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lo & CL & OG Maco & RiFF RAFF의 콜라보 싱글에 대한 내용은 Doctor Pepper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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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a2432><colcolor=#fff> 닥터페퍼 Dr. Pepper | |
유형 | 탄산음료 |
본사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텍사스 주 |
출시 | 1885년([age(1885-01-01)]주년) |
제조사 | 큐리그 닥터페퍼(Keurig Dr Pepper Inc.)[1] 코카콜라[2] 펩시[3] |
업종 | 음료수 제조 및 유통 |
매출액 | 162억 7,000만 달러(2023년 12월 기준) |
자회사 | 큐리그 닥터페퍼 |
링크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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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큐리그 닥터페퍼(Keurig Dr Pepper Inc.)의[4] 닥터페퍼/세븐업사에서 제조해 판매하는 탄산음료 대기업이다. 미국 텍사스 주에 본사가 위치하고 있다.미국에서는 큐리그 닥터페퍼가 직접 생산 및 판매한다[5]. 유럽과 대한민국[6], 일본에선 코카콜라에 위탁, 캐나다에서는 펩시콜라에서 생산 및 판매를 위탁한다. 오세아니아 지역에서는 더 이상 로컬 보틀링을 하지 않아 일부 소매점에서 미국산 닥터페퍼가 수입하여 판매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대한민국에서는 웰치스와 함께 1990년대 까지만 해도 신세대들이 분위기 좋은 까페에서만 마실 수 있었던 음료로 군림했지만, 2000년도 이후로 수입이 더 많이 이루어지면서 대형마트나 심지어는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대중적인 음료가 되었다.
2. 역사
1885년 미국 텍사스 주에서 처음 판매되어 100년이 훨씬 넘는 역사를 가진 근본 있는 음료로[7] 닥터페퍼라는 이름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고 전해진다. 닥터페퍼의 설립자이자 약사였던 찰스 앨더튼은 닥터페퍼를 처음으로 발명하고 음료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친한 약사 동료인 웨이드 모리슨에게 평가를 부탁했다. 웨이드 모리슨은 이 음료를 무척 마음에 들어했고 닥터페퍼라는 제품명을 지어주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웨이드 모리슨이 닥터페퍼의 딸과 결혼했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이외에도 이름에 대해 많은 유래가 있으나 100년이 훨씬 넘은 오래된 일이라 모두 명확하지는 않다.2008년에 캐드베리-슈웹스 아메리칸 베버리지스를 인수해 과일 음료 '하와이안 펀치'[8]도 품에 안았다. 그리고 2018년 커피 업체 큐리그 그린마운틴에 인수되어 큐리그 닥터페퍼가 되었고, 닥터페퍼-스내플 그룹을 인수 합병 했다.
2023년 펩시를 제치고 코카콜라에 이어 미국 탄산음료 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
3. 맛
제조사의 발표에 따르면 블랙체리, 아몬드, 감초, 캐러멜, 콜라, 생강, 레몬, 자두 등 여러 재료의 23가지 맛과 향이 베이스라고 한다. 판매되는 제품에는 천연 향료와 함께 합성 향료가 들어간다.세계적으로 매우 성공한 음료로서 독특한 매력으로 유명하며, 닥터페퍼는 확실하게 설명하기 힘든 오묘한 맛을 가지고 있다 그나마 좀 객관적인 평이라 함은 '체리 향과 계피 향이 연하게 나는 캐러멜 + 옅은 체리 맛의 탄산음료' 혹은 '투시 팝스의 체리맛을 음료수로 만든 맛', '체리 맛 사탕 + 마시멜로'. 굳이 말하자면 체리 맛 콜라랑 비슷하다는 정도지만, 이마저도 실제로는 두 음료 간에 차이가 나는 편이다.
아몬드 맛이라는 평도 있다. 실제로 볶지 않은 생아몬드의 경우, 체리와 상당히 유사한 향[9]이 나며, 아몬드 리큐르인 디사론노 역시 닥터페퍼와 굉장히 유사한 맛과 향이 난다. 이를 맥주와 섞은 '플레이밍 닥터페퍼'라는 칵테일이 있을 정도다.
