로서 채용 가능성이 높아지기는 하나 이미 내가 비운 자리를 다른 사람이 대신하고 있어 채용 계획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즈널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참사를 경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시즈널로라도 다시 시작한다고 정직원 되는 게 보장되는 건 또 아니다. 그러니 이미 자리를 잡았다면 차라리 이동을 할지언정 퇴사는 정말 최후의 최후에나 고려하는 게 좋다.

2020년, 코스트코 코리아에 노동조합이 생겼다. 2021년 2월부터 탄력근무제[92]가 전면 폐지된다.

비단 시간제로 근무하는 사원 만의 변화는 아니다. 연봉제로 임금을 받는 관리자들도 추가근로에 대한 수당과 야간근무 등에 대한 수당을 지급받게 되었다. 대한민국의 대형마트들은 전면 시행은 아니더라도 다양한 방법으로 탄력근무제를 운영해 왔는데, 코스트코의 전면 폐지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직원의 순환 배치가 강화되고 있다. 과거에는 나이가 많은 고경력 직원들을 배치할 때 업무 강도를 고려해 비교적 수월한 업무를 배정했으나, 지금은 그런 것 없이 정해진 테이블 오퍼레이션에 따라 FM대로 순환 배치 중이다. 노령 직원의 상당수가 퇴사를 고민하거나 퇴사를 했다.

납품사의 파견 직원들의 매장 진입이 그전보다 잦아졌다. 이전 같으면 코스트코의 정직원들이 판촉, 시식 행사를 진행했으나 지금은 납품사 판촉 사원들이 파견되어 해당 행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영 합리화 조치는 한국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에서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2023년 코스트코 하남점에선 주차장 관리 직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는데, 노조에선 이러한 경영 합리화 조치가 그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중이다.

8. 환불 제도

회원에게 위험 부담이 없는 100% 만족 보증제
1. 상품 보증제: 제품에 하자가 있는 경우를 비롯하여 판매한 모든 제품에 대해 회원이 만족하지 않을 경우 전액 환불해 드립니다.
1. 회원 보증제: 회원 가입 후 회원으로서 만족하지 않을 경우 언제든지 회원권 연회비를 전액 환불해 드립니다.
코스트코 약관
이 회사는 정말 땅 파서 장사하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두 번째 항목. "아니 이렇게 해주고도 남는 장사가 되나?" 싶을 정도로 아주 관대한 환불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교환도 아닌 무조건 환불이다. 불량은 당연히 환불이고, 단순 변심이라고 해도 사용자가 만족스럽지 못하면 환불을 해준다. 심지어 구매 후 집에서 1~2년 쓰던 물건 가져가도 환불해주며, 포장을 개봉해 먹다가 남은 식료품을 가져가도 환불이 된다.

한 마디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고객이 이 상품에 이러저러한 불만이 있다"고만 하면 환불해준다. 고객이 아닌 '상품'에게 무자비한 무차별 환불 영수증이 있으면 빠르지만 영수증이 없어도 환불이 된다.[93][94] 어차피 회원제이므로 회원 정보에 구매 기록이 남기 때문이다. 단, TV, 컴퓨터, 태블릿 PC, 카메라, 캠코더, 프로젝터 및 기타 지정된[95] 제품은 구매 후 배송 완료 후 또는 구매 후 90일 이내에만 환불이 된다.코스트코 공식 홈페이지 환불 정책 코스트코 환불 정책

심지어 회원 가입을 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중도 해지를 해야 된다면 얼마든지 해도 된다. 회원 유효기간 이내라면 회비도 환불된다. 심지어 사용 기간에 따라 차감하거나 수수료를 붙이는 것이 전혀 아니고, 기간이 얼마 남았든지 간에 무조건 처음에 낸 회비 전액을 그대로 돌려준다. 다만 코스트코의 회원제는 매년마다 회원 유효기간이 끝나면 회비를 내고 새로 등록하는 방식이므로 10년동안 개인 회원으로 있다가 탈퇴해도 35만원을 돌려주진 않는다. 무조건 1년치 회비만 돌려준다. 또한 중도 해지 이후에는 1년간 회원 가입이 불가능해진다.[96]

또한 제조사의 문제로 리콜 대상 상품이 있을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환불을 받도록 하고 있다. 리콜 안내 페이지.

사실 이는 미국 매장에선 어느 정도 공통적인 요소이기는 하다. 실제로 한국과 달리 대부분의 미국 대형마트들은 이러한 환불제도를 도입하고 있어, 코스트코가 아니더라도 거의 무페널티로 환불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그러니까 한국 입장에선 이해하기 힘들지만, 사실 미국에선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라는 것. 심지어 한 미드에서는 이것을 악용하여 위폐를 세탁하는 내용까지 있다! 하지만 코스트코의 차별점은 그 어딜가나 일관적인 고객위주 서비스다.

가령 월마트에서는 리턴시 하자가 없는 물건에 대해서는 고객 변심에 따른 요금을 지불해야 하며, 베스트바이는 하자가 있더라도 교환할 때는 무료지만 환불할 때는 아닌 제도가 있고,[97] 다른 곳도 리턴 받을 때 최소한 왜 그런지에 대해 물어보고 하자가 있는지 조사하지만[98] 코스트코는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 가끔 직원이 형식적으로 "고장났나 보죠?", "사이즈가 안 맞나요?"라고 묻는 걸 제외하면 아무런 제한도 없다.

시간 자체도 비지니스 코스트코를 기준으로 하여 3분 이내에 모든 게 해결되고, 온라인 배송 물품은 별도의 오피스에서 5분 내에 서류 작업을 처리해 준다. 게다가 전자제품 90일 제한을 제외하면 구매한 지 3년이 지난 물건까지 리턴이 된다(당연히 식료품은 예외). 몇몇 한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모니터 색상 때문에 컬러가 이상한 걸 몰랐다고 해도 고객 변심에 의한 환불은 안 된다고 우기는 것에 비하면 엄청난 차이.

1킬로그램 짜리 감자칩을 사와서 먹다가 도저히 짜서 못 먹겠다고 했더니 환불해 주었고, 2년 넘게 썼던 잉크젯 프린터가 고장이 나서 가져갔더니 그대로 환불해 준 케이스도 있다.

환불도 구매매장이 아닌 다른지역 매장에서 환불이 가능하며 해외 코스트코 매장에서 구입한 물품또한 영수증이 있으면 환불이 가능하다.#

당연하지만 고객이 스스로 미안해질 정도로 아낌 없이 돌려주는 환불 정책은 코스트코가 그저 고객밖에 모르는 착한 바보여서가 아니라, 철저한 회원제 서비스이기 때문에 가능한 혜택이다. 어떤 회원이 무슨 상품을 언제 사갔는지, 무엇을 환불하고 교환했는지 모든 기록이 다 남기 때문. 따라서 어떤 물건이 환불되었다면 이 환불이 상품의 결함 탓인지, 아니면 단순히 회원 고객의 변덕이나 진상 짓인지 데이터 분석을 세세하게 할 수 있으며 그에 따라 납품 업체에 대한 결함 시정 요구나 고객에 대한 부정행위 시정 요구 등 대응 방침도 달라진다. 역시 당연한 말이지만, 이렇게 철저히 분석해서 다 적절히 대응할 수 있으므로 멋대로 마구잡이식 환불을 했다가는 블랙 컨슈머로 찍혀서 멤버십 가입이 거부될 수 있기에 양심껏 이용하도록 하자.#

9.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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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1월 12일 기준 14개국 853개 지점.
국가명 지점수 비고

[[미국|]][[틀:국기|]][[틀:국기|]]
585점 비즈니스 센터 24개 포함.

