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6 15:49:52

버트 펄만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파일:F94D91FF-4057-4BA7-96F6-156E023F253B.png
팀 머스탱
이름 로이 머스탱 리자 호크아이 버트 펄만 쟝 하보크 하이만스 브레다 케인 휴리
계급 대령 중위 준위소위 소위전역 소위 상사
비공식 군견 검은 질풍
파일:Screenshot_20230124-080413_.png
이름 : 버트 펄만
: ヴァトー・ファルマン
: Vato Falman[1]
출신지 아메스트리스
직업 군인
군계급 준위 (센트럴) → 소위 (브릭스 요새)[2]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무로조노 타케히로(2003), 하마다 켄지(FA)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관진(2003), 서원석(FA), 김명준(실사판)
파일:미국 국기.svg 카일 에이베어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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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강철의 연금술사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1900년대 초에 운영되었던 프랑스의 항공기 회사인 아비옹 파르망(Avions Farman).

2. 특징

로이 머스탱의 직속 부하이며, 머스탱에게 부여받은 작전 코드네임은 바네사. 회색컬러 머리카락에 실눈캐. 사전을 통째로 암기한 듯한 놀라운 기억력의 소유자라고 한다. 이 기억력 덕분에 어떤 증거도 남기지 않고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온갖 지식에 능통한 것으로 나타나며, 도서관의 모든 책을 토씨 하나 안 틀리고 기억하는 셰스카를 제외한다면 졸프 J. 킴블리 등과 함께 이 만화 최강의 기억력을 가진 사람이다. 초반에 리자 호크아이가 체포한 벨리 더 쵸파에게 손에 노트나 메모조차 없이, 아무것도 보지 않고 술술 피해자와 그 날짜를 물어보는 것에서 알 수 있다. 이후 밸리 더 쵸파의 감시역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비추기 시작한다.

머스탱의 부하들 중 하이만스 브레다와 함께 두뇌파이며, 초인적인 기억력을 바탕으로 한 정보 수집 능력과 데이터베이스 능력으로 기여를 하는 역할이다. 그런데 이런 두뇌와는 다르게 전투력 부분에선 물음표. 국가 연금술사 급의 미친 전투력이 아니라 일반적인 군인들 사이에서 어느정도 전투력을 발휘할 지 미지수다. 밸리 더 쵸퍼의 썩은 몸이 등장하는 부분에서 지원을 나온 쟝 하보크 소위가 신분을 감추기 위해 복면을 쓰고 등장하는데, 눈치없이 담배 냄새로 하보크 소위라고 까발린다. 그 때 하보크 소위가 외치길 "현장 경험이 없는 녀석"이라고 하는데 이를 보면 보통 군 내에서 맡는 역할은 행정분야일 가능성이 높고 현장으로는 나서지 않는 듯하다. 통신병인 휴리 상사도 남부 파견 이후 전장에서 무진장 굴러대는 것을 고려하면 머스탱의 직속 부하 중에서는 가장 실전 임무와 거리가 먼 듯.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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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Fullmetal Alchemist - 34 - Large 14.jpg
킹 브래드레이에 의해 머스탱의 부하들이 각각 다른 부서로 흩어질 때 아메스트리스의 북방 사령부로 가게 되었으나, 그 곳에서도 떠밀리다시피 쫓겨나 올리비에 밀라 암스트롱의 브릭스 요새로 발령난다. 이 때 소위로 진급한다. 하지만 거기서 그가 하는 일은 천장의 고드름을 떼어내는 등의 잡무들 뿐이었다. 에드워드 엘릭이 준위라고 부를 때마다 소위라고 정정하며 발끈한다.

