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후보이 친미 鉄拳チンミ | ||
장르 | 무협 | |
작가 | 마에카와 타케시 | |
출판사 | 코단샤 대원씨아이 | |
연재처 | 월간 소년 매거진 | |
레이블 | 코단샤 코믹스 | |
연재 기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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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권수 | 쿵후보이 친미: 35권 (完) 신 쿵후보이 친미: 20권 (完) 쿵후보이 친미 외전: 4권 쿵후보이 친미 레전드: 28권 (2021. 09. 17.) | |
쿵후보이 친미: 35권[1] (完) 신 쿵후보이 친미: 20권[2] (完) 쿵후보이 친미 외전: 4권 쿵후보이 친미 레전드: 28권 (2021. 12.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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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무협 만화. 작가는 마에카와 타케시.원제는 《철권 친미》(鉄拳チンミ)로, 1960년생인 마에카와 타케시의 데뷔작이자 데뷔 40년이 넘는 지금도 연재 중인 대표작이다. 일본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긴 했지만, 특히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하여 주인공의 디자인을 도용한 해적판 만화가 나올 정도로 일세를 풍미하였다. 하지만, 2022년 작가가 병으로 쓰러지면서 투병해 연재 중단되었다.
2. 줄거리
한층 더 높은 곳을 향해 텐도 선사 밑에서 심산행에 도전하는 친미. 혹독한 수련도 드디어 마지막, 최대의 난관에 친미가 맞선다!
그리고 오랜만에 돌아온 대림사에서 철의 사나이 류카이와 만나게 된 친미. 류카이와 한 시합에서 지고, 친미는 자신의 자만과 미숙을 깨닫게 된다. 엄격한 수련, 미지의 권법을 구사하는 강적과의 승부를 통해, 친미는 점점 늠름하게 자라간다!!
원작 1권~21권까지는 친미의 대림사 입문기, 수련기, 모험을 다뤘고, 22권~23권에서 오우도와의 결전, 24권~27권까지 나잘 전투, 28권~35권까지 천람무도회편를 다뤘다.그리고 오랜만에 돌아온 대림사에서 철의 사나이 류카이와 만나게 된 친미. 류카이와 한 시합에서 지고, 친미는 자신의 자만과 미숙을 깨닫게 된다. 엄격한 수련, 미지의 권법을 구사하는 강적과의 승부를 통해, 친미는 점점 늠름하게 자라간다!!
신 쿵후보이 친미 1권~13권까지 카난 해방전투를, 14권~20권까지 해군의 반란음모를 저지하는 이야기가 진행되며, 레전드 1권~9권까지 미토 공주 구출작전을, 10권~15권은 대림사 내 일상과 홍수 사태 및 친미 암살 위협 편을, 16권부터는 친미를 암살하려는 세이츄라는 인물과 카난 자치구에 등장한 적과 연관된 은닉 마을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3. 발매 현황
월간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를 시작했으며 단행본은 코단샤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되었다.한국에는 성룡 영화 이름만 갖다붙인 해적판 『권법소년 용소야』로 알려졌고, 대원씨아이에서 정식발매를 시작해 쿵후보이 친미 legends[3]까지 전 시리즈를 출간했다.
