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테리맨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2. 근육맨/괴수퇴치 편
1권부터 등장한 유서깊은 캐릭터. 괴수퇴치 시절 근육맨이 영 못 미더운 전과를 세우자 일본 총리가 일본으로 초청한 초인이다.
초인 레슬러물이 시작되기 전에 등장했던 캐릭터이기 때문에, 특촬물 시기 근육맨의 흔적이 남아있는 두 축 가운데 하나이다. 다른 하나는 근골맨. 이 때문에 처음에는 근육 스구루를 무능하다고 무시하던 겉멋 든 초인으로[1] 돈을 주지 않으면 괴수 퇴치를 하지 않았으며, 도와달라고 부탁하려고 온 소년에게 돈은 가져왔냐고 물어보고, 소년이 동전 긁어모은 것을 건네자 발로 걷어차면서 "헤이 보이! 어른을 놀리면 안 되지!"라는 희대의 명대사를 남겼던 재수없던 초인.[2] 이 모습을 본 근육맨은 발끈하며 테리맨에게 한 방 먹인다. 그리고 바닥에 떨어진 동전을 다시 모아서 꼬마에게 주며[3]아무런 대가도 원하지 않고 지구를 지키려고 하는 스구루를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아 제정신을 차리게 된다.[4] 여담으로 당시의 무기는 왠지 권총(...).
3. 근육맨/제20회 초인올림픽 편
초인올림픽에 출전하게되면서 스카이맨을 쓰러뜨리고, 준결승전에서 로빈마스크와 맞붙게된다. 그러나 근육맨을 노리던 근골맨과 이와오를 우연히 보게되고, 이에 깜짝놀란 근골맨이 테리맨의 다리를 저격해버리고, 다리의 상태가 심각하게 나빠지고 만다. 하지만 로빈마스크와의 싸움을 포기할수없었고, 결국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로빈마스크와 싸우게 된다. 이때 어떻게든 승리를 하고자 흉기를 챙겨오거나 기습을 가해 온갖 비겁한 짓을 해 로빈을 몰아세우나, 그럼에도 로빈을 이길수 없었고, 결국 기브업 선언을 해 패배하게된다. 이를 지켜본 쇼노 나츠코가 와서 테리맨이 부상입은 상태로 어쩔수없이 비겁한 짓을 했다는 것을 밝혔고, 이를 본 근육맨이나 로빈은 테리맨이 갑자기 이러한 반칙행위를 저지른 것에 그제서야 이해하게되고, 테리맨 또한 사과하게된다. 이때 서로의 사정을 확인한 이후에 자신의 뒷담을 까는 근육맨에게 크게 분노하지만 정작 그 다음화에서 조금 투닥대나 싶더니 바로 흐지부지 되어 버린다.4. 근육맨/아메리카 원정 편
이후 초인올림픽 시절 근골맨한테 다리에 총을 맞고 다리가 괴사하여 다리를 잘라내고 의족을 달고 다니며, 이 의족은 아메리카 원정 편에서 공격을 받아서 빠지거나 근골맨에게 강탈당하는 등 테리맨을 지독하게 괴롭힌다. 하지만 어느 틈에 잊혀져버렸다.[5] 의족을 단 시점에서 잠깐 의족인 게 들키지만, 그 후 전혀 문제 없이 킥 기술들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2세에서는 이러한 설정의 영향인지 목발을 짚고 다니게 된다. 신 근육맨에서는 당시에도 분명 의족을 착용하고 있었으나 의족의 질이 보통이 아니라 이런 행동들이 가능했었다고 설명된다. 다만 맥스 레이디얼과의 전투에서는 이 설정이 아직 반영이 되지 않았던 시기라 의족임에도 가죽이 파여서 진피가 나오는 설정오류가 있어 애니메이션에서 상반신만 파인 걸로 수정되었다.
여기서 더 머신건즈를 결성하며 블러드 일루전스와 맞붙었으며, 엠페러즈의 도움을 받고 승리해 근육맨의 챔피언 벨트를 지켜내는 것을 성공하게된다.
5. 근육맨/제21회 초인올림픽 더 빅파이트 편
두번째로 펼쳐진 초인올림픽에 참가하지만, 3차 예선전에서 신칸센 밀기로 경기를 치르던 차, 선로위에 강아지가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급히 자신이 밀어낸 열차를 막아세워 강아지를 구해내 본선 진출권을 포기하고 만다. 그리고 이후 다른 정의초인들의 경기를 보면서 해설역을 담당하게되고, 근육맨의 경기를 지켜보게된다.
6. 근육맨/7인의 악마초인 편
7인의 악마초인들과의 싸움에서 근육맨이 스테카세킹과의 싸움으로 몸상태가 안좋자 앞서 나서서 근육맨으로 변장해 나서나 블랙홀에게 왼손으로 막았다는 점을 보고, 근육맨이 오른손잡이란걸 알고있어 바로 정체가 들키고 7인의 악마초인들에게 당하게 된다. 이때 겨우겨우 돌아온 근육맨에게 구조되고, 근육맨 vs 블랙홀과의 시합을 이어가게된다. 그러나 결국 이어지는 연전을 겪어 몸상태가 정상이 아닌 근육맨을 본 테리맨은 그를 대신해 시합에 나서기로 결정하였고, 이를 지켜보았던 다른 로빈마스크, 울프맨, 브로켄 Jr, 워즈맨이 나서서 아이돌초인군을 결성해 7인의 악마초인들과 싸우게된다. 그러자 다른 정의초인들이 악마초인들에게 연전연패를 당하고, 브로켄 Jr만 외부의 도움을 받아 살아남았으며, 워즈맨은 버팔로맨과의 싸움에서 워즈맨의 이론을 이용한 스크류 드라이버로 버팔로맨을 노리나 롱혼쪽으로 빗겨나가버리고 허리케인 믹서를 4연발이나 맞고 죽고 말았다. 이때 더 마운틴과 싸우면서 자신도 패배할 위기에 처할찰나, 아이돌초인군들의 죽음을 조롱한 마운틴에게 분노해 맹공을 가했고, 니드롭으로 가하려나, 그만 방심해 역으로 마운틴에게 마운틴 드롭으로 당하게된다. 이를 지켜본 근육맨은 테리맨 마저 죽었다며 슬퍼하던 찰나, 테리맨은 살아있었고, 기세를 가해 마운틴을 집어들어올려 브레인 버스터로 승리를 거머쥐게된다.
