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1권
2.1. Ep.1: Brains
3. 2권2.1.1. 마츠이
2.2. Ep.2: Chrysalis -드라마CD 수록부분2.3. Ep.3: Take to Pieces2.4. Ep.4: Cosmetic Surgery2.5. Ep.5: God & Dog2.6. Ep.6: Unhappy Birthday2.7. Ep.7: Hold Me Tight3.1. Ep.8: Beautiful World
4. 3권3.1.1. 우라사와
3.2. Ep.9: Fake3.3. Ep.10: Cockroach3.4. Ep.11: Snow Ligh3.5. Ep.12: Multiplies3.6. Ep.13: Multiplies²3.7. Ep.14: My Little Sister - 드라마CD 수록부분4.1. Ep.15: Eternal Beauty4.2. Ep.16: Adorea4.3. Ep.17: Sea Monster4.4. Ep.18: Trival Love4.5. Ep.19: Lust - 드라마CD 수록부분4.6. Ep.20: The Final Movie4.7. Ep.21: Attempted Suicide4.8. Ep.22: Protozoan
5. 4권5.1. Ep.23: Justice
6. 5권5.1.1. 토도 타케시
5.2. Ep.24: Immortality5.2.1. 노스페라투 씨(Nosferatu)
5.3. Ep.25: Girl's School5.4. Ep.26: Piety5.5. Ep.27: Her Pet Dog5.6. Ep.28: A Very Lucky Man5.7. Ep.29: Egg Parturition5.8. Ep.30: People of Unusual Tastes6.1. Ep.31: Amazon6.2. Ep.32: Justice²6.3. Ep.33: Dead Zone6.4. Ep.34: The Kannon6.5. Ep.35: Robot6.6. Ep.36: Aura
7. 6권6.6.1. 유키자키 토오루
6.7. Ep.37: Two-Dimensions6.7.1. 아토조노 유리나 / 마에조노 유리아
6.8. Ep.38: Imaginary Self7.1. Ep.39: The Rolling World7.2. Ep.40: Buccaneer7.3. Ep.41: Sea Specter
8. 7권7.3.1. 셸리
7.4. Ep.42: Vengence7.5. Ep.43: Twenty Four7.6. Ep.44: Killing Impulse7.7. Ep.45: Cockroach 27.8. Ep.46: Antifat Remedy8.1. Ep.47: Living Dead8.2. Ep.48: Cannibalism
9. 8권8.2.1. 노기자카 에리카
8.3. Ep.49: Teacher8.3.1. 마다라키 가브릴
8.4. Ep.50: Longevity8.4.1. 칸베 스에
8.5. Ep.51: Vengeance 28.6. Ep.52: Exorcist8.7. Ep.53: Octopus9.1. Ep.54: The Panoramic Island9.2. Ep.55: The Panoramic Island 29.3. Ep.56: Rolling World 29.4. Ep.57: Blood Type9.5. Ep.58: Vengeance 39.6. Ep.59: Best Friend9.7. Ep.60: Right Add Left9.8. Ep.61: Dream
10. 외전10.1. Ep.Extra 1: Movie Star
11. 2부 - 프랑켄 프랑 Frantic10.1.1. 아마츠카 교수의 친구
10.2. Ep.Extra 2: Bloody Veronica10.3. Ep.Extra 3: Memento10.4. Ep.Extra 4: Purin10.5. Ep.Extra 5: A Regular Customer10.6. Ep.Extra 6: Extermination10.7. Ep.Extra 7: Curtain Call11.1. Ep.1: 레퀴엠 포 드림
11.1.1. 오오츠키 마야
11.2. Ep.2: 원더풀 라이프11.2.1. 진화 생물 Q.O.E
11.3. Ep.3: 배틀 로얄11.4. Ep.3.5: 배틀 로얄·애프터11.4.1. 에스메랄다
11.5. Ep.4: 온 더 밀키 로드11.5.1. 미야우치 루이
11.6. Ep.5: 맨 오브 스틸11.6.1. 버지니아 영
11.7. Ep.6: 애니멀 파티11.8. Ep.7: 언더 그라운드11.8.1. 동굴인
11.9. Ep.8: 암살의 숲11.10. Ep.9: 네버엔딩 스토리11.11. Ep.10: 맛있는 생활11.12. Ep.11: 사냥꾼의 밤11.13. Ep.12: 환상의 호수11.14. Ep.13: 아도레아의 사랑 이야기11.15. Ep.14: 롱 웨이 홈11.16. Ep.15: 파라다이스 로스트11.16.1. 앨리타
11.17. Ep.16: 퍼펫 마스터11.18. Ep.17: 악마라 불리운 사나이11.19. Ep.18: 침략자를 쏘아라11.20. Ep.19: 메리지·스토리11.21. Ep.20: 어둠의 기사11.21.1. 크랩 나이트
11.22. EP.21: 괴물은 속삭인다11.23. EP.22: 어나더·컨트리11.23.1. 키리타니 미카게
11.24. Ep.23: 원더풀 라이프11.25. Ep.24: 네버엔딩 스토리 Pt.211.26. Ep.25: 푸른 대양11.27. Ep.26: 원 모어 타임11.28. EP.27 어둠으로부터 부르는 소리11.29. EP.28 붉은 달의 늑대인간11.30. 어머니의 마음11.31. EP.3311.32. EP.3511.33. EP.3611.33.1. 쿠로스마 쥰
11.34. EP.381. 개요
만화 프랑켄 프랑의 조연들을 정리한 문서. 실질적으로 에피소드 가이드도 겸하고 있다.정발판의 표기에 따라 일부 이름 표기는 수정. 쿠호 항목은 따로 분리되었으나 본 문서의 항목은 수정하지 않았다.
2. 1권
2.1. Ep.1: Brains
2.1.1. 마츠이
자업자득 1호
1화의 의뢰인. 마다라키 저택을 찾아온 이유는 아들 유지로가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하여 그를 살리기 위해서였다. 경찰에서는 과속운전에 의한 사고라고 하지만 실은 도로에 있던 아이를 피하려다 그렇게 된 것으로 아들이 불량한 무리와 어울리긴 했지만 사실 마음이 따뜻하다는걸 알고 있었고, 일만 하느라 아버지 노릇을 못한 것에 심하게 죄책감을 느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몫까지 아들을 사랑해 주었던 아내가 사고 이후 아들의 죽음을 견뎌내지 못하고 있는것도 아들을 살리려는 또다른 이유이다… 는 훼이크.
실은 유지로의 할아버지가 유산의 90%를 손자에게 남긴 것에 격분하여 아들을 사고로 죽게 만든 것이었고, 아들을 되살리려는 것은 되살린 이후에 말 잘 듣는 인형처럼 마음대로 휘둘러 유산을 독점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런 뒷사정은 모른채 아버지의 아들 사랑에 감동받은 프랑은 마개조를 통해 아버지와 아들의 뇌를 연결하여 죽었던 아들을 부활시켰다. 그 이유는 아들의 뇌가 이미 죽어있었기 때문에 제기능을 못할거라 판단, 아버지의 뇌로부터 2차적인 지원을 받도록 한것. 게다가 목을 270도 돌아가게 개조하여 어떤 인격이 주가 되느냐에 따라 어떤 때는 아버지의 얼굴을, 어떤 때는 아들의 얼굴을 쓸 수 있도록 했다. 프랑이 말하기를, 얼마나 효율적인 인간 형태니!
게다가 되살아난 아들인 머릿속으로 마츠이에게 "당신이 날 죽인 걸 알고 있다. 앞으로 잘 지내보자" 라면서 끔찍한 복수극을 예고한다.
2.2. Ep.2: Chrysalis -드라마CD 수록부분
2.2.1. 타지마 코이치
남성 피해자 1호 드라마시디판 성우는 카츠라기 마사노리.
프랑의 집 근처에 있는 신사 앞에서 카네다에게 고백을 했으나 곧바로 차인다. 그러다 갑작스런 사고를 당하는 모습을 보자 당황하며 프랑을 찾아간다. 그 후 애벌레 꼴이 된 카네다를 한달간 극진히 간호하여, 후에 서로 이어지게 된다. 반한 이유는 과거 찌질이에 운동도 못해 체육대회때도 몰래 빠지려고 한 자신을 도망치지 말라며 다그쳤던 운영위원 카네다의 말이 큰 도움이 되었고 너무나도 고마웠기 때문이었다. 인간의 몸으로 돌아간 카네다와 호텔에서 같이 성관계를 하지만, 그 후 잡아먹힌다.
2.2.2. 카네다
여성 피해자 1호 드라마시디판 성우는 쿠와타니 나츠코
타지마에게 고백을 받고 기분나빠하며 돌아가다가 프랑의 연구소를 나가던 납품차량에 치이고 그대로 사망…하는듯 하였으나 프랑의 수술로 목숨을 부지한다. 깨어나보니 웬 모르는 병실에서 머리를 제외 한 몸 전체가 애벌레가 되어 있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게 된다. 그런 식으로 수술을 해주었던 것. 자신의 꼴에 절망해 타지마에게 죽여달라고 호소하지만 정성스런 간호에 힘을 얻고, 원래의 몸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프랑의 말에 희망을 얻는다.
재활치료가 진행되면서 애벌레에서 번데기로 변태하고, 번데기 안에서 세포가 재건되어 원래의 인간 몸으로 돌아온다. 자신의 역할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떠나려는 타지마를 붙잡아 둘이 맺어진다. 호텔에 가서 타지마와 첫 성관계를 가지고, 이 때 곤충화 되어 본능에 따라 출산을 위한 영양소로 섭취한다.
그리고 29화에서 아이를 낳는다. 대놓고 곤충화가 되어버렸다. 완벽한 사마귀 인간... 예전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그래도 두꺼운 천으로 몸을 가린 것을 보면 인간 세상에서 어찌어찌 살아가긴 하는 모양. 아마도 프랑이 참고한 곤충이 나비와 사마귀가 아니었을까 싶다....[1][2]
2.3. Ep.3: Take to Pieces
2.3.1. 종양 덩어리 여자애
매일 신체의 일부가 토막난 채로 발견되는 엽기적인 사건이 벌어졌는데, 그 엄청난 양의 신체조각들이 DNA 검사 결과 모두 한 사람의 것이라는 결과가 나오고 사건은 미궁에 빠진다. 경찰은 프랑을 찾아가 조사를 의뢰하고 신체 절단면들을 이어보니 절단면의 상처에 살이 아물었던 흔적이 있었다. 즉, 피해자가 토막나는 동안 계속 살아있었다는 소리. 후각이 뛰어난 프라곤을 데리고 다니며 위치를 추적한 결과 발견했다. 걸린 병은 '인면창'으로 이 경우 그 정도가 심해 몸 그 자체가 복제 되었던 것. 여기저기서 신체의 일부가 발견되었던 사건들의 진상은 혹이 자라난 것을 부모들이 무식하게 그냥 종양들을 잘라내어 버렸기 때문이었고, 후에 도망가 버렸다.
그 압도적인 재생능력이 의학계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거라 판단한 프랑은 수술하여 모든 종양을 적출해내고 재생과정을 관찰하려했지만, 어째서인지 멀쩡한 몸으로 재생이 되고 연구는 종료된다. 명백한 해피엔딩임에도 프랑은 이를 비극적인 결말이라고 표현했다.(…)[3] 때문에 이 이 만화에서 유일하게 그 누구의 피해나 희생도 없이, 환자가 완벽하게 치료된 가장 상식적인 해피엔딩을 맞이한 인물이다.
참고로 작가의 또 다른 만화인 헬렌esp의 주인공과 비슷하게 생겼다. 작가도 그 사실을 알았는지 후기에서 언급.
2.3.2. 쿠호
엽기살인사건을 조사하던 여형사. 프랑과 함께 사건을 조사하다가 끔찍한 진실을 접하고 반쯤 맛이 가서 여자애한테서 뜯어낸 종양더미를 질질 끌고 경찰서로 돌아온다. 나중의 언급에 의하면 이후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것 같다. 그 에피소드 이후로 상사가 종종 너무 무리하지 말라며 자주 걱정해준다(…).참고로 3화에서는 이름이 안 나오며, 12화에 가서 처음 나온다.
2.4. Ep.4: Cosmetic Surgery
프랑켄 프랑 최초의 학원 에피소드. 오랜만에 학교에 간 프랑에게 쌍꺼풀을 만드는 성형수술을 해달라는 여학생이 찾아오고, 프랑이 무료로 성공적인 성형수술을 해주자 엄청난 수의 학생들이 눈을 키워 달라, 가슴을 크게 해 달라, 키를 크게 해 달라, 살을 빼 달라, 애를 지워 달라, 두 사람을 하나로 붙여 달라 하면서 프랑에게 몰려드는데….2.4.1. 카츠라
하나의 남자친구. 남성 공포증인 하나를 위해 고자되기를 선택한 비범한 인물이다. 선택한 방법은 프랑에게 성전환 수술을 받아 여자가 되는것. 그러면 남성 공포증인 하나에게 아무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었다. 후에 그 선택을 우연히 듣고 감동받아 남자가 된 하나와 맺어진다.
2.4.2. 하나
카츠라의 여자친구. 어릴 적에 성폭행을 당한 이후 생긴 트라우마 때문에 남성 공포증이 생겼다. 카츠라와 사귄 후에 조차 남자와 신체적으로 접촉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심각한 상태지만 전문적인 상담치료를 받는걸 거부한다. 남성 공포증인 자신을 위해 카츠라가 프랑에게 여자가 되는 수술을 받으려 한다는 것을 알게되고, 이에 감동받아 프랑에게 자신을 남자로 성전환을 해주고, 카츠라와 자신의 생식기를 맞바꿔달라고 부탁한다. 결국 성이 맞바뀐 둘은 서로 맺어져 행복하게 된다. 그러나 단행본 백커버의 내용에 따르자면 둘 중 한명이 바람을 펴서 헤어졌다고.
이 에피소드에서 수술을 받는 학생 중에 뇌 수술로 이마에 구멍을 뚫는 학생이 나오는데, 이 학생은 속표지 등에서 유령을 보는 능력이 생긴 것으로 묘사된다.
2.5. Ep.5: God & Dog
2.5.1. 아마츠카 교수
마다라키 박사의 제2차 세계 대전 시절 친구. 자작 작위를 받았다. 하지만 마다라키 교수가 자신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면 그런 건 수백 개도 더 받을 수 있었다는 듯. 마다라키 교수와 오래전에 내기한 '신은 존재하는가?'를 떠올리고 프랑에게도 같은 질문을 한다. 그리고 에피소드가 끝날 때, 개와 관련해서 프랑이 내놓은 답은 아마츠카 교수에게 70점을 받았다.이 에피소드 이후로도 종종 등장한다.
2.5.2. 터펜스
아마츠카 교수의 비서…지만 사실은 마다라키 교수의 연구를 훔치러 온 스파이.
하지만 오스왈드에 의해 통신전파가 감지당해 동료 스파이들이 전부 프랑에 의해 개로 개조되고[4], 개조된 스파이들에게 프랑이 '너희들의 신은 누구냐'고 물으며 풀어주자 터펜스에게 몰려드는 바람에 정체가 들통났다.[5] 결국 프랑은 스파이들의 우두머리인 그녀도 개로 개조해 확실하게 본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처리하였다.
돌아다니는 영문번역을 중역한 번역본에서 '튀펜스'로 번역된 게 있는데, 원문은 타펜스(タペンス)라 써 있으므로 터펜스나 터펀스로 번역하는 게 맞다. 정발판에서도 터펜스로 표기.
2.5.3. 오스왈드
아마도 프랑의 피조물 중 하나. 가시가 달린 도마뱀처럼 생겼으며, 인간의 말을 할 줄 안다. 전파를 감지하는 능력이 있는지 스파이들의 방해전파를 감지해 스파이들을 찾는 데에 공헌한다. 이후에도 바퀴벌레의 말을 통역한다던가(…)하는 머리쓰는 역할로 가끔씩 등장.프랑에 따르면, "졸릴 때 네 말[6]은 너무 알아듣기 힘들어~" 충격적인 것은 드라마 CD 성우가 바로 야하기 사유리...
2.6. Ep.6: Unhappy Birthday
프랑은 고객 중 한명인 모리무라 회장의 딸, 모리무라 안쥬의 선상 생일 파티에 초대된다. 하지만 이곳에서 안쥬 양이 살해당해 파티 음식으로 나오는 끔찍한 사건이 벌어지고….2.6.1. 모리무라 회장
식품 기업의 회장. 자신을 매우 아끼는 사람으로, 예전에 몇 번인가 프랑을 찾아왔지만 아무런 문제는 없었다고 한다. 딸이 살해되자 갑자기 애인을 추궁했지만, 사실은 자기 자신이 범인. 너무 예쁘게 자란 딸이 곧 누군가의 것이 될 지 모른다는 생각에 그만 죽여버렸다. 부활한 딸에게 살해당한다.2.6.2. 모리무라 안쥬
"여러분이 드시고 계신 것은 살해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요리한 안쥬 양의 시체이므로~ 신속히 담당자에게 넘기시기 바랍니다."
마다라키 프랑
마다라키 프랑
모리무라 회장의 딸. 선상에서 벌어진 자기 생일을 축하하는 디너 파티가 벌어지기 직전에 실종된다. 프랑은 인육을 잘 알아보았기 때문에, 안쥬가 살해돼서 그 고기가 생일 파티의 요리가 돼버렸다는 것을 파티장에서 모든 귀빈들에게 통보했다.[7] 그리고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던 생일 케이크 위에 머리만 올려져 있는 것을 프랑이 오키타에게 연결해둔 이식용 몸을 써서 일단은 복구. 부활한 다음 사연을 듣고 아빠를 용서한 듯한 분위기였는데, 꽉 끌어안는다는게 이식용 몸의 파워가 너무 세서 베어허그가 돼버렸다.
2.6.3. 모리무라 회장의 애인
미인이다. 안쥬가 살해되자 재산을 차지하려 살인을 저지를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용의선상에 올랐다. 결과적으로 자신이 무죄인게 밝혀진데다가 회장과 안쥬가 죽어서 자기가 모든 재산을 차지하게 되어 본의 아니게 최후의 승자가 되었다.2.7. Ep.7: Hold Me Tight
어느 해질녁, 사람이 잘 지나다니지 않는 숲 속에서, 프랑은 한 소녀를 죽이고 있는 소년을 만난다. 별로 신경쓰지 않고 "하던 일 계속 해."라고 말하고 지나가려는 프랑에게 소년은 칼을 들이대며 붙잡고….2.7.1. 에토 스스무
16세 소년. 부모님이 5, 6채나 소유하고 있는 맨션 중 하나에서 혼자 살 정도로 꽤 유복한 가정의 아들이다. 공부를 잘 하고 예의바른 모범생이나 용기가 없고 소심한 듯. 숲 속에서 여자아이를 죽이는 장면을 프랑에게 목격당한다. 프랑은 신경 쓰지 않고 지나가려고 했지만, 그냥 보낼 수는 없다고 협박하고 사연을 들려주는데, 여자아이와 너무나 사랑했지만 부모님이 맘에 안 들어해서 그녀 없이 살아갈 자신도 없어서 함께 죽어버리려 했던 것이라고 말한다.이 사연에 감동받은 프랑이 여자아이를 머리만 남게 만들어 살려주자 그녀와 함께 지내게 된다. 하지만 머리만 있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그녀에게 ‘몸’을 달아달라고 프랑에게 강요하는데….
사실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다는 것은 거짓말. 살해한 여자애를 이름도 모른 채 따라다니던 스토커. 공원에서 석양을 바라보던 여자애한테 한 눈에 반한 후 계속 쫓아다녔고[8], 어느 날 그녀를 갑자기 끌어안으려다 경멸당하는 시선을 받는다.[9] 그 후 그녀를 충동적으로 죽였다. 결국 프랑에게 몸을 받은 여자아이에게 갈갈이 찢어져서 똑같이 머리만 남게 된다.
2.7.2. 머리만 남은 여자아이
에토 스스무가 죽인 사람. 너무 오래되어 체온이 내려갔다는 이유로 프랑은 머리만 떼어내 뇌의 일부를 들어낸 다음, 생명유지에 필요한 기관들을 소형화 하여 두개골 안에 집적시켰다.뇌의 일부를 들어내서 기억을 잃었다고 한 말에 안심하고 있었지만, 사실 상당한 기능이 남아 있었고 에토 스스무가 자신을 죽인 것도 기억하고 있었다.[10] 프랑이 괴물같은 몸을 달아주자 그 몸으로 에토 스스무에게 복수한다.[11] 이후로는 어떻게 되었는지….
3. 2권
3.1. Ep.8: Beautiful World
3.1.1. 우라사와
"당신의 목소리는 믿음이 가는군요. 전 당신을 믿습니다."' - 수술을 받기 전"프랑 씨, 고맙습니다. 모두 당신 덕택이예요." - 수술을 받고 아름다운 소녀(??)를 만난 후
초상화를 전문으로 그리는 화가. 눈 속에서 농흉이 자라 시신경을 압박하는 병을 앓고 있으며, 화가이면서 시력을 잃어가는 것에 고통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마다라키 프랑을 만나게 되었으며, 그의 고민을 들은 프랑은 그에게 새로운 안구와 시신경을 이식해준다. 프랑 때문에 우라사와는 보통 인간의 4배에 해당하는 12가지 감광세포를 가진 눈을 얻는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색과 적외선, 자외선, X-ray, 단파 라디오 신호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자연계에서 이보다 눈이 좋은 동물은 16종류의 광수용기를 가지는 갯가재 정도라고. 하지만 그 부작용으로 인간이 볼 수 없는 세계를 보게 되어, 오히려 평범한 세상이 괴물처럼 보이게 되었고 프랑의 저택 주변에 있는 숲을 방황하다가 낙원처럼 아름다운 곳에 있는 어떤 아름다운 소녀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녀의 아름다움에 인생의 모든 고통을 치유받고, 그 숲 속에 틀어박혀 그녀를 그림으로 그리며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 하지만 사실 그녀는…….[12] 본인이 행복하니 된 걸지도. 이 정도면 이 만화에서는 몇 없는 해피엔딩 축에 든다.
데즈카 오사무의 불새/부활 편이나, 이를 오마쥬한 근래의 작품 사야의 노래가 연상되는 에피소드.
3.2. Ep.9: Fake
정신없는 에피소드. 이 에피소드에서 프랑은 몰튼 그룹이라는 이름으로 위장국제 마피아 조직의 몰튼과 던바라는 두 거물과 모두 거래하여 그들의 의뢰를 들어주고 엄청난 돈을 얻지만, 그 돈으로 날개 달린 천사의 화석을 사버린다. 프랑이 말하기를, 탄소연대측정에 의하면3.2.1. 몰튼
의류기업을 가장한 국제 마피아 조직의 회장. 던바와는 생사를 건 라이벌이며, 프랑에게 의뢰하여 자신의 카게무샤를 만들어서 자신의 신변 안전을 지키고 있었다. 가짜 몰튼을 살해했다가 그만 경호원들에게 총격을 받고 치명상을 입지만, 프랑의 손에 가짜 몰튼의 몸에 뇌를 이식받아 살아난다. 그리고 닥치는 대로 던바 측의 간부를 살해. 하지만 또 죽고 가짜를 만들고 살아나는 과정을 거치다보니 과도한 수술 탓에 무너져서 요양원 신세가 되었다.3.2.2. 가짜 몰튼
몰튼을 노린 저격수. 프랑의 손에 몰튼의 얼굴로 개조당해 몰튼의 카게무샤가 된다. 하지만 오히려 진짜 회장 행세를 하며 회사의 주식을 처분해서 자선단체에 기부해버려서, 결국 화가 난 몰튼에게 살해당한다. 회장 행세를 하면서 '이번에는 사람들을 돕는 인생을 살고 싶어'라고 말하는 걸 보면, 암살자지만 의외로 인격은 좋은 듯.3.2.3. 던바
몰튼의 라이벌. 프랑에게 의뢰하여 전 회장의 유전자로 만든 클론 아이를 만들어, 전 회장의 핏줄이라고 속여서 일선에 내세우고 자신이 후견인이 되는 방식으로 몰튼을 몰아내고 자신이 기업의 우두머리를 노리려는 계략을 꾸몄다. 하지만 몰튼 측의 조치로 아이가 살해당한 듯 해서 몇번이나 다시 아이를 만들고……. 아무튼 그런 과정 끝에 무너져서 몰튼과 같이 요양원 신세를 지게 되었다.3.3. Ep.10: Cockroach
프랑은 오랜만에 자신을 연구자로 평가해주는 사람이 나타나서 연구 의뢰를 맡게 되어 기뻐한다. 하지만 그 연구는 바퀴에 관한 연구였고 마다라키 연구소는 온통 바퀴로 가득차게 되는데…….3.3.1. 코류
프랑에게 바퀴를 유전자 단계에서 말살하는 연구를 의뢰했다. 어린 시절부터 기밀실과 공기정화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집에서 엘리트 교육을 받으며 자랐으며, 그 때문에 결벽증이 심해서 사회에 나가 보고 추잡한 세상에 충격을 받고, 세상을 정화하기 위해 프랑에게 이런 의뢰를 했다.프랑의 연구 경과를 보러 왔다가 바퀴벌레의 반란이 일어나자, ‘전범’으로 몰려서 바퀴벌레들에게 먹혀서 처형당하게 돼버렸다. 연구소에서 빠져나와 숲 속으로 도망쳤지만 숲까지 쫓아온 바퀴벌레들에게 먹힐 위기에 처하게되고 이때 평소 그녀를 짜증나게 여기던 경호원 2명이 강간을 시도한다. 마침 프랑이 발사한 미사일에 바퀴벌레들이 전멸당했지만 경호원 2명과 함께 전신 3도 화상을 입었다.
프랑이 새로 발명한 인공피부로 깔끔하게 원상태 이상의 피부로 돌려주었지만, 이번 사태로 죽은 바퀴벌레의 외골격 키틴질에서 분리한 섬유소가 주 원료라는 말을 듣자 멘붕 상태에 빠져 자기 피부를 마구 찢었다. 나머지 두 사람의 경호원들은 미쳐서 바퀴와 친해져버렸다.
속표지에서는 이후 어느 정도 정신을 차린 것 같지만, 피부의 유전자가 뭔가 잘못됐는지 전신이 바퀴벌레 다리가 더덕더덕 돋아나게 됐다. 그 모습을 거울로 보고 결국 경호원과 마찬가지로 미쳐버렸다(…).
3.3.2. 바퀴벌레
프랑이 연구하던 바퀴벌레들. 왠지 집단 의식으로 지성을 지니게 돼서 연구소의 회선 등을 절단하고, 컴퓨터 자판을 두들겨서 프랑에게 이런 연구를 하게 한 전범을 내놓으라는 요구를 한다. 프랑이 요구를 들어주자 연구소 밖으로 도망친 코우류를 무작정 쫓아가다가 미사일 공격을 받고 전멸했다.3.4. Ep.11: Snow Ligh
3.4.1. 카야
우연히 프랑과 만나게 된 소녀. 심장병에 걸린 오빠 쿠다이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다. 프랑이 계속 수술을 거절당해 손 쓸 방법을 못 찾고 있을 때, "훌륭한 선생님이 아프면 그보다 더 훌륭한 선생님이 고쳐주면 되잖아."라는 말을 해서 프랑이 제드럴을 개조해버리게(…) 만들었다. 방송에서 프랑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제드럴이 기괴한 모습이 되기는 하지만 꼼짝없이 죽을 뻔 했던 명의가 목숨도 건지고 더 뛰어난 의술의 소유자가 되었으니 불행해졌다고 할 처지까지는 아니고[14], 오빠도 멀쩡하게 살아났으므로 프랑프랑에 몇 없는 훈훈한 해피엔딩 에피소드의 주인공이다.
3.4.2. 나쿠라 의국장
프랑이 카야의 오빠를 수술해주겠다고 하자, 그 동안 프랑에 대해서 들어서 잘 알고 있다면서[15] "사람을 물건 취급하는 당신에게는 환자를 맡길 수 없다."면서 거절한다. 그런데 어째 맞는 말(…).하지만 미국의 의사 제드럴이 중상을 입자 프랑이 또 수술을 해주겠다며 찾아왔지만, 이번에는 다른 병원을 찾아서라도 수술을 하겠다며 거절했다. 이 과정에서 죽어도 맡길 수 없다고 하며 '아니면 뒤의 괴물들을 시켜서 힘으로 (수술할 병원을)말하게 할 텐가?'면서 프랑을 비꼰다. 만화 내에서 프랑을 이렇게 정상적으로 대하는 유일한 인물일지도.[16]
마지막 컷의 멘트를 보면, 사실 이 수술을 성공시켜서 자기 병원의 명성을 높히고, 의사협회 회장이 되려는 야심으로 계속 프랑을 거절한 듯…. 나중에 제드럴이 살아나 수술을 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이득을 보게 되었다.
3.4.3. Dr. 제드럴 스콧
줄여서 제드(ジェド). 본래 카야의 오빠 쿠다이를 수술하게 되어 있던 미국 마를린 대학병원의 의사. 심장 수술 집도 경험이 400회 이상으로 프랑도 군말없이 인정하는 베테랑이다. 하지만 차량 절도범에게 총상을 당해 중태에 빠져 수술을 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으나, 카야의 말을 듣고 생각난 프랑이 나타나 마개조를 해버려서 파워업 한 상태[17]로 수술에 성공. 다행히 한쪽 눈의 눈동자가 2개가 되고 이상한 소리를 내게 된 것, 어딘가 혼이 나가 보이는 것을 제외하면 겉보기에는 멀쩡하다. 오히려 수술실력은 더 뛰어나게 된 듯 하고….돌아다니는 영문번역을 중역한 번역본에서 보면 제럴드 스콧으로 되어 있는데, 원문은 제도라루 스콧토(ジェドラル·スコット)라 써 있다.
3.5. Ep.12: Multiplies
3.5.1. 이즈미야 요카
프랑과 같은 학교의 여자아이. 이토 키미마사와 핫토리 츠바사에게 사랑받고 있다. 두 사람에게 모두 고백받자 어찌할 바를 몰라 한 사람을 선택하지 못하고 고민하다가, 프랑에게 도움을 받아 두 명으로 분리되기로 결심한다.분열은 단순히 복제가 아니라, 하나의 세포를 2개로 나누듯이 요우카의 몸을 배양탱크에 넣고 그 자체를 증식시켜서 모든 신체부위와 장기기관을 양극으로 갈라서 2개로 나누는 것. 다만 키는 좀 작아졌다고.
