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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 |||||
국가 | 독일 | ||||
시간대 | (UTC+1/+2) | ||||
주 | 라인란트팔츠 | ||||
인문환경 | |||||
면적 | 117.13km² | ||||
인구 | 112,737명(2023년 12월) | ||||
인구밀도 | 963명/km² | ||||
정치 | |||||
시장 | 볼프람 라이베 | |
1. 개요
독일 서남부 라인란트팔츠주의 도시. 2024년 기준 인구 11만의 중간 규모 도시다.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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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 | 오해와 반박 | }}}}}}}}} |
독일에서 가장 오래 된 도시 중 하나로, 본래 켈트족인 트레베리 족의 중심지였으며 율리우스 카이사르에게 패하여 로마에 복속된 후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아우구스타 트레웨로룸(Augusta Treverorum)'이라는 이름으로 도시를 건설한 것이 유래이다. 이 도시는 1세기 중후반인 서기 69년에 소위 네 황제의 해에 율리우스 키빌리스의 반란(바타비아 반란)이 일어났던 근거지이기도 하였다. 3세기 로마 제국 분열기의 갈리아 제국의 수도로 정해지기도 하였으며 갈리아 관구(Diocese: 대강 현 북프랑스ㆍ벨기에ㆍ라인강 이서 독일 정도) 및 한때는 갈리아 대관구(갈리아 관구를 포함하여 북이탈리아 이북ㆍ이서의 모든 서유럽 영역)의 치소였을 정도로 로마 후기에 잘 나갔다. 포르타 니그라, 뢰머 다리(뢰머브룩), 콘스탄틴 바실리카 등 로마 시대의 거대 유적이 그대로 남아있다. 사두정치 시기에도 메디올라눔과 함께 서방 지역 임페라토르[1]의 주요 거처 중 하나였다.
3세기 후반부터 기독교가 확산되었고, 트리어는 서유럽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주교좌가 설치된 도시 중 하나이다. 4세기에는 트리어 주교가 서로마 제국 서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가 되었다. 서로마 제국 붕괴 후, 트리어는 프랑크 왕국의 지배하에 들어갔다. 8세기부터 트리어 대주교는 교황과 황제 양측으로부터 강력한 권위를 부여받으며, 중세 독일의 주요 교회 중심지로 발전했다.
중세에는 위상이 매우 높은 도시였다.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선거에 참여할 권한이 있는 성직 선제후(주교공) 중에 트리어 대주교도 있었으므로 트리어 선제후국이 존재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트리어 선제후들은 강대해진 프랑스 왕국의 영향력 행사를 경계하여 17세기 이후로는 트리어가 아닌 코블렌츠에서 머물렀다. 16세기 종교개혁 당시, 트리어는 강력히 가톨릭을 지지했습니다. 이로 인해 주변 개신교 지역과 갈등이 심화했다. 17세기와 18세기에 프랑스-합스부르크 왕가의 경쟁으로 트리어에 전쟁이 일어났다. 스페인과 프랑스는 30년 전쟁 동안 이 도시를 놓고 싸웠다. 주교는 1635년과 1645년 사이에 프랑스를 지원한 혐의로 스페인과 신성 로마 황제에 의해 투옥되었다. 제국과 프랑스 사이의 이후 전쟁에서 프랑스 군대는 9년 전쟁,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 폴란드 왕위 계승 전쟁 동안 이 도시를 점령했다. 프랑스는 1794년 프랑스 혁명 전쟁 동안 트리어를 다시 정복한 후 이 도시를 합병했고 선거인 대주교구는 해체되었다. 1815년 빈 회의 이후, 트리어는 프로이센 왕국에 편입되었다. 이 시기 트리어는 프랑스식 문화와 프로이센 행정이 뒤섞인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19세기 후반, 산업화가 라인-루르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트리어는 철도 교차점이자 행정·상업 도시로 성장했다. 1871년 제국 건국 이후, 트리어는 오토 폰 비스마르크 총리의 통치 하에서 가톨릭과 제국 간의 문화 투쟁이 격화되는 장소가 되었다. 트리어 주교 마티아스 에버하르트 와 그의 많은 성직자들은 정치와 교육에 대한 교회의 영향력을 심각하게 제한하도록 고안된 법률에 수동적으로 저항했지만. 1874년 이 일로 투옥되었다.