플레이밍 닥터페퍼 레시피와 유사하게 맥주(대부분은 IPA를 쓴다)와 디사론노를 넣고 여기에 펩시나 코카콜라를 같이 섞으면 '알코올릭 닥터페퍼'가 된다. IPA를 별로 좋아하지 않다면, 콜라만 넣고 디사론노와 섞어도 된다.
체리 코크와 비슷하게 느끼는 이유는 캐러멜 베이스에 체리 향이 가미된 느낌 때문이지만, 체리 코크와 같이 마셔보면 체리 코크는 코카콜라 특유의 맛과 향에 체리 향이 약간 가미된 정도의 느낌이지만, 닥터페퍼의 경우에는 캐러멜 베이스에 인공 체리 향이 강하게 나는 느낌이기 때문에 맛 차이가 크다.
이름에 페퍼라 쓰여서 후추 향이나 후추 맛이 나나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여기서 페퍼는 사람 이름이라서 후추 맛이 나거나 하진 않는다. 약간 향신료 같은 알싸한 맛은 있지만, 후추의 맛은 아니다. 페퍼라는 단어 자체가 중의적이라면, 향신료와 후추 두 가지를 지칭하는데, 여기서는 그나마 향신료와 중의적인 사람 이름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까지가 통상 한국에 판매 중인 닥터페퍼의 맛이고, 다른 콜라나 환타처럼 닥터페퍼도 매우 다양한 배리에이션이 존재한다.
- 닥터페퍼 오리지널(Dr. Pepper) : 오리지널 닥터페퍼의 경우 앞서 언급되었듯 23가지의 다양한 향의 배합으로 만들어졌으며 인공 체리 향과 유사한 향을 지니고 있다. 닥터페퍼의 기본이 되는 맛으로 다양한 배리에이션의 기본 베이스가 되어준다. 대한민국에서는 355ml(12oz)와 500ml(16oz)로 판매되고 있다.
- 닥터페퍼 다이어트(Dr. Pepper Diet) : 오리지널 닥터페퍼의 첫 대체 당 버전이다. 아스파탐을 사용한 단맛을 낸다.[10]
- 닥터페퍼 제로(Dr. Pepper Zero) : 오리지널 닥터페퍼의 다이어트 이후 차세대 대체 당 음료이다. 아스파탐의 부족한 맛을 아세설팜칼륨과 수크랄로스를 이용해 보완하였고, 다른 배리에이션 음료에도 제로 슈거 옵션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오리지널 닥터페퍼 이후로 처음 출시한 배리에이션 닥터페퍼가 되었다. [11]
- 닥터페퍼 카페인 프리(Dr. Pepper Caffeine Free) : 오리지널 닥터페퍼의 디카페인 버전이다.
- 닥터페퍼 체리 / 체리 제로(Dr. Pepper Cherry / Zero) : 오리지널 보다 체리 향을 극대화시킨 맛이며, 붉은 색상의 색소가 들어가있다. 이전에는 인공 감미료 버전이 체리 '제로(Zero)'가 아닌 '다이어트(Diet)'로 판매되었었다.
- 닥터페퍼 체리 바닐라(Dr. Pepper Cherry Vanilla) : 닥터페퍼 체리에 바닐라향을 조금 더 극대화 시킨 맛이다.[12]
- 닥터페퍼 크림소다 / 크림소다 제로(Dr. Pepper Cream Soda / Zero) : 닥터페퍼에 암바사, 밀키스와 같은 크리미함을 더한 맛이다.
- 닥터페퍼 스트로베리 크림 / 스트로베리 크림 제로(Dr. Pepper Strawberry Cream / Zero) : 두 번째 크림 버전의 닥터페퍼이다. 닥터페퍼에 딸기와 크림을 추가한 맛으로 츄파춥스의 딸기 크림 맛과 유사하다.
