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13:36:03

홍정우/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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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삼성 라이온즈
3.1. 2015 시즌3.2. 경찰 야구단
3.2.1. 2016 시즌3.2.2. 2017 시즌
3.3. 2018 시즌3.4. 2019 시즌3.5. 2020 시즌3.6. 2021 시즌3.7. 2022 시즌3.8. 2023 시즌3.9. 2024 시즌

1. 개요

삼성 라이온즈 소속 우완 투수 홍정우의 선수 경력을 모아 놓은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신인 지명 이전까지는 1라운드 SK에 지명을 받은 조한욱의 뒤를 받치던 투수였다. 그러나 조한욱이 1라운드에 지명받고 청소년 대표팀에 다녀 오고, 관리도 받는 동안 그 자리를 대신하면서 구속도 3km/h 가량 오르고 기량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3. 삼성 라이온즈

2차 4라운드에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되어 계약금 8천만원, 연봉 2천 7백만원에 계약했다.#

3.1. 2015 시즌

즉시전력감보다 몇 년 뒤를 내다보고 장기적으로 육성할 계획으로 육성선수로 전환됐다. 삼성에 들어와서도 작년의 상승세를 인정받아 4라운더 고졸 투수 치곤 이례적으로 선발 기회를 제공받았는데, 이를 놓치지 않고 괜찮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더구나 작년의 2군 선발진이 김기태의 1군행, 임현준의 부진, 노진용의 부상, 이수민-이현동의 군 입대로 해체되면서 완전히 재구성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고, 본인을 제외한 다른 4선발이 모두 변동이 있었던 반면 고졸 신인인 홍정우는 준수한 성적은 아닐지언정 꾸준히 로테이션을 소화 중이란 점에서 더 좋은 평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고졸 루키임에도 삼성 퓨처스의 에이스로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퓨처스 올스타전에도 출전했고, 대부분의 경기를 선발로 나와 로테이션을 소화하면서 차세대 선발 자원으로 기용되었다. 최종 성적은 25경기 115⅔이닝 60삼진 2사구 62볼넷 135피안타 6피홈런 ERA 5.60.

3.2. 경찰 야구단

2015 시즌 후 경찰 야구단에 지원해 박찬도와 함께 최종 합격했다.

3.2.1. 2016 시즌

시즌 초반에는 선발로 기회를 받았으나 2경기 연속 부진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서 탈락했고, 이후 선발과 계투를 오가다 7월 말부터 다시 선발로 자리잡았다. 한편 선발과 계투를 오가던 6월 1일 삼성전에서 선발로 등판했는데 6회까지 102구 1실점을 한 상황에서 7회에도 등판하면서 3실점을 더하고 교체되면서 총 137구를 던진 적이 있었다. 2016시즌 성적은 27경기 60⅔이닝 2승 5패 1홀드 ERA 5.64.

3.2.2. 2017 시즌

3월 3일, 2017 WBC 대만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결과는 4이닝 2피안타 무실점. 삼빠들은 또다른 젊은 투수의 성장에 기뻐하지만, A조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는 대만인데다가, 최고 구속이 130km 중반에 불과했다고 한다. 좀 더 지켜 봐야 할 일.

시즌 첫 경기에서 4⅔이닝 5실점을 하면서 이후로는 계투로만 등판했는데, 이 해 경찰 투수 중 가장 많이 등판했다. 시즌 성적은 36경기 37⅔이닝 2승 5패 1세이브 6홀드 ERA 5.50.

전역 후 마무리캠프에서 5경기 6이닝 ERA 1.50으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3.3. 2018 시즌

군복무 이전과 마찬가지로 육성선수 신분이어서 퓨처스 경기에만 등판했다. 2군 성적은 21경기 29⅔이닝 1패 4홀드 ERA 7.58.

3.4. 2019 시즌

정식선수로 전환됐고, 시범경기까지 호투를 이어가며 개막 엔트리에 포함돼 입단한지 5년만에 1군 데뷔전을 치렀다. 3월 23일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 맥과이어의 부진으로 7대0으로 지는 상태에서 최지광에 이어 등판해 탈삼진 한개를 포함한 1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또한 구속이 142km까지 나왔다고. 3월 26일 롯데전에서 ⅓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했고 3월 28일 선발로 내정된 최충연 대신 1군에서 제외됐다.

4월 25일 김헌곤, 이성곤과 함께 1군에 등록됐다. 27일 LG전에서 아웃카운트 1개를 못 잡고 주자 2명을 내보내면서 그대로 강판됐고, 다음날 28일 1군에서 제외됐다.

7월 5일 전날 부친상으로 경조사 휴가를 받은 최채흥 대신 1군에 등록됐다. 1군 등판 없이 8일 1군에서 제외됐다.