[[캐나다|]][[틀:국기|]][[틀:국기|]][99]
107점 비즈니스 센터 6개 포함.

[[멕시코|]][[틀:국기|]][[틀:국기|]]
40점

[[일본|]][[틀:국기|]][[틀:국기|]]
31점

[[영국|]][[틀:국기|]][[틀:국기|]]
29점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19점

[[호주|]][[틀:국기|]][[틀:국기|]]
14점

[[대만|]][[틀:국기|]][[틀:국기|]]
14점

[[중국|]][[틀:국기|]][[틀:국기|]]
6점

[[스페인|]][[틀:국기|]][[틀:국기|]]
4점

[[프랑스|]][[틀:국기|]][[틀:국기|]]
2점

[[아이슬란드|]][[틀:국기|]][[틀:국기|]]
1점

[[뉴질랜드|]][[틀:국기|]][[틀:국기|]]
1점

[[스웨덴|]][[틀:국기|]][[틀:국기|]]
1점

10. 진출 국가

10.1.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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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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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호주

2023년 1월 기준, 전국에 14개의 지점이 존재한다. 호주의 인구 구성상 당연하게도 전부 주도 및 위성도시에만 지점이 위치해 있으며, 주도에도 인구가 많지 않은 노던 준주, 태즈메이니아에는 아예 지점이 없다.

퀸즐랜드 등 일부 지방에 있는 지점은 현지 규제에 따라 주류매장이 딸려있지 않음에 주의. 주류코너가 딸린 곳이라 해도 법에 따라 형식상 별도의 리커 매장 형태로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결제를 따로 한다.

한국에서 가성비로 유명한 커클랜드브랜드 PB상품중 일부는 호주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베이컨, 탄산수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 때문에 일부 교민들이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 퀸즐랜드: 브리즈번 북부 거주지인 노스레이크(North Lakes)에 하나, 브리즈번 서부 위성도시인 입스위치(Ipswich)에 또 하나가 있다. 둘 다 주유소가 존재한다. 시티 중심부에서의 접근성은 둘 다 비슷하니 시티 거주자라면 적당히 가까운 곳으로 가면 된다. 골드코스트 지점이 2023년 6월 22일에 오픈한다. 케언즈 등 다른 주요도시에는 지점이 없다.
  • 뉴 사우스 웨일스: 시드니에는 세 개나 지점이 있어 접근성이 좋다. 시티에서는 서쪽 주거지 및 공업지역인 어번에 있는 지점이 가장 접근하기 편하며, 이외에 북서쪽 외곽지역 마스덴 파크, 남서쪽 외곽지역인 리버풀에도 지점이 있다. 다만 하필 시티에서 가장 가까운 어번 지점에는 주유소가 없다. 장소 자체가 협소하기 때문. 게다가 위치 특성상 방문객도 많아서 평일 낮을 제외하면 늘 혼잡하다.
  • 빅토리아 주: 멜번에 4개나 지점이 있다. 즉 호주 도시중에서는 코스트코가 가장 많은 도시이다. 특히 시티 중심가 옆에 바로 붙어있는 도클랜드 지점이 유명. 평범한 창고식 건물인 타 매장에 비해 날렵한 외관을 지니고 있고 무료 트램으로도 방문할 수 있기 때문에 관광객들도 제법 방문한다. 다만 이 지점에도 주유소는 없다. 나머지 세 지점은 외곽 주거지에 골고루 퍼져 있다.
  •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퍼스에 2개의 지점이 있다. 퍼스 공항 쇼핑몰에 한 개, 남쪽 외곽에 한 개가 있고 둘 다 주유소를 갖추고 있다.
  • 기타: 캔버라애들레이드에도 지점이 있다. 캔버라는 공항 바로 앞에 매장이 있어 찾기 편하다.

10.4.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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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여담

