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8 07:03:16

문예세계문학선

1. 개요2. 특징3. 목록4. 에디터스 컬렉션5. 함께 보기

1. 개요

문예출판사에서 나온 세계문학전집의 책들을 정리한 문서.

2. 특징

파일:문예세문선릴케단편선.jpg
동서문화사랑 비슷하게 옛날 번역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초판 출판 년도를 보면 196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래도 옛날 번역자들이 한국어 구사력이 좋은 편이어서 지금 기준으로 봐도 나쁘지 않은 번역들이 종종 있다. 다만 소세키 같은 일문학과 헤밍웨이의 단편선은 오역이 정말 많아 거르는게 좋다. 질 낮은 번역은 과거부터 번역자가 많은 만큼, 수준 낮은 인물도 많았던 영문학과 일문학에 대거 몰려 있고 노문학, 불문학, 독문학에는 추천할 만한 역본이 제법 있다.

0세대부터 번역자들 실력 좋기로 유명한 러시아 문학은 평이 대체로 평가가 좋은데 도스토예프스키의 <지하생활자의 수기>[1]는 문예출판사의 이동현 역이 명역으로 꼽힌다. 1세대 노문학자 김학수 교수가 번역한 체호프 단편선은 수록 작품이 민음사와 단 한편도 겹치지 않는다.[2] 역시 김학수 교수가 맡은 <부활>, <죄와 벌>, <첫사랑>도 명역.
헤르만 헤세[3]라이너 마리아 릴케도 송영택 시인이 번역한 문예출판사를 좋게 쳐준다. 반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평이 그리 좋지 않다.

장폴 사르트르의 <구토>도 여기서 나온 방곤 역이 유명한데, 원래 난해한 소설이라 내용에 대한 불평이 많을 뿐이지 번역에 대한 평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참고로 1950년대에 처음 나왔던 번역이라고 한다.

호밀밭의 파수꾼파리대왕은 민음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번역이 낫다고 한다.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알다시피 두 소설은 민음사 번역들 중에서 최악으로 악명이 높다. 김병익 번역이던 1984빅 브라더를 한자 그대로 대형(大兄)으로 번역한 게 특징. 그러나 2022년 동물농장과 함께 번역이 교체되고 기존 판본이 절판되면서 사라졌다. 그리고 김병익 역본은 문학과지성사에서 대형(大兄) 번역을 없애고 새 표지와 함께 재출간되었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역시 문예출판사에서 나온 황문수 역본이 일본에서 번역된 한자어를 그대로 썼다는 점을 제외하면 가장 무난한 번역으로 평가받는다.

