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고속버스터미널 관련 틀 | ||||||||||||||||||||||||||||||||||||||||||||||||||||||||||||||||||||||||||||||||||||||||||||||||||||||||||||||||||||||||||||||||||||||||||||||||||||||||||||||||||||||||||||||||||||||||||||||||||||||||||||||||||||||||||||||||||||||||||||||||||||||||||||||||||||||||||||||||||||||||||||||||||||||||||||||||||||||||||||||||||||||||||||||||||||||||||||||||||||||||||||||||
|
춘천고속버스터미널 | |
다국어 표기 | |
영어 | Chuncheon Express Bus Terminal |
중국어 | 春川高速客运站 |
일본어 | 春川高速バスターミナル |
주소 |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터미널길14번길 15 (온의동) | |
터미널 코드 / 행선지 표기 | |
250 / 춘천 | |
운영사 | |
KD 운송그룹 | |
개업일 | |
1989년 | |
이전일 | |
2007년 7월 10일 | |
운영 노선(행선지) | |
동대구(서대구 경유), 광주 | |
연계 철도역 | |
[clearfix]
1. 개요
과거에 동부고속에서 관리했었지만 2010년 7월경에 노선 전체를 대원고속에 매각했다. 아이러니하게도 노선을 모두 매각했지만, 2021년에 KD 운송그룹에 매각되기 전까지 해당 터미널 운영 및 관리를 해왔던 상황.[1]
TMO도 있었지만, 2011년 11월에 춘천역 인근으로 이전하였다.
KD 운송그룹 춘천영업소가 여기에 있어서 시외버스 노선으로 운행 중인 일부 차량들이 여기에 주차를 한다.
2. 역사
컨테이너에서 영업했을 적의 모습. 그리고 저 간판은 현재 건물에도 그대로 남아 있다. |
터미널 건물이 이렇게 된 이유엔 긴 사연이 있다.
1989년에 고속버스 터미널이 운영을 시작했는데, 이게 정식으로 버스 터미널 건물을 짓고 운영하는 게 아니고 근화동, 지금의 춘천중학교 인근 골목에서 임시 정류장 형태로 운영을 시작했다. 그 당시에는 오히려 지금보다 노선이 하나 더 많았는데, 현재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운영 중인 부산 노선이 있었다. 근화동 시절에는 춘천시의 도로 사정이 최악이라 명색이 강원도청 소재지인 주제에 고속도로가 없었고 타지와 연결되는 왕복 4차선 도로도 경춘국도를 제외하고는 전무한 상황에서 개통하였으니 어떻게 보면 고속버스 노선이 뚫린 자체가 신기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었다. 결국 부산 노선은 9시간이라는 엄청난 소요시간과 수요 부족을 이유로 폐선되고 말았다. 다른 노선도 이와 비슷한 운명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당시 영남과 호남방면 노선은 고속버스를 제외하면 시외버스 노선이 사실상 전무했기 때문에 고정 수요가 있어서 지금까지 살아남았다.[2] 당연하지만 임시 정류장 형태의 수준이니, 터미널 이용에 큰 불편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
고속버스가 다니지만, 멀쩡한 버스 터미널은 없고 낡고 협소한 건물에서 운영을 하니 춘천 시민들과 이용객들의 민원이 이어질 수 밖에 없었고, 춘천시에서는 그 당시 건설 중인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을 완공하면 여기로 입주시켜 시외버스와 같이 사용할 계획을 세웠다. 노선이 딱 2개뿐이니, 춘천시도 당연히 통합 운영을 계획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2002년에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이 완공되어 입주가 시작되었지만, 고속버스 노선은 입주하지 못하였다. 시외버스 회사들이 고속버스 노선을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 받아주는 조건으로 춘천 ↔ 대구 고속버스 노선에 시외버스 회사들을 참여시킬 것을 주장했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고속버스 회사들의 입주를 반대하였기 때문이다.[3] 이에 고속버스 회사들은 당연히 즉각 반발하여 협상이 열렸지만 아무런 진전이 이루어지지 못했고, 시외버스 회사들은 고속버스 노선(회사)의 입주를 끝까지 반대해 결국 춘천시외버스터미널 진입이 끝내 무산되었다. 시외버스 업체 입장에서는 당시 우등할증을 받을 수 없었고, 홍천과 원주 등 중간수요 처리를 위해 경유해야 하므로 무정차로 운행하는 고속버스에 비해 소요시간이 밀렸고, 고속버스 회사 입장에선 노선 2개로 임시 정류장 시설을 버텼는데 그 중 하나를 분배하라는 건 수익이 하락할 것은 불 보듯 뻔한 것이기 때문이었다.