4. 특징
초기에는 권법 무협지풍이었으나, 시대상이 바뀐 2부부터는 자연스럽게 무협액션과 스토리를 가미한 정무문풍의 액션으로 테이스트가 바뀌었다. 이 만화를 그리게 된 이유도 이소룡의 정무문이었기 때문에 쿵후라는 글자에서 왠지 인연을 느꼈다고 한다. 제목도 주인공 이름이 들어가는 명작들이 많고 테츠카 오사무의 '아스트로보이 아톰'과 운율이 같은데다 제목로고의 '후'자에 새겨진 이펙트도 맘에 들어서라고 한다.[4]쿵후보이 친미의 최대 강점이라면 역시 리얼한 액션신을 꼽을 수 있다. 뇌신, 섬공파, 염사곤 같은 필살기를 제외한 순수 격투신은 동작 하나하나가 상당히 매끄럽고 실제 사람의 움직임과 매치가 잘 되기 때문에 다소 허황된 액션이라도 보는 이들에게 사실적인 느낌을 많이 준다. 실제로 작품 내내 강적이 등장하면 특훈으로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상당히 그럴 듯한 무술 수련방법이 나와서 무술백과사전같은 느낌도 준다. 등장 인물들도 수려하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정감있는 디자인으로 그려져서 감정이입이 되기 쉬운 점도 메리트. 주인공 친미의 경우에는 드래곤볼의 손오공과 더불어 특히 디자인 측면에서 완성도가 높은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무협액션 장르는 그 특성상 '강적 등장 → 더 강해져서 이김 → 더 강한 적 등장' 의 무한루프에 빠져 연재가 장기화될수록 파워인플레에 빠지기 쉬운데, 특이하게도 주인공 친미의 성장은 대림사 사범이 되는 시점에서 이미 끝났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 바로 더 강해지기 위해 새로운 필살기를 연마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친미가 사범이 된 시점이 전체 분량에 비하면 초반부에 해당되지만, 친미의 필살기는 여전히 사범이 되기 전에 배운 통배권과 뇌신이다.[5]
그리고 기술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실력이 늘었다고 자만하다가 화를 입고 반성하거나 공포심을 극복하는 에피소드 등을 거치며 사범이 되는 시점에서는 정신적으로도 성장이 끝난다. 그래서 사범이 된 이후로는 정신적인 미숙함으로 인한 실수같은 것이 없다.대신 같은 패턴이 반복되는 매너리즘을 피하기 위해 전투가 벌어지는 배경과 친미가 처한 상황에 변화를 줘서 매번 다른 방식으로 친미를 극한상황으로 몰아넣는다.[6] 그렇기 때문에 최종보스급의 강적을 상대한 후 그보다 더 강한 적이 연이어 등장하지 않아도 흥미나 긴장감이 떨어지지 않는다. 단행본 80권가량 되는 초장기연재 중 최종보스급이라 할만한 강적은 오우도와 볼 장군 딱 2명 뿐이었고[7], 그마저도 친미가 그들보다 더 강해져서 이긴 것은 아니었다.[8] 그리고 이 둘의 등장 시점은 꽤 큰 간격이 있기에 만약 파워인플레가 존재하는 일반적인 무협액션이었다면 그 사이에 파워업한 주인공에 맞춰 나중에 등장한 볼장군이 한참 전에 등장한 오우도 따위는 쩌리로 보일만큼 압도적으로 강했을 것이지만, 실제로는 누가 세계관 최강자냐를 두고 의견이 오고 갈 만큼 만만치 않은 수준으로 느껴진다는 것에서 작가가 얼마나 파워인플레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했는지 여실히 알 수 있다. [9]
고전 만화(이긴 하지만 현재까지 연재중이니...)임에도, 고전 현대만화를 가리지 않고 무수히 일어나는 파워인플레의 문제를 완벽하게 비껴나간 것은 작가의 순수역량이라 볼 수 있는데, 작가는 단순히 강대한 적들과의 교전만으로 내용을 채우지 않고, 적들의 함정에 빠져 주인공의 전투력을 반쯤 소모시킨 상태에서 적들과의 대결구도로 몰아넣는다. 가령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이야기에선 주인공이 적과의 교전 와중 바다 한가운데 빠져 수킬로미터를 상어와 싸워가며(...) 헤엄쳐 적진으로 돌아오는 스토리로 전개되고, 산에서 싸우는 경우 깎아진 절벽을 맨손등반하여 반쯤 체력이 빠진 상태에서 다수의 강적들과 싸운 후, 최종대결의 장에선 체력이 완전히 소모된 상태로 최종보스와의 대결을 펼친다. 숲에선 싸울때는 아예 적들이 자폭까지 하면서 데미지를 입혀 그 상태로 싸운다든지. 적의 성으로 쳐들어가 싸울때 혹독한 훈련을 받은 적 병사 수백여명을 상대해야 했다든지 여러 모로 적 졸병도 수십, 수백 단위로 몰려와 싸우고 중간 간부도 여럿이 싸우면서 지치고 힘든 상황이라 꽤 고전하거나 일단 달아나는 판국이다. 때문에 파워인플레이션 문제를 비껴나갈 수 있으며, 또한 독자로 하여금 더욱 현실감을 느끼게 해준다, 적진 한가운데서 벌어지는 전투에서 주인공이 풀파워 상태로 적장과 대결하는 그림은 현실세계에선 거의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그래서 생겨나는 단점도 있는 편인데, 파워 인플레를 피해가는 대신 친미와 맞서 싸우는 최종 보스들의 카리스마가 다소 죽는 감이 있다. 대표적인 예로 신 쿵후보이 친미가 한창 연재되던 시절에는 친미가 그렇게 고생을 한 상태에서도 만전 상태의 볼과 싸워 이겼기 때문에 "어찌됐든 볼의 수준이 친미보다 낮은 것 아니냐?"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었다.
