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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초창기 WWF 시절 | 2007년 복귀 이후 |
크리스 제리코의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레슬러로서의 시작 (1990~1999)
아무도 알 수 없는 이유로, 엉망진창으로 진행된 30분의 하트 패밀리 레슬링 캠프[1] 이후 1990년부터 캐나다의 각종 인디 단체에서 활약했다. 1993년도에 멕시코의 CMLL에서 활동하다 1995년부터는 일본으로 건너가게 되어 일본의 프로레슬링 단체인 WAR에 소속되어 활동했으며[2] WAR가 망하자 미국에 돌아오고, 95년~96년에는 ECW에서 실력파 악역으로 활동하며 TV 타이틀을 차지했었다.1996년에는 WCW에 데뷔해 1999년까지 활동했다. 당시 WCW는 크루져웨이트 디비전을 홀대하고, 흥행을 위해서라며 nWo멤버들만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에 크리스 제리코는 이 당시를 싫어한다. 이 시기 크루저웨이트 디비전에서 활동할 때 레이 미스테리오와 장기간 대립을 펼쳤고 '1000가지 기술을 가진 사나이'란 별명을 지녔던 딘 말렝코와 대립했을 때는 스스로를 1004가지 기술을 가졌다는 기믹을 선보이며 자신의 기술 이름을 종이에 적어 그걸 하나하나 열거하는(...) 프로모를 펼치다가 읽던 중간에 그냥 끌려나갔다. 또한 딘 말렝코의 피니쉬 무브인 '텍사스 클로버리프'(Texas Cloverleaf)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제리코 메이플리프'(Jericho Mapleleaf, maple leaf는 단풍잎으로, 캐나다의 상징)라고 불렀다가 이 기술을 폄하하는 기믹상 발언을 선보이다가 폐기처분했다(...).
충분한 기량을 가지고 있음에도 덩치가 작다는 이유로 메인이벤터 취급을 받지 못하고 내내 크루저웨이트 디비전에만 머물러 있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끝내 1999년 제리코는 WCW를 떠나 WWF에 데뷔하게 된다. WCW를 떠나기 직전에 크리스 제리코는 당시 사내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던 빌 골드버그와 대립 각본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제리코는 이 대립을 통해 자신의 뛰어난 언변을 선보여 골드버그를 조롱하면서 팬들을 화나게 한 뒤 PPV에서 골드버그에게 패하며 당시 친구였던 골드버그와 쇼를 위해 희생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크리스 제리코의 생각과 달리 골드버그와 에릭 비숍 등은 이를 무시했었고[3] 그 때문에 많은 트러블을 겪게 되었다. 하지만 이때 헐크 호건은 끝까지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은 크리스 제리코에게 감명받았는지 그의 락커룸까지 와서 칭찬해준다.
골드버그와 대립하던 시절의 모습으로, 옆의 뚱뚱한 아저씨는 랄푸스(Ralphus)[4]라고 하는 개인 매니저이다.
결국 WCW에서의 말기 커리어는 에릭 비숍으로 인해 굴욕만 당하다가 거의 쫓겨나다시피 했다. 그래서 에릭 비숍에 대한 앙금이 남아있어서 2001년에 인베이젼 각본이 진행되었던 때엔 WCW 타이틀을 획득한 뒤 WWE.com과의 인터뷰에서 에릭 비숍을 비판하는 말을 하기도 했다. 2002년에 에릭 비숍이 RAW로 온 뒤에는 금세 화해했고, 음악적 취향이 같아서 얘기를 많이 나누었다. 그러나 에릭 비숍은 TNA로 간 뒤에 '크리스 제리코는 메인 이벤터감이 되지 못한다'고 말하며 WCW 시절의 태도로 돌아갔고, 크리스 제리코는 '그래, 나는 50대가 아니니 TNA에서 메인 이벤터로 활동할 순 없겠지'하고 응수했다.
오웬 하트의 사망 이후 크리스 벤와 및 헐크 호건과 함께 장례식에 참가한 WCW 프로레슬러였다. 이때까지 WWF로 이적하는 걸 비밀로 하려고 했는데 장례식 와중이라 기분도 찝찝해서 헐크 호건에게 WWF로 갈 생각이라고 얘기했다. 이에 대한 헐크의 대답은 "나도 같이 갈수 있을까?"였다고 자서전 Lion's Tale에서 회고했다.[5] 브렛 하트와의 팟캐스트에서 크리스 제리코는 WWF로의 이적을 오즈의 마법사에 비교해서, 흑백으로 이루어진 어둑한 세상에서 색채가 가득한 세상으로 가는 느낌이었다고 말한다.
3. WWE 경력
3.1. Y2J, 충격적인 WWF 데뷔 (1999~2001)
당시 Y2K 밀레니엄 버그를 패러디한 Y2J 캐릭터[6]로 등장한 크리스 제리코는 데뷔부터 더 락을 조롱하는 대단한 말솜씨를 보여준다. 이 센세이셔널한 테뷔는 당시 WCW 소속의 비주류 프로레슬러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는데, 에릭 비숍 때문에 푸대접을 받던 제리코의 푸쉬에 WWF 이적에 관심을 보인 것이다. 이는 2000년에 크리스 벤와, 에디 게레로, 페리 새턴, 딘 말렌코로 이루어진 래디컬즈의 WWF진출로 이어진다. 이때 크리스 제리코는 WCW 시절을 생각하며 악역이니 찌질하게 털리기로 하고 더 락의 말빨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 때문에 멋진 데뷔 이후 초창기 서너 달은 겉도는 시기를 거치며 자신감이 다 박살났다고 회고한다.
크리스 제리코는 자신이 궁지에 빠진 WWF를 구원하기 위해 나타났다며 오만한 분위기의 악역을 연기했고 링 아나운서였던 하워드 핑클을 수족처럼 부리면서 로드독 제시 제임스, 켄 샴락과 대립을 펼쳤다. 그러나 백스테이지에선 너무 뻣뻣한 WCW 스타일이라고 까이자 WWF로 온 것이 실수가 아닌가 불안해하기도 했다. 거기다가 차이나와 대립하면서 그녀에게 상처입힌 것 때문에 빈스 맥마흔에게 불려가 갈굼당하기도 했다.[7] 이 때문에 힘들어하던 제리코가 WCW에 있던 크리스 벤와에게 연락해 브렛 하트에게 상담 좀 해달라고 했는데, 브렛은 "빈스는 군대 교관처럼 자기에게 맞는 인재로 키우는 거니까 이겨내면 괜찮을 거다"라고 격려했다. 여기에 더 락도 크리스 제리코에게 자기도 다 겪은 일[8]이니 견뎌내라고 격려해주었고 결국 이겨낸 제리코는 끝내 빈스 맥마흔의 신임을 얻게 된다.
WWF 노 머시(1999)에서 차이나가 제프 제럿을 꺾고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자 인터컨티넨탈 타이틀의 위신이 추락했다면서 차이나와 타이틀을 두고 대립을 펼친 끝에[9] 서로를 동시에 핀해서 공동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에 오르고, 이 애매한 상황은 WWF 로얄럼블(2000)에서 하드코어 할리까지 끼어든 3자간 경기를 펼쳐 크리스 제리코가 차이나를 핀해 이견없는 유일의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으로 등극하면서 마무리됐다. 이후 제리코는 커트 앵글, 크리스 벤와, 에디 게레로 등의 선수들과 인터컨티넨탈 타이틀 및 WWF 유로피언 타이틀을 두고 다양한 대립과 경기를 가졌다. 결국 에디 게레로가 유로피언 타이틀을 가져가고 차이나와 일하는 것이 끝나자 "챔피언십을 잃은 것이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다"라고 회고하면서, 차이나는 좋은 사람이었지만 링 위에선 둘이 합이 잘 안 맞았다고 말한다.
WCW 스타일이 몸에 익어서 고생하던 크리스 제리코였지만 믹 폴리 등 동료들의 도움으로 스타일을 개선했고, 빈스 맥마흔의 갈굼에 군소리 없이 일을 해가던 제리코는 점점 빈스의 신임을 얻게된다. WWF의 대접에 반발해 빈스 맥마흔에게 직접 찾아가 따지기도 했는데, 빈스는 묵묵히 듣더니 "자네의 때가 올걸세"라고 얘기를 했다. WWF를 그만둘 마음을 먹은 당일에 트리플 H와의 경기로 잠시나마 WWF 타이틀을 얻고 난 다음엔[10] 자신이 곧 타이틀을 빼앗길 것을 알아도 드디어 인정받았다는 사실에 기뻤다고 자서전에서 회고한다. 거기다가 빈스 맥마흔이 나중에 타이틀을 되찾을거야라고 하는 얘기에 정말 기뻐한다.
2000년 4월에 유로피언 챔피언을 잃은 후에는 크리스 벤와와 인터콘티넨탈 타이틀을 두고 대립하면서, WWF 로얄럼블(2001)까지 PPV에서만 네 번 맞붙는 등 대립을 반복하며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그 중간에 케인과도 대립하였고, 7월 PPV WWF 풀리 로우디드(2000)에서는 트리플 H와 라스트 맨 스탠딩 경기로 맞붙었다.[11]
2001년의 제리코는 WWF의 커미셔너인 윌리엄 리갈의 권력에 맞서는 악동 분위기의 선역으로 활동했는데, 동시에 크리스 벤와와 태그팀으로 활동하면서 트리플 H& 스티브 오스틴이 가지고 있던 WWF 태그팀 타이틀을 차지했다.[12] 인베이전 각본이 진행되면서 크리스 제리코는 WWF 편에서 싸웠다. 7월의 PPV인 WWF 인베이전에서는 팀 WWF(스티브 오스틴, 커트 앵글, 언더테이커, 케인, 크리스 제리코) VS 팀 연합군(부커 T, 다이아몬드 댈러스 페이지, 더들리 보이즈, 라이노)에 참전했으나 오스틴의 배신으로 커트 앵글이 핀폴을 당하면서 패배한다. 이후 라이노와 대립을 하면서 여전히 미드카더로 활동하던 도중 같은 WWF 편인 더 락과 대립하게 된다. 제리코와 락은 RAW에서 셰인 맥맨과 랍 밴 댐을 상대로 태그팀 매치를 갖게 되었는데 이 경기 도중 제리코가 실수로 셰인이 아닌 락에게 체어샷을 날려 경기를 패배하게 만들었다. 제리코는 경기 후 백스테이지에서 락에게 원한이 없고 이기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했으나 이 말이 오히려 락을 화나게 만들어 물리적 충돌까지 있게 된다. 그 뒤 스맥다운에서 랍 밴 댐을 꺾고 더 락이 갖고 있던 WCW 타이틀에 도전하게 되는데[13] 제리코는 WWF 노 머시(2001)에서 승리하며 WCW 월드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비록 2주일 뒤의 RAW에서 락에게 다시 타이틀을 빼앗겼지만 이 타이틀은 단순히 제리코의 첫 월드 챔피언을 넘어 정작 WCW에서도 크리스 제리코가 얻지 못한 타이틀이라 의미가 크다. 노 머시에서 락이 제리코를 인정하며 대립이 끝난 듯 했음에도 여전히 락과 미묘한 관계를 유지하고[14] 있었으나 WWF 서바이버 시리즈(2001)가 얼마 안 남았을 때 언더테이커와 케인이 두 사람을 겨우 화해시킨다. 그러나 2001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스티브 오스틴에게 제거당한 뒤 락을 공격하며 완전히 악역 전환했다. 그러고도 더 락이 킥아웃으로 카운트를 벗어나자 다시 공격하려고 하지만 언더테이커에게 제지당한다.
2001년 12월 PPV WWF 벤전스(2001)에서 크리스 제리코는 빈스 맥맨의 도움을 받아 더 락을 꺾으며 WCW 월드 타이틀을 차지했다. 꽤 힘든 경기 끝에 승리한 것이지만 쉴 틈도 없이 바로 스티브 오스틴에게 습격당하며 통합 타이틀 매치를 치른다.[15]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부커 T의 난입으로 승리하면서 WWF 챔피언 벨트마저 차지해 최초의 통합 챔피언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갖게 된다. 이 시기 챔피언 벨트 두 개를 자신의 양쪽 어깨에 걸고 입장한다.
역사적인 전미 프로레슬링 통합 챔피언전
WWE 언디스퓨티드 챔피언쉽 벨트 수여식[16]
WWE 언디스퓨티드 챔피언쉽 엔트렌스[17]
3.2. RAW IS JERICHO! (2002~2005)
WWF 레슬매니아 18에서 통합 챔피언 자리를 트리플 H에게 내준 크리스 제리코는 드래프트를 통해 스맥다운 소속이 되었다. 그는 자신에게서 통합 챔피언을 뺏어간 트리플 H와 WWE 저지먼트 데이(2002)에서 헬 인 어 셀 매치로 다시 붙어[18] 패한 후 당시 막 데뷔한 어떤 신인 선수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그와 대립을 하며 PPV에서 패배하기까지 했는데, 그가 바로 존 시나다. 에지와 대립을 하고 있던 도중에 갑자기 로우로 이적해[19][20] 당시 로우 오너에서 다시 선수로 돌아온 릭 플레어와 대립 후 랍 밴 댐과 인터콘티넨탈 타이틀을 두고 경기하거나 크리스찬과 함께 태그팀 디비전에서 활동했다.2003년에는 숀 마이클스, 케빈 내시, 골드버그 등 굵직한 메인이벤터들과 대립했다. 특히 숀 마이클스와는 WWE 로얄럼블(2003)부터 대립관계[22]를 이어가다 WWE 레슬매니아 19에서 격돌했는데, 이 날 펼쳐진 수많은 명경기들 중에서도 단연 백미로 꼽혔던 경기였고 제리코 역시 이 경기에 대해서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자서전에 쓴다.[23][24] 백스테이지에서 사이가 그닥 좋지 않은 사이였던 케빈 내쉬와 헤어 VS 헤어 경기를 가져 승리함으로써 케빈 내쉬를 스포츠 머리로 만들어버렸다.[25]
그리고 WWE에 복귀한 로디 파이퍼를 보며 자신의 토크 쇼인 하이라이트 릴을 시작했지만 토크쇼에 맞지 않게 출연자간 병림픽이 벌어져서 무대 집기가 부서지는 경우가 여러 차례 있었다. 대표적으로 믹 폴리 편에서 정작 게스트를 초대해 놓고는 새로운 주인에 복종하라면서 불러들인 게 트리플 H다. 그리고 중재를 해야 할 자신은 도망치고, 무대는 둘의 난투극으로 변질되었다.
