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sair |
Ford Corsair
1. 개요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포드 모터 컴퍼니에서 호주 시장용으로 판매한 승용차로 닛산 핀타라의 배지 엔지니어링 차량이다.2. 상세
2.1. 1세대(1989~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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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의 후면부 |
과거 유럽 법인에서 사용되었던 동명의 차량과 이름이 같으며, 포드 호주 법인에서는 "프로젝트 마틸다(Matilda)"라는 이름 하에 포드 텔스타[1]의 후속으로서 일본제 승용차 기반의 새 중형차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당시 호주에서는 자국 제조업 진흥을 위해 버튼 플랜이라는 이름 하에 일본 업체들과 호주 업체들이 차량을 같이 판매하도록 정책을 펼치고 있었으며, 토요타는 홀덴, 닛산은 홀덴과 손을 잡은 후 포드와 손을 잡았다. 이후 홀덴과 결별한 닛산과 손을 잡은 포드에서는 2세대 닛산 핀타라(Pintara)[2]의 배지 엔지니어링 사양으로 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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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백 사양의 후면부 |
닛산 소유의 공장이 있는 호주의 클레이턴(Clayton) 지역에서 생산되었으며, 라인업은 4도어 세단과 5도어 리프트백 차체로 구성되었다. 파워트레인으로는 2.0L CA20E형 I4 엔진이나 2.4L KA24E형 I4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GL과 기아(Ghia) 사양 2가지로 판매하였다. 해당 차량이 등장하기 전에 비용을 이유로 텔스타 세단이 판매를 중단함에 따라 그 포지션을 대체하였다.
시판기간 내내 판매부진에 시달렸으며, 1992년에 닛산에서 클레이턴 공장을 폐쇄하면서 일본 호후시에서 생산되던 텔스타가 다시 후속으로 출시되었으나, 1995년에 몬데오에 자리를 물려주고 단종되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