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Daewoo K2 대한민국 국군 국방규격 K2 돌격소총 | |||
기본형 / K2 | |||
단축형 / K2C | |||
개량형 / K2C1 | |||
<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종류 |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돌격소총(K2, K2C1) 카빈(K2C) | ||
원산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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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역사 |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1985년~현재 | ||
개발 | 국방과학연구소 | ||
개발 연도 | 1972년~1983년 | ||
생산 | 대우정밀(현 SNT모티브) 다산기공 | ||
생산 연도 | 1982년[1]~현재 | ||
생산 수 | 1,000,000정 이상 | ||
단가 | 650,000~1,300,000원(K2C1 포함)[2] | ||
사용국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이라크| ]][[틀:국기| ]][[틀:국기| ]] [[나이지리아| ]][[틀:국기| ]][[틀:국기| ]] [[세네갈| ]][[틀:국기| ]][[틀:국기| ]] [[피지| ]][[틀:국기| ]][[틀:국기| ]] [[레바논| ]][[틀:국기| ]][[틀:국기| ]] [[페루| ]][[틀:국기| ]][[틀:국기| ]] [[말라위| ]][[틀:국기| ]][[틀:국기| ]] [[파푸아뉴기니| ]][[틀:국기| ]][[틀:국기| ]] [[캄보디아| ]][[틀:국기| ]][[틀:국기| ]] [[필리핀| ]][[틀:국기| ]][[틀:국기| ]] [[북한| ]][[틀:국기| ]][[틀:국기| ]] 등 | ||
사용된 전쟁 |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이라크 전쟁 이라크 내전 시리아 내전 | ||
기종 | |||
원형 | XB-7 | ||
파생형 | AR-100(민수용) DR-200(민수용) DR-300(민수용) MAX-2 K2C K2C1 | ||
제원[3] | |||
탄약 | .223 레밍턴(한국군 제식명 KM193) 5.56×45mm NATO(한국군 제식명 K100) | ||
급탄 | 20, 30발들이 STANAG 탄창 | ||
작동방식 | 롱 스트로크 가스 피스톤 회전 노리쇠 방식 | ||
총열길이 | 499mm(소염기 포함) 465mm(소염기 제외) 310mm(K2C) | ||
전장 | 970mm(개머리판 폈을 때) 730mm(개머리판 접었을 때) 1090mm(착검 했을 시) 875mm(K2C, 개머리판 연장) 777mm(K2C, 개머리판 수축) 1,014mm(K2C1, 개머리판 연장) | ||
중량 | 3.37kg(탄창, 멜빵 미포함) 3.93kg(멜빵, 30발 꽉 채운 탄창 포함) 4.2kg(총검, 멜빵, 30발탄창 포함) 4.47kg(멜빵끈, 30발탄창, M3 양각대 장착) 4.88kg(K201 유탄발사기 포함) 3.3kg(K2C, 탄창 미포함) 3.77kg(K2C, 30발 탄창 포함) 3.684kg(K2C1, 탄창 미포함) 4.2kg(K2C1, 30발 탄창 포함) | ||
강선 | 6조 우선 7.3인치에 1회전 | ||
발사속도 | 700~800RPM[4] | ||
탄속 | 920m/s(K100) 960m/s(KM193) 825m/s(K2C, K100) | ||
유효사거리 | 600m(K100) 460m(KM193) | ||
최대사거리 | 3,300m(K100) 2,653m(KM19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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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orgotten Weapons의 리뷰. AK-47과 AR-15의 하이브리드라 표현했다. |
한국군의 이전 제식 소총이었던 M16A1과 조작계나 사용 탄창, 탄종이 유사하지만, 외형과 기능을 보면 러시아의 AK-47 소총이나 이스라엘의 Galil 소총에 사용된 롱 스트로크 가스 피스톤 방식을 사용하였고, 가스조절기와 접철식 개머리판, 권총손잡이의 각도 및 수납형 비상 손질도구는 FN FAL에 가깝다는 특징이 있다.
만화로 보는 K2 소총[6]
2. 역사
2.1. 개발과 생산
2.1.1. 대한식 소총
자세한 내용은 대한식 소총 문서 참고하십시오.2.1.2. MX 소총
자세한 내용은 MX 소총 문서 참고하십시오.2.1.3. K2 소총 시제형들 (XB 시리즈)
프로토타입에서 현재의 K2 소총 사진 |
XB-7의 초기 단계로 보이는 자동소총[7] |
XB-7의 발전형으로 보이는 모델. FN FNC나 갈릴과 유사한 스켈레톤 타입의 개머리판을 장착한 해당 형태의 개머리판은 단가를 고려해 현재의 플라스틱 형태로 교체되었다. |
XB-7에서 발전하여 최종 형태에 좀 더 가까워진 XK2 소총(K2 소총 초기 양산형)으로 제식 인가되어 실전배치된 K2 소총에 비해 가늠자 형태가 일부 다르다. |
현용 K2 |
국방TV에서 제작한 이세환 기자의 XB1과 XB6 그리고 XB7에 대한 영상 |
원래 한국군은 미군 주도하에 교범 교리를 만들면서 시작한 역사가 있는 만큼 제식 장비 또한 1968년부터 미군에게서 지원받은 27,000정의 M16A1이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터진 베트남 전쟁에서 미국이 좋은 성과 없이 손 떼게 되면서, 그 영향으로 점차 미국 내에서 타국의 전쟁에 개입하기를 꺼리는 풍토가 퍼졌고 결국 이러한 시대 분위기를 반영하여 1969년 발표된 닉슨 독트린은 미국이 한국 등 주변 동맹국에 대한 군사적인 보장을 제한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고, 이로 인해 1971년에는 주한미군 병력 2만 명이 한국에서 철수하였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다 보면 언젠간 좋든 싫든 한국이 국방에 관련된 모든 것을 자급자족해야 하는 상황이 올 가능성이 커지므로 국방부에 독자적인 국방과 자체적인 무기 개발의 필요성을 상기시키게 된다.
그렇다고 미국이 한국에 대한 원조를 아주 포기한 것은 아니었고, 실제로 1970년 3월에 한미 양국은 M16A1을 한국에서 라이선스 생산을 허가한다는 양해 각서를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 미국으로부터 자금과 기술을 지원받아 부산 육군 제1조병창에 생산 시설을 갖춘 후 1974년 3월부터는 콜트사에 1정당 7달러의 로열티를 주고 M16A1을 라이선스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계약상에서 M16A1은 딱 60만 정만 생산 가능하도록 명시되어 있어서 당시 70만에 달하던 한국군 정규군은 물론 수백만 명에 달하는 예비군까지 무장시키기에는 수량이 한참 모자라는 문제가 생겼다.[8] 이러한 문제 때문에 결국 미군의 도움 없이 스스로 무장을 완전히 갖추어야 하는 상황을 피할 수 없게 되자 1972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한국산 소총 개발 계획이 시작되었다.
신형 소총 개발 계획은 1974년까지 개발된 B형 소총을 개량하여 XB-1형이 나왔으며, M16A1 소총 부품을 활용해 4가지의 시험용 XB-2~5이 개발되었다. 이후 1975년부터 7.62mm NATO 탄용 XB-6 및 XB-6A가 개발되었고[9], 1977년 6월부터 이것을 기반으로 한 5.56mm용 소총을 개발해 XB-7이 개발되었다. 이후 1980년에 XB-7B형이 완성되었다. 최종적으로는 1982년 XB-7C형이 XK2가 되었고 마침내 XK2가 일부 문제점을 수정하고 정식으로 인가를 받아 1984년에 K2 자동소총으로 명명되었다.# 이후 대한민국 국군의 제식화기로 선정되어 K2가 양산되기 시작하였고, 1985년부터 전방부터 우선적으로 배치되었으며[10] 이후 1985년 7월 1일에 정비교범이 발간되었다. 이후 K2의 보급은 다 끝난 지 오래이나 후방 지역방위사단, 해군 육상부대, 예비군 등지에서는 여전히 M16A1을 쓴다. 일단 보유한 장비는 폐기하지 않고 계속 쓴다는 이유 때문이다. 동원사단의 동원 예비군용 K2도 치장되어 창고에 보관되어 있다.
2.2. 설계 원류
당시 총기 개발의 방법이었던 M16 소총(AR-15)과 AK-47의 장점을 결합하는 식으로 신총을 개발하던 흐름을 탄 총들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고, 따라서 두 총기와 유사점이 많다.[11]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생산 방식, 회전 노리쇠 방식이나 노리쇠 및 폐쇄돌기, 노리쇠 멈치, 탄창 멈치 등은 M16의 설계를 거의 그대로 따왔다. 이전에 한국군이 제식으로 쓰던 M16A1의 라이선스 생산 경험과 시설, 탄창의 호환성, 사용의 익숙함 등을 고려한 결정이였다. AR-15 계통 전반에서 사용하는 STANAG 탄창, M7 총검 및 M9 총검이 호환된다.[12] KM193 보통탄[13]과 K100 보통탄[14], 두 개의 탄도 사용가능하다.내부 구조는 AK-47과 흡사하다. 탄약의 가스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AR-15는 가스가 직접 노리쇠에 힘을 전달하는 가스 직동식인 반면 K2는 가스가 피스톤을 거쳐 노리쇠를 움직이는 가스 피스톤이다. 역시 AR 계열 총기인 AR-18도 가스 피스톤 방식이지만 피스톤 길이가 다르다. AR-18는 쇼트 스트로크 가스 피스톤 방식, K2는 롱 스트로크 가스 피스톤 방식으로 오히려 AK 계열과 같다. 또한 AR-18은 상부 리시버에 들어있는 노리쇠 전진을 위한 리코일 스프링이 얇은 두 줄이고 AR-15의 경우에는 한 줄의 굵은 리코일 스프링이 개머리판 안에 들어가는 반면, K2는 리코일 스프링은 얇은 한 줄이고 상부 리시버를 고정하는 걸쇠와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구조는 AK-47과 흡사하나 세부적으로는 다소 차이가 있는데, AK의 가스 피스톤은 노리쇠 뭉치와 붙어 있지만 K2의 가스 피스톤은 노리쇠 뭉치와 분리되어 있다. 수출용 K2인 DR200과 AK-47의 노리쇠 뭉치 및 가스 피스톤 비교.
AR-15를 기반으로 AK-47 계통의 작동 방식을 도입하면서 서로 닮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AR-15의 개발자로 유명한 유진 스토너의 작품 중 스토너 63의 자동소총 모듈의 경우 가스 블록과 롱 스트로크 가스 피스톤 방식, 리코일 스프링의 위치, 노리쇠 뭉치의 크기 등을 고려하면 K2 자동소총과 상당히 닮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프레스 가공식의 모듈화 화기라는 점에서 차이 역시 크며, 무엇보다 실물도 희귀한 실패한 소총[15]을 K2가 참고했을지는 의문이다. 어쩌면 M16A2가 되었을 뻔 했다가 사라진 콜트의 롱 스트로크 가스 피스톤식의 M16 소총 Model 703에서 영향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그냥 독자적으로 AR-15의 바탕에 AK-47과 유사한 방식을 도입하면서 비슷하게 되었을지도 모를 일.
대한민국 국군에서 사용하던 M16A1, 심지어 그 이전의 그냥 M16도 개머리판 안에 완충 스프링(버퍼 스프링)이 들어있었으나, 구조가 다르다 보니 AR-15 형태의 버퍼 스프링 구조를 따르지 않고 당시 유행한 AR-18식 완충 스프링 구조를 채용하였다. 물론 위에 언급했던 바 와 같이 세부 구조는 다르다. 굳이 개머리판을 접을 수 있게 한 이유를 알 수는 없으나, 당시 기계화 보병 교리에 따라 접이식 구조가 좁은 공간의 운용에 유리했기 때문이리라 짐작된다.[16] K2의 힌지는 FN FAL Para 버전과 똑같이 생겼으나 FN FAL Para와는 달리 고정 버튼이 생략되어 그냥 눌러서 접게 되어있다. 때문에 접은 상태에서의 고정성은 좀 안좋은 편이다. 힌지가 매우 약하게 설계되어 있어 눌러서 접지 않으면 점점 마모되면서 갈린다. 심할 경우 힌지 부분이 꺾이는 경우도 목격된다. 하지만 징집병이 눌러서 접을 리가 없다. 따라서 K2 소총의 정비 1순위는 힌지이다. CMMG나 SIG MCX는 피카티니 레일에 원하는 스톡을 다는데 나름 합리적이다.
해군은 육군과 달리 좁은 함상에서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개머리판을 접어서 사격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다만 알보병인 육군은 그딴거 없다. 기계화 보병이 운영 시에는 좁은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서 개머리판을 접게 한다고 하나 실제로는 우리나라 말고 다른나라 기계화 보병도 다 펴고 다닌다. 포병같이 단독군장 상태로 휴대가 필요한 경우, 간단한 작업 시 패용이 필요한 경우 혹은 적재/비치 시를 제외하고는 보병은 다 펴고 다닌다고 생각하면 된다.
현대에는 AR-15용 개머리판 액세서리가 워낙 많이 나왔다 보니 신축식 구조가 가장 검증된 구조가 되었다. 때문에 K1A의 경우 불편하기 그지없는 철사 개머리판 때문에 버퍼 튜브를 달기도 했다. 결국 K2C1에도 유사한 형태의 AR타입 버퍼튜브가 장착되었다. 다만 AR-15와는 달리 버퍼 스프링이 안에 없어 접을 수 있다. AR-15도 커스텀으로 개머리판 접을 수 있는데, HK416C처럼 버퍼튜브를 짧게 하거나 볼트 캐리어 안에 스프링이 들어가게 바꾸는 등, 개머리판을 접고 사격 가능한 AR도 이미 나왔다. 기존의 볼트캐리어를 그대로 써야 한다면 보관할 때만 접고 사격할 때는 펼치는 하부 총몸 종류도 있다. 기존의 상부 총몸을 그대로 쓰고 싶다면 ARIC BCG 같은 것들이 있다. 그러나 이것들은 별로 수요가 없는데 그 이유는 기존 AR-15의 개머리판을 굳이 접어야 할 필요성을 못 느끼기 때문이다. 14.5~16인치 총열의 개머리판 안 접은 AR-15와 개머리판 접은 K2 소총을 비교했을 때 10cm 정도 차이밖에 안 난다. 10cm는 한뼘에도 미치지 않는 별 의미없는 수치다. 진짜 휴대성을 높이려면 백팩에 들어갈 정도로 총열까지 3단으로 접어서 수납이 가능한 것도 있다.
3 gun 게임에서는 14.5 인치, 16인치, 18인치 배럴이 주로 쓰이고, 16인치가 가장 많이 쓰이지만 더 반동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18인치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배럴의 프로파일도Medium Weight Barrel이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Medium 프로파일"은 명확한 정의는 없지만 government 프로파일보다 핸드가드 부분이 더 무겁고 가스 블럭 앞은 더 가벼운 배럴이다. 또한 HBAR보다는 가볍고 A1/펜슬 배럴 프로파일 보다는 무거운 배럴을 의미한다.
같은 AR-15도 비교하면 성능이 다 다른데 하물며 총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인 총열만 따져도 K2는 18인치 총열이고 피스톤을 밀기 위해 총열을 지렛대로 사용한다. M16A1은 20인치 총열이고 드랍인(drop-in) 총열덮개지만 K2와 비교하면 거의 프리플로팅 총열에 가깝다. 그러므로 두 소총의 반동은 절대 서로 같지 않다.
별개로 AR-15의 핵심은 볼트인데
AR-15는 볼트 캐리어가 이동식 실린더 역할을 하고 볼트는 피스톤 역할을 한다.
AR-15는 볼트가 피스톤이기 때문에 약실 후방에 있는 볼트는 관성이 뒤쪽으로만 전해진다. 그리고 볼트(피스톤)의 움직이는 질량도 적다. 반면에 피스톤이 볼트 위에 따로 있는 구조라면 피스톤이 움직이는 질량이 클 수 밖에 없고, 피스톤이 후퇴할 때 볼트가 운동에너지를 받아 움직이는 기점이 미세하지만 볼트가 위로 제껴져올라가는 관성을 받는다. 게다가 K2는 가스 피스톤과 볼트캐리어가 일체형이 아니라 따로 논다.
대표적인 예시로
직동식에 최적화된 AR의 구조를 피스톤으로 바꿨더니 캐리어 틸트가 일어나기도 한다. 이 문제는 공차를 줄이는 등으로 해결 가능하지만 반동 특성은 직동식 AR과 같을 수가 없다.
스프링에 관한 것은 스프링의 크기, 굵기(탄성력) 등을 따져봐야 할것이고 FN FNC나 SIG SG550 같은 총은 복좌 스프링만 있을뿐, 버퍼 스프링은 존재하지 않는다. 즉 K2에도 완충 스프링이 그리 필요하지는 않다. 그러나 직동식 K1A 어퍼를 K2 로워와 결합해서 쏠 경우, 총몸 뒷부분이 뭉개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K1A 볼트캐리어가 K2 볼트 캐리어보다 무겁고 부딪히는 면적이 좀 더 크다.
M16의 L자형 볼트캐리어는 자동사격시 부드러운 사이클을 만든다. 민수용 반자동 AR-15 볼트캐리어는 오토시어가 없는걸 가정하기 때문에 캐리어 뒷부분의 러그가 없는 디자인인데 최근의 고품질 캐리어는 더 무겁게 하려고 M16 캐리어 디자인으로 나온다. 짧은 카빈 어퍼 리시버는 가스 블럭에서 가스를 더 받기 때문에 H3버퍼, Sprinco 엑스트라 파워 버퍼스프링으로 교체하기도 한다. 그렇지 않으면 탄피 림 부분의 홈을 찢어버릴 수도 있다.
우방인 미군과의 물자 연동능력을 높이기 위해 M16A1과는 달리 M193과 M855 그린팁(K100) 둘 다 사용 가능하다. K2의 개발 도중에 추세에 맞게 M855 그린팁을 사용하도록 바뀌었고 탄창도 M16A1과 같은 STANAG 탄창을 사용한다. 유사시 미국에서 탄약 지원을 효율적으로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 규격을 통일한 것이다.[17]
M16A1에 쓰이는 탄은 M193탄이며, 이를 한국에서 생산한 것은 KM193으로, 현행 NATO탄과는 탄자와 장약량의 규격이 약간 다르다. K2에 사용되는 것은 M193 등장 이후에 보병용 신형 탄약 지정을 위해서 서유럽 방위산업회사에서 주도적으로 개량되어 현행 5.56×45mm NATO탄으로 채용된 SS109 이며 기존의 M193에 비해 탄자가 약간 길고 좀 더 공기 역학적으로 개량되어서 원거리에서의 명중률이 높다. SS109 5.56mm NATO탄의 미군 제식명은 M855, 한국군 제식명은 K100이다. 물론 상호 간 호환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전자인 구형 탄환들의 탄자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M193: 3.6g, SS-109: 4g) K2에서 사용시 최대/유효사거리가 줄어들게 되며, 탄도가 과안정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이는 SS109 규격에 따라 소총 피치가 1/7.3인치인 소총에 공통되는 사항이다. 다만 SS109 탄약의 원래 강선 규격은 9인치당 1회전이라서 7.3인치당 1회전도 완벽한 탄도 특성을 보장하지 않는다.[18] 일부 5.56mm DMR이 9인치당 1회전 규격의 총열을 채용한 것도, 일부 5.56×45mm 정밀 탄약이나 M855A1 등의 신형 탄이 7인치당 1회전에 최적화되도록 나오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그리고 이래저래 약간씩 다른 탄자 무게와 장약 덕택에 문제점이 살짝살짝 나온다고 한다. 250m까지 사격하는 훈련시에는 탄도 특성에 별 차이가 없기에[19] K2의 경우 M193 혹은 KM193탄으로 사격훈련을 한다. KM193과 K100은 탄두의 형상과 탄두에 칠해진 색으로 구별할 수 있다. K100의 탄두형상은 뾰족한 데 비해, KM193은 K100에 비해 뭉툭한 형상을 하고 있다. 또한 KM193은 탄두에 아무런 색이 칠해지지 않아 금색을 띄고 있는데 비해, K100은 탄두에 녹색 페인트가 칠해져 있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일반적으로 훈련 시에는 K100을 사용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한번도 보지 못하고 전역하거나, 심지어는 그린팁 탄약(K100)이란게 있다는 것도 모르고 전역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그런데 이게 또 부대마다 달라서 훈련 시 K100을 사용하는 곳도 많다.(GOP 투입 대대 등) 또한 K1A의 경우 개량전엔 구조상 KM193만 사용할 수 있어서 K100을 사용할 일이 없었으나 개량을 거치면서 옛말이 되었다.
