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13:22:58

문명 6/등장 문명/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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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Japan
<colcolor=black> 문명 특성 <colcolor=black>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Japanese_%28Civ6%29.png
메이지 유신
(Meiji Restoration)
모든 특수지구는 옆에 있는 다른 특수지구에서 기본 인접 보너스를 추가로 받습니다.
고유 유닛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Icon_unit_japanese_samurai.png
사무라이
(Samurai)
중갑병을 대체하는 일본 특유의 중세 시대 유닛입니다.
이 유닛은 상처를 입어도 전투 페널티를 받지 않습니다.
고유 건물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Electronics_Factory_%28Civ6%29.png
전자 공장
(Electronic Factory)
공장을 대체하는 일본 특유의 건물입니다.
전기 기술을 연구한 후에는 같은 범위에 문화 +4를 추가로 제공합니다.
이 건물 유형에서 이미 보너스를 얻고 있지 않은 타일의 경우, 6타일 내에 있는 모든 도심부에 생산력 보너스가 확장됩니다.
시작 지점 3단계[1]: 해안.
[ 역사적 배경 펼치기/접기 ]
수 세기 동안 강제로 고립된 후, 지난 1,050년 동안 일본은 경제와 문화라는 측면에서 가장 분주하고 영향력 있는 문명 중 하나로 거듭났습니다. 에도사무라이들은 가부키, '부유하는 세상'의 목판화, 그리고 내정에 관심 있었고, 100년 후의 일본 예술가, 건축가, 패션 디자이너와 사업가들은 세계의 중심 무대에 섰습니다. 오랜 전통인 和(화합) 사상은 좋든 싫든 발전과 이익이라는 사상으로 교체되었습니다.

서기 712년경에 일본어로 집필된 최초의 고서인 고사기에 따르면 태고의 최초 다섯 신에 이어 탄생한 이자나가이자나미라는 남매 신이 434개의 일본 섬을 창조했다고 합니다. 커다란 창으로 바다를 저은 후 다시 꺼내자 창 끝에 물방울이 맺혔고 이 물방울은 떨어져 일본 열도를 형성했습니다. 두 남매 신은 여기서 정착하여 수많은 신과 '정령'을 잉태했다고 하지만, 진실은 좀 더 평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류는 약 40,000년에 걸쳐 육상으로 일본을 드나들었고 열도는 약 29,000년 후에 아시아에서 분리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원전 660년에는 문명이 고개를 들었고, 당시의 황제는 태양의 여신인 아마테라스가 지상으로 내려 보낸 것으로 전해져 내려옵니다.

일본의 '역사가 처음 기록된 시점'은 3세기 정도이지만 서기 57년에 집필된 중국후한서와 같은 이전 문헌에서도 객관적인 정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무렵의 고훈시대에는 수많은 유혈 사태를 통해 혼슈 본토의 남중부 지역을 지배하게 된 야마토 부족을 위시한 여러 전투 부족이 부상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모든 부족의 무릎을 꿇게 만든 야마토는 자신을 통일 일본의 황제로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향후 몇백 년에 걸쳐 야마토 왕가의 힘이 쇠퇴하기 시작하면서 왕실의 권한은 야망에 부푼 다이묘(영주)들에 의해 조금씩 부식되어 갔습니다.

야마토 황족이 집권한 최초 몇백 년 동안에는 일본의 농부들이 철로 만든 농기구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재배를 위한 경작 및 관개 방식이 발전했으며 맛 좋고 영양이 풍부한 작물은 일본 요리의 핵심 재료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러한 풍년 덕분에 적은 수의 농민이 더 많은 양의 식량을 경작할 수 있었고 다이묘는 남아도는 인력을 군사력으로 돌릴 수 있었습니다. 사무라이('호위 무사')라는 새로운 계급이 일본 사회에 머리를 들이밀기 시작했고 머지않아 온갖 영주들이 사병을 보유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일본은 인접 국가로부터 다수의 신기술을 수입해오고 있었고, 이 중에서도 중국의 한자가 가장 중요하였습니다. 한자와 함께 종교 즉, 유교가 유입되었고 이어서 6세기에는 불교가 일본으로 들어왔습니다.

최초의 쇼군은 황제에 의해 정이대장군으로 임명되었으며 이들에는 제국 통치를 거부하는 에조아이누족과 다른 섬들의 부족을 무력으로 제압하는 임무가 주어졌습니다. 시간이 흘러 이 직위는 세습되었고 쇼군은 군대의 지도자이자 황좌 뒤의 숨은 통치자로 인식되었습니다. 물론 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수많은 내전이 일어났는데, 1185년에는 미나모토겐페이 전쟁에서 당대의 쇼군이었던 다이라 가문을 대부분 몰살했습니다. 미나모토는 즉시 봉건제를 법으로 시행했고 세속과는 거의 분리되어 있었던 황제는 명목상의 군주로 남게 되었습니다.

미나모토 요리토모가 사망하자 그의 처가인 호조 가문이 막부를 장악했습니다. 무엇보다도 호조 도키무네는 두 차례의 몽골 침략을 막아내고 선불교를 전파했으며 부시도의 최종 형태를 확립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몽골 침략은 두 가지 측면에서 일본의 역사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두꺼운 가죽을 끓여 만든 몽골군의 갑옷에 칼이 부러져 나가는 모습을 본 일본인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으며, 이에 검장들은 너무도 유명한 카타나를 고안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용맹스런 사무라이는 처음으로 외국의 적과 상대하게 되었지만, 외세와 대적한 경우는 3차례(1592년의 조선 침략 및 1609년의 류큐 침공)에 불과했으며 대부분의 경우에는 서로를 도륙하느라 분주했습니다.

호조 가문은 고다이고 황제가 황족의 통치권을 되찾기 위해 쿠데타를 일으킨 1333년까지 집권했습니다. 고다이고 황제는 이 과정에서 여러 귀족, 사무라이 가문과 몇몇 호전적인 불교 승려의 도움을 받았지만 쿠데타에 참여한 일부는 후속 조치에 만족하지 못했고 1336년에 봉기하여 황제를 요시노 산으로 몰아냈습니다. 향후 60년 동안 2개의 황실이 북부와 남부에 양립했고 일본에 대한 지배권이 둘 사이에 양분되었습니다. 남부의 황제는 상징적인 군주로 남았고 실질적은 권력은 아시카가 막부에 있었습니다. 1931년에는 두 황실이 통일되었고 쇼군 아시카가 다카우지가 권력을 잡았습니다.

이로 인해 '일본 전국시대'(센고쿠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150년에 걸쳐 지속된 전국시대는 사회적 격변, 정치 음모와 암살, 그리고 사무라이 사병 간의 끊임없는 군사 충돌로 정의됩니다. 물론 좋은 점도 있었는데 오늘날까지 건재한 일부 성들을 포함한 경이로운 성들에 적용된 건축 공학이 예술의 경지에 도달했고 일본의 무사들이 유럽 상인으로부터 수입한 머스킷총을 비롯한 다수의 무기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게 되었으며 처음으로 닌자가 출현한 것입니다. 결국에는 현명한 오다 노부나가에 의해 일본이 거의 통일되는듯 했지만 그는 1582년에 가장 신뢰했던 측근의 배신으로 불행한 최후를 맞았습니다. 그 여파로 유혈 사태가 발생했고, 노부나가의 주변 다이묘이자 동맹이었던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1603년에 쇼군의 직위를 차지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는 가장 유명한 사무라이 중 한 명에 속합니다.

이렇게 복잡한 와중에 유럽인들이 도착했습니다. 1543년에는 중국으로 향하던 포르투갈의 배가 다네가 섬에 상륙했습니다. 이후 몇 년 동안 포르투갈, 스페인, 네덜란드영국 모두 이곳을 경유했으며 예수회, 도미니코회프란치스코회선교사들이 이곳에 체류하며 복음을 전파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새로운 쇼군은 당시에 건설 중이던 교역소와 성당이 유럽 침공을 위한 전조에 불과하다는 의구심을 가졌습니다. 게다가 기독교는 특히 침울한 농민들 사이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었습니다. 1637년, 기독교로 개종한 30,000여 명의 기독교인과 로닌(주인을 잃은 사무라이)들이 일으킨 시마바라의 난이 쇼군의 대군에 의해 진압되었습니다.

쇼군(일본의 장군)들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었습니다. 도쿠가와 이에미쓰의 제1차 쇄국정책에 이어 시마바라 폭동이 발생했고 그의 후계자들은 향후 250년에 걸쳐 그의 정책을 따랐습니다. 선교사, 상인과 모든 외국인이 추방되었고 몇몇 네덜란드인과 중국인은 나가사키데지마 섬에 구금되었습니다. 한국과의 교역 지역은 쓰시마로 제한되었습니다. 일본을 출입하는 모든 외국인은 즉결 처형되었습니다. 가톨릭 선교사들은 추방되었고 이들이 지은 학교와 성당은 철거되었으며 다이묘가 기독교로 개종할 경우 사형에 처해졌습니다. 일본에서는 잘못의 크고 작음과 상관없이 사형이 처벌의 표준이었습니다.