대한민국에서는 이러한 배리에이션 제품들을 미군 부대를 통해 반출된 소매점에서 드물게 찾아볼 수 있었으나, 미군 부대 PX 면세 제품에 대한 유통이 불법이고 단속을 강화하여 현재는 미국산 닥터페퍼를 취급하는 곳을 찾기 어렵게 되었다. [13]
찾기 어려운 특성 탓에 존재 자체를 모르는 사람도 있고, 그런 사람이 타 지역에 갔다가 냉장고에 보이는 빨간 캔을 코카콜라인 줄 알고[14] 구매하기도 한다. 불호 쪽은 이렇게 낭패당하고 안티로 돌아서는 경우가 많다.[15]
4. 한국에서
1980년대에 250ml 캔으로 정식 발매된 것이 시초이다.1990년대를 거치면서 일시 판매 중지됐다가 1999년 한국코카콜라를 통해 해태음료에서 다시 250ml캔으로 발매됐다.
이후 판매 중단하다가, 355ml로 판매 중. 250ml는 2014년에 잠시 부활했다가 다시 모습을 감췄다.
1990년대에는 수입품 전문점에서 종종 취급했으며, 미군 부대 PX에서 유출된 물량을 노점상 등지에서 팔기도 했다.
신촌, 압구정동 등 번화가에서 당시 유행하던 테이블에 전화기 달린 카페에서도 많이 취급했었다. 이런 카페에선 얼음이 담긴 컵과 355ml 캔을 따로 내줘서[16] 당시 캔 음료의 용량이 250ml가 대부분이었고[17], 1990년대 중반 이전에는 수입 음료도 흔하지 않아서 마치 2000년대 중반 스타벅스 로고가 달린 종이컵이 가지는 위상을 당시에는 355ml 수입 캔이 누리고 있었다. 그냥 슈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게 카페엔 있으니, 웰치스와 닥터페퍼는 카페에서만 파는 줄 알던 사람도 많던 시절.
2000년대 이후에는 왠지 PC방에서 355ml짜리 캔으로 파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그 외에도 한솥이라든가 아이스크림 할인점이라든가 국도변의 논-프랜차이즈 편의점 등 참으로 미묘한 소매점에서만 팔고 있었다.
일단 가장 확실하게 입고시켜 놓는 곳은 써브웨이. 써브웨이 음료 냉장고를 보면 닥터페퍼가 항상 자리 잡고 있다. 가격은 약간 비싼 편. 그 외 국내 생산 공장이 안동시 소재라[18] 안동시 시내에선 타지보다 자주 보인단 증언도 있다.
신분당선, 인천국제공항철도 등의 자판기는 한국코카콜라가 계약 운영하는데, 이런 자판기에서는 꽤 높은 확률로 닥터페퍼도 판매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 한정으로 판매되었으나, 9호선 구간의 한국코카콜라 판매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현재는 판매하지 않고 있다. 이렇듯 주로 한국코카콜라가 운영하는 자판기에서도 판매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10년대 중후반 이후로는 3대 전국구 대형마트 체인부터 중소형 마트, 식자재 마트, 소규모 슈퍼마켓에 이르기까지 적잖은 곳에서 닥터페퍼를 판매하고 있어 예전에 비해 확실히 많이 퍼진 편이다.
2021년 10월, 500ml 페트를 런칭했다. 10월~11월에는 세븐일레븐을 통해서 선발매되었으며, 다소 지난 후에 타 편의점 체인에서도 취급 시작했다.
[19]
2020년대에 이후에 한국코카콜라가 닥터페퍼의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용량 버전 판매(500ml)와 제로 버전을 도입하였고, 가수 CL을 모델 삼아 광고를 하는 등 기존과 상당히 달라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4.1. 제로 출시
2022년 10월 초, 한국코카콜라의 직영 몰을 통해 닥터페퍼 제로 355ml의 예약 판매 접수가 시작되었다.닥터페퍼 오리지널 이외의 배리에이션이 국내에 발매되는 것은 처음으로 10월 21일부터 출고 중.
2023년 3월부터는 편의점 체인을 통해 일반 소매점에서의 유통도 개시했다. 전체적으로 제로 음료 중에서 원본의 맛을 충실히 재현했다는 평을 받으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20]
5. 닥터페퍼 증후군?