그래서 아무튼 2명으로 분리하는데 성공했지만, 여전히 두 분신 모두 둘 다 좋아라는 상태였고 오히려 요우카들끼리 서로 싸우다가 프랑을 욕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급기야 수술실에 있던 프랑의 메스를 들고 서로를 마구 찔러서 중상을 입고, 프랑은 남은 것 중 쓸만한 장기를 하나로 모아 한 몸으로 합쳤지만 여전히 혼자서 싸웠다.(…)
3.5.2. 이토 키미마사 & 핫토리 츠바사
요우카를 좋아하는 2명의 남자아이. 이토는 요우카의 같은 동아리 선배, 핫토리는 어릴 때부터 같이 자란 소꿉친구다. 요우카를 놓고 싸우다가 그걸 목격한 프랑 때문에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프랑의 분리실험 결과 둘이 된 요우카가 자기들끼리 싸우는 꼴을 보고 정이 떨어져서 둘 다 요우카를 차버렸다.3.6. Ep.13: Multiplies²
3.6.1. 이즈미야 요카(들)
전 에피소드의 바로 걔. 이즈미야 요카의 분열 능력은 프랑의 예상보다 훨씬 끈질겨서 일주일 쯤 지나자 다시 두 명으로 분열하여 거리로 도망쳐버렸다. 1주일마다 2배씩 분열하므로 프랑의 계산으로는 40주 후에는 1조명을 넘고, 1년 후에는 전 지구를 덮어버릴 수 있는 무시무시한 생명체가 되었다. 프랑 曰 "지구를 좀먹는 질병" 프랑은 포획하려 했지만 계속 도망. 할 수 없이 프랑은 모조리 청소하기로 결정한다. 프랑은 쿠호의 도움을 받아, 10주만에 모든 이즈미야 요카를 처치하고 1명만 남겨서 분열을 멈추게 했다.3.6.2. 쿠호
3화에서도 등장했던 여형사. 프랑과 일하며 심각한 트라우마가 생겼다.(…) 정신과 치료를 받고 어떻게든 복귀했지만, 여전히 프랑에게 마개조당하는 악몽을 꾸고 있다. 프랑에게 10km밖에서도 특정 페로몬을 감지할 수 있도록 모기의 후각을 모델로 비강을 개조당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망설이지 않고 냉혹하게 방아쇠를 당길 수 있도록[18] 도파민 분비를 강화되는 개조까지 받고 이즈미야 요카 사냥을 시작한다. 문제는 복제 이즈미야 요카들은 평범한 그 나이대 소녀의 정신을 가지고 있었고 당연히 자신을 처분하러 온 쿠호에게 처절하게 목숨을 구걸했기 때문에 지독한 죄책감에 시달렸다.하지만 무수히 많은 이즈미야 요카를 죽이기 위해 자신도 무수히 많이 복제되어 있었고, 마지막으로 자기 자신을 모두 처분하게 된다. 이후 프랑에 의해 기억을 잊었으나, 후에 다시 프랑을 만났을때 모든 것을 기억해낸다.[19]
이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프랑은 쿠호의 복제인간을 대량 생산하여 틈만 나면 가브리엘을 비롯한 규격 외 적을 저지하는데 투입하기 시작한다. 대부분 온갖 방식으로 몰살당하지만...
3.7. Ep.14: My Little Sister - 드라마CD 수록부분
베로니카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에피소드. 프랑이 만들어진 이유와 인생철학이 공개되는데, 프랑의 손들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마다라키 교수의 목적은 과학의 발전과 인류의 행복이고, 인간에 의해 오염된 지구를 다시 회복시키고 행복을 가져오기 위해 과학은 계속 발전되어야 하며 따라서3.7.1. 베로니카
이 에피소드에서 처음으로 출현. 프랑의 피조물 중 하나인 알섬이 교수의 자료를 외부로 유출시키고 있는 것을 파악하여 죽이고, 언니에게 죽음을 선물로 준다면서 멋지게 등장. 연구소를 지키기 위해 지뢰를 설치해 차량 두 대를 박살내는 등의 활약을 하지만……. 베로니카의 살인을 용납할 수 없었던 프랑에 의해 뇌에 전기충격장치가 심어지고 이런저런 실험을 당하게 된다. 다음 에피소드에 언급되는 바에 따르면, 한 달간 분해된 채 방치된 모양.4. 3권
4.1. Ep.15: Eternal Beauty
4.1.1. 시도[20] 미야코
금융계의 여왕이라 불리는 사람. 일본 전통 양식의 저택에서 사는 갑부다. 영원한 젊음을 얻기 위해 프랑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치료 후에 돈을 안 내겠다고 버틴다.사실은 세포노화 회복 관련 연구자들을 고용해 연구자료만 빼내고 죽이는 일을 반복하고 있었다. 클론을 잔뜩 만들어서 난자 주스 따위도 마시고 있었던 모양. 결국 프랑을 습격해 죽이고[21] 연구자료를 빼앗아 온 후에 젊음을 되찾을 수단인 주사를 자신의 몸에 찔러넣는다. 다시 살아난 프랑이 그녀를 찾아왔을때는 이미 젊음을 완전히 되찾아서 매끈매끈한 몸매를 가졌지만, 사실 그 연구자료는 아직 불완전한 것으로 불안정한 세포가 붕괴되어버릴 가능성이 있었다. 그녀 자신은 자신도 모르게 프랑의 훌륭한 모르모트가 되어준 것. 결국 그녀는 영원히 죽지 않고 끊임없이 분열, 재생하는 암세포 덩어리가 돼버린다.
4.1.2. 시도 미야코의 클론들
시도 미야코가 자신의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대량으로 만들어둔 자기 자신의 클론 소녀들. 프랑의 짐작으로는 시도 미야코가 저 꼴이 돼버렸으니 그녀들 중 한 명이 대역을 맡게 될 듯 하다고 했다.4.2. Ep.16: Adorea
과격파 환경단체인 '심판의 날'에 의한 폭탄테러로 터널에 갇혀버린 프랑 일행. 그러나 '심판의 날' 단원들도 함께 갇혀버리게 되는데…….4.2.1. 아도레아
이 에피소드에서 장기4.2.2. 베로니카
프랑이 실험실에 두고 왔다. 그것도 거꾸로 매달아서 관을 몇 개 꽂은 채로. 결국 마지막에 프랑을 구하러 온다. 프랑을 보고 껴안는 걸 보면, 그 꼴을 당했어도 프랑이 좋긴 좋은가보다.4.3. Ep.17: Sea Monster
4.3.1. 야스코
옛날 고래를 관찰하러 북극에 갔다가 고래들과 계속 살고 싶다는 소망을 가졌던 여자. 마다라키 교수가 소원을 들어주어 마개조된다. 거대한 고래인간의 몸으로 바뀐 후로는 바다에서 계속 고래들과 함께 살아가다가, 어느 수컷 고래의 아기를 임신했다 . 어머니에게 그 소식을 알리려고 고향에 잠시 돌아왔다. 사람들은 웬 괴물이 마을을 공격하려는 줄 알고 모두들 섬에서 대피하고 일부는 그녀를 공격했으나 별 일 아니라는 걸 알자 대응을 그만뒀다.그리고 그 이후 노인과 함께 어느 무인도로 옮겨졌다고 한다. 참고로 아이 아버지는 누군지 모른다. 수컷 고래들이 하도 돌려가며 강간해서 (…).
여담으로 프랑은 야스코를 보고 '정말 귀여워…','하나 가지고 싶어.'라고 생각했다.
4.3.2. 야스코의 엄마(노인)
주위 사람들에게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할머니. 덕분에 섬에 사는 다른 사람들이 대피할 때 아무도 챙겨주지 않아 혼자 남겨지게 된다. 개조당한 야스코를 보고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걸 보면 미친 게 맞는 듯. 이 에피소드 마지막의 코멘트가 어머니의 사랑은 강해!!인데 강해도 너무 강하다.4.4. Ep.18: Trival Love
4.4.1. 아기토
15화에서 암살자로 등장했던 그 남자. 음침한 얼굴에 면도날 같은 이빨을 가졌다. 프랑에게 수술을 받아 재생하는 몸을 갖게 되어 베로니카와 몇 번이고 싸우지만 계속 패배, 벼랑에서 굴러떨어진 끝에 한 여성의 집에 살게 된다. 이후 조직의 요원들이 조직을 이탈한 아기토를 처치하러 오는데……. 베로니카는 그에게 (동병상련 적으로) 잠시 마음이 있었던 모양이지만 자연스레 플래그가 분쇄됐다.4.4.2. ???(교수님의 생체병기)
아기토를 돌봐 준 여성의 정체. 만화상에서 이름은 언급되지 않고 교수가 과거에 적을 제거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것만 나왔다. 그러나 그녀는 인간으로 살기를 원하여 현재는 어떤 마을에서 거주 중이다. 부상을 입은 아기토를 보살펴주다가 같이 동거하게 되고 그 와중에 임신까지 한다. 아기토가 조직에서 온 사람들에게 습격당했을 때 본모습을 드러내 전부 해치워버린다. 결국 아기토와 잘 된 모양.[23]4.5. Ep.19: Lust - 드라마CD 수록부분
4.5.1. 다이스케 군
레이나의 애인. 드라마시디판 성우는 타카기 쥰. 레이나보다 상급생인데, 레이나를 강제로 덮치려 해 결과적으로 여자애들이 프랑에게 남자애들의 성욕을 없애는 법을 문의하게 만든다.4.5.2. 레이나
드라마시디판 성우는 이구치 유카. 다이스케에게 겁탈당할 뻔했다가 프랑에게 부탁해 남자들의 성욕이 사라지자 처음에는 좋아하지만 다이스케가 자신에게 아예 관심이 없어지자 아예 차이고 만다. 결국 프랑이 생물실의 괴생물체를 보여주자, 베로니카의 무기를 뺏어 괴생물체들을 전부 없애버린다.하지만 엔딩에 보면 그 괴생물체의 일부가 살아남아있다. 프랑의 말에 의하면 사회 전체가 그 괴생물체가 자라는데 도움을 줄수도 있다고. 아 망했어요.
4.6. Ep.20: The Final Movie
4.6.1. 나스타샤. A. 라슬로
제발… 촬영을 마칠 수 있게 해 줘요……캔자스의 트레일러촌에서 가난하게 자라, 자동차 극장에서 몰래 숨어서 본 슈발 감독의 영화를 인생의 목표로 삼아 영화배우가 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매우 치명적인 기생성 세균 감염증에 걸렸고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죽을지도 모르는 매우 위험한 상태가 되었다.[24] 때문에 지금 촬영하는 영화만은 끝낼 수 있도록 프랑에게 부탁한다. 결국 나스타샤는 급성출혈로 죽고 프랑은 그녀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애니매트로닉스 전문가인 친구의 도움으로 나스타샤의 가죽에 기계를 연결하고 직접 안에 들어가 영화를 찍게 되지만….
4.6.2. 슈발 감독
유명한 영화감독… 이지만 사실은 여배우들과 관계를 맺는 것만 바라고 있는 쓰레기 같은 인간.사실 감독이 범한 것은 나스타샤의 가죽을 씌워 놓은 보조 육체였다. 프랑은 가죽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보조 육체에 입혀 놓았는데, 점막을 접촉하면 감염되는 이 병균이 아직 가죽에 남아있었던 것이다.[25] 프랑은 가죽을 씌운 기계 속에 들어가서 나스타샤를 조종하고 있었기에 괜찮았지만, 감독은 점막을 직접 접촉한 바람에 그대로 감염되어 얼마 후 촬영 현장에서 갑자기 피를 토하며 쓰러진다. 다른 남자 스탭들도 잇따라 쓰러져 피바다를 만드는데, 감독 뿐 아니라 현장의 수많은 스탭들이 줄줄이 주연 여배우를 윤간한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이후 영화 자체는 제작이 끝난 상황이었지만 스텝들이 몰살당한 사건 때문에 제작사에서 공개를 꺼려 세상에 나오지 못하게 된다.
4.7. Ep.21: Attempted Suicide
4.7.1. 남자
숲 속에서 대량의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시도했으나. 우연히 근처를 지나가던 프랑이 그를 발견하고 자살한 시체니 맘대로 써도 되는 소재라고 판단하고는 연구실로 데려가 온몸을 뇌만 남기고 전부 해체해버린다.그러나 정신이 들고 자신이 뇌만 남은 끔찍한 상태로 살아남았단 걸 알게 되자 남자는 자신을 도로 살려내라고 프랑에게 항의한다. 이 장면만 보고 애시당초 자살 의도가 없던게 아닌가 하고 오해하는 독자들도 있지만, 남자가 잠들어있던 숲이 잔뜩 우거진 수해(樹海)는 원래 일본에서는 자살 스팟으로 흔히 쓰이는 장소이며, 수면제의 과다복용 역시 자살용으로 자주 쓰이는 수단이고 이후 남자가 두번째 죽음을 맞이할 때의 독백[26] 등 자살로 볼 정황묘사들이 많고, 결정적으로 타이틀의 뜻이 자살미수이다. 따라서 원래 자살을 할 생각으로 약을 먹고 잠들었으나 정작 흥분상태가 가라앉고 몸이 손실되었다는 실감이 나자 생각이 180도 바뀌었다고 보는게 맞다.[27]
그렇게 받은 새 몸은 인형탈을 뒤집어쓴 것 같은 모습이었고 이 꼴에 불만을 가진 남자는 프랑의 집을 나와 정처없이 떠돌아다닌다.[28] 그러다 자기를 졸졸 따라오던 꼬마 여자애 마이를 집까지 바래다주게 된다.
마이의 집 사정이 막장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 그녀를 무작정 데리고 나왔는데 인형 탈을 쓴 유괴범이라는 오해를 받아 경찰에게 몰린다. 얼마 후 인간 쓰레기인 마이의 의붓아버지가 나타나자 그는 맨손으로 아버지를 찢어죽이고 그 대가로 새 몸을 잃는다. 다시 깨어나고 난 후 마이의 아버지의 몸에 자신의 뇌가 이식된 것을 알게 되고, 마이에게 함께 유원지에 가자고 약속하게 된다.
억울함의 대가인지 그나마 다른 마개조당한 사람들에 비해 해피엔딩. 그나마도 이 작품 최고의 해피엔딩이라 할 수 있겠다. 작품 초반에 자살하려고 했던 남자가 삶의 의욕도 되찾고, 가족도 생겼다.
4.7.2. 마이
부모님이 이혼한 후 어머니가 새로 결혼한 의붓아버지가 막장이라 수시로 가정폭력 및 검열삭제마저 당하고 나서 집을 나온 아이. 친아버지가 이혼하기 전에 갔던 놀이공원에서 남자의 새 육체와 꼭 닮은 유원지 마스코트(이름은 '네즈라 씨')에 추억이 있다.그 인형을 다시 만나면 행복해질 거라 생각했기에 남자를 절대적으로 믿고 따른다. 이런 모습을 보며 자살했던 남자는 삶의 의욕을 되찾아 마이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다가 경찰에게 죽는다. 프랑이 쓰레기의 뇌를 빼고 남자의 뇌를 넣고 다시 살려내어 변한 아버지를 보며 다시 미소를 되찾게 된다.
4.7.3. 마이의 의붓아버지
인간 쓰레기. 아내를 때리고 마이를 성폭행해서 집을 나오게 만든 장본인. 결국 남자에게 산 채로 사지가 뜯겨 죽었고 몸도 남자에게 빼앗겼다. 오키타가 프랑에게 '그래서 아빠란 사람은 어떻게?'라고 물었을 때 프랑의 대사에 따르면 이 작자는 예의 인형 옷같은 육체에 넣어서 놀이공원에서 일하게 되었다고. 어린아이들이 많을 거라며 좋아했단다. 답이 없다.이 때문에 이런 위험인물에게 저런 강인한 육체를 주어서 어린아이들이 많은 놀이공원에 풀어둬도 되냐는 독자들의 불안이 많았지만[29] 6권에서의 에피소드를 보면 일단 그런 걱정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에피소드의 주인공 남자가 원래의 자아를 유지한 채로 네즈라의 몸을 자유자재로 통제할 수 있었던 건 플랑이 마땅한 몸을 찾을 때까지 잠깐만 몸을 사용하고 나올 수 있도록 따로 신경을 써준 특별한 케이스였을 뿐이지, 그 외에 유원지에서 일시키기 위해 저 인형옷 안에 들어간 뇌들은 기생충들에게 전신을 지배당해 뇌와 몸을 전혀 통제하지 못하거나, 인형옷 몸 안에 이식되기 전의 기억이나 인격이 완전히 초기화된다. 즉 원래 마이의 의붓아버지의 뇌는 그냥 CPU처럼 하나의 부품으로 사용될 뿐이지, 저 몸을 사용해 애들에게 범죄행위를 할 걱정은 전혀 없다.[30]
4.7.4. 쿠호
또 나왔다. 레귤러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4.8. Ep.22: Protozoan
4.8.1. 츠지 미사에
설명에 따르면 25세. 10대를 평범하게 보내고 23살에 옛 친구였던 사업가와 결혼을 했다. 이윽고 임신을 한 줄 알았는데 그게 바로 "메두사의 머리"의 초기증상이었다. 메두사의 머리(Caput medusae[31])는 간의 이상으로 인해 간의 혈압이 높아져, 혈액이 다른 곳으로 우회하는 과정에서 배꼽 주변의 혈관이 피부로 튀어나와 마치 뱀처럼 보이는 실존하는 증상[32]인데, 그녀의 병은 일반적인 "메두사의 머리"와는 차원이 다른 것이었다. 프랑조차 '이런 일은 자연적으로 일어날 수 없다'며 놀라워했을 정도.츠지의 혈관은 질병이라기보다는 마치 문신 같은 것이었는데 옛 친구인 모리야의 옛 얼굴을 많이 닮았다고 한다. 츠지와 모리야는 사이좋은 단짝친구였으나 모리야가 츠지의 남자친구를 빼앗으면서 사이가 틀어졋다. 츠지는 그 복수로 모리야가 가진 것을 하나하나 빼앗아갔고 결국 둘의 관계는 파탄났다. 모리야는 츠지가 보는 앞에서 자살했다. 그 후 원생동물 비슷한 무언가가 되어 츠지의 몸을 침식한다. 프랑은 원한 때문이었나 생각했지만…….
4.8.2. 모리야 미사키
사실 모리야가 사랑했던 사람은 츠지의 남친이 아니고 츠지였다. 모리야는 원한 때문이 아니라 사랑했기에 죽어서 그렇게라도 곁에 있고 싶었던 것. 모리야가 츠지의 남친을 빼앗은 이유는 츠지가 남친에게 지나치게 구속되었다고 생각해서였고, 츠지가 모리야를 회사에서 내쫓은 이유는 둘이서 더 오래 있을 시간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둘은 서로 마음을 인정하지 못하다가 나중에 진실을 알게 되고 화해한다.프랑은 원생동물처럼 된 모리야를 츠지에게 수정시켜 아들로 태어나게 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5. 4권
5.1. Ep.23: Justice
가면라이더의 패러디 에피소드.5.1.1. 토도 타케시
육상선수로, 의사 말 안듣고 무리하다 골병이 들어서 선수생명을 망친다. 프랑 덕분에 재생수술을 받고 복귀했으며 덤으로 다리 근육과 골격을 교체해서 강화된다.하지만 사기 레벨로 갈아치운 탓에 협회, 타 선수들은 도핑으로 취급해서 경기 출전을 금지시켜버린다.
그 결과, 사회에 원한을 품고 자신의 신체를 계속 개조하고 갈아치우다 급기야 중2병증세를 보이며, 모 개조인간 비스무리한 슈트를 입고 스스로를 정의의 히어로 '센티넬 마스크'라 자처하며 범법자들을 자기 멋대로 심판하게 된다.
로리콘, 강간 등의 사회악을 저지른 범죄자들을 끔살하며 다니다 총 맞고[33] 치명상을 입은 후, 프랑에게 더 강한 힘을 달라고 부탁해서 전신개조해서 키카이다 비스무리한 괴인스러운 외모가 된다. 하지만 그에게 끔살당한 범죄자의 동생이라든가 애인, 기타등등도 프랑에게 개조받고 복수하러 덤비는 탓에 제대로 고생 중.
가면라이더 1호 혼고 타케시의 패러디.
5.2. Ep.24: Immortality
5.2.1. 노스페라투 씨(Nosferatu)
2000년 전에 세계를 떠돌아 다니던 한 남자를 처참하게 학대한 죄로, 그 남자가 돌아올 때까지 영원히 이 땅에서 기다리게 된 남자.
20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남자는 돌아오지 않고 있고, 노스씨는 몸이 다 없어져 벌레가 몸을 대체한 꼴이 되어서도 아직까지도 계속 기다리고 있다. 프랑은 그가 인류 역사와 지식에 큰 공헌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마츠카 교수는 '인간이 갈 수 있는 장소와 만날 수 있는 사람은 제한되어 있으며, 그의 기억도 불완전하다'는 점을 상기시켜 프랑을 실망하게 한다. 어쨌거나 프랑은 남아 있는 조직을 이용해 노스씨의 원래 몸을 만들어내지만….
누가 봐도 모티브는 방황하는 유대인. 결국 몸은 완성되나, 마지막에 태양 속에서 자신이 학대한 그 남자의 모습을 보고[34] 당신 곁으로 가겠나이다라고 생각하며 녹아내리고 만다. 프랑은 체내에서 손상된 세포를 파괴하는 작용을 하는 세포 자살(apotosis)이 그의 몸에 일어난 것에 대해 그가 대단히 기뻐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에게 있어 불멸은 질병에 불과했던 것. 이후 프랑은 그의 무덤을 만들어 준 것 같다.
5.3. Ep.25: Girl's School
프랑은 베로니카가 인간을 마구 죽이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껴서 아도레아를 딸려서 학교에 보낸다. 하지만 베로니카는 학교에서 집단괴롭힘을 당하게 되는데….5.3.1. 쿠야 미키
집단괴롭힘을 주도하는 여학생. 야쿠자와도 선이 닿아 있다고 한다. 그녀에게 한 번 찍히면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라고. 게다가 그녀에게 괴롭힘당하던 학생들이 사라지는 일까지 일어난다. 베로니카를 계속해서 괴롭히지만, 베로니카가 학교를 떠나는 날 베로니카로부터 '지금까지 일어난 일에 대해 얘기해 보고 싶다'는 내용의 통첩장을 받게 되는데…
화장실에 갔다가 기다리고 있던 아도레아에게 통째로 먹힌다. 옷만 없어진 상태로 다시 뱉어내었지만 살았는지 죽었는지 불명. 살아있다고 해도 트라우마로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에 밝혀지는 바에 따르면 그녀는 학생들이 사라지는 이유는 몰랐지만, 유라를 두려워하고 있었으며 유라에게 감히 거역했다가는 끝이 좋지 않을 거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고.
5.3.2. 엔쇼우 유라
베로니카가 사귄 첫 친구. 베로니카에게 미키에 대해 경고해주며, 언제나 친절하게 대한다. 고급 커피가 있다며 베로니카를 자신의 기숙사 방에 초대하기도. 베로니카는 그런 그녀에게 감동을 받고, 좋은 시간을 보내지만…
사실은 흑막. 미키가 괴롭히는 아이를 사라지게 만든 장본인으로, 미키와는 서로의 알리바이를 만들어 주는 사이. 베로니카를 방으로 초대한 후 약이 든 커피를 대접해 쓰러지게 하고, 인신매매단을 불러 베로니카를 팔아넘기려 한다.[35] 하지만 베로니카는 목 안의 주머니에 마신 것을 저장해둘 수 있었기 때문에 무사했고, 결국 굉장히 곤란한 처지가 된다.
사실 베로니카는 유라의 정체에 대해 꽤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설령 거짓일지언정 자신에게 유일하게 잘 대해 주는 유라와 최대한 오래도록 같이 지내고 싶었기 때문에 마지막 날까지 초대에 응하지 않고 기다린 것. 하지만 시간은 빨리 지나갔고, 베로니카는 자신의 첫 친구인 유라를 살려준다. 대신 방 안을 시체투성이인 채로 남겨놓아 유라 자신이 방 안에 가득한 인신매매단의 시체에 대해 관계당국에 설명하도록 만들어버린다.
5.3.3. 혼조우 유나코
미키에게 괴롭힘당하다가 사라진 여학생. 베로니카가 전학오기 전 미키의 전 타겟이었으며, 한밤중에 기숙사 뒤편의 숲 속으로 사라져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다.5.3.4. 죠지
유라가 부른 인신매매단의 일원. 로리콘으로, 쓰러진 척 하고 있는 베로니카를 보고 흥분해 그 자리에서 범하려고 한다. 결국 베로니카에게 끔살.5.4. Ep.26: Piety
5.4.1. 우메미야씨
아저씨. 딸이 납치되어 기자 1과 함께 어느 종교의 건물을 찾고 마침 그 건물에서 나오던 프랑을 위협해 건물로 들어가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건물 내부에서 이루어진 완벽에 가까운 '에너지 재활용'에 감탄한다. 그러나….5.4.2. 우메미야 루리
하필 이 종교가 여호와의 증인처럼 수혈과 장기이식에 반대하던 터라, 프랑은 언제나 하던대로 하지 못하고 대신 장기를 대신한 건물을 짓게 된다. 건물 내부의 완벽한 에너지 재활용 시스템의 정체는, 사실 건물 자체가 우메미야 루리의 몸[37]이었던 것.
또한 루리는 아직 첫 월경도 하지 않았지만 임신한 상태였고, 결국 무언가[38]가 태어나게 된다.
5.4.3. 기자 (이주인 양)
단순 조역. '저널리즘의 힘으로 진실을 밝혀내겠어요!'를 외치며 등장했지만, 우메미야씨와 함께 깜짝깜짝 놀라기만 하다가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을 닮은 무언가에 휘말려 같이 사라진다.(…)47화에 의하면 이름은 이주인이다.
5.4.4.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을 닮은 무언가
일단 우메미야 루리의 자식인데… 태어나자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님과 비슷해진다. 패러디…라기보다도 사실 교단의 이름부터가 FSM 이다.(…) 프랑은 이 존재가 신이라기보다는 믿음의 직접적 표현이라고 말했다. 뭐 사실상 프랑이 만든 생명체이니 프랑이 일종의 무신론으로 그 종교를 능욕했다고 할 수 있겠다?
5.5. Ep.27: Her Pet Dog
하치코를 통째로 패러디한 에피소드.5.5.1. 푸딩
애완견. 시작하자마자 차에 치여 사망한다. 그 장면을 목격한 프랑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고 했지만, 한때 개를 키운 적이 있던[39]베로니카가 프랑에게 부탁한 끝에 어디선가 주워온 뚱뚱한 아저씨로 다시 살아난다(!) 부활 후의 외모는 자본주의의 돼지와 매우 유사하며, 주인에게 여전히 충성하나 외모 탓에 고생하게 된다.
죽을 당시의 나이는 7살로, 사람으로 치자면 몸으로 쓰인 아저씨와 비슷한 나이라고.
그런데 속표지 만화에 충격적인 반전이... 사실 작중의 푸딩의 부활이라 일컬어졌던 존재는 푸딩이 아니었던 것이다.
푸딩의 뇌는 프랑이 까먹고 수조 속에 그대로 방치. 나중에 발견한 프랑도 당황한다.
결국 뚱뚱한 아저씨의 몸에 들어간 건 다른 뇌[40]였던 것. 스토리 전개상 여러모로 태클 걸만한 곳이[41] 많긴 하지만...
4컷 중 '잊지 않도록 주의' 라고 적힌 메모가 두번이나 등장한다. 지못미 푸딩...
5.5.2. 코즈키 루나
푸딩의 주인. 키우던 개가 아저씨로 되살아난 탓에 여러 가지로 곤란을 겪는다.하지만 밤에 푸딩(?)을 산책시키던 도중 불량배들을 만났을 때[42] 푸딩(?)이 자신을 필사적으로 구해 준 것에 감동을 받아, 대낮에 산책을 시키면서 다닌다.
그러던 중 병원에서 결핵성 늑막염 판정을 받고 입원하게 되고, 결국 상태가 악화되어 폐렴으로 사망. 이후의 전개는 '하치 이야기'와 완전히 동일하다.
5.5.3. 마카론
본편 마지막에 차에 치여 죽은 개. 운명이 어떻게 될진 뻔히 보인다.(…)마카론의 부활을 암시하는 대사가 "아마 새로 들어온 실험체가 있다고 했지?" "아아. 역앞에서 얼어 죽은 녀석..." 재활용인가...
5.6. Ep.28: A Very Lucky Man
5.6.1. 쿠니키다 오사무
27세의 남성으로, 연령과 성별을 불문하고 32명이나 되는 사람을 죽인 혐의를 받은 쾌락 살인범. 하지만 그가 실제로 죽인 사람의 수는 그 3배는 될 것이라고 한다. 충동적으로 범죄를 저질렀지만 대부분의 피해자들의 시체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머리도 좋을 뿐더러 운도 억세게 좋아서 10년 이상이나 체포당하지 않았다고 한다. 더불어 지금까지 저지른 살인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전혀 느끼지 않고 있다.정말로, 정말로 억세게 운이 좋다. 얼마나 운이 좋은지 교수형을 당해도 살아났고, 염화칼륨을 주입해 죽여도 살아나 완벽한 건강상태를 유지했다. 프랑에 따르면 확률의 신에게 선택받은 남자. 프랑의 가설에 따르면, 세상에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저렇게 운 좋은 사람이 한 명 나올 확률은 계속 높아지며 쿠니키다가 바로 그런 사람이라고.[43] 이른바 확률의 마법. 프랑은 양심의 가책 없이 살인을 저지르는 정신과 완벽한 건강을 유지하는 육체를 가진 그가 옛날에 태어났다면 왕이 되었을 것이라고 평했다.
프랑은 귀중한 표본인 그를 계속 살려두고 면역체계 등에 대한 연구를 하려고 했지만, 결국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그는 더 이상 부활하지 못하게 전기톱으로 처형당한다. 그리고 프랑은 쿠도우 형사를 이용해 병원에 몰래 잠입해 그를 부활시켜버린다.(…)
하지만 그는 도망쳐버리고, 프랑은 그에게 달아두었던 위치추적장치를 이용해 쫓아간다. 막판에는 번개의 확률을 조종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결국 자신도 번개에 맞아 죽고 만다. 프랑은 그가 너무 많은 죽음을 피해 왔기 때문에 죽을 확률 또한 계속 높아져서, 결국 거의 불가능한 방식으로 죽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44]
5.6.2. 쿠호
또 나왔다. 레귤러 확정. 쿠니키다 사형 방법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소집된 의사들 중 프랑의 안내를 맡았다. 프랑을 보고 기겁하는 게 아직 트라우마가 좀 남은 듯(…). 무슨 약인지는 모르지만 약도 챙겨 먹고 있다. 오사무에게 "저 여자가 여기에 온 이상 당신도 무사하지 못할 거에요"라며 심심한 유감을 표했으나(…) 오랫동안 여자를 못본 오사무가 모두가 보는 앞에서 쿠호의 얼굴에 참 난감한 짓을 저지른다...5.7. Ep.29: Egg Parturition
새로운 과학기술이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고려 없이 사회에 적용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좀 많이 과격한 방법으로 보여주는 에피소드.5.7.1. 카네다
2화 때 번데기에서 다시 태어난 그 여자아이. 그런데 29화 시점에 와서는 대놓고 곤충화되어 등장한다.(…)[45]2화에서 타지마와의 관계에서 결국 아이가 생겼는지, 그 아이를 임신한 채로 새로운 마개조의 첫 대상이 된다.[46] 아이를 배아 상태로 고정시킨 채 막으로 싸서 애벌레와 비슷한 상태로 낳은 다음, 그 애벌레를 키우고 우화시켜 보통의 갓난아이(?)로 태어나게 하는 것. 산모가 태아를 태내에서 키울 필요 없이 태아가 알아서 성장하고 우화하므로 임신으로 인한 불편과 자연 분만의 위험성을 해결하는 연구라고 한다. 유대류동물들이 미성숙 상태의 아이를 주머니에서 키우는 것과도 비슷하다고. 다행히 카네다는 이후의 부작용 헬게이트에 휘말리지 않고 무사히 아이를 낳는다. 인간성까진 상실되지 않았는지, 태어난 아이를 보고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5.7.2. 세리자와 누에
프랑이 위에 서술한 마개조 수술을 발표할 때, 유일하게 감명을 받아 이 시술의 협력 연구자로 들어온 인물.그러나 프랑의 시술의 밝혀지지 않은 부작용을 알지 못한 채로 멋대로 타마코 시술이라고 이름을 바꾸어 자기 것으로 상업화한다. 하지만 프랑은 이 사실을 알고도 '사람들이 그것으로 이득을 본다면 아무래도 좋아'라는 실로 대인배적인 태도를 보인다.
