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08 14:06:50

루스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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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티카
ルスティカ | Rust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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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입는 건...
언제나 선량하고 좋은 사람들뿐이지
<colbgcolor=#80716a><colcolor=#ffffff> 169㎝
몸무게 51㎏
혈액형 A형
생일 11월 30일
출신 루베르크
속성 파일:메멘토모리 황철.png 황철
타입 파일:메멘토모리 워리어.webp워리어
라멘토
One Last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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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나가세 안나


1. 개요2. 스킬3. 전용 무기4. 작중 행적
4.1. 메모리4.2. 보이스
5. 라멘토6. 여담

[clearfix]

1. 개요

정말... 거지 같은 세상이야...!
검을 다루는 어딘가 차가운 분위기의 마녀. 고아였던 어린 시절, 유일하게 손을 내밀어준 소녀와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수년 후, 루스티카는 소녀가 누워 있는 관 앞에 홀로 서 있는데...
모바일 게임 메멘토 모리의 캐릭터.

2. 스킬

파일:루스티카 액티브 1 진홍빛 이슬 (액티브 스킬)
쿨타임 4턴
Lv.1 두 번 다시 동료를 잃지 않으리라. 오랜 시간 고독한 사투를 이어왔기에, 더더욱... 4턴 동안 버프를 가장 많이 보유 중인 아군의 생명력 흡수를 10% 증가시킨다. 그녀의 검이 지나간 자리에는 진홍빛의 이슬이 흩날린다. 그 후 무작위로 적에게 3회 공격력의 420% 물리 공격을 한다.
Lv.2 물리 공격의 대미지가 공격력의 580%로 된다. (Lv 81 달성 시 개방)
Lv.3 생명력 흡수의 증가량이 30%로 된다. (Lv 161 달성 시 개방)
파일:루스티카 액티브 2 탄연의 을조 (액티브 스킬)
쿨타임 4턴
Lv.1 화장터에 피어오르는 연기는 누군가의 죽음을 알리는 신호탄. 매케한 후회가 밀려올 때마다, 그것을 원동력으로 바꿔가며 악착같이 버텨왔다. 그 시간들은 까맣게 뒤집어쓴 그을음처럼 지금도 온 몸에 배어있다. 4턴 동안 버프를 가장 많이 보유 중인 아군의 공격력을 10% 증가시킨다. 그 후 공격력이 가장 높은 적에게 4회 공격력의 370% 물리 공격을 한다. (Lv 11 달성 시 개방)
Lv.2 추가로 이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공격 횟수가 1회씩 증가한다. (합계 최대 6회까지) (Lv 21 달성 시 개방)
Lv.3 공격력의 증가량이 30%로 된다. (Lv 101 달성 시 개방)
Lv.4 물리 공격의 대미지가 공격력의 740%로 된다. (Lv 181 달성 시 개방)
파일:루스티카 패시브 1 창금색 무늬의 루베우스 (패시브 스킬)
쿨타임 -
Lv.1 살아갈 이유를 잃고, 남은 건 홀로 맞이할 죽음 뿐... 그렇게 생각했으나 자그마한 손길이 내밀어진 순간, 다시 한번 살아보기로 다짐했다. 바라건데, 언젠가 나도 그러한 손길을 내밀 수 있다면... 자신의 행동 종료 시, 8턴 동안 자신과 자신 이외에 버프를 가장 많이 보유 중인 아군에게 자신의 공격력의 50%만큼 [실드]를 부여한다. (해제 불가) 이 스킬은 8회 행동 종료할 때까지 다시 발동하지 않는다. (Lv 41 달성 시 개방)
Lv.2 [실드]의 크기가 자신의 공격력의 75%만큼으로 된다. (Lv 121 달성 시 개방)
Lv.3 추가로 [실드]의 타겟이 황철 속성일 경우, [실드]의 크기가 자신의 공격력의 150%만큼으로 된다. (Lv 201 달성 시 개방)
파일:루스티카 패시브 2 파랑새의 수호자 (패시브 스킬)
쿨타임 -
Lv.1 "이번에야말로 끝까지 지켜내겠어." 배틀 시작 시 자신에게 1턴 동안 [파랑새의 수호자]를 부여한다. (해제 불가) 이 버프는 자신의 피해 대미지를 75% 감소시킨다. (Lv 61 달성 시 개방)
Lv.2 추가로 자신의 행동 종료 시 버프를 3개 이상 보유 중인 아군이 있을 경우, 자신에게 [파랑새의 수호자]를 다시 부여한다. (자신에게 걸려 있는 버프의 남은 턴 수 감소 후 판정) (Lv 141 달성 시 개방)
Lv.3 자신의 행동 시작 시 버프를 4개 이상 보유 중인 아군이 있을 경우, 1턴 동안 자신의 공격력이 30% 증가한다. (해제 불가) (Lv 221 달성 시 개방)