'인기가 없는 닥터페퍼를 마시며 남들과 다르다는 우월감을 느끼는 병'이라는 내용과 '2011년 연구 논문을 통해 심리학계에 정식 등록된 정신병'이라는 내용을 담은 낚시글이 인터넷에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이런 정신 질환은 당연히 존재하지 않는다. 2011년 경에 닥터페퍼에 환장하는 주인공들이 나오는 슈타인즈 게이트와 하느님의 메모장이 방영되어 한국 서브컬처 팬덤에 널리 알려졌는데, 닥터페퍼가 한국에서는 마시는 사람만 마시는 음료이기 때문에, 그리고 구매층 중에 오타쿠가 제법 있다 보니 생긴 말로 추정된다.
이런 증후군이 거짓이란 것과는 별개로 힙스터 픽이라는 인식 자체는 있는편이다. 그러나 이것도 지역마다 차이가 있는게, 서울에서는 닥터페퍼를 정말 손쉽게 구할 수 있기도 하고 특히 강남쪽에서는 이미 00년대부터 부유층, 미국 유학생들이 워낙 많아서 그냥 특별하지도 않은 흔한 음료수였다.
6. 사건
2008년 10월, 10년 넘게 나온다는 소문만 무성한 채 그 모습을 드러낼 기미가 안 보이던 건즈 앤 로지스의 신보 'Chinese Democracy'가 이번엔 정말로 발매된다는 소식이 나오자 닥터페퍼 측에서 "그들의 신보가 올해 안으로 나오기만 한다면, 건즈 앤 로지스의 멤버였던 슬래시와 버킷헤드를 제외한 모든 미국인들에게 닥터페퍼를 쏘겠다"라고 선언, 건즈 앤 로지스가 11월 23일로 발매일까지 발표하자 "그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사람들에게 돌릴) 닥터페퍼를 차갑게 준비해 두겠다"라고 발표했다.그리고 결국 'Chinese Democracy'가 발매[21]되자 "설마 현실로 일어나게 될 줄은 몰랐지만 약속은 지킨다"라며, 쿨하게 무료 이벤트를 시행했다.
닥터페퍼는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닥터페퍼를 한 캔 교환할 수 있는 무료 쿠폰을 프린트할 수 있게 했으나, 방문객 폭주로 인해 서버가 마비되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불만을 토로하자 단 하루만 실시했던 이벤트를 일주일로 연장하기도 했다.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닥터페퍼 측이 극심한 손해를 봤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닥터페퍼의 이 무료 이벤트는 홍보 마케팅계에선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대박으로 평가받는다고 한다. 심지어 이 마케팅은 닥터페퍼가 아직 생소했던 아시아권까지 그 이름을 떨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평소에 닥터페퍼가 무슨 맛인지 몰랐던, 혹은 알아도 별로 관심이 없었던 미국인들이 이번 기회에 시음을 하면서 무료 이벤트가 끝난 후에도 계속 사 마셨기 때문에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또한 건즈 앤 로지스의 홍보도 됐으니 어쨌든 윈윈. 정작 액슬 로즈는 그 마케팅의 실행 과정이 본사가 얘기한 것처럼 매끄럽지 않아서 닥터페퍼 측에 불쾌함을 표시하기도 했다.
7. 창작물에서
- 풀 메탈 패닉!에선 김이 빠진 닥터페퍼를 고문 도구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에피소드 이후에 〈전대장의 한가한 하루〉 편에선 안드레이 세르게이비치 칼리닌의 보르시를 이 김 빠진 닥터페퍼에 비유한 내용이 나온다. 이때 칼리닌은 보르시에 숨은 재료로서 된장 가루와 코코아 가루를 넣어 먹었는데[22], 원래 보르시는 그런 음식이 절대 아니다. 해당 문서 참조. 특유의 향이 강하기에 김이 빠지면 그 향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더욱 혐오하나 그 향에 반한 마니아들은 "김 빠져도 맛있고 안 빠져도 맛있다!"라고 주장한다고 한다.