쇄국정책이 계기가 되었는지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도쿠가와의 막부가 집권한 250년 이상의 세월 동안 일본은 사회 및 문화의 번영, 그리고 카타나(무력)를 통한 안정과 평화를 실현했습니다. 우키요에 목판 인쇄술은 물론 가부키분라쿠 극장 덕분에 위대한 미술품들이 탄생했으며 가장 유명한 고토사쿠하치 곡들이 이 시대에 작곡되었습니다. 게이샤는 단순한 각종 연예인의 형태에서 고아한 여성미의 정점으로 진화했고, 예술에 대한 사무라이의 후원 덕분에 우아한 조경과 건축 양식이 섬 전역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사회 구조가 엄격해졌으며 가장 하천민에 속하는 농부(약 85%)에서 250명의 다이묘에 이르는 모든 구성원이 각자의 위치와 역할을 인지했습니다. 이러한 선을 넘을 경우 혹독하고 즉각적인 처벌이 가해졌습니다. 다도에서 할복에 이르는 모든 것이 엄격한 예식으로 변화하였습니다.

1835년 미국의 매튜 페리 제독이 찾아와 개항을 요구하기 전까지만 해도 일본은 별 탈 없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총으로 무장한 네 척의 신식 함선을 몰아 에도 만을 우회하여 찾아온 페리 제독은 서양과 무제한의 개방 무역을 실시할 것을 일본에 요구했습니다. 페리 제독은 이듬해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고, 이번에는 일곱 척의 전함을 동반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거대한 대포로 쇼군을 위협하며 '평화 친선조약'에 서명할 것을 강요했습니다. 이후 5년 이내에 일본은 서양 대부분의 강대국과 유사한 조약을 '체결'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의 문지방에서 외국의 군사력에 무릎을 끓어 수치를 당한 막부는 와해되었으며 황제가 실질적인 권력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1867년에는 젊고 활기 넘치는 메이지 천황이 권좌에 올랐습니다. 그는 군함을 타고 일본 해안을 자유롭게 드나드는 서양인들과 동일한 수준의 군대와 경제를 갖추기 위해 일본 전체에 대한 철저한 개혁을 시작했습니다. 1912년, 정부에서는 봉건제를 폐지하고 다이묘가 소유한 대부분의 섬을 제국의 관리하에 두었으며 대부분의 영토를 소작농에게 되돌려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식의 자유를 허용하고 상업을 장려했으며 사무라이 계급을 사실상 없애버렸습니다. 좀 더 실용주의적인 측면에서 보면 일본 왕실에서는 산업화를 장려하고 유럽을 본으로 삼은 입헌군주제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일본에서는 1873년에 전국적으로 실시된 징병제를 통해 일본제국육군과 해군을 구축했습니다.

매우 효율적인 모습을 보인 일본은 머지 않아 지역의 주요 강대국으로 부상했으며 서양의 또 다른 성향인 식민지 제국 건설을 곧 모방하기 시작했습니다. 1894년, 일본은 한국에 대한 지배권을 두고 빈사 상태의 중국과 충돌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은 가볍게 중국을 제압했고 한국, 대만, 펑후 군도와 요동 반도를 중국으로부터 '독립'시켰습니다. 하지만 서구 세력 때문에 요동 반도를 중국에 반환했고, 중국은 이를 러시아에 임대했습니다. 일본은 분개했고 이를 계기로 발발한 1904년의 러일 전쟁은 일본이 '서양'의 강대국을 무찌를 수 있음을 만천하에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제1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일본은 패전국인 독일이 보유한 태평양과 아시아의 식민지를 넘볼 수 있게 되었고, 이어서 조금씩 중국으로 손을 뻗치기 시작한 일본은 만주까지 점령하여 모두를 경계하게 만들었습니다. 침체기와 서구의 관세에 자극을 받은 전체주의 군국주의자들이 정권을 장악하였습니다. 1930년 후반에는 서양의 민주주의 국가와 제국주의 일본의 충돌은 불가피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중국에서 자행된 일본인의 잔학행위에 대한 대중의 격렬한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나치 독일이 프랑스군을 격퇴했고, 일본군이 인도차이나를 점령했으며, 만주에서는 일본과 러시아의 충돌이 이어졌습니다. 머지 않아 일본은 서기 1941년에 미국과 대영 제국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였고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했습니다. 초반의 놀라운 성공 이후에 이어진 대패로 일본은 태평양전쟁에서 열세에 몰렸고 1945년 8월에는 원자폭탄 투하로 전쟁이 종식되었지만, 미국의 점령 아래에서도 일본은 잿더미 속에서 다시 불사조처럼 일어나 세계 최고의 경제, 기술 및 문화국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1. 개요2. 지도자3. 고유 요소
3.1. 문명 특성3.2. 지도자 특성3.3. 사무라이3.4. 전자 공장
4. 운영
4.1. 호조 도키무네4.2. 도쿠가와4.3. 잘 어울리는 승리 유형
5. 변경사항
5.1. 흥망성쇠5.2. 몰려드는 폭풍5.3. 뉴 프론티어 패스5.4. 2021년 4월 최종 밸런스 패치
6. AI
6.1. 호조 도키무네6.2. 도쿠가와 이에야스
7. 도시 목록8. 자연 환경9. 시민 이름10. BGM
10.1. 시대별 BGM10.2. 인게임 BGM
11. 대사 목록
11.1. 호조 도키무네11.2. 도쿠가와
12. 스플래시 아트

1. 개요


문명 6등장 문명. 이전 시리즈에서 나왔던 도쿠가와 이에야스오다 노부나가가 아니라 몽골 제국의 침공을 막아낸 호조 도키무네가 지도자로 선정되었다.

과장 좀 보태서 단순히 '사무라이 문명'으로만 묘사되어 왔던 전작과 달리, 본작은 전반적인 근현대 일본의 이미지를 잘 살린 고유 요소 구성이 돋보인다.

리더 패스를 통해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문명 4 이후 오랜만에 추가 지도자로 등장했다.

2. 지도자

2.1. 호조 도키무네

파일:Japanese_(Civ6)_19.06.png
호조 도키무네
Hojo Tokimune
파일:독기무네.png
인용문
"무사에게 삶이란 곧 싸움이고 싸움의 목적은 이기기 위함이다."
(武士は戦わんが為に生き、勝たん為戦うものなり。)[2]
소개
일본의 호조 도키무네 집권이시여, 불교의 큰 파도가 당신을 따르고 있습니다. 당신의 백성은 균형에 관해 진심으로 이해하고 있고, 가장 훌륭한 사무라이 또한 조예가 깊고 정신적인 소양이 있습니다. 강건하십시오. 신성한 바람을 받아들이면 깨달음에 도달할 것입니다.
지도자 특성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Hojo_Tokimune_%28Civ6%29.png
신성한 바람[3]
(Divine Wind)
지상 유닛이 해안과 인접한 지상 타일에서 전투력 +5를 얻습니다. 해상 유닛이 얕은 물 타일에서 전투력 +5를 얻습니다.
주둔지, 성지 및 극장가 특수지구의 건설 시간이 절반으로 단축됩니다.
(몰려드는 폭풍) 유닛이 허리케인에 피해를 당하지 않습니다. 일본과 전쟁 중인 문명이 일본 영토 내에서 발생한 허리케인에 의해 유닛 피해 +100%를 입습니다.
안건 무사도
(Bushido)
강한 군사력 및 높은 신앙과 문화를 가진 문명을 좋아합니다.
강한 군사력을 지녔지만 신앙과 문화가 낮은 문명을 싫어합니다.
[ 역사적 배경 펼치기/접기 ]
가마쿠라 막부의 5대 싯켄(섭정)이자 사실상 일본의 통치자였던 도키요리의 장남 도키무네는 태어날 때부터 아버지의 뒤를 이어 호조 가문의 토쿠소(수장)가 되기 위한 엄격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서기 1268년 18살의 나이에 싯켄이 된 도키무네는 34살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본을 송두리채 바꾼 인물입니다.

도키무네는 싯켄이 되자마자 국가적인 위기를 겪습니다. 당시 중국을 지배하던 몽골 황제 쿠빌라이 칸이 조공을 바치지 않으면 일본을 정복하겠다며 사절을 보냈고, 왕족을 포함한 많은 정부 관료가 몽골의 요구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탄원했으나 젊은 싯켄은 몽골의 요구를 거절하고 사절을 돌려 보내게 됩니다. 도키무네가 몽골 사절에게 어떤 식으로 거절의 뜻을 전달했는지는 기록에 없습니다.

몽골 사절은 4년 동안 매해 도키무네를 찾아왔지만 번번이 거절 당했습니다. 쿠빌라이칸이 더는 참지 않으리라는 것을 안 도키무네는 몽골의 침략에 대비해 일본 남부 규슈에 군대를 파견합니다. 1274년에 25,000명 정도의 몽골과 고려 연합군이 일본 본토 외곽의 작은 섬들을 점령했지만, 신성한 바람이 불어 몽골 함대는 고향으로 돌아갔고 일본은 한 차례 위기를 넘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쿠빌라이칸은 일본 점령에 실패했지만 5명의 사절단을 보내 조공을 요구했습니다. 1275년에 온 이 사절단은 도키무네의 승낙을 받기 전에는 돌아가지 않으려 했기에 가마쿠라로 끌고 가 참수했습니다. 고집을 꺾지 않은 몽골은 1279년에 다시 5명의 사절을 보냈는데 이들 역시 이전 사절단과 비슷한 운명을 맞았습니다. 황실에서는 상황이 이렇게 되자 모든 사원과 절은 몽골을 상대로 승리를 기원하는 기도를 드리도록 했습니다. 한편 도키무네는 몽골군의 예상 상륙 지점을 요새화하도록 지시했습니다.