덕분에 아이를 낳을 수 있게 된 사람도 있었지만, 부작용 때문에 일어난 자연적, 사회적 부작용은 참혹한 것이었다. 보통의 태아는 어머니의 자궁에서 자라나며 각종 세균, 곤충, 동물, 심지어 부모의 변덕으로부터도 어느 정도는 보호를 받는 반면 곤충의 애벌레가 자연에서 겪는 수많은 위험을 미처 고려하지 못했기 때문. 기생벌이 애벌레에 알을 까서 번데기에서 태아 대신에 기생벌이 우글우글 깨어나오지를 않나, 고양이나 바퀴벌레 등이 태아 애벌레를 포식하지 않나, 관리가 소홀해서 어이쿠 손이 미끄러졌네를 당해서 태아 애벌레가 죽거나, 심지어 우화 단계에 아직 도달하지 않은 애벌레를 징그럽다고 그랬는지 싫증났다고 그랬는지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등등 여러사람 절망하게 만들고 헬게이트를 열었으니 결국 망했어요.[47] 게다가 본인도 본래 불임이라 이 수술을 썼지만 끔찍한 결과가 나왔다.[48]
프랑 본인은 이런 사태가 일어나자 "그건 세리자와 박사님이 발명하신 시술법인데요"하면서 발을 빼고, '비록 임신과 출산에 많은 리스크가 있지만, 아직은 그것이 인류에게 필요한 것 같다'며 좋은 공부한 셈 쳤다.[49]
사실 "강운의 남자" 에피소드에서 작게 몇컷 등장한 적이 있다.
이름과 안대를 보면 고지라 시리즈의 세리자와 다이스케가 모티브인 듯.
5.8. Ep.30: People of Unusual Tastes
설산의 산장(아사미쿠라 스키 리조트)에 초대받은 프랑과 오키타. 즐거운 나날을 보내던 어느날 밤, 밀실살인이, 그것도 연속해서 벌어지는데…. 그러던 도중, 산장의 모든 숙객들이 모두 한번씩 프랑에게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5.8.1. 에가시라 에이사쿠
EE. 검은 꽁지머리의 남자.김전일을 미묘하게 닮아 있어서 밀실 살인사건을 다루는 에피소드랑 잘 어울린다.
5.8.2. 드베니어 데구치
DD. 곱슬머리에 안경을 낀 남자. 맨 마지막에 습격당한 사람으로, 침대에 누워 있을 때 목을 베였다.5.8.3. 클라리사 클라크
CC. 프랑을 제외한 5인방 중 유일한 여성. 다섯 명 중 처음으로 프랑에게 수술을 받았고, 이후 모두에게 프랑을 소개했다. 샤워하던 중 습격당해 사망하지만 프랑에 의해 부활.5.8.4. 반바 반지
BB. 선글래스를 낀 남자. 세 개의 나이프에 가슴을 찔려 살해당한다.5.8.5. 아마카즈 아스시
AA. 남자들 중 유일하게 수염이 있으며, 살인마의 첫 희생양. 컴퓨터를 하던 중 뒤에서 습격당했지만, 프랑이 다시 살려낸다.프랑의 풀네임은 '마다라키 프랑'이므로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만화 제목인 '프랑켄 프랑'을 생각해보면 FF에 해당되는건 프랑.
…사실 살인마는 없었다. 모든 사건은 사실 죽었다 살아날 때의 감각에 중독된 그들의 자작극. 다시 그 감각을 맛보기 위해 그다지 아프지 않은데도 프랑에서 수술을 요청하지만, 프랑이 거절하자 이런 일을 꾸민 것. 오키타의 명추리로 이 사실이 밝혀지자, 프랑은 그런 그들의 얼굴을 서로 붙여버리고 겁에 질려서 도망친다.
6. 5권
6.1. Ep.31: Amazon
프랑은 예전에 마다라키 교수가 다녀갔던 폴리네시아의 작은 섬 '가스톤 레일'에 정기적인 체크를 위해 방문한다. 하지만 여자들만이 살고 있는 섬인 가스톤 레일을 노리는 세력이 있었으니….6.1.1. 에바이라
가스톤 레일의 여왕. 2차대전 중 가스톤 레일로 피신한 여성으로, 전쟁 중 남자들에게 끔찍한 짓을 당했기 때문에 섬을 방문한 마다라키 교수에게 부탁해 처녀생식이 가능하도록 마개조된다. 즉 가스톤 레일의 모든 주민은 그녀가 처녀생식을 통해 낳은 자손이나 그 후손들로, 유전적으로도 완전히 동일하다. 하지만 이렇게 생식을 하게 되면 유전자 풀이 섞이지 않아 선대의 결함이 개선되지 않고 계속 유전되므로, 프랑은 유전적 다양성 문제를 지적한다.6.1.2. 아다만티아스 3세
가스톤 레일 근처에 위치한 섬인 루루의 왕. 루루는 가스톤 레일과 정확히 똑같은 이유로너무 오랫동안 동성끼리만 살았기 때문인지, 남녀간의 의식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두 섬간에 전쟁이 벌어져 1년만에 시망. 섬을 다시 찾은 프랑은 이 상황에 의아해하지만, 두 섬의 주민이 남긴 아이를 보고 희망을 찾는다. 그들이 남긴 아이는 양성구유(후타나리)였으며, 프랑은 성의 장벽이 존재하지 않는 아이들이 세워나갈 사회를 기대하게 된 것.
6.2. Ep.32: Justice²
Justice 에피소드의 속편.6.2.1. 주몬지 하야토
센티넬 마스크 2호. 아키하바라에서 불량배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자신을 구해 준 센티넬 마스크 1호(토도 타케시, JUSTICE 에피소드의 주인공)에 감명을 받아, 프랑에게 몸을 개조받고 센티넬 마스크 2호로 활동하게 된다.오토바이를 사고 자격증을 따고 스스로 코스츔까지 만들어 히어로가 된 후, 악의 조직에게 붙잡혀가는 여성을 구하고 적의 괴인과 싸우며 히어로로서의 삶을 만끽하게 된다. 하지만 악의 조직인 '검은 연꽃단'이 아무런 파괴활동도 하지 않는 것에 의문을 품고, 결국 검은 연꽃단의 본부로 쳐들어가게 되는데…. 오리지널 센티널이 등장하는 전 에피소드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가면라이더 2호 이치몬지 하야토의 패러디.
6.2.2. 리츠
주몬지가 처음으로 구한 여성. 아버지는 사막 녹화 기술을 연구하는 학자였으나, '검은 연꽃단'에 납치당했다. 이후 자신을 구해 준 주몬지와 사귀게 된 듯.6.2.3. 검은 연꽃단의 보스
얼굴은 나오지 않지만 일단은 보스. '세계를 파괴하기 위해' 활동한다고는 하지만 아무런 파괴활동도 하지 않고, 사막 녹화 기술을 비롯한 각종 유익한 기술을 가진 과학자들만 납치하는 등 '검은 연꽃단'의 의아한 행태에 의문을 품고 직접 본부로 쳐들어온 쥬몬지에게 조직의 진짜 계획을 말하는데….이들의 활동은 분쟁 종식, 환경 보호, 개발도상국에 대한 원조, 위생환경 개선, 약의 무상공급, 부의 분배, 복지 확충, 사회적 약자 보호, 노인들이 마음놓고 살 수 있는 사회 건설 등이었다. 검은 연꽃단의 목적에 대해 보스는 우리는 파괴를 자행하지 않고, 그것을 인간의 몫으로 맡기면 된다고 말하며, 사람이 늘면 반드시 싸우고 파괴하고 서로 증오하며, 알아서 전쟁을 일으켜 세계를 멸망시킬 것이니, 우리는 사람이 더 많은 아이를 낳게 하고 더 긴 수명을 누리게 하는 식으로 사람을 늘리기만 하면 된다고 말한다. 보스는 인류는 별을 갉아먹는 병이며, 우리는 그걸 기르기만 하면 된다고 말하며 종지부를 찍는다.
이러한 인본주의에 기반한 "파괴 계획"에 가치관이 흔들린 쥬몬지를 쥬몬지에게 당한 조직원들의 가족이 포위하지만, 보스는 오히려 복수 같은 걸로 자기의 장래를 버리지 마라며 말린다. 하지만 가족들이 말을 듣지 않고 공격해, 결국은 쥬몬지에 의해 전부 살해. 이 때 보스는 다들 그만둬라. 싸움은 나쁜 것이며, 폭력으로는 아무것도 낳지 못하고, 인간은 사랑과 우정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외치고 있었다.
이후 쥬몬지는 '검은 연꽃단을 막는다'며 NGO단체의 각종 구호사업을 박살내면서 돌아다니게 되고, 세상에는 테러리스트로 알려지게 된다.
대놓고 쇼커 수령 패러디.[52]
6.3. Ep.33: Dead Zone
프랑의 저택에 고위층의 중요한 고객이 묵게 되자, 암살자를 곁에 둘 수 없게 되어 베로니카는 다시 1달간 오키타와 함께 학교에 가 있게 된다. 하지만 베로니카가 다니게 된 시로-아즈미 사립학교는 귀신 목격담이 파다한 곳인데….귀신 이야기에 부들부들 떠는 베로니카가 모에한 에피소드.
6.3.1. 퓨마
조직의 명령을 받고 방에 있던 베로니카를 습격한 남자. 베로니카는 단칼에 그를 죽이지만, 사실 퓨마는 TRIVIAL LOVE 에피소드의 아기토와 마찬가지로 재생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덕분에 조각난 몸으로 학교 여기저기 출몰하며 각종 귀신 소동의 원인이 된다.6.3.2. 보스
말 그대로 학원 내 사용하지 않는 건물에 근거지를 두고 있던 일당의 보스로,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정확하게는 어떤 조직의 일본 지부 지부장쯤 되는 듯 하다. 아기토와 퓨마가 이 조직의 일원이다. 베로니카가 퓨마의 시체를 처리하기 위해 우연히 본거지로 접근하자 조직원들을 대동하여 응전하지만 몰살당한다.이 때 역시 베로니카에게 살해당한 줄 알았지만... 58화에서 재등장. 사실 이 조직은 센티넬 에피소드에서 주구장창 등장하는 검은 연꽃단이었다(!).[53]
6.4. Ep.34: The Kannon
거인의 시체가 해변으로 밀려오고, 프랑과 아마츠카 교수는 이 거인이 마다라키 교수의 작품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거인이 밀려온 해변이 아마이토 가문의 사유지인 탓에 조사는 난항을 겪게 된다.6.4.1. 아마이토 씨
거인이 밀려온 해변의 사유지를 소유하는 남자. 경찰의 접근을 차단하고, 거인을 관광상품화해 큰 돈을 벌 생각을 가지고 있다. 프랑의 '거인을 살릴 수 있다'는 말에 솔깃해 냉방시설을 설치하고 프랑에게 수술을 맡기지만….해변에 밀려온 거인을 '나의 행운의 여신'이라고 부르거나, 손님을 끌기 위해 거인에게 교복을 입히는 것을 보면 좀 이상한 인물.
6.4.2. 거인
거대한 여성의 모습을 한 괴생명체. 시체 상태로 떠밀려왔지만 프랑의 대규모 수술로 소생한다.얼추 인간의 외관을 하고 있다고는 하나, 얼굴 부분은 전혀 사실적이지 않으며 누군가 그려 넣은 것 같은 무늬에 가까운 모습이다. 가끔씩 보이는 컷에 고래의 눈동자와 유사한 자그마한 눈이 턱 양 옆 부분에 붙어 있는 것을 보면, 고래를 베이스로 한 개조생명체 비슷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마이토 씨는 이 거인에게 교복을 입히고 관광상품화하려 했지만, 거인의 몸에는 여러 개의 키스마크가 남아 있었다. 즉 거인에게는 애인이 있었던 것. 거인을 데리러 온 (역시 거인인) 애인들을 막아선 아마이토는 결국 거인에게 밟혀 끔살당한다.
한편, 키스마크에 대해 설명할 때 프랑은 베로니카의 목에 직접 키스하는 현실감 넘치는 설명 방법을 사용한다(…).
6.4.3. 아마츠카 교수
초반에 잠시 등장. 거인이 마다라키 교수의 피조물일 것으로 추측한다.6.4.4. 쿠호
일단 얼굴은 등장. 정말 얼굴 자주 비춘다.6.5. Ep.35: Robot
6.5.1. 모리타 타카히로
로봇공학의 선두주자. 목표는 인간이 공감할 수 있는 행동을 하는 휴머노이드들을 만들어내는 것. 아내에 얽힌 사연을 들려주고 프랑이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프로젝트를 돕게 만든다. 프랑이 엄청난 개노가다를 통해서 만들어준 데이터를 아내의 모습을 딴 휴머노이드에 넣어서 아내를 부활(?)시키는데 성공한다. 언제나 함께할 것이라고 말하는 휴머노이드 RR-23을 껴안으며 울음을 터뜨리고, 그 로봇을 박람회에 출시해서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린다. 자신을 물론 회사도 돈더미 위에 올라앉게 되고 프로젝트의 팀장으로까지 승진한다.시간은 흘러흘러 1년 뒤, 그동안 타카히로는 자회사 간부의 딸 리무와 열애를 하고 있었고 다른 여자들과도 거리낌없이 놀고 있다. RR-23은 그저 하이테크로 만들어진 장난감이라며 존재의미를 부정할 정도. 리무와 데이트를 하며 "저 인형들을 보는 것도 지겹다"며 RR-23을 디스했지만 마이카의 기억이 고스란히 남은 RR-23들에게 다굴당하여 죽게되고 결국엔 프랑과 회사에 의해 RR-33으로 변해서 팔리게 된다. 마지막 장에 RR-33이 RR-23을 보며 공포에 질린 표정을 하는 장면은 압권. 회사의 임원들을 그걸 보며 "죽으나 사나 여자는 여자구먼!"이라며 웃는다(…).
6.5.2. 모리타 마이카
타카히로의 아내. 초등학교때 부터 전과목에서 성적을 놓고 경쟁을 벌였으며 똑같은 대학에 진학해서 프로포즈를 받은 뒤 눈물을 흘리며 수락. 결혼에 골인했지만... 금세 치명적인 신경질병이 걸려서 남편을 포함한 모든 기억을 상실했다. 타카히로의 말에 따르면 의식을 잃기 직전까지 자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남자가 누군지 기억해내려 애썼다고. 타카히로와 프랑의 개노가다를 통해서 RR-23이라는 이름의 휴머노이드로 재탄생한다.RR-23이 대박을 터뜨리면서 각종 분야에 모습을 드러내고[54] 세계는 모르겠지만 일본은 그야말로 확실히 정ㅋ벅ㅋ했다. 이 상태에서 RR-23이 어떤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지 까먹은 타카히로가 백주대낮에 리무와 데이트를 하며 RR-23을 꼴도보기 싫다고 하자 근처에 있던 모든 RR-23이 눈이 뒤집어져 얀데레로 각성하여 타카히로를 쫓아가서 다굴을 쳐죽인다. 타카히로를 향한 집념에 금속팔을 몸 곳곳에 찔러넣고 물기도 하고 난리도 아니었다.
로봇 주제에 눈물을 흘리며 타카히로와 영원히 함께하고 싶다고 프랑에게 사정한 마이카의 모습에 감명받은 프랑이 소원을 들어주어 결국엔 남편도 로봇으로 만들고 영원히 함께하게 되었다. 마지막에 공포에 질린 RR-33을 보며 만족스러워 하는 RR-23의 모습이 포인트.
6.5.3. 리무
타카히로의 회사간부의 따님. 백주대낮에 타카히로가 그의 아내의 형상과 기억을 그대로 간직한 로봇들에게 분해당하는 못볼 꼴을 눈앞에서 그대로 본다. 지못미.6.6. Ep.36: Aura
일코하는 오타쿠인 남배우에 관한 에피소드.6.6.1. 유키자키 토오루
유명한 배우가 되기 위해 프랑에게 의뢰를 하게 된다. 외모도 평범하고 카리스마도 없는 자신이 스폰서를 찾기는 하늘의 별따기라는걸 너무나 잘 알기에 프랑에게 도움을 구하게 된다. 이 분이 원하던 것은 세계 최고의 남녀 배우들이 가지고 있는 카리스마, 혹은 아우라. 프랑은 오래 고심한 끝에 아우라와 가장 비슷한 것은 페로몬이라는 결론을 내리고는 몇차례의 수술을 통해서 토오루에게 킹왕짱레벨의 페로몬을 이식시켜주는데 성공한다. 얼마나 강하냐 하면 수술이 끝나자마자 아도레아와 베로니카가 발정나서 토오루를 덮칠 정도(…) 프랑은 매번 베로니카와 아도레아를 방안에 가두어 놓고 신경가스를 난사한 다음에 토오루를 이끌고 비밀통로로 빠져나가야 했다(…).프랑은 페로몬의 효과가 너무 강렬하기에 밀폐된 공간만 피하면 아무 문제도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좁은 방안에서 이루어지는 계약이나 토크쇼는 배우가 피하지 못할 공간들. 토오루의 페로몬에 취한 스폰서들은 일거리를 그야말로 팍팍 주지만 그에게 대가로 어느 클럽에서 호스트로 일하며 그들과 시간을 같이 보내주기를 요구한다. 토오루의 회상에 의하면 BDSM까지 해야했고 다음 3년동안의 스케쥴이 꽉 찼다고 한다. 프랑은 토오루에게 심어놓은 페로몬 기관을 빼버렸지만[55] 토오루의 몸은 페로몬을 계속 포풍같이 뿜어댔고 프랑은 결국 토오루의 동의하에 토오루의 얼굴을 추하게 바꿔버린다.
토오루는 기대감에 가득 차서 그가 일하던 클럽으로 갔지만 정작 그의 스폰서들은 "우린 너의 외모는 안 보고 내면만 봐 넌 절대로 우리한테 못 도망침ㅋㅋㅋㅋ"이라며 토오루를 묶어놓고 재갈까지 물린 뒤에 밀폐된 공간에서 마음껏 능욕한다.
여담이지만 토오루는 페로몬은 일반 대중에게 어필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듣자 자신있게 대중은 나의 재능으로 감화시키겠다고 다짐하지만 중간에 나오는 소녀들의 말을 들어보면 외모는 둘째치더라도 토크쇼에서도 빛을 발하지 못한 듯. 토오루 자신도 그 사실을 알고있다. 한마디로 스폰서 덕에 먹고사는 신세.
그리고 이 에피소드에서 오키타는 자신이 프랑을 좋아한다고 인증한다. 너무나 태연한 그 모습에 베로니카가 말문이 다 막힐 정도.[56]
참고로 토오루는 오타쿠이다. 이유는 다음 에피소드 참조.
6.7. Ep.37: Two-Dimensions
바로 전 에피소드인 아우라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에피소드. 전 에피소드가 남배우인 토오루에 관한 것이었다면 이번 에피소드는 여배우인 유리나에 관한 것이다.6.7.1. 아토조노 유리나 / 마에조노 유리아
전 에피소드에서 나온 토오루의 빠순이. 토오루의 열정과 진지함을 보고 한눈에 뻑간 그녀는 토오루가 열렬히 좋아하는 망가시리즈의 여주인공처럼 보이려고 프랑에게 의뢰하게 된다.[57] 유리나는 토오루가 오타쿠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피규어나 DVD같은 관련상품을 사모으고 성우까지 보려고 행사까지 가는걸 보면 오타쿠 맞다. 늘 그렇듯이 사랑이야기를 듣고 폭풍같은 눈물을 흘리며 프랑은 의뢰를 승낙하고 즉시 그녀의 성형수술을 집행한다. 그 뒤에 프랑은 인맥까지 동원하며 유리나의 개인정보까지 바꾸고 스폰서까지 소개해주며 유리나에게 행운을 빌어준다. 참고로 유리나의 가명은 마에조노 유리아.유리나의 스폰서는 그녀가 아주 열심히 일하고 겸손하기까지 하다며 좋아하지만 정작 토오루는 그가 좋아하는 "도키 도키 미스테리"에 나오는 히로인 "마리아"의 아름다움을 극찬하며 "현실에서 그녀의 아름다움과 맞먹을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고 하는데, 이게 유리나에게 제대로 트라우마가 되어버렸다. 맛이 간 유리나는 프랑에게 가서 마리아와 똑같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프랑은 턱, 이빨, 신경조직을 몽땅 제거하고[58] 혀도 일부분 잘라낸 뒤에 뼈까지 갈아내는 대수술을 하여 유리나를 만화 캐릭터와 비슷하게 하는데 성공했다. 그 대가로 유리나는 매일마다 생리식염수에 온몸을 담그고 몸에 부담이 가는 모든 활동을 하면 안되는 처지에 놓였다.
"도키 도키 미스테리"의 촬영이 끝나가며 토오루는 유리나에게 고백을 하고 섹스를 하자고 한다. 유리나는 호들갑을 떨며 승낙하지만 프랑은 몸에 섹스는 몸에 부담이 엄청나게 가는지라 하면 안된다고 경고하지만 유리나의 끈질긴 설득에 위험부담을 무릅쓰고 시술을 바꾸게 된다.[59] 키스씬을 마치고 유리나와 토오루는 모텔에 들어간다. 샤워 도중에 유리나는 프랑이 준 약을 복용하지만 이런 일이 늘 그렇듯이(…) 부작용이 일어나서 유리나는 외계인 같이 변해버린다. 기겁을 한 토오루는 라이터를 유리나의 면상에 던지고 TV쇼에 나가서 외계인을 봤다고 증언하지만 씹힌다.
엔딩에 의하면 유리나는 사람의 눈을 피해 숨어다니며 유기견이나 잡아먹는 신세가 된 듯. 어찌 됐건 그녀의 인간으로서의 유작이 된 영화는 흥행에 성공하여, 어찌보면 그녀가 꿈꾸었던 외모의 처음이자 마지막 기록이 되었다. 이를 두고 아무것도 모르는 베로니카는 "유리아 씨는 앞 날이 창창하네, 다음에 오면 싸인 받아야겠다."라고 말한다. 프랑도 유리나가 정기검진을 받으러 찾아 오기를 기다리고 있으나 프랑의 수술을 받고 이 만화에서 손 꼽히게 비참한 몰골이 된 유리나가 과연 프랑을 제 발로 다시 찾아올지는...따지고 보면 프랑은 유리나의 과욕을 현실로 옮겨 준 것 뿐이지만 말이다. 여담으로 프랑이 기호같다면서 소위 눈깔괴물을 까는 듯한 대사를 하는데, 만화를 보면 알겠지만 여기 캐릭터들도 다 눈이 크다. 작가도 그걸 잘 아는지 후기에서 언급.
성형 전 모습은 포니테일이 잘 어울리는 깔끔한 미인이고 프랑 역시 '충분히 이쁘다'고 언급했을 정도였다. 괜한 짓 하지 말고 그냥 순수하게 토오루에게 대쉬했으면 토오루가 2D 오타쿠라도 해도 평범하게 잘됐을 수도 있었을지도...
6.8. Ep.38: Imaginary Self
6.8.1. 사카구치 마리오
프랑이 다니는 학교의 학생. 프랑과 같은 학교를 다니는 것만으로 이미 사망.보다 못한 프랑이 마리오에게 신체를 마음대로 변형할 수 있는 세포를 이식시켜준다. 이 세포를 통해 마리오는 상당히 지적으로 변하고 더불어 신체능력도 킹왕짱으로 변하지만 점점 능력이 자기자신의 통제력을 벗어나는 걸 느낀다. 학교에서는 먼치킨으로 각성하는데 성공하지만 코노하가 남친이 생겼다는걸 들은 후에 삶의 의욕을 잃어서 뇌가 없는 피낭동물로 변해버린다. 프랑은 검진한 후에 "이건 뇌가 없기 때문에 되돌릴 수 없어요. 답이 없단 말입니다"라고 포기한다. 하지만 생전에 자신이 좋아했던 코노하에게 마지막 선물을 남기는데….
여담이지만 처음에 옥상에서 뛰어내리기 전에 마음을 돌리며 "아차, 하드 드라이브부터 지워야하는데..."라고 했다. 이거이거(…). 바로 밑의 쿠호 항목을 보라!
그리고 신체를 마음대로 변형시키는 기술을 바로 2화 뒤에 프랑의 언니 마다라키 가브릴이 보여준다. 가브릴을 통해서 프랑은 마리오가 어째서 그가 받은 능력이 그에게 적합하지 않았던 것인지 설명한다. 의지가 약한 자는 그 능력을 감당하지 못해서 무너진다고….
6.8.2. 마리오 엄마
프랑과 소문 하나때문에 애꿎은 아들만 잃었다. 하지만 피낭동물로 변한 마리오가 정기적으로 내놓는 사향덩어리[60][61]덕에 돈벼락을 맞는다. 부록을 보면 어째 아들은 잊어버린 듯. 전용운전사까지 부리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 환하게 웃으며 "친구가 어째서 나는 그런 아들이 없냐면서 부러워 하더라고요 호호호..." 이거(…)6.8.3. 코노하
마리오가 사모한 여학생. 맨날 얻어터지는 마리오를 유치원부터 감싸주었으며 자신과는 대조되는 그 강인함에 마리오는 코노하를 사모함과 동시에 약한 자기자신에 괴리감을 느끼고 있었다. 마리오가 강해지고 싶었던 것도 애초에 코노하가 자신을 사모하길 원했기 때문이다. 코노하가 남친이 생겼다는 것도 사실은 개구라였다. 누군가 날조해낸 괴소문이었던 것. 정황상 마리오를 사모하게 된 여학생 중 한 명일 가능성이 크지만…. 엔딩에서는 마리오의 사향으로부터 채취한 향수를 품에 안으며 눈물을 흘린다. 코노하는 코노하 나름대로 변하기 이전 마리오의 부드러움에 애정을 느끼고 있었다고 한다. 유치원 때부터의 짝사랑이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다니…. 배경에 보이는 크고 아름다운 별이 괴리감을 더해준다.6.8.4. 쿠호
성욕을 제어하지 못한 마리오가 촉수괴물로 변해서 밤거리를 싸돌아 다닐때 조우한다. 강간당하지는 않았지만 심각한 트라우마를 입었고 결국엔 프랑 때문에 또 피 본 셈(…). 본인도 무조건 덮어놓고 괴물이 나타났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일단 프랑을 욕하고 본다.7. 6권
7.1. Ep.39: The Rolling World
세계적으로 유명한 놀이공원 롤링월드. 하지만 사실 이 곳의 마스코트들은 프랑의 기술과 놀이공원 터에서 살아가던 기생충의 힘을 이용해서 만들어낸 진짜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들.프랑은 마스코트들의 정기 건강검진을 위해 놀이공원에 왔다가 자유이용권을 선물받고 잠시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갑자기 마스코트 생물들이 미쳐서 사람을 잡아먹고 마구 날뛰는 와중에 프랑을 비롯한 7명이 고립상태에 빠진다.
7.1.1. 마스코트 생물들
프랑에게 종종 검진을 받는 생물들. 사실은 원래 사람들이었다. 롤링월드 터에 서식하던 이상한 미생물에 사람이 감염되면 고열증상을 보이고 몸이 뒤틀리며 결국엔 이상하게 변하는 것. 이 미생물에 몇번 크게 당해본 고대 사람들은 이 미생물이 서식하던 땅을 신이 사는 곳이라고 부르고 두려워하며 기피했지만 그 위에 롤링월드가 지어진 것이다. 돈에 눈이 먼 사장은 감염된 사람들을 마스코트로 부려먹고 있었던 것이고(…)롤링월드에 시간이 지나며 결국엔 적응한 생물들이라 평소에 들리던 음악이 들리면 얌전해져서 행진을 하지만 음악이 멈추면 사람들을 뜯어먹는다. 프랑의 추측에 의하면 너무 잘 적응된 나머지 음악이 들리면 얌전해진다는 것이 유전자에 각인돼버린 것이라고.
엔딩에서는 음악을 계속 틀기만 하면 이 생물들이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것이 드러나서 계속 음악을 틀게 된다. 만에 하나 음악이 멈추기라도 하는 날에는….
7.1.2. 고로
정체불명의 기생충에 감염된 남자아이.결국 마스코트 글릭으로 변태해서 자기 어머니를 잡아먹고 다른 사람들에게 끔살당한다.
7.1.3. 이주인 기자
26화에 나온 기자. 이 분 벨소리 덕분에 폭주한 마스코트 생물들이 온순해진다. 휴대폰 벨소리가 놀이공원 배경음악 중 하나고, 마스코트들의 이름과 설정을 전부 알고 있는 걸 보면 상당히 팬인가보다.7.1.4. 롤링월드 사장
프랑을 비롯한 이용객들이 고립된 상태에서 대책없이 회의만 했고, 일단 온순화된 후에도 음악이 멈추면 막장되는 마스코트를 그대로 사용하는 인간말종.주요 대사는 "엄밀히 말해 놀이공원이란 것 자체가 관객을 뜯어먹는 것 아니겠습니까."(...)
7.2. Ep.40: Buccaneer
프랑과 베로니카의 언니뻘이 되는 가브릴이 처음 등장하는 에피소드.7.2.1. 마다라키 가브릴
입을 열때마다 육두문자가 흘러나오시는 마다라키 자매의 맏이. 신체를 의지대로 변형할 수 있다. 그러나 정작 마다라키 교수는 그 능력이 사용자의 의지력에 의존하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판단, 실험을 그만두었다고 한다. 마다라키 저택을 빼앗기 위해 베로니카를 일시 리타이어시키고[62] 교수의 편지를 가장하여 프랑을 낚아낸 뒤 호텔을 포위한다. 그러나 프랑이 무고한 희생자들의[63] 시체로 만든 누더기 골렘을 보고 단독으로 출진. 허나 함정에 걸려 리타이어. 베로니카를 이길 정도면 전투력은 작 중 최강. 시체가 안 나왔으니 다시 등장할거라는 암시가 있었으나, 44화에 다시 등장했다.7.3. Ep.41: Sea Specter
아키사와 시에 있는 미츠우라 해변. 이 해변은 강한 물살과 낮은 온도로 물놀이엔 최고지만, 토착민들은 별개의 이유로 이 해변을 두려워하며 기피한다. 그도 그럴것이 매년 이 해변에서는 멋도 모르고 들어온 관광객이 죽어나가는데….7.3.1. 셸리
수녀. 바티칸에서 파견한 엑소시즘 전문 요원이다. 미츠우라 해변의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러 파견되었다.프랑의 지시로[64] 주님의 하녀로써 함부로 노출할 수 없다며 울먹거리며 들어간다. 헤엄치다가 무언가에 공격당해서 죽을뻔 한 위기를 넘기고, 프랑은 셸리의 몸에서 신경독을 추출해내고는 바다 속에 무언가 있다는걸 감지한다. 바닷물을 채취하여 검사한 결과 그 해변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독을 지닌 생물체중 하나인 이루칸지 해파리의 서식지라는 것이 밝혀진다. 크기도 끽해야 1cm남짓이고 들어올리려 해도 약해서 바스라지니 알리가 없었던 것. 이루칸지 해파리를 들여다보던 셸리는 해파리들에 사람 얼굴이 새겨진걸 보고 경악하고, 간신히 셸리를 안정시켜 돌려보낸 프랑은 미심쩍어 하며 연구를 계속하다가 해파리들이 방출해내는 신호음이 익사하는 사람들의 유언을 형성해낸다는걸 알아챈다.
얼마 후에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해파리가 잡히고, 10일 후에 바티칸에서 지원 신부가 와서 셸리는 퇴마를 시작한다. 프랑은 이 해파리에 관하여 추리를 하나 하는데, 사람의 뇌내의 정보를 저장하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전파이고, 사람이 익사할 때 그 전파는 흩어져서 그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작고 조그마한 이루칸지 해파리들에게 흘러들어가서 저장되었다는 것. 황당해 하는 오키타에게 프랑은 어깨를 으쓱하며
이 에피소드는 프랑프랑 치고는 여러모로 과학과 오컬트 사이에서 왔다갔다하는 묘사가 많은데, 가령 이 거대 해파리 사념체의 정체는 끝까지 모호한 상태로 끝난다. 플랑은 죽는 사람들이 방출한 뇌전파 정보를 해파리가 저장했을 뿐이라고 가설을 세우지만 퇴마 장면에서 보면 이 해파리는 사람들의 유언을 되풀이하는게 아니라 스스로 사고해서 신부와 말싸움을 하며, 심지어 성수에 피해를 입는다. 초자연적으로 생각하면 악마적인게 씌인거고 과학적으로 생각해도 최소한 자기가 악마라고 너무 강하게 믿어서 성수나 기도에 피해를 입는 해파리라는 것.(…)
엔딩에서는 다 회복하더니 마을사람들을 선동하여 애꿎은 해파리를 썰어대면서 "죽어랏! 이 악마!"라고 소리쳐댄다.[65]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마을사람들은 수녀가 와서 어업에 방해되는 해파리를 잡아준다며 흐뭇해한다(…).
