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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pa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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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당기를 흔드는 박근혜 | |
| 한국미래연합 | |
| <colcolor=#FB4B00> 영문 명칭 | <colbgcolor=#fff>Korean Coalition for the Future[1] |
| 한문 명칭 | 韓國未來聯合 |
| 등록 약칭 | 미래연합 (未來聯合) |
| 등록번호 | 제93호 |
| 등록일 | 2002년 5월 20일 |
| 해산일 | 2002년 11월 23일 (자진해산) |
| 선행 조직 | [[한나라당| 한나라당 ]] (박근혜의 탈당) |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57 (여의도동, 신송센터빌딩 3층) (2002.5.20.~2002.10.29.) |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4길 10 (여의도동, 세실2빌딩 3층) (2002.10.29.~2002.11.23.) | |
| 대표 | 박근혜 |
| 원내대표 | |
| 국회의원 | 1석 / 272석 (0.37%) |
| [[광역자치단체장|{{{#FB4B00 광역자치단체장}}}]] | 0석 / 16석 (0%) |
| [[기초자치단체장|{{{#FB4B00 기초자치단체장}}}]] | 0석 / 230석 (0%) |
| [[지방의회의원|{{{#FB4B00 광역의회의원}}}]] | 2석 / 682석 (0.29%) |
| 당 색 | 주황색 (#FB4B00) |
| 당원 수 | 8,220명 (2002년 5월 20일 기준) |
| 2002년 11월 23일 기준 | |
1. 개요
2002년 5월 17일부터 2002년 11월 22일까지 6개월간 한국에 존재했던 1인 중심, 제3지대, 보수 정당.[2] 당시 한나라당을 탈당했던 박근혜 전 의원이 창당한 정당이다.2. 역사
2.1. 창당 배경
10.26 사건 이후 청와대에서 나와 육영재단 이사장 등을 맡으며 신당동에서 살고 있던 박근혜는 1997년 12월 4일 이회창 총재 지지 선언을 하며 한나라당에 입당한다. 하지만 이회창은 대권에서 낙선하고 한나라당은 야당이 된다. 그러나 이회창은 여전히 한나라당을 장악하고 있었고, 박근혜 역시 당내 2인자로 떠오르며 부총재직을 맡게 된다. 직후 박근혜는 1998년 재보궐선거에서 대구 달성군 의원으로 당선, 제15대 국회에 입성하고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다.그러한 가운데 이회창과 박근혜의 갈등은 2001년 말부터 생기기 시작했다. 당시 이회창은 대다수의 여론 조사에서 1위를 하며 차기 대권 주자로 입지를 다지고 있었는데, 박근혜가 벌써부터 대권 욕심이 있었는지 이회창을 비판하고 나선 것. 그렇게 되면서 이회창과 박근혜는 대선 경선을 놓고 갈등을 벌이게 되고, 결국 2002년 2월 28일 박근혜는 정당민주화와 지역주의 문제를 명분으로 한나라당을 공식 탈당한다.
이후 박근혜는 무소속으로 활동하면서 창당을 구체화하였고, 이수성 전 국무총리, 새천년민주당 이인제 의원, 김영삼 전 대통령과 차례로 접촉하기도 했다. 2002년 4월 26일 신당 창당을 선언하고[3] 창당 발기인 대회를 통해 신당 이름을 '한국미래연합'으로 정했다. 당시 양당체제를 떠난 것이므로 이른바 제3지대 논의가 그 때도 불붙었다. 당시 자유민주연합, 이인제 측, 정몽준 측과 연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다. # 지금 생각해보면 참으로 격세지감.
그리고 창당 대회 4일 전인 5월 12일, 박근혜는 2박 3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해 김정일을 만나 회담을 하고 돌아온다.[4] 이 당시 박근혜는 창당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었는데, 때문에 당시 보도를 보면 김정일 위원장과 박근혜 위원장이라고 직함이 등장한다.
2.2. 창당 대회
| 한국미래연합 창당식 영상[5] |
2002년 5월 17일, 한국미래연합은 정당대회를 통해 박근혜를 당 대표로 확정하고 곧바로 지방선거와 제16대 대통령 선거 독자 출마 준비에 들어간다. 창당식 장소는 잠실실내체육관.
