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27 23:12:02

허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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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시즌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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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 스태프 <colbgcolor=#ffffff,#191919>'''
감독
최태웅
코치
송병일 · 임동규 · 여오현 · 진순기 · 박종영
스태프
김영창 · 조세 · 김채현 · 백종범 · 이창훈 · 김도환 · 전승화
통역
''' 임루카스
아웃사이드 히터 4 함형진 · 6 김선호 · 9 박주형 · 10 오레올 · 12 전광인 '''[[주장|
C
]] · 14 이승준 · 18 홍동선 · 56''' 이시우
아포짓 스파이커 7 허수봉 · 15 문성민 · 24 고우진 · 33 최은석
미들 블로커 1 김민 · 11 최민호 · 17 박상하 · 31 정태준 · 71 송원근
세터 2 이현승 · 3 김명관 · 19 이원중 · 20 이준협
리베로 5 여오현 · 13 박경민 · 16 이준승
임대 송준호
군 보류 '''
2022년 입대
''' 차영석
다른 V-리그 남자부 팀 명단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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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봉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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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반지
20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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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허수봉_현대_2022.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No.7
허수봉
許洙鳳 | Heo Su-Bong | Kevin
출생 1998년 4월 7일 ([age(1998-04-07)]세)
파일:울산광역시 휘장.svg 울산광역시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
학력 언양초[1] - 경북사대부중 - 경북사대부고
포지션 아포짓[2] / 아웃사이드 히터 / 미들 블로커[3]
신체 195cm | 75kg[4]
프로 입단 2016-2017 V리그 1라운드 3순위 (대한항공)
소속 구단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2016)[5]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2016~)
병역 상무 배구단 (2019.04.22.~2020.11.22.)
응원가 뽀로로 동요 '바라밤'[6][7]

1. 개요2. 선수 경력
2.1.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시절
2.1.1. 2016-2017 시즌2.1.2. 2017-2018 시즌2.1.3. 2018-2019 시즌2.1.4. 2019-2020 시즌2.1.5. 2020-2021 시즌2.1.6. 2021-2022 시즌2.1.7. 2022-2023 시즌
2.2. 국가대표 경력
3. 플레이 스타일4. 여담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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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배구 선수. 포지션은 아웃사이드 히터를 주로 맡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로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여 고졸 선수 최초로 1라운드 3순위에 지명되었다는 기록을 남긴 선수이기도 하다. 또한 현재 후인정 - 문성민을 이을, 현대캐피탈의 미래이자 한국 배구의 차기 에이스로 촉망 받는 선수이다.

2. 선수 경력

2.1.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시절

2.1.1. 2016-2017 시즌

고졸로 일찍 드래프트에 나와 대한항공의 지명을 받았다.[8] 다만 대한항공은 워낙에 아웃사이드 히터 자원[9]이 넘치는 지라 지명할 때부터 대한항공은 트레이드 가능성을 열어뒀다.[10]아웃사이드 히터 자원이 많은 대한항공은 허수봉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해 중앙을 강화할 전략도 세웠다. 결국 아웃사이드 히터 자원이 부족했던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센터 라인도 정리를 할 겸 미들 블로커 진성태를 내주는 조건으로 대한항공과 트레이드를 성사했다.[11] 이 후에 최태웅 감독이 밝히길 신인 드래프트 전부터 대한항공과 서로 허수봉을 지명해주면 진성태를 주겠다는 합의를 봤다고 한다.

그리고 대한항공과의 데뷔 경기에서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상대 팀 주포 미차 가스파리니를 일대일 블로킹으로 잡기도 하였다.

2.1.2. 2017-2018 시즌

최태웅 감독이 장기적인 안목으로 허수봉을 육성할 것이라 밝혔다. 실제로 키가 아직 더 크고 있다고 하였으며, 몇 경기 출전하지도 않았다.

