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06:57:20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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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문화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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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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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韓國學中央硏究院 韓國學大學院
The Graduate School of Korean Studies
in the Academy of Korean Studies
파일:GSKS.jpg
국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분류 대학원대학
개원 1980년 3월 5일 (개원 [age(1980-03-05)]주년)
대학원장 제33대 신익철
법인 재단법인 한국학중앙연구원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하오개로 323 (운중동)
웹사이트 한국학대학원 홈페이지

韓國學中央硏究院 韓國學大學院
The Graduate School of Korean Studies
in the Academy of Korean Studies
세계와 함께하는 한국학대학원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슬로건

1. 개요2. 전공학문
2.1. 인문학부2.2. 문화예술학부2.3. 사회과학부2.4. 글로벌한국학부
3. 학사 관련
3.1. 입학3.2. 등록금기숙사3.3. 장학 혜택3.4. 강의 및 졸업
4. 캠퍼스 특징
4.1. 글로벌 캠퍼스4.2. 캠퍼스 환경4.3. 편의시설4.4. 기숙사
5. 학술관련6. 여담7. 역대 대학원장8. 출신인물
8.1. 졸업생8.2.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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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png
▲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가는 길[1]
한국학중앙연구원 육성법
제6조(대학원의 설치 등)연구원한국 문화의 정수(精髓)를 연구하는 지도적(指導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교육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 연구원에 대학원을 설치할 수 있다.
② 제1항에 따라 설치되는 대학원의 입학자격·교원·이수과정·학위수여에 관하여는 「고등교육법」 및 그 부속법령(附屬法令)에 따른다. 이 경우 "총장"은 "연구원장"으로 본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소재의[2] 대학원대학이다. 교육부 산하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소속되어 있다. 인문학, 한국학 연구자 양성의 목적을 가진 교육기관으로 부설되었으며 정부 출연 대학원이다. 영문 약칭은 GSKS인데, 이보다는 연구원의 영문약칭인 AKS가 더 자주 쓰인다.[3]

교명 그대로 한국에 관한 학문을 전반적으로 연구, 교육하는 곳이다. 국내에서 인문학만을 다루는 단일 대학원으로는 이곳이 유일하며 국내외로 한국학 관련 연구와 사업을 다수 진행하는 중심적인 기관이다. 때문에 '인문학계의 카이스트'라고 불리기도 한다.[4] 또, 매우 소수정예 학교이기도 한데 모든 전공을 합해서 석사 35명/박사 25명만 선발한다.

1980년 3월 5일에 개원하였다. 기존 명칭은 한국학대학원이었으나, 1983년 3월 28일 한국정신문화연구원 부속 대학원으로 교명을 변경하였다가, 1989년 1월 9일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대학원으로 다시 명칭을 변경하였다. 그러다 2005년에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이 되었다.

2. 전공학문

2.1. 인문학부

한국의 역사와 사상의 근원을 연구하는 전공이 모여 있다.

한국사학 전공은 한국 역사의 발전 과정과 각 시대별 사회 변화를 종합적으로 연구하여 역사에 대한 비판적 안목과 통찰력을 기르고, 나아가 각 시대의 시대상과 시대정신을 새롭게 해석하는 능력과 국제적 안목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문헌관리학 전공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경으로 형성된 고문헌 즉, 고문서 ‧ 고서 ‧ 고기록 등을 포괄하는 다양한 형태의 문헌자료를 연구하는 전공이다. 고문서와 고서를 위주로 한 고문헌의 이론적 ‧ 실무적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철학 전공은 비교철학적 지평 위에서 한국 전통 사상을 깊이 있게 연구할 능력이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철학 및 동양철학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국어학 전공은 한국어의 구조와 특징을 이해하고 연구하여 하나의 언어로서 한국어가 지닌 위상을 정립하고 더 나아가 한국 문화의 근간이 되는 한국어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문학 전공은 한국 문학에 담긴 고유의 가치를 탐구하고, 한국 문학의 학문적 전통을 창조적으로 계승해 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원 내에 장서각이 있고 관련된 사업도 많이 수행하기 때문에 학생 입장에서는 경제적으로 나쁘지 않다. 전반적으로 인문학부 소속 전공들은 기본적인 한문 실력이 어느 정도 갖추어져 있어야 수업을 따라가기 용이하고, 그렇기 때문인지 한국인이 대부분이라는 특징이 있다. 다만 국문학/국어학 전공만큼은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몇 배나 많다.
  • 한국사학
    • 정영순 교수 (한국현대사, 북한사)
    • 권오영 교수 (조선시대사)
    • 구난희 교수 (발해사, 역사교육)
    • 심재우 교수 (조선시대 법제사)
    • 오강원 교수 (동북아시아고고학, 선사고고학, 한국상고사)
    • 이강한 교수 (고려시대사)
    • 김학수 교수 (조선시대사)
    • 장신 교수 (한국근대사)
  • 고문헌관리학
    • 옥영정 교수 (서지학)
    • 박성호 교수 (고문서학)
    • 김소희 교수 (서지학, 고문서학)
  • 철학
    • 이종철 교수 (불교철학)
    • 전용훈 교수 (과학사)
    • 신상후 교수 (조선유학)
  • 국어학·국문학(국어학)
    • 황문환 교수 (국어사, 중세-근대국어문법론)
    • 이정란 교수 (한국어교육)
    • 안예리 교수 (국어학, 근대전환기 어휘, 문법)
  • 국어학·국문학(국문학)
    • 임치균 교수 (고전소설)
    • 신익철 교수 (한국한문학)
    • 조융희 교수 (한국한문학)
    • 서승희 교수 (한국근대문학)
    • 손혜리 교수 (한국한문학)
    • 남은혜 교수 (한국현대소설)

2.2. 문화예술학부

한국인의 문화적 배경과 의미에 대해 연구하는 전공이 모여 있다.

