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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가와 이에야스/기타 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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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국시대의 최종 승자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창작물에 등장하는 이에야스는 오다 노부나가 못지 않게 제법 최종 보스 역할도 많이 맡는 편이다. 능구렁이나 너구리라는 별명답게 각종 흑막이나 능글맞은 캐릭터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가 하면 어딘지 모르게 얼빵하거나 겁쟁이[1] 등으로 희화화되어서 등장하는 경우도 많은 편. 노부나가, 히데요시에게 묻어갔다는 시선으로 그려지는 경우도 많다. 이렇듯 창작물에서는 어느 정도 이미지가 일관적인 노부나가나 히데요시에 비해 대접이 좀 극단적인 편.

주인공이 어느 쪽에 서느냐에 따라 이미지가 극단적으로 달라진다. 주인공이 서군 측이면 음흉하고 교활하기 그지없는 인물로 그려지지만 동군 측이면 야심이 있지만 현명하고 후덕한 인물로 그려진다. 주인공이 어느 쪽이든 간에 능력치는 굇수로 나온다. 주인공이 서군 측이면 이 인물이 최종 보스 역할을 해야 하니까 높은 거고 동군 측이면 말 그대로 주인공 보정이다.

2. 단독 문서

3. 사극

3.1. 한국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한국에서 촬영하는 임진왜란 관련 사극에 등장하면 당시 일본인 중에서는 그나마 온건한 인사, 또는 악역이 아닌 캐릭터로 등장한다. 한국에서는 '국적'이나 다름없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반기를 들어 대립했으며, 히데요시 사후 세키가하라 전투와 오사카 전투를 일으켜 도요토미 정권을 무너뜨리고 그의 일가족들을 없앴다는 행적도 있고, 임진왜란 때 조선으로 병력을 출병시키지 않은 점 때문이다.[2] 물론 무작정 천사표로 미화하는 것은 아니고, 도요토미 히데요시 세력을 없애고 일본 천하를 차지하려는 속내를 가진 현실적인 인물로 묘사하는 편이다.

한국 영상 매체에서 도쿠가와가 나온 것들 중 오래된 것을 뽑는다면 쥬리아와 도꾸가와 이에야스라는 영화이다. 이 당시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연기한 배우는 허장강이며, 배우 허장강이 워낙 느끼함의 대명사였는지라 오늘날 흔히 묘사되는 전략적이면서 야심가적인 모습이 아니고 너무 징그럽고 느끼하게 나왔다고 한다.[3] 여기선 드물게도 도쿠가와가 악역으로 나온다. 애초에 해당 영화는 오타 쥬리아의 시점으로 만들어졌기 때문.

1985년 당시 엄청난 제작비로 만들어 인기를 끌던 MBC의 사극 조선왕조 5백년-임진왜란 편에서도 '덕천가강'이란 이름으로 나왔는데 뽀빠이, 드라이어스 성우로 유명한 김현직이 연기했다. 또한 전전작 '설중매'에서 영의정 강맹경 역으로 나온 후 또 한번 이 작품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임진왜란이 발발한 이후부터 소서행장, 가등청정이 조선으로 출전한 관계로 풍신수길의 말상대 역할을 위해 갑자기 등장해서 일본사를 모르는 사람이면 저 사람 뭥미? 할 정도였는데, 풍신수길(도요토미 히데요시)이 하는 모든 일에 죄다 은근슬쩍 딴지를 걸고 있으며 초반부터 충신으로 나온 전략가 석전삼성(이시다 미츠나리)의 계략을 은근슬쩍 간만 보는 캐릭터. 매회마다 "내대신 덕천이옵니다." 라고 한마디 하면서 등장을 하며 풍신수길과 맞먹는 세력가라는 이미지도 없이 그저 일개 가신마냥 풍신수길의 비위나 맞추며 굽신대는 모습으로 묘사된다.[4] 하지만 풍신수길이 없는 곳에서 요도기미를 꼬득여 임진왜란을 종결시키려는 시도를 했다. "지금 조선의 전황이 몹시 딱하옵니다. 조선에 나가 있는 20여 만의 병력이 식량난에 시달리고 있사옵니다. 곧 닥쳐올 겨울에는 추위와 배고픔에 시달려야 합니다. 이것은 진주성 공략보다 더한 난제인 줄 아옵니다. 그와 같은 일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조선과 강화 교섭을 해서 싸우지 않고 전쟁을 매듭지어야 합니다."라고 요도기미를 꼬득이는데 갑자기 풍신수길이 난입하더니 "네 이놈 강화라니! 다 이긴 전쟁을 망치려고 드느냐? 강화는 불가하다. 다시는 입 밖에 내지 마라!"라고 일갈한다. 당연히 일본 장면에서만 등장하며 조선장면이나 명나라씬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이후 풍신수길이 위급할 때 절대로 히데요리를 지키겠다는 서약서를 열심히 쓰는 장면도 묘사된다. 맨 마지막 풍신수길이 죽자 덕천가강이 일본을 손에 쥐었다는 내용의 설명과 강항의 대사를 통해서 그의 뒷 이야기가 공개되고 덕천가강이 강항 형제를 조선으로 보내주겠다는 이야기와 함께 임진왜란편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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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작 KBS 대하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서는 탤런트 전일범이 이 배역을 담당했다. 작중에서는 주로 직위명인 다이나곤(大納言)이라고 불린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직접 조선에 출병하게 되자 바람이 세게 불기 때문에 위험해서 안된다고 히데요시를 열받게 했다. 겉으로만 히데요시에게 충성하고 교묘하게 히데요시를 농락하며 무시하고 있다. 그러나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던 그조차도 히데요시의 명에 의해 진상된 귀와 코들을 보고 혐오감을 감출 수 없었는지 고개를 돌리며 인상을 찌푸린다. 조선 출병을 거절당하고 본거지인 미카와와 에도 지역을 맞바꿀 때 히데요시 앞에서는 굳은 표정을 보였지만, 가신들과 있을 때는 오히려 호탕하게 웃으며 '히데요시에게 남은 일은 전쟁을 통해 조금씩 천천히 부서져 가는 것뿐이다. 이제 우리는 에도에서 힘을 키우기만 하면 된다.'라는 속내를 드러내었다. 게다가 와키자카 야스하루와의 독대 장면에서는 아예 노골적으로 히데요시를 반대하기를 부추기고 있는데 은근히 당하는 것 같아 보이면서 사실 역으로 이용하고 있는 걸 보면 제대로 최종 보스의 분위기를 풍긴다.[5] 실제 역사와 달리 비오는 날 열받아 미친듯이 칼을 휘두르는 히데요시에 냉소를 퍼부으며 돌아서고, 히데요시는 피를 토하고 죽는다.[6]

오히려 본작에서는 다뤄지지도 않을 미래를 대비해 와키자카를 자기 편으로 포섭하는 장면이 그려져 있다.

