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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41536><colcolor=#eee>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 |
Team Liquid Honda 코치 Reignover | |
김의진 (Kim Yeu-jin) | |
출생 | 1995년 7월 4일 ([age(1995-07-04)]세) |
경기도 고양시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포지션 | 정글 |
소속 |
(2023.11.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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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이다. 전 LCS의 Team Liquid Honda 코치로, 선수 시절 포지션은 정글러이다.2. 플레이 스타일
공격적인 정글러. 같은 팀 정글러였던 라일락의 수비적인 플레이와 대조적이다.[1] 기본적인 센스도 좋고 용컨트롤과 한타 오더 등 경기를 주도하는 편. 다소 불리한 상황에서 칼같이 드래곤 타이밍을 놓치지 않아 NLB 해설진들이 놀라기도 했다. 강퀴가 쿠로의 플레이와 함께 레인오버의 오더능력을 높게 평가한다. 경기에서 리 신, 엘리스로 플레이하며 종종 잭스를 픽하기도 한다.그러나 그 과감한 오더가 경기를 망치기도 한다. 용 타이밍은 칼같이 재나 스마는 쓰지는 못해 이엠텍 NLB 8강 MVP Blue전과 HOT6 Champions Summer 2013 오프라인 예선 C.RuRu전에서 바론 스틸을 당하기도. HOT6 Champions Summer 2013 본선에서는 경기를 던지는 것에 가까운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광탈했다.
여담으로, 올라프를 굉장히 좋아하는 정글러다. 올라프의 입지가 그렇게 좋지않았던 IM 후기 시절과 프나틱 시절에도 간간히 방송경기에 꺼내들기도. 실제로도 IM에서 온갖 비난을 받았던 레인오버지만 그 당시에 올라프 만큼은 좋은 평가를 들었다. 레인오버는 미시적인 차원에서 정교한 어그로 핑퐁보다 그냥 저돌적으로 딜을 받아낼 수 있는 챔프가 어울리는 측면이 있다.
유럽과 북미를 거쳐서는 한국 시절보다는 훨씬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다소 남아있는 쓰로잉을 제외하면 거의 완전체 정글러다. 다만 유럽 시절에는 유독 메타챔프 중에 리 신을 전혀 픽하지 않았고[2], 북미 시절에는 유독 킨드레드를 전혀 픽하지 않았다. 다만 리 신이나 킨드레드나 엄밀히 말해 1티어는 절대 아니었고 특징이 뚜렷한 정글러였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지도.[3] 이것 말고는 지적할 점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서양에서 절대적인 위상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어쨌든 한체라인 정글러들과 비교하면 운영능력을 갖췄음에도 미시적인 판단이나 메카닉 면에서 뭔가 미흡한 측면이 존재하기에 쓰로잉이 나온다고 보는게 맞다. 니달리의 경우 물몸치고 생존력이 굉장히 좋고 유틸이 좋지만 그것조차 즐겨쓰지 않는 편이고, 한타 지속딜이 필요한 킨드레드를 잘 쓰지 않았듯 카직스나 AP엘리스, 해외에서 주로 봉인한 딜템 섞어올리는 리 신 등의 경기력은 매우 불안하다. 레인오버가 리엘메타 시절 한국에서 성공하지 못한 이유도 존재하긴 하는 셈.[4]
결과적으로 본인의 장점을 서양 정글러들이 많이 따라잡은 상황에서, 킨드레드를 잡았을 때 양의 안식처를 쓰지 못하고 터지는 모습을 빈번하게 보여주는 등 본인의 단점인 2% 부족한 반사신경이 심하게 부각되면서 북체정 라인에서는 이탈하였다. 17 TL이나 18 CLG와 같은 답이 없는 팀을 벗어나 자신의 장점을 살려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여전히 용병쿼터의 가치는 존재할 수도 있지만...
