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9 09:02:49

포켓몬스터(포켓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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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탄생과 진화4. 생물인가?
4.1. 동물과 연관성
5. 언어와 지능6. 성별7. 인간은 포켓몬인가?8. 인간과의 공존9. 모티브10. 죽음 표현11. 기타12. 하위 문서1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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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켓몬스터, 줄여서 말하면 포켓몬!

이 별에 사는 세상에서 제일 신기한 생물.
하늘에서, 바다에서, 숲에서, 거리에서,
세계의 어디에서나 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세계에는 ‘포켓몬스터’라는 가상의 생명체가 존재한다. 포켓몬 세계에서 이들은 현실에서의 동물과 같은 역할을 갖고 있으며,[1][2]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제로의 비보 기준으로 현재까지 알려진 바, 1025종의 포켓몬이 존재한다. 포켓몬 세계에서는 이들을 몬스터볼로 포획하여 육성하는 사람들을 포켓몬 트레이너라고 부른다.

포켓몬 세계에서는 포켓몬은 아직도 많은 수수께끼에 둘러싸여 있다는 묘사가 자주 등장하며, 포켓몬들을 연구하는 포켓몬 박사는 매 세대마다 주요 등장 인물로서 게임에 등장한다.

2. 특징

  • 몸을 작게 축소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크기만 작아지는 것이 아니라 질량도 줄어든다. 다른 생물들과 포켓몬스터를 구분짓는 가장 중요한 특징이 바로 이것이다. 이렇게 작아진 상태에서는 신진대사가 멈추는지, 시간이 흘러도 늙거나 배고파지지도 않는다고 한다.
    포켓몬의 이런 특징을 이용한 것이 몬스터볼이다. 포켓몬이 위기를 느끼면 몸을 줄여 숨으려 하는데, 이때 딱 안성맞춤인 몬스터볼이 날아오면 그 안에 쏙 숨는다는 것.
  • 몸이 이렇게 축소된 상태에서는 특수한 기술을 이용해 통신으로 전송할 수도 있고, 아예 컴퓨터 네트워크 안에 저장해둘 수도 있다. 즉 포켓몬의 축소는 그냥 크기와 질량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아예 물질이 아닌 다른 상태(예를 들어 정보)로 변화하는 것인 듯.
  • 번식 방법이 불분명하다. 서로 다른 종류의 포켓몬끼리도 번식이 가능한 경우가 종종 있으며, 짝짓기를 해서 알을 낳는 게 아니라[3] 그냥 서로 번식이 가능한 포켓몬 암수 한 쌍이 함께 있으면 머지않아 어디선가 포켓몬의 알이 생겨난다. 알에서 태어나는 포켓몬의 종류는 암컷 쪽을 따라간다(단, 메타몽과 수컷 포켓몬 사이에서 태어나는 알은 수컷의 종류를 따라간다). 작중에서도 포켓몬이 정말 알을 낳는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언급된다.
  • 진화”라 불리는 변태(탈바꿈)를 하는 포켓몬들도 있다.[4] 어느 정도 성장하면 갑자기 모습과 특징이 다른 성체로 변태하는 것인데, 환경이나 조건에 따라 성체의 형태가 달라지는 포켓몬들도 있다. 일반적으로 진화하면 더 강해지면서 새로운 능력을 쓸 수 있다. 진화의 과정은 각양각색.
    진화 전후의 종은 대체로 모습과 성격, 타입과 특성 등 특징이 비슷한 편이지만 예외도 많이 있다. 진화 전 종족치와 진화 후 종족치가 똑같은 핫삼같은 포켓몬이 있는가 하면, 똑같은 모습과 성격, 특성 면에서는 갸라도스, 타입의 경우에는 이브이가 있다.
  • 자기가 살기 좋은 환경에서 서식한다.[5] 또한 한 지방에서만 서식하는 포켓몬들도 많으며, 지역에 따라 다른 지방 포켓몬을 보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관동지방과 멀리 떨어진 하나지방에는 피카츄가 서식하지 않는다는 공식 설정이 있는데,[6] 그래서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에서도 피카츄를 보고 사람들이 신기해하는 연출이 초반에 등장한다.
  • 판타지 소설에 나오는 '속성' 개념과 비슷한 '타입'이 존재하며, 종에 따라 사용하는 힘이 전부 다르다.

3. 탄생과 진화

포유류형 포켓몬을 포함하여 모든 종이 에서 태어나는 난생이며[7] 콘치 등 일부 포켓몬들에게는 도감 설명에 알을 낳는다는 묘사가 1세대부터 존재한다. 부모의 현재 상태와는 무관하게 알에서 태어난 새끼는 무조건 유체 상태로 태어난다. 즉 피카츄 두 마리로 알을 낳든 라이츄 두 마리로 알을 낳든 태어나는건 무조건 피츄다. 이는 다른 포켓몬들도 전부 동일하다. 자세한 사항은 교배(포켓몬스터) 문서 참고.[8]

그런데 2세대 게임과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W 21화에 따르면, 포켓몬이 알에서 태어난다는 것을 최초로 발견한 건 오박사의 제자인 공박사라고 한다. 오박사의 윗세대도 아니고 아랫세대라는 것. 즉 게임은 물론 애니에서 보여주는 포켓몬 세계 속에서조차 극히 최근에야 발견되었을 정도로, 포켓몬의 탄생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포켓몬이 알을 낳는 장면조차 아무도 보지 못했을 정도다. 인간과의 공존이 최소 몇백 년 전부터 있어왔다고 언급되는데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는 점이 특이점. 현실 세계의 장어 역시 몇백 년 동안 아무도 산란과정을 알지 못했다고 하지만 장어는 애초에 인간과의 생활 밀착형 생물이 아니다. 가정에서, 목장에서, 연구소에서 수많은 이들이 포켓몬을 기르고 키우는데도 번식 과정과 탄생을 모른다는 것은 그 자체로 미스터리. 물론 포켓몬의 번식과 그 과정까지 세세하게 묘사해버리면 포켓몬스터는 더 이상 전체 이용가 지향 게임이 아니게 되므로 두리뭉슬하게 묘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포켓몬스터에서의 진화라는 단어는 현실에서의 진화와 의미가 많이 다르다. 하지만 세계관 내에 포켓몬의 진화와는 별개로 현실의 진화와 같은 개념의 진화가 존재하는 것은 1세대 부터 명시되었는데, 1세대 당시 오박사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진화론과 완전히 별개의 양상을 보이는 포켓몬에 흥미를 느껴 전공을 바꿨다는 설정이 있었으며[9], 나아가 4세대에는 마박사의 대사를 통해 진화를 하는 포켓몬은 생명체로서 미숙한 개체인지 진화를 하지 않는 포켓몬은 생명체로서 완벽한 포켓몬인가에 대한 의문을 표하고, 포켓몬이라는 생명체의 진화가 틀에서 벗어난 것일 뿐 진화의 의미는 현실과 동일한 것으로 묘사된다. 이후 이는 포켓몬의 DNA가 언급되거나, 포켓몬 간의 교배 그룹[10]리전 폼의 존재, 거기에 수렴 진화까지 9세대부터 구현되면서 포켓몬에게도 현실의 진화와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묘사되고 있다.[11] 다만 현실에서 진화의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는 세계관이 완전히 정립되기 이전인 1세대를 제외하면 관련 매체에서 직접 나온 적이 없다.

현실의 진화는 긴 세대에 걸쳐서 이루어지는 것이고 한 개체 내에서 변하는 것은 변이변태라고 표현하기 때문에[12] 본의 아니게 사람들에게 진화의 오개념을 심어주기도 했다. 그래서 진화생물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싫어하는 만화 & 게임 1위라는 오해를 산 적이 있다. 물론 이의 정확한 통계 자료는 없으며, 진화의 오개념은 포켓몬스터가 발매되기 한참 전부터 퍼져 있었다. 사회진화론이나 우생학이란 개념이 언제 나타났을지를 생각해보자. 이런 오해가 생긴 것은 이미 대중에 퍼진 진화의 오개념을 소재로 한 매체 중에서 단순히 포켓몬이 잘 알려졌기 때문이다.[13] 물론 이와는 별개로 진짜 생물학 전공자들 중에도 포켓몬덕후엄청나게 많다. 당장 피카츄의 이름을 딴 단백질(#)이나 프테라의 영어 명칭을 딴 익룡 아이로닥틸루스가 존재한다.