졸지에 갈 곳이 없어진 고속버스 회사들은 어쩔 수 없이 퇴계동에 있는 향토공예관 옆 공터에[4] 컨테이너 박스를 갖다 두고 영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게 정식 허가를 받고 영업하는 게 아닌지라 춘천시청에서는 시설을 완비하라고 압력을 넣었고, 고속버스 업체들은 마땅한 터미널 건물이 없으니 그냥 영업을 강행했다. 그러자 춘천시는 과태료를 때렸고, 이로 인해 터미널 건물이 이전되기까지 1,250만원이라는 거금을 물고 말았다. 그래도 신축 계획이 지지부진하니 춘천시는 2006년에 이전을 하지 않으면 터미널 면허를 취소하겠다고 최후통첩을 넣었다.
결국 과태료와 면허 취소의 압박이 상당히 컸던 모양인지, 2007년 4월에 고속버스 운영업체는 춘천시외버스터미널 뒤쪽 부지에 건물을 올려서 지금의 자그마한 터미널을 건립했다. 그래서 실제로 지금과 같은 터미널에서 운영을 시작한 것은 2007년 7월 10일부터다. 무려 18년 동안 제대로 된 터미널 건물 없이 유랑 생활을 하였던 것이다.
2021년 7월 15일부로 터미널 운영사가 동부고속에서 KD 운송그룹으로 변경되었고, 그 다음날부터 전면적인 내부 보수공사가 시작되었다. 터미널 유리창과 출입문에는 KD 마크 + "춘천고속버스터미널"이라고 적힌 띠지가 부착되었고, 존재감이 없던 구내 매점[5]은 철거되어 박차장에 있던 컨테이너에 있던 춘천영업소를 터미널 안으로 옮겼으며[6] 및 매표소로 탈바꿈한다. 지저분하고 냄새가 나는 화장실 변기를 모두 교체하고, 낡고 허름한 대합실 의자도 모두 철거하여 새로운 의자로 교체 했다.[7]
3. 운행 노선
- 한일고속이 휴업하면서 1군 고속버스 회사가 없어지면서 여기에서 프리패스 사용이 불가능하다.
영남권 | |||||
행선지 | 운행횟수 | 운수회사 | |||
동대구 | 일 5회 | 대원고속 | |||
{{{#!folding [ 상세정보 펼치기 · 접기 ] | 춘천발 동대구행 | ||||
경유지 | 소요시간 | 운임 | |||
서대구 | 3:40 | ₩ 31,600 (우등) | |||
동대구 | |||||
운행시각표 | 07:00, 10:00, 12:00, 16:00, 17:30 | ||||
고속버스 춘천-동대구 참조. 이와 별도로 시외터미널에서 대구(서부, 북부)까지 무정차로 다니는 시외버스가 있었으나 2018년 5월에 '대구북부 - 원주, 횡성, 홍천' 노선과 '대구서부, 대구북부 - 춘천(시외)' 노선을 통합한 관계로, 대구에서 춘천까지 무정차로 가려면 고속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
호남권 | |||||
행선지 | 운행횟수 | 운수회사 | |||
광주 | 일 1회 | 대원고속 | |||
{{{#!folding [ 상세정보 펼치기 · 접기 ] | 춘천발 광주행 | ||||
경유지 | 소요시간 | 운임 | |||
광주(유스퀘어) | 4:35 | ₩ 42,300 (우등) | |||
운행시각표 | 14:10 | ||||
고속버스 춘천-광주 참조. 운행횟수가 적으므로 수원이나 강남에서 갈아타거나 ITX청춘으로 용산역에서 기차를 타는 것을 권장한다. |
노선은 2개밖에 없지만, 하루 평균 400명 가까이 이용한다. 대구 노선은 휴게소 휴식과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 하차 인원만 처리한 후 동대구터미널에 도착하는 반면, 2018년에 홍천행과 통합한 시외버스는 휴게소 휴식은 물론 홍천, 횡성, 원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중간 승하차하기 때문에 소요시간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고속버스는 동대구역 및 지하철과 연계되기 때문에, 동대구터미널 환승 및 대구 시내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추가로 영남권으로 갈때는 시외버스가 경유지가 많기 때문에 시외버스 타는 것보다 대구가는 고속버스를 타고 환승하는 것이 가격도 저렴한데다가 시간도 절약된다. 광주 노선도 크게 다르지 않아서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 있는 전주행은 1일 2회에 불과하고 순천행은 홍천, 원주를 전부 경유하여 순천으로 향하기 때문에 횟수는 적어도 한 번에 광주로 쏴 주는 고속버스의 고정 수요가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두 노선인 전주, 순천행이 없어진 지금 광주행이 유일하게 춘천과 호남을 연결하는 유일한 노선이 되었다.
