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17 23:09:47

동해선 K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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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발 KTX(제2)
일러두기
취소선은 폐지된 운행계통. 단독 문서가 있는 운행계통만 표기함.
참고
[a] 진주행(경전선)·포항행(동해선) 포함 | [b] 전주행(서대전 경유)·여수행(전라선) 포함 | [c] 경강선·영동선 노선을 이용하는 계통이나, 운행계통명칭에는 경강선·영동선의 이름이 들어가지 않음. | [d]: 복합열차 | [e]: 단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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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항역을 잇는 운행계통(코레일 정식명칭)2. 강릉~부산을 잇는 운행계통(동호인 간 관습명)
2.1. 상세2.2. 운행계통2.3. 개통 효과2.4. 여담

1. 포항역을 잇는 운행계통(코레일 정식명칭)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경부고속철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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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역과 행신역 또는 서울역을 잇는 운행계통을 한국철도공사 공식 시간표에서 "동해선 KTX"로 정의내리고 있다.

2. 강릉~부산을 잇는 운행계통(동호인 간 관습명)

2026년경부터 동해선을 주요 노선으로 하여[1] KTX 준고속열차 운행계통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교동강릉역이 기점이며, [2] 종점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부전역으로 예정되어 있다.[3]

동해선경강선(서원주-강릉), 중앙선(덕소~모량), 서해선, 중부내륙선과 같은 (준)고속선으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준)고속열차KTX-이음 차량이 운행할 예정이다.

2.1. 상세

동해선 선로 자체는 부전역부터 포항역, 삼척역을 거쳐 강릉역까지 모두 이어졌다. 이 중 부전역-태화강역은 광역전철 공용 구간이고,[4] 태화강역부터 영덕역까지는 2015년에 서울역포항역 간을 오가는 KTX가 운행을 개시했기 때문에[5] 200km/h 정도로 운행할 수 있게 개량 공사를 거쳤고, 복선 전철화가 되어 있다.

포항역-영덕역 간은 2018년 1월 26일에 개통되었는데, 당시에는 단선 비전철이었기 때문에 무궁화호[6] 운행하다가 RDC 디젤동차의 내구연한 만료로 인해 영덕~삼척 구간 개통 시까지 잠시 영업을 중단하고 대체운송버스를 운행했다. 이후 2025년 1월 영덕역~삼척역 구간이 개통했고, 이와 동시에 전 구간 전철화 공사도 마무리됐다.

KTX-이음 운행대비를 위해 250km/h급으로 설계하는 등 준고속철도 운행이 가능한 스펙을 완비했지만, KTX-이음 제작 지연으로 인한 열차 부족 문제[7]로 인해 동해선에 KTX가 다니는 것은 2026년으로 미뤄졌다. 이에 따라 그 전까지는 ITX-마음(급행)과 누리로(완행) 열차가 강릉-부전/동대구 간을 오갈 예정이다.

2.2. 운행계통

정차역 구분 [펼치기 · 접기]
필수정차가 가능한 역 한정으로 정리했다.
  • 굵은 글씨는 시종착이 기능의 역을 의미한다.
  • 색칠된 칸의 역은 필수정차, 아닌 역은 선택정차를 의미한다.
동해선 KTX 정차역 구분
동해선 대구선 경부고속철도
(2015년 개통)
제진 - -
속초
강릉
정동진
묵호
동해
삼척
울진
영덕
포항
경주 영천 -
태화강 동대구
부전 - 수서·행신 방면

파일:2023년 동해선 포항 이북 운행계획.png
2023년 초, 동대구발/부전발 운행계통 공개

2023년 초에 동해선 열차 운행 계획이 공개되었는데, 부전-간성급행 편도 2회, 부전-제진급행 편도 1회에 동대구발 강릉 완행이 편도 5회, 부전발 강릉 완행이 편도 3회 운행할 예정이다.[8]

현재 완행은 어떤 열차로 투입될지 정해지지 않았고, 급행KTX-이음이 투입되기에 계획상으로는 동해선 구간에서 KTX-이음은 왕복 3회 운행할 예정이다. 다만 KTX-이음의 차량 부족 문제로 이 운행계획대로 갈 지는 알 수 없는 상황. 또한 동대구역 연선에서 KTX-이음 운행 요구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편도 3회보다 더 다닐 수도 있으며, 강릉-부산 간도 몇 회 더 다닐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동대구역에서 강릉역까지는 3시간 20분 소요되는 ITX-마음 대비 1시간 20분 단축되어 약 2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2026년경 KTX 추가 도입 편성의 반입 후 운행 계획이 수립되어야 정차역과 운행계통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KTX-이음동해선 구간에서는[9] 포항, 영덕, 울진, 삼척[편입], 동해[편입], 강릉[편입]에 필수 정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13] 나머지 역들은 ITX-마음이 정차할 것으로 보인다.
파일:241029 한국철도공사 동해선 운행계획.jpg
2024년 10월 29일, 한국철도공사 동대구발/부전발 운행계획

이후 2024년 10월 29일, 한국철도공사의 동해선 운행계획이 공개되었다. 24년 12월 31일 개통 초엔 ITX-마음 부전발 4회, 동대구발 1회, 누리로 동대구발 3회 운행 예정이며 25년 12월 KTX-이음 추가 도입시 부전발 4회를 추가 운행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2.3. 개통 효과

동해선 개통 후 2026년에 KTX-이음이 운행하게 되면 울진군, 영덕군, 삼척시KTX 시대가 열리게 된다.[14]

이전에 울진군은 철도가 지나지 않는 지자체 중 하나였고, 도로도 험해 오지 중 하나였는데[15] 동해선 개통으로 철도가 다님은 물론 KTX까지 들어오기 때문에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

또한 경상도에서 육군 제23경비여단, 해군 1함대, 공군 제18전투비행단의 접근성도 대폭 향상되어, 외박, 휴가 시 이동도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16]

현재 대도시권의 살인적인 부동산 가격 때문에 강릉선 KTX로 서울 출퇴근하는 수요가 일부 있는지라, 비슷하게 부산까지 2시간 30분으로 예상되는 동해선 KTX가 개통되면 일자리가 많은 포항, 울산 등지로 출퇴근하겠다는 이들도 보인다.