2.1.3. 2018-2019 시즌

시즌 중반에 신영석의 부상으로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미들 블로커로 기용되어 블로킹이나 속공에서 활약을 하기도 하였으며, 아웃사이드 히터로 간간이 출장하고 있는데 서브, 스파이크에 힘이 상당히 많이 실린 모습을 보였다. 큰 키를 이용한 블로킹도 좋아졌고, 그 결과 우리카드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는 부상 증세가 있는 파다르를 대신해 아포짓으로 출전하였다. 그리고 이 경기는 허수봉 본인의 배구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양팀 선수 통틀어 최다인 20득점을 올리며 인생경기를 펼치며 대활약, 팀도 4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였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는 6대 9로 지던 상황에서 소속팀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문성민의 서브 타임에 동점을 만들었고, 전광인과 블로킹 위치를 바꾸라는 최태웅 감독의 지시를 따라 역전 포인트를 만들어내며 팀 승리에 기여하였다.

2019년 4월 12일 발표한 상무 최종 합격자에 포함되었다. 입대 당시 나이가 우리나라 나이로 22세, 만으로 21세로 운동선수 치고는 상당히 빠른 나이에 병역 의무를 시작한다.

전역 예정일은 2020년 11월 22일이다.

2.1.4. 2019-2020 시즌

2018-2019 시즌 플레이오프 이후 포텐이 폭발하며 최태웅이 애지중지 하며 키웠던 이유를 증명하고 있다. 국가대표에서는 아포짓으로 출전해 팀의 주공격수 역할을 했다. 특히 인도전에서 4세트에 들어왔음에도 14득점과 높은 공격성공률을 기록했다. 비슷한 나이대의 대한항공 임동혁과 더불어 차기 국가대표 에이스로 꼽히고 있다. 과거 올드스쿨형 김요한과 스피드 어태커인 문성민이 국가대표를 이끌었듯, 서로 상반된 스타일을 가진 임동혁과 허수봉이 국가대표 날개진을 이끌기를 기대하고 있다.

상무에서는 거의 외국인 주포역할을 맡아 하고 있다. 코보컵에서도 한국전력을 상대로 34점을 뽑아내며 활약했다. 이에 현대캐피탈 팬들은 부상으로 고생 중인 19-20시즌의 영향도 있는 것 같지만 전역하는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광인이 상근예비역으로 입대했기에 허수봉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2.1.5. 2020-2021 시즌

이번 시즌, 팀이 신영석,전광인, 문성민의 공백의 여파를 뼈빠지게 느끼고 있고, 팀에서도 리빌딩을 진행하는 시점에서 곧 전역할 허수봉에게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

11월 22일 함형진과 함께 제대했다. 배번은 신인 때부터 쓰던 7번을 다시 달았다. 11월 27일, 팀이 기나긴 연패에 빠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 주요 공격수 나경복이 빠진 서울 우리카드 위비를 상대하게 된다. 우리카드도 공격할 공격수가 알렉스 밖에 없지만, 현대도 다우디 빼고 딱히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갓 제대한 허수봉의 어깨가 무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27일, 복귀 첫 세트부터 아웃사이드 히터로 선발 출전, 18득점 공격 성공 56% 리시브 효율 36%를 기록해 다우디, 박경민과 함께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그 후 경기부터 리시브와 공격 양쪽의 부담감이 심한지 리시브와 공격의 기복이 생겼다. 사실 상무에서 줄곧 아포짓으로만 뛰기도 했고 풀타임 경력도 없는데다 이제 막 제대한지라 바로 잘 하기는 무리에 가깝지만...

12월 15일 3세트 작전타임에선 최태웅 감독한테 상무 다시 갈래????라는 소리를 들었다. 무서워요ㅠㅠ

최태웅도 허수봉의 체력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알았는지 함형진, 문성민과 체력안배로 교체되거나 미들 블로커로 출장하기도 한다.[12] 이 덕분인지 5라운드 중반 들어 좋은 공격성공률과 리시브를 유지하고 있다.