7.4. Ep.42: Vengence
이제는 심심하면 나오는 센티넬 시리즈(…) 센티넬에게 끔살된 사람들의 유족 대표인 시로라는 남자가 복수를 위해 '벤젠스 3'라는 초인7.4.1. 카제키리 시로우
센티넬 피해자 협회[66]의하지만 결전 도중 갑자기 발기하지를 않나, 복수를 해야한다고 말하면서 "내가 쓰러트릴 수 있게 열심히 하란 말야!"란 대사를 뱉질 않나, 동료[67]가 맞아도 제대로 싸우질 못하니
결국 맨 마지막 장에 프랑이 제대로 인증해주었다. 복수와 사랑에서 느끼는 쾌락이 같다며, 결국 시로우는 애꿎은 사람들까지 휘말려들게 하며 쾌락에 젖어간다.
뭐 이쯤되면 설명할 필요도 없지만…. 모티브는 가면라이더 V3인 카자미 시로
7.4.2. 센티널 1호, 2호
의외로 별 비중이 없다. 외전 이후에 2인조가 되어 활동하는 듯하며, 어째서인지 1호인 타케시가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 있다.7.5. Ep.43: Twenty Four
조카인 시온에게 상속되는 유산을 가로채기 위해 아키라라는 남자가 뇌 이식을 부탁하는 에피소드. 1화와 상당히 유사한 내용이지만, 이쪽은 그 반대로 진행된다. 나름 감동적이라면 감동적인 스토리이지만….7.5.1. 쿠제 아키라
프랑의 뇌 이식 수술에 대한 소문[68]을 듣고 찾아온 의뢰인. 자신의 뇌를 시온에게 이식해 재산을 가로채려 했으나, 시온을 자가용에 태우고 프랑에게 가던 도중 트럭과의 정면충돌로 끔살.사고 직후 프랑이 뇌만 남은 아키라를 뇌가 손상된 시온의 척수에 직접 연결시켜 회생시켰다. 처음에는 드디어 이 모든 재산이 내것이 되었다며 좋아하지만, 유산을 노린 주변 친척들이 꼬이면서 시온의 겪었던 고통을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시온의 뇌가 회복되면서 화해하는가… 싶더니만, 시온의 유산을 노리는 친척 23명이 모인 날, 사회악을 없애겠다며 뛰어든 자살폭탄 테러범 덕에 24명+곰인형 상태의 아키라 모두 끔☆살. 다시 프랑의 아지트에 실려온 아키라는 시온을 위한 마지막 결단을 내리게 되는데….
7.5.2. 쿠제 시온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아 친척들의 미움을 한 몸에 받는 10살 소녀. 엄청난 유산 덕에 재산을 노리는 어른들이 어렸을 때부터 꼬인지라 상당히 시니컬한 성격이다. 차에 타자마자 대놓고 아키라에게 "그래서 내 유산을 가로챌 방법은 생각해내셨삼?"이라며 놀려댈 정도이니. 하지만 어렸을 때 부터 돈만 노리고 모여든 어른들 덕에 세상에 환멸을 느낄만도 하다. 특히 엄마라는 사람마저 호시탐탐 재산만 노릴 정도라면 말이다.어쨌든 트럭충돌 덕에 몸이 날아가서 프랑의 집도로 주도권을 아키라가 쥐게 되지만, 얼마 가지 않아 깨어나게 된다. 그 후 시온의 삶을 이해하게 된 아키라와 진솔한 대화를 하게 된다. 그나마 순수한 편이었던 아키라를 좋아했다고 한다. 사모까지 갈 정도였는지는 불분명하지만, 항상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그 무언가를 위해 바쁘게 살아가는 그의 모습을 바라보는 걸 좋아했다고.
폭탄 테러 이후 어머니가 만든 클론에 뇌가 이식되어 살아났다. 상속권은 남아있을 것이라고 프랑이 깨어난 시온에게 말했다만…
좋아하던 삼촌마저 친척들을 봉인하기 위해 자기자신의 뇌를 다른 친척 23명들의 뇌와 함께 원래 시온의 몸에 연결해버려서 삼촌은 24명이 모두 동의하지 않는 한 손가락 끝도 움직일 수 없는 처지가 되었다.
삼촌의 희생으로 인한 나름 해피엔드. 시온 혼자 남은 셈이 되어 버렸지만 재산은 멀쩡하고, 시온을 이용하려는 작자들은 대부분 제거되어 버린 셈.[69]
7.6. Ep.44: Killing Impulse
프랑이 가브릴과 힘을 합칠지도 모른다는 떡밥을 뿌린 화. 결과적으로 프랑이 가브릴을 묶어두는 식으로 내용이 흘러갔지만...7.6.1. 마다라키 가브릴
4화만에 다시 등장. 아마츠카 교수에게 검진받고 있었으며 아마츠카 교수에겐 의외로 잘해준다. 심지어 츤데레끼도 보여준다. 나중에 아마츠카 교수가 습격당한걸 알게 되자 빡쳐서 습격자들을 추적해서 명령을 내린 국회의원들을 죽이고, 나중엔 프랑에 의해 복제된 수백만명의 쿠호 형사와 외딴 무인도에 싸우게 된다.7.6.2. 아마츠카 교수
가브릴을 검진해 준다는 게 밝혀진다. 가브릴을 검진해주는 이유는 너무나 오래살아 친구들과 가족도 모두 잃었기 때문에 더 이상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 죽는 걸 보고 싶지 않아서. 오오 순정파(?) 오오오. 가브릴과 헤어지자 마자 비밀요원들이 나타나서 강제로 끌고가려고 하지만 요원들에게 "내 몸안엔 추적장치도 달려있고 니놈들이 하는 일거수일투족은 다 녹화되고 있지롱"이라고 약올리다가 빡친 요원 한명에게 뒷치기를 당해서 쓰러지고 기겁한 요원들이 버려두고 도망가는 바람에 병원에 입원하는 신세가 된다.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걱정해서 가브릴과 프랑에게는 절대로 자신을 공격한 사람이 누군지 말 안한다. 대인배. 비록 가브릴과 프랑이 자력으로 알아내긴 하지만….
7.6.3. 쿠호
퇴근 도중 프랑에 의해 납치되어 쿠호의 대량복제를 만드는데 이용된다. 이젠 동정심마저 든다(…).7.6.4. 프란젤
미국의 하원의원 중 한명. 지방을 돌며 선거유세를 하다가 가브릴에게 머리가 물어 뜯겨 죽는다.7.6.5. 베리
미국의 상원의원 중 한명. 아마츠카 교수를 습격하라고 한 장본인이다. 프란젤이 죽자 다급해져 프랑에게 도움을 청하고 가브릴을 섬으로 유인한다. 가브릴이 학살을 자행하는 걸 비행기에서 보며 안심하려는 찰나 프랑이 "아참, 아카츠키 교수님이 최근에 누군가한테 습격을 당하셨더라고요? 누군지 알기만 하면 내가 혼내줄텐데. 저한테는 수도없이 많은 처벌 방법이 있거든요. 우후후후…."이라고 말하며 막을 내린다.7.7. Ep.45: Cockroach 2
10편의 속편. 프랑이 개발해낸 바퀴벌레 중 몇마리가 도망쳐서 자기들만의 나라를 세운다. 마치 인간들처럼 각각 도시들을 세워서, 그 도시에는 영웅 바퀴벌레들이 존재한다. 히어로 시그널까지 구현되어 있다. 본격적으로 고담 시티 스타일. 더불어 영웅에 대응하는 악당 바퀴들도 존재하는데, 대세가 1인 히어로에서 전대물로 바뀌자 이들 역시 대장을 중심으로 세력을 형성하고 기계로 만들어진 바퀴를 개발하는 등 나름 열심이라고 한다(…). 주인공들이 바퀴벌레일 뿐 당사자들은 매우 진지하게 영웅과 악당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영웅 바퀴가 필요하냐는 베로니카의 질문에 영웅 바퀴 왈 "나는 내가 필요없게 되는 날이 오기를 바라고 있소." 그야말로 정통 히어로.바퀴의 세계에서는 한 세대가 무척 짧아서, 트렌드가 금방금방 바뀌는 듯. 결국 악의 제국이 만들어낸 거대한 로봇이 마을을 때려부수는 최종결전으로 돌입한다. 그리고 베로니카를 안내해주던 바퀴는 영웅으로 각성해서 영웅들을 결집하여 로봇에게 덤벼들지만, 결국 패하고 만다. 이에 감동한 베로니카는 직접 바퀴들을 대신해서 로봇을 쳐부수게 된다.(바퀴 세계에서 거대 로봇이래봐야 사람 키보다 훨씬 작다.) 바퀴들은 검은 옷을 입은 베로니카를 보고 전설에서 전해지는 검게 빛나는 바퀴의 구세주라고 부르지만….
사실 모든 것은 조작된 것으로, 번식에 따르는 생존의 위협이 사라진 바퀴들이 자신들의 개체수를 조절하며 지루함도 해소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자신들의 도시를 영화 속 세계로 만들고 있었던 것이다. 그 일을 행하는 바퀴는 몇 안 되고, 아마 도시 내의 바퀴들은 이 사실을 모르는 듯. 참고로 거대 로봇을 조종하고 있던 것은 프랑.
7.8. Ep.46: Antifat Remedy
살을 빼고 싶어하는 일진 소녀 이야기다.7.8.1. 미하시
엄청난 덩치를 자랑하는 여자 아이. 깡패다. 미하시가 부른다는 말에 주변애들이 덮어놓고 프랑의 명복을 빌어줄 정도이니…. 날씬해지고 싶은 마음에 프랑에게 부탁한다.그러나 일은 잘 되지 않았고, 오히려 미하시가 음식을 먹는 것으로 인해 남자 쪽이 식욕이 억제되는 역효과가 발생한다(…). 때문에 남자 쪽은 비쩍 마르게 되어 버린다. 프랑은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유명한 유전공학자 스티베 족스가 개발한 약을 몰래 유출하여 미하시에게 먹이지만, 그 약은 사실 스티베 족스의 함정으로 엄청난 식욕을 느끼게 하는 약이었다. 결국 미하시는 약을 먹고 폭주하여 그 남자애까지 우걱우걱 씹어댄다. 내용이 그렇게 끝나서 죽었는지 살았는지는 불명.
7.8.2. 스티베 족스(Steabe Jocks)
아무리봐도 이 분이 모델. 유전공학자로, 살을 빼게 하고 싶으면 돈을 가져오라고 한다. 하지만 프랑켄 프랑은 돈을 위해서 하는 일이 아니라며 스티베 족스의 기밀 정보를 빼오게 된다. 그 정보로 만든 살빼는 약을 미하시에게 넘겨주지만, 오히려 살이 더 불어나게 된다. 알고보니 계속 무언가를 소모하게 만드는 노예들(…)이 목적이여서 식욕을 무한하게 만드는 약을 만든 후 프랑이 훔쳐가게 만들어서 프랑을 낚은 것. 앞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겠다며 전화를 끊는다.참고로 인간으로서 프랑을 관광보낸 첫 주자.
8. 7권
8.1. Ep.47: Living Dead
본격 좀비물인 줄 알았으나 아니라는 이야기. 정체 불명의 전염병이 퍼진 아이티 부근 열도에서 프랑이 겪은 에피소드로, 레귤러를 노리는 이주인이 등장해 제대로 망가지는 편이다.8.1.1. 이주인
26화, 39화에 이어 등장한 여기자.하지만 후기 만화에 따르면 질병에 걸린 탓에 괄약근이 완전히 풀렸고, 끝없는 허기에 언제나 먹어대는 바람에 두 질병의 증상이 시너지를 일으켜서 온몸이 문자 그대로 대변으로 떡칠되었단다. 그런 이주인을 찍은 동영상은 인터넷에 올라서 미칠듯한 조회수를 보이고 있다고. 지못미. 이주인도 질병에 걸린 상태에서 차라리 날 죽여줘라고 눈물을 질질 흘리며 생각한다…. 진짜로 차라리 이주인이 지금 죽는게 더 나아보일 정도다.
8.1.2. 연구소의 의사들
열병을 조사하기 위해 연구중이던 의사들. 처음에는 그냥 전염병인 줄 알고 시체를 영안실에 보관하다가 좀비 크리 터진 인간들로 비중은 없다.8.1.3. 생존자(?)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로, 쇼핑몰에 모인 사람들과 '뱀의 이빨'이라는 마피아 조직원들. 서로 대립하고는 있지만, 일단 좀비만 보면 총부터 쏘고 본다. 프랑과 이주인이 쇼핑몰 그룹에게 갱단과 협력하여 살아남을 것을 제안했지만 범죄자와는 어울리기 싫다고 고집부리다 습격당해 단체로 감염당한다.8.1.4. 좀비(?)
감염된 사람들. 이주인도 여기에 합류(…). 상당히 느리지만 사람을 물고, 물리면 감염된다는 좀비의 기본적인 클리셰를 지니고 있다. 사실은 단지 기생충에 감염된 인간들로, 다시 말해 살아있는 인간이라는 말씀. 그러나 생존자들에게는 그런 거 없다.8.2. Ep.48: Cannibalism
식인행위를 다룬 에피소드. 일련의 습격사건들이 일어나고, 희생자들은 모두 살아남긴 했지만 살점의 일부가 뜯겨나가 있었다. 쿠호는 당연히 프랑과 그녀 수하의 괴물들을 의심하고 그녀를 부르지만 프랑은 이번일은 우리와는 관계가 없다면서 딱 잘라 말하고는 쿠호의 수사를 도와준다. 수사 도중에 희생자 중 한명이 죽으면서 놀라운8.2.1. 노기자카 에리카
이번 사건의 범인. 희귀 질병인 "라오콘의 질병"[70] 보유자이다. 라오콘의 질병은 몸의 면역체계가 자기 자신의 세포들을 공격하는 병으로써, 결국엔 서서히 썩어죽어가는 셈이다. 이른바 자가면역질환이라 불리는 알레르기 질환의 일종. 죽어나간 첫 희생자가 이 병에 걸려있었고 또한 장기기증서류에 서명했다는 걸 알아챈 경찰의 수사로 잡혔다. 에리카가 희생자들을 습격해서 살점을 먹어치운 이유는 바로 "구강면역"때문이다. 씹어삼킨 병균으로써 면역력을 얻는 특이한 신체증상으로써, 서서히 죽어가고 있던 에리카는 다급한 마음으로 스스로 연구를 하다가 구강면역에 대해 배우고 그걸 실행에 옮긴 것.사실 너무나 불행한 유년을 보냈다. 엄마란 사람은 에리카를 짐짝 취급하며 병에 걸려가 죽어가는 에리카가 도움을 청하는데도 그 입 싸다물라며 남친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인간이었다. 그런 엄마 밑에서 자란 에리카는 자신감도 없이 외롭게 살아갔고, 의사로부터 장기적인 치료에 돌입해야겠다는 말을 들은 뒤 스스로 의학연구를 하다가 구경면역에 대해 배우게 되었다. 살고싶다는 강한 욕망에 처음엔 손톱부터 시작하여 머리카락이나 피부 등 스스로의 신체일부를 먹었고, 약간의 호전증세를 보였지만 그것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했다. 결국엔 "라오콘의 질병은 유전적일수도 있다지?"라며 조금씩 상태가 나빠지던 엄마를 부엌칼로 살해해서 먹어치웠고, 다소의 증세 호전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암이 발견되어 더욱 절망하게 된다. 의사의 말로는 자가면역계가 공격하고 있던 것은 암세포화되고 있던 스스로의 세포였고, 그녀의 행위로 자가면역을 억누르는 것으로 인해 암세포가 증식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장기 교체를 통해 암을 치료하고 그 후에 다시 식인을 통해 자가면역계를 억누를 생각으로, 죽고나면 자동으로 장기기증을 할 라오콘의 질병을 가진 환자들만 습격해서 그들의 살점을 먹어 치우다가 결국엔 경찰에 붙잡힌 것이었다. 사정을 들은 프랑은 딱하게 여기고는 에리카의 내장이식 수술을 자청한다. 에리카는 수술을 받은 후에 완전히 환골탈태해서 인기도 급상승하고 무도회의 여왕으로도 뽑히고 아나운서가 된 뒤에 상류사회로 발돋움한다...
...라는건 에리카의 꿈 속 이야기. 장기이식은 성공하였으나, 거기까지였다. 식인행위의 영향으로 뇌에 구멍이 뻥뻥 뚫리는 질병에 걸린 그녀는 수술 이후 의식을 되찾지 못했고, 수술 후에 벌어진 일들은 모두 그녀의 망상에 불과했다. 식인으로 인해 뇌에 구멍이 나는 질환이 발병했다고 묘사한 것은 아마도 작가가 광우병을 염두에 둔 듯 하다.[71] 실제로 vCJD의 증상이라고 설명하고 있기도 하고. 단, 실제 vCJD는 식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은 아니다.[72][73]
마지막 컷에 행복한 자기 자신을 망상하며 환하게 미소짓는 에리카의 모습이 너무나 딱하게 보인다. 더욱 더 슬픈 사실은 에리카는 정말로 구강면역 덕에 그녀가 그렇게도 꿈꾸던 아름다움을 얻은 상태라는 것.
8.3. Ep.49: Teacher
본격 가브릴이 선생님 노릇하는 에피소드.8.3.1. 마다라키 가브릴
무인도에서 핵폭탄을 맞은 뒤 기어나온 가브릴을 치료해주던 나오미츠 교수가 임시교사직을 추천해주자 츤츤대며 그 자리를 받아들인다. 근데 그 학교가 상류사회의 아이들만 모인 곳. 애초에 전 선생이 그만둔 것도 애들이 하도 싸가지 없게 굴어서 그걸 못 견디고 그만둔 것이었다.가브릴은 어떤 남학생들이 싸우는 걸 말리다가 퇴근하던 길에 그 남학생들이 강간하려고 달려드는 걸 막아내고 한심하다는 투로 그들을 놀린다. 그들 중 한명이 "우리 아빠한테 이를꺼얌 넌 이제 뒤졌음ㅋ"라고 하자 되려 "일마야, 잘 들어라. 일단 여자를 강간하려면 장소나 시간을 잘 골라야 하는 법인기라. 그리고 아빠가 정치가면 약한 여자애들을 위협해서 성노예로 만들 일이지 뭐하러 이딴 짓을 벌이는겨? 뭐? 위협하는 건 불법이라고? 어른들은 다 그러는데? 내가 장담하는데 너네 중 절반은 강간에서 태어난 자식들일끼라. 그러니 까불지 마라.
하지만 이 평화로운 (???) 나날은 학교에 돈을 노리는 납치범들이 난입함으로써 막을 내린다. 학생들의 부모들의 어마어마한 재산을 노리고 침투한 뒤에 모두를 굴복시키려고 하지만 총을 겨눈 상대들이 (둘 다 몸이 완전히 회복되려면 한참 멀었지만) 말다툼을 하던 마다라키 베로니카와 가브릴. 납치범들의 운명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를 본 프랑은 "가브릴 언니와의 사이가 좋아지나 했더니 힝..."이라며 다른 학생들과 함께 테러범들을 살리려는 수술에 들어간다.
8.4. Ep.50: Longevity
프랑은 189살이나 먹은 노인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그 노인이 정말로 189살인지 확인해 달라는 요양원의 외뢰에 승낙한다.8.4.1. 칸베 스에
189살이나 먹은 할머니. 이번 에피소드의 주인공.프랑은 스에의 유전자를 조사하다가 모종의 이유로 그녀의 유전자 나이가 기껏해야 80~90세정도라는 사실을 발견한다. 그녀의 몸이 최소한 백년동안 노화가 되지 않았다는 말도 안되는 결론에 부딪힌 프랑은 수하 괴물들에게 스에의 세포와 유전자를 계속 분석하라는 명을 내리고 스에의 고향으로 내려간다. 스에의 가계도를 조사하던 프랑은 사실은 스에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오래 살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스에의 후손이자 제2차 세계대전 즈음에 소설가로 활약했던 칸베 사토루의 회고록에서 스에가 엄청나게 오랫동안 살았으며 주위 사람들이 불행해질 수록 그녀는 생명력을 얻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조사는 그만두고 좀더 정공법으로 나아가야겠다는 결심을 굳힌다.
프랑은 스에의 고향으로 내려가기 전에 채취해두었던 세포로 스에의 클론을 만들고 그 클론을 스에의 두뇌에 전기자극을 가하는 기계에 연결해서 스에의 생각을 분석하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그동안 프랑은 수하들로부터 스에의 몸이 자체적으로 영양분을 트레할로오스[74]를 만들어서 그녀의 세포내에 축척한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이윽고 스에는 의식을 찾고는 프랑과 의사들을 비웃으며 주위사람들이 불행해질수록 자신은 행복해진다며 “이 세상사람들이 모두 불행해졌으면 좋겠네 나는 더 오래 살테니”의 요지의 말을 한다. 충공깽에 빠진 프랑과 의사들에게 다른 연구원들이 오래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걸 말해주며 이 에피소드는 끝난다.
8.5. Ep.51: Vengeance 2
도무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센티넬 시리즈.여전히 괴인들과 히어로들이 깽판을 치고 있는 무법도시에 또 다른 한 비극의 영웅이 나타난다.
8.5.1. 유우키 죠타로
이번 화의 희생자. 오토바이가 부서져서 아이들이 탄 버스에 동행하다가 복장을 보고 아이들이 센티넬이냐고 묻자 한번 자뻑 좀 해볼겸 그렇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그 뒤에 괴인들이 버스를 납치했고 그 농담을 진짜로 받아들인 아이들은 죠타로에게 도와달라고 소리친다. 죠타로는 아이들을 위해 용감하게 나서지만 괴인이 싸대기 한방치자 팔 한쪽이 날아갔고, 마침 그 순간에 센티넬 중 한명이[75] 버스에 킥을 한방 갈기자 문자 그대로 버스에서 끔살. 그리고 센티넬 4세로 활약(???)하지만 차라리 그자리에서 죽는 편이 나았을지도 모르는 일이었으니…당연하겠지만. 모티브는 라이더 맨인 유우키 죠지
8.5.2. 카제키리 시로우
변함없이 초대 및 2대 센티넬을 쫓고있는 벤전스 시로우. 그들을 추격하던 도중에 문자 그대로 버스에서개조된 죠타로의 능력은 바로 초재생능력. 개조된 오른팔에서 끝없이 만들어지는 줄기세포가 그의 몸을 원상복구 시켜준다. 죠타로는 센티넬 1세와 2세에게 덤비지만 당연히 장기자랑을하며 처발리고, 그런 죠타로의 모습을 내려다보며 시로우는 고양된 표정으로 웃는다. 시로우의 진짜 속셈은 "너는 적들에게 죽어서 나의 복수의 기폭제가 되어라" 라는 것. 그가 복수에서 사랑과 비슷한 쾌락을 느낀다는 점을 생각하면 사디스트적인 기쁨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둘은 아름답게 지는 해를 바라보며 세계의 정의를 위해 일하자고 다짐하며 막을 내린다.
8.6. Ep.52: Exorcist
한동안 잠잠하다 싶었던 프랑켄 프랑 특유의 아스트랄함이 돌아온 에피소드.프랑은 41화에서 보았던 셸리의 부탁으로 악마에 홀린 주교를 치유하란 부탁을 받는다.
참고로 가톨릭 신자가 보기엔 41화 이상으로 말도 안되는것 투성이지만 일단 작품의 세계관이 세계관이고 일본이라는 나라 자체가 가톨릭에 보편적이지 못함을 감안하고 봐야할듯 싶다.
8.6.1. 셸리
비중은 크지 않다. 마지막에 주교의 아이를 잘 키워달라는 프랑의 부탁을 받는다.그리고 지금까지 등장한 등장인물들 중에서 가장 피해를 적게 입었고 또한 가장 정상적인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그저 미래가 두려울뿐.
주교의 과거를 파헤치는 과정에서, 의외로 봉술의 달인이라는 것도 밝혀졌다. 탐문 중에 부랑자들에게 에워싸였음에도 단번에 쓰러뜨렸을 정도.
8.6.2. 조아킴 브라이스
이번 사건의 주인공.바티칸의 추기경. 늙어죽기 일보 직전인 교황이 죽으면 다음 대를 이어받을 예정이었으나
프랑은 추기경의 몸을 종합진단하던 중에 그의 뇌가 있어야할 곳에 아이가 들어있다는 어마어마한 사실을 발견한다. 한편 셸리는 베일에 가려진 추기경의 과거를 조사하기 위해 백방으로 돌아다니던 중에 그가 과거에 악명높은 살인자 및 강도였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이야기를 들은 프랑은 추기경이 과거에 두뇌에 부상을 입었고 그걸 교수로 추정되는 어떤 과학자가 추기경의 두뇌에 태아에서 추출한 줄기 세포를 이용해서 부상을 치료한 것이라고 추측한다. 무엇으로든 분화가 가능한 줄기세포가 뇌를 복원하는 과정에서 원시태아로 분열해 버리고 만 것.[76]
야밤을 틈타 추기경는 몰래 프랑이 잠자는 방에 숨어들어가 그녀에게 사정을 설명한다. 자신은 과거 많은 죄를 저지른 갱인데, 자신이 교황이 되면 여기저기 얼굴이 알려져 과거의 악행이 탄로날 테고 그렇게 되면 많은 사람들 – 특히 자신을 잘 보필하고 아껴주던 수녀들과 자신을 존경하는 신도들 – 이 마음에 상처를 입을 것이라고 프랑에게 호소한다.[77] 즉 아끼던 사람들을 위하여 고의로 차기 교황 자리에서 쫓겨나기 위해, 오히려 악행을 저지를 맘이 없는 지금에 와서 악마에 홀린 척을 했던 것.[78]
그리고 프랑에게 뇌를 꺼내달라는 부탁을 한다. 뇌를 꺼내자 뇌는 즉시 신생아로 독자적 기능을 개시하며, 추기경 자신은 코마 상태에 빠진다. 뇌 역할을 했었던 아기는 프랑이 셸리에게 전해주며 진실을 말해주고 훗날을 기약하며 "죄 지은 몸을 버리고 새로이 태어났으니" 훌륭한 교황으로 키워내라고 격려한다. 논리상 말은 좀 안 되지만[79] 드물게 훈훈한 에피소드.
8.7. Ep.53: Octopus
본격 촉수물 에피소드.8.7.1. 쿠즈노키 군
여동생의 죽음으로 방황하던 중에 프랑이 실험 때문에 기르던 흉내문어[80]를 발견하고 가져다 주려던 도중에 잠시 쉬고 앉아서 핸드폰에 있던 여동생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다. 하지만 그것이 화근이었으니, 탈출하려던 문어가[81] 그 사진을 유심히 본 것이다.
계속 가던길을 가던 쿠즈노키는 무슨 목소리가 가방에서 들린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그 가방을 열자 아즈사를 꼭 닮은 문어가 있는걸 발견한다. 보통 사람이라면 기겁하겠지만 이미 여동생의 죽음으로 정신이 나간 쿠즈노키는 그 문어를 자신의 여동생으로 받아들이고 프랑에게 숨긴다. 데려오자마자 문어 주제에 말까지 하는데도 놀라지 않는다! 행복하게 문어와 지내던 도중에[82] 프랑에게 들키지만 쿠즈노키는 경고하는 프랑을 밀치고 도망간다. 미친 듯이 먹어대며 자라난 문어를 보며 조금씩 욕정을 느낀다. 결국 쿠즈노키는 결국 프랑이 우려한대로 문어와 관계를 하지만[83] 그것이 그의 사망 플래그였으니, 문어는 교미 후에 쿠즈노키의 몸에 알을 낳고는 결국 쿠즈노키를 서서히 말려죽인다. 엔딩은 수많은 알에게 영양분이 빨려 말라죽어가는 쿠즈노키를 보며 사악하게 웃는 문어의 모습.[84]
아무리 봐도 이 인간문어들은 다음에 다시 출연할듯 하다.
8.7.2. 베로니카
나오자마자 프랑에게 당했다(…) 줄기세포를 뺄때 얼굴이 발갛게 달아올라있는 걸 보면 성격이 심히 위험해져가고 있다? 베로니카에게 받은 세포덕인지 문어는 이미 아즈사의 사진을 보기 전에도 귀여운 여동생의 표정을 지을수 있었다고.9. 8권
9.1. Ep.54: The Panoramic Island
생물공학에 투자해서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들인 억만장자 마쓰마에 타다시는 몇년 전에 가지고 있던 주식을 모두 처분해서 만든 돈으로 무인도인 엔케이지마에 무언가 수상한 계획을 꾸미고, 프랑과 쿠호는 또다른 사건으로 발을 들여놓는다.
9.1.1. 마쓰마에 타다시
이번 사건의 주인공. 첫등장의 자세나 뽀쓰, 그리고 품에 안은 고양이가 가제트의 클로 박사를 연상시킨다.생물공학에 투자하기 전에도 이미 억만장자였던, 말그대로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의 벤처투자가. 사건이 벌어지기 몇년전에 주식을 처분해서 엔케이지마를 사들이고는 그안에서 무언가를 만들기 시작한다. 또한 자산으로 성형수술 협의를 개최했는데, 그 안에서 유난히 열심히 배우려는 의지가 돋보여서 프랑의 뇌리에 남았다.[85] 실루엣으로 나타난 음흉한 모습이나 협상에서는 무자비하기로 악명높다고 한점들이 언급되어서 어떤 불길한 악의 조직의 간부같은 이미지를 주었으나…
…실상은 정반대. 그가 섬 전체를 사들이고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서 성형수술을 배운 이유는 너무나 외로웠던 학창시절에 대한 기억을 이상적인[86] 학창시절을 인공적으로 만들고 그 안에서 삶으로서 만회하려고 했던 것. 늘 공부하고 미래만 바라보며 수줍음과 자존심 때문에 학우들과의 소소한 일상생활을 놓치고만 그에게 있어서는 이룰 건 다 이루자 마지막으로 잃어버린 자신의 학창시절을 되찾고자 했던 것이다. 이 부분에서 무언가 올라오는 게 느껴지는가?
그래서 결국 말년에 벌어들인 돈으로 엄청난 자재와 인력(극작가들과 수많은 직원들, 그리고…)들로 자신만의 왕국을 만들고 세상에서 고립된 채로 그 안에서 살아가기로 결심했다. 그리하여 타다시가 만들어낸 세상은 타다시 혼자 인기짱이고 여자들에 둘러싸여 있는 곳.[87] 그것을 보고 그 어마어마한 스케일과 돈지랄에 놀란 프랑은 그야말로 넋이 나간 얼굴로 박수를 친다. 마지막 장에서 프랑은 인간들의 망상이 어디까지 치닫을수 있는지에 대해 말하지만, 그래도 타다시의 꿈과 그가 이루어낸 업적에 대해서만은 찬사를 보낸다.
9.1.2. 쿠호
또 당한다(…) 상사들이 너의 커리어에 훌륭한 경력이 될거라고 하자 마지못해 나섰지만 프랑과 동행하라고 하자 포기한 표정으로 그럼 그렇지라고 뇌까리던 그녀. 정작 타다시의 왕국을 보자 감동한다. 타다시의 잃어버린 학창시절과 꿈이 자신의 것과 너무나 닮아있었기에 눈물까지 흘리며 타다시도 자신에게 공감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보고 기뻐한다.…하지만 역시 능욕은 당해야 하지 않겠는가(…). 이번에 나온 반전은 바로 타다시를 둘러싼 수많은 여자들은 바로 쿠호 자신의
결국 진실을 알아낸 쿠호는 그 자리에서 정신붕괴를 일으켜서 바닥에서 데꿀멍하고, 프랑은 그만 그녀를 두고 온다. 그리고 쿠호는 그녀를 클론 중 하나로 착각한 스태프들에게 붙잡혀서 정신조작 및 성형수술을 당하고 마는데….
