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7:06

헌터물/클리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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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물 관련 용어 · 클리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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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제목3. 사회 배경
3.1. 대격변3.2. 히든피스3.3. 아이템
4. 헌터 산업의 직종
4.1. 헌터4.2. 빌런4.3. 생산직 능력자4.4. 짐꾼4.5. 에이전트 / 매니저 / 프로듀서 / 서포터4.6. 마석 및 부산물 유통업자4.7. 아이템 판매업자
5. 가공의 능력6. 몬스터
6.1. 마석6.2. 던전, 게이트6.3. 균열6.4. 던전 브레이크6.5. 이계화6.6. 필드
7. 집단
7.1. 파티, 공격대7.2. 헌터 길드7.3. 헌터 협회7.4. 헌터 관리국7.5. 헌터 명가7.6. 군대7.7. 암시장
8. 국가 및 지역
8.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8.2.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8.3. 파일:중국 국기.svg 중국8.4.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8.5.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유럽8.6.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8.7. 파일:아프리카 연합 기.svg 아프리카8.8. 파일:북한 국기.svg 북한
9. 등장인물
9.1. 주인공
9.1.1. 공통 특징9.1.2. 하층민, 짐꾼9.1.3. 귀환자9.1.4. 회귀자9.1.5. 망나니9.1.6. 서포터, 매니저
9.2. 히로인
9.2.1. 최상급 헌터 히로인9.2.2. 소꿉친구, 동료 헌터9.2.3. 헌터 협회, 관리국 직원
9.3. 조력자9.4. 초반 악역9.5. 성좌9.6. 최종 보스
10. 기타 클리셰

1. 개요

헌터물의 클리셰를 정리한 문서.

2. 제목

주인공의 갑질, 사이다, 먼치킨, 사기 스킬을 강조하기 위해 나 혼자 XXX 또는 나 홀로 XXX라는 제목을 많이 사용한다. 나 혼자 XXX에서 XXX 자리에는 주로 주인공만 보유한 사기 능력이 들어간다.[1]

이 제목의 원형은 MBC의 예능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이며,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시점은 나 혼자만 레벨업의 유행 이후이다. 해당 제목을 차용한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나 혼자만 레벨업, 나 혼자 999레벨, 나 홀로 로그인, 나 혼자 자동사냥, 나 홀로 주문 사용자 등이 있다.

이외에도 9999999나 10만배, 100만 같은 큰 수 또는 S급, EX급 같은 로마자를 적어놓거나 ~을 숨김, ~가 너무 강함, ~를 너무 잘함, ~가 너무 쉬움 같은 음슴체 제목도 선호된다.

3. 사회 배경

3.1. 대격변

평범했던 현대 지구 세계에 갑자기 게이트가 열리고 몬스터가 침공해서 헌터물 세계관으로 변한 사건을 이르는 용어. 작품에 따라 게이트 사태 등의 다른 용어로도 불리지만 본 문서에선 널리 쓰이는 용어 중 하나인 대격변이라 지칭한다.

지구에 최초로 게이트, 던전, 몬스터와 헌터가 나타난 중요한 사건이지만 헌터물에서 대격변을 중점으로 다루는 작품은 임기 첫날에 게이트가 열렸다, 최초의 헌터 등의 일부 작품을 제외하면 거의 없으며, 그저 양판소제국력이나 스페이스 오페라우주력 같은 작품의 배경 설정으로 기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격변 당시 현대병기가 제대로 통하지 않는 몬스터를 상대로 밀리던 인류가 각성자의 등장으로 몬스터를 몰아냈다는 설정은 거의 필수요소 수준이다. 대부분의 작품이 대격변 이후 헌터 협회 등 헌터물 시스템이 완비된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아프리카, 북한 등의 개발도상국들은 아예 대격변 당시에 멸망해서 이계화를 통해 몬스터의 땅이 되었다는 설정이 많으며, 위험한 던전이나 강력한 몬스터들 역시 대격변 당시에 봉인당했다는 설정을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간혹 헌터 협회장 등의 세계관 내부 강자들의 경우 대격변 당시에 활약한 베테랑 헌터라는 설정을 넣는 경우도 있다.

3.2. 히든피스

헌터물의 히든피스는 던전 내부에 다른 숨겨진 장소 또는 던전의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드물게는 퀘스트의 형태로도 나타난다. 게임 판타지의 히든피스와 마찬가지로 사기 아이템 또는 사기 스킬이 숨겨져 있는 경우가 많다. 주인공의 기연먼치킨을 합리화하는 설정으로 기능한다.

게임 판타지던전물의 보물상자 또는 히든피스에 영향을 받은 설정이다.

3.3. 아이템

  • 헌터가 사용하는 방어구, 무기, 액세서리, 약물 등을 전부 포함해서 일컫는 용어.
  • 뛰어난 아이템의 경우에는 판타지 소설과 마찬가지로 특수한 스킬이나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가격도 비싸다. 게이트, 던전, 각성자와 마찬가지로 로마자로 등급이 나뉜다.
  • 마석과 함께 헌터의 고수익을 정당화하는 설정이다.
  • 아이템의 경우에는 몬스터의 부산물과 마석을 활용해서 마도공학을 통해 생산직이 제작하는 제작 아이템과 던전에서 드랍 또는 출토되는 아티팩트의 두 가지 부류로 나뉘어진다.
  • 보통은 제작 아이템이 아티팩트의 하위 호환이라는 설정이 많다. 하지만 뛰어난 장인이 만든 제작 아이템의 경우에는 아티팩트와 동등하거나 아티팩트를 능가하는 성능이라는 설정도 클리셰다. 일반적으로 작중 시계가 흐를수록 마도공학 제작품의 질이 올라가며, 몬스터 아포칼립스 발발 초기일수록 아티팩트의 성능이 더 좋다.