반대로 창조론을 주장하며 진화론을 부정하는 측에서 포켓몬 때문에 생물의 진화라는 개념이 널리 알려지고 있어서 싫어할 가능성이 크다고 추측되기도 하나, 포켓몬 세계관의 근원은 창조론이 맞다는 게 반쯤 공식으로 보이고 있는 데다가, 마찬가지로 창조론 주장자들 중에서도 포덕은 있을 수 있는지라 이것도 정확한 것은 아니다.

포켓몬의 교배는 3대(손자)에서 1대(할아버지/할머니)의 포켓몬 형질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는 멘델의 3법칙에 어긋나는데, 이걸 구현했다면 알까기에 상당한 고비가 되었을 수 있기 때문에 무시했을 것이다.

4. 생물인가?

포켓몬은 크기나 무게와 상관없이 몬스터볼 안에 빨간 빛[14] 형태로 바뀌어 드나들 수 있다. 게다가 통신으로 주고받기까지 할 수 있고, 게임에서는 PC 보관까지 가능하다. 자연에서 살아가는 포켓몬이 모두 전자화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포켓몬은 현실 세계의 동물처럼 실체를 가진 자연 생명체인데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한지는 설명된 바 없다.[15]

애니메이션의 초기 설정을 다룬 소설 포켓몬스터 The Animation VOL. 1 여행에서는 포켓몬에게는 작아져서 몬스터볼과 같은 작은 용기에 들어갈 있을 때 그 용기째로 전기 신호로 변화할 수 있는 능력을 공통으로 지니고 있으며 이를 휴대수 통신 능력이라고 부른다는 설정이 있다. 여기서 휴대수는 포켓몬의 한자 명칭이며 오박사도 '휴대수학부' 교수라는 설정이 있다.

4.1. 동물과 연관성

동물이 포켓몬과는 별개로 존재하는가?
  1. 일단 거론은 되었으나 불확실하다.
2. 도감을 예로 들자면, 도감에서 팽도리는 '펭귄' 포켓몬, 피카츄는 전기'쥐' 포켓몬, 파치리스는 전기'다람쥐' 포켓몬이라 분류하는 등 명백히 현존하는 동물들의 존재가 도감 속에서 거론되고 있지만 포켓몬 세계에서 이 동물이라는 존재를 일절 직접 드러내지 않는 중이다.
3. 결국 현재까지도 포텟몬 세계에서 현실 동물들이 포켓몬들과 함께 공존하는지, 아니면 이미 멸종했는지, 아니면 사실 거론되는 현실 동물 이름이 단순히 학계에서만 쓰는 용어인지 그 정확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4. 그 외에 동물 관련성을 탐구하자면 7세대 시절 라이츄 도감 설명에 '인도코끼리'가 언급되었다. 하지만 8세대 소드실드에서 인도코끼리를 모티브로 한 대왕끼리동이라는 새로운 포켓몬이 등장하자 바로 다음 작품인 레전드 아르세우스에 나온 라이츄 도감 설명에서는 인도코끼리를 대신해 대왕끼리동을 거론하여 점차 도감에 거론되는 현실 동물들이 하나하나씩 포켓몬으로 대체되어 가는 양상을 보인다.
5. 하지만 그럼에도 설명되지 않는 점은 8세대부터 시작한 캠프에서 만드든 카레, 피크닉에서 만드는 샌드위치에 드는 재료 중에서는 소시지, 베이컨 등 마치 '동물을 도축한 다음 가공 후 시중에 판매하는 현실 육류'와 명백히 똑같은 육류가 존재하여 이 육류 식재료들의 출처가 매우 의심스럽다.

도감에서 현실 동물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은 그저 현실의 플레이어들에게 어떤 모티브의 포켓몬인지 이해시키기 위한 장치일 것이고,육류 식재료가 등장하는 것은 높은 확률로 포켓몬을 현실의 가축과 같이 식용으로 사육하지만 게임에선 표현하지 않을 뿐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세대가 지나면서 도감 설명에선 포켓몬들의 험난한 약육강식과 식재료를 생산하는 포켓몬들이 야기되고 있으며, 실제로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는 초기 이후로 오랫동안 육류 음식이 전혀 등장하지 않아 지우와 친구들은 여행하면서 풀과 빵만 먹는다는 드립도 존재하고 있다.

5. 언어와 지능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단계가 되면 자유롭게 언어를 구사하는 옆동네 데이터 생명체들과는 달리 인간의 언어를 구사하는 포켓몬은 전설의 포켓몬이나 환상의 포켓몬을 제외하면 굉장히 드문 편이며[16], 포켓몬별로 자신의 종 이름에서 따온듯한 울음소리를 내는데[17], 무슨 원리인지 타입끼리 외형끼리 울음소리가 다 달라도 다들 서로 언어를 이해하고 대화하며 인간의 말도 알아듣는다.
  • 애니메이션: 뮤츠처럼 간혹가다 텔레파시로 인간과 대화할 수 있는 경우도 존재하지만, 포켓몬스터 시리즈 내에서 목소리로 인간과 대화를 할 정도의 언어능력을 구사할 수 있는 포켓몬은 무인편 20화의 고오스, 로켓단의 나옹[18]과 극장판에서 등장한 야도킹, 후파밖에 없다.[19] 쉐이미나 다크라이 등은 텔레파시로 말을 한다는 설정이지만 이는 극장판에 한정된 내용일 뿐이며 TVA에서는 다른 포켓몬들처럼 이름이 곧 울음소리다. 그런데 포켓몬스터 썬&문의 로토무 도감은 도감에 들어가서 인간과 다름없는 사교성과 지능을 지니게 되는데, 이것이 기계에 들어갔기 때문에 그러한 지능을 지니게 되었다고만 볼 수 없는 것이, 한 에피소드에서 로토무가 사고로 인해 튕겨나와 다른 말을 할 수 없는 가전제품으로 들어가지만 로토무 시점에서 스토리가 진행되기 때문에 머릿속으로 끊임없이 로토무는 생각을 한다. 이 생각의 과정이나 감정 변화는 완전히 인간의 그것이며, 단순히 언어로 표현을 못한다 뿐이지 포켓몬들의 사고는 실제 인간의 수준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가능케 한다.
  • 게임: 애니판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포켓몬은 말을 못하지만 인간과 대화를 할 정도의 언어 능력을 구사할 수 있는 포켓몬이 여럿 있다.

  • [21][22]
    USUM에서는 호쿠라니천문대의 코일이 인간이 만든 모스 부호를 사용한 적이 있다. 또 다크라이와 따라큐는 환각으로 사람을 보여주고 대화를 하여 속이는데(신월섬아세로라 참조) 이것도 정확히 정체가 나오지는 않지만 정황상 그렇다.

애니메이션이나 극장판에서 포켓몬의 지능은 최소 인간과 동급, 대체로 그 이상인 것으로 묘사된다. 전설의 포켓몬같이 몇 천, 몇 억 년을 살아온 포켓몬을 제외하고 일반 포켓몬들 기준으로 봐도 최소한 인간보다 덜떨어진 지능은 아닌 듯하다.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하는 팽도리수댕이같은 몇몇 개그캐들조차도 인간 아이정도의 지능은 지니고있다. 그리고 썬문 초기의 바랜드 같이 장수한 포켓몬들은 노인만큼이나 생각이 깊다. BW 버전에서 민가의 책꽂이를 조사하다 보면 "혹시 이것은 포켓몬이 읽는 책?"이라는 문구가 나오는 책꽂이가 있는데 이를 보면 포켓몬도 책을 읽을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스칼렛 바이올렛 번외편 수슈수슈 패닉에서 복숭악동이 자신의 독소로 만든 떡을 바구니에 넣은 후 “자유롭게 드세요“라고 써놓은 것을 보아 글쓰기가 되는 포켓몬도 있을 듯 하다.


