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특징3. 대처법4. 시리즈별 비트
4.1. 우주세기(U.C.)
5. 기타4.1.1. 비트4.1.2. 유선식 메가입자포4.1.3. 판넬
4.2. 정력(C.C.)(턴에이 건담)4.1.3.1. 핀 판넬4.1.3.2. 롱 레인지 핀 판넬4.1.3.3. 판넬 미사일4.1.3.4. 실드 판넬4.1.3.5. 사이코 플레이트4.1.3.6. 페더 판넬4.1.3.7. 롱 핀 판넬
4.1.4. 인컴4.1.4.1. 리플렉터 인컴
4.1.5. 사이코 재머4.1.6. 샷 클로4.1.7. 백 엔진 유닛4.2.1. 블러디 시지
4.3. 미래세기(F.C.)(기동무투전 G건담)4.3.1. 로제스 비트
4.4. 애프터 콜로니(A.C.)(신기동전기 건담 W)4.5. 애프터 워(A.W.)(기동신세기 건담 X)4.6. 코즈믹 이라(C.E.)(기동전사 건담 SEED)4.7. 서력(기동전사 건담 00)4.8. 어드밴스드 제네레이션(A.G.)(기동전사 건담 AGE)4.8.1. 비트
4.9. 포스트 디재스터(P.D.)(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4.8.1.1. 파르시아 비트(파르시아)4.8.1.2. 테일 비트(건담 AGE-1 버드런)4.8.1.3. 페더 비트(건담 AGE-2 피닉스)4.8.1.4. X-트랜스미터/광자 비트4.8.1.5. T비트
4.8.2. 판넬4.9.1. 테일 블레이드
4.10. 애드 스텔라(A.S.)(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4.10.1. 건 비트
4.11. 건프라 배틀4.10.1.1. 비트 스테이브4.10.1.2. 켈로니언4.10.1.3. 코락스4.10.1.4. 가디언4.10.1.5. 비트 모빌슈트4.10.1.6. 호랑이의 손4.10.1.7. 나루카미
4.10.2. 논 키네틱 포드4.10.3. 드론4.10.3.1. 이슈와라, 암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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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엘메스의 비트 |
2. 특징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무선형의 원격조작 병기를 일컫는 통칭으로, 내부에 자율추진장치와 메가입자포를 탑재하여 모빌슈트나 모빌아머의 내부에 수납해놓았다가 사용 시에 미사일처럼 사출한 뒤 유 / 무선으로 원격조작하여 목표의 사각이나 약점을 다각도에서 빠르게 공격할 수 있는 병기이다.그런 식으로 다수의 비트 병기를 통해 모든 방향에 비트를 깔아놓은 뒤 한꺼번에 공격하는 방식을 '올 레인지 공격'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다수의 비트 병기와 모빌슈트 본체를 동시에 조종해야 하는 특성상 조종 난이도가 매우 높고 까다롭기 때문에 보통 공간지각능력이 월등히 높은 뉴타입이나 강화인간 파일럿들의 기체에 사용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우주세기에서는 미노프스키 입자 때문에 유도 병기나 원격조작병기를 전파를 통해 조종하는게 불가능해졌다. 때문에 뉴타입의 텔레파시 능력을 이용해 조종한다. 때문에 적어도 기동전사 V건담 시대까지에서도 비트 병기의 사용에는 뉴타입과 사이코뮤 장비가 필수적이었다. 사이코뮤를 사용하지 않고도 올드타입 파일럿에게 비슷한 무장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준 사이코뮤 병기는 전부 유선 조작 병기였다.
최초로 비트를 탑재한 기체는 라라아 슨이 탑승했던 모빌아머인 엘메스였다. 그러나 당시 자체 제네레이터와 메가입자포를 내장한 비트는 그 크기가 무려 8.4미터로, 필연적으로 크기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때문에 이후 등장한 소형화 비트 병기들에 비하면 운동성이 저하되고 피탄 면적이 넓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소형화, 경량화 계획이 추진되었고, 이 과정을 통해 탄생한 비트의 소형화 병기가 바로 '판넬'이다.
우주세기에서의 첫 등장 이후에도 비우주세기 시리즈 등 대부분의 작품에서 등장하고 있다. 또한 계속 작품이 나오면서 그 기능 및 종류도 함께 다양해져서, 단순히 빔을 쏘는 것에서 벗어나 미사일로도 사용되거나, 적의 포격을 막는 방패로 쓰거나, 빔 사벨을 형성하거나, 날카로운 본체를 직접 충돌시키는 것도 나오기도 했다.
다만 거의 유일하게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에서는 나노 라미네이트 아머 기술의 도입 및 액제전에서의 기술 유실로 인해 빔 병기는 사장되고, 실탄포 역시 대개 위력이 신통치 않다보니 냉병기를 이용한 근접전 중심이 된 탓에 적어도 무선식 비트 병기는 일절 등장하지 않았다. 하슈말 및 건담 발바토스 루프스 렉스에 탑재된 유선식 테일 블레이드가 있긴 하지만, 이건 이름처럼 유선식으로 움직이는 물건인데다 날카로운 본체를 적기에 부딪히는 방식이라서 다른 유선식 비트 병기들과도 좀 경우가 다르다. 그와는 반대로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에서는 초반 주역기인 건담 에어리얼 부터 11기의 무선식 비트를 주무장으로 사용하며, 해당 작품의 대부분의 기체들도 무선식 비트 병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등 철혈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주세기 시리즈에서 '일단은' 비트나 판넬 병기는 일반적으로 대기권 내에서는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설정이지만, 이런 설정을 무시하고 대기권에서 쓰는 장면이 종종 나오기도 했다. 기동전사 건담 ZZ의 36화에서는 분명히 무대가 지구임에도 불구하고 큐베레이가 판넬을 사용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는 스러스터의 출력으로 강제 비행이라는 설정으로 설명했다.[2][3] 비우주세기 작품들의 경우, 작품들마다 설정이 달라서 대기권 내 사용이 가능한 경우도 있고 안 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는 우주세기와 마찬가지로 대기권 내 사용이 안되지만[4] 기동전사 건담 00는 GN 입자 덕분에 대기권에서도 아무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했다.
타 작품 등에서 패러디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황금용자 골드란에 등장하는 우사린 Mk2의 캐롯 비트와 더 로그의 아콘 비트.
3. 대처법
비트병기와 그것을 다루는 전용 MS나 MA는 여러 문제 때문에 생산과 운용이 극히 까다로운 병기였으나 장거리에서 다수의 무인기로 둘러싸 적의 사각을 노리는 전술은 실제 전장에서 매우 유효했으며 작중에서도 비트병기는 수많은 ms를 요격하는 등, 매우 유효한 전과를 올렸다.한편 이런 비트 병기를 상대하는 측에서도 최대한 대응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고안했으며 작중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묘사되었다.
- 비트를 보고 피하면서 하나하나 격추
아무로 레이가 엘메스의 비트를 격추시킬 때 처음으로 사용한 방식. 심플하게 ms에 탑재된 빔 라이플이나 빔 사벨 같은 무장으로 접근하는 비트를 쏴 맞추거나 베어버린다. 가장 단순하지만 확실한 방법인데다 사이코뮤 병기를 탑재한 기체의 전력중 비트의 비중이 제법 크기 때문에 상대의 전력을 소모시키는 점에서 보면 가장 효과적이지만 문제는 난이도가 미칠듯이 높다.
평균 10~12기 정도 되는 비트의 위치와 비트 별 포구의 방향을 모두 파악하고, 언제 발포하는지를 알아차리고 피해야 하며, 고기동 병기인 MS보다 작고 가벼워 훨씬 정신사나운 움직임을 자랑하는 비트를 정확하게, 또는 비트가 있을 곳을 예측해 쏴야 한다. 이러기 위해선 기체의 반응속도가 빨라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5], 사각에서 오는 공격을 파훼하는 건 뉴타입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기예다. 마지막으로 전쟁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트를 상대하던 중 다른 적이 나타날 경우 그쪽까지 신경써야 한다.
이래저래 난이도가 너무 높기 때문에 아무로 레이, 팝티머스 시로코 같은 강력한 뉴타입 능력과 조종 실력을 동시에 겸비한 슈퍼 에이스급 파일럿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 로켓 병기의 파편이나 산탄, 빔의 굵기가 큰 메가입자포, 또는 메가 확산 입자포 같은 고화력 병기로 면제압
MS보다 재빠른 비트 특성상 이쪽도 난이도는 꽤 높은 편이지만 일점을 타격하므로 정확한 조준이 필요한 빔 라이플과 달리, 산탄이나 메가입자포, 메가확산입자포는 넓은 범위를 타격할 수 있어서 요격의 난이도가 좀 낮아진다. 사선을 잘 맞춘다면 한 방으로 다수의 비트 파괴와 동시에 본체를 항한 견제를 동시에 노릴 수 있어서 안정성과 효율로 치면 가장 뛰어난 대처법이다.
큐베레이를 시작으로 점차 비트 탑재기가 늘어나자 당대 최강급 출력을 자랑하는 고화력 기체였던 ZZ 건담을 사용한 쥬도 아시타를 시작으로 아예 연방군의 표준전술로 자리 잡아 많은 파일럿들이 애용한 방법이다. 아무로 같은 비상식적인 괴물이 아닌, 상대적으로 숙련도가 부족한 평범한 파일럿들도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케이스 중 하나가 UC 1화에서 나온 크샤트리아 vs 스타크 제간 씬.[6]
작동하는 상태의 빔 사벨을 회전 투척으로 던진 뒤 이를 빔 라이플로 쏴서 빔 산탄을 급조하는 빔 컨퓨즈도 이쪽 부류에 속하는 방법이다. 상술한 고화력 병기가 없는 일반 MS에 탑승시 사용할만한 임기응변으로 이를 사용한건 카미유 비단 뿐이다. 그러나 빔 사벨이 집어던지면 돌아오는 것도 아니라서 이렇게 쓰면 빔 사벨 1개를 완전히 소모하기 때문에 예비 빔샤벨이 없는 기체라면 근접전 대응 수단이 사라지는 단점이 있다.
