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일반적인 특징 / 클리셰3. 흔한 바리에이션4. 개별 문서로 존재하는 엘프 종족
4.1. 엘프는 아니지만 유사한 종족
5. 문서가 존재하지 않는 엘프5.1. 동양권 판타지 창작물의 엘프5.2. 베르세르크의 엘프5.3. 드래곤 라자의 엘프5.4. 하얀 늑대들의 엘프5.5. 슬레이어즈의 엘프5.6. 에도마에 엘프의 엘프5.7. 엘프사냥꾼의 엘프5.8. 디스크월드의 엘프5.9. 메이플스토리의 엘프5.10. 아룬드 연대기의 엘프5.11. 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의 엘프5.12. 아스란영웅전의 엘프5.13. 타라 덩컨 세계의 엘프5.14. 마비노기 영웅전의 엘프5.15. 더 위쳐 시리즈의 엘프5.16. 용왕님의 셰프가 되었습니다의 엘프5.17. 서프라이시아의 엘프5.18. 환세록 시리즈의 엘프5.19. 인간목장의 엘프
6. 관련 문서1. 개요
(T)RPG, 소설 등을 비롯한 하이 판타지 가공 매체에 등장하는 엘프들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는 문서. 개별적인 엘프 인물의 목록에 대해서는 엘프/캐릭터 문서 참고.2. 일반적인 특징 / 클리셰
현대 창작물 속 엘프 관련 클리셰의 근간이 된 레골라스. |
대중문화에서 나타나는 엘프의 원형은 반지의 제왕을 비롯한 레젠다리움의 요정이며 일반적으로 해당 작품의 요정이 가지는 외형적 이미지와 특성을 따라가되 세세한 부분은 다르게 묘사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판타지 세계관에 나오는 아래의 스테레오타입과 같이 그려지는 편.
- 귀 끝이 뾰족하다. 가장 공통적인 특징. 하지만 귀의 형상이 다른데, 서양계 판타지에서의 귀는 레골라스를 보면 확인할 수 있듯 일반적인 귀보다 약간 크면서 위로 삐죽한 잎 형상이라면, 로도스도 전기의 영향을 짙게 받은 동양계 판타지의 귀는 디드리트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양옆으로 길쭉하게 뻗어있는 형태를 띄는 경우가 많다.[1] 가끔 귀를 쫑긋거리는 게 모에요소로 나오기도 한다.
- 호리호리한 체격이며, 키는 인간보다는 큰 편이다. 다만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처럼 인간보다는 조금 작게 나오는 경우도 어느정도 있다. 몸무게는 비교적 가볍다.
- 인간의 관점에서 봤을 때 미형이다. 상당히 아름답고 일반적인 인간과 다른 수준의 외모를 가진 미인으로 묘사된다.[2] 남녀를 불문하고 미인이기 때문에 남성향, 여성향을 가리지 않고 선호되며, 판타지 작품의 히로인/남주 라인업에는 엘프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 미모 덕에 적의를 품고 있는 종족들에게도 경외심과 부러움을 사나, 인간이나 오크, 고블린들과 벌인 전쟁에 져서 성노예로 전락하는 전개도 심심찮게 등장한다.
- 동양권 한정으로 백인에 대한 이상적인 이미지를 반영하기 때문인지 금발이 주류이고 백발이나 은발 또한 많이 채택되나 흑발은 드문 편이다. 톨킨의 요정을 포함한 서양권의 엘프들은 흑발이나 주황색 혹은 갈색으로도 보일 수 있는 적발의 엘프도 적지 않게 나오는 등 동양권 엘프에 비하면 머리카락 색의 스펙트럼이 다양하지만, '금발의 미인' 에 대한 환상은 서양도 똑같아서 금발 엘프가 전혀 등장하지 않는 작품은 드문 편.
- 남자도 긴 머리를 선호하며 대개 수염이 나지 않는다.[3] 성별의 차이가 크게 두드러지지 않기 때문에 다른 종족들이 지나가던 엘프의 성별을 착각하는 전개도 꽤 자주 나왔으며[4], 더 나아가 남자인데도 사내다운 매력이 없다고 평가받기도 했다. 정치적 올바름이 대두되기 전의 서양권 매체에서는 이런 특성이 소위 말하는 여성적인 타입의 게이로 그려지곤 했으며[5] 딴 종족 남성들에게 여자를 빼앗기는 한심한 놈이나 오토코노코로 묘사될 때도 있었다. 그런 거 없고 알아서 여자가 후려지는 꽃미남으로 묘사되거나 같은 남자가 봐도 멋지다고 여길 법한 상남자로 나올 때도 있기는 하다.
- 전반적으로 인간보다 더 뛰어난 능력을 지녔는데, 특히 민첩하다는 설정이 붙는다. 다만 근력은 작품마다 다르긴 해도 대체로 다른 종족보다는 약한 편이라는 묘사가 많다.[6]
- 궁술에 특히 뛰어난 것으로 묘사되고 검술은 물론 마법과 정령술에도 상당한 재능과 경험을 가졌다. 의외로 RPG 장르에서는 인간 다음가는 수준의 올라운더 종족. 이 경우 오래 살다 보니까 그만큼 숙련됐다는 설정이 붙기도 한다.
- 인간, 드워프에 비해 수명이 매우 길거나, 아예 자연사하지 않는다. 때때로 일정 나이 이상으로 늙지 않는다는 설정이 붙기도 한다. 사망할 경우에는 자연사하기보다는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죽는 경우가 훨씬 많다. 이렇다 보니 노련한 엘프는 지혜롭고 수많은 지식과 전승을 많이 알고 있는 현자들이기도 하다. 수명 짧은 종족들과의 사랑이나 우정은 비극적인 요소이자 인기가 많은 소재이기도 하다.
- 반면 기나긴 수명 탓인지 시간 관념이 여타 종족들과 다르고, 이는 사고 방식과 가치관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이 때문에 다른 종족들에게 엘프는 무념무상의 초탈한 이미지, 심하면 4차원으로 취급받기도 한다. 반지의 제왕의 레골라스는 요정들에게 세계는 매우 빨리 움직이면서도 매우 천천히 움직인다고 하는데, 자신들은 거의 변하지 않는데 세계는 변하기 때문에 빠르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고, 그것이 너무나도 많이 반복되기 때문에 느리게도 보인다고 한다. 느린 시간관념으로 인해 수 년, 수십 년을 "고작"인 짧은 시간으로 받아들여 다른 종족들을 식겁하게 하거나 뒷목잡게 하는 클리셰가 종종 있다.[7]
- 한편 수명에 비해 뒤떨어지는 번식력과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인구가 그렇게 많지 않다.[8] 또한 인구 부족 외에도 오랜 전통 탓에 발전이 없는 기술/사회 등의 요인으로 인구가 인간보다 매우 적으며 서서히 쇠퇴해가고 있다는 설정도 보인다.[9] 심한 경우 인간에게 갈굼당하며 사는 불쌍한 종족으로 그려지는 경향이 있다.
- 성욕과 정조 관념의 경우 수백~수천 년 넘도록 한 명의 반려만 바라보는 지고지순한 사랑을 하거나, 기나긴 삶에 따른 무료함을 이기지 못해 온갖 이상성욕에 손을 댄다는 등 작품마다 극과 극을 달린다.[10]
- 자연친화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으며, 아예 자연과 교감하거나 동물과 말을 할수도 있다는 설정도 나온다.
- 주로 인간 문명과 거리가 먼 대삼림 같은 곳에서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간다. 때문에 자신들 집단에 대한 애착과 공동체 의식, 유대가 상당히 강하다. 이것이 때로는 지나쳐서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닫힌 사회로 묘사되기도 한다. 고립된 환경이라는 공통점으로 인해 숲 뿐만 아니라 섬[11], 또는 동굴이나 지하도시에 틀어박혀 사는 엘프들도 묘사되는데, 극단적인 경우로는 아예 외부와 결계로 나뉘어 단절된 세계에서 살기도 한다.
- 문명 수준의 하한선은 아무리 못해도 외딴 숲속에 자리잡은 시골 마을 정도는 된다. 그 이상으로 발전된 모습을 그려낼 경우 모티브가 되는 나라의 국가색을 특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판타지스러운 디자인을 보여주나, 대개는 고대 그리스·로마와 중세 말기 유럽 상류층의 문화를 적당히 섞은 형태로 드러난다. 북유럽 신화 출신의 종족임에도 불구하고 남유럽권 이미지가 있는 이유는 모티브 중 하나에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님프가 있기 때문으로 짐작된다.[12] 그 밖에도 켈트 신화에 등장하는 드루이드나 이스시 등의 요정 이미지가 섞이기도 한다.
- 보통 인간-드워프 등과 함께 선 세력으로 나오며, 대체로 온화하고 평화지향적이나 마땅히 싸울 때는 싸운다.
- 외부의 간섭이 적은 환경에서 살기 때문인지 어리거나 다 커서도 고향 근처를 떠나본 적이 없는 엘프 중 몇몇은 세상물정에 어둡고 악의에 둔감할 정도로 순진무구한 성격의 소유자로 그려지기도 한다.[13] 자의건 타의건 다른 종족과 엮이고 바깥 세상으로 나오게 되면서 츤데레로 변하거나 비뚤어지기도 하지만, 세상의 모진 풍파를 겪고도 선함을 유지하며 성장하는 엘프들도 나오는 편. 악역이거나 부정적인 의미로 불변할 경우 우물 안 개구리로 그친다.