4. 헌터 산업의 직종

4.1.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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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빌런

소설 속 엑스트라 이후 헌터물에 등장하기 시작한, 헌터와는 반대로 이능력을 범죄에 사용하는 각성자. 몬스터와 함께 헌터의 주적으로 묘사된다. 기원은 슈퍼히어로물에 등장하는 슈퍼 빌런.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헌터물에서 빌런은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역할이 아니었다. 헌터물의 정의 자체가 몬스터를 주적으로 여기기도 했고, 현대 사회에서의 성공 열망으로 탄생한 장르인 만큼 초능력이 생기면 그걸로 입신양명을 하지 굳이 범죄자의 길을 걷는다는 게 비합리적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면, 현대 사회의 질서에 대항하거나 세계 정복을 노리는 건 유치하다고 여겼으며, 그냥 돈이나 많이 버는 게 장땡이 주제였던 초기 웹소설의 성향을 반영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장르의 역사가 10년에 달하며 헌터물에도 다양한 파생 장르가 생기게 되었고 이에 따라 보통 최종 보스마왕 또는 등의 초월자였던 2010년대 중반의 헌터물과는 달리 2010년대 후반 이후의 헌터물은 빌런이 최종 보스를 맡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으며 최종 보스의 하수인으로 묘사되는 경우도 많아졌다.

합법적으로도 기득권을 누릴 수 있는 각성자가 굳이 빌런의 길을 걷는 이유는, 절대 사회에서 용인되지 못할 욕망을 지녔거나 힘이 없을 시절 당했던 사회의 불합리에 대한 분노가 주를 이룬다. 이런 문제가 없더라도 현재 대우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기 능력 이상의 것을 탐해 불법에 손을 대는 경우도 많다. 좀 더 스케일이 커질 경우 인류에 적대적인 존재에게 이용당해 빌런이 되기도 한다.

4.3. 생산직 능력자

헌터들이 사용하는 무기, 방어구, 포션 등의 아이템을 제작한다. 작품에 따라서 생산 관련 각성자가 등장하기도 하고, 일반인 과학자나 공학자가 등장하기도 한다. 헌터 협회에 등록되더라도 통상적인 전투직 헌터와는 별개로 취급된다.

각성자들로 등장할 경우 이들의 클래스는 무기와 방어구를 만드는 대장장이, 아이템에 마법을 부여하는 인챈터, 포션을 포함한 각종 약물을 만드는 연금술사 등으로 나뉜다. 용산 전자상가에 생산직 종사자가 모여있다는 설정도 존재한다.

4.4. 짐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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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에이전트 / 매니저 / 프로듀서 / 서포터

에이전트, 매니저, 프로듀서, 서포터, 비서 등등 여러 명칭으로 불린다. 헌터를 보좌하는 길드 매니지먼트 산업 종사자로 각종 행정 업무를 수행하며, 특수한 장비나 치유계 초능력으로 전투에 투입되기도 한다. 극소수는 헌터의 능력을 빠르게 성장시켜 주거나 재능을 파악하는 초능력자로 나온다.

4.6. 마석 및 부산물 유통업자

현장에서 헌터에게 마석 및 몬스터 부산물을 매입해서 기업 또는 길드 또는 헌터 협회에 판매하는 역할을 하는 중간상. 작품에 따라 헌터 협회에서 부산물 및 마석 매입을 담당하는 경우도 있지만 여기서는 민간 업자가 담당하는 경우를 설명한다. 이 경우에는 주인공의 조력자 포지션이 되기도 한다. 조력자일 경우에는 주인공과 동반 성장해서 전투 외 업무 전반을 처리해주는 만능 조연 캐릭터로 진화하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주인공에게 사기를 치려다 덜미를 잡혀 역관광당하는 악역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4.7. 아이템 판매업자

생산직 헌터들이 제작하거나 헌터에게 매입한 아이템을 판매하는 판매업자. 영세한 경우에는 생산직이 겸임해서 본인이 생산한 아이템을 직접 판매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형 길드 또는 대기업에서 아이템 판매업을 운영하는 경우에는 현실의 백화점과 유사하게 묘사되며 아이템 경매를 주관하기도 한다. 대기업 아이템 판매업의 경우 골칫덩이인 아이템을 주인공만 특수한 능력이나 회귀를 통한 미래 지식 등을 통해 진정한 가치를 알아서 싼 가격에 사가는 것 역시 클리셰이다.

5. 가공의 능력

5.1. 각성자 / 능력자

헌터물에서 이능력 사용자를 의미하는 단어다. 이능력자, 초능력자, 플레이어 등의 다른 단어를 사용할 때도 있지만 현재는 각성자라는 말이 대체로 통용된다.

5.2. 마도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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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상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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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판타지 요소가 대부분 차용된 헌터물에서 반 필수적으로 등장한다. 게임적 요소를 지양하고 현실적인 재난 아포칼립스물을 그리는 작품은 배제하는 편이다.

5.4. 마나, 마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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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자들이 사용하는 스킬, 마법 등에 필요한 자원. 무공과 마법이 동시에 나오는 경우가 많은 헌터물의 특성상 기존 퓨전 판타지이고깽 등에서 묘사된 기=마나(마력)인 경우가 많다. 헌터물 세계관에서는 마력 사용 여부와 상태창 유무로 각성자와 일반인의 여부가 갈리는 경우가 많다.

5.5. 스킬

헌터물은 기존 퓨전 판타지, 무협소설과 다르게 상태창 설정이 보편화되어 있다. 새로운 마법이나 무공, 검술 등은 스킬북 또는 스킬석이라고 불리는 수단을 통해 게임처럼 상태창에 등록되는 스킬로 습득하는 경우가 많다. 스킬의 등급 역시 로마자로 나뉘어있는 경우가 많으며 높은 스킬석 또는 스킬북은 높은 가격에 팔리는 경우가 많다.

스킬석, 스킬북과는 별개로 마법, 무공 등이 수행하면 배울 수 있는 학문처럼 간주되는 경우도 있다.