- 머리나 콕핏 등 급소 위주로 방어
소극적인 대처법이지만, 밑의 본체 격추를 위해 돌격하는 과정에서 자주 사용되는 방법이다. 전기 우주세기의 비트 병기는 화력이 낮은 편이기에 머리, 콕핏, 관절같은 취약점을 우선으로 공략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 방법은 전기 우주세기나 건담 파렉트의 스턴 비트처럼 비트의 화력이 낮을 경우에 가능한 방법으로 역으로 지옹의 유선식 빔포나 GN 핀 팡과 같이 치명적인 고화력을 내는 비트라면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
- 비트를 조종하는 본체를 격추
위의 고화력 면제압과 더불어서 표준전술로 자리 잡은 전법. 모든 비트를 일일이 격추시키는 게 아니라, 비트의 두뇌인 본체를 날려버리는 방법이다. 일단 성공하기만 하면 적이 조종하던 모든 비트가 끈 떨어진 연처럼 무용지물이 되기에 상당한 효율을 보이지만 당연히 적이 순순히 맞아죽지는 않으므로 상당히 어려운 방법이다. 비트를 조종하는 적기에 탄 파일럿은 분명히 뉴타입이나 강화인간일 텐데, 그런 적이 탄 기체를 격추하려면 엄청난 기량이 요구된다. 그래도 비트 전체를 격추해가며 싸우는 것보단 형편이 낫다. 그래서 보통은 방해물인 비트에게 견제 사격을 해서, 본체와 멀리 떼어놓은 후에 이 방법을 쓴다. 비트를 처리하는 것보다 본체 처리가 더 힘든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지만 전(全)방위에서 날아드는 빔과 본체의 공격을 피해가며 일일이 처리하는 거보단 회피에 집중하여 근접전을 벌이는 게 난이도가 낮다.둘다 평범한 파일럿에겐 미치고 팔짝 뛸 난이도지만
아무로가 브라우 브로를 격추시킬 때 처음으로 사용한 방법이며, 적기를 최종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써야 한다. 그러나 뉴타입이나 강화인간을 사격병기로 잡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므로, 결국엔 적기에 다가가서 육박전을 벌이게 된다. 때문에 공격받기 전 비트를 사용하는 본체에 가까이 붙어서 육박전도 해당 방법의 한 갈래로 분류된다.
육박전을 벌일 경우 비트로 본체를 오사할 위험을 만들어서 비트 사용을 차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고화력 면제압과 함께 일반적인 파일럿들이 취할 수 있는 가장 유용한 전술이다. 아 바오아 쿠에서 아무로의 건담 vs 샤아의 지옹 전에서 처음으로 묘사되었고 이후의 백식(크와트로 바지나) vs 큐베레이(하만 칸), 스타크 제간 vs 크샤트리아에서 잘 묘사되었다.
그러나 적의 능력에 따라 판넬을 보다 정교하게 유도하여 사격할 수 있기 때문에 완전히 무력화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샤아가 백식으로 하만 칸의 큐베레이의 뒤쪽으로 돌아가서 그대로 벽에 밀어붙인 적이 있는데, 이때 샤아는 백식으로 큐베레이의 스커트를 짓눌러서 판넬 사출을[7] 막았으나 결국 하만이 미리 꺼내뒀던 판넬로 백식의 팔다리만을 정교하게 파괴해서 그대로 무력화시켰으며 비우주세기 작품인 건담 더블오에서도 비트를 탑재한 기체인 건담 쓰로네 쯔바이를 상대하던 하워드 메이슨의 오버 플래그가 비트를 돌파해 육박전을 걸었으나 쓰로네 쯔바이의 비트는 단순 사격뿐만 아니라 빔 칼날을 전개하여 근접전이 가능한 소드 비트 였기에 그대로 격추당한 사례가 있다. 또한 비트를 피해 육박전으로 몰고간다고 해도 강화인간이나 뉴타입이 조종하는 기체는 초창기 사이코뮤 탑재기가 아닌 이상 본체가 되는 기체의 성능도 대부분 평균 이상이기 때문에 승률이 썩 높지는 않았다. 이래저래 최후의 발악에 가까운 방법이지만 그래도 시도는 해볼 수 있다는 게 중요.
대 판넬 전술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는 분전으로 평가받는 위의 스타크 제간 vs 크샤트리아에서도 대함 미사일, 바주카를 이용해 판넬의 전개를 저지하며 고속으로 접근하고, 잔탄이 떨어진 바주카와 미사일 컨테이너를 버려 기체를 가볍게 만든후 기체의 머리와 콕핏을 양팔로 가린 후 판넬의 공격을 무시하고 크샤트리아 한테 닥돌하여 접근전을 걸어 판넬을 무용지물로 만들고 태양을 등지고 빔사벨을 찔러 넣으려 했으나 크샤트리아의 스러스터 역분사의 추력에 밀려 자세가 흐트러지는 바람에 격추당했다.
- NT-D 시스템을 통한 사이코뮤 잭으로 적 비트 병기의 컨트롤을 탈취
유니콘 건담 같은 NT-D 탑재기 및 해당 기체에 적합한 뉴타입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며, 적이 NT-D 시스템으로 선제공격을 가해온다면 이쪽이 컨트롤을 빼앗긴다는 약점이 있다. 게다가 적이 NT-D 시스템을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사이코뮤를 장비했다면 무용지물이다.
- 사이코뮤를 무력화
무선형인 판넬은 전부 사이코뮤 병기이므로 사이코뮤의 사용을 재밍하여 무력화 시키는 방법. 안젤로 자우퍼의 로젠줄루가 사이코 재머를 탑재하여 유니콘 건담 상대로 사용했던 방법이며, 베귀르베우가 건담 르브리스를 상대로 논 키네틱 포드를 사용하여 쓴 방법이다. 사이코뮤 기체는 기체의 기동까지 사이코뮤에 좌우되는지라 기체의 작동마저 제압할수 있는 방법.
다만 현재까지 반 사이코뮤 장비로 등장한게 저 사이코 재머와 논 키네틱 포드 뿐인데 둘 다 결국 비트 형태의 병기라 후자의 방법과 차이가 별로 없으며, 사이코 재머의 경우에는 분노한 버나지의 사념을 받은 유니콘이 재머의 출력을 상회한 사념을 낸 탓에 역으로 압도당했다. 베귀르펜테의 논 키네틱 포트의 개량형인 안티 도트의 경우는 퍼멧 스코어 3까지만 무력화되고 4부터는 역으로 안티 도트가 오버로드 돼서 기능이 정지되었다.
- 똑같이 비트나 판넬, 인컴을 사용한다.
양쪽 모두 뉴타입 전용기에 타고 있고, 둘 다 비트 계열 무기를 사용한다면 이런 사태가 벌어진다. 이 경우 회피기동과 비트공격의 동시제어를 최대한 오래 유지하는 쪽이 이기는 소모전에 돌입한다.
ZZ 건담 36화에서 엘피 플의 큐베레이가 판넬을 날리고, 그에 대항해 플 2의 사이코 건담 MK-II가 리플렉터 비트를 이용해 맞섰다. 이때 큐베레이의 판넬은 빔으로 사이코 건담을 공격했으나, 사이코 건담이 리플렉터 비트로 빔을 반사해서 큐베레이 본체를 공격했다. 플은 이것을 막아내다가 모든 판넬을 잃고 수세에 몰리게 된다.
네오지온에서 내전이 벌어졌을 때 하만 측인 카라 슨의 게마르크와 그레미 진영의 플 2가 조종하는 퀸 만사가 싸울 때 이런 식으로 판넬끼리의 공중전에 돌입한 적이 있다. 양쪽의 판넬이 마구 터지는 가운데 게마르크의 판넬 일부가 퀸 만사를 공격했으나, 퀸 만사는 I필드를 전개하여 게마르크의 판넬이 쏜 빔을 튕겨냈다.
올드타입도 준 사이코뮤 탑재기를 탑승한다면 해당 전법을 사용할 수 있다. 가령 Ex-S 건담과 건담 Mk-V가 공방전을 벌일 때도 인컴 대전이 벌어졌다. 하지만 준 사이코뮤 기체의 경우 일반적인 사이코뮤 병기보다 조작성이나 화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일반적이라 견제에 불과하고 기체 본체의 화력교환의 비중이 더 크다는 것이 특징.
파일럿의 조종 실력과 뉴타입 능력이 일정 경지를 넘어선 경우 원거리 공방전이 아니라 아예 근거리 육박전을 벌이기도 한다. 좋은 예시로 아무로의 뉴 건담과 맞수인 샤아의 사자비가 엑시즈에서 최후의 혈전을 벌였을 때는 양쪽 모두 판넬이 하나씩만 남았는데, 이때는 판넬은 판넬끼리 도그파이트를 해대고, 본체는 본체끼리 치열하게 치고 받는 보기 드문 상황이 펼쳐졌다.
- I필드를 비롯한 전방위 배리어를 장비
생존성만 따지자면 가장 우월한 방법. 자체 제네레이터가 있는 비트는 몰라도 MS본체에 에너지를 공급받는 판넬 류는 일반적인 MS의 표준 빔 병기보다 화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기체의 사각이나 취약한 부분까지 모두 감싸는 I필드와 상성이 나쁘다.
게마르크의 판넬이 퀸 만사를 공격했을 때 퀸 만사가 I필드로 방어한 사례가 있으며, 뉴 건담이 야크트 도가와 알파 아질에게 협공을 당했을 때 판넬 공격을 핀 판넬 바리어로 막아내기도 했다.
약점이라면 적의 화력이 I필드로 막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면 무용지물이라는 점이다. I필드의 출력이 높다면 적의 빔을 튕겨낼 수 있지만, I필드의 출력이 낮다면 필드째로 관통당한다. ZZ건담 시기부터는 판넬을 장비한 기체도 충분한 자체 화력을 소유하게 되면서, 판넬 외에 적 기체의 빔까지 막을 수 있는 출력을 갖추지 않으면 방어에 실패할 가능성이 생겼다.
일례로 핀 판넬 배리어로 사방에서 날아오는 포화를 막아내던 뉴 건담이 알파 아질이 입에서 쏜 대출력 메가입자포를 맞고 배리어가 깨졌는데, 이때 판넬이 공격해 들어왔다면 방어가 안 되니 회피할 수밖에 없었다. 핀 판넬은 원래부터 I필드 배리어를 전개해서 뉴 건담 본체를 보호하라고 만든 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아무로가 임시방편으로 고안한 수단이며 알파 아질이 쏜 빔은 19.5MW짜리였다. 뉴 건담 6대를 모아도 이 정도 출력에 미치지 못하므로, 핀 판넬 서 너개로 만든 핀 판넬 배리어가 관통당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이걸 막으려면 19.5MW 이상의 고출력 I필드를 전개해야 하는데, 그런 능력은 뉴 건담에 없다.
- 사이코 필드 기술을 이용해 정신력으로 막기
I필드 배리어의 변형판으로, 사이코 필드 같은 정신력에 기반한 힘으로 비트 공격을 막아낸다.
게마르크가 하만 칸을 지키기 위해 양산형 큐베레이 대군을 막아섰을 때 사이코 필드로 다수의 판넬이 쏜 빔을 막아낸 적이 있으며, 유니콘 건담이 크샤트리아의 판넬 공격을 사이코 필드로 막아냈다.
약점은 사이코 필드를 다루는 게 너무 어렵다는 것이다. 실전에서 사이코 필드를 최초로 사용한 카미유 비단은 정신붕괴를 일으켜 폐인이 되었고, 엑시즈를 들어올린 아무로는 행방불명이 되었다. 이런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연방과 애너하임은 사이코 필드를 실전에 써먹겠다며 유니콘 건담 시리즈를 만들었으나, 3대 모두 파일럿을 자기 맘대로 조종해서 전투기계의 부품으로 만들거나, 파일럿을 죽이는 것은 물론 아예 흡수해버리는 등 다양한 참사를 일으켰다. 쥬도 아시타처럼 사이코 필드를 실전에서 사용하고도 멀쩡한 뉴타입이 없지는 않지만, 쥬도는 전쟁이 끝나자마자 목성으로 도망갔으므로 실험용으로 연구소에 잡아넣을 수도 없다. 연구 자체가 어려운 데다가 실험용으로 만드는 기체마다 인명손실을 부르는 현실에서, 사이코 필드를 군용으로 쓰기는 너무 힘들다.