- 우월한 종족이라는 지나친 자부심이 배타적인 성향, 타 종족을 열등한 존재로 여기는 선민사상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이 탓에 타 종족들에게 오만하다는 이미지가 있다. 인간과 드워프는 엘프의 이 선민사상으로 인하여 갈등을 빚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기에 순수혈통주의까지 섞이면 다른 엘프 아종과의 혼혈아나 인간을 비롯한 타종족의 피가 섞인 하프엘프를 인정하지 않고 차별하는 추태를 보여주기도. 이 특성이 교묘하게 표출되는 경우 현실의 백인의 의무를 연상케 하는, 다른 종족들을 엘프들이 계도시켜야만 하는 어리석은 족속으로 보는 시각을 지니고 있기에 기꺼이 협력하고 도와준다는 것으로 이어진다.
- 오랜 세월 동안 형성된 전통과 관습에 의해 만들어진 예절, 격식에 집착하는 면이 있다. 시대에 뒤떨어진 악습 때문에 고생하기도 하지만, 가볍고 밝은 분위기의 작품에서는 엘프식 예절을 따르지 않거나[14] 무지에 기반한 실수를 저지른 '무례한' 종족들에게 눈살을 찌푸린다든지 핀잔을 주는 장면이 나름 클리셰급으로 나온다. 아예 문화충격을 느끼듯 경악하며 굳어지기도.
- 인종과 민족이 갈리고 국가 또한 난립하는 인간과 유사하게 여러 민족과 아종으로 나뉘어 있다. 보통은 단일종[15]만 출연하나 후술할 바리에이션에 따라 3~4종류로도 등장하지만, 창작자의 아이디어에 따라 그보다 더한 개성을 갖춘 고유의 아종이 더 추가되기도 한다. 까마득한 고대에 일어난 신화적인 사건의 영향, 신앙의 차이, 고대 유물의 오남용, 보다 상위의 존재가 내린 저주나 축복, 특수한 약물이나 마법으로 인한 영구적인 변화, 정치판에서 벌어진 암투의 결과나 살던 환경의 변화 등 아종이 분화되는 원인 또한 매우 다양하다. 간혹 엘프라 불러주기 힘들 정도의 이종족 또는 괴물[16]로 변화하기도 한다. 톨킨의 요정부터가 여러 민족들을 설정했다.
- 건축물이나 무기, 장신구 등의 디자인에서는 다른 종족에 비해 더 우아하게 보이게끔 정성을 들인다. 특히 덩굴이나 나무의 가지, 혹은 물이나 바람의 흐름을 형상화한 듯한 곡선을 다소 강조하는 편이다.[17] 의복도 마찬가지로 곡선의 문양이 아낌없이 들어가나 노출도는 천차만별이다.[18]
- 사슴이나 새를 상징동물로 삼는 일이 잦다. 전자는 우드 엘프가, 후자는 하이 엘프가 애용하는게 일반적이나 새의 경우 산새같은 작은 새냐[19], 백조같은 우아한 새 혹은 독수리, 매, 불사조같은 맹금류냐[20]에 따라 또 갈리기도. 다크 엘프의 경우 딱히 정해진 건 없으나 부정적인 편견과 독특한 매력이 양립하는 생물들[21]을 자신들의 상징으로 삼곤 한다.
- 식문화가 채식 위주인 경우가 많다.[22] 농경을 통해 곡물을 먹기보다는 과일이나 식용 가능한 식물을 채집하여 먹는 경향이 크다. 수렵채집인의 일종이라 할 수 있는데 사냥의 비중이 현저히 낮다는 게 특징.[23] 다만 톨킨의 요정부터 대체로는 인간들처럼 잡식이며[24] 그냥 평범하게 먹고 싶은대로 먹는 모습도 나오는 사례도 많다.[25] 이세계물같은 장르에서는 비건에 가까운 식성을 참고해 두부에 흠뻑 빠진다거나 감자튀김의 함정 속으로 떨어지는 경우를 묘사할 때가 왕왕 있다.
- 라이벌 종족인 인간이나 드워프와 달리 술고래 같은 기질을 달고 나오는 경우는 드물다. 서양권 매체에서 하이 엘프 등 문명화된 엘프가 '고상한' 이미지가 있는 포도주를 즐겨 마신다는 것이 간간히 언급되는 정도.[26] 작품에 따라서는 술에 약하다거나 다른 종족의 술을 몇 모금만 마셔도 엘프 기준으로는 너무 독하기에 못 견딘다고 묘사되기도 하고, 반대로 엘프가 타고난 독극물 내성 덕에 다른 종족들이 먹는 걸로는 취하지도 않는다고 묘사되는 경우도 있다.[27] 쾌락을 위해 술을 탐닉하고 몸을 가누기 어려워질 때까지 진탕 퍼마시는 모습도 드물어 보이지만 종종 보인다.[28]
- 2020년대 이후의 작품에서는 선망의 대상이나 나르시시즘에 빠진 귀쟁이를 넘어 헛똑똑이, 허당, 겉보기에만 젊은 골병든 노인네 혹은 무지막지한 나이가 곧 애인없는 경력인 노총각, 노처녀로 등장하는 등[29] 개그 캐릭터로서도 자주 다뤄지고 있다. 앞서 말한 수명물 소재도 자신보다 어리고 싱싱한 이종족만을 밝히다 나이가 들면 차버리는 로리콘으로 비틀어버리는 극단적인 사례도 등장할 정도.
다만 작품에 따라 일반적인 이미지들과 다르게 나오는 경우도 많다. 당장 원형인 반지의 제왕의 요정부터가 대중매체의 엘프와 다소 다른 경향을 보인다. 이는 여러 창작물에 퍼진 엘프의 특징이 우드 엘프, 기원으로 따지자면 레젠다리움에 나오는 여러 요정 일파 중에서도 숲요정(실반엘프)에게서 따온 것이기 때문이다. 숲요정은 요정의 여러 분파 중 하나에 불과하기 때문에, 숲요정의 특징이 요정 전체의 특징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던전 앤 드래곤 같은 게임이 만들어질 때 엘프가 레젠다리움의 요정처럼 만능이면 게임 밸런스 상 문제가 생기니 요정 분파 중 숲에 산다는 캐릭터성이 확실하면도 다른 종족에 배타적인 태도를 보이는 숲요정에서 모티브를 차용하고, 이게 후대의 여러 판타지 작품에 퍼진 것으로 보인다.[30] 사실 톨킨의 요정들은 숲 뿐만 아니라 바다, 강같은 물도 사랑하는 종족인데,[31] 이 점은 비교적 부각되는 작품들이 적은 편이다. 물론 워해머의 하이 엘프처럼 해양 민족으로 묘사되는 경우도 있다.
어반 판타지 요소가 강한 섀도우런과 브라이트에서는 현대의 상류층 백인 사회에 대한 비유처럼 묘사되고 있다.
3. 흔한 바리에이션
4. 개별 문서로 존재하는 엘프 종족
- 반지의 제왕 - 요정(레젠다리움)[32]
- 게임4판타지 - 엘프(게임4판타지)
-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 엘프(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 던전앤파이터 - 흑요정, 요정(던전앤파이터)
-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 - 엘프(드래곤 에이지)
- 드래곤즈 크라운 - 엘프(드래곤즈 크라운)
- 마비노기 - 엘프(마비노기)
- 블랙 클로버 - 엘프(블랙 클로버)
- 아키에이지 - 엘프(아키에이지)
- 어서 오세요! 음란 엘프의 숲으로 - 엘프(어서 오세요! 음란 엘프의 숲으로)
- 엘더스크롤 시리즈 - 던머, 드웨머, 보스머, 알트머, 에일리드, 오시머[33], 팔머(엘더스크롤 시리즈), 마오머
- 워머신&호드 - 사이라의 징벌[34]
- 워크래프트 시리즈 - 엘프(워크래프트 시리즈)
- 유희왕 - 엘프(유희왕)
- 트릭컬 리바이브 - 엘프(트릭컬 리바이브)
- 테라 - 하이엘프(테라)
-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 포레스티에[35]
- 해리 포터 시리즈 - 집요정
- 흔해빠진 세계관 만화 - 요정(흔해빠진 세계관 만화)
- Tower Defense Simulator - 엘프 캠프
- Warhammer(구판) - 엘프 (ELVES / elves) 의 다크 엘프(Warhammer), 우드 엘프(Warhammer), 하이 엘프(Warhammer)
4.1. 엘프는 아니지만 유사한 종족
다음은 엘프라고 불리지 않고 요정도 아니지만 엘프에서 어느 정도 따온 것으로 보이는 종족들. SF매체에서도 엘프 비스무리한 종족들이 나오기도 하는데, 보통 마찬가지로 귀가 뾰족하고 인간 비슷하게 생기면서 오래 살고 고귀하지만 오만하고 기술이 발전했으며 초능력을 쓰는 종족으로 나온다.- 나이츠 & 매직 - 알브[36]
- 라그하임 - 에이디아[37]
- 로스트아크 - 실린[38]
- 마크로스 시리즈 - 젠트라디
- 메이플스토리 - 레프
- 블레이드 앤 소울 - 건족
- 스타트렉 - 불칸
- 아바타 시리즈 - 나비족
- 얼음과 불의 노래 - 숲의 아이들, 다른자, 발리리아인
- 엘릭 사가 - 멜니보네인
- 워크래프트 시리즈 - 드레나이
- 전설거신 이데온 - 버프 클랜
- 젤다의 전설 시리즈 - 하일리아인
- 초전자 바이오맨 - 바이오 성인[39]
-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 마족
- 텐비 - 탈리
- 파이널 판타지 XIV - 엘레젠
- SHUFFLE! - 신족/마족
- 성계 시리즈 - 아브[40]
- 스타크래프트 - 프로토스
- 란스 시리즈 - 카라
- AFK 아레나 - 와일더스
- RF온라인 - 신성동맹 코라
- Warhammer 40,000 - 아엘다리
- Warhammer: Age of Sigmar - 아엘프 (AELVES / aelves) 의 도터즈 오브 케인, 루미네스 렐름로드, 아이도네스 딥킨.