8월 27일 전날 말소된 최충연을 대신해 1군에 등록됐다.

9월 1일 잠실 야구장 두산 베어스전 8회 세번째 투수로 나와 오재원박건우에게 5구 볼넷, 허경민에게 2구 땅볼출루 했지만 무실점으로 1이닝 18투구수 (S:7, B:11) 4사구2를 기록하였다.

9월 4일 사직 야구장 롯데 자이언츠전 9회 네번째 투수로 나와 정훈에게 6구 내야안타 허용했지만 3타자 무실점으로 1이닝 17투구수 (S:10, B:7) 1피안타를 기록하였다.

9월 8일 권오준이 복귀하면서 대신 1군에서 제외됐다.

9월 28일 정인욱 대신 1군에 등록됐다.

비록 1군 활약은 저조했지만 2군에서는 15세이브를 기록하면서 삼성 2군 1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을 경신했다.

3.5. 2020 시즌

전년도보다 3.1%오른 3,000만원에 연봉 계약을 했다.

올 시즌 전력을 이탈한 최충연을 대신하여 허삼영 감독이 기대를 하고 있는 선수로 꼽혔다. 2020년 삼성에 복귀한 오승환과 캐치볼 상대로 붙여놨다고 할 정도니. 오승환을 닮기를 바라는 듯 하다. 본인 역시 “올해 경자년이 마지막 해라 생각하고 이전보다 더 진지하고 간절하게 시즌 준비를 했다”며 “1군에서 30경기 이상 출전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2019년까지는 최고구속이 140km/h를 겨우 넘길 정도여서 피지컬이 아깝다는 얘기를 들었으나, 2020년 들어서는 최고구속이 146~7km/h 정도는 나온다.

정규 시즌 첫 등판이었던 5월 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NC 다이노스 전에서 선발투수였던 뷰캐넌의 뒤를 이어 7회 두번째 투수로 등판했으나, 1이닝동안 3피안타 1볼넷 1사사구로 3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다소 좋지 못한 첫 투구를 보였다. 물론 최영진의 어이없는 타구판단도 있었지만 본인의 투구 내용 자체가 좋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기에 전체적인 커맨드를 신경쓰면서 감독의 기대에 부응해야할 것이다. 다행히 세 개의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낸 점에서 구위만큼은 기대에 부응한 모습.

5월 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KIA 타이거즈 전에서는 9회 다섯 번째 투수로 올라와 1이닝동안 탈삼진 2개를 올리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팀 역시 14:2 대승을 하며 시즌 첫 연승에 보탬이 된 부분과 빠른 공 하나만큼은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향후 지속적으로 1군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월 20일 KIA 타이거즈 원정 경기에서 8회를 마무리하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김호령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마지막 타자 터커를 상대로 삼진아웃을 잡으면서 이닝을 마무리하였다.

7월 8일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9회에 등판하여 가볍게 삼자범퇴로 경기의 승리를 지켰다. 이 경기로 4위로 도약 최근 6경기 6이닝 연속 무실점 피칭으로 팬들의 좋은반응을 얻는 중이다. 나이도 어린 만큼 잘 성장해주길 바라는게 팬들과 구단의 바람.

1군에 머무르고는 있으나 1주일에 1~2번 정도만 주로 가비지 이닝을 처리하러 등판하고 있다.

8월 들어서는 8월 1일 키움전, 6일 두산전, 11~12일 두산전, 14일 한화전, 23일 롯데전, 26일 LG전, 27일 한화전에 등판하는 등 등판간격이 점차 좁혀지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성적이 엄청 나쁜 편은 아니다. 총 8경기 9⅓이닝 5자책을 기록했다. 특히 23일 롯데전에서는 선발이었던 최채흥이 부상으로 인해 조기강판 당하면서 급하게 장지훈이 마운드에 올랐으나, 특유의 새가슴에과 제구까지 흔들리면서 마차도전준우에게 연속으로 볼넷을 내주었고, 결국 이대호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면서 1사도 못채우고 강판당하였다. 그래서 대신 홍정우가 그 뒤를 잇게되었는데, 장지훈과는 전혀 다른 피칭을 보여주면서(1⅓이닝 1피안타 0실점) 삼성팬들은 최근 등판을 봐서는 1차 출신인 장지훈보다는 차라리 홍정우가 낫다는 얘기를 하며 홍정우를 타이트한 상황에 내보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9월 1일 KIA전에 0대 4로 뒤져있는 상황에서 8회말 무사 1,2루에 등판했다. 하지만 몸이 풀리지 않은 상태로 올라왔는지 볼넷 이후 박찬호에게 안타를 허용, 결국 승계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0대 6이 되었다. 이후 터커를 뜬공처리, 최형우에게는 볼넷허용, 나지완을 땅볼로 잡아내어 1이닝 동안 2볼넷 1삼진 1피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던 것 처럼 승계 주자만을 홈으로 불러들여 자신의 방어율은 오르지 않았다. 아마도 계속 추격조로 활용해야할 듯하다.