2.3. 지방선거에서의 처참한 결과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만 소수의 후보를 공천했는데, 상당수가 박근혜의 출생지인 TK에 집중되어 있었다.초반 한국미래연합의 지지율과 화제성은 상당했고, 이것이 노풍과 시너지효과를 내서 한나라당이 수도권은 물론이고 영남권에서도 부진할 것이라는 말도 나왔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지지율과 사람들의 관심이 떨어졌다. 2002년 6월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광역단체장 11곳을 싹쓸이하는 대승을 거두면서 이회창의 입지는 단단해진데 반해, 미래연합은 고작 2명의 비례대표 광역의원을 배출하는데 그치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지방선거에서의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든 한국미래연합은 독자출마는 커녕 당의 미래조차도 보장받지 못하게 된다. 오죽하면 유시민이 2002년 7월 "한국미래연합은 미래를 추구한다면서 정작 미래는 없는 당"이라는 식으로 풍자하기도 했을 정도. 그와중에 한나라당은 박근혜에게 다시 복당 제안을 하지만, 박근혜는 이를 거절하며 복당이 무산된다.
| 선거구 | 후보 | 경력 | 기타 |
| 의정부시장 | 김기형 | 의정부시장 | |
| 고양시장 | 황교선 | 고양시장 | |
| 포천군수 | 윤성진 | 전 연천군수(관선) | |
| 천안시장 | 류병학 | 전 천안군수(관선) | |
| 당진군수 | 민영근 | 당진문화원장 | |
| 경주시장 | 박헌오 | 경주시의원 | |
| 구미시장 | 이강웅 | 전 포항시 부시장 | |
| 상주시장 | 변영주 | 전 경북도의원 | |
| 칠곡군수 | 이상수 | 경북도의원 | |
| 청송군수 | 황주현 | 전 청송우체국장 | |
| 서울 관악구 2 | 조태진 | 서울시의원 | |
| 서울 송파구 1 | 이순자 | 서울시의원 | |
| 인천 중구 1 | 김식길 | 인천시의원 | |
| 인천 남동구 3 | 박보환 | 메이슨케미칼 인천지사장 | |
| 경북 구미시 1 | 이재학 | 전 선산군 농업경영인 회장 | |
| 경북 구미시 2 | 정광수 | 구미시청소년 선도위원 | |
| 경북 경산시 1 | 박팔수 | 전 경북도의원 | |
| 경북 칠곡군 1 | 이길수 | 전5군단 현병대장 | |
| 대구 비례 | 김형준 | 대구직장새마을부회장 | 당선 |
| 인천 비례 | 윤창호 | 전 인천시의원 | |
| 충남 비례 | 이학원 | 전 공무원 | |
| 경북 비례 | 박두필 | 전 경북도의원 | 당선 |
2.4. 후단협과 정몽준
새천년민주당은 제16대 대통령 선거 후보가 노무현으로 확정되었지만, 친노와 동교동계 및 비노 계파는 불편한 관계였다. 2002년 9월, 2002 한일 월드컵 열풍을 타고 정몽준이 출마를 선언한다. 이로 인해 민주당 내에서는 비노 인사들이 후보 단일화 협의회(후단협)을 만들어 정몽준-노무현의 단일화를 요구했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탈당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후단협은 당시 하나로국민연합을 창당한 이한동 전 총리 등과 더불어 당시 독자 출마를 시도하던 박근혜에게도 제안을 던졌다. # 지금 생각해보면 황당한 좌우 컬래버레이션이다.박근혜는 정몽준과 회동을 하였으나, 정몽준이 창당을 준비하던 국민통합21에 강신옥 변호사가 참여하고 있는 것을 문제삼으며 함께 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6] 결국 강신옥 변호사는 창당기획단장을 사퇴했지만, 박근혜는 얼마 후 한나라당에 복당하여 이회창 후보를 지지했다. 한편 이로 인해 후단협의 초기 계획은 무산되었고, 노무현-정몽준 두 사람으로 단일화 범위가 좁혀진다.