5. 문서가 존재하지 않는 엘프
5.1. 동양권 판타지 창작물의 엘프
동양권 판타지 장르의 대표적인 엘프 캐릭터인 로도스도 전기의 디드리트 |
대체로 아름답고 신비한 종족으로 묘사된다. 금발에 하얀 피부를 가진 엘프 미소녀는 한국과 일본의 판타지 소설에서 교과서적인 엘프의 이미지로 자리잡았다. 양판소에서의 엘프 모에를 백인을 선호하는 백인 우월주의의 산물로 여기는 의견도 있다. 그도 그럴 게 엘프들 대다수는 백인의 대표 특징인 금발과 흰 피부를 갖고 있기 때문. 다만 하얀 피부는 많은 문화권에서 미의 상징으로 여겨져왔고 금발은 신비로운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요소이므로 엘프의 이미지를 현실의 특정 사상과 엮는 건 맞지 않을 수 있다.
선(善)한 종족으로 환경주의자의 이미지가 덧대여 자연을 사랑한다는 설정이 붙는다. 자연친화적이라는 성격 덕에 정령사인 것으로 묘사된다. 아니더라도 정령과 연관이 깊은 것으로 나오는 창작물이 많다. 그러나 대개 자존심이 강하고, 인간을 반 야만인 정도로 업신여기는 폐쇄적인 면모 또한 드러난다.
부정적으로 묘사되는 경우엔 철저하게 선민사상으로 무장된 위선자들로 나오며 엘프 외의 종족을 업신여기고 차별하는 것을 당연시한다. 자신들의 전통과 규율을 중시하는 민족주의, 전체주의 성격을 띠며 닫힌 사회의 악영향을 드러낸다. 인간과의 혼혈인 하프엘프를 박대하기도 한다.
일본·한국 판타지 창작물에서 확립된 엘프의 이미지는 대개 로도스도 전기의 디드리트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다. 이영도의 표현대로 '게이샤처럼 웃고 닌자처럼 칼질하는' 엘프의 원형이자, 흔히 알려진 '인간의 10배~20배 이상 사는 미남미녀들이 모인 초장수종족'의 원형.
반지의 제왕과 D&D를 통해 알려진 전통적인 엘프는 활과 마법의 명수이자 긴 세월을 살아온 만큼 이지적이고 현명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그러나 동양권 매체에서는 엘프의 이지적이고 현명한 이미지가 그리 부각되지 않는 편이다. 또한 서양 매체에서 주로 타락한 엘프 정도로 표현되곤 하는 다크 엘프는 국내에서는 악(惡) 성향이 잘 부각되지 않아 대개 구릿빛 피부를 가진 것 외에는 일반 엘프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주로 여성향보다는 남성향 매체 쪽에서 더 등장빈도가 높다. 그러나 2010년대 이후부터는 중세 판타지 배경보다는 현대물 쪽으로 트렌드가 바뀌면서 예전처럼 엘프 캐릭터들을 자주 보기는 힘들어졌다.[41][42]
5.2. 베르세르크의 엘프
북유럽 신화에서 파생된 요즘 서브컬쳐에서 통용되는 인간과 등신대가 똑같은 엘프 캐릭터들과 달리, 중세 이후 전승에서 나온 소인 형상의 요정[43]에 가까운 형상을 하고 있다.주역으로 나오는 엘프는 파크와 이바렐라. 외형은 기본적으로 어린 아이의 나체를 띄고 있으며, 등에 곤충형 날개가 달려있다. 여성형의 경우 꽃잎으로 된 옷을 걸치고 있다.
바람의 엘레멘탈 '실페'가 이들의 시조이며, 고향은 언제나 늘 봄의 낙원처럼 생긴 엘프헬름.[44] 이들의 고향 엘프헬름은 매우 평화롭고 아름다운 목가적인 낙원에 가깝다.
유계의 존재이긴 하지만 제법 얕은 층에 사는 종족이기에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이나 어린아이라면, 혹은 엘프의 존재를 정확하게 인지한 사람이라면 이들을 쭉 볼 수 있는듯.[45] 인간에게 적대적이지 않고 호의적인 유계의 존재들 중 하나이지만, 판타지아 편이 도래하기 전까지만 해도 법왕청의 교리 때문에 사람들이 엘프 등을 점점 믿지 않게 되면서 인간 세상에서 다수의 엘프들이 떠나게 된듯하다. 그래도 파크처럼 여전히 인간 옆에 머물며 함께 다니는 엘프들도 있지만.
엘프의 날개에서 나오는 인분(요정의 가루)는 치유의 효과가 있어서 가츠는 파크를 힐셔틀로 삼고 있다. 그 외에 작은 몸집으로 사람이 갈 수 없는 곳도 다닐 수 있어서 가츠 파티에서 두 엘프가 정찰역이나 잠입역이 되기도 하고, 몸에서 불을 밝힐 수도 있는 듯.
다난이 한 말에 의하면 다크 엘프도 있다는 듯하다.
5.3. 드래곤 라자의 엘프
종족의 하나. 여러 엘프들을 이영도 특유의 가치관에 맞게 적절하게 버무린 타입이며, 그 덕분에 한국 양판소에 나오는 엘프 대부분의 기반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영도의 주제의식을 강하게 반영한 독특한 종족으로서 완성되었다는 점에서 후대의 양판소 엘프들과는 차이를 보인다.
별칭은 유피넬의 어린 자식으로, 작중에 직접 등장한 건 이루릴 세레니얼 한 명뿐. 유피넬은 조화를 추구하기에 엘프들은 그 무엇이든 조화를 이룰 수가 있으나, 그것은 모순되었기에 스스로를 실패작으로 정의하고, 그것이 모순되지 않는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그곳으로 이주하는 것이 엘프들의 원래 궁극적인 목표. 이를 위해 10 클래스 마법 '세계 창조'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유일한 인물인 핸드레이크를 찾기 위해 이루릴을 파견했으나, 핸드레이크는 세계 창조의 마법을 만드는 데에 실패했기 때문에 엘프 종족은 이 세계에 남기로 방침을 바꾸었다는 사실이 그림자 자국에서 밝혀졌다.
그림자 자국 시점에서 엘프들은 이 세계에서 살아갈 올바른 길을 탐색하기 위해 엘프 중 가장 세계에 얽힌 존재인 이루릴을 자신들의 대표로 삼게 되었다고 하는데, 정작 이루릴 말고 세계에 더 얽힐 존재를 내보내지 않는 거로 봐서 갈 길이 한참 멀어 보인다.
5.4. 하얀 늑대들의 엘프
자세한 내용은 레미프 문서 참고하십시오.정확히 말하자면 자기들끼리 칭하는 종족명은 '레미프.' 레미프의 뜻은 인간이라고 한다.
5.5. 슬레이어즈의 엘프
종족의 일종으로 인간의 6배에 달하는 긴 수명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을 가볍게 상회하는 마력 용량을 자랑하는 종족이다. 특징은 뾰족한 귀와 흰 피부. 대체적으로 일본 (T)RPG의 이미지와 흡사하다.과거에 인간에게 잡혀서 마법의 실험 재료나 노리개 등으로 쓰였기 때문에 인간들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폐쇄적으로 생활하고 있다. 오랜 생애 동안 그렇게 별 일을 하지 않고 산 결과, 치매가 사회 문제가 되어가고 있다고 한다.(...)
인간을 싫어하는 것으로 보이며 채식주의자로 보이지만, 사실 이건 멘피스 라인소드 개인의 성격일 뿐이었다.
5.6. 에도마에 엘프의 엘프
보통 엘프가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한 작품에 등장하는 종족이지만, 본작은 특이하게 판타지 세계가 아닌 현대 일본을 배경으로 한 일상물이다. 설정상 본작에 등장하는 엘프[46]는 모두 400여년전 전국시대 장군들에 의해 소환되었으며[47], 소환된 이후, 각 지역의 신사에서 제신(祭神)[48]으로 받들어 모셔져 현재에 이르고 있다.오랫동안 제신으로 모셔지는 존재답게 전속 무녀[49]도 붙어있으며, 엘프들이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먼 발치에서 기도를 올리는 사람들이 종종 나올 정도로 경외시되고 있다.