2월 19일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개인 통산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2.1.6. 2021-2022 시즌

의정부 코보컵에서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처참한 모습을 보여주던 국내 선수들을 이끌고 40점 분전 끝에 승리하였다. 얼마나 처참했냐면 범실만 무려 49개나 나왔다. 거의 범실로만 2세트를 내준 셈.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격과 서브에서 일당백의 모습을 보였고, 서브에이스 3개 블로킹 3개 후위공격 11개를 뽑아내며 트리플크라운도 달성하였다.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도 20득점으로 분전하였으나 3:1로 패하였다. 삼성화재 전에서는 최태웅이 선수구성에 변화를 주고자 허수봉을 선발에서 뺀 채로 경기를 치뤘고, 핀치 상황 원포인트 블로커로 들어왔다.

시즌 도중 전광인이 제대하게 되면서, 지난 시즌보다 공격에 대한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시즌 시작 전 외국인 선수의 부상으로 인한 이탈로 적어도 전광인의 제대 전까지는 대부분의 공격에서 책임을 져야할 것으로 보인다.
21-22 시즌 첫 경기인 안산 OK금융그룹 읏맨과의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로날드 히메네즈의 부상으로 인해 아포짓으로 나섰다. 경기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1세트를 내주었지만 2세트부터 살아나며 문성민과 함께 팀 내 공격을 책임졌고, 블로킹도 살아나며 25점을 올리었고, 3:1로 레오의 OK금융그룹을 제압하였다.

10월 20일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와의 경기에서도 정규리그 본인 최다득점 35점에 공격성공룔 68%로 분전하였으나 지난 시즌보다 더 성장한 케이타홍상혁의 깜짝 활약으로 인해 5세트 접전 끝에 아쉽게 패배하였다.

현재 그야말로 미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1라운드에 외국인 선수 히메네즈가 없었음에도 외국인 선수급 퍼포먼스를 보였다.

그러나 2,3라운드 김명관의 기복으로 팀 성적이 좋지 못하고 3라운드 들어 본인에게도 플레이에 기복이 생기며 고생하고 있다. 또한, 부상이라는 악재까지 겹쳐 고생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활약과 득점 덕분에 국내 선수 8번째로 600점대 득점을 기록했다.

2.1.7. 2022-2023 시즌

21-22시즌 아포짓 알바를 많이 뛰었던 허수봉이었지만 평소 허수봉을 아웃사이드 히터로 육성하고 싶다고 말하던 최태웅 감독이 갑자기 22-23시즌 트라이아웃에서 아웃사이드 히터 용병인 오레올 까메호를 지명해서 이번 시즌도 아포짓에서 더 많이 뛰게될 상황이다.

시즌 개막 이후 역시 허수봉을 아포짓으로 기용하면서 허수봉-오레올-전광인의 삼각편대가 구성되었으나 현재 허수봉이 제 역할을 잘 못한다는 평가가 많은 편이다. 물론 국내 선수 기준으로 한다면 공격력이 뛰어난 선수가 맞으나 일반적으로 공격을 가장 많이 하게 되는 아포짓 포지션에서 허수봉이 공격성공률은 계속 48~9% 정도를 오가는데, 정작 공격점유율도 27%정도라 '국내 아포짓 선수'라고 하면 나쁘지 않지만 다른팀은 대부분 아포짓 용병을 구해서 40%이상의 점유율을 가져가는것이 일반적인데다가, 허수봉의 현재 아포짓 백업은 문성민정도 밖에 없으나 문성민이 에이징 커브가 와도 너무와서 제대로 역할을 못해주고있다. 오레올이 뛰어난 선수인것은 맞으나 나이도 있고 리시브도 받고 있기에 더 이상의 공격은 기대하기가 어렵다는점이 문제다. 차라리 아웃사이드 히터 용병인 타이스 덜 호스트, 레오나르도 레이바처럼 그냥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에서 리시브를 버리고 리시빙 아포짓을 쓰는 방법도 있긴 하나 현재 오레올의 나이를 생각하면 사실상 힘든 이야기이다. 즉 허수봉을 믿고 오레올을 뽑았지만 허수봉이 공격에서 제몫을 못해주면서 전체적으로 팀 공격력에 저하가 오고 있다. 쉽게 말하자면 허수봉을 믿고 주전 아포짓으로 계속 쓰자니 팀의 공격력이 많이 떨어지고, 그렇다고 허수봉을 아예 리시빙 아포짓으로 돌리자니 현재 여러모로 아포짓으로만 오래 뛰어서 수비가 제대로 될 지 의문인데다가 오레올이 앞의 두 외국인 선수처럼 높은 공격점유율을 가져가면서 꾸준히 좋은 공격을 하기는 힘든 상황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그리고 챌린지컵에서 클러치 미스가 많이 줄어든 모습을 보여줬으나 정작 정규시즌에 와서는 세트 후반만 가면 범실과 벽치기를 남발한다. 여러모로 이 부분 때문에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가게 되거나 그냥 내주는 경우가 꽤나 많다.