한국에서는 역사책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달리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몇 구절 언급만 되고 마는지라 인지도 자체가 낮은 편인데다 배우의 얼굴형이 동글동글한 편이라 도라에몽같다는 소리까지 들었으나, 오히려 일본 시청자들에게는 전일범의 도쿠가와가 상당히 강렬하게 다가왔다고 한다. 오죽하면 저 배우 누구냐며 일본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다루는 드라마에 캐스팅했으면 좋겠다고 경탄한 일본 네티즌도 있었을 정도. 실제로 전일범의 연기는 일본인들도 감탄할 정도로 냉철하면서도 느긋한, 히데요시 앞에서는 한 발 물러서는 듯 보이나 그 안의 품은 웅지를 모두 제대로 표현할 정도로 대단하고 멋졌다. 그야말로 외모와 연기가 모두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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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임진왜란 1592에서는 배우 이종신이 연기했다. 손종학이 연기한 오다 노부나가, 김응수가 연기한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한 자리에서 '울지 않는 두견새' 고사를 묘사하는 과정에서 처음 등장한다. 히데요시의 입조 명령을 듣고 분노를 참으며 버티다 히데요시가 동생 아사히히메를 후실로 보내고 모친 오만도코로를 인질로 보내는 대가로 결국 히데요시가 있는 오사카에 입조한다. 배우의 연기 자체는 호평을 받았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에 비해 젊고 날카로운 이미지여서 낯설다는 의견이 있었다. 손종학의 오다 노부나가와 외모가 뒤바뀐 것 같다는 주장도 있을 정도.[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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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김한민 감독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인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는 짧게 등장한다. 배우는 김민상.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어린 히데요리를 잘 부탁한다는 말을 들으나, 대답 대신 비웃는 듯한 웃음기를 보이며 훗날 도요토미가의 모든 걸 빼앗음과 함께 히데요리를 척살할 것을 암시한다. 이를 본 히데요시는 "이에야스, 너 이놈..." 하면서 마지막으로 온 힘을 다해 멱살을 잡으려 했으나 결국 팔을 바닥에 떨어뜨리고, 사망한 히데요시에게 절을 하는 것으로 등장 끝. 대사 하나도 없이 오로지 표정으로 모든것을 설명했는지라 짧지만 상당히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전작인 한산: 용의 출현에서는 와키자카 야스하루이순신한산도 전투를 벌일때 와키자카가 미카타가하라 전투복기하면서 언급된다. 다케다 신겐이 도쿠가와의 학익진기병 어린진(첨자진)으로 돌격해 돌파하여[8] 승리를 거뒀던 전례를 떠올리며, 이순신이 해전에서 펼친 학익진을 첨자진으로 돌파하기로 한다. 마침 그때 원균의 함대가 원균의 무능함 때문에 아직 학익진에 합류하지 못했고, 그 빈틈을 초고속 돌격으로 찔러서 돌파하는데 성공한다면 확실히 승산이 있었기 때문.

3.2. 일본

일본 사극에선 아즈치 모모야마 시대 ~ 에도 막부 초기를 다룰 때 단골로 등장하는데, 특히 NHK 대하드라마에선 1981년 <여자 태합기> 부터 2023년 <어떡할래 이에야스>까지 총 14편이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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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작 영화 <카게무샤(영화)>에서는 유이 마사유키가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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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작 <여자 태합기(おんな太閤記) >에서는 프랭키 사카이가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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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작 <도쿠가와 이에야스>에서 주연한 타키타 사카에. 원래는 일반적으로 알려진대로 후덕한 체격의 배우를 캐스팅하려 했으나 전부 불발로 끝나자, 제작진이 '아예 새로운 이에야스를 만들자!' 고 해서 전례가 없던 이미지의 배우가 캐스팅되었다. 뭐 이미지야 어쨌건 연기력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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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작 신대형시대극 <사나다 태평기(真田太平記)>에서는 나카무라 우메노스케[9]가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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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작 <독안룡 마사무네>에서는 츠가와 마사히코가 담당. 주인공 마사무네가 히데요시와 얽히면서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중반에 첫 등장. 마사무네를 도와주는 편이었지만 점차 무자비한 계략가의 본성을 드러내서 틈이 보이면 다른 소규모 가문을 흔들어 영토를 뺏거나 다테 가마저 멸문시키려고 한다. 그런데 천하를 노리던 마사무네는 그저 피도 눈물도 없는 능구렁이 영감인 줄만 알았던 이에야스의 본 뜻이 자기 가족을 희생시켜서라도[10] 어떻게 해서든 천하에 법도를 세워 평화를 가져다 주려는 것임을 깨닫게 되고 그에게 진심으로 복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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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작 <다케다 신겐>에서는 나카무라 하시노스케[11]가 연기했다. 대부분 후덕하고 짧은 수염으로 등장하는 다른 작품 속 이에야스들과는 이질적인 분장을 보여줬는데, 이는 그 유명한 미카타가하라 전투 때의 우거지상을 한 이에야스 초상화를 반영했기 때문이다. 이 배우는 이시다 미츠나리 역을 맡은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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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작 <카스가노 츠보네(春日局)>에서 탄바 테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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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작 <아오이 도쿠가와 삼대>에서는 초반부의 주인공으로써 다시금 츠가와 마사히코가 연기했다. 츠가와 마사히코는 독안룡 마사무네 등 대하드라마에서 이에야스 역을 거의 전문적으로 맡는 배우로 유명한데, 본작에서는 신들린 연기로 최고의 이에야스 캐릭터라는 칭찬을 받았다. 제법 입체적인 인물로 묘사되는데, 공적인 자리에서는 한없이 진중하지만 냉정하지만은 않아서 사적인 자리나 전투 때는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고 상스러운 말을 내지르며 작중에서는 영고라인인 아들 도쿠가와 히데타다나 부하를 마구 구타하는 등 흥분도 잘하고, 손톱을 질겅질겅 씹어 내뱉는 더러운 버릇이나 익살스러운 면도 있어서 다혈질 성격과 음흉함을 겸비한 인간으로 그려진다. 카리스마 있는 개그 캐릭터라는 점에서는 신삼국조조를 연상하면 될 정도. 이노쿠마 사건[12]이 벌어져 법도가 무너진 조정을 가차없이 통제하며 천황의 권위마저 실추시키고 교토에 쇼시다이를 두어 철저히 막부 위주의 철권통치를 펼치며, 오사카 전투에서는 사나다 노부시게가 돌격해오자 겁에 질려 우마지루시를 숨기거나 노부시게 아카조나에의 마상총 일제사격을 받고 부하들이 쓰러지자 "다 틀렸다! 할복할 테니 카이샤쿠를 해라!"라고 하며 주저앉아 단도를 빼들다가 부하들에게 끌려가 간신히 살아남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오사카 전투가 끝난 뒤로는 히데타다를 진심으로 인정하며 마지막으로 그에게 츠즈미를 연주하게 시킨 다음 평화롭게 죽는다.