그러던 잠시 미트의 육체 일부를 회수하지만 산맥에 설치한 경기장에 연속으로 강한 충격으로 중심을 유지하지못해 무너지려고 하기 시작했고, 이에 즉시 나가려하지만 마운틴에게 붙잡아 떨어지고 만다. 이를 본 근육맨은 크게 절망하지만, 나중에 다시 살아오돌아오며 미트의 육체 일부를 가져오는 것을 성공하게 된다. 근육맨의 경기를 지켜보면서 몽골맨과 함께 아틀란티스와 악마초인들의 술수를 막는데 도와줬으며, 근육맨과 버팔로맨과의 사투를 지켜본 뒤, 근육맨, 브로켄 Jr와 함께 7인의 악마초인의 리더인 버팔로맨을 동료로 받아들이게 된다.
7. 근육맨/황금 마스크 편
근육맨이 악마 6기사와의 싸움 도중 워즈맨 체내에 들어가 아수라맨과 싸우게 된다. 아수라맨의 아수라지옥과 여섯개의 팔로 크게 고전하는데다가 워즈맨의 심장에 이상이 생겨 위기에 처한 상황이었는데, 이때 실버맨이 테리맨이 스스로 아수라맨에게 아수라버스터에 걸려 워즈맨의 심장에 충격을 주면, 완화할 수 있다고 말해주었고, 앞서 패배한 7인의 악마초인들이 악마 6기사들에게 전원 숙청당했고, 아수라맨에게 죽은 7인의 악마초인들의 팔을 가져가게된다. 그러나 버팔로맨만은 팔을 가져가는게 어려웠고, 결국 포기하고 버렸다 말을 듣게되고, 이를 들은 테리맨은 근육맨과 사투에서 동료가 되어줄것을 고대했던 버팔로맨의 죽음에 분노하고 동시에 워즈맨의 심장을 되살리고자 죽음을 각오하고 스스로 아수라버스터에 걸리나, 최후에 버팔로맨에게 도움을 받고자 잠시나마 버팔로맨의 팔을 빌려 워즈맨의 심장을 되살리는 것을 성공하게 된다.
이후 근육맨vs아수라맨과의 싸움에서 아수라맨에 의해 빼앗긴 팔을 되찾는것을 성공하고, 악마장군과의 싸움에서 근육드라이버 개발 수련에 도와주게된다. 악마장군과의 싸움이 끝난 뒤 금과 은의 마스크과 융합하여 금은마스크가 되어 그동안 사투로 죽었던 초인들을 되살리게되고, 황금마스크 쟁탈전을 마치게 된다.
8. 근육맨/꿈의 초인태그 편
꿈의 초인태그 편에서는 테리맨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에피소드이다. 하구레악마초인콤비들의 음모로 인해 아이돌초인군들의 우정에 금이 가고, 스구루와 대적하면서 뉴 머신건즈를 결성시키기까지한다. 그러다가 차례차례 예선전이 끝나고 마지막 예선전에서 하구레악마초인콤비전에서 초인올림픽에서 보여주었던 더티 파이팅을 선보여서 선전했지만, 제로니모가 황금마스크편에서 죽다가 그를 태그 파트너로 삼고자 샤이언 추장에게 부탁하여 초인으로 각성하였으나, 테리맨의 지시가 없으면 제대로 싸우지못하는 미숙한 초인이 되어서 발목을 잡고만다. 그러한 상황을 보면서 스구루는 겉으로 비웃었지만, 처참하게 당하는 그의 모습에 괴로워하고 슬퍼했으며, 결국 더이상 참지못해 스구루가 테리맨을 위해 어드바이스를 하면서 선전하게 된다. 그러나 아수라맨이 틈을 노려 제로니모를 붙잡아 인질로 삼고, 테리맨에게 기권하라고 요청해 결국 제로니모를 구하기 위해 기권하게 된다.하지만 그대로 끝내지 않고 아수라맨은 바로 제로니모를 붙잡아 개량 아수라버스터로 끝장 내버렸고, 이에 열받아 홀로 하구레악마초인콤비와 맞서싸우다가 근육맨 그레이트의 난입으로 가까스로 저지된다. 그러나 이를 두고 볼수 없던 하구레악마초인콤비에게 계속을 공격을 받다가 그만, 그레이트가 희생당하는 결말을 맞이하고 말았고, 스구루의 태그 파트너인 그레이트의 부상에 자신이 책임지겠다며 잠시 그레이트를 이송하던 찰나, 그레이트가 자신의 마스크를 벗으면서 프린스 카메하메임을 밝히게된다. 그의 정체를 알게되자마자 놀라고 그에게 2대 근육맨 그레이트를 맡아주길 바라며 아주 잠깐 수업을 받았지만, 48살인기는 단독으로 쓰거나 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무사히 그의 의지를 이어받아 머슬 도킹으로 하구레악마초인콤비를 쓰러뜨렸으며, 헬 미셔너리즈와의 싸움에서도 스구루에게는 비밀로 그동안 카메하메를 대신하여 2대 그레이트로 활동했다는 것이 들통나 우정이 금이 갈뻔했으나, 아수라맨의 응원으로 다시 정신을 바로잡아 스구루와의 우정을 되찾고 더 머신건즈를 재결성하며 헬 미셔너리즈를 쓰러뜨리고, 우승의 초인태그 트로피를 뽑아내게 된다. 아여담으로 이 당시에는 테리맨이 근육버스터를 쓰기도 했지만, 궁극의 초인태그에서는 무조건 근육드라이버만 쓴다. 그 이유는 근육버스터 항목 참고.