장수종인 엘프답게 소환된지 400년이 지났음에도 외모의 변화가 전혀 없으며, 종특이라 할 수 있는 활쏘기를 매우 잘 쏜다.[50]
5.7. 엘프사냥꾼의 엘프
기본적으로는 일본 판타지의 전형적인 엘프와 거의 같은데, 이들은 '커먼 엘프'라고 불리며 이들을 기반으로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커먼 엘프를 대조군으로 삼아 다른 바리에이션들을 다크/인어[51]/만드라고라[52] 등 일단 귀가 긴 지성체 종족이고 엘프와 연관성이 있거나 엘프라고 자칭하면 전부 엘프라는 식이다. 멀게는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엘프 개념과 비슷하며, 가깝게는 건담 타입과 흡사한 개념.
주문 조각의 원 주인인 세르시아와 파장이 맞는 엘프에게만 주문 조각이 붙었기 때문에, 당연히 여성 엘프에게만 붙는다는 설정. 문제는 준페이 일행이 너무 급한 나머지 일단 엘프 여자면 벗기고 보는 짓을 저질러 버렸고, 이후 작품 내에서도 엘프사냥꾼이라고 쓰고 엘프의 옷을 벗기는 치한들이라고 취급을 받았다.
어쨌든 주인공 일행의 엘프부터 시작해서 상당히 희화돼서 나온다. 단편에선 엘프 박제가 비싸게 팔린다고 나왔다.
준페이와 닮은 여성 엘프를 사냥할 때 간접적으로 언급된 걸 보면 수명은 인간의 10배 정도이고 귀가 짧은 엘프의 이야기도 있는 걸 보면 단순히 외향적 차이만 있는 듯했으나, 세계정복을 노리는 녀석의 이야기에서 엘프는 잠재적인 마력량(MP)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5.8. 디스크월드의 엘프
위에서 언급된 엘프들과는 달리 악역.엘프들은 아름답고 허영이 강하며 이기적이다. 얼마나 고약하냐면 사드 후작마저 "저런 고약한 것들이 있나!" 하면서 탄식할 정도지만 생긴 게 아름다워서 벌을 받지 않는다. 즉 미모지상주의를 꼬집는 캐릭터들이다. 성별은 좀 구분하기 힘들어서 성별은 선택한다고 생각된다고 한다…….
엘프의 여왕 같은 경우는 주변에 측근들을 두고 계속 자신이 아름답다는 말을 듣기를 즐긴다. 디스크월드 게임 2편에선 마지막에 갑자기 영화 스크린에서 튀어나와 거대화한 뒤 사서(…)를 잡고 킹콩 흉내를 내다가 린스윈드가 빗자루 타고 날면서 물풍선을 던지며 공격하자 추락……. 밑에서 보던 윈들 푼의 말에 따르면 안 입은 것 같다.
The Science of Discworld 2권에선 둥근 세계(우리가 사는 세계)의 인간들의 상상력을 흡수해먹어서 미신을 두려워하게 해 인간의 발전을 막으려고 했고 이에 마법사들은 엘프들의 영향력을 강제로 끊어서 이를 막으려 했지만 부작용으로 상상력이 없어져 17세기가 되도록 석기시대로 남아있게 되었다. 이때 린스윈드가 반대로 인간들을 더욱 창의적으로 만들자고 해서 윌리엄 셰익스피어로 하여금 한여름 밤의 꿈을 쓰게 해서(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를 쓸 정도로 인간들의 상상력이 발전함을 상징) 엘프들이 보기에 힘이 없어 보이던 이 희극으로 그들의 영향력을 없애고 동시에 인간들의 상상력을 살리게 된다.
5.9. 메이플스토리의 엘프
초창기에는 궁수 교관 헬레나를 제외하면 존재 자체가 언급되지 않고 있었다. 그 헬레나도 귀가 조금 뾰족한 것만 빼면 뭐 특별한 게 없었다. 어차피 아무도 신경을 안 써서,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몇 년 동안 유지되어 왔다.2011년 궁수 영웅 메르세데스의 등장과 함께 메이플스토리 세계관 내 엘프족에 대한 설정이 제대로 정리되었다. 설정도 그럴싸해서 '사실 검은 마법사 봉인하고 종족 전체가 저주에 걸려 잠들게 되어서 마을을 숨겨놓고 있었어염'이라는 짤막한 설정 몇줄만으로 메이플 초창기부터 나오지 않았던 이유를 단숨에 메워 버렸다. 뭐 이건 다른 영웅들에게도 해당하는 내용이긴 하지만.
그 뒤 2016년에 이르러 신규 등장한 군단장 루시드가 엘프임이 확정되면서, 스토리상에서 비중이 크게 다루어지는 엘프가 셋으로 늘었다.
5.10. 아룬드 연대기의 엘프
이 세계관의 엘프는 세 부족으로 나뉘는데, 그루터기 엘프, 하얀 부리 엘프, 무지개 껍질 엘프이다. 세 부족은 각각 나무, 새, 곤충의 영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며 그 생활 풍속도 상당히 다르다.그루터기 엘프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전형적인 엘프의 이미지이나, 하얀 부리 엘프의 경우 드워프와 동일한 근력을 가진 전투종족으로 나온다. 거인족을 제외하면 대륙에 존재하는 모든 종족들 중 가장 강한 물리력을 지녔다고. 무지개 껍질 엘프는 작중에 등장하지 않아서 상세한 사항은 불명이다. 세월의 돌에 등장한 이스나에 아르단드가 생전 이 종족이었다.
작중 비중 있게 등장한 그루터기 엘프로는 아스트라한 데바키, 스노이켈 데바키, 이베카 민스치야가 있고, 하얀 부리 엘프로는 부족의 수장인 미칼리스 마르나치야가 있다.
5.11. 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의 엘프
자연의 정령이 육신을 씌웠다는 전형적인 서구 민담에서 유래하는 요정 설정. 일단 죽으며 정령화되어 이 세계와 다른 존재가 되기 때문에 다시는 육체가 있던 세계의 사람과 만날 수 없다고 한다. 혼혈은 노새처럼 유전 법칙에 따라 자손을 가질 수 없다. 죽지만 않으면 불멸에 가까울 정도로 오래산다.[53] 이 때문에 엘프와 일반적인 사람들과 문화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5.12. 아스란영웅전의 엘프
아스란영웅전의 엘프들은 귀가 위로 뾰족하게 솟구친 모양이며, 하프엘프들이 가로로 쭉 뻗어져 있다는 점에서 구분된다.하프엘프들을 싫어하기 때문에 작중 시점에서 25년 전에는 엘프들이 하프엘프들을 대상으로 벌인 연쇄살인사건이 있었을 정도.
작중의 현시점에서도 좋아하진 않는 듯.
5.13. 타라 덩컨 세계의 엘프
통상적 판타지 작품의 엘프와는 다른 점이 많다. 이하는 원작 설정란의 내용.엘프들은 마법사와 마찬가지로 마법에 재능이 있다. 겉모습은 인간이며 뾰족한 귀와 고양이의 눈처럼 동공이 수직으로 움직이는 크리스털 눈, 은발이 특징이다. 아더월드의 숲과 평원에서 살며 가공할만한 사냥꾼이다. 엘프들은 전투와 싸움, 상대를 유인하는 온갖 종류의 게임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들의 에너지를 적절히 이용하기 위해 경찰국이나 국가정보국에 고용된다. 하지만 엘프들이 옥수수나 마법의 귀리를 경작하기 시작하면 아더월드의 종족들은 불안해한다. 그건 엘프들이 전쟁을 시작할 거란 뜻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시에는 사냥할 겨를이 없기 때문에 엘프들은 곡식을 재배하고 가축을 기르며, 일단 전쟁이 끝나면 예전의 생활로 돌아간다. 또 다른 특성으로 아이들이 걸어 다닐 수 있을 때까지 남성 엘프들은 배에 달린 육아낭 같은 작은 주머니에 아기를 넣고 다닌다. 여성 엘프는 남편을 다섯 명 이상은 가질수 없다. 엘프는 거의 죽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이 별로 없다. 하프엘프 로빈은 혼혈이라는 이유로 엘프들에게 따돌림받고 있다.[54] |
위 서술에서 빠진 내용으로는 아기가 생기면 남성엘프에게 가슴이 생긴다는 점 등이 있다. 위의 설명처럼 엘프 사회에선 여성 대신 남성의 양육의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낳기는 인간과 똑같이 여성 쪽이 낳는다.
어쨌든 위 서술처럼 여타의 엘프들과 달리 수렵민족이다보니 기본이 육식이며 매우 호전적인 종족으로 그려지고 있다. 타종족 배척과 순혈주의에 대해서는 기존 엘프가 등장하는 판타지 중에서도 가장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당장 주역 중 한 사람인 로빈은 어머니가 인간인 하프엘프이다보니 모든 엘프들에게 심각한 따돌림과 차별을 받고 있으며 엘프왕국 셀렌다 내 섭정인 에레는 극단적인 순혈 엘프우월주의자로 여왕 타빌라가 인간 남자와 사랑에 빠진 이유만으로 여왕을 죽였다.