애니 한정으로 포켓몬은 텔레파시로 혹은 자력으로 말을 익혀 인간과의 대화가 가능한데 극장판에서 텔레파시가 시리즈별로 꼭 나오는데 거의 다 전설/환상의 포켓몬이고 TVA판까지 합치면 에스퍼/고스트 타입인데[23] 극장판의 경우 루카리오, 멜리시는 위의 조건 중 하나도 충족시키지 못하는데도 텔레파시를 쓰는 걸 보면 포켓몬 고유의 능력이 아닌가 싶다. 또한 포켓몬은 인간의 말을 알아듣지만 인간은 포켓몬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는 듯한데, 애니의 대표적 포덕이자 주인공인 지우도 포켓몬의 말만은 못 알아먹지만 반대로 피카츄는 지우의 모든 말들을 알아듣는다. 애니에서 포켓몬의 말을 통역할 수 있다는 사람이 있었으나 사실은 사기꾼이고 그런 사람이 더 있던 것을 보면 인간은 포켓몬의 말을 확실히 이해할 수 없는 모양이다. 다만 지우도 피카츄의 말을 다는 아니어도 요지는 이해하는 걸로 보아 유대감과 공감으로 통하는 듯.

포켓몬들간에는 우주에서 온 포켓몬이나 화석 포켓몬이 아니면 모두 다 대화가 가능하며[24] 서로간에 싸우는 일도 적다. 되려 보면 극장판에서는 처음보는 포켓몬들을 파티에 초대한 경우도 있다. 전기타입 포켓몬들은 전기를 이용해 자신들만의 비밀 통신도 한다. 이 전기 대화는 루기아의 탄생 당시에는 일반 포켓몬들도 알아들을 수 있어 나옹이 통역해줬으나, 이후 설정이 변경되어 전기타입끼리만 통하고 전기타입 이외에는 통신과 해석이 불가능해졌다. 포켓몬들이 주역이 되는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에서는 포켓몬들이 서로 소통하는 모습이 더더욱 직접적으로 묘사가 된다.

애니 한정으로 포켓몬들의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나이를 먹는 건 느껴지지 않지만 아기인 경우부터 노인인 경우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있는데[25][26] 포켓몬들은 태어났을 때부터 기술을 사용할 수 있고 다른 성체들과 다를 바 없이 생활이 가능하다. 다만 어린만큼 파워도 약하고 기술폭도 좁은데다가 많이 배워야 하는게 다른점[27] 또한 성장도 태어났을 때는 어린 티를 팍팍 드러내지만 극장판 포켓몬 레인저와 바다의 왕자 마나피처럼 정신적으로 고속 성장을 하는 부류도 보인다.[28] 정 반대로 오랫동안 아기 티 못 벗는 이들도 있다. 수명은 정확하겐 안 나왔지만 게임이나 애니나 인간보다 훨씬 긴 것으로 보인다. 전포나 환포는 말할 것도 없고, 피카츄만 해도 피카츄랜드에서 나온 한 영화감독의 피카츄는 옆의 할아버지가 어릴 때부터 노인이 될 때까지 그대로였고, 오렌지제도에서 나왔던 고오스와 고우스트는 자그마치 300년 이상이나 살았다. 게임에서도 나인테일의 수명은 900년 이상이라고 나온다.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무인편 17화에서 갸라도스에 의해 날아가서 포켓몬과 인간이 분리된 뒤, 야돈을 만나서 야돈이 생선집을 차리기도 한 걸 보면 지능은 인간 뺨치는 듯.[29] 물론 게임판에서는 진짜 포켓몬들이 인간과 같은 행위를 한다. 켈리몬과 누오는 물건을 팔고 마릴리는 의뢰를 받아 전달한다.[30] 둘 다 인간의 말을 못하는 이상 불가능하다.[31] 이런 대단한 생명체들이 어쩌다가 인간에게 잡히게 되는지 의문스러울 정도.[32]

6. 성별

포켓몬스터 세계에서 현실의 동물계에 해당하는 생물군인 만큼 당연히 성별이 존재한다.[33] 그러나 일부 무생물 및 기계형 포켓몬은 "무성"이다. 정확하게는 "성별 불명"이 공식 명칭이다.[34][35][36] 단, 인간의 영혼이 무생물에 들어가 포켓몬이 된 데스니칸이나 킬가르도, 화강돌의 경우는 성별이 있다. 반대로 8세대의 화석 포켓몬은 유기물로 구성된 생명체이지만 서로 다른 종, 다른 개체의 신체 조각을 억지로 이어붙인 기형 생명체이기 때문에 성별이 없으며, 성 기능 또한 상실했기 때문에 미발견 그룹으로 분류되어 교배도 불가능하다.[37]

이로 인해 알그룹이 같으면서 성별이 다른 포켓몬끼리 교배가 가능하다. 일부 포켓몬은 성별에 따라 진화루트가 갈리며 (도롱마담, 나메일),아예 한쪽 성별만 진화 가능한 경우도 있다. (비퀸, 염뉴트) 또한 진화의 돌 중 각성의 돌은 성별에 따라 사용 가능 여부가 갈라진다. (눈여아, 엘레이드)

포켓몬마다 각 성비가 다른데, 대부분 암수가 5:5로 나뉘어 있다. 하지만 스타팅 포켓몬을 비롯해서 이브이, 잠만보, 루카리오, 토게키스, 조로아크, 화석 포켓몬 등 게임 내 이벤트로 획득하는 포켓몬이나 암컷만 진화하는 포켓몬(세꿀버리, 야도뇽)은 성비가 수컷이 87.5%로 암수가 약 1:7이다. 수컷이 75%로 암수 비례가 1:3인 경우도 있으며,[38] 반대로 암컷이 75%로 암수 비례가 3:1인 경우도 있다.[39] 암컷이 87.5%로 암수 7:1인 포켓몬은 8세대 기준으로 화염레오 계열 뿐이다. 아예 수컷이 100%거나[40] 암컷이 100%인 경우도 있다.[41] 무성인 포켓몬은 당연하지만 성비가 존재하지 않는다. 전설의 포켓몬과 환상의 포켓몬은 대부분이 성별 불명으로 성비가 존재하지 않지만 예외도 있으며,[42] 게임상으론 불명이지만 설정상 성별이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43]

성별에 따라서 외형이 조금씩 다른, 즉, 성적이형이 존재하는 포켓몬들도 일부 있다. 그 차이점에 대해서는 포켓몬마다 다르다. 보통 수컷과 암컷 차이가 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적어서 잘 느껴지지는 않는다.[44] 또는 하마돈 계열이나 탱탱겔 계열, 냐오닉스, 에써르처럼 암수의 외형 차이가 크게 드러나 있는 경우도 있고 대부분의 포켓몬은 차이가 아예 없다.

교배로 만들어진 알에서 나오는 포켓몬은 암컷의 종족을 따라간다. 예를 들면 수컷 삐삐와 암컷 피카츄를 교배하면 피카츄의 진화 전인 피츄가 태어난다. 예외로 니드런 암컷과 수컷, 볼비트와 네오비트는 같은 종족으로 취급받기 때문에 니드킹과 볼비트는 메타몽과의 교배로 암컷 니드런과 네오비트를 낳을 수 있고, 반대로 암컷 니드런과 네오비트도 다른 종의 수컷과의 교배로 수컷 니드런과 볼비트를 낳을 수 있다.[45]

또한 이렇게 태어난 포켓몬은 5세대까지는 수컷에게서 기술을 유전받는다. 6세대부터는 암수 모두 기술을 유전시킬 수 있도록 바뀌었다. 유전받을 수 있는 기술은 포켓몬의 종류마다 정해져 있다. 그리고 알을 만들게 하기 위해서는 알 그룹이 적어도 하나는 서로 같은 포켓몬끼리 교배시켜야 한다.

메타몽의 경우는 특이하게 무성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메타몽 그룹이나 미발견 그룹이 아니면 교배가 가능하며 교배 상대의 성별에 제한이 없어서 수컷 포켓몬과 메타몽을 맡기면 그 수컷 포켓몬에 해당하는 포켓몬의 알이 나온다. 한마디로 암컷을 발견하지 못했어도 메타몽만 있으면 해당 포켓몬을 증식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 수컷이 대부분인 스타팅 포켓몬도 증식시킬 수 있다.