시대상이 상당히 애매한데 권투를 쓰는 서양 해병이 등장-심지어 복싱 링까지 제대로 만들었다.-하는 걸 봐선 청나라 말기로 추정되는데, 변발한 인물은 여지껏 몇 명만 잠깐 나온 수준이며 기마민족이 급습하거나, 대포는 나오는데 총기는 일절 안나온다. 심지어 어떤 엑스트라는 인민복을 입고 나오기도 한다. 레전즈에 등장한 외국 공주 미토의 나라가 대체 어느 나라인지 확인도 안되고 기마민족중에서 제갈량을 언급하는 게 나오긴 하는데 도량형도 중국에 맞춰서 쓰지 않고 하는 걸 보면 가상의 중국 비슷한 나라라고 보는 게 옳다. 작중 등장하는 황제도 그렇고 작가가 역사를 참고해서 쓰고 있다고 보이지는 않는 만화. 또한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한자 없이 가타카나로 표기했지만 발음으로 볼 때 중국식 이름을 일본식 한자발음으로 읽은 것으로 추측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중 일본색을 거의 느낄 수 없어서 어릴 적에 이 작품을 보고 일본만화라는 것에 의아해 한 사람들도 많다.
쿵후보이 친미 legends 22권에 다다른 지금 카난 자치구 에피소드 이래로 최고의 작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가냘프게 보였던 친미의 몸이 상당히 탄탄해진 것은 덤. 마침 카난 자치구와 연관된 은닉 마을 에피소드가 진행 중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주요 배역을 제외한 1회성 등장인물이 음식과 관련된 이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초반에 등장하는 무술가 로스, 차오, 친은 일본에서 유명한 중화요리 청초육사(친차오로스)에서 유래되었고 군선도 에피소드 중 적 해병대의 샤리, 가리, 아가리는 밥, 초생강, 녹차를 뜻하는 일본 스시 업계의 용어인데다 친미의 제자 중에는 윳케(육회), 나무루(나물), 쿳파(국밥) 등의 한국 음식에서 유래된 이름까지 등장한다. 근데 애초에 주인공인 친미란 이름부터 맛있는 음식이란 의미의 진미(珍味)와 일본어 발음이 같다. 그러니 이러한 작명센스는 당연한 것일지도. 호평받는 액션씬에 이름 모티브가 음식이라..?[10]
5.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쿵후보이 친미/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6. 설정
6.1. 친미의 무술
- 통배권(通背拳)
발을 강하게 내딛음으로서 생겨나는 힘을 상반신을 이용하여 팔에서 주먹으로 이동시켜 근거리에서도 폭발적인 힘을 발휘하는 기술
- 충격파
- 일지권(一指拳)
- 뇌신(雷神)
6.2. 쿵후보이 친미 등장 무술
- 철참권(鐵斬拳)
손끝의 위력으로 철이라도 단칼에 절단내 버리는 권법. 친미가 대림사로 향하는 도중에 지나친 백화주의 산지로 유명한 주천향에서 양조장을 노리고 온 강도단 두목이 사용하였다.
- 독수권(毒手拳)
이름 그대로 독수[毒手]로 적을 없에는 권법. 사람을 죽이는 것만을 목적으로 한 암 검법으로 독충이나 식물의 독을 모래에 배합해서 몇번이고 그것을 찌른다. 독을 중화시키는 신약에 손을 담그고 다시 찌르기를 반복한다. 이런 목숨을 건 훈련을 통해 독수가 완성되며 독수에 의해 공격당하면 일격에 죽는다. 류가이에게 동생 뻬이의 목숨을 잃은 형 원이 대림사에 원한을 갖고 독수권을 익힌다.
- 경사기도권
해당 문서 참고.
