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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n] 전반, 즉 한민족이나 대한민국/북한 국적자 등에 대한 차별은 anti-Korean sentiment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혐한'이라고 하면 대한민국[인]에 대한 혐오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으며, 따라서 북한[인]에 대한 혐오는 anti-Korean sentiment에 속하지만 보통 '혐한'과는 별개로 본다. 또한 ethnic Korean (한민족) 뿐 아니라 비한민족 계열 대한민국/북한 국적자도 넓은 의미의 Korean에 포함된다. | }}}}}}}}} |
1. 개요
But linguistically, prestige and standard dialects do not have superior grammars.
그러나 언어학적으로 표준어와 표준 방언은 우월한 문법을 가지고 있지 않다.
V. Fromkin 외, An introduction to Language(9th ed.), p. 16, Wadsworth Pub Co, 2010
그러나 언어학적으로 표준어와 표준 방언은 우월한 문법을 가지고 있지 않다.
V. Fromkin 외, An introduction to Language(9th ed.), p. 16, Wadsworth Pub Co, 2010
이런 말[1], 뭔가 마음에 걸리십니까? 걸리시죠? 이 말에 대한 발언권을 얻기 위해서 우리 흑인들은 400년 이상의 세월을 걸었습니다. 이게 우리들이 쓰는 말일까요? 이런 말을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치진 않습니까? 우리는 포기하지 말고 '아이들에게 그런 영어를 가르치면 안 돼'라고 해야 합니다. Ebonics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백인 미국인들이 Ebonics 때문에 우리 흑인에게 감정을 가질까봐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백인 미국인들은 우리 흑인을 '왕따'시키려면 뭐든지 할 수 있지 않습니까?[2] 말(사람과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은 힘입니다. 아이들에게 Ebonics를 쓰게 해서 다른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생기게 해서는 안 됩니다. 마틴 루터 킹 Jr.이나 말콤 X, 그 외에도 자신의 의지를 세상에 펼쳤던 사람들은 Ebonics를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에 반대했습니다. 만일 최근에 자신의 의견을 얘기하지 않았다면 제발 이것을 계기로 Ebonics와 Ebonics를 가르치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Ebonics를 사용하는 것에 반대합시다. 미국흑인전문직협회에서 당신에게 드리는 메시지입니다.
-미국흑인전문직협회, 흑인 영어를 쓰거나 가르치지 말자는 광고[3]
-미국흑인전문직협회, 흑인 영어를 쓰거나 가르치지 말자는 광고[3]
言語 差別 / linguistic discrimination, linguicism
언어 차별이란 서로 다른 언어, 계층별, 지역별, 국가별 방언 또는 그 억양의 차이 때문에 누군가에게 불이익을 주거나 반대로 유리한 대우를 하는 등 차별 행위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표준어 구사자가 방언이나 비표준 억양을 구사하는 사람을 상대로 발생할 수 있고, 내국인이 외국인을 상대로 발생할 수도 있으며[4], 주류 계층이 비주류 계층을 상대로 발생할 수도 있다.
지방어 혹은 방언 차별은 국내외 사례에서 알 수 있듯 주로 교육을 통해 이뤄진다. 예를 들면 학교에서 지방어나 방언 사용시 체벌이나 제재 등의 불이익을 통해 표준어의 사용을 강제하는 식이다.
2. 역사
언어 차별은 전근대에도 존재했으나, 프랑스 혁명 이후 근대국가가 성립 과정에서 내셔널리즘이 대두되면서 심해지는 경향을 보였다. 자국의 지역문화들을 '○○국민(혹은 민족)문화'라는 한 단어로 정의해 표준적인 문화와 언어를 만들고, 지방의 다양한 문화들과 언어를 말살하려는 시도를 하기도 하였다.3. 사례
자세한 내용은 언어 차별/사례 문서 참고하십시오.특정 국가나 인종의 언어 실력에 대한 편견을 드러내거나, 외국인이 특정 언어를 못한다는 이유로 집단에서 따돌리거나 불이익을 주는 행위도 언어차별의 범주에 속하며, 인종에 따른 언어 습관의 차이가 있는 나라에서는 인종차별의 범주에 속하기도 한다. 그래서 소수민족이나 이민자에 대한 인종차별이나 문화적 차별과 연관이 깊은 주제이기도 하나, 모든 언어 차별이 인종차별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언어차별은 지역차별과 연계되기도 하는데 주로 비수도권 지역의 표준적인 언어를 소위 촌스럽다고 취급하는 것도 언어 차별에 속한다. 인종보다는 지역이 중요한 문제가 되는 한국에서 이러한 점이 두드러진다.