인류학 전공은 인간과 문화에 대한 종합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의 역사적 전통과 문화변동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전문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민속학 전공은 한국 사회에서 지속되는 관습에 대한 역사적 접근을 시도하며, 현재는 사라졌지만 과거의 시공간에서 중요한 문화적 의미를 지녔던 관습에 대해서도 연구할 수 있는 전문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종교학 전공은 종교를 교리, 의례, 공동체 등 다양한 차원들로 이루어진 복합적인 문화 현상으로 이해하면서, 어떠한 종류의 편견도 배제하고 인류의 모든 종교 현상을 객관적으로 연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음악학 전공은 동서양 음악 문화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토대로 한국음악의 특징을 탐구하고 이를 타문화권의 음악 문화와 비교하여, 궁극적으로 한국음악 문화의 정체성을 밝히는 연구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술사학 전공은 한국 미술사의 각 분야를 심도 있게 배우고 이를 통해 한국미술의 고유성과 국제성을 알릴 수 있는 전문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문정보학 전공은 정보 기술을 매개로 전통적인 학술·문화 자원을 현대적인 지식 정보 콘텐츠로 편찬 가공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여 전통문화의 현대화, 국제화에 기여할 지식정보전문가의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인문지리학 전공은 한국이라는 지역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해하며, 나아가 통합적인 시공간적 맥락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의 생활공간을 규명해 낼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인류학·민속학 (인류학)
    • 양영균 교수 (정치인류학, 다문화주의, 중국, 한류)
    • 정헌목 교수 (도시인류학, 경제인류학)
    • 조일동 교수 (사회문화인류학, 한국대중문화)
  • 인류학·민속학 (민속학)
    • 주영하 교수 (역사민속학, 음식민속학)[5]
    • 김일권 교수 (역사민속학, 종교민속학)[6]
    • 이대화 교수 (동아시아민속학, 근현대생활사, 사회민속)
  • 음악학
    • 김인숙 교수 (한국음악이론, 한국음악사, 종교음악)
    • 이정희 교수 (궁중음악, 한국음악사)
  • 미술사학
    • 박정혜 교수 (한국미술사)
    • 이용윤 교수 (한국불교회화사)
    • 황정연 교수 (조선시대 서화사 및 서화수장사)
  • 인문정보학·인문지리학(인문정보학)
    • 김바로 교수 (인문정보학)
    • 김병준 교수 (인문정보학)
  • 인문정보학·인문지리학(인문지리학)
    • 정치영 교수 (역사지리학, 한국지리)
    • 김현종 교수 (역사지리학, 역사 GIS, 경관 복원)

2.3. 사회과학부

한국의 사회적 현상과 구조를 연구하는 전공이 설치되어 있다.

정치학 전공은 한국 정치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과학적이고 균형 있는 분석 능력을 갖춘 전문연구가를 육성하는 데 초점을 둔다. 주로 한국정치외교사, 한국정치사상 쪽으로 특화되어 있다.

사회학 전공은 현대 한국 사회에서 제기되는 새로운 사회학적 주제들에 대한 영역을 탐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로 역사사회학, 문화사회학을 다룬다.

교육학 전공은 현대교육의 문제에 대한 포괄적 이해와 전통교육사상의 현대적 의미에 대한 심층적 분석을 바탕으로 문명사적 전환기에 한국교육의 새로운 좌표를 모색하고, 한국 교육학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함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교육사를 중심으로 강의가 개설되고 있다.

사회과학부는 글로벌한국학부를 제외하고 외국인이 한국인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특징이 있다.
  • 정치학
    • 이완범 교수 (한국정치외교사, 한국현대사)[7]
    • 김원 교수 (정치사회학, 근현대구술사)
    • 이하경 교수 (한국정치사상사, 조선시대 정치사)
    • 옥창준 교수 (냉전사, 한국현대정치사, 한국사회과학사)
  • 사회학
    • 한도현 교수 (사회사/역사사회학, 농촌사회학, 사회발전, 협동조합)
    • 서호철 교수 (사회사/역사사회학)
    • 김철식 교수 (산업, 조직, 노동시장, 노사관계, 사회정책)
  • 교육학
    • 박대권 교수 (교육정책, 교육개혁, 교육정치학, 교육정책사)
    • 김우영 교수 (한국현대교육사, 교육정책)

2.4. 글로벌한국학부

외국인 유학생과 해외한국학을 전공하는 한국인을 위한 석사 과정이다. 2020년부터는 사실상 "국제학부"로 전환하면서 입학 요건에서 한국어를 빼고 영어 성적(혹은 영어권 대학 학위)만 요구하며, 입학. 후 수업도 모두 영어로 진행된다.[8] 따라서 학생들은 한국인의 비중이 굉장히 적고 대부분 외국인들이다. 앞서 모든 학부에서 다루는 분야들을 모두 기본적으로 배우게 되며, 기본적으로 영강(!)이므로 영어 실력이 없다면 수업을 따라가는 것이 불가능하다.
  • 한국문화학
    • 전성호 교수 (한국경제사)
    • 우정연 교수 (고고학, 젠더고고학)
    • 소원현 교수 (심리학)
    • 신정수 교수 (한문학, 한중비교문학)
    • 연재훈 교수 (국어학)