- 상대가 반응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움직이며 디코이를 사출해서 교란
본체에 접근하는 방법의 변형판으로 기체의 출력과 기동성을 최대한 살려 적 파일럿의 반응과 조작보다 더 빠르게 움직여서 아예 사선에서 벗어나거나 더미를 방출해 엉뚱한 곳으로 공격을 유도한다. 제 아무리 사이코뮤와 뉴타입, 혹은 강화인간이라도 사람인 이상 기체조작 중 딜레이는 반드시 존재하며 콕핏 내부에서 보여주는 화상이 전황판단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고화력 면제압, 본체 접근과 마찬가지로 뉴타입이 아닌 일반적인 파일럿도 시도할 수 있는 대처법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일례로 건담 F91이 라플레시아의 텐타클 로드를 상대할 때, 리미터를 해제하고 과도할 정도로 빠르게 움직이면서 기체의 장갑이 박리 현상을 일으켰고, 이것이 일종의 잔상권처럼 작용하면서 라플레시아를 조종하는 철가면을 혼란시켰으며, 라플레시아의 텐타클 로드가 자신의 콕핏을 찌르는 실수를 하면서 파괴되었다. 장갑의 박리 현상이 디코이처럼 작용하며 상대를 속였으므로 이쪽 사례에 해당된다. 비슷하게 아무로 같은 역전의 파일럿의 경우 절묘한 기동으로 알파 아질의 판넬과 유선 비트의 사선을 겹치게 유도해 적 비트가 서로를 오사하게 만드는 기행을 보여주기도 했다.[8]
그러나 해당 방법의 경우 압도적인 기동력을 지닌 기체를 탑승하고 그것을 다룰만한 실력을 요구하며 회피기동이 격해질수록 파일럿의 신체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기체의 추진제 소모, 내부 마모가 심해진다. 따라서 장기전으로 갈수록 불리해진다. 또한 능력이 평균 이상인 뉴타입이나 강화인간 파일럿의 경우, 콕핏 화상에 의존하지 않고 적 파일럿의 의식을 읽고 위치와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교란이 먹히지 않는 경우도 있다.
- 무차별 난사
2번째 방법인 고화력 병기의 면제압과 비슷한 방법으로 가진 무장을 기체의 온 사방에 마구잡이로 난사해 비트의 요격을 노린다. 문자 그대로 대충 아무데나 쏘다보면 맞겠지 라는 무식한 방법으로 주로 비우주세기에서 나온 방법이다.
건담 로즈의 로제스 비트로 사용하는 필살기 로제스 허리케인을 격파하기위해 도몬 캇슈가 '갓 슬래시 타이푼'으로 빔 사벨 훨윈드를 돌아 그 돌풍으로 갓 건담 주변에 전개된 비트를 쓸어버린게 최초였다. 그 이후에는 세르게이 스밀노프가 건담 쓰로네 쯔바이의 GN팡에 GN-X 부대를 밀집대형으로 뭉치게 한 뒤 모두가 동시에 고속 회전하며 라이플을 난사하는 방법으로 대응해 팡을 모조리 격추하기도 했다.
- 그 외
구엘 제타크는 건담 파렉트를 상대하면서 바닥을 내리쳐서 먼지를 일으켜 조준을 방해하고 근접무기를 방패 대용으로 사용해 피격을 막으며 백병전을 시도했다. 이는 파렉트가 사용하는 비트가 스턴 비트라는 비파괴용 비트라 가능했던 것.
고화력 면제압과 전방위 배리어가 조합된 방법으로, 웃소 에빈은 V2 건담의 빛의 날개를 이용해 판넬을 무력화 시키는 것 마저 모자라 km단위로 빔을 막아내기도 했다.
건담 빌드 파이터즈에서는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이 프라프스키 윙을 펼쳐 월광접처럼 판넬을 무력화시키기도 했다.
비트 병기가 쏘는 빔을 빔 사벨로 쳐내는 방법도 있긴 하다. 건담 SEED의 최종화에서 키라 야마토가 프리덤 건담으로 라우 르 크루제 프로비던스 건담을 상대할 때 한 차례 보인 방법인데, 난이도가 터무니없이 높은 데다 실효성도 떨어져서 제대로 써먹을 만한 수단은 아닌 듯 보인다. 작중에서도 그 상황에 달리 마땅한 대응수단이 없어서 궁여지책으로 잠깐 쓰는 모습이었다.
4. 시리즈별 비트
4.1. 우주세기(U.C.)
4.1.1. 비트
4.1.1.1. 엘메스의 비트
일년전쟁의 전설적인 뉴타입 전용 모빌아머인 엘메스의 사이코뮤 원격조종식 공격 드론. 빔 병기와 추진장치 및 제네레이터가 탑재되어 있으며, 직경 약 8미터의 구체 형태를 하고 있다. 이름인 비트는 그 형태가 비트(채소)를 닮았기 때문에 붙은 별명이라고 한다.이런 방식의 사이코뮤 무선조종 드론은 엘메스가 처음이었으므로 이와 비슷한 병기를 전부 비트라 부르기도 하지만, 사실 비트는 엘메스의 사이코뮤 무기만을 부르는 별명이다. 엘메스의 정신적 후계기인 뉴타입 전용 모빌슈트 큐베레이에 탑재된 사이코뮤 무선조종 병기를 “판넬 비트”라 부르던 것이 “판넬”로 축약되면서, 이후 무선조종 사이코뮤 무기를 전부 판넬이라 부르게 되었기 때문이다.
엘메스의 비트와 큐베레이의 판넬의 차이는 안에 자체 동력로(핵융합로)가 들어있는지다. 거대 모빌아머인 엘메스는 탑재하는 비트도 대형이었기에 자체 동력로 탑재가 어렵지 않았다. 반면 모빌슈트인 큐베레이에 탑재되는 판넬은 크기가 아주 작았으며 안에 핵융합로를 집어넣을 공간이 없었다. 때문에 판넬은 운용할 수 있는 거리가 짧았으며 모빌슈트에서 수 킬로미터 이내에서만 활동했다. 반면 비트는 사이코뮤 조종이 가능한 거리 이내라면 본체(엘메스)에서 얼마든지 떨어져 활동이 가능했다. 비트를 사용한 공격을 엘메스 개발자들이 “올 레인지(all range) 공격”이라 불렀는데, 사정거리가 무한대인 공격이라는 자랑이었다. 그러나 실전에서는 엘메스에서 비트가 300킬로미터 넘게 떨어지려면 사이코뮤 출력을 높여야 했고, 이는 파일럿(라라아 슨)에게 부담이 심했다. 때문에 올 레인지는 커녕 200킬로미터 정도가 현실적인 한계 사정거리였다. 물론 이후 어떤 뉴타입도 이렇게 멀리 떨어진 판넬을 사이코뮤로 조종하지 못했으니, 충분히 대단한 셈이다.
비트는 큰 크기 덕에 탑재한 무장도 강력했다. 모빌아머용 메가입자포가 장착되어 있었으며 이것을 이용해 지구연방군의 우주전함을 사냥했다.[9] 반면 큐베레이의 판넬은 출력이 빔 라이플 수준의 포가 달려있어 공격력도 낮았다. 판넬은 모빌슈트를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무기이며, 적이 모빌슈트 본체에 집중하는 동안 판넬이 적의 사각이나 약한 부위를 노려 공격하는 전술을 썼다.
4.1.1.2. 리플렉터 비트
티탄즈에서 비트를 연구해서 만든 병기로, 비트 자체에 강력한 I필드를 형성하게 해서 기체에서 발사된 확산 빔을 반사하게 만든 비트이다. 사이코 건담 MK-II에 최초로 탑재되었다.네오 지온에서 계획했다가 96년대에서야 만들어진 거대 수륙 양용 MA 샴블로는 중력권 하에서였지만 프로펠러 추진으로 공중에 띄워 사용하였다. 기본적으로는 확산 빔 포를 굴절시켜 대학살을 벌이는 데 쓰였지만 원래는 샴블로의 방어 시스템의 중핵으로 적의 빔을 받아서 그대로 굴절 및 반사해 되돌려주는데 쓰이는 것으로 보인다.[10]
4.1.1.3. 배리어 비트
V2 어설트 건담의 메가 빔 실드에 장비된 비트. 사이코뮤 병기는 아니고, 어디까지나 거대한 빔 실드를 펼치기 위해서 사용되는 비트이다. 빔을 펼치지 않고 거대한 빔 사벨로 쓰기도 했지만 어디까지나 응용한 것이다.4.1.1.4. 팅클 비트
SD건담 G 제네레이션 시리즈의 오리지널 기체인 잔스파인에 탑재된 사이코뮤 병기. 위력은 불명이나 장비 컨셉이나 활용은 역샤 시절과 비슷하다. 상대방을 현혹시키는 기능도 있다고 한다.4.1.2. 유선식 메가입자포
비트 이전에 나온 원시적인 사이코뮤 병기. 뉴타입이 조작할 수 있으며 사이코뮤 시스템으로 기체에 장착된 메가입자포를 조작해서 쏘는 무기이다. 유선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올드타입이 컴퓨터 조작을 통해 다루는 것도 가능하다. 하술되는 인컴의 시초인 셈. 전방위로 발사가 가능하며 강력한 공격력의 메가입자포를 탑재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유선식 병기이기 때문에 그 사거리에 약간 문제가 걸린다.- 브라우 브로 - 지온공국군의 MA로, 이런 병기를 최초로 사용했다. 4개의 유선식 메가입자포를 장비.
- 지옹 - 팔 자체가 유선식 메가입자포이다. 손가락 하나하나가 포구인 형태로 양팔이 모두 같은 사양.
- 노이에 질 - 유선식 대형 크로암. 역시 팔 자체가 병기이며 형태는 비슷하나, 실상은 컴퓨터에 의한 반자동 컨트롤로 인컴에 가깝다.
- 햄머 햄머 - 기동전사 건담 ZZ에 등장하는 MS로 역시 팔 자체가 유선식 메가입자포이지만 팔꿈치와 손목이 각각 늘어나는 구조에 손 자체도 손가락 3개의 집게손 안쪽에 3연장 메가입자포가 내장된 형상이다. 또한, 왼팔에는 실드[11]를 휴대하기 때문에 양 팔을 동시에 사출하기는 곤란하다.
- 사이코 건담 MK-II - 지옹과 유사한 구조의 유선식 메가입자포를 장비했으나, 손목을 구부리면 빔 소드를 쓸 수도 있다.