  • 위의 서술 내용에서 보이는 것처럼 코스트코는 단순히 인심이 좋거나 해서 좋은 물건을 싸게 파는 게 아니다. 회원제 정책, 1국가 1카드사, 1국가 1품목 1납품업체 제도에서 알 수 있듯이 오히려 철저한 리스크 관리 덕에 이게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옳다. 우선 회원제 덕에 코스트코는 타사와는 달리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소비자 분석, 수요 예측을 할 필요가 없다. 그저 매년 신규, 탈퇴 회원수는 얼마인지, 회원 1인당 매출은 얼마이며 품목당 매출은 얼마인지 정도로 통계 범위를 회원만으로 한정시켜 놓았기 때문에 타사보다도 훨씬 빠르고 간단하면서도 더욱 정확한 수요 예측, 재고 관리가 가능할 수밖에 없다.
  • 회원비 제도 역시 고객 수를 타사만큼 많이 모으지는 못하지만 대신 회원비를 내는만큼 고객 입장에서는 코스트코를 통해서 낸 회원비 이상의 이득을 얻으려 할 것이기 때문에 고객 한 명 한 명을 단골 충성 고객으로 만들 수 있게 된다. 따라서 판촉과 홍보에 무리하게 비용을 쏟지 않아도 되고 설령 고객이 코스트코에서 물건을 사지 않더라도 회비는 이미 냈으므로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 1 품목당 1 납품업체 정책도 마찬가지로 코스트코 자신의 규모와 위상을 이용해서 큰 납품건수를 적게만 만들고 소수정예식 바이어 운영 전략으로 물류비를 줄임과 동시에 개당 원가는 낮추고, 하나뿐인 업체에서 문제가 일어날 리스크도 업체의 문제에 대한 무관용 정책을 보여줌으로서 알아서 자정이 되도록 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카드사도 마찬가지로 카드사당 얼마나 많은 기대 수요가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가맹비는 전부 내는 상황을 막음으로서 정확한 수요 예측과 낮은 수수료 부담을 동시에 잡은 셈.
  • 매장 또한 맥도날드 못지않은 철저한 상권 분석으로 굳이 도심을 비집고 들어가는 출혈 경쟁을 하지 않고 교외의 싸면서도 충분한 수요가 있는 알짜배기 땅만을 차지하며 영업하기 때문에 부동산 비용도 최대한 줄이는 전략을 쓰고 있다. 가끔 주변에 신도시가 확장되면서 땅값과 수요가 뛰어오르는 건 덤. 특히 미국, 캐나다 내에서 코스트코 매장은 대중교통이 다니지 않는, 자가용으로 오갈 수 있는 위치에 있는데다 중산층 이상의 계층이 모여 살고 있는 주택가에서 거리를 둔 곳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주 타겟으로 삼고 있다.
  • 인구 밀도도 높고 근거리에 상권이 없을 수가 없는 대한민국이나 일본 등지에서는 한국 양재점처럼 주차는 이마트에서, 쇼핑은 코스트코에서, 농축산물만 하나로마트에서 사는 것처럼 모든 것을 코스트코 내에서 처리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땅덩이 넓은 미국에서는 코스트코 주변에 상권이 없는 경우가 많다 보니 코스트코를 찾기 위해서 온 이상 자연스레 코스트코 내로 소비활동이 모여진다.
  • 심지어 한국에는 현지화도 없이 미국 물건을 그대로 판매함으로서 현지화에 따르는 R&D 비용까지도 아끼면서 진출했다. 미국 물건에 대한 인식이 나쁘지 않았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 더구나 본토 현지인들이 사용하는 물품 그대로 오는 것이기 때문에 미국인들은 자기 나라에서 어떤 물건을 쓰는가란 궁금증과 호기심 또한 한몫했다. 역으로 해외거주자에게도 (특히 한인마트가 근처에서 없다면) 김, 라면, 김치 등의 한국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 결과적으로, 이러한 체제 덕분에 코스트코는 그 관대한 환불 정책을 유지하고도, 우월한 노동자 복지를 유지하고도 손해를 보거나 적자를 내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낸 셈이다. 전술한 지역 상권과의 마찰을 막기 위한 품목 조정에도 꽤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수 있는 이유도 어차피 체제 자체가 그런거 안 팔아도 충분히 먹고살 수 있도록 되어있기 때문이다.
  • 코스트코가 미국의 회사라 그런지 카트가 (미국, 캐나다, 대만을 제외한)[100] 다른 나라들의 할인마트보다 크기가 큰 편이다. 더구나 이 카트가 한국 카트랑 다르게 밑 부분이 길게 뻗어있어서 주말에 사람많으면 앞 사람 발목을 친다.
  • 그런데 미국 매장에서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상당수는 이 카트조차 너무 작아보일 만큼 사재기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담아낸다. 땅덩이도 넓고 집도 드문드문 있다 보니까 매장을 자주 가기가 어려워서 이쪽에선 오히려 이런 신대륙의 위엄이 넘치는 장보기가 일반적이다. 코스트코와도 더욱 잘 어울리는 방식. 주차장에서 물건을 너무 많이 구입하신 소비자들이 낑낑거리며 좁은 차 안에 물건을 싣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 어느 점포 할 거 없이 언제나 사람이 붐비고 계산 과정도 다른 마트보다 좀 복잡한 데다가 카트도 다른 마트보다 크고 그에 따라 구입하는 물건도 많다보니 계산대 줄이 매우 길다. 사람 많을 때는 30분 넘게 기다려야 할 때도 있을 정도. 물건 2~3개만 간단히 사서 가는 경우에는 쇼핑하는 시간보다 계산하는 시간이 더 길어지는 경우도 발생한다. 답답하겠지만 창고형 매장이다보니 소량 계산대는 없어서 답답해도 어쩔 수 없다.
  • 하지만 앞의 설명과는 달리 계산 과정이 국내 대형마트보다 코스트코가 오히려 더 신속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훨씬 많다. 소용량으로 다수의 제품을 구입하는 국내 대형마트와는 달리, 코스트코는 소비자가 많은 물품을 구입한다고 해도 포장 단위가 크기 때문에 바코드를 몇 번 찍는 것으로 계산이 끝나기 때문이다. 게다가 국내 대형마트에서는 적립을 위해 뒤늦게 전화번호를 입력하느라 결제 과정이 추가로 지연되는 경우가 의외로 빈번한데[101], 회원제로 승부를 보는 코스트코는 무조건 회원권을 스캔하고 계산을 시작하기 때문에 추가 지연이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국내 대형마트는 줄은 짧을지언정 계산 과정이 느려서 뒤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답답해서 속이 터지는 경우가 많은데[102], 코스트코는 설사 줄이 길어도 줄이 빠지는 속도 & 계산 과정 자체는 상당히 빨라서 경쾌하다. (물론 양재점 같이 엄청난 인파가 몰려서 계산 줄 자체가 어마어마하게 길어지는 곳은 예외.)