9.2. Ep.55: The Panoramic Island 2
전편에서 남겨진 쿠호의 떡밥을 심히 괴악한 방법으로 결말지은 에피소드.9.2.1. 쿠호
프랑이 전수한 성형기술에 의해 곤충인간으로 마개조 당해버렸다.[88] 마취에서 깨어나자 스태프들을 뿌리치고 탈출할 방법을 찾던 중에 자신의 성형클론 세명을 도끼로 끔살한 뒤에 서성이다가 타다시를 찾자 그를 죽이려고 끌고간다. 결국 그를 붙잡아서 빌딩 꼭대기에서 네 놈을 살려두긴 쌀이 아까워!라는 기세로 인질극을 벌이고…9.2.2. 마쓰마에 타다시
자신의 영지 안에서 점점 더 복잡한 극[89]을 만들어내던 타다시는 탈출한 쿠호에게 붙잡혀서 의도치 않은 인질극의 주인공이 돼버린다. 쿠호에게 위협도 느끼고 있었지만 프랑이 만들어낸 성형야수들로부터 그를 보호해주며 도망치라고 외치는 그에게 호감도 느꼈다.[90]결국 쿠호는 마취총에 제압되고 구출되지만 스톡홀름 신드롬의 영향으로 쿠호에게 뿅 반해버렸다. 병원에서 타다시의 애정 깃든 구애를 받으며 당황하는 쿠호지만 프랑의 마지막 말을 들어보면 쿠호가 결국엔 승낙할 듯.
9.3. Ep.56: Rolling World 2
롤링 월드 에피소드의 후속편. 바깥 세계의 자유를 갈망하는 마스코트들의 노력이 주 내용.9.3.1. 네즈라
롤링 월드의 곰돌이 마스코트. 수컷 쥐이다.[92] 전작의 마스코트들처럼 인간+동물로 개조당했다. 이번 에피소드의 실질적 주인공. 여주인공인 제니와 함께 롤링 월드를 탈출해 바깥 세상에서 웨이터 일을 하고, 디너쇼까지 하면서 자유로운 삶을 찾아나가나 싶더니만….9.3.2. 제니
네즈라의 아내이자, 롤링 월드의 마스코트. 암컷이다. 네즈라와 함께 바깥세상으로 탈출해 알콩달콩 살아가나 싶더니만….롤링 월드를 떠난 날부터 롤링월드 조련사(?)들이 배급해주던 식량을 먹지 못하게 되자, 인공장기가 서서히 썩어들어가기(!) 시작한다. 롤링월드 간부가 네즈라, 제니 둘을 찾아갔을 때는 이미 몸에서 악취를 풍기고 있었던 듯.
제니와 네즈라의 자유를 향한 외침에 마음이 움직인 간부는 그들을 놓아준다.
다행히도 네즈라, 제니 둘은 프랑에게 수술을 받고 인간의 몸을 도로 얻게 된다. 하지만….
프랑이 만들어준 인형의 모습으로 개조되기 전 육체가 너무 볼품없어서(…)[93] 서로의 외모를 인정하지 않고 주먹다짐을 벌인다. 그래도 마개조는 안 당했으니 그나마 해피엔딩인가?
9.4. Ep.57: Blood Type
혈액형 성격설에 대한 이야기. 혈액형에 따라 인간의 가치를 정하고 모든 것에 차별을 두는 병맛스런 상황이 압권이다.9.4.1. 아도레아
이번화에서 혈액형이 수시로 바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혈액형에 따라 파는 음식까지 바뀌는 상황에서 어떤 남학생이 A형이 아니라고 길을 못 지나가게하자 폭주해서 혈액형을 질문받을 때마다 그 학생을 삼키는 바람에 몸이 산만큼 거대해졌다(…). 프랑의 설득으로 진정했지만 너무 많이 삼킨 탓에 지퍼가 터지는 바람에(…) 한동안 요양하게 되었다.9.5. Ep.58: Vengeance 3
잊을만 하면 나오는 센티넬 시리즈. 센티넬 1, 2호의 직업과 자금 사정이 대략적으로 언급된다. 그리고 여전히 센티넬 1, 2호와 박터지게 싸우고 있는 벤젠스 3에게 자금난이 닥쳐오는데….9.5.1. 토도 타케시
센티넬 1호. 2호와 같이 활동하고 있었다. 이번 화에서 친가가 자산가에 본인도 머리가 좋아서 어느 대학의 연구직을 하고있을지도 모른다는 언급이 나왔다. 계속되는 센티넬 활동에 지쳐가고 있는 듯하다.9.5.2. 주몬지 하야토
센티넬 2호. 직업이 카메라맨이라는 언급이 나왔다. 센티넬의 활동에 회의를 가지는 1호에게 '지구에 가장 넘쳐나는건 인간'이라고 말했다. 변한 게 없다.9.5.3. 카제키리 시로우
벤젠스 3. 센티넬 맨과 함께 활동중. 프랑에게 정기검진을 받고 나오면서 자금이 부족하다는 걸 깨닫고[94] 돈을 벌기위해 갖가지 일을 벌이지만 인간이 워낙 막장인지라 제대로 일을 해서 돈을 벌 생각은 전혀 하지않는다. 아이들을 모아 '센티넬 소년단'을 만들어 회비를 걷고[95] 괴인과 싸우는 영상을 찍고 그걸 가지고 지배층을 협박해 지원금을 뜯어내기까지 한다. 그리고 블랙 로터스의 이름을 사칭해 환경보존에 힘쓰고있는 회사 간부의 주소를 센티넬 1, 2호에게 흘렸는데, 이에 블랙 로터스가 벤젠스 3가 이름을 사칭한것에 빡쳐서 직접 지배층과 교섭해서 음모를 폭로당해서 망했어요. 결국 지배층 전체가 센티넬로 개조되어(…) 센티넬 백명단이라면서[96] 센티넬 모두를 해치우기위해 덤벼오는 바람에 모두와 힘을 합쳐 함께 싸우기를 결의하고 막을 내린다.9.5.4. 유우키 죠타로
처음부터 죽은 채(…) 등장. 별로 활동자금이 모자라진 않은 듯. 시로우랑 다르게 센티넬일은 성실하게 하고 있었다.9.6. Ep.59: Best Friend
베로니카와 가브릴이 등장하는 학원 에피소드. 베로니카가 유일한 친구인 호타루의 원수를 갚기위해 여러가지로 조사하지만 실마리를 찾지 못한다. 결국 초인적인 후각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 가브릴에게 부탁해, 한 가지 명령을 이행할 것을 약속하고 무릎까지 꿇어서 진상을 듣는다. 하지만 가브릴이 복수를 하지 말 것을 명령해서 듣고 좌절 했다. 그리고 옥상에서 미야케를 그리워하다가 프랑으로부터 호타루가 프랑에게 부탁해서 신형 임질균을 이식받았다는 얘기를 듣게된다.[97]그 다음 장면부터 각종 엑스트라들이 쓰러진다.
문제는 엄청난 대 혼란이 벌어질 정도로 많은 인물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쓰러진다.(어?) 교무실의 선생님을 포함하여, 럭비부 부원의 절반, 당연하게 교장선생님, 전당대회에 왔던 정치가, 그리고 경찰까지... 마을 전체로 퍼지고 있다고.[98]
만약 프랑에게 부탁했다면 호타루를 살릴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베로니카는 이미 프랑이 죽은 사람을 살릴 때 뭔짓을 하는지 알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은듯...
9.6.1. 미야케 호타루
베로니카의 친구. 이후 밀실에서 살해되었다. 처음에는 그냥 살인사건인줄 알았으나…. 사실 호타루는 교장의 성노예였고, 죽은 이유는 정치인의 지지단체를 위한 뇌물로 성접대를 강제로 행하다 반항(가브릴의 추리에 따르면 막장 플레이를 시도하자 저항)하자 성접대를 받는 인사들이 그녀를 '진정'시키다가 목을 졸라 살해, 이후 그들은 자신들의 지식을 짜내서 사건현장을 자살로 위장시킨 것이었다.9.6.2. 쿠호
이번에는 다행히(?) 얼굴만 비췄다. 곤충 괴인으로 마개조당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멀쩡한 원래 모습으로 등장한다. 아마 클론이 아닌 걸 알았으니 상처가 회복되는 대로 다시 고쳐준 모양.~9.6.3. 마다라키 가브릴
특별강사일이 연장되어 짜증내고 있다가 살인사건이 벌어진 현장에 쿠호를 밀치며 난입해서 현장을 한번 보더니 단번에 진상을 알아챘으나 베로니카에게는 진상을 숨겼다.9.7. Ep.60: Right Add Left
사고로 프랑이 두 명으로 나누어지는 에피소드.각각 우뇌와 좌뇌만을 가지게 된 두 프랑은 극단적으로 사고방식이 달라 서로 반목하여 끝내 오른쪽 프랑은 하나가 되기를 거부하며 탈주하지만, 오로지 의사로써의 이타심만 가지고 행동한 오른쪽 프랑은 호구를 잡혀서 엉터리 약품들을 떠안거나 출세나 돈벌이를 위한 도구로만 여겨지는 등 욕심많은 사람들에게 이용당할 뿐이었고 심지어 이렇게 대단한 힘을 가진 사람이 순수하게 선량할 리가 없다고 의심하는 우매한 대중들에 의해 오히려 사기꾼으로 몰리며, 시궁창같은 현실 앞에 결국 두 프랑은 하나로 돌아온다.
후일담으로 프랑의 원본 우뇌와 원본 좌뇌를 합치자 필연적으로 오른쪽 프랑에게서 자라난 왼쪽 몸과 왼쪽 프랑에게서 자라난 오른쪽 몸을 합친 찌꺼기(?) 프랑이 남게 되었는데, 이 프랑은 지능이 없어서 생글생글 웃기만 하는 열화 클론이지만 베로니카가 자신 방으로 데려가서 애완용으로 키우게 된다. 하루종일 방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걸 보면 푹 빠진듯.
여담이지만 두 명으로 나눠진 프랑들은 한쪽 얼굴을 머리카락으로 덮고있는데 원본과는 다른 묘한 매력이 있다.[99]
9.7.1. 마다라키 프랑(좌)
이성적이고 까칠한 성격. 베로니카를 보고 경비는 제대로 하고있냐고 다그치고 보고서 제출을 요구하는 등 베로니카를 갈궜다. 의학은 더 앞으로 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연구를 계속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오른쪽과 말다툼을 벌인 끝에 오른쪽을 가출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오른쪽의 가출을 눈치도 못 챈 경비담당 베로니카를 다시 한 번 갈군다. 오기타가 상냥한 쪽은 어디로 갔냐고 물은 걸 보면 이쪽이 본체가 된 모양.9.7.2. 마다라키 프랑(우)
다정하고 온화한 성격. 왼쪽한테 갈굼받는 베로니카를 감싸며 이대로만 해도 좋다고 했다. 좀더 세상에 공헌을 해야한다며 왼쪽과 말다툼을 한 끝해 혼자 세상으로 나가 명의로 이름을 떨치며 사람들을 위해 살지만 정에 약해서 점점 사람들의 무리한 요구를 받아들이게 되다가 망했어요. 실패의 쓴맛에 울다가 오른쪽을 찾아온 왼쪽의 설득[100]을 듣고 다시 하나로 합쳐진다.참고로 오른쪽을 이용해 비리를 저지른 일당들에 대한 처벌을 말할 때 쿠호가 잠깐 나왔다. 프랑(우)에게 다 떠넘긴 듯한 사람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줄줄이 잡혀가는 앞에서 기뻐하고있었다. 아무래도 실적을 올린 것이 기쁜듯 하다.
9.8. Ep.61: Dream
일종의 총집편 같은 에피소드. 프랑이 선의로 일하다가 배가 사고로 가라앉게 되고 구조되기를 기다리는 동안 꾸는 꿈이 주된 내용이다. 꿈속에서 모두를 초청한 파티를 여는데 에피소드의 등장인물들이 모두 나온다. 쿠호의 복제인간들까지(…). 바로 전 권에서 말 그대로 벽에 똥칠하는 신세가 된 이주인도 멀쩡하게 나와서 파티를 취재하고 있다.10. 외전
10.1. Ep.Extra 1: Movie Star
프랑은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만들 계획을 듣고 얼굴까지 붉히며 승낙하지만 만들어진 영화는 프랑 자신은 둘째치더라도 프랑이 우상시하는 교수를 심각하게 모독하는 영화였기에10.1.1. 아마츠카 교수의 친구
이름은 등장하지 않는다. 영화감독으로, 프랑을 소재로 한 영화를 찍고 싶어해 아마츠카 교수에게 문의한다. 프랑을 배우로 쓸 생각은 없다고 말해 프랑을 실망시키기도. 프랑은 병을 치료하고, 수 많은 생명을 구하고, 인류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뭉클한 이야기에다가 교수님과의 사랑이 표현된 영화라고 생각했지만, 실상은 프랑이 교수에게 해체되면서 느끼는 스너프급 포르노.사실은 젊은 여성들을 속여 포르노를 찍고 있었던 모양. 빡친[102] 프랑이 쳐들어 가고 결국엔 직원들과 함께 괴생명체들에게 끔살된 것이 포르노 관련 기습취재를 하기 위해 문을 열은 기자들에 의해 발견된다. 카메라 멈추라는 소리등이 그대로 방송 된 것을 보면 생방송일지도...
프랑은 이 인간들이 모조리 끔살당한 뒤 태연히 "피해자 한 명을 우연히 만나 도움을 조금 주었을 뿐이라고~"라며 둘러댄다. 그 전 페이지에서 괴물들에게 "산책"을 하자고 말하는 걸 보아 피해자에게 괴물을 대여해준 듯.
10.2. Ep.Extra 2: Bloody Veronica
10.2.1. 베로니카
이 편의 주인공으로 나온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프랑을 찾아가는 도중에 일어나는 에피소드이며, 갑자기 등장한 좀비(구울)들과 싸우게 된다. 좀비들을 학살하고 아이를 구해내지만, 몸에서 온갖 무기가 튀어나오는 걸 보고 경악한 아이 어머니가 고맙다는 말을 커녕 베로니카를 괴물이라 부르며 꺼지라고 욕한다.10.2.2. 파크
떠돌이 개. 베로니카가 데리고 다니는 중인데…. 베로니카가 프랑의 실험실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에는 없어졌다. 어디로 갔을까?10.3. Ep.Extra 3: Memento
아도레아의 탄생일화가 실린 에피소드.10.3.1. A
아도레아. 본 얼굴이 꽤 예쁘장하다. B와 사귀고 있었지만 B는 처음부터 자신의 몸과 호환이 되는 A아도레아의 내장을 노리고 접근한 것이었다. 두 명 다 시한부 인생이었기에 B는 아도레아를 매의 눈으로 노리고 있었지만 먼저 죽은 사람은 B였고 아도레아가 B의 내장을 받아서 살아났다(…).10.3.2. B
아도레아의 전 남자친구. 내장은 아도레아가 받았지만 사연을 듣고 딱하게 여긴 나오미츠 교수가 마개조를 강행해서 내장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로봇같이 개조당해 있었다. 의식을 회복한 뒤 기겁을 하고 절규하며 당장 자신의 내장을 회복시켜 놓으라고 한다. 의사들에게 뇌물을 잔뜩 먹여서 아도레아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사이에 자신의 내장은 물론 그녀의 내장까지 뜯어가서 결국은 아도레아를 죽인다. 뒤늦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아챈 나오미츠 교수가 시간차 때문에 완벽히 살리지는 못하고 결국 아도레아를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만들어 주고, 의식을 회복한 아도레아는 B를 찾아간 뒤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이 이야기에서 유추해볼 수 있는 것은 나오미츠 교수가 의외로 프랑처럼 순정파에다가 사람의 의견을 묻지도 않고 덮어놓고 마개조하는 것도 똑같다는 점이다(…).
10.4. Ep.Extra 4: Purin
하치 이야기가 영화화 결정된 것까지 패러디한 에피소드. 프랑과 베로니카는 영화화된 푸딩 이야기(Her pet dog 에피소드)를 보러 가지만, 영화화되면서 뭔가 원래와는 다른 이야기가 되어버렸다.원래는 자본주의의 돼지를 닮은 모습으로 재생되었던 개는 잘생긴 미남으로 되살아난다는 내용으로 각색. 이후 공원에서의 전투신은 (내용물은)개 주제에 두 발로 일어나 격투기로 불량배들을 물리친다는 내용으로 각색되었다.[103] 그러면서 역시 개 주제에 여주인공에게 플래그를 꽂으며 내용은 아스트랄로 날아가, 결국 여주인공과 베드신까지 찍는다. 내용물을 생각하면 이 씬은….
한편 베로니카는 영화 제작자가 실물의 그녀를 본 적이 없는 탓에 웬 거한으로 등장해 잔뜩 기대하던 베로니카를 실망시켜버린다.
결국 백혈병에 걸렸던 여주인공이 (개와의)사랑의 힘으로 기적같이 회복한다는 막장 드라마의 병맛 클리셰 같은 엔딩에 화가 난 베로니카가 의자를 집어던지는 것으로 에피소드 끝. 새 캐릭터는 나오지 않고, 베로니카가 귀여운 맛에 보는 에피소드.
10.5. Ep.Extra 5: A Regular Customer
23화에서 나온 토도 타케시가 본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어서 프랑을 찾아가지만 프랑은 본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미리 경고했다며 딱 잘라 거절한다. 프랑은 기다리다 보면 치유법이 나올 수도 있다며 타케시에게 희망을 주지만 일단 밤에도 마음놓고 걸어다닐 수도 없는 타케시에게는 공염불(…) 낙심한 타케시는 일단 오야 부부의 집에 머물러 그들의 가게로 찾아가지만 마침 그곳에서 쉬고있던 주몬지 하야토는 타케시의 본모습을 보고 "나는 센티넬의 의지를 이어받은 센티넬 2세다!"(…)라며 타케시를 공격한다. 부서진 가게를 보며 하야토와 오야 부부는 정의가 실현되었다며 기뻐하고(…) 부상당한 타케시는 다친 몸을 이끌고 "검은 연꽃단이 날 반겨줄려나"라며 그들의 기지로 찾아가는듯 하다.결국은 2대 센티넬에게 영감을 넣어준 초대 센티넬이 그 2대에게 공격을 당하는 꿈도 희망도 없는 이야기.
10.6. Ep.Extra 6: Extermination
마다라키 가브릴을 붙잡아 두기 위해 투입된 쿠호의 복제인간들이 겪었던 일을 짤막하게 그린 에피소드.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쿠호들은 일방적으로 학살당하고 있었다. 유일하게 좋은 점이라면 복제능력 뿐인데 그나마도 복제하는 순간에는 무력해지기 때문에 벙커 속에서 숨어서 복제를 해야했고, 그 점을 노려서 가브릴은 쿠호들을 죽이고 있었다. 살아남은 쿠호들은 지친 몸을 이끌고 다니다가 수송기가 무언가를 떨어트리는 것을 보고 구호물자가 도착했나봐라며 기뻐한다.[104] 올려다보며 언젠가는 웃는 날이 올거라고 서로를 다독이는 그들이었지만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그 물체는 가브릴을 죽이기 위한 핵폭탄이었고,
10.7. Ep.Extra 7: Curtain Call
뜬금없이 완결되어 버렸다...내용은 사실 이 모든 것이 재현 다큐멘터리였다는 내용.
누군가의 취재에 프랑과 베로니카, 가브릴이 답하는 식.
언급된 것은 5권의 조직을 박살낸 건 사실 베로니카가 아니라 가브릴이고, 자신이 튀어보겠다고 사실을 날조해서 보고했다고. 베로니카 자신은 안그랬다고 몇번이고 주장하지만 그대로 다음 질문으로.
프랑에 따르면 해피엔딩이 좀 더 많았다고. 취재자가 '그럼 반대로 이건 현실보다 비극적이었다는 건?'이라 질문하자 '4권의 노스페라투 씨' 와 '4권의 FSM 교단' 을 언급한다.
하지만 잊지말자. 어디까지나 프랑의 기준에서 해피엔딩이다.
갑자기 베로니카에게 알섬을 죽인 것이 기억났다고 전기 충격을 가하고, 베로니카가 가브릴을 가리키며 자신도 이 녀석에게 죽은 적이 있다하니 그건 자신이 치료했으니 괜찮다고...
질문자가 베로니카에게 "프랑에게 어떤 감정을 갖고 있다는 소문이.." 라는 질문을 던지고 프랑과 가브릴에 의해 독설을 당하자[105] 울먹거리는 베로니카를 프랑과 가브릴이 안아주는 것으로 마무리. 가브릴이 베로니카의 농담이 안 통하는 그런 점이 귀엽다고 한다.
11. 2부 - 프랑켄 프랑 Frantic[106]
11.1. Ep.1: 레퀴엠 포 드림
11.1.1. 오오츠키 마야
2부 1화 첫 등장인물. 어느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머리를 짧게 자른 여학생.자신이 다니는 반에 전학 온 프랑을 보고 어째서인지 오한을 느끼고 헛구역질을 한다. 헛구역질이 가라앉고 주위를 살피다 프랑과 눈이 마주치자 소름끼쳐했다가 학교가 끝나고 서점에 갔는데 어째서인지 그 곳에도 프랑이 있었다. 그리고 그 날 밤, 프랑이 여러개의 팔을 들고 수술을 집도하려는 꿈을 꾸고, 잠깐 집안을 서성거리다가 어머니가 프랑과 전화를 하고 있는 것을 엿듣게 된다.[107]
곧바로 어머니에게 프랑에 대해 추궁하지만 어머니는 바로 오리발을 내밀 뿐이었다. 그리고 넷서칭을 하다가 우연히 프랑에 대한 항목을 발견하고 국가 검열을 우회하여 프랑에 대한 항목을 보다 자세히 알아보다가 갑자기 프랑이 "넌 그걸 위해 키워진 거야, 네 몸은 어느 인간을 구하기위해..."라고 말하는 백일몽을 보고 놀란다. 이후 뭔가를 기억해내고 흉기로 프랑을 습격했으나 당연히 베로니카에게 가로막히고, 베로니카가 왜 여고생한테 목숨이 노려지는 것이냐고 프랑에게 묻자, 어이없어하며 오히려 프랑에게 목숨을 노려지는 것은 자신이라고 말하며 화를 낸다.
이후 프랑에게 납치 당한 뒤, 왜 자신이 프랑을 보면 헛구역질을 느끼고, 프랑과 관련된 이상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되는데...
사실 그녀는 1살 때 E-V 글리시드 분해증이라고 하는 희귀병에 걸렸었다. 병의 증상은 살아있는 채로 몸이 부패하는 것. 내버려두면 사망할 것이 분명했으므로 그녀의 아버지는 프랑에게 의뢰해서 프랑이 기증 받은 수 많은 사람들의 장기와 기관으로 그녀의 썩은 신체부위를 대체하는 대수술을 감행했는데, 나이가 너무 어린 탓인지 이식한 장기에도 병이 퍼져 계속해서 새로운 장기와 신체 기관을 다시 이식해야했다고 한다. 즉, 그녀가 가지고 있는 기억은 그녀에게 신체 기관을 기증해준 사람들의 기억이라는 것.[108]
하지만 결국 타인의 장기 및 기관이었기 때문에 계속 거부반응을 일으키거나 병이 전이되어서 어쩔 수 없이 방법 중 하나로 그녀의 유전자를 바탕으로 장기 이식용 유전자 이식 돼지를 만들어서 그 돼지의 장기를 그녀에게 이식했고, 어느 정도 연령대가 되자 드디어 증상이 멈췄다고 한다. 아버지가 어느 날부터 없어져버린 것도 그녀에게 새로운 장기를 이식하기위해 합법, 비합법을 가리지않고 돈을 빌리거나 장기를 사들여서 뒷세계 인간들에게 처리당한 것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뒤로는 뭔가 자포자기해버린 것인지 밤에 놀러다니기 시작했다가 호스트하고 눈이 맞았다가 빚을 지는 바람에 포주한테 붙들려 사창가에서 일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소식을 들은 오키타는 세상에서 제일 비싼 암퇘지라고 비꼬았다.
11.2. Ep.2: 원더풀 라이프
11.2.1. 진화 생물 Q.O.E
베로니카가 실수로 독극물을 잘못된 방[109]에 두고오는 바람에 지성을 가진 바퀴벌레 샘플이 전멸한 것을 계기로 만든 쉽게 변이하는 모르모트. 하지만 귀여운 외형에 간단한 방법으로도 여러가지 방식으로 변이시키는 것이 가능했고, 그 결과 진화하는 애완동물로 시장에 풀렸다.[110] 그리고 맨처음에는 사람들도 금방 질릴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곧 사람들은 Q.O.E를 포켓몬처럼 대결시키며 놀기 시작했다. 그리고 프랑이 다시 관여하기 시작한 무렵에는 Q.O.E의 유전자 구조가 점점 인간과 흡사해져 가고 있었다.그리고 몇달 뒤 행방불명되는 여성의 수가 작년의 5배 이상으로 늘어나는데.....
11.3. Ep.3: 배틀 로얄
11.3.1. 에스메랄다
토끼 옷을 입은 소녀, 정채는 능력으로 변신한 가브리엘로 마다라키 나오미츠를 추적하기 위해 죽음의 게임에 참가 중이었다.의기양양해서 떠드는 죽음의 게임의 주최자를 잡아다 조진 끝에 게임의 배후에 실험체를 원하는 미치광이 과학자가 있음을 알고 마다라키 나오미츠라고 짐작하고 추적한다.
11.3.2. 생존자들
이런저런 이유로 죽음의 게임에 참가하게 된 생존자들.가브리엘이 죽음의 게임을 뒤집어 엎어버린 시점에서 자유의 몸이 되었지만 'M'을 추적하는 가브리엘을 생명의 은인이자 먼저 죽은 동료들의 복수자로 여기고 돕기 위해 따라 나섰다.
마침내 M을 대면하게 되지만 M의 개조 생명체에게 당해 모두 죽고 말았다. 하지만 마침 M에게 납치되어 있던 플랑이 수술로 모두 살려냈으나 정확히 어떻게 살려냈는지는 불분명하다.~
11.3.3. M
죽음의 게임의 흑막이자 가브리엘이 마다라기 나오미츠라고 짐작한 과학자. 정체는 아직까지 생존해있던 나치 과학자 '요한 미더마이어'이다.마다라키 나오미츠가 자신의 연구를 훔쳤다고 주장하며 나오미츠의 창조물 셋을 자신의 창조물로 모조리 없애버리겠다고 하지만 1 페이지 만에 끔살당해서 신빙성은 없다.
11.4. Ep.3.5: 배틀 로얄·애프터
11.4.1. 에스메랄다
가브리엘은 의심을 피하기 위해 귀여운 옷을 입은 어린이로 변신했고 에스메랄다라는 가명과 '부모는 죽고 새 부모가 돈을 받고 죽음의 게임에 팔아넘긴 불쌍한 아이'라는 스토리텔링까지 만들었다.그런데 가브리엘의 초인적 능력과 불쌍하기 그지없는 (가짜) 개인사, 그리고 묘하게 귀여운 행동 때문에 에스메랄다는 점점 미스터리 영화의 클리셰적인 '신비로운 능력이 있는 순수한 어린이' 캐릭터가 생겼고 생존자들은 에스메랄다를 지키기 위해 단결하여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한다.
11.5. Ep.4: 온 더 밀키 로드
11.5.1. 미야우치 루이
일전에 아기에게 모유 수유를 하는 것이 소원이었으나 젖이 잘 나오지 않아 프랑에게 호르몬 수술을 받고 간 여성. 이제 슬슬 모유가 분비되지 않을 때가 다가오자 프랑을 찾아와 자신처럼 모유가 잘 분비되지 않아 마음고생하는 엄마들을 위해 자신이 젖을 나눠줄 수 있도록 모유가 계속 나오게 해달라고 부탁한다....사실 젖 나눔 같은 건 다 거짓말이고 인터넷 페티쉬 사이트에서 모유를 팔아 돈을 챙기고 있었다.[111] 모유 판매로 번 돈으로 씀씀이가 헤퍼져서 그만 둘 수도 없는 상태이다. 경제적 압박과 '모유 프로바이더' 순위에 대한 집착 때문에 되는대로 불륜으로 임신하고 정작 모유를 먹어야 할 아기는 굶기다가 가족에게 버림받는 막장 인생으로 추락한다.
결국 프랑을 다시 찾아와[112] 모유의 양과 품질을 향상시켜 달라고 부탁해서 '전신에 젖가슴이 달린 괴물로 개조된다. 그토록 바라던 1위 프로바이더가 되긴 했으나 그 돈을 사용할 수도 없는 처지가 되고 말았으나, 프랑켄프랑은 모유를 수유하면서 분비되는 호르몬에 의해 행복을 느껴 이지경이 된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며 이야기가 끝난다. 처지가 어떻건 루이는 지금을 가장 행복하게 느끼고 있다는 것.
11.6. Ep.5: 맨 오브 스틸[113]
11.6.1. 버지니아 영
디트로이트의 빈민가에 살면서 불량배들에게 얻어맞는 게 일상인 노인. 다리의 혈관이 막혀 죽어가던 차에 미국에 사업을 하기 위해 의무 봉사활동을 하던 프랑에게 수술을 받고 최첨단 의족을 장착한다. 이 의족의 뛰어난 성능에 잠시 젊어진 기분이 든 것도 잠시, 자신을 괴롭히던 불량배들과 부딪혀 또 얻어맞고 프랑의 병원에 입원한다.프랑에게 부탁하여 최첨단 의수를 장착하고 불량배들을 떡이 되도록 두들겨 패주고 의수에 묻은 피를 핥았다가 그대로 흡혈광(狂)이 되어 범죄자들을 폭행하고 범죄자들의 피를 마시며 미쳐 날뛴다. 아예 애꿏은 여자를 성폭행 하는 지경에 이르러 또 길을 가던 두 소녀를 습격한다. 문제는 그게 프랑과 베로니카였고 그 자리에서 베로니카에게 회쳐진 후 프랑의 손에 재조립된다.
이후 흡혈 속성을 마케팅 포인트로 잡은 흡혈귀 히어로 나이트 오브 나이트로 유명해진다.
11.7. Ep.6: 애니멀 파티
11.7.1. 아리시마 타케시
친한 친구에게 보증을 서는 바람에 배신당했고, 상당한 빚을 지게 되어 현상범으로 전락한 불운한 청년. 빚쟁이들의 손에 비참하게 죽지 않으려고 산 속에서 목을 메 자살하기 직전에 미아를 발견해 돌봐주다가 순수한 미아에게 치유되어 자살을 포기한다.후반에 빚쟁이들에게 잡혀 죽을 위기에 놓였지만, 미아가 빚쟁이들을 모조리 잡아죽여줘서 구원받으며, 함께 먼 곳으로 도망친다.
11.7.2. 미아
아리시마가 자살하기 직전 발견한 프랑의 실험체. 인간과 동물의 유전형질이 혼합된 고양이 귀 소녀로 코키누마라는 중년 사업가에 의해 프랑에게 맡겨졌다. 프랑은 코키누마가 동물과 인간의 평화로운 공존을 원하는 줄 알았으나 사실 평범한 소녀이던 미아를 아이돌 데뷔로 꼬드겨 동물 소녀로 개조해 성접대를 시킬 작정이었다.아리시마에게 보살핌을 받으며 아리시마의 새로운 삶의 목적이 되지만 두 사람을 잡으러 온 빚쟁이들과 코키누마에게 산산조각나려던 찰나 동물의 사냥 본능이 발동해서 모조리 찣어 죽이고 아리시마와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곳으로 도피한다.
해당 화 마지막 컷에서 프랑이 고양이는 타고난 사냥꾼에 생물을 죽이는데 특화되어있으니, 고양이 인간을 만들면 그건 인간 형태의 맹수나 다름 없다며 코기누마 일행을 뒤늦게 걱정했다.