1281년 여름, 140,000명의 몽골 연합군을 태운 약 4,000척의 대규모 함대가 일본에 도착해 도키무네 휘하의 일본군과 싸울 준비를 했습니다. 쓰시마 섬과 시카노 섬에서 패배했지만 이키에 교두보를 마련한 몽골군은 결국 히라토 섬으로 후퇴했고, 3일 뒤에 일본 함대가 몽골 함대를 공격해 큰 피해를 입혔는데, 이에 경악한 몽골 지휘부는 약 100,000명의 병사를 버리고 중국으로 돌아갑니다. 그해 8월에 그 유명한 카미카제(태풍)가 일본을 덮쳐 이틀 동안 몽골 함대를 강타한 결과 고려군 사령관의 기함을 비롯한 대부분의 함대가 수장되었습니다. 태풍이 지나가자 도키무네는 사무라이들을 이끌고 몽골군 잔당을 소탕했습니다.

이후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까지 외세의 침략을 받지 않았습니다. 평화가 찾아오자 도키무네는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려 선종의 교리를 배우는 한편 엔가쿠지를 비롯한 일본 각지에 불교 사원과 수도원을 건설해 목숨을 바친 호국 지사들의 넋을 기리도록 하였습니다. 어려서는 율종을 믿었지만 후에 독실한 선종 신자가 된 도키무네는 임종 당일 삭발하고 선승이 되었으나 해탈의 경지에 오르기에는 조금 늦은 감이 있었습니다.

이 시기에 사무라이 계층에서 선종이 상당히 빠르게 퍼졌는데, 몽골군을 물리친 도키무네도 이에 한몫을 했습니다. 물론, 진심으로 선종의 가르침에 감화된 이도 있었겠지만 대부분은 싯켄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믿었고, 가마쿠라 지역에서 퍼지기 시작한 선종은 나중에 수도 교토까지 퍼졌습니다. 도키무네는 또한 쳥렴, 무예, 충성심, '불명예보다는 죽음'을 강조하는 부시도의 도덕률과 선종을 융합했습니다. 원래 부활한 유교 사상에 뿌리를 둔 부시도는 도키무네 치하에서 신도와 선종의 요소를 받아들여 지혜와 마음의 평온 역시 추구하게 되었으며 훗날 도쿠가와 막부 시기에 일본의 공식적인 봉건법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도키무네는 몽골군의 침략에 맞서 싸우다 죽은 이들의 넋을 기리는 사원을 지은 것 외에도 이런저런 실용적인 정책을 추진했는데 대부분은 아들인 사다도키 때가 되어서야 실효를 거두게 됩니다. '도쿠세이 노 온츠카이'라는 일종의 특별 보상 위원회를 조직해 그때까지 보상을 받지 못한 큐닌(장교)과 묘슈(지주)는 토지를 하사(쇼엔)하고 도키무네의 징집령을 이행하기 위해 영지를 팔거나 저당 잡힌 이들에게는 영지를 무상으로 돌려주었습니다. 또한 칙령을 내려 도키무네를 지원하기 위해 토지를 저당 잡혔던 선종 승당은 그 토지를 무상으로 돌려받도록 했는데, 이는 몽골과 싸울 때 나라를 위해 기도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였습니다.

이렇게 아낌없이 베풀었던 호조 도키무네는 1284년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급사합니다. 도키무네는 호국 영웅으로 추앙받았지만 몽골과 싸우고 선종을 장려하느라 재원이 고갈된 가나쿠라 막부와 호조 집안은 쇠락의 길을 걷다 50년 뒤 겐무 신정으로 망하고 곧 아시가와 막부가 들어섭니다.

2.2. 도쿠가와

파일:Japan2.png
도쿠가와
Tokugawa
파일:문명6_도쿠가와.png
인용문
"난 지금보다 더욱 강해질 수 있다고 보네. 허나 난 오랜 인내를 통해 지금의 내가 되었네. 내 후손이 이를 본받으려 하거든, 마찬가지로 인내를 터득해야 할 걸세."
(儂は今より強くなれると思うが、長い忍耐が今の余を作ったのだ。子孫も強くなりたいなら、忍耐を覚えなくてはならん。)[4]
소개
위대한 쇼군 도쿠가와 이에야스시여, 당신은 인내하는 칼날이 급소를 찌른다는 것을 잘 아는 분이십니다. 국내외의 강탈자에게서 신중하게 조국을 지키고 백성의 근면함과 지혜를 믿으십시오. 믿을 수 있는 건 백성뿐입니다. 통치의 임무는 길고 그 짐은 무겁지만, 검 위에 손을 얹은 지금 불평하거나 절망할 틈은 없습니다.
지도자 특성 파일:문명 6 도쿠가와.png
막번체제
(Bakuhan)
국제 교역로의 생산량과 관광이 -25% 감소하지만, 국내 교역로에서는 목적지 도시에 있는 전문 특수지구당 문화 +1 및 과학 +1, 금 +2를 제공합니다.
일본의 수도에서 6타일 이내에 있는 도시는 충성심이 100%이고[5] 비행을 연구한 뒤에는 특수지구마다 관광 +1을 받습니다.
안건 쇄국정책
(Sakoku)
정복으로부터 안전하게 지내고 싶어 합니다. 다른 플레이어의 최초 수도를 정복한 문명을 싫어합니다.
[ 역사적 배경 펼치기/접기 ]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뛰어난 군사 전략가이자 정치가로, 혼란스러운 일본 센고쿠 시대의 패자이자 그 후에 찾아오는 에도 시대의 설계자입니다.

일본 역사에서 센코쿠 지다이, 즉 센고쿠 시대의 혼돈은 하나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이어진 에도 시대의 번영과 평화 속에서 사무라이는 위대한 전투와 지도자, 닌자니, 군대니, 공성전이니 하는 센고쿠 시대의 이야기로 서로를 즐겁게 하는 일 외에는 거의 할 일이 없었습니다. 우리가 봉건제 일본이라 하면 으레 떠올리는 이미지 대부분이 이렇게 미화되고 낭만적으로 꾸민 이야기의 산물입니다.

센고쿠 시대는 권력을 추구하는 라이벌 가문 간에 벌어진 대규모 전쟁이었습니다. 약한 아시카가 막부는 무너졌으며, 이에 따라 천황은 단순한 상징적 존재에 불과하게 되었고 천황의 수호자인 쇼군의 지위는 더욱 강력해졌습니다. 한 세기 이상 라이벌 다이묘(지방 영주)와 사무라이가 쇼군의 자리를 놓고 다투었습니다. 이 싸움에는 유럽인의 머스킷으로 무장한 기독교인, 군주에 반기를 든 잇코잇키, 명예에 대한 개념이라고는 없는 군사 전략가로서 영주에게 이익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닌자 등 다른 요소도 있었습니다. 센고쿠 시대의 무대에는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그리고 도쿠가와 이에야스까지 3명의 사무라이가 주역으로 출현합니다.

이러한 지도자들의 개성과 동기를 보여주는 일화가 있습니다. 세 사람이 함께 앉아 있고 그 앞에는 노래하려 하지 않는 작은 새가 있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오다는 위협으로 시작합니다. "두견새야, 울지 않으면 죽이겠다." 히데요시는 새를 조종하려 합니다. "두견새야, 울지 않으면 울려 보이마." 하지만, 가장 영리한 도쿠가와는 간단하게 말합니다. "두견새야, 울지 않으면 울 때까지 기다리마." 여기서는 인내심과 냉철한 두뇌가 승리합니다. 그리고 일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제육천마왕' 오다는 그 이름대로 살았습니다. 오다 가문의 당주로서 노부나가는 군대를 모아 일본 본토를 휩쓸며 잇코잇키를 무찌르고 아시카가 막부를 완전히 몰아냈습니다. 마지막 남은 장애물은 강력한 서부의 일족인 모리 가문이었는데, 오다 가 내부의 배신만 아니었다면 이 역시 물리쳤을 것입니다. 교토의 한 절(혼노지)에서 비교적 무방비 상태로 차를 마시다가 자신에게 반역한 장군 아케치가 다가오는 걸 본 오다는 자결했습니다. 미래에 쇼군이 되는 도쿠가와도 당시에는 사무라이였던 닌자 핫토리 한조와 함께 도망쳤습니다.