- 도벤울프 - 올드타입도 쓸 수 있는 유선식 메가입자포를 탑재. 라칸 전용기를 제외한 일반 양산기의 팔이 유선식 메가입자포로 되어 있다. 라칸 전용기는 팔의 외장 부분이 손과 함께 통째로 분리되어 무선식 비트처럼 사용되며, 팔 안쪽 프레임은 그대로 남는다. 이 프레임 끝에는 클로 암이 달려 있어서 빔 라이플이나 빔 사벨을 사용할 수가 있다.
- 알파 아질 - 어께 끝에 달린 유선식 메가 암포. 역시 5연장 타입 2개를 장비.
- 라플레시아 - 텐타클 로드. 촉수형 무장으로 라플레시아는 이걸 125기 장비하고 있었다. 촉수 끝에 빔 캐논과 체인 소우가 달려있어서 쏘고 베고 썰고 찌르고를 다 할 수 있으며, 기능적으로는 유선조작식 버그라고 할 수 있다. 그 조작에는 네오 사이코뮤 시스템을 사용해서, 위에 나온 유선식 메가입자포의 모든 특성을 다 갖춘 무장이다.
4.1.3. 판넬
자세한 내용은 판넬(건담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4.1.3.1. 핀 판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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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판넬(건담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4.1.4. 인컴
INCOM. 인컴이 도대체 무슨 뜻인지, 뭐의 약자인지는 일체 알려진 바가 없다. 원래 설정에선 “간이 사이코뮤”라는 표현이 등장하므로 간이, 즉 불완전(INCOMplete, 인컴플리트)에서 따온 축약어가 아니겠냐는 추측만 있다.브라우 브로의 유선식 원격 빔포, 지옹의 유선식 팔, 햄머 햄머의 유선식 손 등 유선 병기들을 전부 인컴이라 부르기도 한다. 팬들만 그러는 게 아니라 극중에서도 종종 그런다. 허나 브라우 브로와 지옹의 원격 무장은 사이코뮤이며, 햄머 햄머의 손은 인컴보다 훨씬 크고 복잡한 무기다.
햄머 햄머에서 시도된 “뉴타입이 아니라도 사이코뮤같은 올레인지 공격이 가능한 시스템”을 더 간략화한 것이 인컴이다. 햄머 햄머의 손은 제어용 컴퓨터와 여러 개의 추진기를 이용해 지옹의 유선암처럼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무장이지만, 인컴은 햄머 햄머의 손보다 작고 단순하며 직선 운동밖에 못 한다(즉 오로지 전진). 물론 방향 전환은 가능하지만, 방향을 바꾼 후에는 또 전진만 한다. 어렵게 표현하자면 2차원 운동밖에 못 하는 것. 반면 비트, 판넬, 지옹/햄머 햄머의 유선 포대는 3차원적 운동이 가능하다.[12]
인컴에는 추진 모터가 없거나 하나만 있다(즉 자세 제어용 스러스터가 없다). 빔 캐논에다 와이어 릴 및 몇 개의 반작용 질량(밸러스트, 무게추)을 탑재한 아주 단순한 물건이다. 여기다 작은 추진용 스러스터를 달기도 한다. 추진 스러스터는 없어도 되는데(본체에서 사출될 때의 가속력을 추진력으로 이용한다) 있으면 훨씬 빠르다.
지옹/햄머 햄머의 유선 빔포는 케이블을 통해 본체에서 동력을 공급받지만, 원조 인컴의 와이어는 본체와의 통신 및 인컴 유닛을 견인하는 용도의 가느다란 케이블이며 동력 전달선이 아니다. 빔 공격용 입자는 인컴 유니트에 내장된 에너지 컨덴서(e캡)에서 나온다. 때문에 몇방 쏘면 입자가 바닥나며, 케이블을 감아서 본체로 돌아가 입자를 충전한다.
인컴의 특징은 전진 방향을 바꿀 때 자세 제어 로켓을 분사하는 것이 아니라 “인컴 릴레이”라는 와이어 윈치 겸 무게추를 사출한다는 점이다. 날아가는 중에 특정 방향으로 릴레이를 사출하먼, 그 반작용으로 인컴 유닛의 진행 방향이 바뀐다. 인컴이 목적지에 도달해 빔을 발사하고 나면, 릴레이의 윈치가 와이어를 되감아 인컴을 되돌아오게 한다. 윈치가 인컴에 회수되면 모빌슈트 본체의 윈치가 작동해 인컴을 회수한다.
인컴은 비트나 판넬같은 진짜 사이코뮤 원격빔포와 달리 이처럼 2차원적인 운동밖에 못 한다는 점이 가장 큰 결점이다. 인컴이 사출되면 본체(모빌슈트)의 머리 위로 날아오른 뒤 방향을 전환해 목표물을 향해 날아간다(좌표계로 표현하자면 Y축 좌표는 본체와 다르지만 X축 좌표는 본체와 같다). 반면 비트나 판넬, 지옹이나 햄머 햄머의 유선팔은 자세 제어 추진기가 있어 3차원 운동이 가능하다. 때문에 이것들은 본체와 완전히 독립적인 움직임이 가능하다. 다시 말해 어디서 빔이 날아올지 예측이 매우 어렵다. 이에 비해 인컴은 반드시 본체와 동일한 X축에서 빔이 날아오므로 상대적으로 공격에 대비하기 쉽다. 허나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대처가 쉽다는 것이지, 적 모빌슈트 본체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공격이 날아온다는 것은 큰 위협일 것이다. 정면이 아니라 위에서 날아오는 빔은 실드로 방어하기도 까다로울 것이다.
올드타입은 텔레파시 능력이 없으므로 뉴타입의 텔레파시 통신(사이코뮤)을 이용하는 판넬/비트하고는 다르게 유선 통신 방식을 활용하며 컴퓨터가 자체적으로 조작한다. 그러다보니 유선과 컴퓨터 조작의 한계로 조작 난이도가 매우 까다로워졌으며 반응속도 면에서도 느렸기 때문에 뉴타입이 쓰는 것보다는 성능이 떨어졌다.
그래도 아예 사용하지 못하는 것과 조금 불완전하지만 어쨌든 사용이 가능한건 천지차이다. 올드타입이 비트계 병기를 사용할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전력이 되었으며 일반 파일럿들에게는 이놈이나 저놈이나 위협적인 건 마찬가지.
이후 설정이 정리되면서 건담 MK-4가 최초의 인컴 탑재 시험기가 되었고, 여기에서 각자의 방식대로 개량을 거쳐 애너하임에서는 S 건담에, 오거스타에서는 건담 Mk-V. 이 Mk-V를 입수한 네오지온의 도벤 울프, 도벤 울프의 개량형인 실버 불렛에도 기본 탑재된다(프로토 핀 판넬 시험기도 있다). 이후 양산형 뉴 건담에 올드타입용으로 판넬과 바꿔서(뉴타입은 판넬, 올드타입은 인컴) 달 수 있는 형식으로 탑재되기도 한다.
작중에서 연출로 강조되며 강력한 존재감을 가진 비트/판넬과 달리 우주세기를 통틀어서 비트류 병기 중 가장 존재감이 없는 병기이기도 하다. 이는 설정이 처음 등장한 작품인 ZZ에서 도벤 울프에 탑재된 병기 중 하나라는 설정만 있었을 뿐 정작 이 무기를 사용하는 씬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며, 인컴이 주력 병기로 묘사된 작품인 건담 센티넬은 영상화가 된 작품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인컴 사용이 영상화된 최초의 장면은 UC 7화에서 실버 불렛이 사용한 것이 처음이니 말 다한 셈.
기존의 인컴은 위와 같이 추를 놓으면서 2차원적으로만 방향전환을 하는 병기를 뜻했지만 UC에 와서는 그냥 유선식 비트 병기를 뜻하는 의미로 바뀌었는지 이런 형태의 무기도 인컴으로 부르는 경우가 늘었다.
기동전사 건담 UC의 로젠 줄루는 로젠 줄루도 인컴으로 사용할 수 있는 클로 암을 장비하고 있다. 설정상은 인컴 탑재기라는 설정이지만 클로 암이 영락없는 지옹이나 노이에 질의 유선식 빔포로 보이다보니 인컴으로써의 존재감이 옅었다. 또한 기동전사 건담 NT의 내러티브 건담 B장비의 주무기인 유선 원격 공격 단말기는 파일럿인 요나나 졸탄이 인컴이라고 부르지만 감응파를 사용해서 제어하므로 인컴과는 전혀 다른 병장이다. 오히려 지옹의 사이코뮤 암에 가깝다. 또한 NT-D가 발동되면 연결된 선이 분리되면서 판넬처럼 기동할수 있게 된다. 졸탄은 건담이 짝퉁 판넬 따위나 쓰냐며 깠다.
비트 병기가 등장하지 않는 세계관인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에서도 인컴과 비슷한 유선 유도형 투사체 무장은 등장한다. 정확히는 하이브리드 인컴 정도?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대부분의 비트/판넬류 병기와 달리 사정거리가 짧은 대신 이동 후 사용 가능한 특징을 가진다.
4.1.4.1. 리플렉터 인컴
리플렉터 비트의 인컴버전. Ex-S 건담에 탑재되어 있다. 강력한 화력의 빔 병기인 빔 스마트 건과 조합하여 충분한 화력을 낼 수 있었지만, 인컴의 조작한계 덕분에 이동하며 사용할 수가 없었고, 덕분에 사용시 EX-S건담은 사실상 무방비 상태가 된다.4.1.5. 사이코 재머
기동전사 건담 UC에 등장하는 네오지온 소속 모빌슈트 로젠 줄루에 장비된 비트 계열 무장. 물리적인 공격 능력은 없어서 발칸 공격에도 쉽게 파괴되긴 하지만, 대신 이름처럼 사이코뮤 장치를 무력화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다. 마치 뉴 건담의 핀 판넬 배리어와 비슷한 모양새의 재밍용 광선을 사이코뮤 기체에게 걸어서 차단막을 형성한다. 작중에서는 풀아머 유니콘 건담에게 재밍을 걸어서 사이코뮤를 차단시켜 NT-D를 강제로 꺼지게 만들었다. 하지만 마리다 크루스의 죽음으로 멘탈이 붕괴된 버나지 링크스의 감응파가 통상 수치를 한참 뛰어넘어버리자 NT-D가 강제로 다시 작동돼서 역으로 무력화되며, 이후 유니콘 건담이 각성한 후 실드 판넬에 의해 전부 파괴된다.빔 쏘는 기능은 없지만 만화 건담 UC 반데시네에선 작가가 설정을 잘 모르는지 빔이 나가서 진짜로 판넬처럼 사용됐다. 안젤로가 대놓고 판넬이라 호칭하는 장면도 있다.