3라운드가 끝나가는 시점에서도 공격력이 올라오고있지 않고 있다. 여전히 공격점유율이 30%도 넘지 못하는데 시즌평균 공격성공률은 49%근처에서 계속 오락가락하면서 50%도 못넘고있어 현대캐피탈의 공격력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점은 서브 하나는 현재 국내선수중에서 정상급이라는 부분. 서브에이스도 많이 나오고 들어가면 일단 리시브 라인이 상당히 흔들린다. 이 정도의 강함에 비하여 범실은 적은 편이라 서브만큼은 국내선수중에서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블로킹도 상당히 늘어 오레올, 전광인과 함께 블로킹 왕국 현대캐피탈의 견고한 사이드 블로킹을 자랑하고 있다.[13]

다만, 공격부분에서 오로지 허수봉의 탓만 있다고 보긴 힘들다. 라운드마다 바뀌는 세터 기용[14]과 세터들의 오른쪽 공격 활용이 좋지 못한 탓도 있다.

4라운드 들어 드디어, 공격성공률 50%를 돌파하며 현대캐피탈의 공격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근, 눈에 띄게 라이트 백어택 상황에서 상대 원블록에 잡히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현승과의 호흡이 안맞아 잡히는 경우[15]도 종종 있지만 완벽한 찬스 상황에서 어이없이 막히는 경우도 다소 보이고 있다. 하이볼 상황에서 3인 블로킹은 잘 뚫으면서도 1인 블로킹에서 자주 막히는 상황이 일어나는 것은 라이트 백어택 상황에서 1인 블로킹 시, 허수봉의 코스가 많은 팀에서 분석된 것으로 보인다.

2.2. 국가대표 경력

2022년 7월 2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 FIVB 남자 발리볼 챌린저컵 호주와의 경기서 서브 4개, 블로킹 2개 포함 33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다. 새로운 국가대표 아포짓으로써 임동혁과 선의의 경쟁중이다.

튀르키예와의 경기에서는 23점 분전을 하였지만 튀르키예의 높은 고공 폭격에 무력화된 미들 블로커진과 리시브진이 강서브를 버티지 못하며 셧아웃 패를 당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하였다. 체코전에서는 2경기동안 지친 모양인지 선발 출장을 하지만 임동혁과 교체되고 아웃사이드 히터로 잠깐 들어왔다가 나간다.

태국 나콘빠톰에서 열린 2022 AVC컵 남자배구대회에서도 주포로 맹활약을 하였다. 백업 아포짓 스파이커 임동혁이 이번 대회에서 부진한 와중에도 좋은 활약을 하였다.

3. 플레이 스타일

큰 신장, 빠른 스피드로 좋은 공격을 보여주는 아포짓, 아웃사이드 히터를 모두 담당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197cm의 큰 키와 호리호리한 몸 덕택에 미들 블로커도 볼 수 있긴 하지만 유사시 긴급투입 할 수 있을 정도.

현대캐피탈 리빌딩의 핵심 멤버다보니 많은 기회를 받았고, 또 여전히 꾸준한 기회를 받고 있는데, 거기에다가 상무로 군문제를 빠르게 해결했기에 발전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는다. 실제로 본인의 실력도 경력에 비해서 괜찮은 편이기도 하고.