의학에 관심이 많았다는 것을 고증한 것인지, 작중에서 심심찮게 자신이 먹을 의약을 직접 조제하거나 남에게 권하는 모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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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작 <토시이에와 마츠>. 미남배우 타카시마 마사히로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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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작 <공명의 갈림길>에서는 니시다 토시유키가 맡았다. 가장 전형적인 이에야스상을 보여 주었다. 덧붙여 이 배우는 아오이 도쿠가와 3대에서는 도쿠가와 히데타다 역을 맡았었고, 8대 쇼군 요시무네에서는 도쿠가와 요시무네 역을 맡기도 했었던 등 도쿠가와 쇼군 전문배우로 유명하다. 또한 TV도쿄 신춘시대극인 <카게무샤 도쿠가와 이에야스>에서도 이에야스를 연기했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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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풍림화산>에서는 다루는 시대가 시대라 소년 시절로만 등장하기 때문에 비중이 별로 없다. 후반부에 오케하자마에서 이마가와 요시모토가 사망한 틈을 타 독립하는 것이 마지막. 다만 적은 비중과는 달리 출중한 능력은 간접적으로나마 묘사되는데, 오케하자마 전투를 앞두고 쏠쏠한 전공을 올리는 그를 보며 요시모토가 '차라리 그가 내 아들이었다면... 우지자네(요시모토의 장남)가 그를 감당할 수 있을까.'라고 씁쓸하게 자조하는 장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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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천지인>에서는 야쿠자영화로 유명한 마츠카타 히로키가 맡았다. 느물대면서 협박과 뒤통수를 서슴지 않는 모습이 그야말로 야쿠자 두목. 마츠카타 히로키는 이 드라마에 출연하기 21년 전인 1988년 TBS 대형시대극 스페셜 도쿠가와 이에야스편에서도 이에야스 역을 맡은 적이 있는데,[14] 이 드라마는 무협 TV에서 다케다 신겐[15], 오다 노부나가편[16]과 함께 한국에서 정식 방영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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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고우 ~공주들의 전국~> 에서는 키타오오지 킨야가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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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군사 칸베에>에서는 테라오 아키라가 연기했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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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의 <사나다마루>에서는 풍림화산에서 야마모토 칸스케 역을 맡았던 우치노 세이요가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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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의 <여자 성주 나오토라>에서는 아베 사다오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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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키가하라에서는 야쿠쇼 코지가 맡았다. 원체 뚱뚱해서 몸을 못가눠 굴러다니는걸 이이 나오마사가 살이 쪘다고 타박하면서 세워줄 정도로 비대한 몸으로 나온다. 단순한 악역이 아니라 능글맞고 인내하는 모습이 묘사되는데 미츠나리 특유의 안하무인한 성격[18]을 참고 참으며, 오히려 칠본창에 쫓겨온 미츠나리를 아직 때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19]로 살려보내는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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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관련 없을 것 같은 막부 말기 이야기 청천을 찔러라에서 내비게이터로 등장한다. 키타오오지 킨야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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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어떡할래 이에야스에서는 제목에서부터 모처럼 주인공으로 나와 대하드라마에 방영하게 되었는데, 배우는 아라시 멤버 마츠모토 준이 맡게 되었다. 역대 가장 늘씬하고 잘생긴 이에야스

4. 만화 / 애니메이션

4.1. 소년 도쿠가와 이에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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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토에이 동화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전 20화로 특이하게 일본 선박 진흥회(日本船舶振興会)가 스폰서를 맡았다. 주연 성우는 코미야마 키요시(小宮山清). 야마오카 소하치의 원작을 작화한 것으로 연출은 카츠마타 토모하루.

4.2. 사무라이 디퍼 쿄우

처음 나올 때는 무슨 뚱땡이로 나오나 했지만(그 이미지가 일반적으로 알려진 이에야스의 이미지다.), 그것은 카게무샤. 실은 가짜 옆에 있는 닌자 핫토리 한조가 진짜 도쿠가와 이에야스였다. 역사대로 적호인 도쿠가와 히데타다의 아버지. 여기서는 닌자 캐릭터로 각색되었으며 작품 끝부분에서는 다테, 사나다와 함께 최종보스 진영에 친히 돌입하기도 한다. 자주 나오는 편은 아니지만 나름 폭풍간지. 자신의 목을 노리는 사나다 유키무라도 재미있는 적으로 보고 부디 사나다가 멸망하지 않게 자신을 즐겁게 해줄 것을 기대하노라고 사악하게 웃는다.
성우코야스 타케히토 / 정동열.

애니판에서는 핫토리 한조와 다른 인물로, 만화판의 카게무샤가 진짜로 이에야스다. 안테라의 수작으로 괴물로 변해, 적호가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를 죽인다.

4.3. 고대왕자 공룡킹

애니 고대왕자 공룡킹 2기에서도 잠시 등장. 주인공인 조(타츠노 마루무)의 아버지가 실제 이에야스의 카케무샤역을 맡는 데 하필이면 이에야스가 다케다 신겐에게 개발린 미카타가하라 전투. 여기서 이에야스는 주인공 3인방을 돕는 척하다 결정적일 때 부하 핫토리 한조를 시켜 코스모스톤[20]을 들고 튀어버렸다. 하지만 다케다 군의 쿠노이치들과의 전투 중에 코스모스톤을 빼앗기나 다케다 신겐이 들떠서 코스모스톤을 맨손으로 만진 덕에 다케다 신겐이 즉사해 다케다군은 철수하게 된다. 여기서 도망치며 똥을 지린 사람은 이에야스가 아니라 카게무샤인 조의 아버지.

4.4. 경계선상의 호라이즌

라이트 노벨 경계선상의 호라이즌에서도 등장한다. 모든 일의 시발점을 제공하는 인물로 등장하는데 문서의 등장인물 문단 참고.[21]

4.5. 도검난무 회 -허전 불타는 혼노지-

아즈치 성에서 역사수정주의자 암살 당할 뻔하나 이를 저지하러 온 도검남사들에 의해 구조된다.

4.6. 메고히메 -MEGOHIME-

일본 후쿠시마 현 미하루 정과 GAINA, 후쿠시마 GAINA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애니메이션 메고히메(愛姫) -MEGOHIME-가 2019년 3월 29일부터 2021년 2월 20일까지 유튜브에 3부작으로 공개되었다. 제1화 재회의 용앵(再会の滝桜), 제2화 추억의 매화(追憶の梅花), 제3화 미하루의 빛(三春の光) 총집편 여기서는 로봇(!) '이에야스(イエヤス)로 등장하며, 성우는 시오츠키 슈우가 맡았다.

4.7. 오타쿠 엘프

작중 주인공 중 한명인 엘다가 400년전 이 세상으로 소환 된 뒤 만난 인물로 자신을 대신해서 에도를 지켜봐달라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신사에서 신으로 모셔지게 되는 계기를 제공 했다.

4.8. 노부나가를 죽인 남자

살집이 있는 풍채에, 귀가 유비나 부처처럼 크다. 오다 노부나가 밑에서 목숨의 위협을 많이 당했기 때문에 노부나가를 미워하며, 그에 반대로 아케치 미츠히데를 흠모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대업을 위해 미츠히데의 이름값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도요토미 히데요시 등의 적들도 이에야스에게서 미츠히데의 잔영을 많이 보곤 한다. 히데요시의 경우에는 이에야스가 자기 뒤통수를 칠 때마다 미츠히데의 얼굴을 떠올리며 '그 망할 영감과 같은 모습'이라고 경계한다.