오다의 깃발을 이어받은 다음 가문은 도요토미였습니다. 과거 오다의 가신이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깃발을 차지하고 일시적인 지배권도 거머쥐었습니다. 확실히 히데요시의 치하에서 일본은 한국을 점령하려 했으며, 그게 마지막 시도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위대한 왕도 죽는 법입니다. 히데요시 또한 예외는 아니었으며, 그가 주력한 해외 확장 덕분에 재정은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뒤따라 오다의 지역 가신 일족으로 형성된 도쿠가와 휘하의 도쿠가와 가문과 충성파 가문 간에 위기가 이어졌습니다. 그 절정인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도쿠가와는 우세를 점했으며 사태를 수습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은 엉망이었습니다. 백성이 통치한다는 개념의 공화주의와 기독교 같은 새로운 개념이 홍수처럼 밀려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총과 유럽 무역도 문제를 야기했습니다. 도쿠가와는 사코쿠, 즉 쇄국을 단행하여 이를 단독으로 중단시켰습니다. 나가사키를 제외한 일본의 국경은 폐쇄되었습니다. 도쿠가와는 쇄국을 통해 신 도쿠가와 막부에 도전하는 새롭고도 위험한 문제가 유입되는 것을 막았을 뿐만 아니라 히데요시가 재정적 위기에 처하게 된 해외를 향한 모험도 끝을 냈습니다. 쇄국정책은... 일본에 있어 재앙이 아니었습니다. 지역 생산력은 증가했고 막부 근거지의 이름을 딴 에도 시대에 일본은 평화롭고, 번영했습니다. 그리고 이웃 국가들은 이제 사무라이가 해안에 나타나는 일을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당시의 통제 체계는 잔인했습니다. 여전히 귀족은 존재했지만, 도쿠가와에게는 그들을 통제할 기발한 전략이 있었습니다. 귀족이 근거지를 다스리고 그 가족은 일종의 인질로 에도에 남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반란이 일어나면 단순히 그 가족을 위협함으로써 즉시 반란을 진압할 수 있다는 의미였고, 에도의 궁정이 커진다는 뜻이었습니다. 지루했지만 부유했던 사무라이는 이야기를 했고, 전사 지망생은 땅 대신 명예를 놓고 결투를 벌였습니다. '떠다니는 세상의 그림'이라는 뜻의 우키요에가 이때 성장했고 이와 관련된 예술가와 작가 또한 동시에 성장했습니다.

쇄국은 1800년대에 무역을 요구하는 미국 선박의 도착(출항하지 않겠다는 위협이 주요했던)과 함께 끝났습니다. 일본은 세계가 일본 없이 발전했으며 총과 대포 같은 무기가 상당히 위험해졌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개국이 충격적이었지만, 이어지는 메이지 시대에는 일본 봉건제의 수많은 부분이 폐지되었으며, 메이지 유신이 수십 년 내에 세계 최강국들과 맞서고 물리칠 수 있는 인프라는 이미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다른 시기의 이야기입니다.

3. 고유 요소

3.1. 문명 특성

  • 메이지 유신 - 특수지구간 인접 보너스 +100%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문명 특성이다. 특수지구를 배치할 때 특수지구 인접 보너스를 2개당 1에서 1개당 1로 대폭 올려준다. 일반적인 문명들은 인접 보너스 4 이상을 맞추기 위해 풍수지리를 꽤 따져야 한다. 특수지구를 처음 건설할 때부터 4인접 이상이면 과학 승리의 핵심인 합리주의, 문화 승리의 핵심인 그랜드 오페라 카드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도시가 인구 15 이상에 각각 캠퍼스와 극장가의 인접 보너스가 4 이상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다른 문명들은 애매하게 2, 3인접이 나와서 4인접을 만들기 위해 산출량이 좋은 타일을 억지로 밀면서 특수지구를 설치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일본은 도시와 다른 지구 옆으로 대충 붙여 지어도 인접 보너스가 매우 손쉽게 증가한다. 특히 호조 도키무네의 경우 지도자 특성인 극장가, 성지, 주둔지 건설 시간 반값과 인접 보너스 2배 카드를 활용하면 그 효율은 배가 된다. 덕분에 일본은 땅을 잘 가리지 않고 매우 유연한 운영을 할 수 있다.

3.2. 지도자 특성

  • 신성한 바람(호조 도키무네) - 지상 유닛이 해안 옆 지상 타일에서 전투력 +5, 해상 유닛이 호수 및 해안에서 전투력 +5, 주둔지, 성지, 극장가 필요 생산력 -50%, 유닛이 허리케인에 피해를 입지 않음, 자신과 전쟁 중인 문명의 유닛이 자신의 영토에서 발생한 허리케인에 의해 받는 피해 +100%
    호조 도키무네의 지도자 특성이다. 몽골의 침략을 막은 역사를 고증[6]해 해안 주변 전투에서 전반적인 보너스를 받으며, 자연 재해 중 허리케인에 면역이 된다. 다만 본작의 특성상 일부 지도를 제외하면 해상전이 지상전만큼 자주 일어나지 않는 관계로 전투력 보너스를 적극적으로 살리기는 쉽지 않다. 본격적인 해상전이 벌어지더라도 해양으로 나가면 전투력 보너스를 잃는다는 것도 아쉬운 점. 한편 대재앙 모드를 활성화한 게 아닌 이상 자연 재해는 임의로 발생시킬 수 있는 게 아니므로 허리케인 관련 효과 역시 능동적으로 써먹을 수는 없는 특성이다.
전투력 보너스 관련 주의사항으로, 해당 보너스는 내 유닛이 서 있는 위치가 아닌 전투 시의 위치를 따진다. 전투는 항상 수비 측이 서 있는 타일에서 벌어지므로, 상대 유닛만 해안 옆 지상 타일에 있고 내 유닛은 더 내륙 쪽 타일에 위치해 있어도 공격할 경우에는 전투력 보너스를 받는다. 하지만 반대로 이 상황에서 내 유닛이 공격받는 경우에는 전투가 내륙에서 벌어지므로 보너스를 받지 않는다. 이는 타일 종류를 따지는 다른 비슷한 효과들도 마찬가지인데, 예를 들어 에티오피아의 경우 전투가 벌어지는 타일이 언덕일 경우 추가 전투력 보너스를 받는다.

지도자 특성의 핵심은 주둔지, 성지, 극장가의 건설 시간이 반으로 감소하는 효과다. 고유 특수지구는 모두 원본의 반값이라는 걸 감안하면 일본은 사실상 특별한 효과가 없는 고유 특수지구 3개를 가진 셈이다. 이 효과 덕분에 일본은 종교 및 문화 승리에 강점을 가지며, 상술한 애매한 전투력 관련 특성에도 불구하고 정복 문명으로서의 정체성 또한 갖고 있다.
  • 막번체제(도쿠가와) - 국제교역에 패널티, 국내교역에 특수지구에 따른 보너스, 수도 6타일 이내 충성도 100%, 비행 연구 후 특수지구마다 관광
    도쿠가와의 지도자 특성.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역사적으로 시행했던 쇄국 정책을 구현했다. 수수해 보이지만 고전/중세 시대의 황금기 전략인 자유 탐구와 시너지를 빚어내 상당한 과학 보너스를 창출해낸다. 일본의 스타팅 조건이 해안이라 충성도 보너스를 효과적으로 받는 것은 애로사항이 있지만, 애초에 수도 주변 도시에서 충성도로 고민할 일은 거의 없다시피하므로 그냥 컨셉으로 받아들이는 편이 좋다. 고전/중세 시대에 황금기 돌입에 실패할 경우 운영이 상당히 꼬이는 문제점은 있지만, 다루기에 따라서는 호조 도키무네와 쌍벽을 이룰 만한 성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 강력한 고유 유닛인 사무라이를 제때 활용하는 데에는 다소 애로사항이 있어서 방어와 시대 점수를 버는 용도로 몇 기 뽑고 말게 된다. 일반적인 내정 문명처럼 기술 격차를 벌린 후에나 전쟁 옵션을 택하는 일본으로서는 시리즈 최초로 완전 내정 문명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3.3. 사무라이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Icon_unit_japanese_samurai.png
사무라이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Samurai_%28Civ6%29.png 파일:external/well-of-souls.com/civ6_samurai1.png
사무라이는 '아시가루'(농민) 보병들이 소총으로 무장하기 전까지 천 년에 가깝게 일본의 전쟁사와 정치사를 지배했습니다. 비록 뿌리는 나라 시대에 있지만 정작 부시도('전사의 길')가 성문화되어 다수의 귀족 가문이 관련 철학을 채택하게 된 시기는 서기 800년경의 헤이안 시대였습니다. 1160년에 헤이지의 난이 발생했을 무렵에는 여러 사무라이 가문이 열도를 장악한 상태였고 다양한 파벌이 막부를 차지하기 위해 경합을 벌였고, 몽골의 침략을 막아냈으며, 역사에서 인상적인 사건과 전설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에도 시대에는 일본이 통일되어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사무라이는 시를 쓰거나 분재를 가꾸며 교양을 쌓았고 간혹 명예를 잃었을 때에는 '할복'을 자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메이지 황제는 1868년에 여러 차례의 개혁을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막부와 사무라이 계급이 혁파되었습니다.
해당 유닛을 대체 다음 유닛으로 승급
파일:Man-At-Arms_icon_%28Civ6%29 (1).png
중갑병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Icon_unit_musketman.png
머스킷병
필요한 사회 제도 테크
파일:Feudalism_(Civ6).png 봉건제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Civ6Movement.png
이동력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Civ6StrengthIcon.png
근접 전투력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Civ6Production.png
필요 생산력
파일:external/946afca9aacd6f4c7519e9620b2f7efbefec750c59e02cc30f91bdffc33fdac4.png
유지비
2 48 160 3
기타 특성 중갑병보다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Civ6StrengthIcon.png 전투력 3 높음.
부상 전투력 페널티를 받지 않음.
(오리지널~흥망성쇠) 철을 요구하지 않음
(몰려드는 폭풍) 중갑병에 비해 철을 절반만 요구함.[7]
중갑병을 대체하는 일본 고유의 중세 시대 근접 유닛이다. 중갑병보다 전투력이 높으며 부상 전투력 페널티를 받지 않는다. 원래는 대체하는 유닛이 없었으나, 중갑병이 등장하면서 중갑병 대체 유닛이 되었다. 2021년 4월 패치 이후 기존의 과학 기술 군사공학 대신 사회 제도 봉건제로 잠금 해제된다.

