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04:06:01

한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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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08080><colcolor=#ffffff> H Dragon
한상용 (Han Sang-yong)
출생 1980년 6월 29일 ([age(1980-06-29)]세)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거주지 인천광역시
가족 어머니, 아버지
배우자 강유정[1](2015년~현재)
딸 한소이(2018년생)
닉네임 H Dragon
LOL 아이디 바위게FC한상용
소속 팀 파일:스타크래프트 흰 아이콘.png Hwaseung OZ 코치
(2005.10.??~2010.09.??)[2]
Hwaseung OZ 감독
(2010.09.??~2011.08.31)
8th TEAM 코치
(2011.11.04~2012.09.22)[3]
파일:SC2_Mini.png Jin Air Greenwings 감독
(2012.05.20~2013.12.13)
[4]
파일:league-of-legends.png Jin Air Greenwings 감독
(2013.07.10~2019.10.25)

Griffin 감독
(2019.12.05~2020.05.19)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파일:치지직 아이콘.svg

1. 개요2. 이력3. 밈
3.1. 한상'용의 분노'3.2. 롤마노
4. 여담5. 논란 및 사건사고
5.1. 페이커 후계자 발언 강요 논란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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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HDRGAONSY.jpg
<colbgcolor=#808080><colcolor=#fff> Han "H Dragon" Sang-yong
대한민국스타크래프트, 리그 오브 레전드 감독. 現 오산대학교 e스포츠과 전임교수.

남성적인 외모에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 때문에 슈트 간지가 좔좔 넘치는 감독으로도 유명하다. 일반적으로 e스포츠팀의 팬은 소속 특정 선수의 팬인 경우가 많은데 한상용 감독이 있는 팀의 팬층에는 특정 선수보다 감독을 더 응원하는 팬들도 많이 섞여있는 편이다.

2. 이력

2.1. 화승 오즈

스타크래프트 코치를 하기 전엔 킥복싱 체육관 사범이었다는 특이한 이력이 있다. 2000년한국 킥복싱 페더급 랭킹 1위에 올랐을 정도로 실력자였다고 한다. 선수 시절 니킥 한방으로 갈비뼈 함몰시키는 흉악한 포스[5]. 스타판에 발을 들여놓은 후에도 여전히 운동을 좋아해서 화승 선수들과 자주 축구를 즐기며, 나중에 제8게임단이나 진에어에서도 여전히 축구를 자주 한다. 상대 선수들은 겁나서 수비가 제대로 될까?

킥복싱 사범을 하다가 우연히 스타크래프트의 매력에 빠졌다고 한다. 프로게이머도 생각해봤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코치가 더 낫겠다 싶었고 그 동안 커리지 매치도 나갔다고 한다. 싸이월드 홈페이지에도 '프로게임단 코치를 위하여'라고 걸어두었다가 조정웅한테 연락이 와서 2005년 Plus 시절부터 코치로 합류하게 되었고, 이후부터 쭉 화승 오즈의 최전성기를 함께 했다. 이 무렵 가장 유명한 일화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결승에서 최연성 당시 SKT 코치의 도발[6]에 화끈하게 답했던 사건.[7] 그 최연성이 무대 위에서 시무룩해진 몇 안되는 장면 중 하나로 팬들의 뇌리에 깊게 남아있다. 모니터 너머면 모를까 현실에서 겜돌이와 체육계의 포스 차이가... 2010년 가을, 조정웅 감독의 사퇴 이후 정식으로 감독 자리에 오르며 kt 롤스터 이지훈 감독과 함께 스타1에서 최연소 감독이 되었다.[8]

10-11 시즌, 힘이 많이 약해진 화승 오즈를 그럭저럭 이끌고 6강 싸움을 했지만, 갑자기 이제동구성훈이 부진에 빠지면서 성적이 추락, 결국 6강 진출에 끝끝내 실패하면서 팬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 하지만 정규 시즌을 다 마치고 치러진 경남-STX컵 마스터즈에서 T1의 신인 토스 정윤종에게 올킬을 당하고 준우승자 인터뷰에 한상용답지 않은 침울한 표정을 지었을 때 일부 화승빠들은 후반기 부진도 혹시 해체 결정 이미 나서 그런 것이었나[9]라는 불안감에 떨었고, 그것은 뜻밖에도 사실이었다. 화승 갤러리에 남긴 한상용의 마지막 글에서 알 수 있다.

자신은 아직 이 바닥을 떠날 생각은 없다고 한다. 간간이 트위터로 새로운 일에 대한 의욕, 좋은 소식이 들리기를 갈망하는 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2.2. 제8게임단

2011월 11월 4일, 새롭게 창단된 제8게임단코치로 선임됐다. 구단 자체가 해체된 화승 오즈, 위메이드 폭스, MBC게임 히어로를 대신해 KeSPA에서 만들어 위탁 운영하는 팀이다보니 이제동, 박준오 등 화승 1군에서 활약한 선수들과 김도욱이병렬 등 2군 선수들을 다시 만나게 됐다.

이제동, 염보성, 전태양, 박준오, 김재훈, 박수범이라는 짱짱한 라인업에 5전제로 돌아간 덕에 드림팀으로 기대받았지만, 현실은 3개팀 해체 후 급조된 탓에 선수들의 기량이나 심리적인 부분이 많이 흔들렸고, 여기에 주훈 감독의 발트리가 겹치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은 7위로 마쳤다.

시즌 종료 후 주훈 감독이 창단 및 스폰서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감독에서 운영단장으로 직책이 변경됨에 따라 수석코치로 승격됨과 함께 임시 감독을 맡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에서 제8게임단을 지휘한다.

2012년 7월 2일, 차기 스타리그 예선에서 원이삭이 '협회 소속 게이머들 실력이 안 좋더라. 나랑 게임할 때도 그 정도면 기분 나쁠 거 같다. 조 지명식에서는 보너스로 생각하고 협회 게이머들 뽑겠다' 라고 도발적인 인터뷰를 날렸다. 물론 컨셉이라는 사실은 밝히긴 했다. 그 인터뷰를 보고 트윗을 올렸는데 그것이 큰 논란이 되었다.

http://www.rigvedawiki.net/r1/pds/twitterdrip.JPG

이에 대해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에서는 의견이 많이 갈리고 있다. 전체적으로 원이삭에 대해서는 '컨셉이라지만 말은 받아들이는 사람 나름이다. 기분 나쁠 수 있다.' vs. '스타판에서 이 정도 도발이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쪽이 이상하다' 로 의견이 갈리고 있으며, 한상용에 대해서는 '컨셉으로 저런 말 한 거다. 기분 나쁘게 생각할 거 없다' vs. '실력적인 걸로 컨셉 잡을 순 있어도 인성 운운은 좀 아니다.' 란 의견이 대립하는 중이었다.

이에 몇몇 스2팬이 한상용과 트윗으로 키배를 하기 시작했고, 거기다 스타2 프로게이머 정우서이정훈이 인성에 대한 얘기가 나온 반박으로 래더에서 비매너 행동을 한 KeSPA 소속 선수들의 얘기가 나오자 사건이 더 커지게 되었다.[10]

결국엔 한상용 코치의 사과 트윗으로 사건은 어느 정도 일단락 되었고, 이후 스타리그 조지명식 등을 거치며 스1과 스2 팬, 협회와 연맹간의 대립이 흥행의 연료로 긍정적으로 전환되어 가는 분위기이다.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원이삭과는 화해를 한 모양이다.

파일:attachment/한상용/흙이삭.jpg
원이삭의 얼굴이 유난히 흙빛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기분 탓이다... 그리고 원이삭은 이 사진으로 흙이삭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편 프로리그 시즌2는 12승 9패 3위로 시즌을 마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이제동이 에결 승리를 쓸어담은 가운데 전태양, 김재훈이 중심을 잡고 염보성이 스타1 한정으로 부활했으며, 영입생 진영화도 준수한 활약으로 힘을 보탰다. 1라운드까지만 해도 2승 5패에 그쳐 시즌1에 이어 바닥을 깔았지만, 2~3라운드에서 10승 4패를 쓸어담는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다. 에결에서 승리를 쓸어담은 이제동의 퍼포먼스가 빛났던 시즌. 그러나 준플레이오프에서는 4위 SKT T1을 만나 2연패로 광탈했다.