4.1.6. 샷 클로
이 명칭을 가진 무장은 일반계와 준사이코뮤계가 있다. 전자는 기동전사 건담 F91의 에비루 S의 것인데, 그냥 왼팔의 클로를 질량탄 미사일로 발사해서 목표물에 박는 무장이다. 작중에서는 이걸로 연방군 지휘부도 박살낸다. 후자는 기동전사 V건담에서 콘티오의 무장으로 나온다. 양 어깨에 장착되어 있으며, 분리 사출 후에는 유선으로 연결해서 조작한다. 그러나 조작 시스템에 사용된 광자 통신 기술인 미노프스키 컨트롤의 특성상, 무선으로도 조작가능하다. 실제로 콘티오의 강화 발전형인 릭 콘티오에서는 무선식이다. 미노프스키 컨트롤 기술이기 때문에 파일럿이 뉴타입일 필요는 없고, 그래서 준사이코뮤계에 속한다. 유선식 메가입자포에서 인컴을 거친 최종발전형이기도 하다. 공격 성능도 우수해서 사격 기능뿐만 아니라, 빔의 날을 형성 후 목표물에 접근해서 찌르거나 베는 공격이 가능하다. 벨 때는 빔 샤벨, 포박하거나 찌를 때는 빔 클로, 중장거리 사격시에는 메가입자포의 다기능성을 가진 병기다. 미노프스키 컨트롤 기술의 통신/조작 범위 한계 때문에 뉴타입용인 비트/판넬에 비하면 이동 가능 범위에 상대적으로 뒤처질 수 밖에 없었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전에서는 충분히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여서 별로 큰 문제는 아니었다. 준사이코뮤계 무장으로서는 비트/판넬에 가장 근접한 수준의 성능을 두루 갖춘 병기다.4.1.7. 백 엔진 유닛
베스파의 겐가오조의 등에 장비되어 있는 백팩 형태의 병장. 분리해서 원격 조작이 가능하다. 겐가오조에는 사이코뮤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뉴타입 병기로 추정되지만 작중 딱히 설명이 되지는 않는다.유닛에는 총 15문이나 되는 빔 런처를 장비하고 있으며 그 위력은 V2 버스터 건담의 빔 스프레이건을 찍어누를 정도로 강력하다.
4.2. 정력(C.C.)(턴에이 건담)
4.2.1. 블러디 시지
턴 엑스의 비트형 병기. 따로 비트를 운용하는 것이 아닌 턴 엑스의 전신을 여러 개로 분리하여 분리한 부위들을 모두 비트로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때문에 일명 전신판넬이라고도 불린다.우주세기 7800년[13]경에는 올드타입도 사용 가능한 사이코뮤를 개발한 듯하며, 그 덕분에 뉴타입이 아닌 김 깅가남도 사용 가능했다. 기체 그 자체를 비트로 활용하는 것이다보니 공격 용도 이외에도 턴 에이의 빔 사벨 공격을 동체를 분리해서 회피하는 등 회피의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었다.
4.3. 미래세기(F.C.)(기동무투전 G건담)
4.3.1. 로제스 비트
건담 로즈가 사용하는 장미 모양의 비트. 비트라기보다는 판넬에 가깝다. 왼쪽 어깨의 망토모양 장갑 안에 수납되어 있으며 그 수도 매우 많다. 죠르쥬 드 샹드는 자신의 기(氣)로 로제스 비트를 컨트롤할 수 있다.공격의 바리에이션도 다양해서 다수의 적을 공격하는 로제스 스크리머, 건담 로즈 최강의 필살기인 로제스 허리케인도 쓸 수 있다.
4.4. 애프터 콜로니(A.C.)(신기동전기 건담 W)
4.4.1. 플라네이트 디펜서
신기동전기 건담 W에 등장한 거의 비슷한 원리의 시스템. 공격 능력은 전혀 없고 원형 비트를 중심으로 하여 방어막이 전개된다(단 히이로 유이가 이걸 이용해 적에게 충돌시키는 형태로 공격한 경우가 있긴 하다). 이 방어막이 빔을 막아내는 대빔용 전자배리어. 작중에는 메리크리우스와 모빌 돌이 탑재된 비르고 시리즈에 장착되었는데 모빌 돌로도 무리없이 되는 걸 보면 100% 컴퓨터 조작인 듯하다. 거의 대부분의 원거리 공격을 막아내는 방어력을 지녔으나 상대편 공격의 위력이 플라네이트 디펜서의 출력을 상회하면 뚫리고 레이저 공격에도 뚫리는 등, 무적의 방어병기는 아니다.대기권에서도 무리없이 움직이긴 하는데 다른 비트계 병기들과 달리 추진부가 아예 없다. 발생되는 전자장 의해 공중에 고정되는 방식으로 추정 되나 상세한 설정은 불명(…).
건담을 소재로 하는 게임들(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등)에서는 플라네이트 디펜서가 나오는 순간 한숨이 시작된다. 왜냐하면 모든 사격공격 무시[14]라는 먼치킨 특수방어 기능이 되어버렸기 때문. 내빔 코팅과 플라네이트 디펜서가 조합이라도 되는 날에는...
4.5. 애프터 워(A.W.)(기동신세기 건담 X)
4.5.1. 비트
베르티고의 무장. 뉴타입 혹은 인공 뉴타입에 의해서 원격 조작되는 전형적인 비트장비.4.5.2. AI 드론 비트
건담 누벨의 무장 비트에 AI가 탑재되어 있으며 AI의 판단으로 자동으로 행동한다.4.5.3. 비트 모빌슈트
기동신세기 건담 X에서 지구군의 모빌슈트가 사용했던 비트병기. 플래시 시스템에 의한 뉴타입의 컨트롤로 움직인다. 실제로 MS를 뉴타입 능력으로 다수 조종하는 것으로, 뉴타입 한기만 있어도 다수의 기체를 컨트롤할 수 있기에 효율이 매우 좋다.우주세기의 사이코뮤와 흡사하지만 판넬을 다루는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건담 타입이 사용하며, 각각의 건담은 그에 맞는 비트 모빌슈트를 가지고 있다. 건담 레오파드와 레오파드 비트, 건담 에어마스터와 에어마스터 비트, 건담 X와 G비트 등.
다만, 작중시점의 파일럿들인 가로드 란, 위츠 수, 로아비 로이는 뉴타입이 아니라서 플래시 시스템을 움직일 수 없었다.
7차 우주전쟁 이후 플래시 시스템에 대응하는 비트 모빌슈트가 소실되었다가 로렐라이의 바다에서 발견하고 GX비트는 원래 건담 X의 파일럿이자 뉴타입인 쟈밀 니트가 사용해서 적을 섬멸하기도 하지만 위험성을 자각하면서 사용 직후 전부 파괴한다.
신지구연방군에서는 라스베트라는 MS를 운용했는데, 본체와 비트 MS가 외견상 차이가 없는지라 교란 전술을 통해 가로드를 농락했다.
G제네레이션 오버월드 기준으로는 GX비트가 스테이지에서 2번 나온다 B랭크 미션인 로렐리아의 바다 미션에서 D.O.M.E 버젼은 최종화인 D랭크 미션에서 등장한다. 등장할때 마다 조종할 수 없는 아군 동맹 판정으로 등장한다.
4.5.3.1. G비트
새틀라이트 시스템을 탑재한 비트 모빌슈트. 새틀라이트 캐논도 사용한다. 건담 X 용과 D.O.M.E 수비용이 있다. D.O.M.E 수비용의 경우 기체들이 달 바로 근처에서 운용되기에 등의 리플렉터가 두 장뿐이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건담 DX도 사용했는데, 이는 D.O.M.E 용을 건담 DX용으로 환장한 것이었다.
4.6. 코즈믹 이라(C.E.)(기동전사 건담 SEED)
건베럴과 드라군이 있으며 G제네 오버월드 기준으로 우주세기의 판넬과 똑같은 기본 사거리 2~7짜리의 각성 무장으로 취급된다.우주 세기의 뉴타입 스킬 처럼 각성 무장의 데미지를 뻥튀기 해 줄 수 있는 공간지각능력을 보유한 파일럿이 좋다.
이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는 시데판 키라, 크루제, 레이, 무우, 네오가 있다.
판넬과 마찬가지로 텐션에 따라 최대 사정거리가 10까지 늘어난다.
4.6.1. 유선식 건배럴
자프트의 드라군 시스템 이전에 개발된 원격조작병기시스템. 말 그대로 유선으로 연결된 건배럴을 조작한다. 상당히 높은 공간지각 능력자가 아니면 조작할 수 없었다.4.6.2. 드라군 시스템
기동전사 건담 SEED 세계관에 등장한 비트계 병기 조작 시스템. 기본적으로 높은 공간지각 능력을 가진 사람이 아니면 쓸 수 없다. 일단 가장 먼저 개발된 것은 연합의 유선식 건배럴인 듯.이후 N 재머에 영항을 받지않는 양자통신 기술을 이용해서 만든 프리스티스 빔 리머가 드레드노트 건담에 탑재되며 이것은 줄 없이도 컨트롤 가능하다.
드레드노트가 X아스트레이로 환장되면서 장비된 대형 드라군 유닛의 경우 유선형이었지만 성능은 실로 대단해서 일종의 바리어를 형성해서 상대인 하이페리온 건담을 빔의 사면체에 가둬버릴 수가 있다.
SEED 본편에서는 드라군 시스템과 드라군 유닛을 장비한 기체는 프로비던스 건담 1기뿐이었지만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까지 가면 카오스 건담의 기동병장포드를 거쳐 레전드 건담이 공간지각능력에 의존하지 않는 2세대 드라군 시스템을 사용한다.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의 슈퍼 드라군은 제2세대 드라군을 기반으로, 멀티 록온 시스템과 연계해. 키라에 의한 사용을 전제로 한 터미널의 독자적인 개량을 더한 물건이다. 그 제어를 담당하는 파일럿에게는 범인에게 불가능한 정보량의 처리를 요구한다. 또한 슈퍼 드라군에 한해서는 제2세대 드라군을 베이스로 하면서도, 1세대 처럼 공간인식능력이 필요한 타입이다.
참고로 카오스의 기동병장포드를 제외한 드라군 유닛은 기본적으로 중력하에서의 사용이 불가능하며, 카오스의 기동병장포드도 대기권내 사용이 가능만 할 뿐 중력의 영향으로 인해 비행출력 저하 및 에너지 소비량 증가 등의 악영향이 있어서 기본적으로는 우주 사용을 전제하고 있다.
아카츠키의 경우 뉴 건담의 핀 판넬 바리어까지 따라한다. 스트라이크 프리덤의 슈퍼 드라군은 적에게 직접 충돌해 꿰뚫는 용도로 쓰인다는 정보도 있으며, 레전드 건담의 경우 대형 드라군쪽에서 아예 빔 사벨을 전개해서 팬텀 페인의 함선 거티루를 꿰뚫어서 로드 지브릴을 죽이는걸 본편에서 보여줬다. 드라군 시스템은 아니지만 비슷한 원리로 인피니트 저스티스의 파툼 01도 비슷한 방식으로 미네르바의 주엔진을 파괴해서 비상착륙시키게 만들고 결국 완파되게 했다.