5.14. 마비노기 영웅전의 엘프
마비노기 영웅전 시즌3부터 등장한다. 인간들 시점에서는 느닷없이 발견된 벤 체너 지역에서 갑작스럽게 나타났다고 한다.[55]사실 엘프 시점에서는 오래 전부터 벤 체너 산에 자리잡고 살던 종족으로, 이들 입장에서는 뜬금없이 벤 체너 정상에서 흘러내려온 오염에 물들어[56] 종족 대부분이 나무와 융합된 변종 몬스터처럼 변해버렸다. 다만 여왕인 레지나는 메르가 대신 오염을 뒤집어썼기 때문에 몸의 일부와 정신을 제외하고 엘프 본연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5.15. 더 위쳐 시리즈의 엘프
수명이 매우 길며[57] 여러 차원을 뛰어넘는 발달된 마법을 가지고 있으며 신체적으로도 우수한 편인데다 문화와 예술이 발전한 전형적인 엘프 종족의 표본. 그러나 본진이 영원한 겨울에 얼어붙고 있고 정착지는 인간에게 털리고 있는 불행한 종족이다. 정착지에서 한 때는 우아하고 고상한 문명을 이룬 고대종족이었으나 정착지에서의 문명은 지금은 대부분 몰락했다. 단, 와일드 헌트 계열인 아엔 엘르 엘프들은 창작물의 호리호리한 엘프들과는 다르게 어깨가 넓고 덩치가 큰 편.[58]위쳐 세계관의 엘프는 백색의 선박들을 이끌고 온 수백명의 아엔 셰이드(Aen Seidhe)가 수백년 전 대륙에 도착하여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었다. 언어로는 고대어(Elder Speech)[59]를 사용하나, 공용어(Common Speech)도 유창하게 구사한다. 외모는 인간과 유사하게 생겼지만 뽀족한 귀와 송곳니가 없는 가지런한 치아로 구별해 낼 수 있다. 다른 판타지물과 마찬가지로 굉장히 매혹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인간과의 이종교배가 가능한 종족이다. 인간과의 이종교배를 통해 탄생한 것이 바로 하프엘프와 쿼드론이며, 알려지는 바에 따르면 현존하는 모든 인간들은 순수한 인간이 아닌 엘프의 피가 섞였다는 이야기도 있다.[60] 육체적인 나이를 먹지 않으며 수명은 인간보다 길다.
위쳐의 엘프는 인간보다는 일찍, 그러나 드워프, 노움, 하플링보다는 늦게 대륙에 도착한 존재이며, 독자적인 문명을 가지고 차원을 이동하여 정착한 매우 뛰어난 종족이었다.[61] 엘프들은 이주 이후 여러 국가와 제국을 세우며 찬란한 문명사회를 이루었다. 하지만 엘프의 문명사회는 오래가지 못했다. 이후 일어난 천구의 결합으로 괴물들과 같이 인간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 당시 엘프들은 애초부터 적은 인구에다 본진과의 불화로 병력이 많지 않았고, 인간들은 수가 아주 많았다. 더불어 인간만이 아닌 적대적인 괴물들이 매우 많이, 그것도 갑자기 등장했다. 엘프들의 말을 인용하자면, 드완(d'hone - 인간을 지칭하는 고대어)들은 벌레처럼 수가 불어나지만 다행히 수명이 짧다라고 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엘프 국가들은 등장한 괴물들로 인한 혼란과 인구수로 밀어붙히는 인간들의 위력으로 인해 순식간에 멸망한다.
이미 국가의 틀이 대부분 붕괴되었고 인간들은 세를 계속 불려나가기 때문인지 대부분의 나이 든 엘프들은 땅을 버리고 숲으로 들어가기를 선택했지만, 한 엘프 여성이 그것에 반대하여 인간과 맞서 싸워 엘프의 문명을 지키기로 결심한다. 그 엘프 여성이 바로 에릴렌(Aelirenn), 인간들이 에릴레나(Elirena)라고 부르는 자였다. 에릴렌은 젋은 엘프들을 선동하여 인간들과 싸우게 했다. 그러나 애초부터 압도적인 인간들의 상대가 될 수 없었고 에릴렌과 엘프들은 대패하여 결국 몰살당하고 만다. 이들의 전투는 몇 가지 큰 결과를 낳았다.
일단 대륙의 주도권이 엘프에게서 인간으로 완전히 넘어가게 되어 엘프들은 인간의 노예로 전락하거나, 숲으로 숨어들어 갈 수밖에 없었다. 더군다나 엘프의 젊은이들 대부분이 전쟁에서 희생되어 타격을 입게 되었다. 현재 엘프들은 인간 사회에서 2급 시민의 지위를 가지며 심각한 억압과 차별을 받고 있다. 특히 그나마 뛰어난 기술력과 상업 감각으로 차별받아도 나름대로 잘 살아가는 드워프, 하플링과 달리 엘프는 그런 것이 부족하다보니 인간 사회에서는 더욱 멸시를 받는다. 그래서 엘프들은 인간 사회에서 용병이나[62], 도적, 허드렛일, 매춘 같은 하찮은 직업이나 얻으며 그것도 안 되면 야생에서 사냥꾼으로 살거나[63] 구걸을 하며 사는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다.[64] 이 때문에 엘프들은 인간에 대한 반감이 강하며 스코이아텔(Scoia'tael)[65]이라는 게릴라 집단을 만들어 북부 왕국들에게 저항하고 있다. 이 집단이 스코이아텔로 불리는 이유는 다양하다. 그들이 모자나 옷을 다람쥐 꼬리로 장식하기 때문[66]이라는 추측도 있고, 그들이 다람쥐처럼 숲에서 살며 견과류로 목숨을 유지하기 때문이라는 추측도 있다. 스코이아텔의 구성원 대부분은 엘프이지만, 그 외에도 같이 인간한테 차별받는 드워프나 하플링, 노움도 참여하고 있다. 스코이아텔은 여러개의 코만도(commando)로 나뉘며 보통 10여명의 전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스코이아텔은 북부 왕국들의 비인간 탄압이 날이 갈수록 악랄해지면서 분노한 나머지 북부의 마을과 상단을 습격하여 약탈과 방화 살인을 일삼는다.[67] 이런데도 북부 왕국들은 처우개선은커녕 오히려 잔혹한 탄압으로만 나가니 스코이아텔도 분노하여 성격이 갈수록 과격해지고 있다. 그래서 북부의 엘프들은 억압당하고 있으며 인간 국가들을 상대로 그야말로 처절하고 절망적인 투쟁을 하고 있다.
이 스코이아텔은 닐프가드와 동맹을 맺고 있으며, 그 동맹의 대가로 돌 블라타나를 자치국으로서 소유하게 되었다. 현재 엘프 국가 돌 블라타나의 통치자는 이니드 안 그리나(Enid an Gleanna)[68] 여왕이다. 돌 블라타나는 경치가 매우 좋아서 꽃의 계곡으로 불린다. 인구는 게임에서 2천명으로 언급된다.
2편에서 게롤트의 언급으로는 날렵하고 활을 굉장히 잘 쏘며 세계관 최고의 궁수들이라고 한다. 하지만 다른 매체와 달리 마법사는 나오지 않고 있다. 있어봤자 엘프 여왕 프란체스카와 이다 에민 엡 시브니 정도. 기동성을 중시하는터라 판금이나 사슬 갑주 등으로 중무장하는 인간이나 드워프와는 달리 가죽, 갬비슨 위주의 갑옷을 입는다. 사용하는 무기도 타 종족에 비해 특이하다. 인간들이 장궁이나 석궁을 사용하는데 비해, 엘프들의 활은 활대가 이중으로 되어 있다. 사용하는 칼도 메서나 스위스 세이버에 가깝다.
이오베스 파트로 진행하면 엘프들이 사스키아의 편에 서는 이유를 이오베스가 말해주는데, 돌 블라타나가 자치권을 전혀 보장받지 못했다는 것에 큰 불만을 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69] 특히 스코이아 텔은 평화 협정 때문에 닐프가드를 도왔는데도 돌 블라타나에 못 들어간다고 한다.[70] 그래서 종족의 진정한 자유를 꿈꾸기 위해 폰타르 계곡이 자치구역이 되는 것을 적극적으로 원조하는 것이다. 버겐 공성전에서 승리할 경우 폰타르 계곡 일대는 자치 국가가 되어 엘프들이 그곳에서 자유를 보장받게 된다. 닐프가드 제국에 충성하는 만큼 엔딩에서 엘프 왕국인 돌 블라타나는 침공을 받지 않는다.
3편에서는 북부와 남부의 대립, 게롤트와 와일드 헌트의 대립이 초점이 맞춰지기 때문에 스코이아텔이 이야기의 주축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실 와일드 헌트가 아엔 엘르의 본진에서 나타난 왕과 그의 전투 병력임을 감안하면 엄연히 이야기의 주축. 특히 엘프의 기원이 밝혀지며 아엔 엘르 엘프의 수도 티르 나 리아가 공개됨에 따라 엘프 문명이 어떤지 짐작할 수 있다. 게롤트도 이 도시를 보고 아름답다고 감탄할 정도. 반면에 이전 시리즈에 등장했던 스코이아텔은 일부 사이드 퀘스트에서 이들과 마주치는 일은 종종 생기지만, 닐프가드 제국과 북부 왕국들의 전투 스케일이 차원을 달리하여 전작에서처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는다.[71]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노비그라드에서 마녀사냥꾼들에게 사냥당하기도 한다.