완전히 스타2로 종목이 전환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을 앞두고는 이제동, 염보성, 박수범, 조일장, 진영화가 죄다 빠져나가는 비상사태를 맞이하며 졸지에 유망주들을 데리고 반강제 리빌딩을 하게 생겼다.

정규시즌 들어 2라운드까지는 전태양이 생각보다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다른 선수들의 약진으로 5할 승률을 지켰지만, 3라운드 이후 한계를 드러내며 쭉 미끄러졌다. 결국 16승 26패에 최하위 EG-TL보다 득실에서 앞서 7위로 마무리. 그래도 시즌 전 예상에서는 압도적으로 최하위일 것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에 비하면 김재훈이 뜬금 에이스로 발돋움하고 이병렬, 김도욱, 하재상 등의 약진을 앞세워 나름 선전한 편이라 한상용 수석코치에 대한 평가도 나쁘지 않다.

시즌 종료 후 선수단의 대대적인 구조 조정이 들어갈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자칫하면 팀 자체가 해체되리라는 암울한 전망까지 나돌고 있었지만...

2.3. Jin Air Greenwings

12-13시즌 이후 진에어가 제8게임단의 네이밍 스폰서를 맡게 되면서 진에어 그린윙스로 재출범[11]함과 동시에 정식 감독으로 승격됐다.

네이밍 스폰과 함께 진에어가 리그 오브 레전드 팀도 구성하면서 LoL팀 감독도 겸임하게 됐는데, 2013년 12월 13일부로 차지훈 코치에게 스타2팀 감독직을 넘겨주고 LoL팀에 전념한다. 진에어 출범 후 첫 스타2 프로리그가 2013년 12월 말에 개막했으니 진에어의 이름을 달고는 스타2 감독으로서 실전에는 나서지 않은 셈.

탑라이너 익수의 말에 따르면, 천정희 코치가 엄마 같은 존재라면, 한상용 감독은 아빠 같은 존재라고 한다.

감독으로서의 능력이 크게 부각되는 편은 아니었지만, 이 방송에서 풀었던 썰에 의하면 T1 입단 전에 한상용의 러브콜이 있었고, 테디를 발굴했으며, 기대되는 신인인 루트를 또 다시 발굴하는 등 원딜을 찾는 데는 최고라는 평가를 받으며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나름 명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원이 열악해 스타 플레이어들을 영입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도 유망주들을 발굴해서 지속적으로 어느 정도 성적을 내주기 때문. 그리고 선수 관리가 매우 철저해서 그야 잘못하면... 진에어 소속 선수들이 인성 논란을 터트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

성적과 별개로 밴픽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다. 밴픽이 감독보다 코치진들이 관여하는 영역인 걸 감안하면 좋은 코치를 발굴하는 능력도 뛰어난 듯.

2017 롤 올스타에서 한상용 감독이 LCK팀 코치를 맡게 되었다. 이 때 롤스타전 참가 코치진 중 유일하게 LoL 닉네임이 없는 사람이 되어 대회 명칭 표기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가 오고 가기도 했다. 트위터 계정명인 HwaHHH가 아니겠냐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바로 그 트위터를 통해 H-Dragon이라는 ID를 만들었다고 알렸다.

2019 시즌에는 팀의 빈약한 지원으로 인해 한계가 온 것이 아니냐는 평이 많다. 팀의 핵심 선수들은 타 팀에 이적하고 새로 뽑은 유망주들은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한 상태로 역대급 패배를 쌓고 있다. 밴픽에 있어서 정석적인 조합부터 제드-카서스 같은 변칙수까지 잘 짜는 편이지만 승리로 연결되지 못하니 안타까울 따름.

결국 2020 스프링 승강전에서 절친인 강현종 감독의 한화와의 승부 끝에 강등 당했다. 허나 한상용 감독을 탓하는 여론은 거의 없다시피한 편. 오히려 이때까지 힘든 자리를 잘 지켜주었고 이제 좋은 팀에서 보고 싶다는 반응이 많다.

2019년 10월 25일 진에어와 상호합의하에 계약을 종료했다. 6년이 넘는 기간[12] 동안 진에어 한 팀을 위해 헌신한 감독이기 때문에 아쉽다는 여론과 LCK에서 다시 보았으면 하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잠시 공석이 됐던 진에어 롤팀의 감독 자리는 예전의 스2팀과 마찬가지로 차지훈 감독이 이어받았다.

진에어가 승강전권을 왔다갔다 하는 동안, 진에어 본사의 상황에 그다지 관심이 없던 사람들은 '롤판에선 이룬 것도 없으면서 신인 발굴 능력 하나로 변호받는' 거품 감독이라고 평하기도 했다.[13] 이 시기 끝없는 추락을 반복하던 LCK에서 쇄신을 위해 구시대의 유물인 스타판 출신들을 우선 쳐내야 한다는 여론의 일부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리핀 감독 경질 사건에서 조규남 카르텔의 무지막지한 악랄함이 드러나면서 평가는 다시 뒤집혀, 그들과는 감히 같이 언급되는 것조차 무례인 존재로 다시 격상했다.

2.4. Griffin

진에어에서 나간 이후 그리핀 사건으로 한창 떠들썩하던 그리핀의 감독으로 가게 됐다. 팀 자체는 시드권 강제 매각 조치로 조규남 카르텔과의 연결은 끊어지지만, 이름값이 주는 아이러니함에 다들 흥미로워하는 중이다. 아무래도 한국 e스포츠판에서는 '참교육자'라는 이미지가 워낙 강렬하다 보니 LCK 팬들 사이에서는 '하필이면 그리핀?'이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그래도 한상용 감독님이라면...'이라는 생각과 함께 그리핀의 지도층이 물갈이되기만을 기다리는 반응이 많다. 다만 팀 매각이 끝나지도 않은 이 시점에 그리핀으로 가는 건 결국 한상용 감독도 조규남, 김동우와 같은 라인인 것 아니냐는 부정적 여론도 존재한다. 라이엇 코리아는 팀 매각 시한을 2020 스프링 시즌 종료 후까지로 상정해놓은 상황이기에 더더욱.

여담으로 그리핀 팀 자체는 조규남 카르텔과 연결이 끊어지지만 정치에 가장 깊게 관여한 선수는 팀에 남아있다. 일단 아직까지는 잘못이 증명된 것은 아니므로 그럴 리는 없겠지만, 한상용이 지금까지 논란을 일으킨 선수들과 함께하게 됐을 때마다 발동했던 한상용 케어가 다시 발동할 거라고 생각하는 팬들이 많다. 어느 정도 심각한 잘못을 저질렀던 카카오의 경우조차 한상용의 케어와 개인적인 실력 회복 노력으로 호감 이미지로 바뀐 것을 보면 소드의 이미지도 회생 가능할지 모르는 일이다.

2020년 2월 12일, 이전까지 2경기 전패를 달리다가 드디어 샌드박스를 잡아내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14] 또한 위에 적힌 내용들과는 정반대로 이 경기 내내 폼이 좋지 않아 세트 중에도 팀원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할 정도였던 소드는 특별히 더 다독여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리핀은 졸전 끝에 1라운드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한상용 감독은 3시즌 연속으로 1R 최하위를 기록하게 되었는데, 그리핀이 김대호 감독 체제에서 1R에서는 1~2위를 기록했던 것을 생각하면 상전벽해 수준의 일이다. 인게임 측면에서 매우 퇴화한 모습을 보여준 것은 진에어 시절과 다를 바 없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인재 유출이 있다고는 하나 지난 시즌 진에어보다 지금 현재 그리핀이 멤버가 좋다는 것을 생각하면 지금의 성적은 한상용 감독의 인게임 매니지먼트에 문제가 있다고 평가할 수밖에 없다.

