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7 14:03:52

펜실베이니아급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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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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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년의 애리조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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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년의 애리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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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함 USS 펜실베이니아(1934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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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함 USS 애리조나(1931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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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이니아급의 설계도

1. 개요2. 제원3. 동형함4. 개발5. 특징
5.1. 3연장 주포탑 전면도입5.2. 방어력 향상5.3. 증기터빈 전면 채택과 4축 추진의 도입
6. 한계점
6.1. 3연장 주포탑의 고질적인 문제점6.2. 부포곽 사용6.3. 새장형 마스트 사용6.4. 느린 속력
7. 실전8. 세부적인 개조9. 평가10. 여담11. 관련 문서12. 외부 링크13. 모형화14. 매체에서1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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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ennsylvania-class battleship. 미합중국 해군전함.

네바다급 전함 다음으로 등장한 전함으로 네바다급 전함의 주요 장점을 계승하면서 3연장 주포탑 전면 채용, 증기터빈으로 동력기관 완전 이양등 개선사항을 추가로 도입함으로서 미 해군 전함의 한 세대인 표준형 전함(Standard-type battleship)을 이어나간 전함이다.

2. 제원

펜실베이니아급 전함 제원
(Pennsylvania class)
<colbgcolor=#155759><colcolor=#fff>전장185.3m
전폭29.7m(취역)
32.4m(최종)
흘수8.9m(취역)
9.2m(최종)
배수량(취역)29,626t(기준)
32,429t(만재)
배수량(최종)35,400t(기준)
38,659t(만재)
최대출력29,366hp(취역, 애리조나)
31,500hp(취역, 펜실베이니아)
32,000hp(최종, 펜실베이니아)
34,000hp(최종, 애리조나)
최대속력21.4kn(취역)
20.5kn(최종)
항속거리10kn 기준 8,000해리(취역)
12kn 기준 6,070해리(취역)
10kn 기준 19,900해리(최종)
15kn 기준 13,660해리(최종)
주포356mm 3연장포 4기 12문
부포127mm 단장포 22기(취역)
127mm 단장포 14기(최종)
대공포76mm 단장 대공포 4기(취역)
76mm 2연장 양용포 8기 16문(최종)
28mm 4연장 기관포 4기 16문(취역)
M2 브라우닝 단장 중기관총 9기(취역)[2]
오리콘 20mm 단장 기관포 16기(취역)
보포스 40mm 4연장 기관포 10기 40문(최종)
오리콘 20mm 단장 기관포 34기(최종)
어뢰533mm 어뢰발사관 2문[3]
함재기수상기 2기
승조원916명(취역)
1,358명(최종)
장갑203~343mm(함체)
203~330mm(벌크헤드)
203~330mm(주포탑 바벳)
127~457mm(포신)
406mm(함교)
38~76mm(갑판)
동형함펜실베이니아(BB-38)
애리조나(BB-39)
이전 함급네바다급 전함
다음 함급뉴멕시코급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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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동형함

펜실베이니아급 전함
<colbgcolor=white,#808080>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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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이니아
(BB-38)
기공 <colbgcolor=white,#808080> 1913-10-27 <colbgcolor=white,#808080>
  • 퇴역 (1946-08-29)
  • 표적함으로 격침 (1948-02-10)[4]
진수 1915-03-16
취역 1916-06-12
애리조나
(BB-39)
기공 1914-03-16
  • 격침 (1941-12-07)[5]
  • 퇴역 (1941-12-29)
진수 1915-06-19
취역 19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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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발

미 해군은 1911년부터 표준형 전함을 연구중이었고, 일종의 프로토타입인 네바다급 전함을 1912년부터 건조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네바다급 전함에 아직 적용하지 않았거나 미흡하게 여겨지는 점을 추가한 전함을 1913년도 계획으로 2척을 추가했는데, 이것이 바로 펜실베이니아급 전함이다. 하지만 네바다급 전함보다 배수량이 늘고 건조비용이 상승함에 따라 1번함인 펜실베이니아만 우선 건조하고, 2번함인 애리조나는 1914년도 계획이 미국 의회의 승인을 받은 후에야 건조가능했다.

펜실베이니아급 전함은 이런 과정을 통해 네바다급 전함의 소폭 개량 + 확대형으로 건조되었다.

5. 특징

네바다급 전함의 개량형인 만큼 펜실베이니아급에 와서 부각된 특징을 중심으로 서술한다. 이외의 특징에 대해서는 네바다급 항목 참조.