일부 포켓몬은 암컷 100% 또는 수컷 100%라는 극단적인 성비를 보여주는데, 교배는 이종 교배가 가능하다고 치더라도 자연 상태에서 어떻게 번식하는지 제대로 된 설명이 없다. 하지만 이는 현실에서도 그런 동물이나 곤충들이 있기 때문에 별로 이상한 일은 아니다. 곤충 중에는 극소수의 교미용 수컷 개체를 제외하면 모두 암컷으로 구성된 사회를 이루는 것들이 많으며, 어류나 양서류 중에는 성장하면서 수컷도 암컷으로 변하여 결국 암컷만 남는 종류도 있다. 그리고 더 괴상한 것은 실제로 마그카르고, 트리토돈, 미끄래곤 등 자웅동체를 하는 동물을 모티브로 한 포켓몬도 암수 구분이 있다. 물론 수컷 암컷 따로 분류되는 달팽이 종도 있다.

7. 인간은 포켓몬인가?

사람과 함께 산 포켓몬이 있었다. 사람과 결혼한 포켓몬이 있었다. 옛날에는 포켓몬이나 사람이나 다 같은 존재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운하시티 도서관의 "신오 옛날 이야기"

포켓몬 세계의 '동물계' 중에서 유일무이하게 현실에도 존재하는 동물이 바로 인간이다. 때문에 포켓몬 세계에 살고 있는 인간의 정체와 인간과 포켓몬의 생물학적 관계는 이전부터 많은 유저들 사이에서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최대 미스터리 중 하나로 거론되어 왔으며, 제작진도 이를 인지했는지 작중에서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만약 인간이 포켓몬이라면 포켓몬 세계관 속 초능력자들은 에스퍼 타입의 기술을 쓰는 셈이 된다. 개그 연출이긴 하지만 애니메이션 시리즈에도 할퀴기, 메가톤킥과 같은 노말 타입 기술(?)을 인간이 사용하기도 하는 걸 보면 기술머신 등을 이용하면 다른 기술들도 잠재력이 있으면 충분히 배울 수 있을듯.

현실의 인간은 고릴라, 침팬지와 같이 유인원에 포함되는 동물의 일종이나 포켓몬 세계의 유인원은 게을킹, 고릴타, 하랑우탄처럼 포켓몬이며 인간은 다른 포켓몬처럼 난생을 하는지를 비롯해 어떤 포켓몬들과의 유사점도 발견되지 않았다. 도대체 이 생물들이 포켓몬의 일종인지 뭔지 짐작조차 불가능하다. 후속작에서 "인간도 포켓몬이다."라는 말이 나오거나 혹은 포켓몬 세계의 인간은 다른 행성에서 온 외계 생물이 정착한 것이라는 등의 설정이 나오기 전에는 해결되지 않을 의문이다.

다만 운하시티도서관에 있는 수많은 중에서 "옛날에는 포켓몬도, 인간도 모두 똑같은 존재였기 때문에 포켓몬과 인간이 결혼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전해지는 이야기가 있고 XY에서도 공주와 개구리를 개구마르 버전으로 언급하면서 사람과 포켓몬은 같았었다고 말하는 NPC가 등장한다. 어쩌면 포켓몬 세계의 인간은 포켓몬의 일종일 수도 있다.[46][47]

한편으로 애니에서 도는 지우 초인설이 합리적으로 설명될 수 있는데 사람도 포켓몬의 일종이라면 지우 같은 일반인을 웃도는 피지컬을 지녀도 포켓몬 세계에서의 인간이란 포켓몬의 일종이므로 일반 인간보다 센 피지컬을 가져도 아무런 위화감이 없다. 심지어 지우보다 못할 뿐 타 캐릭터들도 충분히 일반인을 뛰어넘는 피지컬을 가졌다.

8. 인간과의 공존

포켓몬 중에는 사람쯤은 언제든지 농락하다 목숨을 빼앗을 수 있는 종이 엄청나게 많다. 지능이 슈퍼컴퓨터에 필적한다던가, 대지를 파괴하거나 시공을 뒤틀거나 하는 등. 그런데 이렇게 무시무시한 설정이 달려 있어도 일단 몬스터볼에 잡히기만 하면 사람을 잘 따르는 듯하다. 사람을 해치는 포켓몬이든, 전설의 포켓몬이든 상관없이 말이다. 전설의 포켓몬은 자신이 인정한 사람에게만 잡히기 때문에 설명이 그럭저럭 가능하다. 게임 내에서 주인공만 잡을 수 있는 것과 악당 세력들이 마스터볼을 놓아두고 번거로운 방법으로 전설의 포켓몬을 확보하려는 걸 보면 단순히 잡히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심오한 이유인 듯.[48]

포켓몬의 세계는 각종 위험한 야생동물(포켓몬)들이 들끓는 세계이며, 마을에서 조금만 나가도 풀숲이나 물가에서 온갖 종이 튀어나와 사람에게 덤벼든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고, 사람을 위협하지 않는 동물과 비슷한 포켓몬이 존재하며 예외로 사람을 위협하는 동물과 같은 포켓몬도 존재한다.

이로부터 인간이 스스로를 지켜낼 방법은 길들인 포켓몬의 힘을 빌리는 것뿐이며, 길들인 포켓몬의 힘을 기르는 방법은 다른 포켓몬들과의 대련과 실전밖에 없다. 인간에게 이란 물건이 없고 도시 밖은 사자와 하이에나 등 맹수들이나 맘바나 체체파리 등 독충들이 어슬렁거리는 사바나였다면, 우리도 집집마다 커다란 투견 같은 것을 기르며 매일 싸움 훈련을 시키고 있을 것이다.[49] 게다가 포켓몬 중에는 현실의 맹수를 월등히 능가하는 무서운 것들이 많다.[50]

물론 생존 목적으로 포켓몬을 키우는 이유도 있지만, 사회 및 문화적으로도 포켓몬이 인간에게 끼치는 영향력은 매우 광범위하다. 처음에는 야생 포켓몬으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 행하던 포켓몬 배틀이 현재는 범세계적 스포츠가 되었고, 이삿집 센터나 화물 운송 등 포켓몬이 인간의 부족한 노동력을 대신해서 일하거나, 연극이나 콘테스트 등 문화적으로는 상대적으로 독특하고 화려한 외모와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 덕분에 결코 뗼레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었다. 8세대에서 새로 생겨난 시스템인 '포켓몬잡'만 보아도 포켓몬 세계에서의 기업들이 포켓몬을 대상으로 보조적인 업무의 지원을 요청하려 드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이처럼 포켓몬은 인간 다음으로 사회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다른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포켓몬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9. 모티브

포켓몬스터의 모티브동물[51], 식물, 무생물 등 현실에 있는 각종 존재나 예로부터 전해져 오는 설화 등에서 따온다. 9세대까지 나오며 1000종을 넘어갔기 때문에 나올 만한 모티브는 다 나왔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여전히 일반인에게 친숙한 동식물이나 무생물, 혹은 설화 속 존재 중 모티브로 사용되지 않은 존재가 수없이 많다.
  • 무생물
  • 직업 및 활동
    • 구기 스포츠
      축구에이스번 계열, 럭비내던숭이로 등장했다.
    • 빙상 스포츠
      피겨스케이트만 기술 트리플악셀로 간접적으로 나타났다.
    • 요리사
      일부 포켓몬은 음식을 가공할 줄 알고[61] 요리와 관련된 컨셉의 네임드 트레이너도 이미 많이 존재하지만[62], 직접 요리사를 모티브로 한 포켓몬은 없다. 어써러셔는 외형과 전용기 한판내기로 간접적으로 사용된 정도.
    • 기공사
      RPG게임의 흔한 격투가 직업군. 파동 포켓몬인 루카리오가 그나마 유사하지만, RPG 게임의 기공사와 포켓몬의 파동술사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 해적
      바이킹이 모티브인 나이킹이 그나마 닮았으나, 요리사 컨셉의 전용기를 가진 어써러셔와 달리 해적 컨셉의 전용기는 가지지 않았다.
    • 성직자
      RPG게임이라면 매우 흔하게 등장하는 직업군이지만 아직까지 모티브가 된 포켓몬은 없다.