9월 9일 대구 한화전 DH 2차전에 등판했다. 안타 한개를 맞았지만 삼진 2개를 곁들이며 깔끔하게 막아냈다. 평균자책점도 4.78로 내려갔다. 최근 삼성 불펜 중 가장 안정적인 모습. 그런데 다음날 롯데전을 앞두고 선발로 내정된 김대우를 대신해서 2군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롯데전에서 삼성 불펜은 터졌다.

10월 25일 KIA와의 시즌 최종전 1대4로 뒤져있는 상황에서 7회말 무사 1,2루에 노성호에 이어 세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첫타자 나지완을 삼진처리했지만 황대인에게 안타를 맞아 1실점했다. 이어 김태진을 볼넷 출루시켰고, 한승택에게 만루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후 박찬호에게 내야안타를 내준 뒤 최원준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평균자책점은 6.60으로 대폭 상승하였다

여담이지만 본인이 라이온즈 TV에서 올시즌 1군 30경기 출전이 목표라 말하였는데 정말 딱 30경기 출전하며 목표를 이루었다.

3.6. 2021 시즌

2군에서 계속 투구 중이다. 4월 성적은 9⅔이닝 동안 10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5실점(5자책)하며 2홀드에 ERA 4.66을 기록 했다.

5월에는 5월 2일 KIA전에 허윤동에 이어 7회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1이닝 동안 2탈삼진으로 잘 던졌고, 이 후 일주일 뒤인 5월 9일 kt전에서는 선발이었던 이승현이 6회 투 아웃 이후 연속 4구 허용하는 바람에 두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하여 ⅓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으로 6회를 마무리짓고는 이재익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현재 삼성 불펜진이 대체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부상자가 더 생기지 않는 한 1군 콜업이 언제 될지는 미지수였으나, 6월 6일에 ERA 7점대로 많이 부진한 장필준을 대신하여 1군에 콜업이 되었다.

그러나 지난해 이미 중요상황에는 쓸 수 없다는 판정이 났는데, 승패와 무관하게 타이트한 점수차로 진행되는 경기가 많아서 작년에 이어 또 1군 관광만 열심히 하고 있다.

6월 13일 대구 NC전에서 3:2로 뒤지고 있는 8회 초 불펜에서 몸을 푸는 장면이 잡혔으나, 8회 말 팀이 경기를 뒤집으면서 등판하지 않았다.

6월 17일 잠실 두산전에서 1:4로 뒤지고 있는 8회 말 가비지 이닝 소화를 위해 드디어 올해 1군 첫 등판을 가졌으나, 형편없는 구위로 장승현허경민한테 연속 장타를 허용하여 1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본인이 왜 그동안 기용되지 못했는 지를 스스로 증명하고 말았다.

6월 19일 사직 롯데전 8회말에 선발 백정현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등판, 단 7구만 던지고 1이닝을 막은 후 이재익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6월 20일 사직 롯데전에서 여지없이 안타와 볼넷을 내주면서 부진했고 이승민의 승계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이는데 일조했다. 다만 1사 1,3루 상황에 등판해 실점 없이 막기 힘들었던데다가 그 다음이닝에도 등판해 이때는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냈다.

6월 26일 더블헤더 2차전에서 볼넷을 4개나 내주며 흔들리던 이재익을 대신해 2볼 노스트라이크 상황에 올라와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었다.[1] 이후 4타자를 삼진 하나를 섞어 모두 아웃처리하면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ERA도 3.60까지 끌어내렸다.

6월 27일 LG전에서 이미 승부가 기운 9회에 등판, 2아웃을 잘 잡아내나 싶더니 홈런과 2루타를 맞았다. 다행히 추가실점 없이 1이닝 1자책으로 마무리.

7월 3일 새 외국인 투수 몽고메리가 1군에 등록되면서 홍정우는 2군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9월 1일 확장 엔트리 시행으로 1군에 콜업되었고, 9월 3일 8회말 팀이 9:3으로 크게 이기고 있는 상황에 등판하여 볼넷을 주는 등 약간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내려갔다.

9월 9일 대구 kt전에서 9회초 오승환이 무너지면서 5:7 역전된 상황에서 1사 2루 상황에 등판했는데, 공 4개 만으로 유한준배정대를 땅볼 처리하며 위기를 잠재웠다. 이후 9회말 벼랑끝에서 오재일의 끝내기 쓰리런포가 나오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9월 12일 한화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6회에 등판해 솔로홈런을 허용하고 1이닝 1자책을 기록했다. 9회 삼성의 타선이 3점을 뽑아내며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지만 이날 8회에 실점한 우규민과 결정적인 기회를 날려버린 타자들과 함께 비난을 받았다.