또 갱킹이나 슈퍼플레이보다 개인 정글 운영이 더 좋은 선수임에도 오브젝트 타이밍 외의 전체적인 후반 오더가 매우 부실하다는 것도 모순적인 플레이어. CLG에서는 서포터인 바이오프로스트가 과묵한 병사형 서포터인 덕분에 둘의 초반 시너지는 3라이너들의 허접함을 메울 정도로 준수했지만 중후반에 그 경력의 가치를 다 말아먹고 우왕좌왕하면서 평가가 하락하고 말았다. 즉 초반 한 발 앞선 정글 설계는 좋지만 후반오더는 프나틱 시절의 옐로우스타와 같은 다른 포지션에서 보완해줘야 하는 정글러. 물론 게임 초반 오더는 대부분 정글서폿이 하지만 후반에는 그냥 솔랭에서 오더 잘하는 플레이어가 오더 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음을 감안하면 그냥 레인오버가 팀 운이 없는 것일지도...
시간이 지나 18롤드컵 - 19MSI를 통해 IG의 난전 능력, 그중에서도 정글러 닝의 무식하리만치 저돌적인 공격성과 적극성을 조명하는 과정에서 레인오버의 스타일도 일정부분 재조명할 가치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유럽-북미리그 해설자 좁쌀의 개인방송에서 시청자들이 모여 한국 역대선수로 각 팀을 만들어보던 중 닝의 플레이스타일에 가장 근접한 한국인 정글러로 레인오버의 이름이 거론된 것.
확실히 딜탱위주 정글러로 초중반 구성과 선봉장 역할에 충실했던(일견 스로잉이 과해보이는 평소 스타일까지도) 플레이스타일은 이후 닝에게서도 똑같이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각각이 후니-더샤이라는 리그 상급 메카닉의 탑솔러들을 손패로 활용하던 점도 동일. 여기에 자신이 죽더라도 상대 정글을 집중요격해 레벨차이-스마이트 딜량 차이-오브젝트 싸움의 승리를 창출하는 경기 전략을 더한 닝은 팀을 18롤드컵의 우승자로 만들었다. 이런 점들을 연관시켜 봤을때 한국에서는 그런갑다 하는 새에 끝난 레인오버의 유체정, 북체정 시즌들이 어떤 식으로 2019년 현재의 국면과 이어지는지는 흥미로운 주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이러한 스타일 자체가 본인의 폼 외에도 라이너의 기량에도 크게 영향받는 스타일이란걸 보여준 예시기도 하다. 그가 유체정과 북체정을 먹을 당시 합을 맞춘 프나틱과 임모탈스의 라인업은 전성기의 후니-페비벤(포벨터)으로 강하고도 안정적인 라인전과 뛰어난 메카닉, 캐리능력을 갖춘 선수들이었고, 합류해서 교전을 적극적으로 벌이는 것도 잘했다. 반대로 그가 주목받지 못하던 IM 시절이나 본격적으로 침몰한 TL과 CLG에서는 이렇게 강한 라인전 능력을 보유하거나 합류전에 능한 선수가 없었다.[5] 특히 TL에서는 그래도 로울로는 반반은 갔으나 골든글루가 폐급 수준의 활약을 선보이며 합이 전혀 맞지 않아서 게임을 말아먹었고, CLG는 기량 하락이 완연한 다르샨과 애초부터 기량이랄게 없던 후히에 더해 바텀마저 만년 유망주 스틱세이였기에 그를 보좌할 라이너가 전무했다. 이는 TL시절 골든글루가 잠시 강판되고 그래도 메카닉과 감각은 어느 정도 살아있던 피글렛이 미드로 가자 일시적으로 레인오버가 살아난 것으로 증명이 가능하다. 즉, 닝이나 레인오버 모두 교전 각을 보고 설계하는 것에 천부적인 재능을 지녔으나 라이너의 기량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쓰로잉으로 이어지기 매우 쉬운 스타일이라는 것이다.