5.6. 마나 연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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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몬스터

  • 괴수나 몬스터들의 경우 현대병기에 대해서는 거의 절대적인 방어력을 갖추곤 한다. 총알 따위는 당연히 튕겨내고, 강력한 개체들의 경우 포탄은 물론 미사일도 가볍게 씹어주는 수준. 대부분의 경우엔 특별한 배리어가 펼쳐져 있기에 통상적인 병기로는 상처를 입힐 수 없고, 헌터 등의 능력자들이 가진 스킬, 또는 초능력 등에 의해서만 피해를 입히는 것이 가능하다는 설정이다.
    • 몬스터의 강함에 대한 클리셰가 정립되어감에 따라, 하급 괴수들까지는 현대병기로 잡을 수 있다는 설정이 대중화되었다. 이런 경우 상급 이상의 괴수들은 반드시 헌터들의 손을 빌려야 한다거나 혹은 고화력 무기로 상대할 수는 있지만 시가지에 고화력 병기를 투입할 수 없어서 헌터가 나서는 게 일반적이라는 설정이 대다수다.
  • 몬스터의 존재 이유는 극초기에는 그냥 게임이 현실이 되었다거나, 야생 동물이 마력의 영향을 받았다는 자연적 이유였다. 그러나 2010년 중반 이후 몬스터들이 악의를 가지고 지구를 침공하는 군단의 일원이라는 설정이 보편화되었다.

6.1. 마석

  • 괴수나 몬스터들을 토벌하면 드랍되는 마석대체에너지로서 각광받는다는 내용은 거의 빠지지 않고 들어간다.
    • 괴수의 부산물들이 어떤 자원으로 쓰이는지에 대해서 자세한 설정이 나오는 작품은 거의 없다. 작가가 그런 방면으로 지식이 없으니 당연한 일.
    • 괴수의 부산물인 마석이 고가치로 책정된다는 설정을 지닌 경우, 작중 묘사되는 마석의 채굴량은 시장 경제에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을 일으킬만한 양임에도 불구하고 여파가 크게 묘사되지 않는다.

6.2. 던전, 게이트

  • 초기 레이드물은 오라전대 피스메이커처럼 게이트를 통해 이차원의 몬스터들이 지구를 침공해온다는 설정을 주로 사용하곤 하였다.
  • 이후 던전물과 게임의 인스턴스 던전 개념이 도입되면서 단순히 게이트를 통한 몬스터의 침공보다는 이차원의 공간인 던전이 존재하고, 헌터들은 던전 내부에 들어가 몬스터를 격퇴한다는 설정이 더 많아졌으며, 지구에 무작위로 등장하는 던전을 일정 시간 안에 공략하지 못할 시 던전 브레이크를 통해 던전 내부의 몬스터들이 튀어나온다는 설정 역시 즐겨 사용되곤 한다.
  • 던전 또는 게이트 내부의 환경은 영구동토부터 밀림, 동굴, 미궁까지 던전마다 천차만별이며 환경에 따라 등장하는 몬스터가 다르다. 작품에 따라 게임처럼 던전, 게이트의 최대 입장 인원이 제한되는 경우도 있다.
  • 게이트 등급은 작품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게이트가 발산하는 마력 또는 마나 등을 헌터 협회 또는 길드가 측정장비로 측정해서 결정하며 헌터 등급, 아이템 등급과 마찬가지로 로마자 등급으로 나뉘어진다.
  • 이렇게 측정한 게이트, 던전 등급이 갑작스러운 요인으로 인해 변하거나 등급 측정을 잘못해서 낮은 등급의 던전, 게이트가 높은 등급의 던전, 게이트로 변하는 경우도 거의 필수요소급 클리셰. 주인공에게 위기와 보상을 부여하기 위해 등장하는 클리셰이다.
  • 보통 던전 내부에는 카메라스마트폰 등 전자기기가 통하지 않는다는 설정이 따라붙는다. 던전 내부엔 CCTV도 없기 때문에 작중에서 질 나쁜 헌터들이나 악역들은 이를 이용해 다른 헌터들을 제거하는 등 각종 분란을 일으킨다.
  • 위의 전자기기와 마찬가지로 현대화기들 역시 작동하지 않거나 무력화된다는 설정이 자주 나온다. 이를 통해 헌터의 당위성을 설명하기도 한다. 각종 중장비 등의 도구도 같은 이유로 무쓸모하다고 묘사된다. 다만 활이나 석궁은 따지면 기계이지만, 궁수 계열 헌터의 등장을 위해서인지 예외로 취급된다.
  • 게이트 또는 던전은 보통 경매처럼 입장권을 입찰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형 길드의 경우에는 아예 관할 구역이 따로 있어서 특정 지역의 게이트 또는 던전을 독점하는 경우가 많다.[2]
  • 간혹 주인공을 위기에 빠뜨리거나, 히든 피스를 주기 위한 장치로 이중 던전이라는 개념이 나온다. 말 그대로 던전 안에 던전이 또 있는 것으로, 이럴 경우 내부 던전은 외부 던전에 비해 난이도가 높아 곤경에 처하기 쉽다.

6.3. 균열

  • 내부에 들어가 공략해야 하는 던전, 게이트와는 다르게 갑자기 허공에 이세계로 통하는 균열이 열려서 몬스터 웨이브를 지구로 쏟아내는 형태의 재난. 초기 레이드물의 단순한 게이트를 통한 몬스터의 이세계 침공 설정이 2010년대 중반 이후로 게이트, 던전과 분리된 형태의 클리셰로 편입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 대부분의 균열은 관리국이나 협회에서 장비를 통해서 예측해서 미리 해당 지역의 민간인을 대피시키고 길드와 헌터를 예비군처럼 소집해서 대응하지만 가끔 예측 못한 균열이 열리기도 한다. 예측 못한 균열의 경우 주인공에게 부여되는 위기와 보상으로서 기능하기도 하며 주인공이 유명해지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 균열을 닫는 방법은 균열이 쏟아내는 몬스터를 전부 처치하거나, 균열에서 등장한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균열 내부에 침입해서 균열의 핵을 파괴하는 세 가지 방법이 보통 제시된다.

6.4. 던전 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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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이계화

던전 브레이크를 방치하면 일어나는 현상으로. 게이트 또는 던전 내부 환경이 현실 지구를 침식해서 이세계의 환경으로 바꿔버리는 현상. 이계화 현상으로 변한 땅은 몬스터가 활보하는 위험지인 필드가 된다.