5.1. 3연장 주포탑 전면도입

배수량의 확대 및 네바다급 전함의 3연장 주포탑 제작 및 탑재실험으로 교훈을 얻어서 펜실베이니아급 전함부터는 주포탑 4기 전체를 3연장 주포탑으로 결정해서 14인치 45구경장 12문의 무장을 확립한다. 이를 통해 후에 적군으로 대면하게 될 일본군 해군의 전함인 후소급 전함, 이세급 전함과 동등한 주포 구경과 문수를 가지게 되었다.[6] 그리고 주포탑의 다연장화 및 상대적으로 방어력이 약한 2연장 주포탑의 제거로 인해 방어력이 향상되어 종합전투력에서는 우위를 차지하게 된다.

3연장 주포탑의 채용으로 인한 각종 문제는 이미 네바다급 전함에서 겪은 일이라서 펜실베이니아급 전함부터는 건조시에 이미 개량하거나 신형 장비를 도입했고, 실제 전투시에도 12문의 주포를 이상없이 사용가능했다. 사실 개량이 아주 순탄치는 않았는데, 네바다급 전함이 건조중인 상태에서 미리 3연장 주포탑을 전면채용하기로 결정한 후에 네바다급 전함의 3연장 주포탑이 건조/실험 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하자마자 역시 건조중이었던 펜실베이니아급 전함에 개선책을 바로 적용한 것이다.

5.2. 방어력 향상

네바다급 전함보다 배수량이 늘어났기 때문에 방어력도 향상되었다. 장갑의 전체적인 보강보다는 중요부위에 대한 장갑 증가가 더 두드러졌다.

현측 장갑은 1번 주포탑 탄약고에서 4번 주포탑 탄약고까지를 방어하기 위해 길이 125m, 상하높이 5.3m의 면적을 방어하며, 형태는 네바다급 전함처럼 현측 상부와 중부는 343mm, 하부는 203mm까지 서서히 감소하는 모습으로 붙어 있다.

갑판 장갑은 네바다급 전함의 2중식 방어체제인 주갑판 76mm + 파편방어갑판 38 ~ 51mm를 기본으로 해서 조타실같은 중요 부위는 총합 159mm까지 증가했다. 이는 1930년대의 개수로 주갑판이 127mm로 증가하면서 더 강화되며, 사령탑 같은 곳은 추가로 102mm의 장갑이 더 붙었다.

어뢰 방어는 초기에는 별로 중시되지 않아서 측면은 1개 층으로 구성된 중유연료탱크와 38mm 정도의 탄편방어용 격벽이 전부였고 함저바닥만 삼중바닥이었다. 이것도 1930년대의 개수로 기관부의 용적이 줄어들면서 기관부 방어가 2중구조로 늘어났으며 격벽도 76mm로 증가한다. 그리고 1943년의 개량으로 어뢰 방어용 대형 벌지가 추가된다.

5.3. 증기터빈 전면 채택과 4축 추진의 도입

네바다급 전함까지는 증기터빈과 왕복식 피스톤 증기엔진에 대한 평이 엇비슷했지만, 왕복식 피스톤 증기엔진을 채용한 오클라호마가 고속주행시 소음과 진동으로 고생한다는 것이 발견되어 펜실베이니아급 전함부터는 더 우월한 증기터빈을 채택한다.

다만 같은 증기터빈이지만 펜실베이니아와 애리조나는 서로 다른 회사의 증기터빈을 선택했으며, 1930년대의 개수에서는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으로 건조 중 폐함이 된 콜로라도급 전함 워싱턴과 사우스다코타급 전함용으로 마련했던 증기터빈을 이식함으로서 항속거리가 증가했고 1943년의 개량으로 연료탑재량도 추가로 늘어난다.

그리고 스크류 프로펠러도 2축 추진에서 4축 추진으로 늘림으로서 가속 및 감속시 유리해지고 선회 성능 및 조작에서도 불편함이 줄어들었다.

6. 한계점

6.1. 3연장 주포탑의 고질적인 문제점

네바다급 전함의 경험을 바탕으로 3연장 주포탑을 개량했지만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 점이 없지는 않았다.
  • 포신의 단독 부앙[7] 불능 - 미 해군 최초로 3연장 주포탑을 도입한 네바다급 전함의 주포탑을 살짝 고친 물건인지라 포신을 상하로 부앙할 때는 포탑 1기에 달린 3개의 주포신이 동시에 움직여야 하며, 이 중 1개나 2개 주포신만 따로 움직이는 것은 불가능했다. 이런 이유로 인해 정밀사격이 필요하거나 육상에 대한 화력지원시 주포를 부앙하는 기관에 무리가 가고 동력도 낭비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 문제는 후속작인 뉴멕시코급 전함에서 신형 14인치 50구경장 주포와 6각형 모양의 신형 주포탑을 도입하면서 해결한다.
  • 앙각 - 주포의 사정거리를 증대하려면 앙각을 크게 올려야 가능하다. 하지만 건조 당시의 펜실베이니아급 전함의 앙각은 기존 전함과 비슷한 15도가 한계였다. 이 문제는 1930년대의 주포 앙각 증대공사시 30도로 증대하면서 해결되었으며, 뉴멕시코급 전함부터는 주포 앙각을 처음부터 30도로 만들어 문제가 없게 되었다.