다른 시각으로는 멤버의 이름값은 진에어에 비하면 높으나 멤버들의 폼이 진에어 때와 다를 바 없다는 것. 먼저 유칼은 주전으로 꾸준히 출전하고 있긴 하나 경기 내에서도 기복이 심하며 폼이 좋지 않은 경우가 더 많고, 내현은 출전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타잔은 본인이 먼저 성장한 다음 경기를 운영해가는 정글러인데 제대로 버티는 라인이 없어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는 경기가 많으며, 바이퍼아이로브의 폼이 LCK 최하급이기에 같이 쓸려버리곤 한다. 그나마 소드가 분전하고 있긴 하나 팀원들과의 합이 잘 맞지 않는지 이니시를 걸어도 호응이 없기에 혼자 죽는 그림이 많다.

이어 개막한 2라운드에서도 전혀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3월 28일 DRX전의 0:2 패배로 8연패의 수령에 빠지고 만다. 지금 현 그리핀의 경기 운영 스타일은 분명 초반에는 득점을 하면서 유리한 이점을 살리지만, 뭔가 스노우볼을 굴릴 듯 싶으면 봇 아니면 정글에서 사고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역전이 발생하는 패턴이 연패 기간 동안 계속 반복되어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주축 선수들이 깊은 부진을 겪고 있다는 것 또한 매우 심각한 문제인데, 한때 전성기 시절 그리핀의 에이스로써 활약했던 타잔과 슈퍼팀 KT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우승을 차지한 유칼이 바로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이 선수들의 공통점은 하나의 팀 컬러에 극한으로 특화된 선수들인데, 타잔은 압도적인 한타력 유지를 위해 하나의 라이너와 같은 기능을 할 수 있는 성장력이라는 장점 유지를 위해 정글러의 본분이라 할 수 있는 라인 케어 및 갱킹을 각 라이너들의 기량으로 보완을 하였고, 유칼은 18 슈퍼팀 KT에서 미드의 게임 지배력과 딜 보완, 변수 창출 능력에 특화된 선수이다. 이 장점들이 잘 맞아 떨어진 환경에서 타잔과 유칼은 최고의 기량을 보이며 최전성기를 경험했지만, 주축 선수의 이적 및 슈퍼팀의 해체로 인하여 자신의 최고점을 발휘할 기회를 완전히 상실하였다는 것이 큰 문제이다.

사실상 한상용에게 있어서 진에어 감독 시절 때보다도 더욱 힘든 시즌이면서도 더더욱 중요한 시즌이 될 수밖에 없는데, 진에어 감독 시절 때는 팀 스폰서의 재정난으로 인하여 우수한 선수 영입이 힘들고, 열악한 연습 환경 시스템으로 인하여 LCK에서 전패 후 승강전에서 챌린저스로 강등을 당했음에도 옹호의 여지가 있었다. 하지만 그리핀은 엄연히 LCK 3회 준우승, 2018 케스파 컵 우승, 2019 리프트 라이벌즈 우승, 2019 월즈 8강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신흥 강팀이다. 선수 유출 및 그리핀 사건 등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있다 할지언정 분명 큰 경기의 경험도 강하고 커리어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팀을 맡아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게 된다면, 감독으로써 더 이상 모습을 보기 힘들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어진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승강전에서는 서라벌 게이밍전에서 상대의 시그니처 챔피언을 풀어주는 실책을 저지르며 그리핀이 패자조로 내려가는데 일조하고 말았다. 만약 그리핀이 이번 승강전에서 강등당한다면 한상용은 2시즌 연속으로 LCK 팀을 CK로 강등시킨 감독으로 역사에 기록되게 된다. 심지어 월즈 멤버 5인방을 데리고 강등당했다는 건 일말의 동정의 여지가 없다. 그리고 결국 승강전 패자전 샌드박스와의 매치에서 무기력하게 패배하며 매치승 하나도 거두지 못한 채 그리핀의 강등에 일조하고 말았다.

이로써 한상용 감독은 2019 스프링 - 2019 서머(in 진에어) - 2020 스프링(in 그리핀)까지 3시즌 연속 LCK 최하위에 2시즌 연속 강등이라는 정말 전무후무한 기록이라고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는 감독 커리어 최악의 흑역사를 기록하고 만다.

위에서도 언급된 내용이지만, 시즌이 끝난 상황으로만 봐도 한상용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부정적이다. 진에어 시절 때도 성적은 처참했지만 그때는 소속팀 계열 재정난으로 인한 우수한 선수 영입이 힘들고, 연습 환경이 열악했다는 옹호와 동정론이 있었지만, 그리핀 감독으로 합류해서 LCK 3회 준우승, 2019 롤드컵 8강의 기록을 가진 팀을 최하위로 LCK 여정을 마친 것도 모자라, 승강전에서도 진에어 시절과 같이 2부로 팀을 추락시켜버렸다. 스타1 시절부터 롤 초창기 시절로 이어져 지금까지 감독을 하여 팬덤이 높은 감독인 걸 떠나서 프로 팀을 2번이나 정규 시즌에서 최하위를 기록해 승강전으로 추락시켜버린 지도자를 어떠한 팀에서 데려간단 말인가?[15]

일부 커뮤니티나 사이트에서 KT에서 감독을 하다가 젠지에서 단장직을 맡고 있는 이지훈 단장처럼 이제 그만 감독이라는 명칭보다는 단장 같은 프론트 쪽으로 물러나야 하지 않겠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인게임적인 눈은 없지만 선수나 코치를 보는 눈은 확실히 좋아 영입하는 단장직에 더 맞고[16], 업계의 인맥이 워낙 넓어 강등권팀 진에어 스크림마저 초호화 팀으로 꾸릴 수 있었던 점은 고평가받기 때문.[17]

지금까지 행보를 보면 영락없는 LCK김시진이다. 둘 다 팀 기업의 재정난에 시달려서 뛰어난 선수들을 영입하지 못한 채 팀을 어렵게 이끌어가는 모습에 팬들의 동정을 받으며 프로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성적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한 상황에서도 새로운 팀의 지도자로 기회를 부여받지만, 전 소속팀에서의 모습과 같이 성과를 내지 못하는 점이 매우 유사하다. 김시진도 감독직때 현대 유니콘스의 최후의 감독, 투자가 적은 넥센 히어로즈 감독을 맡았단 이유로 떨어지는 감독 역량에도 옹호론이 많았으나 정작 당시 전력은 좋다고 평가받은 롯데 자이언츠 감독을 맡고나서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하던 팀을 하위권으로 만들면서 평가가 폭락, 이후 다시는 감독직을 할 수 없었다.

결국 2020년 5월 19일 그리핀과의 계약이 종료되었다. #

다만 그 당시에는 이렇게 까였지만, 그 후 다양한 그리핀의 썰들과 자세한 팀 내부 사정이 풀린 것을 종합해보면 2020 그리핀은 누가 와서 뭘 어떻게 했어도 안 됐을 거라는 것이 밝혀지며 이 부진을 약간이나마 이해해주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훗날 한상용은 개인 방송에서 "20 그리핀은 져야 칭찬받고 이기면 욕먹는 상황이었다. 져야지 칭찬받는 그런 팀이 어디 있냐. 그러니깐 얘들이 멘탈 완전히 나가버렸다. 이길래야 이길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본인도 힘들었는데 어린 선수들은 더 힘들었을 거다"라고 말했고, 실제로 타잔은 이 시기에 커뮤니티 반응에 정말 멘탈이 단단히 나가 롤을 접을까 고민했다고 하니 당시 그리핀에서 누가 뭘 어떻게 하든 드라마틱한 반등을 기대하긴 어려웠을 것 이다. 이 시기의 그리핀은 독이 든 성배도 아니고 그냥 독잔 그 자체였다. 이 당시 한상용과의 인연으로 코치를 맡았던 갱맘이 개인 방송을 통해 밝힌 내용을 보면 내부 관계자가 아니었을 때도[18] 그리핀의 사정을 처음 본 순간부터 "아 이 팀에가면 커리어는 그냥 포기해야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였다고. 반쯤 나사가 빠진 선수 구성에 이런 어려운 외부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팀을 맡아준 것만으로도 능력과는 별개로 인품은 인정받을 만하다.