실제로 인간은 체급에 비해 낮은 신체능력 탓에 간과되기 쉽지만 원래 상당히 큰 생물이다. 당장 프랑이 예시로 든 맹수인 재규어만 해도 평균적인 체중은 40~90kg대 사이로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다. 심지어 미아의 경우 인간의 몸길이에 그대로 고양이과 맹수의 강인한 근육이 들어있을 테니 일반적인 인간보다 체중이 훨씬 무거울 수도 있는데, 만약 100kg 이상 나간다면 진짜로 체급 최상급의 재규어 ~ 체급 작은 호랑이 급이라고 봐야 한다. 미아는 여기에 더해 지능도 짐승들 이상이고 신체구조상 도구도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니 적으로 돌리면 어지간한 맹수들보다 훨씬 위험하다.[114]
11.8. Ep.7: 언더 그라운드
11.8.1. 동굴인
터키 지하에서 발견된 기괴한 동물. 인류보다 지적으로 열등해 보이고 자원이 부족한 지하에 살다보니 신체적으로 매우 나약하나 나름대로 석기 신분제 문명을 이룩하고 살고 있다.발견 초기에는 비폭력적인 태도와 종교적인 문화로 이슬람 제국의 박해를 피해 지하에 숨은 기독교도들의 후손이 아니냐는 가설이 제기되었으나 프랑에게 논파되었다.
진실은 프랑의 가설에 따르면 현생 인류의 선조로 이들로부터 분화된 현생 인류가 동굴을 벗어나 지상 정착지를 건설하는 동안 반대로 동굴 생활에 더욱 더 적합하게 진화하여 지저 문명을 건설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프랑이 예측하지 못한 것이 있었으니 이들은 개별 개체는 생식능력이 없고 종족 카스트의 최정상에 군림하는 괴수인 여왕이 생식을 전담하며 동굴인들은 여왕을 숭배하며 자신들의 시신을 먹이로 바치고 다이아몬드를 채굴하여 조공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여왕은 자신의 생존을 위해 동굴인들의 생애주기를 성체 상태로 태어나 노화가 발생하기 전 사망하도록 개조했다. 이들은 여왕이라는 유일 군주를 섬기고 있었기 때문에 유일신을 섬기는 기독교와 유사한 문화를 띄고 있던 것이다.
동굴인들이 지상인들의 안전을 위해 탐사팀이 여왕의 거처이자 이들이 시체를 버리는 방에 출입하지 못하게 하자 탐사대원들은 이들의 문화를 존중하여 그러려니 했으나 파견 인원인 케이브 가이드가 이들을 의심하여 가로막는 동굴인들을 폭행하여 죽이고 여왕의 다이아몬드를 훔치는 바람에 격노한 여왕이 깨어나 케이브 가이드와 탐사대장이 여왕에게 사망한다. 탈출한 프랑은 동굴인들의 여왕 숭배가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의 기원이라는 가설을 제기한다.
11.9. Ep.8: 암살의 숲
11.9.1. 페이쳐
캘리서 공화국 특수교육센터의 상급생 학생 대표. 캘리서 공화국의 암살자로 특수교육센터는 암살자들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기관으로 그곳의 상급생 학생 대표다. 상급생과 하급생간의 모의 대항전에서 상급생이 하급생을 실수로 죽이는 일이 발생했고 이 일로 하급생이 상급생을 보복살해하는 일이 빈번해지자 하급생 대표인 알렉세이와 대립중이다.신입생인 베로니카를 처음엔 경계하다 베로니카의 2중스파이 작전에 말려들어 상급생과 하급생간의 대규모 정면충돌을 일으켜 심각한 부상을 입게되는데...
11.9.2. 알렉세이
캘리서 공화국 특수교육기관 하급생 대표. 페이쳐와 마찬가지로 암살자이며 하급생 대표를 맡고있다. 모의 대항전에서 상급생이 하급생을 실수로 죽이는 사건을 계기로 페이쳐와 대립중이며 페이쳐와 비슷하게 베로니카의 2중스파이 활동에 말려들어 중태에 빠진다.11.9.3. 글래디스
캘리서 공화국 특수교육기관의 우편배달부. 과거 설원에 쓰러져 정신을 잃은 베로니카를 구해주며 그녀와 친구가 되었다. 이후 베로니카를 학원에 불러 암살학원 학생들이 제 3차세계대전을 일으킬 대규모 암살계획을 짜고 있다며 그녀에게 도움을 청하고 베로니카는 상급생과 하급생의 갈등을 이용한 2중 스파이 활동으로 두 집단을 공멸시키는데...실상은 글래디스의 복수극에 베로니카가 놀아난 것이다. 글래디스는 파블로라는 연인을 이곳 암살학원의 학생들에게 잃었고 그 복수를 위해 잠입해 있던것. 본래 연인 사이인 알렉세이와 페이쳐를 이간질한것도 그녀의 작품으로 어떻게든 이들을 공멸시키려 했으나 마지막 선을 넘지 않던차에 베로니카를 불러온것. 모든일이 끝났다고 생각한 그녀는 베로니카까지 독침으로 암살해 모든것을 그녀에게 뒤집에 씌우려 했으나 베로니카를 따라온 프랑이 그녀와 암살학원 학생들을 소생시켜 실패한다. 이후
여담으로 이런 암살과 권모술수는 캘리서 공화국의 문화라고 프랑이 말한것을 보면 처음부터 베로니카를 이용해 먹으려고 한 것일지도 모른다.
11.10. Ep.9: 네버엔딩 스토리
이세계물의 클리셰를 약간 비튼 스토리 구성. 트루먼쇼의 프랑 버전으로 몇안되는 해피엔딩이지만 너무 몰개성한 이야기 진행으로 끝...나는가 싶지만 이후 에피소드에서 프랑켄프랑다운 이야기 진행으로 드리프트 해버린다.11.10.1. 로이토
판타지 소설에 푹 빠져 살던 소년. 2형 신경 섬유종증으로 사망하여 이세계 전생하였다. 도착 즉시 드래곤을 죽이고 용사가 되었다. 아름다운 공주에게 구애받고 믿음직한 동료들을 모아 왕국을 지키는 신나는 삶을 살고 있다....사실 이건 로이토의 부자 아버지가 마에마츠 타다시와 프랑에게 부탁하여 현실에 탄생시킨 판타지 이세계로 마에마츠의 섬을 이세계 풍으로 개조하고 프랑이 로이토가 착용할 동력 갑옷과 몬스터 역할을 할 온순한 개조 생명체들을 만들고 동료 역할을 할 배우들, 섬의 지형을 끊임없이 건설할 노동자들, 시나리오를 계획하고 특수효과를 조작할 영화 제작진 등을 고용하여 로이토가 숨이 다하는 날 까지 꿈 꿔왔던 이세계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준 것이다.
매우 선량하고 순수한 성격인지라 이세계 주민과 파티원들 역할을 하는 마에마츠 휘하의 배우들과 제작진, 지켜보는 건설 노동자들까지 감화시켜 모두가 로이토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11.10.2. 마에마츠 타다시
1부에 나왔던 자신의 꿈의 섬을 소유한 대머리 대부호. 쿠호와 잘 됐는지 함께 등장한다.로이토의 아버지와 친구이고 로이토도 아끼는지 부탁을 받자 바로 자신의 완벽한 낙원을 로이토를 위해 바치는데 동의한다,
11.10.3. 로이토의 용사 파티
이세계로 전생한 전설의 용사 로이토와 여행하는 용사 파티. 왕국의 둘째 공주인 마법사와 남성 힐러, 야만전사와 동물 마스코트라는 고전적인 구성이다. 전설의 검을 자연스럽게 휘두르고 마법 공격을 간단히 무효화해버리는 로이토의 강력한 용사의 가호를 믿고 마왕을 쓰러뜨리기 위한 퀘스트를 시작한다......사실 마법사와 전사는 마에마츠의 꿈의 섬에서 일하던 배우이고 힐러는 로이토의 헬스 케어를 위해 투입된 엘리트 의사이다. 마스코트는 당연히 프랑의 개조 생명체. 초반에는 섬에서 숙식하며 불편한 의상을 입고 술도 못 마시고 어린애 장단이나 맞춰주는게 불만이었던 듯 싶지만 점차 순수한 로이토에게 감화되어 진심으로 열정을 쏟아 로이토를 돕게 되었다.
11.11. Ep.10: 맛있는 생활
작가 특유의 정신나간 엔딩이 간만에 돌아온 에피소드이다.11.11.1. 미나구치 요나
프랑과 동급생인 여고생. 소꿉친구인 코카쿠가 선천적으로 맛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 프랑에게 수술을 부탁한다.11.11.2. 코카쿠 안
선천적 미각장애가 있는 여고생.미각을 느껴본 적이 없어서 음식을 먹는 것을 귀찮으나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하는 일 정도로 여기며 살아온 탓에 프랑과 요나의 제안에 조금 시큰둥 했으나 미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프랑의 설득에 수술을 받기로 결심한다. 문제는 그 수술이라는 게 혀를 배양액에 담가 미뢰를 활성화시키는 것인지라 프랑에 의해 다짜고짜 혀를 잘리는 봉변을 당한다. 이후 수술 자체는 일단은 눈에 띄는 부작용없이 성공적으로 보이게 끝났다.
난생처음 미각을 느끼고 충격을 받아 폭식을 하기 시작하고 체내에 편제 된 신경 세포가 미각에 반응하면서 소화기관으로 맛을 느끼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손으로도 맛을 느끼고 공기의 맛까지 느끼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리고 끝내 요나를 집으로 유인해 산 채로 뜯어먹어 버린다. 잡아먹으면서 굳이 발가벗고 있는 것이나 에피소드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면 요나에게 원래 마음이 있긴 했었던듯 하다.
11.12. Ep.11: 사냥꾼의 밤
6화 '애니멀 파티'가 작가의 특징이 전혀 안 느껴지는 최루 감동 엔딩으로 끝난 것에 대한 비판이 많았는지 해당 에피소드의 떡밥을 모두 회수하고 플롯을 종결하는 에피소드가 되었다.11.12.1. 쿠호
시골 지방에서 연쇄 실종 살인 사건이 발생하자 프랑의 괴물들을 의심하여 찾아왔다.11.12.2. 미아
6화 애니멀 파티 에피소드의 히로인이자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아리시마와 산 속에 숨어 살면서 식량을 구하기 위해 사람들을 죽이고 있었다. 작 중에서는 사람들은 습격하는 건 물론, 점점 먹기 쉬운 부위를 물어뜯는다거나, 어린아이를 납치한 뒤 누린내를 빼기위해 풀과 과일을 먹인다거나[115], 태아를 먹기 위해 산모의 배를 찢을 정도로 악랄한 야수가 된 상태.
물론 이유없이 이렇게 된 것은 아니다. 원래 절반은 맹수이면서도 인육을 입에 댄 적은 없던 미아지만[116], 인간사회를 벗어나 산중 생활을 하면서 강화된 몸을 가진 미아는 잘 적응했지만 평범한 인간인 타케시는 열악한 환경을 견디지 못하고 기생충 감염과 영양실조로 인해 쇠약해진게 원인이었다. 지능이 떨어지는건 아니지만 상식이 부족한 미아는 타케시를 위해 그저 더 영양가있는 특식을 마련해서 많이 먹이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었고, 결국 사람을 습격하게 된 것.
그러다가 우연히 마주친 프랑을 알아보고 연인인 타케시를 치료해달라고 한다. 둘의 순정에 감동한 프랑이 타케시를 치료해주고 미아와 같은 반인반수[117]로 개조해주자 감사하며 숲으로 돌아간다. 타케시가 숲에서 살아갈 수 있는 몸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인간은 습격하지 않게 되었고, 둘이 들어간 숲에서 피해를 주던 사슴 개체가 급감소했다는 언급을 보면 인간 대신에 사슴들을 사냥하며 살아가고 있는 듯.
11.12.3. 아리시마 타케시
6화 애니멀 파티에서 미아와 함께 도피한 청년.미아와 함께 산 속에서 살게 됐으나 인간에게 부적합한 산에 살면서 식량이라곤 생고기 뿐인 탓에 건강이 악화되어 죽어가고 있었다.
그를 살리기 위해 미아가 프랑을 납치해와서 진찰을 받고 문명으로 돌아갈 것을 권유 받으나, 여전히 산에서 미아와의 생활을 이어가고 싶어했기에 프랑의 손에 고기만 섭취해도 괜찮은 육식 동물로 개조된다. 그 다음부터는 근처 농업에 해를 끼치던 사슴을 사냥하며 살아가고 있다.
11.13. Ep.12: 환상의 호수
영화 터커&데일 vs 이블을 뒤틀어 놓은듯한 에피소드. 선량하지만 이질적인 외모로 오해받았다는 점이나 가해자쪽은 멀쩡하게 생겼다는 점이 그러하다. 그리고 오랜만에 진심으로 분노한 프랑을 볼 수 있다.11.13.1. 프랑의 환자들
프랑에게 개조되어 겉 모습은 흉악하지만 사실 성실하고 선량한 사람들.[118] 너무 신세를 지고 있다고 느끼고 독립하여 한적한 호숫가로 이사를 갔다.호숫가의 오두막 폐허에서 조용히 살아가고자 했으나 캠핑을 온 대학생들에게 들켜 살해당했다.
11.13.2. 대학생들
처음엔 호숫가로 캠핑을 온 평범한 대학생들처럼 보이지만, 사실 호숫가에서 조용히 살아가길 바랬던 환자들을 다짜고짜 습격하여 죽이고 프랑이 환자들에게 준 신호기를 훔쳐 환자들을 유인해 괴물 사냥을 즐기고 있었다.[119] 괴물이라고 오해를 살 만한 환자들뿐만이 아니라 사람말을 하는 프랑을 상대로도[120] 보자마자 성폭행할 궁리부터 한 변명의 여지가 없는 쓰레기들이다.애시당초 신호기를 훔쳐서 여기서 평화롭게 살 수 있다며 환자들을 유인했다는 소리는, 이들은 환자들이 괴물이 아니라 외모가 흉측할 뿐 평화를 원하는 선량한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인식하고도 그들을 죽였다는 소리이다. 이들이 환자들을 죽인 사실 자체는 어떻게 받아들여 보려 하던 프랑도 이 사실을 알자 완전히 인내심을 상실했을 정도. 진심으로 분노한 프랑 앞에서 '우리는 괴물을 죽여서 세상을 구하고 있었다. 우리 아버지가 누군지 아느냐.'하며 어그로를 끌다가 전부 분해되어 환자들을 부활시키는데 사용된다.
이놈들이 처음에 나오는 장면은 작가의 미묘한 상황, 심리묘사만으로 복선과 반전을 만드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걸 새삼 실감할 수 있는 장면이기도 하다. 프랑이 호수를 찾아오는 장면 전까지는 이들은 마치 그저 캠핑을 하러 호수를 찾아왔다가 우연히 괴물처럼 생긴 생물들과 조우하는, 마치 호러 영화에 흔히 나오는 평범한 대학생 그룹처럼 묘사된다. 아닌 게 아니라 이들은 첫 장면에서 폐허에 있는 전설 얘기를 하거나 폐허를 처음 봤지만 호기심에 들어가 보자고 하는 등 마치 그 안에 무엇이 있는지 조금도 모르는 사람들처럼 행동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독자들은 갈수록 위화감을 느끼게 되는데, 그만 두고 돌아가자고 말하는 여대생이 잘 보면 싫어하는 표정이 아니라 실실 웃는 표정을 하고 있으며, 기어다니는 환자와 조우하자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심지어 놀라서 비명을 지르는 장면도 없이 환자를 린치해서 죽여버린다. 그리고 나중에 가서는 이들이 환자들을 죽인 게 처음이 아니며, 외형이 흉측할 뿐 평온하게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라는 걸 알면서도 이들을 줄곧 유인해서 죽여왔다는 번전이 드러나는 것. 즉 이놈들은 무고한 사람들을 계획적으로 죽이러 가면서 자기들이 마치 우연히 조우한 괴물들을 죽이는 영화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상황극 놀이를 하면서 폐허로 향하고 있었던 것이다.
11.14. Ep.13: 아도레아의 사랑 이야기
11.14.1. 아도레아
최근 들어 갑자기 붕대 얼굴에 어설픈 화장을 하거나 포르노를 보는 등 사랑에 급격하게 관심이 많아졌다.11.14.2. 마에조노 밀레디어
얼마 전 폭행 당하고 사망하여 프랑이 부검하고 시신은 아도레아에게 먹인 여성.사실 아도레아는 체내에서 주도권을 잡은 마에조노의 미주 신경의 지배를 받고 있었고 자신을 살해한 리키타니 마사야를 찾아 복수하기 위해 아도레아가 연애를 원하는 듯이 분위기를 잡은 것이었다.
11.14.3. 리키타니 마사야
기사도적인 쾌남을 연기하여 아도레아를 꼬신 정장을 입은 남성이다.사실 마에조노를 폭행하여 죽이고 다음 희생양을 물색하던 인간 쓰레기로 마에조노의 지배를 받는 아도레아에게 집어 삼켜져 얼굴이 녹아내렸다. 이후 자수하고 절망으로 자살했다.
11.15. Ep.14: 롱 웨이 홈
11.15.1. 마다라키 가브릴
어째서인지 중동 지방에서 활동 중이다.일부러 한 일인지 우연인지 바스티안 회라는 테러조직을 학살하고 정보상과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아마츠카 교수의 임종이 머지 않아 프랑에게 회춘 시술을 받을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교수가 프랑의 손에 처참하게 개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서둘러 일본으로 향한다.
한편 가브릴에게 복수를 맹세한 바스티안 회는 끈질기게 가브릴을 따라붙으나 가브릴은 귀찮아서 열 받는다는 정도의 태도로 학살하며 일본에 도착한다,
마다라키 연구소에 들이닥친 가브릴은 프랑의 경비 실험체들이 설치한 함정[121]에 일부러 걸리는 등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으나 돌연 능력이 폭주하여 프랑이 응급수술로 간신히 진정시켰다.
11.15.2. 아마츠카 교수
죽음이 가까워지자 프랑에게 회춘 시술을 의뢰했고 이 소식을 들은 가브릴이 질색하며 일본으로 달려오게 되었다.사실 이 모든 것은 정기검진을 받으러 오지 않아 위험 상태에 놓인 가브릴을 유인하기 위한 것 이었다.
그리고 가브릴이 왜 정기검진을 빼먹었는지가 밝혀지는데 자신이 점차 늙어간다 느낀 교수가 정을 떼려는 듯 일부러 차갑게 대하자 토라져서 그랬다는 것이다.
11.16. Ep.15: 파라다이스 로스트
11.16.1. 앨리타
엘렌딜러 마을에서 살아가는 12살 소녀. 바깥 세상은 전쟁과 굶주림, 폭정에 시달리고 끔찍한 괴물들이 우글거리지만[122] 외딴 곳에 숨겨진 엘렌딜러 마을은 종종 찾아오는 친절한 소녀 의사를 제외하면 방문객이라곤 없이 평화롭기만 하다.이제 성징이 시작되어 생리를 하게 된 앨리타는 바깥 세상을 궁금해하고 이성에게 관심을 품게 되어 새로 배치된 남성 교사를 사모하고 있었다. 또 한편으로는 끔찍한 고깃덩어리 괴물이 점점 다가오는데 왠지모를 반가움에 도망가지 못하는 악몽에 시달리고 있었다.
앨리타는 위화감을 점점 강하게 느끼고 있었지만 남성 교사에게 끌리는 마음에 조금 진정되었다. 그러나 그 남성 교사가 괴물로 변해 앨리타의 친구를 강간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지는데 그 순간 마을이 온통 꿈에서 본 살점괴물에게 점령당하고 앨리타는 산 너머로 도망친다. 그리고 산 너머에서 도착한 마을에서 괴물들과 싸우다 문득 발견한 거울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데.....
....사실 앨리타 본인도 살점 괴물이었다. 정확히는 IPS 세포 배양을 위한 실험체였고 엘렌딜러 마을은 실험체들을 관찰하고 실험하기 위한 연구시설이었다. 연구소의 이름인 엘렌딜러 마을도 바이러스 감염으로 어린 나이에 사망하면서도 실험체 배양에 쓰일 체세포를 기부한 소녀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고 프랑은 생전에 시골 마을의 김나지움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엘렌딜러의 유지를 존중하여 연구소를 마치 푸근한 시골 김나지움처럼 꾸미고 실험체들을 마치 어린아이들처럼 돌보았다. 그러면서도 실험체들이 탈출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바깥세상은 전쟁으로 초토화되었다는 거짓말을 하였던 것이다.
본래대로면 신경세포 뿐이라서 복잡한 사고가 불가능한 실험체들은 엘렌딜러 마을에서 아무 걱정 없이 행복한 삶을 살았어야 했지만 앨리타는 불운하게도 대뇌의 부재[123]에도 불구하고 알 수 없는 이유로 인간과 대등한 수준의 추상적이고 고등한 사고가 가능했고 그 때문에 12년 동안 자신이 인간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다른 실험체들도 괴물이 아니라 친구, 동생, 선생님[124] 등으로 망상하며 살아왔다. 그런데 다른 두 실험체[125]가 교배 행위를 하는 것을 목격하면서 그 충격으로 망상이 깨지고 현실을 직시하고 만 것이다.
프랑에게 모든 전말을 전해듣고 끔찍한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을 거부한 앨리타는 스스로 이성을 놓고 다시 망상 속으로 잠겨들고 프랑은 그런 앨리타의 가혹한 운명을 동정한다.
11.17. Ep.16: 퍼펫 마스터
11.17.1. 가마고오리
11.17.2. 오오조라 미사키
11.18. Ep.17: 악마라 불리운 사나이
11.18.1. 조나단 맥스파울러
넬슨 맥스파울러의 손자. 할아버지가 마다라키 연구소에 의뢰한 불로불사 연구를 계약서 내용으로 압박해 해당 연구에 대한 권리를 빼앗아 그 결과물을 신형 회춘약으로 시장에 내놓는다.그런데 문제는 이 회춘약이 개체의 정해진 수명을 늘리게 되자 노인들은 암세포처럼 무한하게 성장하며 젊은 세대와의 생존 경쟁을 위해 주변 인간, 특히 젊은이와 어린이들을 닥치는대로 살해하기 시작했다.
허나 맥스파울러 사의 사주를 받은 정부와 언론은 '원인은 모르겠으나 맥스파울러 회춘약의 부작용은 절대 아니고 그냥 노인들이 심신미약으로 저지른 짓으로 추측됨.' 정도의 발표만 반복했고 이에 젊은이들은 젊은이들끼리 뭉쳐 자경단을 조직해 노인들을 사냥하기 시작한다.[126] 한편 조나단은 프랑에게 책임을 떠넘기려다, 자취를 감춘 할아버지가 회사 산하의 연구소[127]에 살아계신다란 소식을 듣고 그곳을 찾아가는데....
11.18.2. 넬슨 맥스파울러
넬슨 맥스파울러의 할아버지. 191x년대에 미국에서 석유 굴착과 판매업에 종사하였으며, 동종업계 다른 회사에도 공격과 인수를 반복, 순식간에 거대 석유 복합기업을 꾸려낸 인물.악랄한 수단을 많이 써서 동업자들은 그를 '악마'라고 부르기도 했으나, 천주교 신자였으며, 막대한 부를 공공시설 조성과 복지에 많이 쓰기도 했다. 세간에서는 아예 세상의 황제라고 부르는 시점에서는 불로불사를 연구하는 데 몰두했다고 한다... 그런데, 연구 결과를 세간에 공개하기를 거부하고 자취를 감췄다.[128][129]
11.19. Ep.18: 침략자를 쏘아라
11.19.1. 제75 기지 병사
사막 한복판에 있는 식당에 군부대에 가둬두고 있었던 외계인이 도망쳤다며 나타난 흑인 병사. 바로 식당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서 연락수단을 빼앗는다. 그리고 식당에 외계인이 숨어들었을 가능성이 높다며 사람들을 심문한다. 프랑의 제안으로 스마트폰 인증을 통해 판별해보기로 하지만, 전자파라도 쐈는지 아무것도 작동하지 않았다.사실 그가 외계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생물체의 정체는 외계인이 아니라 프랑이 군에 납품한 트랜스 페노미나[130] 실험체였고, 그 실험체는 살인에서만 삶의 보람을 찾는, 가브릴보다 더 사악하고 위험한 생명체로 거듭난 상태였다. 이후 프랑과 베로니카의 도움으로 실험체를 찾아내서 살해하고 본인 부대로 되돌아가려는데...
11.19.2. 식당 안에 머물던 손님들
- 어머니의 묘소로 향하던 영국인 회사 사장
거래를 마치고 어머니의 무덤이 있는 메스나로 향하던 회사 사장. 그런데 정작 메스나로 향하는 길은 49번 국도인데 엉뚱한 길로 온 상태였다.
- 러시아계 트럭 운전수
뚱뚱하고 머리카락과 수염을 야성적으로 기른 트럭 운전수. 그런데 트럭 운전수임에도 어느 도로가 어디로 향하는지 잘 모르고 있었다.
- 중국계 바이커
상당히 머리가 좋고, 도로 사정도 꿰뚫고 있는 여성 바이커. 그런데 베테랑 바이커 같은 분위기와 달리 정작 오토바이는 1000킬로도 굴리지 않은 새 것이나 다름없는 상태였고, 입고 있는 재킷도 너무 새 것이었다.
- 남미계 젊은 커플
계속 손을 놓고 있지 않았던 정다운 커플.
이들 중 남미계 젊은 커플의 정체가 탈주한 군부대 트랜스 페노미나 실험체였다. 한 사람이 아니라 손을 맞잡고 있는 두 사람 형태로 변신하고 있었던 것. 베로니카가 세포가 변화하는 생물이라면 전기신호를 명령으로 오인해 변이가 일어날 것이라며 모두에게 전기충격을 줬는데, 들키지 않으려고 일부러 화상을 입지 않고 버텼으나 오히려 혼자만 화상이 없다는 게 발각되어 들통났다. 첫 장면을 보면 식당 앞에 사장의 차와 트럭, 오토바이는 있는데 정작 커플이 타고 온 차는 보이지 않는 게 복선이었다.
그런데, 프랑과 베로니카를 제외한 다른 식당 손님들도 프랑을 납치할 목적이었던 어딘가의 스파이였다. 즉, 처음에 말한 신분 자체가 위장용 컨셉이었기에 전부 모순되는 구석이 있었던 것. 애초에 사막 한가운데 있는 식당에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모여있던 게 복선이었다. 이후 베로니카가 트랜스 페노미나 실험체와 스파이들을 전부 처리한다.
11.19.3. 식당 주인
외계인 소동에 휘말린 불쌍한 식당 주인. 사건이 일단락되고 제75 기지 병사에게 커피를 주는데...[131]11.20. Ep.19: 메리지·스토리
11.20.1. 무타바야시 마사루
마다라키 박사의 옛 친구. 가끔 프랑에게 진찰을 받으러 왔다고 한다. 젊었을 때는 꿈이 많고 사랑이 넘치는 인물이었지만, 나이를 먹어가며 점점 차갑고 현실주의적인 워커 홀릭이 되어버렸다. 이후 아내와도 사이가 점점 나빠졌는데... 사실은 아내가 편안한 삶을 살았으면 해서 열심히 돈을 벌어온 츤데레 아저씨. 백발이 무성한 노인이 되어 점점 살날이 얼마 남지 않자, 프랑에게 자신이 죽거나 거동을 못하게 되었을 때 아내를 돌봐줄 자신의 젊은 버전 복제인간 제작을 부탁한다.11.20.2. 무타바야시 모모에
마다라키 박사의 옛 친구. 가끔 프랑에게 진찰을 받으러 왔다고 한다. 젊었을 적에도 엄청난 미인이었고, 노인이 된 지금도 편린이 남아있다. 워커홀릭이 되고 차가워진 남편과 사이가 나빴으나... 사실 남편이 자신을 위해 몸을 혹사시키고 있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즉, 이쪽도 츤데레. 하지만 노인이 되고 얼마지나지 않아 암에 걸려버렸고, 지금은 말기. 얼마 후 죽을 때를 대비해서 늙은 남편을 보살펴줄 젊은 버전 복제인간 제작을 부탁한다.11.20.3. 무타바야시 노부부의 젊은 버전 복제인간
무타바야시 부부의 의뢰로 서로 모르게 만들어진 복제인간들. 늙어서 거동을 못하게 되거나 혹은 한쪽이 먼저 죽었을 때 나머지 한쪽을 돌보는 역할을 수행하기위해 만들어졌다. 그리고 부부 각자에게 남은 쪽에게 헌신할 것을 약속받았으나... 사실 이들은 완성 직전[132]에 서로 연락하고 있었고 어쩌다 태어나보니 알지도 못하는 노인 수발이나 들며 살아야 한다는 처지에 불만을 품고 있었으며 세뇌나 암시 따위로 무타바야시 부부에게 복종하도록 강요하는 장치도 없었기 때문에 조정과 교육에 협조하는 척 고분고분 따르다 프랑 일행이 떠나간 것을 확인하자마자 무타바야시 노부부를 살해한다. 일단 그들끼리 결혼해서 잘 살아보기로 한 듯하다.11.21. Ep.20: 어둠의 기사
11.21.1. 크랩 나이트
본명은 슬루스 록우드. 배트맨을 모티브로 한 슈퍼 히어로로, 다칠 때마다 프랑에게 수술을 받으며 신체 확장 수술도 제안받았지만 법을 어긴 자와는 인간으로서 대등하게 싸워야 한다며 번번이 거절했다. 그러던 중 건강한 사람이 갑자기 피를 토하고 쓰러져 죽는 사례가 속출하자 빌런의 짓으로 생각했지만 막상 찾아보니 적이고 아군이고 모조리 죽거나 입원하거나 행방불명인 상태. 알고 보니 그냥 신종 바이러스로 밝혀지자 싸워야 할 악이 없다는 것에 고뇌한다.[133]결국 질병과 싸우기 위해 프랑의 수술을 받아 바이러스를 감지할 수 있게 되지만 굉장히 흉측한 모습이 된다. 일단 표면적으로는 억만장자 CEO이기에 남들 앞에 못 나서게 됐지만 오히려 좋아한다. 프랑 말로는 애시당초 히어로 활동도 경찰이나 자원봉사 조직을 만들고 운영하는 편이 훨씬 효율이 좋은데 굳이 직접 나선다는 건 효율보다 수작업을 좋아하는 장인스러운 발상이며, 어떻게 보면 강박관념에서 오는 보상 심리기에 바이러스 같은 자연현상을 '악'과 '적'으로 규정해야 성이 차는 거라고.
이후 바이러스가 있는 곳을 소독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감염자들은 모조리 잡아서 2주간 격리시키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는 마트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병원 등등도 모조리 부수고, 시체도 모조리 불태우고 다니면서 정작 본인은 공공의 적이 되어버린다. 그래도 프랑은 본인이 만족하니 상관없을 거라나...
11.22. EP.21: 괴물은 속삭인다
11.22.1. 키바이가
블랙 로터스에서 개조받은 괴인. 본명은 아리요시. 정확히는 블랙 로터스 잔당 중 한명으로, 전 간부인 앨리기어니가 일종의 지역사회 진흥을 목표로 받아온 일을 하고 있었다. 역할은 요괴나 UMA 흉내를 내서 괜히 숲 깊은 곳에서 다른 사람을 납치하거나 습격하는 파렴치한에게 모습을 드러내 겁을 주어 쫓아내는 것. 다른 블랙 로터스 잔당 괴인들도 비슷한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134] 이후 쿠호 형사에게 의뢰를 받은 프랑이 보낸 오기타와 베로니카가 일부러 납치당하는 상황을 연출해서 호출, 블랙 로터스에서 개조받은 시술의 상태가 미흡했는지 건강이 점점 악화되어가고 있었기에 프랑에게서 치료를 받는다. 인간형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말을 들었지만 괴인의 긍지가 있다며 거부. 전과 거의 달라지지 않은 모습으로 완전히 건강해진다. 그리고 다른 개조 부작용을 겪고 있는 동료들도 프랑에게 치료를 받도록 주선해준다.참고로 병약한 딸이 있는 어엿한 아버지.[135] 하지만, 다시 의뢰받은 활동지로 되돌아가서 사람들을 놀래키는 일을 하다가 센티넬에게 살해당한다.