1세대 도감의 설정에서는 현실의 동물이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1세대까지는 현실의 동물도 서식하고 있었다는 설정이었다. 그 설정을 수정시키고, 아예 포켓몬만 살고있다는 설정으로 바뀐 듯하다. 일단 1세대 애니에서는 정체 불명의 새소리라든가,[63] 평범한 물고기가 등장하고 바비큐를 굽기도 한다.
  • 그래서 그렇다면 고기의 정체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꽤 많이 토론이 이루어졌는데, 운하시티 도서관의 책 내용을 보면 "먹을 수 있는 포켓몬을 많이 잡았다."라고 하는 것을 보면 동물성 식료품은 포켓몬에게서 구하는 것이 맞다. 이 때문에 많은 포덕들이 충격을 받았지만, 사실 현실에서도 같은 종류의 동물이라 해도 애완동물로 사육되는 경우와 식용 가축으로 사육되는 경우가 따로 있음을 생각해보면 그렇게까지 충격받을 일은 아니다. 사실 1세대에도 잉어킹을 요리해 먹을 궁리를 하는 장면이 있고, 야돈의 꼬리는 아예 대놓고 미식가들이 좋아하는 요리로 나오며 알로라지방에선 가정식이라고 한다.[64] 덤으로 오기지게의 경우 자주 빠지고 다시 자라는 집게를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소드실드부터는 주인공 일행이 바비큐 파티를 하거나 시푸드 레스토랑[65]이나 스테이크 하우스를 가고, 탱글탱글부어스트를 카레에 집어넣는 등 고기 음식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에서는 식당에서 해산물과 육류를 이용한 요리를 주문할 수 있고, 샌드위치 재료로 햄, 베이컨, 생선 살점 등 다양한 고기가 있다.
  • 계란같은 경우 은 있지만 더 크고 맛있는 알을 생산하는 럭키해피너스의 것이 주류인 듯. 카레를 만들 때 넣을 수 있는 삶은알은 크기를 볼 때 딱 럭키알이다.
  • 애니메이션에 따르면 포켓몬들은 인간이 먹는 음식들을 먹을 수 있지만, 포켓몬 트레이너들은 포켓몬과 관련된 사료나 간식[66]을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야생에서 사는 포켓몬들은 나무열매를 먹는 묘사가 많은 편이며, 간혹 가다 여행중인 트레이너들의 음식을 훔쳐 먹기도 한다. 하지만 게임 설정에서 식인이나 육식을 하는 포켓몬들이 있다고 언급된 것을 보면 식성도 각각 다르다.
  • 포켓몬 도감을 보면 포켓몬 사이에도 천적과 공생 등의 먹이사슬은 분명히 있다. 잉어킹아라리피죤의 먹잇감이라는 언급이 1세대 때부터 이미 존재했다. 그 덕분인지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에서는 AG부터 고기를 먹는 묘사가 사라졌다.[67][68]
  • 아무튼 현실의 동물은 설정상에서 분명히 사라졌지만, 도감 설명의 포켓몬 분류에서는 계속해서 현실의 동물이 언급되고 있는데, 이는 현실의 플레이어들을 위한 메타픽션적 설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10. 죽음 표현

죽음은 단순히 어른뿐 아니라 웬만한 아동들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는 개념이다. 그럼에도 그 아동을 주요 대상으로 한 포켓몬스터 시리즈는 포켓몬이 죽는다는 묘사를 매우 꺼리는 편이다.
간접으로 죽었다는 대사나 무덤으로 포켓몬도 죽는다는 사실을 알려줄 뿐이다. 극장판 라티오스의 죽음도 최대한 애매하게 표현했다. 아르세우스 같은 전설의 포켓몬, 환상의 포켓몬은 세상을 창조한 시점부터 지금까지 살아 있는 등 포켓몬별로 수명은 다르게 보이지만, 대부분은 수명이 다해 자연사하는 것 같다. 수명을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꽤 긴 것 같다.

애니메이션 XY 78화에서 어린 시절부터 쭉 함께한 피카츄의 무덤 앞에서 오열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회상신으로 짧게 등장하는데 이 장면으로 대략 추측이 가능하다.[69] 썬/문 21화에서는 바랜드가 죽는 장면이 나왔고[70] 79화에서는 메테노의 죽음을 보며 아이들이 자연의 이치에 대해 깨닫는 장면이 나온다. 당연하지만 질병으로 병사하거나 사고사하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 또는 포켓몬이 가진 한계 이상의 모든 힘을 소모했을 때는 '소멸'하는 모양. 그리고 애니메이션 w 83화에서도 포켓몬의 죽음에 대해 다뤄졌다. 이 에피소드에서 키라라의 포켓몬 가 별이 되었다는 언급이 계속 나오는데, 삐가 죽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이는 애니메이션에서 표현된 것이고 게임에서는 포켓몬이 죽는 것을 직접 볼 수 없으니 알 길이 없다. 아르세우스기라티나처럼 인간에 의해 공격당해 죽을 위기에 처하는 경우도 많다.[71] 그러나 당장 포켓몬스터 레드·그린에서 로켓단에 살해당한 텅구리가 등장해 간접적으로 묘사했다.

그 외에 도감설정에 간간이 천적관계도 언급되는걸 보면 천적에게 잡아먹히는 포켓몬도 많은 듯. 특히 잉어킹은 엄청난 숫자로 수많은 포켓몬들이 살아가게 한다고 하니 그 잡아먹히는 숫자를 짐작케 해준다.

몇몇 포켓몬은 죽으면 고스트 타입 포켓몬이 되는 듯 하다. 드래펄트, 코산호는 가라르 지방의 운석충돌로 대량으로 죽어 고스트 타입이 되었다는 설정이고, 저승갓숭은 '분노의 볼티지가 임계점을 돌파하면서 육체라는 틀에 얽메이지 않는 파워를 손에 넣게 되었다.'라는 도감설정을 갖고 있다. 묘두기는 죽은 개 포켓몬이 고스트 타입 포켓몬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라고 한다.

11. 기타

애니메이션의 소설판 설정과 동일하게 포켓몬의 발생은 약 200만년 전이며 18세기 후반 프랑스의 작가 타지린 백작이 최초로 포켓몬의 연구를 시작해 당시에 30종의 포켓몬을 기록해 남겼고 이후 이 데이터를 토대로 서유럽 전토로 연구가 퍼져나갔고 교통의 발전으로 19세기 말에 오박사의 나라에서도 연구가 시작되었다는 배경 설정이 존재한다.[72][73] 초기 설정에 따르며 피카츄의 진화가 라이츄인 것이 밝혀진 것이 1899년이며[74] 이 사실을 밝혀낸 니시노모리 교수[75]는 이 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평판을 얻었고 이 성과로 인해 포켓몬 연구는 새로운 단계를 맞이해 오박사의 나라는 포켓몬 연구의 최진국이 되었다고 한다. 이후 오박사가 연구를 통해 150 종류의 포켓몬을 발견해 그들의 생태나 진화 단계 등을 밝혀낸 것이 1996년이라는[76] 배경설정이 있다. 단 해당 설정이 현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는 불명. 해석의 여지가 있지만 니시노 모리가 몬스터볼의 개발자라는 배경 설정은 포켓몬 다이스키 클럽을 통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 밝혀졌고 포켓몬 레전즈 아르세우스를 통해 몬스터볼의 원리가 같은 책에서 나온 초기 설정과 똑같이 언급되는 등 몇 가지는 아직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

인공적으로 탄생되거나 인간에게 개조된 포켓몬도 엄연히 포켓몬으로 취급하며,[77] 몬스터볼로도 포획이 가능하고 도감에도 나올 수 있다.

일부 비행, 벌레타입 포켓몬들[78]철새처럼 수십~수천마리의 큰 무리를 지어 날아다니며 서식처를 옮기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러한 포켓몬들을 방생하는 장면으로 감동씬을 연출하기도 한다.

전설에나 언급될 정도로 희귀한 포켓몬은 전설의 포켓몬 또는 환상의 포켓몬이라고 부르며, 이들은 복수 개체가 존재하는지 불분명한 종들이 많은 편이다. 이런 종류는 이미 그상태로 완성체인지라 코스모움[79], 치고마 등의 극히 드문 예외를 제외하면 진화를 하지 않으며,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에서 굉장히 강한 힘을 지닌 존재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게임[80]이나 애니메이션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포켓몬인지 아닌지를 구별하는 가장 직관적이고 간단한 방법은 몬스터볼에 들어가는지 아닌지의 여부다.[81] 울트라비스트는 처음에 포켓몬이 아닌 또다른 생명체라는 추측이 많았다. 이는 썬문 출시 전 유저들의 추측뿐만 아니라, 썬문 게임 내에서도 등장하는 묘사다. 하지만 울트라비스트도 결국 포켓몬의 일종이었던 것으로 판명되었다. 그 밖에 포켓우드에서는 인간을 포획하는 몬스터볼을 다룬 자이언트 여사원이란 영화가 존재한다.