3. 전용 무기

파일:루스티카 전무.png 인제미스코
Lv.1 진홍빛 이슬을 강화한다. 물리 공격의 횟수가 5회로 된다.
Lv.2 창금색 무늬의 루베우스를 강화한다. [실드]의 크기가 자신의 공격력의 400%만큼으로 된다. 타겟이 황철 속성일 경우, [실드]의 크기가 자신의 공격력의 800%만큼으로 된다. (UR 달성 시 개방)
Lv.3 진홍빛 이슬을 강화한다. 물리 공격의 대미지가 공격력의 640%로 된다. (LR 달성 시 개방)

4.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메모리

1화
[ 펼치기 · 접기 ]
고함 소리가 들려온다.
아... 또 소매치기라도 있었나.

마녀와 인간의 대립이 끊이질 않는
이 나라에서는 생존을 위한 약탈이
일상다반사였다.
그래서 나같이 길바닥에서 목숨만
부지한 고아에겐 눈길도 안 준다.
거지 같은 세상이야...

다시 태어난다면 새가 되고 싶어.
훨훨 날아올라서...

어...? 얼굴에 웬 물이...
눈을 뜨자,
사방이 금빛으로 가득한 가운데
푸른 눈을 한 소녀가 울고 있었다.
방금 건 이 아이의 눈물...?

'죽지 말아줘...'

눈물과 함께 흘러나온 그 한마디에,
나까지 울고 말았다.
이 세상은 그리 나쁘지 않을지도 몰라.
태어나 처음으로 그런 생각이 들었다...
2화
[ 펼치기 · 접기 ]
른 눈의 소녀...
아우라도 전쟁으로 고아가 된 마녀로,
여행을 하며 사람들을 돕고 있다고 했다.

돕다니 뭘 어떻게?

이렇게 묻자, 아우라는
붉은 돌이 박힌 팔찌를 내게 건넸다.

'루스티카는 소원이 뭐야?'

...검을 갖고 싶어.

그러자 팔찌가 금색 빛을 내뿜더니
한 자루의 검이 되었다.

오랫동안 착용하고 있던 장신구와
맞바꿔 소원을 이루는 것.
그것이 아우라의 능력이었다.
그래서 아우라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주렁주렁했다.
'도롱이벌레' 같다고 했다가 한 대 맞았다.

'나 혼자서는 모두를 도울 수 없어.
하지만 그게 도와주지 않을 이유가
되진 않잖아?'

'내가 도와준 사람들이 또 다른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어 준다면...'

이 호구 녀석은 의심이란 걸 할 줄 모르나?
실제로 모여드는 것도
다 금에 환장한 녀석들뿐.
정말이지, 불안해서 그냥 둘 수가 없다니까...

아우라의 힘을 알게 되면
모두 욕심에 눈이 먼다...
나는 그렇게 단정 지었다.
3화
[ 펼치기 · 접기 ]
전염병이 돌고 있던 곳은
식량이나 약품조차 구할 수 없는
가난한 마을이었다.
아우라도 장신구를 모두 써버려서,
더 이상은 손 쓸 방도가...
...아우라?

'장신구를 더 넓은 관점에서 보면...'

그렇게 혼잣말을 하더니,
나이프로 손바닥을 그었다.
미처 말릴 새도 없이, 아우라의 손에서
금색 빛이 넘쳐흐르며 마을 전체를 에워쌌다.

빛이 잦아들자,
마을 사람들이 하나둘 깨어나기 시작했다.
설마 모두 고친 거야...?

아우라는 창백한 얼굴로
옅게 웃음 지어 보였다.
못 말려...
기진맥진한 아우라가 회복할 때까지
쉬었다 가라는 사람들의 권유에,
나도 모르게 미소가 번졌다.

꿈이 조금은 현실에 가까워졌어, 아우라.
4화
[ 펼치기 · 접기 ]
큭...! 겨우 마을을 빠져나왔군.
어서 아우라랑 도망쳐야 해...!

회복에 시간이 걸린다느니
잘도 그런 거짓말을...!

장신구도 없는 상태에서
억지로 힘을 쓰게 하다니!
수척해진 아우라는 온몸이
베인 상처로 가득했다.
머리카락도 전부 잘리고...
그것도 모자라...!

'루스티카...?'

그래, 여기 있어. 내가 많이 늦었지?

