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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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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리즈 전2. 시리즈 후
2.1. 방송사별 우승콜 모음2.2. NC 다이노스
2.2.1. 집행검 우승 세리머니2.2.2. 시리즈 MVP 양의지2.2.3. 김택진 구단주의 배려와 지원2.2.4. 기록2.2.5. 기타
2.3. 두산 베어스2.4. 그 외
3. 중계방송 관련4.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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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리즈 전

  • 고척 중립구장 시리즈가 이뤄지면서 KBO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장에서 시리즈 모든 경기가 열리게 되었다. 이건 잠실의 한지붕 두가족인 LG 트윈스두산 베어스가 한번도 한국시리즈에서 만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단일 연고지 기준으로는 지난해에 이어서 2번째 사례.
  • 직전해 한국시리즈까지는 관중 입장수가 제한이 없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역대 최초로 관중 입장수가 제한이 되는 한국시리즈가 되었다. 1, 2차전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50%, 3차전부터는 1.5단계 적용이라 30%만 입장할 수 있었고 6차전은 2단계 적용이라 10%만 입장할 수 있었다.
  • NC 다이노스가 2011년 이후 창단 9년, 2013 1군 진입 후 7년만에 구단 역사상 최초로 한국시리즈 직행에 성공하였다.[1][2] 하지만 이번 한국시리즈가 고척 스카이돔 중립경기로 치러짐에 따라 kt wiz와 더불어 창원 NC 파크에서의 첫 포스트시즌 개최는 다음 기회로 미뤄지게 되었다.[3]
  • 두산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서 SK, 삼성에 이어 세 번째로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하는 팀으로 기록되었다.[4] 우연의 일치인지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오른 3팀 모두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 김태형 두산 감독은 역대 감독 중 최초로 6년 연속으로 한 팀에서 한국시리즈에 출장하는 감독이 됐다.[5] 다만 6회 진출 기록은 김응용 김영덕 감독이 전부 만나고 둘 다 공교롭게 6번째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1991년 한국시리즈 이후 2번째 기록이 되고, 김태형 감독은 3번째 한국시리즈 6회 진출 감독이 되었다. 한 팀에서만 6회 진출한 기록은 김응용 감독 다음으로 2번째가 된다. 반면, 이동욱 NC 감독은 감독 커리어에서 처음 맞는 한국시리즈다.[6]
  • 이 해의 한국시리즈부터 시리즈 일정은 기존의 2(정규시즌 우승팀 홈)- 3(플레이오프 승리팀 홈)-2(정규시즌 우승팀 홈)이 아닌 2(정규시즌 우승팀 홈)-2(플레이오프 승리팀 홈)-3(정규시즌 우승팀 홈)으로 진행된다. 물론 불가피한 고척돔 중립 경기가 치러지며 홈경기 이점은 없었다.
  • NC의 한국시리즈 상대가 두산으로 결정나면서 2016년 한국시리즈의 리턴 매치가 성사되었다. 또한 2년 연속으로 정규리그 3위 vs 정규리그 1위 간의 한국시리즈가 되었다. 또한 양의지는 NC 유니폼을 입고 친정팀을 상대로 대결한다. 공교롭게도, 4년 전 한국시리즈의 MVP는 양의지였고, 올해 역시 한국시리즈 MVP는 양의지였다. 다만, 4년 전에는 자동차를 부상으로 준 대신 올해에는 현금 천만원의 상품권만 받아갔다.
  • 이번 한국시리즈는 역사상 가장 늦게 시작하고 끝나는 경기로 기록되었다.[10] 코로나 19로 인한 특수한 상황인 만큼 향후에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2020년 한국시리즈는 가장 늦게 시작하고 끝난 경기로 계속 남을 가능성이 크다.[11]
  • KIA 타이거즈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홍건희문경찬이 맞대결을 한다. 그러나 문경찬은 6차전 중에 2차전 단 1경기에 나와 페르난데스에 홈런을 내줬고, 홍건희 역시 혹사의 여파로 부진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아쉽게도 두 투수의 같은 이닝에서의 맞대결은 무산되었다. 양 팀 모두 불펜 부족으로 KIA 타이거즈와 트레이드를 했지만 한국시리즈에서는 모두 재미를 보지 못했다.
  • 한편, 심판진들 중에서는 오심 논란은 있지만, 그래도 베테랑이라 할 수 있는 강광회 심판위원[12]이 빠졌다. 이유는 2020년에 새로 생긴 규정에 따라 아들이 바로 NC의 강진성 선수이기 때문에, 판정에 있어서 자칫 구설수에 오를까 봐 배제된 것. 강광회 심판은 이에 대해 "스트레스 안 받아서 좋다."는 말을 하면서 홀가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2. 시리즈 후

2.1. 방송사별 우승콜 모음

스윙 삼진! 원종현이 우승을 마무리 했습니다!
올포원(All For One). 모두를 위한 하나
고척에서도 창원에서도 하나의 다이노스의 포효를 들을 수 있습니다.
아홉번째 심장의 커다란 심장 박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2020 프로야구 챔피언! 창단 첫 통합 우승 NC 다이노스!
SBS Sports 정우영 캐스터의 한국시리즈 우승콜
스윙 경기종료! KBO의 아홉번째 심장 NC 다이노스가 2020년 KBO를 흔들어 깨웁니다.
2020 한국시리즈 챔피언 NC 다이노스입니다.
1군 데뷔 여덟번째 시즌만에 NC 다이노스가 거침없이 달려서 2020 정규시즌, 그리고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거머쥡니다.
MBC SPORTS+ 한명재 캐스터의 한국시리즈 우승콜
스윙 삼진아웃! 지독한 아홉수에 시달렸던 선발투수[14], 병마와 힘겹게 싸운 마무리!
그리고 불과 2년전 가장 낮은 곳에 위치했던 사람들!
하지만 의지를 더하며, 오늘 가장 높은 곳으로 오릅니다!
올 한해 지금도 역경과 맞서 싸우는 여러분들에게 이들이 V1을 선물합니다!
2020년 창단 첫 통합 우승, 새로운 왕조의 시작! NC 다이노스입니다!
MBC경남 윤동현 캐스터의 한국시리즈 우승콜
2011년 3월 31일, 새로운 창원에서 시작한 새로운 도전.
팀 다이노스의 심장을 깨우며 시작된 박동.
거침없이 가자던 외침과 함께 동반질주, 전력질주행진했던 지난 10년!
3527일간의 항해, 이 가슴 뛰는 여정의 끝.
오래 기다렸던 그곳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여기는 2020년 11월 24일,
새로운 도전을 마친 새로운 챔피언 NC 다이노스.
창단 첫 번째 우승입니다!
SPOTV 김민수 캐스터의 한국시리즈 우승콜
1-2..Swing and a miss!
1-2..헛스윙!

And the best team all year are champions in 2020!
그리고 올시즌 내내 최고였던 이 2020 챔피언에 오릅니다!

The NC Dinos win the Korean Series!
NC 다이노스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합니다!
ESPN 칼 래비치 캐스터의 한국시리즈 우승콜