시즈가타케 전투 이후 각국의 다이묘들이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승전 기념 선물을 보낼 때, 도쿠가와 이에야스도 자신의 가신 이시카와 카즈마사를 통해, 오다 노부나가가 아낀 항아리 하츠하나[22]를 승전 기념품으로 보내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그를 경계하는 계기가 되었다.[23] 오다 노부카츠는 언제 히데요시에게 죽을지 모른다고 생각하여 히데요시를 견제할 수 있는 유력한 인물인 이에야스와 손을 잡았다. 선대 천하인 오다 노부나가의 아들인 노부카츠가 동맹으로 들어오자 명분을 충분히 갖추었다고 생각한 이에야스는 가신들을 불러다 놓고 '아케치 미츠히데의 원수를 갚고 히데요시의 천하를 끝내겠다'고 선언하며 코마키 나가쿠테 전투를 일으킨다. 코마키 나가쿠테 전투는 히데요시와 이에야스의 물고 물리는 계책 싸움으로 이루어졌다. 처음에는 이에야스가 히데요시에게 밀리는 듯하더니, 사이카슈와 네고로슈 등의 키슈 세력이 가담하여 히데요시의 거점인 오사카에 화공을 가하여 전세를 잠시 역전시킨다. 분노한 히데요시는 똑같이 불바다로 만들어주겠다며 조카 하시바 히데츠구를 대장으로 삼고 미카와 공략에 나서지만 이에야스는 미카와에서 히데츠구가 이끄는 별동대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원래 반 히데요시 동맹에 가담하기로 했던 세력들이 히데요시를 두려워하여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이 틈을 타서 하시바 히데나가가 히데요시의 명령을 받고 키소 강을 범람시켜 오와리 국 일대에 수해를 일으킨다. 오와리 국에 엄청난 사상자가 나자, 겁이 난 노부카츠는 결국 허무하게 항복하고 만다. 노부카츠의 항복으로 전투는 훗날의 둘이 아깝다라 생각할 정도로 허무하게 끝났지만, 자신의 딸 오히메를 양녀로 보내고 숙인 노부카츠와 달리,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자신의 아들 유키 히데야스를 인질로 보냈을 뿐 굽히지 않았다. 결국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동생 히데나가를 총사령관으로 삼고, 도쿠가와와 손을 잡았던 사이카슈를 포함한 키슈 세력 토벌과 시고쿠 정벌을 감행, 때마침 사나가 가가 우에스기 가를 등에 업고 미카와국을 적대하면서 두 가문을 업고, 다시 미카와 국으로 쳐들어갔고 이 소식에 도쿠가와 다시 항전할 것을 가신들에게 선언한다.

하지만 이에야스는 곁으로는 항전을 말해도 속으로는 전쟁으로 황폐해진 미카와 국과 백성들의 고통에 심란해 있었다, 이에 따른 스트레스 질병에 시달리고 있었기에 사석에서는 히데요시에게 대항하는 것이 너무 힘들다고 자주 토로하곤 했다.[24] 거기에 더해 텐쇼 대지진 때문에 미카와가 피해를 입은 상태에서 히데요시까지 진군하자, 중압감에 시달리다 못해 구토한다. 항전하자는 가신들의 종용에 이에야스는 '지금 우리는 히데요시를 당해내지 못하며, 백성들을 더 이상 괴롭힐 순 없다.'며 눈물을 머금고 항복하기로 한다.

히데요시는 자신을 거스른 이에야스를 죽이고자 했지만, 센 리큐가 '노부나가 님께서는 죽이는 데에는 능하셨으나 용서하는 데에는 서투셔서 끝내 패하셨다. 히데요시 님께서 이에야스를 용서하시면 천하만민이 히데요시 님의 은덕을 숭배할 것'이라며 이에야스를 용서할 것을 청하고, 히데요시의 아우인 하시바 히데나가 또한 리큐의 의견에 동의하였다. 히데요시는 '이에야스를 살려두면 장차 미츠히데처럼 나를 괴롭힐 것'이라 생각하며 쉽게 가신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대신 화친의 징표로 누이인 아사히히메를 시집보내고 어머니 오만도코로를 미카와에 인질로 보냈다.[25] 인질로 왔다는 오만도코로와 아사히히메의 거만한 태도에 질린 이에야스는 젊은 시절 노부나가 밑에서 수모를 겪던 기억이 생각나 치를 떨었으나 별 수 없이 히데요시에게 항복하러 간다. 히데나가의 저택에서 대기하던 이에야스는 '혹시 히데요시가 이 자리에서 날 암살하지 않을까' 하며 겁에 질렸으나, 가신들의 요구를 받아들인 히데요시가 '노부나가 님의 천하포무를 완수해야 하니 이에야스 님께서 힘을 빌려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도게자까지 하자 이를 받아들인다.

히데요시가 누이인 아사히히메를 시집 보내기도 했고, 복속한 장수들을 의제로 삼아 하시바 성씨를 내렸기 때문에 히데요시 생전의 이에야스는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아닌 '하시바 이에야스' 내지 '도요토미 이에야스'란 이름을 썼다. 물론 이렇게 되었다고 눈엣가시 신세에서 벗어난 건 아니라서, 히데요시는 이에야스를 마츠다이라/도쿠가와 가가 대대로 다스려온 미카와에서 에도로 전봉시킨다. 이에야스는 "미카와에 있는 제 백성들과 가신들은 어떻게 하라고 이렇게 먼 길로 보내십니까?"라고 미약하게나마 항의해 보지만, 히데요시는 섬뜩한 웃음을 지으며 "에도는 물산이 풍부한 곳이야, 내가 자네를 생각해서 그리 한 것일세."라는 말로 이에야스의 항의를 묵살해 버린다.[26]

이에야스와 함께 에도로 좌천된 가신들은 정작 '늪지대 뿐이라 제대로 써먹지도 못하는 땅'이라며 크게 불평하였고, 이에야스 또한 하루아침에 거점을 잃어버리고 불모지로 좌천되어 허망한 표정을 짓는다. 이후, 츠루마츠의 사망소식이 알러지자, 다른 다이묘들처럼 자신의 상투를 잘라 보내는 걸로 애도를 표하고, 다이묘들은 나고야에 집결하라는 명령이 떨어지자, 명을 따라 나고야에 가게 되었지만, 누군가 나서 도요토미 히데요시라는 존재를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다가, 이미 도요토미에게 군사적&정신적으로 굴복해버린 자신은 무리라고 생각해 고개를 숙이고 만다,[27] 임진왜란 개전 당시에는 새 영지 에도의 안정화를 핑계로 출전을 미루며 권토중래를 노리고 있었다.

35화 : 1593년 2월 중순, 하시바 이에야스라는 이름으로 등장. 나고야 성의 가신들이 이에야스를 안절부절못하며 독촉하고 이에야스도 매우 초조한 태도로 히데요시를 접견하나, 히데요시가 죽은 모습을 보고 정말 훙한 거냐고 놀라면서도, 남들이 못 보게 고개를 숙인 채 이걸로 드디어 조선 정벌이 끝난다면서 기뻐한다. 하지만 이건 히데요시가 죽은 척 장난을 친 거였고(...) 이에야스는 당연히 까무러치게 놀라며 장난이 심하다고 화내면서 속으로 히데요시를 원숭이 새끼라고 욕한다.[28] 하지만 히데요시가 쇠약한 건 진짜였고, 히데요시가 골골거리는 걸 보면서 정말 몸이 나쁜 거 아니냐 묻다가 히데요시에게서 히데카츠가 조선에서 사망했다는 보고를 듣고 놀란다.[29] 히데요시는 도요토미 히데나가, 아사히히메, 도요토미 츠루마츠, 오만도코로에 이어 히데카츠까지 죽은 것에 대해 자신의 혈연이 계속 사라지는 것에 절망한 상태였고, 나고야에 돌아온 상태에서도 기운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히데요시는 명나라의 참전, 평양성 철수, 봉행중이 한양을 버리고 부산까지 철수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는 말을 들은 상태였기 때문에 자신이 조선에 있었으면 이렇게 안 되었을 거라 괴로워하고, 이에야스가 (진지한 표정이긴 했지만) 립서비스로 기운 내라고 말하자 히데요시는 이에야스에게 "네가 나를 대신하여 조선에 건너가 마에다, 우에스기, 다테의 동국 세력을 이끌고 명국을 섬멸하라"는 명령한다.[30][31]