- 선풍권(旋風拳)
몸을 고속으로 회전시키며 공격하고 방어하는 기술. 실제 써 보면 어지러워서 10초만에 자멸할 것 같지만, 작중에서는 무서운 회전력을 유지하면서 닥치는 대로 다 쥐어패고 다닌다. 친미의 통배권조차 봉쇄하는 위엄을 보면 기가 찰 지경.게다가 얼굴도 잘생긴 놈이 쓴다친미는 정면으로 달려들면 답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높이 도약해서 수직 방향에서 공격해 선풍권을 깨뜨렸다.저런 회전이 가능할 정도면 뭘 해도 친미를 이길 수 있을 텐데
- 예열권
실을 이용해 상대의 팔이나 다리를 휘감아 강하게 당김으로서 상대의 신경과 혈관을 자르는 기술. 약점은 상대의 측면에서만 휘감아 공격이 가능하다는 점이지만 기공을 어느정도 이용하는지 실을 이용한 찌르기도 가능하다.
- 철장권(鐵掌拳)
현실의 철사장과 비슷한 기술로 본래는 차력용으로 자주쓰이나 그 위력은 통배권에 비견될 정도, 장타를 받은 기와가 그대로 가루가 되어 부서진다. 사용자의 체격과 위력이 압도적이었기 때문에 공중으로 유인해 목을 노려 참으로 자멸을 유도했다.
- 사정검 卍베기
앞뒤로 둘러싸 상대를 베는 기술로 재빠른 연계능력에 빠져나온 이가 없었으나 친미가 이 연계능력을 이용해 함정에 빠뜨림으로서 서로를 베게 되었다.
- 반월권
덕리촌의 악명높은 대관 제쿠우의 셋째 아들 텐슈우가 사용하는 권법. 반월 모양의 주먹칼날을 이용한 무기로 부메랑 같이 회전하여 돌아온다. 친미는 부메랑처럼 되돌아 오는 반월 칼날을 발로 차서 가속도를 붙여 차버림으로써 쓰러뜨린다.
- 선도권
덕리촌의 악명높은 대관 제쿠우의 둘째 아들 스이슈우가 사용하는 권법. 양쪽에 날이 있는 작은 창 두개를 빠르게 회전시켜 공격해오는 적을 역으로 베어내는 공수 일체의 수법으로 밀어붙이는게 기본 전법. 기본적으로 고속회전을 유지해아만 가능하기에 창날을 회전시킬 공간이 필수적이지만, 나무를 통째로 베어버리는 위력을 가지고 있기에[12] 어설픈 방해수단으로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고, 창날의 회전의 중심축은 일단 약점이지만, 손가락 하나정도의 굵기의 작은 점에 불과한데다, 얼마든지 타점을 피해 회피 가능하기에 이쪽으로도 공략은 불가능. 창 두개를 이용해 방어를 굳혀서 밀어붙이는게 기본 전법이다 보니 공격성은 비교적 떨어지긴 하지만, 그것도 창 하나를 방어, 창 하나를 공격으로 쓰는 전법으로 바꾸면 완전히 메꿔진다. 특히나 이 전법을 쓸 경우 무적의 방패 뒤에서 순간적으로 찌르기가 튀어나오는 꼴이라, 당시의 친미로는 정말로 공략할 방법이 없었다. 다만, 선도권 자체가 방패를 든것에 가까운 전법이다 보니 방어할 수 있는곳은 정면 밖에 없었고. 절벽까지 몰린 친미가 절벽 밑으로 떨어뜨리려는 마지막 공격을 점프로 회피하면서 옆의 나무를 팔로 감고 한바퀴 빙글 돌아 스이슈우의 뒤를 발로 차 절벽 밑으로 떨어뜨려 간신히 승리한다. 한마디로 '지형'을 이용한 승리지 순수하게 권법가로서는 선도권을 제대로 파훼하진 못했다.
- 용조권
덕리촌의 악명높은 대관 제쿠우의 장남 치슈우가 사용하는 권법. 오른팔을 쭉 뻗으면 팔과 끈으로 연결된 수형의 예리한 무기가 상대에게 날아가고, 끈을 당기면 무기가 오므러지면서 상처를 입히는 무기이다. 그렇다. 권법이 아닌 것이다(...).무기술이라고 불러야 되지 않나조용히 해 여기 그런 권법 한두 개가 아니니까용조권의 약점은 손을 뻗어 공격하기 직전 손톱이 벌어진 순간으로 친미를 이 타이밍에 오히려 주먹으로 공격함으로써 무기를 박살내 버린다. 치슈우 자체는 권법가 수준이 못 되기 때문에 무기를 잃자 바로 패배.