3. 학사 관련

3.1. 입학

전공에 따라서 다르고 매년 차이가 있지만 경쟁률은 대략 5:1 정도라고 보면 된다. 대부분 서류에서 당락이 결정되지만 면접에서도 제법 떨어진다. 각 전공의 모집 TO는 정해져 있지 않으며 매 해 전공에 지원하는 인원의 숫자 및 면접 결과에 따라 가변적이다.[9] 다만 모든 전공 합쳐서 석사 35명/박사 25명으로 당해년도 입학 정원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아무리 많이 뽑아도 이 숫자 이상 입학하지 못한다. 외국인은 "특별전형"이기 때문에 위에 언급한 정원에 한정을 받지 않는다. 내국인의 경우, 원래 1년 1회였으나 2024년부터는 전기/후기 두 차례에 걸쳐 신입생 모집이 이루어지며, 입학전형은 전기는 대개 10월 말부터 시작하여 12월 초에 면접 및 구술시험 등을 거쳐서 12월 하순에 최종 합격자 발표가 이루어진다. 후기의 경우 3월 말부터 시작하여 5월 중순에 면접 5월 말에 최종 합격자 발표가 이루어진다. 외국인은 전기/후기로 선발하며 전기는 내국인선발과 스케줄이 비슷하고, 후기는 5~7월 중에 입시전형이 이루어진다.

1차전형은 어학시험으로 영어 혹은 한문을 평가한다. 영어의 경우 공인영어성적 제출로 대체하고[10], 한문의 경우 자체 시험을 치른다. 다만 2018학년도 입학생부터는 대부분의 전공 선발시험에서 영어 및 한문 시험이 폐지되어서 2차전형 서류심사와 3차전형 구술시험 및 면접결과에 따라 합격과 불합격이 결정된다. 유학생은 한문시험을 볼 수 없고, TOPIK 5급 이상과 토플, 아이엘츠 등의 영어성적을 제출해야 한다.

국어학, 인류학, 한국문화학 전공은 공인영어시험 성적 제출이 필수이며, 고문헌관리학 전공은 연구원 자체 한문시험이 필수이다. 민속학, 미술사학 전공은 공인영어시험 제출 혹은 한문시험 응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한문시험의 경우 기출문제가 공개되어 있으니 한 번 풀어보는 것도 좋다.[11]

2차전형은 서류심사이며 응시 당시 제출한 서류를 평가한다. 입학지원서, 자기소개서, 연구계획서, 학부 졸업증명서, 학부 성적증명서, 석사학위 논문(박사과정 지원자에 한함) 등을 요구하며, 학부과정에서 대학교를 편입한 적이 있는 수험생이라면 전적대학교의 성적표도 당연히 제출해야 한다. 일단 대학원 측에서는 연구계획서를 중요하게 본다는 입장을 밝혔는데,[12] 정확한 평가 기준은 알려져 있지 않다.

3차전형은 자신의 전공에 따라 제출 서류를 기반으로 구술시험 및 면접을 치른다. 보통 5~8명의 교수와 1대多 면접을 치르며, 지원자가 지원한 전공의 교수가 좌장이 되어 면접을 주도한다. 시간은 10~20분 내외이며, 모든 지원자의 시험 및 면접이 끝나면 평가에 참여한 교수들간 회의 및 조율을 통해 합/불을 가린다.

3.2. 등록금기숙사

현재 한국의 일반적인 대학원의 등록금과 기숙사비 그리고 판교의 주변 시세를 고려하면 굉장히 저렴한 편이다. 129만원(2024년 1학기 기준 1,290,000원)이며, 기숙사 비용은 2인실 기준으로 6개월에 54만원(2020년 1학기 기준 543,000원)이다.[13]

3.3. 장학 혜택

신입생 장학금은 내국인 입학생에게만 주어진다. 외국인 입학생은 등록금 전액 면제를 받기 때문. 2013년도부터 시행되었으며 입학성적을 바탕으로 선정하여 1년간 등록금을 무료로 주는 장학금이다. 한 전공당 1~2명 정도 받기에 경쟁률이 대략 3~5:1 정도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재학생 장학금도 있는데 성적 등을 기반으로 150만 원을 준다. 매학기마다 신청할 수 있으며, 한 전공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석사, 박사 과정을 가리지 않고 2~3명 정도 받기에 경쟁률은 대략 5:1 정도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14] 그러나 등록금 자체가 싸기에 그다지 큰 혜택으로 다가오지는 않는 편이다.

그 외 근로장학금 개념으로 사감보, 취사장 및 세탁실 관리, 도서정리, 학부조교 등을 통해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학부 조교로 일하게 되면 월 60만원의 근로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데, 전공별로 로테이션을 돌리다 보니 한국인이 정말로 없는 전공이나 혹 한국인이 많은 전공이더라도 한국인 중에서는 지원자가 많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15] 외국인 학생이 맡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 기숙사 행정을 보조하는 사감보[16]와 기숙사 취사장/세탁실 관리인원[17], 도서관 도서 배가 담당[18]을 뽑아 근로장학금을 지원한다.