전작의 일본의 문명 특성을 그대로 능력으로 가지고 왔지만, 본작의 시스템상 완전히 똑같은 효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체력이 떨어졌을 때 전작에서는 적에게 입히는 피해량이 줄어드는 것이지만 본작에서는 전투력 자체에 직접적으로 페널티를 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본작에서는 체력이 10 깎일 때마다 전투력이 1씩 깎이는 걸로 계산된다.[8] 그래서 전투력 감소 면제 효과는 고유 유닛에 걸맞게 좀 더 좋아졌다고 할 수 있다.

다만 그 외에도 전투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여러 효과를 가지고 있던 전작과는 달리, 본작에서의 사무라이는 그런 것들이 전부 사라지고 전작에서는 문명 특성으로 모든 전투 유닛에게 주어지던 전투력 감소 면제 효과만 남았다. 즉 단순히 전작과 비교하자면 하향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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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전자 공장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Electronics_Factory_%28Civ6%29.png
전자 공장
파일:전자공장큼.jpg
가전제품의 도래와 함께 20세기 후반에는 오락, 통신 및 시간 때우기에 사용되는 각종 장치와 도구로 시장이 넘쳐나기 시작했습니다. CEA(전미가전협회)에서는 컴퓨터, MP3 플레이어, 계산기에서 디지털카메라 등에 이르는 개인 용도의 전자제품 판매 규모가 2007년에 1,50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이러한 포스트모던의 중독 현상을 충족하기 위해 대규모 전기 제품 생산 공장에서 근무하는 반숙련 노동자들은 규격화된 부품을 조립하여 수많은 신제품을 생산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 산업을 보유한 일본에서 이러한 추세를 주도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최초의 '현대식' 전자 공장은 1946년에 설립된 소니(Sony)에 의해 건축되었습니다. 1950년대에 일본의 기술자들이 트랜지스터의 상업적 응용 분야를 개척했으며 1970년대와 1980년대에는 반도체를 상업화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소형화 및 규격화된 전자제품의 생산이라는 혁신을 실현했으며, 덕분에 소비주의가 등장한 이래로 가장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인 분야에서도 일본 제품은 가장 높은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건물을 대체 필요한 선행 건물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Factory_%28Civ6%29.png
공장
파일:Workshop_(Civ6).png
작업장
필요한 과학 기술 테크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Industrialization_%28Civ6%29.png 산업화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Civ6Production.png
필요 생산력
파일:external/946afca9aacd6f4c7519e9620b2f7efbefec750c59e02cc30f91bdffc33fdac4.png
유지비
390
(오리지널)
330
(몰려드는 폭풍)
2
기타 특성 전자 공장 타일 주변 6타일 범위 내의 도시에 파일:3망.png 생산력 +3.
전력 공급 시, 추가 파일:5망.png 생산력 +5.
전기 연구 이후 파일:4문화.png 문화 +4
{{{#!folding 오리지널 건물 효과 [ 펼치기 / 접기 ]
전자 공장 타일 주변 6타일 범위 내의 도시에 파일:4망.png 생산력 +4.
전기 연구 이후 파일:4문화.png 문화 +4
}}}
공장을 대체하는 일본 고유의 산업구역 건물이다. 전기 과학 기술 연구를 완료하면 추가로 문화를 제공한다.

소니닌텐도를 비롯한 일본 전자 산업의 소프트파워를 반영한 듯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공장과 다를 게 없지만, 현대 시대 기술인 전기를 연구하면 문화 보너스 4가 주어진다. 가장 중요도가 높은 특수지구 중 하나로 꼽히는 산업구역에 올라가는 건물에 문화가 붙는다는 점에서 유용하지만, 문제는 건물을 짓자마자 바로 주는 게 아니고 현대 시대 후기 기술인 전기를 연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매 턴마다 문화 4를 더 준다고 써놓은 것만 보면 강력하지만 타이밍이 너무 늦은 게 흠이다.[9] 요컨대 활용할 만한 상황이라면 활용하는 게 좋지만 그렇다고 이 건물을 짓겠다는 목적만으로 과잉 투자를 하는 것도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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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운영

4.1. 호조 도키무네

견실하게 강한 올라운드형 문명이다. 해안가에 도시를 짓거나 해군을 뽑아서 얻는 이득이 적기 때문에 연안 추가 전투력은 활용하기 힘들지만, 특수지구 인접 보너스 2배와 특수지구 건설 시간 반값이 절묘한 시너지를 이루어서 언덕이 없는 초원에 떨어져도 평범한 수준의 산출량을 내는 도시로 환골탈태시킬 수 있다.

전쟁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많은 만큼 주둔지가 건설 시간 반값이라는 것은 굉장히 매력적인 보너스이다. 이를 이용해 초반에 장군을 선점하여 옆 문명을 한둘 밟아놓고 시작하는 전략이 주효하며, 딱히 정복에 목을 매지 않아도 내정이 워낙 튼실하고 유연한지라 그냥 친선 관계를 맺고 무난히 확장 플레이를 해도 좋다. 내정에 중요한 특수지구인 캠퍼스와 산업구역이 반값 보너스를 못 받는다는 게 약점이지만, 이마저도 높은 인접 보너스와 인접 보너스 2배 정책 카드를 활용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여러가지 방식의 승리를 시도해 볼 수 있고, 본작 플레이의 핵심인 특수지구 배치를 연습하기 좋은 특성을 갖추고 있어서 문명 관련 커뮤니티에서 로마, 독일과 함께 초심자 입문용으로 곧잘 추천되는 문명 중 하나이다.

대부분 무난하다고 생각하는 문명 중 하나지만 굉장히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확장팩들을 거쳐오면서 여러 버프를 받았고, 특히 송수로와 댐에 각각 3인접 보너스를 받게 되면서 산업구역이 간접적으로 큰 버프를 먹었다. 산업구역 주변에 정부 청사, 송수로, 댐, 그리고 다른 특수지구들로 6타일 주변을 둘러싸게 되면 생산력+11이라는 어마무시한 인접 보너스가 나오며, 캠퍼스 인접 보너스도 올리기 쉬워 과학 승리도 아주 수월하게 할 수 있다.

또한 성지의 직업 윤리가 중요한 현 메타에서 건설 시간 반값 성지의 이점을 활용하여 빠르게 종교및 교리를 확보할 수 있으며, 문명 특성을 활용하여 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건설 시간 반값 특수지구가 3개나 있어 문화 승리, 종교 승리, 지배 승리에 도움이 되며, 초반부터 후반까지 영향을 주는 특수지구 추가 인접 보너스 덕분에 힘 빠지는 구간 없이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다.

한 마디로 모든 승리 유형에 유리하며, 동시에 난이도도 낮은 아주 우수한 문명이다. 스탠다드의 탈을 쓴 사기 캐릭터. 초심자가 잡아도, 숙련자가 잡아도, 심지어 AI가 잡아도 강하다. 최종 패치 기준으로 많은 서양 커뮤니티에서는 문명 6 최강의 문명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4.2. 도쿠가와

선 성지 극장가 운영이 정석인 호조 도키무네와 달리, 성지와 극장가 건설 시간 반값 보너스가 없는 도쿠가와는 선 캠퍼스로 과학을 벌고 되도록 빨리 화폐를 열어 상업 중심지를 깔고 시장을 지어 교역로를 늘리는 선 캠상중 운영이 효율적이게 되었다. 문명 특성으로 고인접 상업 중심지를 확보할 수 있으므로 중세 시대 황금기 전략은 자유 탐구가 적절하다.[10]

도키무네보다 국내 교역로를 대량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함에 따라 도시 인구가 빠르게 불어나며, 여기엔 총독 마그누스의 잉여 물류 진급이 유효하게 활용될 것이다. 마그누스가 정착할 도시에 정부 청사를 올려 국내 교역로를 강화하고, 식량 보너스 자원을 수확함으로써 인구를 빠르게 늘려 특수지구를 더 많이 짓는 것을 지향한다. 잘 풀린다면 문명 특성을 더욱 빠르고 강력하게 활용할 수 있다.

국제 교역로에서 나오는 산출이 국내 교역로에서도 충분히 뽑히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국제 교역로를 꽂을 일이 없어서 산출 -25% 페널티가 별로 티나지는 않는다. 후반의 금 수입은 도키무네보다 밀리는 경향이 있지만 중반까지는 도쿠가와의 금 수입이 더 높으며, 그보다 많은 과학과 문화를 얻을 수 있어 오히려 더 강력하다.

25%의 관광 페널티는 초반에는 그냥 보너스와 상쇄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같은 정책 카드와 위대한 상인 효과로 추가되는 보너스를 깎지 않기 때문에 문화 승리를 노린다면 결국 국제 교역로를 하나 둘 정도는 꽂을 필요가 생긴다. 물론 가장 국내 관광객이 많은 문명을 상대로 하나만 뚫으면 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수도 6타일 이내의 도시의 충성도를 유지하는 특성은 수도 근처에 있는 도시가 충성도 압박을 받는 일이 거의 없고, 그 정도로 다른 문명과 가까이 있을 정도면 전쟁을 준비해야 할 것이기 때문에 그냥 컨셉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수도 6타일 이내에 다른 문명의 도시가 있다고 해도 충성도 압박을 따로 받는 것도 아니기에 없는 특성이나 마찬가지다. 다만 충성도 개념이 없는 오리지널에선 이 충성도 보너스가 도시당 쾌적도 +4 보너스로 바뀐다. 당연히 어마어마하게 좋은 보너스. 비록 황홀한 도시의 보너스가 몰려드는 폭풍의 절반이라지만 처음부터 모든 산출 10%에 성장 보너스 20%는 도쿠가와의 내정에 상당한 힘을 실어준다.