6.6. 필드

이계화 현상으로 인해 이세계의 환경에 침식된 지역. 보통 던전이라는 단어에 대비해서 필드라고 자주 불린다. 몬스터가 활보하는 위험지역으로 인식되며, 대격변 당시에 몬스터를 막아내지 못한 아프리카 등의 대륙이 통째로 필드가 되었다는 설정도 흔하다. 필드의 몬스터는 던전 또는 게이트 내부의 몬스터보다 약하다는 설정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필드가 초보 헌터 사냥터로 기능하는 경우도 있다.

7. 집단

7.1. 파티, 공격대

  • 길드가 되기 이전, 다수의 헌터들이 던전 또는 게이트 공략을 위해서 결성하는 사조직. 보통 게임이나 던전물에서 따와 파티 또는 공격대라고 불린다.
  • 인원이 고정되어 있는 고정 파티 또는 공격대도 존재하며 일부 인원은 고정되어 있지만 때에 따라 임시 인원을 받아들이는 공격대, 파티도 있고 아예 모두가 초면이지만 던전 공략을 위해 결성된 일회용 파티 또는 공격대도 있다.
  • 파티, 공격대 모집은 보통 헌터 협회에서 중개한다. 주점이나 게시판 등을 활용하는 일본 이세계물과는 달리 헌터 협회의 웹사이트를 통해 모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주인공이 헌터가 된 뒤 처음으로 들어가는 파티 또는 공격대의 경우 파티장 또는 공격대장이 던전 내부의 히든피스 등을 발견한 뒤에 흑심을 품고 주인공을 배신하려 시도하다가 역관광당하는 전개도 클리셰이다.
  • 주인공이 짐꾼으로 시작하는 경우 주인공이 속한 파티 또는 공격대에는 정상적인 사람이 거의 없으며 짐꾼인 주인공을 개차반 취급하는 헌터가 대부분이라는 설정도 클리셰이다. 대부분 이런 파티 또는 공격대에서 버려지거나 배신당하며 작품이 시작한다.
  • 파티, 공격대의 규모가 커지면 길드가 된다.

7.2. 헌터 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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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업 소속 헌터들의 조직.

7.3. 헌터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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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업 헌터들의 연합 조직.

7.4. 헌터 관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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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소속 헌터들의 공조직.

7.5. 헌터 명가

2010년대 후반 이후 명가물의 설정을 수입해서 만들어진 클리셰. 무림세가처럼 비전 마법 또는 무공 또는 스킬을 특정 가문이 독점하고 있다는 설정이며 위상은 현실의 재벌과 유사하다. 보통 검술명가, 창술명가, 마법명가, 헌터명가 등으로 불린다. 명가가 등장하는 경우 길드는 명가의 하수인쯤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헌터물에서의 대격변은 보통 10~20년 전을 배경으로 하는데, 이러한 명가가 나타난다면 몬스터 침공이 최소 50년 넘게 일어나 역사적으로 길게 존속해왔다는 설정을 가져간다.

또한 일부 작품에선 특정 길드의 오너 가문으로 나올 때도 있다.

7.6. 군대

  • 군대는 헌터 길드와 대립하거나, 혹은 별도의 헌터 부대를 육성하여 대립하는 역할로 등장하곤 한다.
  • 혹은 게이트 발생 시 헌터 길드와 역할분담을 하는 것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 헌터 길드는 게이트가 터지기 전에 미리 던전에 들어가 괴수들을 억제하고, 군대는 게이트가 터질 경우 헌터 길드와 협력하여 괴수들을 잡는다.
    • 혹은 세세한 공격전이나 보스전은 헌터 길드가 담당하고, 군대와 경찰은 시민들을 통제하거나 강력한 화력으로 다수를 한꺼번에 쓸어버리는 역할을 맡기도 한다.
  • 한편 헌터 집단이 현대병기로 무장한 군대보다도 강하거나 현대병기가 통하지 않아 군대, 경찰이 무쓸모하다고 묘사되는 경우, 국가체제와 치안이 유지되는 것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지만 무시되는 편.

7.7. 암시장

  • 아이템, 마석, 몬스터 부산물 등 헌터 관련 물품의 불법 거래가 이루어지는 암시장.
  • 관리국이나 협회에서도 존재는 알지만 묵인한다는 설정이다.
  • 출처를 알 수 없는 아이템, 마석, 몬스터 부산물이나 장물이 주로 거래되며 돈세탁 또는 출처 세탁을 위해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 대부분의 이용객들은 빌런 또는 헌터 길드에서 구린 일을 하기 위해 찾는 하수인들 또는 합법적인 방법으로는 구할 수 없는 물건을 찾는 재력가의 하수인들이다.
  • 암시장에서 비밀 경매가 열리는 경우도 있다.
  • 의외로 빌런도 헌터도 아닌 중립적인 제3세력이 운영하는 경우가 많으며, 초대된 인원만 들어갈 수 있고, 내부는 관리국의 공권력이 통하지 않는 무법지대처럼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암시장의 운영자는 음지의 세력가로 묘사된다.
  • 주인공의 경우 암시장에서만 판매하는 특정한 아이템을 구하기 위해 들어가는 경우가 많으며 암시장 내부에서 빌런 등과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암시장 내부 트러블이나 비밀 경매를 통해 암시장 관련 인물과 인연을 맺고 조력자로 활용하는 것도 클리셰.

8. 국가 및 지역

  • 작품의 초반~중반은 주인공이 주로 한국에서 활동하지만 작품의 중반 이후에는 주인공의 실력이 강해지고 등급이 상승하면서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러시아 등 해외 국가의 요청을 받고 게이트, 몬스터를 토벌하거나 해외의 아이템, 히든피스 등을 독식하기 위해 해외 진출을 하는 경우가 많다.