3.4. 강의 및 졸업

전공 강의 하나당 3학점이며, 학점을 주지 않으나 반드시 이수하여야 하는 한문/영어 기초과목이 있다. 외국인의 경우 한국어 기초수업으로 대체된다. 그 외에도 외국인을 위한 기초 전공 과목 (역시 학점은 주지 않음)도 전공에 따라서 있다. 한 학기에 석사 과정의 경우 최대 9학점, 박사 과정의 경우 15학점까지 이수할 수 있으며 기초과목에는 학점이수 제한이 없다. 또한 모든 학생들은 전공에 관계없이 자신이 듣고자 하는 강의를 마음대로 들을 수 있다. 이것은 여타 대학원에 비해서 굉장히 큰 장점 중 하나인데, 타 대학에서는 애초에 학과간 교류가 없거나, 타 전공생을 배척하거나 학점을 인정해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 대학원에서는 그런 것이 일절 없기 때문.[19] 이는 다른 분야의 관점에 대해서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더불어, 한 지점을 연구할 때 다면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시야를 틔워 준다.

현재 국내 8개 대학교[20] 및 해외 56개 대학교와 학점교류 및 학술교류를 하고 있으며[21] 이 가운데 국내 5개 대학과 해외 3개 대학[22]의 경우 학점도 인정된다.

졸업하기 위해서는 석사 과정 24학점, 박사 과정 36학점을 이수하여야 하며 외국어 시험과 전공 시험으로 이루어진 논문제출자격시험(약칭 논자시)을 통과해야만 한다.

학위과정 중에 등재학술지(등재후보 포함) 및 국제학술지(SCI, SSCI, A&HCI에 등재된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다면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재학 중 2회까지 인정되며, 이 경우 해당 학기 총 취득 학점은 석사 과정은 12학점, 박사 과정은 15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단, 연구성과학점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소속이 한국학중앙연구원으로 표기되어야 한다.

외국인의 경우 TOPIK 6급을 취득하거나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한국어 시험 70점 이상을 받아야 하며, 한국인의 경우 영어 시험(TEPS 570, TOEFL IBT 80, IELTS 5.5, TOEIC 720)이나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한문 시험 (70점 이상) 중 하나를 선택하여 통과해야 한다. 영어 시험을 택했을 경우 입학 시 졸업시험 이상의 성적을 제출했을 때 면제되며, 입학 이후에라도 영어 시험을 보아 상응하는 점수를 받았다면 일정 기간 내에 성적표를 제출하면 된다.

전공시험은 2015년 입학생까지는 석사 3과목, 박사 4과목이었으나 2016년 입학생부터는 석사 3과목 중 2과목, 박사 4과목 중 3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축소되었으며, 2018년부터 대부분의 전공에서 입학 시 외국어 시험을 폐지한 것과 달리 학위청구논문 제출을 위해서는 외국어 시험이 필수이다.

4. 캠퍼스 특징

4.1. 글로벌 캠퍼스

한중연은 국외에서의 한국학 인재(쉽게 말해 유학생 유치) 양성도 중요 목적으로 두고 있다. 한국학을 배우기를 희망하는 외국인들을 한국학 연구자로 양성하고 그들이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면 한국에 대해서 알리고, 한국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맺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서 외국인 유학생들은 등록금이 무료(!)이며, 한국어 어학당 (한국문화학당)도 무료이다. 거기에 한국어능력시험 5급 이상이면 월 75만원[23] 수준의 장학금도 신청할 수 있고, 한국 정부 또는 각 해당국가 차원의 장학금 수혜[24]도 쉬운 편이라서 한국어 및 한국 관련 공부를 하기에는 한국 최고 수준의 환경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전체 재학인원은 외국인 재학생이 한국인 재학생보다 많다.[25] 한국문화학 전공을 제외하고는 모든 수업이 한국어로 진행되고, 논문도 정말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한국어 논문이 원칙이라 기본적으로 회화에서는 큰 문제 없을 정도의 한국어 능력을 탑재하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한국인의 경우 마음만 먹는다면 세계 각국의 인원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외국어 능력을 키우거나 해당 문화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물론 이 역시 전공별로, 개인 성향별로 천차 만별. 특히 이 학교는 규모는 작은데도 불구하고 다른 전공끼리의 교류[26]나 학생 커뮤니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27]이므로, 다양한 국적을 가진 사람들과 만나보고 싶다면 다른 전공 강의에도 열심히 얼굴을 내밀거나, 동아리 활동을 하거나 해야 한다.[28]

대학원에 다니는 외국인 학생들은 생계를 위해 번역이나 통역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외국어 과외나 학원 강사를 하기도 한다. 단, 비자의 특성상 사전 허가가 필요하고, 장학금 수여를 받는 경우 학업과 관계 없는 다른 일은 할 수 없다.

이 곳을 거쳐 간 펠로워십 학생들과 석사, 박사 출신 학생들은 해외 유수의 대학원 박사과정에 지원하거나 졸업 후에 교수로 일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해외에서의 인지도는 꽤 높은 편. 이 대학원 출신들이 세계 각지에 퍼져 있고, 그들이 다시 자신의 제자들에게 이곳을 권하는 경우도 많다.