2.2. NC 다이노스

2.2.1. 집행검 우승 세리머니

'집행검'은 지난해 NC 다이노스의 서사를 완성하는 결정체였다. 야구단의 꿈을 실현한 김택진 구단주가 한국시리즈 기간에 광고를 통해 대장간에서 무언가를 만든 물건이 현실의 집행검으로 나타났을 때 NC의 야구는 야구 이상의 콘텐츠가 됐다. 영웅과 악당이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를 다루는 게임회사가 모기업이어서 가능했던 NC의 우승 세리머니는 역대 최고의 세리머니로 평가받는다.
'집행검'은 없었지만 KT엔 박경수의 '목발'이 있었다
Listen, anytime you win a championship and get a big trophy, it's cool. (…) But what if, instead, a team won the title and just got something totally wild and unrelated to the sport they were playing? Just an awesome symbol of power and dominance. Like, say, a giant emerald sword.
우승을 차지하고 커다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순간은 멋지다. (…) 그런데 우승을 하고 스포츠와 관련이 없는 거친 트로피를 얻는다면 어떨까? 힘과 지배의 상징, 예를 들어 거대한 에메랄드 검 같은 것 말이다.
If you win in KBO, you get a massive sword, MLB.com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최고의 트로피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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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검 우승 세리머니는 4분 2초부터.
  • 코로나19로 인해 우승팀의 샴페인 세리머니가 금지되면서 NC는 주장 양의지집행검을 들어올리는 세리머니를 준비했는데,[15] 이것이 국내외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16] 덕분에 집행검이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kakaotv(414371967, width=558, height=314)]
NC '대형검' 화제…'택진이 형'도 신났다
  • 이 장면은 ESPN을 통해 해외에 중계되었는데, 이를 본 외국인들은 집행검을 진짜 우승 트로피로 오해하고 SNS를 통해 영상을 공유하며 기발하고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ESPN중계를 맡은 대니얼 킴이 리니지란 게임을 몰라서 해당 검에 대해 제대로 설명을 하지 못했고 해당 중계도 우승 트로피 시상식은 보여주지 않고 검을 든 세레머니까지만 보여주고 끝났기 때문에 이러한 오해가 생긴듯하다. 때문에 이 칼을 두고 엑스칼리버다, NC는 팬드래건이 된다 등등 온갖 창의적인 드립이 나왔다. 대형 검은 만국 남자의 공통 로망인지라 국내외 관심이 엄청났다.
  • 한편 이날 거대한 칼을 들고 전 선수단과 함께 소리를 지르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한 양의지는 집행검 세리머니에 대해 "이 검이 구단을 먹여 살리지 않나. 박민우가 'NC 하면 게임이니까 이런 세리머니를 하자'고 아이디어를 냈다"며 "엔씨소프트에서 이 아이디어를 흔쾌히 받아주고 잘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17] NC 구단은 "KS 콘셉트로 삼총사의 유명한 문구인 'All for One, One for All(하나를 위한 모두, 모두를 위한 하나)'을 활용했다"며 "NC 선수단이 검을 활용한 우승 세리머니 아이디어를 냈다"고 설명했다. 해당 검에 대해선 의견을 낸 박민우와 주장인 양의지만 알고 있었고 실물은 그 둘도 그 순간 처음 봤다고 한다.
  • 일반적으로 한국시리즈 우승 세리머니 영상이나 사진은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장면이 일반적인데, 2020 한국시리즈의 경우에는 트로피 드는 사진이 거의 없고[18] 죄다 이 집행검 드는 사진으로 도배가 되어있다는 점도 특이하다. 역으로 우승 트로피 드는 사진을 찾는 게 힘들 정도. 그만큼 센세이션했고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시킬 만한 세리머니였다는 방증이다.
  • 이 집행검의 길이는 155㎝이고 '은으로 제작되었으며 약 2천만 원의 값이 나가는 물건'이라는 썰이 있지만 NC 측에서 그 정도까진 나가지 않는다고 밝혔다.[19][20]
  • 집행검 위에는 검은색 베일이 씌워져 있었는데 이 베일을 걷어주고 뒤로 물러난 사람은 NC소프트 사장이자 구단주인 김택진이었다.[21] 이후 김택진 구단주가 집행검을 전해주고 같이 세레머니를 하거나 얼굴을 비추고 잠깐이나마 축하해 줄 법도 했지만 검만 전해주고 바로 뒤로 빠져줌으로써 고생한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리며 만끽할 시간을 줬다는 점에서 팬들은 공과 사를 구분할 줄 아는 참 구단주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집행검 운반 비하인드
집행검 전시 브이로그
  • 정작 이동욱 감독은 2020년 12월 인터뷰에서 "우승하고 기자실에서 인터뷰하고 나오니까 다 가고 없더라. 집행검은 들어보지도 보지도 못했다" 고 말했다. 2021 시즌 개막 후 인터뷰에서도 비싸서 못 만지게 하더라며 아쉬워했다.#
  • 이후 선수들의 인터뷰에 따르면 우승 세레모니 이후 집행검은 엔씨소프트 본사에 전시되어 있다가,# 홈구장인 창원 NC 파크에 내려왔다. 정확히는 새로 2개의 집행검을 제작해 모기업 본사와 창원 NC 파크에 전시되었다.
  • NC 다이노스는 2021 시즌 창원 NC 파크 내 다이노스몰 2층에 집행검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NC는 2020 시즌 창단 첫 통합 우승의 성공 메시지를 창원 NC 파크를 방문하는 팬들과 나누기 위해 집행검 전시를 결정했으며, 새로 2개의 집행검을 제작해 엔씨소프트 본사와 창원 NC 파크에 한 개씩 전시했다고 밝혔다.# 디자인부터 완성까지 약 90일에 걸쳐 제작했는데, 새로 제작한 집행검은 지난해 세리머니에서 사용한 집행검보다 더 정교하고 리니지에 나오는 집행검과 더 비슷하다고 NC는 설명했다.[22][23]
파일:다이노스집행검2.png
창원 NC 파크에 전시된 집행검
파일:다이노스집행검1.png
집행검 전시 부스. 나성범, 루친스키, 양의지, 김진성의 이름도 보인다.[24]
  • 검을 뽑은 양의지와 선수들에게 하나둘셋하며 세레머니 방법을 알려주는 이가 NC의 전 선수이자 현재는 1군 매니저로 일하는 차화준이다.#
  • 원체 임팩트가 강했던지라 시간이 지나도 이 집행검 세리머니는 역대급 우승 세리머니로 NC 팬들 사이에서 계속 회자되고 있다.

2.2.2. 시리즈 MVP 양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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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우승을 확정지은 순간 양의지는 원종현을 끌어안고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는데, 양의지가 대성통곡하면서 예상치 못한 그림이 나왔다. 양의지는 경기후 인터뷰에서 "지난 시간이 많이 생각났다. 힘들었던 것이 떠올라서 감정이 폭발했다"며 "한국시리즈인데 '양의지 시리즈' 라고 해서 엄청난 압박감이 느껴졌다.[25] 지난 소속팀과 맞붙는 것이었다. 이적할 때 이야기한 것이 그대로 이뤄져 부담감이 심했다"라고 말했다.[26] 전술한 집행검 세레머니도 울먹이다가 바로 드는게 조금 안좋다 싶었는지 다른 선수가 들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주장이 들어야 한다고 해서 들었다고 했다.
  • 양의지는 한국시리즈 최초로 각기 다른 두 팀에서 MVP를 수상하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2016년 두산에서는 NC를 상대했고 2020년 NC에서는 두산을 상대하였다. 또한 포수로서 2번 MVP가 된것도 최초이다.
  • 한국시리즈 전체 MVP는 주장 양의지가 선정되었지만 일각에선 2승 1세이브를 기록한 드류 루친스키나 팀내 한국시리즈 최고 타율(0.458)을 기록한 나성범이 받았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 투표에서도 양분되어 총 80표 중 양의지가 36표, 루친스키가 33표로 단 3표 차이였다. 나성범은 10표를 얻었고 남은 1표는 두산의 김재호였다.[27] 또한 숨은 MVP로 매 경기 불펜으로 올라와 좋은 투구를 보여준 김진성이나 세이버 스탯 상으로 최고 OPS(1.172)와 wRC+(224.1)을 기록한 권희동을 꼽는 의견도 있다.[28] 하지만 다른 의견을 가진 팬이라도 양의지가 충분히 받을 만한 자격이 있다는 것에는 동의했고 경쟁자인 루친스키도 당연히 양의지가 받아야 한다고 인정하면서 별다른 논란없이 화기애애하게 마무리 되었다.
  • 경기가 끝나고 투수 원종현과 얼싸안으며 기뻐하던 양의지가 갑자기 기절이라도 한 듯 쓰러져서 팬들이 깜짝 놀랐는데, 다행히 금방 일어나서 집행검을 들고 세리머니를 해서 해프닝에 그쳤다. 양의지 본인은 원종현과 껴안은 것은 기억나는데 눈을 떠 보니 누워있었다고 했다. 위 영상의 한국시리즈 우승 결정 직후부터 보면, 더그아웃에 있던 팀 동료들이 우르르 몰린 탓에 넘어진 것으로 보였으나 이후 이호준 코치의 말에 의하면 정말로 양의지가 기절을 했던 것이 맞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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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김택진 구단주의 배려와 지원

