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판타지에 나오는 주로 엘프의 일파로, 보통 다른 엘프들보다 격이 높고 문명이 발달한 것으로 묘사된다.2. 대중문화 속 하이 엘프
2.1. 문서가 분리된 하이 엘프
- 레젠다리움 - 칼라퀜디
- 엘더스크롤 시리즈 - 알트머
- Warhammer - 하이 엘프(Warhammer)
- 테라(MMORPG) - 하이엘프(테라)
- 워크래프트 시리즈 - 하이 엘프(워크래프트 시리즈)
- 로도스도 전기 - 하이 엘프(포세리아)
- 소드 오라토리아 - 리베리아 리요스 알브
- 에이지 오브 원더스 3 - 하이 엘프[1]
2.2. 양판소의 하이 엘프
엘프족의 한 갈래 또는 일반 엘프보다 강력한 상위종족. 이름과 달리 언제나 귀족 또는 왕족을 의미하진 않으나, 그래도 격이 현저히 다른 고귀한 존재로 취급된다.전형적인 창작물의 엘프들 이미지를 더욱 과장, 확대해서 투영하면 대충 맞다. 엄청난 미모와 몸매 + 더 긴 수명 + 더 높은 지위(추가로 더 오만한 성격) + 다재다능한 팔방미인. 한 마디로 그냥 더욱 아름답고 유능한 것 빼고는 엘프랑 별 차이 없어서 모에 성적 페티시즘 위주의 남성향 성인물이나 뽕빨물·하렘물·이세계물 라이트 노벨, 양판소에서는 주인공의 하렘에 편입당해 헤롱거리게 되는 양판소의 클리셰가 대부분이다. 한국뿐 아니라 일본식 이세계물의 클리셰도 마찬가지. 성노예 같이 성적인 요소가 있는 작품이면 일반 엘프보다 훨씬 우월하다는 설정 때문에 더욱더 높은 가치가 매겨진다. 하프 설정의 경우에는 일반 엘프보다 폐쇄성도 더욱 강한 것으로 나오기 때문에 자연적인 하이 엘프가 낳는 하프엘프는 매우 드물거나, 거의 불가능하거나, 전례가 없다는 식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물론 위와 같은 흔한 설정들 말고도 엘프들 사이에서는 신과 연결된 고귀한 존재들로 설정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 일반 엘프와 차별화되는 신성력과 신성마법 같은 특수한 힘을 가지며 때문에 엘프들의 제사장이라는 중요한 직위도 가지게 된다. 쉽게 말해 엘프판 프리스트이자 레위 지파.
정령술은 엘프족의 기본 소양이므로 이를 중점으로 다루는 경우는 잘 없지만, 굳이 다룬다면 정령력(혹은 정령 친화력)도 일반 엘프보다 매우 높다고 설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월함을 강조하기 위해 이미 날 때부터 정령의 사랑과 축복을 받은 존재라는 식의 타고난 정령사로 설정하여, 일반 엘프는 엘프 기준으로도 꽤 오랜 수행을 거쳐야 상급 정령을 간신히 소환해 낸다면 하이 엘프는 조금만 노력해도 상급은 물론 그 이상도 아무렇지 않게 소환 가능하며 나아가 정령왕도 소환하고 계약을 맺는 경우도 있다. 특히 2010년대 이후의 작품에서는 정령왕=신이라는 설정을 차용하는 작품이 많기에 앞서 말한 설정과 연동하기도 한다.
엘프족을 비중 있게 다루는 소설에서는 엘프판 왕족이나 용사, 공주기사로 설정하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그 머릿수도 엘프족 전체를 통틀어 극소수로 설정한다. 한 마디로 말해 선택받은 엘프 개체. 단 양판소식 용사들과 달리 마왕을 무찌르러 가지는 않고 오히려 동족을 악한 인간이나 마물에 맞서 보호하고 이끌어주는 수호자이자, 인도자, 지도자의 역할을 주로 맡는다. 드물기는 하지만 요즘은 왕족의 몸으로서 숲 밖으로 나와 모험가가 되어 세계를 모험하는 사례도 있다.
이렇듯 대부분의 작품에서 하이 엘프는 인간들은 물론이고 여타 종족들보다 매우 우월하나, 인간들을 비롯한 단명종 특유의 학습력과 번식력에 장기적으로 밀려나 결국 깊은 숲 속에서 은둔하는 소수 이종족으로 분류된다. 물론 '에이지 오브 원더스' 시리즈처럼 엘프가 인간들을 역관광시키거나 대등하게 맞서는 것도 드물게 나오기도 한다.[2]
작품에 따라 더 급이 높은 엘프를 설정하기도 하는데, 이는 일종의 타이틀 인플레이다. 킹왕짱식 접두사가 추가되다 보니 종족 이름이
2.3.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등장 종족
일반적인 규칙책에 나오는 엘프이다. D&D 3판까지는 하이 엘프는 보통 엘프를 가리키는 표현이었다.D&D 4판에서는 '엘프'라는 종족명을 쓰는 특성을 우드 엘프가 가져갔고, 하이 엘프는 엘라드린이라는 이름을 가진다.
3판까지 귀족 엘프에 속하는 분파는 그레이 엘프였다. 4판에서는 그레이 엘프도 엘라드린 계열로 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