'아... 루스티카 목소리다...
후훗, 안심했더니 잠이 오네...'

안 돼, 아우라! 지금 잠들면...!

'함께해 줘서 고마웠어. 부디...'

고마워해야 할 건 오히려 나야.
오직 너만이 내게 손을 내밀어 주었어.
네가 있었기에 나는 살아올 수 있던 거야...!

그러니 부탁이야... 홀로 두고 가지 마...!
5화
[ 펼치기 · 접기 ]
유리로 만들어진 관 속에 아우라가 누워있다.
그 주검은 썩지 않는다.
내가 홀로 두고 가지 말라고 빌었던 탓에...

유리면에 자신의 얼굴이 비친다.
어째서 내가 울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지?
어째서 나 혼자만 살아서...

아하... 이건 분명 벌이다.
아우라를 지키지도 못하고,
평온한 안식마저 방해한 대가.
달게 받도록 하지.
여전히 아우라를 노리는 자들을
모조리 쫓아내겠어.
이 목숨이 다할 때까지...

도굴꾼 놈들을 쫓아내길 수년째.
질리지도 않고 또 나타난 사람 그림자를 향해
검을 겨눈 그 순간이었다.

'...꼬, 꽃을 바치러 온 거예요!'

...꽃?
이놈이고 저놈이고
아우라를 데려갈 생각뿐인데...
이 아이는 다르다는 건가...?

소녀가 손에 쥔 들꽃을 보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나왔다.
6화
[ 펼치기 · 접기 ]
아우라에게 꽃을 바치러 온 소녀는,
일전에 할머니의 병을 고쳐 달라고
소원을 빌었던 아이였다.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도
눈물이 나오질 않아요...
참 못난 손녀죠?'

그렇게 말하는 소녀의 표정은 어딘가 낯익었다.
유리에 비치던, 울 것 같은 내 얼굴과 똑같아...

하지만 지금 당장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인걸.

'제가, 울 것 같아요...?'

소녀는 그 말을 곱씹어 보더니,
봇물이 터진 듯이 울기 시작했다.

퉁퉁 불어 터진 눈을 하고선,
틸리가 아우라의 묘에 꽃을 바쳤다.
그 모습에 마음이 누그러져,
간만에 긴장을 풀고 말았다.

틸리의 배후로 다가오는 인간조차
깨닫지 못할 만큼...
7화
[ 펼치기 · 접기 ]
큭... 틸리! 대체 무슨 짓이야...!
아우라를 지키려다가 이런 큰 상처를...!

이대로 두면 틸리는...
왜 항상 선량한 사람이 다치는 거야?!
아우라도, 이 아이도 죽어야 할 이유는 없어!
그러니까...!

그 순간,
유리 관에서 금색 빛이 새어 나와
틸리를 에워쌌다. 설마...!
틸리를 감싸고 있던 빛은
내 주위를 한 바퀴 돌더니
하늘로 사라져 갔다.

눈을 뜬 틸리는 아우라의 이름을 중얼거렸다.
역시 그런 건가...
텅 빈 관을 앞에 두고 눈을 감는다.
아우라는 이제 자유야.
그러니 내가 살아갈 의미도...

'저랑 같이 세계 여행을 떠나지 않을래요...?!'

눈을 뜨자, 틸리가 손을 내밀고 있었다.
그래... 똑같았어. 아우라를 처음 만났을 때도...

미안해, 아우라. 조금만 더 살아볼게.
너와 마찬가지로 내게
손을 내밀어 준 이 아이를,
이번에야말로 지켜내겠어.

모든 것이 끝나면 만나러 갈게.
그러니 조금만 더 기다려줘...