특히 스케일이 전작들에 비해서 매우 커진 3편에서는 엘프들의 유적표현이 잘 되어있는데 몰락한 문명의 처절함이 드러난다. 스켈리케에 이주했던 엘프들은 피난 온 무덤에 갇힌 채로 구조신호도 못 보내고 떼죽음을 당한다거나.[72] 인간의 도시들은 전부 엘프 유적의 폐허 위에 세워졌다거나. 남아있는 폐허들은 괴물 소굴이 되거나 다른 '인간' 마법사의 실험실이 되는등 판타지판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모습을 보여준다. 선택에 따라 닐프가드가 대륙을 통일한다면 처우가 전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닐프가드는 비인간에 대한 처우가 북부 왕국들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기 때문이다.[73] 다만 와일드 헌트인 아엔 엘르 엘프는 국왕이 사망하고 전쟁에서 패하여 큰 타격을 입은데다 살고 있는 세계가 백색 서리로 망해가고 있는 터라 존망의 위기에 놓인 상황이다.
확장팩 블러드 앤 와인에서는 무대인 투생이 전쟁으로 난장판인 북부에 비해서 안정적인지라 과거의 국가를 이루던 시기의 엘프의 편지들과 유적들이 많이 나온다. 엘프 국가들의 멸망 이후 인간 측의 학살이 이루어진 것인지 투생의 여우굴 지역에선 어른은 머리가 없고 애들은 가슴을 부숴버린 뼈들이 출토되기도 하며 보내지 못한 엘프의 편지도 발견된다.[74] 인간 혹은 괴물에게[75] 포위되어 마법으로만 겨우 막는 도중 전투가 벌어지고 나면 왕의 장례가 잘 치러지지 않을 것을 걱정하여 포위된 상태에서 왕을 장사지내버린다거나 투생지역 최후의 엘프의 왕이 항복하는 척 하면서 음모를 꾸미는 등 몰락기의 엘프들의 처절함[76]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이것을 보면 에미르 황제 이전에 남부에서도 북부만큼 심한 박해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담으로 원작에서는 아서 왕의 세계로 간 시리에게 갤러해드가 아엔 엘르 엘프의 세계 티르 나 리아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 있다. 켈트족은 그 세계를 페어리[77]라고 부르지만 드루이드들은 안눈(Annwn)[78]이라고 부르며, 색슨족은 '엘프랜드'라고 부른다고. 그렇다면 아엔 엘르 엘프들이 아서 왕 세계에서는 페어리/엘프/요정 전설의 원조일 것이다.
결국 아엔 셰이드는 위쳐 3의 시점에서 약 백년정도 지난 1370년대에 두 번째 천구의 결합이 일어나자 배를 타고 위쳐 세계를 떠나간다. 다만 천구의 결합이 일어나면서 생겨난 폭풍과 괴물들에게 많은 수가 희생되었으며, 제때 떠나지 못한 소수의 잔존 엘프들은 닐프가드와 북부 왕국이 있는 구대륙을 떠나 먼 바다를 건너 서쪽의 신대륙으로 건너가 정착했다.[79] 또한 아엔 셰이드들은 떠나면서 대륙에 남겨진 자신들의 흔적들을 모두 없애버렸는데 이 중에선 엘프들이 그린 그림들도 있어서 미래인들이 당시 엘프들의 모습을 알 수 없게 되었다.
5.16. 용왕님의 셰프가 되었습니다의 엘프
숲을 가꾸며 살아가는 종족들. 아름답고 오래 살면서 식물을 너무나도 사랑하기 때문에 곡식 한 톨도 입에 대지 않는 하드코어 육식파이며, 마른 잎을 발견하면 장례를 치러줄 정도이다. 작중 엘프 300명이 국왕 군대의 침략으로 석상화 마법에 걸려 10년을 왕성 전시실에 갇혀 살았다가 조선에서 온 소녀 청이에게 구해졌으며, 청이가 만들어 오는 각종 채소 요리를 죄스러워하면서도 먹고[80] 기운을 되찾는다.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려 했으나 청이가 준 선물들의 양이 많은 만큼 무게도 엄청나서 더 걷기 힘들었던 탓에 가펠 영지에 정착한다.5.17. 서프라이시아의 엘프
볼트론이라는 마을에 산다고 하는 전설적인 존재. 실은 고대인들의 후손이다. NPC가 닝구 일행을 보고 피부가 혼탁하며 덩치가 작다고 까는 걸 보면 확실히 기존 인간들(?)과는 외형이 다른 것으로 보인다. 외부 세계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있고, 실제로 오랜 지하생활로 인해 자외선에 약해서 볼트론 바깥으로 나올 때는 슈퍼아머를 입는다. 예외적으로 자외선에 강한 대원을 뽑아 레이크 마을이라는 개척지를 설립하기도 했다.5.18. 환세록 시리즈의 엘프
환세록(幻世錄)은 대만산 게임이므로 엘프들을 요정족(妖精族)이라 부른다. 긴 귀를 지니고 있어 長耳朵(cháng ěr‧duo)라고도 불린다. 환세록 1의 요정왕 크리오스에 따르면, 긴 수명에 따른 정신적 스트레스로 자살하는 사례가 있다고 한다. 환세록 1의 마을 중 하나인, 요정도시 아라피스(妖精之都 亞雷比斯)는 요정족들의 고향이라고 한다. 그 천년 전 시대를 다룬 환세록 2에서는, 거동성(巨潼城) 및 정령성(精靈城)이 요정족의 영역이다.환세록 1에 이름 있는 요정족들은 셋이나 있다: 쉬라(雪拉), 크라터(克羅蒂), 크리오스(克里歐斯)
환세록 2에 이름 있는 요정족들은 넷이나 있다: 이프릴(伊芙蕾兒), 크리오스(克里歐斯), 글로리아(格羅麗雅), 그레이븐트(葛蕾芬特)
5.19. 인간목장의 엘프
인간목장은 사오토메 아게하의 스릴러, 이세계,19인 작품으로 엘프들이 인간을 식용으로 쓰기위해 현실세계에서 이세계로 인간들을 수출해서 육질을 좋게 하려고 따로 목장을 만들어 교육시킨다는 내용이다. 엘프 외형은 기본적이며 마법을 사용할 수 있으며 밤에는 사용할 수 없다. 엘프들이 인간을 식용으로 먹는다는 동심파괴가 있다. 하피 같은 괴물들을 만들기도 한다.6. 관련 문서
[1] 이런 차이도 알려진지 오래되다보니 일본 라노벨이나 양판소에서도 둘을 다른 종족으로 설정하는 사례도 여럿 있다. 서로 다른 엘프 분파로 설정하는 사례도 있지만, 뾰족귀만이 진짜 엘프이고 긴 귀는 "긴 귀"("회이"나 "장이")라는 별도의 종족인데 다른 종족들이 착각한다는 설정이 대부분이다. 후자의 설정을 아예 명시적으로 풀어서 보여주는 사례로 데스마치 이세계 있다. 심지어는 무쓸모 25년처럼 긴 귀족만 나와서 "엘프 아님"이라고만 하고, 정작 그 "엘프"는 등장하지 않는 사례도 있다.[2] 재미있게도 엘더스크롤 시리즈나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Warhammer등 서구권 출신 판타지에 나오는 엘프는 눈 끝이 가늘고 찢어지게 나오는 등 특히 얼굴 조형에서 '동양인'의 이미지를 차용한 경우가 꽤 있지만, 로도스도 전기나 리니지 2 같은 일본/한국 창작물의 경우에는 금발벽안과 하얀 피부로 대표되는 유럽권 백인의 이미지가 극히 강한 편이다. 서구권에서 묘사되는 엘프가 동양인의 이미지를 많이 채용한 이유로는 기본적으로 동양권에서의 위로 올라간 눈매가 신비롭고 매력적인 요소로 칭송받는 점이 크다. 그래서 영화 워크래프트에서도 엘프 엑스트라로 동양인 배우를 캐스팅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호리호리한 체형에 장수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지성적이고 정신적인 측면이 강조되는 종족인 점 등.[3] 드물게 수염이 난 엘프는 다른 종족에 비해 숱이 모자라게 그려지는 경우가 많아 간신배 수염으로 보일 때가 잦다. 관우마냥 길고 풍성한 수염을 지닌 엘프가 없는 건 아니지만 그 중에서도 소수이며, 엘프 기준으로도 나이가 아주 많은 장로급에나 이런 외형이 부여된다.[4] 현대적인 엘프의 개념을 널리 대중화시킨 톨킨의 소설 호빗을 기반으로 나온 영화에서도, 난쟁이 킬리가 "요정 여성은 별로에요. 근데 쟤는 좀 괜찮네요"라고 지나가던 남자 요정을 보고 착각하기도 한다.(소설에 나온건 아니고 영화 오리지널 장면) 해당 요정 남성이 예쁘장하게 생기기도 했지만, 톨킨의 세계관에서 난쟁이들은 남녀 모두 수염이 나기 때문에 남녀 모두 예쁘게 생긴 요정의 성별이 헷갈리기 더 쉽다. 그나마 영화에선 킬리와 필리 등 어린 난쟁이들이 수염있고 키만 작지 호리호리한 체격의 미남형 외모로 나왔지만, 원작에선 얘들도 얄짤없이 수염 덥수룩한 땅딸보 아저씨 외모다.