이 때문인지 같은 탄을 사용하는 당시 최신 소총인 FN FNC의 영향도 발견할 수 있다. FN FNC의 영향은 주로 외형적인 측면에서 많이 발견된다. 소염기, 조준기나 총열덮개에서는 일부 유사한 점이 있다. 사실, 가늠자의 경우 개발 도중의 모델은 FN FNC보다는 FN FAL에 더 가깝게 보인다. 또한 마개의 형태나 장전손잡이의 형태가 거의 같다. 특히 개발 중의 모델에서 이러한 면이 두드러진다. 내부 작동 방식도 큰 틀에서 보면에 비슷한 편. 두 소총 모두 AK-47에 영향을 받은 롱 스트로크 가스 피스톤 방식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부적인 작동방식이나 내부 부품의 형태나 형상은 꽤 차이가 나며, 전체적으로 FNC쪽이 더 복잡한 으로 FNC의 가스 조절기(가스마개)는 이중 구조에 매우 정교한 반면 K2의 것은 단순하긴 하지만.
이외에도 FNC는 AR-18과 같이 프레스 가공이지만, K2는 알루미늄 캐스팅 후 절삭 가공으로 만들어진다. 또한 FNC나 AR-18은 노리쇠 멈치가 없다. 게다가 격발기구 등은 K2는 M16에 더 가깝다. 그리고 K2의 노리쇠 폐쇄돌기는 M16과 거의 동일하지만 FNC의 폐쇄돌기는 AK-47에 가까운 형태다. 그러므로 흔히 알려진 것처럼 K2가 FNC의 데드카피에 불과하다는 말은 잘못된 것이다. 사실 그렇게 보자면 K2는 M16에 가깝다. 노리쇠 뭉치 고정못이나 고정핀 등 많은 부품이 호환된다. 또한 Stoner 63 도 K2와 많이 비슷하게 생겼다. 특히 이쪽은 가스블럭 부분과 짧은 개머리판이 똑같이 생겼다.
AK-47과 동일한 롱 스트로크 가스 피스톤 방식 구조, 가늠쇠와 조준 방식, 총열 덮개의 길이나 파인 홈의 형태, 노출된 총열과 가스 배럴, 시제품의 스켈레톤 타입의 접철식 개머리판은 점은 갈릴과 유사하며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도 높다. 물론 개머리판은 최종적으로 AR-18과 유사한 형태로 바뀌었지만 말이다.
이 외에도 격발 기구 쪽에서는 단발과 연사만 되는 M16A1과 달리 M16A2처럼 3점사가 되는 점사 기능을 가지고 있다. 가늠자(rear sight)의 경우 상하조절기(Elevation Knob)가 달려 있어 손쉽게 원점이 되는 거리를 빠르게 교체할 수 있는 방법을 가지고 있다. 상하조절기를 돌리면 가늠자 구멍 아래에 위치한 모서리마다 높이가 다른 블록이 돌아가면 가늠자 구멍의 위치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꽤 독특한 방식이다. 다른 소총에서는 이러한 방식의 상하조절기를 쉽게 찾아보기 힘들고, M249 기관총 등이 유사한 방식을 쓴다. 조준 방식인 동심원 조준방식은 H&K G3 계열에서 써오고 있던 방식이다.
3. 특징
점사와 연사가 같이 사용된 당시의 컨셉으로 생산된 K2는 이런 변화에 모두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22] 다만 조작감은 별로. 윤활유를 주유해도 금방 뻑뻑해지는데다 조정간 위치도 영 안좋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볼펜대를 잘라서 연장시키는 마개조를 감행하기도 한다. 추가로 트리거 그룹도 문제가 좀 많아서 간혹가다가 단발인데 연사로 나가는 경우도 있어서[23] 간혹 사고도 발생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개머리판을 접을 수 있으며, 개머리판이 접힌 상태에서도 사격할 수 있다. 개머리판의 접이구조와 신축구조는 좁은 공간에서 활동하기 위한 기계화 보병같은 인력을 위한 기능이며, 비슷하게 공간의 제약이 있는 함선 내에서 활동하는 해군의 경우에는 개머리판을 접은 채로 사격 훈련을 하는 식으로 응용하기도 한다, 반면 육군은 상기한 기계화 보병을 제외하면 이를 활용한 교육이 전혀없다. 특수환경에서 근무하는 보직이 아니라면 개머리판 접이구조는 그냥 이동시 조금 덜 걸리적 거리는 용도이기 때문이다. 이 개머리판 경첩이 뻑뻑한 폐급 총은 잘 안 접히기도 하고, 반대로 경첩이 너무 닳아서 접힌 상태로 고정이 안 되는 폐급 총도 있는데 이런 경우 최대한 빨리 정비창을 보내야 한다. 다만 원래 신품 K2 역시 경첩이 뻑뻑하다. 제발 뻑뻑하다고 발로차거나 후려쳐서 접지 말자, 내구성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쉽게 갈려 나가 정비창 행을 타야한다. 때문에 지나가던 총포정비관이 그 꼴을 보면 바로 뒤통수를 후려칠 것이다. 개머리판 힌지가 고착된 경우 총열덮개와 개머리판을 움켜쥔 채 권총손잡이를 바닥에 수직으로 탁 내리찍어주면 어지간해선 다 풀린다. 물론 풀어냈다면 기름칠은 바로 해줘야한다.
소염기 구멍은 오른쪽 상단을 향하고 아래 방향은 막혀 있다. 발사 시 연소 가스에 의한 화염을 줄여 주면서, 가스 분출 방향으로 반동을 경감시킨다. 이는 M16A2의 소염기를 참고하여 제작한 것으로 이 총도 같은 이유로 소염기 구멍을 비대칭형으로 제작했다. 우측 상단으로 향한 이유는 사수의 파지 방식 때문으로, 반동발생시 우측 어깨로 받아낸 에너지가 허리를 중심으로 몸의 회전을 만들어 내는데, 이때 도는 방향이 오른쪽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그 역방향으로 가스 압력을 준다는 게 정설. 이러한 현상을 '앙등 현상'이라고 한다. 따라서 이 효과를 완화하기 위해 단 이러한 형태의 소염기는 일종의 컴펜세이터라고 할 수 있다. 아주 간혹 조립 불량으로 소염기 방향이 잘못된 경우가 있는데, 명중률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사격 훈련시 곤란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 고 생각 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A2 타입 소염기의 반동억제 효과는 크지 않은 편이며, 사용의 실직적인 목적은 지면의 흙먼지나 눈이 날려서 시야를 가리거나 적에게 발각되는 큰 문제를 막는 것 이다. 때문에 최신 소염기들도 군납은 대부분 아래쪽이 막혀 있는 경우가 많다. SOCOM에 납품되는 SF의 Warcomp류의 소염기를 보면 이쪽 또한 아래가 막혀있으며 prog 타입 또한 한쪽 가지가 아래를 향하도록 조립한다. 애초에 국군에서 하는 고생 창연한 단발 사격에서 반동때문에 명중률이 날아가는 것은 소염기 문제가 아니라 사수 혹은 총 자체의 문제일 경우가 크다. 소염기 안달린 20세기 볼트액션 소총을 생각 해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조준 방식이 동심원 조준 방식이라 조준선 정렬을 편하게 할 수 있다. 적당한 수준의 조준 실력을 얻어내기까지 필요한 훈련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동심원 형태의 가늠자와 가늠쇠를 사용하는 기계식 조준기는 위쪽이 개방된 AK 계열의 탄젠트형 조준장치에 비하면 시야가 좁아져 움직이는 목표에 빠르게 반응하는 것에는 더 불리하다는 단점이 있다. M16A1의 경우 가늠자는 원형이지만 가늠쇠는 개방형이라 K2 계열보다는 살짝 더 시야가 넓은데, K2의 동심원식 가늠쇠는 가늠쇠울과 한 덩어리로 제작되어 M16A1처럼 영점용으로 가늠쇠를 위아래로 조절하는 기능을 넣을 수 없다. 따라서 가늠자와 가늠솨가 모두 움직는 방식보다 실제 영점 조절 정밀도는 떨어지지만, 조정할 부분이 하나이기 때문에 과정이 간단하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SCAR 계열같은 경우 가늠쇠가 동심원임에도 가늠쇠의 상하조절 기능이 들어가고, M14같은 경우는 개방형임에도 가늠쇠 조정 기능이 안 들어가 있다. 결국은 편한대로 만든다는 것이다. 가늠쇠의 굵기가 250 m 이상의 거리에 있는 인간형 표적 크기와 거의 딱 맞기 때문에 조준이 조금 힘들 수 있다. 이는 조준선 정렬 연습을 열심히 하는 것으로 어느정도는 해결 가능하다. 다만, 개머리판 길이가 과거 신체 기준이다 보니 접용점 맞추기 쉽지 않아 사수마다 편차가 좀 있었다. 아무래도 동심원 방식이 이 부분에 영향을 더 크게 받는 편이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었다. 이 또한 K2C1에서 드디어 개량되었다.
가늠쇠울 상단에 트리튬관이 박혀있고 가늠자 전방에 접이식 야간가늠자가 장비되어 있어 야간에 조준하기가 상대적으로 편하다.[24] 트리튬의 반감기는 약 12년으로 12년마다 밝기가 반으로 줄어든다. 그래서 야전에서는 이 트리튬의 수명을 12년이 아닌 6년으로 보며 십여 년 주기로 없어질 때쯤 신품 트리튬관으로 교체하고 일부 경우 발광물질을 앞에 바르기도 한다. 주간사격 시에 편하도록 트리튬에 검댕 등을 묻히거나, 각개전투 한다고 이거 들고 신나게 구르느라 트리튬관 부위에 먼지가 껴 있는 탓도 있다. 훈련용으로 쓰이는 폐급 총은 트리튬관이 아예 안 보이고 그냥 쇠 색깔이다.[25]
무게와 단가를 줄이기 위해서 총열 덮개가 짧다. AK 계열 및 갈릴과 유사한 특징인데 총열 덮개가 짧아지는 만큼 총열을 더 빨리 식히지만, 사격 훈련 직후 무심코 맨손으로 총을 잡다가 부주의로 총열을 잡고 가벼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그것이 제일 불편한 경우는 사격훈련용 소음기를 해제할 때로 소음기를 떼려면 총을 잡아야되는데 대개 다리에 끼고 빼기에 손으로 잡을 데가 마땅치 않다. 가뜩이나 소음기도 뜨거워서 상당히 힘들다. 해외에서도 K2 총열 덮개는 서양인 기준으로는 꽤 작기에 커스텀하는 경우 또한 자주 보인다. 설상가상으로 K2용 레이저 지시기인 구형 PAQ-91K 또는 신형 PAQ-04K는 총열덮개 앞으로 노출되어 있는 총열에 장착하는 방식이므로 이 부분을 재설계하려면 지시기의 재설계 역시 피할 수 없을 듯하다. 이 시꺼멓게 뻔떡대고 하부가 사다리꼴 형태인 플라스틱 총열덮개는 K1과 K2소총의 꽤 눈에 띄는 특징이라서, 총열덮개만 현대적 레일 시스템으로 바꿔도 총이 환골탈태했다는 소리를 듣는다. 아랫부분이 살짝 넓고 윗부분이 좁은 사다리꼴 형태 역시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는데, 이는 원래 M16A1의 삼각형 핸드가드를 참고 한 것으로, 엎드려쏴, 의탁사격 등 총을 아래에서 받치고 침착하게 쏘기에는 딱 좋은 형태다. 물론 현대 기준으로는 매우 구식이라 공격적인 현대 기동사격술 등을 적용하기엔 좀 애매한 모양이라서, 공격적인 사격술을 훈련하는 부대는 보통 총열덮개를 안 잡고 탄창삽입구를 잡는다.
단가 절감이 눈에 띄는 부분이 장전손잡이 후퇴홈이 외부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 이것은 MP40 같은 구시대적인 기관단총들에서나 볼 수 있는 설계고 현대 돌격소총들은 이물질 유입을 고려해 스프링식이나 고무로 된 먼지덮개를 장착하거나 장전레버 등을 이용해 이 부분을 가리는 게 보통이라 좀 이례적인 요소다. 신뢰성 면에서는 좋지 않지만 큰 영향을 안 준다고 보는지 아니면 흙에 처박을 일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 인지 딱히 개량할 필요를 못 느끼는 듯하다. 애초에 걸리면 걍 열어버려도 될 정도로 빨리 열수있게 설계된데다 내부가 나름 단순하므로. 분해할 때 총을 기울여서 장전손잡이를 미끄러뜨린 뒤에 장전손잡이를 빼면 깔끔하고 빠르게 빠진다.물론 야전에서 사격 중에 총을 열어 수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말이 안되는 것 인지는 높으신분들 빼고는 다들 잘 알것이다. 심지어 한국군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기능고장 대처 훈련도 안한다.
K2(상), AK(중), 89식 소총(하)의 장전 손잡이 |
이 장전손잡이는 K2C1 에서도 변형되지 않아. 다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장전 손잡이가 위로 향해 있기 때문에 광학 장비를 단 상태에서 당기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는 후술한 K2C1 항목에 기재하였다.
M16에 있는 운반 손잡이가 없어 총을 '잡은 채로' 뛰어다녀야 할 때는 좀 불편하다는 평도 있다. 이 문제는 오른손 잡이 기준, 총열덮개가 끝나는 부분과 장전손잡이 사이에 오른손엄지를 세워 끼워넣고 네손가락으로는 탄창둑(mag well)을 감싸쥐고서(마치 매그웰파지법 비슷하지만 왼손말고 오른손으로) 총을 오른쪽 겨드랑이 사이에 끼고 움직이면 달리기에도 편하다. M16과 비교시 잡고 뛰기가 힘든 것은 K2만의 문제는 아니다. 아니면 총구 그립과 개머리판을 파지하고 탄띠의 개머리판을 걸쳐놓는 일명 '탄띠가라' 필살기도 존재하는데 공군기본군사훈련단에서 전투뜀걸음이나 학과뜀걸음 시 많이 사용된다. M16과 달리 운반 손잡이가 없는 총기의 공통된 문제이다. 그러나 요즘은 운반손잡이의 대명사 M16 계열 소총도 상부 총몸 레일을 달기 위해 별 쓸모도 없는 운반손잡이는 내다버리고 여기 손잡이 대신 각종 조준기를 단다. 하지만 현대전에서 운반손잡이는 걸리적거리고 튼튼하게 만들기도 어려우며 운반 외에는 아무런 전술적인 이점이 없는 쓰레기에 가까워 이젠 아무도 새로 만드는 총에 달려고 하지를 않으며, 괜히 만들어두면 각종 총기 부착물 부착에 제약이 걸리는 애물단지인지라 운반손잡이가 없는 걸 단점이라고 하긴 좀 그렇다. 어떻게든 편히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여럿 있으니 아무래도 상관없기도 하고. 아예 공격적으로 잡고 뛰어다니자면 하이 레디(높은 준비), 로우 레디(낮은 준비) 자세를 취하거나, 총을 한 손으로 잡고 총구 하늘로 둔 채로 반대 손은 휘두르면서 뛰어가도 된다. 사실 각개전투 훈련 때나 들고 뛰지, 평소엔 무조건 접어서 메고 다닌다. 접은 상태에서도 쏠수 있는 총이라 총구가 아래로 가게 메고 다니다 유사시 옆구리에서 바로 끌어당겨 사격이 가능하니 문제 없다.
K2가 만들어진 1980년대에 비해 오늘날 한국인의 신장이 많이 증가하여 다룰 때 애로사항이 꽃피고 있다. 예를 들어, 차려총 자세로 K2를 파지하면 총열덮개가 조금 짧아 몸이 약간 기울게 되며 결국 총구 조금 위쪽을 잡게 된다. 그냥 대놓고 소염기를 잡는 경우도 있다.[27] 신장이 커질수록 짧은 개머리판의 길이 때문에 사격 자세를 취할 때 상반신을 약간 불편하게 웅크리게 된다. M4처럼 수축식 개머리판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 이는 실제로 군내에서도 건의된 사항이다. 이게 실제로 문제가 된 것이 힌지에 눈 밑을 강타당하는 사례인데, 과거보다 어께도 넓어지고 팔도 길어지다보니 견착을 하게 되면 머리가 힌지에 가깝게 위치하게 된다. K2는 AK 보다도 힌지 부분이 수직에 가깝게 디자인 되어 있는지라, 반동에의해 이 부분이 사수의 눈 밑을 때리는 경우가 왕왕 있다. 문제는 이것을 견착 불량이라고 사수의 잘못으로 때우고 있었다는 것, 앞서 언급 한 바와 같이 접안거리 위치에 따라 sightpicture가 달라지게 되는데 동심원식일 경우 이 문제가 좀 심하게 작용한다. 가령 접안거리가 과도하게 가까워 동심원의 직경이 많이 차이나는 경우 가늠쇠울 크기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반대의 경우 또한 마찬가지다. 또한 가늠자 원 형상도 찌그러져 보이게 되므로 조준간에 애로사항이 많이 발생한다. 제식 훈련이 총 디자인의 첫 번째 목표가 아니긴 하지만 체격이 유달리 크거나 작은 병사가 실사격에서 적응하기 힘든 것은 사실이라 일부 특수부대의 K시리즈에는 도입되어 있고 K2C1이 나옴으로써 일반병에게도 도입될 예정이다.
K2의 권총손잡이는 뒤쪽이 사각형으로 생겨있어 처음 잡는 사람들은 엄지와 검지 사이가 불편한 느낌을 받고는 한다. 근본적인 문제는 하부 리시버 디자인인데, K2의 하부리시버 그립부는 과도하게 경사지게 디자인 되어 있다. 때문에 저런 식으로 그립을 달 수 밖에 없는 것. 고정을 위해서 저래놓은 것이라곤 하지만 M16A1의 그립에 비해 불편한 부분이다. 다만 그립감(잡는 느낌) 이란 부분은 상당히 개인적인 부분이라서, 단점이라고 하기에 상당히 문제가 많다. 익숙해 지면 잘 못느끼기도 하고... 그림 디자인에 대한 변명을 하자면 이런 설계는 침착한 단발사격을 전제로 한 옛날[28]교범의 K2 소총 파지법 때문이다. 교범은 사수가 총열덮개 받치는 손은 총열덮개를 손가락으로 쥐지도 않고 총을 V자 손아귀 위에 정말 얹어놓으라고만 가르쳤고, 방아쇠 당기는 검지 역시 휴행시에는 방아쇠울 아래에 주먹 쥐듯이 말아서 쥐라고 가르쳤다. 현대 전투사격술에서 하는 것처럼 검지를 뻗어서 방아쇠울 위에 두면 손아귀의 위치가 높아져서 손잡이의 각진 부분에 맞닿게 되는데, 이렇게 옛날 식으로 잡으면 별 문제가 없다. 하자만 앞서 언급 한 바와 같이 이는 현대 finger safety 규범과는 몇 광년 떨어져 있으므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인데 국방 규격 때문에 개량은 요원해 보인다. 심지어 요즘에는 저렇게 손가락을 방아쇠 울 위에 둘 것을 교육하면서도 말이다.