6.2. 부포곽 사용

펜실베이니아급 전함도 네바다급 전함처럼 여전히 기존 전함의 포곽식 부포를 사용한다. 포곽식 부포는 대포의 상하좌우 각도조절이 크게 제한되고, 포곽 후방을 해당 측면의 모든 부포가 공유하기 때문에 포곽중 1개만 포탄에 관통되더라도 유폭에 의해 해당 측면의 부포가 사용불능이 되며, 측면장갑에 개구부를 뚫는 격이라서 취약점이 늘어나는 부작용이 있다. 이는 방어력을 갉아먹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한다.

이런 이유와 함께 상갑판 하부에 있는 부포곽은 항해시 파도등으로 인해 바닷물이 선체 내부로 들어오는 등 사용이 곤란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으며, 1930년대의 근대화 개량시 부포곽을 줄이고 대신 대공포를 추가했다. 그리고 진주만 공습 이후인 1943년에는 기존의 부포와 대공포를 모조리 제거한 후 5인치 (127mm) 38구경장 2연장 양용포탑 8기를 설치하면서 문제를 완전히 해결한다.

6.3. 새장형 마스트 사용

방어력 강화책과는 어울리지 않게 미국 특유의 새장형 마스트를 그대로 사용했다. 이 마스트는 새장처럼 얽힌 형태의 마름모꼴 트러스트 구조를 가지는데, 다른 마스트에 비해 가볍고 포격에도 의외로 잘 버티는 편이지만, 마스트 내부공간을 활용하기 어렵고 부식이나 손상이 발생하면 구조물의 강도가 크게 약화되므로 추가적인 충격을 받거나 하면 휘어지거나 구부러질 가능성이 높았다. 그리고 이건 같은 미국 전함인 사우스캐롤라이나가 폭풍으로 마스트가 구부러지는 사고가 나면서 증명되었다.

안그래도 레이더의 발달로 마스트에 각종 장비를 추가로 설치할 필요성이 증대되면서 전방 함교와 후부 마스트를 삼각 마스트로 교체했다. 이후 진주만 공습의 피해를 복구하면서 전방 함교는 강화하고 후부 마스트는 레이더 안테나용으로 소형 간이식 삼각대 마스트로 만든다.

6.4. 느린 속력

네바다급 전함보다는 약간 나았지만 어쨌든 한정된 배수량과 예산에서 화력과 방어력을 맞춘 결과 속력 면에서는 큰 손해를 보았다. 게다가 펜실베이니아급 전함부터는 취역 당시 기준으로도 느렸고,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전함들 중에서도 속력에서 하위권을 달리게 된다.
  • 집중방어를 도입하고 비중요구획을 축소한 결과, 위에 올라온 설계도에서도 나와있듯 함체의 길이가 185m라는 매우 짧은 길이가 되었다. 네바다급 전함의 178m보다는 길긴 하지만 이는 함체의 폭이 초기에는 26m, 최종 개수후에는 32.9m에 도달한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여전히 짧고 통통한 선체인 셈인데, 포격시의 안정성은 높지만 속력에는 치명적으로 안 좋은 영향을 준다.
  • 속도가 매우 느리다. 21Knot(39km/h)의 속도는 네바다급 전함에 비해 겨우 0.5knot 올라간 속도로 취역 당시 기준으로도 당대 전함들에 비해 여전히 1-2knot 정도 느린 속도였으며, 태동하기 시작한 고속전함과 비교하면 4.5knot나 차이가 났다. 심지어 순양전함의 경우에는 처음부터 4-5knot의 차이가 나며 나중에는 10knot 이상까지 차이나게 된다. 이런 탓에 순양함과 구축함을 추적할 수 없었고 주력함들끼리의 전투에서도 느려터져서 상대방에게 휘둘리기 쉬우며 행여 속도가 빠른 적을 만나면 재수없는 경우 양 측면에서 동시공격을 맞이하는 샌드위치 공격을 당하기 쉬웠다.
  • 항속거리 측면에서도 문제가 많았다. 애초에 설계상의 항속거리는 네바다급 전함과 동일한 10knot(19km/h)에서 14,816km으로 넉넉치 않은 편인데 이는 초기형 직결식 증기터빈 및 31,500마력이라는 낮은 출력의 삼위일체로 발생한 결과며, 태평양대서양이라는 넓은 바다에서 활동하면서 일본과의 전쟁시 이나 필리핀 근처에서 전투를 수행할 전함의 입장에서는 큰 결점이었다.
    그나마 1930년대에 개수를 거치며 직결식 증기터빈에서 감속기어를 도입한 기어드 증기터빈으로 변경함에 따라 항속거리가 10knot(19km/h)에서 36,854.8km으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1943년의 손상 복구 및 개수시에는 연료탑재량도 크게 증가해서 15knot(28km/h)에서 25,298.32km를 달성하게 된다.