[김식의 엔드게임] 현실에서 꿈을 이룬 '택진이형'
[여적] ‘택진이 형’의 집행검
"지원은 하되 나서지 않는다"... 믿고 맡기는 신뢰의 리더십 보여준 '택진이형'
"같이 구단 만들어서 해냈습니다" 이상적 구단주 모습 보여준 택진이형
  • 김택진 NC 다이노스 구단주는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6차전까지 전 경기를 모두 직관했다.[29][30] 물론 한국시리즈 전 경기가 엔씨소프트의 판교 본사에서 멀지 않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는 점도 있지만 애초부터 야구에 대한 애정과 구단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기에 한국시리즈 전 경기 직관이 가능했다는 것에는 야구 관계자들과 팬들의 이견이 없다.[31]
  • 처음 1차전 현장에 왔을 때 수많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는데,[32] 그러자 2차전부터는 현장에는 왔지만 눈에 잘 띄고자 하지 않았다. 선수단에게 시선이 집중되어야 한다는 뜻이었다. 간간이 포착되기는 했지만 팬들의 관심이 오롯이 선수단으로 향하도록 모습을 감췄다.
  • 김택진 구단주는 우승 직후 더그아웃 앞에서 선수단이 코칭스태프 및 프런트와 일일이 포옹을 나누며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는데, 선수단을 맞이하는 행렬에서 이동욱 감독 뒤에 섰다.[33] 구단주이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 선두에 서도 되지만 그러지 않았다. 현장에서 만난 NC 관계자는 "구단주님께서 지속적으로 '포커스는 선수단에 맞춰야 한다'라고 강조하셨다. 그런 차원으로 보면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 선수단 숙소를 업그레이드 해주며[34] 기존 대비 1.5배 이상의 비용을 들였다.[35] 이러한 선수단 배려는 한국시리즈 내내 계속됐다.
  • 창단 첫 우승 후, 승리에 기여한 S급 주전들에 대해 보너스를 (다른 팀의 우승 사례보다) 1억원 이상 더 얹어서 지급했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었던 NC 선수들이 시즌 종료 후 차량을 교체한 인증샷이 SNS 상에서 대거 목격되기도 했다.
  • 직관을 하면서 징크스가 생겼는데 경기에 집중하려고 음악을 들으면 자기팀 선수들이 안타를 치고 득점을 해서 계속 음악을 들었다고 한다.#

2.2.4. 기록

  • 창원시는 물론, 경상남도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 스포츠단 최초로 최종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36] 또한 범위를 조금 넓혀서 1992년 한국시리즈에서 롯데 자이언츠가 우승한 이래 무려 28년 만에 부울경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야구단이 차지한 한국시리즈 우승이자, KBO 리그 역대 최초로 달성한 부울경 연고 프로야구단의 정규시즌 우승이며[37] 통합 우승이다.
  • NC가 역대 KBO 한국시리즈 사상 1회 이상의 우승 기록을 세운 9번째 팀이 되었다. 더구나 2011년 제9구단으로 정식 창단된 후 만 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뤘다. 유독 9라는 숫자에 큰 상징성을 부여하고 있는 NC 다이노스[38] 에게는 의미있는 기록이 되었다.[39] 또한 2007년 한국시리즈 이후 13년 만에 V1이 나오게 되었다.[40]
  • 1983년 이후 리그 확장 과정에서 창단된 순수 신생 팀[41] 중에서는 한화 다음으로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었으나, 2021년 kt의 우승으로 2번째로 밀려났다. [42][43]
  • 1999~2002년 이후 18년 만에 4년 연속(2017~2020)으로 다른 팀이 우승하는 기록이 세워졌다.[44][45]
  • 0으로 끝나는 해의 한국시리즈에[46] 인수 또는 새로 창단되어 1군을 진입한 지 10년 이하의 팀이 우승이라는 징크스가 유지되었다.[47]
  • 구단 역사상 최초로 두산 베어스를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꺾었으며,[48] 두산이 한국시리즈 3차전을 승리하면 반드시 우승한다는 징크스를 깼다.
  • 2016년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에 당한 4:0 셧아웃 패배를 완벽히 설욕하였다. 특히 2016년 당시 4경기 2득점에 그치며 역대 최소 득점 신기록을 세웠던 NC는 2020년 두산에게 25이닝 연속 무득점, KS는 물론 PS 전체 역대 최다 이닝 무득점 신기록이라는 불명예를 안기며 철저하게 앙갚음했다.#
  • NC는 포스트시즌의 모든 단계(와일드카드 결정전[49], 준플레이오프[50], 플레이오프[51], 한국시리즈[52])에서 승리와 패배를 모두 경험한 유일한 팀이 되었다. 현재 포스트시즌 모든 단계를 경험한 팀은 NC를 제외하면 SK, KIA, 키움, LG가 있는데 LG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패배 경험이, SK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 경험이, 키움은 한국시리즈 승리 경험이, KIA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및 준플레이오프 승리 경험과 한국시리즈 패배 경험이 없다. 물론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2015년에 생겨서 아직 많은 횟수가 열리지 않긴 했지만, 이 기록은 짧은 역사를 가진 NC가 그만큼 포스트시즌에 자주 진출했다는 방증이다.
  • NC는 역대 KBO 리그 부울경 지역 연고팀 중 최초로 홈 유니폼을 입고 우승했다.[53] 한국시리즈 우승팀이 홈 유니폼을 입고 우승을 한 것은 2015년 한국시리즈 이후 5년만이다. 다만 이번에는 고척돔에서 중립경기로 진행되었고 고척돔은 서울에 있어, 사실상 중립경기지만 서울 연고인 두산의 홈경기에 더 가까웠다는 점이 있다.
  • NC 다이노스의 엔트리 중 이전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선수는 양의지(2015, 2016년), 박석민(2005, 2011~2014년), 모창민(2008년), 이명기(2017년) 4명 뿐이었다. 심지어 코칭스태프를 포함해도 선수 시절과 코치 시절 우승을 모두 포함해서 우승 경험이 있는 사람은 강인권 수석코치, 이호준 타격코치[54]와 공식 엔트리에는 없는 김수경 불펜코치, 셋밖에 없었다. 즉, 이번 우승으로 인해 이동욱 감독 포함 7명의 코칭스태프와 26명의 선수가 첫 우승을 경험하게 되었다.
  • NC의 송명기김영규는 2000년대생 선수로서는 최초로 한국시리즈 우승반지를 끼게 되었다.
  • NC의 김진성은 한 시즌 한국시리즈에서 6경기에 등판한 최초의 투수가 되었다.
  • 2016년 한국시리즈와 마찬가지로 NC의 홈 경기인 상태에서 시리즈가 끝났다. 다만 2016년의 NC는 준우승의 입장이었지만, 2020년의 NC는 우승의 입장이란 차이가 있다.
  • NC의 우승은 2013년에 1군에 참가해서 8시즌만에 우승한것과 두산을 상대로 우승한것이 2007년 SK와 같다.
  • 2017년 KIA 타이거즈 이후 3년만에 직전 시즌 한국시리즈 우승팀을 물리치고 V1을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상대 팀이 두산이었다.[55]
  • 역대 한국시리즈를 통틀어 승패패승승승 스코어가 나온 첫번째 한국시리즈다.[56] 1993년 한국시리즈도 비슷하게 흘러갔지만 엄밀히 말하면 2연패 사이에 무승부가 끼어 있는 승패'무'패승승승 스코어다.