비행 연구 뒤 특수지구마다 관광을 부여하는 특성은 문명의 규모를 늘릴수록 보너스가 커진다. 국경 개방과 국제 교역로, 기술과 정책, 위인 보너스 등을 통한 펌핑을 활용한다면 문화 승리를 앞당기는 데에 충분히 공헌한다.

그러나 아무래도 도쿠가와는 과학 승리에 좀 더 유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높은 인접 보너스는 산업구역의 높은 생산력으로 보답받으며, 이는 곧 과학 승리에 필요한 프로젝트의 턴을 줄이는 데에 크게 공헌한다. 국제 무역로에 의지할 필요가 없으므로 과학 +10% 보너스를 받는 공산주의를 별 부담없이 고를 수 있는 것도 포인트.

비밀 결사 미네르바는 해안 스타팅이라는 페널티를 먹은 일본을 한층 더 높은 경지로 인도해준다. 본래 비효율적이라 상업 중심지와 항만을 함께 올리지 않는 것이 정석이지만, 미네르바는 두 특수지구에서 모두 교역로를 창출할 수 있게 해주는 동시에 상업 중심지에 항만 인접 보너스를 부가해 자연 탐구 운영 시 높은 과학을 담보로 받고 도금 금고를 통해 문화 보너스까지 부여하는 운영을 가능케 한다.

도키무네와 달리 특수지구 할인 보너스가 없기 때문에 도쿠가와는 영웅 및 전설 게임 모드에서 헤라클레스에 0티어를 부여하게 된다. 물론 운이 좋아야겠지만 운만 따른다면 지도자 특성을 몇 턴에서 십수 턴 더 빨리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전형적인 내정 문명이기에 야만인 부족 게임 모드와 좀비 게임 모드는 활성화시키지 않는 편이 좋다. 반면 독점과 기업 모드는 산업 타일을 통한 빠른 성장이 도쿠가와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물론 문화 승리에도 공헌한다.

4.3. 잘 어울리는 승리 유형

단순하지만 강력한 문명 특성 덕분에 두 지도자 모두 어떤 승리든 도전해 볼 수 있다. 다만 지도자 특성이 괜히 있는 건 아닌 만큼 호조 도키무네냐 도쿠가와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긴 한다.

* 과학
산업구역과 캠퍼스가 인접 보너스를 추가로 얻으므로 과학 승리에 유리하다. 특히 도쿠가와의 경우 내부 교역로가 과학과 문화를 추가로 제공하므로 더 잘 맞는다.


* 문화
극장가와 성지가 인접 보너스를 추가로 받으므로 문화 승리에도 유리하다. 호조 도키무네의 경우 성지와 극장가를 두 배 빠르게 건설하므로 더 좋다.

반면 도쿠가와는 살짝 애매한데, 비행을 연구하면 특수지구가 관광을 뱉어낸다는 점을 보면 유리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문화 승리와 잘 맞는다고 평가하기 전에 다시 한 번 도쿠가와의 지도자 특성을 보면 대외 교역로에서 페널티를 받는 대신 내부 교역로에서 보너스를 얻는 것이 핵심이다. 그리고 게임 후반에는 다른 문명에 교역로를 연결해 관광 보너스를 받는 게 중요하고, 이 말인즉 도쿠가와로 문화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페널티를 받을 것을 알면서도 대외 교역로를 연결해야 한다는 뜻이다.


* 외교
일본은 어떤 승리든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안 맞는 승리 유형을 고르라면 이것이다. 상업 중심지와 산업구역이 인접 보너스를 추가로 받으므로 구호 프로젝트에 부어넣을 금과 생산력을 마련할 수 있지만 거기까지기 때문이다. 외교적 환심을 직접적으로 더 받을 수 있는 수단은 딱히 없다.


* 지배
산업구역과 캠퍼스가 인접 보너스를 추가로 받으므로 과학 승리뿐만 아니라 지배 승리에도 유리하다. 더군다나 일본의 고유 유닛은 사무라이인데, 자체적으로도 쓸 만할 뿐만 아니라 농장이 식량을 추가로 제공하게 하여 우선 순위가 높은 봉건제를 필요로 하므로 마음만 먹으면 일찍 뽑아 쓸 수 있다.

호조 도키무네의 경우 주둔지가 반값이라는 점에서 탄력을 받을 수 있으며, 전투력 보너스의 경우 쓸 만한 상황이 많이 나오지는 않겠지만 없는 것보다 낫다. 도쿠가와의 경우 교역로가 과학과 문화를 추가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유리하다.


* 종교
성지가 인접 보너스를 추가로 받으므로 경쟁력이 있다. 다만 호조 도키무네의 경우 성지가 반값이므로 종교를 창시하는 데 보너스가 있다고 할 수 있지만, 도쿠가와의 경우 조금 힘들 수도 있다.

5. 변경사항

5.1. 흥망성쇠

주둔지가 반값인 덕에 위대한 장군을 다수 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었는데, 위대한 장군의 능력이 중첩되지 않는 간결하고도 치명적인 간접 너프를 먹었다. 반값 주둔지라는 이점 자체도 고유 주둔지를 가진 문명이 나오면서 빛이 바랬다.

반면 메이지 유신을 통한 특수지구 인접 보너스는 더욱 빛을 발하는데, 특수지구별 건물 산출량을 뻥튀기해주는 정책 카드가 일정한 인구 수와 일정 이상의 기본 인접 보너스를 요구하게 되면서 그 파워가 감소하는 와중에 일본은 그냥 특수지구끼리 붙여서 짓기만 해도 쉽게 인접 보너스 조건을 만족할 수 있기 때문. 가령 자유 시장이 요구하는 상업 중심지의 인접 보너스 4를 만족하려면 항만에 붙이는 것이 아닌 이상 강을 끼고 상업 중심지를 짓더라도 다른 특수지구를 4개나 더 붙여야 하는데, 일본은 2개만 붙여도 해결할 수 있다. 더군다나 정부 청사와 레이나 총독의 등장으로 인해 상업 중심지 하나에서 인접 보너스 20 이상을 뽑아낼 수도 있다. 여기에 황금기 자유탐구를 끼얹으면…

결과적으로 정복전은 하향됐지만 내정이 워낙에 강력해져서 하향 체감이 안되는 수준.

5.2. 몰려드는 폭풍

바닐라 문명 중 몇몇 문명은 자연재해 면역 특성이 추가되었는데, 일본은 그 중 허리케인 면역이 생겼다.

2019년 6월 패치에서 큰 이득을 봤다. 사무라이의 전략 자원 소모량이 반으로 줄고, 전자 공장의 생산력 산출량이 소폭 증가하였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송수로와 댐이 산업단지에 인접보너스 2를 주도록 바뀌어 송수로와 댐을 지을 필요가 늘었다는 것인데, 일본 특성 덕분에 그 효용이 배로 늘기 때문이다. 거기에 추가된 석탄 발전소로 인접 보너스만큼 생산력이 늘어나므로 매우 좋다.

5.3. 뉴 프론티어 패스

여전히 무난히 좋은 문명. 특히 직업윤리의 변경으로 성지 인접보너스가 중요해졌는데, 성지가 반값이고 메이지 유신으로 쉽게 고인접을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호재다.

뉴프론티어 패스의 문명들이 대부분 강력한 효과를 들고 나와 매우 강력한데, 보통 여기에 강한 제약도 뒤따르기에 잘 풀리지 않으면 망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일본은 이에 비해 잘 풀려도 그만큼 고점이 높지 않은 대신, 저점이 높아서 언제나 평타 이상의 효과를 가져 무난하게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5.4. 2021년 4월 최종 밸런스 패치

중세 범용 근접 유닛인 중갑병이 추가됨에 따라 사무라이가 중갑병을 대체하는 유닛이 되어, 사무라이의 큰 문제점 중 하나였던 검사에서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는 점이 해결되었다. 고대부터 진급을 쌓은 전사를 사무라이로 업그레이드하여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스타팅 보정이 해안가가 자주 나오도록 바뀌었다. 해안가 스타팅 자체가 호불호가 많이 갈리기에 해안가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일본 플레이를 하기 어렵게 만드는 변경점. 지도자 특성인 신성한 바람을 활용하기는 비교적 수월해졌으나, 해안은 육지만큼 지을 수 있는 특수지구가 많지 않기에 문명 특성 메이지 유신을 활용하는데에 악영향을 끼치므로 일본 입장에선 득보다 실이 많은 패치로 평가받는다.

6. AI

6.1. 호조 도키무네

국내에서는 뜬금없이 기습전쟁을 잘 거는 것으로 악명높다. 국방력이 조금만 부족해도 치고 들어올 수 있으니 조심할 것. 다행히 무사도 어젠다를 잘 만족시켜주면 큰 문제는 안 생긴다. 전쟁을 선포할 때 카타나를 뽑아들며 "신풍이 우리를 지켜줄 것이며, 너도 다른 놈들처럼 실패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대놓고 여몽연합군의 일본원정을 암시하는 대사를 한다. 전쟁에서 패배하면 "민족과 가족을 향한 이 불명예를 끝내달라"는 대사를 하는데, 아마도 자신의 목숨을 거두어 가라는 뜻인 듯.