사실 한상용이 신통치 않은 성적에도 고평가받는 이유에는 팀적 사정이 열악한 것도 있겠지만 겉으로 보이는 능력은 뛰어난 인물이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밴픽이나 선수단 관리[19], 스크림 섭외와 같이 감독으로써의 능력은 충분하나, 아무래도 스타판 출신에 선수 경력이 없는 감독이었던 만큼 코칭 능력이 떨어지는 편이었고 이는 진에어가 오랫동안 가져온 문제점을 해결해내지 못하는 원인이 되었다. 대외 업무에 집중하던 최병훈 밑에서 코칭에만 주력하던 김정균과 같이 한상용 밑에서 코칭에만 집중할 수 있는 코치가 필요했으나 그게 부재한 게 안타까울 따름. 그래서 '만약 김대호 감독이 진에어에 들어갔다면 어땠을까?'와 같은 가정을 하는 팬들도 많다. 김대호 감독은 코칭과 피드백 능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만 감독으로써 가져야 하는 선수단 관리와 보호, 개인적인 멘탈이 약한 인물이라 이런 걸 보완해 줄 인물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리핀 시절에는 조규남이 이러한 역할을 어느 정도 해줬으나 조규남은 감독이나 코치가 아닌 대표직이었기 때문에 매 경기마다 이런 걸 해줄 수 없었으며, 이마저도 김대호 감독과 조규남이 갈라지면서 역으로 조규남이 김대호 감독을 공격하는 처지로 변해버렸다.

2.5. 이후 행보

이후로는 가짜사나이2 지원 정도의 근황만이 전해지다가 롤드컵 시즌 이후 갱맘의 개인 방송에 출연. 이런저런 옛날 이야기와 함께 "감독은 어렵더라도 자리만 있으면 무엇이든 일을 하고 싶은데 자리가 없다."라며 씁쓸한 근황을 전했다.

그 이후 개인 유튜브를 열어서 이것저것 일상 관련 영상을 찍어서 업로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트위치에서 실시간 방송까지 시작했다. e스포츠 업계에서 상당히 오랜 시간 몸담으며 생겼던 여러가지 썰들도 조금씩 풀고 솔랭 방송까지 진행하고 있다. 주로 가는 포지션은 탑과 정글. 아무래도 나이의 영향인지[20] 티어 자체는 높지 않으나 오랜 롤 코치/감독 경력으로 미니맵을 통해 게임 전체를 보는 눈이 뛰어나며, 핑과 채팅으로 아군에게 오더를 잘 내리고 제어 와드를 통한 시야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게임을 진행하는 편이다. 근데 솔랭의 특성상 게임이 원하는대로 잘 굴러가지 않는다...

UFC선수 김동현의 유튜브 채널인 매미킴TV에도 출연했다. 김동현과 간단히 대결하며 롤 감독으로서의 면모보다는 격투기 챔피언 출신의 면모를 보여줬다. 세계에서도 상위권이었던 김동현이 한상용의 매서운 공격을 잘 받아줬다는 평가.

이후 12월 11일 미스틱 선수와의 합방 인터뷰를 진행하여 트위치뿐만 아니라 한국 롤 커뮤니티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리고 12월 18일, 인벤 주최의 트위치 스트리머 롤 대회인 2021 자낳대 시즌 1선수로써 참가하는 것이 발표되었다.

하지만, 이 대회에서 한상용 감독은 약 15년이 넘는 e스포츠 코치/감독 생활로 인한 강한 자아가 악영향으로 작용하며 전패로 마감하게 되었다. 팀의 탑 라이너인 러너도 자아가 강한 스타일이었고 미드 라이너인 재넌은 메인 오더였기 때문에 상체의 오더 충돌이 자주 일어나며 팀 플랜대로 게임이 잘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탈락의 주역 중 하나가 되었다.[21]

이후 LCK 스프링 시즌이 개막한 뒤로는 매일 중계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각 매치마다 그날의 경기와 팀들에 대한 단평을 내리며 분석적으로 중계를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2021년 4월 24일 KeSPA에서 주최한 아카데미 시리즈의 해설을 맡아 진행했다. 차근차근 활동 영역을 넓히려는 듯.

2021년 4월, 2021 자낳대 시즌 2에 다시 선수로 참가하는 것이 발표되었다.[22] 비인기 매물일 것이라는 예상대로 유찰되었고 큐베의 팀에 합류하게 되었으나, 전 시즌보다는 확실히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문제가 되었던 오더는 스스로 자제하며 뇌절을 크게 줄였고, 딱히 이렇다 할 피드백을 하지 않는 와중에도 플레이 영상을 보고 자체 피드백을 하거나 유튜브에 있는 정글링 영상들을 계속 돌려보는가 하면 카운터 픽으로 트런들을 제시하는 등, 1인분 역할은 충분히 하고 있다. 이전 시즌에 지적되었던 강한 자아는 팀 자체가 워낙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다보니 어지간하면 묻히는 경우가 많고, 오히려 한상용 본인이 브레이크 역할을 맡아야 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2021 자낳대 시즌 2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대회가 끝난 후에는 뒷풀이로 13일의 금요일을 했다.

이후 트위치 스트리머들 사이에 스타크래프트 붐이 불자 스트리머끼리의 대결을 해설하는 컨텐츠로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스타크래프트 감독으로 우승 경력까지 있는만큼 해설이 매우 좋다. 또한 스타크래프트 감독시절의 경험을 살려 코칭을 해줄 의향이 있다고 한다. 특히 낭만고 맴버는 시간을 따로 만들어서라도 코칭을 해주겠다고 했고 류제홍에게 성장 가능성이 높아 2~3일만 코칭을 해주면 잘 할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플레임은 기초 자체가 없어서 성장 가능성이 없다고 대차게 깠다.[23] 게다가 화승, 8게임단, 진에어로 이어지는 기간 동안 코칭해주던 제자들이 2022년 아프리카tv서 스타대학교가 대세일 당시 각 학교에 요긴한 존재들로 활약했기에 더더욱 재평가가 되고 있다.[24]

2021년 8월 유튜버 감염된제라툴이 한상용을 인터뷰하였다. 당해년도 2학기 때 한성대학교에서 E스포츠 관련 강의를 한다고 한다.#

트위치 방송에서는 일반적인 대회 중계나 게임 외에도 가끔씩 친분이 있는 선수를 초대하거나 딸이 나타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1년 반 가까이의 휴식을 마치고 2021년 11월 4일 다시 프로게임단 일을 희망한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본인은 프런트 일이라도 상관없다는 입장. 팬들은 2연 강등이라는 커리어 때문에 감코진 복귀에 있어서는 상당히 부정적이지만 단장과 같은 프런트 일은 잘 해내지 않을까라는 의견이 많다. 커리어는 둘째 치고 나이를 생각하면 프런트 쪽으로 전직할 나이긴 하다. 진에어 시절 선수였던 갱맘의 경우 '커리어내내 약팀을 주로 맡으셨는데, 약팀 선수들은 승률이 낮아서 멘탈이 잘 흔들린다. 그러다보니 한 감독님은 멘탈케어만큼은 정말 뛰어난 분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그래서 전략은 전담 코치를 두고 멘탈케어 및 팀 전체 관리를 맡는 느낌의 감독 내지는 단장을 하면 잘할 것 같다고 평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스토브리그에 롤마노로 활동하면서, 다시 LCK 중계를 하거나 시청자들과 게임을 하고 있으며 간간히 스타크래프트 팀 대회 쪽에 참가하고 있다. 법정 싸움까지 간 김정수 감독 경질 사건에는 얻을 수 있는 정보도 한정된 탓에 말을 아꼈다.