- 두꺼비권법
꼽추 뱃사공 비케이의 기술로 곱추라는 신체특성상 낮은 중심을 활용한 기술. 양손으로 땅을 디딘 뒤, 고속으로 회전해 상대의 다리를 후려차는게 주 공격법으로, 위치가 낮은데다가 고속으로 회전하기에 맞추기 어려우며, 고속회전을 통해 휘두르는 발차기는 나무를 패이게하는 등, 도끼나 다름없는 위력을 자랑한다. 권법의 축이되는 양팔이 무너지면 더이상 사용할 수 없다는 약점이 있긴하지만 본인도 그걸 알고있기에 미친듯이 단련 해 놔서 어설픈 발차기는 역으로 튕겨낼정도. 친미는 최종적으로 바닥을 디디고 있는 손등을 공격하는 걸로 두꺼비권법을 봉쇄하고 승리했다. 비케이는 이후 대림사에서 권법을 연마하기로 한다.
- 호장권
후신 도장에서 너무 포악한 성격으로 인해 퇴출당한 외팔에 외다리의 기오우가 만든 권법. 지팡이를 지점으로 몸을 움직여 회피하거나 몸을 회전시켜서 공격을 가한다. 쇠지팡이를 이용한 권법으로 선풍권처럼 쇠지팡이를 축으로 회전하거나 때리는데 이용하는 무술. 선풍권 처럼 좀처럼 막을 수 없는 회전으로 친미를 위협했으나 회전의 축인 지팡이를 잡고 걷어차 기술의 시발점인 지팡이를
떼내어 승리를 쟁취했다.
- 참벌권
금옥산의 옥장 가젤이 사용하는 권법. 칼달린 톤파같은 무기를 이용한 일종의 발도술로 칼을 뽑고 회전시켜 베는 것이 일순에 이뤄지기 때문에 상대하기 힘든 무기. 친미는 봉을 땅에 꽂은채로 뛰어올라 얼굴을 공격하는 척하면서 팔을 봉으로 걷어차 한쪽 무기를 땅에 떨어뜨리게 한 후, 짧아진 봉을 땅에 떨어뜨린 뒤 일부러 봉에 걸려 상대의 타이밍을 속임과 동시에 뻗은 손을 걷어차 무기가 상대방의 몸에 박히게 만들어 제압했다.
- 파상권
해룡선을 타는 겐바, 겐요우, 겐케이라는 세 명의 해적이 사용하는 무술. 배 위에서 사용하는 해상무술로 불안정한 배 위에서 싸우기 때문에 균형을 중시하기 때문에 거의 앉아서 싸운다.[13] 흔들리는 배위이기 때문에 바닥에 닿는 부분을 최대한 크게 한 다음 상대방을 공격한다. 세부 기술로는 용륜[14], 섬룡[15]이 있다. 친미는 회전의 위력을 역으로 이용하여 섬룡의 한명은 팔을 부러뜨리고 다른 한명은 타점을 잃게 만들어 갑판에 꽂게 만들어 격파한다.
- 남두원각권
발만을 사용하는 무술. 탄탄의 할아버지가 두 팔이 잘려 두 발만을 사용하는 무술을 창안하였다.
- 염사곤
시후앙 고유의 비기로 강력한 찌르기에 회전을 더해 파괴력을 극대화 시킨 기술로 단순 위력만 따지면 섬공파와 함께 투톱이다.[16] 작중에서 친미가 두번 공략하는데 한번은 회전의 중심축을 봉으로 찌르는 것으로 무승부를 이뤄냈고 다른 한번은 천람무도회 결승전에서 통배권 이연발로 겨우 쓰러뜨렸다.[17]
- 쌍수호구
현상금사냥꾼인 시바가 사용하는 무술. 참벌권과 비슷한 톤파같은 무기 2개를 사용하며 차이점은 끝이 칼날이 아닌 갈고리처럼 휘어져 있는 모양이다.