7. 실전

펜실베이니아와 애리조나 2척은 모두 제1차 세계 대전 중에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세계대전 중에는 통상항로 호위등의 가벼운 임무만 담당하다가 종전을 맞이한다. 이는 영국의 연료사정 때문이었는데, 당시 영국은 전함의 연료인 중유가 자국 전함들을 간신히 운용할 정도로 부족했으므로 미국에서 중유전소식 전함을 파견하기에는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은 영국 방면으로는 석탄으로 움직이는 구식 전함들만 파견했다.

하지만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으로 후속 전함들이 물거품이 되면서 기존 전함들을 장기간 사용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하게 되었다. 그 결과 펜실베이니아급 전함은 1929년에서 1931년에 걸쳐서 상기 언급된 대규모 개조를 받게 된다. 네바다급 전함의 개선점과 매우 비슷했기 때문에 개량 후에 이 둘을 구분하는 중요한 특징은 2연장 주포탑의 사용 여부 정도였다.

그리고 개장을 하면서 펜실베이니아급 전함의 동력부는 전부 교체된다. 펜실베이니아는 화이트 포스터제 보일러 5기와 뷰로 익스프레스제 보일러 1기에 웨스팅하우스제 기어드 터빈 4기 4축 추진으로, 애리조나의 경우에는 뷰로 익스프레스제 보일러 6기에 파슨스제 기어드 터빈 2기와 웨스팅하우스제 기어드 터빈 2기로 교체되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앞서 언급된 대로 군축조약으로 미완성된 채 폐함된 전함들의 동력부를 나눠서 이식받았기 때문이다.

1941년에 벌어진 진주만 공습에서 펜실베이니아는 손상을 입고, 애리조나는 주포 탄약고 폭발로 굉침한다. 공습을 받기 전에 펜실베이니아는 수리 및 개조를 위해 도크 안에 들어갔고 애리조나는 전함 정박열에 정박했다. 이 점이 두 전함의 생사여부를 갈랐다. 펜실베이니아는 공습 당시 도크 안에 있어서 어뢰 명중은 없었고 폭탄 1발이 갑판의 우현을 강타한 뒤 우현 포곽으로 돌입해서 부포가 파손되고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같이 독에 들어가 있던 구축함인 캐신(폭1)과 다운스(폭2)가 폭격으로 대파되면서 발생한 화재 및 지근탄에 손상을 입었다. 한편 애리조나는 정박 상태에서 폭탄 2발을 맞았다. 첫 폭탄은 연료 탱크에 명중했고 2번 주포탑 근처의 갑판에 명중한 폭탄이 주포 탄약고를 폭발시키면서 굉침했다. 이 폭발로 인해 1512명의 승무원 중 함장인 프랭클린 반 바르켄버그 대령과 제1전함분대 사령관 아이작 키드 제독을 포함한 1177명이 전사했다. 진주만 공습으로 사망한 병력이 2403명이니 사망자의 절반이 애리조나의 승무원인 셈. 이는 진주만 공습 뿐만 아니라, 역사상 미 해군의 단일 함정에서 나온 최대의 인명피해였다. 피해가 얼마나 컸는지, 화재를 진압한 후 구호반이 함교에 들어갔을 때 남아있는 거라곤 하정복 단추와 해사 임관 반지가 전부였다. 키드 제독은 진주만 공습 때 사망한 미군 최고위 계급 인사이기도 하다.

펜실베이니아의 경우에는 손상 정도가 가볍고 자력항해도 충분히 가능했다. 1942년 12월 20일에 샌프란시스코로 항해를 시작해서 12월 29일에 도착한 후, 1942년 3월 30일까지 수리를 받는다. 다시 일선에 복귀한 펜실베이니아는 일본군미국 본토 공격에 대비하여 미 본토 서해안에서 훈련 및 초계활동을 하다가 진주만으로 돌아와서 훈련에 전념했다. 이후로는 성능개선을 위해 샌프란시스코 마레 섬 해군조선소에 입항해서 대규모 개조를 수행한다. 이 때 신형 주포로 교환하고, 전방 마스트를 강화하고 레이더등 각종 시설을 설치했으며, 후방 마스트를 제거하고 기존 부포와 대공포도 몽땅 제거하는 대신 5인치 2연장 양용포탑을 비롯한 각종 대공포와 레이더, 전기설비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신형전함과 비슷한 실루엣을 가지면서 대공화력과 화기정밀도가 크게 향상되었다.