[5] 블러드 엘프 종족이 공개되었을 때 남캐가 미소년, 미청년 수준으로 가늘고 여리게 뽑히자 게이처럼 생겼다는 조롱조의 지적을 받았는데, 이후 곧장 벌크업을 시켰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사례는 매우 유명하다. 그러고도 게이 이미지에서 못 벗어난 건 신박할 수준.[6] 궁술에 필요한 신체능력을 반영하기보다는 활 특유의 가느다랗고 곡선적이며 근거리에서 약한 이미지를 부각시켜 엘프에게 적용했다고 보면 된다. 실제로 궁술은 상체 근육을 많이 쓰기 때문에 다부진 체형이 된다. 혹은 뭐든 마법과 정령술로 때우다보니 너드스러운 육체로 변했다거나.[7] 장송의 프리렌의 프리렌이 대표적인데, 잠깐 들러서 도와준다는 게 반 년이고, 잠시 머물다 간다는 게 최소 6년, 평균 10년 이상일 정도에다가 알아보는 사람이 어차피 전부 죽어버린다는 이유로 마법사 자격증도 잘따지 않는다.[8] J. R. R. 톨킨의 요정(레젠다리움)은 자식을 평균 네명 낳고 성욕을 잃는다는 설정도 있으나, 예외적으로 보스머는 10명 정도는 우습게 낳을 정도로 다산이 일반적이라는 설정이 붙어있다.[9] 반지의 제왕의 요정들은 가운데땅에서 쇠퇴하는 것 자체가 운명이다.[10]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충족하는 엘프 캐릭터가 존재하긴 한다. 남편 하나만 마음 속에 품고 있으면서도 다른 종족과의 난교 파티도 서슴지 않는 모 다크 엘프 할망구가 대표적인 예시.[11] 대삼림과 마찬가지로 작은 규모의 섬보다는 대륙에 가까울 정도로 큰 섬이 일반적이다. 이 경우는 주로 서양권 매체에서 자주 등장하는 편인데, 티르 너 노그 전설과 발리노르에서 따온듯.[12] 이 문서에 쓰여진 특징의 대다수는 님프의 특징과도 겹치는 부분이 많다.[13] 상술한 금발의 이미지 중 순수함의 상징 및 백치미와도 관련있는 이야기다.[14] 도대체 왜 그렇게 행동해야 하는지 엘프 기준의 당위성을 이해하기 어려워한다거나, 까탈스럽고 복잡하다며 대놓고 무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15] 대개 우드 엘프의 이미지가 채택되곤 한다.[16] 원본이 지성을 지닌 종족이었던 만큼 외형이 크게 달라져도 지능은 멀쩡하거나 교섭의 여지가 있기는 하다는 식으로 표현되기도 하나, 최악의 경우 영구적인 장애를 얻고 악에 물들며 찬란하던 문명을 잃어버린 괴물로 전락하는 유형도 있다. 오르크의 기원 중 하나로 추정되는 설에서 따오듯 오크의 기원이 사실 엘프라고 설정하기도 한다.[17] 창작자 개인의 독자적인 문양일 때도 있으나 트리스켈레, 켈트 매듭을 차용하기도 한다.[18] 귀족적인 면모를 부각하고자 할 때는 빈틈없이 감싸고 그 위에 망토나 베일을 걸쳐도 몸의 라인이 강조되거나 키톤과 페플로스처럼 하늘하늘한 방향으로 디자인되지만, 활동성을 강조하거나 성적 매력을 드러내고자 할 때는 파격적으로 노출도가 상승한다. 특히 여성 엘프라면 미니스커트 수준의 짧은 치마나 란제리나 다름없는 의복을 자주 입게 된다.[19] 크기가 작고 고운 소리로 지저귀는 이미지 덕에 숲의 평화를 상징한다.[20] 예리하고 강하며 아름다운 이미지나 불 속에서 다시 태어나는 생태 덕에 권위와 마법적인 신비를 상징한다.[21] 주로 검은색 털을 지닌 고양이과 맹수, 독사를 비롯한 파충류, 거미 등이 예시에 속하나 작품에 따라 그 외의 동물을 채택하기도 한다.[22] 사찰 요리나 나물, 츠케모노, 차같은 동양식 식단보다는 샐러드같은 서양식 식단의 이미지를 따라가는 묘사가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단백질 섭취는 어떻게 하냐'는 논란이 있는데 '콩 같은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한다'거나 '사실은 육류도 먹을 수 있는데 잘 안 먹는다'는 설정으로 해결한다.[23] 활은 사냥보다는 침입자에게 경고를 하거나 외적을 물리치는 무기로 묘사되곤 한다. 분위기가 잔혹하고 어두운 작품에서는 인간 사냥의 도구로 쓰인다는 설정이 붙기도 한다.[24] 원작 기준으로 초록요정들만큼은 채식주의자들로 확정되었으나, 막상 영화판 호빗에서는 소린의 12가신에게 대접한 식사에 풀떼기만 가득한(...) 장면이 나왔다. 이를 본 톨키니스트들은 그냥 푸대접한 건데 훗날 난쟁이들에 의해 요정=채식주의자라는 소문으로 와전된 것이라는 농담을 던졌다.[25] 일본만화에서도 마르실이나 프리렌의 사례만 봐도 2020년대에 등장한 엘프들은 잡식에 가까운 모습을 자주 보인다. 한술 더 떠서 리아의 경우 그 따위(=스테레오타입 엘프식 생활)로 생활하다간 금세 죽는다. 자연을 얕보지 말라는 투로 채식주의자+환경운동가 속성 엘프들을 꼬집어 비판할 정도. 드물게도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보스머는 육식주의고 타라 덩컨 시리즈에 나오는 엘프들 역시 육식성이며 전쟁을 앞둘 때 한정으로 농경을 하여 채식도 추가한다.[26] 우드 엘프의 경우 소박함을 강조한 과실주를 빚어 마신다는 설정이 붙기도 한다. 포도주와는 다르게 사치스러운 느낌이 없는, 향토적인 술로 묘사되기에 포도를 제외한(포함되더라도 포도의 비중은 적다) 숲속의 과일들로 빚어지는 경향이 강하다. 호빗에 나오는 숲요정들은 와인을 좋아한다고 나오는데 포도를 기르기 힘든 환경상 죄다 수입산이다.[27] 반지의 제왕이 대표적인 사례다.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서는 레골라스가 김리와 술대결을 하는데 레골라스가 막 알딸딸할때 김리는 그냥 그자리에서 뻗어버렸다.[28] 애초에 원조 레젠다리움의 엘프들부터 호빗에서 숲요정 경비들이 술에 취해 뻗어있는 장면이 나오며, D&D와 워해머의 엘프들도 취할때까지 마시는 묘사가 있다.[29] 20년대 이전에 등장한 캐릭터긴 하지만, 한국 커뮤니티에서는 만년동정이 이 분야의 원로급 대표주자다.[30] 다른 요정 분파들은 신체적 요소나 공업기술, 지적능력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인간보다 뛰어난 만능 종족의 모습을 보이며, 반지의 제왕에서는 다소 쇠퇴하며 숲속에 은거하는 모습이지만, 실마릴리온의 주요 배경이 되는 제1시대, 제2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대규모 도시국가를 건설해 사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이마저도 번식력이 떨어진다는 이유가 아닌, 그저 그들의 운명이 가운데땅에서는 계속 쇠락할 운명이기 때문이다. 외양도 차이가 나는데, 여타 창작물에 나오는 엘프는 남녀불문 호리호리한 체형으로 묘사되는 반면에, 톨킨의 요정들은 풍채가 좋고 키가 크다는 묘사도 등장한다. 또한 다른 작품들의 엘프들은 대다수가 금발로 묘사되는 것과는 다르게, 톨킨의 요정, 특히 가운데땅에 남은 요정들 중 금발은 손에 꼽을 정도고, 나머지는 모두 흑발이거나 은발이다.[31] 대표적인 예로 신다르가 속한 텔레리는 바다요정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으며, 레골라스는 신다르이기에 앞서 텔레리이기 때문에 바다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32] 사실상 대중 문화에서 등장하는 모든 엘프들의 시초이다.[33] 오시머는 엘프에서 파생된 종족이긴 하나 전체적인 특징은 오크에 가깝고 일반적으로도 그렇게 불린다.[34] 집단의 구성원 전원이 엘프이다.[35] 길드의 멤버 전원이 엘프이며 목적과 활동도 엘프의 숲을 지키는 역할이다.[36] 엘프라기보다는 신비하게 생긴 수인에 가까운 생김새를 가진 마법의 종족. 스스로를 '알브의 백성' 혹은 '게으른 자'라고 칭한다.[37] 페어리와 엘프를 반씩 섞은 느낌이다.[38] 사실상 명칭만 다르지 외모부터 설정까지 완전히 클래식한 엘프이다.