9. 근육맨/근육별 왕위쟁탈전 편
그러나 이런 활약에도 불구하고 팬들 사이에서 테리맨의 인상이 한동안 약해지게 되었다, 원작의 클라이막스인 '왕위쟁탈전' 편에서 활약이 거의 없었단 것 때문인데. 초인태그매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기 때문인지, 왕위쟁탈전에서는 그동안 묻힌 다른 정의초인들을 띄우기 위한 조치로 정말 이상할 정도로 저조한 활약을 보였다. 기껏해야 킹 더 100톤과의 승부에서 승리한 정도. 그나마도 킹 더 100톤이 박살난 팔을 테리맨의 머리 위로 떨구는 최후의 발악 때문에 무승부 처리 되었고 이후 모터맨과의 시합에서는 처절하게 완패하고 만다. 스구루의 머슬 스파크 연습을 도와주다 머슬 스파크를 정통으로 맞아 결승전에 불참한 게 가장 치명적.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왕위쟁탈전을 다룬 게임 더티 챌린저에서는 운명의 다섯 왕자와 근육맨 외의 히든 캐릭터로 등장했다. 악마장군이나 넵튠킹 쪽이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근육드라이버와 머슬 스파크를 개발할때 계속 피격 대상이 되어줬으며 근육맨이 새 필살기를 쓸 때 사용하는 시험용 더미(...) 같기도 하다.
9.1. 극장판
패러렐 월드인 근육맨 애니 극장판에서는 거의 주역 비슷하게 등장하며, 원작에서 2번만 나온 필살기인 커프 블랜딩도 마구마구 사용한다.[6] 당시 사실상 코믹스에서는 연재 속도로 모든 초인들에게 활약 기회를 주는 건 힘들었기 때문에, 코믹스에서는 아이돌 초인(대인기 초인) 중에서도 잡지 인기 기준 상위권 초인들을 중심으로 활약 기회를 주고, 그 외 아이돌 초인들의 활약은 다른 매체에 나오는 활약으로 보조되는 등의 구조가 있었기 때문이다.9.2. 외전
근육맨이 근육별로 돌아가기 전, 배웅하러온 초인들 사이에서 테리맨이 근육맨에게 대결을 요청하게된다. 이에 들은 근육맨은 친구로서 받아들이며, 서로 때를 맞춰 시합을 치를예정을 가졌으나, 그때 결혼자금을 모으고자 트럭을 타고 배달을 하던 나츠코가 사고로 위험한 상태에 놓이게된다. 이 소식을 알게된 테리맨은 나츠코의 상태가 호전될때까지 병원에 있기로 해서 경기를 포기할까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나츠코가 자신은 괜찮다며 근육맨과 대결을 하러 가라고 격려, 테리맨은 버팔로맨과 워즈맨과 함께 바다를 헤엄쳐서 겨우겨우 시합장에 도착하게 된다.[7] 몸이 너덜너덜해져서 도착한 테리맨이었지만 근육맨과 전력으로 싸우고 친구를 존중하기 위해 근육맨도 봐주지 않고 싸운다. 그러나 근육맨이 왕위 계승을 위해 떠나야 되는 시간이 돼서 결국 몇분밖에 싸우지 못하고 무승부로 끝난다. 더불어 이 시합은 스구루의 의지로 대중에 공개가 되지 않은 환상의 경기였으며 근육맨이 왕이 되면 다시는 싸우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되어서 다른 초인들도 이 시합은 이때밖에 기회가 없다고 생각했다.[8]이후 근육맨의 결혼식에서 재대결을 치르게되는데. 근육 하우스를 철거한다는 소식을 듣고 멘션에 왔는데, 그곳에는 근육맨과 친한 일곱명의 초인들이 있었다. 알고보니 근육맨이 그들을 모으기 위해 뻥카를 친 것으로 결혼식을 올리기 전에 "결혼 선물"로 친구들과 진검승부를 요청한 것. 그렇게 근육맨은 차례차례 동료들에게 축하 선물이라는 결투를 치르게되고, 마지막으로 테리맨과 함께 주먹만으로 승부를 겨루게된다. 서로에게 악담을 나누고, 우정을 나누며, 카운터 펀치를 날리며 근육맨에게 결혼식을 축하해준다.
