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urion Classic |
Ford Centurion Classic / C-150 / C-350
1. 개요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포드에서 생산했던 브롱코 기반의 대형 SUV 차량이다.2. 상세
2.1. 1세대(1987~1996)
센추리온 클래식 라인업
1995년에 출시된 쉐보레 서버번의 경쟁 차량이 마땅치 않았고, 그나마 대응한다고 내놓은 포드 익스페디션이 1997년, 0.75t 대응 사양인 포드 익스커션이 1999년에 출시되기 이전에 판매된 차량이었다. 포드 브롱코를 기반으로 한 차량이지만, 브롱코는 1972년 출시 후부터는 계속 2도어 사양만 고집해 왔기 때문에 4도어 사양은 애프터마켓을 통한 라이센스 개조 형태로 판매되었다.
1980년대 ~ 1990년대 초에 미국 미시간 주 화이트 피죤 지역에서 자리를 잡고 있던 차량 전문 개조업체인 '센추리온' 사에서 4세대 및 5세대 포드 브롱코의 4도어 버전으로 개발한 차량이 이 차였다. 이 차량의 개발 과정에서 C-필러 앞부분은 포드 F-150 크루캡 차량에서, B-필러 뒷부분을 포드 브롱코의 것을 활용하였다.[1] 초기에는 유리섬유 차체 패널만 적용되었으나 이후 강철 프레임으로 변경하였다. 차체 개조로 인해 뒷좌석이 생기면서 3열 9인승 형태의 구성이 이루어졌다.
라인업으로는 4륜구동이 옵션으로 적용되는 포드 F-150 기반의 C-150과 4륜구동이 기본 탑재되는 포드 F-350 기반의 C-350 이 있었으며, 모두 140인치[2]의 휠베이스를 가지고 있었다. C-150의 경우에는 당시 F-150에 크루캡 사양이 없었기 때문에 포드 F-150의 차체, 크루캡 사양 및 포드 브롱코의 후면부를 적용하였다. 반면 포드 C-350은 1t 프레임을 그대로 썼다.[3]
파워트레인으로는 150 사양이 5.0L V8 엔진과 5.8L V8 엔진을, 350 사양이 7.3L 디젤 V8 엔진과 7.5L 가솔린 V8 엔진을 탑재하였다.
1996년에 포드 브롱코의 생산이 끝나면서 단종되었다. 이후 이보다 약간 큰 포드 익스커션이 이 포지션을 잠깐 메우기도 했고, F150 기반의 모델은 포드 익스페디션 맥스가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