3. 목록

번호 제목 작가
1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요한 볼프강 폰 괴테
2 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
3 호밀밭의 파수꾼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4 데미안 헤르만 헤세
5 생의 한가운데 루이제 린저
6 대지 펄 벅
7 1984년 조지 오웰
8 위대한 개츠비 스콧 피츠제럴드
9 파리대왕 윌리엄 골딩
10 삼십세 잉에보르크 바흐만
11 오이디푸스왕 · 안티고네 외 소포클레스, 아이스퀼로스
12 주홍글씨 너새니얼 호손
13 동물농장 조지 오웰
14 마음 나쓰메 소세키
15 아Q정전·광인일기 루쉰
16 개선문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17 구토 장폴 사르트르
18 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19 좁은 문 앙드레 지드
20 변신·시골의사 프란츠 카프카
21 이방인 알베르 카뮈
22 지하생활자의 수기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23 설국 가와바타 야스나리
24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25 더블린 사람들 제임스 조이스
26 여자의 일생 기 드 모파상
27 달과 6펜스 서머싯 몸
28 지옥 앙리 바르뷔스
29 젊은 예술가의 초상 제임스 조이스
30 검은 고양이 에드거 앨런 포
31 도련님 나쓰메 소세키
32 우리 시대의 아이 외덴 폰 호르바트
33 잃어버린 지평선 제임스 힐튼
34 지상의 양식 앙드레 지드
35 체호프 단편선 안톤 체호프
36 인간 실격[4] 다자이 오사무
37 위기의 여자 시몬 드 보부아르
38 댈러웨이 부인 버지니아 울프
39 인간 희극 윌리엄 사로얀
40 오 헨리 단편선 오 헨리
41 말테의 수기 라이너 마리아 릴케
42 파비안 에리히 캐스트너
43 햄릿 윌리엄 셰익스피어
44 바라바 페르 라게르크비스트
45 토니오 크뢰거 토마스 만
46 첫사랑 이반 투르게네프
47 제3의 사나이 그레이엄 그린
48 어둠의 속 조지프 콘래드
49 싯다르타 헤르만 헤세
50 모파상 단편선 기 드 모파상
51 찰스 램 수필선 찰스 램
52 보바리 부인 귀스타브 플로베르
53 페터 카멘친트 헤르만 헤세
54 몽테뉴 수상록 미셸 드 몽테뉴
55 알퐁스 도데 단편선 알퐁스 도데
56 베이컨 수필집 프랜시스 베이컨
57 인형의 집 헨리크 입센
58 심판 프란츠 카프카
59 테스 토머스 하디
60 리어왕 윌리엄 셰익스피어
61 라쇼몽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62 프랑켄슈타인 메리 셸리
63 등대로 버지니아 울프
64 명상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65 가든 파티 캐서린 맨스필드
66 투명인간 허버트 조지 웰즈
67 게르트루트 헤르만 헤세
68 피가로의 결혼 보마르셰
69 팡세 블레즈 파스칼
70 한국 단편 소설선 1 김동인
71 지킬 박사와 하이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72 밤으로의 긴 여로 유진 오닐
73 허클베리 핀의 모험 마크 트웨인
74 이선 프롬 이디스 워튼
75 크리스마스 캐럴 찰스 디킨스
76 파우스트 요한 볼프강 폰 괴테
77 야성의 부름 잭 런던
78 고도를 기다리며 사뮈엘 베케트
79 걸리버 여행기 조너선 스위프트
80 톰 소여의 모험 마크 트웨인
81 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
82 오셀로 · 템페스트 윌리엄 셰익스피어
83 맥베스
84 순수의 시대 이디스 워튼
85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프리드리히 니체
86 그리스 로마 신화 이디스 해밀턴
87 모로 박사의 섬 허버트 조지 웰즈
88 유토피아 토머스 모어
89 로빈슨 크루소 다니엘 디포
90 자기만의 방 버지니아 울프
91 월든 헨리 데이비드 소로
92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나쓰메 소세키
93 폭풍의 언덕 에밀리 브론테
94 스완네 쪽으로[5] 마르셀 프루스트
95 이솝 우화 이솝
96 페스트 알베르 카뮈
97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오스카 와일드
98 기러기 모리 오가이
99 제인 에어 1 샬럿 브론테
100 제인 에어 2
101 방황 루쉰
102 타임머신 허버트 조지 웰스
103 보이지 않는 인간 1 랠프 엘리슨
104 보이지 않는 인간 2
105 훌륭한 군인 포드 매독스 포드
106 수레바퀴 아래서 헤르만 헤세
107 죄와 벌 1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108 죄와 벌 2
109 밤의 노예 미셸 오스트
110 바다여 바다여 1 아이리스 머독
111 바다여 바다여 2
112 부활 1 레프 톨스토이
113 부활 2
114 그들의 눈은 신을 보고 있었다 조라 닐 허스턴
115 약속 프리드리히 뒤렌마트
116 제니의 초상 로버트 네이선
117 트로일러스와 크리세이드 제프리 초서
118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레프 톨스토이
119 전락 알베르 카뮈
120 독일인의 사랑 막스 뮐러
121 릴케 단편선 라이너 마리아 릴케
122 이반 일리치의 죽음 레프 톨스토이
123 판사와 형리 프리드리히 뒤렌마트
124 보트 위의 세 남자 제롬 K.제롬
125 자전거를 탄 세 남자
126 사랑하는 하느님 이야기 라이너 마리아 릴케
127 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
128 여자 없는 남자들 어니스트 헤밍웨이
129 사양 다자이 오사무
130 슌킨 이야기 다니자키 준이치로

4. 에디터스 컬렉션

리커버판으로, 판형이 한 손에 꽉 들어올 정도로 작고 표지 디자인도 더 좋아진 버젼이다.

구토동물농장은 세계문학선과 다르게 최신 번역이다.
1 1984 조지 오웰
2 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
3 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
4 데미안 헤르만 헤세
5 그 후 나쓰메 소세키
6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7 이방인 알베르 카뮈
8 도련님 나쓰메 소세키
9 마음
10 구토 장폴 사르트르
11 동물농장 조지 오웰
12 사양 다자이 오사무
13 인간 실격
14 슌킨 이야기 다니자키 준이치로
15 프랑켄슈타인 메리 셸리

5. 함께 보기


[1] 민음사와 열린책들은 <지하로부터의 수기>로 표기하고 있으며 창비는 지하에서 쓴 수기로 표기하고 있다.[2] 나중에 나온 민음사 역이 의도적으로 그때까지 번역되지 않은 단편들을 골랐기 때문이다. 민음사, 열린, 펭귄의 체호프 단편선은 의도적으로 그전까지 번역이 많이 된 체호프의 대표 단편 귀여운 여인을 뺏기 때문에 민음사, 열린, 펭귄에 문예를 읽는게 최대한 수록작 덜 겹치면서 체호프 대표 단편들을 읽는 방법이다.[3] <게르트루트>와 <수레바퀴 아래서>가 문예에 있고 데미안, <싯다르타>, <지와 사랑(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동서문화사에 있다.[4] 원래는 《사양》이 합본되어 있었지만 2022년 인간실격만 다시 출간되었다.[5]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