또한 골드버그를 당시 열려있던 차문으로 치고 달아난 적이 있다. 사건 당시에는 아무도 범인을 몰랐으나 골드버그가 랜스 스톰을 조지면서(...) 제리코의 범행을 알게 된다. 크리스 제리코는 골드버그의 스피어를 두려워하며 도망다니다가 WWE 배드 블러드(2003)에서 스피어에 관광당하며 패한다.
그 후에는 랍밴댐과 인컨챔을 두고 대립하거나 크리스찬과 태그팀으로 묶여 활약하는 등 미들급에서 머물다 2003년 11월부터 크리스찬과 함께 트리쉬 스트래터스&리타를 꼬시는 질나쁜 장난을 치다가 두 디바와 WWE 아마겟돈(2003)에서 혼성 태그팀 매치를 갖게 되고,
그렇게 2004년에는 선역으로써 크리스찬, 타이슨 톰코, 바티스타, 에지[31] 등의 악역과 맞섰다. 에지가 부상으로 반납한 인터콘티넨탈 타이틀이 걸린 언포기븐 래더매치에서 크리스찬을 꺾고 오랜만에 챔치언십을 획득했지만, 기대주 셸턴 벤자민에게 WWE 타부 튜즈데이(2004)에서 빼앗겼다. WWE 서바이버 시리즈(2004)에서는 랜디 오턴&크리스 벤와&메이븐과 함께 트리플 H&에지&바티스타&스니츠키와 경기를 가져 승리를 하여 일일 GM이 된다.[32] 크리스 제리코가 GM인 RAW는 트리쉬 스트래터스와 리타의 위민스 챔피언십 매치가 메인 이벤트로 열려 리타가 챔피언이 된다.
한편 2004년 초에는 로얄럼블 30인 매치에서 RAW 소속 선수들중 유일하게 파이널4까지 남았었고, RAW 소속 선수들중엔 최후의 생존자였지만 빅쇼한테 탈락했고, 크리스 벤와가 우승했었다. 며칠후 RAW에서 에릭 비숍은 로얄럼블 당시 막판에 제리코만이 남게되자 마지막 희망을 걸었는데 결국 빅쇼의 공격에 탈락해 결국 스맥다운 소속인 크리스 벤와가 우승했다며 푸념을 늘어놓았고, 반면 제리코는 자신이 빅쇼한테 탈락해서 우승 못한게 아쉽다며 푸념을 늘어놓았는데, 벤와가 우승자의 선택권으로 WWE 챔피언이 아닌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매치를 택하면서 RAW로 이적해오자 제리코가 벤와한테 조언해준답시고 에볼루션이 장악하다시피한 RAW의 사정에 대해 얘기해주기도 했다.
이외에도 2004년 드래프트 당시에는 RAW에서 스맥다운으로 이적하게된 르네 듀프리가 링 위에서 마지막으로 경기 하나 치르고 싶다며 아무나 나오라고 하자 제리코가 나왔고, 듀프리가 제리코를 경기력으로 몰아붙였지만 결국 제리코가 이긴 일도 있었다.
2005년에는 레슬매니아 21에서 머니 인 더 뱅크 래더 매치를 제안해 참가하지만 승리하지는 못했다. 후에 WWE 챔피언십을 들고 RAW로 이적한 존 시나와 대립하며 다시 악역으로 돌아가지만 수차례 도전에도 불구하고 타이틀을 따내지 못했으며 WWE 섬머슬램(2005) 다음 날의 RAW에서 패배시 해고당한다는 조건이 걸린 재경기를 치렀지만 또다시 패배해 에릭 비숍에 의해 해고당한다.[33]
경기 후, 링 안에 들어 온 에릭 비숍과 크리스 제리코의 대면
Eric Bischoff: Chris. Forget about all that, because.........YOU SON OF A BITCH, YOU’RE FIRED!
(에릭 비숍: 크리스, 다 잊어버려, 왜냐하면...... 야이 개망나니 자식아! 넌 해고야!)
Eric Bischoff: You had a job to do, dammit, and you didn’t get it done!
(에릭 비숍: 넌 빌어먹을 니가 해야할 일 하나 제대로 못 했잖아!)
Chris Jericho: Eric, You can't fire me! He's fired! Not me, Com'on! Don't fire me, Eric! Com'on please. Give me another chance! You know I can do it! Please Eric....
(크리스 제리코: 제발 절 자르지 말아요! 다시 한 번만 기회를 주세요! 제가 할 수 있다는 거 아시잖아요! 제발 에릭...)
Eric Bischoff: YOU’RE FIRED! You hear me? Get out of my ring! Out of my ring!
(에릭 비숍: 못 들었냐? 넌 짤렸다고! 당장 내 링에서 나가! 링에서 나가라고!)
Chris Jericho: NO!!!! NO!!!!!
(크리스 제리코: (안 돼요!!!)
Eric Bischoff: YOU’RE FIRED! You hear me? Get out of my ring! Out of my ring!
(에릭 비숍: 못 들었냐? 넌 짤렸다고! 당장 내 링에서 나가! 링에서 나가라고!)
(제리코가 시나에게 달려가 뭐라고 말하다가 시나가 에릭에게 어이없는 표정을 짓는다.)
Eric Bischoff: Out! of! my! ring!
(에릭 비숍: 나!가!라!고!)
Chris Jericho: Please, Mr.Bischoff! I need this job! I have my wife and two kids!
(크리스 제리코: (무릎을 꿇으면서 두손을 모아 빈다.) 제발, 저 이 직업이 필요해요! 전 아내도 있고, 자식이 둘 이나 있어요!)
Eric Bischoff: I don’t care about you, your wife, or your damn kids! Now get out of my ring!
(에릭 비숍: 난 너나 네 마누라, 네 망할녀석의 자식들한텐 관심도 없어! 당장 내 링에 나가!)
Chris Jericho: YOU DON'T FIRE ME!
(크리스 제리코: (자기 이마를 단장 이마에다가 대든다.) 절 자를 순 없어요!)
Eric Bischoff: I just did. Security, get him out of here!
(에릭 비숍: 할수 있어! 경비원! 이 녀석을 내보내세요!)
Chris Jericho: YOU DON'T FIRE ME!
(크리스 제리코: (멱살까지 잡는다.) 절 자를 순 없어요!)
Eric Bischoff: You’re done! Finished. Get him out of my ring!
(에릭 비숍: 넌 끝났어! 당장 내 링에 나가라고!!)
- 제리코는 무릎을 꿇면서 두 손으로 모아 짤리지 말라고 권유하자, 에릭 비숍은 어쩔 수 없이 그의 제안을 무시해 경비원들을 불러 제리코를 링 밖으로 내보낸다.
Eric Bischoff: Chris. Forget about all that, because.........YOU SON OF A BITCH, YOU’RE FIRED!
(에릭 비숍: 크리스, 다 잊어버려, 왜냐하면...... 야이 개망나니 자식아! 넌 해고야!)
Eric Bischoff: You had a job to do, dammit, and you didn’t get it done!
(에릭 비숍: 넌 빌어먹을 니가 해야할 일 하나 제대로 못 했잖아!)
Chris Jericho: Eric, You can't fire me! He's fired! Not me, Com'on! Don't fire me, Eric! Com'on please. Give me another chance! You know I can do it! Please Eric....
(크리스 제리코: 제발 절 자르지 말아요! 다시 한 번만 기회를 주세요! 제가 할 수 있다는 거 아시잖아요! 제발 에릭...)
Eric Bischoff: YOU’RE FIRED! You hear me? Get out of my ring! Out of my ring!
(에릭 비숍: 못 들었냐? 넌 짤렸다고! 당장 내 링에서 나가! 링에서 나가라고!)
Chris Jericho: NO!!!! NO!!!!!
(크리스 제리코: (안 돼요!!!)
Eric Bischoff: YOU’RE FIRED! You hear me? Get out of my ring! Out of my ring!
(에릭 비숍: 못 들었냐? 넌 짤렸다고! 당장 내 링에서 나가! 링에서 나가라고!)
(제리코가 시나에게 달려가 뭐라고 말하다가 시나가 에릭에게 어이없는 표정을 짓는다.)
Eric Bischoff: Out! of! my! ring!
(에릭 비숍: 나!가!라!고!)
Chris Jericho: Please, Mr.Bischoff! I need this job! I have my wife and two kids!
(크리스 제리코: (무릎을 꿇으면서 두손을 모아 빈다.) 제발, 저 이 직업이 필요해요! 전 아내도 있고, 자식이 둘 이나 있어요!)
Eric Bischoff: I don’t care about you, your wife, or your damn kids! Now get out of my ring!
(에릭 비숍: 난 너나 네 마누라, 네 망할녀석의 자식들한텐 관심도 없어! 당장 내 링에 나가!)
Chris Jericho: YOU DON'T FIRE ME!
(크리스 제리코: (자기 이마를 단장 이마에다가 대든다.) 절 자를 순 없어요!)
Eric Bischoff: I just did. Security, get him out of here!
(에릭 비숍: 할수 있어! 경비원! 이 녀석을 내보내세요!)
Chris Jericho: YOU DON'T FIRE ME!
(크리스 제리코: (멱살까지 잡는다.) 절 자를 순 없어요!)
Eric Bischoff: You’re done! Finished. Get him out of my ring!
(에릭 비숍: 넌 끝났어! 당장 내 링에 나가라고!!)
- 제리코는 무릎을 꿇면서 두 손으로 모아 짤리지 말라고 권유하자, 에릭 비숍은 어쩔 수 없이 그의 제안을 무시해 경비원들을 불러 제리코를 링 밖으로 내보낸다.
WWE를 떠나 프로레슬러로써 은퇴를 선언한 크리스 제리코는 자신의 락밴드인 'Fozzy'로써 활동하며 TNA의 몇몇 PPV 테마곡을 맡아 작업한다. 그리고 TNA PPV 포스터에 자신의 모습을 합성하며 많은 사람들을 낚은 적도 있다.
3.3. SAVE_US_Y2J에서 SAVE_ME로
SAVE_US_Y2J로 복귀한 크리스 제리코 |
2007년에 'Save Us'라는 수수께끼의 프로모와 함께 머리를 짧게 깎은 모습으로 WWE에 컴백한 크리스 제리코는 당시 WWE 챔피언 랜디 오턴과 대립하지만, 크리스 제리코의 컴백을 암시하는 프로모만 3달 가까이 내보내면서 컴백에 대한 기대가 다 식어버렸다. 당시 복귀전에서 산티노 마렐라를 이겼을 때부터 월스 오브 제리코에서 코드 브레이커를 주력 피니쉬 무브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WWE 아마겟돈(2007)에선 랜디 오턴과 WWE타이틀이 걸린 치열한 경기 중 막판 월스 오브 제리코로 승기를 잡았지만 JBL의 난입으로 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하자 WWE 로얄럼블(2008)에선 일부러 DQ로 패하며 JBL을 구타한다.
이후 본인의 토크쇼였던 하이라이트 릴이나 재밌는 모습까지 다 없애고, 무미건조해지면서까지 "관중들은 이기적이고 비열한 위선자들이다. 더 이상 자신이 엔터테인먼트를 보여줄 이유가 없다"면서 당시 등장하던 문구인 SAVE_US_Y2J를 SAVE_ME로 바꾸는 모습을 연출한다. 당시 턴힐할 때 데이브 바티스타와의 대립 중이었던 숀 마이클스를 자신의 토크쇼에 초청하여 후에 하이라이트 릴 구조물인 제리트론에 집어던졌는데, 이때 숀 마이클스가 각본상으로 눈 쪽에 큰 부상을 입는다. WWE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2008)에서 코피 킹스턴을 상대로 주도권을 잡아 유리하게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경기를 치르다가 숀 마이클스의 난입에 의해 시선을 뺏겨 패하고 타이틀을 잃는다. WWE 그레이트 아메리칸 배쉬(2008)에선 경기 중 숀의 상처를 팔꿈치로 가격한 것을 시작으로, 레프리 스탑으로 승리할 때까지 상처 부위를 집요하게 공격해 숀 마이클스의 얼굴을 피범벅으로 만든다.
WWE 섬머슬램(2008)에서 숀 마이클스가 아내와 함께 링에 서서 자신의 은퇴를 선언하려는 순간 크리스 제리코가 등장해 조롱한다. 이어 크리스 제리코가 숀의 아내를 공격하자 숀 마이클스는 다시 한 번 크리스 제리코와 싸우기로 다짐해 대립이 이어진다. WWE 언포기븐(2008)에서 숀 마이클스와 무규칙 경기를 펼쳐 박살났지만, 당일 메인이벤트인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스크램블 매치에서는 레거시에게 습격을 당해 출전할 수 없게 된 CM 펑크의 대타로 출전해 케인을 핀하면서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오른다.