8.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 한국의 헌터물은 현실성을 높이고 독자들의 이입을 유도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주요 배경으로 삼는다.
  • 2010년대 초반 ~ 2010년대 중반까지는 능력자의 관리에 국가 차원의 간섭이 있을 경우 대한민국 정부는 대체적으로 강대국(특히 미국)에 비해 보수는 적지만 일은 험하게 굴리는 열정 페이를 강요하는 국가로 나오기도 했으며, 한국은 주인공 등장 이전까지 헌터 전력이 약소한 국가로 묘사되는 클리셰가 대세였다. 주인공 등장 이후에는 먼치킨인 주인공 덕분에 약소국이었던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강대국으로 상승하는 묘사와 주변국인 중국과 일본의 질투와 견제가 뒤따르는 국뽕 클리셰도 대세였다.
  • 2010년대 후반부터는 한국이 게이트 사태 초창기부터 두각을 드러내며 강력한 헌터자원을 보유하고, 이를 국가적으로 지원하여 육성하는 헌터강국으로 묘사되는 국뽕 클리셰가 대세가 되었다. 다만 헌터강국인데도 대우가 타국에 비해서는 안 좋다는 묘사가 상당수인 편이다.
  • 그래도 작가와 독자들이 사는 나라라고 세계관 내의 위상은 괜찮은 편이다. 기본적인 경제력이나 군사력도 미일중러에 밀리는거지 세계적인 기준으로는 상위권으로 묘사되며 무엇보다도 주인공은 보통 다른 나라에서 아무리 꼬드겨도 한국에 남는 전개가 나오기 때문에 반사이익으로 국가멸망을 피하고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좋은 취급도 받게 된다.

8.2.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 미국은 현실과 동일하게 한국의 동맹국이자 천조국, 아메리칸 드림, 쇼미더머니로 대표되는 세계 최강의 국가로 등장한다. 압도적인 자본으로 타국가의 인재들을 쓸어담았다는 설명이 항상 따라붙으며, 주인공의 특별한 능력이 밝혀지면 미국으로 스카웃하기 위해 온갖 지원을 퍼준다.
  • 헌터물에 등장하는 미국은 호의적인 묘사가 클리셰이며 미국 출신 캐릭터 역시 융통성 있고 유능한 엘리트나 양키센스 넘치는 유쾌한 인물 등 긍정적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일본 서브컬처에서 호의적으로 묘사되는 영프독과 유사한 포지션.
  • 현실의 미군이 압도적인 전력을 보여주기 때문인지 군대가 무쓸모하게 취급되는 작품에서도 대 몬스터 병기를 개발해 굴리거나 압도적인 화력으로 몬스터를 토벌하는 등 헌터물에서 묘사되는 군대 중 독보적으로 좋은 취급을 받는다. 다만 스토리 후반으로 갈수록 적이 너무 강해지거나 물자 고갈 등의 문제로 믿고 있던 미군마저 결국 밀리게 되는 경우가 흔하며, 중요한 국면에서 주인공이 활약하는 전개를 위한 빌드업으로 소모되기도 한다.
  • 주인공과 접촉하는 경우에는 다른 기관이나 대변인을 두고 CIA 요원을 보낸다. 그리고 돈과 미국 이민권, 미인계로 꼬드기려 한다. 이 시도는 거의 실패로 돌아가지만 대신 그 요원은 미국 정부를 대변하며 지속적으로 주인공을 서포트해주는 전개로 많이 간다.

8.3. 파일:중국 국기.svg 중국

  • 중국은 보통 현실 국력처럼 미국 다음가는 헌터 강국으로 설정한 경우가 대다수지만, 이런 강대국조차 멸망하고 그 땅을 모조리 몬스터가 집어삼켰다는 식으로 위기감을 조성하기도 한다. 주인공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스토리 후반쯤엔 중국의 몬스터들이 한반도로 남하하며 국가멸망 위기를 초래하는 초대형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
  • 2010년대 후반부터는 일본 대신 중국이 한국을 견제하려고 밑작업을 하는 등 악역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중국의 헌터 길드가 악역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많다.
  • 중국의 헌터들은 무공을 쓴다는 설정이 흔한데, 때문에 전반적 능력은 미국 헌터에 밀려도 백병전에선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설정이 적지 않다. 주인공이 무공 사용자일 경우 차원이 다른 주인공의 무공을 알아보고 경악하도록 하는 장치로도 사용된다.
  • 멸망하긴 했지만 중앙정부만 무너지고 각 지방이 각자도생하며 살아남는 경우도 있는데 왜인지는 몰라도 현대식 건물과 문화, 기술을 상실하고 중원무림처럼 되어버리기도 한다. 꼭 멸망이 아니더라도 중국 정부의 행정력이 무력화된 지역은 무협물에서나 볼법한 배경이 되는 경향이 있다.
  • 대만의 존재는 거의 언급되지 않으며 위구르족과 같은 소수민족들에 대한 묘사 역시 거의 없다. 중국 하면 흔하게 따라오는 조선족 역시 주인공의 통역관이 아니라면 등장도 안하는 경우가 대부분. 국제사회에서 민감한 주제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8.4.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 일본은 2010년대 중반 기준으로 미국, 중국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한 헌터 강국으로 설정되며 주인공 등장 이전까진 한국보다 헌터 전력이 우세한 경우가 많다.
  • 2010년대 중반까지는 한국에 손해를 입히기 위해 물밑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럴 경우 나중에 폭로되어 국가 신뢰도가 떨어진 상태에서 최상급 게이트가 터져 큰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
  • 2010년대 후반 이후 한국이 헌터 강국으로 등장하는 클리셰가 대세가 되면서부터는 일본이 한국의 라이벌격 국가로 묘사되기도 한다. 2010년대 후반부터는 2010년대 중반까지의 노골적인 국수주의반일 묘사에 대한 반감 때문인지 일본이 악역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상당히 줄어든 편이며, 대신 중국이 악역으로 부상하였다.

8.5.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유럽

  • 유럽 국가들은 미국만큼은 아니지만 헌터 강국 및 선진국으로 등장하며 우호적인 이미지로 묘사된다. 주로 등장하는 국가는 영프독(영국, 프랑스, 독일) 세 국가로, 그 이외의 국가는 아예 등장하지 않는 편. 이따금 멸망한 국가를 등장시킬 때에는 우크라이나가 종종 나오기도 한다.
  • 국가별로 개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국민성 유머에 나올 법한 클리셰 그대로 묘사되기도 한다. 캐빨물, 하렘물 작품인 경우 일본 서브컬처의 영프독 클리셰가 차용되기도 한다.
  • 영국의 경우 마법에 능하다는 설정이 자주 따라붙는다. 음모론 때문인지 로스차일드 가문도 자주 등장한다.
  • 유럽 주요국들이 붕괴한다면 주로 영국이 붕괴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몬스터 사태가 벌어진다면 섬나라라는 특성상 방어가 쉬운 영국이 오래 버티기 유리하겠지만 헌터물에서는 영국만 붕괴하고 유럽 본토는 사수되고 있는 양상이 흔히 그려진다. 보통 유럽에 재앙이 상륙하면 그게 유라시아 대륙을 초토화시킨다는 전개가 나오기 때문에 선진국 하나 멸망시키고 싶은데 다른 나라는 멀쩡하게 하고 싶으면 섬이라 격리가 쉽다는 이유로 영국이 타겟이 되는 걸로 보인다.