히데요시는 이제 믿을 만한 건 이에야스밖에 없다며 자신과 츠루마츠의 비원인 삼국 지배를 실현해 달라고 울면서 부탁하지만 이에야스는 히데요시의 말을 듣고 멘붕해서 가마 안에서 구토까지 한다.[32] 단순히 전선이 밀렸다는 말밖에 듣지 못한 히데요시와 달리 이에야스는 조선 전선이 극심한 기아, 동상, 역병이 만연하여 지옥 같은 참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들은 상태였고 이런 상황에서 자신이 조선에 가봤자 명군에게 이기기는커녕 비참한 죽음이 눈에 선하다고 생각한다.

우에스기나 다테처럼 적당히 놀다 돌아가면 되지 않나 싶을 수도 있지만, 이에야스의 입장은 이 둘과 다르다. 히데요시가 '자신의 대리'로서 동국 영주들을 이끌고 명 정복을 하라고 명령한 것이기 때문에, 이는 사실상 우키타 히데이에의 총대장 자리를 대신하라는 소리나 다름없다. 이름뿐인 히데이에와 달리 이쪽은 위치상 직접 나서야 하고, 김충선을 비롯한 상당수의 조선 항왜가 형성된 시기라 이에야스가 참전하면 항왜에게 이에야스의 신상을 들은 조선과 명에게 최우선 타깃 중 하나로 노려져서 대충 놀다 돌아가는 건 불가능해진다. 그 이전에 이에야스의 지위상 빨리 돌아가려 하면 히데요시가 가만 있겠는가? 또 전쟁에 참전한다는 시점에서 어떤 돌발사태가 벌어질지 알 수 없기 때문에[33] 가능하면 안 가는 것이 최선이다.

결국 이에야스는 개죽음을 막기 위해서라도 히데요시가 죽어서 당 진입이 정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히데요시의 몸 상태를 보니 얼마 안 가 죽을 것 같아 이쪽은 걱정이 안 되지만 그전에 끌려가면 안 되기 때문에 관백인 도요토미 히데츠구의 도움을 받기로 결심한다. 오다와라 공방전, 조슈 정벌 당시 히데츠구의 보좌역으로서 함께 지낸 적이 있던 이에야스는 당시 히데츠구의 지휘, 전망, 도량은 세간에서 말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남자가 아니었다고.[34] 바로 다음 컷에서 히데츠구가 도쿠가와 히데타다에게 겐지모노가타리를 비롯한 자신의 컬렉션 고전들을 보여주며 교양을 쌓으라고 조언한 걸 보면 이에야스와의 사이는 이때부터 꽤 무난했던 모양이다.

히데요시가 절망한 채로 죽어가는 모습을 본 이에야스는 걱정하는 척하면서 "자, 죽어라."라 생각하며 썩소를 짓지만, 히데요시의 가신들이 코다이인이 보낸 편지를 가져오자 이에야스가 몸져누운 히데요시를 대신해서 읽는다. 그 내용은 요도도노가 임신했다는 것이었고, 이 말을 들은 히데요시가 무슨 괴물 같은 연출로 다시 일어나며 기뻐하자 속으로 요도도노를 욕하며 두려움에 사로잡힌다.

오고쇼가 된 시점의 이에야스가 손자 이에미츠 앞에서 회고한 바에 따르면, 이에야스 본인은 세키가하라 전투보다도 히데요시에게 졌던 코마키-나가쿠테 전투가 자신이 천하인이 되는 데 더 중요했던 전투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기껏 구상한 히데요시 포위망은 와해되고 본인도 항복 후 갖은 수모를 당한 끝에 에도로 쫓겨났지만, 전화위복으로 의미도 없는 임진왜란에 끌려가는 것을 미룬 채 권토중래할 수 있었기 때문인 듯하다.[35]

5. 소설

5.1. 도쿠가와 이에야스(소설)

야마오카 소하치가 집필한 대하 소설의 주인공으로 나온다. 태평양 전쟁 이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재평가가 일어나면서 이에야스를 '인내심이 강한 평화주의자'로 고평가하는 움직임이 일어났는데 그 중심에 이 소설이 있다. 반면 이에야스를 너무 높이 평가하면서 그의 행적들이 지나치게 미화되었다는 부작용도 있다.

5.2. 세키가하라

세키가하라 전투를 배경으로 한 시바 료타로의 소설. 소설에서 이시다 미츠나리를 주인공에 가깝게 설정한 관계로 이에야스는 그야말로 최종보스로 나온다. 그렇다고 무작정 악역으로 깎아내린 것은 아니고 노회한 너구리이자 산전수전 다 겪은 인물로서 일본의 천하 통일을 이룩할 만한 능력과 위치를 가진 큰 인물로 나온다.

6. 게임

6.1. 영걸전 시리즈

2번이나 최종 보스

모리 모토나리 맹세의 세 화살에서는 아케치 미츠히데를 충동질해 혼노지의 변을 일으키게 해 노부나가를 죽게 하는데 간접적으로 기여한다. 이후 모리 테루모토가 히데요시까지 척살하자 오다 잔당을 모아 세키가하라에서 맞붙지만 영혼까지 털리고 기후성으로 퇴각한다. 기후성도 함락되자 병사 몇 명만 데리고 미카와를 향해 도주하지만 낙오무사 사냥에 걸려 부하들은 모조리 죽고 자신도 치명상을 입고 오와리의 바닷가에서 떠돌가다 어렸을 때를 회상하며 죽는다. 게임 초반부터 어려서 인질로 붙잡혀왔다가 노부나가를 만나는 모습 등이 그려졌으나 결국 테루모토의 말처럼 허망하게 죽었다.

직전신장전에서는 선택 보스. 노부나가가 혼노지에서 살아남은 뒤 특정 루트에 따라 배신하고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결국에는 패배하고 자신은 노부나가에게 미치지 못함을 한탄하며 사망. 대신 호조 우지마사를 치는 루트에서는 아군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엔딩에서 노부나가가 살아있는 동안은 힘들겠다며 아직 야심을 완전히 버리지는 못한 모습을 보인다.

파일:The Legend of Cao Cao Ieyasu Tokugawa.png

삼국지조조전 Online에서는 상매가강의 패라는 계보의 미등장 데이터로 남았다. 병과는 군주. 능력치는 무력 84 지력 89, 통솔 93, 민첩 77, 행운 96. 본래 플레이어블로 등장할 예정이었다가 제작진이 능력치 논란을 우려해 일부러 등장시키지 않았다.

6.2. 결전 시리즈

1편에서는 1회차 주인공. 특이하게도 평화를 바란 오다 노부나가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서 싸운다는 설정이다. 스토리 진행에 따라 역사대로 일본 통일을 이루거나 세키가하라에서 패배해 할복한다. 계속해서 패배하게 되면 비참하게 끝날 수도 있다.