애리조나의 경우에는 주포 탄약고 폭발로 굉침한 관계로 손상정도가 너무 심하다고 판단되어 인양없이 바로 퇴역처리 되었다. 수면 위로 드러난 상부구조물은 1942년에 모두 제거되었으며 후방의 3번, 4번 주포탑은 큰 손상이 없었다. 미군은 이들 포탑을 진주만 방어를 위해 추가로 건설할 예정인 해안포 포탑으로 사용하기 위해 함선에서 제거 후 육상으로 운반하였고 시험사격까지 실시했다. 하지만 하와이 해안포 진지와 요새의 건설은 매우 더디게 진행되었다. 결정적으로 건설이 중반 무렵에 이를 즈음에는 미드웨이 해전 등을 거치면서 일본해군이 하와이를 위협할 가능성이 거의 없어지면서 하와이의 요새화를 추가로 진행할 필요성 자체가 낮아졌다. 결국 애리조나의 주포탑은 사용 한번 하지 못한 채로 전후 폐기처분된다. 폭발한 2번 포탑에 남아있던 주포신은 다시 인양해서 재가공을 한 후에 네바다급 전함인 네바다의 교체용 포신으로 사용되었다. 네바다는 이 포신으로 이오지마오키나와에 포탄을 쏟아부었다.

펜실베이니아는 최종개장이 완료하고나서 다른 구형 전함들과 마찬가지로 주로 태평양 전선 곳곳에서 상륙지원포격을 하면서 다녔다. 먼저 애투섬 탈환작전에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해서 각지의 상륙작전을 지원한 후, 최후의 전함간 포격전으로 유명한 레이테 만 해전의 수리가오 야간 해전에도 참가해서 후소급 전함 야마시로를 다른 전함들과 같이 격침시켰다. 레이테만 해전 이후로는 필리핀 탈환전을 지원하다가 카미카제 특공기에 맞아서 손상되는 바람에 다시 진주만에 다시 돌아가서 주포 포신의 교환 및 다른 장비의 교환, 수리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교체용 포신의 일부는 오클라호마의 것을 사용했다. 수리 및 교환이 완료된 후에 오키나와 전투에 참가하여 역시 상륙병력에 함포지원사격을 해주기 위해 다시 항해를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전쟁 끝나기 며칠 전인 1945년 8월 12일에 일본군 뇌격기의 뇌격에 맞아서 손상을 입었다.

태평양 전쟁이 종전된 후에는 펜실베이니아급 전함도 구식함으로 처분이 결정되었다. 그래서 펜실베이니아는 제대로 수리받지 못한 채 1946년에 퇴역한 후, 표적함으로 전환한 다음에 비키니섬 핵실험에 투입된다. 여기서 2회의 핵실험을 겪은 후에도 침몰하지 않았으며, 이후 1948년에 하와이 앞바다에서 포격 및 폭격 표적함으로 투입된 후에 함포사격과 항공기 폭격을 신나게 두들겨 맞은 끝에야 침몰한다.
파일:미주리기념관.jpg
현재의 애리조나. 하얀 건물이 애리조나 기념관이며 건물을 떠받친 철구조물이 바로 애리조나의 선체이다. 옆에 있는 전함은 아이오와급 전함 3번함 미주리. 전쟁의 시작이 함께 있는 모습이라고 잘 알려져 있다.
애리조나는 침몰한 상태에서 1960년에 기념함으로 지정되었으며, 침몰한 선체 위에 애리조나 기념관을 건립해서 진주만 공습 및 태평양 전쟁을 추모한다.