K2의 경우 사격하면서 발생한 가스의 일부가 피드백되어 다음 탄환을 장전하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이 가스의 양은 가스마개를 돌림으로써 조절할 수 있다. 각각 0(총류탄 장착후 발사용), 소(혹서기용), 중(4계절용), 대(혹한기용)로 조절할 수 있는데 한국의 기후에서는 중으로 맞춰 놓고 쏘는 것이 당연하게도 제일 좋고, 4계절 내내 분해하느라 살짝 건드리는 거 빼고는 돌릴 일이 거의 없다. 가스조절기 0은, 공포탄의 가스 전체를 총류탄을 쏘아내기 위함이나 총류탄 자체를 한국은 만든 적이 없다. 다만 KM34 백린수류탄이라고 미군의 M34 백린수류탄을 라이선스한, 손으로 던지는 백린탄이 있는데, 이 백린 수류탄은 M1 개런드 소총용 M7 총류탄 발사기에 결합해 쏠 수 있다. 이거와 고폭유탄도 같이 쓰려고 총류탄 발사기 스위치를 만들었던 듯 하나, K201이 1987년도에 개발되었으니, 총류탄 개발은 취소되었다. 총류탄 모드가 남아있는 또 다른 이유로는 K2가 군용, 경찰용, 교도관용 통합화기로 개발되었기 때문인데, 70~80년대 산탄총에 장착해 발사하던 총류탄형 최루탄 SY-44[29] 등을 사용하기 위함이었다. 경찰용도로는 시위해산, 교도관용도로는 폭동진압을 위해 필요한 기능이었으나 발사형 최루탄이 지랄탄과 함께 인권문제로 물대포, 페퍼액 분사기로 교체됨에 따라 일선에서 물러나 무기고에 잠들고, K2에는 그 흔적만 남은 것. 이러한 개발사를 모르는 군 간부들은 가스조절기 0의 용도를 묻는 병사의 질문에 대충 얼버무리는 상황이 자주 벌어지는데, 사실 K2가 배치된지 30년이 넘어간 지금 시민을 상대로 최루탄을 쏠 일이 없었어야했던 군 출신은 모르는게 정상이고 경찰, 교도관 출신도 퇴직을 앞둔 지긋한 베테랑이 아니면 용도를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물론 통합화기로 개발된 목적은 성공적으로 달성되어 군경교 무기고 어딜가나 K2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상부 총몸에 레일과 광학 조준경을 장착한 경우에는 탄피받이를 결합할 수 없어 탄피가 날아가 분실될 수 있어 가스 조절기를 분리하거나 0으로 놓고 스트레이트풀 볼트액션처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당연한 소리지만 0으로 놓고 격발 시 총성이 달라진다. 미세하게 날카로워진다. 근데 총성 자체가 워낙 커서 쏘는 사람은 구분이 잘 안 된다.
격발시 가스의 일부가 피스톤관으로 이동하여 가스활대(피스톤)을 밀어낸다. 가스활대가 있는 피스톤관의 하단에는 구멍이 뚫려 있는데 이 구멍은 원래는 가스활대에 의해 막혀 있다가 가스가 가스활대를 밀면 개방되며 이쪽으로 잔여 가스가 방출되어 총기 내부 압력이 해소된다. KCTC와 같은 훈련 간에는 공포탄을 쏘게 되는데, 이 경우는 탄약이 총열을 지나지 않아 가스압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총구에 마개를 달게 된다.
실탄 사격 시 가스 조절기를 제대로 장착하지 않으면 격발과 동시에 가스 조절기가 사출되는 엽기적인 상황도 발생하니 주의. 가끔 노후화되거나 정비가 잘안 되어 노리쇠의 행정구간이 뻑뻑하여 한 발 쏠 때마다 송탄불량이 나는 경우엔 가스조절기를 대로 놓고 쏘면 노리쇠를 뒤로 미는 가스압이 강해져서 뻑뻑함을 씹어먹으며 송탄이 이루어진다.(물론 반동은 약간 강해진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급박한 전시 상황에서만 써먹어야 하는 응급조치다. 가스 조절기를 대로 놓고 사격시 탄매가 훨씬 많이 끼어 지속해서 사격 시 뻑뻑한 정도가 더 심해진다. 평시엔 편법 쓸 생각하지 말고 열심히 닦아주자. 반대로 소에 맞춰놓고 사격시 가스압이 약해져 노리쇠가 끝까지 안 젖혀치고 중간만 찍고선 되돌아오기도 한다.즉, 반동은 약해진다. 물론 이 경우 약실에 실탄을 밀어 넣는 송탄은커녕 탄창에서 한 발을 밀어 올리는 급탄도 안되며 격발된 탄피가 뱉어지지도 않고 다시 약실로 밀려 들어간다. 가스 조절기는 오염이 잘 일어나는 부분이라 조금만 관리가 안되어도 안빠진다. 잘빠져도 문제고 안빠져도 문제이니 잘빠질 때 잘 닦아놓도록 하자. 날아가면 한 소리 듣고 교환이라도 할 수 있지 안빠지면 정비대 보내야한다.
M16A1과는 달리 멜빵끈을 거는 고리가 회전되기 때문에 M16A1, M203, K2를 같이 접할 기회가 있는 후방 부대에서는 병사들이 K2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후방 멜빵 고리 또한 총몸 한 쪽에 회전식으로 있기 때문에 총 옆면이 등에 밀착되기 때문이다. 멜빵을 왼쪽 어깨에 멘 다음, 등 뒤로 돌리면 M16A1과는 비교할 수 없는, 등에 착 달라붙는 느낌과 편리함을 맛볼 수 있다.[30] 이는 요즘에는 “비껴메어 총”이라는 제식으로도 정해져 있다. 특히 각개메어를 했을 때라거나. 이 때문에 진지공사가 잦은 한국군의 특성상 개머리판을 접은 상태로 등에 메었을 때 삽 등의 도구를 사용하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는 멋진 착용감을 보여준다. 멜빵 고리의 실용적 활용 외에도 좀 더 전투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멜빵을 왼쪽 어깨에 걸고 가로질러 메면, 총이 몸의 오른쪽으로 위치하는데, 지향사격 자세를 취하기에 매우 편리하다. 어깨에 얹어놓고 총을 잡고 방아쇠만 당기면 되기 때문이다.
과장 좀 얹자면, 오른손으로 방아쇠만 당기기만 하면 사격이 가능하다. 다만 이렇게 멘 상태에서는 거총 후 조준사격에 애로사항이 꽃피는데, 빠르게 거총을 하고 싶을 때는 멜빵을 가로질러 메지 말고, 목에만 걸자. 이 국방일보 기사의 사진에 나온 가장 왼쪽의 대원처럼. 사진의 경우는 K1A 기관단총이지만 멜빵 고리 구조는 같다. 앞뒤 고리의 거리 차가 조금 있을 뿐. 이러한 상태로 메면, 몸 앞에 총을 두고 바로 거총할 수 있어서 훈련 등에서 빠른 거총이 필요하거나, 계속 사격에 대비해야 하는 상태에서 편리하다. 별 것 아닌 것 같다고? M16A1을 떠올려보라. M16A1의 경우 총을 메고 있다가 거총을 하려면 어깨에 메고 있다가 총을 내리고, 한 바퀴 돌려서, 손잡이와 총열덮개를 잡고 거총이라는 단계가 필요하다. M16A1을 들고 있는데 계속 사격에 대비하고 싶다면 손잡이와 총열 덮개를 잡고 계속 들고 있어야 한다. 이후 M16A4까지도 이 멜빵 고리의 위치는 별 차이가 없어서, 아예 이런 총들을 위해 3점식 슬링(3-point Sling) 같은 것도 있다. 이것을 사용하면 M16A1도 K2와 비슷한 멜빵을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이 3점식 슬링은 K2에서도 사용은 가능하다. 접철식 개머리판이라 메고 있던 도중 개머리판을 접기 난감하겠지만. K2는 손잡이와 총열덮개를 들고 몸 앞에 두어도 목에 무게가 분산되기에 팔의 부담이 덜하다. 그리고 만약 필요하다면, 양손을 놓아도 총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양손을 이용해 무언가를 해도 무방하다. 어느 쪽이 편한지를 생각해 보자. 다만 이 장점들은 오른손잡이 사용자에 한한다. 애초에 K2(K1A 포함)의 뒤쪽 멜빵고리는 총의 좌측에만 있기 때문이다. 또한, 목에 총을 계속 걸고 있으면 목에 부담이 갈 수 있으니 주의하자. 조금 색다른 방법으로는, 왼쪽 어깨에 가로질러 매는 방법이 있다. 몸 앞에 총을 대기시키기도 좋고, 즉각 사격자세를 취하기에도 좋다.[31] 이 글의 사진처럼. 멜빵을 개인에 맞게 잘 조절해두면 견착 시 총을 몸에 최대한 밀착시킬 수 있어 반동제어에도 유리하다고도. 게다가 목에도 부담이 덜 가서 장시간 작전할 때도 좋다는 장점이 있고 요즘 유행하는 방식인건지 미해병대 근접전투 교육에서도 기본형이 이렇게 걸치도록 교육하고있다. 키아누 리브스의 존윅 훈련장면에서도 보면 영상 1분40초 에 왼쪽 어깨에 둘러 매는 방법을 하고 있고, 목에만 건 상태에서 주무장인 소총을 사격하다가 부무장인 권총으로 전환할 때 왼팔을 슬링사이로 집어넣으며 소총을 등뒤로 돌리는데 이때 다시 소총을 집어들면 자연스럽게 왼쪽으로 걸쳐맨 상태가 된다. (영상 3분 2초에서 3분 19초까지)
또한 K2는 뒤쪽 멜빵 고리 위치가 개머리판이 아닌 하부 총몸에 달려 있어 1점식 멜빵을 사용하기도 좋다. 일선 한국군 부대에서도 기존 총기 멜빵을 활용해 1점식으로 메는 경우도 있는 듯. 길이조절 적당히 해놓으면 정조준하기에도 편한 데다가, 개머리판을 접으면 오른손잡이 기준으로 겨드랑이 사이에 쏙 들어간다. 다만 멜빵끈을 벗기가 불편한 데다가 총이 다소 흔들리기 때문에 총을 잡고 있지 않다면 총에 다리를 부딪혀서 조금 걸리적거릴 수도 있고, 멜빵끈 길이를 지나치게 길게 하면 소염기 안으로 흙 등의 이물질이 들어갈 수도 있다. 유의할 것. 또한 2점식 멜빵과는 달리 총구 아래를 잡아주는 멜빵이 없으므로 조금 무겁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괜히 1점식 멜빵이 주로 총열이 짧은 카빈 계열에서 쓰이는 게 아니다.
최신 K2소총 교범에는 구형 멜빵(녹색에 조임쇠있는 흔히 알고있는 그 멜빵)을 1점식, 3점식으로 적용하는 방법도 추가되어있고 신형 멜빵은 애초에 3점식으로 보급된다. 사족으로 3점식을 멜빵은 2010 이후로 도태되는 추세다.[32]
M3 양각대를 장착한 자동화기 보직용.[33] 분대지원화기 사수가 M3 양각대를 지급받았으며, K3 경기관총이 개발되고 양각대는 K3에게 자리를 넘겨줬다. 창고나 K-1&K-2 소총 교범에서만 볼 수 있게 되었다.
M16A1 소총에도 쓰는 착탈식 M3 양각대가 존재한다. K2의 양각대는 총열에 집게처럼 씌워서 사용하는데 분대 소총수에게서 인수인계되나 어느 순간 안드로메다로 사라지는 일이 왕왕 있다. 웬만한 보병대대 대부분에서 쉽게 보기 힘든 희귀품이다. 병기 담당은 물론 장교들도 본 적이 없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정비부대에 대개 쌓여있다. 예비군 훈련에서는 탄약을 더 많이 주고 기관총처럼 완전 사격으로 화력을 지원하는 소총수에게 지급한다고 가르친다. BAR의 후계로 자동수라고 부르며 분대 내 화력을 담당하였으나 기존 소대지원중화기 였던 M60기관총 에서 분대지원화기 개념으로 K3가 보급되면서 전방부대에선 사라졌다. 그러나 아직 후방에선 M60기관총을 운용하는 화기분대가 있으므로 아직 소총분대에는 자동수가 포진되어있으며 전쟁이 시작되면 양각대를 지급 받는다고 한다. 저격수 편제가 유명무실하게 있는 부대에는 K2소총에 양각대만 함께 던져주고 저격수로 임명하는 만행도 벌어지는데, K14 저격소총 수량이 부족한 곳은 이렇게 돌아간다.
지정사수에게 지급된 M16A1용 트라이럭스제 4배율 SUIT 스코프도 있다.[34] 원래 L1A1에 맞게 설계된 스코프를 K2에 부착하기 위해 마운트가 휘었다.# 대부분 창고에 있어서 K2 소총용으로 사용한 사례는 매우 적고 그나마 있던 것도 반납했다고 알려져있다. 시간이 지나 K3 경기관총용으로 전환했다가 K3는 PVS-05K로 교체하면서 퇴역했다.
육군 제39보병사단 예하 예비군 훈련 |
또한 윗총몸에 레일을 설치하여 PVS-04K 야시경이나 PVS-0K 3배율 어댑터, PVS-11K 도트사이트를 부착하여 운용을 한다. 후방으로 갈수록 보급이 열악해지는 한국군의 특성상 경기도 모사단의 군사경찰 특임대는 여전히 현역으로 사용 중이다. 최근에는 저 위치에 레일을 올려 확장성을 높이고 있다. 2000년 전후로는 저 스코프를 소대 내 지정사수에게 지급하는 걸로 되어 있었다. 하지만 한국군 무기 체계로는 지정사수소총이 따로 있지 않으니, 사격 성적이 좋은 병사에게 스코프를 달아주고 지정사수라고 임명만 하고 끝이다. 당연히 그렇게 지정사수가 되어도 저 스코프를 만나는 경우는 정말 드물다.
분해 시에는 윗총몸과 아랫총몸을 고정해주는 힌지만을 풀면 된다. 총몸을 완전이 분해하려면 핀을 뽑아야 하긴 하지만, 핀을 안 뽑고 양 총몸이 ㄱ자 모양으로 연결된 상태로도 필수적인 총기손질 및 총열 검사는 다 할 수 있다. 물론 이 때문에 힌지를 풀림 상태로 두고 사격했다가 사람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난 적도 있다. 그래서 군에서는 힌지 전방 상태를 확인시킨다.
총에서 가장 중요한 내구성과 신뢰성에서는 사람마다 말이 다른 편인데, 병 출신자들의 경우엔 이런저런 말이 많은 반면 간부들 사이에서는 큰 불만이 없는 편이다. 간부들은 몸도 안 쓰고 편하게 사니 문제가 없다, 이런게 아니라 유지보수의 노하우 수준 차이가 크다는 것. 오히려 사관학교나 부사관학교는 훈련 수준만 놓고보면 육군 훈련소와는 비교가 실례일만큼 강도높은 훈련을 실시하는데, 그런 오만 거친 훈련을 함께 이겨낸 뒤에도 실사격에 들어가면 탄걸림도 없이 뻥뻥 잘만 나간다.[35] 자대 배치 후라면 모를까 훈련기관에서 지급받는 총은 간부 후보생이라 해서 새것을 받는게 아니고 이미 선배들이 주구장창 굴린 똥총인데도 신뢰성 평가에서 꽤나 차이가 크다. 하술되어있는 장전손잡이, 개머리판 고정쇠, 이 2가지의 약점만 조심하면 기능에는 웬만해선 문제가 없는 편이다. 개방형 노리쇠뭉치도 하단 평가와는 달리 오히려 편하다고 하는 경우도 많은데, 먼지덮개가 없기 때문에 이물이 들어가기도 쉽지만 빠지기도 쉽다는 점을 간과한 것이다. 총열이 진흙으로 꽉 찰 정도라면 어느 총이던 이미 죽은거고, 그 정도가 아니라 약실에 무언가가 들어찬 상황이면 노리쇠를 잡아당긴 채로 개머리판을 바닥에 퍽퍽 치기만 해도 어지간한 이물은 제거되며 다시 사용 가능 상태로 돌아온다. 먼지덮개가 있는 M16은 더욱 복잡한 절차가 필요한 반면 이정도로도 어떻게든 정상화가 가능하다는 것은 생각보다 큰 장점이다. 한반도 특성상 습지나 뻘이 적기 때문이긴 하겠지만 반드시 단점으로 보기는 어려운 부분이다. 내부 부품도 단순하고 분해조립이 쉽기 때문에 정 안되겠으면 한 번 와르르 쏟았다가 다시 조립하는 것도 최후의 수단이며 이렇게만 해도 녹이나 탄매가 아닌 이물은 상당수 제거된다. 제대로 배운 간부라면 쏟아내고 다시 조립하는데 아무리 길어도 30초이며 10초 이내로 끊는 경우도 있다. 확실한건 부품이 노후되거나 사용자 정비에 요령이 없지 않은 한 기관저격총 소리를 듣는 K3에 비하면 확실히 믿고 쓸 수 있는 총이다.
4. 사용 탄환
모델명 | 탄두 질량 | 탄 종류 및 특징 |
KM193 | 3.95 gram (61 grain) | SS109(M193) 일반탄의 면허생산판. |
KM196 | 3.95 gram (61 grain) | M196 예광탄의 면허생산판. |
K100 | 4.02 gram (62 grain) | M855를 참고하여 독자개발한 탄환. |
K101 | 4.13 gram (64 grain) | K100의 예광탄 버전 |
두레텍이라는 기업에서 고성능탄(Dr16A1)이라는 이름으로 K2용 철갑탄을 개발하였다.
5. 설계 결함
제조사 SNT는 이하 설계 결함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대안을 내놓았지만 방사청이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가장 큰 설계 결함은 장전손잡이다. 업체 설명으로는 장전 손잡이가 휘면 총몸을 망가트릴수 있어서 일부러 잘 부러지게 만들었다는데 헛소리다. 애초에 총이 칩이나 배선이 들어가는 전자제품도 아니고 순수 금속덩어리인만큼 일단 재질을 잘 휘지않고 잘 부러지지 않게 튼튼하게 만드는게 낫다.
어떤 총이든, 왕복식 장전손잡이는 사격과 장전 과정에서 충격을 반복적으로 받는 부품이다. 그러나 K2의 장전손잡이는 재질도 질이 낮고, 형상까지 지나치게 얇아서 전쟁용 보병 소총에 기대되는 수준 이하의 내구도를 가지고 있으며, 사수가 부주의하게 다루거나 지형지물에 부딪히는 정도의 충격에도 부서질 수 있다. 부차적으로는, 각도가 사선으로 하늘을 향하고 있어 총의 상부에 특정 조준장치 등을 달 경우 조작이 어렵다. 이외에 사수의 손이 닿는 손잡이 덮개가 짧고 둥글어서 손끝에서 잘 미끄러지고, 쉽게 붙잡고 세게 당기는 데 적합하지 못하다는 결함이 있다.
장전손잡이 파손은 겨울에 더욱 속출하는데, 기온이 낮으면 취성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장전 손잡이의 재질이 부적절해 더 심화된다. 한국은 현 국토 내에서도 겨울이 대단히 춥고, 예상 적국 모두가 혹한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이는 심각한 문제이다. 사격 중 장전손잡이가 '구부러지면' 총 본체에도 손상이 가해질 수 있으니 차라리 장전손잡이만 부러지고 말도록 한 설계라는 해명이 나왔는데, 처음부터 어지간한 충격에는 변형될 일이 없었어야 하며, 혹한 환경까지 고려해 수준급의 내구도를 가졌어야 한다.
결함을 인식한 SNT 모티브에서 내구성이 훌륭한 개량형 장전손잡이를 내놓았지만, 국방부에서 관심을 보이지 않아 개선은 없었다.
장전손잡이가 파손되었는 데 당장 총을 쏴야만 하는 경우 총기를 분해해서 드러난 약실에 탄을 넣고 다시 결합하면 장전할 수 있다. 그러나 격전 중에 이 짓을 하느니 착검 돌격이 나을 것이다. 장전손잡이 없이 노리쇠 후퇴고정을 하려면 쇠젓가락, 볼펜, 철사 옷걸이 등을 장전손잡이 구멍 자리에 꽂고 당기면 된다.[36]
두 번째로는 가스마개(가스조절기)가 너무 쉽게 빠진다는 결함이 있었다. 이는 2000년대 중반에 개량이 이루어져 개선되었는데, 구형과 현용 가스마개를 비교해보면 버튼과 턱이 상당히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구형의 경우 둥그스름한 데다가 낮고 넓은 형태의 버튼이라 살짝만 눌러도 잘 빠졌으나 현용 가스마개는 버튼이 작아지고 높아져 신경 써서 누르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는다.# 덕분에 현용 K2는 가스마개만 붙잡고 총을 흔들어도 가스마개가 빠지지 않을 정도로 견고해졌다. 그러나 부품 노후나 사수 부주의 등 각종 원인에 의한 분실을 원천 봉쇄하지는 못했다.