1930년대 초 경제 위기 동안에야 가톨릭 중심의 거점에서 강력한 나치당 추종 세력이 형성되었다. 하인리히 바이츠 시장은 처음에는 직위를 유지했지만 정치적으로 밀려났고, 실제 통치자였던 대관구 지도자 구스타프 지몬은 "검은 트리어를 국가사회주의 국가의 보루로 만들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933년 3월부터 국가사회주의자들은 유대인 사업에 대한 보이콧을 조직했다. 유대인들은 정부 서비스에서 해고 되고 정치적 권리를 잃었으며 점점 더 공적 생활에서 배제되었다. 1935년 여름부터 수영장 출입이 금지되었다. 1938년 수정의 밤 동안 박해가 심화되었다. 약 400명의 유대인 트리어 거주자가 제때 이주했지만 323명이 수용소로 추방되었고 대부분이 그곳에서 죽었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 트리어는 연합군의 주요 폭격 장소였다. 폭격으로 최소 420명이 사망했다. 수많은 건물이 파손되었고, 전쟁 중에 1,600채의 가옥이 완전히 파괴되었다. 1945년 3월 2일 오전 10시경, 트리어가 함락되었고, 800명이 넘는 독일군이 포로로 잡혔다. 트리어 함락은 미국인들에게 큰 성공으로 축하되었고 전국적인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3월 7일, 유럽 주둔 미군 최고 사령관이자 미래의 미국 대통령인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는 조지 S. 패튼 장군 과 XX 미국 군단 사령관인 월튼 워커와 함께 트리어를 방문하여 잭 J. 리처드슨 중령에게 미국 육군에서 네 번째로 높은 훈장인 은성훈장을 수여했다.
3. 교통
중앙역을 중심으로 철도망이 구성되어 있다.4.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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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포츠담 ・ 베를린의 궁전과 공원 Schlösser und Parks von Potsdam und Berlin | 1991년 로르슈의 수도원과 알텐뮌스터 Kloster Lorsch und Altenmünster | 1992년 람멜스베르크 광산과 고슬라어 옛 시가지 및 오베르하르츠의 물 관리 시스템 Bergwerk Rammelsberg, Altstadt von Goslar und Oberharzer Wasserwirtschaf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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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아이슬레벤과 비텐베르크의 루터 기념물 Luthergedenkstätten in Eisleben und Wittenberg | 1998년 고전주의 고장, 바이마르 Klassisches Weimar | 1999년 베를린 박물관섬 Museumsinsel Berli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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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슈베비셰 알프에 있는 동굴과 빙하기 예술 Höhlen und Eiszeitkunst der Schwäbischen Alb | 2018년 나움부르크 성당 Naumburger Dom | 2018년 헤세뷰와 다네비르케의 고고학적 국경 유적군 Archäologischer Grenzkomplex Haithabu und Danewerk | ||
2019년 에르츠게비르게 ・ 크루쉬노호지 광산 지역 Montanregion Erzgebirge/Krušnohoří | 2019년 아우크스부르크의 물 관리 시스템 Das Augsburger Wassermanagement-System | 2021년 유럽의 거대 온천 도시들 Bedeutende Kurstädte Europas | ||
2021년 다름슈타트 마틸다 언덕 Mathildenhöhe Darmstadt | 2021년 로마 제국 국경 : 저지 독일 경계 Grenzen des Römischen Reiches - Niedergermanischer Limes | 2021년 로마 제국 국경 : 서부 다뉴브 경계 Grenzen des Römischen Reiches - Westlicher Abschnitt Donaulimes | ||