4.2. 보이스

로그인(접속) 뭐야, 벌써 돌아온 거냐?
로그인(복귀) 어이, 자릴 비울 거면 틸리한테 언질이라도 해. 너 언제 돌아오나 계속 안절부절못하잖아.
마이페이지 1 너희랑 친해질 생각은 없어. 틸리를 지키는 것만이 내가 존재하는 이유야. 그것 말곤 관심 없어.
마이페이지 2 영주란 자리는 꽤나 한가한가 보군. 나한테 말 거는 것 빼곤 달리 할 일이 없는 거냐?
마이페이지 3 이 새 말이냐? 묘지에 서 있던 나를 동상이나 뭐 그런 걸로 착각이라도 한 건지, 그때부터 쭉 따라오더군... 내 곁에 붙어있지 말고 가고 싶은 곳으로 날아가렴. 너에겐 두 날개가 있잖니.
마이페이지 4 뭐냐, 그 매가리 없는 표정은. 네가 선택한 것이 얼마나 멀고도 험한 길인지는 이미 알고 있잖아. 앓는 소리할 거면 그냥 관두지 그래? ...뭐, 내가 말한다고 네가 듣겠느냐만.
마이페이지 5 어이, 너는 경계심을 좀 가져. 누가 말한다고 홀랑 넘어가지 말고. 보고 있으면 내가 다 불안해. 참나, 무슨 처음 본 대상을 어미로 아는 병아리야, 네가? 믿을 만한 자를 가려내. 그러다 뒤통수 맞아도 난 모른다? '루스티카는 굳게 믿고 있어'...라고? 하아... 사람 홀리는 재주 하난 아우라랑 똑같네.
마이페이지 6
(생일)
제법 소란스럽네. 무슨 일인데? 생일? 아... 그런 거였군. 미안하지만 따로 준비한 건 없고. 사과의 표시로, 검을 한 수 가르쳐 주마. 너무 걱정하진 마. 죽지 않을 정도로 힘 조절은 해줄게. 어서 자세 잡아, 영.주.님.
마이페이지 7
(1차 진화시)
닿는 것을 녹여버리는 거품... 그게 이 세계를 뒤덮은 저주인가... 그래, 허구한 날 치고받는 세계 따윈 녹아버리는 게 나았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런 곳에도, 다른 사람을 구하려는 자들은 있었어. 뭐, 그녀들도 우여곡절이 있던 모양이지만... 상처 입는 건 언제나 선량하고 좋은 사람들뿐이지.
마이페이지 8(
2차 진화시)
소매 좀 그만 당겨, 틸리. 할 말이 있으면 네가 직접 해. '영주님께 짖궂게 하지 마요'...? 내가 언제 그랬다고 그래. 그런 너야말로 나보고 고양이 같다 놀렸다며? 그건 뭐라 변명할 셈이지? '고양이는 귀여우니까 괜찮아요'...? 세상에 그런 억지가 어디 있냐, 인마.
마이페이지 9
(3차 진화시)
린이라 했던가. 소중한 벗을 잃지 않도록, 끝까지 포기하지 마라. 훗... 벗 하나 못 지킨 사람이 말해봐야 설득력이 없네. 이거 미안하군. 쓸데없는 소릴 했어. 못 들은 걸로 해 줘.
마이페이지 10
(4차 진화시)
'진짜'를 앞에 두고 묘지기 얘기가 나오니 부끄럽군. 묘지기란 건 죽은 자가 안식에 들도록 하는 사람을 말하잖아? 고독이 두려운 나머지 죽음을 부정하는, 제멋대로에다가 어리석은 사람을 묘지기라고 하진 않아. 혈육이나 벗, 심지어 자신을 박해하던 자들마저 애도한 너야말로 묘지기의 귀감이야.
마이페이지 11
(5차 진화시)
묘지의 마을이라 불리는 곳이 있어. 박해를 피해 도망쳐 온 마녀들의 안식처이지. 아우라도 그곳에 잠들어 있어. 내가 죽는다면 그녀의 곁에 묻어줘... 착각은 하지 마, 만일의 경우야. 틸리에게는 말하지 마. 저렇게 어린 아이에게 두 번이나 상주를 맡기는 건... 너무 가혹한 일이야.
마이페이지 12
(6차 진화시)
영주 저택에 이렇게나 많은 마녀가 지내고 있을 줄이야... 데려오기 전에 수용 능력은 충분한지 생각은 한 거냐? 아무리 영주라고 해도 한계는 있을 거 아냐. '그게 도와주지 못할 이유가 되진 않아'...? 그런가... 맞아, 잊고 있었어. 너도 둘째가라면 서러운 '호구'였단 걸.
진화 1 이런 짓을 한들 기대에 부응할 생각 없어.
진화 2 나는 지금 이대로도 상관없어. 힘을 나눠줄 거라면 다른 사람을 알아봐.
진화 3 나의 검은 틸리를 지키기 위한 것이다. 나한테 힘을 나눠준들 부질없는 짓이야.
진화 4 나의 검은 틸리를 위한 것이라고 분명 말했을 텐데, 말이 안 통하는 녀석이군... 나도 모르겠다, 네 맘대로 해.
진화 5 ..어이, 맘대로 하라고는 했지만 이렇게까지 하면 어쩌자는 거야. '하란 대로 하고 있을 뿐이니 신경 쓰지 않아도 돼'...? 너, 의외로 깡이 좋구나.
진화 6 이래서야 내가 일방적으로 뜯어가는 것 같아서 영 찝찝해... 하아... 별수 없지. 힘을 나눠준 만큼은 협력해 주마. 이걸로 퉁치는 거니까 고맙다곤 안 할 거야.
승리시 일일이 기뻐할 일이냐?
패배시 ..제길, 너무 방심했나.
스킬 1 무덤의 이슬로...
스킬 2 화장터의 연기로...