4.2. 캠퍼스 환경

청계산에 둘러싸여 있는 입지 덕분에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목적상 학문만을 위한 곳이라 그런지 캠퍼스의 낭만 같은 건 거의 없다. 하지만 학문이나 연구를 위한 시설이나 기반은 상당이 잘 되어있는 편이다. 직원 및 학생을 다 합쳐봤자 500명이 안 되기 때문에 외부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공부에 전념하기 좋다.[29] 각종 생활기반시설이 거점해 있는 곳과는 거리가 있어서 불편함이 있기도 하다.

주요 시설로는 대학원 건물과 기숙사 건물인 시습재, 고서·고문서 관리 업무를 하는 장서각[30], 연구원의 중앙도서관 역할을 하는 한국학도서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및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등을 총괄하는 국은관, 종합연구동인 문형관 등이 있다.

특히 장서각은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한국국학진흥원 못지않은 자료의 양과 질을 자랑한다. 전라도 지역 고문서를 담당하는 전북대학교 등을 제외하면 전국 각지의 문중 고서와 고문서는 이곳에서 대부분 보관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장서각은 규장각처럼 의궤도 있지만 주 역할은 문중의 고서와 고문서를 위주로 위탁보관 및 기증, 데이터베이스 처리를 담당한다.

4.3. 편의시설

2024년 현재 구내식당 운영 시간은 점심과 저녁만 운영하며, 점심 11시 40분~오후 1시, 저녁 6시~7시이다. 점심은 5,500원 저녁은 5,500원이다. 2021년 본아이에프에서 들어오고, 아침 메뉴를 없애고 점심과 저녁만을 운영하는 형태로 하면서 그나마 조금은 나아졌다는 평도 있다[31]. 그러나 학교식당은 언제까지나 학교식당, 선택의 여지가 하나밖에 없다는 아쉬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학교 밖에서 먹자니 근처가 운중동 먹거리촌으로 평균 소비 가격 만원에 가까운 비싼 음식점들이 대다수라는 게 문제.[32]. 이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학교 식당에서 먹거나, 후술되어 있듯이 기숙사 건물마다 하나씩 있는 조리실을 이용하거나, 레토르트 식품을 돌려 먹거나 하는 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2021년 여름 이후로 세븐일레븐에서 운영하는 매점/편의점이 들어와 있으나 한국학중앙연구원이기 때문에 밖에서는 세븐일레븐 표시가 보이지 않는다.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는 유인 판매, 저녁 7시부터는 무인 판매로 운용되고 있다. 신용카드 혹은 카카오페이를 통해서 개인 신분 인증 후, 무인으로 계산을 할 수 있다. 편의점 도시락 등등 간단한 식사류를 구입할 수 있으며, 유인 시간 동안은 편의점 내에 카페도 운영된다. 담배는 유인 판매 시간 내에서만 살 수 있으며, 학교 안의 매점이기 때문에 술은 팔지 않는다.

4.4. 기숙사

이름은 시습재(時習齋).[33]

1인실, 2인실, 4인실로 구분된다. 세탁실, 취사장 및 식당, 체력단련실 등이 있으며, 가격도 6개월에 50만여 원 정도밖에 안 된다.[34] 이 학교가 위치한 운중동은 한국에서 열손가락에 들어가는 부촌인데다 판교신도시 끝자락에 위치해 서울과의 접근성도 좋다는 걸 고려해 보면 이 가격은 파격적이라고 볼 수 있다.[35] 단점으로 냉, 난방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2017년에 에어컨이 방마다 설치되었으며, 중앙에서 제어를 하고 하루에 5시간 정해진 시간에 틀어준다는 방침. 온수는 24시간 내내 나오고 별도의 공과금은 없다.

재학생들은 원하면 100% 입사 가능하지만 수료 후에는 방이 부족해서 오래 머무르기 힘들다. 1학기 정도는 어떻게든 머물 수 있지만 수료 2학기부터는 학교 밖에 숙소를 마련해야 할 확률이 높다. 앞서 말했듯이 운중동은 어마무시하게 방값이 비싼 동네다. 기존의 시습재가 지어진지 오래되었고 만성적으로 방 부족 사태가 지속되어 기숙사를 신축 중이다.

학교 식당을 불신하는 재학생들은 기숙사 취사장을 이용해 직접 요리를 해먹는다. 매 학기 초에 사용 신청 기간이 있으며, 사용 신청 기간 내에 신청을 하지 않으면 원칙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36]. 한국인보다는 주로 외국인이 사용하는 편이고, 식사 시간 때만 되면 세계 각국의 가정식 요리를 구경할 수 있다.

5. 학술관련

  • 매년 세계 한국학 대회가 개최된다. 2020년에는 본래 독일에서 개최되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변경되었다.
  • 학부 과정이 없다보니 대중적인 인지도는 약하지만, 인문사회계열 연구자들, 특히 한국학 관련 연구자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곳이다. 한중연에서 국내외에 한국학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연구과제 지원 및 학술교류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고, 『한국학』 (구 『정신문화연구』), 『藏書閣』과 같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에서 각종 한국 관련 연구서들을 발간한다.
  • 한국학중앙연구원은 교육부 산하 국가연구기관이며, 수많은 인문사회과학, 한국학 관련 프로젝트들을 발주하는 곳이다. 그러나 정작 석사, 박사 과정생들은 많은 편이 아니라서[37] 연구보조인력이 부족한 편. 물론 이 역시 교수의 스타일과 역량, 그리고 전공 특성에 따라 부익부 빈익빈의 격차가 크다.[38] 그러므로 능력과 인맥을 겸비하는 것이 좋다.[39]