8. 세부적인 개조

장기간 취역했으므로 시대에 따라 세부적인 개조를 받아서 제원에 차이가 심하다. 이에 따라 실질적인 전투력에도 차이가 심하므로 세부적인 내용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펜실베이니아(BB-38)의 제원
구분 취역시(1916년) 개장시(1931년) 최종사양(펜실베이니아, 1943년)
기준배수량 29,626t 33,124t 35,400t
만재배수량 32,429t 35,929t 38,659t
전장 185.4m 유지 유지
전폭 29.6m 32.4m 유지
흘수선 8.8m 9.19m 유지
보일러 Bobcock and Wilcox 중유보일러 12기
(애리조나 - 동일)
Bureau Express 중유보일러 1기
White-Forster 중유보일러 5기
(애리조나 - Bureau Express 중유보일러 6기)
유지
추진기 Brown Curtis 직결 증기터빈 4조 4축
(애리조나 - Parsons 직결 증기터빈 4조 4축)
Westinghouse 기어드 증기터빈 4조 4축
(애리조나 - Parsons 기어드 증기터빈 2조 2축
Westinghouse 기어드 증기터빈 2조 2축)
유지
출력 31,500shp
(애리조나 - 29,366shp)
32,000shp
(애리조나 -34,000shp)
유지
연료 중유 2,322t 중유 3,778t 중유 6,274t
속도 21knot(39km/h) 20.5knot(38km/h) 유지
항속거리 10knot(19km/h)에서 14,816km 10knot(19km/h)에서 36,854.8km 15knot(27.78km/h)에서 25,298.32km
승무원 916명 1,159명 1,358명
주포 14inch(356mm) 45구경장 3연장 주포탑 4기
(총 12문)
유지 유지
부포 5inch(127mm) 51구경장
단장 부포곽 22기
(총 22문)
5inch(127mm) 51구경장
단장 부포곽 14기
(총 14문)
완전제거
대공포 3inch(76.2mm) 50구경장
단장 대공포좌 4기
(총 4문)
5inch(127mm) 25구경장
단장 대공포좌 12기
(총 12문)
5inch(127mm) 38구경장
2연장 양용포탑 8기
(총 16문)
대공기관포 없음 1.1inch(28mm) 4연장 기관포좌 4기
(총 16문)
M2 브라우닝 중기관총 단장 기관총좌 8-9기
(총 8-9문)
1942년 수리시 추가
오리콘 20mm 76구경장
단장 기관포좌 16기
(총 16문)
보포스 40mm 56구경장
4연장 기관포좌 10기
(총 40문)
오리콘 20mm 76구경장
단장 기관포좌 34기
(총 34문)
어뢰 21inch(533mm) 단장 어뢰발사관 2기
(총 2문)
완전제거 없음
장갑 측면주장갑 343mm, 측면수면하부 203mm
주갑판 63 - 76mm, 하갑판 38 - 63mm
3연장 주포탑 전면 457mm, 측면 229 - 254mm,
후면 229mm, 천장 127mm
주포탑 바벳 330mm
장갑함교 측면 406mm, 천장 203mm
유지 주갑판 127mm로 강화
주포탑 천장 190mm로 강화
장갑함교 천정에 추가로 102mm 추가
양용포탑 50mm
나머지는 현상유지
레이더 없음 1940년 CXAM-1
(애리조나 - 없음)
전방마스트 SG, 후방마스트 SC
함재기 수상기2기, 캐터펄트 2기 유지 유지

9. 평가

표준형 전함의 프로토타입이 네바다급 전함이라면, 펜실베이니아급 전함은 표준전함의 양산형을 확립한 전함이다. 그리고 펜실베이니아급 전함은 네바다급 전함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어느 정도 개선하면서 표준전함을 실전에서도 쓸만하게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 표준형 전함은 당대의 동급 전함이나 약간 강한 전함을 상대로 하더라도 적어도 방어전에서 특정 목표를 지키는 역할은 충분히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 해결하지 못한 문제점도 있었고, 특히 느린 속도는 함선을 적극적으로 진격시키거나 단함이나 전대를 구성해서 적의 후방을 공격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불가능이 될 지경이 되었다. 이 문제점의 상당수는 표준형 전함이 계속 건조되면서 어느 정도 해결되지만 느린 속도는 끝까지 발목을 잡았다. 다만 이는 이 전함도 다른 표준형 전함처럼 애초에 강력한 전함 대열을 형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었으며, 강력한 타격부대가 될 표준형 전함 이후의 물건들이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으로 인해 사라지면서 홀로 남겨졌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이런 점을 종합해볼 때 펜실베이니아급 전함은 표준형 전함 특유의 점진적인 기술발전의 시작이 되었다는 것으로 종합할 수 있다.

10. 여담

펜실베이니아급 전함이 건조되면서 최초로 미국 전함이 3만톤 이상의 배수량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미국 의회의 상원의원겸 미 해군 사무위원이었던 벤저민 R. 틸만은 최대 전함(Maximum Battleships)이라는 계획을 제안한다. 이 계획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전함들의 배수량이 급상승하고 비용도 폭증하니 차라리 현 시점에서 파나마 운하가 감당가능한 최대 크기로 전함을 건조하면 상당기간 전함도 잘 써먹고 예산낭비도 줄일 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었다.

하지만 최대 전함 계획이 나온 시점에서는 아직은 그렇게까지 큰 전함을 건조하기에는 기술 수준이 불충분했으므로 미 해군은 미국 의회의 권고를 무시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주는 선상에서 페이퍼 플랜용으로 설계도나 만들어주면서 시간을 끌었고, 펜실베이니아급 전함과 후속 표준전함들은 예정대로 건조되었다. 파나마 운하를 꽉 채우는 전함은 노스캐롤라이나급 전함에 가서 이루어진다.