11.22.2. 센티넬
괴물 목격 정보가 잇달아 발생하는 것을 계기로 목격 장소를 배회, 프랑에게 치료를 받고 나타난 키바이가를 일격에 살해해버린다. 정확한 명칭은 나오지 않았기에 1호인지 아니면 또다른 센티넬인지는 모른다.11.23. EP.22: 어나더·컨트리
11.23.1. 키리타니 미카게
프랑이 잠시 재학 중이었던 고등학교 도서실에서 일하는 안경 도서위원 소녀. 우연히 도서관 책장 중 하나에 꽉 차있었던 BL책들 중 하나[136]를 집어든 프랑을 발견하고, 이쪽 세계에 관심이 있냐며 프랑에게 포교하여 성공적으로 부녀자로 만든다. 물론 본인도 부녀자.이후 부녀자가 된 프랑과 BL망상을 불태우다가, 프랑이 의외로 인간 외 동물 중에서도 동성애의 비율이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137], 게이의 비율을 늘릴 방법을 찾아냈다며 테스토스테론 일부를 에스트로겐으로 합성하여 동성에게 발정하게 만드는 나노로봇을 가져오자 먼저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 모르니 피험자를 받아야한다는 프랑의 말을 무시하고 바로 프랑의 손에서 낚아채서는 학교 근처에 있는 수원에 풀어버린다. 그리고 소망대로 게이의 비율이 늘어나는데, BL의 수는 적었기 때문에 고귀했던 것 같았다며 너무 많아지니 꼴보기 싫어졌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도 남자가 되어 남자들과 부비고 싶다며 프랑에게 성전환 수술을 해달라고 요구한다. 이때 아무래도 동성애를 BL소설로만 배웠는지 야오이 구멍도 달아달라고 요구했다(...).
이후 남자가 되어[138] 플라토닉한 BL 라이프를 만끽하려고 했지만, 처음에는 키리타니 본인 생각대로 플라토닉하게 진행되었으나 결국 나중에는 키리타니에게 꼴려버린 마을 게이들 전원의 합의 아래 육변기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인과응보.
한편 프랑은 BL에 완전히 빠져버린 것으로 보였으나, 미카게가 떠나자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다. 그냥 흥미로운 정보에 잠깐 빠져 있었을 뿐이라고. 그리고 쓸모없어진 BL책들은 베로니카에게 넘겨버렸다.
여담으로 이후에도 비슷한 사회문제를 가져오며 준 레귤러급으로 종종 등장하는데 그때마다 플랑을 확실하게 끌어들이는
11.24. Ep.23: 원더풀 라이프
11.24.1. 싱글맘
프랑이 혼자서 찻집에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동석해서는 무책임하게 도망가버린 애아빠 탓에 혼자 짊어지는 육아의 괴로움을 털어놓은 미혼모. 프랑에게 말을 걸면서 은근슬쩍 비싼 메뉴를 시켜 아들을 먹인 뒤 돈 안 내고 튀어버렸다. 이후로는 다행히도 등장이 없어 목숨과 인간 존엄을 보전했다.11.24.2. 파미 짱
싱글맘의 고충을 알게 된 프랑이 인간에게 가장 헌신하는 동물인 개를 개조하여 만든 대리육아 생물체, 파미 짱이라는 이름은 프랑에게 개조식을 받아 대량생산에 돌입한 생물학 회사에서 명명한 상표이다. 쿠션 같이 생긴 널찍한 등 주머니에 아기를 태우고 다니며 아기를 돌본다. 꼬리는 아기의 장난감이 될 수 있도록 폭신하게 안으로 굽었고 인간에게 수유할 수 있는 유선과 유두가 있으며 지능과 지방이 증량되고 공격성이 저하되었으며 아기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사냥용 치아와 발톱은 모두 제거되었다.렌탈 형식으로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으나 파미 짱이 아기에게 필요한 모든 돌봄을 제공하자 부모들은 아기를 내팽겨치고 외출하거나 파미 짱에게 먹이를 주지 않아 아기와 파미 짱이 함께 아사하게 만들거나 아예 파미 짱과 함께 아기를 내다버리는 등 무책임해지기 시작했고 이에 부모들을 아기에 대한 위협이라고 판단한 파미 짱들은 어느 날 밤을 노려 단체로 아기들을 구출하여 집에서 탈출하여 산으로 향한다.
파미 짱이 아기들을 데리고 사라지자 이를 유괴라고 여긴 부모들은 판매 업체 사장을 찾아가 거세게 항의했으나 이들이 다투는 사이 파미 짱의 탄생을 동물학대라고 여긴 동물보호 단체가 이들을 기습해 폭탄으로 몰살시켰다.
결말에서 파미 짱들은 아이들을 키우기에 적합한 숲을 찾아 정착하여 평화롭게 아이들을 돌본다. 자세히 보면 신생아이던 아이들이 어느 덧 걸음마를 뗄 정도로 성장했다. 작가의 코멘트도 개와 아이들의 낙원이라고 평할 정도. 욕심에 겨운 과학자가 성급하게 프랑의 연구를 도용한 탓에 애꿏은 아기들이 비참하게 죽어나간 1부 29편에 비하면 여러모로 행복하게 끝났다.
11.25. Ep.24: 네버엔딩 스토리 Pt.2
2부에서 애니멀 파티와 함께 몰개성적 억지 감동 해피엔딩으로 혹평 받았던 EP.9: 네버엔딩 스토리의 떡밥을 완전히 회수하는 에피소드이다.11.25.1. 로이토
여전히 꿈의 이세계에서 여행을 계속하고 있다. 이세계에서 나이를 먹어 사춘기로 접어들었다.프랑의 연구로 로이토의 병을 치유할 방법이 생겼으나 로이토를 치유하려면 이세계가 거짓말이라는 것을 로이토에게 알려야 하므로 로이토의 아버지가 극구 반대하기에 고민한 끝에 프랑이 이세계로 들어가 여사제 역할로 용사 파티에 참가해 로이토를 치료하기로 했다.[139]
프랑의 치유로 로이토는 점점 건강해져 갔으나 꿈의 이세계는 혹사당하는 제작진의 피로감[140]과 시설 노후[141], 그리고 갈 수록 어색한 점이 늘어나는 이세계의 모습[142] 등의 문제로 점점 무너져내리기 시작했다. 또 로이토의 몸이 건강해짐에 따라 사춘기 소년 로이토의 미숙한 폭력성을 파티원들이 감당하기가 어려워져 결국 퀘스트를 잠시 멈추기로 하고 왕궁에서 휴식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미 이세계가 거짓임을 눈치채고 모두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음에 치를 떨고있었으며 이세계에 대한 관심이 식고 이성에 대한 욕정을 느끼고 있던 로이토는 왕궁에서 자신을 반기는 공주(역할의 배우)를 끔찍하게 강간한다.[143] 경악한 제작진이 로이토를 응징하려 했으나 로이토의 아버지가 "로이토가 여자를 범할 만큼 건강해졌는데 너희는 그게 기쁘지도 않냐?! 그게 불만이거든 꺼져버려! 로이토가 패면 맞고 강간하면 당해! 돈만 주면 기꺼이 당할 놈들이 세상에 널렸어, 그게 싫으면 나가!"하고 폭언을 질러버린다.
이 사건을 기점으로 꿈의 이세계는 드래곤 퀘스트 스타일의 밝고 화창한 판타지 대륙에서 정신나간 폭군 로이토가 마음대로 살인하고 고문하고 강간하는 디스토피아로 변해 버렸고 몬스터들도 기존의 초식동물을 조정한 온순한 동물에서 인간과 동물을 섞은 끔찍한 괴물로 교체된다. 기존 제작진과 배우들은 질색하며 떠나버리고 복제 인간과 괴물들이 오직 로이토에게 학대당하다 죽기만을 바라며 살아가는 지옥에 로이토 혼자만 남아 여행을 계속한다.
11.25.2. 나카야마/에블린
꿈의 이세계에서 로이토의 메인 히로인 역할이던 여배우. 배역 이름이 에블린이고 본명은 나카야마이다. 정확히는 공주의 여동생인 츤데레 마법사 역할이다.파트 1에서도 로이토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눈물까지 흘렸던 만큼 이세계 극중으로 들어온 프랑에게 제발 로이토를 살려달라고 부탁한다. 단순히 극중의 역할 뿐만 아니라 정말로 로이토에게 연심을 품게 된 듯 하다. 건강을 되찾은 로이토에게 성희롱을 당했으나 아이답게 개구쟁이 같은 모습을 되찾은 것 정도로 여겼다.
로이토가 점점 더 폭력적이 되고 배우들과 제작진 모두 로이토의 비협조적이고 모욕적인 태도에 질려가고 있었으나[144] 홀로 애써 캐릭터를 유지하려고 했다. 심지어 강간 사건 이후로도 로이토를 설득하려고 했는지 파티에 남았으나 되려 로이토에게 강간당할 뻔 한뒤 섬을 떠나게 된다. 앞으로 이세계에서 벌어질 끔찍한 일을 염려하는 프랑에게 "참 비극적인 신파극이지?"라고 대답하며 파트 1의 억지 감동 엔딩을 노골적으로 비꼬았다.
11.26. Ep.25: 푸른 대양
11.26.1. OKP
정식 명칭은 Ocean Keepers Project. 해양 생물을 구한다는 사명을 띄고 있으나 실상은 바다거북 밀렵꾼들에게 다짜고짜 기관총은 갈겨 학살하는 의문의 여지 없는 에코 파시스트들이다. 언급 상 생계목적의 합법적 어업 종사자들도 살해하는 듯 하다. 그러나 이런 방식의 투쟁에는 한계를 느꼈던지 프랑을 찾아와 인체 개조를 의뢰한다이들의 의뢰는 바로 인어를 만드는 것. 바다에, 특히 공해 상에는 거주하는 인간이 없어서 인류가 바다를 거리낌없이 파괴하고 오염시키기 때문에 바다에 거주하면서 육지인들과 교류하고 법적 권리를 주장할 인어들이 있다면 인류는 함부로 바다를 더럽힐 수가 없다는 것.
이런 이유로 프랑이 제작한 모든 세포가 원시기로 퇴화한 인간을 인도받아 인어로 진화시킨다. 그러던 중 돌고래가 대규모로 어획되고 있다는 소식에 이들을 방생해두고 떠난다. 그리고 권 말에 그간의 학살로 미 연방군에 의해 테러리스트로 지정되어 도망다니다 허리케인을 만나 큰 피해를 입는다. 그리고 그들의 '인어'들과 조우하여...
11.26.2. 인어들
OKP의 대의에 세뇌되어 자신들의 몸을 프랑의 인어화 수술에 바치기로 한 3명의 여성들.프랑은 인어화 수술을 외과수술적으로 진행하지 않고 이들의 신체에 화학물질을 주입하여 세포의 진화를 초기화시킨 뒤 다시 진화하도록 하는 방식을 택하였기 때문에 이들은 인간의 실루엣만 남은 채 두뇌, 눈, 장기가 모두 원시 다세포 생물같은 형태로 변화하였다. 프랑은 이들을 OKP에 인도하면서 상반신과 하반신을 기준으로 양서(兩棲) 생활을 시키면 환경에 맞추어 세포가 변화하여 전통적인 모습의 인어가 될 것이라 알려주고 OKP는 프랑의 조언을 따라 이들의 진화를 인공적으로 유도하여 인어의 모습을 띄게 만든다. 이후 이들은 OKP가 임무를 수행하러 간 사이 바다에 방생된다.
이후 미군의 추적과 허리케인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며 도피 중인 OKP의 앞에 나타나는데, 이들은 이미 해양생활에는 조금도 도움 안되는 반인반어의 형태를 거의 버리고 기존 해양 동물들과 같은 모습[145]으로 진화한 상태였다.결국 OKP는 한명한명 괴물들에게 갈기갈기 찣겨 죽었다
11.27. Ep.26: 원 모어 타임
11.27.1. 료타로 헤비하마
5명의 사람을 죽이고 체포되었다가 탈옥한 연쇄살인범. 쿠호에 의해 체포되어서 쿠호에게 복수부터 하고 외국으로 도망갈 계획을 하고 있다.쿠호를 간단하게 죽이고 외국으로 도피할 계획을 짜던 도중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출근하는 쿠호를 발견하고 다시 죽인 뒤 암매장한다. 그런데 그 다음날 쿠호는 멀쩡한 상태로 출근하였다. 이에 쿠호를 또 죽이고 시체를 처리해도 다시 나타나고 더욱 확실히 죽이고 시체를 갈기갈기 찣어놓아도 다음날 다시 나타나자 패닉하기 시작한 료타로는 점차 미쳐가는데...
...짐작하겠지만 료타로가 죽인 수많은 쿠호들은 최초의 1인만 빼고 모두 프랑이 생산한 복제인간들이었다. 자신의 복제인간을 수없이 죽이고 또 그 복제인간 수천명이 지구 어딘가에 살아있다는 사실에 허무감과 무력감으로 신경증을 앓던 쿠호가 프랑에게 진료를 받고 귀가하던 중 료타로에게 살해당하고, 이를 발견한 프랑이 쿠호를 부활시킨 뒤 쿠호를 복제해서 쿠호 살인 용의자를 잡을 미끼로 설치 했던 것이다. 문제는 제대로 수사했으면 복제인간 한 둘 죽고 끝났을 일을 주전부리를 사먹거나 태블릿으로 일을 하는 등 딴짓을 하는 바람에 복제인간이 수없이 죽어나갔다.
헌데 쿠호 복제인간이 먼저 죽은 복제인간들의 살해를 악몽으로 꾼다는 사실을 알아낸 프랑은 복제인간들 사이의 알 수 없는 기억 공유를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쌍둥이 사이의 초공간적 유대'와 비슷하다고 해석하고 한번에 수십명의 쿠호를 풀어서 각자가 지닌 어렴풋한 기억들을 모아서 료타로를 찾아내도록 하였다. 당연히 지금껏 수십번이고 같은 여자를 죽이며 회의감과 불안감에 시달리던 료타로는 수십명의 쿠호가 나타나자 대경실색하며 쿠호들을 마구 죽여대다가 실신하여 프랑의 조수들에게 체포된다.
11.27.2. 쿠호
역대 출연 중 가장 끔찍한 짓을 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 칼에 찔려 죽고 차에 치여 죽고 토막쳐져서 변기에 버려지고 지하철로 밀쳐져서 죽고, 슬레지해머에 맞아 죽고 빌딩에서 던져지고 교살당하는 등 한 에피소드에서 무수히 죽고 또 죽는 고통을 당했으며 마지막에는 료타로를 잡기 위한 사냥개로 내몰려 무수히 많은 죽음을 경험했다.그렇게 수없이 많이 살해당한 쿠호의 시신들은 프랑이 갈무리해서 한명의 멀쩡한 쿠호를 회생시키는데 사용했으나 살해당한 복제인간들의 고통과 공포는 불가사의한 유대로 살아남은 쿠호에게 공유되어 평생 수많은 죽음의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되었다.
가장 어처구니 없는 점은 프랑은 프랑 나름대로 쿠호를 친구이자 스스로를 희생해 세상을 여러번 구한 영웅이라고 여기고 돕고자 하는 마음에서 한 행동이라는 것이다. 그간 프랑 자신이 쿠호에게 저지른 짓들은 모두 세상을 구하기 위해 쿠호와 함께 협력해서 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것과 쿠호를 무슨 자신의 능력을 억제하고 조용히 살고 있는 슈퍼 히로인 쯤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1.28. EP.27 어둠으로부터 부르는 소리
11.29. EP.28 붉은 달의 늑대인간
11.29.1. 마다라키 가브릴
이젠 학교 선생이라는 직업에 완전히 정착한 듯 하다.다만 거칠고 직설적인 성격 때문에 수업 중 큰 실수를 하게 되는데 두 여학생들 사이의 치정싸움으로 여학생 우자키가 같은 반의 히무로에 대해 좋지 않은 소문을 퍼뜨리고 이에 히무로가 등교 거부까지 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반의 학생들 모두가 보는 앞에서 '타치키[146]가 히무로를 좋아하니까 히무로를 없애버리고 싶었냐?'하고 수치심을 주었다. 덤으로 그 초인적 후각으로 "생리하냐? 흘리지 마라." 하고 쐐기까지 박아버리자 분노한 우자키는 학교를 뛰쳐나가 히무로와 가브릴을 살인청부업체에 의뢰해버렸다.
다행히도 히무로는 주워서 키우던 '욧짱'이라는 정체불명의 생명체가 킬러에게 달려들어 씹어먹어 버려서, 가브릴은 그냥 가브릴이라서(...) 죽지 않고 고작 여자 둘 죽이려다 프로 킬러 한 부대가 전멸해버린 기가 막힌 상황[147]에 일전에[148] 가브릴에게 학살당한 바스티안 어쌔신 교단이 개입하여 표적 둘과 의뢰인까지 공터로 유인한다. 그 상태로 기습해보지만 당연하게도 한 페이지 내로 가브릴과 '욧짱'에게 깨끗하게 썰린다.
11.29.2. 시노부 우자키
가브릴이 맡은 반의 학급회장이고 평판이 높은 여학생. 같은 반의 유스케 타치키를 짝사랑하나 타치키가 히무로를 좋아하자 히무로에 대해 나쁜 소문을 퍼뜨려 히무로가 등교 거부까지 하게 만들었다.이에 대해 자신에게 굴욕을 준 가브릴과 히무로를 암살 의뢰하나 처음 의뢰했던 킬러들은 가브릴과 히무로의 정체불명 애완동물 '욧짱'에게 학살당하고 새로 개입한 바스티안 어쌔신들은 우자키를 두 표적을 유인하기 위한 미끼로 삼은 뒤 우자키까지 죽여버리려 달려들었다. 물론 가브릴과 욧짱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11.29.3. 리앤 히무로
우자키의 짝사랑인 타치키의 사모를 받는 바람에 왕따를 당하고 등교거부를 한 채 공원에서 속절없이 시간만 보내고 있는 여학생. 그러던 중 공원에서 놀던 아이들이 발견한 정체불명의 동물을 데려가 '욧짱'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키우게 된다.욧짱에게 깊은 유대를 품게 되었지만 어마어마하게 자라나고 끊임없이 먹어대는 욧짱을 더 이상 키울 방법이 없어 고민하던 중 욧짱이 고양이를 잡아먹는 것을 보고 질색하며 도망가다 자신을 죽이러 온 킬러들과 마주친다. 다행히도 따라 온 욧짱이 킬러들을 잡아먹어 목숨을 건지게 된다.
이후 바스티안 회의 어쌔신들이 우자키를 미끼로 유인하여 다시 위험에 빠지나 가브릴과 욧짱이 어쌔신들을 다시 몰살해버려서 생존한다.
11.29.4. 바스티안 회
Ep.14 집으로 가는 길에서 가브릴에게 덤볐다가 학살당한 중동 테러단체. 이 때의 원한으로 가브릴을 죽이기 위해 의뢰를 가로채고 의뢰인까지 죽이려 드나 가브릴에게 또다시 학살당한다.11.29.5. 욧짱
공원에서 망연한 시간을 보내던 히무로가 주워서 키우게 된 정체불명의 생명체.엄청난 양의 음식을 먹어대며 매우 빠른 속도로 자라나는 탓에 히무로가 속을 썩던 중 고양이를 잡아먹어서 버림받을 뻔 했으나 마침 히무로를 죽이러 온 킬러들을 죽여서 히무로를 구한다.
이후 바스티안 회의 습격에서 또 히무로를 구한다. 이때 밝혀지는 욧짱의 정체는 바로 가브릴이 낳은 새끼. 정확히는 가브릴이 주기적으로 낳는 무정란이 저 혼자 돌연변이를 일으켜 부화하여 탄생한 것이 바로 욧짱이었던 것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둘은 연적이고 뭐고 까맣게 잊고 질겁한다.
본래 가브릴은 욧짱을 잡아서 죽일 계획이었던 듯 하나 히무로의 목숨을 구한 공로로 마다라키 연구소로 보내져 실험체로 살게 된다. 연구소 내에서 계속 날뛰는 탓에 베로니카와 전투형 실험체들이 상당히 고생을 하게 되나 가브릴이 보수로 희귀 연구 표본을 지불하기로 합의해서 어쩔 수 없다고 한다. 가브릴과 욧짱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바쁜 엄마를 대신해서 조카를 돌보는 둘째 이모라고 볼 수 있다.
11.30. 어머니의 마음
11.30.1. 진다이 요리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노년의 여성. 거동이 가능했던 1년 전쯤에 오랫동안 육체 보수를 건너뛰었다가 길가에서 쓰러진 프랑을 구해주었고 프랑은 은혜는 꼭 갚겠다면서 메일 주소를 남겼다. 그렇게 1년이 지난 시점에 갑작스레 오타가 많은 메일이 날아오고 프랑은 은인을 돕기 위해 바로 그녀의 집으로 향한다. 그런데 그녀의 집은 거의 쓰레기집에 가까울 정도로 상태가 안 좋았다. 그리고 요리코의 부탁은 죽여주세요.알고보니 남편은 5년 전에 병사했고, 외아들 타케오는 방구석 오타쿠로 일도 하지 않아 남편이 남긴 유산으로 어떻게든 생활하고 있었다. 하지만 유산도 다 떨어지고 알츠하이머가 심해지면서 요리코도 도저히 생활을 챙길 수 없는 상황이 된다. 하루종일 혼미한 정신상태로 지내던 요리코가 간혹 제정신이 돌아오면 이 비참한 상황을 비관해 자살하고 싶었던 것.
하지만 연쇄생존마(...) 프랑은 그런 부탁을 도저히 들어줄 수 없었기에 그녀 모자의 사정을 조사. 그녀의 동의를 받고서 수술해 미소녀 캐릭터로 변모시킨다.[149] 요리코는 알츠하이머 말기로 정신이 오락가락했는데, 맨정신일 때는 자식을 사랑하는 상냥한 어머니, 오락가락할 때는 말 그대로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 어린아이나 마찬가지였기에 미소녀물 오타쿠의 마음을 깊게 충족시켰고 정신차린(?) 아들 타케오가 취업해 어머니를 보살피기 시작하면서 가족이 다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해피엔딩(?)을 맞는다.
11.30.2. 타케오
요리코의 아들. 학교를 졸업하고 20년이나 방에서 미소녀물 게임이나 하면서 살던 불효자. 어머니가 다 죽어가는 상황에도 모바일 게임이나 하며 살던 불효자이나, 갑자기 프랑이 찾아와 어머니에게 무슨 짓을 하고는 일주일 후에 붕대를 풀자 미소녀가 튀어나온 것을 보고 깜짝 놀란다. 미소녀가 된 어머니가 아이처럼 배고프다고 울거나, 실례하더니 간병해주는 자신에게 고맙다고 상냥하게 웃자, 모성애와 유아적인 면을 동시에 지닌 미소녀라는 오타쿠의 워너비가 충족된 상황이라 자기도 모르게 책임감을 자각하고는 방치했던 집안 청소, 요리, 간병 등을 하나하나 해나가기 시작한다. 심지어 어머니를 부양하기 위해 취업해서 일을 시작했고 어머니와 즐겁게 생활하는 해피엔딩을 맞는다.독자들은 타케오가 내면에 일말의 상식과 양심, 동기가 있다면 개심할 용기가 있어서 이렇게라도 된 것 아니냐고 감상을 남기기도.[150]
11.31. EP.33
11.31.1. 아리시마 타케시
미아와 함께 납치 당하고 마르케스가 주관하는 퍼리 모임의 회원 남자들에게 범해진다.[151] 베로니카의 도움으로 타케시 및 다른 수인형 개조인간들과 함께 탈출하고 자신을 범했던 남자들을 역으로 범한다. 이 때 살육이 아닌 능욕으로 복수한 이유는 '그들이 자신들의 존엄'을 해쳤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지능은 정말 어지간한 인간 이상이다.이후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에서 미아와 같이 잘 지내는 모습으로 등장.
11.31.2. 미아
타케시와 함께 납치 당한다. 타케시가 마르케스가 주관하는 퍼리 모임의 회원 남자들에게 범해지는 와중에 정작 자신은 머리카락이 잘린 것 외에는 별 다른 해코지를 당하지 않았다.[152] 감금되어 있다가 베로니카의 도움으로 미아 및 다른 수인형 개조인간들과 함께 탈출하고 타케시를 포함한 피해자 개조인간들이 자신들을 범했던 사람들을 역으로 범하는 동안 미아는 다른 개조인간들을 선동한다.이후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에서 타케시와 같이 잘 지내는 모습으로 등장. 또한 6권 보너스 만화에 프랑의 따르면 그녀(미아)는 사람의 귀는 없고 소리는 고양이귀에서부터 수직이도로 내려가 수평이도로 고막에 도달한다고 한다. 또한 그런 개조로 인해 이도(耳道) 부분이 어긋나서 일부 언어영역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한다.
11.31.3. 마르케스
엄청난 부자이자 가난한 나라들을 무상으로 도와주는 중년 남성. 하지만 실상은 짐승과 인간이 혼합된 개조인간들을 납치해 다른 부자들과 함께 문란한 성생활을 즐기는 자였다. 빈곤국 아이들의 사망률을 줄인다는 명목하에 프랑을 속여서 동물의 특성을 얻는 약물까지 만들게 했다.베로니카의 도움으로 개조인간들이 모두 탈출해 개조인간들이 마르케스 자신을 비롯한 퍼리충 회원들을 범한다. 하지만 마르케스와 회원들은 이 일로 오히려 새로운 성욕에 눈을 떠서 사설 동물원을 열고 그 동물들의 체모를 모두 벗기고 화장까지 시켰다.
11.32. EP.35
11.32.1. 슈바르츠
인면 고양이. 다만 오키타와 달리 머리 부분은 고양이 귀가 온전히 있을 뿐 인간의 해골 모습을 하고 있다. 인간급 지성을 가진 바퀴벌레들을 학살하는 것을 즐기며 오키타의 만류에도 이를 무시하고 바퀴벌레들을 학살하다 개조당한 야마기시에게 죽임을 당한다.11.32.2. 리널디 야마기시
여성 저널리스트. 3일간 입원 치료를 빌미로 프랑의 연구소에 잠입해 그녀의 실태를 까발리려던 중 실험체들을 만나고 도망치다 바퀴벌레들이 사는 도시에 떨어져 기절한다. 바퀴벌레들은 그녀를 자신들을 구원할 신이라 여기며 바퀴벌레가 탑승 및 조종 가능한 생체병기로 개조해[153][154] 자신의 도시를 공격하는 괴물들을 막게 한다. 물론 야마기시 본인은 의식이 남아잇을 분 바퀴벌레들의 꼭두각시나 다름없는 상황인지라 이런 지옥같은 삶에 자신을 죽여달라고 생각하지만 프랑 일행은 그녀가 그냥 알아서 돌아갔다고 여겨서 프랑 일행이 바퀴벌레 도시에서 그녀를 발견하지 않는 이상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절망적인 결말을 맞이한다.11.33. EP.36
11.33.1. 쿠로스마 쥰
머리카락 절반은 흰색 나머지 절반은 검은색인 쿠로스마 소아병원의 여의사. 프랑이 인정할 정도로 상당한 실력의 의사지만 그녀는 프랑을 불쾌하게 생각한다. 과거 그녀는 한 남자가 자신의 딸이 더 이상 가망이 없다며 프랑에게 치료를 부탁해 딸을 살렸는데 프랑의 치료 결과가 그렇듯 정상인이 보기에는 살아도 산 것 같지가 않았기 때문이다.[155] 거기다 프랑은 이전에도 아이들을 치료햇는데 그 결과들이 3자가 보기에는 끔직히 안좋았으니 쥰 입장에서는 저런 반응이 나오는 것도 당연하다. 이후 쥰은 프랑과 연관된 제약회사에 갔다가 그곳이 프랑과 협조하는 곳이라는 사실을 알고 뒤를 캐게 된다. 그 기관인 크레이그 코퍼 연구소에 잠입했는데 거대한 수조에서 마치 뇌와 살점이 뭉쳐 있는 듯한 끔찍한 인간형상 괴물을 발견하고 수조를 깨고 불을 질러서 그것을 폐기처분했다. 몇 달 후 쿠로스마의 딸이 급성 뇌염으로 쓰러져서 당장 목숨이 위험해진다.딸의 급성 뇌염은 현대 의학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했고, 그게 가능한 곳은 소수 병원과 한 제약사에서만 생산하는 치료제 뿐이었다. 쿠로스마도 그걸 알기에 뇌염 치료로 실적이 있는 병원으로 딸을 데려갔다가 프랑을 만난다... 병원의 의사들은 딸의 뇌염은 자신들은 방법이 없다면서 거부한다. 이에 되물으니 병원에서는 몇달 전에 유일하게 급성 뇌염 백신을 생산하던 연구소가 테러로 파괴되었다는 것이다. 알고봤더니 쿠로스마가 질색한 괴물은 백신 생성용으로 만들어진 일종의 생체로봇이였고 뒤늦게 사실을 알고 프랑에게 그 괴물을 다시 만들어달라고 부탁하지만[156] 그 생체로봇은 순전히 우연히 만든대다 수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겨우 상용화에 성공한 거라서 잃어버리면 다시는 못 만든다. 결국 자신의 행위로 인해 자신의 딸을 비롯한 수많은 아이들을 고칠 수 없게 되어 절망한다.
쿠로스마 쥰의 모티브는 만화 블랙 잭의 주인공인 블랙잭과 그를 아니꼽게 본 의사협회회장으로 보인다. 차이점은 의사협회회장은 블랙잭이 무면허 의사라는 이유만으로 그를 업신여겼으나, 이후 자신의 아들이 죽어가자 블랙 잭에게 의사 면허증까지 쥐어주며 아들을 살려달라고 부탁했고 협회회장에게 앙심을 품었던 블랙잭이 일부러 이를 거절했지만, 쥰의 경우 프랑에 대한 평가가 틀린 점이 하나도 없었으며 쥰의 딸이 죽어갈 때 프랑이 일부러 그녀의 딸을 안살린게 아니라 쥰의 테러 행동으로 인해 생체로봇이 파기되어 더 이상 백신을 만들 수 없어 못살린다는 차이가 있다.
여담으로 이쪽도 레귤러화의 조짐이 있는데 이후에도 전에 나온 바퀴벌레들과 엮여 생체병기 MK2 가 되거나. 이후에 나온 에피소드에선 거기서 어찌어찌 벗어났지만 자금 문제로 인해 조직 일에 얽히면서 개고생하는 등 열심히 구르는 신세가 된다.
일방적으로 굴려지는 쿠호와 달리 자업자득인 면도 없진 않지만 개인 욕심 때문이 프랑에게 적대적으로 굴었던 것이 아닌 정상적이고 이타적인 면모가 강하며 여타 레귤러들과 마찬가지로 이래저래 괜히 프랑하고 얽혀 팔자만 사나워졌다. 그래도 프랑의 기술 덕분에 딸은 어찌어찌 연명을 하고 있다는 점이 위안이지만...