원래는 부산행도 있었지만 중앙고속도로 개통 전인 2001년 이전에는 경기광주IC로 향해서 고속도로를 타던 탓에 득보다 실이 더 커서 폐지되었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서로 견제가 심한 편이다. 하지만 춘천고속버스터미널은 시외버스 회사 차량으로 도배되는 일이 생기게 됐는데, 이는 시외버스 회사인 대원고속이 2010년 7월에 동부고속으로부터 춘천 ↔ 대구/춘천 ↔ 광주 노선을 모두 인수했기 때문이다. 대원고속은 아예 컨테이너 하나를 들여 춘천영업소까지 만들었다. 그것 때문에 시외버스터미널과 여기에 같은 대원고속 차량이 양쪽으로 나누어져 주차되어 있는 것과 춘천-대구 시외/고속 노선을 운영하게된 특이한 그림이 생겼다. 원래는 시외버스 노선이 없었다가 코리아와이드가 춘천-대구 시외 노선을 대원고속에 매각했기 때문이다.
한동안 변동이 없다가 2016년 1월 29일에 순천행 노선이 개통되었다. 이는 강원도 최초의 전남 동부권 노선이다. 홍천과 원주에서 중간 승하차하지만, 금강고속의 방해로 한때 홍천에서는 터미널 밖에서 중간 승하차하다가 2016년 3월 19일에 홍천터미널 진입이 허용됐다. 하지만 2016년 5월 1일에 춘천시외버스터미널 시종착으로 변경되면서 다시 빠졌다. 하지만 순천행 노선은 코로나19로 인해 운행이 중지되었다.
4. 인근 교통
4.1. 시내버스
{{{#!wiki style="word-break: keep-all"
{{{#!wiki style="text-align: left"
}}} ||- [ 정류장별 노선 목록 ]
{{{#!wiki style="word-break: keep-all"
{{{#!wiki style="text-align: left"
}}} ||- [ 정류장별 노선 목록 ]
[1] 그래서 관리가 개판이었다는 말이 있다. 다니는 노선은 없는데 정성스럽게 관리할 리가...[2] 춘천에서 영남, 호남방면으로 노선이 확충된 시점은 중앙고속도로의 춘천-대구(금호) 구간이 준공된 2002년 이후다.[3]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이 신축 이전한 2002년 당시에는 중앙고속도로 완전개통과 맞물려 춘천 ↔ 대구 노선에 심야우등이 운행될 정도로 대구행 수요가 폭발했던 시기였다. 또한 강원고속은 아예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을 본사 건물로 쓸 정도로 춘천에서 입김이 강했다.[4] 지금은 주변이 남춘천역 역세권, 풍물시장 이전과 맞물려 상권이 형성됐지만, 당시만 해도 허허벌판이라 저 컨테이너 고속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전세버스들이 손님을 태우는 출발지로도 사용되었다.[5] 터미널 반경 10m 이내에 씨유 춘천터미널길점이 있다. 그래서 구내 매점의 존재감은 사실상 제로나 마찬가지.[6] 휴게실 포함.[7] 중앙고속, 대원고속 기사들의 이야기 상 건물 껍데기를 빼고 다 바꾼다는 얘기가 있다.[봄봄] 읍면지역을 연결해주는 마을버스 봄봄으로 일부시간 한정 운행[봄봄] 읍면지역을 연결해주는 마을버스 봄봄으로 일부시간 한정 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