[39] 바이오 성인은 엘프에 해당되지 않는 외계인이지만 7화 및 8화에 등장한 바이오 성인 조이(진짜 조이는 500년 전에 바이오 행성이 멸망하면서 사망한 상태다.)와 피보가 바이오 성을 언급할 때 나오는 장면에서의 바이오 성인을 자세히 보면 바이오 성인의 귀는 엘프의 귀와 형태가 유사하다.[40] 유전자기술로 만든 인공생명체이기는 하나 250~300년에 이르는 긴 수명과 일정 수준에서 노화가 멈추는 등 여러 창작물들 속의 엘프를 연상케 하는 특징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주연 히로인인 라피르가 소속된 아브리얼 일족의 경우 거기에다가 끝이 뾰족하고 긴 귀를 가지고 있다.[41] 여성, 특히 동인녀의 경우 유럽, 주로 톨킨 쪽의 엘프 설정에 더 강하게 모에를 느끼는데, 이는 톨킨이 정립한 유럽의 엘프가 한일 서브컬쳐의 엘프처럼 마냥 호리호리하고 가냘픈 색기담당 존재가 아니라 민첩하면서도 힘도 인간보다 훨씬 강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톨킨의 엘프는 드워프도 한 수 접어주는 최고의 대장장이들을 배출할 정도로 마초들이지만, 한국과 일본의 남성향 서브컬처의 엘프 남성은 딱 초식남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주로 인간의 동료 포지션으로 나오는 양판소 설정보다는 중간계 설정이 엘프간의 커플링 요소가 더 적은데다 앵스트한 뒷배경이 자주 나와줘서.[42] 드물게 아주 위엄 넘치는 상남자다운 엘프도 존재하는데 국산게임인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의 페라린의 기사대장 프란시스 드 라크로스가 대표적. 힘이 세고, 검술이 매우 뛰어나서 라테인 제국 팔미라주 보병대의 편장인 주인공 로이드 폰 로이엔탈을 첫접전 때 말 그대로 처발랐다. 작중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 중에서 최고의 카리스마를 자랑한다.[43] 우리가 흔히 서브컬쳐에서 페어리라고 떠올리는 그것.[44] 판타지아 편의 가츠 파티의 목적지인 곳.[45] 대표적인 예시가 주인공인 가츠.[46] 엘다, 요르데, 하이라.[47] 엘다는 도쿠가와 이에야스, 요르데는 도요토미 히데요시, 하이라는 마에다 토시이에가 각각 소환하였다.[48] 엘다는 도쿄의 타카미미 신사에서 타카미미히메노미코토, 요르데는 오사카의 히로미미 신사에서 히로미미히메노미코토, 하이라는 카나자와의 우라미미 신사에서 우라미미히메노미코토라는 제신으로 받들어 모셔지고 있다.[49] 엘다는 코가네이 코이토, 요르데는 코히나타 히마와리, 하이라는 코이마리 이스즈. 3명 모두 15대 무녀이다.[50] 극중에서 활쏘기를 보여준 엘프는 엘다가 유일하며, 실제로 오랫동안 활을 잡지 않았다가, 간만에 활을 잡아서 쐈더니 한방에 과녁 정중앙을 맞췄다.[51] 하반신인 물고기 부분에 지퍼가 있어 탈의가 가능하다.[52] 뿌리 부분이 미니어처 엘프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피부로 액체를 흡수해 살아간다. 그래서 와인목욕을 통한 술잔치 같은 게 취미인 개체가 많은 듯.[53] 문제는 혼혈들도 이 긴 수명을 이어받아서 부모를 잃어버리면 혈연 없이 영원에 가까운 세월을 살게 된다.[54] 하프엘프이기 때문에 은발과 흑발이 섞인 머리카락을 갖고 있다.[55] 사실 이 지역이 발견된 이유는 낙원이 강림했기 때문으로 보인다.[56] 사실 낙원 강림과 연관된 사건이지만 현재까지 이 사태의 원인이 제대로 밝혀진 것은 없다.[57] 위키에 따르면 아엔 셰이드는 300~400살. 아엔 엘르는 약 650살 가까이 산다고 한다.[58] 다만 이는 게임에서 표현된것이고 원작에서는 아엔 셰이드와 비슷한 호리호리한 체격이다.[59] 게일어, 라틴어 등 다양한 언어가 혼합된 가공의 언어이다. 닐프가드가 이 언어를 공식적인 모국어로 사용한다.[60] 사실 위쳐 세계관의 엘프들은 여성들이 젊은 나이 때에만 배란과 출산이 가능해서 인간 같은 타 종족들에 비해 인구 증가율이 낮은 편이다. 심지어 가임기라도 두세쌍의 부부 사이에서 한명의 아이만 태어날 정도로 출산율이 낮다. 근데 신기한것은 인간 남자랑 교접할 경우 엘프 여성은 나이에 상관없이 배란이 이루어져 하프엘프와 쿼드론을 언제든지 잉태할 수 있다.[61] 테메리아 수도 비지마랑 북부 최대의 도시 노비그라드도 사실은 엘프들이 건설한 도시의 폐허 위에 세워졌다.[62] 왜냐면 북부 왕국들은 엘프를 정규군으로 받아주지 않으니까. 닐프가드조차 엘프 부대를 써먹다가 신트라 협정에서 해체하고 내다버린 상황이다.[63] 하지만 사냥조차 인간들이 숲으로 와서 엘프들의 영역을 침범함에 따라 하기 힘든 형편이다.[64] 그나마 기술이 있는 엘프는 어느 정도 살아갈 순 있다. 노비그라드의 엘프 대장장이 에이비어 핫토리와 엘프 재단사인 엔리할이 그 예다.[65] 고대어로 다람쥐(Squirrel).[66] 위쳐 1과 3에서 스코이아텔 병사를 죽이면 다람쥐 꼬리를 습득할 수 있다.[67] 게임에서 스코이아텔이 약탈을 일삼는 중요한 이유를 말해주는데 이들도 북부 왕국들의 토벌과 감시 때문에 보급이 어려워 굶주림에 시달리는 엘프들이 많다.[68] 수백년을 살아온 최초의 엘프들 중 한명이며, 마법사 프란체스카 핀더베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린다. 이 뜻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69] 이오베스는 아예 돌 블라타나를 닐프가드 황제의 노리개감에 불과하다고 까댄다.[70] 이는 돌 블라타나의 여왕인 프란체스카가 북부 왕국들의 침공을 받지않으려고 한것이다. 한마디로 개인과 영지 백성들의 안위를 위해 동족을 내다버렸던 것. 다만 소설에서 최측근인 필라반드렐과의 대화에서 스코이아텔을 받지 않은 이유가 나오는데 스코이아텔의 약탈과 잔혹행위가 프란체스카도 혐오할 정도로 지나치며 받아줄 경우 북부 왕국들을 도발해서 공격해오는터라 돌 블라타나의 안위가 위험해지기 때문이다.[71] 이 점은 엘프와 인간의 전력차를 확연하게 보여준다.[72] 스토리 진행상 반드시 가게 되는 곳이 엘프들의 무덤인데 아무리 무덤이라지만 입구는 마법으로 봉해져있고 묘실이나 관이 아닌 통로 바닥에 뼈들이 많은 수가 널려있다. 스켈리게에 왜 엘프가 없는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73] 일단 귀족들이 쓰는 언어부터 엘프어이다. 게다가 닐프가드도 엘프를 차별하지만 북부 왕국들처럼 씨를 말리려는 학살은 하지 않는다.[74] 이 지역 엘프들은 장례가 죽은 이의 뼈들을 항아리에 담아 매장하는 방식인데 여우굴 지역의 설명을 보면 이것을 모르는 인간들이 항아리를 그대로 가져다가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아키스포어가 발굴 현장에서 자라나는데 이놈들은 억울하게 죽은 엘프들이 묻힌 곳에서 생겨난다.[75] 정확히 묘사가 되지 않으나 인간이었다면 항복이 가능했고 입구가 마법으로 봉해져 있었다.[76] 관련 퀘스트를 보면 항복하면서 엘프 석상을 바치는데 이 석상들은 항복 과정에서 나온 키워드를 들으면 공격을 시작하는 골렘들이다. 엘프의 왕이 항복한지 얼마지나지 않아 인종 학살로 죽어서 그렇지 원래는 매년 석상을 바치기로 했다고...[77] 원래 영어에서 페어리는 '요정 같은 ~', '요정의 ~'를 뜻하는 형용사였지만 세월이 지나며 요정 그 자체를 뜻하는 말이 되었다.[78] 웨일스 신화의 요정 세계. 털루이스 테그들이 산다.[79] 참고로 이 대륙을 발견한 탐험가가 파비오 사츠인데, 바로 시리가 예니퍼와 함께 고스벨렌에 왔을때 그녀를 안내하며 시내구경을 시켜준 어린 은행원이었다. 시리는 파비오를 보고 그가 신대륙을 발견한 유명한 탐험가가 될 것을 미리 예견하기도 했다.[80] 안 먹으면 게으름뱅이 실버드래곤 베르키스에게 끔살당하는 탓에 먹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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