3편에서는 NPC 아군. 어려서 노부나가와 친하게 지냈으며 인질 시절 노부나가에 끌려 몰래 도망나와 자유를 처음 만끽했었다. 이후 노부나가의 우군으로 활약하는데 혼노지에서 노부나가가 살아남았다는 소식을 듣자 자신의 야망을 결국 포기하고 친우를 돕기로 한다. 이후에는 최종보스전까지 함께 한다.

6.3. 슈팅 게임 VAS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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武人としての血が騒ぐわ。わしも本気でお相手致そう。来るがよい!
You excite my samurai blood. I will accept your challenge. Come!
무인으로서 피가 끓는군. 나도 진심으로 상대하도록 하지. 덤벼라!
-VS 사나다 유키무라
娘だからとて. . .ここまで来たからには武人として扱おう。来るがよい!
OK, little girl. you've made this far, so I'll teat[36] you as a warrior. Come!
계집이라고는 하나... 여기까지 온 이상 무인으로서 상대하지. 덤벼라!
-VS 사이카 마고이치
おぬしの忠義、敵ながらあっぱれ。この上は見事わしを倒して見せい。来るがよい!
How loyal you are to your lord! I allow you to challenge me. Come!
자네의 충의, 적이지만 훌륭하군. 이제부터 멋지게 나를 쓰러뜨려 보게나. 덤벼라!
-VS 시마 사콘

최종 보스다. 성우는 나카타 조지[37].

특정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등장하지 않는다. 한가지만 충족하면 된다.
  • 5번째 스테이지까지 원코인으로 클리어할 것
  • 5번째 스테이지까지 유명무장(보스 외에는 흰 기를 단 적기로 등장, 보스 포함 총 30명)을 모두 물리칠 것
  • 5번째 스테이지까지 10번 이상 컨티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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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서 페이크 최종 보스 카게무샤 세라다 지로사부로(모토노부)가 등장한다. 만약 특정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세라다를 쓰러트린 시점에서 게임이 종료되고 이에야스는 출현하지 않는다. 그리고 위의 조건을 충족시켰다면 세라다를 쓰러트리고 이에야스와 대면하게 된다. 최종 보스답게 난이도가 있는편이며 패턴 자체는 세라다의 강화형이다.

6.4.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 아시아 왕조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캠페인 등장인물 목록
{{{#!wiki style="margin: 0 -10px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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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대전사 아시아 왕조
액트1. 피 액트2. 얼음 액트3. 강철 액트1. 불 액트2. 그림자 액트1. 일본 액트2. 중국 액트3. 인도
<colbgcolor=#8fbc8f,#427042> 주인공 모건 블랙 존 블랙 아멜리아 블랙 <colbgcolor=#fae7a6,#594604> 나다니엘 블랙 <colbgcolor=#fae7a6,#594604> 체이튼 블랙 <colbgcolor=#ffcc97> 사쿠마 키치로 <colbgcolor=#ffcc97> 지안 후앙 <colbgcolor=#ffcc97> 나니브 사히르
서브
영웅
엘리자벳 램지 카넨케 조지 워싱턴 성난 말/프랭크 삼촌 토리이 모토타다 라오 첸 프라바르 파텔
사힌 노나키 쿠퍼 소령 카넨케 도쿠가와 이에야스
알레인 매그넌 워릭 피에르 보몽 스벤 쿠첼러 윌리암 홈 이시다 미츠나리 왕 진하이 조지 에드워드슨
델가도 조지 암스트롱 커스터
NPC 칠체 스튜어트 블랙 시몬 볼리바르 노나키 아멜리아 블랙 - - 바하두르 샤 2세
조지 워싱턴 칠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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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인물. 오른쪽의 허리를 숙이고 있는 사람은 사쿠마 키치로.[38]

Shogun Tokugawa Ieyasu

영문판에서 캠페인 주인공인 키치로에게는 이름 앞에 General이라는 직함이 붙는데, 도쿠가와에게는 일본계 고유명사로 취급되는 Shogun이라는 직함이 붙었다. 쇼군은 정이대장군(征夷大將軍)을 가리키는 말로 거의 고유명사화 되어 굳어져있으니 그렇게 표기한 듯하다. 일본의 홈시티 지도자로 등장하며 홈 시티에서 수송받을 수 있다. 평타 120주변 아군 체력 10% 증가 오라를 가지고 있는 특수 유닛으로 일본의 불가사의인 막부를 지으면 전사해도 막부에서 다시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영사관에서 쇄국 정치로 일본을 선택할 시에 소환할 수 있는 일본 한정 군사 중 시노부와 콘샤 야마부시 승병을 소환할 수 있다. 유닛 명칭은 도쿠가와 쇼군. 컴퓨터 플레이어로 만나면 중국의 지도자 강희제와는 달리 말투나 대사가 대단히 건방지다. 동맹으로 함께 시작하면 처음부터 한다는 소리가 "환영한다! 이 도쿠가와를 도와 천하통일을 이루도록 하자!"이고, 지원 요청을 해도 "내가 당하고 있는데 뭐하는 것이냐!"란 식으로 요청을 한다.[39] 일본 캠페인에서도 비중있게 등장하는데 일본 캠페인 주인공 사쿠마 키치로의 주군이지만 사실은 키치로에 대한 비밀을 가지고 있다. 어쨌든 키치로의 보좌를 받으며 도요토미 히데요시 사후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승리하여 천하를 잡는 과정이 그려진다. 성우민응식. 캠페인의 능력은 멀티의 능력치와 달리 영웅 유닛이고, 달리 평타가 60으로 너프가 되었고 주변 아군 체력 10% 증가 오라가 없다. 그대신 10초동안 무적화가 되는 특수 능력이 있고, 잇코잇키처럼 체력이 얼마 남지않은 적에게 크리티컬을 주는 패시브가 있다.

6.5. 지휘봉의 행방

파일:지휘봉의 행방_도쿠가와 이에야스.png

비주얼 신장 165cm, 비주얼 연령 55세, 취미는 건강관리, 좋아하는 음식은 조림. 동군의 장. 천하를 노리고 있어 주인공 이시다 미츠나리와 대립한다. 중후한 분위기의 노인으로 언제나 담뱃대를 물고 있다. 너구리라는 별명 그대로 매우 능청스러우며 언제나 여유가 넘친다. 사람의 마음을 읽고 미래를 볼 수 있는 천안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야스가 천안으로 이시다 미츠나리의 마음을 읽은 것을 계기로 미츠나리 역시 천안에 눈을 뜨게 된다. 천하를 원하는 이유는 자신의 사사로운 욕심 때문이 아니라 태평한 세상을 만들기 위함. 태평한 세상을 위해 죽은 수많은 가신들을 위해 그들의 자손이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천하를 반드시 손에 넣겠다고 맹세했다. 미츠나리 역시 그것을 알고 천하를 도쿠가와에게 양보했다.

6.6. 시드 마이어의 문명

문명 시리즈에서는 문명 1부터 문명 4에 이르기까지 일본 문명의 지도자로 개근했다. 다만 문명 1에서는 일본 자체가 SNES 버전에서만 등장하기에[40] 정식 출연은 아니며, AI는 팽창주의적이기는 하지만 군사 유닛을 많이 생산하지는 않는다.

문명 3에서는 군사적/종교적 조합으로 말 자원이 필요 없는 기사 대체 유닛인 사무라이가 상당히 강력하다.