6. 여담

  • 한국학중앙연구원의 벤치모델은 타이완 중앙연구원(中央研究院)이라고 하는데, 북한이나 중국의 사회과학원을 벤치마킹했다는 설도 있다.[40]
  • 한국정신문화연구원(약칭 정문연) 시절에는 정부의 입김으로 당대의 젊고 뛰어난 학자들이 사실상 강제로 끌려와서(…) 연구 및 강의를 해야 했고, 대신 학생들은 등록비부터 생활비까지 모든 비용이 면제였다. 무엇보다 초기 한정이기는 했지만 석사, 박사를 졸업하면 무려 면제 소리를 들을 정도의 병역특례가 부여되기도 해서 인재들이 몰려들었다.# 이 병역특례는 예술체육요원의 학술분야인데, 예술체육요원의 학술분야는 1990년에 폐지되었다.
  • 권희영 교수 등 우파 성향의 목소리를 내는 학자들이 소수 있고, 연구원 창설 배경 때문에 수구 성향의 기관으로 매도되기도 하지만, 이는 일차원적인 시각이다. 일례로 2015년 벌어진 역사 교과용도서 국정화 논란 당시 당시 대다수의 소속 교수와 학생들은 국정화 반대 선언을 했다.# 그리고 대부분의 학자들은 정치적 편향 혹은 정치적 성향과 관련 없이 묵묵히 자신의 연구에만 매진하고 있다.
  • 소수의 석·박사만 뽑는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개교 이래 지금까지 캠퍼스 커플에서 부부가 된 염장 지르는 사람들이 꽤 있다. 2011년 이후 서판교 지역이 대대적으로 개발되면서 교통이 많이 편리해졌고[43] 특히 서울과의 접근성이 굉장히 좋아졌지만, 과거에는 학생들도 지금보다 더 조금 뽑았을 때니,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학교 내에서만 함께 지내다 정분이 날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던 것. 교통이 편리해진 지금에도 CC가 꽤 있으며 그들의 결혼 소식이 꾸준히 이어진다. 물론 그럼에도 안 되는 사람들은 안 된다.(…)
  • 인문학 특성상(?) 여학생 재학 비율이 굉장히 높다. 전체적으로 봐도 약 7 : 3 비율로 여학생이 많은 편이다. 물론 전공마다 차이가 있는데, 그나마 남학생 비율이 어느 정도 비슷한 전공은 한국사학, 철학, 고문헌관리학 정도이며, 여학생 비율이 압도적[44]으로 높은 전공은 민속학/인류학, 미술사학, 음악학 등이 있다. 나머지 전공은 대체로 여학생 비율이 7할을 상회하는 정도이다.

7. 역대 대학원장

역대 한국학대학원장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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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숭녕 (초대, 1980~1981)
  • 김대환(金大煥) (제2대, 1982~1983)
  • 박용헌(朴容憲) (제3대, 1983~1984)
  • 김형효(金炯孝) (제4대, 1984)
  • 황성모(黃性模) (제5·7대, 1985~1987/1988)
  • 문홍주 (제6대, 1987~1988)
  • 이기원(李基遠) (제8대, 1989)
  • 구범모 (제9대, 1989~1993)
  • 이성무(李成茂) (제10대, 1993~1997)
  • 강인구(姜仁求) (제11대, 1997~1998)
  • 박영은(朴泳恩) (제12대, 1998~1999)
  • 이광호(李珖鎬) (제13·14대, 1999~2000)
  • 정해창(丁海昌) (제15대, 2001~2003)
  • 이성미(李成美) (제16대, 2003)
  • 정구복(鄭求福) (제17대, 2003~2005)
  • 김영운(金英云) (제18대, 2005~2007)
  • 유광호(兪光浩) (제19대, 2007)
  • 정순우(丁淳佑) (제20대, 2007~2008)
  • 김건곤(金乾坤) (제21대, 2008~2010)
  • 문옥표(文玉杓) (제22대, 2010~2012)
  • 도성달(都聖達) (제23대, 2012)
  • 박병련(朴丙鍊) (제24대, 2012~2013)
  • 신대철(申大澈) (제25대, 2013~2014)
  • 권희영 (제26대, 2014~2015)
  • 이상훈(李相勳) (제27대, 2015~2016)
  • 최진덕(崔眞德) (제28대, 2016)
  • 전경목(全炅穆) (제29대, 2016~2017)
  • 이길상(李吉相) (제30대, 2017~2018)
  • 양영균(梁泳均) (제31대, 2019~2021)
  • 박정혜(朴廷惠) (제32대, 2021~2023)
  • 신익철(申翼澈) (제33대, 2023~)

8. 출신인물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시절인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이 분야 관련해선 국내 수위급 인재들이 입학하는 곳이었으므로, 이전에 이곳을 거쳐간 사람들 다수가 각자 분야 학계의 중진 교수로 일하고 있거나, 각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아래는 그 가운데 일부라고 보면 된다. 2005년 한국학중앙연구원으로 명칭이 바뀐 뒤에도 꾸준히 실적을 내는 연구자들을 배출하고 있다.

8.1. 졸업생

가나다 순으로 정리함.