8.6.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 러시아는 인터넷에서 유명한 불곰국 밈을 차용해서 넓은 영토 및 터프한 스타일, 강력한 헌터 전력을 보유한 국가로 묘사되며 헌터 강국 및 강대국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 대부분 조력자로 등장하는 미국, 악역으로 등장하는 중국과는 달리 악역, 조력자, 중립세력으로 등장하는 비율이 혼재되어 있다.
  • 몬스터에게 핵이 무용지물이라는 설정의 작품이라면 십중팔구는 러시아가 자국 영토에 쏴봤다는 언급이 나온다.
  • 러시아인에 대한 악감정이 딱히 없는 이유로 러시아인 캐릭터들 역시 긍정적으로 묘사되는데 그렇다고 캐릭터성이 입체적인 건 아니라 금발벽안의 얼음공주나 곰 같은 덩치의 마초 같은 동유럽, 불곰국 밈의 스테레오 타입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8.7. 파일:아프리카 연합 기.svg 아프리카

  • 아프리카의 혼란스러운 상황이 독이 되어, 대격변 당시 몬스터의 침공을 막아내지 못해 대부분의 국가가 멸망하고 대륙 자체가 이계화 현상을 통해 거대한 필드로 변해서 몬스터의 땅이 되었다는 설정이 대부분이다.
  • 대륙 하나가 통째로 몬스터의 땅이 되어 도저히 인류가 손댈 수 없게 됐단 점을 이용해 최종 보스나 흑막의 거점이 아프리카에 있는 경우도 종종 있다.
  • 아프리카가 멸망하지 않은 작품이면 그냥 존재도 언급이 안되는 공기거나 혹은 스토리 중 멸망당할 예정인 경우가 다반사. 내로라 하는 강국들도 숱하게 망해가는 판국에, 오랜 내전과 부패로 만신창이가 된 아프리카에 무언가 문제가 생기면 자체적인 해결이 불가능에 가까워 국제사회에 지원을 간청하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 야생동물과 그를 노리는 밀렵꾼이 많다는 이미지 때문인지 아프리카의 야생화된 몬스터를 밀렵하는 헌터들이 많다는 설정이 따라붙기도 한다.
  • 아프리카에서 구체적인 국가가 나오면 보통 이집트가 언급되는데 아프리카가 멸망했다는 설정과 맞물릴 경우 아프리카의 몬스터를 유라시아로 유출되지 않게 차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정으로 나온다.

8.8. 파일:북한 국기.svg 북한

  • 북한의 경우에는 대부분 대격변 초기 몬스터 침공 방어에 실패해고 이계화되어 남한에 심대한 위협을 끼치는 거대한 필드가 되어버린다.
  • 보통은 이렇게 이계화된 북한은 한국이 어떻게든 수복하여 통일을 이루게 되거나 혹은 그대로 북한의 몬스터들이 남한으로 밀고 내려와 한반도가 멸망해버리는 내용으로 이어지게 된다.
  • 존속하는 경우도 드물게 존재하는데 이 경우 아프리카와 마찬가지로 비중이 없는 공기거나 곧 멸망할 예정이라는 취급이 대부분.
  • 북한 정부가 살아있더라도 조선로동당과 북한의 수장은 구체적으로 묘사되지 않는 편이다. 현실 문제랑 밀접한 탓에 의도적으로 묘사를 피하는듯.
  • 북한은 핵보유국이고 현실에서도 그 핵을 앞세워 깽판을 부리지만 헌터물에서 북한이 핵을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좁은 한반도에서 북한이 핵을 잘못 사용했다간 배경이 아포칼립스물이 되어버리기 때문으로 보인다. 북한의 제한적인 핵공격 능력이 게이트 사태에서 얼마나 의미가 있겠냐는 의문에서 굳이 묘사되지 않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실제로 헌터물에서 핵이 묘사되는 경우 미중러의 핵 공격도 일시적인 효과로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북한의 핵으로 몬스터의 위협을 해결하려는 시도가 나오더라도 대부분 실패하거나 상황을 더 악화시키게 된다.

9. 등장인물

9.1. 주인공

9.1.1. 공통 특징

  • 주인공은 비전투 직업을 갖고 있거나, 남들한테는 없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거나, 주인공만을 위한 고속 성장 시스템이 따로 있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우월한 재능을 갖고 있는 편이다.
  • 주인공들은 자신의 능력을 숨긴 채로 이익만을 위해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고마움을 모르는 정부에 내 능력을 무상 헌납할 수는 없다인데 그렇다고 해서 대한민국의 능력자들의 권위 향상을 위해서 뭔가를 하는 건 아니다. 어디까지나 자기 자신(넓게 잡으면 자신의 가족과 파티 멤버들)을 위해서만 힘을 쓸 뿐.
  • 일본 이세계물처럼 헌터 등급 측정이나 스킬 측정을 할 때 측정 오류나 최하급이라고 떴는데 알고보니 최상급 같은 전개도 흔하다.
  • 부모에게 집을 사주는 등 효도하고 예쁜 여동생에게 잘해주는 등 가족을 아끼는 모습도 클리셰였으나 2010년대 후반 이후에는 식상한지 주인공이 고아인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 부모 중 한 명이 아픈 경우도 흔한 클리셰. 이 경우에는 헌터 활동을 통해 입수한 특수한 치료제를 사용하거나 헌터 활동을 통해 번 돈으로 고가의 치료제를 구입해서 부모를 치료해주는 경우가 많다.
  • 등급 측정 또는 헌터 자격 시험 이후 주인공의 먼치킨성이 드러나면서 유력 대형 길드에서 주인공을 스카우트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보내 주인공의 몸값을 경매처럼 흥정하는 장면도 클리셰이다.
  • 헌터 활동을 통해 거액을 번 뒤에는 명품, 슈퍼카, 고급 아파트 등을 구매하고 블랙카드를 발급받는 등 부를 과시하기 위해 사치를 부리는 장면도 클리셰이다.