2.2.5. 기타

  • NC 다이노스를 응원하는 더럼 불스[57]는 NC 다이노스가 한국시리즈 우승하고 더럼 불스 트위터에 NC 다이노스의 우승을 축하한다는 트윗을 날렸다.
  • NC의 창단 감독이자 두산의 전 감독인 김경문 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도 NC 관계자들과 함께 한국시리즈를 직관했다. 이동욱 감독은 '시리즈가 다 끝나면 김경문 감독님께 연락을 드릴 생각이다'라고 밝힌 바 있었다. # 김경문 감독은 NC의 우승이 확정된 후에는 4년 전을 회상하면서 '박민우와 나성범은 원래 좋은 타자였는데, 더 좋아진 것 같다. 성범이는 4년 전에는 카운트가 몰리면 방어적으로 나갔는데, 지금은 오히려 타구를 적극적으로 공략하려고 하더라. 무엇보다도 양의지를 영입하겠다고 결정한 프런트의 결단이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한다. 나의 첫 사랑인 두산도 잘 싸웠다. 감독은 원래 타격에 속는 직업이다. 아쉽다고 할 수도 없다.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팀에게 아쉽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는 관전평을 남겼다. #
  • NC의 창단 첫 우승으로 모기업인 엔씨소프트 제작 게임들에 쿠폰이 쏟아졌다.[58]
    • 리니지리니지2는 각각 12월 9일까지 인챈트(강화) 실패로 소멸한 장비를 원하는 캐릭터로 복구할 수 있는 TJ쿠폰을 지급했고 리니지M의 경우 지난 5월5일[59]~11월23일 기간 중 카드 합성에 실패했던 이력이 있을 경우 TJ쿠폰을 통해 합성에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모든 유저에게 제공된다. 리니지2M은 지난해 11월27일 ~ 올해 11월11일 중 합성에 실패한 아이템을 복구할 수 있는 TJ쿠폰을 제공한다.
    • 아이온의 경우 라이브 서버 이용자에게 변신 도전 쿠폰을 25일부터 지급한다. 또 클래식 서버 이용자에게는 다음달 2일까지 매시 정각마다 이동속도가 5% 증가하고 채집·제작·사냥시 경험치가 100% 추가로 지급되는 버프가 제공된다.
    • 블레이드&소울 이용자에게는 홍문수 결정 10개, 수호수 결정 10개, 천부 해방석 100개 등 아이템이 지급된다. 이용자는 신석샵에서 다음달 4일까지 계정당 1회 무료로 구매할 수 있다.
    • 프로야구H2 이용자들에게는 타이틀홀더 구단 선택 팩, 위너스 구단 선택 팩, 특능 태생 EX 팩(ONLY EX)이 각 1장씩 제공되었다.
  • 엔씨소프트는 한국시리즈가 열리기 한 달 전인 2020년 10월 28일 리니지M 유저 전원에게 '한국시리즈 응원티켓'이라는 아이템을 뿌렸는데, 엔씨가 우승하면 이 쿠폰은 강화하다 실패해서 소멸된 아이템을 복구해주는 만능 TJ쿠폰이 되고, 준우승에 그치면 그저 흔한 아이템에 그치게 되는 것이었다고 한다. 사실상 린저씨들이 이 아이템을 소지하고 한달 내내 엔씨의 우승을 간절히 기원하게 만든 것.##
  • NC 다이노스의 전 외국인 선수였던 에릭 해커, 에릭 테임즈, 재비어 스크럭스도 자신의 SNS계정에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특히 스크럭스는 자신이 집행검을 들고 있는 합성사진을 올리기도 했으며 해당 게시글에 kt의 로하스도 축하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 우승 당시 남아있는 창단 원년 멤버는 강진성, 김성욱, 김진성, 나성범, 노진혁, 박민우, 원종현, 이상호, 이재학 총 9명이었다. 하지만 이중 이상호와 이재학은 엔트리에 들지 못했고 이상호는 우승직후 트레이드로 팀을 떠나게 되었다.
  • 한국시리즈가 끝난 지 이틀 후, 스포츠동아 최익래 기자의 기사에 의해 NC의 절실했던 첫 우승 비하인드가 공개되었다. 마이크 라이트는 사실 11월초 왼쪽 무릎에 수술을 받고 3주만에 재활에 성공해[60] 한국시리즈 마운드에 섰고, 박민우는 5차전 몸살 기운으로 교체된 후 즉히 병원으로 이동해 링거를 맞던 중 체온이 37.5도까지 올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는 것. 당시 박민우와 함께 병원에 이동했던 트레이닝파트 직원들도 격리조치했고 KBO에 이를 바로 보고했다고 한다. 다행히 박민우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곧바로 6차전에 출장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 NC가 우승하면서 KBO 각 구단 버스기사들의 친목회인 팔구회 정기모임이 처음으로 창원에서 열리게 되었다. 1년에 한 번 한국시리즈 우승팀의 연고지에 모이고, 이 자리에서 우승팀이 식사를 대접하기 때문. 구단에서도 충분하게 지원해주기로 약속했다.#

2.3. 두산 베어스

  • 포스트시즌 도중 두산 소속 코치가 다른 구단으로부터 감독 영입 오퍼를 받은 해에는 준우승하는 징크스가 이어졌다.[64] 어찌보면 당연한 징크스인 것이 1년 동안 선수를 지도하고 통솔해 오던 사람이 아예 이적하는 것은 물론이고, 오퍼를 받는다는 것만 해도 선수단 분위기를 뒤숭숭하게 만들기엔 충분하기 때문이다.
  • 포스트시즌에서 LG를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팀은 준우승하는 징크스가 또 이어졌다.[65]
  • 두산은 김태형 감독 부임 이후 한국시리즈 상대팀이 직전 시즌 5위를 했을 경우 준우승한다는 징크스를 이어가게 되었다.[66]
  • 한국시리즈에 6번 연속으로 진출한 구단은 6번째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을 한다는 징크스도 이어가게 되었다.[67]
  • 13년 전 한국시리즈의 재림을 겪게 되었다. 2승 1패에서 2경기 무득점 패배, 6차전에서 2점을 내고 패배[68], 거기에 창단 최초 우승을 헌납하는 킹메이커 역할까지 했기 때문이다.
  • 이 시리즈는 두산 입장에서 보면 1995년 한국시리즈와 흐름이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었다.[69] 95년, 20년 모두 두산이 5차전까지 패승승패패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1995년에는 그 직후 2연승으로 역전 우승을 거둔 반면, 2020년에는 6차전을 패배하면서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
  • 두산은 6차전 마지막 타석이 최주환이 되면서, 한동안 이어져 온 시리즈 최악의 역적이 상대팀 우승의 허용타자가 된다는[70] 징크스는 깨졌다. 최주환의 한국시리즈 성적이 .200/.360/.250. 으로 분명히 좋지 않긴 하나, '''두산에서 최주환보다 잘한 선수가 김재호, 정수빈,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 3명밖에 없어서 타자 중엔 4등 성적이기 때문에 역적으로 지목당할 수가 없었다. 이 시리즈 최악의 역적은 누가 뭐라해도 김재환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최주환의 바로 다음 타자가 김재환이었으므로, 만약 9회가 삼자범퇴로 끝나지 않았다면, 이 징크스가 또 이어질 수도 있었다.
  • 마지막 경기가 끝난후 두산 선수들은 3루 라인에 도열하여 박수를 치며 상대팀의 우승을 축하해 주었다. 공교롭게도 2015년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이 우승할 당시 자신들과 똑같이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도 3루 라인에 도열하여 세레머니를 하는 동안 축하해주었다. 다만 삼성 같은 경우 시상식 내내 축하했지만, 두산은 시상식에는 나오지 않았다.[71]