4.7. 서력(기동전사 건담 00)
더블오 계열 비트의 종류와 위력.[15] |
일반적으로 더블오의 GN 비트 / 팡 계열 무장들은 다른 건담 시리즈와는 달리 일반인 파일럿도 조종할 수 있지만, 원격으로 제어하고 조종하는 AI에 의해서도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다. 사실 파일럿이 직접 조종하는 방식은 느린 반응속도도 그렇고 급박한 전투 상황에서는 비트 병기를 하나하나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비효율적인 방식이라 AI에 의한 조종을 보조하는 방식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러한 비트 제어 시스템은 공간지각 능력이 뛰어난 이노베이터나 이노베이드 파일럿이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이 경우 파일럿의 뇌양자파를 통해 전투 도중 비트의 움직임을 즉각적으로 순식간에 변경하도록 지시할 수 있다.
그리고 더블오 시리즈의 하로 또한 일반인 파일럿의 비트 병기 제어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고성능 AI가 탑재되어 있다.[16]
비트 병기류의 기원은 2302년경, 솔레스탈 비잉이 실험했던 원격 공격 무기 시스템의 개념에서 유래된다고 한다. 건담 라지엘의 추가 장비로 개발된 'GN 세퍼'에 탑재된 GN 프로토 비트가 바로 이런 비트 병기류의 시초로써 개발된 것이다. 같은 해에 개발된 건담 알테미에도 비트 병기가 탑재되었으며, 훗날 새롭게 개발된 건담 쓰로네 쯔바이와 대형 모빌아머 알바토레에 탑재된 GN 팡이 본격적으로 실전에서 활용되기 시작한다.
이후 이노베이드 진영에서는 이노베이드 특유의 뇌양자파를 활용하기 위해 계속해서 레그넌트나 가데스, 리본즈 건담과 같은 GN 팡 탑재기를 개발 및 운용했으며, 이노베이드 진영의 몰락 이후에는 관련 기술을 흡수한 지구연방 측에서도 비트 병기를 개발 및 활용하기 시작한다. 그 결과로 개발된 것이 초대형 모빌아머 가데라자이다.
물론 솔레스탈 비잉 측에서도 비트 병기의 연구 및 실용화를 멈추지 않았다. 본편 기준 솔레스탈 비잉 측의 건담을 통해 실전에서 최초로 활약하기 시작한 것은 켈딤 건담의 실드 비트나 라이플 비트가 있으며, 이후에도 건담 사바냐, 건담 하루트, 더블오 퀀터 등 여러 기체들에 다양한 기능과 형태의 비트 병기를 탑재해서 잘 써먹는다.
여담으로 G제네 오버월드 기준으로 퀀터의 소드 비트를 제외한 모든 더블오의 비트, 팡 계열 무장들은 전부 특수 무장으로 분류된다. 각성치를 받지는 않지만 특수 무장의 데미지를 올려주는 파츠와 궁합이 좋으며, 특히 트란잠이 있는 리본즈와 캘딤, 사바냐와의 궁합도 꽤나 좋은 편이다.
4.7.1. GN 팡
기동전사 건담 00에 등장하는 비트형 병기. 트리니티 팀의 미하엘 트리니티의 건담 쓰로네 쯔바이에 8개, 알바토레에 6개 탑재되어 있다.쓰로네 쯔바이의 팡은 빔 라이플 공격 외에도 GN 빔 사벨을 사출해서 적에게 몸통박치기하는 기능이 있다.
가장 최초로 팡을 탑재/사용한 쓰로네 쯔바이(미하엘 트리니티 탑승시)는 이 GN 팡으로 타클라마칸 전투 당시 건담 큐리오스를 포획하여 귀환하던 인혁련군 티에렌 다수와, 이후 무력개입 중 유니온 기지에서 맞붙은 유니온의 하워드 메이슨을 전사시키는 활약을 보였고, 아리 알 서셰스가 미하엘 트리니티를 죽이고 쓰로네 쯔바이를 탈취하여 요한 트리니티를 죽인 후엔 우주에서 UN군으로서 참전하여 솔레스탈 비잉과의 전투에서 사용하였는데, 건담 버체를 파손시키고 건담 듀나메스를 대파시키는 전과를 올린다. 알바토레의 GN 팡은 건담 엑시아와 GN 암즈에게 별반 타격도 못 주고 모두 격추된다.
아르케 건담에 탑재된 것은 쓰로네 쯔바이에 탑재되었던 것의 개량형으로써, 속도도 숫자도 늘었지만 결국 트란잠을 발동한 더블오라이저의 대출력 빔 공격에 모조리 격추당했다. 이후 최종결전에선 켈딤 건담의 라이플 비트와 동귀어진한다.
여담으로 파일럿에 따라 무서움이 달라지는 무장이기도 하다. 미하일이 탔을때는 양학 그 자체였고 엑시아나 인혁련의 GN-X 부대와의 교전에서는 귀신같이 파괴당했지만 서셰스가 탔을때는 버체와 듀나메스를 상대로 전과를 내는 무시 못할 위력을 보여주었다.
4.7.1.1. GN 빔 사벨 팡
기동전사 건담 00 세컨드 시즌에 등장하는 가데스의 비트 병기.작중에서 보인 기능과 명칭을 볼 때 이 GN 팡은 일반적인 GN 팡과 달리 오로지 직접 충돌의 기능만 지닌 걸로 보인다. 가데스의 몸체 곳곳에 7기가 탑재되어 있으며, 켈딤 건담의 실드 비트를 일격에 파괴할 정도의 위력을 지녔다.
4.7.1.2. GN 핀 팡
기동전사 건담 00 세컨드 시즌에 등장하는 리본즈 건담의 비트 병기.백팩에 장착된 대형 GN 핀 팡 4개와 실드와 스커트에 장착되어 있는 소형 GN 핀 팡 8개로 구성되어 있다. 소형 GN 핀 팡의 경우 대형 GN 핀 팡에 비해 공격력은 떨어지지만 크기가 작은 만큼 빠르며 GN 빔 사벨로 사용할 수도 있다. 더불어 실드와 백팩에 장착된 GN 핀 팡은 사출하지 않아도 빔 캐논으로 활용할 수 있다. 대형 GN 핀 팡의 경우, 직접 충돌의 일격으로 더블오라이저의 오른쪽 바인더에 장착된 오라이저의 파츠를 파괴한 걸 볼 때 위력이 상당히 강력한 듯.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핀 판넬. 사용자의 성우부터가 그 분이시다.
4.7.1.3. 대형 GN 팡(가데라자)
기동전사 건담 00 A wakening of the Trailblazer에 등장하는 가데라자에 탑재된 대형 GN 팡.302m라는 가데라자의 무식한 크기에 걸맞게, 대형 GN 팡은 일반적 MS와 비슷한 크기(=18m)이며, 유사 태양로가 탑재되어 있다. 이 정도 크기면 그냥 무인 함재기인데, 이런 대형 GN 팡 14개가 가데라자 본체에 수납되어 있으며 각자의 거대 GN 팡에서 소형 GN 팡을 여러 개 사출한다. 대형 팡에는 소형 GN 팡이 10개씩 수납되어있으며, 도합 14×10기(소형 GN 팡)+14기(대형 GN 팡)으로 154개다. 함대가 맥없이 ELS에 침식되는 상황에서도 백오십여개의 팡을 전개해 필사적으로 싸우지만, 양으로 승부하기에는 상대가 너무 나빴다.
4.7.2. 비트
4.7.2.1. 실드 비트
기동전사 건담 00 세컨드 시즌에 등장하는 켈딤 건담, 건담 사바냐의 비트 병기. 조종은 하로가 담당하고 있다.켈딤 건담의 경우 길쭉한 육각형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평소에는 켈딤 건담의 동체 전부를 감싸는 갑옷처럼 총 9개가 장착되어 있다.[17]
작동하면 각각의 비트가 컨트롤에 따라 자유로이 기동하는 방패가 된다. 구 시리즈에서도 비트를 방패삼는 연출이 나오긴 했지만 완전히 방어용으로 구상된 비트는 켈딤의 실드 비트가 처음이다.
또한 비트 여러 개를 모아서 커다란 방패 형상으로 만들어 방어 면적을 늘리는 것도 가능하다.
방어형 무장이지만 내부에 빔 캐논이 달려있어 원거리 공격도 가능하다. 또한 비트 4개가 결합되어 더욱 강력한 빔 포를 쏘는 어설트 모드도 있다. 켈딤 건담이 트란잠을 사용하면 비트의 화력과 속도도 더욱 증가한다.
건담 사바냐의 경우 GN 라이플 비트를 수납할 수 있는 GN 홀스터 비트[18]가 실드 비트의 역할을 한다. 켈딤 건담의 것과 달리 공격 기능은 없지만 비트의 면적이 훨씬 더 늘어나 방어 성능이 향상되었으며, 비트 여러 개를 동원해 고리 모양으로 포메이션을 짠 뒤 가운데 빈 구멍으로 빔을 발사하면 훨씬 더 강력한 빔이 발사되는 공격 보조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4.7.2.2. 라이플 비트
기동전사 건담 00 세컨드 시즌, 극장판에 등장하는 켈딤 건담, 건담 사바냐의 비트 병기. 조종은 하로가 담당한다.생긴 모습을 봐서는 GN 라이플을 다량 사출하여 사격하는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보면 실로 판넬 병기. 그러나 작중에서의 활약은 그냥 제2의 빔 라이플로만 쓰이다가 죄다 아르케 건담의 GN 팡과 동귀어진한게 끝이다. 안습.
그래도 극장판에 등장한 사바냐의 라이플 비트는 떼거리로 몰려다니며 ELS들을 마구 때려부수는 등 극장판의 화려한 연출을 담당한다. 작중 전투씬 중 임팩트 있는 장면은 대부분 사뱌나가 라이플 비트를 몰고다니며 사방으로 난사하는 장면이다.
그리고 특이하게 사바냐의 라이플 비트는 아래에 손잡이가 달려 있어 그 자체를 일반적인 빔 라이플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작중 사바냐가 들고다니는 라이플 역시 이 라이플 비트이다. 또한 켈딤 건담의 GN 피스톨처럼 아래에 도끼날이 달려있어 근접전용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
4.7.2.3. 소드 비트
기동전사 건담 00 A wakening of the Trailblazer에 등장하는 더블오 퀀터의 비트 병기. A비트 2개, B비트 2개, C비트 2개 등으로 총 6개의 비트가 왼쪽 어깨의 GN 실드에 수납되어 있다. 근거리 공격은 물론 원거리 공격도 가능하며, 비트를 나열해 커다란 GN 필드를 만들 수 있는 그야말로 만능형 병기. 아무리 봐도 뉴 건담의 핀 판넬이다.그 외에도 GN소드 V와 결합하여 버스터 라이플과 버스터 소드로도 활용할 수 있다. 그야말로 비트 중에서는 정말 할건 다하는 물건이다. 설정상 성능만으로는 더블오 세계관에 존재하는 어떤 비트 병기보다도 강하다고 한다. 다만 공격 외에도 GN 필드를 전개하여 방어하거나 GN소드 V와 결합하여 버스터 소드&버스터 라이플, 양자 텔레포트를 위한 게이트 형성 등 할일이 많아서 그런지 사정거리는 짧은 편.