2008년 8월에는 악역 캐릭터를 위해 여태껏 입어왔던 긴 쫄바지가 아니라 비주얼적으로 안 어울리는 삼각팬티로 복장을 변경한다. 그리고 WWE 노 머시(2008)에서 숀 마이클스와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을 걸고 래더매치를 가져서 승리하였다. [34] WWE 사이버 선데이(2008)에선 특별심판으로 등장한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이 등장하면서 바티스타에게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을 내주지만 8일 후인 800회특집 WWE RAW에서의 스틸 케이지 매치에서 승리하여서 도로 타이틀을 되찾아온다. 그리고 WWE 서바이버 시리즈(2008)에서 존 시나에게 1달만에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을 뺏긴다.[35]
2009년 초반에는 로디 파이퍼, 리키 스팀보트, 지미 스누카 그리고 릭 플레어의 노장층과 대립해 WWE 레슬매니아 25에서 로디 파이퍼, 리키 스팀보트, 지미 스누카(릭 플레어는 매니저)를 상대로 제거매치를 가지게 된다. 마지막으로 리키 스팀보트를 격전 끝에 제압하고 간신히 승리를 거둔 크리스 제리코는 자기에게 덤벼드는 릭 플레어마저 공격해 쓰러뜨린 뒤 기뻐한다. 하지만 이 대립 기간 중 따로 조롱해대고 있었던 미키 루크가 링으로 뛰어들었고, 대치하다가 주먹 한 대를 맞고 넉다운된다. 이후 리키 스팀보트와 1대1 대립을 이어가 WWE 백 래쉬(2009)에서 그를 꺾는다.
WWE 드래프트 2009를 통해 스맥다운으로 이적한 크리스 제리코는 레이 미스테리오와 인터콘티넨탈 타이틀을 두고 대립하여 경기 중에 레이의 마스크를 벗기는 수법으로 인터콘티넨탈 타이틀을 가져오는 데 성공한 후부터[36] 레이 미스테리오의 마스크를 벗기는 데 광적으로 집착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에 WWE 더 배쉬에서 타이틀 vs 마스크 경기를 가져 도중에 마스크를 벗겼는데, 레이 미스테리오가 2중으로 마스크를 쓴 상태라 반격당해 패한다.
3.4. 챔피언에서 고급자버로
에지와 팀을 이뤄 레거시 및 칼리토&프리모에게 각각 승리를 거두며 통합 태그팀 챔피언에 오르지만 에지의 부상으로 파트너를 빅 쇼로 대체한 후 통합 타이틀이라는 이유로 RAW와 스맥다운 양브랜드를 바쁘게 오가면서 활동했다. 당시 하우스쇼 일정까지 포함해 1주일에 무려 5경기를 치른 적도 있었을 정도. 이때 부상당한 에지를 RAW와 스맥다운에서 비난하기 일수였다.레거시, 크라임 타임, 몬텔 본테비어스 포터&마크 헨리를 꺾은 후 디 제네레이션 X와 대립하다가 WWE TLC(2009)에서 가진 통합 태그팀 챔피언십 경기에서 D-X에게 패배하며 타이틀을 잃었다. 이후 RAW에서 쫓겨나면서 다시 출연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으나, 결국 2010년 1월 4일 RAW에서 "지면 RAW에 등장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열린 통합 태그팀 챔피언십 경기에서마저 다시 DX에게 패한다.
2010년 1월 11일 RAW에서 게스트 호스트로 출연한 마이크 타이슨과 태그팀으로 DX를 상대하였지만 경기 후반부에 타이슨이 숀 마이클스의 편으로 전환하면서 날린 핵주먹 크리에 당해 패하는 굴욕을 겪는다. 결국 이 이후로 RAW에 출연시켜달라고 엉겨붙는 행동은 끝났다. WWE 로얄럼블(2010)에서는 28번이란 좋은 번호를 가지고 등장했으나, 바로 29번으로 등장한 에지에게 스피어를 당하고 한 명도 제거시키지 못한 채 탈락되는 수모를 겪는다.
2010년 2월 12일 스맥다운에서 에지의 의도치 않은 도움으로 언더테이커에게 코드 브레이커를 작렬하며 승리했고,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2010)에서는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이 걸린 엘리미네이션 챔버 경기에서 언더테이커에게 고전하며 패하기 직전, 언더테이커의 레슬매니아 연승 기록을 깨는 것에 집착하던 숀 마이클스가 난입해 언더테이커에게 스윗 친 뮤직을 꽂은 덕에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오른다. 이 여세를 몰아 새로 창설된 브랜드인 WWE NXT에선 신인 웨이드 바렛의 멘토가 되어 활동하는데, 스맥다운에서도 데리고 나올 정도로 애정이 깊은 편이었다.
그러나 WWE 레슬매니아 XXVI에선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을 걸고 복수심에 불 탄 에지를 상대하게 되었는데, 경기 전까지 스맥다운에서 내리 스피어를 맞으며 실신하는 모습만 보여줬다. 하지만 본 경기에선 한 번의 스피어도 허용하지 않고 경기 막판 코드 브레이커를 시전하며 가까스로 승리를 거뒀다. 이후 에지를 더 공격하려다가 아나운서 테이블 위에서 스피어를 맞아 바리케이드에 처박힌다.
레슬매니아 26 직후 스맥다운에서 에지와 신경전을 벌이다가 스피어를 맞았는데, 레슬매니아 26에서 머니 인 더 뱅크를 획득한 잭 스웨거의 캐싱인에 이어 겟런치 파워 밤을 맞고 허무하게 벨트를 내줬다. WWE 익스트림 룰즈(2010)에서 철장 매치로 에지와 격돌했으나 패배하고, 드래프트에서 WWE RAW로 이적했다. 에지와 태그팀을 맺어 WWE 오버 더 리미트(2010)에서 태그 팀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했으나 하트 다이너스티에게 완패했다. 자신의 NXT 루키였던 웨이드 바렛이 NXT 시즌 1의 우승자가 되지만 NXT 시즌 1 출전자들을 대동한 채로 RAW에 등장해 WWE 선수들을 공격한다.
900회 특집 RAW에서 존 시나, 셰이머스, 에지, 랜디 오턴과 함께 넥서스 멤버 5명과 태그 팀 매치를 펼쳤는데, 에지와 함께 멋대로 경기를 포기하고 나가버리는 바람에 9월 6일자 RAW에서 미스테리 단장에게 "오늘 매치에서 패배하면 WWE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2010) 식스팩 챌린지 매치에 출전하지 못한다"라는 말을 들었고, 존 모리슨에게 졌다. 같은 상황의 에지는 그레이트 칼리에게 머리를 써서 승리를 거뒀다(...)
"이번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타이틀을 얻지 못하면 영원히 WWE를 떠나겠다!"라고 선언한 후 우울하게 있는데, 옆에 존 모리슨이 다가와 위로(혹은 약올림)한 뒤 같이 앉았다. 2010년 9월 13일 RAW에서 존 모리슨을 공격한 뒤
3.5. The End Begins(2012)
2011년 11월 21일 RAW에서 갑작스레 의문의 유튜브 동영상 주소가 하단에 지지직거리면서 나타났다.그 동영상 주소를 따라가 보면 한 아이가 무언가를 적으면서 2012년의 두 번째 날, 세상의 종말을 나타내는 자가 올 것이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나서 'It Begins.'라는 문구가 마지막에 나오는 클립이었다. 이후 매주마다 WWE TV 쇼에 의문의 동영상 주소가 12월 19일 RAW까지 계속 나왔다.
Second.
Look Within.
Control.
Prophetless.
이후 12월 26일 RAW에 방영되었던 마지막 프로모였던 'The End Begins'는 RAW의 중간에서만 나왔다. 여기에서 2012년의 두 번째 날은 1월 2일을 의미했는데, 1월 2일자 RAW에서 등장한 크리스 제리코가 해맑은 모습으로 카메라도 들어보고
그리고 23날 RAW에서는 토크쇼가 개최된 링에서 한참 동안 또 들쑤시고 다니기만 하다가 "로얄 럼블에서, 당신들이 알고 있는 세상은 모두 부서질 것이다."는 말만 하고 퇴장한다. "로얄 럼블에서..."라고 말을 뱉는 순간 관중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그러나 정작 29번으로 출전한 WWE 로얄럼블(2012)에서 마지막에 셰이머스의 브로그 킥에 맞고 탈락해버렸다.
1월 30일 RAW에서는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인 대니얼 브라이언과 경기하는 CM 펑크를 습격했다. 2월 6일 RAW 세그먼트에서 'The Best In The World In What I Do' 기믹을 주장하며 'The Best In The World'인 CM 펑크와의 대립을 예고했다. 2012년 2월 6일 RAW 메인이벤트인 식스 팩 챌린지에서 CM 펑크가 GTS로 공격한 돌프 지글러를 날로 핀해 승리했다. 이에 따라 2월 PPV 일리미네이션 챔버에서 마지막 순서로 참가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된다. 2012년 2월 19일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2012)에서 마지막 순서로 참가했지만 코피 킹스턴을 제거한 후 킹스턴을 두들겨패다가 문이 열린 틈을 타 CM 펑크가 날린 라운드 하우스 킥을 맞고 링밖으로 굴러떨어졌는데, 경기 불가능 상태로 간주되어 그대로 아웃됐다.
바로 다음 날인 2012년 2월 20일 RAW에서 메인이벤트로 열린 10인 배틀로얄에서 승리하여 레슬매니아에서 CM 펑크의 WWE 챔피언십에 다시금 도전해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이후 CM 펑크에게 패드립을 치면서[37] WWE 레슬매니아 XXVIII에서 패배한 후에도 술을 뿌려대는 등 열심히 괴롭혔다. 그러나 WWE 익스트림 룰즈(2012)에서의 시카고 스트리트 파이트 경기에서는 CM 펑크의 실제 여동생이 앞자리에서 관전하는 가운데 펑크에게 패해 WWE 타이틀 획득에 실패한다. WWE 머니 인 더 뱅크(2012) 경기에서도 가방 획득에 실패하다가 돌프 지글러가 자길 비웃은걸 계기로 대립을 시작했다. 그리고 WWE 섬머슬램(2012)에서 돌프 지글러를 상대로 승리했는데, 이 대립 과정에서 돌프가 지는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찍으며 조롱했다. 그러나 다음 날 RAW에서 돌프 지글러의 머니 인 더 뱅크 권한과, 자신의 WWE 계약을 건 재경기에서 패해 다시 WWE를 떠났다.
3.6. 4th and 5th Come Back
WWE 로얄럼블(2013)에서 30인 로얄럼블 매치에 2번으로 깜짝 복귀해 어마어마한 환호와 함께 드류 맥킨타이어를 탈락시키며 오랫동안 생존했으나 돌프 지글러에게 슈퍼킥을 맞고 탈락했다. 그후 WWE 레슬매니아 29에서는 판당고의 WWE 데뷔전 상대가 되어 롤업으로 패하지만 WWE 익스트림 룰즈(2013)에서는 오프닝 매치로 판당고를 깔끔하게 꺾는다. 그리고 WWE 페이백(2013)에서 CM 펑크의 복귀전 제물이 된 뒤 라이백을 크라이백(cry + ryback = 울보 라이백)으로 놀려댔으며, 라이백이 부상당한 다리를 노려 공격하는 등 머니 인 더 뱅크 이전까지 기선을 제압했으나 정작 경기에서는 롤업으로 패배했다. WWE 머니 인 더 뱅크(2013) 이후 다음 날 raw에서 랍 밴 댐과 명경기를 만들고, 스맥다운에서는 커티스 액슬과 경기한 뒤 연말까지 포지의 투어가 잡혀있는 관계로 공백기를 가졌다.한편 믹 폴리가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어 연설 중 "난 선수생활 하면서 한 번도 크리스 제리코를 꺾어본 적이 없다"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현장에서 그가 흔쾌히 무대 위로 올라와 누웠고 믹 폴리가 엘보우 드랍을 날린 데 이어 CM 펑크와 관중들이 다함께 카운트를 해서 이기게 해줬다.
WWE 머니 인 더 뱅크(2014) 직후 6월 30일 RAW에서 미즈의 세그먼트 도중에 폭죽을 터뜨리며 1년만에 컴백했다. 미즈에게 코드 브레이커를 시전하고 Raw Is Jericho를 말하려던 순간 와이어트 패밀리가 난입하여 린치를 당했다. 7월 20일 WWE 배틀그라운드(2014)에서 브레이 와이어트와의 경기에서는 난전 도중 루크 하퍼와 에릭 로완에게 방해를 받았지만 두 사람이 심판에게 퇴장당했고 결국 코드브레이커 이후 핀폴로 승리했다. 그리고 7월 28일 Raw에서 스테파니 맥맨이 지난 주 자신을 신고해서 체포하게끔 만들었던 브리 벨라를 불렀는데, 대신 나와서 그녀를 조롱했다. 이후 트리플 H에게 브레이 와이어트와의 경기를 오늘 요구하지만 그 경기는 섬머슬램에서 열릴 것이라는 대답을 받고 이어서 세스 롤린스에게 습격을 받는다. 그리고 세스 롤린스와의 경기에서 코드 브레이커를 시전하며 승기를 잡았으나 난입한 와이어트 패밀리의 집단린치와 시스터 아비게일에 뻗었다.8월 1일 스맥다운에서 승리할 경우 섬머슬램에서 벌어질 브레이 와이어트와의 경기에서 에릭 로완은 링 사이드에서 제외된다는 조항을 걸고 에릭 로완과 경기를 가져 승리했다. 4일 RAW에서 루크 하퍼가 섬머슬램에 에릭 로완처럼 링 사이드에 등장할 수 없다는 조항을 걸고 루크 하퍼와 경기할 때 브레이 와이어트에게 공격당해 실격승을 거둔 뒤 시스터 아비게일을 맞는다. 섬머슬램에서 브레이 와이어트와 난입없는 1:1 대결을 벌여 막판에 코드 브레이커를 시전하나 브레이가 킥아웃했고[38] 링 밖으로 피한 브레이를 쫓아가다 관중석 바리케이트에 시스터 아비게일을 맞고선 링에 들어와서 한 번 더 시스터 아비게일을 맞아 패했다.