문명 4에서는 오리지널 때만 해도 공격적/재정적이라는 나름대로 쓸 만한 조합이었지만 확장팩이 나오자 공격적/방어적으로 바뀌었는데 두 특성 모두 전쟁은 잘 수행할 수 있게 해 주지만 발전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며 군사적으로는 확실히 강하냐고 하면 그것도 조금[41] AI도 골때리는게 완벽한 쇄국 정책을 지향하기 때문에 자원/지도/기술/통상교역 중 하나도 얻을 수 있는게 없어 벽 보고 말 거는 느낌이 드는 답답한 상대. 친해져도 가끔씩 뒤통수를 후려갈기니, 일본 쪽에 필요한 자원이 있다면 그냥 기회를 봐서 밀어버리도록 하자.

문명 5, 문명 6에는 각각 오다 노부나가, 호조 도키무네에 밀려 등장하지 않았으나, 문명 6 DLC인 리더 패스에서 일본 문명의 추가 지도자로 오랜만에 등장했다.

6.7. 임진록 2+ 조선의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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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록 2+ 조선의 반격에서는 본영에서 생산되는 기마영웅으로 등장한다. 기동력이 우수하고 공격력도 뛰어나다. 게임 상에서는 성씨인 도쿠가와로만 나온다. 비교적 빠른 생산이 가능해서 그를 이용한 '오뚜기 3분 도쿠' 전략이 유명하다. 역사에서는 왜란으로 끊긴 조선과의 국교를 회복한 인물이었던 것과는 달리 게임 스토리상에서는 조선군과 대립하며 조선군을 격퇴하기 위해 명군을 끌어들인다. 엔딩 동영상에 등장하는 얼굴이 초상화와 비교해 보면 꽤나 닮은 것을 알 수있다.
파일:조선의반격 도쿠가와.png

6.8. Europa Universalis IV

파일:euiv-dom.jpg
오른쪽의 인물.[42]

Europa Universalis IV에서는 행정, 외교, 군사 순으로 6, 5, 5라는 극강의 능력치를 갖추고 나온다. 이 게임에서 군주의 각 능력치의 상한선은 6이며, 세종대왕의 능력치가 6, 6, 5를 찍는다는 걸 생각하자.

6.9. 어쌔신 크리드 메모리즈

어쌔신 크리드 메모리즈에서는 암살단의 조력자로 등장한다.

6.10. 도미네이션즈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투구(도미네이션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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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건담 시리즈

  • 2010년 7월. 49주년 시즈오카 하비쇼 2010 현장에서 판매하는 한정판으로, MG 무사 건담 Mk-II의 바리에이션으로 일부 색상과 외관이 변경되어 도쿠가와 이에야스 Ver. 발매 했다. 가격은 7,000엔. 독특한 질감을 가진 씰과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전쟁터에 처음으로 입고 나갔다고 알려진 금붕어를 형상화 한 갑옷을 이미지화한 금색의 외장이 특징이다.[43] 국내에서는 외색이 짙고 구매 경로가 어려웠기 때문에 인지도가 높은 한정판은 아니지만, 프리미엄 반다이(클럽G) 예약을 통해 국내에서도 판매하기도 했다. 2011년 이후 재판이 없어서 현재 국내, 해외 모두 매우 높은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에 거래 되고 있다. 이후 2023년 4월 5일, 무려 12년 만에 국내 재판이 이루어졌다.
  • 2010년 1월 SD건담 전국전 무신강림 시리즈로 BB전사 퍼스트 건담 대장군을 토대로 도쿠가와 이에야스 건담이 출시 했다. 외관으로 보았을 때 기존 퍼스트 건담 대장군에서 뿔과 사출색만 바뀐 제품이다. 전국전 시리즈가 과거 BB전사에서 추가 파츠로 약간 수정 된 정도이기 때문에 제품군 전반적으로 발매 당시에 반응이 좋지 못했다.

6.12. 호혈사일족

직접적인 등장은 없고 언급만 된다. 고케츠지 오시마라는 여자가 고지도를 이용해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일본 전국에 숨겨 놓은 보물들을 전부 찾아서 자기 가문을 부흥시켰다는 내용으로 언급된다.