전체적으로 모티브가 되는 현실 생물들에 비해 덩치가 작고 무게는 비정상적으로 가볍다. 이쪽으로 유명한 고래왕은 하루에 1톤의 먹이를 먹어치운다는 현실 고래의 설정을 그대로 따왔으면서 덩치는 모티브인 대왕고래의 절반 정도고 무게는 수십톤이 아니라 생물인지 풍선인지 분간할 수 없을정도로 가볍다. 반면 현실의 벌레에 해당하는 벌레타입 포켓몬들은 대부분 현실의 벌레에 비해 덩치가 크고 무게도 무겁게 나온다.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포켓몬들의 체중은 1톤(=1000kg)을 절대 넘기지 않는다.[82] 현재까지 등장한 가장 무거운 포켓몬인 철화구야코스모움의 체중은 999.9kg. 참고로 덧붙이자면 소형 트럭의 대명사인 현대 포터의 공차중량이 1700kg을 넘는다. 한 마디로 온 몸이 강철로 되어있는 9.2m짜리 초대형 뱀은 물론이고, 대지를 만들어냈다는 포켓몬, 대륙을 밧줄로 묶어 끌어당겼다는 포켓몬 모두 조그마한 트럭보다도 훨씬 가볍다.[83] 물론 도감이 1톤 이상의 체중을 표시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물론 어차피 가상의 존재인 만큼 처럼 체중에 비해서 힘이 매우 센것일수도 있다.

게임에서 전투불능 상태가 되면 대부분 눈을 감고 뒤로 쓰러지거나 엎어지는 연출이 나오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뱅뱅 도는 눈으로 나온다.