-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 포레스트 검프가 백악관에서 무료라고 계속 마시던 음료수이기도 하다.[23] 그 덕분에 존 F. 케네디와의 만남에서 "기분이 어떠냐?"라는 질문에 재미있게 대답하는 모습이 영화에서 나타났다.
- 영화 미션 투 마스에서 우주 정거장에 미세한 구멍이 생기는 비상사태가 발생하였다. 모두들 구멍을 찾고 있으나 미세한 구멍이라 발견이 어려울 때, 비상수단으로 우주식으로 포장된 닥터페퍼를 터뜨려 음료수가 빨려 나가는 걸 보고 구멍을 찾는다.
- 영화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중 스파이더맨(2002)에서 수퍼 거미에 물린 후 피터가 거미줄 연습 삼아 닥터페퍼 캔을 표적으로 이용한다. 스파이더맨 2(2004)에서도 피자 가게에 닥터페퍼 냉장고가 등장한다.
- 영화 엑스맨 2에서 울버린이 자비에 영재 학교의 휴게실에서 맥주 대신 마실 음료로 찬장에 있던 소다 병을 꺼내고는 미지근해서 마시길 주저하는데 이를 건네받은 아이스맨이 입김 한 방으로 시원하게 얼려준다. 이 소다가 닥터페퍼.
- 영화 로스트 인 더스트에서 태너가 주유소 편의점에서 주인공인 동생 토비에게 닥터페퍼와 담배 한 갑을 부탁했다. 그리고 닥터페퍼가 없어 미스터 핍을 사오자 이건 찐따들이나 마시는 거라고 한다.
- 하느님의 메모장에서 앨리스가 주식으로 삼고 있다. 본인 왈 모든 영양소를 공급받는다고.... 닥터페퍼를 꺼내 오라면서 다른 거랑 착각하지 말라고 했는데, 냉장고에 닥터페퍼만 한가득 들어 있다. 애니메이션판에선 일본식 약칭을 그대로 써놓은 Dokupe란 상표로 나왔다. 한국으로 치면 Dakpe 정도.
- Steins;Gate의 오카베 린타로도 자신을 '닥터페퍼리안'이라고 칭할 만큼 좋아한다. 일명 '지적 음료'. 오카베만큼은 아니지만 마키세 크리스도 좋아하는 음료. 여기선 Dr.Pepper처럼 보이는 Dk.Pepper라고 나온다.
-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애니메이션판에선 타카나시 릿카가 Mr. Peter를 '마력 보급용 드링크'라면서 마시는데 릿카에 따르면 관리국이 각처에 은밀히 숨겨두고 있다고 한다. 그래선지 이걸 뽑기 전에 자판기에 특수 조작을 한다는 설정.
- 내가 아가씨 학교에 ‘서민 샘플’로 납치당한 사건에선 이탈리아풍 이름인 독토르 페퍼로 등장한다. 여기선 텐쿠바시 아이카와 아리스가와 레이코가 닥터페퍼를 마시곤 거하게 뿜었다. 초보자가 함부로 도전할 만한 게 아니라고....
- 소울 이터 NOT! 1화에도 등장, 마카 알반이 계단을 힘겹게 올라가던 신입생 하루도리 츠구미를 보고 계단 끝에 다 올라오면 마시라고 놓아뒀는데 츠구미 왈, '이상한 맛, 미국의 맛'. 만화에선 Death Pepper, 애니에선 Pepper Energy Drink란 이름으로 나온다.
- 고스트 메신저 극장판 중 쓰레기 버리는 장면에서 콜라, 웰치스와 함께 버려지는 캔 중 하나.
- 일본에서 가끔 애니메이션이나 소설의 소재로 쓰이는 것은 원래 마이너한 음료였던 닥터페퍼를 적극적으로 퍼뜨린 일부 인물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초기 일본의 고속 인터넷 보급 시절엔 블로그의 전 단계라고 할 만한 텍스트 사이트라는 게 있어서 이 텍스트 사이트의 주인들이 적극적으로 민 것 중에 하나가 닥터페퍼이다. 다른 것들은 메가 맥 시리즈와 펩시 블루를 이용한 요리 등. 어쨌거나 일본에서 유독 닥터페퍼를 밈으로 사용하는 건 그런 연유. 비슷한 맥락에서 맥콜도 일본에서 컬트적인 유명세를 얻은 적이 있다.