2021년 슈파이어, 보름스, 마인츠의 유대인 공동체 유적지 SchUM - Stätten Speyer, Worms und Mainz | 2023년 에어푸르트의 중세시대 유대인 유적지 Jüdisch-Mittelalterliches Erbe in Erfurt | 2024년 작센주 헤른후트의 모라비안 형제회 거주지 Siedlungen der Herrnhuter Brüdergemeine in Herrnhut | ||
2024년 슈베린 성 Residenzensemble Schwerin | 2025년 바이에른 국왕 루트비히 2세의 궁전: 노이슈반슈타인, 린더호프, 샤헨 및 헤렌힘제 Die Schlösser König Ludwigs II. von Bayern: Neuschwanstein, Linderhof, Schachen und Herrenchiemsee | |||
자연유산 | 1995년 메셀 화석 유적 Grube Messel | 2011년 카르파티아 및 유럽의 기타 지역에 생육하는 고대 및 원시 너도밤나무 숲 Alte Buchenwälder und Buchenurwälder der Karpaten und anderer Regionen Europas | 2009년 바덴 해 Wattenmeer | }}}}}}}}} |
유네스코 세계유산 | ||
| ||
이름 | 한국어 | 트리어 로마 유적, 성 베드로 성당과 성모 마리아 성당 |
영어 | Roman Monuments, Cathedral of St Peter and Church of Our Lady in Trier | |
프랑스어 | Trèves – monuments romains, cathédrale Saint-Pierre et église Notre-Dame | |
국가·위치 | 독일 트리어 | |
등재유형 | 문화유산 | |
등재연도 | 1986년 | |
등재기준 | (ⅰ) [2](ⅲ) [3], (iv)[4], (ⅵ)[5] | |
지정번호 | 367 |
한국에서는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로마 제국의 유적들이 온전하게 남아있다. 이곳을 여행하고자 한다면 자세한 여행기가 있으니 참고하자.
- 포르타 니그라 (Porta Nigra) : 서기 170년 이후에 회색 사암으로 지어진 문으로 돌의 색깔이 어두워서 포르타 니그라(검은 문)라는 이름이 붙어졌다.
- 아울라 팔라티나 (Aula Palatina) : 서기 300년에서 310년 사이에 지어진 성당으로 콘스탄티누스 성당으로 불리기도 한다. 중세 시대에는 트리어 대주교의 거주지로 사용되었다.
- 원형 극장 (Amphitheater) : 로마 시대에 지어진 원형경기장 으로 , 2세기에 완공된 후 20,000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다.
- 성모 마리아 교회 (Liebfrauenkirche) : 마르부르크의 성 엘리자베스 교회와 함께 독일 에서 가장 오래된 고딕 양식 교회로 트리어 대성당이 바로 옆에 있으며 두 건물은 하나의 벽을 공유한다.
- 트리어 대성당 (Trierer Dom) :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대성당이자 트리어에서 가장 큰 종교 건축물로 본당의 중앙 부분은 4세기 초에 로마 벽돌로 지어졌다.
- 칼 마르크스 하우스 (Karl-Marx-Haus) : 칼 마르크스의 생가를 개조해서 만든 박물관으로 칼 마르크스의 삶과 저작, 그리고 공산주의의 역사를 소개하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 바르바라 목욕탕 (Barbarathermen) : 알프스 이북에 건설된 최대 규모의 로마 시대 온천 단지.
- 로마 다리 (Römerbrücke) :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로 서기 45년에 건설되었다.
- 선제후 궁전 (Kurfürstliches Palais) : 트리어 대주교의 거주지로 르네상스와 로코코 양식으로 지어졌다.
5. 자매도시
6. 출신 인물
카를 마르크스의 고향으로, 그의 생가가 관광지로 개방되어 있다. 아직 공산주의 체제를 명목상으로 유지하고 있는 중국과 베트남, 라오스 같은 아시아 국가들에서는 공산주의 사상의 창시자의 고향이라는 상징성이 있어 중국인이나 베트남인, 라오인 관광객들이 성지순례하듯 많이 찾아온다. 2017년 중국이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6m 크기의 마르크스 동상을 선물했으나 '너무 사회주의적'이라고 주민들이 반발했다. 그래도 선물은 선물이라 시의회는 결국 동상을 수용하기로 했으나 진통이 계속될 듯 하다.트리어 당국에서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 기념으로 마르크스 초상을 삽입한 '0 유로' 지폐를 기념품으로 내놓아 대히트를 시켰다.#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