3. 주요 기록
우승 경력 | ||||
2015 EU LCS Spring 우승 2015 EU LCS Summer 우승 | ||||
Alliance | → | Fnatic | → | G2 Esports |
수상 경력 | ||||
2016 NA LCS Spring 정규시즌 MVP | ||||
이윤재 (Team Impulse) | → | 김의진 (Immortals) | → | 쇠렌 비에르그 (Team SoloMid) |
LEC All-Pro Team 선정 |
2015 EU LCS SUMMER 1ST TEAM |
LCS All-Pro Team 선정 |
2016 NA LCS SPRING 1ST TEAM |
2016 NA LCS SUMMER 1ST TEAM |
4. 경력
4.1. IM 시절 (시즌 3 ~ 2014 시즌)
2014 시즌까지의 평가는 좋지 않았다.[6] 2014 롤챔스 윈터와 NLB 윈터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던지기를 반복하며 IM팬들의 뒷목을 잡고있다. 그나마 롤 마스터즈에서 올라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다는 평. 라샤, 파라곤의 복귀와 애플의 영입으로 강해진 IM #2팀이지만 다른 팀들의 기량 상향 평준화와 겹쳐 정작 팀의 성적은 별로 나아졌다고 보기 어렵다. 그리고 현재 팀의 패배 원인으로 가장 많이 비판받는 것은 레인오버의 쓰로잉과 무리한 오더. 그래서 IM팬들은 레인오버를 '게임오버', '정글흉가 R씨가문[7]'이라며 깐다(...)
8강 진출이 걸린 나진 실드와의 경기에서 최근 폼을 많이 회복한 와치를 상대로 오히려 앞서가며 기대감을 부풀렸지만 어김없이 결정적인 스로잉을 했고 상대 세이브의 슈퍼 캐리로 패하며 2시즌 연속으로 8강 진출이 좌절되었다. 그래도 이번에는 그의 스로잉도 크게 작용하긴 했지만 결정적으로 탑라이너의 격차가 패배에 더 크게 기여한 만큼 이전만큼 비난을 받지는 않았다.
그러나 나진 소드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프레이와 미친 듯한 던지기 배틀을 보이며 사람들을 경악하게 했다. 마지막에 프레이를 팀원들에게 배달해 승리하긴 했지만...
리얼폭시와 비교하기는 미안할 정도로[8] 개인기량은 준수한 정글러이나 그놈의 쓰로잉이 문제다.
섬머시즌에는 출전하지 않고 팀에 남아 휴식을 가지면서 팀원들의 연습을 도와줬다. 그러나 1,2팀의 정글러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레인오버가 좋았지라는 얘기가 나오기도. 레인오버는 적어도 초반에는 잘 했으니까(...) 그러나 반대로 MKZ[9]의 정글러가 맹활약하면서 레인오버가 역시 문제였다는 주장도 있다.
결과적으로 멘탈만 안 깨지면 초반 게임에 미치는 영향력은 언제나 어마어마했다는 재평가도 가능할 정도였다. 세체정급 정글러들이 즐비하던 시절에도 그 선수들을 상대로 초반에는 밀리지 않았던 플레이어.어쨌든 게임 전체를 보는 눈도 정글러 중 수위급이고 피지컬도 최상급이라 할 수 있었다. 이후 쿠로가 부진에 빠지면서 초반 한정으로는 쿠로가 레인오버 빨이었다는 재평가가 이루어질 정도.
IM Reign over 닉네임이 Dream of helen 으로 닉네임 변경되었고 SKT T1 선수모집 신청명단에 Dream of helena가 있는 것이 확인되어 IM에서 나간 것이 유력. 주로 SSmeb과 계속 듀오를 돌리곤 했다.
4.2. Fnatic (2015 시즌)
그리고 뜬금없이 프나틱에 들어갔다. # 일전에 옐로우스타가 듀오큐를 돌리는것으로 루머가 있었는데 실제가 되었다. 팬들은 제로처럼 잘해서 이미지 바꿔 오라[11]는 평. 서포터 옐로우스타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서의 리빌딩이 이뤄졌는데 미드 페비벤(Febiven)외에 탑 후니(Huni)[12], 원딜 스틸백(Steelback)[13]과 함께, 프나틱이 오프시즌 리빌딩에 너무나 큰 도박을 했다는 평가가 내려졌었다. [14] 한국 팬들 반응은 탑은 잘 했지만 왜 하필 정글이 레인오버인가 걱정이 된다는 게 주류.전 시즌 우승 얼라이언스(Alliance)에서 이름을 바꾼 엘리먼츠(Elements, EL)[15]와의 EU LCS 개막전에서는 뚱후니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리했다. 레클레스(Rekkles)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한 엘리먼츠를 상대로, 도박적인 로스터 변경을 한 프나틱이 승리한 것은 확실히 항간의 기대에 반한 결과다. 하지만 시즌 초반이기도, 하고, 돌진조합에 기반한 렝가 이니시로 중후반에 본인이 던질 상황이 별로 나오지 않은 터라 아직 지켜봐야 할 듯하다. IM에 있을 때도 초반은 기막히게 잘 풀어가던
2주차 해설로 등장한 전임자 사이아나이드(Cyanide)도 레인오버를 칭찬했다.