11.34. EP.38
11.34.1. 키리타니 미카게
프랑에게 부탁해 수술을 받고 다시 여자가 된다. 남자로 지냈을 때의 경험담이자 단점들을 이야기하며 세상은 여성들이 지배하는게 옳다고 여기고 프랑에게 여러 여성향 게임들을 보여준다. 프랑은 미카게가 준 여성향 게임들을 하다 그쪽 세계관에 푹 빠져 그녀의 제안에 협력한다. 개조 희망자들은 많고 개조에 드는 예산 또한 일부 지인 및 다른 지원자들의 도움을 받는다. 자신의 계획되로 몇몇 남자들을 꽃미남으로 만들고 여성들이 태양인 마을에서 잘 지내나 싶었지만 첫 취지[157]와 반대로 여성들이 남자들에게 돈을 바치며 떠받드는 결말을 맞이했다.11.34.2. 태양의 마을의 남자들
원래 대부분은 부랑자나 니트 등이였으나, 미카게와 몇몇 여성들의 요구로프랑에 의해 꽃미남으로 개조된 남자들. 꽃미남이 된 대신 뇌량부 일부가 절제되고 특정 페로몬에 거스를 수 없게 개조되었다. 태양의 마을에서 여성들과 함께 지내게 되었는데, 여성향 게임식 행동 외에는 별다른 기술이나 능력이 없는대다 개조 되기 전에도 니트나 부랑자들이였고 마을의 여자들에 비해 남자들이 숫자가 적은지라 결국 마을의 공동 소유물이 되었을 뿐 첫 취지와 반대로 여성들이 남자들에게 돈을 바치며 떠받드는 결말을 맞이했다.[1] 애벌레 때 모습을 보면 나비의 유충모습이며. 성충이 되면 수컷을 잡아먹는 습성은 암컷 사마귀의 대표적인 특성이다....[2] 다행히 아이는 인간 모습을 하고 있다. 다만, 성장하면서 어떻게 바뀔지는...[3] 왜냐면 다른 에피소드들과 달리 의학적인 접근을 하지 못한 상태로 나아버렸기 때문.[4] 키리히토 찬가의 몬모우병 환자처럼 된다.[5] 사실 프랑은 그 전부터 정체를 알고 있었던 것 같지만.[6] 정발판에서는 단파 통신. 평범한 목소리가 아닌 건 분명한 듯 하다.[7] 당연하겠지만 그 사람들은 요리를 먹던 중이었다. 통보 직후 모두 구역질을 한다(...)[8] 스토커의 독백에 의하면 이 여자아이의 아버지는 이 녀석을 범죄자 취급했다고. 후술될 행적을 보면 당연한 취급이다.[9] 회상 장면을 자세히 보면 이미 손에 칼을 들고 있었다. 본인은 아무 짓도 안 했는데 경멸당했다는 식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소녀의 입장에선 갑자기 왠 미친 놈이 칼을 들고 다가오니 두려워하는 당연한 반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10] 머리 아래 손가락이 달린 상태가 되었을 때, 에토 모르게 침대 아래 등에 낙서를 잔뜩 해 놓는데, '죽어', '엄마 도와줘요', '저주할거야', '죽여버리겠어' 등등의 섬뜩한 메시지였다. 에토가 한 짓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11] 사실 프랑도 원래대로면 평범한 몸을 구해다가 달아줄 생각이었는지 지금은 적당한 게 없으니 잠시 기다리라고 했지만 조급해진 에토가 되려 자신을 다그치고 밀쳐 넘어뜨리자 화가 났는지 오키타가 만류함에도 '그렇게 원한다면 원하는 대로 해줘야겠지.'하고 수술한 뒤 부하를 시켜 에토의 방 앞에 두고 가버렸다. 확인된 부분은 없으나 고의적 보복으로 볼 만한 점이 많다.[12] 모습이 나오기는 하지만 작은 컷(우라사와가 절벽에서 떨어져 젠장... 이라고 하는 컷의 왼쪽 절반)에 일부분만 나온다. 그 컷만 봐서는 일종의 촉수괴물인 듯 한데, 이것 때문에 한때 괴물이다 진짜 소녀다 하며 싸움이 나기도 했을 정도. 하지만 소녀를 그린 그림을 본 오키타가 기겁하는 것으로 봐서는... 무엇보다 프랑과 함께 일하며 볼 거 못볼 거 다 본 그 오키타가 기겁할 정도인 데다가 프랑마저 함구해 버리는 걸 보면 괴물이 확실하다. Hold Me Tight 에피소드의 소녀일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존재.[13] 진화생물학에서 2000년은 딱히 길지도 않은 시간이다.[14] 다른 에피소드의 온갖 기괴한 꼴을 당하고 심지어 생존도 힘든 몸이 되는 피험자들에 비하면 외모마저도 매우 양호한 결과이다. 무엇보다 제드랄 본인이 많은 사람들을 구할 수 있는 몸이 되어 만족하고 있으니...[15] 그런데 이 사실을 '책을 보고 알았다' 라는데 들고 있는 책이 프랑켄 프랑 단행본(…). 만화세계에서는 프랑에 대한 출판물이 존재하는 지도....[16] 이상하게도, 만화 내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프랑 본인이나 그 주변의 괴이한 외모를 지닌 캐릭터들(온몸에 붕대를 감고 있는 아도레아나 꿰맨자국 투성이인 베로니카 등)을 보고도 그리 놀라거나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다.[17] 본인의 말에 따르면, 이라크 전쟁의 모든 부상자를 수술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18] 스캔본은 "후각과 뇌가 활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19] 굳이 기억제거까지 해가며 스스로 처분하게 할 필요는 없으니 쿠호의 망상일 수도 있다.다만 이후로도 클론이 등장하는 걸 보아 복제한 거 자체는 사실이다.[20] 정발 표기.[21] 하지만 프랑은 목이 끊어진 상태에서 벌떡 일어나 스스로 자기 목을 연결하는 수술을 집행하고 살아난다[22] 아도레아가 엄청나게 뚱뚱해진 것을 볼 때, 부상자는 전원 사망하여 아도레아에게 장기채로 흡수당한 듯.[23] 프랑 왈, 생체병기 커플이 탄생했군(...)[24] 겨우 20분 수혈시간이 늦은걸로 목숨이 오락가락할 정도로 중증이다.[25] 오키프가 번거롭게 그러지 말고 가죽만 쓰면 되는거 아니냐고 물었던 것이 복선. 내장과 근육은 물론 피부아래 점막층도 여전히 감염된 상태였다.[26] "원래 난 살 가치가 없는 놈이었으니 이걸로 됐어..."[27] 현실에서도 자살을 시도하고 죽기 직전이 되어서야 때늦게 후회하며 살려달라고 하다가 죽거나, 그러지 않고 운좋게 살아나면 다시는 자살생각을 하지 않고 삶에 감사하며 여생을 살거나, 극단적으로 찌질한 예로는 동반자살을 하자고 다른 사람을 끌어들였다가 자기만 자살을 취소하고 혼자 사는 등 생각이 바뀌는 자살시도자들은 매우 많다.[28] 다만 작중 프랑의 대사를 보면 새 인체를 준비할 때 까지 임시로 제공한 몸이었던 듯 하다. 남자에게도 그렇게 말해주지만 남자는 혼자 있을 때 평생 여기 있어야 하는 건 아닌가 걱정하면서 탈출을 결심한다.[29] 당장 엔딩에 보면 마이가 놀이공원에 가서 네즈라 씨를 보게 될꺼라며 좋아하는지라 독자들을 엄청 불안하고 찝찝하게 만든다.[30] 문제는 이 기생충들이 유원지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멈추면 폭주해서 사람들을 뜯어먹기 시작한다는건데(…) 그건 사용된 뇌하고는 또 별개문제다.[31] 라틴어로 'head of Medusa'의 의미[32] http://en.wikipedia.org/wiki/Caput_medusae 영문 위키페디아 항목[33] 아이러니 하게도 그에게 총을 쏜 것은 자신이 구하려고 했던 여고생들이었다. 정말로 심각한 악인들 뿐 만 아니라 단순히 담배꽁초를 버렸다고 두들겨 패는 등 히어로 활동이 엇나간 결과, 피해자의 친척 등의 일반인들이 오히려 센티넬을 위험대상으로 판단하고 강간 당하는 척 함정을 파서 저격한 것. 여고생들이 자연스럽게 권총을 꺼내는 막장 세계관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34] 이 때 환상과 함께 네가 오고자 하면 내가 너를 데려가마. 내가 돌아가기를 기다리지 마라 라는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연출된다. 이 때를 기점으로 용서받은 듯.[35] 일본 애니메이션이 해외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일본 여자애가 잘 팔리게 되었다고.[36] 참고로 집단 이름이 F.S.M이다. 날아다니는 아도리아[37] 망량의 상자와 똑같은 설정이다.[38] 스파게티 몬스터를 닮았다.[39] 베로니카는 '파크'라는 개와 함께 여행한 적이 있다. 외전 제2 편인 Bloody Veronica 에피소드 참조.[40] 적어도 동물의 뇌는 맞을 것이다. 개의 뇌는 크기가 작아서 두개골 내부에 철사로 고정했다는 것이 언급된다.[41] 정말 푸딩이 아닌 다른 개였으면 왜 처음 보는 소녀에게 그렇게 잘 따랐는지 석연치 않고, 소녀가 개에게 '기다려'와 '죽은 척'을 시키자 그대로 따라하는 것을 보고 자기가 키우던 푸딩이 맞다고 판단하는데, 이는 수많은 애완견들이 할 줄 아는 특기이기 때문에 이것만 가지고 판단하기는 석연찮기 때문이다.[42] 불량배들은 루나가 SM관련 취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 모양. 당연하잖아….[43] 어떠한 사건이 일어날 확률이 0보다 크다면, 시행을 무한히 계속하면 이론상 그 사건이 한 번이라도 일어날 확률은 100%에 한없이 가까워진다.[44] 아마도 독립시행의 법칙에 어긋나는 설명. 어제 죽음을 피한 것과 오늘 번개에 맞는 것은 독립사건이기 때문에, 어제 죽음을 피했다고 해서 오늘 번개에 맞을 확률이 올라가지는 않는다.[45] 2화 막바지에 카네다가 타지마를 잡아먹을 때 눈이 이미 사마귀의 눈으로 변해있었다. 아마도 그 때부터 곤충화가 차츰차츰 진행되었을지도.[46] 사람하나 잡아먹고 낳은 아이는 겨우 1마리1명[47] 여담으로 이 때 '타마코 시술'을 통해 아이를 만들다 실패하는 인간들은 하나같이 아이의 이름을 DQN 네임으로 지었다. 단순한 개그로도 보이지만 타마코 시술의 희망적인 면을 비추는 묘사에서 언급된 '아이를 낳기 쉬워지면서 출생률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는 말과 함께 고려해서 생각해보면, 임신할 필요가 없어지면서 정신이 미성숙하고 책임감없는 남녀들까지 분별없이 아이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표현할 것일 수도 있다.[48] 아이가 곤충의 모습으로 태어난다. 작가에 의하면 고령 출산으로 인한 유전자의 미숙으로 곤충과 합성된 것이라고...[49] 사실 대부분의 에피소드에서 프랑이 등장인물들의 인생을 끝장내는 마개조를 하는 이유가 신체가 자연스러운 프로세스로 어느정도의 융통성을 가지고 작동하는 것을 전혀 신뢰하지 않고 외과수술로 기능적인 부분에 집중해 회복 기간, 운동 능력 등을 직관적 절대값으로 나타낼 수 있는 방식으로 개선해야만 한다고 믿고있기 때문인 것을 보면, 이 때 프랑이 무언가 깨달은 것은 굉장히 이질적이기도 하다.[50] 이를 통해 프랑이 무조건 괴악한 마개조만 하는건 아니라고 유추해볼 여지가 생겼다. 실제로 이전 에피소드들중 프랑에게 수술받고도 일단은 멀쩡했던 케이스도 여럿 있었으니.[51] 프랑은 마다라키 교수가 벌인 일이나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했다. 또한 유전적 다양성 증진 및 귀중한 데이터 수집 목적도 있었다.[52] 여담이지만 마지막화에서 프랑의 꿈속에서 등장한 센티넬들이 검은 연꽃단을 무너뜨렸다고 하는데, 최종전에서 나온 수령의 모습은 아무리봐도 암석대수령의 패러디다.[53] 모티브는 복장이나 외모로 볼때 가면라이더 X의 비밀조직 G.O.D의 간부 아폴로 가이스트로 추정된다. 참고로 바로 전 에피소드였던 Justice²에서 지나가듯이 등장했던 검은 연꽃단의 괴인중에 아폴로 가이스트가 있었다.[54] 심지어는 섹스산업에까지(…) 그런데 잠깐, 설정에 의하면 RR-23은 마이카였을 때의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데 이거 강간아닌가?[55] 여기서 또 한번 발정난 베로니카를 볼 수 있다. 표정이 압권.[56] 베로니카도 자신이 누군가를 좋아한다고 말하려고 했지만 프랑이 이미 영감을 얻은 후 였기에 씹어버린다. 대사나 상황으로 봐서는…. 에이 설마….[57] 그 프랑이 당황해 땀을 흘린다(...)[58] 턱과 이빨은 플라스틱 모조품으로 대체했다[59] 이 장면에 사슬에 묶인 베로니카가 보인다. 이유는 아마도 전편에서 토오루에게 발정나버린 베로니카를 벌주는 것인듯.[60] 페로몬 향수의 주재료. 더럽게 비싸다.[61] 고작 30그램을 채취하는데 사슴 한마리가 죽는다고 했는데 마리오가 뱉어내는 양을 보면 이건 뭐 거의 수박만한 크기다. 거기다가 정기적으로 생산하는 것이다.[62] 프랑이 살려내긴 했지만 너무 잘게 찢겨나가 미니 베로니카를 만들 재료밖에 남지 않았다. 긔엽긔![63] 가브릴의 부하들에게 학살당한 자들이다.[64] 아도레아는 장기 때문에 들어가지 못하고 베로니카는 몸이 회복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무기들고 헤엄치러 갔다가는 끔살이니….[65] 얼마전에 말까지 하던 거대 해파리 군체와는 달리 평범한 해파리들이다.[66] 어찌나 본격적인 협회인지, 개조 비용 모금활동을 하는가 하면 상황실까지 구비해두고 벤젠스를 서포트한다.[67] 근데 이 동료가 마개조된 괴인들로, 검은 연꽃단소속이란다. 물론 하야토의 트라우마오해일 수도 있으나 시로가 검은 연꽃단을 열심히 옹호하는 걸 보면...[68] 두말 할 것도 없이 1화.[69] 결말에서 아키라가 시온에게 말이 굉장히 아련한데: "이게 최선이다, 시온. 이걸로 넌 자유다."라는 전언과 삼촌의 모습을 본 시온은 평소의 포커페이스가 모두 무너지고 삼촌의 희생에 눈물을 보이고 만다.[70] Laocon's disease. 특이하게도 구글의 검색결과에 뜨지 않는 질병이다. 작가가 이름을 잘못 썼거나 오역이라는 등등 추측은 다양하다.[71] 광우병은 소에게 소로 만든 사료를 먹여서 발생한 질병[72] 식인으로 인해 전염되는 질병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나, 식인 관습이 사라지면서 멸절되었다.[73] 하지만, 그녀가 잡아 먹은 사람은 제법 되는 듯 해 보이며, 자기 손톱을 먹을 정도라면 뇌, 척수도 먹어 치웠을 확률이 높다.(특히 어느 정도의 의학지식을 쌓았다면 척수를 먹었을 확률이 크다.) 그로 인해 vCJD 인자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쿠루병의 내용을 참조하자. 특히 외국 여행을 하기 쉬운 선진국중 하나인 일본인 만큼 가능성은 충분하다.[74] 이당류의 일종으로 생물들이 임시로 가사상태에 빠졌을때 부활현상이 일어날 때까지 신체를 보존한다. 즉 어찌보면 방부제.[75] 이젠 어느 센티넬이 누구인지 구분도 안간다(…)[76] 당연하지만 전혀 과학적인 이야기는 아니다(…). 줄기세포가 체내의 성체세포로 분열이 가능한 것은 사실이지만, 일단 이식된 세포가 주변 세포를 무시하고 혼자서 태아로 분화하는 것은 불가능. 애초에 전뇌가 태아로 되어 버렸으면 그 사람이 살아남는 것도 불가능하지만….[77] 하지만 실제 카톨릭에서는 과거의 죄를 따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세례를 받을때 이미 주님께서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시기 때문이다. 세례 이후에도 마음이 괴롭다면 아예 자신이 저지른 죄를 신부에게만이라도 털어놓고 속죄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물론 고의적으로 과거를 숨긴 점에서는 따르던 다른 사람들이 인간으로서 실망할 수는 있지만, 신도로서는 더 이상 과거의 죄를 묻지 않는다. 물론 조아킴이 그 동안의 행적을 숨길 요량으로 아예 작정하고 처음부터 세례받은 가짜 사제인 척 신분을 날조했다거나 공소시효가 남아있어 감옥에 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필사적으로 숨길 이유는 된다. 하지만 작중 상황에 대한 정확한 묘사가 부족하다. 정말로 억지로라도 아귀를 맞춘다면, 세계 각지에 얼굴을 비추다가 자신에게 원한을 가진 자에게 알려지는 걸 두려워한 거게 아닐까 추측해볼 수 있다.[78] 여담으로 이때 추기경은 감시의 눈을 피하기 위해 잠깐이지만 프랑과 같은 이불 속에 함께 들어가는데, 두 사람 다 전혀 그 사실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79] 프랑마저도 이런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어렴풋이 추측만 했지, 이론상 말이 안된다고 했고 그리고 뇌를 적출해 진짜 아기가 되었을 때 본인도 굉장히 놀라워했다. 그야말로 어떻게보면 진짜 신의 기적일지도.....[80] 참고로 이 문어는 베로니카의 척추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로 마개조당했다. 추출한 경로는 지나가던 베로니카를 붙잡고 프랑이 다짜고짜 줄기세포가 필요하다며 등을 째고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81] 문어는 이 화에서도 설명하지만 미칠듯이 지능이 좋은 바다의 먼치킨이다. 문어 항목 참조.[82] 이때 문어가 두 번 웃음을 짓는데, 정말 무섭다.[83] 자고있는 쿠즈노키를 문어가 덮친 것이지만, 쿠즈노키는 줄곧 하고싶었다(...)라며 받아들인다. 결국 근친을 바랐던 건 변하지 않는다[84] 어찌보면 프랑의 흉내문어는 아즈사의 사진을 볼때부터 이런 계획을 모두 세워놓고 있었다는 말이 된다. 흠좀무.[85] 프랑이 그를 보며 “훌륭한 학생이군”이라고 생각했고, 프랑이 단순히 실험용으로 제작한 인조인체를 보고 흥미를 보이며 그것에 대해서도 모두 배우고 싶다고 했을 정도.[86] 이게 사실은 약간 기형적인 방향으로 이상적이다. 다음 화 참고.[87] 그렇다고 육노예들이 즐비한 하렘은 아니다. 검열삭제했다는 이야기는 하나도 안나오고 하긴 일거수일투족을 극작가등이 지켜보는데 대놓고 그 짓을 할 리가 무엇보다도 타다시의 꿈은 순수하고 풋풋한, 즉 어찌보면 유치한 학창시절을 다시 살아보자는 것이기에 딱히 검열삭제까지 끼어들 여지는 없는 것이다. 남학생들도 적당히 있긴 한데 말 그대로 그냥 학우들. 반에서 역시 타다시는 못 이기겠다~ 같은 대사를 날리는 것을 보면 그를 띄워주는 역할인 듯 하다.[88] 프랑이 개조한 것은 아니고 스태프들이 악당 역할의 개조 괴인소녀를 만드려고 한 모양.[89] 가장 마지막으로 생각해내고 있었던건 능력자 배틀물이라고.[90] 물론 쿠호는 죽어도 넌 내 손에 죽어야해!라는 심정이었을 테지만[91] 이후 새로 나온 에피소드에서 멀쩡한 모습의 쿠호가 다시 등장한 걸로 보아, 아무래도 거절한 듯하다.[92] 네즈라라는 이름을 보면 쥐가 맞는 듯. 일어로 쥐는 네즈미(ねずみ).[93] 이 에피소드 유일의 혐짤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못생겼다.[94] 센티넬 피해자 협회가 해산해서 자금줄이 끊겼다. 그도 그럴게 이 자식이 회원들을 센티넬을 잡기 위해 놓는 함정의 미끼 겸 자신의 복수극을 더욱 비장하게 하는 무대장치로 써먹는 바람에 회원들은 벤젠스 3이 시키는대로 이리가고 저리가고 하다가 갑자기 나타난 센티넬에게 악당이랍시고 떼죽음을 당했다..[95] 근데 아무리 봐도 형식이 다단계(…) 게다가 정작 그 쪽에서 연락을 했을 때 본인은 여자끼고 노느라 가기 싫어서 조우타로를 대신 보냈다.[96] 모티브는 아무리봐도 겔 쇼커의 쇼커 라이더. 그런데 인해전술라는 측면에서는 라이오트루퍼에 가깝다.[97] 참고로 이 임질균 감염에 의한 임질의 증상은 남성의 성기부터 썩어들어가는 것(...)실로 고통스럽다.[98] 이 모든 인물들이 호타루와 검열삭제를 하였을 수도 있지만, 여자->남자->여자 감염이 되지 않는다고 언급이 안되었으므로 별 관계없는 여자들이 보균자나 감염자가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99] 외형뿐만이 아니라 오른쪽 프랑은 원본 프랑의 이타적인 성격을 가졌지만 온화하고 정상적인 정서를 가지고 있고, 왼쪽 프랑은 이성적이고 과학자로써의 성격을 가졌지만 대신에 원본 프랑보다 격정적이기 때문에 둘다 원본에 비해 인간적인 감정이 풍부해서 그렇다.[100] 네가 하고 있는 일이 틀린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옳은 일도 아니다. 좋다고 생각하는 일을 해서 모든 일이 잘 풀린다면 행복하겠지만 이 세상은 그렇게 원인도 동기도 결과도 단순하지는 않다. 감정(우)만으로 움직여도 안 되고 계획을 계산(좌)하는 것만으로도 안 된다.[101] 그런데 검은 연꽃단 일원은 말단인 아키토와 퓨마 만 등장하지 괴인이나 간부들은 아무도 등장하지 않는다.[102] 화난 이유는 자신의 이미지를 야하게 왜곡시킨 것 때문이 아니라, 마다라키 교수를 미친놈처럼 묘사해서라고.[103] 베로니카가 저건 쿵푸처럼 보이는 다른 무언가라고 깐다.[104] 한 클론이 "우왕 우리 오늘 밤에는 고기 먹는 거에요?"이라며 기뻐한다. 핵고기[105] 프랑의 말풍선으로 "뭐야~ 아무리 쾌락을 좋아한다지만 그렇게까지..." 라고 디스당한다![106] Frantic이란 부제가 붙은 것은 4화부터이다.[107] 이때 편모가정이며 아버지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지만 집은 잘 살고 있다고 한다.[108] 희귀 사례 중 하나로, 장기의 기억이라하여 기증자 측의 기억을 일부 물려받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실제로 가능한지는 알 수 없지만 매체에서 상당히 많이 다뤄지는 클리세 중 하나.[109] C-11에 놓고 오라고 했는데 C-II에 두고왔다.[110] 다른 인물에게 또 특허를 도둑맞았지만 프랑은 맨처음에는 과학에 기여했으니 상관없어하다가 애완동물로 등록되었다는 말을 듣고 특허를 제출할 거 그랬다며 아쉬워했다.[111] 상류층들의 유희에 이용된다고 묘사되며 인권이 낮은 제3세계 국가에선 아예 모유생산을 위해 여성들을 납치감금하는 일도 벌어진다고 한다. 그리고 프랑과 오키프와의 대화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여기에도 프랑이 의도치않게 개입해버렸는데, 빈곤국 유아들이 먹을거라는 거짓말에 속아버린 프랑이 해외에서 대규모로 호르몬 수술을 해줬다는 모양이다.[112] 프랑도 오키타의 조사와 경찰의 협조 요구로 대충 사정은 파악했지만 굳이 말을 꺼내진 않았다.[113] 제목은 슈퍼맨 패러디이다.[114] 이 점은 이후 미아가 재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증명되는데, 치밀하게 동선을 짜서 존재도 들키지 않고 인간들을 습격하고 다니거나, 실내에 있는 인간들을 습격할 때 조명을 꺼버리거나, 지근거리에서의 권총 사격을 궤적을 보고 피해버리는 등 일반적인 맹수들에게는 절대로 불가능한 포텐셜을 보인다.[115] 다행히 아이는 잡아먹히기 전에 구출됐다.[116] 예전 에피소드에서도 동물들만 잡아 먹었고 자신을 잡으러 온 양아치들도 죽이기만 했지 고기에 손을 댄 묘사는 없다. 알고보면 이 에피소드에서도 미아 본인은 인육을 입에 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117] 육식 위주로도 살아갈 수 있도록 간을 강화하고 미아의 장균을 이식하고 그 외에도 전신을 강화하여 사실상 미아와 동종의 생물이 된다. 다만 이누미미 소녀인 미아와는 달리 머리가 맹수 머리 그 자체다. 다만 둘은 전혀 불만이 없는 듯.[118] 정말로 '사람'인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이지와 감성을 지닌 자들이다.[119] 환자들이 같은 호숫가로 계속 이사가는 것을 보면서 프랑은 호숫가에 환자들의 정착촌이 생긴 것이라고 짐작했다.[120] 물론 프랑도 결코 평범한 외모는 아니지만, 작중에서는 어째서인지 외형을 보고 괴물이라고 여기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으며 대부분 사람으로 인식한다.[121] 프랑은 어차피 안 먹히고 성질만 자극할 것이라 만류했지만...[122] 이에 대해 프랑은 '딱히 틀린 말은 아니다.'라는 평가를 내렸다.[123] 한마디로 뇌가 없기 때문에 프랑이 수술해서 인간의 몸을 주고 싶어도 방법이 없다.[124] 그러나 선생님과 프랑이 앨리타를 염려하며 회의하는 장면으로 미루어 보아 선생님들 중 일부는 인간이 맞는 듯하다.[125] 친구와 남성 교사[126] 프랑은 이를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는 암세포에 대한 면역반응에 비유했다.[127] 맥스파울러 온타리오 연구소[128] 사실 손자가 공개한 신형 회춘약 프로토타입을 자신에게 먼저 투여하여 불로불사의 존재가 되려했으나, 이후 영원히 성장하는 거인이 되어버려서 그대로 자취를 감췄던 것. 에피소드 마지막에서 간만에 만난 손자를 잡아먹으려 들었다. 다행히 머리가 잘렸을 뿐, 삼키거나 하지는 못했으니 손자는 프랑의 수술로 되살아나긴 할 것 같다.[129] 이때의 묘사가 프랜시스 고야의 작품인 자식을 잡아먹는 사투르누스의 판박이다.[130] 마다라키 가브릴에게 적용되어있고, 한때 1부 38화에서 사카구치 마리오라는 소년에게 적용되었던 시술이다. 자유로운 신체 변형 및 강화를 가능하게 해준다. 가브릴의 경우에는 세계관 최강자이고, 마리오 소년은 절망한 나머지 사향을 생산하는 멍게가 되어버렸지만...[131] 사실은 진짜 외계인. 군부대와 관련 없이 오래 전부터 잠복해있었던 부류이다. 애초에 사막 한가운데 식당이 있는 것부터가 복선이었던 것이다.[132] 즉 마무리 미세조정 단계.[133] 이때 질병은 가짜라고 주장하거나 노 마스크 시위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뉴스로 나온다.[134] 앨리기어니가 범죄 행위는 금지해서 실제로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는다고 한다.[135] 건강해지도록 프랑에게 맡겼다. 그리고 아버지가 살해당한 것도 모르고 해맑게 웃는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다.[136] 의외로 학교 도서관은 도서위원의 재량에 따라 도서를 구입하는 일이 가능하다.[137] 실제로 관측되는 사례이다.[138] 정확히는 임신기능은 온존할 목적으로 질을 폐쇄하고 자궁은 남겨두었다. 그리고 야오이 구멍을 달고, 본인의 DNA를 베이스로 만든 고환과 음경도 이식했다.[139] 이후 전개에 대한 복선이라면 복선인데 프랑이 사제로 분하여 이세계에 투입될 때 허벅지를 완전히 노출하는 의상을 입고 부끄러워하자 감독이 "로이토도 사춘기가 되어서 관심사가 변하고 있다."고 설명한다.[140] 파업이 몇 차례 있었으나 간신히 넘겼다고 한다.[141] 로이토의 등 뒤로 조명장치가 떨어지는 위험천만한 일도 있었으나 현장 배우들이 어찌어찌 감췄다고.[142] 분명히 얼마 전에 봤던 풍경이 또 나타난다든가. 이때 파티를 추궁하는 로이토에게 전사가 나름대로 임기응변을 발휘해보는데 하필이면 데자뷰를 언급하는 바람에 '지구와 접촉한 바가 없던 이세계의 공용어가 일본어인데 프랑스어 표현이 사용된다.'는 모순만 더 붙어 버렸다.[143] 아이러니하게도 이 배우는 파트 1에서 로이토를 두고 '정말 착한 아이인데 죽게 된다니 안타깝다.'하고 동정했었다.[144] 심지어 엑스트라 배우들 사이에선 "그 꼬마 죽여버리고 싶다."는 말이 나오고 파티 마스코트인 프랑의 개조 생명체마저 '못 해먹겠다.'며 불평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었다.[145] 오징어의 모습으로 변한 인어는 인간의 얼굴이 흔적으로만 남아있고 해양 파충류로 변한 인어는 눈만 인간과 비슷한 모습으로 남아있다. 제일 압권은 게의 몸통에 인간의 머리가 달린 인어인데 OKP 대원 한명을 포식할 때의 모습을 보면 인간의 머리는 인간 사냥을 위한 미끼로 사용하는 듯 하다.[146] 두 학생이 동시에 사모하던 남학생, 정황상 히무로와 상호간의 호감이 컸던 듯 하다. 이후 출연은 없다.[147] 킬러들도 가브릴의 악명은 알고 있었으나 감히 생체 개조 괴물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고 그저 용병 브로커 정도로 짐작하고 덤볐다.[148] EP.14[149] 프랑은 1부에서 한 소녀가 짝사랑하는 오타쿠남의 취향을 맞추기 위해 그녀를 미소녀 캐릭터로 성형했다가 부작용으로 괴물로 만든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기술이 올랐거나 그쪽 문화에 이해력이 올랐는지 외형은 미소녀지만 사람으로는 보이는 식으로 제대로 만들었다. 머리카락은 백발과 여러 색이 어우러진 장발, 몸매는 아이처럼 쭉 빠졌다.[150] 로리 미소녀가 된 요리코에게 당황하고, 오타쿠적 충족감을 느끼면서도 타케오는 요리코를 어머니로 대한다. 인방이라는 쉬운 길을 생각했다가도 자식으로서의 양심인지, 본인이 일하는 걸 택했다. 프랑은 타케오가 나이가 40살이 되어 성욕의 전성기가 지난 데다가 오타쿠들이 단순 성욕보다는 심리적 충족감을 중요하게 느끼기에 그럴 것이라고 추측했다.[151] 처음에는 미아를 손댈 거면 나를 죽여! 라는 의도였는데 그게 마음이 들었는지 변태들에게 끌려가서 범해졌다. 후일 언급을 보면 미아한텐 손도 안 댄 모양.[152] 사실 미아는 '인간이 재현 가능한' 수준으로 예쁘게 수화되어서 의외로 인간 변태들에게는 수요가 낮은 편인 모양이다. 사람이 짐승귀 머리띠와 꼬리만 달면 미아와 외견상으론 별 차이가 없을 정도다.[153] 척추가 절단되였으며, 바퀴벌레를 숙주로 삼아 번식하는 기생벌류들처럼 특수한 독을 주입해서 조종한다.[154] 바퀴벌레들 중 프랑처럼 머리 양쪽에 나사가 박힌 바퀴벌레가 있는데 이 바퀴벌레가 야마기시의 개조를 주관한 것으로 보인다.[155] 전기장치의 전극을 전신에 연결해서 전기신호를 줘서 움직이게 만드는 장치였는데 겉보기가 매우 그로테스크하다. 실질적으로 살았다고 보기도 어렵고.[156] 여기서 말실수를 하는데 프랑은 생체로봇이라고만 할뿐 생김새나, 외형이 주는 인상 같은 것은 전혀 말하지 않았는데 바로 괴물이라고 말한다. 사실상 자신의 범죄라고 시인한 것. 물론 딸이 다 죽어가는 상황에 그런 걸 챙길 여유는 없었겠지만.[157] 다만 작중 묘사를 보면 미남들에게 둘러싸여 하렘물을 즐기기 위함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