9월 8일 RAW에서 브레이 와이어트와 철장경기를 벌여 꼭대기에서 크로스바디를 보여주는 등 접전을 벌였으나 패한 후에는 구타에 이은 시스터 아비게일에 또 당한다. 그 이후 백스테이지에서
2015년 연초에 들어서는 스토리라인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자유롭게 WWE 활동을 하기 위해 비방송용 하우스 쇼 이벤트에만 모습을 드러낸다. WWE 네트워크로만 방영되었던 일본투어 BEAST IN THE EAST에 참가해 네빌을 상대로 무려 라이언 테이머를 사용하여 그를 꺾는다.
WWE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2015)에 딘 앰브로스&로만 레인즈의 미스테리 파트너로 깜짝 등장해 와이어트 패밀리를 상대했다. 이때 욕심을 부려 브라운 스트로우먼에게 스피어를 날린 직후의 로만 레인즈를 멋대로 태그해 들어왔다가 제압당해 패한다. 이후 삐친 모습의 크리스 제리코는 딘 앰브로스가 청하는 악수를 무시하고 어깨빵을 날리며 퇴장했다. 그리고 LIVE IN MSG에서 본인의 데뷔 25주년 기념 경기로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케빈 오웬스의 타이틀에 도전했으나 눈찌르기 반칙을 당한 후 롤업패했다.
3.7. 경이로운 자 그리고 앰브로스 어사일럼
뉴 데이를 Rooty Dooty Booty라고 싸잡아 까면서 로얄럼블 2016에 참가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30인 로얄럼블 경기에서 6번으로 나와 코피 킹스턴을 탈락시키며 상당히 선전해 최후의 5인방까지 남는다. 이때 로만 레인즈(1번), 크리스 제리코(6번), 딘 앰브로스(19번), 셰이머스(29번), 트리플 H(30번)가 남았는데 로만 레인즈가 중도 이탈하여 상당히 늦게 전열에 복귀하자 사람들은 One VS All이 아니라 Jericho VS All이었다며 로만을 조롱했다. 그러나 공방전 중 딘 앰브로스에게 탈락한다. 로얄럼블 2016 다음 날 열린 RAW에서 백스테이지 인터뷰로 데뷔 소감에 대해 말하고 있던 AJ 스타일스에게 큰 무대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경기를 가졌으나 롤업으로 패한다.그리고 그 다음주 스맥다운에서는 스타일스 크래시를 쓰려던 AJ 스타일스에게 코드 브레이커를 시전하며 핀을 따냈다. WWE 패스트 레인(2016)에서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AJ 스타일스의 스타일즈 크래시를 맞고도 킥아웃하지만 결국에 카프 크러셔에 탭아웃한다.
이후 AJ 스타일스와 Y2AJ를 결성해 3월 7일 RAW에서 뉴 데이의 WWE 태그팀 챔피언십에 도전하나 결국 자신이 핀을 당하면서 패배한다. 경기 후 위로하려는 AJ 스타일스에게 세 번의 코드 브레이커를 시전 후 Y2AJ 티셔츠를 그의 입에 쑤셔넣는다. 3월 10일 스맥다운에서는 AJ 스타일스만 외치는 팬들을 탓하며 링 중앙에서 Y2AJ 티셔츠를 쓰레기통에 넣고 기름을 부어 태운다. 3월 17일 스맥다운에서 케빈 오웬스와 AJ 스타일스의 경기 중간에 등장해 AJ 스타일스의 시선을 뺏어 패배하게 만든 뒤 코드 브레이커를 시전한다. 그뒤 낮게 깐 목소리로 카메라를 노려보며 지난주에 티셔츠를 태우던 때처럼 AJ 스타일스 구호를 읊조려 광기어린 악역의 모습을 보였다.
3월 21일 RAW에서도 AJ 스타일스 구호로 케빈 오웬스와 경기를 치르는 AJ 스타일스를 방해하고 이에 패한 AJ 스타일스가 자신을 쫓아오자 무대 밖으로 사라졌다. 같은 날 AJ 스타일스가 Y-2-JACKAxx구호로 방해했음에도 판당고를 코드 브레이커로 이긴다.
WWE 레슬매니아 32에선 접전 끝에
4월 7일 스맥다운 메인이벤트 바로 직전 타일러 브리즈를 상대로 승리한 딘 앰브로스의 테마곡을 끊고, 크리스 제리코가 자기 테마곡과 함께 등장한다. 4월 11일 RAW에서 자신의 토크쇼 하이라이트 릴을 열고 자신을 게스트로 소개해 'Best In the World'인 자신을 자화자찬하다가 딘 앰브로스가 셰인 맥맨의 지시라며 하이라이트 릴을 폐지하고선 앰브로스 어사일럼을 진행하자 말싸움 끝에 나가라고 소리친 후 딘이 들고 있는 마이크를 내리친다. 그 결과 딘 앰브로스의 더티 디즈를 맞고 링 바닥에 뻗는다.
4월 14일 스맥다운 메인이벤트에서 새미 제인을 상대하는데, 경기 도중 케빈 오웬스와 딘 앰브로스가 등장해 중계석에 합류한다. 이때 딘 앰브로스가 케빈 오웬스와 관중들에게 앰브로스 어사일럼을 홍보하는 전단지를 돌리자 경기 중간에 딘 앰브로스를 공격하고 바리케이드에 처박는다. 이후 케빈 오웬스의 난입으로 DQ패하고서 둘이 새미 제인을 공격하다가 딘 앰브로스에게 밀려 링 밖으로 도망친다. 4월 18일 RAW에서는 새미 제인을 클린 핀폴로 이긴다. 그리고 당일 메인이벤트에서 케빈 오웬스를 이긴 딘 앰브로스에게 코드브레이커를 날리며 지난주 일에 대해 복수했다.
4월 21일 스맥다운에선 케빈 오웬스와 태그팀으로, 딘 앰브로스&새미 제인을 상대했는데 딘에게 반칙을 저질러 케빈 오웬스가 롤업승하게 한다. 4월 25일 RAW에선 딘 앰브로스의 세그먼트 때 나타나 말싸움으로 서로를 조롱하던 끝에 선빵을 맞는다. 하지만 난투극 끝에 장외 아나운서 테이블 위에서 스태프들이 말리러올 때까지 월스 오브 제리코를 걸어 기선제압에 성공한다. 페이백 2016에선 라이언설트를 무릎 들어 반격한 딘 앰브로스의 무릎에 기대 그로기 상태로 있다가 더티 디즈를 맞고 패했다. 경기 이후 아나운서 테이블과 철제 계단을 때리고 엎으며
5월 2일 RAW 앰브로스 어사일럼에서 딘 앰브로스가 디 어소리티 체제를 비판하며 셰인 맥맨 체제를 지지하자 스테파니 맥맨이 앰브로스 어사일럼을 폐지하고 하이라이트 릴을 부활시킨다. 이어 등장한 크리스 제리코는 딘 앰브로스에게 코드브레이커를 시전하고 그의 등짝을 화분으로 갈긴다. 5월 9일 RAW 오프닝 하이라이트 릴에서 딘 앰브로스가 엔조 아모레랑 같은 병원에 입원했다고 조롱하다가 빅 캐스에게 빅 붓을 당한다. 당일 메인이벤트에서 빅 캐스를 상대로 경기를 하러 나오던 중 딘 앰브로스에게 기습을 당한다. 이어 등장한 빅 캐스에게도 공격당한 후 자신이 등장할 때 입는 LED자켓이 딘 앰브로스의 손에 갈기갈기 찢어진다. 5월 12일 스맥다운 오프닝에서 딘 앰브로스를 기습해 강제로 구속복을 착용시킨 채 구타 후 코드 브레이커를 두 번 시전해 제압한다.
5월 16일 RAW에서는 익스트림 룰즈 2016에서 경기를 제안하는 딘 앰브로스에게는 제리코의 재능이 없다고 조롱하며, 어사일럼 케이지 매치[40]를 승낙한다. 5월 19일 스맥다운에서는 무기가 매달린 어사일럼 케이지 안에서 세그먼트를 하던 중 링 안에서 케이지의 상태를 살피는 스태프로 위장해있던 딘 앰브르스에게 두들겨맞다가 겨우 도망친다. 익스트림 룰즈 2016 당일에는 두번째 코드브레이커를 시도하다가 그대로 허공에서 잡혀 딘이 바닥에 뿌린 압정에 추락한 후 더티 디즈를 맞고 패했다. WWE 머니 인 더 뱅크(2016) 6인 머니 인 더 뱅크 래더매치에서는 사다리 위에다가 두 발을 걸친 채 딘 앰브로스의 더티 디즈를 맞으며 또다시 가방획득에 실패했다.
3.8. Jeri-KO
특별한 대립상대 없이 케빈 오웬스와 티격태격하다가 협력하며 자연스레 같이 행동하게 된다. 한편 WWE 배틀그라운드(2016) 하이라이트 릴에서 "RKO outtanowhere" 밈을 가지고 게스트인 랜디 오턴을 조롱했지만 결국배틀그라운드 이후 로스터 분리로 인해 RAW로 드래프트 된 크리스 제리코는 8월 1일 RAW 오프닝에서 사샤 뱅크스와 샬럿의 세그먼트에 난입해 샬럿을 옹호하며 사샤를 조롱했고 이에 엔조 아모레가 등장한다. 이에 샬럿과 함께 사샤&엔조를 상대로 혼성 태그팀 매치를 가져 승리를 거둔다. 그 후 탐 필립스와의 인터뷰 중 '나같이 잘난 놈 주변엔 보디가드가 있어야한다'고 하더니 케빈 오웬스가 보디가드를 자처해 함께 다닌다.[41] 그리고 8월 8일 RAW 오프닝 세그먼트 때 말싸움이 붙은(도중에 크리스 제리코를 편들어주려 케빈 오웬스도 등장했다.) 엔조 아모레를 상대로 경기를 가져 막판에 코드브레이커를 시전하려는 순간 빅 캐스의 공격을 받았다. 이후 빅 캐스의 제안으로 섬머슬램 2016에서 케빈 오웬스랑 태그팀을 맺어 엔조&빅 캐스를 상대하게 되었다.
8월 15일 RAW에선 빅 캐스와 경기를 치르는 케빈 오웬스의 링사이드를 지키고 있다가 엔조 아모레를 급습해 무력화시키고는 오웬스와 함께 빅 캐스를 공격해 케빈 오웬스의 슈퍼킥+자신의 코드브레이커로 제압했고, 8월 21일에 있었던 WWE 섬머슬램(2016)에서의 엔조&빅 캐스와의 경기에서는 케빈이 플랩잭으로 뒤로 넘긴 엔조에게 제리코가 연계 코드브레이커를 시전해 승리했는데, 당시 호흡이 안 맞아 자칫 엔조 아모레가 부상을 입을 수도 있었다
8월 22일 RAW에서 네빌을 꺾도록 케빈 오웬스를 도와 공석이 된 유니버셜 챔피언십에 도전할 자격을 얻는데 도움을 준다. 이어 로만 레인즈를 상대할 때 케빈 오웬스의 도움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패해 기회를 잃어버렸다. 9월 5일 RAW에선 케빈 오웬스를 습격한 세스 롤린스를 옹호한다며 믹 폴리를 비난했다가 세스와 경기가 잡혔고 결국 패했다. 이어 케빈 오웬스의 WWE 유니버셜 챔피언십을 노리고 로만 레인즈가 등장하자 끼어들었다가 스피어에 뻗었다.
9월 12일 RAW 하이라이트 릴에서는 케빈 오웬스와 비교하며 새미 제인을 조롱하다가 자신을 케빈 오웬스의 BITCH라 부르자 주머니에서 꺼낸 스마트폰으로 새미를 갈긴 뒤 코드브레이커를 시전했다. WWE 클래시 오브 챔피언스(2016)에서는 새미 제인을 꺾었고 이후 메인이벤트에서 케빈 오웬스가 세스 롤린스를 상대로 유니버셜 타이틀을 지키게 돕는다. WWE 헬 인 어 셀(2016)을 앞두고 제리코의 리스트라는 걸 들고 다니면서 자신이 쓰러뜨린 상대나 자기 기준으로 멍청해보인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적는 기믹을 선보이는데, 이때 상대에게 하는 대사인 "You just made the list!"는 유행어가 되었다.
WWE 헬 인 어 셀(2016) 당일에도 세스 롤린스를 방해하며 타이틀 수성에 일조했다. WWE 서바이버 시리즈(2016) 이후로 케빈 오웬스와 트러블이 생기는 장면이 몇번 보여졌지만 WWE 로얄럼블(2017)까지 로만 레인즈&세스 롤린스에게 매번 박살나는 한편 케빈 오웬스의 유니버셜 타이틀 방어를 돕는다. 도중에 2017년 1월 9일 RAW에서 2:1 핸디캡 매치를 가져서 케빈 오웬스의 도움으로 코드 브레이커 및 에이프런 파워 밤으로 WWE U.S 챔피언이 됐다. 그리고 이미 구 규정 그랜드슬래머였지만 신 규정 그랜드슬램까지 달성하는 등 오웬스와의 협업을 통해 꽤 괜찮은 수확을 얻었다.