[1] 이런 경우는 이에야스의 신중하다는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극대화시켰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신중하다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이에야스 본 문서에 나타나 있듯이 이에야스는 성질이 급하고 불 같은 면모도 가지고 있었다.[2] 사실 조선 출병으로 병력이 차출되기는 했다. 다만 예비대 형태였을 뿐.[3] 문제의 장면은 도쿠가와가 오다 주리아를 겁탈하는 씬이었는데 이때 너무 에로틱하게 나왔다고 한다 때문에 해당 영화를 보고 있던 초청으로 온 한 추기경이 이걸보고 바로 자리를 떴다고 한다..[4] 사실상 도쿠가와 이에야스 한 사람의 모습이라기 보다는 마에다 도시이에, 구로다 간베에 등의 역할을 모두 합친 역할이라 볼 수 있다. 공교롭게도 담당배우의 외모도 도쿠가와 이에야스보다는 마에다 도시이에와 더 닮았다.[5] 작중 행적만 보면 오히려 일본측의 주인공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6] 실제 역사와는 조금 다르지만 이것은 불멸의 이순신이 예산을 절약하기 위해서 이런 것이다. 바로 세키가하라 전투를 교묘한 방법으로 묘사한 것이다.[7] 다만 미카타가하라 전투 이후 그렸다고 알려진 초상화를 보면 도쿠가와도 나이가 들어 살이 붙기 전에는 나름 무사라서인지 꽤 균형잡힌 인상이다. 그리고 이에야스가 저 삼인방 중에선 최연소였고 히데요시 역의 김응수 배우가 연령이 상당했기 때문에 그보다 연상인 노부나가 역시 연령이 높은 배우가 맡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8] 작중 표현으론 '기병으로 짓밟아 죽였지'.[9] 77년작 화신에서 오무라 마스지로를 연기했다.[10] 그저 남만을 골라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손녀인 센히메도 정치의 도구로 사용하고 나서 울며 껴안고 사죄했으며, 아들 마츠다이라 타다테루에게도 사적인 감정을 억누르고 엄한 법을 적용해 처벌했다.[11] 97년작 모리 모토나리에서는 주인공 모토나리 역을 맡았다[12] 쿠게 이노쿠마 노리토시 등이 궁중 시녀들과 문란하게 얽힌 추문 사건으로, 조정의 권위가 땅에 떨어지고 고요제이 천황이 퇴위한다.[13]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암살당하고, 이에야스의 카게무샤 세라다 지로사부로가 말년의 이에야스를 연기했다는 설정의 소설이 원작이다. 북두의 권 작가인 하라 테츠오가 만화로 그리기도 했다. 참고로, 만화에서는 켄시로를 좀 닮은(...) 미남으로 그려졌다(카게무샤 참조).[14] 이 드라마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 역은 <태합기>, <황금의 나날>에서도 동일 배역을 맡았던 오가타 켄이, 이시다 미츠나리 역은 훗날 <히데요시>에서도 동일 배역을 맡게 되는 사나다 히로유키가 연기했다.[15] 야쿠쇼 코지가 신겐으로 출연했다.[16] 와타나베 켄이 노부나가로 출연했다. 마츠카타 히로키가 여기서도 나오는데 사이토 도산으로 출연했다.[17] 73년 대하드라마 '나라훔친 이야기'에서 이에야스 역을 맡았다.[18] 예로 대나무 지팡이 사건. 미츠나리가 대나무 지팡이를 떨어트리자 옆에 있던 이에야스가 주워주었는데 못 본 척 지나가 버렸다. 미츠나리는 가신인 시마 사콘에게 이런 면을 지적당하자 싫은 사람에게 웃음을 보이는 재주는 없다고 하기도 하는 등 성격이 제멋대로 이다.[19] 미츠나리를 도요토미파 세력의 우두머리로 세워 자신과 건곤일척의 대승부를 짓기 위해.[20] 공룡킹 어드벤처에 나오는 아이템. 우주 하나만큼의 에너지를 담고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농축되어 있는 미지의 구슬로, 사람이 맨손으로 만지면 그 에너지를 감당 못해 즉사한다.[21] 작중의 히로인인 P-01s는 사실 이 사람을 습명한 사람의 딸이고, 딸이 죽자 대량살상병기의 열쇠로 만들어버렸다. 이쯤 되면 흑막에 가까운 인물.[22] 혼노지의 변에서 소실되었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미카와 국에서 하나를 가까스로 챙겨 히데요시에게 선물했다고 한다.[23] 일단 드러낼 수는 없으니, 한 때 상전 오다 노부나가가 아낀 귀한 물건이 이 자기 손으로 들어온 것에 감동했다며 이시카와 카즈마사를 친히 배웅해줬지만, 카즈마사는 그런 모습에 감탄하다가 과도하게 감정표현을 보여, 상대의 방심을 이끌어낸 후 뒤통수를 치기 위한 어처구니가 없는 촌극이라고 판단을 내린다.[24] 가신 이시카와 카즈마사에게 이에야스는 자신 같은 범인이 신수 같은 오다(기린)와 아케치(해태)처럼 사흉(도철)인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대항하는 것은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 말을 들은 가신들 중 화친파였던 이시카와는 화친을 해야 하지 않겠냐고 중용하지만, 도쿠가와는 그러고 싶지만, 화친을 결정하는 건 자기 혼자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도쿠가와 가문의 가주기에 가신들의 의견을 듣고 결정하겠다고 하지만, 그 문제로 모인 회의자리에서 고충을 모르는 가신들은 끝까지 항전 할 것을 주장했고, 화친을 건의한 이시카와의 말은 묻어졌다, 그리고 이시카와는 인질시절 어린 도쿠가와가 한 말인 도광지신이란 말을 떠올린 후, 한밤중에 가솔들을 이끌고 미카와국을 떠나 도요토미 측으로 넘어간다. 미카와에서 이시카와를 찾으려는 소란이 나고, 이시카와에게 진심을 토로했던 도쿠가와는 이런 소란을 보며 나는 너를 죽이고 싶지 않다며 침통해한다.[25] 말만 인질이었을 뿐, 오만도코로는 미카와 영주인 이에야스가 앉아야 할 상석에 앉아 거만하게 이에야스를 떠본다.[26] 이 말의 참뜻은 '이에야스 네가 큰 세력을 가지고 있기에 함부로 숙청하기가 어려워 나도 에도로 전봉시키는 것으로 그친 것이지, 아니었다면 내 손에 바로 죽었을 것'이라는 엄포이다.[27] 실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명령을 불복해 지역민과 함께 반란을 일으킨 싸쓰마의 무장 우메키타 쿠니카네가 있었지만, 반란은 진압되었고, 우메키타와 그 아내는 나고야로 끌려와 자신은 해변 근처에서 목이 잘리고, 아내는 화형에 처했다.[28] 해당 일화는 조선인 포로 간항이 쓴 간양록에서 히데요시는 종종 죽은 척하며 주변인들을 놀라게 했는데, 특히 이에야스가 자주 당했다는 기록에서 따왔다고 한다.[29] 당시 관백이었던 도요토미 히데카츠의 동생으로 히데요시의 또 다른 조카이자 양자다. 조선 지배를 맡을 예정이었으나 1592년 9월 사망했다. 사망 원인은 질병이라는 설과 부상의 악화라는 설로 갈린다.[30] 임진왜란 초기에는 동국 영주들이 거리상 문제로 참전하지 않았다가 정유재란 때야 참전한다. 하지만 거리상 문제 때문에 에도의 이에야스뿐만 아니라 데와의 모가미 요시아키와 같은 몇몇은 그냥 빠졌다.[31] 여기에 거론된 마에다 토시이에는 갈 뻔했다가 명과의 협상 때문에 지체되다 고령과 건강 악화로 결국 빠졌고, 우에스기 카게카츠는 잠깐 조선에 가기는 했지만 하라는 전투는 안 하고 약탈만 하다 3개월 만에 귀국, 다테 마사무네는 히데요시의 비위를 맞춘답시고 요란하게 대병력을 이끌고 가긴 했지만 너무 춥고 배고파서(...) 빠르게 의욕을 상실, 제2차 진주성 전투 외에는 전투를 기피하다 6개월만에 귀국한다.[32] 작가는 1593년 3월 14일자 다테 마사무네 서장에는 이에야스, 다테, 마에다, 우에스기의 도해 계획이 적혀 있었던 데서 해당 에피소드를 따왔다고 설명했다.[33] 전사가 아니더라도 암살, 사고사, 동사, 병사 등등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제아무리 이에야스라도 정보가 없다시피한 조선에서의 싸움은 일본 본토에서의 싸움과 비교할 수 없는 리스크를 짊어져야 한다.[34] 원 역사의 히데츠구는 각종 교양에 능해 천황가, 공가와 매우 친했고 임진왜란의 극심한 전시체제로 피폐해진 일본의 내정을 관리하는데 힘써 무사 계급 및 백성들에게도 호감을 사고 있던 후계자였다.[35] 설령 임진왜란에서 무사히 돌아왔다 하더라도 임진왜란에 참전한 다이묘의 대다수가 기아, 추위, 역병에 시달리며 각종 개고생을 한 끝에 만신창이로 귀국해야 했기 때문에 안 가는 게 제일이다. 전투를 피하고 약탈에만 집중하다 귀국한 우에스기와 다테조차 기아와 추위에는 예외가 없었다.[36] treat의 오타로 보인다.[37] 도도 다카토라와 중복. 또한 나중에 전국무쌍에서도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맡는다.[38] 여담으로 미노 국 서남부에 있는 세키가하라의 위치가 에치젠 국에 있는 것으로 잘못 표시되었다.[39] 영문 원판에서는 오만함이 그나마 조금 덜한데, 그래도 한국어 더빙판과 비교할 때 덜하다 뿐이지 거슬리는 말투인 것은 똑같다.[40] SNES에서는 줄루가 잘리고 그 대신 일본이 나온다.[41] 고유 유닛과 건물을 놓고 봐도 고유 건물이 위생 문제로 잘 쓰이지 않는 화력 발전소를 대체하는 것이라 인기가 없으며 사무라이만은 상당히 강력하지만 고유 유닛도 강력하고 특성도 쓸 만한 문명이 여럿 된다.[42] 나머지 인물들은 루이 14세메흐메트 2세.[43] 하지만 조형은 머리의 투구만 바뀌었을 뿐, 사출색과 씰 덕분에 이미지 차이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