9월 14일 대구 LG전에서 5이닝 3실점을 기록한 원태인을 이어 6회에 등판 1이닝을 삼진 한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막았다.

9월 16일 대구 KIA전, 이상민이 대체선발 이재희가 남겨놓은 주자를 모두 들여보내고도 연속으로 실점하며 흔들리던 2사 1,3루 상황에 등판해 삼진 두개를 포함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확장엔트리 콜업 이후 문용익, 노성호 등과 함께 좋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9월 19일 인천 SSG전에서 4:3 상황에 등판, 제이미 로맥은 돌려세웠으나 곧바로 다음 타자 한유섬에게 초구 직구가 통타당해 블론세이브를 기록해버렸다. 이럴 때일수록 어제 나왔던 문용익을 써야했던 것이 아니냐며 투수 운용에 대한 비판과 논란이 일었다.

9월 22일 사직 롯데전에서 노성호가 만든 2사 만루상황에서 등판, 2루타로 두명의 주자를 불러들이고 다음 타자 정훈을 삼진으로 잡아 본인의 자책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경기가 넘어가는 실점이었지만 앞의 투수 노성호의 팩질과 다음 이닝에 올라온 장필준이상민이 7자책점을 합작하는 불꽃쇼를 보여준 덕에 본인은 묻혀 지나갔다...

9월 24일 잠실 LG전 선발투수인 뷰캐넌의 대량실점으로 경기가 기운 5회 등판, 1점을 더 내주지만 본인의 1이닝을 마무리지었다.

10월 1일 대구 한화전 본인의 역할대로 경기가 8대2로 기운 9회 초 등판, 삼진 하나를 곁들여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10월 5일 고척 키움전 대체 선발 허윤동이 초반 난조를 보였고 4회 2사 1,3루 상황에서 등판했다. 상대 타자 송성문을 땅볼로 처리하고 다음 1이닝도 삼진을 하나 포함해 무실점 했다. 다만 5회엔 큰 타구를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어쨌든 최종 1⅓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팀은 6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아쉽게도 플레이오프 엔트리에는 승선하지 못했다.[2]

정규시즌 최종 성적은 15경기 출장, 15⅔이닝 동안 14피안타(3피홈런) 4피사사구 12탈삼진을 했고 2승에 ERA 3.45를 기록했다. 작년 시즌에 비해 경기 출장과 소화 이닝은 반으로 줄었지만 1군 무대에서 2승을 쌓았다는 점에서 내년 시즌에도 충분히 1군 무대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3]

3.7. 2022 시즌

비시즌 동안 훈련량과 강도를 높여 길게 갈 수 있는 체력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다.# 올 시즌 심창민은 트레이드로 이적을, 최지광은 상무에 입대한 만큼 더 많은 기회가 부여될 것으로 보이며, 본인 역시 "최대한 많은 경기에 나가고 싶고 1군에서 오랫동안 뛰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전반적으로 약해진 삼성의 불펜진 상황이라, 기회를 많이 받을 수 있을 거란 예측이 있었다. 최지광의 군입대, 김윤수노성호의 부진, 심창민의 이적으로 인해 확실하다 할만한 필승조가 마무리인 오승환을 제외하면 좌승현밖에 없던 상황이었다. 그러던 와중 이재익이 신흥 필승조로 떠오르며 역전승이 많은 22삼성의 특성 상 혹사 논란과 함께 거의 매일 등판해 팬들의 불안감은 커져만 갔다.

그러던 와중 5월 4일 NC와의 경기 11:5로 크게 이기고 있던 상황에 올라와 세 타자를 각각 땅볼, 뜬공, 뜬공으로 막아냈다. 이때까지만 해도 패동렬이 돌아왔다는 반응 뿐이었다. 하지만...

5월 10일 SSG전 3:1의 접전상황에 올라왔다. 팬들은 왜 벌써 포기하려 하냐며 불안해했다. 그도 그럴게, 접전 혹은 적은 점수차의 홍정우는 그저 점수를 많이 줘서 편하게 티비를 끌 수 있게 만드는 존재였기 때문이다. 개인팬을 제외하면 누구도 기대하지 않던 상황에서 홍정우는 추신수, 김강민, 최정을 공 10개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마쳤다! 이후 8회에도 올라와 한유섬에 이어서 크론까지 삼진으로 처리한 후 이재익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팬들은 갑자기 각성한 홍정우의 모습에 당황했지만, 홍정우, 김동엽 등 평소 부진하던 선수가 잘하면 패배한다는 징크스를 깨지 못 하고 팀은 졌다.