2021년부턴 LCK 아카데미 시리즈 해설자 및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 해설자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2년엔 게임 아카데미 배틀리카의 강사, 2023년부터 오산대학교 e스포츠과 교수 및 단국대학교 대학원 학생으로도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3.

3.1. 한상'용의 분노'

파일:i16575788443[1].jpg 파일:K.O 펀치 한상용.jpg

아무래도 킥복싱 챔피언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진 데다, 남자답고 카리스마 있는 외모 때문인지 그쪽 관련 드립이 많은 편. 예를 들어 한상'용의 분노' 같은 드립. 웬만한 사람은 눈도 못 마주칠 외모기도 하다.[25]

파일:한상드래곤.png
롤판 희대의 참교육자로 불리기도 한다. 실제로 진에어 선수들은 다른 팀 선수들과 비교해서 인성 논란이 극도로 적으며, 설령 있다고 한들 감독님의 참교육(?)을 한 번 받고 나면 두 번 다시 사건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한다. 실제로 위의 짤방에서 "사람 만들겠습니다"라는 이 단순한 한 마디가 어째서인지 굉장한 신뢰감을 줌과 동시에 절로 고개가 아래위로 끄덕거려지는 마법을 보유하고 있다.[26] 여기에 템퍼링 사건을 일으키고 일언반구도 하지 않던 카카오도 진에어 입단 후 하루만에 사건이 있은 때로부터 2년이 넘게 지나고서야 해당 사건에 대해 사과하자 많은 팬들이 한동안 잊고 있었던 한상용 케어의 위력을 절감했다고 한다.

이러한 참교육 이미지는 스타크래프트 시절부터 이어져 온 꽤나 유서깊은 밈으로, 특히나 고기 굽는 사진이 유명하다. 한상용이 화승 오즈 코치로 재직하던 시절인 2009년 9월 23일에 찍힌 것으로 보이는 사진[27]인데, 본인에 의하면 당시 팀원들에게 고기를 구워주던 와중에 조정웅 감독이 갑자기 사진을 찍겠다고 얼굴을 들어보라고 해서 얼굴을 들자 바로 사진을 찍었다고. 분명 선수들에게 고기를 구워주는 자상한 코치의 사진이지만, 조명빨 + 무표정이 합쳐져서 저런 무시무시한 분위기를 풍긴 탓에 "화승에서 부진한 선수는 고기로 구워진다"라는 드립이 유행하고 말았다(...). 당시 조정웅의 전기의자와 함께 화승에 공포 분위기 밈을 덮어 씌웠던 양대 산맥.

이 드립은 한상용이 LoL 코칭스태프로 넘어오면서 자연스레 따라왔다. 눈꽃이 못할 경우에는 멕시카나의 눈꽃치즈치킨이 되며, 엄티가 못할 경우에는 구워버린 거북이 혹은 엄티살이 된다. 엄티도 심지어 이 드립을 알고 있다. 화로에 올라간다고... 또한 현재 탈퇴한 익수는 냉동고에 있는 냉동인간이 되어 있어 다른 팀의 승리 회식 때마다 조금씩 제공된다고 한다. 2017년 8월 4일에는 롤갤 광고에도 등판했고, 비시즌 기간에도 가끔 가다 뜬금없이 나오는 드립. 진에어 그린윙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올스타전 때 고기 드립을 친 적이 있을 정도니 말 다했다. 자매품으로 진에어 헌터즈가 있다. # 현재 이 기믹은 킹겐도 갖고 있는데, 이 역시 고기가 들어있는 카트를 들고 이동했을 뿐인데 그게 상당히 무섭게 나와서(...) 이 밈이 붙었다.

물론 이러한 이미지는 밈일 뿐이고, 실제로는 '전혀' 그런 사람이 아니다. 화승의 전 프로게이머였던 박준오의 말에 의하면 오히려 운동한 사람들이 진짜 치면 큰일나니까[28] 사람 함부로 못 치듯이 팀 선배인 이학주김태균을 몇 번 때린 적은 있다고 하나, 한상용은 팀 내에서 선수들이랑 말싸움이 일어났을 때도 말로 훈계할지언정 무력은 절대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서로 장난치다 툭툭 치는 것은 매우 아팠다 카더라.

대신 선수들에게 운동은 적극적으로 시키는지 2018 스프링 결승전 2세트 끝나고 해외 중계진의 10문 10답 중 'LCK 팀들이 축구팀이었다면 어디가 가장 잘할 것 같냐'는 질문에 투신이 진에어라고 답하기도 했다. 감독이 다 캐리하고 다닌다는데, 실제로 스타 시절부터 한상용이 재직하던 화승은 eSTRO와 함께 압도적인 축구 실력을 가진 팀으로 평가받았고 그 배경에는 한상용이 있다는 카더라가 있다.

2018년 3월 24일 위클리 LCK에서 나온 바에 의하면 실제로도 진에어 선수들에게 킥복싱을 가르치기도 한다고. 이번 시즌에 때리면서 스트레스 풀라고 샌드백을 갖다놓았는데, 그레이스가 아직 원투밖에 몰라서 시즌 3달 내내 계속 샌드백에다 원투만 하고 있는 걸 보고 불쌍해서 비시즌 기간에 팀원들한테 전부 킥복싱을 가르칠 생각이라고 한다. 특히 이번 시즌 진에어가 1:1 상황에서 3경기를 가면 계속 체력이 딸려서 집중력을 잃고 지는 경기가 너무 많았고, 전설의 SKT전 94분 경기를 한 뒤 롤에는 게임 실력 뿐만 아니라 체력과 정신력, 집중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계속 체력 단련도 병행할 생각이라고. GYM에어 그린윙스

그리핀에서 소드가 솔랭하는 모습을 지그시 바라보고 있다 카더라.[29]

아무튼 이렇게 강렬한 밈으로 인상을 남긴 덕에 동시기 활동했던 감독들 중에서는 최우범, 김정균 감독과 함께 팬들 사이에서의 인지도가 높은 편이고, 그 중에서도 인기가 제일 많다. 밈 자체도 꽤나 유서 깊은 밈인만큼 갱맘 등 주변 인물들과 한상용 감독 본인도 이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오히려 스스로 위에 있는 리 신 합성 짤을 개인 방송에서 사용하는 등 밈 자체는 팬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여기며 마음에 들어하는 듯하다.

3.2. 롤마노

2021년 LCK 스토브리그부터 관계자들에게 들은 정보들을 생방송과 유튜브로 적당히 풀고 있는데, 가히 해외축구 이적시장 관련해서 1티어 공신력으로 유명한 기자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급의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롤마노. 어감이 찰져서 롤마노로 별명이 정착하긴 했으나 이쪽은 도의 상 "Here we go!"를 대놓고 박을 수는 없는 입장이다 보니 진짜 로마노와는 달리 선수의 정확한 행선지 파악에는 생각보다는 도움이 되진 않지만, 업계에 워낙 발이 넓다 보니 거짓 찌라시나 허무맹랑한 정보 걸러내기에는 엄청난 도움이 된다.

