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의 어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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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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之 갈 지 | |||||||
부수 및 나머지 획수 | <colbgcolor=#fff,#1f2023> 丿, 3획 | 총 획수 | <colbgcolor=#fff,#1f2023> 4획 | ||||
중학교 | |||||||
- | |||||||
일본어 음독 | シ | ||||||
일본어 훈독 | この, これ, の, ゆ-く | ||||||
- | |||||||
표준 중국어 | zhī | ||||||
*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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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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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之는 '갈 지'라는 한자로, '가다'라는 뜻을 가진다. 그 외에 3인칭 지시 대명사[1], 어조사[2] 등의 의미가 있다. 주로 한국어 조사 '의'에 대응하는 속격 어조사로 많이 쓰였는데, 현대에는 흔히 쓰이지는 않으며[3] 문어에서나 찾아볼 수 있다.[4]또한 중국 남북조시대에 이름으로 흔히 쓰이던 한자이기도 했다.[5]
2. 상세
한자문화권의 언어별 발음 | ||
한국어 | 훈 | <colbgcolor=#fff,#1f2023>갈 |
음 | 지 | |
중국어 | 표준어 | zhī |
광동어 | zi1 | |
객가어 | chṳ̂ | |
민동어 | cĭ | |
민남어 | chi | |
오어 | tsr (T1) | |
일본어 | 음독 | シ |
훈독 | この, これ, の, ゆ-く | |
베트남어 | chi |
유니코드에는 U+4E4B에 배당되어 있고, 창힐수입법으로는 戈弓人(INO)으로 입력한다.
갑골문 상에서는 발을 나타내는 止(그칠 지)자 밑에 가로선 하나(一)가 그어져 있는 모습인 㞢로 나타난다. 止가 소리를 나타내는 형성자로 볼 수 있고, 止에 一을 하나 그은 지사자로도 볼 수 있다.
止자와 기원이 같다 보니 어떤 글자 내에 正자나 疋자가 들어가 있을 경우 之로 뭉개 쓰는 경우도 흔하며, 이런 예는 비교적 오래된 문헌이나 건축물 등에서 많이 발견된다. 이 뭉개 쓰는 형태에서 히라가나 し와 가타카나 シ가 유래되었으며, 뭉개쓰는 형태 중에는 じ(心에서 맨 왼쪽 점이 빠진 것)도 있다.
이 한자가 다른 한자의 구성 요소로 올 때는 之 형태 그대로 오는 경우가 거의 없고, 㞢에서 유래한 ⺧, 土, 士 등으로 변형된다.
본래 뜻은 '가다'이지만 후에 이 글자는 문법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글자로 훨씬 더 많이 쓰인다. 상용하는 之 자의 용법은 주로 다음과 같다.
- 동사: 가다
之南之北。
남쪽으로 갔다가 북쪽으로 가는 둥 갈팡질팡하다.
孟子之平陸。
맹자가 제나라의 고을인 평륙으로 가다.
- 3인칭 목적격 대사(代詞): 그것을, 그 사람을
子貢問曰:“孔文子何以謂之文也。”
자공이 물었다. "공문자는 어째서 그의 시호를 문(文)이라고 합니까?"
佰牛有疾,子問之。自牖執其手,曰:“亡之,命矣夫!”
백우에게 병이 있어 공자가 그에게 문병을 갔다. 창문을 통해 그의 손을 잡고 말했다. "그를 잃었구나, 천명이로구나!"
- 서술어 표지: 뜻이 없고, 단지 앞의 글자가 서술어임을 나타냄
左之右之。
왼쪽으로 했다가 오른쪽으로 하는 둥 제 마음대로 한다.
手之舞之,足之蹈之。
손은 춤추고 발은 뛴다.
- 근칭 지시 대사: '이', '이렇게', '이러한' 등등
之二蟲又何知。
이 두 벌레가 또 무엇을 알겠는가?
之子于歸,宜其室家。
그 아가씨가 시집 가니, 그 집안이 화목하도다.
- (2) 뒤의 형용사는 앞의 체언을 꾸미는 역할을 한다. ~한.
蚓無爪牙之利,筋骨之强。
지렁이에게는 예리한 손톱이나 어금니도 없고, 강한 근골도 없다.
- (3) 목적어와 서술어가 도치된 문장에서, 목적어와 서술어 사이에 들어가는 표지이다.
何罪之有。
무슨 죄가 있습니까?
德之不修、學之不講、聞義不能徒、不善不能改,是吾憂也。
덖을 닦지 않는 것, 배움을 추구하지 않는 것, 의로운 일을 듣고 못 따르는 것, 잘못을 못 고치는 것, 이게 내 근심이다.
- (4) 주어와 서술어 사이에 들어가 그 절(節)이 다른 더 큰 문장의 일부분임을 표시한다.
人性之善也,猶水之就下也
사람의 선함은 물이 아래로 내려가는 것 같다.