특성 자체가 무난하게 강력하다 보니 AI 역시 그럭저럭 종특을 잘 살려서 강한 문명으로 성장하는 경우가 많다. 대륙맵 같은 곳에서는 다른 대륙에 있으면 그 대륙의 패왕으로 성장해 있는 판도도 적잖이 나오는 편. 일본 플레이의 장점을 호조 도키무네를 볼 필요가 없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로 싱글 플레이에서는 호주(특히 정복 승리), 마푸체, 미국 등과 함께 AI가 잡으면 상대하기 까다로운 문명 중 하나로 손꼽힌다.

뜬금없는 통수로도 유명하지만, 종교로도 통수를 잘 친다. 갑작스레 도시에서 주먹 그림을 날리는건 예사고, 비난은 아예 애교 수준인데, 종교로는 기본적으로 불교를 깔고 간다. 불교로 창시하고 포교를 하면 종교러쉬가 안 오고, 게임 끝날때까지 우군으로 남겨 둘 수도 있다. 군사동맹을 맺어두면 든든한 아군이 되겠지만, 문화도 생각보다 탐욕이 많은 편인지라. 문화재물 달라고 요구하면 생각보다는 꽤나 난감 할 수도 있다.

6.2. 도쿠가와 이에야스

군사비상에 생각보다 잘 걸린다. 쇄국정책 특성상, 수도를 위협할만한 문명이 인접해 있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기습 선전포고를 날린다. 물론 도시국가도 예외는 아니라서, 비상 표적이 자주 되는것이 문제라면 문제, 문명의 수도는 도국의 수도도 포함되기 때문에, 아젠다를 만족 시키지 못해서 척을 지게 되는 경우가 빈번한 편이다. 플레이어가 타 문명과 척을 진 상황이 연출되었다고 판단할 경우, 기습 선전포고와 동시에, 다른 문명을 플레어어와의 전쟁에 끌어들이려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자칫 잘못하면 2:1로 다굴을 맞는수가 생길수가 있다.

7. 도시 목록

도시 이름으로 몇 번째 도시인지 알 수 있었던 문명 1~5와 달리 문명 6에서는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수도는 ★) 다른 지도자의 수도는 무작위로 생성되는 도시 이름에 포함된다.

여담으로 도키무네가 집권하던 시기는 가마쿠라 시대였기에 사실 수도가 가마쿠라여야 되지 않나 하는 의견도 있는데, 헤이안 시대부터 메이지 유신이 일어나기 전까지 전근대 일본의 수도는 엄연히 교토였기 때문에 교토가 수도로 등장하는 게 오히려 맞는 묘사다. 정작 가마쿠라 막부가 있던 가마쿠라는 게임에서 도시 이름으로 등장하지 않으나, 불가사의 중 하나인 고토쿠인이 이 도시에 있다. 또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집권하던 시기, 수도였던 도쿄의 옛 명칭은 에도였다.

8. 자연 환경

아부쿠마강 (Abukuma River)
이시카리강 (Ishikari River)
기타카미강 (Kitakami River)
모가미강 (Mogami River)
시나노강 (Shinano River)
덴류강 (Tenryu River)
데시오강 (Teshio River)
도네강 (Tone River)
  • 화산
아사마산 (Mount Asama)
후지산 (Mount Fuji)
사쿠라지마 (Sakurajima)
운젠산 (Mount Unzen)
  • 산맥
아카이시산맥 (Akaishi Mountains)
히다산맥 (Hida Mountains)
가미코치 (Kamikochi)
기소산맥 (Kiso Mountains)

9. 시민 이름

문명의 시민들. 시대가 지나가면 이름의 형식이 바뀌는 것이 특징. 소문 탭을 통해 타 문명의 동향을 전하는 일반 시민들로는 대표단, 기자, 상인(소문 한정)이 존재한다. 그 외에 스파이, 고고학자 등 일부 소수정예 유닛들에게 시민의 이름이 주어진다.

고대~르네상스(남성) -
아케노(Akeno)
벤지로(Benjiro)
히로시(Hiroshi)
조메이(Jomei)
카게(Kaage)
카에몬(Kaemon)
마시로(Mashiro)
렌지로(Renjiro)
사치로(Sachiro)
테이조(Teijo)

고대~르네상스(여성) -
아키코(Akiko)
치요(Chiyo)
에미코(Emiko)
호시코(Hoshiko)
카메코(Kameko)
카시야(Kashiya)
키미코(Kimiko)
나츠코(Natsuko)
사쿠라(Sakura)
유미코(Yumiko)
현대 이후(남성) -
아키라(Akira)
하루타(Haruta)
히로토(Hiroto)
마사(Masa)
렌(Ren)
쇼(Sho)
소라(Sora)
타츠오(Tatsuo)
야마토(Yamato)
유키(Yuki)

현대 이후(여성) -
아오이(Aoi)
히나(Hina)
미도리(Midori)
미우(Miu)
미유(Miyu)
나나미(Nanami)
린(Rin)
사쿠라(Sakura)
우미(Umi)
유미(Yumi)

10. BGM

10.1. 시대별 BGM

  • 풀버전

  • 고대 시대
  • 중세 시대
  • 산업 시대
  • 원자 시대

원곡은 이츠키 자장가(五木の子守唄). 구마모토 지방의 민요다.

산업시대까지는 평범한 편이지만, 원자력 시대에 들어서면 전자음향이 다른 문명에 비해 화려하게 들어가서 사이버펑크 느낌이 물씬 나게 바뀐다. 일본을 제외한 대부분의 문명의 원자 시대 BGM은 산업시대 BGM에서 작은 전자음, 현대적 드럼, 일렉트로닉 피아노가 들어가서 풍성하게 각색된 오케스트라 같은 느낌을 내기에 더 부각되는 부분인데, 아마 일본의 거대로봇물이나 애니메이션 등의 대중 매체에서 모티브를 따온듯 보인다.

10.2. 인게임 BGM


1902년에 발표된 창가(唱歌)인 아름다운 천연(美しき天然)의 곡조를 따왔다. 다케시마 하고로모(武島羽衣) 작사, 다나카 호즈미(田中穂積) 작곡. 일본 최초의 왈츠이며, 일본 최초의 요나누키(ヨナ抜き)[11] 단조곡이다.


원곡은 17세기의 음악가 야쓰하시 겐교(八橋検校)의 여섯 단의 가락(六段の調)이다. 문명 5에서 일본 테마곡으로 나왔던 곡이며, 5때와는 달리 어레인지가 많이 줄었다.


1901년에 발표된 가곡인 고성의 달(荒城の月)의 곡조를 따왔다. 도이 반스이(土井晩翠) 작사, 다키 렌타로(瀧廉太郎) 작곡. 일본에서 작곡된 최초의 서양 음악 가곡이다.


샤쿠하치 즉흥곡 1.


샤쿠하치 즉흥곡 2.

11. 대사 목록

11.1. 호조 도키무네

일본의 지도자인 호조 도키무네는 중세 일본어를 사용한다.성우는 미국에서 활동중인 배우 요시 안도
호조 도키무네 대사 목록
음성 대사
최초 조우
안녕하세요. 나는 무사도의 미천한 제자, 일본의 호조 도키무네입니다.
(いかがある。我は日本国の武士道の信仰者、北条時宗。)[12][13]
어젠다 긍정적
그대는 강력하고 빛나는, 떠오르는 태양과 같은 제국을 만들고 있습니다.
(汝は日出の如く強く輝く帝の国を築かんや。) [14][15]
어젠다 부정적
무사도를 따른다는 것은 몸과 마음과 영혼을 단련시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대 백성은 어디서 이런 단련을 할 수 있습니까?
(体、心、魂を鍛えん者武士道なり。汝の民は、焉にてそれを為さんや。)[16] [17]
플레이어로부터 선전 포고를 당함
신성한 바람이 우리를 보호할 것입니다. 다른 이들처럼, 그대도 쓰러질 것입니다.
(神風我らを守り、己はかつての敵の如く滅亡せるらん。) [18][19]
호조 도키무네가 플레이어에게 선전 포고
제국이 더 이상 그대에게 시달리는 것을 용납할 수 없습니다. 이 가식을 끝낼 때가 왔습니다!
(これまでたり。この愚かなる芝居を終わらせん!)[20][21]
패배
내 가족과 백성의 치욕을 끝내주십시오.
(北条家たり、我が民の絆をなかけ給いそ。)[22][23]
정보 대사
수도 정보 교환
서로의 수도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기 원합니다. 우리의 수도는 정토와 같은데, 그대의 수도는 어떻습니까?
플레이어를 근처 일본 도시로 초대
그대가 인근의 우리 도시를 방문하여 함께 오반을 즐길 수 있다면 영광으로 생각하겠습니다. 해파리 무침도 좋아합니까?
플레이어가 호조 도키무네를 근처 도시로 초대
고맙습니다, 친구.
★방문
환영합니다.
거래 관련 대사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승낙
고맙습니다, 친구.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 대표단 거절
유감입니다.
★호조 도키무네가 국경 개방 승낙
그대의 백성이 국경을 통과할 수 있지만, 우리 방식을 존중해야 합니다.
★호조 도키무네가 국경 개방 거절
정토는 그대의 접근을 거부합니다. 왜 그런지 자신에게 질문해 보기를 바랍니다.
★호조 도키무네가 국경 개방 제안
그대의 국경 통과 허가를 겸손히 요청하는 바입니다. 우리는 평화를 지킬 것입니다.
우호 관련 대사
호조 도키무네가 우호 제안 거절
황제를 대신해 막부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서 이 제안을 거절해야겠습니다.
호조 도키무네가 우호 제안 승낙
그대에게 전사의 평화와 평온이 보입니다. 그대의 우정을 받아들이겠습니다.
호조 도키무네가 우호 선언 제안
그대는 현명하고 조화를 이룰 줄 압니다. 그대가 우리를 친구로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충성과 명예를 드리지요.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거절
유감입니다.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승낙
고맙습니다, 친구.
★호조 도키무네가 동맹 제안
그대는 제국의 좋은 친구입니다. 그대가 나와 동맹을 형성한다면 영광으로 알겠습니다.
전쟁 관련 대사
호조 도키무네가 플레이어를 공개 비난
그대는 어리석고 단순한 지도자입니다. 그대의 백성이 진실을 알아야 합니다.
플레이어가 호조 도키무네를 공개 비난
빈말로 위협을 할 수 없습니다. 내게 행동, 목적, 절제력을 보여주십시오!
★호조 도키무네가 평화 협정 승인
전쟁터에서 내 적수를 만나 영광입니다. 그런 대단한 전사를 파괴하기보다는 내 검을 거두겠습니다.
★호조 도키무네가 평화 협정 거절
내가 살아 있는 동안 절대 안 됩니다.
★호조 도키무네가 평화 협정 제안
더는 싸울 이유가 없습니다. 이제 우리가 한 행동을 돌아볼 때가 왔습니다.
플레이어 군대가 일본 국경에 접근
베고 싶지 않다면 검을 빼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땅에서 병사들을 이동시키십시오.
대표단 관련 대사
호조 도키무네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수용
대표단이 도착했는데, 그대의 너그러움에 겸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호조 도키무네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거절
안됩니다.
호조 도키무네가 대표단을 보냄
대표단과 최고의 요세기즈쿠리 목조품을 선물로 그대에게 보냈습니다.