  • 노동자 복장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미국의 타겟은 붉은 상의 + 카키색 바지의 규칙이라도 있는데 여긴 그 정도 되는 규칙도 없다. 아마 활동하기 편하고 단정하고 업무에 맞는 옷(당연하겠지만 정육이나 시식 코너같이 음식을 직접 만지는 직원들은 앞치마 등 위생적인 복장을 입는 식으로.)을 입고 명찰을 차면 되는 듯하다. 거의 대부분의 직종에 해당되겠지만 운동복을 입는 것은 안 된다. 웬만하면 알로하 셔츠류에 청바지를 많이 입는 편인데 이는 교복과 비슷한 이유로 노동자 복장이면서 본인이 자유롭게 선택해서 입기에는 오히려 옷 고르기가 귀찮음으로 보통 통일되는 편이다.
  • 미국계 업체라 그런지 여러가지 시설물들이 미국스럽다. 위에서 언급한 카트와 푸드 코너의 음식사진이 좋은 예시 중 하나이고 화장실도 한국계 할인점 화장실과 다르게 세련미를 포기하고 넓직한 공간을 확보하는 식으로 만들어놓았다. 화장실 입구의 코너만 조심하면 그 커다란 카트가 화장실 안으로 들어 갈 정도. 소변기나 세면기도 미국에서 쓸법한 제품으로 해 놓은 곳이 많다. 그 밖에 주차 구역도 장애인 주차구역 수준으로 넓게 해놓아 운전이 서툴러도 주차하기에 편하다.[103]
  • 특정 점포에서만 판매될 수 있는 일부 PB상품들이 일부 전통 시장 수입 코너에서 유통되기도 하지만, 코스트코에서는 그래도 우리 물건 사주는 고객이라고 신경 안 쓰고 내버려 두는 듯.[104]
  • 코스트코 물건 되팔이는 머핀과 베이글을 카페에서 되파는 것이 특히 유명했는데, 코스트코 측에서 쿨하게 넘어갔다.[105] 단, 주류 되팔이는 불법이 맞다.[106] 맘들을 대상으로 해서 네이버 카페에서 유기농 수제 베이커리를 팔았었는데 알고보니 코스트코 물건으로 되팔이로 밝혀진 사건이 있다. # 자세한 것은 미미쿠키 재포장 판매 사건 문서 참고. 코스트코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언젠간 걸리기에 장사 접고 싶으면 안하는 것이 좋다.
  • 매장에 기송관이 설치되어 있다. 동전 수송을 목적으로 계산대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한 계산대에서 동전이 많이 모이면 이를 기송관을 통해 쏘아 올려 다른 계산대로 보내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시스템은 종합병원에서 중요 기구나 서류를 보낼때도 사용된다. 게임 바이오쇼크 시리즈를 해봤다면 굉장히 익숙할 그것 맞다.
  • 전자제품 판매대에서 가끔 사이렌(보통 ‘알람’이라 써진 물건과 연결되고 그게 빠졌을 때)이 울리는데 이는 도난 방지를 위한 것이며, 이 때는 당황하거나 겁먹지 말고 주변 직원을 불러 처리를 요청하면 된다.
  • 아이슬란드에도 코스트코 매장이 있다. 이는 인구가 50만명도 안 되는 소도시와 같은 인구수를 가진 국가로서는 최초의 경우인데 매장 크기가 미국이랑 별 차이가 안 난다. 아이슬란드에 맥도날드와 버거킹이 없는 대신 미국산 제품을 구매하길 원한다면 유일한 장소가 여기라고 한다.
  • 워렌 버핏의 회사로 유명한 버크셔 해서웨이의 부회장 찰리 멍거가 매우 좋아하는 회사이다. 자신이 부회장으로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보다 더 좋아하는 수준인데 주주총회 중에 주주의 질문에 답변하며 여느 때처럼 찰리가 코스트코를 칭찬하자 워렌이 농담으로 찰리가 코스트코 칭찬을 이렇게 오래 참은건 처음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멍거 옹은 20억 달러의 자산중에 4분의 1가량이 코스트코 주식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코스트코 이사회의 임원이다.
  • POS 단말기 및 터미널을 IBM제품을 사용했으나 IBM의 POS 관련 사업부가 도시바로 넘어가면서 현재 신규 매장에서는 도시바제 POS를 사용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POS 어디에도 터치식 LCD패널이 없다. 계산원이 제품의 바코드를 읽으면 바로바로 영수증 프린터로 프린터되는 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고객과 계산원은 도트방식으로 된 패널을 사용하여 계산하는 방식이다.
  • 한, 미, 일 코스트코에서 사용되는 카트는 한국의 카트 전문업체 삼보가 제조한 제품을 쓴다.
  • 강한 컴플레인시 고객이 회원제도에 만족하지 못했다고 간주하여 가입비를 돌려주고 영구 재가입 금지로 만들어 버리는 경우가 있다. 회원제도의 양면성으로 코스트코를 계속 이용하고 싶다면 소비자도 어느 정도는 사려야 한다.
  • 영수증 체크의 연장선상으로 멤버십 약관에 고객의 가방이나 컨테이너를 확인 할 권리가 있다고 되어 있다. 절도 의심을 받지 않으려면 큰 가방류는 가급적 들고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 영화 이디오크러쉬에서 매장내 트램과 대학교까지 있는 초거대기업으로 나온다 주인공인 존의 조력자인 프리토가 코스트코 대학교에서 법학을 수료한 변호사인 엘리트로 나온다 존과 프리토의 관련 대사로 보면 나름 명문대학교로 유명한 모양이다.
  • 회원 가입시 받는 신청서는 빨간색과 파란색 두 종류가 있는데, 빨간색은 사업자용 비즈니스 회원 가입신청서이며 파란색은 일반 회원 가입신청서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파란색 신청서를 쓰면 된다.
  • 베트남에서는 코스트코와 비슷한 메가마켓이 있으며 일부 커클랜드 상품을 판매한다.
  • 사내 전산시스템은 IBM AS400을 기반으로하며 해당 컴퓨터가 단종된 지금은 매장내에서 Rocket® Rumba+ Desktop이라는 터미널 에뮬레이터를 쓴다고.. MS-DOS스러운 화면을 갖고 물류업무[107], 회원업무 등을 죄다 처리한다. 1988년에 개발된 구닥다리 시스템을 에뮬레이터까지 써가면서 쓰는 특이한 시스템이며, 한국 코스트코도 동일하다.