2.4. 그 외

  • 11월에 개최한 KBO 한국시리즈는 6차전까지 간다는 징크스를 이어가게 되었다.[72] 하지만 2021년 한국시리즈는 11월에 개최했지만 4차전에서 끝나면서 징크스가 잠시 깨졌지만 2022년 한국시리즈가 11월에 개최했고 6차전에서 끝나면서 다시 이어졌다. 하지만 2023년 한국시리즈는 11월에 개최했지만 5차전에서 끝나면서 짝수해 11월에 개최한 한국시리즈 징크스는 6차전까지 가는 징크스가 될 가능성이 생겼다.
  • NC 다이노스에서는 김태군, 김형준, 김건태, 손정욱이, 두산 베어스에서는 유희관, 장승현, 최용제 등이 단 1경기도 나오지 못했다.
  • 모든 경기가 실내 경기장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치러지면서 예년의 한국시리즈에서 등장했던 선수들의 넥워머, 롱패딩 착용이나 덕아웃 내 난로 가동 등의 장면이 전혀 등장하지 않았다. 오히려 선수들 중에는 반팔 차림으로 경기에 뛰는 경우도 있었다. 1차전 중계 당시 김나진 캐스터가 경기전 브리핑을 하면서 언급한 고척 스카이돔의 내부 온도는 무려 21도였다.
  • 이 시리즈에서 NC 다이노스가 우승함으로써 롯데 자이언츠는 완전히 자존심을 구겼다. 일단 NC 다이노스는 창단 첫 1군 진출인 2013년부터 2020년까지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한 게 겨우 2번[75]인 반면, 롯데는 이 때 동안 가을야구에 오른 게 겨우 1번에 그쳤는데다 그마저도 NC에게 패배했기 때문이다. 거기에다가 롯데는 정규시즌 우승이 단 한 번도 없기에 통합 우승도 0번[76]인데 반해, NC는 이번 시리즈의 우승으로 인해 통합 우승을 이뤘다. 아무래도 롯데 자이언츠의 부진한 성적 등으로 인하여 롯데 팬들이 NC 다이노스로 이동하고 있는 판인데, 이번을 계기로 이탈 속도가 더욱 가속화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낙동강 시리즈 문서 참고.
  • 키움 히어로즈도 나름 타격을 입었는데, 히어로즈 구단은 이 우승으로 KBO 최초로 늦게 창단된 팀보다 먼저 우승하지 못한 구단이 되었으며, 현 10구단 중 유일하게 한국시리즈에서 전패한 팀이 되었다[77]. 그나마 히어로즈는 위의 롯데와 달리 NC 1군 진출 이후 2017년(7위)을 제외한 나머지 시기엔 꾸준히 가을야구를 나갔으니[78][79] 자존심을 완전히 구기진 않았다.
  • 일본시리즈에서도 소프트뱅크요미우리를 물리치고 우승하면서 한일 모두 IT 기업명의 비수도권 팀이 수도권 팀을 꺾고 우승했다. 차이점이라면 NC가 첫 우승인 것과는 달리 소프트뱅크는 2년 연속으로 같은 매치업이였고, 전 시즌에 이미 센트럴리그 올킬까지 달성했다는 것.
  • 이상하리만치 두산과 한국시리즈에서 만나는 상대팀에 벌어지곤 하는 논란[80]이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도 재연되었다. 1차전에서 애런 알테어의 마스크 미착용 논란이 있었고, 2차전에서는 권희동이 어깨에 사구를 맞은 뒤 머리에 맞았다고 주장하는 모습과 9회 말 이영하의 초구에 팔을 갖다대며 몸에 맞는 공을 만들려는 장면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비난여론이 형성되며 기자들의 폭격을 받았다.[81] 또 3차전에서는 8회말 정수빈의 스윙 상황에 대한 오심 논란이 나왔다. 엔씨 팬들은 2차전 종료와 3차전 종료 당시 기자들이 매우 다른 태도를 보이는 것에 대해 비난했는데, 2차전과 3차전에서 똑같이 선수가 어필을 했음에도[82] 3차전은 기사도 얼마 나지 않고 그대로 묻혔기 때문이다. NC 입장에서는 시리즈의 흐름을 뒤바꿀뻔한 오심임이 분명함에도 억울한 상황을 겪었다. 3차전 오심에 대해 두산 팬들은 결론적으로 경기에 영향이 없었으니 상관없다며 슬그머니 묻고 넘어가려 했지만, 다전제 단기전에서 사소한 오심도 시리즈의 흐름을 바꿀 수도 있는 것임을 두산 팬들은 최근 몇 년간의 경험으로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 NC가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던 기회였지만 큰 점수차로 패배했던 10월 23일 NC 다이노스 vs 한화 이글스 대전 경기에서 "우리집에선 안돼~", "택진이형 미안~" 이라는 문구를 스마트폰 LED 전광판으로 띄워서 중계방송에 잡혔던 한화 팬이 NC 다이노스 갤러리에 1차전 직관 후기를 남겨 NC 팬들 사이에 화제가 되었다. # 이 팬은 NC를 응원했고 승리요정이 되었다.
  • 2015년 중립 구장 제도 폐지 이후에도 두산을 제외하고 우승 팀이 자신의 홈구장에서 우승을 결정지은 경우가 2020년까지도 나오지 않고 있다. 원래대로라면 NC가 창원 NC 파크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어야 했지만, 고척에서 중립경기를 치르게 되면서 NC는 자신의 홈구장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84]
  • 1990년을 제외하고 끝자리 0으로 끝나는 년도의 한국시리즈는 모두 화요일에 최종전을 치렀다.

3. 중계방송 관련

  • 당초 순번은 SBS-MBC-KBS-SBS-MBC-KBS-SBS 순으로, 이전의 해들와는 달리 이번 연도에는 두 개의 순번씩 건너뛰어 중계하는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SBS가 1차전과 같은 날 국가대표 축구대표팀의 A매치 원정 평가전 중계방송을 편성하면서 1차전도 MBC가 맡게 되었다.[85]
  • 시리즈가 6차전에서 종료되면서 2016년 한국시리즈부터 5년 연속으로 KBS가 우승 장면을 중계하는 신기록이 경신되었으며 KBS가 우승 장면을 4년동안 중계했으면 다른 방송사가 우승 장면을 중계한다는 징크스가 깨졌다.[86] 비단 연속 우승 장면 중계 기록이 아닌 2010년대의 한국시리즈만 따져봐도 10번의 한국시리즈 중 8번[87]이나 KBS가 압도적으로 우승 장면을 많이 중계했다. 그리고 우승 당시 중계를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이광용 아나운서가 담당하며 우승콜을 하였다.
  • 라디오 중계 한정으로, 지난 2년간 한국시리즈를 독점 중계한 SBS 러브FM 외에 NC 다이노스의 모든 홈경기를 중계하던 MBC경남 표준FM이 전 경기를 현장 중계하면서 3년만에 복수의 채널에서 중계된 시리즈가 되었다.[88][89]
  • 4차전은 SBS에서 중계하였다. 낮 시간의 재방송 시간대이며, 현재 SBS는 토요일 17시부터 20시까지 시간대에 예능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있지 않아[90] 편성 변동은 없었다.
  • 한국시리즈 2차전 두산의 승리로 5차전이 열리면서 MBC2013년 한국시리즈의 KBS 이후 7년만에 한국시리즈에서 3차례 중계하는 방송 채널이 되었다. 또한 한국시리즈 6차전이 NC의 승리로 끝나면서 SBS는 1995년 전국 네트워크 구축 이후 가장 적은 포스트시즌 중계 횟수(2회)를 기록하게 되었다.[94]
  • 올해 한국시리즈를 포함해서 포스트시즌 전체 중계에 있어 최종 승자는 사실상 MBC가 가져갔다. SBS는 중계진 구성 면에 있어서는 가장 고평가를 받았지만, 와일드카드 1차전의 우천 취소와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중계 등으로 여러 번 중계를 포기한데다 경기 편성 확률도 극악이었던지라 최종적으로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2번[95] 밖에 중계를 하지 못했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고, 한국시리즈 시청률도 유일한 낮경기였던 탓에 가장 낮게 기록되었다.[96] 또한 SBS의 불균형한 음향[97]과 다른 두 방송사 대비 떨어지는 화질로 인해 현장감이 영 아니었다는 평도 많았다.[98] KBS는 한국시리즈 3차전의 초접전 양상 덕분에 시청률 면에서는 잘 나왔고 마지막 경기 6차전을 중계한 덕에 우승콜을 외칠 수 있었지만, 포스트시즌 내내 봉중근, 김현태 등 함량 미달의 해설진 때문에 많은 비난을 받았고, 카메라 등 경기 기술적 측면에 있어서도 좋지 못한 평을 들었다. 결국 중계를 가장 많이 했고, 유일하게 UHD로 중계를 한 데다 해설진들도 그럭저럭 들을 만 했던 MBC가 상대적으로 타 방송 경쟁사 대비 밸런스를 잘 잡으며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99]
  • 또한 포스트시즌 중계 당시 공수교대 음악으로 MBC만 자체제작 전용 공수교대 음악을 틀었다. KBS는 국내외 인기가요를 틀었고[100], SBS는 스토브리그의 OST인 Full Power를 틀었다.
  • 한편 올 시즌 미국에 대한 중계권을 보유한 ESPN에서도 한국시리즈 전경기를 중계하며 역대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미국 방송사가 중계한 한국시리즈라는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다.

4. 시청률

경기 중계방송 채널 시청률
1차전 MBC 6.2%
2차전 6.8%
3차전 KBS 2TV 7.5%
4차전 SBS 3.4%
5차전 MBC 7.9%
6차전 KBS 2TV 8.6%

예년 포스트시즌 경기보다 시청률이 높게 나왔다. 아무래도 야구장에서 볼 수 있는 인원이 현저히 적었던 것도 있겠지만[101] 무엇보다 코로나로 인한 외출자제의 영향으로 사람들이 TV로 몰려 시청률이 높게 나온 듯.