허수봉의 장점은 역시 가벼운 몸에서 오는 빠른 스피드와 간결한 스윙, 괜찮은 신장이 어우러져 괜찮은 타점에서 오는 빠른 공격[16].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꽤나 매서운 모습을 보여준다. 공격성공률이 꽤나 높고 또 오픈공격에 약점이 있는 것도 아니라 공격 하나는 토종 공격수중에서는 나름 인정받는중. 21-22시즌에는 비록 기복이 있고 용병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보이다르-히메네즈-펠리페로 이어지는 용병 참사를 겪은 팀의 주전 공격수로서 용병의 공백을 어느 정도 메워주기도 했다.[17]

블로킹도 기본은 해준다. 물론 신체조건에 비해서는 아쉽지만 그래도 키가 키다보니 블로킹도 어느정도 해준다. 국가대표 차출 이후, 많이 늘어 경기당 하나 정도는 잡아준다.

서브 역시 괜찮은편. 범실이 조금 많고 에이스도 엄청 많은 정도는 아니지만 일단 들어가면 리시브 라인을 어느정도 흔들어 준다. 20-21시즌에는 서브 5위를 기록하며 국내선수 중 정지석 다음으로 서브 기록이 좋았다. 그러나 21-22시즌에는 목적타 중심으로 서브를 넣나보니 에이스가 줄어든것도 있다. 나름 괜찮은 서브를 가졌고 서브 문제가 심각한 현 현대캐피탈 멤버중에서는 그나마 희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22-23 시즌, 서브가 상당히 발전해 현재 출장 경기마다 서브에이스를 뽑아내며 서브 2위, 국내 선수 중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다.

공격력에 비해서 수비도 어느정도 할 줄 안다. 리시브 수치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21-22시즌 기준으로 허수봉보다 리시브 효율이 높은 공격형 아웃사이드 히터는 정지석, 황경민 정도 밖에 없다. 사람들이 허수봉이 아포짓이 아닌 아웃사이드 히터로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많이 표하는 이유. 애초에 공격성이 짙은 선수이기 때문에 엄청난 수비를 기대하는게 아니라 기본만 해주면 합격점이기에 수비 부분에서도 발전가능성을 어느정도 보여주는 허수봉을 아웃사이드 히터로 주 포지션으로 하기를 바라는 이유. 다만 21-22시즌에는 용병의 공백으로 아포짓으로 많이 뛰기는 했다.

이렇게만 보면 허수봉은 정말 최고의 선수같아 보이지만 허수봉은 기록에는 나타나지 않는 단점이 있는데, 경험 부족으로 인한 클러치 상황 미스. 중요한 순간 클러치 미스가 빈번하다. 결정적일때 아웃을 내거나 시원하게 벽을 쳐버린다. 특히 밀려나가는 범실이 매우 많다. 이때문에 라운드 중반까지는 허수봉의 기록이 용병들에게 밀리지 않을 정도였고 역으로 앞섰지만 현대캐피탈이 치고올라가지 못한 이유중 하나였다. 거의 고질병이라 고칠 수만 있다면 훌륭한 선수가 되겠지만 이것을 고치지 못한다면 어쩌면 계륵인 선수가 되어버릴 수도 있다.[18]

종합하자면 괜찮은 피지컬과 운동신경으로 멀티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장래가 기대되는 선수이지만 약점 역시 가지고 있는 선수라고 할 수 있다.

4. 여담

  • 2017-2018 신인드래프트에서 팀 역대 최연소 선수인 김지한 선수가 팀에 합류하면서 1시즌만에 막내에서 탈출하였다.
  • 별명으로 허다르가 있다. 어찌보면 공식적(?)인 별명인데, 21-22시즌 용병난을 겪은 현대캐피탈에서 리그 초반에는 아포짓에서 용병급 퍼포먼스를 보여주다보니 팬들이 농담으로 허다르라고 부르기 시작했었다. 그런데 2022년 3월 10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 도중 최태웅 감독이 이원중에게 "원중아, 우리 지금 외국인 선수가 없는 게 아냐. 여기 허다르 있잖아, 여기 광인이도 있고. 우리도 외국인 선수 있어!"라고 말하면서 감독이 공식적으로 허다르 별명을 인증한 셈이 되었다.