3.9. vs. K.O
로얄럼블 2017에선 샤크케이지 안에 갇혀있었으면서도 케빈 오웬스에게 브래스 너클을 건네 주면서 도왔고,[42] 당일 30인 로얄럼블 매치에 2번으로 출전해서 파이널 4까지 남는 저력을 보여줬지만 파이널 4 중 가장 먼저 탈락당했다. 2월 13일 RAW에선 우정 축제를 열어 케빈 오웬스와의 우정을 과시했다. 마지막에 오웬스한테서 새 리스트를 선물로 받았는데, 리스트에 자신의 이름이 올라와 있는 걸 보고 의아해하다가 뒷면을 보니 적혀 있는 건 자기 리스트가 아닌 List of KO였다. 이를 확인하자마자 오웬스의 공격을 받고 실려나가며 jeri-KO는 해체된다.[43] 이 날 세그먼트 도중 빌 골드버그를 소개할것처럼 낚시질을 하다가 골드버그의 패러디 캐릭터로 활동했던 길버그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그 뒤로 부상당한 상태에서 독일 하우스쇼에 출연했지만 케빈 오웬스한테 또 공격을 당하며 쓰러졌다. 이에 패스트 레인 2017에서는 빌 골드버그와 케빈 오웬스의 유니버설 챔피언십 매치에 깜짝 등장했는데, 여기에 한눈이 팔린 오웬스는 골드버그에게 22초만에(...) 스피어 - 잭해머 콤보를 얻어맞고 패하며 타이틀을 빼앗기는 굴욕을 당한다. 이후 3월 6일 RAW에서 팬들과 절친이라며 턴페이스하는데 오웬스가 매치를 치르자고 말하는 동시에 제리코 본인의 US 타이틀을 걸라고 주장했고 이를 받아들이며 레슬매니아 33에서 케빈 오웬스와의 WWE U.S 챔피언십 매치를 치르게 되었다. 대립 기간 내내 날선 대립을 이어나갔고 본 경기에서도 각각 팝업 파워밤과 코드 브레이커를 맞고도 핀을 내주지 않는 등 혈전을 벌이지만 에이프런 파워밤에 핀을 내주며 타이틀을 잃었다.[44] 하지만 대립은 끝나지 않아 WWE 페이백(2017)에서 케빈 오웬스와 챔피언십 리매치를 치르게 되는데, 만약 제리코가 승리하게 된다면 스맥다운으로 이적하게 된다는 조건이 걸려있었다.[45][46] 결국 이 경기에서 월스 오브 제리코를 건 후 오웬스가 또다시 로프에 검지를 뻗자 그 손가락을 수차례 짓밟아 무위로 돌리고는 탭아웃을 받아내며 승리, 다시 WWE U.S 챔피언에 등극하는 한편 스맥다운 라이브로의 이적이 확정되었다.
이 경기에 또 다른 조건으로 오웬스가 패배한다면 RAW로 돌아가야한다는 조항이 걸려있었지만 '로드 독' 제시 제임스의 sns를 통해 계속 스맥다운 라이브에 잔류하는 것으로 변경되었고 이에 페이백 이틀 뒤 스맥다운에서 차기 챔피언십 도전자였던 AJ 스타일스, 셰인 맥맨과 마이크웍을 하던 도중 오웬스가 나타나 재도전권을 행사하겠다며 매치업을 주장한다. 결국 당일 챔피언십 매치를 벌이게 되었고 이 경기에서 끝내 팝업 파워밤을 얻어맞고 패배하며 이틀 만에 타이틀을 내줬다. 5월부터 크리스 제리코의 밴드인 포지의 투어가 있어서 일정상 WWE에 참여할 수 없기 때문에 경기가 끝난 직후 케빈 오웬스의 무자비한 공격을 맞고 쓰러져 각본상 부상으로 하차한다. 이후에는 WWE 라이브 이벤트 싱가포르 투어에서 이타미 히데오를 상대했고, 7월 25일 스맥다운 라이브에서 AJ 스타일스와 케빈 오웬스의 세그먼트에 난입하면서 깜짝 1회성 복귀를 한다. 메인이벤트인 트리플 쓰렛 WWE U.S 챔피언십 매치에 참가해 팝업 파워밤을 또 다시 킥아웃하는 등 제법 버티지만 불프로그 스플래쉬를 맞고 오웬스에게 핀을 내줄 뻔한다. 그러나 링 바깥에 있던 AJ가 재빨리 오웬스를 링아웃 시킨 뒤 핀을 훔치면서 이틀 만에 타이틀을 탈환해갔다. 이 일회성 출연을 마지막으로 파트타임 계약이 끝나 2017년에는 더 이상 활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4. 신일본 활동 병행
4.1. Alpha vs. Omega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PPV인 파워 스트러글 2017에서 펼쳐진 케니 오메가 VS 바레타의 경기가 끝난 후 케니 오메가가 마이크워크를 마무리하려던 때에 카운트 다운이 진행되고 화면이 전환되더니[47] 타이탄트론에 크리스 제리코가 나타난다. 크리스 제리코는 케니 오메가에게 IWGP US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며 오랜만에 일본에서 프로레슬링 경기를 가지게 되었다.[48][49] 오메가(마지막)에 대비되는 알파(시작)[50]를 강조한 크리스 제리코의 선포대로 레슬킹덤 12에서 케니 오메가와 경기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이후 케니 오메가가 태그팀 경기를 끝낸 이후 급습해서 케니가 출혈을 일으키게 했으며 심판과 안전요원 가리지 않고 마구 공격하는 폭력성을 선보였다. 이에 케니 오메가에게 기자회견을 하던 도중 습격당했다. 레슬킹덤 12 당일 노 DQ 매치로 케니 오메가와 대결해 치열한 혈투[51] 끝에 패배했으며, 데이브 멜처로 부터 커리어 사상 첫 5성을 부여받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다시는 신일본 프로레슬링으로 돌아오지 않겠다고 선언해놓고는 다음 날 흥행인 뉴 이어 대쉬에 등장하여 나이토 테츠야를 공격해 대립각을 세웠다.
4.2. WWE로 복귀 (2018)
WWE RAW 25주년 특집에그레이티스트 로얄럼블 2018에 복귀하여 언더테이커와 캐스켓 매치를 치를 예정이였으나 루세프로 변경되었다.[52] 대신 로얄럼블 매치에 참가를 선언했다. 마지막인 엔트리 넘버 50으로 드디어 WWE 무대에 복귀한다. 나오자마자 전 친구이자 숙적인 케빈 오웬스가 동요하는 건 덤. 그러나 브라운 스트로우먼에게 제거되었다. 여담으로 다시 장발로 복귀중이다.
4.3. vs 나이토 테츠야
트위터에도 신일본과의 관계가 끝난것처럼 이야기 하더니 5월 4일 레슬링 돈타쿠 2018에서 있었던 스즈키군 vs L.I.J가 끝난 후, BUSHI 마스크를 쓰고 변장해있다가 나이토를 기습했다. 무자비한 기습공격으로 케니 오메가 때와 같이 또다시 유혈사태가 생겼다. 한 프갤러에 따르면 나이토의 블러드잡은 7년만이라고.기습공격한 제리코 #신일본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습격과정과 백스테이지 모습. |
이후 2018년 5월 22일 베스트 오브 더 슈퍼 주니어 25 4일차 경기 중에 VTR로 등장하여 나이토 테츠야에게 다시 한 번 경고를 날리며 도미니언 6.9 in 오사카-조 홀에서 IWGP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십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명도만 빼면 네가 나보다 모든 면에서 더 낫다고 했다면서? 어이, 내가 얘기했던 것처럼 넌 대단해. 정말로 대단하다고. 신일본 최고의 선수라 할만하지. 근데 말야, 난 너 같은 버러지들이 나타났다 사라지는걸 이미 몇 년이고 봐왔어. 그리고 크리스 제리코, "알파"는 아직도 여기 버티고 있거든.너의 더럽고 멍청해보이는 머리통을 날려버려주지는 덤
정작 나이토는 이 동영상을 보고 '동영상을 세로 말고 가로로 좀 찍어라.', '지겨워 죽는줄 알았다.'라며 도발하는 등 전혀 위축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도미니언 당일, 나이토의 데스티노를 로프를 잡아 벗어나고 마지막엔 심판을 밀며 나이토에게 로블로 후 코드브레이커를 하여 새로운 IWGP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에 등극하게 된다. 그 후 EVIL에게 공격당하며 대결의 여지를 남겨뒀다.
도미니언 2018 나이토 테츠야 vs 크리스 제리코 VTR |
아니나 다를까 여기에 킹 오브 프로레슬링 2018 당일, EVIL과 잭 세이버 주니어의 스페셜 싱글 매치 직전 EVIL의 입장 씬에서 가면을 쓰고 같이 나왔다가 EVIL을 습격했다. 이 때문에 경기는 노 컨테스트로 끝났으며 계속해서 공격을 당하던 EVIL은 나이토 테츠야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파워 스트러글 2018에서는 EVIL과 접전을 벌인 끝에 라이언 테이머로 승리한다. 이후 월스 오브 제리코를 EVIL에게 먹이고 지속적으로 공격을 가하나, 그때 나타난 EVIL을 구하기 위해 나타난 나이토 테츠야를 피해 후퇴한다. 나이토는 이런 제리코에게 다음에 인컨챔에 도전할 자는 바로 자신이라고 선언한다. 제리코는 인터뷰에서 나이토의 도전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했으나, 결국 둘간의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이 레슬킹덤 13에서 열리는 것으로 확정된다. 이에 대해 제리코는 여전히 불만이 있는 듯.인스타그램등으로 불평하고 있다..
이후에도 SNS등으로 신경전을 벌이던 두 사람이었고 레슬킹덤 13 전에도 몸싸움을 했었다. 결국 레슬킹덤에서 나이토와 맞붙었지만, 막판에 나이토의 벨트샷에 이은 데스티노에 패배하고 만다. 패배 후 인터뷰에서 자신의 신일본 경력은 끝이 아니고, 다음에는 IWGP 헤비급 챔피언쉽을 가져가 주겠다며 도전 의사를 천명했다. 그 후 네 저녁식사도 가져가 주겠다며 통역사의 도시락을 뺏은 건 덤...
4.4. vs 오카다 카즈치카
레슬링 돈타쿠 2019에서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방어에 성공한 오카다 카즈치카에게 영상을 통해서 도미니언 2019에서 도전하겠다고 선언한다.도미니언 2019에서 가진 오카다 카즈치카와의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경기에서는 롤업으로 패배했다. 근래 개최됐던 도미니언 흥행들이 모두 퀄리티가 좋았기도 했고, BOSJ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통해 기대치가 많이 올라가 있었는데, 다소 맥빠지는 롤업 결말과 마무리 인사도 없이 끝나는 엔딩으로 관중 반응이 다소 좋지 않았다. 어쨌거나 패배한 제리코는 경기가 끝난 후 오카다를 공격했고, 마침 해설진에 합류해 있던 타나하시 히로시가 오카다를 구해줬다. 경기 후 인터뷰에선 스스로를 G1리코라고 칭하며 G1 클라이맥스 참가를 요구했다.[53] 다만 실제로 G1에 참가하지는 못했다.
4.5. vs 타나하시 히로시
파워 스트러글 2019에서 이부시와 태그팀으로 출전해 YOSHI-HASHI에게 핀을 딴 타나하시 히로시에게 VTR로 레슬킹덤 14에서 도전을 신청한다.이에 타나하시는 AEW 챔피언십 도전권 정도는 걸어야 되는거 아니냐고 도발했다. 신일본 선수가 AEW 타이틀을 거론하는게 이례적인 일이라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았고, 심지어 제리코가 한술 더 떠 이에 응하면서 그동안 양측에서 부정했던 신일본과 AEW 간의 협엽이 이뤄지는게 아니냐는 기대를 모았다.
레슬킹덤 14의 2일차인 1.5일 타나하시가 이기면 AEW 챔피언십에 도전할 수 있다는 조건으로 일대일 매치가 치러졌다. 경기는 그야말로 닳고 닳은 베테랑들[54]의 무대답게 시작됐다. 타나하시는 엔트런스 영상에서 제리코의 VTR을 패러디해 페인메이커 분장까지 하고 나와 코믹한 모습을 보여줬고, 제리코는 입장할 땐 옷 아래 감춰뒀던 AEW 벨트를 링 위에서 공개하면서 팬들을 들었다놨다 했다. 경기는 제리코의 전형적인 악역운영으로 펼쳐졌지만, 체중이 늘어난 몸으로도 깔끔한 라이온썰트를 시전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분전 끝에 주다스 이펙트를 피한 타나하시가 슬링 블레이드와 하이 플라이 블로우를 시도했고, 이를 월스 오브 제리코로 반격했다. 결국 경기 내내 집요하게 시전한 월스 오브 제리코로 타나하시의 탭아웃을 받아내며 승리한다. 잠깐이나마 협업에 대한 희망을 품었던 팬들에겐 아쉽지만 두 선수 모두 적지않은 나이임에도 훌륭한 명경기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일본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신일본 활동이 무기한 중지 되었고, 2021년 6월 초 결국 계약이 종료된다.
5. 제리코 크루즈
올인에서는 케니 오메가와 펜타곤 주니어의 경기 직후 암전된 순간을 이용해 펜타곤과 자리를 바꾼뒤 케니를 공격했다가 가면이 벗겨졌다. 전혀 예기치 못 한 제리코의 등장에 많은 팬들이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55]그리고 케니를 습격한 이후 본인의 주도로 '제리코 크루즈'라는 흥행을 열겠다는 선언을 했다. 진짜로 크루즈에서 흥행을 여는지는 불명이었으나 실제로 자신의 선박 위에서 경기들이 벌어졌다. 여기서는 영 벅스와 "알파 클럽"을 만들어 불릿 클럽(케니 오메가, 코디, 마티 스컬)에 맞섰으나 패배했다.