11.1. 부서별 근무

  • 푸드코트(OB)
    OB에 속하는 부서이지만 캐시 카운터 바깥에 별도로 위치하고 다소 이질적인 측면이 있으므로 따로 기술하고 있다. 푸드코트는 코스트코 매출의 큰 비중도 차지하지 않고 일종의 회원 복지 수준의 가격 책정으로 인원 대비 매출이 가장 안 나오는 부서이기도 하기 때문에 사람이 한둘 빠지면 없는데로 굴리는 곳이기 때문에 업무가 매우 하드하다. 항상 관리자들은 최소의 인원으로 부서를 운영하려 하기 때문에 두 사람이 할일을 한사람이 해야 할 경우가 매우 크다.[108] 오픈조의 경우에는 그날 판매할 피자, 베이크, 스프용 재료를 준비하고[109], 마감조는 영업시간동안 굴려댄 조리대 및 오븐청소, 홀 마무리청소 및 음료대 청소, 마감이후 남은 재료 폐기, 그날 매출정산에 들어간다. 역시나 부서내에 카운터를 운영하다보니 역시나 머리가 어지럽게 바쁘다.
  • OB (선어, 미트, 델리, 베이커리, 타이어)
    타이어를 제외하면 늘 냉장고, 냉동고와 같은 환경 하에서 근무해야 하는 조건인 OB부서들은 부서들 중 높은 업무 강도를 요구하는 부서들이다. 식품을 다루는 곳인 만큼 유통기한과 재고에 늘 민감하고 또한 폐기상품들도 신경써야 한다. OB 부서의 오픈조와 마감조는 특히 더 고통스러운데 오픈조는 새벽에 나와서 그 전날 물건이 많이 나갔거나 그날 아침에 진열을 위해 생산해야 할 상품이 많다면 혼자서 한정된 시간내에 필요한 상품을 생산해야 하고 입고 된 물품까지 수령해 냉장고 및 냉동고에 일단 넣어놔야 하기 때문에 늘 타이트하고 거의 웬만한 걸 다 하고 경력이 쌓인 이들이 주로 맡는다. 또한 마감조는 매장이 문을 닫은 이후 많은 일이 쌓여있기에 업무의 본격적인 시작인데 진열된 상품을 회수 후 냉장창고로 다시 보관 및 유통기한 및 선도 저하 상품의 폐기가 이루어져야 하고 부서가 작은 경우 혼자서 이 업무를 1시간 안에 다 처리해야한다. 마감 업무 특성상 대부분의 마감조의 퇴근 시간은 폐점후 +1시간이 기본이다. 하지만 재고조사, 상품폐기, 청소를 모두 하기에는 1시간이란 시간은 늘 부족하다. 코스트코의 금기라는 근무시간외 추가근무가 비일비재했다고 한다. 마감조의 근무가 이렇게 늦어지는 이유는 매장은 넓고, 일을 처리해야 하는 직원이 늘 부족하기 때문이다. 직원 한 사람이 두 세명분의 몫을 제한 시간 내에 해야 하기 때문에 마감시간이 늘 늦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코스트코 코리아 기준으로 추가근무시 수당을 더 줘야 하기 때문에 정시마감 준수하라고 하고 사유 없이 초과했을시 사유서를 작성하도록 바뀌었다. 그래서 웬만한 부서들은 폐점 1~2시간 전부터 당일생산 당일판매 제품 적정하다고 생각한 양을 미리 만들어두고 생산을 멈춘 뒤 청소를 시작하고 준비했던 비축량이 떨어지고 나면 더이상 생산을 하지 않거나 마감조 재량하에 소량을 긴급 생산하여 판매하기도 한다.
  • 타이어는 상대적으로 유통기한 관리에서는 자유롭지만, 자체 카운터를 가지고 있어서 돈문제를 안고 있는데다가 타이어던 배터리던 그 자체의 무게가 무겁기에 재고조사나 물건이 들어오는 경우 노가다 수준으로 굴러야 한다. 특히 들어오는 브랜드가 바뀐다거나 하는 경우는 허리가 부서지는 생각이 들정도로 일하게 된다. 그리고 회원들이 맡긴 차량정비를 하는 동안에도 훼손이 일어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하면서도 쇼핑시간 동안에 경정비를 마쳐야 하므로 시간이 꽤 촉박하다. 폐점 이후에도 손님이 다녀간 이후의 재고파악과 질소가스량, 리프트와 기타 기재품들을 정리하고 기름때를 빼느라 역시나 바쁘다.
  • M.D
    상품 진열을 담당한다. 식품, 하드라인, 냉동냉장, 농수산, 센터로 나뉜다. 새벽에 출근해 항상 오픈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시간의 압박과 신체적으로도 힘든 부서이다. 특히 식품은 무거운 음료수, 술, 쌀, 유리병에 든 식품들 같은 무거운 상품이 많아 거의 막노동 수준이다. 오픈조일 경우 거의 유일하게 회원들과는 마주칠 일이 없다는 장점과 새벽 근무 시 추가 수당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F/E
    돈을 주고 받고 바코드만 찍는 것처럼 보여서 쉬워보일 수 있으나, 돈을 주고 받으면서 마주치는 것 자체가 회원들과의 1차적인 클레임 통로가 되므로 감정노동자의 고충을 그대로 받는 입장이다. 거기에 카트와 회원을 분리하면서 카트를 당겨와야 하는데, 카트 안에는 무게가 엄청나가는 쌀, 물 같은 게 있으므로 어깨와 손목 등에 무리가 많이 오고, 터널증후군을 앓는 경우도 많다. 무엇보다도 돈이 직접 오고 간다는 점에서 가장 신경이 많이 쓰이므로 신체적으로 이동은 크지 않더라도 사람에 치여서 지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 주차, 카트(F/E)
    일에 대한 이해도는 주차 차량 통제하고 카트만 날라주는 것이 끝이라 간단하지만, 추운 겨울에는 눈 치우고 여름에는 그 더운 환경에서 다른 마트보다 큰 카트를 더 많이 수도 없이 날라야 한다. 타 부서는 여자 직원이 최소 한 명이라도 있는 반면 주차, 카트 부서는 남자 직원들밖에 없는데, 하루만 일해보면 왜 그런지를 알 수 있다. 단층 매장이냐, 복층 매장이냐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지는 부서다. 미국캐나다의 예를 들자면 미국인, 캐나다인들이 코스트코 매장에서 구매하는 양을 측정해보면 왜 픽업트럭서버번의 나라인지 쉽게 판정내릴 수 있다. 일단 그 용량과 갯수가 많다보니 일반 승용차로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이런 차들을 써야 감당이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국 본토캐나다 매장은 한국과는 비교도 안 되게 넓은 면적을 소유하고 있으므로 그야말로 운동회 저리가랄 정도의 노동이 요구된다. 그나마 힘센 히스패닉계 종업원들을 고용해 이를 처리하는 미국, 캐나다와는 달리 한국은 그런 거 없다.
  • 마케팅
    회원들을 유치하고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마케팅 부서의 업무인데 근무 방식의 실상은 별로다. 길거리를 돌며 건물에 있는 각종 상점들에 들어가서 하나하나 코스트코의 가입을 권유하러 돌아다니는 것이다. 코스트코의 인지도가 바닥이던 시절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연회비를 받고 입장을 하는 구조를 이해 못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설득해서 가입 싸인을 받기 위해 궂은 날씨에도 돌아다니기도 한다. 직원들에게 카드 리더기를 지급하지 않는다. 가입비를 그냥 현금으로 받아와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갑에 카드만 들고 다니는 시대에 연회비(일반 38,500원 / 사업자 33,000원)를 들고 다니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따라서 가입 의사가 있는 사람을 만나도 당장의 현금이 없어서 그냥 가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더군다나 사람들을 유혹하기에는 빈약한 쇼핑백만을 사은품으로 지급하고 있어서 홍보 여건상 매우 열악하고, 소상 공인 보호차 전단지 배포도 금지되어 사실상 손발이 묶인 채로 영업하러 다녀야 하는 부서이다. 그런데, 2019년 오픈한 하남점은 무려 신규 가입자들에게 30,000원 상당의 쿠폰을 증정하여 거의 연회비만큼의 혜택을 주었고, 개점 당일에는 선착순 10,000명에게 20,000원대에 판매되는 락앤락 텀블러를 증정했다.