그러나 브릭스 요새에서 에드 일행과 재회하면서 숨겨진 그의 진가가 빛을 발한다. 아메스트리스는 물론이고, 주변국의 역사마저 연도까지 세세히 꿰고 있어 과거부터 현재까지 큰 내란이 발생했던 지역을 모두 지목할 수 있었다.
  • 1558년 7월 리비에어 사건
  • 1661년 10월 카메론 내란
  • 1799년 2월 소프만 사건
  • 1811년 3월 웰즈리 사건
  • 1835년 제 1차 남부 국경전
  • 1908년 이슈발 섬멸전
  • 1911년 제 2차 남부 국경전
  • 1914년 리올 폭동[3]
  • 1915년 서부 팬덜튼 국경전

파일:아메스트리스 연성진.png

이 사건이 일어난 지역들을 지도에 점으로 표시한 뒤 선을 이으면 아메스트리스 전 지역을 제물로 하는 현자의 돌 국토연성진이 나타난다.[4]

브릭스 요새에 슬로스가 출몰했을 때, 재빠른 판단력으로 슬로스 머리 위의 고드름을 쏴 슬로스를 1차적으로 제압하는데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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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결전 참여 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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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 에드워드 엘릭 · 알폰스 엘릭 · 반 호엔하임 · 이즈미 커티스 · 스카 · 로이 머스탱
센트럴군 알렉스 루이 암스트롱 · 리자 호크아이 · 하이만스 브레다 · 마리아 로스 · 케인 휴리
브릭스군 올리비에 밀라 암스트롱 · 배커니어 · 버트 펄만
싱국 린 야오 · 란팡 · · 메이 창
키메라 젤소 · 잠파노 · 다리우스
기타 인물 금니 박사 · 시그 커티스 · 대총통 영부인 · 인형 병사 }}}}}}}}}


약속의 날의 사건에선 브릭스 요새 병사들의 센트럴 진출 길잡이 역할을 하여, 중앙사령부 작전본부실의 위치를 정확히 기억하고 지하에서 위치를 계산해서 이즈미 커티스가 효율적으로 땅굴을 팔 수 있도록 도왔다. 덕분에 브릭스군은 소수 병력으로도 매우 손쉽게 중앙군의 지휘통제를 무력화하는 데 성공했다. 펄만이 중앙사령부에 있던 시간은 정말 얼마 안 되는 데다, 설령 위치를 알더라도 그것을 앞도 위도 안 보이는 지하 땅굴을 파면서 정확히 좌표를 계산해낸다는 것은 차원이 다른 난이도인데 이를 성공시킨 점에서 그의 괴물같은 능력을 알 수 있다.

이후 진입하려는 중앙군을 상대로 병사들을 지휘하며 정문을 지킨다. 화포[5]를 운용하여 정문을 사수하려고 애를 쓰는 도중에 화려하게 복귀한 킹 브래드레이가 단신으로 브릭스의 전차까지[6] 박살내는 후덜덜한 전투력에 벌벌 떨면서도 어서 문을 열으라는 브래들리의 명령을 무릅쓰고 목숨을 걸고 대총통에게 총을 겨누는 용기를 보여줬다.[7] 다행히 그 직후 그리린의 난입으로 목숨은 부지했고 나머지 센트럴군의 진격을 저지했다.[8] 그리드가 실종되고 배커니어 대위가 전사하면서 졸지에 최전선 지휘를 도맡아야 했지만, 가지고 있는 포탄을 전부 소모한 상태까지 수성에 성공하여 대총통에 의해 사상당한 것을 제외하고 센트럴군의 공격을 완벽히 저지하였다.

원작과 리메이크 애니메이션에서 중앙사령부의 정문 기단 설정이 바뀐 탓에 활약방식도 변하였다. 원작에서는 야외로 탁트인 계단을 대포를 통해 방어하나, 리메이크판에서는 좁은 계단을 이용해 기관총으로 중앙군을 방어한다. 다만, 이 과정에서 후를 팀킬할 뻔 했다.