12. 하위 문서

13. 관련 문서



[1] 딱구리나 동탁군 같은 무기물로 이루어진 포켓몬도 있으므로 모든 포켓몬이 동물이라고 하기는 어려우나, 무기물 포켓몬도 동물처럼 나무열매나 과자 같은 음식을 소화하여 에너지를 내므로 동물의 물질 대사와 비슷한 물질 대사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식물 및 균류(버섯 포켓몬 등)가 디자인의 바탕이 된 풀 타입 포켓몬도 동물일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의 식물계가 이미 포켓몬과는 별개의 생물군으로서 존재하며, 미생물의 경우 포켓러스도 그렇고 애니판 XY에서 라프라스 한 마리가 세균에 감염된 것을 묘사한 바 있다.[2] 초기 설정으로는 포켓몬이라는 명칭은 한 종족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알고 있는 진화의 틀에서 벗어나 있는 생물을 통틀어서 포켓몬이라 칭한다는 설정이었다.[3] 물론 이는 정말로 짝짓기를 안 한다기 보다, 주 소비층의 연령대를 고려하여 그냥 묘사를 하지 않은 것에 가깝다.[4] 생물학의 진화는 생물 개체가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생물 종이 오랜 시간에 걸쳐 환경에 적응하며 모습이나 특징이 달라지는 것이다. 생물 개체가 갑자기 형태/특징이 달라지는 것은 진화가 아니라 변태다(곤충 등의 절지동물들이 흔히 한다). 그러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창작물에서 변태라는 단어를 쓰기는 어려웠을 것이다.[5] 그래서 맘모꾸리의 경우 추운 빙하기에서는 전세계에서 서식했을 정도로 번성했지만 빙하기가 끝나자 수가 격감하여 한때는 멸종되었다고 여겨진 때도 있었다 할 정도가 되었다.[6] 피카츄가 수록되지 않은 유일한 도감이 하나도감이다. 블랙·화이트는 모두가 알고 있는 포켓몬스터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 들게끔 만들었다고 하는데, 포켓몬스터의 마스코트인 피카츄가 하나지방에 살지 않는 것은 그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엔딩 전에는 이전 세대 포켓몬이 전혀 출현하지 않는다. 사실 루비·사파이어도 비슷한 느낌으로 만들었다고 하지만, 동굴의 주뱃과 꼬마돌, 바다의 잉어킹과 왕눈해 등 최소한의 법칙은 지켜졌었다.[7] 알을 낳는 게 아니라 알에서 태어난다. 포켓몬이 알을 낳는 모습을 발견한 사람은 아직 없다고 하며, 2세대에서는 공박사가 연구에서 포켓몬의 알이 흙이나 식물의 섬유등으로 만들어진 것을 발견해 우리가 아는 알은 포켓몬이 성장할 때까지 지켜주는 둥지 같은 것으로 포켓몬이 새끼를 낳은 뒤 알을 만들어서 안에 넣어 보호한다는 가설을 내렸다는 설정이 있다. 실제로는 알을 낳는 종은 일부만이 그럴 가능성이 높다.[8] 다만, 일부 포켓몬의 경우는 유체가 아니라 1단 진화형으로 태어나기도 한다. 이 경우는 주로 부모에게 향로를 맡겨서 유체를 태어나게 할 수 있다.[9] 1세대 당시에는 다른 생명체와 달리 조상으로 보이는 생물이 존재하지 않아 일반적인 진화의 틀에 속하지 않는 생명체를 통틀어 포켓몬으로 분류한다는 설정이 있었다.[10] 게임상에서는 '알그룹'으로 표기된다.[11] 그 예로, 아켄은 모든 새 포켓몬의 선조라는 설이 있고, 모단단게는 오기지게가 고산에서 살다 보니 진화하면서 털이 나게 되었다.[12] 다만 설정을 보면 이게 진화라 불리는 이유를 대충 짐작할 수 있다. 이브이유전자가 불안정해 여러 모습으로 진화한다는 도감 설정으로 포켓몬의 진화에도 유전적 요인이 있다는 게 암시되고, 보만다의 도감 설명을 보면 몸의 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날개가 돋아났다 언급되고 있다. 또 리전 진화가 있는 타 지방 포켓몬을 뱅크로 끌어와 그 지방에서 진화시킬 경우 그 환경에 적응한 리전 진화를 하는 것을 생각해 보면 성장의 요소가 있기는 해도 진화에도 떨어져 있는 것은 아닌 셈이니, 포켓몬의 진화는 현실에서의 진화와 특정한 조건(환경, 성장 정도, 진화의돌 등)이 만족될 경우 엄청난 에너지를 통해 진화에 필요한 시간을 극단적으로 단축해서 자신에게 적용하는 진화 2개가 있다고 보면 될 듯 하다.[13] 이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저그의 '진화'도 마찬가지다.[14] 최신작에서는 데이터에 가까운 형태로 묘사되고 있고, 빛의 색도 하늘색과 흰색이 섞인 사이버네틱한 빛깔로 변했다.[15] 예전 설정에는 포켓몬이 기절하면 몸집이 줄어들어 상처가 회복될 때까지 숨어 있고, 몬스터볼은 그 현상을 이용한 것이라는 말이 있었다. 이후 이 설정은 포켓몬 레전즈 아르세우스에서 다시 한 번 언급되었다.[16] 단, 로켓단 삼총사의 나옹의 경우 어느정도 높았던 지능과 엄청난 노력으로 언어를 익힌걸 보면 지능이 높은 포켓몬에게 작정하고 가르치면 불가능한건 아닌 듯. 자체 지능도 높으면 가능한 듯하나 그런 포켓몬이 드물다.[17] 달리 말하자면 현재 포켓몬들의 이름은 그 울음소리를 따서 지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TV 애니메이션과 6세대부터의 피카츄 한정. 게임에서는 전자음으로 된 울음소리를 낸다. 필드상의 포켓몬이 울 때 텍스트로 표현된 울음소리 또한 꼭 자신의 종명인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만타인은 "우에에~.", 핑복은 "복이부!", 나몰빼미는 "모후!", 흥나숭은 "통통!" 하고 출력된다. 디아루가펄기아, 기라티나, 레쿠쟈, 가이오가, 그란돈 등의 전설 포켓몬은 다른 창작물에 등장하는 괴수 울음소리를 낸다. 보통 고지라 시리즈에서 많이 가져온다.[18] 처음부터 사용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짝사랑하던 포켓몬의 눈에 띄기 위해 일부러 교육 시설까지 숨어들어가 독학한 것이다.[19] 포켓몬 레인저와 바다의 왕자 마나피에 등장하는 마나피나 앵무새를 모티브한 포켓몬인 페라페도 인간의 말을 구사할 수 있지만, 페라페는 인간의 말을 따라하기만 해서 애매한 경우. 마나피의 경우에는 인간과 대화할 정도의 언어능력이 아기가 처음으로 말을 때는 정도의 수준이라 이에 속하지 않는다.[20] 가까이 가면 "쭈잉쭈잉~", 말을 걸면 "쭈이니다~!!"라고 울더니 어써러셔에 탑승해 배틀에 돌입하며, 어써러셔가 쓰러지면 "나도쭈잉~!!"이라고 울면서 3차전에 돌입한다(...).[21] 직접적으로 말하는 장면은 없지만 아르세우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월로와 손을 잡은 기라티나도 언어 능력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22] 크레세리아는 조금 애매하다. DPPt의 다크라이 이벤트 중 신월섬에서 다크라이 포획 후 목소리가 들려오는데, 정황상 크레세리아로 추정되지만, 확실하게 언급된 것이 아니다.[23] 애니에서는 극히 드물게 텔레파시 통신이 나온다. 다만, 자력으로 말하는건 그보다도 더 드문 수준[24] 나옹은 이 경우를 제외하면 흥분해서 말하는 것 빼곤 다 통역한다. 나옹도 포켓몬이니 결국 나옹이 알아들을 수 있는게 포켓몬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경우인 듯하다. 단, 텔레파시는 예외.[25] 관철의 스라크와 나무킹(한지우)의 고향 숲의 늙은 나무지기 등은 전부 노인이다.[26] 심지어 알 속에 있을 때의 기억을 갖고 있기도 한다.[27] 이것도 살짝 차이가 난다. 지우의 코코리는 태어난 그날 로켓단과 싸우고, 웅이의 핑복은 태어난 날로 웅이, 흉내내, 마자용, 세비퍼를 날려버리고 웅이를 집어던지고 받을 정도로 천하장사였지만, 지우의 곤율랭은 약골이었다. 태어나고서도 한동안 아이리스의 터검니만 싸울 수 있었고 아이리스의 터검니도 한동안 곤율랭과 똑같은 신세였다.[28] 갓 태어났을 때와 봄이랑 헤어질 때를 비교하면 사람으로 치면 몇 년은 성장한 느낌이다.[29] 꿈속 내용이긴 했지만.[30] 스완나가 편지를 배달하는 등 다른 기능도 있다.[31] 물론 플레이어가 물건을 고르고 누오가 그에 맞는 액수를 쓰면 가능하다. 그러나 그것 자체도 인간의 문자를 이해해야 가능하다. 자기네들끼리 한다면야 몰라도 엄연한 인간인 플레이어조차도 사러 두발걷기에 성공, 스스로 인간의 말을 터득하는데 성공(더빙판 기준으로 외국어까지 습득한 걸로 추정), 스스로 인간의 모든 행위 습득.[32] 다만 버프론이 애니에서 아프로 가발을 쓴 상대는 동료로 인식하고 작중 이족보행 포켓몬이 사족보행 포켓몬보다 지능이 더 높은 식으로 묘사되는 것으로 보아 포켓몬도 이족보행을 하는 포켓몬의 지능이 인간에 필적하는 듯하며 사족보행 포켓몬들은 일반 짐승보다 더 높은 정도인 듯하다. 그 외에 발이 없거나 다족인 경우 등 바다에서 사는 포켓몬들은 사족과 유사한 듯하며 다족도 크게 다르지 않은듯하다. 게다가 도감에서도 포켓몬에 대한 지능은 종별로 다르게 서술했으니(야도킹,후딘,하랑우탄은 매우 똑똑하지만 야돈은 분류부터가 얼간이 포켓몬이다.) 모든 포켓몬의 지능이 같지는 않다.[33] 반면에 디지몬은 유기체가 아닌 데이터로 이루어진 존재이고 당연히 현실의 동물과는 전혀 다른 생물이기 때문에, 생물학적으로 성별의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레나몬이 언급하면서 유명해진 "디지몬은 성별이 없습니다"도 이런 설정이 반영된 것이다.[34] 폴리곤, 메탕, 코일, 골비람 계열 등이 이에 해당한다.[35] 8세대와 9세대에 등장한 무성 포켓몬 대여르파밀리쥐 같은 군집 형태의 포켓몬은 암컷과 수컷이 섞여 있어서 한쪽으로 정의할 수가 없고, 단일 개체 형태의 포켓몬은 자웅동체라는 것. 예외로 아라리약어리가 있는데, 아라리는 군집 형태였다가 진화하면서 단일 개체가 되고, 약어리는 어군 특성으로 단일 개체에서 군집으로 폼 체인지하는 것이므로 성별이 있는 것이다.[36] 혹은 포켓몬 세계관의 인간이 성별을 확인할 수 없을 뿐 엄연히 성별이 존재한다라고도 볼 수 있다. 