[1] 한국시리즈 최초 진출은 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를 꺾고 올라온 2016년 한국시리즈. 즉, 첫번째와 두번째 한국시리즈 모두 두산 베어스와 겨루는 것이다.[2] 이전까지 1군 진출 후 7년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한 팀으로 SK 와이번스가 있었다.[3] kt wiz 역시 현대의 홈 구장 시절을 제외하고 kt가 홈 구장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리모델링을 한 이후로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의 첫 포스트시즌 개최는 다음 기회로 미뤄지게 되었다.[4] SK는 2007~2012년, 삼성은 2010~2015년 한국시리즈에 연속 진출했다.[5] 이전에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구단은 SK 와이번스삼성 라이온즈가 있었는데 두 구단 모두 2명의 감독이 이룬 성과다. SK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는 김성근, 2011년과 2012년은 이만수가 팀을 이끌었다. 삼성은 2010년에 선동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류중일 감독이 출전했다.[6] 선수 시절에는 한국시리즈를 뛴 적이 없고 코치로서는 2016년 한국시리즈 때 출장한 경험이 있다.[7] 2011년, 2012년, 2014년 한국시리즈는 중립경기가 펼쳐졌고 2013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은 서울팀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덕에 서울에서 경기가 열렸다. 2020년은 두산의 시리즈 진출 영향도 있지만, 전 경기가 고척돔 중립 경기로 치러지면서 한국시리즈 서울 연속 개최 기록이 이어지게 됐다. 하지만 두산이 이해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하면서 2021년에도 서울 연속 개최 기록이 이어질수 있을지, 아예 이 기록이 깨질지... 일단 2021 시즌을 지켜봐야 한다.[8] 2017년은 KIA가 3승 1패 상황에서 잠실 5차전을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했고 2018년은 SK가 3승 2패 상황에서 잠실 6차전을 이기면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9년은 매치업이 서울 연고인 두산과 키움의 대결이라 누가 이기던 서울에서 시리즈가 끝나는 상황이었으며 그 결과 두산이 3승 0패 상황에서 고척 4차전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은 전술했듯이 고척돔 중립 경기로 인해 전 경기가 고척에서 열리기 때문에 서울에서 시리즈가 끝난다.[9] 결국 소프트뱅크 호크스후쿠오카 PayPay 돔에서 우승을 결정지었다.[10] 종전 기록은 2018년 한국시리즈로 11월 4일에 시작해서 11월 12일에 끝났다.[11] 2021년에 코로나 사태로 인한 리그 중단과 올림픽 브레이크로 인해 2021년 한국시리즈 역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게 되었지만 일정이 11월 14일~11월 22일이기 때문에 모종의 사유로 포스트시즌 일정이 밀리지 않는 한 2021년 현재는 2020년 한국시리즈가 이 기록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향후에도 이런 경우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어서 이 기록도 깨지는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다.[12] 그것도 심판진들을 이끄는 팀장 중에 한 명.[13]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의 트리플A 마이너리그 구단으로,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더럼에 연고지를 두고 있어서 이니셜이 같은 NC 다이노스와 공동 마케팅 협약을 맺었다.[14] 이날의 선발투수였던 루친스키는 2년 연속 아홉수에 시달렸다. 작년에는 타선의 지원이 부족하여 9승에 그쳤고 올해도 19승에서 좀처럼 20승을 달성하지 못했었다.[15] [NC우승] KS 치밀하게 준비한 NC, 세리머니 준비도 치밀했다[16] [이대선의 모멘트] NC V1 택진이 형이 만든 '집행검' 린의지가 뽑았다 NC 창단 첫 KS 우승에 집행검 선물한 택진이형 NC다이노스, 집행검 우승 세리머니 화제 "삼총사 모티브" '집행검 세레머니' ML도 깜짝…"지배를 상징하는 물건" '집행검' 뽑아든 NC 세리머니…외신 "모든 스포츠 통틀어 최고"[17] [NC 우승] MLB도 놀랐다…원작자 박민우가 말하는 '집행검 세리머니' 탄생 비화 [오!쎈 KS6] '최초 2개팀 MVP' 양의지, "집행검 세리머니, 박민우 아이디어였다"[18] 물론 어떻게든 찾아보면 있기는 있다. 그 외에도 구글링을 하면 몇 개 더 나오긴 한다.[19] 007작전 뺨치는 공수작전, NC '집행검 세리머니' 비하인드 스토리 집행검 세레머니 스토리 컬쳐쇼크 받은 외국인들[20] 정작 게임 속의 집행검은 2천만 원이 넘는다(…).[21] 놀랍게도 리니지2M CF와 연관되어 있었다고 한다. 세계관 완벽한 NC 다이노스 우승 집행검 세레머니 스토리.jpgif (코시 중간광고 따히~의 정체)[22]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선착순 20명씩만 집행검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 가능 시간은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경기 8회까지다. NC 관계자는 "일단 올 시즌 동안에는 전시관을 운영할 생각"이라고 말했다.[23] 집행검 전시 부스를 비롯해 창원 NC 파크 내외부에는 2020 시즌 통합 챔피언을 강조하는 문구와 우승 당시의 짜릿함이 담긴 사진들이 곳곳에 걸렸다.#[24] 30명의 엔트리 중 이 네 선수를 선택한 것은 팬들의 마음을 100% 헤아린 탁월한 선택이었다. 나성범은 좋은 활약으로 본인이 MVP를 욕심냈던 선수, 루친스키는 2승 1세이브라는 가공할만한 성적으로 만약 외인이 아니었다면 MVP로 뽑혔을 것에 이견이 없는 선수, 양의지는 MVP 수상자, 김진성은 KBO 역사상 최초로 6경기 전경기 출전 및 평균자책점 0으로 팬들 마음 속 MVP로 꼽히는 선수다.[25] 실제로 한국시리즈 시작 전부터 일명 '양의지 시리즈'라고 언급하는 기사들이 쏟아졌고 미디어데이 때도 이를 진행자가 언급하기도 했다. 선수 본인에게 느껴지는 압박감이 굉장히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 [KS] '4년 전 MVP' 양의지 시리즈 개봉 박두, NC는 기대·두산은 경계 양의지 “양의지시리즈? 기사일 뿐” 김태형 감독 “그래도 옛정이 있는데”[26] 무심했던 양의지가 달라졌다…벌건 얼굴로 눈물 '펑펑' [KS] 예상못한 양의지의 '대성통곡' 그에게도 압박이란게 있었다 “압박감 엄청났다” 양의지의 눈물, 밤새 야구팬도 울렸다[27] 투표하던 기자단 중 한 명이 위로 차원에서 한 표를 줬다고 한다. 이런 사례처럼 아예 없었던 경우는 아니지만 당연히 사람 놀리는 거냐면서 좋은 소리는 듣지 못했다.[28] 무엇보다 김진성이 시즌 전 연봉 협상의 갈등 때문에 불명예스럽게 스프링캠프에서 도중하차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한국시리즈의 호투는 상당히 드라마틱한 반전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김진성 본인은 구단 유튜브 채널의 5차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 일을 언급하면서 팬들에게 이렇게나마 보답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29] 6경기 개근 ‘택진이 형’의 열정과 투자 [KS] 우리는 왜 '택진이형' 열정에 열광하는가 [KS고척] '택진이 형 4차전 또 왔다' 전 경기 등판, 배려심까지 '엔빠' [TF포착] 전 경기 '출첵' 응원...'찐 야구 덕후' 택진이 형[30] 그동안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겸 두산 베어스 구단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모그룹의 총수가 한국시리즈 우승이 결정되던 순간 야구장에서 기쁨을 함께 한 적은 종종 있었지만 구단주가 1차전 1회초부터 마지막 경기 시상식까지 모든 경기를 함께 참여한 사례는 김택진 구단주가 처음이다.