- SCP 재단 내에서 온갖 괴식을 뽑아내기로 정평이 난 SCP-261 자판기에서도 '닥터페퍼의 즐거운 빨대'라는 이름으로 나오는데, 웬 4차원 빨대 하나만 덩그러니 있는 구조지만, 빨대 끝을 들여다 보면 닥터페퍼 소다수가 있어서 빨아들이면 어딘가와 연결돼 현실의 닥터페퍼 캔 용량과 비슷한 용량의 닥터페퍼를 마실 수 있다고 한다.
- 사우스 파크에선 불가지론자들이 좋아하는 음료로 묘사된 에피소드(1514 the poor kid)가 있다. 이유는 신이 있으면서도 없다고 주장하는 불가지론자들의 사상과 닥터페퍼의 루트비어 맛도 아니고 콜라 맛도 아닌 것 같은 맛의 애매함이 일치한다고 해서.
- 페르소나 시리즈에선 후추박사(胡椒博士/Dr. Salt)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3 ~ 4에서는 다른 자판기 음료들처럼 SP를 5만 회복해 주는데, 페르소나 4부터 후속 제품으로 등장한 후추박사 NEO의 설명이 SP를 50 회복으로 오역돼 많은 한글판 플레이어들을 낚았다. 페르소나 Q 섀도우 오브 더 래버린스엔 휴식 이벤트에 음료 대표로 잠깐 등장한다. 페르소나 5에서는 애석하게도 HP 20 회복 음료수로 바뀌면서 사 먹을 일이 줄어들었다.
- 2NE1의 CL이 참여한 해외 뮤지션 Diplo의 노래 제목이 바로 Doctor Pepper다. 국내에선 Keith Ape의 노래 잊지마의 원작자로 유명한 OG Maco가 참여해서 화제가 됐다. 뮤직비디오 이 곡의 영향으로 CL은 한국에서 닥터페퍼 광고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 국산 RPG 쯔꾸르 게임 동결세계의 주인공 유수연의 별명이 '페퍼'이다. 유수연이 항상 닥터페퍼 음료수만 마신다고 해서 그녀의 친구인 송지아가 붙여준 별명. 유수연의 어머니가 음료수 공장 사장님이라 어렸을때부터 닥터페퍼를 먹고 자랐다고 한다.
- 수상한 메신저의 등장인물 707이 닥터페퍼를 좋아한다. 참고로 수상한 메신저에서는 닥터페퍼가 닭털페퍼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사실상 같은 제품. 홍대던전 콜라보 카페에서 707의 음료로 나왔다.
- 히트맨(게임)에선 dr. pepp이라는 이름의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타 아이템처럼 땅에 던지면 나는 소리로 유인을 할 수 있지만, 히트맨 특성상 적의 머리에 조준선을 갖다 대고 던지면 캔이 터지면서 기절시킬 수 있다.
- 게임 Friday Night Funkin'에서 주인공의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음료수라고 한다.
- 초차차원게임 넵튠 Re;Birth1의 MAGES가 '닥페'를 찾는 모습을 보여준다.
-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어벤져스 멤버들과 함께 호크아이의 집에 간 토르가 생각에 빠졌다가 토스터에서 토스트가 나오는 장면을 보면 식탁 위에 닥터페퍼가 한 캔 놓여 있다.
- 언젠가 천마의 검은 토끼에서 소설에선 닥터페퍼 그대로, 애니에선 닥터 시나몬으로 이름이 바뀌어서 나온다.
- 전파교사에서는 주인공 카가미 준이치로가 즐겨 마시는 음료로 자주 등장한다.