게임 후 인터뷰에서 좋은 영어실력을 뽐냈다.
3주차에서 새로운 갬빗이라 불리는 도깨비 팀 Unicorns of Love에게 첫 패배를 기록하고 1승 1패로 쉬어갔지만 여전히 좋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IM 시절만큼은 아니지만 유리한 상황에서 쓰로잉을 보여주는 면모는 있다. 그래도 과거와 달리 쓰로잉이 좋은 기본기를 덮어버릴 정도는 아닌 만큼 충분히 성공적이며 이후 팀의 운영이 발전하기를 기대해보아야 할 듯하다.
[16]
그 후에도 나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고 LCS 플레이오프에선 맹활약을 해 LCS 플레이오프 MVP를 따내기도 했다. 그리고 MSI에서도 자신이 포텐이 터진것이라는 것을 증명하듯이 조별예선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MSI에서도 처음엔 좀 삐걱거렸으나 우여곡절끝에 4강에 진출 하였고 4강에서 SKT T1을 맞아 3대2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는데 후니와 함께 가장 뛰어난 역할을 하였다.
서머 시즌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도 쓰로잉 때문에 가끔 조마조마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한다. 하지만 공격적인 팀컬러에 의해서 여전히 잘 상쇄되고 있는 것 또한 사실.
롤드컵에서는 1주차 후니의 쓰로잉으로 흔들렸으나 2주차부터 8강까지는 8강 1세트를 제외하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팀의 4강을 이끌었다. 그러나 그라가스 글로벌밴 이후 펼쳐진 4강에서 특유의 쓰로잉과 챔프폭이 전부 발목을 잡으며 완벽하게 멸망했다. 상대 정글러인 호진의 경기력도 별로 좋지 않았기에 잘하던 때의 레인오버였으면 승리할 가능성이 높았다는 점에서 너무나 아쉬움이 크게 되었다.
2015 시즌이 끝나고 손목 부상 때문에 은퇴를 고려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루머인 것으로 판명이 났다.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11월 15일자로 후니와 레인오버는 프나틱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팀을 떠났으며 이미 LCS NA 팀과의 계약 협상도 마친 상태라고. 계약에 관련된 여러 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몇 주 내에 공식적으로 발표 될 것이라고 한다. 프나틱이 IEM 새너제이에 참여하지 못한 이유도 레인오버의 손목 부상이 아닌 후니와 레인오버의 이적인 것으로 보인다.
레딧에서는 IEM에 등장했던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 마크 큐반이 GV나 TiP 중 한 쪽의 시드를 사서 레인오버와 후니를 데려간다는 소문이 있다. 자국 선수 3명을 구해야 하는데, 현재 리그 수준급 미드인 포벨터와 서포터 아드리안의 행선지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라 슈퍼팀 탄생을 기대하는 팬들도 있다.
11월 24일 공식적으로 프나틱 측에서 후니와 레인오버가 팀을 떠났음을 발표했다. 프나틱의 원거리 딜러 레클레스가 개인 방송에서 유럽 프로게임단의 연봉 수준이 한국과 북미의 1/3 수준이라고 언급하기도 한 것을 보면 역시 연봉 문제가 팀을 떠난 가장 큰 요인인 듯.