현 롤판에서 가장 정확한 정보통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스타 시절부터 롤 시절까지 쌓여온 인맥들이 현재 각 팀의 상무, 단장급 인맥들이고, 롤판의 최대 에이전시라고 할 수 있는 쉐도우코퍼레이션박재석 대표와도 친분이 있다. 덕분에 한상용이 언급하는 정보는 직접 현역으로 활동하는 인맥들에게 물어본 사실들을 기반으로 하기에 사실상 현 팀과 에이전트의 흐름을 전부 꿰뚫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30]
한상용 이상해요...
비시즌에 맨날 연락와서
선수 물어보고
저 막 구설수 터지고 그러는데 연락와서 쵸비 언제 오피셜 뜨냐고 물어보고
젠지훈 디스코드
관계자 중 한명에게라도 자제 요청을 받으면 그만하려 했으나 단 한 번도 그런 적이 없고 오히려 관계자들까지 보고 나간다는데, 한상용이 이 판에서 구르던 을 토대로 얼마나 선을 잘 지키면서 썰을 푸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실제로 기자나 전직 업계인, 구단 내부인이 잘못 정보를 풀었다 매년 연례행사인것 마냥 항의와 언쟁으로 북새통이 벌어지는게 LCK의 스토브팝콘리그인데 신뢰도 높은 고급정보를 풀면서 단 한번도 관련된 잡음이 없었다는걸 생각하면 대단한 인맥과 능력. 이에 대해서 인맥도 능력이라는 반응이 대다수지만, 한상용의 사정이 어려운 걸[31] 구단주들이 헤아리고 의도적으로 정보를 푸는 게 아니냔 추측도 나돌고 있다. 더불어 구단에 좋지 않은 루머가 생겨나 팬덤이 불타려고 할 때 구단을 대신해서 이를 진화시켜줄 수 있는 신뢰도나 주목도가 있는 방송인이라 그럴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는 DRX의 감독으로 거의 내정된 듯 보이는 김정수가 표식을 새 정글로 대체하려 한다는 찌라시가 돌았을 때[32] 한상용이 에이전시가 한 말을 인용하며 김정수 감독은 표식을 1순위로 두고 있으며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확언해주기도 했다.

2022년 스토브리그에서도 소식통으로 활동하며 각종 썰의 진위여부를 간접적으로 확인해주는 등 미친 존재감을 뽐내고 있으며, LCK 스토브리그가 해외에서도 주목받으면서 한상용 감독의 발언 내용이 실시간으로 영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되어 전달되고 있다. 또한 2022년 11월 26일 박재석 에이전트와의 긴급 합동방송을 통해 최근 스토브리그 상황에 대해 질문을 받고 시장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평균 시청자 1만명을 돌파하고 승우아빠, 코어장전, 데프트, 쇼메이커, 표식, 최병훈, 박정석, 리치 등 유명 스트리머, 프로게이머 및 업계관계자들도 와서 방송을 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만원으로 질문을 받는데 박재석 에이전트에게 머리를 심었냐고 물어보는 용자도 있는가 하면 신연재 기자의 임자 여부를 묻는 사람도 있었다[33]

2023년 기준으로는 해설, 오산대학교 e스포츠과 교수, 오산대학교 롤 대표팀 코치, 단국대학교 e스포츠 대학원 활동 등등 업무가 많아진 상황이라 21년과 22년에 비하면 활동이 적은 편이지만, 스토브리그 소식이 궁금한 사람들로 인해 여전히 방송에는 사람들이 몰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롤마노의 썰 컨텐츠 또한 건재한 상태.

2023 LCK 스토브리그에서는 레클레스의 한국행 썰을 풀며 스토브리그의 시작을 알렸다.[34]

가장 여론이 안 좋은 젠지 쪽도 스토브리그 계획대로만 흘러간다면 다음 시즌은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이미 계약 관련 소스를 입수했음을 알렸다.[35] 또한 월즈 우승팀인 T1은 월즈 MVP를 수상한 제우스의 협상이 우선임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내부 입단속 중임을 알렸다.[36]

그런데 그렇게 스토브리그가 흘러가던 도중 T1 CEO 조 마쉬가 갑자기 캐니언이 젠지로 간다는 내용을 터뜨리는 대형 사고를 치면서 반농담식으로 롤마노의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했다(...).[37]

여담으로 본인이 밝히길 OK저축은행 브리온최우범 감독을 제외하고는 모든 감독들에게 전부 정보를 받는다고 한다. 그나마 브리온 소식도 최우범 감독을 거치지 않고도 알 수 있다고.[38]

스토브리그가 끝나서 롤마노 컨텐츠가 없으면 다시 생방송 시청자수가 10명 대로 돌아간다.

2024년 스토브리그가 여러 혼선이 생기며 본인 발언에 신뢰도가 의심되는 사건이 생겼었고, 실제 스토브리그가 시작된 후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며 펨코 롤갤 등 커뮤니티 등에서는 스토브리그에 돈만 바라는 돈미새라고 평가하는 등 비난이 심각했다.[39] 그러나 젠지 이지훈 단장이 SNS로 사실 무근이라 답하며 적어도 해당 스토브리그에 거짓말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되었다. 결론적으로 2024년 스토브리그 또한 굉장히 정확했었으나, 뇌피셜과 루머에 휘둘린 팬들로 인해 피해를 보게 된 것이었다.[40]

4. 여담

  • 명언으로는 "인터넷하다 걸리면 뒤진다."가 있다. 정작 화승은 인터넷 자체를 막아둬서 걸릴 일 자체가 없었다(...).[41]
  • 2015년 9월 17일, 전 한국e스포츠협회 심판이었던 강미선 심판[42]11월 28일결혼을 한다고 발표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절 때는 관심조차 없었지만, 몇년 후 이종미와 같이 모임에 참석한 강미선 심판을 다시보고 반했다고 한다. 연애기간은 5개월이었고 1년 안에 결혼하게 됐다. 트위치 채팅창에도 채팅관리자로 출몰하고 있어서, 박재석 에이전트와의 합방 이후 사실 술값을 자기가 다 냈다고 하여 방송을 지켜보던 아내에게 소환되었다(...).
  • 2018년 현재, LCK 감독 중 최고령이다. 1980년생 동갑인 강현종 감독보다 생일이 3달이 빠르다. 처음 화승 감독을 맡았을 때만 해도 리그 최연소였던 걸 생각하면 격세지감.
  • KT의 강동훈 감독과 더불어 수트가 정말 잘 어울리는 감독 중 한 명이다. 때문에 카메라에 두 명의 투샷이 잡히는 날은 어김 없이 시청자들의 감탄사를 불러일으킨다.
  • 공교롭게도 강동훈 감독과는 사적으로도 굉장히 친한 사이로, 언제 가까워졌는지는 알 수 없으나 둘 다 스타2 감독으로 족적을 남겼던 만큼 그 때부터 인연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같이 자랭도 자주 돌리는 것으로 보이며, 시즌 중이든 아니든 강동훈 감독의 행방이 궁금할 때 한상용에게 찾아오면 그냥 다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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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스타그램에서 올라오는 사진을 보면, SSG 랜더스의 팬인 것으로 보인다. 본인은 물론 본인의 딸이 SK 와이번스의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2022년 스토브리그 방송 중에 이재원 이야기가 나오자 허탈해했고, 2023년 시즌 이후에는 김강민과 관련한 2차 드래프트 사건을 언급하며 SSG를 때리고 싶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 가짜사나이 2기 참가에 지원했지만 탈락했다. 아무래도 감독 본인이 유튜버나 방송인이 아니라 그런듯 하다. @ 그리고 나이는 있다 해도 전직 운동선수가 들어가기엔 레벨이 다르긴 하다.
  • DRX의 프런트 이슈때, 강동훈 감독이 DRX 단장의 방송을 보고 분개하여 개인방송에서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폭로하려다가 자칫 잘못하면 선을 넘을 수 있었는데 이때 강감독에게 전화하여 이를 막아냈다.
  • 솔랭에서 은근히 키배를 뜨는 편. 나이 탓에 골드에 머무르고 있는데 한상용을 알아보지 못하는 유저들이 꽤 있는지 자주 시비가 걸려오는 편인데, 흡사 어린아이가 연상되는(...) 채팅으로 대응하는 편. 그래도 욕설이나 과격한 언행은 사용하지 않는다.
  • 종합격투기 선수 김동현의 스파링컨텐츠에 참여한적이 있다.#1#2[43]
  • 감염된제라툴의 인터뷰 컨텐츠인 감염된 제라툴의 옵저버에 출연했다. 스타크래프트 유튜버의 콘텐츠인 만큼 롤보다는 스타 시절 감독 관련 이야기를 많이 풀었으며 주작러 하늘의 평소 인성에 관한 썰과 이제동과는 아직 연락을 하며, 노영훈[44]과는 롤도 같이 한다고 전했다.
  • 자낳대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불러주면 또 나올 의향이 있다고 할 정도로 적극적이나, 대회때 욕을 먹는걸 보고 충격을 받은 아내가 절대 자낳대에 출전하지 말라며 금지시켰다고 한다.[45] 낭만고에서의 활약으로 충분히 준수한 정글매물임이 입증된 자원인 만큼 불참소식에 아쉬워하는 트수들이 많았다. 그 대신 2023 자낳대 시즌 1에서 다른 팀들의 스크림을 도와주기 위한 일일 비선별인원으로 참가했다.
  • 2024년 6월 8일, OGN에서 진행한 'Game Not Over Day1 티모부대 vs 하오골레비앝탄'에 감독으로 출연했다. #