제2회 대회는 2020년에 개최되며 AEW 다이너마이트 한 주 통째로 나오기로 했다.
6. AEW 경력
Le Champion | The Painmaker |
6.1. AEW is Jericho
이후 신일본 레슬킹덤 13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IWGP 인터콘티넨탈 챔피언 벨트를 나이토 테츠야에게 빼앗기고, 잭슨빌에서 진행된 올 엘리트 레슬링의 창단식에 모습을 드러낸다. 토니 칸과 계약을 하고 악수를 나누는 영상도 SNS를 통해 공개됐다. 한달 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더블 오어 나씽 랠리에서는 케니 오메가의 말을 끊고 등장, 곧바로 케니를 공격했고 백스테이지 임원들이 나와 둘의 싸움을 말리며 랠리를 마무리지었다. 라이벌 단체가 된 WWE는 제리코를 오프닝 영상에서 지워버렸다.[56] 제리코의 AEW 계약은 북미에서만 효력을 갖는다고 하며, 신일본 활동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57] 덕분에 상술했듯이 오카다 카즈치카와도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더블 오어 나씽 랠리에서 떡밥을 뿌린 대로 AEW의 첫 PPV인 더블 오어 나씽에서 케니 오메가와의 통산 두번째 매치가 확정됐다. 그 동안 AEW의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케니와의 대립도 이어가고, AEW의 임원이 된 코디의 사무실에 나타나 평소 기믹처럼 꼬장도 부렸다. Southern Honor Wrestling이라는 인디 단체에 깜짝 등장해 선수들을 공격하다가 역시 깜짝 등장한 케니 오메가와 몸싸움을 하기도 했다. PPV를 앞두고는 SNS를 통해 새로운 피니시 무브인 "주다스 이펙트"를 선보였다. 그리고 더블 오어 나씽에서 케니 오메가를 주다스 이펙트로 꺾었다. 이로써 케니와의 통산 스코어는 1대 1. 하지만 깜짝 등장한 존 목슬리에게 더블암 DDT를 맞으며 목슬리를 위한 신고식을 거하게 치러 줬다. 경기 며칠 전에 정해진 조항[58]으로 인해, 8월 31에 열릴 PPV 올 아웃에서 행맨 페이지를 상대로 AEW 월드 챔피언십 경기를 치르게 됐다.
파이터 페스트에는 참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무료 공개 흥행이라는 점이 맘에 들지 않았다는 핑계다.[59]
파이트 포 더 폴른에는 단독 세그먼트로 출연을 확정했다. 그런데 단독 세그먼트 이전에 열린 행맨 페이지와 킵 세이비안의 경기가 끝난 후 마스크를 쓰고 등장해 페이지를 공격했다.[60] 이때 행맨에게 출혈이 있었는데, 이를 이후 단독 세그먼트에서 프로모 소재로 활용했다. 행맨 역시 제리코의 프로모 도중 난입해서 몸싸움을 시도했고 백스테이지 로스터들이 등장해 이 둘을 떼어놓았다.
6.2. 정상에 올라서다
"A Little Bit of the Bubbly."[61]
대망의 올 아웃 메인 이벤트에 이르러서 드디어 행맨 페이지를 꺾고서 초대 챔피언의 영광을 누리게 된다. 경기의 퀄리티는 팬들의 기대치엔 약간 못미치는 아쉬움이 있지만 좋았다는 평으로, 제리코 본인이 사실상 주도해나갔다는 의견이 많다. 쇼가 끝난 뒤 포스트 쇼에서는 누구도 자신을 축하하지 않는다며 모두까기를 보여줬고, 안주가 형편없다고 말은 했지만 샴페인을 보곤 문제의 위의 대사를 말한다. 그리고는 샴페인을 터뜨리며 대리로 챔피언 벨트를 들어준 스태프에게 거품 탄산을 뿜어내기도 했다.그런데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다음 날, AEW 월드 챔피언십 벨트를 도난당하는 사건이 벌여졌다. 사건 당일 크리스 제리코는 플로리다 주에 위치한 탤라해시 밀리어네어 클럽 공항에 도착했었다고 한다. 이후 제리코가 벨트를 차 뒷좌석에 놓고 롱혼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식사를 하려고 할 때 다른 사람의 짐을 잘못 가져온 것을 발견하여 리무진 운전기사가 공항으로 차를 몰고 가 이를 반납하러 갔다. 그 다음에 제리코를 픽업하러 식당으로 다시 왔는데 제리코를 태우려고 하던 때 벨트가 사라진 것을 뒤늦게 파악했던 것이다.[62]
이후 어느 제보자가 길가에 버려진 챔피언쉽 벨트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여 제리코는 약 하루 만에 도난품을 되찾게 되었다. 한편 제리코는 "속보! 크리스 제리코가 24시간도 안 되어 스스로(himself) 도난당한 벨트를 되찾았다!"고
6.3. 이너 서클 결성
2019년 10월 2일 PNP, 제이크 헤이거, 새미 게바라와 악역 스테이블을 결성하고, 10월 9일 명칭이 이너 서클로 확정된다. 헤이거를 소개할때 관중들이 위 더 피플을 외치자 그건 멍청한 각본진의 쓰레기 아이디어였다며 까는 코멘트를 했고 이 또한 순식간에 밈이 되었다.10월 23일에는 VIP석에서 헤이거를 제외한 멤버들과 쇼를 구경하며 코디를 조롱하고 도발했는데, 이에 분노한 코디가 더스틴 로즈, MJF, 그리고 DDP를 대동하고 이너 서클을 공격한다.
풀 기어 당일, 세컨드 제이크 헤이거와 함께 등장한 후, 올드스쿨 탑힐로써의 진면모를 보여준다.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링 밖으로 나가 헤이거에게 귓속말을 하는 건 기본, 심판이 제이크 헤이거에게 눈이 팔린 사이 벨트샷을 날린 후 심판이 눈치채지 못하게 냅다 누워버리고 몰래 눈치를 살피는 등, 게다가 몸매에 어울리지 않는 깔끔한 라이언설트와 코드브레이커 카운터까지 베테랑 레슬러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경기 막판, 제이크 헤이거가 퇴장을 당하며 수세에 몰리지만 코디의 탑로프 허리케인라나를 라이언테이머로 카운터하고, 코디는 가까스로 로프브레이크에 성공한다. 그러나 제리코는 다시 한번 라이언테이머를 걸어 코디의 허리를 심하게 꺾고, MJF가 수건을 던지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 그리고 A Little Bit of the Bubbly를 들고 나온 이너 서클 멤버들과 자축하며 퇴장한다.
챔피언이 되고 나서는 그야말로 매주마다 명대사를 하나씩 만들어내고 있다. 이미 AEW 제리코의 캐치프레이즈나 마찬가지인 A Little Bit of the Bubbly나 자신이 티켓이 있다고 징징대는 것, 그리고 후비가 누구냐는 MJF의 말에 Google it baby, Google it 등 재미난 대사를 꾸준히 제공하며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후 A Little Bit of the Bubbly 샴페인을 발표했는데 발표한지 이틀만에 1만 병이 나갔다.
6.4. 길들일 수 없는 폭력의 선도자
레볼루션 2020에서 존 목슬리와 붙게되지만 패하면서 챔피언 자리를 잃게된다. 그 후로 챔피언십 전선에서 멀어지면서 이너 써클 멤버들과 같이 다른선수들과 대립을 하게 된다.
6.5. 이너 써클 VS 피너클
같은 팀이었던 MJF & 워들로우가 이너 써클을 배신하면서 크리스 제리코는 MJF와 계속되는 대립 끝에 승리를 거둔다.6.6. VS 에디 킹스턴, 제리코 어프리시에이션 소사이어티의 결성
이너 써클로 활동하며 특별해설로도 나오며 별탈없는 활동을 이어나가며 선역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다가 PNP와 팀을 이룬 에디 킹스턴이 2point0 & 대니얼 가르시아에게 구타당하면서 크리스 제리코가 도와주러 나오나 크리스 제리코의 도움따윈 필요없어하는 에디 킹스턴과 마찰이 계속 이어지게 된다. 에디 킹스턴이 부상당하며 잠시 없는 사이에 크리스 제리코는 이너 써클 멤버들과 마찰이 생기며 분열 조짐이 시작되고, 에디 킹스턴이 돌아오면서 결국 레볼루션 2022에서 맞붙게 되지만 패한다.3월 9일에 크리스 제리코가 에디 킹스턴을 부르면서 에디 킹스턴에게 존중을 표하며 악수를 권하자 에디 킹스턴은 이를 받아들여 악수하지만 여전히 에디 킹스턴과 대립중인 2point0 & 대니얼 가르시아가 나타나 에디 킹스턴 & 크리스 제리코를 공격하다가 산타나 & 오티즈가 나와서 둘을 구해주지만 크리스 제리코가 산타나 & 오티즈를 배신하고 2point0 & 대니얼 가르시아와 함께 에디 킹스턴 & 산타나 & 오티즈를 공격하고, 제이크 헤이거까지 등장하며 크리스 제리코의 행동에 대해 놀라다가 크리스 제리코 편에 서면서 에디 킹스턴을 잡고, 테이블 위에 겟웰치 파워 밤을 날린다. 크리스 제리코는 제이크 헤이거 & 2point0 & 대니얼 가르시아와 같이 스테이블로 활동하며 에디 킹스턴과 대립을 이어나간다. 스테이블 명은 제리코 어프리시에이션 소사이어티.
크리스 제리코는 머릿수가 유리한 점을 이용해 에디 킹스턴 & 산타나 & 오티즈를 구타하고 킹스턴 얼굴 가까이 불을 붙이며 그를 부상입혔다. 이때부터 자기 자신을 더 위저드 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5월 11일에 에디 킹스턴이 산타나 & 오티즈와 같이 복귀하면서 에디 킹스턴이 불리한 머릿수를 채우기 위해 친구였던 존 목슬리가 있는 블랙풀 컴뱃 클럽와 같이 제리코 어프리시에이션 소사이어티를 공격한다.[71]
더블 오어 나씽 2022에서 아나키 인 더 아레나 매치로 맞붙게 되면서 승리를 거둔다. 더블 오어 나씽 이후도 에디 킹스턴을 포함해 블랙풀 컴뱃 클럽과 대립을 이어나가게 된다. 오티즈가 자신의 머리카락 일부를 가위로 자르자 6월 15일에 벌어질 로드 레이저 2022에서 헤어 VS 헤어 매치로 맞붙는데 푸에고 델 솔로 변장한 새미 게바라의 도움으로 승리를 거둔다. 포비든 도어 2022에서 새미 게바라 & 스즈키 미노루와 팀을 이뤄 에디 킹스턴 & 휠러 유타 & 우미노 쇼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 이후 우미노 쇼타의 얼굴 가까이 불을 지르고 메인이벤트로 벌어진 장점 AEW 챔피언십 매치가 끝난 후 제리코 어프리시에이션 소사이어티가 난입해 존 목슬리 & 타나하시 히로시를 구타하자 에디 킹스턴 & 휠러 유타 & 클라우디오 카스타뇰리가 나와서 존 목슬리 & 타나하시 히로시를 도와주면서 당한다. 6월 29일에 블러드 앤 것츠 2022에서 제리코 어프리시에이션 소사이어티는 존 목슬리 & 에디 킹스턴 & 산타나 & 오티즈 & 휠러 유타 & 클라우디오 카스타뇰리를 상대하지만 패한다. 계속해서 에디 킹스턴과 대립이 끝나지 않자 파이터 페스트 2022에서 에디 킹스턴와 데스매치로 맞붙어 승리를 거두지만 에디 킹스턴이 자신을 방해한 새미 게바라에게 로우 블로우를 날리고 크리스 제라코를 바브드 와이어에 던져버린다. 그 와중에 보챠가 심각하게 많이 나오고 엉성한 마무리로 끝나면서 찜찜한 경기로 끝났다는 평가가 많다.
대니얼 가르시아가 브라이언 대니얼슨과의 대립을 벌이면서 끝내 패하자 브라이언 대니얼슨이 대니얼 가르시아에게 존중을 표하듯 악수를 청하며 대니얼 가르시아는 망설이다가 받아들이고, 해설석에서 이를 본 크리스 제리코가 나서서 막고 적군인 블랙풀 컴뱃 클럽과 사이가 좋아지는걸 보고 눈꼴사나워하고, 크리스 제리코와 대니얼 가르시아의 갈등이 생기게 된다. 24일에 대니얼 가르시아가 브라리언 대니얼슨과 크리스 제리코 사이에서 갈등하면서 크리스 제리코의 훈계에 대니얼 가르시아가 망설이면서 혼자 내버려두라는 식으로 말하려 피하려하자 크리스 제리코가 대니얼 가르시아를 못가게 잡지 대니얼 가르시아가 그만 크리스 제리코를 밀쳐버리고, 이걸 본 브라이언 대니얼슨은 흡족해하고 대니얼 가르시아는 어쩔줄 몰라 슬그머니 링밖으로 빠져나가고 올 아웃 2022에서 브라이언 대니얼슨 VS 크리스 제리코의 경기가 확정되면서 승리를 거둔다.
9월 7일에 대니얼 가르시아가 휠러 유타를 꺾고 새로운 ROH 퓨어 챔피언에 등극하면서 대니얼 가르시아가 경기 후에 휠리 유타 & 브라이언 대니얼슨과 별탈없는 모습을 보이자 이걸 본 크리스 제리코는 당황하고, 대니얼 가르시아는 또다시 크리스 제리코의 불쾌함을 보며 어쩔줄 몰라한다.
