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9년 중후반에 널리 퍼져 현재까지도 자주 쓰이는 밈.XX[1] ON의 형태로 쓰인다.
2. 설명
2.1. 유래
원본은 팀 포트리스 2 갤러리에서 온갖 시비를 걸고 다니던 한 호감고닉[2]의 팀 포트리스 2 인게임 채팅창에허 아군 파이로가 죽자 한 유저가 파이로한테 욕을 박다가 갑자기 패드립 on이라고 말하더니 패드립[내용(주의)]을 한마디 한 뒤 패드립 off라고 말한 것이나. 이것이 중세게임 갤러리에 박제되어 개념글로 올라가면서 여기저기 퍼져나갔다.패드립을 치기 전에 한 욕이나 그렇게 강조해서 말한 패드립이나 유치찬란한 수준인 데다 패드립 on이라는 문구의 강렬함, 그리고 글이 올라온 곳이 디시인사이드였다는 것 때문에 이 한마디는 디시인사이드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인기가 살짝 시들해질 무렵인 2019년 10월에 패드립 ON 근황이라는 글이 다시 올라왔는데 이에 호응하여 총정리본인 후일담 모음까지 연속해서 개념글에 등극하며 이 드립은 다시, 확실히 생명력을 얻게 되었고 중갤과 팀포갤에서 쓰이다가 디시인사이드 전체, 나아가 인터넷 세상으로 퍼졌다.
사실 그 이전부터 쓰이던 표현이다. 2017년 이전에도 인터넷 방송에서 쓰이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채팅창 #1채팅창 #2[4] 인터넷 방송 특성 상 밈이 빠르게 퍼지고 무분별하게 사용되기 때문에 다른 인터넷 방송 플랫폼과 커뮤니티에서도 쓰였을 가능성이 높아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다.
2.2. 용례
2019년 말 즈음부터 트위치에서 자주 사용되었는데 이유는 대화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이 말하면서 이 드립을 쳐봤자 처음 쓴 놈처럼 비웃음거리밖에 되지 않고, 드립 자체가 행동의 주체보다는 행동의 관찰자[5]가 쓰는 게 더 어울리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게임을 하다가 누군가[6]가 남탓을 시작하면 '남탓 on/정치 on'이라고 하거나 새가 공중에 가만히 떠 있는 신기한 영상이 올라오면 댓글로 공중부양 on이라고 적는 식. 제 3자가 주 사용자가 되면서 뒤쪽의 off 부분은 사장되었다.
컴본갤에서는 지포스 RTX 시리즈의 고장 게시물이 올라오면 RTX ON 이라고 조롱하기도 한다.
[1] 이 자리에는 보통 동사나 명사가 온다.[2] 당시 나이는 정황상 중학생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드립이 성행하기 이전에도 갤러리에서 이미 무개념 급식충으로 낙인이 찍혔으며 현재도 팀포갤 유저들 사이에서 간간히 언급될 정도의 악질 유저이다.[내용(주의)] 느그애미 중고나라로 3만원에 사줄게.[4] 이 세 링크들은 도파의 유튜브 영상이다. 뇌절이란 단어의 유행과 맞물려 카카오TV 롤 방송에서 뇌절 on이라는 단어 사용이 빈번했다.[5] 디시인사이드, 유튜브 등의 댓글러, 아프리카TV와 트위치 등의 시청자 등.[6] 방송 진행자든, 그냥 플레이어 1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