이후 5월 11일 SSG전에도 올라왔으나, 첫타자 이흥련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추신수최지훈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그러나 해당 경기의 경우 주심이 최근 LG전에서의 결정적인 오심을 범해 2군에 강등되었다 내려온 문동균이었으며, 전반적으로 볼판정이 양팀 모두에게 공정하지 못 할 수준이었음을 감안하여야 한다. 남은 책임주자는 우규민이 넘겨받아 성공적으로 틀어막았다.

5월 10일 같은 폼을 보여준다면 무주공산에 가까운 삼성의 새로운 필승조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좌승현의 경우 빈번한 등판 때문인지 5월 3일 NC전에서 경기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할 정도의 폭탄을 떨어트린 적이 있기 때문에, 이재익과 좌승현의 휴식을 위해서라도 우승현, 문용익과 함께 반등해주면 고마운 선수다. 물론 덩치에 비해 체력이 약하다는 단점과, 볼넷 대신 장타 혹은 홈런을 맞는다는 특성을 감안하면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다. 지금까지 보여줬던 패동렬의 모습만으로도 1군 한 자리를 계속 찰 수는 있겠으나, 본인과 팀 모두를 위해 이제는 포텐을 터뜨려야 할 시기다.

그러나 5월 15일 2:3 한 점차에서 김재환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동점을 만들어 알버트 수아레즈의 승을 또 날리게 된 원흉이 되었다. 아이러니한건 그 후로 귀신같이 3타자를 범타 처리했고, 팀이 바로 재역전을 하여 본인은 승리투수가 되었다...

5월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7회 선발이었던 황동재의 뒤를 이어 등판해 1⅓이닝 3K 무실점을 기록했고 팀이 9회에 역전을 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5월 22일 경기에서는 7회초에 등판하여 볼넷 하나를 내준 것 이외에는 깔끔하게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그리고 다음 공격에서 팀이 역전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날 경기까지 고작 7이닝밖에 안 던졌는데 무려 3승을 따내며 승수 부문 커리어하이를 예약해 놓았다. 알버트 수아레즈에 비하면 기이할 정도로 승운이 좋은 편.[4]

5월 24일 경기에서 9회에 지고 있는 상황에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팀은 역전하지 못하고 패했다.

5월 26일 대구 KIA전 6회초 3:5 무사 2루 상황에서 등판하여 바로 2루타를 맞고 좌승현의 실점을 분식한 후, 이재현의 슈퍼 캐치가 있었지만 볼넷으로 주자를 쌓은 뒤에 황대인에게 역전 쓰리런을 허용하여 순식간에 7:5가 되었다. 그리고 본인은 마지막에 타구에 다리를 맞는 부상까지 입었다. 그리고 이 경기는 홍정우의 1군무대 첫 패전을 당한 날이다

5월 29일 잠실 LG전 5회말 2:4 무사 상황에서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팀이 7회초 역전하여 승리함으로서 시즌 4승을 기록했다. 참고로 현재까지 팀내 다승 공동 1위다.

5월 31일 고척 키움전에 8회 무사 1루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으나 볼넷 2개를 허용하며 2사만루 위기를 만든 채 강판됐다. 이후 올라온 이상민이 실점 없이 막아내며 이닝 종료.

6월 2일 고척 키움전에서 8회 무사 1루에서 등판했으나 야시엘 푸이그에게 볼넷을 내준 뒤 이상민과 교체되었다. 이후 이상민이 동점을 내주며 0이닝 1자책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6월 4일 대구 두산전에서 1⅔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자책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6월 5일 이재익과 함께 1군에서 말소되었다. 이후로는 2달 내내 2군에 있다가 8월 26일 문용익을 대신해 오랜만에 1군에 등록되었다. # 그리고 8월 26일 사직 롯데전에서 8회말 선두타자 이학주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정훈, 잭 렉스, 전준우를 상대로 KKK를 기록했다.

8월 27일 대구 한화전에서 5회초 4:0으로 뒤저던 상황에서 백정현의 뒤를 이어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으로 막았고 타선이 5회 말 6득점 빅이닝을 만들어낸 이후 경기도 최종 7:4로 승리하면서 시즌 5승을 거두었다. 올해 홍정우의 승운은 정말 기이할 정도인데, 오늘 승리투수가 됨으로써 가장 적은 이닝을 던지고 시즌 5승 이상을 기록한 투수가 되었다. 2위인 2021년의 이현승이 23⅓이닝을 던지고 5승(1패 7홀드)를 기록한 바 있다. 8월 28일 경기 직후 소화한 이닝이 16⅓이닝 째 이므로, 혹시라도 또 2군으로 내려간다면 이 부문 1위를 사수할 수도 있긴 하나 현재 삼성 불펜진이 정상이 아닌 관계로 시즌 끝까지 중용될 가능성이 높다.