간단 조작으로 분리할 수 있게 된 가스조절기를 분실하는 건 다른 총에서도 피할 수 없는 일이다. K2의 가스마개 분실을 차단하는 야전 개수로 철사나 테이프 등을 써서 묶어두는 법이 있다. 비슷한 구조의 총을 쓰는 외국 군대에서도 자주 보이는 방법이다. 미관이 거슬리거나, 총에 장난쳤다는 트집을 피하려면, 얇아서 티가 안 나는 철근용 결속선을 쓰는 방법이 있다.
자동소총의 가스 시스템은 순전히 자동 장전에 필요한 것이므로, 가스마개가 없어도 격발에는 문제 없다. 단, 가스관을 타고 피스톤을 밀어야 할 가스의 일부가 가스마개 구멍으로 유실되기 때문에, 차탄 장전을 사수가 장전손잡이를 당겨 수동으로 해야 한다. 영상
세 번째는 비인체공학적 디자인이다. 조정간, 탄창멈치, 권총 손잡이가 주로 지적받는다. 잘 만든 소총은 AR-15의 영향을 받아 탄창멈치는 방아쇠 당기는 검지 손가락으로, 조정간은 엄지로 조작할 수 있게끔 만든다. K1과 K2의 조정간 및 탄창멈치 위치는 AR-15와 비슷하지만, 디자인과 거리감이 달라 한손 조작이 불편하거나 불가하다.
K2는 AR-15의 레버 형태의 조정간과는 달리 물방울 형태에 조정간의 엄지가 닿는 부분에 툭 튀어나온 요철을 잡고 돌리는 구조이다. 요철의 접촉면적은 바 형태보다 훨씬 좁기에 힘이 더 집중되며, 조정간이 매우 뻑뻑해 별도의 전술장갑을 착용하지 않고 엄지로 조작할 경우 이 요철이 엄지손가락 살을 "으깨듯이" 씹을 수 있다. 조정간을 한손으로 조작할 수는 있지만 불편하며, 연발/점사에서 안전으로 되돌리는 경우 AK처럼 방아쇠 파지를 풀고 조작하거나 다른 손을 써 조작해야 한다.
권총 손잡이의 디자인[37] 때문에 탄창멈치의 거리가 멀어서 오른손 검지를 자연스럽게 뻗으면 안 닿는다. 오른손바닥까지 멀리 뻗어야 검지가 겨우 닿아 파지를 풀어야 한다. 다만 이 부분은 MITS사 ADVK 그립을 달면 해결된다.
네 번째는 힌지 고정 구조의 구조적 결함이다. [38] K-2가 참고한 M16의 경우 간단하게 두개의 핀으로 고정시키는 방식이지만 K-2는 검증된 M16의 핀 구조가 아닌 AR-18의 힌지 구조에서 따 와, 연식이 지날수록 상하부 유격이 심해진다. 그나마 K2C1은 연식이 오래되지 않아 유격이 덜한 편이지만 연식이 오래된 K201 같은 경우 상하부가 덜컥거리며 눈에 띄는 틈이 보이는 경우가 많다.
복좌용수철 밀대뭉치의 힌지 | 구형은 힌지 전방 기능이 없다. |
다섯 번째는 전무한 이물질 방어 대책이다. M16은 비왕복식 장전손잡이로 이물질이 들어갈 공간을 최소화하고, 노리쇠에 덮개를 달아서 사격 중 외에는 이물질 유입을 원천 차단하는 설계를 했다. 덮개를 닫은 M16을 진흙탕에 집어넣었다가 빼도 총 속은 깨끗하므로 총열 내 유입만 없다면 몇 번 털고 정상 사격할 수 있다. AK의 경우에는 조정간 자체가 안전인 경우 장전손잡이 후퇴 공간을 틀어막는데, 조정간이 사격에 놓이면 이물질 유입에 취약한 대신 내부 유격을 여유롭게 해, 단순 처치로도 고장을 해결하고 어느 정도의 이물질은 씹고 사격할 수 있도록 했다. FNC와 89식은 스프링을 사용한 슬라이드식 덮개로 장전손잡이가 후퇴할 공간을 막아 사격 중이 아니라면 이물질이 들어가기 어렵게 해 뒀다. 그러나 K2의 경우 이물질 방어 대책이 없다. 사격 전에도, 중에도 항상 장전손잡이가 후퇴할 공간이 훤히 드러나 있어 그리로 이물질이 들어찰 수 있다.
역시 국내 메이커인 트리니티 윙이란 회사에서 튜닝 킷을 DX KOREA 2022에 출품을 했고 이를 취재한 유튜버 무기대백과의 인터뷰 영상에서도 "전시회 기간 중 이거(튜닝 킷이 적용된 총) 만져보신 분들이 제일 좋아하신 부분"이라고 꼽은것이 바로 잡기 편한 권총손잡이와 대칭형으로 되어 조작이 편해진 조정간, 양손 조작형 전방 장전손잡이 핸드가드 개조킷이었다.
여섯 번째는 약실과 총열 내부에 크롬 도금이 되어있지 않다는 점이다. 다행히도 K2C1 소총부터는 약실과 총열 내부에 크롬 도금을 하고 있다고 한다. 크롬 도금은 약실과 총열 내부에 녹이 슬지 않게 해 주고, 총열 내부의 강선이 쉽게 마모되는 것을 막아준다. 구소련에서 개발된 AK-47 소총은 개발되었을 때 부터 약실과 총열 내부에 크롬 도금이 되어있었고, 무수히 찍어서 전 세계에 뿌리면서도 크롬 도금을 해서 뿌렸다. 기술을 이전받은 동구권 국가들, 중국, 심지어 북한에서 생산된 AK-47 계열 소총들도 모두 약실과 총열에 크롬 도금이 되어있었다. 베트남 전쟁에서 보여 준 AK-47 소총의 놀라운 내구성에 한 몫을 한 것이 이 약실과 총열 내부의 크롬 도금이었다. 일례로 사망한 후 약 6개월이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 베트콩 시신 밑의 진흙 속에 파뭍혀 있던 AK-47 소총이 이 약실과 총열 내부에 되어있는 크롬 도금 덕분에 내부는 멀쩡해서 격발이 되었다는 것이다.
미국의 M16 소총의 원조인 AR-15 소총은 약실과 총열 내부에 크롬 도금이 되어있지 않았다. 베트남 정글의 습한 공기와 병사들의 청소 기피로 인한 녹과 탄매의 시너지 효과로 전투에서 소총이 격발되지 않아 여러 병사들이 희생당한 후 육군에서 M16 소총의 약실과 총열에 크롬 도금을 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제작사에서는 크롬 도금을 하면 명중률이 저하된다는 이유로 거절해버렸고, XM16 소총이 노리쇠 전진기가 추가된 XM16E1 소총을 거처 1967년에는 새장형 소염기가 부착된 M16A1 소총으로 개선되는 동안에도 COLT를 비롯한 제작업체들은 약실과 총열 내부에 크롬 도금을 해주지 않았다. 그러다가 베트남 전쟁이 슬슬 막을 내리기 시작하던 1969년 생산분 M16A1 소총부터 약실과 총열 내부에 크롬 도금이 되기 시작했다.
우리 대한민국에서 생산된 M16A1 소총 (603K)의 약실과 총열 내부에 정말 크롬 도금이 되어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M16A1 소총 60만 정을 라이센스 생산하는 동안은 크롬 도금을 해오다가 한국형 소총으로 개발된 K2 소총을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크롬 도금을 중단한 것인지, 도금을 하지 않다 보니 그냥 30 여 년 동안 안하게 되었다고 보기도 참 애매하다. 다만 미국제 M16A1 소총의 총열 수명이 약 3,000 발이었는데 비해 국산 M16A1 소총의 총열 수명은 약 1,000 발이었다는 것과 같은 공장에서 뒤이어 생산된 K2 소총의 총열 수명도 약 1,000 발이었는데 그 원인이 K2 소총의 경우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생산된 소총들의 약실과 총열 내부에 크롬 도금이 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39] 이는 국군 장병들이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K2 소총들에 크롬 도금이 되어있지 않다는 것을 뜻한다. 우리가 싸구려라고 놀리는 중국제 소총, 심지어 북한제 소총에도 되어있는 크롬 도금을 대한민국의 독보적인 총기제작업체라는 곳에서 하지 않았던 이유가 무었인지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애초에 국방부가 도금할 필요가 없다고 한 것인지, 제작업체가 군에 납품되는 가격 대비 생산 단가를 낮추려고 그런 것인지, 아니면 크롬 도금 기술이 부족해서 그런 것인지를 내부 사정을 잘 아는 누군가가 밝혀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이근 대위의 K2의 실전에서의 문제점 고찰
6. 주의점
공포탄용 어댑터를 끼운 상태에서는 절대 가스조절기를 0에 두면 안된다. 애초에 공포탄 어댑터가 가스압을 피스톤쪽으로 흘려보내려는 목적인지라 가스조절기를 0에 두고 격발시 오갈데 없는 가스압이 총열에 압박을 주게 되므로 총열이 터지거나, 어댑터가 압력을 못이기고 발사되거나, 가스가 약실로 새어나와 총이 파손될 위험이 있다. 따라서 훈련시 반드시 체크해주어야 한다.오래되어 상태에 문제가 있는 총들이 여전히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총에 따라 탄 걸림이 자주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어디까지나 총에 문제가 있어도 어지간하면 바꿔주지 않는 한국군의 짜디짠 방침 때문에 그렇지 총 자체는 굉장히 신뢰성이 높은 편이다. 오히려 징병제 시스템 내에서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막다뤄짐에도 대다수의 총들이 오랜 시간 기본적인 성능을 유지하는 점에서 신뢰성이 입증된다고 보는 게 좋다.
녹을 조심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군용 장비, 특히 무기는 기본적인 내구성이 보장되기에 3kg짜리 쇳덩이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 개피 보는 대표적인 케이스 가운데 하나가 녹 문제다. 총열 및 주요 부위는 기본적으로 철제이기 때문에 합금에 도금되었다고 해도 녹슬기가 매우 쉽다. 공기 중 습기와 반응해 녹이 슬기도 하지만 물이 묻으면 녹이 스는 속도가 빨라지고, 청소가 덜 되어 탄매가 남아 있으면 미칠 듯이 빠른 속도로 녹이 슨다.
예를 들면 비 오는날 경계 근무 나갔다가 노리쇠에 녹이 슬어 고착된다거나, 장전 손잡이가 노리쇠에서 분리가 안 된다거나[40], 가스 마개가 고착된다거나, 장마철 혹은 겨울철에 총구마개를 끼운 채로 뒀다가 총기 내부 전체가 녹이 슬었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 예로 든 노리쇠 고착의 경우 야간 경계근무 즉, 채 두 시간이 안 되는 사이에 공포탄이 약실에 들어있는 상태로 녹이 슬어 고착해버린 케이스다. 특히나 부대가 강이나 하천 주변 해안가에 위치해서 안개나 습기가 많은 지역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장마철 휴가를 다녀오면 본인의 총이 붉은색으로 변해있는 걸 볼 수 있다. 한번 이렇게 녹이 생기면 그 다음부터는 매우 쉽게 녹이 생긴다. 이건 개인 총기 수입으로는 회생이 불가능하다. 기본적으로 거의 모든 부대의 총기가 어느 정도 노후화해서 외부 코팅막이 제 구실을 못 하고 녹을 제거한다고 그나마 있던 코팅막까지 밀어버리면 원래 흑철색의 총기가 녹이 슬어 붉은색 녹 그걸 닦는다고 빡세게 갈아버리면[41] 은색으로 멋지게 변한다. 그 다음부터는 개고생이다. 미국의 민간 슈터처럼 직접 재도색할 수도 없으니 거의 매일 총기를 관리해줘야 한다. 이 경우 군에서 쓰는 야매 비법은 구두약을 바르고 그 위에 다시 기름을 떡칠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42] 아니면 보급계를 갈구거나 보급관과 친하다면 보급관에게 부탁해서[43] 총기를 교체하는 것만이... 이렇게 녹이 고착화되면 전역식하는 날 전역신고하고 총기 반납을 위해 개구리 달고 총기손질을 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그저 평소에 청소 잘 해주고 총에 윤활유가 얇게 칠해진 상태를 유지해 주면서 물이 묻으면 바로바로 닦아내고 청소해주는 수밖에. 가장 좋은 건 녹이 안생기게 수시로 관리해 주는 것이지만 이미 생긴 경우엔 어쩌겠는가. 그저 공돌이의 영원한 친구 둘(덕트 테이프와 WD-40) 중 하나인 WD-40을 사용할 수 밖에. 대부분의 녹 관련 문제는 WD-40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고착? 움직일 때까지 계속 뿌리고 또 뿌리고 또 뿌리고 그러다 보면 언젠간 움직인다. 녹슬어 고착된 경우 총구와 노리쇠쪽에 윤활유를 넣고 10여 분 뒤에 움직여 보자. 검붉은 물이 흘러나오면서 뻑뻑하지만, 움직이기 시작 할 것이다.
개머리판을 접으려면 개머리판을 일단 눌러야 하는데 관절부의 용수철이 녹이 슬어서 눌리지 않아 세간의 인식과는 정반대로 오히려 개머리판이 접히지 않아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관절부에 낀 녹은 완전분해하기 전에는 제거하기도 힘들다. 이럴 경우에는 PX에서 WD-40을 사와서 살살 녹여주자. 강제로 충격을 주면 휘어버릴 수도 있다. 녹물이 더이상 안 나올 때까지, 안쪽까지 스며들 때까지 뿌려준 다음 주변부를 닦은 다음 힘있게 때려주면 부드럽게 접힌다. 이래도 안되면? 안쪽까지 스며들지 않았다는 소리다.
접철식 개머리판의 힌지는 의외로 정비 소요가 많은 품목이다. 눌러서 접는 구조이다보니 모서리 부분이 조금씩 마모되는데, 사용자 습관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특히 귀찮답시고 세워총 상태에서 발로 개머리판을 걷어차 접는 버릇이 있으면 순식간에 마모가 진행된다.
2000년대까지는 세간에 개머리판의 관절 중앙을 군화발로 차넣으면 접힌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런 총은 어차피 마모가 많이 진행되어 병기창으로 회수처리되어야 할 물건들이고 멀쩡한 상태라면 그 정도로는 접히지 않는다. 애초에 개머리판에 발길질을 해서 접는 행위는 총기 관리에 있어 해서는 안되는 행위의 대표적 사례이다. 하지만, 실제로 후임병 앞에서 멋부린다고 이러는 병사가 종종 있었다. 쇠박힌 무거운 구형 군화를 신고 요령있게 차면 접혀들어갔는데 그걸 멋으로 여겼다. 포탄 따위에 한 팔이 날아가 버렸다면 또 모를까 양팔 멀쩡한 병사가 개념 박힌 선임이나 간부 앞에서 개머리판을 발로 차서 접는게 걸린다면 개머리판 대신 자신의 목이 발로 차여서 접힐 수도 있다.
마모 때문에 접혀진 개머리판이 고정되지 않고 덜렁거리는 경우는 있어도 펴진 개머리판이 덜렁거리는 일은 거의 없다. 만일 펴진 개머리판이 덜렁거린다면 그건 나사가 헐거워진 것이므로 조이면 그만이지 마모의 문제가 아니다. 개머리판과 힌지를 연결하는 나사가 헐거워지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이 경우 개머리판이 덜그럭거리기 때문에 무조건 다시 나사를 조여야한다.
총이라는 게 여러 사람이 물려가며 쓰는 것이다보니 개별 총기마다 누적된 힌지 마모 상태는 천차만별이다. 그리고 힌지만 마모되는 게 아니라 총몸도 마모되고 나중에 힌지를 새것으로 갈아도 덜렁덜렁 걸리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심하면 '손망실'까지 들어가며, 손망실을 맞지 않더라도 총검술 훈련 때 덜그덕거려서 갈굼당할 것이다. 최근에는 결합부가 쇄기 모양으로 되어 있고, 여유 설계가 되어서 어지간한 마모에는 덜렁거림이 없다.
1980년대 설계된 총이라 2010년대 이후에 설계, 개선된 미군 소총이랑 비교하면 많이 불편하다. 장전 손잡이도 오른쪽에 있고 멜빵끈도 구형이고 멜빵끈을 개머리판에 걸기도 불편하다.[44] 총기 균형이 앞으로 쏠려서 서서 쏴, 기동 사격에서 엄청 불편하다. 총열에 비해 총열덮개가 상당히 짧아 총열 덮개와 개머리판 또는 소총손잡이 위주로만 잡는 습관이 필요하다.
방아쇠를 특수분해하여 오버홀 한 사례#
7. 파생형
총기 작명에 관하여 A는 성능적 개량, B는 재질 변경, C는 형상 변경을 의미한다고 한다. 원래라면 K2C가 제식명이 됐어야 하나 동명의 수출형 모델이 이미 존재하는 관계로 K2C1이 되었다고. 한편 이 작명법이 정착된지 그리 오래지 않아 수출형인 K2C의 C는 카빈을 의미한다고 한다.7.1. K2C
시제품 K1A의 아랫총몸을 활용했다. |
양산품 K2의 총몸을 그대로 사용해서 개머리판을 접을 수 있다. |
본래 2014년 특전사의 시험 평가를 마치면 육군 특전사뿐 아니라 각 군 특수부대에 우선 보급하는 계획이어서 K1 기관단총을 대체할 가능성이 있었지만 2015년 예산 문제로 보류되었다.[45] 한국군은 K1의 현대화에 치중하는 추세라서 K2C는 수출 등의 신규 수요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생산될 듯하다.[46]
7.2. K2C CQB
K2C CQB (이전 명칭: The New K2C-1) | |
The New K2C-2 |
ADEX 2017에서 각각 The New K2C-1, The New K2C-2라는 이름으로 제조사가 자체 개발중인 K2C의 두 가지 후속 모델이 최초로 공개되었다.
The New K2C-1은 K2C의 단축형 총열을 사용하고 Colt SCW와 매우 닮은 경량화된 개머리판을 사용하며, 탄창 삽입구 각도가 지면과 평행에 가깝게 변경되었다. 매그웰 파지법이나 원활한 탄창 삽입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탈착식 가늠자뿐만 아니라 접이식 가늠쇠까지 채택하였는데, 기존의 원형이 아닌 삼지창 모양으로 바뀐 접이식 가늠쇠 모양에 따라 조준 방법이 동심원 정렬 방식에서 M16 소총과 비슷하게 되었다. 좌수자들을 배려하여 조정간을 좌우 양면에 설치한 것도 눈에 띄는 개선점이다. K2C-1의 경우 버퍼스프링이 장착되었다고 한다.
The New K2C-2는 개머리판이 K2C1에 쓰였던 것의 형태이며 탄창 삽입구 각도가 변경되지 않은 점을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The New K2C-1과 같다.
K2의 개량 모델인 K2C1과는 C와 1 사이의 하이픈(-) 유무 차이를 제외하고 이름이 비슷한데, 국방규격상 성능 향상 없이 외관만 개량되었다는 의미로 C가 붙은 K2C1과는 다르게, The New K2C-1/2은 제조사 자체적으로 기존 K2C(=Carbine, 카빈)의 개량 모델이라는 의미로 작명한 것이다.
2018년 DX Korea에서 기존의 The New K2C-1 모델이 K2C CQB라는 이름으로 새로 변경되어 소개되었고, The New K2C-2는 회사 내부적으로 개발이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 2019 ADEX에서는 K2C CQB 또한 전시되지 않았으며, 대신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사업에 입찰하게 될 가스피스톤식 AR 구조의 STC-16을 새롭게 발표한 것으로 보아, K2를 기반으로 한 개량형 개발 계획은 완전히 사장된 것으로 보였으나 6.8mm SPC탄을 쓰는 STR-24가 등장하였다.
7.3. K2A
2014년에 공개된 K2 소총의 개량형 모델이다. K2A라는 이름은 K1A 기관단총처럼, 기존의 K2로부터 발전된 파생형이라는 뜻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의 K2 소총과 비교해 봤을 때 RAS 시스템이 부착되고 개머리판이 바뀌었다는 차이가 있다. 아래의 K2C1과 비교하면 본래의 K2와 크게 차이가 없는 모델로, 고정형 가늠자 역시 그대로 유지되어 있다. 이후의 K2C1로 추가 개량됨과 동시에 이름도 그걸로 바뀌게 된다.