위의 활약만 읽어도 느껴지다시피 머스탱 본인을 제외하면 머스탱 직속 참모단 중 가장 센트럴 동란에서 활약했다. 전황을 확실히 쿠데타 측으로 기울인 브릭스의 작전사령부 기습부터가 펄만이 없었으면 실행 불가능한 작전이었으며, 대총통이 귀환해 한바탕 휘저어서 무너지기 직전이었던 사령부 정문을 브릭스 병사들을 지휘해 수습하고 마지막까지 수성하는 데 성공한다. 적 지휘부 기습 작전 성공최대 진입로인 정문 사수 각각으로도 1등공신은 따 놓다시피한 전공인데 이를 모두 성공시켰으니 해당 동란 후에는 브릭스의 영웅이 되었을 지도 모를 일. 호크아이는 평소처럼 머스탱의 보좌에 머물렀고[9] 브레다, 휴리, 하보크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곳에서 후방지원과 정보전을 맡은 만큼, 부대를 지휘하고 부대와 함께 움직이는 장교로서 가장 두드러지는 활약을 보인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머스탱 팀의 최말단 장교인 펄만이었다.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Falman_end.jpg

결국 엔딩에서는 브릭스에서 뼈를 묻기로 한 건지, 북방 군복을 입은 모습이 나온다. 브릭스의 장교직 3명은 암스트롱 소장은 진급하여 북부 사령부로 발령나고 배커니어 대위는 전사했고 마일즈 소령은 머스탱의 새로운 이슈발 정책 추진을 위해 이슈발로 파견되어 펄만이 남아 장교직을 수행중인 것일 수도 있다.

FA 최종화에 추가된 장면을 보면 결혼해서 꼭 닮은 2명의 자녀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어깨의 계급장 부분을 보아 대위까지 진급한 듯 하다. 아마 죽은 배커니어 대위를 이어 브릭스 요새의 2인자로 올라간 모양.

4. 기타

작중 같은 실눈 캐릭터인 린 야오노안으로 언급되는데 이 캐릭터는 린 야오를 뛰어넘는 강철의 연금술사 최강의 노안 캐릭터이다. 아메스트리스군에서 준위 계급은 사관학교를 막 졸업한 풋내기라는 것을 감안하면 풋풋한 20대임에도 40대라고 해도 아무도 의심안할 정도로 삭아버렸다. 같은 실눈 캐릭터인 보다도 더한 노안 캐릭터다. 백발과 가까운 머리색도 펄만이 노안처럼 보이는데 한 몫 한다.
거기에 사관학교를 막 졸업한 풋내기라는 설정에 어울리게 신판 성우는 서원석이라 나이에 맞게 젊고 어리버리한 초임 장교같은 목소리지만 구판 성우는 나이 든 캐릭을 주로 연기하는 김관진이여서 더더욱 나이 든 사람처럼 보인다.

휴리 상사검은 질풍을 줏어올 때만해도 기숙사에서 살고있어 맡을 수 없다고 했는데, 기숙사를 나가고 독립했는지 밸리 더 쵸퍼를 한동안 맡게돼서 한동안 공공의 집(...)이 된 적이 있다, 애니에선 통편집 됐지만 원작 만화에선 밸리가 마리아 로스를 탈옥시키면서 유치장에 있던 린 야오까지 데려오고, 린 야오가 마음대로 아파트 단지내에서 모닥불로 봉화를 올려 란팡까지 데려온다.[10]