5. 관련 문서



[1] 출처[2] 파다르의 공백을 매우고 인생 경기를 펼친 18-19시즌 PO 2차전에서 아포짓느로 나왔다. 사실상 용병이 없다고 무방했던 21-22 시즌부터 아포짓으로 자주 활용되더니, 22-23시즌은 아예 아포짓으로 정착. 국가대표 팀에서도 아포짓 스파이커로 활용한다.[3] 과거 신영석 공백을 매우기 위해 출전한 경험이 있고 최근에는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에서 컨디션 난조가 생기거나 문성민을 아웃사이드 히터에 기용할 때 맡는다. 22-23시즌 1월 26일 OK와의 경기에서 오랜만에 미들블로커로 출전했다.[4] 입단 당시 신체 프로필로 입단 후, 키도 더 크고 웨이트도 하며 체중도 더 늘었을 것으로 본다. 키는 197정도로 추정된다.[5] 개막 13일 만에 트레이드(2016.10.28), 신인선수 등록 후 고작 2일만에 트레이드[6] 봉보로 봉보로 봉보로 봉 (X 2) 보로보로봉 보로보로봉 현!~대! 허!수!봉![7] 제대 후에도 계속 사용하고 있다.[8] 1라운드 3지명권은 한국전력의 차지였으나, 한국전력은 지난해 12월 세터 강민웅과 미들 블로커 전진용을 받고 대한항공에 미들 블로커 최석기와 1라운드 지명권을 양도했다.[9] 당시 곽승석, 정지석, 신영수, 김학민 등[10] 소문에 의하면 현대캐피탈이 허수봉을 컨택했지만 미들 블로커 자원이 부족한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의 미들 블로커를 노리고 컨택하였다는 말이 있다.[11] 사실 진작에 현대캐피탈이 허수봉을 컨택하였으나 대한항공이 미들 블로커 보강의 목적으로 허수봉을 픽한 것으로 보인다.[12] 미들 블로커로 출장해 블로킹과 속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미들 블로커라고 리시브 면제가 아닌 허수봉이 리시브를 받고 문성민이 미들 블로커 자리에서 속공 점프를 뛰고 허수봉이 아웃사이드 히터에 뜨는 변칙 공격을 쓰며 미들 블로커로 출장했어도 아웃사이드 히터에서의 모습을 잃지않고 있다.[13] 좋아진 서브와 블로킹 덕에 아쉽게 서브1개나 블로킹 1개가 모자란 트리플 크라운에 근접하는 경기가 꽤 있다.[14] 1라운드는 이원중 , 2라운드는 김명관, 3라운드는 이현승[15] 원블록 상황은 공격수가 웬만하면 해결하는 것이 맞다지만 블로킹만 한명이지 토스가 날아다녀 때리기도 힘들어 어쩔 수 없지 한 코스로만 때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나 너무 붙여서 주는 경우 잡힐 때도 많다.[16] 컨디션이 좋을때는 블로킹 위에서 때리는 모습도 보여준다.[17] 그래서 생긴 별명이 바로 허다르(...). 다른 누구도 아니고 최태웅 감독이 직접 이 별명을 지어줬다. 경기 도중 작전타임때 최태웅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하며 "우리도 외국인 선수 있어! 허다르 있잖아 허다르!" 라고 직접 말했다. 현대캐피탈의 용병 농사가 뽑는 족족 대차게 망했기 때문에 허수봉이 한동안 아포짓을 전담했는데 그 결과가 꽤나 성공적이었다.[18] 이것은 현재 국내 유망주 공격수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으로 앞으로 한국 배구 발전을 위해서 해결해나가야할 과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