9.1.2. 하층민, 짐꾼

  • 이 경우 주인공은 빈민에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경우가 많다.
  • 주인공이 하층민 또는 짐꾼인 경우에는 사이다를 위해 여자친구와 헤어지거나 직장, 헌신했던 파티나 공격대에서 짤리는 등 위기와 배신을 겪고 난 뒤에 사기 스킬을 각성해서 먼치킨이 되는 경우가 많다.
  • 기존 파티, 길드, 공격대에서 던전, 게이트 내부 위기 상황에서 미끼 역할로 버려지는 등 위기와 배신을 겪는 것도 클리셰이다. 이 경우에는 위기 속에서 주인공이 치트 능력을 각성하거나, 주인공의 별 것 아닌 줄 알았던 스킬이 진화해서 사기 스킬이 되거나, 버려졌던 던전, 게이트 내부에서 히든피스를 찾아내는 소설이 상당히 많다.
  • 상급 헌터로 인생 역전을 한 뒤에는 배신했던 전 여자친구나 전 동료들을 찾아가 갑질하거나 번 돈으로 부모님에게 효도하고 여동생에게 잘해주는 경우가 많다.

9.1.3. 귀환자

귀환자는 귀환물의 주인공이며 무림 또는 판타지 이세계차원이동했다가 헌터물 세계관의 지구로 다시 돌아온 주인공 유형이다. 보통 차원이동 과정에서 힘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지만, 가지고 있던 경험으로 빠르게 강해진다. 힘을 잃어버리지 않는 경우에는 일상을 즐기고 싶다며 힘을 숨기는 주인공이 되는 경우가 많다.[3]

귀환자인 주인공이 지닌 마법 또는 무공의 경우 헌터물 세계관의 스킬보다 상위 호환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상태창과 스킬에 의존해서 빠르게 강해지지만 강함의 한계가 존재하는 헌터들과는 달리 깨달음과 수행을 통해 느리지만 한계 없이 강해진다는 설정도 클리셰이다.

또한 몬스터들이 귀환자 출신 세계와 같아, 사실 귀환한 세계에서 현대 세계로 침공을 하고 있었다는 설정이 자주 나온다.

9.1.4. 회귀자

미래에서 과거로 회귀한 유형. 각종 히든피스 및 던전, 게이트와 미래 사건을 알고 있기 때문에 미래 정보를 통해 빠르게 강해진다.

다른 유형과 마찬가지로 미래에서는 죽는 가족의 죽음을 바꾸거나 효도하는 내용 역시 많으며, 세계 멸망 직전 최종 보스에게 살해당해 회귀한 경우에는 최종 보스를 공략하기 위해 각종 기연과 자원을 독식하는 경우가 많다.

9.1.5. 망나니

망나니물, 명가물과 결합한 케이스. 대형 길드의 망나니 또는 명가의 망나니로 회빙환한 주인공 유형이다.

이후 전개는 망나니물, 명가물과 유사하게 흘러간다.

9.1.6. 서포터, 매니저

노벨피아 작품에 많은 유형으로 캐빨물, 하렘물에 자주 사용되는 유형이다. 이 유형의 주인공은 하급 헌터거나 일반인이지만 서포팅, 케어에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거나 전술적 판단력, 조직 관리 능력이 뛰어나 상급 헌터와 인연이 생기거나 상급 헌터 측에서 능력을 알아보고 접근해 고용되어 일한다. 이 유형의 원조가 된 작품은 사상 최강의 매니저.

고용주인 상급 헌터가 히로인인 경우가 많으며 다른 유형보다 히로인 비중이 크다.

9.2. 히로인

  • 히로인의 경우에는 트로피 히로인이 많으나 주인공이 하급 혹은 일반인이라 보조 역할에 주력하는 캐빨물, 하렘물 작품의 경우 히로인의 비중이 높아지기도 한다.

9.2.1. 최상급 헌터 히로인

  • 가장 대중적인 유형으로 과거 2010년대 초반 대여점 시절 현대 갑질물의 영향을 받아 연예인 대접 받는 최상급 미녀 헌터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으며, 한국 유력 길드의 길드장인 경우도 있다.
  • 최상급 헌터라는 특성상 주인공의 조력자 포지션도 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인공의 행보에 방해되지 않는 트로피 히로인으로 각광받는 타입이기도 하다.
  • 명가물 설정과 결합한 경우에는 명가의 아가씨 속성을 겸비하기도 한다.
  • 하렘물, 캐빨물의 경우 하술할 소꿉친구, 동료 헌터 히로인 캐릭터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 그 반대인 경우에는 무리하게 신흥 강자로 떠오르는 주인공 스카우트에 집착하다가 주인공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소꿉친구, 동료와 대비되는 악역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9.2.2. 소꿉친구, 동료 헌터

  • 주인공이 각성해서 먼치킨이 되기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라는 설정이며, 짐꾼이나 하층민 주인공의 경우에는 다른 헌터들과는 달리 짐꾼, 하층민인 주인공에게 유일하게 잘해주는 착한 성격의 인물이라는 설정이 클리셰다.
  • 하렘물이나 캐빨물 성격의 헌터물이라면 상술한 최상급 헌터 히로인과 대립하는 성격의 초반 히로인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그 반대인 경우에는 주인공이 먼치킨이 되기 전 주인공을 차고 다른 헌터에게 환승이별을 한 전 여자친구 등의 설정으로 최상급 헌터 히로인과 대비되는 악역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 메인 히로인으로 나오는 경우는 그다지 없고, 대부분이 서브 히로인 포지션이다. 초반부에 비해 후반부에는 최상급 헌터 여캐에 밀려 쩌리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9.2.3. 헌터 협회, 관리국 직원

보통 주인공이 회귀자이거나 기연을 만나서 갑자기 능력자가 되어버린 경우, 혹은 특이한 능력을 각성한 경우에 주인공에 대한 걸 조사하려는 실무자로 만나게 되는 케이스가 많다. 보통은 헌터 관리국 요원 또는 헌터 협회 조사관으로 등장한다. 처음에는 주인공의 비밀을 캐내려고 하다 주인공에게 까이기도 하고 귀찮은 존재로 받아들여지기도 하지만 어찌어찌하다 서로 정들게 되는 케이스.