9월 2일 광주 KIA전에서는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9월 6일 대구 키움전에서 8회초 11-4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1이닝 1K 삼자범퇴로 막아냈고 김수환을 상대로 기록한 탈삼진은 역대 2번째 팀 통산 31000 탈삼진을 달성하는 삼진이었다.

9월 9일 대구 롯데전에서 8회초 2사 1루 상황에 등판하여 전준우를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9회에는 선두타자에게 안타 허용 후 한동희를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유격수 실책이 나오며 1사 1,2루 위기를 만든 채 오승환과 교체되었다.그리고 오승환은 세이브를 기록했다.

9월 15일 대구 두산전에서 8회초 등판해 1이닝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9월 16일 두산전 8회초 2점차 지고 있는 상황에 등판해 공 2개만에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지만 병살타를 유도하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그리고 9회초 팀이 동점을 만든 상황에 또 등판해 2사 2루 위기를 만들었는데 정수빈 거르고 강승호를 시전했고 결국 강승호에게 결승 2타점 2루타를 맞고 말았다. 팀이 9회말 동점을 만들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9월 20일 고척 키움전에서 9:2로 이기는 2사 1,2루 상황에 등판하여 야수선택으로 2사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송성문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끝냈다.

9월 22일 대구 kt전 6회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9월 23일 kt전에 7회에 등판해 2사 1,2루 위기를 만든 뒤 이상민으로 교체되었다. 최종 성적은 ⅔이닝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

9월 28일 창원 NC전에서 7회말 올라와 단 공 7개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10월 4일 수원 kt전에서 6회말 등판해 1⅔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종적으로는 26경기 26⅔이닝 5승 2패 1홀드 ERA 3.04 sWAR 0.69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다시 커리어하이를 경신했다. 특히 13연패 기간 동안 2군에 유배되어 있었던 덕에 팬들에게 그렇게 욕을 먹지도 않은, 나름 나쁘지 않은 한 해가 되었다. 다만 준수한 평균자책점에 비해 낮은 WPA는 흠. 그 막장이던 삼성 불펜 내에서도 뒤에서 4등이다. 즉 필승조를 맡기기에는 아직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3.8. 2023 시즌

지난 시즌 본인의 커리어하이를 달성하며 이제는 확실한 1군 투수로 자리 잡았으나 여전히 세부지표가 아쉬운 건 흠이다. 여전히 삼성 투수진은 약하고 김윤수 등 좋은 투수들이 입대를 하게 되며 더욱더 약해진 상황이다.

아직 필승조를 맡기엔 부족하나 삼성에 필승조가 없는 상황이라 최지광이 올때까지는 경쟁을 해주어야하는 상황이다. 22시즌 이후 오키나와 마캠서 마무리 훈련도 하면서 내년 시즌 준비를 잘해야할것이다.
  • 정규시즌
4월 1일 대구 NC와의 개막전에서 7회에 허윤동의 뒤를 이어 무사 1루 상황에 등판해 삼진-내뜬-뜬공으로 잘 막아냈으나 8회에도 올라와 1사 후 연속 안타로 위기를 맞으며 최충연으로 교체되었고 최충연이 올라오자마자 김주원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으며 주자를 모두 분식회계 해버렸다. 최종 성적은 1⅓이닝 2피안타 1K 2자책점.

4월 4일 한화전에서 6회초 3:5로 앞선 상황에 등판했으나 볼넷-안타-희생번트로 극도의 부진을 보였다. 우완투수가 140짜리 직구도 제구가 전혀 되지 않는 모습이었는데, 2군에서 재정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 성적은 ⅓이닝 1피안타 1사사구 2자책점. 다행히 팀은 호세 피렐라의 투혼으로 이겼다.

4월 7일 잠실 LG전에서 6회에 1:5로 지는 상황에 올라와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4월 12일 대구 SSG전에 9회 3:0으로 지는 상황에서 등판해 안타와 실책으로 1,2루 위기를 맞았으나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15일 대구 롯데전에서 나오자마자 위기를 자초하며 2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뭐가 그리 무서운지 자꾸 도망가는 새가슴 피칭을 보여줬다.[5] 구속이 느리지만 제구는 날카롭지 못해 자주 통타 당하는 탓인듯. 다행히도 2번째 이닝도 선두타자는 출루시켰으나 병살로 어찌저찌 마무리했다.

4월 16일 경기를 앞두고 1군에서 말소되었다.

5월 17일 대구 KIA전을 앞두고 1군에 콜업되었고 7회초 6:3으로 지던 7회초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K 1고의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19일 창원 NC전에서 5:4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8회 등판하여 일사 3루 위기상황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평균구속도 145km로 상승한 것은 덤.