7.4. K2C1
K2C1은 K2의 상부리시버에 피카티니 레일을 적용시켜 가늠자가 탈부착식으로 바뀌었고, 총열덮개의 좌측면과 우측면, 아랫면에는 레일 대신 나사구멍이 있고 보급 방열덮개나 조각 레일을 장착하는 용도로 쓰인다.[47]K2C1[48] |
K2의 개머리판 | K2C1의 개머리판[49] |
K2C1의 윗 부분 |
필리핀 경찰 납품용 K2C1 |
2014년 하반기에 제28보병사단에 시험 배치 후 2015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가 총 20만 정을 생산하여 2016년부터 전방 부대에 보급된다. 신규 소총 보급으로 인해 생기는 잉여 K2들은 후방으로 밀어내기식 보급을 진행한다. 결과적으로 기존 육군 부대의 M16A1을 전량 교체하고, 교체된 M16A1을 예비군으로 내려보내 M1 카빈을 완전히 퇴출시킬 계획이다. 기사내용 아마 예비군 무장 교체에 필요한 만큼 기존 K2도 같이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K2C1은 애초에 생산량이 K2를 1:1로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서 후방 부대는 여전히 구식 K2와 K1A 소총을 굴리고 있다. 훈련병 교육 시설인 논산 훈련소 역시 마찬가지. 그래서 논산 출신 병사들은 전방에 있는 자대로 간다면 새로운 사격법을 익혀야 한다. 특수부대 중에서는 공군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구조사들이 이전에 쓰던 K1A를 K2C1으로 교체하였다.
- 대한민국 육군의 경우 전방사단 기준으로 전투부대의 경우는 전량 K2C1으로 대체되었으며, 비전투부대만 구형 K2를 사용하고 이를 제외한 전투병과는 거의 대부분 K2C1을 사용 중이며, 후방사단의 경우에는 구형 K2와 M16A1을 대부분의 사단이 사용 중이다.
- 대한민국 해병대의 경우 보병대대에서 전부 K2C1으로 바뀌었다. 행여 K2를 쓴다고 하더라도 상부에 레일이 결합되어 있거나 반대로 전투에 참가할 일이 거의 없고 후방에서 지원이 목적인 여단 직할중대에서는 보병대대에서 밀려난 K2를 쓴다. 그리고 총만 보급된 게 아니라 탄창도 맥풀과 같은 폴리머 재질의 탄창으로 보급된 것이 확인되었다.
- 대한민국 공군에서는 2017~2018년경 각급 부대 군사경찰대대/반(구 헌병대대/헌병반)이 사용하던 K2를 대체하며 첫 도입되었다. 현재는 특임소대[52]와 유탄사수[53]를 제외한 모든 군사경찰 병력이 K2C1을 사용하고 있다. 일선 비행단에서는 대공방어대에도 보급되었고, 2021년에는 기본군사훈련단에서 훈련용 총기로 쓰이던 K2를 완전히 대체했으며, 이제는 비군사경찰 특기에도 보급이 시작되고 있다.
수옵틱스 사 칙패드와 보급 라이저가 장착된 워리어 플랫폼 K2C1. |
다만, 부대에 따라서는 부착물 위치를 통일한답시고 수직손잡이를 창고에 쌓아두고 방열 덮개만 장착시키는 구시대적 사고방식에서 못 벗어나는 행태를 보이기도 한다. 전투조끼 파우치 부착위치 통일과 더불어서 문제가 될 수 있는 게, 보기에는 예뻐 보이고 부착물 분실 우려가 없을지는 모르지만 개개인 전투능력 향상에 있어서는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다.
7.4.1. 비판점
[웹툰] 데스피그의 밀덕노트 - K2C1소총의 모든 것총기에 좀 조예가 깊은 총덕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K2C1에 대해 비판하고 지적하는 문제점이 몇 가지 있는데 바로 무게감이다. 기존 K2에서 총열 길이나 내부 기관 등을 바꾸지 않고 개머리판과 총열덮개를 바꾼 형태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무거워지고 총의 무게중심이 더 극악으로 떨어졌다.
두번째로 보급 수직손잡이는 전통적인 수직손잡이처럼 긴 손잡이가 아니라 짤막하고 동그란 형상인데, 손잡이 상부는 너무 각지게 생겨서 짤막한 수직손잡이 잡듯이 움켜쥐기에는 각진 부위가 손에 배기며 피로감을 유발하고, 길쭉한 수직손잡이 잡듯이 아래쪽을 잡기에는 손잡이가 너무 짧아서 파지가 불편하다. 길이가 짤막해서 입사호에서 걸리적거리지 않는것은 장점이다. 어쨌든 수직손잡이의 이런 특징 때문에 사격술에 신경쓰는 병과나 부사관들은 KAC, 맥풀, 탱고다운, 슈어파이어 등의 싸제 수직손잡이를 사용하거나 혹은 아무것도 달지 않거나 방열덮개 하나만 다는 경우도 있다.
또한 그 놈의 국방규격 때문에, 실사용자인 장병들에게 구형 K2가 오랫동안 쓰여지면서 주로 지적받던 고질적인 문제들[54]에 대해서는 일말의, 말 그대로 일말의 개선도 끝끝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에 실망하여 껍데기만 바뀌었을 뿐 기존의 단점이 전부 그대로라, 결과적으로 유의미한 발전이 없다고 평가절하하기도 한다. 성능 개선은 시작부터 아예 고려하지도 않았는지, 제식명칭의 알파벳에 형상 변경을 뜻하는 C만 들어간다.
또한 상부레일도 있고 기껏 가늠자도 탈부착식으로 만들었으면서 가늠쇠는 K2 가늠쇠 형상에서 6mm나 늘어났다. [55]
국군 특유의 병폐에 더 가깝지만, 탈부착식 가늠자를 탈착하지 못하도록 하여 스코프를 반강제로 핸드가드 쪽으로 장착하는 경우도 매우 상당하다. 이런 방식은 시야각과 영점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
문제의 가늠쇠. 조준점이 가늠쇠울 윗 상단에 가려버린다. | 그래서 별도로 라이저 마운트를 레일에 장착하고, 그 라이저 위에 광학조준경을 장착해야만 해서 부피가 커진다.[56] |
레일이 달린 K2C1 소총이 보병들에게 보급되었으나 정작 광학장비는 함께 보급되지 않아 비판이 있었다. 총기에 장착할 광학장비 자체는 워리어 플랫폼 사업을 통해 전방부대부터 순차적으로 보급되고 있다. 광학장비는 2020년대 중반까지 보급이 완료될 예정이라는 것이 계획이다.
문제는 K2C1이 막 보급되던 시점에는 애초에 국군 중 광학장비를 운영하는 인원 자체가 별로 없어서, 즉 국군에 광학 자체가 별로 없고 현역병이 광학을 운영할 일도 없기에 주목을 못 받았으나 워리어 플랫폼 사업 등을 통해 광학장비가 대규모로 보급되며 수많은 전투부대가 공유하는 문제점으로 떠올랐다. K2C1은 플랫 탑 리시버 형상을 채택하면서 비교적 낮은 높이에 광학 장비를 달 수 있게 되었다. 문제는 상부 리시버 형상 때문에 장전 손잡이가 위를 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초창기 SCAR 시리즈에서도 지적되었던 부분인데, 광학장비[57]를 단 상태에서 장비가 장전손잡이 위치를 덮는 문제가 발생했다. 때문에 일선에서 장전 손잡이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졌고, 이후 애프터 마켓 부품으로 해결 하였다. FN도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기에 이후 FNAC 버전 및 SCAR-SC 에서 형상 및 작동 방식을 개선 하였다. 다만, K2C1은 한술 더 떠 손잡이가 위를 향하고 있기에[58] 특정 광학장비 부착 시 상당한 불편사항이 발생한다. S&T도 이를 인지하고 있는지 수출형에는 각도와 형상을 약간 조정한 신형 장전 손잡이를 달고 출시하였으나 대한민국 국군은 채택하지 않았다.
7.4.2. 논란 및 해명
7.4.2.1. 총열 덮개 과열 논란
- 2016년 10월 12일. 총열 덮개가 100발 사격시 온도가 60도까지 올라가는 문제가 발견되어 보급이 중지 되었다.기사에 따르면 군 관계자는 "K2C1 소총이 K2보다 열을 많이 내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로 보인다"며 "총의 성능과는 상관이 없으며 사용자의 불편과 관련된 사소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리고 "대책을 마련한 다음, K2C1 보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사태가 터지기 전 모 블로거가 K2C1의 '총열덮개가 상당히 타이트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구조상 과열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는 의견을 SNT 관계자에게 질문한 결과 관계자는 'K2는 가스 피스톤식인데다 비율과 균형 문제로 인해 총열덮개를 두껍게 만들 수 없었으며, 총열덮개 개량에 대해서는 국방부와 협의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 원래 총이라는 물건은 한 발 쏠 때마다 내부에서 화약이 뻥뻥 터지는 물건이다. 때문에 어떤 총이 됐든 무리하게 너무 많은 탄을 연발로 사격하면 총열이 시뻘겋게 달궈지거나[59] 총열덮개에 불이 붙을 정도로 과열될 수 밖에 없다. 문제의 본질은 총열에서 발생한 열이 총열덮개로 그대로 전해졌다는 것인데, 이는 비단 K2C1만의 문제는 아니고 카빈인 M4A1에도 있는 문제다. 특히 M4의 경우 노리쇠 왕복거리 문제로 인한 지나치게 빠른 연사속도로 인하여 기존 M16 소총에 비해 빠른 과열 문제가 단점으로 지적되었고, 특수부대가 사용중 총열이 폭발한 경우도 있었다. 이전의 CAR-15 계열에서 보였던 고질적인 문제로, 크게 단축된 총열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때문에 총열을 두껍게 하는 것으로 나름 보완했고 현재 SOCOM에서 사용중인 M4는 중총신으로 변경되었으며, 더 후에 등장한 Mk.18과 BLOCK 2는 총몸에만 고정되는 프리플로팅 레일을 도입함으로써 과열문제를 줄였다. 총열덮개에 불이 붙은 장면을 보면 총열 앞쪽에서 먼저 불길이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총열에 직접 닿는 이 부분이 실제로 가장 빠르고 쉽게 가열되기 때문이다. 프리플로팅 레일 같은 경우는 총열덮개가 총열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덜하다. 따라서 실제로 미군에서 소개하는 총기 관련 주의사항에서도 "주의: 빠르고 지속적으로 총을 연사할 시 총열과 총열덮개, RAS의 금속 부분이 심각한 화상을 유발할 정도로 과열될 수 있다." 라고 총열덮개 과열 문제를 대놓고 당당히 언급하며,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레일의 노출된 금속부를 플라스틱 레일 커버로 덮어라. 지속적인 사격 시에는 수직손잡이를 이용하라."라고 구체적인 대안까지 제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 과열 문제가 대두되는 데에는 총열덮개 재질 변경도 큰 역할을 한 걸로 보인다. 본래 K2 소총의 총열덮개는 강화 플라스틱제로, 금속 총열덮개보다 열 전달의 지연 면에서 유리하였다. 하지만 C1에서 알루미늄제로 변경되며, 열 전도 저지면에서 뒤처지게 된 것. 즉, 총에서 발생하는 열은 별 차이 없지만, 사수에게 열이 전달되는 현상이 심해진 것. 이는 최신 M4 카빈도 공유하는 문제로, 사제 절연성 총열덮개를 따로 적용하여 해결하기도 한다.
- 괜히 현대 미군 보병들의 사진에서 M4A1을 보면 항상 총열덮개에 기본 부착된 쿼드레일 네 방향 모두에 레일 커버를 달아놓거나 적어도 아래쪽 일부와 옆쪽을 레일 커버로 도배해놓는 것이 아니며, 그 거슬리는 장갑을 항상 끼고 다니는 게 아니다. 장갑을 끼면 사이즈가 약간 안 맞는다거나 미끌린다거나 하는 아주아주 다양한 문제로 손가락의 미세하고 정밀한 조정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꽤 꺼리는 보병들이 많다. 당사자들이 대량 양산품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군인들이니만큼 장갑을 무슨 우주비행사나 특수작전부대마냥 개인 맞춤형으로 만들어 줄 여건이 안 되기 때문. 해당 이미지에는 없지만, 장갑을 끼는 것 역시 미군 교범에서 추천하는 일이다. 참조 사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미군 M4/M16 계열 소총의 레일에는 정말 하나도 빠짐없이 레일 커버를 달고 다니곤 했다. 이후 장갑과 수직손잡이의 보편화로 레일커버를 달지 않거나 한정적으로 장착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지게 되었다.
- 방사청에서 올린 해명 자료에 의하면 M4A1과 큰 차이는 없어도 세세한 이점을 보유해 UDT/SEAL 등 특수작전부대에서 인기가 많은 H&K HK416도 같은 조건에서 사격하면 총열덮개 온도가 59.5도까지 오른다고 한다. 그러니까 총기의 과열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일부 인터넷기사나 커뮤니티 유저들이 주장하는 설계결함이나 방산비리와는 거리가 멀다. 첫 문단에서 링크한 블로그 내용처럼 S&T는 합참이 ROC를 설정하면 그냥 시키는 대로 해야 하기 때문에 과열 문제가 일어날 것을 알았음에도 반론을 제기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 해당 사태에 대해 방사청은 "국방기술품질원 분석 결과와 소요 군의 사격술 변경 적합성을 포함한 야전 운용성 평가 등을 통해 전방 손잡이 또는 총열 덮개용 커버 적용 방안의 적절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참조 본래 위에 나온 K2C에 달려있는 것과 같은 수직손잡이가 기본 옵션이였으나 전투실험 중 엎드려 쏴 자세 및 입사호 의탁 사격 시 수직손잡이가 걸린다는 사용자평가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했다가, 과열 문제가 터지고 나서야 부랴부랴 국방기술품질원에서 HK416을 사격해서 온도를 특정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수직손잡이를 처음부터 보급하지 않은 이유로 '똥별들의 굳은 머리'를 주장하는 의견도 있었다. 수직손잡이를 붙이면 총검술과 같은 백병전에서 불편하다며 지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이 부분도 실제로 언론을 통해 보도가 되기는 했으나 결정적인 사유는 아니다.
- 현재 전방사단을 중심으로 보급 중이며, 수직손잡이와 방열덮개를 보급하는 대신, 기존에 있던 조각레일을 2개에서 1개가 되도록 회수하고 있다.
7.4.2.2. 수직 손잡이 운용
- 수직손잡이가 선진국의 소총사격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조치라는 주장이다. 이 주장은 대략 2010년대 들어서 미군 특수부대 사격법 트렌드가 바뀐것을 기반한 것으로 보이는데, 미군 특수부대들이 총구에 가까운 위치에서 엄지손가락이 총열덮개 위쪽으로 올라갈 정도로 총열덮개를 강하게 움켜잡는 파지법으로 일반적으로 C-클램프 자세로 부른다. 한국에선 어그레시브 그립이라고도 하고, 이 파지법의 전파에 공헌한 크리스 코스타의 이름을 따 코스타 그립이라고도 하며 반동제어와 조준선 정렬에 더 효율적이라는 결론을 얻었으며, 2015년 이후 미군 특수부대 실전 사진을 보면 수직손잡이는 대부분 제거되었고 총열덮개를 움켜잡기 편하게 해주는, 일명 앵글드 그립(Angled Fore Grip)[60]이 달린 방열덮개를 장착한 모습이 대부분인데 한국은 이제야 뒤늦게 2000년대 초의 트렌드를 따라간다는 비판이다.[61] 차라리 K2C1의 총열덮개를 소염기 가까이까지 길게 연장시키고 방열덮개만을 지급하는게 더 나았을 거라는 주장이다.
- 하지만 이 주장에는 몇 가지 핵심적인 문제가 있는데, 첫째로 군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대한민국 육해공군 병사들이 전부 델타포스 수준으로 소총사격을 연습하지도 않으며, 둘째로 특수부대의 장비와 전술은 그때그때 부대의 임무와 작전에 따라서 달라지는 반면에 대부분의 병사들은 임무가 고정되어 있다.
- 미군 특수부대들이 대부분 앵글드 그립을 사용한다는 주장도 아주 간단히 반박이 가능한게, 넵튠 스피어 작전에 참여한 미합중국 해군특수전개발단의 H&K HK416에는 수직 손잡이가 달려 있다. 그러니까 손잡이는 어디까지나 사용자의 취향이고, 미국 민간 사격 유저들도 그립은 취향따라 사용하는 추세고, 미군 특수부대들이 임무나 개인차에 따라서 수직손잡이를 쓰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수직 손잡이를 막대 쥐듯 잡는 대신, 새끼손가락을 받치는 걸림턱 삼아서 씨 클램프 그립을 취할 수도 있고, 팔이 피곤하거나 장기간 조준이 필요할 때에는 막대기처럼 쥐고, 엄폐물에 거치 시 손가락으로 짚어주는 등 수직손잡이 자체는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참조) 링크의 T-REX ARMS는 앵글 그립으로 할 수 있는 파지는 수직 손잡이로도 충분히 가능하며, 일반적인 파지도 가능하기에 더욱 범용적이라 수직 손잡이를 더욱 선호한다고 밝혔다.
- 씨 클램프 그립 자체가 장시간 유지하기에 편한 자세는 아니다. 일반적으로는 총구를 45도 상, 하방으로 둔 준비 자세에서 필요할 때 재빨리 팔 뻗어서 취하는 방식으로 즉각 조준할 때 써먹으며,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는 소총을 받쳐주는 전통 파지법이나 아랫총몸 잡는 파지법이 필요할 때도 있다. 이럴 때에도 활용하기엔 수직손잡이가 범용성이 있다. 유튜브 등지에서 미군 전역자들 이야기를 찾아보면 실내 수색이 엄청 길어져서 씨 클램프를 오래 취하게 되었을 때, 45분~1시간 정도 유지가 최대라고 하는데, 체력이 약한 사람은 무리하게 씨 클램프를 유지하는 대신 수직손잡이를 잡아 체력 소모도 줄이고 전통 파지법보다는 반동 제어가 되는 파지법을 취할 수 있다. 한국군 사격술도 씨 클램프 그립을 잘 활용하는 식으로 발전하려면 하이/로우 레디 등의 사격 준비 자세와 상황별 변형 파지법 등을 제시하는 공통의 CQB 교범이라도 있어야 하지만, 아직도 훈련소에서는 쌍팔년도 제식을 배우고, 해외의 전술 트렌드를 접할 기회가 높은 특수부대 인원들이나, 일부 전술사격에 빠삭하거나 미국 물 먹은 간부만 씨 클램프니 떰 브레이크니 하는 기법들을 알음알음 알려주는 판국이라 트렌드의 변화를 바짝 따라가기에는 갈 길이 멀다. 문제는 미군부대 지원이나 근무경험이 있는 간부가 이렇게 설명해도 다른 간부들이 너무 튄다고 쿠사리를 먹인다.
- 애초에 크리스 코스타 문서에도 나와 있듯이 코스타의 전위적인 어그레시브 그립은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전술 사격계나 현역 군인들 사이에서도 거센 편이다. SEAL 출신의 유명 전술 사격 강사인 카일 디푸어는 코스타의 과장된 어그레시브 그립을 돌려서 까듯 본인의 강의 영상에서 머리를 과하게 숙이고 팔을 거의 일직선으로 뻗는 크리스 코스타의 자세는 '요점을 놓치는 것'이며 그냥 몸에 총을 맞춰 편하게 겨누는 것이 좋다고 언급했다. 물론, 엄지를 총열덮개 위에 올리는 C클램프 방식 자체는 특수부대에서 흔히 쓰는 그립법이고, 디푸어 역시 총열덮개 위에 엄지를 올리는 것이 반동제어에 좋다고 설명하지만 팔을 과하게 뻗지는 않는다. 무엇보다 상술했듯이 코스타의 해당 파지법은 모든 총과 모든 사격자세에서 가능한 것도 아닐 뿐더러, 징집병에게 기계식 조준기를 부착한 소총을 들려주고 일반적인 파지법을 거치지 않고 훈련시킬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많은 훈련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안그래도 자주포랑 전차 찍어내기도 버거워 보병장비를 못 챙기는 포방부가 과연 앵글 그립에 불과한 플라스틱 쪼가리가 될 부착물을 넉넉하게 나눠주지는 않는다.[62] 디푸어의 주장처럼 그냥 몸에 맞게 편하게 잡고 엄지를 총열덮개 위에 올리면 반동제어가 잘 된다고 가르치면 될 일이고 K2 자체가 코스타의 그립과 맞지 않고, 미군에서도 쓰는 사람만 쓰고 비판도 많이 받는데다가 태생적으로 체력소모가 심한 코스타의 사격법이 반드시 전군에 적용될 이유도 없다.