6.3. 신 쿵후보이 친미 등장 무술
- 섬공파
볼 장군의 특기로 기술 자체는 극한으로 끌어올린 경기공을 두른채 전력으로 수도를 내지르는 것. 하지만 친미 이상의 신체능력을 지닌 볼 장군에게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7. 미디어 믹스
7.1. 애니메이션
쿵후보이 친미 (1988) 鉄拳チンミ | |||
{{{#373a3c,#dddddd {{{#!wiki style="margin: 0px -11px" {{{#!folding 작품 정보 ▼ | 원작 | 마에카와 타케시(前川たけし) | |
감독 | 오오바 쥬타로(大庭寿太郎) | ||
시리즈 구성 | 타케가미 준키 | ||
캐릭터 디자인 | 오오누키 켄이치 | ||
총 작화감독 | |||
미술 감독 | 카네무라 카츠요시(金村勝義) | ||
촬영 감독 | 후쿠다 타케시(福田岳志) | ||
편집 | 헨미 토시오(辺見俊夫) 세키 카즈히코(関 一彦) | ||
음향 감독 | 후지야마 후사노부(藤山房延) | ||
음악 | 와카쿠사 케이(若草 恵) | ||
애니메이션 제작 | 아시 프로덕션 | ||
제작 | 테레비 아사히 도호 주식회사 아시 프로덕션 | ||
방영 기간 | 1988. 07. 02. ~ 1988. 12. 24. | ||
방송국 | 테레비 아사히 계열 / (토) 19:30 | ||
국내 정식발매 | 대영팬더 (VHS) | ||
편당 러닝타임 | 24분 | ||
화수 | 20화 | ||
국내 심의 등급 | 연소자 관람가 (VHS) | ||
관련 사이트 |
1988년 아시 프로덕션에서 20부작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든 바 있다. 감독은 오오바 쥬타로 (大庭寿太郎). 캐릭터 디자인 및 총 작화감독은 오오누키 켄이치. 원작이 한창 연재 중이었기 때문에 요센도사에게 통배권을 전수받는 부분까지만을 다뤘으며, 결말은 애니 오리지날 내용이 되었다. 당시 소년만화 원작 애니로써는 상당히 적은 화수인데, 사실 시청률에 고전하여 본래 예정되어있던 화수보다 빨리 조기종영당한 작품이다. 애니판은 보다 저연령을 대상으로 한 터라 여러가지 설정이 변경되어 원작 팬들에게 반감을 사기도 했고, 시기적으로 88올림픽이 한창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방영 회수가 줄어들어버린 영향도 크다. DVD는 커녕 VHS화조차 안되었기 때문에[18], 현재는 기억하는 사람만 기억하는 작품이 되어버렸다.
국내에서는 1989년 대영팬더에서 쿵후보이라는 제목으로 더빙하여 발매한 바 있다.
7.1.1. 주제가
- 오프닝 테마 KUNG FU BOY
- 작사: 모리 유키노조(森 雪之丞)
- 작곡: 이노우에 요시마사(井上ヨシマサ)
- 편곡: 타케베 사토시(武部聡志)
- 노래: 야기 사오리(八木さおり)
- 엔딩 테마 銀色のセレナーデ
- 작사: 모리 유키노조
- 작곡: 이노우에 요시마사
- 편곡: 타케베 사토시
- 노래: 야기 사오리
7.1.2. 회차 목록
<rowcolor=#373a3c,#dddddd> 회차 | 제목 | 각본 | 콘티 | 연출 | 작화감독 | 방영일 |
제1화 | 最強のカンフーボーイ誕生! 破れ鉄斬拳 최강의 쿵후보이 탄생! 뚫어라 철참권 | 타케가미 준키 | 오오바 쥬타로 (大庭寿太郎) | 오오누키 켄이치 | 1988.07.02. | |
제2화 | 月を斬れ! 入門できるか大林寺 달을 베어라! 입문할 수 있을까 대림사 | 모리 카즈히로 (森 一浩) | 모토하시 히데유키 | 1988.07.09. | ||
제3화 | 心眼をきわめよ! 究極のエリート試験 심안을 단련해라! 궁극의 엘리트 시험 | 엔도 테츠야 (遠藤徹哉) | 사토 미치오 (佐藤道雄) | 1988.07.16. | ||
제4화 | 殺意を消せ! 深山行はつらいよ 살의를 죽여라! 심산행은 괴로워 | 나가오 마코토 (長尾 粛) | 나카무라 요시노리 (中村喜則) | 츠루야마 오사무 (つるやまおさむ) | 1988.07.23. | |