6.7. ROH 월드 챔피언
에디 킹스턴을 포함한 블랙풀 컴뱃 클럽과는 여전히 대립하는 크리스 제리코는 클라우디오 카스타뇰리의 ROH 월드 챔피언십 도전자로 나타나면서 클라우디오 카스타뇰리를 꺾고 새로운 ROH 월드 챔피언에 등극한다. 이로써 NWA, ECW, WCW, WWE, NJPW(신일본), AEW, ROH에서 모두 타이틀을 획득하는 불멸의 대기록을 달성하였다.제리코 어프리시에이션 소사이어티의 멤버들이 대니얼 가르시아를 멸시하며 팀에서 제외시킨다. 그러자 결국 12일 캐나다에서 열린 크리스 제리코 VS 브라이언 대니얼슨의 ROH 월드 챔피언십 매치에서 갈등 끝에 브라이언 대니얼슨에게 벨트 샷을 날려 크리스 제리코의 승리를 돕게되면서 제리코 어프리시에이션 소사이어티와 함께 다니는 쪽으로 간다.
풀 기어 2022에서 브라이언 대니얼슨, 클라우디오 카스타뇰리 그리고 동료인 새미 게바라를 상대로 페이탈 4 웨이로 ROH 월드 챔피언십 방어전을 가져 승리를 거둔다. 파이널 배틀 2022에서 클라우디오 카스타뇰리와 챔피언십 매치로 맞붙게 되는데, 크리스 제라코는 클라우디오 카스타뇰리가 지면 제리코 어프리시에이션 소사이어티에 가입해야 한다는 조건을 추가한다. 파이널 배틀에서 클라우디오 카스타뇰리에게 패하며 챔피언 자리를 잃는다.
레볼루션 2023에서 리키 스타크스와 대립하면서 격돌하지만 패한다.
6.8. VS 애덤 콜, 제리코 어프리시에이션 소사이어티의 분열
레볼루션 이후에는 트리오스 챔피언에 오른 하우스 오브 블랙과 대립을 하고 있는데 양쪽 다 악역이라서 악역간의 대립이기도 하다. 그러나 대립은 단기 대립으로 끝나고 대니얼 가르시아가 복귀한 애덤 콜에게 시비를 걸면서 애덤 콜에게 패하자 이 과정은 애덤 콜과 크리스 제리코의 대립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4월 19일에 크리스 제리코 & 대니얼 가르시아가 애덤 콜을 공격하자 여자친구인 브릿 베이커가 나와서 막으러 나오지만 브릿 베이커를 증오하고 멸시하는 집단인 아웃캐스츠(사라야 & 토니 스톰 & 루비 소호)가 나와서 브릿 베이커를 구타하고 아웃캐스츠는 그동안 브릿 베이커가 악역시절에 자신들에게 했던 만행에 대한 복수로 마구공격하며 되갚아주고, 애덤 콜은 팔에 수갑이 체워진 상태라 여자친구가 고통스럽게 두들겨 맞는걸 보고 괴로워한다.크리스 제리코는 애덤 콜을 도와주러 나온 로데릭 스트롱과 폴스카운트 애니웨어 매치로 맞붙지만 패하고, 더블 오어 나씽 2023에서 애덤 콜과 언셍션드 매치로 맞붙지만 패한다.
크리스 제리코의 행동으로 인해 제리코 어프리시에이션 소사이어티의 다른 멤버들은 크리스 제리코의 행동에 불만을 보이기 시작하며 8월 9일에 하나하나씩 크리스 제리코를 떠나버린다.
이후 돈 칼리스와 동맹을 맺는것으로 보였으나 돈은 그를 배신하면서 윌 오스프레이가 난입했고 위기에 빠진 그를 새미가 구해준다.
AEW 올 인 2023에서 윌 오스프레이와 경기가 확정되지만 패한다.
이후 새미 게바라와 동행하며 9월 20일 다이너마이트 그랜드슬램에서 새미와 싱글 매치를 가져 승리하지만 새미가 배신하면서 돈 칼리스가 등장했고 새미는 그의 곁을 떠난다.
6.9. VS 돈 칼리스 패밀리
9월 22일 램페이지에서 배신한 새미 게바라를 응징하기 위해 난입하나 역으로 붙잡혔고 위기에 빠졌으나 케니 오메가가 그를 구하기 위해 등장한다.레슬드림 2023에서는 케니 오메가 & 이부시 코타와 팀을 이뤄 윌 오스프레이 & 새미 게바라 & 타케시타 코우노스케를 상대하지만 패한다.
케니 오메가와 같이 돈 칼리스 패밀리와 대립이 형성된 가운데 영 벅스와 풀 기어 2023에서 맞붙어 승리를 거둠과 동시에 AEW 월즈 엔드 2023에서 리키 스탁스 & 빅 빌의 AEW 태그팀 챔피언 자리에 도전할 예정이었지만 케니 오메가가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을 하게되면서 챔피언십 매치는 취소되고 크리스 제리코는 다른 파트너를 데리고 오겠다고 하면서 새미 게바라 & 스팅 & 다비 알린과 같이 리키 스탁스 & 빅 빌 & 파워하우스 홉스 & 타케시타 코노스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
배틀 오브 더 벨츠 9에서 새미 게바라와 같이 리키 스탁스 & 빅 빌의 태그팀 챔피언 자리에 도전했지만 패하면서 챔피언 등극에 실패한다.
레볼루션 2024에서 AEW 월드 챔피언십 도전자를 가릴 8인 스크램블 매치에 참가하게 되지만 워드로우가 승리를 거두면서 패한다.
AEW 다이너스티에서 훅과 FTW 챔피언십 매치에서 승리를 거둬 새로운 FTW 챔피언에 오른다. 더블 오어 나씽 2024에서 훅, 시바타 카츠요리를 상대로 트리플 쓰렛 매치에서도 승리를 거둬 챔피언 자리를 방어한다.
6.10. 러닝 트리
크리스 제리코는 빅 빌 & 브라이언 키스와 같이 러닝 트리를 결성해 같이 다니고, 포비든 도어 2024에서 빅 빌 & 제프 콥과 같이 사모아 조 & 훅 & 시바타 카츠요리를 상대하지만 패한다. 아직까지 이 3명에게 불만이 있는 러닝 트리는 7월 3일에 모굴 앰버시를 꺾은 사모아 조 & 훅 & 시바타 카츠요리를 공격해 시바타 카츠요리의 팔을 다치게한다.올 인 2024에서 훅과의 FTW 챔피언십 매치가 확정되지만 패하면서 챔피언 자리를 잃는다. 마크 브리스코에게 도전하면서 레슬드림 2024에서 ROH 월드 챔피언십 매치가 확정되지만 패한다. 10월 23일에는 마크 브리스코와 래더 매치로 맞붙게 된다. 해당 경기에서는 마크 브리스코와 치열한 공방 끝에 패색까지 짙어졌지만 마지막에 빅 빌의 도움으로 통산 2회 ROH 월드 챔피언에 등극하였다. 하지만 챔피언이 된 과정도 그렇고 반응이 상당히 좋지 않다.
파이널 배틀 2024에서 매트 카도나를 상대로 ROH 월드 챔피언십 매치가 확정된다.
[1] 이때 크리스 벤와와 처음 만났는데, 크리스 제리코는 벤와에게 "안녕 크리스, 내 이름도 크리스야"라고 소개했고, 벤와는 이 말을 몇번 반복하더니 유쾌하게 웃었다고 제리코는 회상한다.[2] 이때 사용한 이름이 라이언도(Lion-道) 였는데, 같은 스테이블에서 활동하던 자도&게도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3] WCW 수뇌부와 nWo 일당, 빌 골드버그는 크루저웨이트 디비전을 비롯해 뛰어난 기량을 가지고 있는 덩치 작은 프로레슬러들에게 푸쉬를 주었다가 신체만 클 뿐 상대적으로 경기력이 부족한 자신들의 입지가 흔들릴 것을 우려해서 자신들의 인맥과 권력으로 그들을 묻어버리곤 했는데, 작은 덩치의 크리스 제리코를 스쿼시로도 상대하기 싫어한 빌 골드버그의 의사도 한몫했다.[4] 본명은 John Riker로 제리코의 언급에 따르면 2019년도에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한다.[5] 실제로 헐크는 NWO라는 팀으로 악역 전환을 하며 새로운 인생의 전성기를 누리긴 했지만 악역 전환 후 2년만에 핑거 오브 둠 같은 막장 사건을 해야 할 정도로 자신을 고용한 에릭 비숍 등의 WCW 고위직들이 점차 NWO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닌 방구석 노땅으로 취급하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헐크는 열받기 시작해서 WCW를 떠날 생각을 품기 시작했다. 그리고 제리코의 이적사실과 WCW의 스크류잡 강제 집행 사건을 계기로 WCW를 증오하며 영원히 발길을 끊어버린다.[6] 이 당시 사용한 오프닝 장면과 음악은 지금도 팬들의 인기가 높다.[7] 당시 차이나는 WWF 챔피언십 넘버 원 컨텐더가 될 정도로 빈스의 총애를 받았고 그만큼 인기도 있었다.[8] 더 락 역시 신인 시절에 DX에게 눈엣가시 취급당해 백스테이지 생활을 힘들어 했었다. 이때 락을 구원해준 건 브렛 하트였다. 브렛 하트가 눈여겨 보는 재능이라는 이유로 더 락이 DX의 견제를 받았던 것으로, 더 락은 브렛 하트를 존경하는 반면 숀 마이클스와는 경기도 가지지 않으려고 할 정도로 사이가 나빴다가 숀이 개과천선한 이후론 이전보다 사이가 나아졌다.[9] 크리스 제리코는 여자인 차이나와 대립하는 것이 마음에 안 들었지만 당시 물불 가릴 처지가 아니었기에 하겠다고 빈스 맥마흔에게 얘기했다.[10] 크리스 제리코가 2000년 4월에 획득한 WWF 타이틀 기록은 공식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대타로 나온 심판 얼 헤브너가 트리플 H하고 마찰이 생기자 크리스 제리코에게 유리한 판정을 했기 때문에 맥맨-헴즐리 팩션에서 편파판정을 이유로 이 기록을 무효화했다.[11] 2000년 7월 PPV 풀리 로디드는 WWE 역사상 의미있는 매치업으로 이루어졌었다. 미드카더에서 성장하던 선수들과 기존 메인이벤터들이 서로 맞붙으면서 언더테이커 대 커트 앵글, 트리플 H 대 크리스 제리코, 더 락 대 크리스 벤와의 경기가 열렸다. 기존 메인이벤터들이 경기에선 모두 승리했지만 향후 WWE를 이끌어갈 선수들이 메인이벤터가 될 자질을 테스트 받은 PPV였다.[12] 이 경기는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2001년 올해의 경기 2위를 차지하였다. 그리고 트리플 H가 장기부상을 입게 되는데, 트리플 H가 다리부상을 당한 채로 월스 오브 제리코를 접수하는 투혼을 발휘한다.[13] 이 때, 스테파니는 그간 당한게 있어서인지 이왕 경기가 치러질 거면 더 락이 이겼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다.[14] 이 후에 있던 더들리 보이즈와의 태그팀 챔피언십 매치에서 제리코가 또 실수로 락을 공격했고 그 뒤에는 반대로 락도 제리코를 실수로 공격하는 일이 나오기도 했다. 결국 태그팀 챔피언을 획득했음에도 얼마 안 가 부커 T와 테스트에게 태그팀 타이틀을 빼앗겼다.[15] 2001 벤전스의 메인 스토리는 더 락, 스티브 오스틴, 커트 앵글, 크리스 제리코의 토너먼트 경기로 연합군 때문에 두 개가 된 월드 타이틀을 다시 하나로 통합한다는 목적 하에 진행되었다. 먼저 WWF 챔피언이던 스티브 오스틴이 커트 앵글을 꺾고 타이틀을 방어하며 락과 제리코의 경기 승자와 마지막 대결을 펼치게 되었다.[16] 2001년에 각본상 공동 경영자로 WWF에 복귀한 릭 플레어가 크리스 제리코에게 벨트를 수여했다. 수여 이후 릭 플레어는 당일 챔피언 방어전을 스틸 케이지 매치로 치르며 상대는 스티브 오스틴이라고 선언해 빅 엿을 먹였다.[17] 챔피언 벨트와 이 벨트가 걸린 경기의 명칭이 너무 길어서 링 아나운서인 릴리안 가르시아가 속사포로 쏟아내듯 말한다.[18] 이 과정에서 크리스 제리코가 팀 화이트 심판을 무자비하게 공격한다.[19] 로우의 시청률이 계속 떨어지자 컨셉을 바꿔 로우에는 메인급 선수들을 스토리 위주로 돌리게 하고, 스맥다운은 좋은 선수들을 키워 로우에 보내는 B급 이벤트로 내린 것인데, 이런 이유로 스맥다운의 메인 이벤터였던 크리스 제리코를 로우로 보낸 것이다.[20] 같은 이유로 스맥다운 소속이던 트리플 H도 러로 이적했다.[21] 더들리 보이즈와 대립하던 시절 에피소드. 두 사람이 샤워를 하던 도중에 더들리 보이즈가 두 사람의 옷이 든 가방을 훔치고 링 안에 들어와 두 사람을 도발했다. 결국 제리코와 크리스찬이 목욕 가운만 입은 채로 입장로까지 도착했고 한참 실랑이를 벌이다가 제리코와 크리스찬의 뒤에서 스파이크 더들리가 어느새 등장했고 이를 본 버버레이가 이렇게 외쳤다. "Spike, Get the Towels!" 그 뒤에는.... 참고로 저 대사는 버버레이의 유명 대사인 "D-Von, Get the Table!"의 패러디이다. 유튜브에서 Spike get the towels를 치면 이 세그먼트를 볼 수 있다[22] 숀 마이클스가 1995, 96년에 이어서 다시 한 번 1번으로 출전해서 로얄럼블 우승을 천명하자 그런 마이클스에게 시비를 걸며 크리스 제리코는 2번으로 출전을 했는데, 그때 제리코로 분장한 크리스찬이 등장할 때 시선을 뺏긴 숀을 뒤에서 기습해 1번으로 탈락시키고 꽤 오랫동안 버티지만 갑자기 난입한 숀 마이클스에 의해서 시선을 뺏기고 테스트에 의해 탈락당했다. WWE 노 웨이 아웃(2003)에선 제프 하디에게 승리한 뒤 태그팀 동료인 크리스찬과 함께 제프를 린치하려다 숀 마이클스의 방해를 받았고, 이후 레슬매니아를 앞둔 RAW에서 서로 주거니 받거니하며 대립관계를 이어가다 레슬매니아에서 경기를 가지기로 한다.