5. 라멘토

終わりを迎えた物語 どこまでも灰色の空
오와리오 무카에타 모노가타리 도코마데모 하이이로노 소라
결말을 맞이한 이야기 끝없이 펼쳐진 잿빛 하늘
忘れ去られた君の名前の いとしいその響き
와스레사라레타 키미노 나마에노 이토시이 소노 히비키
잊혀진 채 떠나간 그대의 이름 사랑스러운 그 울림
怒りと呼ぶには虚しくて 悲しみだけでも足りない
이카리토 요부니와 무나시쿠테 카나시미다케데모 타리나이
분노라 부르짖기엔 허무하고 슬픔에 담아내기엔 부족하지
心を苛むこの痛みを 誰が癒やせるだろう
코코로오 사이나무 코노 이타미오 다레가 이야세루다로우
가슴을 짓누르는 이 고통 그 누가 보듬을 수 있으리

奪われ 踏み荒らされ だけど穢れないまま
우바와레 후미아라사레 다케도 케가레나이 마마
빼앗기고 무참히 짓밟혀도 순수한 마음 변치 않고
微笑むその横顔は 今も瞼の裏
호호에무 소노 요코가오와 이마모 마부타노 우라
미소 짓는 그대 옆모습이 지금도 두 눈에 선해서
僕をこの場所に繋いでる
보쿠오 코노 바쇼니 츠나이데루
나를 이곳으로 이끌고 있어

One last song
孤独な鼓動
코도쿠나 코도우
고독한 심장 소리
僕が君になれたら
보쿠가 키미니 나레타라
내가 그대였더라면
君のためだけに生きるのに
키미노 타메다케니 이키루노니
그대만을 위해 살았을 터인데

歪んだ幸せでも
유간다 시아와세데모
일그러진 행복일지라도
あのとき選べたなら
아노 토키 에라베타나라
그날 달리 선택했다면
君はまだそこにいたのかな
키미와 마다 소코니 이타노카나
그대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을까
僕のそばに
보쿠노 소바니
지금 내 곁에

裏切りと言うには拙くて 願いと呼ぶには醜い
우라기리토 이우니와 츠타나쿠테 네가이토 요부니와 미니쿠이
배신이라 탓하기엔 어설프고 소망이라 칭하기엔 추악하지
世界の仕組みが皮肉ならば 僕たちは歯車
세카이노 시쿠미가 히니쿠나라바 보쿠타치와 하구루마
세상이 원래 모순투성이라면 우리는 톱니바퀴일 뿐
砕けて 朽ちて果てた 君の名残りを抱いて
쿠다케테 쿠치테 하테타 키미노 나고리오 다이테
헛되이 닳고 스러져 버린그대의 흔적을 끌어안고
愚かな過ちを またひとつずつ数える
오로카나 아야마치오 마타 히토츠즈츠 카조에루
어리석은 과오를 또다시 하나둘 헤아려 보아도
どこまでも消えない傷痕
도코마데모 키에나이 키즈아토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상흔

One last call
君の声が
키미노 코에가
그대 목소리를
どれほど恋しいのか
도레호도 코이시이노카
얼마나 그리고 있는지
いま伝えられたらいいのに
이마 츠타에라레타라이이노니
당장이라도 전하고 싶건만

本当に 欲しいものは
혼토오니 호시이 모노와
정말로 바라는 것은
手に入らなくなってから
테니 하이라나쿠 낫테카라
가질 수 없게 됐을 때 비로소
気づいてしまうものだけど
키즈이테 시마우 모노다케도
깨닫고 마는 법이라 하지만
それでも
소레데모
그럼에도

One last call
どうしてだろう
도우시테다로우
어째서인 걸까
たったひとつの願い
탓타 히토츠노 네가이
단 하나뿐인 나의 소원
だけど君は叶えてくれない
다케도 키미와 카나에테 쿠레나이
이조차 그대는 이뤄주지 않구나

もう一度 会えるのなら
모우 이치도 아에루노나라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면
この命が呪われようと 必ず迎えに行く
코노 이노치가 노로와레요오토 카나라즈 무카에니 이쿠
이 한목숨 저주받는다 하여도 반드시 데리러 가리라
躊躇わない
타메라와나이
망설이지 않으리

6. 여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