5. 논란 및 사건사고

5.1. 페이커 후계자 발언 강요 논란

논란 발언, 커뮤니티 반응

2020년 페이커에게 후계자 발언을 강요해 T1 팬들 및 커뮤니티에서 욕을 먹었고 이후 방송에서 사과문을 올렸다.해당 사과문

정작 테디에게는 구마유시한테 지지말라는 발언을 해서 내로남불이나 다름없다는 비판이 있었는데, 2022년 4월 5일 갑작스레 유투브에 해당 사건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에 대해서 바로 직전 영상이 T1vs젠지 결승전 중계 요약본이었고, T1과 타팀 영상 조회수가 3배 가까이 평균적으로 차이가 났던 만큼 채널 성장을 위해 T1 위주의 영상을 찍기 위해 과거사를 청산하고자 하는 의도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고, 이미 끝난 논란을 재점화한다는 비판이 많아 결국 영상을 삭제했다.

영상을 게시한 의도와는 별개로 당시 한상용이 그러한 발언을 한 의도에 대해 LCK에서 가장 큰 팬덤의 지분을 가진 페이커가 은퇴, 혹은 이적한다면 LCK의 인기는 크게 줄어들 수 밖에 없는 만큼, 한상용을 비롯한 LCK 관계자들이 포스트 페이커를 찾는데 주목했고 해당 발언 역시 그러한 의도에서 나오지 않았겠냐는 추측이 있었다. 그리고 이를 시작으로 해설진들 역시 이에 동참하여 의도적으로 페이커의 활약상을 은폐했다는 '페이커 패싱'이 대다수의 롤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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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러너 개인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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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eSPA 심판. 후술된 것처럼 감염된제라툴과의 인터뷰를 통해 강미선에서 개명을 했다고 밝혔다.[2] 前 플러스 프로게임단 시절 포함.[3] 이후 종목 전환[4] 前 제8게임단 코치 시절 포함.[5] 저 짤은 한상용 감독의 킥복싱 선수 시절로 잘 알려져 있으나, 사실이 아니다. 짤방의 주인공일본의 킥복싱 선수 사토 요시히로.[6] 코치진이 한 명 밖에 없는 화승 오즈는 우릴 못 이긴다는 내용.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 SKT는 급이 다른 부자 구단이었고, 화승은 상대적으로 지원이 열악했다.[7] "원하신다면 4대1로 스파링 떠드리겠습니다"[8] 더 세세하게 들어가면 이지훈 감독이 3월 생, 한상용 감독이 6월 생이니 3개월 차이로 한상용 감독이 최연소다.[9] 당시 게임단 몇 팀이 해체된다는 신빙성 높은 카더라가 많았던 가운데 MBC GAME HEROMBC GAME음악방송 전환으로 해체가 기정사실화 되었고, 위메이드 폭스화승 오즈 두 팀도 가장 유력한 후보였다.[10] 이 중 어윤수의 비매너 행동이 밝혀져 어윤수가 몰매를 맞기도 했다.[11] 네이밍 스폰인 만큼 정식 창단은 아니다.[12] 스타크래프트 코치까지 포함하면 8년이라는 엄청난 기간 동안 진에어라는 팀을 위해 헌신했다.[13] 이룬 것이 없지는 않다. 진에어는 객관적으로 선수의 네임밸류가 뛰어났던 시절이 단 한 번도 없었고, 그 와중에 전통의 강호를 내려앉히고 플레이오프와 롤드컵 선발전에 진출한 적도 있기 때문.[14] 2019년 3월 7일 진에어 대 아프리카전 승리 이후 343일 만에 승강전을 제외한 LCK 승리이다.[15] 비슷한 예로 스타1 선수 시절을 거쳐 롤 초창기 시절을 기점으로 LOL 감독으로 있었던 박정석은 선수들의 프로의식, 멘탈 등을 교육 및 전문적인 코치진의 역량과 시너지를 나타내어 LCK 1회 우승과 롤드컵 3회 연속 진출의 대기록을 보여줬으나, 그 이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나진에서 계약 종료 후, 명문팀이었던 CJ의 감독으로 선임되지만 스프링 시절 때 나름 소소한 활약을 보여주었음에도 섬머 시즌 3승만 거두고 승강전으로 직행하여 결국 2부 리그로 강등되고 만다. 2부 리그에서도 나름 성적은 잘 나왔지만 끝내 LCK의 복귀를 하지 못한 채 경질되어 지금은 LOL 감독으로써 복귀는 사실상 0에 가까운 상황.[16] 뱅과 테디를 알아 본 것이나 씨맥을 진에어 코치로 강력하게 밀었으나 씨맥의 말주변이 없는 탓에 실패한 것 등. 씨맥 외에도 LCK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코치 중 적지 않은 수가 진에어에 코치 면접을 보러 온 경우가 많다. 실제로 진에어에서 코치직을 했던 T1 코치 모먼트나, 씨맥과 비슷한 이유로 면접에서 떨어진 아프리카의 릭비라던지. 사실 진에어가 1부 리그에만 있을 뿐 사실상 아마추어 팀에 가까운 특성상 다른 팀에 비해 면접 보는 문턱이 낮은 편이라 많은 코치들이 면접을 보러 온 것도 있으나 어찌 되었건 괜찮은 선수나 코치 재목을 자금력 문제로 전부 보내 버릴 수 밖에 없던 진에어의 열악한 사정이 안타까울 따름.[17] 물론 이마저도 힘들 수밖에 없다. 적어도 이지훈 단장은 스타1 시절 선수빨이라고 비판받았어도, 창단 첫 프로 리그 우승을 기록했을 뿐더러 LOL 감독으로 부임하면서도 형제팀 체제에서 LCK 1회 우승과 더불어 꾸준히 리그에서 결승 진출 및 상위권 전력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19시즌 KT 롤스터의 총체적인 난국 중의 원인이 팀의 아카데미 및 신인 육성 시스템이 전무한 상황에서 이지훈 단장은 KT를 꾸준히 LCK 결승 및 정규 리그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였다. 이러한 성적 및 커리어가 있었기 때문에 이지훈은 KT 감독에서 사임하고 나서도 단장으로써 프론트 업무를 맡을 수 있게 된 것이다. LCK 사상 최초로 두 팀을 모두 최하위로 추락시키고, 승강전 패자전에서조차 무기력하게 탈락하여 2부 리그로 강등시킨 사람을 감독보다도 더 높은 위치인 단장 및 프론트로 보직을 이동한다는 건 정말 도박에 가까운 일. 스포츠에서 단장은 팀의 상위권 성적 및 우승을 위해 장기적인 플랜을 계획하여 선수와 감코진을 영입하는데, 감독으로서 냉정하게 최악의 흑역사를 쓴 상황에서 팀의 단장으로서 좋은 성과를 위한 플랜을 짜기라는 건 감독보다도 더 힘든 일인 만큼 사실상 희박한 가능성인 셈. 물론 상술한 박정석이 브리온 단장으로 임명되어 브리온이 LCK에 진출하는 데 큰 공을 세운 적도 있는 만큼 스토브리그 때 정식 영입은 힘들어도 빈 자리 채우기엔 나쁘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긴 하다. 