說之,故言之;言之不足,故長言之;長言之不足,故嗟嘆之;嗟嘆之不足,故不知手之舞之足之蹈之也。
즐거워서 말을 하고, 말로도 부족하면 길게 말하고, 길게 말해도 부족하면 탄식하고, 탄식해도 부족하면 손이 춤추고 발이 뛰는 것을 모른다.
- 네 글자로 된 한자어에 이 글자가 나온다면 대부분 세번째에 위치한다. AB之C 같이 표현된다.
일본 사자성어에서는 之를 뜻이 같은 조사 の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
중화권에서는 之를 3획으로 쓴다.
3. 용례
3.1. 단어
- 격세지감(隔世之感)
- 동방예의지국(東方禮儀之國)
- 무아지경(無我之境)
- 부자지간(父子之間)
- 사제지간(師弟之間)
- 양수거지(兩手-之)[8]
- 천하삼분지계(天下三分之計)
- 갈지자(갈之字), 갈지자로 도망가라, 갈지자걸음, 갈지자춤
3.2. 고사성어/숙어
아무래도 '~의'의 뜻으로 쓰이는 한자이니 사자성어에 쓰임새가 많으며, 특히 셋째 글자로 자주 등장한다.- 감지덕지(感之德之)
- 강노지말(強弩之末)
- 격세지감(隔世之感)
- 견마지로(犬馬之勞)
- 견원지간(犬猿之間)
- 견토지쟁(犬兎之爭)
- 결자해지(結者解之)
- 경국지색(傾國之色)
- 관포지교(管鮑之交)
- 기인지우(杞人之憂)
- 금란지교(金蘭之交)·금란지계(金蘭之契)
- 낭중지추(囊中之錐)
- 농와지경(弄瓦之慶)
- 농장지경(弄璋之慶)
- 누란지위(累卵之危)
- 단장지애(斷腸之哀)
- 막역지우(莫逆之友)
- 망양지탄(亡羊之歎)
- 망운지정(望雲之情)
- 맥수지탄(麥秀之嘆)
-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 문경지교(刎頸之交)
- 방휼지쟁(蚌鷸之爭)
- 붕성지통(崩城之痛)
- 사제지간(師弟之間)
- 상궁지조(傷弓之鳥)
- 새옹지마(塞翁之馬)
- 수어지교(水魚之交)
- 십벌지목(十伐之木)
- 애지중지(愛之重之)
- 어부지리(漁夫之利)
- 역지사지(易地思之)
- 정저지와(井底之蛙)·정중지와(井中之蛙)
- 조족지혈(鳥足之血)[9]
- 좌지우지(左之右之)
- 초미지급(焦眉之急)
- 타산지석(他山之石)
- 파죽지세(破竹之勢)
- 풍수지탄(風樹之歎)
- 한단지몽(邯鄲之夢)
- 형설지공(螢雪之功)
3.3. 인명
- 고우진 테츠노스케(剛陣 鉄之助)
- 기노 쓰라유키(紀 貫之)
- 도언지(到彦之)
- 박전지(朴全之)
- 심환지(沈煥之)
- 오모테우라 토쿠노스케(表裏 徳之助)
- 왕자지(王字之)
- 이치노세(一之瀬): 일본의 성씨
- 증지교(曾之喬)
- 진나이 타츠유키(仁內 建之)
- 진지한(천즈한)(陳之漢)
- 츠루기 시노부(鶴城 史之舞)
- 츠치다 테루유키(土田 晃之)
- 카미키 류노스케(神木 隆之介)
- 호리 유키토시(堀 之紀)
- 황지봉(웡지풍, 조슈아 웡) (黃之鋒)
- 히노카게 쿠도(日之影 空洞)
3.4. 지명
3.5. 기타
- 갈지자를 그리다
갈 지 자를 쓸 때 좌우로 왔다갔다 하는 필순에서 착안한 말로, 이리저리 비틀거리며 걷는다는 뜻의 관용 표현이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어떤 일에 대해 방향성 없이 갈팡질팡한다는 의미로도 쓰인다.
4. 유의자
5. 상대자
- 來(올 래)
6. 모양이 비슷한 한자
[1] '그것'[2] '~의', 아무 의미 없이 말이 끊어지지 않았음을 표시하는 용법(而와 비슷하다.) 등[3] 현대 중국어에서는 소유격, 관형격 조사를 통합해 모두 '과녁 적' (的) 자를 쓴다. 한국어에서도 '물리적인', '화학적인' 같은 관형격 단어를 사용할 때 그 '적' 이라는 접미사가 바로 과녁 적 자다.[4]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외국 영화, 게임 등의 번역명칭 등에 자주 쓰인다. 예를 들어 '서울의 봄'은 首爾的春이 아닌 首爾之春이다.[5] 주로 A之(A지) 식으로 많이 쓰였다.[6] [math(\dfrac1{10})][7] 무협물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로, 무협물에선 "십분'지'일"이라고 읽는다.[8] 양수교지(兩手交之)가 변한 말이다.[9] 새발의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