[31] 이미 김택진 구단주는 팀의 페넌트레이스 우승 장면을 지켜보기 위해 시즌 막판 팀의 일정 동선을 따라 광주와 대전을 거쳐 창원 홈구장까지 모두 직관한 전례가 있다.[32] [M+현장] 김택진, KS 첫승 후 응원단 찾아 허리 숙여 감사 인사..."역시 택진이형!" [KS] 우리는 왜 '택진이형' 열정에 열광하는가 [포토]사진찍는 김택진 구단주, '친절한 택진이형' [M+현장] '택진이형' 김택진 구단주, "여러분 안녕!"...김경문 감독도 관전![33] '감독 뒤에 선 구단주' 택진이 형의 배려, 마지막까지 빛났다[34] [KS] ‘숙소도 플렉스’ 1.5배 격상된 호텔…NC는 오로지 승리만 집중한다[35] NC 선수단이 한국시리즈 기간동안 묵은 숙소는 신도림역과 붙어 있는 '쉐라톤 디큐브시티 서울' 호텔2019 WBSC 프리미어 12 서울 라운드 당시 연맹에서 지정한 호텔이었다. 서울 서남권의 유일한 5성급 호텔이며 고척 스카이돔과는 불과 3km 남짓 떨어진 곳이다. 프리미어 12 당시 한국 대표팀을 포함한 호주, 쿠바, 캐나다 선수단이 이 호텔에서 지내며 서울 라운드를 치렀다. 당시 대표팀 멤버 중 NC 선수는 양의지, 박민우, 원종현 등이 있었고 이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고척동 인근 구로구에 호텔이 거의 없는 탓도 있다. 이 곳을 제외하면 지하차도 인근에 있는 라마다 호텔 정도가 전부.[36] 한국프로농구에선 창원 LG 세이커스가 2013-14 시즌에 정규시즌을 우승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당해 챔피언결정전에서 준우승에 그쳤다. K리그에서는 경남 FC2017년 2부리그를 우승한 적이 있지만 1부리그에서 우승한 적은 아직까지 없다. 이 두 팀 모두 NC보다 훨씬 먼저 리그에 참여했는데도 아직 우승이 단 한 번도 없는데다 2020년 경남 FC는 차기 시즌 1부리그 승격조차 실패하고, 창원 LG 세이커스는 2020-21 시즌에 창단 첫 꼴지를 기록하면서 NC와 비교되고 있다. 2년 전 NC가 최하위를 기록했을 때 이 두 팀이 호성적을 기록한 것을 보면 이 또한 아이러니한 요소.[37] 롯데가 1984년 후기리그에서 우승을 하기는 했으나 반기별 리그 우승은 페넌트레이스 우승으로 쳐주지 않는다. 더구나 이 해 시즌 전체 승률 순위를 봐도 롯데의 성적은 6개 팀 중 4위에 해당한다.[38] NC 다이노스의 응원단인 랠리 다이노스와, 마스코트인 단디의 공식 등번호가 9번이다. 창단 초기에는 선수단 내에서도 결번으로 사용했으나 구단 최초의 타이틀 홀더인 김종호가 사용하기 시작해 지금은 최승민이 사용중.[39] 참고로 V1의 순서는 1982: OB-두산 / 1983: 해태-KIA / 1984: 롯데 / 1985: 삼성 / 1990 : LG / 1998 : 현대 / 1999 : 한화 / 2007 : SK. NC보다 2년 늦게 1군에 합류한 kt는 물론, 9년간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하고 해체된 쌍방울과 NC보다 5년이나 앞서서 현대 선수단을 인수받아 1군에 바로 진입한 히어로즈보다도 빠르게 V1을 차지했다.[40] 당시 우승팀은 SK 와이번스였다. 그리고 NC도 SK 와이번스와 마찬가지로 6차전에서 우승하면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4승 2패로 우승하게 되었다.[41] 구단 족보에 전신이 아예 없는 백지 상태에서 만들어진 팀을 뜻한다. 역대 KBO 리그 구단으로는 제7구단 한화 이글스, 제8구단 쌍방울 레이더스, 제9구단 NC 다이노스, 제10구단 kt wiz가 여기에 해당된다. 물론 해체 후 재창단 형태로 만들어진 SK 와이번스키움 히어로즈도 족보상 전신 팀이 없기는 하지만, 선수단 구성의 역사를 고려한다면 쌍방울 레이더스현대 유니콘스실질적 전신 팀으로 분류할 수 있다.[42] 첫 번째는 KBO 리그 최초의 확장 구단이었던 한화 이글스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이다. 다만 한화는 1985년 빙그레 이글스 창단 후 무려 14년이 지난 뒤에야 첫 우승을 할 수 있었고 첫 번째 우승 이전에는 무려 네 번의 준우승을 기록했다.[43] 나머지 확장 신생팀 중 쌍방울 레이더스는 한국시리즈 진출 경험 없이 2000년 1월 해체됐다. kt wiz도 한국시리즈 진출 경험이 없었으나, 그 다음 해인 2021년 한국시리즈에 직행하면서 경험한 것은 물론 V1까지 달성했다.[44] 1999~2002 시즌의 경우 1999년 한화, 2000년 현대, 2001년 두산, 2002년 삼성 순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2020년에 NC가 우승하면서 2017년 KIA, 2018년 SK, 2019년 두산, 2020년에 NC 순으로 우승을 나눠갖게 되었다.[45] KBO 리그는 각 팀마다 전력 양극화가 심각하기 때문에 우승을 차지한 팀이 꾸준히 상위권에 들면서 3년 내에 반드시 다시 우승하거나, 특정 팀이 특정 기간 동안 연속 우승을 거두는 경우가 잦은 리그다. 당장 최근 기록이었던 1999~2002년 시즌 역시 1998년과 2003년에는 2000년 우승팀인 현대가 우승했다.[46] 천간으로 따지면 이다.[47] 1990년 우승팀 LG 트윈스는 그 해 MBC 청룡을 인수했고 2000년 우승팀 현대 유니콘스는 1996년 태평양 돌핀스를 인수한 후 1998년에 이어 2000년에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0년 우승팀 SK 와이번스는 2000년 쌍방울 레이더스 해체 후 옛 쌍방울 선수단을 인수해서 재창단한 후 2007년, 2008년, 2010년에 우승했다. 그리고 2011년 신생팀으로 창단한 NC 다이노스가 2013년에 1군에 참가 한 뒤 8시즌 만인 2020년 우승을 함으로써 이 기록을 이어나가게 됐다.[48] 2015년 정규시즌 2위를 하고도 플레이오프에서 두산에게 업셋을 당한 것을 시작으로, 2016년 한국시리즈 스윕패, 2017년 플레이오프 패배로 3년 연속 두산에게 시리즈를 내주며 탈락한 이후 드디어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설욕을 하였다.[49] 2017년 vs SK 승, 2019년 vs LG 패[50] 2014년 vs LG 패, 2017년 vs 롯데 승[51] 2015년 vs 두산 패, 2016년 vs LG 승, 2017년 vs 두산 패[52] 2016년 vs 두산 패, 2020년 vs 두산 승[53] 다른 부울경 지역 연고팀인 롯데 자이언츠는 1984년과 1992년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 하늘색 원정 유니폼을 입고 우승했다.[54] 선수 시절에 1997, 2007, 2010년 우승[55] 포지션은 다르지만 양씨 성을 가지고 나란히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그곳에서 자라난 양현종, 양의지가 MVP를 탔다는 것이 공통점이다.[56] 만약 6차전에서 두산이 승리하고 7차전에서 NC가 승리했다면 "승패패승승패승"으로 2003년 한국시리즈 순서와 같아지고, 6, 7차전에서 두산이 승리해서 우승했다면 "패승승패패승승"으로 1995년 한국시리즈 순서와 같아졌을 것이다.[57]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 A팀이다.[58] 창단 이래 처음 우승한 NC…우승 기념 'TJ쿠폰' 택진이 형이 쏜다[59] 2020년 프로야구 개막 일자[60] 썰로는 의사가 재활에만 6개월이 걸린다고 했는데 3주만에 재활을 해냈다고 한다.[61] 2대는 22석, 1대는 25석이다.[62] 새 버스에는 기존에 없던 실내 공기정화시스템도 탑재됐다.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도 있다.#[63] 이 경기는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첫 포스트시즌이기도 하다.[64] 2017년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한용덕 당시 1군 수석코치가 한화 이글스의 감독 제안을 받고 시리즈 종료 후 한화 이글스 감독이 됐다. 2018년 한국시리즈 때도 이강철 당시 1군 수석코치가 kt wiz로부터 감독 제안을 받았고 시리즈 종료 후 kt wiz 감독이 됐다. 2020년에는 아예 플레이오프 시작도 하기 전에 1군 투수코치였던 김원형SK 와이번스 감독 제안을 받아들이고 팀을 떠났다.