8.2. 명예교수

이름(가나다순)/최종 학위/최종 학위수여학교/세부전공 순으로 정리, 공식 홈페이지 및 네이버 인물정보 경력이 일치하는 인물만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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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 사진에 보이는 국기들은 만국기가 아니라 현재 대학원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들의 국적을 나타낸다. 태극기를 비롯해서 유학생의 다수를 차지하는 중국의 오성홍기나 베트남의 금성홍기 같은 것은 계속 걸려 있으나, 학생의 졸업이나 입학에 따라 내려지거나 새로 게양되는 경우도 있다.[2] 소위 말하는 판교신도시에 있는데, 서판교 중에서도 가장 한적한 운중동 끄트머리에 자리잡고 있으며 의왕시인덕원역 방면으로 가는 길에 있다.[3] 연구원 소속 대학원이라서 더욱 그렇다.[4] 실제로 설립 당시부터 '과학원' 격으로 키우고자 했다. 내년3월 개설준비 바쁜 「한국학대학원」[5] 음식문화 관련하여 한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연구자 중 한 명으로, 음식인문학이라는 분야를 개척하다시피 한 인물. 음식문화와 관련된 다양하고 친근한 주제의 교양서적들을 다수 출판하고 팟캐스트 및 신문에 칼럼을 정기적으로 기고하여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6] 민속학, 한국문화사, 종교와 사상사, 고구려 별자리 및 동아시아 천문사상사를 연구하며 인문과학과 자연과학을 융합한 역사천문학 분야를 개척.[7] 38선 획정(劃定), 6.25 전쟁, 박정희시대, 미국의 대한정책 등 근현대 한국정치외교사에 관해서 광범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업적을 남기고 있다.[8] 졸업시험 기준 TEPS 830, TOEIC 935, TOEFL 105점이므로 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9]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 지원자 수가 많은 전공일수록 최종 합격자 숫자도 많은 편.[10] 텝스, 토플, 아이엘츠 등을 요구했으며, 합격에 충족하는 성적 기준은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졸업논문 제출자격 기준으로 고려해 본다면 텝스 570점 이상. 토플 ibt 기준 80점 전후는 되어야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매년 입학생들의 성적을 상대평가로 측정한다는 점까지 감안하더라도 텝스 500점, 토플 ibt 75점이 마지노선이었다. 2017학년도 입학부터는 토익도 반영되었다.[11] 합격자 평으로는 난이도는 그렇게 쉬운 편은 아니지만, 고전번역교육원 연수과정 입시보다는 난이도가 낮다고 한다. 다만 고전번역교육원의 경우 논어/맹자만 집중적으로 보지만,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문시험은 범위가 정해져 있지 않아 난이도 조절용 문제가 1~2문제 정도 편성되어 있고, 이 문제를 얼마나 잘 푸느냐가 보통 합불여부를 가른다고 한다.[12] 대체로 학사논문은 주제를 선정해서 대충 써서 내면 통과되기 때문에, 대학원 진학 계획서를 쓸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건 학생들의 탓이라기 보다는 논문 지도를 제대로 하지 않는 대학교의 책임이 크다.[13] 1인실 기준으로는 6개월에 1,086,000원이며, 수료생의 경우 2인실에 814,500원이다. 신입생은 기본적으로 1인실에 배정하지 않는다. 그리고 수료생의 경우 방을 배정받기만 해도 감지덕지일 정도로 여유가 없다.[14] 전공의 내국인 재학생 숫자에 따라 경쟁률이 판이하다.[15] 외국인들은 아무래도 한국어의 언어소통 능력이 떨어지고 행정적으로 일처리가 매끄럽지 못한 데다가, 교수가 잡다한 일을 시키고 싶어도 문화 정서상 시키기가 껄끄러운 경우가 많아 선호하지 않는다.[16] 월 45만원 및 기숙사 1인실 무상제공, 남녀 각 1명[17] 1동/2동 각 1명, 월 40만원[18] 월 50만원의 장학금을 받으며, 도서관에서 일하며 책을 정리하는 일을 한다.[19] 물론 전공의 특성상 타 전공생이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 생각될 경우 교수가 불가피하게 드랍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소수고, 의지만 있다면 웬만하면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일례로 수강 인원이 50명 가까이 몰리는 유례없는 사태가 발생하였는데도 불구하고(학과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는 대여섯 명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며, 50명이 아니라 10명이라도 왜 이리 많으냐는 말이 나온다) 담당 교수가 한 사람도 내치지 않고 그대로 강의를 진행한 경우도 있었다.[20] 고려대학교, 국방대학교, 서강대학교,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제주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21] 중국 베이징대학, 중국사회과학원, 독일 베를린 대학교, 러시아 모스크바 대학교, 미국의 수많은 아이비 리그 대학, 베트남 호치민대학, 일본 도쿄대학, 와세다대학, 프랑스 파리대학 등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 학술교류를 맺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http://www.aks.ac.kr/userfiles/file/본원%20해외%20교류%20협정%20대학%20명단%20(2017년%209월%20기준)(1).hwp 링크 참조[22] 중국 중앙민족대학, 중국 연변대학 국제연구생학원, 체코 프라하 대학교 인문학부[23] 연 900만원 수준[24] 국가나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월 60~100만원 수준[25] 물론 상술했듯이 전공에 따라서 외국인 학생들의 비중은 차이가 있다.