4.3. Immortals (2016 시즌)
2015년 12월 8일부로 NA LCS의 신생팀 Immortals에 입단했다. 이전 팀 동료였던 후니도 Immortals에 함께 입단했다.페비벤과 레클레스라는 믿음직한 딜러들, 그리고 옐로우스타라는 자신의 멘탈을 케어해주던 뛰어난 리더를 모두 잃었기에 프나틱에서 개인기량이 가장 부족하다던 레인오버의 기량과 그 유리알같은 멘탈이 북미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예상한 팬들이 있었다. 하지만 4주차 종료 시점에서는 그런 추측을 가볍게 비웃어줄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이는 상황. 후니가 다소 기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포벨터가 든든히 중심을 잡고 터틀이 완벽히 부활, 그리고 아드리안이 시야장악을 꼼꼼히 해주면서 레인오버의 개인기량과 오더가 모두 빛을 발하고 있다. 아니, 오히려 레인오버의 오더능력과 초반을 풀어가는 강력한 개인기량이 북미에서 빛을 보지 못하던 두 솔랭전사들을 각성시켰다고 볼 수도 있다.[19]
현재 후니와 함께 LCS 정규시즌 연승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스프링 8주 2일차 UoL전 패배 이후의 2연승, 서머 18전 전승, 이번 4주차까지의 8연승을 합쳐서 28연승으로 그야말로 LCS를 계몽하는 정글러라 할 수 있다.
그리고 10연승으로 팀 커스가 8연승으로 가지고 있던 NA 연승기록을 넘어섰다. 5주 1일차에 원딜과 더불어 Dig의 소년가장인 정글러 Kirei를 렉사이로 영혼까지 털어버리고 노데스를 기록한 데 이어 1일차 C9전에서도 니달리로 와일드터틀과 함께 엄청난 캐리력을 보여주며 지난 서머시즌 MVP인 러쉬에게 판정승, 결과적으로 주간 MVP에 선정되었다.
하지만 CLG전에서 그라가스를 픽했다가 Xmithie의 우디르에게 속도전에서 완벽하게 발리며 첫패배에 큰 일조를 했다. Xmithie의 폼이 요즘 물이 오른것도 있지만, 중간중간 게임오버 시절의 판단력이 되살아나며 아직 극복해야할 약점이 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서머시즌에도 평가는 최상급이며 러쉬가 라이엇의 위엄으로 백수가 된 시점에 스벤스케런, 다르도크, 엑스미시를 능가하는 북체정이라는 평가가 다수. 다만 후니와 와일드터틀의 쓰로잉에 고통받는다. 그러나 본인도 가끔 특유의 이상한 자살 이니시로 팀원들에게 고통을 주기도 한다. 그걸 감안해도 다른 북미 정글러들보다는 한 클래스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지만 이번 포스트시즌도 후니 때문에 또 광탈했다.
주가가 유럽의 트릭 이상으로 높아서 연봉이 LCS 양지역 통틀어 거의 탑클래스라는 루머가 많다.
IEM 경기 로스터에서 팀 리퀴드에 합류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4.4. Team Liquid (2017 시즌)
롤스타전에서 대체정 카사에게는 본인이 던지며 털렸지만 중체정 클리어러브를 완벽하게 압도해내며 천적관계(?)를 증명했다. 이후 리퀴드 소속으로 첫 선을 보인 IEM에서 조별예선을 하드캐리하고 4강에서도 비록 팀은 패했지만 본인은 롤드컵 준우승 정글러 앰비션에게 판정승을 거두었다는 평가로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하지만 정작 시즌 개막 후 기대만큼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원래도 해외진출 이후 리 신을 하지 않던 선수였는데 리 신과 카직스가 1티어로 렝가가 0티어 필밴챔인 메타에서 레인오버의 던지기 패시브가 좋지 않게 작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실제 렉사이를 잡은 레인오버는 여전히 강하지만 카직스를 픽했을 경우 CLG의 눈갱급 경기력으로 2승을 추가해 3승 4패지만 사실상 1승 6패를 해도 이상하지 않은 끔찍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3대 OP챔프 중 둘 나눠갖기 상황에서 (레인오버가 렝가에 대한 과한 자신감을 보였는지 아니면 골든글루가 르블랑을 못해서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훨씬 좋은 르블랑 주고
다만 이에 대해 레인오버의 부진사유로 레인오버가 지금껏 겪었던 미드 중에 최악의 실력
결국
하지만 서머 내내 골든글루가 잔류하면서 로울로와 더불어 망경기력을 보여줬고[20], 서머 시즌 도중 미키가 입단하면서 피글렛과 함께 셋이서 주전 자리를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그리고 팀리퀴드에 다르도크가 영입되면서 사실상 이적이 점쳐졌고, 결국 Counter Logic Gaming으로 이적했다.