[1] 이거 아무리 봐도 이탈리아식으로 읽으면 바토 팔만. 재밌는 것이 이름은 이탈리아식인데 또 성은 독일식으로 되어 있다.[2] 아메스트리트 국군 체계는 사관학교 졸업 후 준위로 임관한다는 설명이 가이드북 하보크 관련편에 나온다. 작가가 잘 모르고 설정한 것인지 일부러 바꾼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 다만, 20세기 전반까지 많은 국가들에선 사관학교 졸업생을 바로 임관시키지 않고 일종의 후보생 개념인, 부사관보다 높으나 정식 장교는 아닌 신분으로 병과 교육 및 첫 실무 경험을 쌓도록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일본군 또한 마찬가지였으며, 이들은 준사관 대우를 받았다. 따라서 별 무리없는 설정이며, 작중 드러나는 -담당감독보다- 작가의 군에 대한 지식 수준을 보면 이를 충분히 인지하고 설정한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준위는 준사관이라는 부사관과 장교 사이에 존재하는 별개의 신분이지 부사관의 한 계급이 아니다. 각 국가별로 준사관은 여러 계급이 있을 수도, 혹은 준사관 신분 자체가 없을 수도 있다. 단, 장교에 준하는 대우를 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장교와 동일한 수준의 의전 등을 받으며, 별도로 준사관 항목이 없이 장교/사병(이럴 경우 병과 부사관 수를 합쳐 여기에 넣는다.)으로만 구분할 시 장교에 들어간다.[3] 이 리올 폭동부터가 강철의 연금술사 본편 시기에 들어간다. 원작 1권에서 리올사이비 교주를 제거한 직후 발생한 사건.[4] 위에 보면 알겠지만 다른 때는 분쟁이 십수년에서 수십년 간극으로 있으면서 1900년대부터 극히 최근에 분쟁이 몰려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국토연성진의 완성이 가까워지면서 연성진에 필요한 핏자국을 새기기 의해 의도적으로 저런 것.[5] 북방군이 센트럴을 내부에서 부터 점령하는 데 성공하여 비치되어 있던 기관포곡사포를 사용했는데, 화포라는 것이 배우지도 않고 아무나 다룰 수 있는 무기도 아니다. 그마저도 개인화기로도 쓰는 박격포, 유탄발사기도 아닌 야포들이었다. 기관포는 몰라도 곡사포는 보병을 상대로 한 전투엔 매우 비효율적이며, 하더라도 정면의 적을 목표로 한 직접사격이란 것은 숙련된 포병들조차도 운용이 굉장히 어렵다. 실제로 시야에 들어올 정도로 적군의 보병/전차부대가 접근했을 땐 재빨리 단 1발만 직접사격을 시도한 후 화포를 작동불능 상태로 만들고 즉시 화포를 버리고 퇴각해야 한다고 가르칠 정도로 위험하고 절대적으로 불리한 전투이다. 그걸 여기선 배수진을 친 상황이긴 했지만 남은 탄을 전부 다 쏠 때까지 했다. 애초에 화포는 해당 보직의 임무를 배우지 않고는 사용할 수 없는 장비이며, 실제 임무 수행 여부를 떠나서 정보 내지는 행정 보직으로의 유능한 펄만의 작 내 역할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북방군 중의 포병으로 추측되는 병사들을 지휘하여 대응사격을 실시하였고, 원작에서는 조금 더 자세히 묘사되는데 이 물건들을 고지대에서 '저지대의 근접한 보병 부대'를 상대로 하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의 방어 전술을 즉각 펼쳤고 "포각을 내리라"면서 구체적인 임무 지시까지 내리는 모습까지 보여준다.[6] 애초에 시대적 배경이 전차라는 물건은 일개 개인화기의 레벨로는 어찌 해볼 수 있는 게 아니다. 장교용 칼 한 자루와 수류탄 하나로 성문에서 정문까지 혼자서 매우 손 쉽게 다 물리치고 올라왔다.[7] 그러면서 머스탱 대령에게 죄송하다는 혼잣말을 하는데, 아마도 '(나라를 우리 손으로 바꿀 때까지) 악착같이 살아남으라'는 대령의 명령을 지키지 못할 것 같다는 의미로 보인다.[8] 와중 린이 잠시 그리드와 교대해 펄만에게 숙식을 제공받은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의도치 않았지만 이게 전열 유지에 도움이 되었는데, 느닷없이 나타나 초인적인 힘을 휘두르는 재생괴물이 아군인지 적군인지 브릭스 측 누구도 확신하지 못해 혼란스러워하는 와중 당사자가 펄만과의 친분을 표현하자 브릭스 측도 이들을 '펄만 소위의 지인이니 아마도 우리 편'이라고 추측하고 빠르게 공동전선을 구축하였기 때문이다.[9] 물론 이쪽도 온갖 죽을 고생을 다 하긴 했다.[10] 란팡과 후가 온 것을 밸리가 더 늘어났다고 하자 이에 좌절하는 펄만의 모습이 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