하지만 박정석은 CJ 감독 시절 팀을 2부리그로 강등시킨 흑역사가 있다 할지언정 어찌되었건 나진(현 브리온)감독으로 롤챔스(1회), NLB(2회), 롤스타전(1회) 우승 및 롤드컵 3회 연속 진출의 커리어를 기록했으며, 무엇보다도 브리온의 전신이 나진이기 때문에 감독으로 나름의 성과와 공로를 인정받아 단장직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LOL감독으로 나름 오랜 시간동안 활동하였음에도 롤드컵 진출 전무 및 롤챔스에서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현 상황에서는 입지가 더더욱 좁아질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18] 그냥 친한 형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는 한상용을 만나러 갔다고 한다.[19] 진에어가 15분 세체팀이라는 평가를 받던 것은 선수들의 라인전 능력과 밴픽이 확실히 컸다.[20] 만 나이로도 마흔이 한참 넘었다.[21] 한상용 감독 스스로도 이를 알아서 고쳐보기 위해 여러 방법을 강구했으나 큰 효과는 없었다. 오랜 세월 e스포츠 업계에 종사하며 생긴 직업병같은 것이라 단기간에 고치는 것이 어렵긴하나, 이것이 결국 뒷담원 게이밍의 발목을 잡았다.[22] 큐베가 한상용의 강렬한 이미지를 살려 팀의 이름을 용과 같이로 정하기도 했다. 후에 팀에 맞는 낭만고로 변경되었다.[23] 이 말 그대로 나머지 스트리머들이 실력 상승이 눈에 띄게 보일 동안 플레임은 강찬밥과 맨날 스파링을 뜨면서도 실력이 그대로였다.[24] 당장 가장 네임드였던 이제동은 제대 직후, 구성훈도 늦게나마 바스포드에 합류해 철감봉남배 우승에 일조했으며, 김경모와 이영웅은 무친대의 사라배 시즌2 우승을 일궜다. 이외에도 박준오는 JSA서 강민과 같이 시조새의 급발진으로 박살난 상태서 학교의 재건에 큰 활약을 했고, 방태수는 NSU에서 김민철의 공백을 말끔하게 메워버렸으며, 유진우는 우끼끼즈,김유진은 철와대서 상대 머리를 돌아버리게 만들었다.[25] 이런 움짤도 있다.[26] 여담으로 저 '사람 만들겠습니다'의 주인공은 테디다. 당시 솔랭에서 인성질을 한 탓에 논란이 있었는데, 그에 대해 어느 진에어 팬이 한상용 감독에게 문자를 한 결과가 바로 저 사진. 안 때리겠다는 말이 없어서 무섭다.[27] 이 때 조정웅 감독이 디카를 계속 들고 다니며 사진을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실제로 해당 사진이 여러 번 커뮤니티를 거쳤음에도 사진 태그 값이 그대로 남아있다. 9월 23일이라는 날짜는 이 태그값에 남겨진 날짜.[28] 농담이 아니라 보통 진지하게 운동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정신 수양도 쌓는 것이 당연하다. 정신이 약하면 육체 트레이닝을 견디지 못하기 때문. 더불어 힘들게 육체를 단련하는 과정에서 정신도 그만큼 단단해지기도 한다. 아울러 격투기 선수들은 일반인을 폭행하면 실제로 가중처벌 받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부상의 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일반인과 시비 붙지 말 것을 교육하는 경우도 많다.[29] 후에 그리핀을 떠난 직후 갱맘의 방송에 출연해 밝힌 바에 의하면 소드에게 용의 분노(...)를 시전한 적이 있다고 한다![30] 바이퍼의 한화 생명 컴백 최초 공개 영상을 보는 도중에 한화 생명의 라인업을 입수했다.[31] 롤마노 이미지와는 별개로 e스포츠 관련 일은 구직을 희망한 지 한 달이 넘도록 구하지 못하고 있다. 본인은 강연을 나가면서 수입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32] 다소 독단적이라는 말이 있는 김정수 감독의 이미지와 더불어 현 DRX 팬덤에서 표식이 갖는 의미가 커서 팬들이 꽤 불안해했다. 손꼽히는 인기팀이었던 20DRX가 4FA로 공중분해되고도 남은 팀팬들은 대부분 표식 하나를 보고 남았기 때문에 관련해서 부정적인 소문이 돌자 분위기가 흉흉해진 것.[33] 그 와중에 킅관전(KT 관전방)은 자기 팀 스폰서로 도네하라고 홍보하였다(...).[34] 다만 한상용 감독 본인도 정작 레클레스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때는 자신도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었다고...[35] 실제로 젠지는 페이즈에 이어 쵸비까지 재계약을 성사시켰고, 남은 자리에 기인-캐니언-리헨즈라는 각 라인별 정상급 선수들을 전부 데려오며 호화 스쿼드를 구축했다. 결성 당시에는 영입한 선수들의 약점이 하나씩 지적되고, 리헨즈의 오더 과부하 가능성도 지적된 만큼 반지원정대 시절의 모습이 나오는 것 아닌가 하는 말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스프링 우승에 이어 MSI까지 제패하면서 이러한 우려는 기우가 됐다.[36] 펨코에 갑자기 등장한 기이한 썰쟁이인 유자tea라는 유저가 김정균 부임 4일 전에 김정균과 구단이 접촉 중이며 구단 내부에서 재계약 우선순위가 있음을 올렸는데 마침 제우스를 우선으로 협상 중인 것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37] 나중에 알고보니 조 마쉬의 캐니언 썰은 진짜로 들은게 아니고, 실은 카나비의 젠지행 썰을 들었는데 그걸 직접 언급할 수는 없어서 젠지가 비슷하게 대형 정글러를 노린다는 뜻에서 캐니언으로 돌려서 말한건데, 그게 사실이었던 것. 그래서 조 마쉬도 나중에 아놀드 허에게 사과했다고 한다.[38] 이와 동시에 최우범 감독과의 썰도 하나 풀었는데, 10여년 전 최우범 감독과 1대1로 스타크래프트를 해서 본인이 이겼다는 것이었다. 한상용 감독도 프로토스로 과거 아마추어 상위권에 이름을 여럿 올릴 만큼 실력 있는 스타 코치/감독 출신이지만, 최우범 감독은 선수 출신이다(...). 계속 승부를 하면 꼼짝없이 질 것 같아서 다시는 최우범 감독과는 1대1을 안하기로 했다고...[39] 특히 스토브리그 초반 젠지가 로스터를 구축하는 과정이 쉽지 않다고 밝혔는데, 젠지가 빠르게 로스터를 구축했다는 루머가 돌았다. 허나 이후 이 루머는 완전히 틀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40] 유일하게 피어엑스의 미드라이너 상황과 관련된 질문에 너무 당황해서 말실수를 했는데, 이 것을 정정하는 순간 다른 팀의 영입 전략까지 노출되느라 정정을 못했다고 깔끔하게 인정 후 사과했다.[41] 이게 가능했던 것은 스타크래프트가 IPX와 다이렉트 케이블 연결을 통한 멀티 플레이도 지원을 했기 때문이다.[42] 1.23 정전사건 당시 이제동의 우세승을 선언했던 심판이었던 그 사람이 맞다. 감염된제라툴 유튜브 채널과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는 강유정으로 개명을 했다고 한다.[43] 김동현 선수도 한상용 감독의 또래인 81년 생이다.[44] 프로토스 게이머로 08-09 프로리그에서 제법 선전하며 화승토스에 살짝 희망을 주었으나 금방 연패를 거듭하여 역시 화토는 화토라는 인상만 심어주고 얼마 못가서 은퇴했다.[45] 심지어 욕먹었다던 그 대회 성적이 준우승이었다. 그보다 더 못한 성적을 거둔다면 더 심한 욕을 먹을수 있으니 아내 분이 걱정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