일본 판타지물의 길드 접수원과 유사한 포지션의 히로인이다. 다만 길드 접수원의 경우 진히로인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조사관의 경우는 진히로인 엔딩이 꽤 많다는 점에서 차이는 분명히 있다. 그리고 본인이 상당한 능력자인 케이스도 많다.

히로인이 아닌 남캐로 등장하는 경우도 많다. 이 경우 사수, 부사수 관계의 2인 1조로 남녀가 등장, 하나는 주인공의 조력자가 되고 다른 하나는 히로인 후보가 되는 경우 내지는 남캐가 높으신 분 여캐가 실무자로 나오는 경우 등 조금 다르긴 해도 어느 정도 일정한 틀이 있긴 하다.

9.3. 조력자

  • 조력자의 경우에는 헌터 협회장 또는 거대 길드의 길드장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 등급 측정 또는 헌터 자격 시험 등에서 주인공에게 주목해서 처음에는 주인공을 시험해보다가 주인공의 비범함에 감탄하며 물질적, 금전적 지원자로 돌아서는 것이 클리셰.
  • 길드장으로 등장하는 경우에는 스카우트를 시도하다 거절당한 뒤, 거대 길드의 게이트 입장권과 길드 시설 이용권, 길드 아이템을 대여해주는 등 주인공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기 위해 각종 편의를 봐주는 경우가 많다.
  • 대장장이 등 생산직으로 등장하는 경우에는 과거에는 유명했지만 현재는 퇴물 취급 받거나 또는 미래에 유망해질 신기술을 개발하는 인재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으며, 금전적인 빚 등의 사정이 있거나 후술할 악역 대형 길드나 망나니와 얽힌 경우가 많다. 주인공이 사정을 해결해준 뒤에는 주인공의 아이템을 맞춤 제작하는 조력자가 된다.

9.4. 초반 악역

  • 초반 악역의 경우에는 거대 길드의 길드장이나 길드장의 망나니 아들 등이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 주인공의 스카우트를 실패한 뒤에 주인공을 견제하기 위해 각종 수작을 부리거나 암살자를 보내는 등 무리한 시도를 하다 주인공에게 역관광당하는 클리셰도 흔하다.
  • 주인공이 속해있던 공격대장 또는 파티장 또는 길드장 등 옛 상사가 악역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주인공에게 갑질을 하다가 주인공이 먼치킨이 된 뒤에 역관광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옛 상사의 경우 상술한 악역 길드의 길드장 또는 망나니의 하수인이라는 설정도 흔하다.

9.5. 성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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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최종 보스

  • 헌터물의 최종 보스는 보통 이계의 몬스터 군단으로 지구 침공을 지휘하는 마왕 등의 초월자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2010년대 후반 이후에는 종종 빌런이 최종 보스를 맡는 경우도 있다. 보통은 게이트 또는 대격변의 원흉이자 진정한 흑막으로 암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몬스터를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이나 게이트, 던전을 생성하는 능력을 갖춘 경우가 많으며 빌런을 하수인으로 두고 있는 경우도 있다.
  • 최종 보스의 목적은 세계멸망 또는 현대 지구 입장에서는 세계 멸망이나 다름없는 세계 정복인 경우가 많으며 주인공은 최종 보스에 대적해서 지구를 지키는 경우가 많다. 물론 사이다를 중시하는 웹소설답게 지구를 지키자는 대의나 인류애보다는 주인공과 주인공 주변 인물(가족, 히로인, 동료 등)을 위해 싸우거나 사익을 위해서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동기로 싸우다가 부수적인 결과로 세계도 구하는 경우가 많다. 헌터물 특성상 갑질, 사이다 클리셰가 전부 소모된 작품의 중반 이후부터는 대부분 작품의 스토리가 최종 보스 및 그 하수인과 흑막과의 대립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10. 기타 클리셰

  • 결과적으로 이런저런 소재가 있음에도 그저 주인공의 폭렙과 전투가 메인을 이루기 때문에, '거대한 흑막의 존재를 주인공이 처치한다!'라는 전형적인 플롯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 레이드물과 게임 판타지의 결합이 계속되면서, '레벨', '스탯' 등 1 단위 숫자로 표현되는 개인 능력에 대한 설정이 당연시되었다. 심지어 축적되는 보너스 포인트를 투자하여 해당 수치를 올리거나, 자신의 눈 앞에 홀로그램처럼 해당 수치 UI가 떠오르는 등 게임 화면 그대로를 현실에 적용한 경우가 많다.
  • 현실의 게임화
    • 게임 판타지처럼 게임 상태창이 떠서 자신의 능력치를 수치화해서 보는 등 주인공 일행이 얼마나 강하고 약한지 독자들에게 쉽게 알 수 있게 해주는 장치가 있다. 상술하였듯 상태창 설정은 한국식 이세계물에서 헌터물로 도입된 설정으로 나는 귀족이다를 위시한 극초기의 레이드물에는 상태창 설정이 보편적이지 않았다.
    • 작중 게이트라고 설명되는 인스턴스 던전이 존재한다. 이는 던전물의 영향을 받은 설정이다.


[1] 예시) 다른 헌터들과 다르게 오직 주인공만 상태창이 주어지고 레벨을 올릴 수 있는 나 혼자만 레벨업[2] 등급이 너무 낮거나 높으면 입장권 매매가 없는 경우가 많다. 너무 낮으면 이익이 별로 없어서 길드가 맡으려 하지 않아 협회나 무소속 하급 헌터들이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한 길드가 담당할 영역을 벗어난 최상급 게이트는 천재지변 취급으로 국가 전체가 달라붙어서 처리한다.[3] 물론 힘을 숨기는 척 숨기지 않고 깽판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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