- 일반 징집보병은 신체적 조건의 범위가 매우 광범위해 모두에게 적합하길 기대할 수 없다. 애초에 K2 자체가 어그레시브 그립으로 잡고 쏘라고 최적화해서 설계한 물건이 아니고 제조사 매뉴얼대로 따져서 보자면 이는 오히려 비정상적인 그립이다. 결정적으로 한국군 알보병의 주무대인 야전상황에선 엎드려쏴와 입사호쏴가 주력 사격자세며 두 자세는 양팔의 팔꿈치로 무게를 받쳐서 안정적으로 사격하는, 코스타 그립 자체가 불가능한 사격자세이기 때문에 뭘 주겠다면 탈착식 수직손잡이가 제일 무난하다. 또한 미 특전사들도 어그레시브 그립만 고집하지 않고 상황에 맞춰 잡고 쏜다. 더군다나 사격은 자신한테 맞는 자세나 노하우에 개인차가 크다. K2만 해도 총열 덮개가 아니라 총 목~탄창 삽입구 앞쪽[63], 혹은 매우 왜소한 체격의 경우 아예 탄창을 잡고 쏘는 사람도 많고, 이 사람들도 250M 만발을 기록한다. 게다가 코스타의 어그레시브 그립은 K2의 짧고 뭉툭한 총열덮개와는 맞지 않다. 이는 K2의 단점이기도 한데, 총열이 많이 노출되어 있어서 팔을 뻗어 총구 가까이 쥐는 자세가 거의 불가능하고, 그나마 총열덮개 끝쪽을 쥐는 것이 가능하다. 이런식으로 하면 안정적인 자세가 나온다. 이는 M4 카빈과 같은 단축형 돌격소총에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문제로 코스타 그립을 사용하려면 BLOCK 2 처럼 어느정도 총열덮개의 길이가 받쳐줘야 한다.
- 무엇보다 단순한 수직손잡이는 20세기 초반에 톰슨 기관단총부터 아직까지 수십 년간 쓰이고 있는 물건이다. 반면 이런 앵글그립은 유행이며, 모두가 사용할 만큼 널리 받아들여진 것도 아니다. 유행 따라 장비를 계속 갈아치우는 예산 빵빵한 특수부대라면 이런저런 시도를 해볼 수 있지만 일반 부대에는 이런 것을 기대하기엔 예산과 행정절차 문제가 있다.
- 소총, 특히 카빈이 아닌 장총열이 달린 K2C1은 공격적 기동사격에만 쓰이는 게 아니며, 이를 위해선 기동사격에만 적합한 악세사리를 주거나 아무것도 안 주기보다는, 입사호 사격과 기동사격 모두에 써먹을 수 있는 수직손잡이가 무난하다. 일반 보병 대상으로 수직손잡이를 널리 보급하는건 세계 최선진군 미군도 하는 일이다.
- 결정적으로 C클램프는 진리가 아니다. 근거리 속사의 반동 제어에 유리하며, 실제로 특수부대에서 CQB 등의 상황에서 두루 사용하지만 그 이외의 상황, 특히 장거리 사격시엔 아무런 메리트가 없다. 그리고 대부분의 보병들은 적을 코앞에 두고 전자동 사격 할 일이 잘 없다. 어그레시브 그립 자체도 반짝 하고 등장했지만 거기서 따온, C클램프 파지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여러 변칙 응용법이 더 잘 쓰이고 있다.[64] 특수부대라 하더라도 총을 어떻게 잡고 쏘냐는 다 제각각이며, 총열덮개 쥐는 방법, 왼팔을 접는지 펴는지, 몸통과의 각도 등 다 달라 딱 잘라 단정지어 뭐가 최고네 할 수 없다. 더군다나 C클램프와 그에서 파생한, 총열덮개를 눌러쥐는 그립은 총열덮개가 얊은 AR-15 계열에는 적합하지만 총열덮개가 위아래로 넓고 조준기 위치가 낮은 칼라시니코프 등엔 적용할 수 없기도 하다. 일반 보병 대상으로 수직손잡이를 널리 보급하는건 세계 최선진군 미군도 하는 일이다. 미 해병대의 신총 M27 IAR도 기본은 수직손잡이다.
- 수직 손잡이 도입 자체는 선진적인 개념이며 별 문제가 없기에, K2C1 수직손잡이에 대해 비판점을 굳이 찾자면 수직손잡이 운용이라는 큰 개념이 아닌, 보급 수직손잡이의 퀄리티나 수직손잡이 운용을 뒷받침하기 위한 교육훈련 및 원칙의 부재를 꼽을 수 있다. 디자인도 맥풀이나 탱고 다운 등에서 나오는 제품들에 비해 상당히 구식이라는 것이 중론이라 그립감이라는 게 개인차가 큰 영역이기는 하지만, 탈착을 위한 조임나사 때문에 손가락이 걸리기도 하고, 상부가 각진데다 하부는 애매하게 둥글어서 파지가 불편하다는 장병들의 피드백은 꾸준히 나오고 있다. 부대마다 SOP가 다르겠지만, 그냥 수직손잡이는 뒤에 달고 전방을 씨 클램프로 잡거나, 수직손잡이랑 방열덮개를 다 떼고 필요시 장갑과 함께 운용하거나, 방열덮개만 달아서 잡는 식으로 타협할 수 있다. 여기에도 만족하지 못하는 간부들은 아예 맥풀사나 탱고다운 사의 짧은 수직손잡이나 앵글드 그립을 사서 달기도 하는데, 정품이 4~6만원이면 해외직구가 가능하니 가격 부담이 그리 큰 것도 아니다.
7.5. K2C1 단축형
7.6. STR-24
2021년 첫 공개된 6.8mm SPC를 사용하는 소총.[65]
본래는 NGSW를 의식하여 NGSW 참가기업인 시그 사에게 탄환 샘플을 줄 것을 부탁했지만 진행 중인 사업의 기밀사항이라 거절당해서 (민수용 버전인 .277 퓨리가 있긴 하나 해당 시점에선 아직 출시 조차 되지 않았었다.) 총열 데이터라도 쌓기 위해 6.8mm SPC탄 모델로 시험용 총기를 만들었다고 한다. 장기적으로는 현재의 5.56mm/7.62mm NATO탄 체제에서 6.8mm/8.6mm탄종 체제로 바뀔 것으로 예상하고 대비하고 있다고 한다.
사실 SNT 관계자 측 대응만 봐도 알 수 있듯, 탄종 테스트용이라고는 하나 개발자 측에서 정말로 만들고 싶었던 K2C1이 대략 이러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으로 보인다.[67] 실제로 K2의 개량이 다소 애매하게 마무리되어 지금의 K2C1이 된 이유는 국방부의 요구사항 때문인데 마치 SNT가 잘못인 것 마냥 비난하는 여론이 있었다.
8. 미국 민수용 시장 수출
AR-100 | |
DR200 |
2004년에 연방 차원에서의 공격무기 금지법이 폐지되면서 개머리판 및 권총손잡이 금지 조항이 사라지면서 자체적으로 이 규제를 시행 중인 몇몇 주를 제외하면 DR 시리즈 소총도 커스텀 업체에서 발매하는 접이식 개머리판과 손잡이를 부착할 수 있다. Stormwerkz라는 미국의 총기 개조 커스텀 부품 회사에서 간단하게 바꾸어 끼울 수 있는 레일달린 총열덮개를 발매 중이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스코프와 레드 닷 등 광학장비를 별다른 작업과정 없이 바로 장착할 수 있다.
재평가를 받아 인기를 끌고 있는 7.62×39mm 탄종을 쓰는 DR-300이라는 모델도 판매 중이다. 참고로 아래 사진에 결합되어 있는 탄창은 ASC 탄창이다. |
미국 등지에서 5.56mm와 7.62×39mm 탄은 유해조수로 분류되는 코요테 사냥용으로 인기가 많다.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은 도시를 벗어나 조금만 교외로 나가도 코요테가 출몰하는 지역이 많아 주기적으로 사냥을 한다. 게임 으로 분류되는 사슴이나 엘크, 곰, 멧돼지 등과는 달리 코요테는 유해동물로 분류되어 사유지 주인의 경우 코요테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 방지 목적으로 별다른 라이선스나 시즌의 구애 없이 연중 내내 사냥할 수 있도록 허가하고 있다. 코요테 사냥에 많이 쓰이는 탄은 .17 HMR, .223 레밍턴, 5.56mm, 7.62x39mm, 그리고 12게이지 코요테 사냥용 철산탄 등으로 .270 윈체스터, .308, 30-06 스프링필드 등 대구경 탄이 주로 쓰이는 사슴 사냥과 대조적이다. 과거 대우정밀에서 생산한 K-2 소총의 민수형 Max와 DR시리즈들은 '아주 좋은 코요테 라이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RAS를 적용하고 드럼 탄창을 장착한 AR-100. 총열도 단축되어 있다. |
유튜브나 해외 총기 포럼 등의 반응을 보면 총 자체가 그리 인기있는 편은 아니라서 모르는 사람도 많지만, 직접 써본 사람들에게서는 성능이 준수하고 여러 소총들의 장점을 잘 취합했다는 평가가 많이 보인다. # # 특히 AR-15 계열이 흔한 미국에서 익숙한 조작감으로 다룰 수 있는 가스 피스톤식 AR-15계열 소총이란 점에서 나름의 인기를 끌었지만, 아무래도 끌리지 않는 외형과 낮은 인지도로 인해 수출 당시엔 판매량이 많지 않았으며 1990년대 들어 수출이 중단되었기 때문에 지금은 아주 희귀해져서 구경하기가 쉽지 않다. K5 권총을 수입해 미국에서 판매하는 라이언하트 인더스트리에서 소총 판매도 고려 중이라는 얘기도 있으나 구체적인 계획이 잡히진 않았다. K5 권총의 개량버전인 LH시리즈도 가격 과잉으로 판매가 부진한 데다가[69] 이젠 라이언하트사와의 계약이 종료된 이후로 미국내 판매 계획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가장 큰 문제는 SNT모티브가 북미 민수시장을 공략할 의지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 객관적으로 현재 LH 권총은 EAA나 Canik 등등의 터키제 저가 권총들에 비해서도 인지도 및 선호도가 밀리는 실정이다.
디지털 도색을 하고 양각대와 상부 레일 마운트, 저배율 조준기를 부착한 DR-200. |
대우정밀에서 생산한 K2 소총들의 시세는 희귀성으로 인해 현지 거래가 1000-2000달러를 넘나든다. 새 제품이 나오지 않는 관계로 개인들이 중고 총기 거래 웹사이트에 올리는 물건이나 Gun show에 개인판매자들이 내놓는 것들이 전부이고, 특히 권총 손잡이가 그대로 있는 Max 2(수입 K2)나 DR-100 같은 경우에는 K2에 대해 들어본 슈터라면 올라가는 족족 칼같이 집어간다.
그리고 조금 안타까운 이야기이긴 하지만, 현재 과열된 미국의 민수용 소총 시장. 그것도 700$ 미만의 저가 보급형부터 5000$ 이상의 초고가 하이엔드 제품까지 AR-15 계열의 공급이 넘쳐나고 세계 유수의 총기 제작사들이 경쟁에 뛰어든 지금 상황에서는 K2 소총들이 주목을 받기가 조금 힘들 수도 있다. 그러나 '대우' 라는 브랜드에 대한 어느 정도의 수요는 존재한다. AR-15와 AK같은 주류에서 벗어나면서도 쓸만한 소총에 대한 수요는 언제나 있기 때문에 물량만 있다면 Vz.58과 같이 틈바구니 시장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다. 어느 미국 총덕은 "대우는 빌어먹을 자동차 좀 그만 만들고 총이나 더 보내"라고 했다고 할 정도이다.[70]
FN FAL 핸드가드 / RAS를 약간 가공하면 K2에 장착이 가능하다고 한다. 북미 민수용 모델 DR-200에 가공하여 장착했다는 북미 커뮤니티의 글을 토대로 K2 전동건에 장착하는 해외 총덕 용자들이 속속 등장하는 중이다. 사실 RAS뿐만이 아니라 FN FAL의 총열덮개도 무리없이 장착할 수가 있다.#####[71] 심지어는 H&K G3의 총열덮개까지 부착한 총기도 등장했다.
목재 FAL 부품으로 만든 K2도 있다. 역시 K2 에어소프트건에 목재 FAL 부품을 가공하여 장착하는 에어소프트건 유저들도 있다.
9. 사용국
한국 외에도 상대적으로 전쟁 위험이 적거나 총기를 자체 생산하지 않는 피지 같은 공업력이 낮은 국가들이 수십~수백 정 단위로 구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AR-15와 비슷하면서도 값이 싸기 때문이다.[72]- 대한민국: 한국군의 주력 소총으로 자가 개발하여 사용하는 원산국이므로 사용 중이다. 1982년부터 시제 소총(XK2)으로 운용하여 시범 운용기간을 거쳤으며 이후 K2 소총이 테스트에 통과하면서 군 정식 인가되어 1985년에 전방부터 순차적으로 배치 시작되고 교범이 1985년 7월에 발간되었다. 이후 한동안 대규모 개량[73] 없이 순수한 K2 소총으로만 운용하다가 2010년대 들어서 피카티니 레일 등의 대규모 개량이 적용된 K2C1 소총을 전방부터 순차적으로 배치하고 운용하고 있으며 기존에 운용한 K2 소총은 비전투병과를 거쳐 후방 부대로 밀어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한국군 이외에도 경찰청도 국가 비상사태를 대비하여 상당수의 K2 소총을 비축하고 인근 군경 부대와 합동 사격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법무부 교정본부(구치소와 교도소)도 재소자 난동, 탈옥 저지전 등의 비상사태나 무장공비의 사회 교란 목적으로 한 교정시설 습격을 대비한 방호 목적으로 K2 소총을 비축하고 있다.
- 방글라데시: 특수부대가 K1A, K2C를 사용하고 있다.
- 레바논: RIS가 달린 K2와 K1A를 도입하여 사용 중이다.
- 에콰도르: 2011년 도입.
- 인도네시아: 2008년과 2011년 도입.
- 이라크: ISOF 등 육군 특수부대가 M4 카빈 계열과 함께 K2C를 채용했다. 이라크 내전에서 K2C 일부가 이라크군에게 지원물자로 넘겨졌는데 일부 장비가 암시장에 팔리거나 IS에게 노획되기도 했다. 여러 모로 정세도 불안하고 사정도 좋지 않다보니 구형 AK나 M16과 함께 다른 나라에서 사온 VHS 등의 최신 총기들도 섞여서 쓰이는 상황이다.
- 멕시코: 2011년 도입.
- 파푸아뉴기니: 2013년 K2C를 도입했고 K1A도 사용하고 있다.
- 페루: 해군 보병(IMAP)에서 사용하고 있다.
- 세네갈: 2003년 도입, K1A도 사용하고 있다.
- 피지: 해군이 사용하고 있다.
- 나이지리아: 3만 3천정을 구매했다. 83년이라는 굉장히 이른 연도에 3천정을 구매했고, 96년에 또 약간을 구매했으며, 2006년에 3만정을 구매했다.
- 필리핀: 2018년 10월에 필리핀 국립경찰이 K2C1 1677정 수입을 결정했다.출처 한국군의 K2C1와는 다르게 가늠쇠 앞부분의 총열이 약간 짧고 탄창 삽입구 우측에 필리핀 경찰의 상장이 각인되어 있다. 일부 수량은 연장된 총열덮개를 사용하는데 기존의 K2C1과 달리 키모드 레일 형식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긴 총열 덮개는 필리핀 경찰의 요구였다고 한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개머리판에 칙패드가 달려있다.
- 캄보디아 : 특수전부대인 911연대 등에서 K2C를 운용하고 있다.
- 네팔 - 2021년에 네팔군에서 K2C1 3만정을 구매해서 사용하다가 1년만인 2022년에 사용을 중지했다. 장전손잡이 파손, 지나치게 빠른 과열, 기능고장 문제로 M16을 다시 들이기로 했다고.#
9.1. 북한군의 K2
자세한 내용은 K2(조선인민군) 문서 참고하십시오.10. 관련 영상
국방TV 본게임 |
11. 미디어
자세한 내용은 K2 소총/대중매체 문서 참고하십시오.12. 에어소프트건
현재 생산 중인 제품은 아카데미과학, 토이스타, 알라딘상사, 유니온과학 등의 제품이 있다. 알라딘 상사의 제품을 제외하면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제품들이다.[74] 아카데미과학, 토이스타 등지에서 제품이 발매되기 이전(1990~2006년)에는 자생과학 이외에는 제품을 출시한 업체가 없었다. 더군다나 아카데미는 당시에 M16A1을 출시했다가 사법 조치로 곤욕을 치른 탓에 제작할 엄두를 내지 못했었다. 90년대 당시에도 어린이들이 안전사고를 내거나 경찰의 단속으로 분위기가 꽤나 살벌했었던 시점이다. 자생과학 제품의 경우 당시 유일한 한국형 소총 에어건 제품이지만 실루엣만 엇비슷할 정도의 퀄리티에 내구성과 성능이 좋지 않아서 에어소프트건 유저들이 아쉬워했다. 그냥 유저들이 스스로 자생과학 제품의 리얼리티를 높이거나 아카데미과학의 M4 전동건을 베이스로 자작을 해주는 정도로 만족했어야 했다.그런 와중에 2007년도에 아카데미과학 제품이 출시되었다. 물론 구현되는 부분이 적고 상하 분리 기능이 생략되어 동사의 에어코킹 M16A1 수준의 퀄리티이긴 했지만 전체적인 실루엣은 꽤 괜찮은 편이었기에 한국형 소총 제품화를 기다리던 유저들에겐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었으며 가격도 토이스타제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였기에 토이스타에서 발매되고 있는 현재에도 구매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단점이 있다면 장전 레버의 각도가 수평이고, 태엽식 탄창의 고장이 잦고, 펌프액션 장전을 위해 총열덮개 밑에 접이식 장전 손잡이가 달려 있다는 것 정도. 그나마 자생과학처럼 대놓고 장전 레버를 생략시키고 밖에다가 떡하니 펌프액션 손잡이를 달아 놓은 것이 아니고 아래에서 접을 수 있다는 것이 다행이다. 참고로 이러한 방식은 도쿄마루이에서 M계열 에어코킹 모델에도 사용되었던 방식이다. 2016년 5월에는 전동건 버전도 발매하였다.
- 토이스타
토이스타에서는 2009년 전동 모델을 먼저 출시한 이후에 2010년에 에어코킹 모델을 발매하였다. 리얼리티는 토이스타답게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뛰어난 외형에 비해 판매 실적은 저조한 편이였다. 많은 유저들이 토이스타에서 제품을 출시하면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높은 가격대와 미흡한 성능 때문에 판매고가 부진하게 된다. 에어코킹은 아카데미의 가격대에 밀려서, 전동은 유저들이 에어코킹을 가져다가 전동화를 하는 바람에 판매고가 영 좋지 않았다. 이것을 계기로 토이스타가 에어소프트건 유저들을 회의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이후에 일본 수출로 판로를 확보하여 겨우 판매 부진을 만회할 수 있게 되었다. 아무래도 일본 에어소프트건 유저들 사이에서 한국군 소총이 컬트적인 인기가 있는 듯하다. 일례로 토이스타 홈페이지 쇼핑몰에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부산에서 구매가 가능한지에 대해 문의를 올린 내용이 있다. 이후 안타깝게도 K2는 단종되었고 유일하게 K1A만 생산중었는데, 2018년 말부터 K2가 재판매를 시작했다. 높은 가격(정가 98,000원)은 여전하지만 아카데미제의 낮은 퀄리티와 K2C1의 발매연기로 인해 인기가 있다.