[1] 코스트코 1호점인 시애틀점의 개점일.[2] 프라이스 클럽의 역합병으로 인해 등기상 1976년 7월 12일로 등록되어있다.[3] 창업 후 2012년까지 30년 가까이 초대 CEO로 재직했다.[4] 변호사 출신으로 시네갈과 공동창업을 한 뒤 회장(이사회 의장)직을 역임했다. 2017년 8월 1일 작고.[5] 제3대 CEO. 18세 때 지게차 운전 아르바이트생으로 입사해 정직원이 되고 장장 40년 동안 근무하며 최고운영책임자(COO) 자리에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6] 제2대 CEO로 12년간 재임했던 전임자 월터 크레이그 젤리넥(Walter Craig Jelinek) 역시 창고 관리자 출신으로 커리어를 시작해 승진을 거듭한 끝에 CEO가 된 인물로, 말단 현장직에서 능력을 발휘한 사람이 고위 경영진이 되는 코스트코 특유의 직원 친화적 기업 문화를 입증하고 있다.[7] 아시아: 대한민국, 대만, 중국, 일본
유럽: 영국,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아이슬란드
북아메리카: 미국(본사), 캐나다, 멕시코
오세아니아: 호주, 뉴질랜드
[8] 까르푸, 월마트 등은 소비자의 외면으로 한국에서 철수했고, 홈플러스는 한때 성공한 외국계 할인점이었으나 분식회계로 인해 MBK파트너스에 팔리면서 한국 기업이 되었다. 사실 홈플러스의 시작은 삼성물산에서 처음 만들었고, 테스코와의 합작 형태로 넘어간 사례라서 순수 외국 자본으로 시작한 게 아니기도 하다. 나중에 지분이 테스코에 전부 팔리면서 삼성과 아무 관련이 없어졌으나 인지도 향상을 위해 계속 삼성 계열사인 양 행세하였기 때문에 외국계라는 걸 모르는 사람도 많았다.[9] 2024년 8월 22일 개점한 코스트코 청라점은 국내 최초로 미국식 표준형 매장으로 설계되어 주차장부터 매장까지 전부 단일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엘리베이터와 무빙워크가 없다.[10] 1983년 파산된 슈퍼마켓 체인.[11] 한국에 처음 들어온 코스트코 양평점도 원래 프라이스 클럽의 지점으로 개업했다. 1994년 들어와 4년 정도 영업하다가, 프라이스 클럽이 코스트코와 통합되면서 코스트코로 간판을 바꿔달았다.[12] 2000년 까르푸에 인수되었다.[13] 비즈니스 회원이 아닌 일반 회원도 이용이 가능하다.[14] 월마트, 샘스클럽의 3배 가까이 된다.[15] 이건 주마다 다르다. 뉴저지 주오리건 주처럼 셀프주유를 금지하는 곳도 있다..[16] 설명은 신안산이라고 써있다.[17] 당연하게 미국인의 기호에 맞는 식품들이라 들여놓은 것이다.[18] 한성 브랜드다.[19] 주로 신라면을 판매하고 매장에 따라 짜파게티나 짜파구리를 파는 곳도 있다.[20] 해외는 없는 매장도 많다.[21] Signature를 외래어 표기법에 의하면 시그니처라고 표기하는 게 맞지만 코스트코 코리아측에서 시그니'춰'로 국문 명칭을 사용하므로 이는 고유명사이며 시그니춰가 올바른 명칭이다.[22] 대한민국의 경우 회원카드 검사를 꼼꼼히 하지 않기에 입장은 쉽게 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미국이나 호주의 경우 입구부터 회원카드를 체크하기 때문에 비회원은 대부분의 점포에서 입장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이건 시골 동네 구멍가게를 가도 질서있게 계산하고 가는 한국인들의 일반적인 생활상으로는 납득이 안 될 텐데, 미국 월마트를 특히나 주말에 가본 사람이라면 단번에 납득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시간의 월마트는 월마트 빌런들 짤만 모아놓은 사이트가 존재할 정도로 서울 지하철 1호선급의 빌런들이 수시로 나타나는 곳이기 때문에 코스트코처럼 회원제로 입장료를 받는 것이다. 그렇게 빌런들 대다수를 걸러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회원제의 목적인 것이다.[23] 이는 미국에 있는 월마트의 자회사인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 샘스클럽도 마찬가지다.[24] 단 마케팅 수신에 동의해야 한다.[25] 상당히 독특한 방식이다. 일례로 아마존닷컴의 구독 서비스인 프라임 멤버십은 온갖 혜택을 퍼주는 적자 사업이다. 멤버십으로 고객들을 유입시키고 락인시켜 광고,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다른 사업을 통해 현금을 창출한다. 이를 벤치마킹한 쿠팡도 마찬가지.[26] 뒷면은 마그네틱 띠 성명, 사진, 바코드로 되어있다. #[27] 2024년 11월 4일부터 신규 POS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임시 회원권 발급이 불가능해진다.[28] 개인 사용자.[29] 기업 사용자.[30] 골드스타와 비즈니스가 구분되지만 카드 모양은 같다.[31] 재발급을 하면 회원번호가 변경되기 때문에 기존 회원 카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32] Executive 플레이트 한정으로 뒷면 흰색 부분을 서명란으로 오인해서 거기다 서명하는 사람들을 간혹 볼 수 있는데 그 자리는 회원 카드의 바코드가 들어가는 자리기 때문에 만약 거기다 서명을 했다면 아세톤으로 서명을 지우고 병합 요청을 하자.[33] 참고로 회원자격 기간을 갱신하고 사은품을 받아가지 않으면 매년 하나씩 그 갯수가 누적된다. (갱신을 매장 내 회원 센터에서 직접 결제하는 게 아니라 신용카드 자동 결제를 통해 갱신을 하는 경우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 누적되는 최대 갯수 제한이나 유효기간이 존재하는지는 불명.[34] 2000년 1월 1일에 신규 가입을 했다면 2001년 1월 31일까지 회원자격을 갖는다. 회원권을 갱신할 경우 2002년 1월 31일까지 회원자격이 연장된다.[35] 2000년 1월 1일에 신규가입을 하고 2001년 1월 31일까지 갱신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2,3,4월이 지나고 2001년 5월 1일에 회원권을 갱신하면 2002년 5월 31일까지 회원자격을 새로 가지는 대신 사은품을 제공하지 않는다.[36] 2000년 1월 1일에 신규가입을 하고 2001년 1월 31일까지 갱신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2,3월이 지나고 2001년 4월 30일에 회원권을 갱신하면 2002년 1월 31일까지 회원자격이 연장되고 사은품을 제공한다.[37] 코스트코 한국 골드스타(개인)를 기준으로 회원권 한 달의 가치는 약 3210원이다.[38] 2000년 1월 1일에 신규가입을 하면 2001년 1월 31일까지 회원탈퇴가 가능하며 만약 탈퇴한 날짜가 2000년 12월 1일부터 2000년 12월 31일 사이라면 2002년 1월 1일부터, 탈퇴한 날짜가 2001년 1월 1일부터 2001년 1월 31일 사이라면 2002년 2월 1일부터 재가입이 가능하다. 2001년 1월 31일에 회원권을 연장했다면 2002년 1월 31일까지 회원탈퇴가 가능하다.