1924년 3월 초에 전함 애리조나에 Madeline Blair라는 여성이 밀항하였고 4월 12일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그녀는 할리우드로 가기 위해서 밀항하였고 수병들에게 호의를 제공하고 음식과 장소를 제공받았다. 그러던중 수석 무선 기사에게 그녀의 존재가 발각되었고 그 결과 군법회의가 개최되어 이에 연관된 23명이 최대 10년의 징역을 선고받게 되었다.[8]



진주만 공습 당시 침몰한 애리조나에는 연료탱크에 보급된 연료가 그대로 남아 있었는데, 워낙에 보급되었던 양이 많고 한번에 흘러나오는 양이 적어 아직도 잔해의 틈새로 이 기름이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다. 하루에 약 2리터 정도. 현지에서는 이를 애리조나의 (검은) 눈물(The (black) tears of the Arizona)이라고 부른다.

유명 사격 전문가 제프 쿠퍼가 2차대전 도중 펜실베이니아에서 복무한 적이 있다.

11. 관련 문서

12. 외부 링크

Pennsylvania-class battleship
USS Pennsylvania (BB-38)
USS Arizona (BB-39)

13. 모형화

  • 1/200
    • 하비보스
      트럼페터/하비보스 1/200 대형함 라인업 중 첫 번째 제품이다. 첫 번째라 그런지 크기에 비해 가격은 싸지만 품질 면에서 이후 제품들에 비해 다소 미숙한 점들이 보인다. RC화를 크게 염두에 두어 일반적인 함선 프라모델과 다른 점이 있으며 이를 위해 재현도를 희생한 부분도 있다. 이후 RC 개조 부품들을 포함해 출시되었으며 다양한 기믹을 탑재하고 있어 평은 괜찮은 편이다. 전용 디테일 업 세트도 출시되어 있다.
  • 1/350
    • 하비보스
      무려 2001년 제품으로 이 시절 트럼페터/하비보스 제품들이 그렇듯이 디테일은 많이 아쉬우며 조립성은 형편없다. 다만 가격이 120위안대로 아주 싸다. 미니하비모델 상표로도 출시되었다. 전용 디테일 업 세트도 여럿 있어 제작 스킬만 된다면 충분히 높은 디테일로 완성할 수 있는 모형이다.
  • 1/426
    • 레벨
      일반적이지 않은 스케일에서 짐작이 가겠지만 상당히 옛날 제품이다. 그 덕에 가격은 싸다.
  • 1/700
    • 하비보스
      1/350과 비슷한 시기의 제품이다. 품질이 형편없는데다 드래곤 제품보다 구하기 어려워 별 가치는 없다.
    • 드래곤 모델
      스케일이 작지만 평은 더 큰 크기의 레벨과 하비보스 제품들보다 좋다.
    • 피트로드