그리고 2021년 7월에 에어코킹식 K2C1 발매를 예고했다. 6월 25일 K2C1 완성된 제품영상이 공개 되었다. 일단 기존 제품들 처럼 대부분의 부품은 프라스틱에 일부 작은 부품들만 다이캐스팅 제품으로 보이고 특이하게 총열덮개 위에 씌우는 맨손 파지용 커버가 포함되었다. 실총과 같이 뒤쪽 힌지가 재현되어 실총처럼 상부 리시버가 개방되며 설명에 의하면 전동화에 대한 배려도 되어 있다. 가늠자의 경우에는 실물을 상당한 수준으로 비슷하게 재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총열덮개에 씌우는 방열덮개와 수직손잡이도 기본으로 함께 들어있다. 그러나 막상 출시된 1차 생산분은 배송 중 외부 충격으로 인해 박스 안에 든 새 총에서도 가늠자뭉치 파손, 개머리판 힌지 파손 등의 이슈가 발생했다. 2차 생산분에서는 개량될 것이라고 한다.
2023년 겨울에 한정판으로 메탈제 상하부 리시버 등 전체를 메탈부품으로 조립된 메탈제 K2C1이 발매된 적이 있다.
- 아카데미과학
참고로 토이스타 M9 총검과 M7총검 에 딱 호환된다.
아카데미과학에서 2018년 신제품으로 K2C1 발매 예고를 내놓았다. 카탈로그에 에어건으로 등장한것과는 달리 전동건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이번 신제품에 관심이 많은만큼 아카데미에서 카탈로그에 등장한 사진처럼 출시될지, 아니면 기존의 K2에 레일을 장착한 모습으로 출시될지 에어소프트건 유저들은 기대 반 우려 반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2018년 11월에 발매된 MPX-K가 의외로 가격대비 퀄리티가 준수하게 나와줬기[75]에 비슷한 시기에 제작하며 발매일이 더 늦어진 K2C1도 생각보다 좋은 퀄리티로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는 의견이 늘고있다. 하지만 차례대로 발매되는 제품들마다 퀄리티가 워낙 널을 뛰는 아카데미다 보니 일단 나온 후에 판단하겠다고 하거나 전작의 기능생략 사례 때문에 퀄리티 다운을 우려하는 유저들도 있었다.[76]
그리고 2019년 1월 신상품 정보에 이미지샷이 올라왔는데, 어째선지 20발 숏 탄창과 오픈 도트사이트가 달린 모습으로 등장했다. 특히 숏 탄창은 그렇다치고 난데없이 오픈 도트사이트가 달린 걸 보면 "이거 또 SCAR처럼 자유낙하 급탄방식인거 아냐?"라며 불안해 하는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예상대로 2019년 6월 말로 발매일이 연기되었다.
2019년 4월 2분기 신제품 공고에 추가정보가 나왔는데, 에어코킹식과 세미전동식 2종류로 나오며, 세미전동식은 유저들의 불길한 예상대로 자유낙하 급탄방식으로 발매되었다. 2019년 8월 26일 발매되었다. 에어코킹식은 전체적인 외형이 정확한 편이고(특히 접철식 개머리판은 매우 좋은 평을 듣고 있다.) 재질도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단단한 편이나 총목과 가스활대가 생략된 점, 총열덮개 하부레일은 위치를 바꿀수 없게 만들어진 점, 권총손잡이가 일체형 분리식에서 총몸 양쪽에 붙어있는 모나카식으로 변경된점, 탄창이 전작과 호환되지 않게 설계된 점은 아쉽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작과 비교한다면 상당히 퇴보한 수준이여서 "스톡을 샀더니 총이 서비스로 오더라"고 평가하는 유저들도 있다. 전작에선 튼튼한 레버도 K2C1에선 쉽게 부러진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 유저들이 K2C 발매 제발 해달라고 하고 있지만 아카데미 과학은 현재 발매를 하지 않고있다.
- GBLS
2019년 9월 DAS 전동건을 개발한 GBLS사에서 DAS K2C1 개발 시작을 발표했다. 시제품 사진이 공개되었다.
- STS
2021년 중반 무렵부터 대전의 STS라는 신생 한국업체가 WE GBBR을 기반으로 한 하이엔드 K2 가스블로우백 에어소프트건을 제작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했고, 2021년 7월 경부터 업체 사장이 직접 에어소프트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며 개발중임을 알렸다. 그동안 K2라곤 아카데미, 토이스타밖에 없던 유저들에게 그야말로 가뭄의 단비같은 소식이었다.
그러나 잦은 발매일정 연기, 초도생산분의 설계오류, 형상오류, 가격대에 어울리지 않는 후처리, 원활하지 못한 작동성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었다. 결국 2022년 7월 13일에 초도물량을 끝으로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상세는 링크된 항목 참조.
- MARKSMAN
2023년 8월 말, K1A 가스 블로우백 기관단총 발매 임박 소식이 전해졌는데, 사진의 탄창 포장에 K1과 함께 K2 가 같이 적혀져있는 것이 확인되어 추후 발매하려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2024년 7월초 공식 총판인 액션 에어소프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K2의 핸드가드 사진이 올라오면서 발매가 공식화되었고, MOA 2024에서 시제품이 공개됐다. 같은 행사에서 VFC 명의로는 콜트 9mm 기관단총을 공개하면서, K7 소음기관단총 역시 수요가 있다면 생산하지 않겠냐는 기대를 사고 있다.
- GEMINI
2023년 9월에 출시된 GBBR. 유튜버인 노멀슈트가 제작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마루이 MWS의 시스템 기반이며, 위의 STS보다도 비싼 300만원에 초판이 출시되었는데, 가격이나 해당 유튜버의 행적은 논외로 치더라도 실물에 대한 평가는 매우 부정적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aJiT_VmgLO8
해당 링크의 사례 뿐만이 아니라, 수령자들에게서 노즐 혹은 다른 부품의 문제들이 속출 중. AS 응대는 그래도 대응은 하는 편.
13. 기타
- 한국군 의장대는 K2 대신 M16A1을 주로 사용하는데, M16A1의 총열덮개가 길고 얇아 돌리기 동작이 편하고, 개머리판 접힐 일이 없어 던지거나 탁탁 쳐주기 편하단 장점도 있고 가볍고 무게중심이 균등해 행사동작용 소총으로는 더 잘 달라붙는 알맞은 사용감이 있고 길이가 길어 최소 신장이 178cm 이상인 의장대원 체형에 맞기 때문이다.[77] 2018년 남북정상회담에서는 기존의 M16A1 대신 수직손잡이까지 그대로 달린 K2C1으로 예식용 소총을 바꾼 모습이 나왔다.
대부분 국가에서 예식용 소총은 제2차 세계대전기 제식소총 등 척 봐도 옛스러운 물건을 주로 쓰는데, 한국은 현대 소총을 쓰는 것은 꽤 독특하다.[78]
- 2013년 11월 중순 어느 육군 말년병장이 전역 하루 남겨두고 총기를 손질하기 귀찮다며 총기 분해 한 다음에 부품을 세탁기에 넣고 돌리다 걸려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총을 분해한 다음 총열을 옷으로 감싼 뒤 세탁기에 넣고 돌렸다는데 이걸 지나가던 후임이 덜컹거리는 소음을 듣고 발견해서 보고한 것이라 한다. 아무리 귀찮더라도 저런 식으로 총기 관리를 하는 것은 범죄 행위다. 게다가 K2 소총은 물이 닿으면 부식이 아주 잘 발생하는 총들 중 하나다. 총열덮개 가 다른 총들과 달리 많이 짧으므로 총열이 많이 노출되어 있으므로 물이 닿아서는 더욱 안 되는 소총들 중 하나. 왜 비 올 때 총구를 아래로 하고 메는지 생각해 보자. 세탁기에 무거운 걸 넣고 돌리면 이렇게 되기도 한다.
- 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군이 쏜 K2 총탄이 1.5km 떨어진 민간회사 사무실까지 날아간 사건이 있다. 총탄은 창문을 뚫고 들어가 전기밥솥에 박혔다.
- 2014년 11월 20일경 파주시 일대에서 훈련을 받던 상병이 훈련 도중 K2 소총을 분실해 민간인이 총을 찾아 주었다. 병기 분실은 추후 회수하더라도 영창뿐만이 아니라 군사재판에 회부되어 처벌받을 수도 있는 중과실이다.
- K1A와 K2의 외관은 흡사하지만 내부 작동 방식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부품 호환은 불가능하다. K1A는 AR-15 계열에 쓰이는 가스 직동식, K2는 AK 시리즈에 쓰이는 가스 피스톤식이다. 두 총의 공이가 바뀌면 K2는 공이의 행정길이가 K1에 비해 약간 길어 K2에 K1A 공이를 결합하면 격발이 안 되지만, K1에 K2 공이가 조립되면 노리쇠 후퇴고정 후 전진하면 저절로 사격될 수 있어서 공이가 바뀌어 오발 사고가 발생했었다. 강원도의 사단에서 발생한 사고로 처음 알려졌고, K1A와 K2 공이는 외양이 흡사하고 전체 길이가 비슷해 조립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후 사고 방지를 위해 K1의 공이에 K1A라는 각인을 새겨 구분하며, 보급 라벨도 K1A용은 노란색 종이에 인쇄하도록 변경되었다.
- 부품 단위로의 호환은 안 되지만 위급 상황을 고려하여 몸통 단위로의 호환은 어느 정도 가능하다. 하부 몸통의 작동 구조 및 힌지의 디자인은 똑같아 후부의 고정 힌지도 K2에서 개량됐다는 점만 다를 뿐 규격은 같기 때문에, K1와 K2의 상/하부 몸통 서로 끼워 격발하는 것이 가능하다.
- ROTC가 훈련 받던 성남시 학생중앙군사학교 무기고에는 장비들의 가격표를 붙여 놓았는데, K2는 66만 원 정도의 가격표가 붙어 있었다. 생산량이나 시기에 따라 가격이 들쭉날쭉하는 듯. 손망실 처리 시 작성되는 서류에는 약 90만 원으로 나온다. 그리고 육군장비정보체계에서도 개당 단가가 약 95만 원 정도로 나온다.
- 화성 해안초소 K2 소총 사취 사건으로 분실된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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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기 | 소총 | <colbgcolor=#ff0000> 돌격소총 | SS1, SS2, SAR-21, AK-47, 56식 자동소총, Vz.58, AK-101, BM59, M16A1, M16A2, M16A4, M4A1, K2, 갈릴, G36C, FAMAS F1, AUG, SS552, G3, HK416 | ||
지정사수소총 | 갈라츠, MSG90, HK417 | ||||
저격소총 | M24, SPR-1, SPR-2, SPR-3, SSG 69, M93, PGM 헤카테 II, NTW-20, L96A1, AW, AWM, M82A1 | ||||
특수소총 | APS | ||||
기관단총 | PM1, PM1A1, PM2, K7, 마이크로 우지, Vz.61, P90, MP9, MP5, MP5SD, MP7A1, CZ 스콜피온 EVO 3, K1 | ||||
산탄총 | M3T, SPAS-12 | ||||
권총 | P1, P2, G2, HS2000, Mk.23, M1911A1, P226, 92SB, 92F, Five-seven, G17, G19, K5, PPK | ||||
지원화기 | <colbgcolor=#ffffff,#191919> 기관총 | 울티맥스 100, SM2, K3, SPM2, M60, M134D, SMB-QCB, DShKM, M2HB | |||
유탄발사기 | SPG3, AG36, M79, M203, SPG1, M32 | ||||
대전차화기 | RPG-7, M2CG, C90-CR (M3), M80 Zolja, NLAW, AT4, FGM-148, AT-13, PF-89, PF-98 | ||||
박격포 | W87, 81 KRH 71 Y | }}} {{{#!wiki style="margin-top: -30px; margin-bottom: -10px; letter-spacing: -0.9px; font-size: 0.82em" | ※둘러보기 : 인도네시아군의 운용장비 | 현대 보병장비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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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기 | 소총 | <colbgcolor=#D91023> 돌격소총 | FAL, G3, AKM, 갈릴 ACE, M16A2, M21, StG-942 | ||
저격소총 | SR-99 | ||||
기관단총 | PM12S, UZI, BXP, MP5A4, MP5A5 | ||||
권총 | 브라우닝 하이파워, 베레타 92F, SP-1 | ||||
<colbgcolor=#D91023> 지원화기 | <colbgcolor=#D91023> 기관총 | M1919A4, M1919A6, FALO, FN MAG, FN 미니미, 울티맥스 100, HK21E, PK, PKM, 미니-SS, M2HB, DShK | |||
유탄발사기 | M203, MGL, XRGL-40, QLZ-87 | ||||
대전차화기 | M40, RPG-7V, PSRL-1, RPG-22, 칼 구스타프 M2, SPG-9, 스파이크 MR, 9K11, 9K135 | ||||
맨패즈 | 9K38, QW-1 | ||||
특수전 화기 | 소총 | 돌격소총 | F2000, FAD, SCAR-L, SCAR-H, 갈릴 SAR, HK53, SOAR, SAR-21, K2 | ||
저격소총 | M82, AW50, SSG 69 | ||||
기관단총 | MP5SD, MP5K, P90 | ||||
산탄총 | M1300 | ||||
대전차화기 | C-100 Alcotán, 판처파우스트 3 | }}} {{{#!wiki style="margin-top: -30px; margin-bottom: -10px; letter-spacing: -0.9px; font-size: 0.82em" | ※둘러보기 : 페루군의 운용장비 | 현대 보병장비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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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총 | 브라우닝 하이파워, Mod.92F, P226, M1911, 글록 17 | ||||
기관단총 | UZI, MP5A5, 9mm SMG | ||||
산탄총 | 모스버그 500 | ||||
소총 | 자동소총 | FAL, SG540, K2, AUG, M4 카빈, M16A2, HK33, 56식 | |||
반자동소총 | 미니 14, M14NM | ||||
저격소총 | PSG1, M24 SWS, M82 | ||||
<colbgcolor=red> 기관총 | <colbgcolor=red> 경기관총 | K3, HK21, 미니미, MAG | |||
중기관총 | M1919 브라우닝, M2 브라우닝 | ||||
대전차화기 | RPG-7, M72 LAW, HOT, 스파이크, 밀란 | ||||
무반동총 | M40A1, M67, C90-CR (M3) | ||||
맨패즈 | MBDA 미스트랄, 블로우파이프, 9K32, HN-5, 9K38 | ||||
유탄 발사기 | AGS-17, HK79A-1, M203, 밀코 MGL | }}} {{{#!wiki style="margin-top: -30px; margin-bottom: -10px; letter-spacing: -0.9px; font-size: 0.82em" | ※둘러보기 : 에콰도르군의 운용장비 | 현대 보병장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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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기 | <colbgcolor=#69b3e7> 소총 | <colbgcolor=#69b3e7> 자동소총 | K2, CAR-15, M16A2, AK-101 | ||
지원화기 | 기관총 | 다목적 기관총 | K3, M60, RPK-201, PKM | ||
대전차화기 | 대전차 로켓 | RPG-7W | |||
무반동포 | RPO-A | ||||
박격포 | L16 | ||||
견인포 | KH178 | }}} {{{#!wiki style="margin-top: -30px; margin-bottom: -10px; letter-spacing: -0.9px; font-size: 0.82em" | ※둘러보기 : 피지군의 운용장비 | 현대 보병장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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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기 | <colbgcolor=#008751> 권총 | 브라우닝 하이파워, 베레타 92, 발터 P5, M1951 | |||
기관단총 | MP5, UZI, 베레타 M12, 스털링 기관단총 | ||||
소총 | <colbgcolor=#008751> 자동소총 | NR1, BM59, K2, TAR-21, M762, M16A1, FNC, AKM, OBJ-006, AK-74, AK 알파, SG540 | |||
저격소총 | SVD, SSG 69, T-5000, Bor, 슈퍼 SASS | ||||
지원화기 | 기관총 | HK11, M60, RPK, PKM, FN MAG, M2A1, DSh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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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격포 | 120mm 박격포 | ||||
대전차화기 | RPG-7, 69식 화전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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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총 | PM, 54식, CF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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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소총 | QBU-10, QBU-97A, AWM, SV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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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총 | M1911 · DP52 · DH380 · K5 · STRV9 | |
기관단총 | K1 · K7 · XK9 · XK10 · STSM-21 | |
산탄총 | USAS-12 | |
돌격소총 | M16A1 · K2 (K2C · K2C1) · XK8 · K11 · K13[1] | |
저격소총 | K14 | |
기관총 | M60 · K3 · K6 · K15 · K16 | |
유탄발사기 | K201 · K4 | |
[1] K13 기관단총은 SNT모티브 카탈로그에서 돌격소총으로 분류되어 있음 |