4.5. Counter Logic Gaming (2018 시즌)
전체적으로 맛이 가버린 CLG에서 바이오프로스트와 함께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라이너들, 특히 딜러들의 한타 메카닉이 너무 좋지 않아서 무너지고 있다. 후히와 스틱세이가 너무 망하면서 반 억지로 다르샨을 밀어주고 있긴 한데, 현재 탑캐리력이 마냥 좋지도 않고 북미 기준으로 다르샨 캐리공식이 무너진지 꽤 되었다.그나마 전 동료인 로울로가 소속된 골든 가디언스와의 전패빵에서는 다르샨과 후히가 정말로 캐리를 하며(!) 오랜만에 고통에서 벗어났다.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CLG의 평가는 멸망. 레인오버가 초반 정글 오더에 강점이 있는 반면 후반 오브젝트 오더에는 조예가 없고 이 부분을 옐로우스타가 채운 프나틱이 성공한 반면 채우지 못한 1기 임모탈스는 실패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리고 다르샨까지 완벽히 무너지며 도저히 라이너들이 키워줘도 제 몫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레인오버도 리즈시절에조차 보여주던 한타 쓰로잉만 남은 상태로 몰락해버렸다. 그리고 로울로가 컨트랙츠와 함께 골든 가디언스를 강제캐리하는 모습을 보이고 CLG와의 리턴매치에서도 오른으로 딜 받아낼 것 전부 받아내고 노데스로 한타에서 대활약하면서, CLG에는 로울로보다 나은 라이너 하나 없다는게 증명되고 있다. 팀에서 그나마 1인분 하는건 서포터 바이오프로스트 뿐인데, 반대로 생각하면 레인오버만큼 타 포지션의 열세를 메우려 도박수를 던지는 성향은 아니다 보니 레인오버가 더 무너지는 중.
그나마 스틱세이가 7~8주차 살아나며 연승을 했지만, 이미 쌓아놓은 업보가 너무 커서 진작에 포스트시즌 탈락했다. 그나마 옵틱 플퀘 GGS의 3병팀들 덕에 7위까지 점프는 했지만, 어차피 승강전이 없어진 시점 이번 시즌도 커리어가 망했다.
서머에는 잠시 혼란기에 CLG 상승세의 중심 중 하나였으나 7연패 기간 사이 양의 안식처를 쓰지 못하고 터지는 킨드레드로 악명을 떨치며 또 영고라인으로 갈 조짐이 보인다. 플레이스타일에 언급한 물몸챔프를 선호하지 않는다는 레인오버의 약점을 알면서도 픽밴구도가 왜 이렇게 짜이는지는 불명.
CLG 팬들 사이에서는 놀랍게도 그 답없는 라이너들을 제치고 방출 대상 1순위. 사실 라이너들은 (후히는 이제부터) 용병쿼터를 먹지 않는 것치고는 뚜렷한 단점만큼 장점도 있는 선수들인데, 레인오버는 용병쿼터를 먹으면서 메인오더 역할도 못했고 개인기량도 챔프폭과 별개로 기대 이하였다고 보는듯. 어쨌든 다르샨은 이제 퇴물이 되어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가락은 지그, 알로림 등보다는 확실히 좋은 편이며, 후히는 어쨌든 라인전이 폭파되거나 뚜벅이 메이지 잡고 짤리지만 않으면[21] 좋은 미드이므로 용병이 아닌 로컬 기준으로는 얘기가 좀 달라진다. 스틱세이 역시 꾸준하게 못하는 팀에서 예외적으로
어쨌든 위에서 열심히 깐 CLG의 3라이너 데리고 뛰쳐나가기 전까지 상위권 성적 찍어줬고 갈리오 코르키 메타와 맞물려 후히의 커리어하이 시즌도 사실상 만들어줬던 전임자 다르도크와 비교하면, CLG 팬들이 더욱 레인오버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 가혹해지는 것이 이상하지는 않다.