5월 21일 NC전에서 1:1 상황에서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의 뒤를 이어 등판해 강한울의 실책으로 선두타자를 2루에 보낸 채 시작했다. 서호철을 번트플라이 아웃, 박건우를 풀카운트 끝에 삼진으로 처리한 이후 제이슨 마틴에게 포일과 볼넷으로 2사 1,3루 위기를 맞았으나 권희동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위기를 탈출했다.

5월 25일 두산전에서 3:3 동점 상황에서 11회 말 등판했다. 선두 타자 김재환에게 2루수 앞 땅볼을 이끌어냈으나 김동진의 실책으로 타자주자를 출루시켰다. 이후 조수행이 희생번트로 김재환의 주자 송승환을 2루로 보내고 그 다음 타자인 전민재를 3구 플라이로 돌려세웠으나...
7번타자 허경민을 고의4구로 거른 다음 8번타자 장승현과 승부했는데, 풀카운트에서 이태훈이 쉬운 파울플라이를 놓치며 이닝을 끝낼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렸고, 볼을 내주며 장승현은 출루하며 2아웃 만루, 이후 김재호에게 끝내기 좌익수 방면 안타를 맞으며 패전투수가 되고 만다. 실책 2개와 심판의 대놓고 편파적인 존에 당한 것이어서 홍정우에 대한 여론은 대체로 억울했다는 여론이 많다.

5월 27일 KT전에서 5:2 접전인 상황에서 김대우 다음으로 등판하여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1사 1,2루의 위기가 오기도 하지만 2타자연속 땅볼처리하며 1이닝을 힘들게 막아냈다. 최종성적은 1이닝 1피안타 1K 1볼넷.

5월 30일 문학 SSG전에서 8회말 1:3으로 지던 상황에 등판하여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6월 3일 대전 한화전에서 원태인의 뒤를 이어 7회말 2:2 동점 상황에 등판하여 무실점으로 막았고, 팀은 8회초에 대거 4득점, 9회초에 추가 1득점하며 7:2로 승리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콜업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상태가 좋지않은 삼성 불펜진 중에서 이승현과 함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6월 6일 대구 NC전에서 1⅓이닝 1피홈런 1실점을 기록했는데, 이 실점으로 오승환한미일 통산 500세이브 달성에 의도치 않은 도움을 주었다. 물론 천재환의 솔로 홈런 이외에는 무난하게 막았다.

6월 7일 NC전에서 6회초 0:0이던 상황에서 올라와 올라오자마자 박건우에게 3루타를 맞더니 권희동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제이슨 마틴에게 볼넷을 내주며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고 박석민을 병살타 처리한 후에 이재익으로 교체되었다. 이재익이 1점을 분식회계하며 최종 성적은 ⅔이닝 2피안타 1사사구 2자책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6월 11일 대구 롯데전에서 10회초 등판해 2아웃까진 잘 잡았으나 윤동희에게 데뷔 첫 홈런을 허용하며 역전이 될 뻔했으나 팀이 김현준의 동점 적시타, 강민호의 끝내기 홈런이 나오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최종 성적은 1이닝 1피홈런 1K 1자책점.

6월 15일 팀이 3:1로 이기던 6회말 등판해 선두타자 김현수에게 안타, 오스틴 딘에게 동점 투런 홈런을 맞으며 황동재의 승리 요건을 날려버렸다. 이후 오지환에게도 안타를 허용한 뒤 우규민으로 교체되었다. 최종 성적은 0이닝 3피안타 1피홈런 3자책점. 결국 이 뒤에 올라온 불펜들도 모두 난타당하며 역적 중 한 명이 되었다.

8월 27일 대구 키움전 8:1로 앞서던 8회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등판하였다. 첫 타자 로니 도슨을 삼구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다음타자 김휘집에게 적시타를 허용하였고 바로 다음 타자인 이주형에게 기어이 쓰리런 홈런을 맞았다. 스코어는 순식간에 8:1에서 8:5가 되어버렸고 결국 강판되었다.

8월 31일 갑작스런 몸살감기를 느낀 테일러 와이드너의 대체선발로 등판했다. 그러나 1⅔이닝 3실점 3자책을 기록하며 내려갔다.

9월 2일 대구 NC전 이재익 이후 출장하여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내렸다.

9월 5일 울산 롯데전 선발투수 최채흥이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보여주며 홍정우로 교체 되었으나 ⅔이닝 동안 볼넷만 2개를 내주고 후속으로 올라온 우규민이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며 2실점하게 되었다. 시즌 ERA는 9.82.