[26] 원생끼리의 교류. 상술했듯이 다른 전공 강의를 듣는 데에는 제한이 없다.[27] 학과마다 분위기가 다 다르겠지만, 다른 과 원생과의 교류는 그만두고 분명히 같은 과인데도 지도 교수 단위로 쪼개지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한국사학과의 경우 2015 개정 교육과정 역사 교과용도서 국정화 논란 이래로 몇 년 간 근현대사 전공과 전근대사 전공이 원생, 교수 할 것 없이 교류를 끊어 버리고 남남처럼 지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었다.[28] 2018년 현재 서예, 축구, 탁구, 기독교 등의 동아리가 있다.[29] 물론 이 때문에 사람관계를 중시하는 사람은 삭막함이나 외로움을 많이 느끼고 심하면 우울증도 겪는다고 한다.[30] 물론 한국학중앙연구원 소속이나 대학원생도 이용할 수 있는데, 고문헌관리학 전공이나 조선시대사 전공 등이 아니라면 자주 활용하지는 않는다.[31] 조금 나아진 대가로 아침이 없어지긴 했는데, 이걸 먹는 사람이 거의 없었으므로 어찌 보면 합리적인 판단이었다.[32] 그나마 버스를 타고 조금만 나가면 운중동 주민센터가 있는데, 그 근처 식당들은 그래도 먹을 만한 가격이 책정되어 있어서 차라리 이곳까지 나와서 먹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버스비 생각하면 거기서 거기라는 게 함정[33] 어원은 『논어』에서 나오는 學而時習之不亦說乎(학이시습지불역열호. 배우고 때로는 익히니 어찌 즐겁지 아니한가?!) 문법 내용은 여기 참고.[34] 2017학년도 1학기에 에어컨을 설치하면서 10%가량 인상되어, 2017학년도 2학기 기준으로는 54만 3천원이다.[35] 근처의 평균적인 월세 가격이 70~100만원 수준이다. 그마저도 방이 드물다.[36] 다만 매 식사 시간마다 누가 사용하는지를 일일이 감시하거나 하지는 않기 때문에 얼굴에 철판을 깔 자신이 있다면 식사 시간을 피해서 몰래몰래 이용할 수는 있으며, 식사 시간이라도 전자레인지로 레토르트 식품을 돌리는 정도는 제지하지 않는다.[37] 연 내국인 석사 35/박사 25명으로 입학인원이 제한되기 때문. 외국인은 언어의 문제 때문에 대개 후순위로 밀린다.[38] 가령 교수가 많은 한국사학의 경우 교수 1명당 내부 연구사업 1개씩만 수행한다 해도 연간 최소 9개의 연구사업이 진행된다, 거기에 연구성과 점수를 채우기 위해 보통 연 2개 내외의 연구를 진행하는 편이고, 여기에 외부 발주 사업을 따와 진행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실제 수행해야 할 연구과제는 많은데, 전공생이 많아도 이걸 전부 케어를 못한다는 것. 고문헌관리학이나 인문정보학 전공도 마찬가지로 학생 숫자는 많은데 그만큼 연구과제나 일거리가 많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부유한 편이다. 반대로 학생 수는 극히 적은데도 불구하고 교수가 프로젝트를 귀찮아 해서 수행 안 하는 전공의 경우 손가락만 빠는 경우도 있고, 교수에 비해 학생 숫자가 너무 많아 연구과제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39] 연구보조인력은 연구과제 책임교수나 담당 전임연구원이 선정해서 편성하는데, 아무리 보조인력이 모자라다 해도 학생이 누군지는 알아야 집어넣을 게 아닌가. 따라서 입학 후 다른 전공의 수업을 들으면서 여타 교수의 눈도장을 찍거나, 박사과정 재학생 중 연구원 마당발이랑 잘 알아두어서 향후 연구과제의 자리가 나면 자신을 보조원으로 추천할 수 있도록 인맥관리를 해 두는 것이 좋다.[40] 인문사회과학만 다루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특성상, 북한이나 중국사회과학원과 더 비슷한 측면이 있기는 하다. 대만중앙연구원의 경우 인문사회 및 과학 분야가 합쳐져 있다.[41] 박사학위 논문 : 李鴻章의 朝鮮認識과 政策 硏究(1870~1985)(이홍장의 조선인식과 정책 연구, 1999).[42] 한국과 중국의 근대 한중관계사 전공 연구자들에게는 널리 알려져 있던 유망한 학자였는데, 젊은 나이에 유명을 달리해 고인이 되었다. 중국 지린성 창춘시 소재 동북사범대학(東北師範大學) 역사문화학원 교수를 지냈으며, 주요 전공은 사실 고대사가 아니라 근대 한중관계사였다. 2007년에 한국에서 『근대 한중관계사의 재조명』 (혜안, 2007)이라는 단행본을 출간한 바 있다. 아마도 중국 정부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는 중국 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보니 동북공정에 참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43] 과거에는 버스조차 하루에 몇대가 없었고, 지금처럼 운중동 먹거리촌이 형성되기는커녕 슈퍼 하나랑 음식점 두세 군데만 달랑 있었던 깡촌 오지였었다.[44] 대략 여 9:남 1 수준이라 보면 된다.[45] 배우 이하늬의 모친[46] 팟캐스트 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로 유명.[47] 제9대, 제10대 국회의원 역임.[48] 대한민국학술원 부회장, 제7대 국사편찬위원장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