10. 근육맨 2세
이후 아들 테리 더 키드를 낳아 잘 살고 있다. 키드는 아버지에 대해 다소 불만을 가지고 있지만 테리는 키드에게 매우 좋은 아버지이며, 아들을 이해하고 위로해주는 등 아버지로서의 모범을 다하고 있다. 키드가 렉스 킹과의 싸움에서 멋지게 1승을 거두자 크게 기뻐했으며, 왕년의 자신처럼 남을 구하기 위해 초인올림픽에서 실격패하자 키드를 위로해주기도 했다.10.1. 궁극의 초인태그 편
궁극의 초인태그에서는 미래에서 온 아들이 정말로 자신의 아들이란 것을 빨리 간파하고, 키드를 위해 조언을 해주고 칭찬과 응원을 아끼지 않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근육맨 2세에 나온 모든 아버지 초인들 중 가장 모범적인 인물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9]준결승전에서는 근육맨과 함께 경기에 나서지만 사탄의 저주인 블랙위도우의 위스퍼로 인해 죽을 위기에 처한 근육맨에게 어떻게 구해야할지 궁리를 하다, 이를 지켜본 키드가 미래의 아버지의 모자를 던저 기권패시켜 구하겠다고 나서지만, 근육족의 혈통과 더 머신건즈와의 우정을 잃게 하고 싶지않아 고민하지만, 이때 모자에 베어진 땀을 보고 힌트를 얻어 일부러 아이언 스웨트를 생성시키고자 온갖 비난과 모욕적인 발언을 하면서 스구루가 걸린 저주를 완벽하게 풀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정의초인의 원칙을 부정하거나 반칙을 하는 등 2세를 시험한다고는 해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카오스를 두고 압도적인 실력으로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다가 더티 파이팅을 받아들이고 싸우기 시작한 머슬 브라더즈의 누보가 공세를 펼치자 서로 제대로 된 싸움을 펼치면서 최후에는 머슬 도킹시전하지만 저주로 인해 체력이 많이 소모된 근육맨이 틈이 보이면서 만타로와 카오스가 공세를 펼쳐 머슬 에보루시온에 당해 패배하게 되었다.
11. 신 근육맨
11.1. 근육맨/완벽초인시조 편
2011년 11월 28일부로 연재를 시작한 신 근육맨에서는 왕위쟁탈전 이후 회복기에 들어간 다른 아이돌 초인을 대신해서 홀로 정의초인군 대표를 맡아 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정의초인의 대표로서 악마초인, 완벽초인과 정의초인 간의 불가침조약에 서명하고 다음 날 행사 현장에 난입한 진 완벽초인이라고 자칭하는 완벽 무량대수군에게 동료 정의초인들이 엉망으로 당하자[10] 혼자서 완벽초인에게 1대 7의 핸디캡 매치를 신청한다.
이에 완벽 무량대수군도 핸디캡 매치를 받아들이고 링에 오르자, 상대할 초인은 테리맨이 정하게 해주고자 자신들의 이명이 적힌 카드를 뽑게 하자 카드에 써있는 것은 완열(完裂). 이에 나온 것은 중량급 초인인 맥스 래이디얼로, 양 어깨에 타이어가 있는 초인. 스페셜맨과 캐나디언맨을 한 번에 털어버린 초인으로 사회자를 통해서 소개되기를 몸무게 423kg, 키 256cm에 초인강도 4800만의 강적이다.
11.1.1. vs 맥스 래이디얼
사회자가 테리맨을 소개함과 동시에 맥스 래이디얼의 안면에 주먹을 날린다. 그리고 공이 울리면서 시합 시작.
주먹으로 난타하고 휘청거리는 맥스 래이디얼의 한쪽 다리를 잡아당기면서 테이크 다운 후, 스피닝 토 홀드로 잡아서 기브 업 시키려고 하지만 맥스 래이디얼의 다리는 서스펜션[11]으로 되어 있어 무효화 돼 버리고, 서스펜션이 압축되고 테리맨을 튕겨버린다. 공중에서 떨어지자 맥스 래이디얼이 드리프트 태클로 공격하지만 기다렸다는 듯이 피하면서 커프 블랜딩으로 공격하지만, 맥스 래이디얼의 양 어깨의 타이어가 얼굴이 격돌 직전에 보호해주면서 실패해 버린다.[12]
그리고 맥스 래이디얼의 드리프트 태클에 공격받고서 다운. 큰 데미지를 입었어도 근성으로 일어나자 가슴부터 배까지 가죽이 타이어 자국으로 전부 찢어져 있었다. 맥스 래이디얼이 완열(裂: 찢을 열)이라는 이명을 받은 이유로서, 다시 한 번 드리프트 태클이 오자 로프를 이용해서 등으로 공격하고 오클라호마 스템피드로 코너의 철기둥에 던져버리지만, 양 어깨의 거대 타이어가 회전하면서 철기둥을 달려나가면서 피하고 철기둥을 발로 차 공중제비하면서 등 뒤를 드리프트 태클에 공격당한다. 쓰러진 테리맨을 맥스 래이디얼이 자신의 한쪽 타이어에 올리더니 그대로 회전시키면서 임팩트 빅 래이디얼로 테리맨의 가슴부터 허벅지의 가죽을 찢어버리자[13] 다시 한 번 다운되나 일어서고, 맥스 래이디얼이 드리프트 태클로 공격해오자 막아내나 간단히 튕겨져버린다.
우연히 로프에 걸려서 다운되지 않던 중 코너에서 고무의 파편으로 보이는 것을 우연히 발견하고서 무언가를 알아챈다. 한편 일어서려는 테리맨을 본 맥스 래이디얼은 억지로 버티는 것 아니냐며 비웃지만, 테리맨은 승기가 보이기에 일어서는 것이라면서 받아치고, 이에 맥스 래이디얼은 서스펜션 부츠로 공격하면서 테리맨은 3번째로 다운된다.
그래도 다시 한 번 일어서며 자신의 승리의 가능성으로 맥스 래이디얼의 발 밑을 보라고 하자 발견되는 것은 고무의 파편. 이 파편을 본 맥스 래이디얼은 당황하는데, 바로 자신의 오른쪽 어깨에 있는 타이어의 고무 파편으로, 드리프트 태클 연타와 임팩트 빅 래이디얼로 타이어의 내구성이 점점 떨어지면서 고무가 크게 손상돼 버린 것.