4.6. 코치 전향 (2019 시즌 후)
그리고 2019 시즌 스프링 동안 팀을 못구해서 소식이 없더니 C9의 코치로 들어갔다는 소식을 알렸다 결국 팀을 못구해서 은퇴해서 코치로 전향한 듯.2020 시즌 종료 후, 수년 간에 걸쳐 C9을 이끌어왔던 복한규 감독이 사임한 이후 정민성 코치도 계약 종료로 팀을 떠난 가운데 스니키도 은퇴하는 등 C9의 황금기를 만들었던 멤버들이 팀을 떠나는 와중 후임 감독으로써 선임되었다.
야심차게 퍽즈까지 거금을 들여 영입한, C9 팀 창단 이래 가장 이름 값 있는 슈퍼팀을 데리고 첫 시즌에서 무난하게 우승을 차지하면서 순조롭게 첫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런데 정작 감독 커리어 이후 첫 중요 무대라 할 수 있는 2021 MSI에는 출입국상의 사유로 불참하게 되면서 원격으로 팀을 지휘하게 되었다.
5월 29일 미시와 자리를 맞바꿔 코치로 보직이 변경되었다. C9측에 의하면 책임을 묻는 자리인 감독직에 대해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했고 이미 MSI 때부터 서로 보직을 맞바꿔서 업무를 봤었다고 한다.
2021 시즌 종료 후, 오랜 기간 활약한 C9에서 나왔고, 22시즌 도중 유럽의 강호 MAD Lions에 정글 코치로 영입되었다.
2022년 12월 2일, Team Liquid Honda의 코치로 선임되면서 1년만에 북미로 돌아왔으며 2023년 4월 29일, 공석으로 남았던 팀 리퀴드의 감독으로 내부 승격되었다. 2023 시즌 종료 후 2군 감독 스폰이 1군 감독으로 승격되면서 코치직으로 복귀했다.
5. 기타
미드킹에 의하면 성격이 활발하고 말도 많다고 한다. 쿠로는 은교에 나왔을 때 팀내에서 제일 깐죽거리는 멤버라고 말했다. 자존심도 세서 자기 의견을 굽히지 않는 타입이라고. 아프리카TV에서 방송하는 IM팀의 롤방송 채팅방에서 레인오버가 잘생겼다는 말은 금지어라고 한다.이 분도 체이서 못지 않은 솔랭전사. 그의 아이디는 7월 초까지 챌린저 상위권에 계속해서 위치해 있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순위가 계속 내려가면서 결국 짤린저가 되었다...가 다시 챌린저까지 올려놓는데 성공한다
가끔 '소환사의진'[22]과 착각하는 유저들이 있는데 엄연히 다른사람이다(...)
여담으로 인터뷰에서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해 이 팀이라든가 이 선수에 비교하면서 빠는 여론이 증가했다. 그러나 영어 인터뷰시 특정 단어(like...)를 유독 반복 구사하는 경향이 있어서 레인오버가 그 단어를 사용할 때 마다 채팅창은 like로 도배된다.