그러나 이후 등판에서 급 안정적인 투구를 하며 시즌 ERA를 7점대까지 떨어뜨렸다. 특히 9월 17일 롯데전 1⅔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시작으로 9월 30일 NC전 ⅔이닝 무실점으로 홀드까지 올리는 등 5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하고 있다. 특히 고무적인건 사사구를 그렇게 남발하던 투수가 5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하는 동안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는 부분이다.

그리고 10월 1일 사직 롯데전에서도 선발 이호성 다음으로 3:2로 한 점 앞선 상황 속 6회 말에 등판하여 앞 두타자를 잘 잡다가 노진혁 상대로 중월 솔로포를 허용하면서 1실점[6]을 하긴 했으나 1이닝 1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했다.

10월 2일 사직 롯데전에서도 등판했다. 3연타를 맞고 강판된 노건우의 뒤를 이었으나 안타를 맞고 실점 후 ⅓이닝만 소화하고 강판되었다. 2경기 연속 실점을 한 것은 덤.
  • 총평
    ERA 7.50으로 완전히 망했다. 김태훈, 양창섭이 워낙에 못해서 묻혀졌으나 이쪽도 매우 실망스러운 피칭을 선보였다. 개인 커리어로우 시즌. 나이도 20대 후반으로 가고 있어 내년 시즌의 발전과 선전이 중요해졌다.

3.9. 2024 시즌

지난해 홍정우는 최악이라 평가받던 불펜에서도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22시즌 이후 필승조로 평가받던 모습은 사라졌다. 홍정우 뿐만 아니라 다른 불펜 투수들도 부진하고 단장 교체이후 삼성이 불펜자원을 대거 수집하며 2차드래프트로 2명, FA로 2명, 방출 선수 영입 1명으로 5명이나 수집하며 뎁스가 크게 늘었다. 더군다나 24신인들은 신인이지만 즉전감으로 평가받는 투수들을 대거영입하며 23시즌처럼 부진한다면 1군서 자리가 위태해질 수 있다.

2월 12일 주니치에 이어 니혼햄과의 연습경기에서도 박살났는데 투수진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려서 '눈치가 없다'는 비판을 받았다.[7] 이후 그 다음 경기에도 대패하며 비판 여론이 더 커졌다.

시즌 투수조 조장을 맡게 되었다.

4월 4일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5:1로 지고 있는 9회초에 시즌 처음으로 등판하여 1이닝 5실점의 궤멸적인 투구를 하고 2군으로 내려갔다.

우완 필승조는 언감생심이고 패전조에 끼기에도 김대우, 이승민, 홍승원에 밀리는 모습이라 극적인 반전을 이루지 않는 이상 1군에서 활약하긴 어려워 보인다.

퓨처스 성적은 43경기 50⅓이닝 6승 4패 7세이브 3홀드 ERA 4.83으로 팀 내 계투 중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으나, 아직 1군에서 보기에는 다소 부족하다. 구속은 2-3km 늘었으나, 이걸로 1군급 기량이라고 하기에는 부끄러운 수준. 나이도 많아서 올해가 마지막 시즌이 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결국 11월 1일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고 방출되었다.
[1] 다만 볼넷은 본인이 아닌 이재익의 볼넷으로 기록됐다.[2] 더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는 김윤수가 오히려 엔트리에 승선했다.[3] 심지어 팀의 핵심 불펜 요원인 심창민이 트레이드로 이적하면서 본인만 쌩쌩하다면 계속해서 1군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4] 홍정우 뿐만 아니라 이재익도 불펜으로 구원승을 3차례 챙겼다. 물론 홍정우보다는 많이 던지긴 했다.[5] 사실 이는 홍정우가 필승조가 되지 못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이기는 상황에선 도망다니며 불리한 카운트에 몰려서 결국 실점하고, 지는 상황에선 부담이 덜한지 무적의 모습을 보였는데 이 기질이 입단한 이래로 아직도 고쳐지지 않고 있으며 오늘은 3점차로 지는 상황에서도 특유의 새가슴 기질을 보이며 실점했다.[6] 이동현 해설위원이 홍정우의 공이 똑바로 오는 공이 없고 지저분하게 오다보니 타자들이 공략하기 쉽지 않긴 하나, 노진혁을 상대할 때는 너무 쉽게 승부하러 들어가다가 홈런을 허용했다면서 성급했던 부분을 지적했다. 또한 이호성의 승투 요건을 날린 것은 덤.[7] 다만 단순히 연습경기인데 너무 의미 부여가 심하다는 의견과 연습경기임에도 불구하고 2일 20볼넷이라는 미친 수준의 제구력을 보여준 투수들이 보여줄 태도는 아니라는 비판적 의견이 공존하고 있다. 그렇다한들 홍정우가 인스타 스토리를 올린 것이 눈치가 없다는 데에 대해서는 거의 이론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