테리맨이 엘보로 타이어를 공격하자 고무가 손상되지만, 테리맨 자신의 피부, 근육, 뼈까지 깎이게 된다. 그러나 맥스 래이디얼의 타이어도 점점 부셔져가고, 맥스 래이디얼은 지지 않겠다는 듯이 타이어를 회전시키자 오히려 칼을 박는 것처럼 팔꿈치로 타이어를 눌러버리자 칼에 베이듯이 타이어의 고무가죽이 벗겨지기 시작하고, 맥스 래이디얼도 당황하면서 빠져나가려고 하나 테리맨의 갑자스러운 엄청난 힘에 탈출에 실패하고, 결국 타이어가 파열되고 테리맨은 그대로 커프 블랜딩을 준비. 맥스 래이디얼은 실패한 공격 아니냐면서 비웃지만 자신의 오른쪽 타이어가 사라져 더 이상 충격 흡수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캔버스에 머리가 격돌. 큰 데미지를 입지만 남은 왼쪽 타이어로 테리맨을 날려버리지만 텍사스 콘돌 킥과 최후의 브레인 버스터로 공격하면서 맥스 래이디얼을 쓰러트린다.
하지만 테리맨도 지쳐서 다운. 10카운트가 시작되면서 양쪽 다 일어나려고 하나 맥스 래이디얼은 데미지를 이기지 못하면서 다운되고 테리맨은 KO승으로 이기게 된다.
남은 6명의 완벽초인들에게 덤비라고 하지만 데미지가 너무 커서 결국 탈진하는데, 때마침 달려온 근육맨을 보고 기뻐한다. 그런데 자신이 이긴 맥스 래이디얼이 자기 스스로 자결하자 경. 이후 다른 완벽초인과 대결하기 위해 스스로 나서나 근육 스구루와 악마초인들[14]이 이를 막고 테리맨 대신 완벽초인을 상대하러 간다. 결국 버팔로맨, 스프링맨, 제로니모와 함께 완벽초인 vs 근육 스구루+악마초인들의 경기를 관전. 블랙홀이 완벽초인 중 한 명인 달마시맨을 쓰러트리고 승리한 것을 보고 진심으로 기뻐하나, 잠시 뒤 블랙홀이 자결하려는 달마시맨을 죽이는 모습을 보고 경악한다.
이후 다른 이들의 대결을 관전하면서 몸을 회복하고 용서받지 못할 세계수에서 라이벌인 아수라맨의 복수를 위해 저스티스맨과의 대결에 엔트리한다.[15]
11.1.2. VS 저스티스맨
싸우기 전 아수라맨과 마찬가지로 천칭에 자신의 물건을 던져넣어 죄의 유무를 확인하고 천칭이 수평을 이루는 것으로 시작한다.
간맨이 패배하자 이에 동요한 저스티스맨에게 노 데미지지만 한 방 먹이고 플라잉 니킥 승부를 벌인 뒤 저스티스맨의 머리를 조이며 분투하나 저스티스맨의 백드롭에 당한다. 이후 이어지는 문설트 니드롭을 막아내며 니 크래셔로 반격하나 저스티스맨은 노 데미지. 오히려 섬머솔트 킥으로 다시 반격당하며 저스티스맨에게 좋은 반격이었지만 벌레가 무는 것만큼도 느껴지지 않았다는 평을 듣는다. 그리고 저스티스맨의 '너희들은 정의초인이라 칭하는 하등초인에 지나지 않으며, 진정한 정의는 우리에게 있고, 자신의 이름은 이 진실을 너희에게 전하는 것' 이라는 주장을 '그것은 너희의 일방적인 생각에 지나지 않으며, 우린 그것을 증명하고 서로 이해하기 위해 싸운다' 고 되받아친다.
이를 들은 저스티스맨은 밑의 간맨의 예를 들며 자신들이 다소 거만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 시합을 자신에게서 이긴다면 인식을 바꾸겠지만, 확실히 널 죽일 각오로 임하겠다는 말을 듣는다. 이를 들은 테리맨은 터무니없는 상대를 골라버렸지만 전의 라면맨의 싸움과 패배한 아수라맨을 떠올리며 다시 싸움을 시작한다.
기습 엘보가 실패하나 이를 예상한 듯 빠른 연수차기로 전환하고 저스티스맨의 팔을 꺾지만, 전혀 데미지가 없었고 오히려 내팽겨쳐진다. 그러자 다시 로프의 반동을 이용해 저스티스맨의 왼팔을 코너 기둥에 때려박지만 이 역시 노 데미지. 저스티스맨은 네 체격과 힘으론 내 팔 하나도 가볍게 부술 수 없다는 일갈과 함께 반격을 시도하지만, 역으로 테리맨이 슬라이딩 킥으로 반격. 연이어 진짜로 노린 건 이거였다며 중심을 잡지 못한 저스티스맨을 다운시키고 스피닝 토 홀드를 성공시킨다!
관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자신이 체격과 파워의 차가 나는 얼마나 그런 상대들과 싸워왔는지 아냐며, 이런 걸로는 자신을 멈출 수 없다며 계속해서 스피닝 토 홀드를 걸지만, 저스티스맨은 감정을 가진 동물은 열세에서 공세로 바뀌는 순간 틈이 생긴다며 오른다리를 홀드에서 빼버리고 역으로 테리맨의 목에 트라이앵글 초크를 걸며 엘보로 테리맨의 머리를 연타한다. 테리맨이 트라이앵글 초크를 풀으려 하자 예상했다는 듯이 업어치기로 전환하고, 다운된 테리맨을 다시 들어올려 좌우로 마구 내동댕이친다.
이에 테리맨은 다시 일어나 방금 전의 공방에서 알게 된 점이 있다며 '너의 행동은 이치를 따진다'라는 말과 함께 텍사스 콘돌킥을 날린다. 이에 저스티스맨은 양팔을 크로스해서 가드하나 이는 테리맨의 페이크. 공중에서 콘돌 킥을 더블 레그 섬머솔트 킥으로 전환해 저스티스맨의 턱을 차올린 뒤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고 숄더 태클로 추격하나, 너무 정공법이어서 저스티스맨은 테리맨을 숄더 스로로 던져 버린다.