11.2. 도쿠가와

도쿠가와도 마찬가지로 일본어를 사용한다. 성우는 Ikebe Kazuhiko
도쿠가와 대사 목록
음성 대사
최초 조우
나는 에도의 쇼군 도쿠가와 이에야스요. 여기서는 내 말없이는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소.
(余は日本の将軍、徳川家康である。儂の命令なしに、何も起こらぬ。)
어젠다 긍정적
튼튼한 국경이 좋은 이웃을 만드는 법이지.
(強固な国境は、隣国との関係を良好にする。)
어젠다 부정적
우린 알아서 잘하고 있소. 당신 없이도 말이오.
( 儂らの事は儂らで片づける。お前が居らずとも。)
플레이어로부터 선전 포고를 당함
그렇다면 덤비시오. 하지만, 방비를 단단히 해야 할 것이오. 방비가 약해질 때를 영원히 기다릴 테니까.
(用心して掛かってくるがよい。お前の隙を待つとしよう。)
도쿠가와가 플레이어에게 선전 포고
손에 쥔 날카로운 검이 허공을 베며, 맹렬한 불은 그 안에 한 줄기 청명한 바람을 품었네.
(鋭い刃先の刀は空間を切り裂く。炎の中に、涼しい風が吹く。)
패배
여름 잔디는 전사들의 꿈의 잔해라오.
(夏草や、兵どもが夢の跡。)
정보 대사
수도 정보 교환
우리의 규모와 국경을 알려주겠소. 우리 것과 당신 것이 아닌 게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말이오.
플레이어를 근처 일본 도시로 초대
간단하게나마 우리 도시를 보도록 허가하겠소.
플레이어가 도쿠가와를 근처 도시로 초대
나는 무례하지 않소.
★방문
난 한가하지 않소.
거래 관련 대사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승낙
이 거래는 유익할 것 같군요.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 대표단 거절
신중하게 생각할 일이군. 지금은 수락할 수 없소.
★도쿠가와가 국경 개방 승낙
우리 영토에 들어오는 걸 허용하겠지만, 눈을 떼지 않고 지켜보겠소.
★도쿠가와가 국경 개방 거절
외국인을 우리나라에 들여보내서 나라를 전쟁의 구렁텅이에 빠뜨리지는 않을 것이오.
★도쿠가와가 국경 개방 제안
다른 목표를 성취하고자 당신의 땅을 지나가고 싶소.
우호 관련 대사
도쿠가와가 우호 제안 거절
당신 일이나 신경 쓰고 내 일에는 신경 끄시지.
도쿠가와가 우호 제안 승낙
우리는 우정의 정신으로 계속 전진할 것입니다.
도쿠가와가 우호 선언 제안
나는 평화의 가치를 이해하오. 당신도 그렇소?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거절
우린 알아서 잘하고 있소.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승낙
가기 전에 차라도 한잔 하시지요.
★도쿠가와가 동맹 제안
난 확고한 동맹이 될 수 있소. 오다히데요시에게 물어보시오.
전쟁 관련 대사
도쿠가와가 플레이어를 공개 비난
당신은 우리에게 위협이 되었소.
플레이어가 도쿠가와를 공개 비난
원망은 다른 사람에게도, 자신에게도 적절한 것이 아니오.
★도쿠가와가 평화 협정 승인
영웅들은 물러나 집으로 돌아가오. 밤이 내리고 동이 트며 안개가 걷히는구려.
★도쿠가와가 평화 협정 거절
안타깝게 되었군. 이 전쟁은 끝나려면 멀었소. 당신에게는 고통스럽겠구려.
★도쿠가와가 평화 협정 제안
우리 전사들이 논밭으로 돌아가면 그들의 갑옷은 녹슬 것이오. 응당 그래야 하듯이.
플레이어 군대가 일본 국경에 접근
난 수많은 군대가 우정을 부르짖으며 전쟁을 하고자 행군하는 모습을 너무 많이 봤소.
대표단 관련 대사
도쿠가와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수용
당신의 대표단은 떠다니는 세상을 방문했으며 꿈을 하나 가득 안고 돌아갔소.
도쿠가와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거절
배반은 항상 우정이라는 가면을 쓰고 오는 법이지.
도쿠가와가 대표단을 보냄
은과 강철, 우리 예술가의 목판, 그리고 나중에 먹을 약간의 모찌를 에도의 모든 상품을 대표하여 보내오.

12. 스플래시 아트

호조 도키무네
파일:Civ6_splash_Hojo_Tokimune.jpg
사무라이 컨셉아트
파일:Samurai(Civ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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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숫자가 적을수록 우선도가 높으며 5단계까지 있다.[2] 오역에 가까우며, 제대로 번역하면 "무사는 싸우기 위해 살고, 이기기 위해 싸우는 자이다." 정도 된다. 호조 도키무네 자신이 남긴 말은 아니며, 미야모토 무사시오륜서의 한 구절이다.[3] 여몽연합군의 일본원정 때 폭풍으로 원정군의 함대가 큰 피해를 입어 정복에 실패한 일, 그러니까 카미카제의 원전을 말하는 것이라(당시에는 신푸라고 음독으로 읽었다. 카미카제는 훈독이다) 공개 당시에는 국내 커뮤니티에서 군국주의를 연상시킨다는 논란이 있기도 했다.[4] 도쿠가와 이에야스 자신이 남긴 말은 아니며, 후손인 도쿠가와 이에히로의 말의 일부를 살짝 변형한 것이다.[5] 오리지널 룰셋(일반 규칙)에서는 충성심 100% 대신 쾌적도 +4를 받는다.[6] 신의 바람의 유래가 된 것이 바로 이 몽골 침략 격퇴이다.[7] 일반 속도 기준 10.[8] 1의 자리는 반올림이다. 따라서 체력이 1~4라면 -10의 전투력 페널티를 얻게 된다.[9] 영국과 비교하면 금방 답이 나오는데, 문명 특성 덕분에 전력만 공급되면 매 턴마다 생산력 4를, 그것도 별도의 기술이나 정책을 요구하지 않고 곧바로 추가 제공한다.[10] 고전 시대의 경우 도키무네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기념비성이 적절하다.[11] 음계 중 시와 파를 쓰지 않고 만든 곡. 1895년까지 일본의 학교에서는 '도레미솔라'를 '히후미이무'로 불렀다.[12] 반갑습니다. 저는 일본의 무사도 신앙인, 호조 도키무네라 합니다.[13] 이카가 아루. 와레와 니혼코쿠노 부시도오노 신코오샤 호오조오 토키무네.[14] 그대는 일출과 같이, 강하게 빛나는 나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15] 난지와 히노데노고토쿠 츠요쿠 카가야쿠 미카도노 쿠니오 키즈카야.[16] 몸, 마음, 영혼을 단련하는것이 무사도인데 그대의 백성은 어찌 그러하지 않는가?[17] 카라다 코코로 타마시이오 키타엔모노 부시도오나리, 난지노 타비와 이즈쿠니테 소레오 나산야.[18] 카미카제가 우리를 지키고 그대는 과거의 적들과 같이 멸망할것이오.[19] 카미카제 와레라오 마모리 오노레와 카츠테노 테키노고토쿠 메츠보오세루란.[20] 여기까지다. 이 어리석은 연기를 끝내겠다![21] 코레마데타리. 코노 오로카나루 시바이오 오와라센![22] 호조 가문과 백성들의 치욕을 끝내주시오.[23] 호오조오케타리 와가 타미노 키즈나오 나카케타마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