14. 매체에서

  • 모바일 게임인 벽람항로에서 펜실베이니아애리조나가 각각 R과 SR등급 전함으로 등장한다. 후자는 힐링하는 포격함이라는 컨셉.
    PV와 메인 스토리 초반에는 애리조나가 진주만 공습으로 사망하여 큰언니인 펜실베이니아에게 안겨있는 장면이 나온다.
  • 대체역사소설 내 독일에 나치는 필요없다에서는 역사가 바뀌어 애리조나가 진주만 공습을 피해가고, 작중 최후반부 일본 제국 연합함대와의 마지막 함대결전에서 애리조나는 전함 휴우가와 순양전함 키리시마를 상대로 난타전을 벌여 거의 고철 신세가 되었지만 끝내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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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순양함 브루클린급 CL-47 보이시
중순양함 노스햄프턴급 CA-30 휴스턴, CA-31 아구스타
디모인급 CA-148 뉴포트 뉴스
장갑순양함 테네시급 ACR-12 노스캐롤라이나, ACR-13 몬태나
펜실베이니아급 ACR-5 웨스트버지니아, ACR-8 메릴랜드
전함 뉴멕시코급 BB-41 미시시피
뉴욕급 BB-35 텍사스
델라웨어급 BB-28 델라웨어
버지니아급 BB-13 버지니아
사우스다코타급 BB-58 인디애나
일리노이급 BB-7 일리노이
코네티컷급 BB-22 미네소타
콜로라도급 BB-46 메릴랜드, BB-48 웨스트버지니아
키어사지급 BB-5 키어사지, BB-6 켄터키
펜실베이니아급 BB-38 펜실베이니아
항공모함 니미츠급 CVN-68 니미츠, CVN-69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CVN-70 칼 빈슨, CVN-71 시어도어 루스벨트, CVN-72 에이브러햄 링컨, CVN-73 조지 워싱턴, CVN-74 존 C. 스테니스, CVN-75 해리 S. 트루먼, CVN-76 로널드 레이건, CVN-77 조지 H.W. 부시
레인저급 CV-4 레인저
미드웨이급 CV-41 미드웨이, CV-43 코럴 시
에식스급 CV-9 에식스, CV-10 요크타운, CV-11 인트레피드, CV-12 호넷, CV-13 프랭클린, CV-14 타이콘데로가, CV-15 랜돌프, CV-21 복서, CV-32 레이테
엔터프라이즈급 CVN-65 엔터프라이즈
요크타운급 CV-5 요크타운, CV-6 엔터프라이즈, CV-8 호넷
제럴드 R. 포드급 CVN-78 제럴드 R. 포드, CVN-79 존 F. 케네디
키티호크급 CV-66 아메리카
포레스탈급 CV-59 포레스탈, CV-61 레인저
잠수함 스킵잭급 SSN-591 샤크
조지 워싱턴급 SSBN-601 로버트 E. 리
로스앤젤레스급 SSN-688 로스앤젤레스, SSN-689 배턴루지, SSN-691 멤피스, SSN-693 신시내티, SSN-695 버밍햄, SSN-710 아구스타, SSN-711 샌프란시스코, SSN-712 애틀랜타, SSN-713 휴스턴, SSN-714 노퍽, SSN-715 버팔로, SSN-716 솔트레이크, SSN-717 올림피아, SSN-718 호놀룰루, SSN-721 시카고, SSN-722 키웨스트, SSN-723 오클라호마시티, SSN-750 뉴포트 뉴스, SSN-753 알바니, SSN-756 스크래튼, SSN-758 애쉬빌, SSN-759 제퍼슨시티, SSN-764 보이즈, SSN-765 몽펠리에, SSN-766 샬롯, SSN-767 햄튼, SSN-769 톨레도, SSN-770 투손, SSN-772 그린빌, SSN-773 샤인
버지니아급 SSN-775 텍사스, SSN-777 노스캐롤라이나, SSN-779 뉴멕시코, SSN-781 캘리포니아, SSN-783 미네소타, SSN-785 존 워너, SSN-787 워싱턴, SSN-789 인디애나, SSN-791 델라웨어, SSN-794 몬태나, SSN-796 뉴저지, SSN-798 매사추세츠, SSN-800 아칸소, SSN-802 오클라호마, SSN-804 바브, SSN-806 와후, SSN-807 실버사이즈 }}}}}}}}}}}}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드레드노트급 전함의 계보 파일:미합중국 해군 마크.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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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층식 주포탑 배치

사우스캐롤라이나급


 
주포 2문 추가/부포 강화

델라웨어급


 
4축 추진 도입

플로리다급


 
증기터빈 도입/주포 2문 추가

와이오밍급


 
방뢰격벽 도입/주포 구경 강화

뉴욕급


 
집중방어 및 3연장 주포탑 도입

네바다급


 
주포 2문 추가

펜실베이니아급


 
클리퍼형 함수 및 터보 일렉트릭 도입

뉴멕시코급


 
신형 방뢰구조 도입

테네시급


 
주포 구경 강화

콜로라도급


 
주포 수 및 속력 강화

사우스다코타급 전함(1920)


 
신형 주포 도입/속력 강화

노스캐롤라이나급


 
대응방어 능력 확보

사우스다코타급(1939)


 
속력 강화

아이오와급


 
방어력 및 방뢰능력 강화/주포탑 1개 추가

몬태나급

파일:미국 국기.svg 미 해군 해상 병기의 계보 틀 : 항공모함 | 공격원잠 | 전략원잠 | 함대공 미사일
}}}}}}}}}



[1] 네임드쉽인 펜실베이니아의 1920년에 촬영된 사진과 해당 사진을 분석한 결과 함교 모양이 판이하게 다른 것을 확인하였다. USS 펜실베이니아의 1920년에 촬영된 사진(영문 위키백과)[2] 1942년 대규모 수리 때 장착되었다.[3] 1931년 개장 때에 완전히 철거되었다.[4] 크로스로드 작전[5] 진주만 공습[6] 당시 일본은 2연장 중앙부 주포탑을 써서 10문 이상을 탑재했는데, 이 구조의 얇은 장갑과 피격시 약점이 드러난 유틀란트해전 이후, 그런 형식의 함선은 일본만이 건조하고 운영한다.[7] 俯仰. 포신을 위 아래로 올리고 내리는 작동[8] http://www.library.arizona.edu/exhibits/ussarizona/history/history.htmlUSS Arizona - A Brief 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