하지만 정작 극장판에서선 더블오 퀀터 주변을 날아 다니면서 다가오는 ELS를 방어하거나 GN 필드와 양자화 통로, 버스터 라이플로 사용되고, GN소드 V로 ELS 군집을 요격할 당시에도 자세히 보면 ELS들을 단순히 스쳐지나갔을 뿐인데 엄청나게 터트린다. 문제는 소드 비트가 원체 빨리 날아다니다보니 연출이 그냥 '빔' 수준이다. 그야말로 그냥 의지를 가지고 날아다니는 빔 취급.
4.7.2.4. 시저 비트
기동전사 건담 00 A wakening of the Trailblazer에서 건담 하루트가 쓰는 비트 병기. 생김새는 바느질에 쓰이는 쪽가위처럼 생겼으며, 이름답게 접근해서 적들을 실마냥 싹둑싹둑 자르는 용도로 쓰인다.작중에서는 그야말로 너무 빠르게 움직여서 보이지 않을 정도[19]로, ELS가 갑자기 순식간에 조각조각 썰려나가는 장면들은 모두 시저 비트가 순식간에 썰어버리느라 당하는 장면이 제대로 보이지도 않던 것이었다. 블루레이 영상에서는 시저 비트에 입자 효과가 추가되어서, 시저 비트의 무쌍을 더 잘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저런 무쌍에도 불구하고 상술한 더블오 퀀터의 소드 비트보다 느리다. 퀀터의 소드 비트는 사실상 빔에 가까운,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라서 그렇다.
4.7.2.5. 더블 GN 클로
기동전사 건담 00 A wakening of the Trailblazer에서 라파엘 건담이 쓰는 비트 병기. 본체에 장착한 상태로 그냥 쓰기도 하고, 사출해서 무언가를 잡아서 찌부러트리거나 비트 본체에 내장된 유사 태양로를 사용해서 GN 메가 캐논을 쏠 수도 있다.사실은 백팩인 세라비 건담 II의 발 부분이 변형되어 비트 병기로 사용되는 것이다.
4.8. 어드밴스드 제네레이션(A.G.)(기동전사 건담 AGE)
4.8.1. 비트
4.8.1.1. 파르시아 비트(파르시아)
기동전사 건담 AGE 1부에 등장하는 파르시아의 비트 병기. 5개의 '파르시아 비트'로, 여러 개가 모여 강력한 빔을 발사할수 있다. 사실상 전형적인 비트 병기이다.4.8.1.1.1. 폰 파르시아 비트(폰 파르시아)
기동전사 건담 AGE 3부에 등장하는 폰 파르시아의 비트 병기. 기본적은 능력 자체는 파르시아와 다르지 않다. 물론, 폰 파르시아 비트는 베이건 측 기체 중 가장 구형 비트를 사용하는 것이다. 비트 5개를 한데모아 강력한 빔포로도 사용할 수 있다.4.8.1.2. 테일 비트(건담 AGE-1 버드런)
기동전사 건담 AGE 1부의 게임판에서 등장하는 건담 AGE-1의 웨어 버드런의 비트 병기. 널찍한 판 형태의 비트 9개가 둔부쪽에 거치되어 있다. 대형 테일 비트 3개와 소형 테일 비트 6개로 구성되어 있다.4.8.1.3. 페더 비트(건담 AGE-2 피닉스)
기동전사 건담 AGE 2부의 게임판에서 등장하는 건담 AGE-2의 웨어 피닉스의 비트 병기. 양쪽 어깨의 바인더 유닛에 깃털 형태의 비트가 각 7개씩 총 14개 장착되어 있다.4.8.1.4. X-트랜스미터/광자 비트
기동전사 건담 AGE 3부에 등장하는 비트 병기. 탑재한 기체는 베이건 소속의 기라가와 건담 레길레스.특이하게 몸체의 숨겨진 클리어 파츠를 돌출시켜 그 곳에서 다수의 빔을 구체 형태로 방출시켜 다각도로 조작하여 적을 공격하는 형태. 기존 건담 시리즈와 달리 별도의 수납 공간이나 거치대가 없는 프레임-동력로 일체형 생성기를 쓰기 때문에 별도의 비트 제조-재충전 과정이 필요없이 언제나 현장에서 비트를 사용할 수 있고, 본체가 공격당하지 않는 이상 비트가 중간에 격추되어도 보충을 위해 복귀할 필요 없이 현장에서 무한정 재생산 및 보충이 가능해서 비트 병기의 격추로 인해 전투력이 손실되는 일이 없다.
다만 다각도 조작이라 해도 판넬처럼 미친 듯이 현란한 움직임이 아닌 한두 번의 궤도 수정 정도이고, 공격 형태 역시 직접 충돌 형태라는 점에서 볼 때 정통파 판넬보다는 크시 건담의 판넬 미사일의 빔 버전이라 봐도 좋을 듯. 물론 성능은 X-트랜스미터가 훨씬 좋은데 빔이 직격으로 관통해도 터지지 않는 미칠 듯한 안정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실체형 비트 무기들과 달리 격추시키기도 쉽지 않다. 사실상 비트 병기의 가장 이상적인 형태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X-트랜스미터는 정확하게는 비트 병기 자체의 명칭이 아니라, 광자 비트에 대한 X-라운더의 감응능력을 최적화해서 원활한 조작이 가능하도록 돕는 조작 시스템이자, 광자 비트를 발생시키는 생성 장치를 가리키는 명칭이다. 외전 설정에서는 엔베드 비트 시스템이라는 발전형 모델이 언급되었다.
처음 선보인 것은 기라가로, 기라가 비트라 하며 몸체 곳곳에 비트 파츠가 탑재되어 있다. 그러나 위력 자체는 그리 강하지 않은지 제노아스의 실드 하나도 파괴하지 못하거나 AGE-1이 빔 사벨로 받아치는 모습을 보인다.
건담 레길레스의 경우 실드에 방출구가 있는데, 기라가와 달리 공격에 취약한 핀포인트 부분들만 노려 AGE-3 오비탈과 노멀을 걸레짝으로 만들어버리는 위력을 과시했다. 레길레스 비트라고 한다. 또한 수많은 비트들을 방출시켜 배리어를 형성하는 모습까지 보이는데, 이를 볼 때 일단 파일럿의 능력만 받쳐준다면 비트의 숫자 조절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폰 파르시아의 휴대 무장인 폰 파르시아 바톤도 광자 비트를 생성하는 기능이 있다. 폰 파르시아 판넬이라고 한다. X-라운더 전용 기체들 중 본체에 광자 비트 생성기가 내장되지 않은 기체들은 이렇게 광자 비트 생성 능력이 있는 휴대용 옵션 무장을 별도로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4.8.1.5. T비트
티엘바에 탑재된 비트. 숫자는 단 두 개라 화려한 올레인지 공격은 선보이지 못하지만, 장거리 빔포와 드릴처럼 회전하여 적을 꿰뚫는 근거리 공격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4.8.2. 판넬
4.8.2.1. 콘테이너 판넬/블래스터 판넬(건담 AGE-3 라구나)
기동전사 건담 AGE 3부의 게임판과 외전에서 등장하는 건담 AGE-3의 웨어 라구나의 비트 병기. 박스 형태의 판넬이 각 어깨당 6개씩 총 12개가 수납되어있다. 사출해서 공격할 때는 블래스터 판넬이라고 부른다.4.8.2.2. C판넬
자세한 내용은 판넬(건담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건담 AGE-FX의 비트병기.
4.8.2.3. A판넬
자세한 내용은 판넬(건담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건담 AGE-FX의 비트병기.
4.9. 포스트 디재스터(P.D.)(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4.9.1. 테일 블레이드
건담 발바토스의 최종 강화형인 발바토스 루프스 렉스에 장비된 비트.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유선형 투사체 형태로, 비트 자체의 공격능력은 전방의 칼날로 그냥 냅다 찔러버리거나 위에 달린 갈고리로 적을 끌어당겨 내던지는 형식. 더블오 퀀터의 소드 비트를 1개로 줄이고 유선형으로 만들어놓은 느낌으로 거창하게 설명하긴 했지만 그냥 우주세기의 유선식 비트에 사격 무기를 빼고 근접 무기로 만든 것이다. 물론 위력 자체도 좋고 활약상도 꽤 많기야 했지만 포스트 디재스터 세계관은 판넬 내지 비트형의 무선식 원격조종 무기가 없다 보니 이거 하나만 나와도 최강인 것처럼 묘사되는 것. 본래 모빌아머 하슈말에 장비되어 있던 것을 루프스로 때려잡은 뒤 다른 부품들과 함께 적출되어 걸레짝이 된 루프스의 개조에 투입한 것[20]으로, 최후의 싸움에서는 그야말로 악마의 꼬리처럼 꿈틀거리며 그레이즈의 콕핏을 찍고 다녔다.4.10. 애드 스텔라(A.S.)(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드론, 군체 병기, 또는 스웜 병기라고 불리며 초반부부터 상당히 보편화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다릴 바르데처럼 AI의 보조로 조작하는 것은 그냥 현실 병기처럼 드론이라고 부른다. 비트라는 명칭이 붙는 것은 건담 타입 기체들이 GUND 포맷으로 인체와 연결시켜 조작하는 차세대 군체 병기 시스템 건비트다.4.10.1. 건 비트
4.10.1.1. 비트 스테이브
건담 르브리스와 건담 에어리얼에 탑재된 건 비트.[21]여러 개의 비트 조각이 하나로 합쳐져서 실드가 될 수 있으며, 여러 개가 정렬하면 빔 공격을 막아내는 필드를 펼칠 수 있다. 사출시키면 모든 비트가 빔을 발사해서 적을 공격할 수 있다. 또한 기체의 빔 라이플과 같은 무장에 비트가 장착되어 화력을 더욱 늘려주거나 비트 조각들이 기체의 전신에 장착되어 보조 추진기 역할을 하는 등 강화 파츠로써의 역할도 할 수 있다.
소모품으로 취급받는 다른 비트 병기와 달리, 파일럿 슬레타 머큐리는 비트 스테이브 하나하나를 인격화하여 대하고 있다. 이는 여태까지의 건담 시리즈와 확연한 차이점을 보이는 점이라 작 중 중요한 떡밥으로 다뤄지고 있다.