제5화 | 眼力を磨け! 謎の武神像との闘い 안력을 닦아라! 의문의 무신상과의 싸움 | 모리 카즈히로 | 모토하시 히데유키 | 1988.07.30. | ||
제6화 | キビシイぞ! 帰って来た熱血先生 엄격하다고! 돌아온 열혈선생 | 오오하시 유키요시 (大橋志吉) | 토노카츠 히데키 (殿勝秀樹) | 츠루야마 오사무 | 1988.08.13. | |
제7화 | 美少女を守れ! 三人はライバル 미소녀를 지켜라! 3명은 라이벌 | 카이자키 아키히코 (柿崎明彦) | 엔도 테츠야 | 이토 마사오 (伊東政雄) | 사토 미치오 | 1988.08.20. |
제8화 | まさか! 大林寺が殺人拳? 설마! 대림사가 살인권? | 타케가미 준키 | 쿠도 마사키 (工藤柾輝) | 쿠사카 나오요시 (日下直義) | 히로타 마사시[19] (広田正志) | 1988.08.27. |
제9화 | 姉ちゃんを救え! 黒炎団あらわる 누나를 구해라! 흑염단 나타나다 | 오오하시 유키요시 | 모리 카즈히로 | 모토하시 히데유키 | 1988.09.03. | |
제10화 | 宋家村を守れ! 恐怖の極悪拳法 송가마을을 지켜라! 공포의 극악권법 | 剣地尚[20] | 오오바 쥬타로 | 츠루야마 오사무 | 1988.09.10. | |
제11화 | 嵐に学べ! 孤独の棍法 폭풍에게 배워라! 고독의 곤봉술 | 키시마 노부아키 (岸間信明) | 나카무라 요시노리 | 카지가야 미츠하루 (梶谷光春) | 1988.09.17. | |
제12화 | 闇を撃て! 光る目の悪魔 어둠을 쏘아라! 빛나는 눈의 악마 | 엔도 테츠야 | 이토 마사오 | 쿠도 마사키 | 1988.10.15. | |
제13화 | 狼の牙! ライバルの秘密をさぐれ 이리의 이빨! 라이벌의 비밀을 파헤쳐라 | 카이자키 아키히코 | 히로타 마사시 | 쿠사카 나오요시 | 히로타 마사시 | 1988.10.22. |
제14화 | 円の極意! たったひとりの挑戦 원의 극의! 단 하나의 도전 | 오오하시 유키요시 | 모리 카즈히로 | 모토하시 히데유키 | 1988.11.12. | |
제15화 | ケンカ拳法! 先生は酔いどれ道士 막싸움 권법! 선생님은 술주정 도사 | 타케가미 준키 | 오오바 쥬타로 | 하타 요시토 (秦 義人) | 츠루 토시유키 | 1988.11.19. |
제16화 | 命がけの試練! 弟子入り大作戦 목숨을 건 시련! 제자들이 대작전 | 엔도 테츠야 | 나카무라 요시노리 | 카지가야 미츠하루 | 1988.11.26. | |
제17화 | 一撃必殺! 実戦に二の打ちはない 일격필살! 실전에서는 한 번만 맞출 수 있지 | 오오하시 유키요시 | 쿠사카 나오요시 | 히로타 마사시 | 1988.12.03. | |
제18화 | 強敵あらわる! 青い目の挑戦者 강적이 나타나다! 푸른 눈의 도전자 | 키시마 노부아키 | 모리 카즈히로 | 모토하시 히데유키 | 1988.12.10. | |
제19화 | 命をかけた教え! 通背拳の極意 목숨을 건 가르침! 통배권의 극의 | 타케가미 준키 | 모리 카즈히로 | 츠루 토시유키 | 카와스지 유타카 (川筋 豊) | 1988.12.17. |
제20화 | 竜虎との戦い! 炎の大林寺 용호와의 싸움! 불꽃의 대림사 | 오오바 쥬타로 | 오오누키 켄이치 | 1988.12.24. |
8. 해적판 『권법소년 용소야』
1980~90년대에 원작으로 이 작품을 본 한국인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 대부분이 다이나믹콩콩코믹스의 용소야 시리즈로 알고 있을 것이다. 그것에 대해서는 다이나믹콩콩코믹스 참조. 여담이지만 마에카와 타케시의 또 다른 히트작인 포켓볼 만화 브레이크 샷 역시 다이나믹콩콩코믹스에서 '나인볼 황제 용소야'라는 제목으로 얼굴만 바꿔서 나왔다.이 밖에도 붉은매로 유명한 소주완, 지상월 부부가 붉은매 연재 전 쿵후보이 친미에 가면히어로 요소를 더한 오리지널과 해적판이 반반씩 공존하던 '검은날개 용호야'도 친미 해적판 중에서 꽤나 인기몰이를 했던 버전이었고, 이 밖에도 용소자, 용호취 등 다양한 해적판들이 서점가에 버젓이 진열되곤 했다.