- F.E.A.R. 2: Project Origin에서는 프로페서 닥터라는 이름으로 괴짜 엔지니어 테리 할포드의 방에 한가득 놓여 있다. 자판기에도 큼지막한 광고가 붙어있다
- 수요웹툰의 나강림에서 주인공인 나강림이 즐겨 먹는 음료료 등장한다.
- 도우미 여우 센코 씨에선 Dr. Vinegar란 이름으로 나온다. Pepper가 음식에 넣는 후추를 의미하니 비슷한 음식에 넣는 재료인 식초를 갖다 붙인 듯. 코엔지 야스코가 좋아하는 듯하다.
-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의 라이트 노벨 눈을 떴더니 최강 무장과 우주선을 가지고 있어서, 집 한채를 목표로 용병으로 자유롭게 살고 싶다에서는 미스터 페퍼로니(ミスターペパロニ)라는 이름으로 등장하여, 코○콜라를 생각하고 마신 주인공 히로는 "닥○페퍼잖아!" 하고 절규했다.
- 승리의 여신: 니케에는 페퍼(승리의 여신: 니케)라는 캐릭터가 나오는데 직업이 의사 즉 닥터(doctor)다. 대놓고 노린 것인지 피부색도 마치 닥터 페퍼처럼 체리 느낌의 붉은색이다.
- 리버스: 1999에서 레굴루스가 매우 좋아한다. 실제로 판매되는 음료라는 점 때문인지, 관련 커뮤니티에서 닥터페퍼의 선호도가 높다. 처음 마셔봤다는 체험담도 꽤 자주 보이는 편. 게임 내에서도 의외로 많이 언급되는데, 레굴루스의 재단 가입으로 제시한 조건으로 가장 먼저 등장하며, 가상 몽유에서는 주인공 버틴의 크리터화를 풀어버리는 해독제로 등장하며, 쥘리메컵 이벤트에서는 접착볼을 떼어낼 때 쓰는 용도로 좋다고 나온다.
8. 여담
- 아류작으로 코카콜라가 내놓은 Mr. Pibb란 음료가 있는데 어째선지 흑인들이 많이 마신다. Mr. Pibb은 남부에서 더 많이 찾을 수 있다. The Lonely Island의 노래 'Lazy Sunday' 중 편의점에서 Mr. Pibb과 Red Vines를 사면서 "Mr. Pibb and Red Vines equal crazy delicious"란 가사가 나온다. 2001년 이후로는 Pibb Xtra라는 이름으로 리브랜딩되었다.
-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부부가 좋아하는 음료로 잘 알려져 있다. 실제로 힐러리가 당시 갓 영부인이 된 후 어느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좋아하는 음료를 닥터페퍼라고 말한 적 있다. 그런데 그걸 본 의전 담당관은 이후 클린턴 부부가 묵는 호텔마다 닥터페퍼를 냉장고에 가득 쌓아놓았다고 한다.[24]
- 닥터페퍼와 시중에서 파는 일반 맥주를 특정 비율로 섞으면 흑맥주 맛이 난다고 한다. 이 비율은 절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비율이란 듯.
- 플로팅을 해 먹으면 아주 맛있다. 미국인들이 유난히 많이 해 먹는 방법인데 음료를 따른 후에 그 위에 아이스크림을 띄워 먹으면 된다. 일반적으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사용하고 있으며, 다른 맛의 아이스크림도 취향에 따라 사용하면 좋다.
- 아이언맨 2 개봉 당시 광고도 있다. 여기엔 스탠 리가 아이언맨 아머들을 청소하는 청소부로 나왔다.
- 닥터페퍼를 60세부터 꾸준히 섭취한 1910년생의 엘리자베스 설리번, 일명 '닥터페퍼 할머니'는 하루 세 캔을 마시며 "'그 음료가 당신을 죽음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라고 경고했지만, 그렇게 경고한 의사들이 먼저 세상을 떠났다. 나는 이렇게 건강하게 살아 있다."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닥터페퍼 회사에서 캔 모양 생일 케이크도 보내주고 텍사스 레인저스 홈 그라운드에서 시구도 했다고 한다. 2017년 11월에 결국 향년 106세의 고령으로 사망했지만 의사들이 철저히 관리하는 웬만한 부자들보다도 오랫동안 장수를 누렸다. 100살 넘기기도 힘든 편인데 100살 하고도 6년을 더 살았으니.