[39] 상봉점 확인. 다만 일본 코스트코는 규정상 아예 막혀있다.[40] 'YY'XXXXXXXXX.[41] 97은 골드스타, 이그제큐티브이며 93은 비즈니스, 이그제큐티브 비즈니스이다.[42] XXXXXXXXX'YY'.[43] 이때 가족카드가 발급되어있는 경우 가족카드 회원번호도 같이 변경된다.[44] 단 미국과 캐나다 이외 국가에서 발행된 회원카드여도 유효기간 만료 등의 사유로 갱신을 하면 미국캐나다에서 발급된 회원카드로 변신하게 되니 이용이 가능해진다. 이렇게 발급된 회원카드도 한국 코스트코 이용이 가능하다.[45] 그나마 치바에 위치한 코스트코 마쿠하리점은 푸드코트가 매장 밖에 있어 비회원도 구매 가능한 시스템이었으나, 이마저도 코로나때문에 2020년부터 푸드코트 앞에서도 회원증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23년 기준 오사카/후쿠오카 코스트코는 출구로 회원카드 없이 자유로이 입장가능하고 푸드코트 이용 가능.[46] 한국 역시 입구에서 검사를 하나 애초에 고객이 일본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아 검사하는 데 한계가 있어 지금은 그냥 입구에서 인사만 하거나 회원카드 푯말을 들고 서 있다.[47] 최대 한도까지 적립하려면 무려 5천만원치를 구매해야한다 일반적으로 이정도까지 구매할 일은 없으니 코스트코를 자주간다 치면 고려해볼만한 옵션.[48] 한국을 제외한 해외에서는 기존 회원권+디지털 멤버십 카드가 추가되는 개념이라 해외에서는 반납할 일이 없다.[49] 그래도 코스트코 규정상 비회원이라도 푸드코트 입장이 가능하므로 말하면 들여보내준다.[50] 당연히 Apple Pay는 물론 실물 카드도 비접촉 결재가 가능하다.[51] 점포 내부로 들어가면 회원카드를 검사하는 입구가 따로 있고,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엘리베이터가 있다.[52] 영수증에 써있는 물품의 항목 정도만 간단하게 체크한다.[53] 신규 출점 매장의 경우 아예 생략하는 경우도 있다.[54] 전자기 유도의 원리를 이용해 자성을 지닌 물체가 통과할 경우 알람이 울린다. 흔히 마트 계산대에서 양 옆으로 벽처럼 세워진 것이 그것이다.[55] 미국에선 회원 등급에 따라 링크(추가 카드) 발급 개수가 바뀐다. 대한민국 코스트코도 카드의 대여 및 양도가 불가능하다. 대부분 카드 뒷면에 "이 카드는 서명란에 서명된 본인만이 사용할 수 있으며 양도 및 대여가 불가능합니다"라고 되어 있다. 즉, 예시로 된 아버지 명의의 카드를 아들이 들고 가서 쇼핑하면 국내에서도 약관 위반이다. 법적으로는 판매자가 카드 소유자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아들의 카드 사용을 승인했다는 점을 입증하면 판매자가 책임져야 한다. 덧붙여 카드 뒷면의 서명란과 실제 서명이 일치하는지 여부도 확인 사항. 다만 소비자도 대충 사인하고, 판매자도 이걸 꼼꼼하게 따지지 않았을 뿐이다. 원칙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도난 및 분실 카드의 결제를 막을 수 있는 보안 규정인 셈.[56]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 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미성년자는 당연히 안 된다. 직계 가족인 경우 동일 세대가 아니더라도 관련 서류를 들고 가면 확인 후 가족 카드를 발급해준다.[57] 예를 들어 배수관 청소액만 해도 홈플러스에서 기껏 2L 용기로 팔 때 코스트코는 5L 용기로 판다. 그럼 무게만 대략 5kg. 차량이나 아님 최소한 짐 싣고 가기 편한 카트라도 없으면, 이거 하나만 사도 집까지 들고 가는 게 엄청난 고역이 된다. 벌크로 파는지라 무게와 부피도 그렇지만, 포장도 도수운반을 고려하지 않은 형태이며 차량에 싣고가는 것을 전제로 포장되어 있다. 이게 얼마나 도수운반을 고려하지 않은 포장이냐면, 계산대에 올려둔 델리 상품을 계산하고나서 다시 쇼핑카트로 내릴때 대충 들었다가 엎는 경우도 생긴다. 상상 이상으로 포장이 허술하니 조심할 것.[58] 미국의 경우 2023년 11월 1일부터 규정이 바뀌어, 다른 회원이 동행하더라도 회원권 명의자 신용/체크카드가 없다면 다른사람의 카드로 결제가 불가능하다.[59] 계산원이 상품권을 기기에 넣으면 기기가 자동으로 바코드를 읽게 되어있다.[60] 추가금액은 ‘반드시’ 현금, 혹은 현대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하며 타 카드사의 카드결제는 불가능하다. 이 사실을 몰라 최종결제 과정에서 물건을 덜어내거나 급하게 ATM기를 찾는 사례가 심심치않게 있으니 주의할 것.[61] 특히 코스트코는 셀프계산대가 일체 존재하지 않아서 무조건 계산원에 의존해야 한다.[62] NFC모듈이 없거나 EMV 토큰을 사용하는 전용 앱으로 강제한다면 어쩔 수 없이 ‘마이 홈플러스’앱에 제휴 카드사 앱을 연결해서 쓰거나 가맹 카드사의 앱을 써야 하나 EMV Contactless와 JUSTOUCH가 가능하기에 코스트코보다 어느 정도 낫다.[63] 온라인 한정.[64] 비자 직불 및 마에스트로 포함.[65] 비자 브랜드는 한국 국외에서 발급된 것만 이용 가능. 간혹 안 되는 점포가 있을 수 있으니 방문 예정 점포에 확인 요망.[66] 삼성 페이, Apple Pay, EMV Contactless 카드 사용 가능.[67] 영국 및 호주 코스트코 제휴카드는 사용 불가.[68] 약칭 Orico.[69] 국제 브랜드가 마스터카드면 발행 국가 및 카드사 제한이 없다. 다른 국가 코스트코 제휴 카드라면 비자 등 마스터카드 외의 브랜드도 사용이 가능하다.[70] 다만 2022년 초반을 시작으로 실물 카드가 아닌 Apple Pay 혹은 Google Pay 결제는 거부하는 상황이다. 제휴사 오리코의 요청에 따른 거부라고.[71] 체크카드와 비슷한 개념.[72] 흔히 재래시장에서 현금가를 적어놓고 카드로 계산할 경우 가격을 10%~20% 별도로 올려받는 행위는 여신전문금융업법을 위반하는 범죄에 해당한다.[73] 대한민국같으면 카드사 사장 정도면 은행장 바로 다음가는 매우 높으신 분이다.[74] "Press Releases - Costco Wholesale Japan, Mastercard and Orient Corporation Make Paying Faster and More Convenient for Shoppers", Mastercard, 29. 08. 2017.[75] 알코올 함량 24%가 넘어가는 하드 리커에는 엑스트라로 20.5%가 붙는다.[76] 국내에는 없다.[77] 한국 코스트코도 여러 종류의 술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돔 페리뇽 역시 구비되어 있다.[78] Chateau d'Yquem. 스위트 와인 중 최고로 비싼 제품이다.[79] 심지어 같은 상품을 여러 개 주문해도 각각 별개의 상품으로 취급되어 배송된다.[80] 실질적으로는 더 싸다. 매장가격에서 1,000원대 금액이 추가된 셈이다.[81] 대표적으로 커클랜드 시그니처 아이리시 위스키와 캐나디안 위스키가 있다. 