같은 언어일 경우 사투리, 방언일 수도 있고 아예 다른 언어 사용자일 수도 있다. 또한 같은 방언 중에서도 '권력'을 가지고 있는 지역의 방언은 차별에서 예외가 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경상도 사투리는 듬직하고 사나운 기호로 설정되고, 전라도 사투리는 뭔가 음습하고 껄렁껄렁한 기호로 설정된다. 이런 이미지 때문에 전라도 사람들은 표준어로 쉽게 바꾸는 반면, 경상도 사람들은 오히려 경상도 사투리에 자부심을 갖는 경우가 많다(김슬옹, 「말을 번지르르하게 하는 저놈을 매우 쳐라」). #관련보도1 #관련보도2[5]
또한 신경다양성[6]에 속하는 이들의 경우 말투가 어눌하다거나 혹은 특이하다는 이유로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는 수준인데도 신경전형인 부모나 보호자로 말미암아 교정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또한 언어 차별에 속한다.
영어 같은 외국어를 배울 때 지나칠 정도로 '올바른 발음'을 강조하면서 암묵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발음'을 배척하는 것도 일종의 언어 차별이라 볼 수도 있다. 막상 영어에는 공적 기관에서 정한 표준어가 없고, 국가와 사회계층에 따라 사용하는 말도 다 다르다. 나라별로 다른 영어 표현도 있다.
자국어를 낮게 보고 외국어를 높게 보는 언어 사대주의도 이 사례이다. 표준어나 표준 억양은 세련되고 지역억양이나 지역방언은 그렇지 못하다는 시각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외국에도 있다.
3.1. 대한민국
자세한 내용은 언어 차별/사례/대한민국 문서 참고하십시오.대한민국에서는 한국어 발음이 어눌한 외국인을 희화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차별과 수도권-지방간의 표준어-방언 갈등이 둘 다 존재하지만 언론에서는 주로 후자를 다루고 있다.
4. 관련 문서
- 동화주의
- 서울 공화국
- 십볼렛
- 양층 언어/다중 언어 현상: 2종류 이상의 언어가 서로 다른 환경에서 따로 사용되는 형태로 공존하는 현상이다. 이 자체는 언어 차별과 무관하나, 이것이 사회적 계층/계급 간의 갈등과 연결되면 언어 차별로 이어지기 쉽다.
- 언어 사대주의
- 언어 치트: 창작물에 적용되는 언어 차별 문제, 대부분의 작품이 겪을 수밖에 없는 필연적 문제이기도 하다.
- 지역드립
- 차별
- 약육강식
- 반지성주의
- 방구석 여포
5. 참고 자료
- [기고]언어차별에 반대한다 - 경향신문
- [심층취재] 서울공화국과 표준말 쓰는 대통령 - 월간조선
- 언어차별: 언어가 사회적 무기를 가졌을 때 - TV5MONDE[7]
- Language Discrimination - Legal aid at work
[1] 마틴 루터 킹의 유명한 연설 I have a dream(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을 흑인 영어 'I has a dream'으로 바꿔 놓았다.[2] 이 부분은 일어 원서(세계의 공익광고)에서 발생한 오역이다. 광고 원문은 'if you think it's become a controversy because white America doesn't want us messing with their precious language, don't. White America couldn't care less what we do to segregate ourselves.'로, '만일 Ebonics가 그들의 귀중한 언어를 망치는 걸 원하지 않기 때문에 논란이 될 거라 생각한다면 Ebonics를 쓰면 안 됩니다. 백인 미국인들은 우리가 스스로를 격리시키는 걸 개의치 않기 때문이죠'에 가깝다.[3] 번역 출처는 '세계의 공익광고(가네코 히데유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4] 이 경우에는 보통 통계자료가 외국인 차별 혹은 인종차별에 속하는 경우가 많다.[5] 실제로 경상도 출신 사람들은 서울 송파구나 강남구에 살았다가 부산 또는 대구, 또는 경상도 각 지방으로 은퇴 후 돌아가는 경향이 많다. 어느 대학교수의 설에 따르면 경상도 출신이 통일신라를 이룩하여 경상도 사람들이 자신들의 사투리나 자신의 고향에 대해 굉장한 자부심을 갖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고려 시대부터 또는 조선 시대부터 대대로 살아온 경상남도, 경상북도 토박이들도 이에 대해 인정하는 경우가 있다.[6] 자폐스펙트럼장애 등의 신경, 정신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비장애인과 동등한 권리를 보장하는 것을 요구하는 사회 운동가들이 사용하는 말.[7] 현지에서는 언어 공포증(glottophobie)이라고 부른다. 2016년 필리프 블랑셰라는 마르세유 출신의 언어학자가 언어차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이 용어를 사용한 것이 기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