- 한국 한정으로 상술했듯 이름을 단어 그대로 해석하여 후추박사라는 별명이 있기도 하다.
[1] 미국 내 본토 권역의 생산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2] 대한민국 및 일본, 유럽 지역 위탁 생산을 담당한다. 대한민국의 경우 코카콜라 음료 주식회사(LG생활건강)이 담당하고 있다.[3] 미국령 괌 및 북마리아나제도, 캐나다의 생산을 담당한다.[4] 닥터페퍼-스내플 그룹. 2018년 6월 9일, 본사와 함께 현재에 이르고 있다.[5] 다만, 큐리그 닥터페퍼사는 미국 전체에 자체적인 보틀링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아 지역 보틀링업체(펩시/코카콜라)에 생산 및 유통을 계약하여 유통한다. 때문에 일부 지역마다 펩시에서 유통하기도, 코카콜라에서 유통하기도 한다.[6] 코카콜라음료에서 제조한다.[7] 최초로 상업화된 탄산음료로서 코카콜라보다 더 역사가 길다.[8] 이 음료는 1932년에 A. W. 레오와 톰 예이츠, 랄프 해리슨 3명이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에서 개발해 1946년 투자자 루벤 P. 휴즈에게 팔려 사명도 '퍼시픽 하와이안 프로덕츠사'가 됐다. 1963년, 담배 재벌 R. J. 레이놀즈에 팔렸다가 1988년에 모기업이 콜버그 크래비스 로버츠에 매각되자 1990년에 P&G에 인수되었다. 1999년에 영국 캐드베리-슈웹스에게 팔렸다.[9] 아몬드 역시 벚나무속이다.[10] 현재는 Zero의 판매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나, 미국 본토와 일본에서는 Diet 버전으로 병행 판매하고 있다.[11] 제로 닥터페퍼의 경우 설탕이 아닌 감미료를 활용한 설탕 대체 버전이기에 향에서는 오리지널과 차이가 없다.[12] 미국에서도 일시적으로 단종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닥터페퍼 크림소다를 주력 바리에이션으로 판매하고 있다.[13] 주로 미군 기지가 위치한 용산, 동두천, 평택, 대구 등 일부 지역에서 판매되었었다.[14] 코카콜라와는 향과 맛이 달라서 그렇지 콜라이기는 하다.[15] 제로 슈거 닥터페퍼는 특유의 호불호 갈리는 체리 맛과 향(일명 체리 사탕 맛)이 많이 줄어들어서 입문용으로는 가장 괜찮은 편.[16] 1980년대 중반~1990년대 중반 이야기인데, 그런 카페에서는 값도 비쌌다. 1990년에 6,000~8,000원이었는데, 2018년의 물가로 환산하면 만 오천 원에서 이만 원 정도.[17] 주스, 음료류는 작은 깡통에서 커진 경향이 있고, 콜라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는 뚱캔이 줄어드는 쪽으로 바뀌었다.[18] 안동과 함께 예천 단 두 곳에 있는 공장에서만 만든다.[19] 제로버전 (355ml) 닥터페퍼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오리지널의 경우 대부분 (500ml) 페트병 버전으로 판매하고 있다.[20] 원본의 끈적함이 없어졌고 상당히 깔끔한 맛을 내는 제품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21] 'Chinese Democracy'는 원래 1994년부터 레코딩을 시작했지만 중간에 멤버들이 나가는 등의 사건들이 계속 겹치면서 릴리즈 데이트가 계속 질질 늘어났다. 그래서 일부에선 중국이 민주화될 때 나오는 것 아니냐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22] 아내가 해준 보르시였다고 한다.[23] 닥터페퍼 옆에는 7up 병들도 보인다. 큐리그 닥터페퍼의 PPL로 보인다.[24] 힐러리 클린턴, '살아있는 역사'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