롤모델은 헬리오스 신동진과 클템 이현우를 꼽았다. 그런데 한때 한체정 소리까지 들었던 스피릿이 롤모델로 레인오버를 꼽았다. 그리고 그 날 레인오버는 카카오에게 딜량 888의 굴욕을 안겨주며 롤드컵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영어를 제법 잘하는 이유는 10살때 사이판에서 3,4년간 학교를 다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1] 쿠로의 AMA에서 레인오버의 장단점을 각각 무서운 성장력과 갱을 잘 안하는 것을 들었다. 라일락은 그 반대라고.[2] 전설적인 경기는 IM #2시절 나진 소드와의 마스터즈 경기를 추천.[3] 리 신이야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고 북미시절 킨드레드의 경우 SKT의 블랭크가 꿀을 빨아 잘 써먹은 것을 보면 알지만 라이너가 알아서 라인 주도권을 잡았을 때 좋은 정글챔프다. IMT가 파괴적 개인기량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라인 컨트롤보다 합류전 위주의 팀이고 후니와 터틀-아드리안이 생각만큼 라인전이 극강이 아니라서 킨드레드와 잘 맞지 않았다. 니달리와 그레이브즈는 잘 쓴 것을 보면 큰 문제는 아닐듯.[4] 탱엘리스로의 어그로 핑퐁은 주챔프인 렉사이 정도는 해줬다. 리 신은... 프레이 시절 소드와 IM의 롤마 경기를 시청바람.[5] IM 시절은 탑라이너인 애플의 치명적인 부진도 크지만, 팀 단위 후반오더의 부재와 함께 아직 무르익지 못했던 레인오버의 기량도 분명 팀에 피해를 많이 끼쳤다.[6] 사실 레인오버가 NLB에서 보여줬던 활약은 앞으로의 가능성을 기대하기 충분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였다. 물론 결과는 안 좋았지만 말이다. 요악하자면 망한 유망주이다.[7] Reign over 그리고 진에어의 Radar, RealFoxy(...). 그리고 수장은 스프링 시즌까지는 RealFoxy라는게 대세. 다만 리얼 폭시 본인도 이 말을 알고 있었는지 아이디를 Chaser로 바꾸었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R가문을 탈퇴한 상태. 현역에서 은퇴한 Reapered와 Ring도 있다고 한다. 'Ra'il4c, Rolja, 그리고 'R'yu도 합류하였다.[8] 그런데 시즌 5에서 체이서는 한체정 소리를 듣고 있는 것이 함정. 과연 R가문은 미스테리다.[9] 미드킹, 벳쿄, 바이올렛, PLL 등 IM의 예전 멤버들이 모여 만든 팀. 일명 IM #3(...) 문제는 탈락 확정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경기력이 현 프로인 IM 형제팀 못지 않다.[10] 근데 16시즌에 북미 LCS에서 맞대결하게 되었다. 각각 꼴찌후보 팀과 우승후보 팀의 정글러로(......)[11] 근데 굳이 비교하자면 제로는 말파이트와 벨코즈 빼고 보여준 것이 없는 것이 문제였지 오히려 레인오버처럼 대단한 무언가를 해낸 적은 없었다(...)[12] 아마추어 시절 닉네임 뚱후니[13] 전 SK Gaming Prime[14] Summoner's Insight 진행자로 유명한 쏘린(Thorin)이 프나틱의 리빌딩이 어떻게 망가졌는지 수십 분 가량 떠든 영상이 있기도 하다.[15] 프로겐이 속한 팀[16] 사족으로 인벤에서의 체이서랑 가진 MVP 인터뷰에서 기자가 다른 R씨 정글러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말에 닉변해보라고 권장했다. 물론 농담성 질문과 답.[17] 후니가 최근 한국 솔로랭크에서 원거리 딜러를 자주 플레이하면서 원거리 딜러로 포지션을 변경한다는 루머도 있었으나 본인이 인터뷰에서 부정했다.[18] 그런데 정작 시즌 개막 후 그 야생거북이가 날아다니면서 8연승을 달리고 있다.[19] 포벨터와 와일드터틀 모두 북미 레벨에서는 우승경력자이기는 하지만 딱히 운영이 우수한 팀에서 뛰어보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TSM이 그나마 C9을 제외하면 북미에서 운영이 괜찮았다고는 하지만 본질적으로 두 팀은 비역슨-와일드터틀, 포벨터-더블리프트라는 딜러진의 개인기량 절대우위를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했었다.[20] 봇이 살아나니 탑정글이 망하는 TL 경기력 보존의 법칙.[21] 그러니까 '궆' 혹은 'dldks' 하지만 않으면.[22] 본명 박의진, 트페장인으로 유명하며 롤챔스, 나캐리 장인특집에 출연한 바 있다. CJ 엔투스에서 운타라라는 아이디로 활동했었다. 2020년 현재는 그리핀의 탑라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