9. 기타
- 2013년 연재 3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어판 《쿵후보이 친미 Legends》 14권 구매자에게 작가 사인이 들어간 것을 파는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다.
- 한국에서 실사판이 두 번 만들어진 적이 있다. 감독은 왕룡. 다만 쿵후보이 친미 제목으로 된 것은 "맹구" 이창훈 주연으로 어레인지되었다. 거기서는 맹구가 통배권을 쓴다.
10. 관련 문서
[1] 개정판 18권[2] 애장판 10권 발매중[3] legend의 복수형으로 원작에서는 レジェンズ로 표기하지만 한국 정발판은 레전즈가 아닌 레전드로 출간되었다.[4] 이 내용들은 쿵후보이 친미 Legends 4권 맨 마지막 짜투리 만화에 소개하고 있다.[5] 가끔씩 일지권도 쓰긴 하는데 일지권은 통배권처럼 기로 충격을 주기 보다는 상대방의 힘을 이용해 균형을 무너뜨려 제압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잘 쓰지는 않는다. 그래서 일지권은 친미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의 강자에게 쓰는 필살기라기보다는 친미보다 실력이 한참 떨어지는 하수들을 체력 소모 없이 간단하게 제압하는 용도로 주로 쓰인다.[6] 심지어 적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수해에 맞서 주민들을 구출하는 에피소드도 있다.[7] 드래곤볼과 비교하자면 친미의 약 절반정도인 42권 분량동안 타오파이파이, 천진반, 피콜로, 라데츠, 베지터, 프리저, 셀, 마인부우 등 수많은 보스급들이 손오공의 앞을 가로막았다.[8] 친미 스스로도, 그리고 외부의 평가로도 오우도와 볼의 잠재능력은 친미를 훨씬 능가한다. 오우도는 기에 관련한 능력이 너무 뛰어나 친미가 대림사에서 봉인했던 금술까지 익혀서 겨우 제압했고 볼은 아예 뇌신을 한번만 보고도 완벽히 따라하는 세계관 최고의 천재다.[9] 참고로 오우도는 친미의 성장 막바지에 등장하여 그를 쓰러뜨리기 위해 친미가 뇌신을 익히게 함으로써 친미의 성장을 완성시킨 인물이고, 볼장군은 친미가 천람무도회를 제패하고 기량이 절정에 달한 시기에 마주하게 된 최강의 적이다. 그런데 이 둘이 동급으로 여겨진다는 것은 즉 성장 완료 이후 친미의 역량 변화가 거의 없다는, 다시 말해 파워 인플레가 거의 진행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10] 친미가 대림사에 입문하기 전에는 원래 식당을 운영하는 누나를 도우며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동네 주민들에 의하면 요리실력은 누나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다지만...[11] 처음에는 쉽게 풀려 실패 했으나 피를 묻혀 강하게 얽히게 한다.[12] 통나무라고 할 정도로 굵지는 않았지만, 어설픈 날붙이의 움직임을 방해하기에는 충분한 나무를 순식간에 썰어버리는 위용을 보였다[13] 해룡선이 파도가 심한 날에만 출몰하는 이유이기도 하다.[14] 상대방의 팔 다리를 등지고 잡아 갑판 위를 굴러 판자 등에 부딪치게 하는 기술.[15] 한 명이 다른 한명을 들어서 크게 회전시키고 다른 한명이 돌면서 공격하는 기술.[16] 염사곤과 마주한 통배권은 자칫하면 손이 날아갈 뻔했다.[17] 첫번째 통배권으로 염사곤의 위력을 죽이면서 받아넘기고 바로 반대 손으로 두번째 통배권을 날려 패배시켰다. 이때 첫번째 통배권이 염사곤의 위력을 줄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봉을 타고 기공을 흘려보내는 것으로 시후앙 손에 타격을 주었다.[18] 총집편 애피소드 한편이 렌탈 전용으로 VHS화하기는 했다.[19] 시다 타다시(志田ただし)의 필명.[20] 유야마 쿠니히코의 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