2.5. 박근혜의 한나라당 복당과 자진해산
한국미래연합은 사실상 당 간판만 유지한 당이 되어버렸고, 이회창은 다시 박근혜에게 손을 내밀었다. 초반에는 한나라당 복당을 결사반대했던 박근혜도 사면초가가 되어버려서인지 이회창의 제안에 솔깃해했고, 6차례에 걸친 합의를 통해 결국 2002년 11월 19일 박근혜 의원은 한나라당과 다시 당대당 통합을 선언한다. 11월 22일에는 2차 전당대회를 통해서 자진해산하였고, 박근혜는 한나라당에 복당한다.# #[7]이후 박근혜는 이회창 캠프에 합류하여 대선 기간 동안 이회창 후보를 돕는다. 그러나 이회창은 제16대 대통령 선거에서 또 낙마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하면서 일선에서 빠진다. 이후 차떼기 사건과 노무현 대통령 탄핵 역풍으로 기존 당 지도층이 붕괴된 한나라당에 구원투수로 등장한 박근혜는 이회창의 빈자리를 대체하고 한나라당을 장악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3. 역대 지도부
한국미래연합의 경우 당대표의 직함을 '대표운영위원'으로 불렀다. 당시 지도체제가 집단지도체제였기 때문이다. 운영위원은 오늘날의 최고위원에 해당한다. 대표운영위원은 당연히 박근혜가 맡았고, 운영위원에는 조익환(대양통신 공동대표이사), 김한규(전 총무처장관, 전 국회의원), 한상인(정치언어통계학 박사), 최필립(전 리비아 대사)[8], 이상렬(EG건설 회장), 이세영(인천 중·동·옹진 지구당 위원장)의 6명이 선출되었다. #|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word-break: keep-all" {{{#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373A3C,#DDD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초대 박근혜 |
| ◀ 한나라당 대표 ▶ | }}}}}}}}}}}}}}} |
4. 선거 결과
| <rowcolor=#fff> 연도 | 선거명 | 광역단체장 (비율) | 기초단체장 (비율) | 광역의원 (비율) |
| 2002년 | 3회 | 0 / 16 (0%) | 0 / 232 (0%) | 2 / 682 (0.29%) |
5. 당가
| 한국의 미래가 여기에 있다. 우리의 희망이 이곳에 있다. 뜨거운 가슴으로 나라를 사랑하는 한국미래연합의 희망찬 역사 어제보다 나은 미래 오늘보다 나은 내일 국민과 함께하는 한국미래연합 새 나라 새 정치 여기에 있다. 화합과 번영이 이곳에 있다. 깨끗한 나라, 올바른 사회, 일하는 정당, 행복한 국민 어제보다 나은 미래 오늘보다 나은 내일 국민과 함께하는 한국미래연합 |
6. 기타
- 한국미래연합이 한나라당에 흡수된 지 5년 이상 지난 후, 2008년에 정광용을 중심으로 한 박사모 세력이 시민당[9]을 인수하여 한국미래연합이라는 이름으로 변경했지만, 1주일만에 도로 시민당으로 환원되었다. 기사 이후 친박 세력들은 시민당 대신 참주인연합을 인수해 친박연대로 탈바꿈한다.
7. 관련 문서
8. 둘러보기
| 대한민국의 제3지대 정당 | |||||||
| 제5공화국 ~ 국민의 정부 (1981 ~ 2003) {{{#!wiki style="margin: 0 -10px 3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4px -1px -9px;" | 통일국민당 | 신정치개혁당 | 새한국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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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처[2] 2016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발간한 대한민국정당사 제6집(153~154쪽 참조)에 따르자면 11월 19일 박근혜 전 의원이 당대당 통합의 형식으로 한나라당에 개별 복당하였고, 11월 22일 원외정당이 된 한국미래연합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신송센터빌딩 3층에서 제2차 전당대회를 가지면서 자진해산을 결의하였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자진해산 신고를 하였고, 중앙선관위는 11월 23일 정당법에 따라 등록을 말소하였다.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2명의 한국미래연합 광역비례대표의원들의 경우 대구광역시의회 4대 의원 김형준은 이후 열린우리당에 입당하였고 경상북도의회 7대 의원 박두필은 친박의 행보를 계속 걸었다.[3] 마침 이땐 노무현 후보가 새천년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었던 때였다.[4] 참고로 박근혜 편지 사태는 이 방북 당시의 상황을 바탕으로 논란이 발생한 것이다.[5] 군소정당의 자료는 찾기가 매우 힘든 편인만큼 귀중한 자료라 할 수 있다.[6] 강신옥 변호사는 10.26 사건을 일으킨 김재규의 변호를 맡았었다.[7] 합당으로 알려졌지만, 선거관리위원회 기준으로 한국미래연합은 한나라당에 흡수 합당되지 않고 자진 해산하였다.# 일종의 정치적 선언으로서의 합당이다.[8] 최능진의 장남.[9] 더불어시민당과는 무관한 군소정당이다. 해산 이후 주요 인사들은 2012년에 가인친환경당을 창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