하지만 테리맨은 저스티스맨의 뒤를 잡아 자신이 거의 쓰지 않는 기술인 저먼 스플렉스에 이어 날아올라 문설트 프레스를 사용하는 등, 계속해서 자신이 잘 쓰지 않는 기술만을 펼쳐 나간다.
이에 미트도 테리맨이 공중살법을 쓰는 것은 드문 일이라며 놀라고, 근육맨은 저 녀석의 머리가 좋은 것은 완벽초인에게 지지 않는다며 응원한다. 다시 테리맨이 날아올라 킹콩 니드롭을 시전하나 저스티스맨은 공격의 방식이 변화해도 곧바로 뜨거워지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며 피해버리고, 무릎이 맨바닥에 부딪혀 고통스러워하는 테리맨의 머리채를 잡아올려 심판의 기술로 머리를 식혀주겠다며 저지먼트 크러시를 시전한다.
이에 밖에서 관전하고 있던 선샤인은 수수하지만 강하다고 평가하고, 악마장군도 저 정도로 냉정침착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자를 모르겠고, 이상도 싸우는 방법도 과거 더 맨과 가장 가까운 저 남자를 쓰러트리는 건 자신도 조금 힘들지도 모르겠다는 평가를 내린다.
저지먼트 크러시로 팔이 부셔진 것 같았으나 테리맨의 팔에 붙여진 별이 빛나며 테리맨은 다시 일어나려 하는데, 갑자기 왼다리에 이상이 생긴다. 근육맨이 왼다리에 이상이 생긴 거 아니냐며 묻자, 이에 테리맨은 걱정하지 말라며 계속해서 저스티스맨의 오른다리에 미들킥을 날리나 저스티스맨은 전부 막아낸다.
근육맨이 밝히길 테리맨의 왼다리는 의족. 백랜드 아저씨가 평범한 다리와 다를 게 없을 정도의 최고의 의족을 만들어 주었지만 백랜드 아저씨는 3년 전에 돌아가셨고, 이제 저 의족을 잃으면 더 이상 왼다리를 대신할 것은 손에 넣을 수 없다는 것을 알린다.[16][17] 하지만 테리맨은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오히려 무리를 할 것 같다며 근육맨은 걱정하고, 테리맨은 계속해서 로우킥을 날리나 저스티스맨이 역으로 로우킥으로 반격한다. 하지만 테리맨은 로프의 반동을 이용해 저스티스맨의 다리 사이로 슬라이딩, 테이크 다운을 시킨 뒤 텍사스 클로버 홀드를 작렬시킨다!
하지만 왼다리에 이상이 생긴 걸 눈치채고 최대한 빨리 끝내려 하나, 저스티스맨도 이를 알아채고 홀드를 풀어버린 뒤 역으로 무릎 십자굳히기를 건다. 이를 억지로 풀어낸 테리맨은 왜 자신의 왼쪽 다리를 공격하지 않냐며, 아까전엔 진심으로 자길 죽일 기세로 싸우겠다고 해놓고선 진심으로 응하지 않는 것이냐며 화를 내지만, 저스티스맨은 오히려 무른 것은 네 쪽이라고 단언하고 만약 자신이 테리맨의 왼쪽 다리를 공격해 승리한다면 '이 왼다리만 완벽했다면 이길 수 있었다'는 희망이 생기고, 그 희망이 새로운 불씨가 된다며 핑계를 댈 수조차 없는 완승을 거두겠다는 말과 함께 저지먼트 트위스트로 테리맨의 왼팔을 부순다.
저지먼트 트위스트에 공격당하고 끊어지지 않은 팔에 감탄하면서 다시 공격에 들어가나, 테리맨이 코너 포스트와 로프를 끊고 자신의 몸에 감아서 공격한 텍사스 트위스터(Texas twister)에 직격당한다.
저스티스맨은 갑작스러운 다른 공격에 당해서 다운당하지만 곧바로 기상. 다시 한 번 텍사스 트위스터가 오자 수도로 베어버린다. 그런데 코너 포스트를 벗어낸 테리맨이 사라져 찾던 중 자신의 등 뒤의 테리맨이 커프 블랜딩의 자세로 붙잡는다.
계산 같은 건 하지 않았어. 전부 감이야...그리고 멋지게 맞았다![18]
하지만 테리의 최후의 공격인 커프 블랜딩마저도 소용없었다. 바로 일어나서는 테리맨의 오른쪽 다리를 앵클락으로 격파. 저지먼트 아발란체로 양 팔을 다시 한 번 격파. 테리맨의 패운이 짙어지자 너희들이 가진 기적의 힘은 불확실하고 자신이 찾는 것은 더욱 확실한 반석이며, 골드맨이 찾던 것은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고 공언한다. 하지만 투기가 꺾이지 않은 테리맨은 왼쪽 다리를 이용해서 헤드벗으로 공격. 이후 완벽초인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계속 공격하지만, 끝내 "완벽 육식 오의 - 저지먼트 페널티(Judgement Penalty)"까지 사용. 테리맨은 도저히 빠져나갈 수 없자 자신의 왼쪽 다리를 공격하기 시작하고, 의족이 빠지지만 이미 낙하하면서 기술은 작렬한다.