[65] 1993년 삼성, 1995년 롯데, 2000년 두산, 2013년 두산, 2014년 넥센, 2016년 NC, 2019년 키움, 2020년 두산[66] KIA 2016년 5위 → 2017년 우승, SK 2017년 5위 → 2018년 우승, NC 2019년 5위 → 2020년 우승[67] SK 2007~2012, 삼성 2010~2015, 두산 2015~2020[68] 그나마 그때는 5실점이였지만, 이번엔 4실점으로 1실점을 줄였다.[69] 공교롭게도 그 당시 우승포수는 김태형이었다.[70] 2008년 한국시리즈 마지막 타자였던 김현수가 시리즈 성적 21타수 1안타라는 빈타에 시달린거로도 모자라 마지막 타석에서도 김쿠바라는 별명을 얻게 된 1-2-3 병살을 치면서 역적이 된 것이 그 시작이었다. 2013년 한국시리즈손시헌은 타격은 괜찮았으나 3차전 결정적인 실책을 기록하여 삼성의 불씨를 살려준 역적이 되었고 2017년 한국시리즈 마지막 타자였던 김재호는 시리즈 성적 10타수 무안타 2실책으로 역적이 됐으며 2018년 한국시리즈 마지막 타자 박건우도 시리즈 내내 24타수 1안타라는 사상 최악의 빈타에 시달리며 우승 실패의 역적이 됐다.[71] 이 아이디어 자체는 류중일 감독이 삼성 라이온즈 감독 시절 2011 아시아 시리즈 우승 직후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선수단이 도열을 하고 축하해주던 것에서 영감을 얻은 것인데, 그것을 보고 2015년 한국시리즈에서 도열을 하고 축하해준 것이 시작점이었다고 한다.[72] 2002년, 2014년, 2018년.[73] 단일리그가 아니었던 1982년 ~ 1988년과 1999년 ~ 2000년은 통합 승률로 계산.[74] 차이점이라면 2007년은 2패 후 역전 우승을 했으며 마지막에 스윙을 치지 않았고, 2020년은 2,3차전에서 패배했으며 마지막에 스윙을 쳤다는 것이다.[75] 2013년, 2018년.[76] 1984년은 후반기 1위 자격으로 갔고, 1992년은 3위였다가 업셋한 케이스다. 거기다 1984년은 잘 알려져 있다시피 져주기 게임 논란이 크게 일었으며, 전후기 통합 승률 역시 당시 6팀 중 하위권인 4위였다.[77] 2014년: 2승 4패, 2019년: 4패[78] 다르게 말하자면 최근 7년 간의 롯데의 진출 유무와 완전히 정반대고, 그걸 넘어서 히어로즈 구단 역사 전체의 진출 유무가 롯데와 완전히 정반대이다. 2008년 ~ 2012년은 롯데, 2013년 ~ 2016년은 히어로즈, 2017년은 롯데, 2018년 ~ 2022년 히어로즈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였다.[79] 2023년에는 처음으로 둘다 탈락했다.[80] 2015년 삼성 선수단 도박, 2016년 엔씨 선수 승부조작, 2019년 키움 송성문 욕설 사건.[81] 경기 다음 날 종일 네이버스포츠 야구 메인을 장식했다.[82] 원종현의 2구째에 정수빈이 번트 동작을 취했는데, 공이 정수빈의 배트에 맞지 않고 지나간 뒤 정수빈의 왼발을 맞추고 뒤로 튀었다. 헌데 여기서 주심이 파울 판정을 내리면서 정수빈이 파울이 아니라 몸에 맞는 공이라고 어필했고, 비디오 판독 결과 몸에 맞는 공으로 정정되었다. 판정이 번복되자 NC 이동욱 감독이 바로 나와서 항의했는데, 요지는 정수빈이 번트를 대려다가 실패했으니 번트헛스윙을 하였기 때문에 몸에 공을 맞은것과 무관하게 사구가 아닌 스트라이크가 되는게 맞다는 주장이었다. 실제 리플레이를 보면 정수빈이 번트를 대려다가 배트를 빼는 타이밍이 원종현의 공이 지나간 뒤에 다소 늦었고 발도 배터박스를 나갔다. 그러나 현재 KBO 비디오 판독 규정상 스윙여부에 대한 비디오판독은 불가능하고, 애초에 두산의 비디오 판독 요청 또한 파울여부에 대한 비디오 판독이었기 때문에 결국 4심 합의 끝에 이동욱 감독의 항의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정수빈의 사구로 기록된다.[83] 한국시리즈 1차전 퇴근캠에서 NC 선수단의 모습은 매우 밝았다.[84] 2021년 한국시리즈 역시 전체 일정을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했기 때문에 키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하는 한 2021년에도 우승팀의 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경우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22년 한국시리즈에서 SSG 랜더스가 홈구장인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우승을 확정지으면서 첫 사례가 되었다.[85] 대신 이로 인해 당초 MBC가 중계 예정이던 플레이오프 4차전이 케이블 중계로 변경되었다.[86] 기존 기록은 2000~2003년 SBS, 2010~2013년, 2016~2019년 KBS의 4년이다. 1992~1996년의 SBS가 있기는 하나 당시 SBS는 수도권 지역 한정(1995년, 1996년은 대전/충남(TJB), 대구/경북(TBC), 광주/전남(KBC), 부산/경남(PSB)의 지역에서 송출되었다.)이었고 타사와 동시 중계를 했기 때문에 예외로 쳐야 한다.[87] 2014년 SBS, 2015년 MBC.[88] NC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홈은 물론 원정경기도 중계를 했는데, 올해는 고척 중립경기로 치러짐에 따라 한 곳에서 계속 중계를 진행하게 됐다. 1~3차전은 백근곤 아나운서가, 나머지 경기는 윤동현 아나운서가 캐스터를 맡았다.[89] 2019년까지는 KNN 러브FM을 통해서도 NC의 경기가 중계되었으나, 2020년부터 KNN이 롯데 자이언츠 중계에 올인함에 따라 SBS가 NC vs 서울팀 홈 경기를 중계하지 않는 이상 KNN을 통해서는 NC 경기 중계를 들을 수 없다.[90] 여담으로 KBS는 18시에 불후의 명곡을, MBC는 17시에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생방송)와 놀면 뭐하니?를 편성하고 있다.[91] 이로 인해 다음날 MBC 100분 토론은 기존보다 25분 늦어진 0시에 방송되었고, PD수첩은 결방되었다.[92] 경기 후 중계 클로징 자막 중 마지막에 '그리고... MBC 스포츠국 PD들' 이라는 문구가 나왔는데, 아마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93] 해당 프로그램은 KBS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의 합작 예능으로, 본방송이 21시 30분 KBS2에서 먼저 방영이 되고 23시 20분에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한번 더 방송되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허나 해당 경기 중계로 인해 이 날 하루만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먼저 방송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94] SBS는 플레이오프 3차전이 돼서야 2020년 포스트시즌 첫 중계를 시작했다. 원래는 와일드카드전 1차전과 준플레이오프 3차전, 한국시리즈 1차전 중계 순번이 SBS였지만 와일드카드전은 우천 취소, 준플레이오프는 2차전으로 종료되면서 불발되었으며, 한국시리즈 1차전은 국가대표 축구대표팀 A매치 원정 평가전 중계 때문에 MBC에 이 순번을 넘기게 됐고, 결국 한국시리즈 첫 중계도 4차전으로 미뤄지게 됐다. 만약 두산이 6차전에서 이기고 7차전이 열렸으면 이 기록은 달성하지 않았을 것이다.[95] 플레이오프 3차전, 한국시리즈 4차전[96] SBS는 2016년 이래 한국시리즈 야간경기 중계가 2018년 4차전, 2019년 2차전이 끝일 정도로 한국시리즈에서 유난히 시청률이 잘 안 나오는 낮경기 중계 한 적이 많았고 이로 인해 시청률에서 손해본 감이 없지 않았다.[97] 중계 내내 야구장 그라운드의 볼륨을 높여놓아 중계진들의 목소리가 현장음에 묻히는 문제점이 있었으며, 중계진들의 목소리도 스테레오가 아닌 모노로 송출되어 답답하다는 반응이 많았다.[98] 결국 똑같은 문제점이 전혀 개선되지 않은 덕에 약 반 년 뒤 열린 올림픽 야구 종목에서 시청률 꼴찌를 하고 말았다.[99] 중계를 못 한다고 야구팬들에게 매번 까이는 MBC 김나진 아나운서도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는 나름 좋은 모습을 보였다.[100] 이것도 분위기를 너무 가볍게 만든다며 비판을 받았다.[101] 야구장에서 관중 제한이 없어서 2만 명이 더 본다 하더라도 이는 한국 전체 인구의 0.1%도 안 된다. 즉 시청률에도 0.1%의 영향도 미치기 힘들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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