흔히 무성이라고 부르는데 공식 명칭은 "성별 불명"이다. "무성"이나 "성별 없음"이 아니다. 외전 작품인 Pokémon GO에서도 포켓몬 검색 기능 중 성별로 검색하는 기능이 있는데, 무성 포켓몬은 "무성"이 아닌 "성별 불명"으로 검색해야 하는 걸 생각해 보면 그냥 성별을 확인하지 못하는 것일 가능성도 높다.[37] 다른 무성 포켓몬들도 교배는 가능한데 8세대 화석몬들은 그것조차 안 된다. 이건 8세대 한정으로, 다른 세대의 화석 포켓몬들은 모두 동물이고 그에 따라 성별도 갖고 있다. 8세대 화석몬들의 재료가 된 신체 파츠의 원래 주인들도 성별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문제는 이를 전혀 상정하지 않고 끼워 맞추는 바람에 더 이상 의미가 없어져 버렸다.[38] 윈디를 제외하면 전부 인간형 그룹이며, 대부분 괴력몬, 하리뭉, 노보청 등 격투 타입이다. 격투 타입이 아닌 후딘, 에레키블, 마그마번도 포함된다.[39] 픽시, 푸크린, 그랑블루, 큐아링 등 페어리 타입이 대부분이다. 페어리 타입이 아닌 나인테일, 델케티, 사랑동이, 몬냥이, 치라치노, 고디모아젤, 춤추새, 코산호, 산호르곤도 포함된다.[40] 니드킹, 켄타로스, 배루키 계열, 볼비트, 나메일, 엘레이드, 던지미, 타격귀, 워글, 오롱털.[41] 니드퀸, 캥카, 루주라, 밀탱크, 해피너스, 네오비트, 도롱마담, 비퀸, 눈여아, 드레디어, 버랜지나, 플라제스, 염뉴트, 달코퀸, 브리무음, 마휘핑, 두드리짱. 특히 암컷 100%인 포켓몬은 9세대 기준으로 매 세대마다 1종류 이상 등장했다.[42] 라티오스, 토네로스, 볼트로스, 랜드로스, 조타구, 이야후, 기로치는 수컷, 라티아스, 크레세리아, 러브로스, 오거폰은 암컷, 히드런은 암수 반반, 우라오스는 암수 1:7이다.[43] 솔가레오, 루나아라, 자시안 등.[44] 파치리스 같은 경우 귀 사이의 줄무늬가 암컷보다 수컷이 더 길며 로젤리아도 망토 부분이 암컷이 수컷보다 더 길다. 차이가 가장 적은 것은 아차모로 현실의 병아리 감별을 적용해 총배설강 부위의 도트 단 하나만 차이가 난다[45] 사실 니드런 계열의 경우 성별 구분 및 교배 시스템이 없었던 1세대부터 등장했기에 도감 번호가 분리된 것이며, 만약 2세대나 그 이후에 등장했다면 도롱충이처럼 미진화체 한정으로 같은 도감 번호를 받았을 것이다. 이런 배경 때문인지 암컷 루트 한정으로 진화체부터 생식 능력을 잃는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46] 애니메이션에서 보면 분명 포켓몬이 쓰는 기술을 인간에게도 통하게 할 수 있고 포켓몬들은 인간의 말을 잘 듣고 이해한다. 보면 인간만 포켓몬 말을 못 알아들을 뿐 포켓몬들은 다른 포켓몬들의 말도 인간의 말도 알아듣는다. 게다가 로켓단의 나옹과 극장판의 후파를 보면 알겠지만 성대 구조라든가 혀 구조 등이 인간과 유사한지 말도 한다. 뿐인가 페라페는 애니뿐 아니라 게임에서도 공식적으로 인간의 말을 할 수 있는 포켓몬이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인간의 탄생은 조금 미묘해진다. 왜냐하면 포켓몬은 모두 알에서 태어나기 때문. 다만 NPC들의 대사로 미루어 보아 난생이라 하기엔 애매하긴 하다. 사실 이 세계관의 인간은 현실의 인간보다는 좀 더 튼튼하긴 하다. 물론 게임, 애니 불문하고 포켓몬스터의 세계관은 현실 세계보다 더 위험하기에 어떻게 보면 그렇게 튼튼한 것이 이해가 가기는 하지만...[47] 아니라면 인간과 포켓몬은 과거엔 같은 종에 속했지만, 생물학적 진화를 거듭하면서 서로 다른 종으로 분기된 것일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운하시티 도서관의 옛날에는 사람과 포켓몬이 같은 존재였다는 말도 설명이 된다.[48] 이후 테라파고스이 인물마스터볼을 파괴해 버리는 장면이 나오면서, 애초에 전설의 포켓몬 정도면 마스터볼에 잡혀도 얼마든지 깨부수고 나올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따라서 그 힘을 이용하려면 어떻게든 마스터볼 이외의 방법을 고안할 수밖에 없었던 것.[49] 인간이 개를 길들인 첫 목적은 사냥과 방범이었고, 식용과 애완은 그 후의 일이다.[50] 대다수의 포켓몬들이 입에서 무언가를 뿜어낼 수 있고 특정 부위를 강화시켜서 공격할 수 있다. 현실의 인간이 맞았다간 최소 치명상.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의 묘사로 포켓몬스터 세계관의 인간은 현실의 인간보다 강할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나, 그래도 별별 기술을 구사하는 포켓몬에 비하면 매우 불리하다. 갸라도스 등 생태계 상위권에 위치한 포켓몬들을 상대로는 사람이 강해도 소용이 없다.[51] 조류, 어류, 양서류, 가금류, 맹금류 등도 포함.[52] 그나마 불꽃숭이의 영어명이 Chimchar로 침팬지에서 따 온 이름을 가지긴 했지만 그렇다고 모티브를 침팬지로 분류하기에는 무리가 있다.[53] 킹크랩은 농게, 오지기게는 야자집게, 모단단게는 설인게, 절벼게는 털게를 모티브로 삼았다.[54] 뚜벅쵸의 영어명이 Oddish(Odd + Radish)로 순무에서 따온 이름이긴 하지만, 실제 뚜벅쵸의 형태는 순무 포켓몬으로 분류하기에는 무리가 있다.[55] 나룸퍼프 한정으로는 솜사탕.[56] 거다이맥스의 모습은 생크림 케이크다.[57] 배바닐라(아이스크림 = 얼음)과 과사삭벌레 계열(사과파이/토피 애플 = 풀)을 예로 들 수 있다. 과사삭벌레 계열은 웜 모티브가 추가되어 디저트와는 거리가 먼 드래곤 타입도 겸하고 있다.[58] 드럼을 들고 다니는 고릴타, 가슴의 돌기를 긁어 기타 소리를 내는 스트린더, 더듬이를 부딪쳐서 실로폰과 같은 소리를 내는 귀뚤뚜기, 바이올린을 켜듯이 소리를 내는 귀뚤톡크, 파이프오르간이 모티브인 폭음룡 등.[59] 포켓몬 배틀에서 사용 가능한 형태는 오븐 모티브의 히트로토무, 냉장고 모티브의 프로스트로토무, 세탁기 모티브의 워시로토무, 잔디깎이 모티브의 커트로토무, 선풍기 모티브의 스핀로토무이다. 그 외에도 포켓몬 도감에 깃든 로토무도감, 스마트폰에 깃든 스마트로토무 등이 등장하고 있다.[60] 예전에는 모토마가 자전거를 모티브로 한 포켓몬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실질적으로는 앞에서 서술했듯이 자전거보다는 오토바이에 가깝다.[61] 나무열매를 발효시켜서 주스를 만드는 단단지, 나무열매나 고기를 구워 먹는 피카츄와 일부 불꽃타입 포켓몬 등[62] 대표적인 예시로 즈미마오 등이 있다.[63] 애니메이션 속 구구의 울음소리와 다르다.[64] 다만 야돈은 도마뱀처럼 다시 꼬리가 자라기에 야돈을 죽이고 꼬리만 뜯어가는 건 아닌 모양이다.[65] 해산물은 요리하는 생물의 원형을 보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접시에 올려진 걸 자세히 보면 생선 대가리다.[66] 포핀(4세대)나 포플레(6세대) 등[67] 다만 썬문 애니에서 꼬지모나무로 착각해 포켓몬에게 쪼였다는 말이 나온다. 그리고 바비큐 파티를 하는데 꼬챙이에 박힌 소시지가 나온다.[68] 포켓몬스터W: 내 꿈은 포켓몬마스터에서 로켓단이 배가 고파 완철포를 잡으려는(물론 집게발만 가져가겠다고 금방 자란다는 언급을 하긴했다.) 묘사가 나온걸로 보아 애니메이션에서도 고기는 포켓몬으로부터 얻는다는 설정이다.[69] 그 외에 오렌지 제도에서 나온 고오스와 고우스트는 자그마치 300년 전 오렌지 리그에서 승리했던 어느 배의 선장이 소유했던 포켓몬이었고 검은먹 체육관의 근처 용의 성역에 사는 망나뇽은 그 체육관의 초대 관장의 포켓몬이었다. 앞에 나온 고오스와 고우스트는 300년 이상 산 거다![70] 간접적인 묘사만 나왔다가 이후 망자들이 등장한 에피소드에서 바랜드 또한 등장하여 죽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71] 아르세우스는 기신이 전기타입 포켓몬들과 쇳물까지 동원해 죽기 일보직전까지 몰아넣었고 기라티나는 제로에게 능력을 복제당해 체력이 소진되어 죽을 위기에 처했다.[72] 참고, 해당 도서는 게임 발매 이후 약 한달 정도 후에 발매된 공략본으로 정확히는 해당 설정을 애니메이션에 맞게 포켓몬이 발견될 때 마다 기존의 동물이 멸종했다 같은 재해석 및 내용을 추가한게 소설판에서 언급된 설정이다.[73] 초기의 설정이라 현실의 지명이 그대로 등장하며 오박사의 나라도 사실상 일본(관동-신오)을 말하는 것이다.[74] 그 전까지는 둘을 별개의 포켓몬으로 분류했다고 한다.[75] 이후 몬스터볼을 개발한 것으로 유명한 인물이다.[76] 포켓몬스터 레드·그린이 발매한 년도와 같다.[77] 폴리곤, 뮤츠, 게노세크트, 실버디, 마기아나. 심지어 폴리곤은 메타몽과 교배를 통한 번식이 가능하다. 아마도 모티브가 컴퓨터 프로그램인 점에서 그 원리는 프로그램 복제와 비슷할 듯 하다.폴리곤 도감설명에 폴리곤복제 방지라던데?[78] 버터플, 뷰티플라이, 독케일, 쉐이미, 비비용 등.[79] 썬문에서 나온 전설의 포켓몬들인 솔가레오, 루나아라의 진화 전 형태지만 사실 이들은 설정상으로는 정식 포켓몬이 아닌 울트라비스트이다. (게임 내에서는 전설의 포켓몬으로 분류된다.)[80] 초창기 1~2세대에서는 메인 스토리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 특히 1세대에서의 포지션은 스토리와 전혀 관계가 없는 히든 보스.[81] 몬스터볼로 사람을 잡을 수는 없다. 몬스터볼을 사람에게 던져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사람에게 있어 몬스터볼은 단단한 공일 뿐이다.[82] 다만 이후 무한다이노의 거다이맥스인 무한다이맥스가 무려 4.78t의 크기로 등장하여 1t을 절대 넘기지 않는것은 아니게 되었다.[83] 참고로 다마스의 공차중량이 대략 800kg 후반 900kg 초반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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