4.10.1.2. 켈로니언
건담 르브리스 양산 시작 모델에 탑재된 건비트. 백팩 좌우의 컨테이너에 위아래로 각 5기씩 총 20기를 탑재하고 있다. 르브리스나 에어리얼의 비트 스테이브처럼 빔 건을 내장한 다기능 공격 단말은 아니며, 얇은 원통형의 비트가 판넬 미사일처럼 요격을 회피해 파고든 다음 캠퍼의 체인 마인처럼 목표물의 표면에 흡착, 자폭하는 식의 1회용 병기다.4.10.1.3. 코락스
건담 파렉트에 탑재된 건비트. 베귀르베우의 논 키네틱 포드처럼 공격능력은 따로 없지만 적 기체를 무력화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병기이다. 레이저 형태의 빔을 발사해 적 기체에 적중시켰을 경우, 빔이 적중한 부위의 기능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킬 수 있다. 각각의 비트는 2기 1조로 수납되어 있다가 전개되며, 두 비트 사이에 와이어 커터처럼 스턴 빔이 형성되어 접촉한 대상을 인형의 사지에 실을 매달듯이 마비, 구속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작중에선 이걸로 구엘 제타크가 탄 딜란자[22]의 전신에 스턴 빔을 난사해서 순식간에 무력화시켜 버렸으며, 건담 에어리얼과의 전투에서 비트를 잠시 무력화시키는 것에도 성공했다.4.10.1.4. 가디언
건담 슈바르제테에 장착되어 있는 총검형 비트. 에어리얼의 비트를 참고해서 만들었다.4.10.1.5. 비트 모빌슈트
4.10.1.5.1. 건드 볼바
건담 르브리스 울과 건담 르브리스 손이 조종하는 기동신세기 건담 X의 G비트 이후 등장하는 또다른 비트 형식의 무인 모빌슈트.4.10.1.5.2. 건드 노드
건담 에어리얼이 조종하는 새로운 비트 모빌슈트.4.10.1.6. 호랑이의 손
건담 르브리스 지우가 사용하는 거대한 기계팔 형태의 대형 복합 무장. 대형 MS의 팔을 재활용했으며, 그 자체를 원격 조작해서 건비트로 활용할 수 있다.4.10.1.7. 나루카미
건담 르브리스 아녹타가 사용하는 도뢰 블레이드형 건비트.4.10.2. 논 키네틱 포드
베귀르베우에 탑재된 유선식 병기. 공격 기능은 없지만 대건담 타입용 시스템인 안티도트를 탑재했기 때문에, 무장을 전개해 발동하면 건담 타입 기체들의 GUND 포맷 시스템을 강제로 무력화할 수 있는 재밍 기능을 가지고 있다. 마치 로젠 줄루의 사이코 재머와 비슷하다. 원래 드론 병기를 제압하기 위한 장비를 대건담용으로 유용한 것이다.미세 입자로 된 기기를 살포해 적의 건드 포멧만을 재밍하는 원리이기 때문에, 역으로 전자전을 당하면 논 키네틱 포드 쪽이 무력화될 수도 있다.
4.10.2.1. 논 키네틱 실드
후계기인 베귀르펜테가 사용하는 대형 실드 형태의 논 키네틱 포드. 첨단부를 근접 공격용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공방일체형 병기로서 이전보다 더 발전했다.4.10.2.2. 브레이서
미카엘리스가 사용하는 안티도트 탑재형 유선식 유도 병장. 오른팔로 사용되는 빔 브레이서, 왼팔에 추가 장착하는 자벨린 브레이서가 있다. 특성, 구조적으로 볼 때 이것들 역시 논 키네틱 포드의 발전형이다.4.10.3. 드론
4.10.3.1. 이슈와라, 암비카
다릴 바르데에 장착된 드론. 이슈와라는 다릴 바르데의 팔이고 암비카는 어깨에 장착된 실드다. 이걸 턴 엑스의 블러디 시지 처럼 본체로부터 분리시켜 비트 병기로 활용한다. 발의 클로도 분리시켜 유선식 비트 병기처럼 활용하는 기능이 있다. GUND 포맷은 일절 사용되지 않았지만, 새로 개발된 5세대 의사확장 AI를 사용하여 건비트에 준하는 성능을 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화형으로 구사 이슈와라, 다야 암비카가 있다.4.11. 건프라 배틀
이 시리즈에선 건프라 배틀이라는 일종의 게임이 주요 소재이기 때문에 각종 건담 시리즈에서 나왔던 여러가지 비트 병기들이 많이 나온다. 그리고 게임적 허용으로 본래 중력 하에서 대부분 사용이 불가능한 비트 병기들이지만 건프라 배틀에서는 중력이 있든 없든 어느 전장에서도 비트 병기 사용이 가능하다.[23]모형전사 건프라 빌더즈 비기닝 G에서 비기닝 30 건담의 이프스 유닛이 있는데 AGE-FX의 C판넬 마냥 전신에서 그 비트병기를 사출하여 아군기들을 방어시켜주거나 적기들을 공격할 수 있는 전천후 만능 올레인지 활동이 가능하다.
건담 빌드 파이터즈에서 처음 등장한 특이한 비트 병기로는 큐베레이 파피용의 '투명 판넬'이 있는데, 이름 그대로 '투명한 클리어 플라스틱을 재질로 제작하여 눈에 잘 보이지가 않는 판넬'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눈치조차 못 채고 그대로 당할 수 있다. 이런 사기성을 이용하여 무패 행진을 이어오지만, 리카르도 펠리니가 메테오 호퍼로 일으킨 눈보라를 판넬들이 뚫고 나오는 흔적으로 위치를 파악하여 버스터 라이플로 일소해버리는 전법으로 처음 파훼당했고 주인공인 이오리 세이, 레이지 팀은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의 '헤드 발칸에 특수 도료를 추가한 일종의 페인트탄을 쏴서 투명 판넬들을 도색시켜버려 놈들이 강제로 위치를 드러나게 하는 방법'으로 파훼한다.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에선 키지마 윌프리드의 트랜지언트 건담은 주무장인 GN 파르티잔을 이용해 빔을 비트 형태로 발사하는 '광자 비트'와 파르티잔 자체를 위아래 분리시켜 '랜스 비트'로 운용 가능하다.
5. 기타
- 건담 시리즈의 비트를 시작으로 다른 서브컬처에서도 비트와 비슷한 원격 조작 무기가 등장하고 있으며 그중 일부는 건담 시리즈와 똑같이 원격 조작 무기의 명칭을 비트로 하고있다.
- 무인기 및 드론 기술 발달에 따라, 현실에서도 쿼드콥터 등 비투사체형 비행기기을 활용한 전술을 찾아볼 수 있게 되었는데,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중 우크라이나 측이 운용한 폭격/자폭드론 전술이 대표적이다. UAV를 비롯해 무인기의 활용 자체는 기실 오래 전[24]부터 사용된 바 있으나, 이를 넘어 건담 시리즈에 묘사된 모습처럼 전장을 날아다니는 극소형의 무선 공격 단말이 현실 세계에 등장한 점은 사뭇 인상적이다.
이러한 드론 병기가 지금의 형태를 넘어 차량, 함선, 비행기 등에 종속된 무인 병기로 나아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비트(서브컬처) 문서 참조.
자세한 내용은 비트(서브컬처)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근대, 비트 항목에도 설명이 있지만, 정확히는 잎을 먹는 근대와는 품종이 다르다.[2] 이외에도 사이코 건담 Mk-II가 리플렉트 비트를 전개하는 장면이 나오긴 했지만, 사실 이쪽은 판넬 병기와는 달리 탑재된 로터를 회전시켜 비행하는 방식이라 설정 오류가 아니다.[3] 또한 크시 건담의 판넬 미사일같은 경우, 사실상 사이코뮤로 조작하는 유도미사일이나 마찬가지인 물건이라 대기권에서도 사용이 가능했다.[4] 다만 예외적으로 카오스 건담의 경우 기동 병장 포드에 달린 대형 부스터를 이용해 강제로 띄워 사용이 가능했다.[5] 가령 백식 vs 큐베레이전의 경우 샤아가 판넬의 사격을 간파해도 백식이 워낙 낡은 기체라서 반응이 굼떠 요격은 고사하고 간발의 차로 피하는 것이 고작이였다.[6] 바주카와 미사일을 사용한 화망 형성, 데드 웨이트 탈거 후 주요 부위를 방어하면서 돌진해 근접전 유도, 태양을 등진 상태로 돌진해 상대 MS의 카메라 마비까지 노리는 등 비트 병기를 상대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정석적인 방법을 보여줬다.[7] 참고로, 원작 TV판에서는 그 무기라 하고 극장판에서는 비트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샤아도 네오지온에서 개발된 판넬의 존재와 그 성능을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8] 물론 이는 그 당시 정점에 달한 아무로가 뉴타입 능력만 있지 파일럿으로는 미숙했던 퀘스의 어설픈 공격을 본인의 기량으로 파훼한 극히 예외적인 경우에 가깝다.[9] 엘메스의 별명인 ‘솔로몬의 망령’은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전함이 자꾸 대파되었기 때문에 지구연방군이 얼마 전에 자신들이 함락시킨 지온의 우주요새인 솔로몬의 귀신이 하는 짓이라며 붙인 별명이다. 사실 지구연방군은 당시 앨메스의 존재를 몰랐으며, 솔로몬의 망령이 엘메스임을 알게 된 것은 나중 일이다.[10] 샴블로는 리플렉터 비트로 스스로 쏜 대구경 메가입자포의 빔을 막아서 공격을 철회하기도 했다. 마지막에 이 비트가 움직이지 않았다면 델타플러스에 탄 리디 마세나스는 죽었을 것이다.[11] 자체적으로 메가입자포와 기뢰 살포기를 내장하고 빔 사벨을 수납한 복합무장이다[12] 이 설명으로 이해가 안간다면 쉽게 말해서 기존의 비트와 판넬이 풀 3D 액션 게임이고 인컴은 반대로 플랫폼 횡스크롤 2D 게임이라고 생각해보자.[13] 턴에이 건담이 만들어진 시기이다.[14] 심지어 일부작품에서는 근접공격도 방어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실제로 원작 애니메이션에도 비르고가 데스사이즈의 빔 사이즈를 플라네이트 디펜서로 막는 장면이 나오기는 한다.[15] 출처는 기동전사 건담 00N 챕터 11.[16] 즉 작중에서 록온 스트라토스의 켈딤 건담이나 건담 사바냐가 사용하는 실드 비트, 라이플 비트의 경우 거의 대부분을 하로가 조종하는 것이다.[17] 양 무릎에 하나씩, 왼쪽 어깨에 두 개, 엉덩이 뒤쪽에 5개가 GN 드라이브를 둘러싼 형태다.[18] 홀스터 = 권총을 수납하는 주머니[19] 잘 보거나 느리게 보면 보이긴 한다.[20] 정확히는 하슈말에 장비되어 있던 부분은 유선 와이어 + 추진체 부분으로, 칼날 부분은 세성에서 신규 제조된 발바토스 루프스 렉스의 오리지널 부품이다.[21] 건담 캘리번은 제외. 건담 캘리번에 장착된 비트 스테이브는 건담 에어리얼 개수형이 캘리번에게 넘겨준 것이다.[22] 동생인 라우더의 전용기를 몰래 탔다.[23] 건담 빌드 다이버즈 Re:RISE에서는 한 술 더 떠서, 게임인 GBN 안이 아닌 현실 세계인 엘도라에서도 핀 판넬을 중력권 안에서 자유롭게 사용하는 장면이 나왔다. 엘도라 시리즈를 조종하는 아루스를 만든 엘도라의 옛 백성들의 초월적인 기술력을 알 수 있는 장면이다.[24] 2010년대 미국의 MQ-1 등. 더 거슬러 올라가면 나치 독일의 골리아트나 겨울전쟁 시기 소련의 무인전차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