[1] 시범적으로 운용 목적으로 생산한 소량 생산분(XK2)은 1982년부터이고 시범 운용을 마치고 정식 인가를 받은 K2 소총의 대량 양산 및 실전배치 시작은 1985년부터이며 최전방부터 우선적으로 배치돼서 후방으로 확산했다. 이후 1985년 07월 01일에 정비교범이 발간되었다.[2] K2 소총의 경우 한창 실전 배치되던 1980년대~1990년대 초반에는 대량 양산되어 30만 원대였다. 다만 1990년대 후반 이후로 양산 분량이 줄어서 가격이 점차 상승하여 K2 소총의 일반적인 평균 가격이 65만원을 넘으며 2010년대 기준에서는 86만원 상당으로 올랐다. 그리고 K2C1의 경우 막 생산하기 시작한 2017년 4월에는 총 본체, 교범, 멜빵과 총기수입도구세트, 수입포, 탄창 하나, 총구마개, 피카티니 레일 조각 두 개 등을 포함한 가격은 1,268,960원이었다.# 그나마 2020년 기준에서는 K2C1 소총이 약 130만원대에서 약 90만원대 후반으로 하락했다.#2[3] 육군 "K1 & K2" 교범의 내용에 나온대로 작성함[4] 지속 사격 속도는 45~65RPM.[5] 1982년부터 생산되었으며, 2010년대 이후 다산기공에서도 생산한다.[6] 약간 K2를 과대평가한 부분이 있다. K2는 M16A1보다 명중률이 높지 않으며, 고장 확률도 통계적으로는 M16이 낮다.[7] XB-6에서 XB-7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제작된 모습으로 추정된다. 아직 접이식 개머리판을 적용하지 않은것으로 XB-7 초기형임을 알 수 있다.[8] 일단 '공식적'으로는 총번 600000(용산 전쟁기념관 소장)이 한국에서 면허생산된 마지막 M16A1이지만, 한국 정부에서는 이 계약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M16 소총을 자기 멋대로 수십만 정을 더 찍어내고 몰래 해외수출까지 하는 바람에 결국 이를 알게 된 미국이 라이선스 계약을 파기했다.# 이 외에 한국군이 베트남전에 참전한 전 기간 동안 허위 손망실 처리, 미군이 잃어 버린 걸 노획, 심지어 부패한 남베트남군과 밀거래 등 온갖 방법을 총동원해 공식적으로 원조 받은 것 이상의 M16A1이나 단축형인 XM177과 CAR-15을 대한민국으로 밀반입한 것은 공공연한 비밀. 이렇게 들여온 총이 얼마나 되는지 공개된 통계 자료는 당연하게도 없다. 이란-콘트라 스캔들 당시 니카라과 반공 게릴라였던 콘트라 반군에게 한국산 M16A1 소총이 제공되기도 했다.[9] 당시 5.56×45mm 탄약 수급을 미군의 원조에만 의지하고 있었던 탓에 한국산 소총은 7.62 mm 용으로 개발 중이었다. 이후 1973년부터 풍산그룹 공장에서 5.56mm 탄약을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소총 개발도 그 쪽으로 선회하였다.[10] K2의 제식명 부여는 1984년이지만 최초 배치는 1985년이다.[11] 재밌게도 육군 교육에선 M16과의 관련성은 강조하는데 비해 AK에 대한 언급은 은근히 없는 경우가 많다. 보통은 M16과 비교해서 가스 피스톤의 유무 정도만 언급하는데, 아무래도 한국인이 AK를 다뤄볼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따로 언급하지 않는 모양.[12] 일반적인 정규부대에서 사용하는 STANAG 탄창과 다르게 간혹 특수부대 등에서 주로 사용되는 Magpul 탄창의 경우 급탄도 정상적으로 되기는 한데 빡빡하게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나마 부드럽게 잘 들어가려면 노리쇠를 후퇴 고정 후에 삽입하라는 것을 권장한다. 심지어 아카데미과학의 K2도 토이스타 M9 총검과 무스포 M7 총검 호환된다.[13] 미군의 M193 보통탄을 면허생산, 파생형으로 M196 예광탄을 면허생산한 KM196 예광탄도 사용중.[14] M855 보통탄을 참고하여 독자개발했으며 파생형으로 알려진 K101 신형예광탄 등도 동 시기에 개발했다.[15] 판매, 아니 단적으로 말해 군 제식 채용에 실패했을 뿐이고, 완성도는 나쁘지 않았다. 당시 네이비씰은 직접 개량을 요청 할 정도롤 기관총 버전에 매우 만족해 했다.[16] 접이식 구조가 보병 행군 때문으로 알고 있는사람이 많은데, 분명 접이식 구조가 길이 단축으로 인한 이점을 주는 것은 맞다. 하지만 민간용이 아닌 군용 접이식 개머리판은 공수부대용 혹은 기계화보병 용으로 개발되었지 알보병용으로 개발된 적은 없다. 애초에 접은 상태에서 고정이 잘 안되다 보니 덜그럭거리는 개머리판 때문에(비슷하게 개머리판이 접히는 독일군 H&K G36은 탄피가 뒤로 날아오는 것을 막아주는 턱이 후크 모양으로 생겨서 개머리판에 있는 홈과 맞물려 확실하게 고정해주는 구조로 덜그럭거리는 것을 방지했지만 K2는 이 턱을 장전손잡이가 겸하는 구조로 돼있어서 접힌 개머리판을 고정할 곳이 딱히 없다.) 행군 간 개머리판을 접지 않게 교육하는 보병 사단이 더 많으며, 실제 완전 군장 착용시 개머리판이 접히건 안접히건 운반하기 힘든건 매한가지다. 개머리판을 접은 상태로 운용하기 편한 때는 오히려 단독군장 상태일 경우인데, 보병 사단이 별 이상도 없는 군인을 단독군장으로 행군 시킬 이유는 없다. 옆나라 일본 만 봐도 공수부대에게만 접이식 개머리판 모델을 보급했다.[17] 일본 자위대의 제식 총기들도 같은 이유에서 미군과 같은 규격의 5.56mm와 7.62mm 탄약을 채용했다. 미국과 동맹국인 나토 가입국들이 국제적 영향력이 높다보니 나토 회원국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규격을 맞추는 경우가 많다. 미국식 규격을 따르지 않는 국가들은 러시아, 중국 등 독자적 규범을 따르는 국가들이나 제3세계 국가들 정도. 심지어 그 중국이나 러시아도 총기를 개발할 때 서방세계에 팔기 위해 5.56×45 mm NATO 버전을 따로 만드는 경우도 있고, NATO 회원국이 아니더라도 이 5.56x45mm NATO탄은 현재까지 대인 전투에 가장 최적화된 탄 중 하나이기 때문에 주야장천 AK만 쓸 줄 알았던 중동이나 아프리카 등지의 제3세계들도 2010년대쯤 들어서 5.56 mm NATO탄 사용 총기를 갑자기 많이 쓰고 있는지라 사실상 전 세계적인 규격이나 다름없게 되었다. 러시아/중국 같은 다른 규격을 쓰는 나라와 한미동맹급으로 친하게 지낼 게 아닌 이상 무기 규격 체계에서 NATO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는 없다.[18] SS109 규격의 예광탄을 사용하기 위해 회전율이 더 높아졌다. 예광탄은 탄두 꼬리에 예광제가 들어가서 탄두가 더 길다.[19] 사실 아예 없을 수는 없다. 다만 KM193이 좀 더 가벼운 대신에 감속되는 비율이 커서 250m까지는 그럭저럭 비슷한 탄속이 나올 뿐. 장거리로 갈수록 확실히 탄도학적으로 불리하다. '힘' 자체가 떨어지기 때문.[20] 특히 미군은 월남전때 병사 한명이 한 전투에 사용하는 총알이 6-7만발 단위로 치솟자 한동안 점사만 풀어주다가 병사들의 스트레스 및 전투사기 저하와 현대의 사격술이 "상대가 죽을 때까지 총알 박아라."라는 주의로 바뀌어서 2020년대 현재 점사 기능이 탑재된 제식소총은 거의 없다.[21] 한국군이 중대한 전투나 시가전을 치르지 않았기에 과거의 방식을 유지하는 것 일 수도 있다. 아무래도 방산업계는 실전 데이터가 쌓이지 않는 이상 안정적인 설계가 우선이기에 보수적으로 접근할 수 밖에 없는 시장이기 때문.[22] 비슷하게 징병제를 유지하던 냉전기 서독에서 개발된 G36, G11, MP5 등의 총기들도 상당수가 구경 크기에 따라 2-3점사 발사 기능을 가진다. 지상전에서 미군의 교리는 원거리 사격을 중시하고, 독일군은 중근거리에서 빠른 다목표 대응 능력을 중시하는 차이 때문이기도 하지만.[23] 보통 두발 따당하고 나간다.[24] K2의 가늠쇠 뭉치 부분에 방사능 마크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는 것은 바로 인체에 무해한 수준의 β선을 방출하는 트리튬 때문이다.[25] 2018년 공군기본군사훈련단에서는 훈련용 총기를 M16A1에서 K2로 교체하면서 트리튬 관에 야광물질을 채워 넣었다. 대단한 게 아니라 문방구에서 파는 야광 풀 종류. 더군다나 그 작업은 훈련병이 각자 자신의 총기에 직접 했다.[26] 실제로 Forgotten Weapons의 진행자 이안은 자기 친구가 K2의 장전 손잡이가 부러지는 걸 3번이나 봤다고 할 정도로 그냥 넘길수 있는 일이 아니다.[27] 참고로 K2 소총은 총열덮개가 많이 짧은 편에 속한다. M16(20인치) 이나 단축형의 M4A1(14.5인치) 등과 비교를 하더라도 2~3배 정도로 길이가 차이가 난다.[28] 그리고 지금도 기본군사훈련 수준에서 배우는 고색창연한 단발사격 교범[29] 이한열 열사가 맞고 사망한 그 최루탄이다.[30] M16A1의 멜빵끈은 총기 아래쪽에 고정식으로 붙어있기 때문에 비껴매어 총 자세 자체가 굉장히 불편하고, 어거지로 총을 맨다고 해도 탄창삽입구와 권총손잡이 부분이 등이나 옆구리를 미친듯이 찌르게 된다.[31] 보급형 구식 멜빵으로는 이렇게 못한다. 길이가 짧아서 견착이 안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대부분 그냥 목에 걸고 다닌다. 구식 멜빵으로 그나마 비슷하게 따라하는 방법은 아예 멜빵을 전방 고리에서 풀고 동그랗게 묶어서 임시로 1점 멜빵 모양으로 만드는 것이다. 요즘은 이걸 정식으로 가르쳐주는 부대도 있다.[32] 3점식 슬링은 한쪽 슬링 고리가 몸을 잡은채로 빙글빙글 돌리는 방식이다 보니 현대전에 사용하는 전투조끼 형태의 장구류와는 맞지 않다. 또한 사용이 복잡하여 직관적인 2포인트 슬링에 비하여 사용이 어려운 편이다. 오죽하면 사용법을 가르치는 유투브 영상들이 있을 정도다.[33] 물론 그시절엔 스코프는 지급받지 않았다.[34] 이는 베트남 전쟁 참전 당시의 교훈이 반영된 것이다.[35] K2 소총의 사격 중 탄걸림은 대부분 소총이 아니라 낡아빠진 탄알집 문제다. 때문에 사격 중 이상할 정도로 자꾸 탄걸림이 발생한다면 전투사격 자세로 탄알집을 잡되 앞으로 살짝 밀어붙인다는 느낌으로 잡으면 완벽하게 탄걸림이 해소된다.[36] 여담으로 제22보병사단 총기난사 사건의 임병장이 자신의 K2 장전손잡이가 부러져 볼팬으로 조치하였다는 일화가 있다.[37] 후방으로 지나치게 꺾이고, 각이 져 있고, 목부분이 두꺼워 엄지와 검지 사이에 피로감을 유발한다. 그립의 형상과 각도가 FN FAL과 같은 구시대 소총의 손잡이 각도를 재현한 것으로, 두 총의 파지를 비교하면 손의 각도가 거의 동일하게 꺾이는 것을 볼 수 있다.[38] 이것은 K-1A도 마찬가지.[39] 사실 우리 국군에서 징집병이 군생활 기간 동안 작업 나가서 1,000 회 이상 삽질을 하는 것은 가능해도 사격장에서 1,000 발 이상 사격을 하는 전쟁이 나지 않는 한 불가능하기 때문에 체감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만약 다시 전쟁이 터지고 영화아웃포스트의 소재가 된 캄데시 전투같은 상황이 계속되면 실탄 1,000 발 정도야 며칠 내에 쏴버릴 수 있기 때문에 그 시점을 넘으면 수명이 다한 총열이 병사들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 물론 소총 1정으로 1,000 발 이상 쏴야 할 정도의 전투가 벌어지면 주위에 사상자들의 소총들이 널려 있을 지도 모른다.[40] 이럴 경우, 가스 피스톤과 노리쇠 뭉치가 빠지지 않기 때문에 장전 손잡이가 안 빠지면 총기 분해가 불가능하다. 관리 잘하자.[41] 심할 경우 기름 묻힌 천조각으로는 불가능하고 사포로 미는 것만이 유일하다.[42] 이 경우 매번 총기를 만질 때마다 손이나 옷에 기름과 구두약이 묻는다. 최대한 조심하자.[43] 사실 이게 짬만 좀 된다면 욕 한번 듣고 가장 편한 방법이다.[44] 기동사격 때는 멜빵끈을 개머리판에 건다. 요즘 총들은 개머리판에 거는 구멍이 있다.[45] 기존 K1의 개량은 이미 보급된 K1A의 총몸을 활용하면 되므로 비용이 절감되는 반면, K2C는 신규 총기 사업이다.[46] 그런데 단축형 카빈이다 보니 총검착검 장치가 없다. 요즘은 근접전을 잘 안하니까 그런듯 보이지만 총검술문서와 CQB 문서 참조.[47] 총열덮개 디자인이 K14 저격소총과 유사한데 SNT모티브 특유의 설계로 보인다.[48] 기존의 K-2 소총을 대체할 새로 보급되는 개량형으로 수직손잡이와 랩어라운드식 방열덮개, 레이저 표적지시기, 전술조명을 달기 위한 하부/측면 나사산 부착식 조각 레일이 함께 보급된다.[49] 일반적인 AR-15의 스톡봉과 유사해 보이지만 그와 전혀 호환되지 않는 독자규격이다. 정상적인 AR 스톡봉을 장착할 수 있는 사제 옵션이 존재하긴 하나, 기존 스톡봉을 강제로 제거한 후 사제를 끼우거나 아예 힌지 자체를 구형 K2 힌지로 대체한 후 K2 힌지용 AR 스톡 어댑터를 장착해 거기에 사제를 끼우는 번거로운 작업을 거쳐야 한다.[50] 다니엘 디펜스 사의 RIS II 핸드가드나 RIS II FSP 핸드가드는 이러한 4방향 쿼드레일식 RIS 방식으로서, 사용하지 않는 레일로 인한 파지 불편 및 레일 손상 문제가 있었고, 이에 레일 커버를 따로 달아 이러한 단점을 해결했어야 했다.[51] 탈착식 조각레일 방식은 총열덮개의 두께가 슬림해지고 파손 시 총열덮개 전체를 교체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이럴 거면 M-LOK 이나 KeyMod 방식의 총열덮개를 독자 설계해 장착하고, 이것에 조각레일을 다는 방식이 더 나았을 것이라는 아쉬움과 비판이 있다. 월간 플래툰에서도 크게 지적한 부분이다.[52] 이들은 K1A를 계속 사용한다.[53] 놀랍게도 아직도 M203 유탄발사기를 사용한다. K201 유탄발사기를 사용하는 부대는 극히 드문 수준.[54] 총열에 비해 너무 짧은 총열덮개, 광학조준기의 시야를 가리는 고정식 대형 가늠쇠, 파손되기 쉽고 손에 잘 안 잡히는 장전손잡이, 비 인체공학적 형상으로 여전히 손에 쥐기 불편한 권총손잡이, 90도 단위로 돌려야 하며, 그냥 엉망진창인 멜빵고리의 설계, 여전히 오른손 엄지 하나로 돌리기 어려우며 왼손으로 조작해야 하는 조정간 등.[55] 가늠쇠가 접이식일 경우 망가질 가능성이 있지만, 단적으로 파손 문제가 심했으면 험지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특수부대가 접이식 가늠쇠가 달린 소총들을 애용할 리가 없다. 이 고정 가늠쇠 부피는 꽤 거슬리는 실질적인 문제로, 사격에 방해되어 잘라버린 경우도 있으며, K15 경기관총, K16 기관총의 경우에는 접이식 가늠자, 가늠쇠를 채택했다.[56] 하이 마운트가 좋냐 나쁘냐는 미국에서도 논쟁거리이며 뚜렷한 장단점이 존재하기에 결국 개인의 취향이지 하이 마운트 자체가 틀린건 아니다.# 문제는 로우 마운트를 썼을 때 사용하기 불편해 개인화에 애로사항이 있다는 것이다.[57] 이 경우는 레이저 표적 지시기 등.[58] SCAR은 그나마 수평이었다.[59] 영상의 M249는 기관총이라서 일반적인 돌격소총보다 과열을 훨씬 잘 버티는데도 저렇다. 그래서 요즘 기관총에는 대개 총열을 신속히 교환할 수 있는 기능이 붙는다.[60] 이건 일각에서 앵글그립은 무조건 c-clamp용이라고 잘못 주장하는 것 때문인 것도 있으며 앵글 그립은 결코 c-clamp용으로만 만들어진 것이 아니며 원하는 대로 쥐고 사용하면 된다.[61] 2017년 플래툰에 실린 미 공군 파라레스큐 대원이다. 수직손잡이 없이 총구쪽 총열덮개를 움켜쥔 어그레시브 그립으로 소총을 파지하고 있고, 보통 총구쪽에 가까이 다는 레이저사이트와 라이트도 어그레시브 그립에 방해되지 않게 최대한 뒤쪽으로 달고 있다. 경기북부경찰특공대원도 평창 올림픽 당시 경계임무 중에 H&K HK416에 수직손잡이 없이 왼손으로 총열덮개를 움켜쥔 파지법을 사용했다.[62] 그렇다고 병사가 자기 돈 주고 사서라도 달겠다고 하면 달게 해주는 곳도 아니다. 군사경찰 특임대나 특수부대 간부쯤 되면 사서 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병사들과는 처지가 다르다.[63] 이는 한국군 교범에서도 기동사격, 연발사격 등 공격적인 전투행위 시에는 권장하는 파지법이다. 수직손잡이가 없는 총기를 그나마 전투적으로 잡는 방법이다.[64] 예를 들어 왼팔을 직선으로 뻗는게 왼팔 피로도 증가 등의 이유로 변형되어 왼손으로 총열은 쥐되 왼팔은 도로 살짝 굽혀서 유지하는 등. 특히 총열이 짧은 요즘 특수전화기는 왼팔 쭉 뻗으면 총열에 손이 가는 일도 있다.[65] 2010년대 말에도 SNT 모티브가 K2에다 6.8 SPC를 이식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비공식적으로 돌긴 했다.[66] STC-16과 동일하다.[67] NGSW 문서를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STR-24가 개발되던 당시에는 아직 탄종이 결정되지 않았다. 게다가 테스트 탄의 샘플을 구할 수 없어서 6.8mm SPC탄을 사용하는데 해당 탄종은 NGSW와 구경만 같을 뿐 전혀 다른 탄종이다.[68] 1994년도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에 발의되어 법제화된 공격무기 금지법(Assault Weapons Ban)으로 민수용 반자동 소총은 15발 이상의 탈착식 탄창을 달 수 없으며 길이가 조절되거나 접히는 개머리판, 권총손잡이, 총검을 장착할 수 있는 돌기와 유탄발사기를 장착할 수 있는 마운트 금지 등의 외형적 규제를 강화한 내용의 법이다. 이 법안은 2004년도에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연장을 거부하며 폐기되었다. 미국의 연방 총기법은 '스포츠용이 아닌 외국산 반자동 소총 완제품은 원칙적으로 수입 및 판매를 금지'하고 있고 몇가지 면제 규정이 존재한다. 미국 밖에서 들어오는 반자동 소총 종류는 모두 이 면제조항이 적용된 것들. 혹은 부품을 들여다가 미국제 부품들과 조합해 생산한 제품들. 소총에 쓰이는 탄약 역시 ATF의 면제 리스트에 올라있지 않은 이상은 모두 민간 판매 금지 품목이다.[69] 700불에 근접하는 가격이면 글록이나 베레타 92같은 검증된 유명 권총들을 살 수 있다. 떨이 세일로 400불대에 할인판매를 할 때 많이 팔렸다는 이야기가 있다.[70] 1997년 외환위기 시기의 말기(1999년 시기 전후)로 대우그룹이 해체된 결과 대우정밀이 대우그룹에서 독립하면서 현재의 SNT모티브가 된 오늘날에 와서는 연관없는 이야기지만 아직도 해외 밀리터리 커뮤니티에서는 대우차는 GM 쉐보레로, 총은 SNT 모티브로 바뀐 지 10여년이 넘었어도 여전히 대우차 드립을 치며 까는 실정이다.[71] 만약에 사진이 나오질 않는다면 주소창에 엔터를 한 번 더 눌러야 사진을 볼 수 있다. 첫 번째와 두 번째는 영국이나 호주에서 채용한 FAL(정확히 말하자면 L1A1, 기존 FAL과는 탄창을 제외하고 부품 치수가 달라 호환할 수 가 없다.)의 총열덮개로 추정되고 세 번째는 기존 FAL의 총열덮개에, 네 번째와 다섯 번째는 초기형 FAL 총열덮개로 추정된다. #[72] 이들 중 일부 국가에서는 K2를 주력 소총으로 운용 중이라지만 총기가 통일되지 못해 K2 뿐만 아니라 다른 제식소총들을 중구난방으로 운용한다.[73] 참고로 여기서 정확히 말하자면 가스 조절기나 장전 손잡이 내구도 개선 등의 자잘한 개량은 2000년대 초반에 있었지만 미군이나 타 서구권 국가들과 다르게 2010년대 이전까지 피카티니 레일 도입 등과 같은 대규모 개량이 없었다는 것을 말한다.[74] 자생과학 목록을 참조. 본래는 이곳에서 생산되었다가 알라딘 상사에서 생산 중에 있다.[75] 그립 부분이 통짜인 것을 제외하면 의외로 재현해 줄 것은 대부분 재현해 줬고, 몰드된 부품이나 나사 배치도 꽤나 신경 쓴 것이 눈에 보일정도라는 평이 대부분이다. 아카데미제 치고는 오랜만에 호평이 많은 제품인 셈. 그러나 이건 수출사가 주문한 스펙 그대로 만들어 준것에 불과하며 한국 시장을 보고 생산한 듯한 제품군을 보면 완성도 차이가 상당하다.[76] 일례로 비슷한 시리즈인 동사의 74U와 AK47B의 완성도를 비교해 보면 후속작인 AK47B가 전작의 기능생략이 도드라져 보이는걸 알 수있으며 2015년 신제품인 SCAR-L 에어코킹 제품이 피스톤 유닛박스 생략, 권총 손잡이가 분리되는 일체형에서 몸체에 붙은 양면 접합식으로 변경된것, 플라스틱 인너바렐 사용 등의 전례로 K2C1의 완성도가 전작보다 못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유저도 있었다. 그리고 예상이 현실이 되고 말았다. 이를 통해서 아카데미가 완구 수준으로만 제품을 만들고 원가 절감에만 치중을 두며 발전 가능성이 없다는걸 알 수 있는데 발전했다거나 발전이 기대된다고 잘못알고 있는 유저들도 있다.[77] 사실 이쪽은 M16A1을 사용하기 위해 생긴 조건에 더 가깝다.[78] 개런드부터 카빈까지 현역으로 50년 가까히 굴려서 멀쩡하게 생긴 재고가 없을 수도 있고, 개런드는 미국에 팔려나가서 진짜 없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