[23] 이때 숀 마이클스는 복귀한지 얼마 안되어서 자신이 다시 레슬링을 잘 할수 있을까하는 불안감이 있었고 오래 활동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크리스 제리코가 필사적으로 설득해서 레슬매니아까지 갔다. 백스테이지의 스태프들은 경기가 너무 길었다고 불평했지만 숀 마이클스가 그만한 명경기면 얼마든지 길어도 상관없다고 대답한다. 이 경기는 그 해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올해의 경기 4위에 랭크되었다.[24] 본 경기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하여, 2003년 레슬매니아 직후 시기에 골드버그와 제리코가 백스테이지에서 한 판 붙은 일로 빈스 맥맨에게 불려간 적이 있다. 한 소리 들은 후 제리코는 빈스 맥맨에게 이 경기를 보았냐고 물어봤고, 빈스는 바빠서 아직 못봤다고 하니까 꼭 이 경기를 보고 평가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본 경기를 치렀다는 자부심이 매우 높다고.[25] 하지만 정작 케빈 내쉬는 이 대립을 마음에 들어해서 크리스 제리코에게 자신이 제리코의 보디가드 역으로 나오는 각본을 제안했다. 크리스 제리코는 어째 스토리상으로 안맞을 것 같기도 하고 빈스 맥맨도 반대해서 무산되었다.[26] 크리스찬의 핍 쇼, 에지의 커팅 에지, 칼리토의 카바나 등.[27] 유부남인 크리스 제리코는 부인의 동의를 구하고 각본을 진행했다고 한다.[28] 더군다나 A-트레인은 힘싸움에서 톰코보다도 강한 상대였으며, 스피드가 약하다는 단점을 가진 톰코와 달리 순발력도 어느정도 있어서 더욱 벅찬 상대였다. 즉, 그야말로 제리코한테 대놓고 불리한 경기였다.[29] 이 당시 A-트레인이 크리스 제리코, 숀 마이클스랑 대립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다.[30] 당시 SBS 스포츠에서 RAW를 중계하던 이승륜 캐스터는 둘의 이름을 따 이 대립을 톰과 제리로 비유했다.[31] 원래는 에지도 선역인데, 당시 에지의 선역 활동이 영 좋지 않은 반응을 보여 야유를 받고 있었다. 당시 대립은 크리스 제리코, 바티스타의 대립에 에지가 끼어든 격인데 에지의 야유가 생각보다 크자 아예 제리코와 에지의 대립에 더 중점을 두었다. 바티스타는 쩌리가 되었다[32] 에릭 비숍이 12월 한 달 동안 휴가를 가 GM을 볼 수 없게 되어 일일 GM을 맡을 선수들을 정하는 경기였다. 메이븐 - 벤와 - 랜디 - 제리코 순으로 GM을 맡았다. 메이븐은 GM의 권한으로 트리플 H의 월드 헤비웨잇 챔피언십 경기를 가졌으나 패배한다. 크리스 벤와가 GM을 할 때는 메인 이벤트 경기가 트리플 H, 벤와, 에지의 트리플 쓰렛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매치였는데 벤와와 에지가 서브미션과 핀폴을 동시에 따냄으로서 무승부가 되고, 결국 타이틀이 공석이 된다.[33] 그러나 4달 뒤 에릭 비숍은 2005년 12월에 쓰레기차에 처박히면서 해고되었다. 또한 2007년 12월 RAW 15주년 특집 때 크리스 제리코가 비숍에게 한 방 먹이면서 복수한다. 이때 제발 해고하지 말라고 사정하다가 경비들에게 끌려나갔는데, 이는 크리스 제리코의 아이디어였다. 자신이 악역이었으니 그렇게 처참하게 사라지는게 어울린다는 생각에서였다. 이는 자기가 밀어주기로 한 존 시나를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였지만 이런 뒷사정을 모르는 팬덤에서는 이런 각본에 대한 반발과 서서히 나오는 존 시나의 경기력 논란까지 겹치며 본격적으로 존 시나에 대한 안티 세력이 형성된다.[34] 이 경기는 2008년도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올해의 경기에 선정되었다.[35] 서바이버 시리즈 벌어진 장소도 존 시나의 고향지역.[36] 이 덕분에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최다 획득 기록도 갱신했다.[37] CM 펑크의 실제 불우했던 가정사를 들먹이며 제대로 화나게 했다. PG Era임에도 WWE 챔피언인 CM 펑크가 생방송으로 "You're Bullshit!"이라는 쌍욕을 내뱉을 정도로 지독한 도발이었다. 훗날 CM 펑크는 '아버지와 누이를 언급하는 것에 대해 WWE와 사전 합의가 없었었다'면서 진지하게 불쾌감을 드러낸다.[38] 본래 각본에는 브레이 와이어트가 로프에 다리를 걸쳐 벗어나는 것이었으나 로프까지 다리가 닿지 않자 재빨리 어깨를 드는 센스를 보여주었다.[39] 새미 제인이 각본상 부상으로 빠진 자리에 깜짝복귀했다.[40] 스틸 케이지 안에서 천장에 무기가 매달린 채 탈출은 없는 경기로 딘 앰브로스가 고안해 셰인 맥맨에게 제안했다.[41] 혼성 태그팀 매치 당시 케빈 오웬스가 중계진에 합류했었다.[42] 그러나 경기는 브론 스트로우먼의 난입으로 로만이 당하면서 어부지리 승리를 거둔다.[43] 이 세그먼트 이전 트리플 H가 오웬스와 대화하던 중 지금보다 더 나아지기 위해선 제리코를 버리라고 조언했고 이를 들은 오웬스의 묘한 모습이 비쳐졌다. 어느 정도 배신의 복선이었던 셈.[44] 당일 월스 오브 제리코로 승리하기 직전에 케빈 오웬스가 검지를 뻗어 로프 브레이크로 탈출하자 오웬스의 손가락을 리스트에 추가했다(...)[45] 당시 셰이크업을 통해 오웬스는 U.S 챔피언 자격으로 스맥다운으로 이적했고 제리코는 여전히 RAW 소속으로 남아있었기에 인터 브랜드 매치가 되었다.[46] 여담으로 페이백의 페이퍼뷰와 셰이크업이 겹치며 혼선이 빚어졌는데, 브레이도 오턴과의 대립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RAW로 셰이크업된 탓에 인터브랜드 간 매치로 벌어졌다.[47] 이 장면과 같이 나온 전주는 크리스 제리코가 속한 밴드 Fozzy가 발표한 노래 Judas의 도입부[48] 크리스 제리코는 라이언도(道)란 기믹으로 오카다 카즈치카의 매니저 겸 신일본 프로레슬링 부커인 게도와 태그팀을 이루어 WAR라는 단체에서 활동한 적이 있다. 라이언설트 등의 기술명이 붙은 것도 라이언도 기믹 때부터였다.[49] 크리스 제리코의 팟캐스트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제안이 왔을 때 빈스 맥마흔에게 조언을 구했는데, 신일본의 거물과 붙으면 지더라도 WWE 홍보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밀어줬다고 한다. 케니 오메가랑 SNS로 디스전이 진행되었는데,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갑작스런 출연과 도전의사 표명으로 반전을 이끌어냈다. 팟캐스트에서 WWE에서의 활동에 매너리즘을 느끼던 차에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오퍼를 받아들였고, SNS에서의 설전 또한 신일본과의 계약 이후 기획된 것이었다고 밝혔다. 데이브 멜처에 따르면, WWE와의 파트타임 계약이 끝나 크리스 제리코가 프리 신분이 되었기 때문에 경기가 성사될 수 있었다고 한다. 크루즈에서 프로레슬링 경기와 락 공연이 열리는 이벤트를 크리스 제리코가 기획했는데, 일정부분 제리코에게 재정적인 부담이 있기 때문에 NXT 토너먼트를 크루즈에서 하고 싶다고 제리코가 제안을 했지만 빈스 맥마흔이 거부했고, 이 때문에 이벤트를 함께할 프로레슬링 단체를 찾던 중 ROH나 신일본 프로레슬링과 접촉했다는 루머가 있었다.[50] 더불어 "최고"를 강조할때도 알파를 자주 붙힌다. 알파 메일이라거나[51] 프로레슬링 커뮤니티 등지에서 '제리코가 10년 동안 밀려있던 체어샷 오늘 다하는 것 같다'(...)란 평을 들을 정도로 ECW스러운 하드코어 경기였다.[52] 원래 루세프와 언더테이커의 매치에서 제리코로 변경되었던 건데 다시 루세프로 바뀌었다.[53] 이 날 G1 참가 의사를 밝힌 선수가 제리코, 존 목슬리, 윌 오스프레이, 타카기 신고, 그리고 미국에서 일본으로 복귀한 KENTA까지 총 다섯 명이나 된다.[54] 제리코와 타나하시는 각각 70년 76년 생으로 합치면 자그마치 93세다.[55] 다만 팔의 문신 때문에 암전된 순간 혹시? 하고 생각한 팬들도 많았다고[56] 이에 대해 WWE와의 불화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지만, 제리코는 여전히 사이가 좋으며, 그렇게 행동한 WWE측을 이해한다고 밝혔다.[57] 신일본과의 계약 자체는 나이토 테츠야와의 경기로 종료되긴 했다. 더 신일본 링에 서려면 새로운 계약이 필요한 상황이고, AEW와는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58] 더블 오어 나씽 2019 프리쇼 카지노 배틀로얄 우승자가 오메가 vs 제리코 경기 승자와 AEW 월드 챔피언십을 놓고 경기하게 됐다[59] 그러나 많은 팬들은 믿지 않는 중이다. 게다가 이번 신일본 G1 클라이맥스 29에서 출전자격은 얻지 못해 저 아재 일정이 널널해 일단!!! 분명 파이터 페스트 - 파이트 포 더 폴른 둘중 한번의 PPV에서는 난입 100%라고 보고 있다.[60] 이 때 많은 팬들이 또 복면 난입이냐며 그간 지나치게 많이 사용했던 제리코의 난입 공식을 비판했다. 또한 프로레슬러의 이상적인 몸과는 거리가 먼 무너진 몸매 역시 지적당했다.[61] 영화 덤 앤 더머에서 나온 짐 캐리의 대사를 인용한 것이라고 Talk is Jericho Ep.594에서 밝혔다.Chris Jericho Reveals Where All of His Classic Catchphrases Came From[62] 예전 WWE 현역 로스터 시절에도 제리코 본인이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벨트를 두고 나온 대신에 위민스 챔피언십 벨트를 가지고 나왔던 해프닝도 있었다.[63] 세계적인 화제거리가 되었던 존 목슬리-크리스 제리코 팟캐 인터뷰에서 제리코가 Omaha Steaks라는 스테이크집 홍보를 대대적으로 한 일이 있었는데 정작 이 사건이 터질 때 제리코가 다른 식당에서 식사를 해서 많은 눈길을 끌었다. 롱혼 스테이크 하우스가 트윗을 올리자 '제리코가 홍보했던 오마하를 의식한 것이냐'라는 취지의 답글도 달린 것을 볼 수 있다.[64] MJF는 "내가 이너 서클에 들어오길 원하지?"라고 하고 제리코는 "니가 이너 서클에 들어오고 싶은거지?"하는 식.[65] 이에 대해 AEW 태그팀의 위상을 보여준다는 평가도 있으며, 태그팀 챔피언이 태그팀 경기에서 이기고 월챔이 싱글에서 이기는 식으로 가지 않겠냐는 예측도 있다.[66] 이후 WOR에서 데이브 멜처는 제리코가 좋아하는 70년대 TV쇼 해피 데이즈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라고 언급했다.[67] 헤이거에게 질문을 하고 헤이거는 답이 없지만 이그젝틀리를 남발하며 답정너를 시전하는 모습이 백미.[68] 쇼 시작 전 공식 트위터로 제리코 크루즈 동안 프라이빗 파티의 술값으로 $12,000이 깨졌으며 다비 알린은 객실을 개판쳐 $5,000이 깨졌다고 밝힌다.[69] 우연인지 의도인지 몰라도, 이 때 더블 오어 나씽에서의 첫 데뷔의 순간과 대칭이 되는 연출이 나왔다.[70] 이후 7바늘이나 꿰맸다고 공개했다.[71] 다만 블랙풀 컴뱃 클럽도 매니저 역할을 맡고 있는 윌리엄 리갈을 제외해도 3명의 멤버가 있어서 제리코 어프리시에이션 소사이어티 쪽이 멤버 1명이 부족한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블랙풀 컴뱃 클럽의 멤버 중 한명인 휠러 유타가 신일본 프로레슬링에서 주최하는 대회인 베스트 오브 더 슈퍼 주니어 29에 참가하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가게 되면서 5 VS 5 머릿수는 맞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