다만 설계속도가 200km/h급인 구간이 섞여 있고, 특히 구 동해남부선 구간은 속도를 제대로 낼 수 없어 소요시간이 생각만큼 크게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로 2025년 1월 동해선 영덕~삼척 구간이 개통하고 강릉-부전ITX-마음이 운행을 개시했는데, 당초 예상보다 늘어난 4시간 50분 정도가 소요되면서 버스와 큰 차이가 없게 됐다. 그래서 KTX-이음을 운용하더라도 기존 예상대로 2시간 30분대까지 줄어들지는 물음표가 붙은 상태.

그러나 개통 후 버스와 시간 차이가 별로 없는 ITX-마음으로도 툭 하면 매진이 기록되는 상황이라 당초 예상보다 소요시간이 늘어도 수요를 잡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 ITX-마음 기준으로 소요시간만 비슷하다 뿐이지 운임에서는 국도 운임이 반영되는 시외버스보다 ITX-마음이 20% 가까이 저렴하고, 부산 북쪽 끝에 걸쳐 있는 부산종합버스터미널과 달리 부전역은 부산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지라 접근성 측면에서 압승이다.[17] KTX-이음이 운행하면 가격은 더 오르더라도 소요시간에서 확고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당초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리는 것이 아쉬울 수는 있더라도 수요에 한해서는 큰 문제가 안 된다.

2.4. 여담

  • 2026년 개통 시에는 대한민국에서 수도권에 들어가지 않는 KTX 운행 계통 중 하나가 될 것이다.[18]
  • 동해선만 이용하는 KTX 운행계통 신설 이후 '서울-포항' 구간의 KTX에 대한 명칭이 유지될지, 바뀔지 귀추가 주목된다.

[1] 동해북부선, 동해중부선, 동해남부선. 어차피 노선이 통합돼 나누는 의미가 없다.[2] 동해북부선 연장시, 고성군 현내면제진역[3] 영동선 KTX(강릉선 지선) 일부 열차가 삼척역까지 연장할 계획이 있고, 중앙선 KTX경주역-부전 간을 운행 예정이지만 이 문서에서는 강릉-부전 간을 운행할 열차 계통만 기재한다.[4] 향후 북울산역까지 연장 예정.[5] 경부고속선을 경유하며 경주역 인근에서 건천연결선을 통해 동해선으로 들어온다.[6] RDC 디젤동차가 투입되었다.[7] 이전에 서해선 투입용으로 5편성만 발주했다가 단가 문제로 미응찰 사태가 발생했고, 2021년 말에 동해선 등과 함께 14편성을 통합 발주해서 현대로템이 수주했다. 열차 제작이 밀리기도 했고, 2025년 경에 초도 편성이 반입 예정이기에 결국 KTX-이음 운행은 2026년으로 밀려버렸다.[8] 고로 부산-강릉 간은 편도 6회의 열차가 오가게 되는 것.[9] 엄밀히 말하면 부전-경주도 동해선 구간이지만 여기는 중앙선 KTX와 연계해서 운행하는 계통이 더 많다.[편입] 해당 정차역은 각각 삼척선, 영동선 그리고 경강선의 역이지만, 향후 동해선에 편입될 것이라는 철도 동호인들의 주장이 있다.[편입] [편입] [13] 일부 역에서는 선택정차를 추가로 더 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현재 서울-동해로 가는 KTX가 정차하는 묵호역, 정동진역에 추가로 정차를 할 수도 있다.[14] 포항은 2015년에 KTX 운행을 시작했고 동해도 강릉선 KTX가 2020년부터 동해까지 연장 운행하기 때문에 동해선 연선 도시 중 이 두 도시는 먼저 KTX 시대가 열렸다.[15] 7번 국도는 이미 고속도로급으로 선형이 좋고, 불영계곡로는 이전에는 구불구불한 길이었지만 개량 및 직선화 공사를 한 후에는 울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었기에 도로 교통망은 이전보다는 상당히 좋아진 편이다. 불영계곡로의 개통으로 서울-울진 간 거리가 40~50km간 단축됨과 동시에 소요시간이 1시간 이상으로 크기 줄었기 때문.[16] 이전에는 이 부대에서 경상도로 이동하려면, 동해, 삼척, 강릉, 양양에서 출발하는 몇 안되는 버스를 타서 오랜 시간 이동하거나, 대전이나 서울역에서 버스 혹을 KTX로 환승해야 해서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었다.[17] 그래서 똑같이 서면에서 출발해서 강릉으로 간다고 가정할 경우, 기차를 이용하면 도보로 10분이면 가는 부전역에서 기차를 탄 후 4시간 50분이 지나서 강릉역에 도착하는 것이지만, 버스를 이용하면 지하철을 30분동안 타고 노포동까지 가서 20% 비싼 버스를 탄 후 4시간 50분 뒤 강릉터미널에 도착하는 것이다. 수요가 어느 쪽으로 향할지는 안 봐도 비디오다.[18] 다른 하나는 경부고속철도 성격이 아닌 경전선만을 운행하는 KTX-이음이다. 시기상으로 경전선을 다니는 KTX-이음이 먼저 개통할 가능성이 높아 보였으나, 부전-마산 복선전철 터널 붕괴 사고 이후 부분 개통이 논의중으로 시기는 장담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