결국 공방 끝에 테리맨도 아수라맨의 뒤를 따르는가 싶었으나, 놀랍게도 테리맨은 "헤이 보이, 정의의 혼을...놀리면 안 되지!"[19]라고 하며 일어서려 시도하고, 이를 보던 저스티스맨은 이중처벌의 금지(Double jeopardy)를 언급하며 자신의 오의로 처벌을 부과했으나, 그것을 견디고 테리맨이 살아있으니 다시금 처벌할 수 없음으로 무죄이며, 테리맨이 자신의 기술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의족을 떼내려 한 것을 자신이 갖고 있는 '심판의 천칭'도 인정한 거 같다고 하며 천칭은 테리맨의 손을 들어주고, 계속 싸우려는 테리맨을 인정한 뒤 천칭에 올려놓았던 각갑을 빛의 아령으로 변화시키고 건넨 뒤 자신의 패배를 선언한다.
이후 사이코맨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실버맨이 저스티스맨에게 양도받은 아령을 달라고 하자 처음에는 당신들도, 악마장군도, 스트롱 더 무도도 전부 사라지는 게 아니냐며 거절하지만, 실버맨의 이야기를 듣고 결국 아령을 넘겨준다. 뒤이어 악마장군에게 나머지 아령을 받은 선샤인이 블랙홀을 통해 초인묘지로 이동하고 퍼펙트 오리진 전원이 사라지는 기능을 가진 석판에 아령을 꽂아넣어 모두 사라지는듯 보였다.
하지만 석판은 작동하지 않았는데 사이코맨이 미리 손을 써 자기만 사라지도록 몰래 고쳐놓은지[20] 오래였다. 이후 사이코맨은 더 맨에게 이런 자신을 시조로 선택해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사라지고 이윽고 실버맨 또한 자신의 힘을 다해 육체가 소멸해 사라지게 되었다. 이를 본 저스티스맨은 테리맨을 근육맨에게 넘겨준 뒤 괜찮다면 자신들의 동료가 되지 않겠냐는 테리맨의 제안을 거절하고 자신만의 답을 찾으러 가겠다며 이탈하게되고, 후에 남은 세력 더 맨과 네메시스뿐만 남은 상황, 이후 네메시스 전에서 근육맨에게 적절한 어드바이스를 해두어 근육맨에게 승리를 이끌어주었고 더 맨과 악마장군과의 싸움을 지켜보았다.
11.2. 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 편
완벽초인과의 싸움이 끝나고 210화에서 근육별에서 명예의 훈장을 받던 도중 사탄의 계략으로 근육별 주위에 결계가 생기고 그 사이 지구에서 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이 습격하는 사태가 벌여졌다. 하지만 남아있던 정의초인군과 운명의 다섯 왕자들의 참전으로 가까스로 위기를 벗어났지만 초인신들 중 초인 전멸 세력의 리더인 조화의 신과 그 파벌들이 초인신의 명분을 버리고 초신인 된 자들과 싸우게 될 것을 더 맨에게 듣게 되었다.11.3. 초신 편
이후 324화에서 초신들 과의 싸움을 대비해서 정의초인 측 8명이 각자 2인 1조로 맺어 나서기로 했으며, 제로니모와 함께 뉴 머신건즈로써 싸우기로 해 초신들과 싸울 장소인 이집트에 도착하게 된다. 프리즘맨의 전투를 지켜본 후 바벨탑에 오를 대표 초인들을 선정하게 되자 제로니모가 테리맨을 대신할 각오로 리얼 딜즈에 지원하고, 제로니모가 바벨탑의 첫 전투에서 승리하자 그를 칭찬한다.439화에서 바벨탑 공략이 끝나고 스구루, 미트, 워즈맨, 넵튠맨이 초인묘지로 복귀하는데 더 맨의 왼쪽에 있는 테리맨을 보자 스구루는 "너도 여기에 불려 왔을 줄이야"라고 반가워한다.448화에서 마침내 근골맨이 백랜드의 기록을 보고 그것을 기반으로 더욱 개량한 신의족을 받아 잃었던 다리를 복구하는데 성공했다.[21]
11.4. 시간초인 편
11.4.1. VS 엔데맨
근육맨, 테리맨, 워즈맨, 넵튠맨, 네메시스가 오대각이 있는 대결 장소로 이동하게 된다. 테리맨은 장소로 이동 전 근골맨에게 감사 인사를 한 후 터널 밖으로 빠져 나가고 근골맨은 초인 묘지에 남아 눈물로 그들을 응원하게 된다.네메시스가 퍼내틱에게 패배 후 테리맨은 스리랑카의 시기리야에 도착. 시기리야 꼭대기에 올라와보니 링이 있었고 그곳에 대결 상대가 있다고 생각하고 와봤는데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느닷없이 링이 부풀어오르더니 거구의 초인이 나타난다. 그 거구의 초인은 오대각 중 하나이자 '어스름의 각'인 엔데맨이였던 것.
그리고 각 시간초인들 진영에서 다른 초인들의 매치의 준비가 끝난 뒤, 이를 지켜보러온 스카이맨의 응원을 듣고, 엔데맨에게 업어치기를 성공시킨 뒤 곧바로 왼다리 니드롭으로 심장에 추가타를 날린다.