회원 가입 후 몇 개월 이상 주류 코너를 살펴봤지만 없었고, 고객 센터에 문의해도 추후 입고 계획이 없다는 답변을 받아서 단종되었다고 생각하고 포기했었을 정도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경하기 힘든 물건들이었다.[82] 성명, 생년월일, 회원 번호를 입력하고, 휴대폰 본인 인증을 받아야 한다.[83] 특이하게도 금융결제원 망인 뱅크페이가 아닌 계좌결제만 가능한 토스페이를 이용하며 애초에 PG사로 토스페이먼츠를 이용하고 있다.[84] 수습기간이 끝난 이후 정직원이 되면 범법행위나 직원측의 귀책사유가 없다면 자를수 없고 평생을 가야 하는데 정년이 없으니 사실상 공무원 수준의 철밥통에 몸은 힘들지만 보수는 최고인 환경이다.[85] 서류만 해도 200명 이상이 지원하고 1차적으로 거른게 100명 중후반대 2차에서는 50명이내 최종합격은 아예 없거나 최소 1명~최대가 8명일 정도로 유명하다. 2010년대 중반까지는 어지간하면 채용이 쉬웠지만 취업난이 계속 악화되면서 지원자수가 급증했다고 한다. 극소수의 직원들이 뽑히는데다가 채용과정이 너무 불투명한 나머지 친인척이나 이미 시즈널때 내정된 사원들을 뽑는다는 소문까지 돌 정도다.[86] 소문에 의하면 2024년 상반기 말에 신규오픈 하는 인천 청라에 열리는 청라점인 경우 서류신청만 2800명이 지원했다고 한다.[87] 물론 채용이전 검진은 한국 지점에서만 진행하는 것이다. 일본이나 미국인 경우 해고 절차가 한국보다는 쉽고 애초에 채용이전에 검진을 하지 않는다. 미국은 아예 법으로 채용이전 검진을 불법으로 못 박아놨기에 채용 이후에 배치 이전에 건강검진 및 약물검사만 진행한다. 최근에는 하남점에서 열사병으로 사망한 산재 발생 이후 코스트코 코리아에서는 약으로 어느 정도 통제가 가능한 고혈압 전단계도 그냥 불합격 때리는 경우가 있다.[88] 특히 20대들도 많이 지원하는데 문제는 20대들인 경우 이직할 가능성이 많이 열려있기에 힘들다고 얼마 안 가 그만두는 경우가 많아서 보통 30대들을 뽑는다는 소문도 있다.[89] 양평, 양재, 대구, 대전 등이 있다.[90] 광명점 5층에서 근무한다.[91] 설날, 추석, 크리스마스 등의 기간제 사원. 보통 알바로 통하고 실제로도 알바다.[92] 비교적 한가한 평일에 근무시간을 차출하고 바쁜 주말에 해당 시간을 일하게 함으로써 근로자에게는 일장일단이 있되 기본적으로 부담을 주지만 사측에게는 고용유연성을 가지게 하는 제도.[93] 식품은 포장을 뜯지 않아도 변질이 우려되는 상품이라면 쿨하게 바로 쓰레기통에 투척한다. 냉동은 녹지 않은 상태면 리턴 보낸다.[94] 해외에서는 이미 다 먹고 뼈만 남은 고기나, 다 마신 음료병, 몇년전에 사놓고 안먹고 방치해둬서 썩어문드러진 식료품 마저 전액 환불해줬다.[95] 예를 들어 애플 제품. 애플 공홈이나 Apple Store의 14일 환불정책보다 더욱 자비롭고 심지어 흠집이 난 제품도 환불해준다. 심지어 고장났어도 고의적이거나 외부적인 요인에 의한 고장이 아닌 이상 쿨하게 환불해준다. 때문에 공홈을 이용하지 않고 코스트코에서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다.[96]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재가입하는 직원분이 해지기록이 확인되면 거부할 수 있다. 악용 식으로 여러 번 이런 시도를 할 경우 영구적으로 가입이 불가할 수도 있다. 또한 이는 국가별이며 한국에서 해지 후 일본에서 바로 재가입이 가능하다.[97] 다만 동네에 따라 별다른 사유 없이 환불해 주는 월마트, 베스트바이도 많다.[98] 이건 하자가 있어야만 환불을 해주기 때문이라기 보다, 불량이냐 단순 변심이냐에 따라 환불 된 상품의 처리가 달라서 그런 듯. 월마트 등에는 반품되어 뜯어진 포장박스를 테이프로 둘둘 감고서 다시 상품 진열대에 올려 놓고 파는 경우도 있다. 만일 명백한 불량이 아닌데 환불하고 싶은 경우, 그냥 "기대한 것보다 성능이 안나옴" 이러면 대개 별 말 없이 환불해 준다.[99] 의외로 미국보다 인구수 대비 지점이 가장 많다. 캐나다 거대 식료품점들의 독점으로인한 식료품 가격 상승에 지친 소비자들이 코스트코로 몰리기 때문.[100] 대만의 할인마트의 카트 역시 미국, 캐나다 내 할인마트의 카트에 꿀리지 않을 정도로 큰 편이다.[101] 고객이 전용 앱을 실행시켜 적립을 위한 바코드 화면을 미리 띄워놓고 있으면 추가 지연이 생기지 않지만, 중년층 이상에서는 전용 앱을 쓰지 않고 전화번호 입력하는 방식을 고수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102] 특히 적립을 깜빡하고 있다가 계산원이 적립 안하냐는 질문에 뒤늦게 허둥대며 전화번호 입력한다고 하는 것을 물론 게다가 실수해서 전화번호 입력을 두번 세번 반복하는 경우도 있다.[103] 미국 현지 근로자의 말을 따르면 해외 사례로 한국 코스트코주차장엘리베이터가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한국 점포 주차장은 땅덩어리가 좁기 때문에 대부분 복층으로 지어 엘리베이터무빙워크가 당연히 존재하지만 미국 점포 주차장은 땅덩어리가 커 대부분 단층 매장으로 지어 매장 밖으로 나가면 바로 주차장이 맞이한다. 게다가 주차공간도 한국보다 미국이 더 넓어 신경안쓰고 대충 전면주차로 쓱 주차해도 옆이 여유롭게 남는다.[104] 애초에 비즈니스 회원 제도가 따로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인 회원이 재판매하는 것은 금지하고 있다. 아예 회원가입 신청서에 이를 명시하고 있기도 하고, 비즈니스 회원의 회비가 개인 회원 회비보다 싸기 때문에 사업자 등록된 사람이라면 굳이 개인 회원으로 가입할 필요가 없다.[105] 사실 Wholesale이 도매상이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카페가 소매상의 일종이기도 하므로 유통과정을 생각한다면 정상거래인 것이다. 다만, 되도않게 수제/직접제조를 내걸지 않고 완제품을 납품받아서 판매한다고 한다면 문제가 없는 것이다.[106] 다만 명시적으로 비즈니스 회원이라고 주류 구매 자체가 거부되진 않으니 걱정하진 않아도 된다. 본인이 마실 용도일 수도 있으니.[107] 상품코드 6자리가 바로 이 시스템에 쓰는 것이다.[108] 그래서 인원이 투잡을 뛰는 경우가 많다. 홀 및 식탁 청소와 그릇 닦기는 그냥 세트이고, 도우 조리(피자 토핑, 베이크 말기, 오븐)와 제품출하도 거의 세트다. 캐셔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돈이 직접 오가다 보니 거의 전담이지만(음료, 스프, 핫도그는 담당한다.) 이 마저도 카운터 앞에 대기줄이 없으면 카운터 닫고(Closed) 중간정산을 한 뒤, 창고 정리 겸 재고 조사로 창고로 보내거나 일이 밀린 곳(주로 음료 시럽, 쓰레기 폐기)으로 구원땜빵으로 보내 버린다.[109] 베이크 등에 들어가는 불고기나 치킨은 이때 왕창 구워대고, 스프에 들어가는 크림과 우유도 이때 무진장 믹싱한다. 이때 납품까지 들어오면 지게구루마 들고 날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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