[1] 처음 등장 시 스구루의 이름을 듣고 근육을 영어로 바꿔 머슬맨이라고 불렀는데, 스구루는 그 말을 알아듣지 못해 미트가 알려줘야 했다(...).[2] 이후 이 대사는 완벽초인시조 육식 저스티스맨과의 전투에서 "완벽 육식 오의 - 저지먼트 페널티(Judgement Penalty) - 유죄(Guilty)"를 버터냈을 때 "헤이 보이, 정의의 혼을 놀리면 안 되지!"로 간지나게 오마주된다. 대사는 같아도 캐릭터의 성격이랑 상황이 달라진 만큼 그 느낌마저 완전히 달라진 건 덤(...).[3] 이는 근육맨 시리즈가 아직 장르가 개그 만화였던 시절 스구루가 진지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준 첫장면이다.[4] 당시 근육맨은 테리맨이 대신 일본 전속의 슈퍼히어로로 인정받아 사실상 국외추방자나 다름 없는 신세였다. 그래서 테리맨도 '지금 너는 국외추방자여서 괴수와의 싸움에 끼어들면 지구방위군의 공격을 받을 뿐이다!'라고 경고했지만, 근육맨은 '사람의 마음이 날 지켜줄 것이다.'라고 답하며 싸움에 나선다.[5] 분명히 의족을 단 다리일 텐데 공격을 받고는 다리가 떨어져 나가는 게 아니라 고통을 느낀다.[6] 이 극장판이 사실상 세인트 세이야나 마찬가지인 스토리를 계속 재탕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결국 다양한 기술을 가진 동료들이 한 가지만 피니시로 무한 재탕했다.[7] 이 소식을 알게된 테리맨은 나츠코의 상태가 호전될때까지 병원에 있기로 해서 경기를 포기할까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나츠코가 자신은 괜찮다며 근육맨과 대결을 하러 가라고 격려, 테리맨은 버팔로맨과 워즈맨과 함께 바다를 헤엄쳐서 겨우겨우 시합장에 도착하게 된다.[8] 나츠코가 입원한 병원에서 버팔로맨은 이 경기는 두번 다시 없을 환상의 매치라며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9] 다만 정의초인의 마음가짐 덕분에 궁극의 초인태그 1회전에서 악행초인 모아이돈의 기술인 허언의 입기술에 당했을때 단한번도 거짓말을 하지 못해 하마터면 키드도 같이 죽게할 뻔했다. 물론 정의초인으로서 더럽게 거짓말하느니,진실을 말하고 죽는게 차라리 낫다고 선언했다.[10] 제로니모는 아파치의 외침을 쓰려다가 스트롱 더 무도의 펀치 한방에 턱뼈(애니판에선 목)가 박살나고 완벽 무량대수군에게 보쌈당해 중상을 입었고 캐나디언맨, 스페셜맨도 이를 도우려다 완벽 무량대수군의 일원인 맥스 래이디얼에게 쌍으로 털려나갔으며 변기맨, 카레 쿡, 타일맨은 아예 인간으로 변해버렸다. 다른 아이돌초인군은 근육성으로 돌아간 근육맨을 제외하면 모두 메디컬 서스펜스에서 강제적인 회복을 취하고 있던지라 사실상 완벽 무량대수군에게 맞설 수 있는 게 테리맨 밖에 없던 최악의 상황이고, 무도 일당도 테리를 쓰러뜨리면 자동적으로 스구루가 나오는 상황을 유도하기 위해 그 날을 노렸던 것이다.[11] 자동차의 구조장치로서 노면의 충격이 차체나 탑승자에게 전달되지 않게 충격을 흡수하는 장치.[12] 이를 통해서 맥스 래이디얼은 테리맨의 시합의 감이 확실히 무뎌졌다고 말했다. 확실히 신 근육맨의 시점으로 봤을 때 실질적으로 테리맨의 마지막 전적은 모터맨전이였고 그조차도 부상으로 패배 직전에 라면맨의 난입으로 실격패한 셈이니 무뎌졌다는 말을 들어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긴 했다.[13] 위에도 언급 된대로 테리의 왼 다리는 의족인지라 이 후 애니에선 상체만 찢어지는 것으로 나온다.[14] 검은 망토와 모자 등으로 정체를 감추고 있었다.[15] 선샤인 또한 아수라맨의 복수를 위해 저스티스맨의 대결에 엔트리하고자 했으나, 테리맨이 "네가 아수라맨 최고의 친구이듯, 나 역시 아수라맨 최대의 라이벌이라 자부할 수 있다"고 설득해서 선샤인 측에서 양보했다.[16] 당시에 백랜드 본인도 다시 만들라 해도 못만들 명품이라고 말하며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17] 다만 이 설정은 유데매직이 있는데 원래 테리맨은 미국 원정 편 이후로 다리 설정은 사라진 바가 있다고 인터뷰로 언급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신 근육맨에서도 맥스 레이디얼 전에서는 왼다리에 가죽이 파인 자국이 생기기도 했다.[18] 위에서 커프 블랜딩 셋업까지 당하자 모두 계산한 것이냐며 경악하는 저스티스맨에게 한 대답. 주목은 그리 못 받았지만, 텍사스의 야성적인 파이터인 테리맨에게 어울리는 대사다.[19] 앞서 언급된 테리맨의 흑역사급 명대사 "헤이 보이, 어른을 놀리면 안 되지!"의 오마쥬. 자신에게 동전이 든 저금통을 주며 아빠를 구해달라던 인간소년을 구타할 정도로 인성이 썩었던 시절의 그가 진정한 정의초인으로 거듭나며 그 때와 비슷한 대사를 하는걸 생각하면 묘하다.[20] 사이코맨은 퍼펙트 오리진이야말로 신이 될 존재이기에 함부로 사라질 위협이 있는 장치는 있어선 안된다고 판단했고 퍼펙트 오리진만의 특별한 자결 조건인 전 우주에 초인이란 종이 전멸하거나 퍼펙트 오리진이 인정할 정도로 초인이 훌륭하게 성장하는 경우가 일어나지 않을 보장도 없어서 이를 몰래 고쳐놓았다. 다만 더 맨이 초인염마가 되기 전 정해놓은 11명 전원이 소멸하는 조건만큼은 자신도 어찌할 수 없었고 그래서 대신 택한 것이 소멸시키는 에너지를 어느 한명에게 집중시키는 것이었고, 그 대상이 사이코맨 자신이었다.[21] 착용소감은 백랜드가 만든것과 비슷하지만 역시 기계제작의 천재로 알려진 근골맨이 더욱 개량한 녀석답게 더욱 자기다리에 맞아떨어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