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11:41:13

득량역

득량역
목포 방면
보 성
9.1 ㎞ →
역명 표기
경전선 득량
Deungnyang
得粮 / [ruby(得粮, ruby=トゥンニャン)]
주소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 역전길 28
(오봉리 909-1)
관리역 등급
배치간이역
(순천역 관리 /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운영 기관
경전선 한국철도공사
개업일
광려선 1930년 12월 25일
~1936년 12월 15일
경전서부선 1936년 12월 16일[1]
~1968년 2월 6일
경전선 1968년 2월 7일[2]
무궁화호 1994년 3월 31일
S-train 2013년 9월 27일
철도거리표
경전선
득 량
파일:득량역사.png
득량역 전경

1. 개요2. 역 정보3. 승강장4. 일평균 이용객5. 연계 교통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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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opad> 파일:득량역 스탬프.jpg
득량역의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거북바위를 형상화했으며, 현재 보성역에 비치중이다.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거리와 문화역
득량역은 1930년 경전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개시한 보통역으로, 전남 보성군 득량면, 마을주민이 약 260명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시골 마을의 역사이다. 지역주민의 감소로 점차 이용객이 줄어들면서 역이 폐쇄될 위기를 겪었지만, 2011년 문화관광체육관광부[3]가 주관한 문화디자인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되며,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다. 특히 역은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공간의 중심이다. 추억거리와 함께 역사가 문화역으로 꾸며지면서, 2015년 역 광장이 롤러스케이트장으로 변신했을 뿐만 아니라 코스프레 축제의 무대가 되었다. 옛 득량초등학교와 문방구, 다방과 사진관, 이발관이 조성된 추억거리 사이로 목조 슬레이트 단층역사로 전형적인 시골 역사였던 옛 득량역의 모습을 추억할 수 있는 공간도 생겨나게 되었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경전선의 철도역.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 역전길 28 (舊 오봉리 909-1번지) 소재.

2. 역 정보

파일:득량대합실.png
대합실
파일:attachment/deungnyang.jpg 파일:deukryang.jpg
현재는 철거된 역전 시계탑 구 역사 (1930년 준공, 1994년 철거)
이 동네의 지명은 임진왜란 당시 비봉리 선소 알섬(지금의 득량도[4])에서 이순신장군이 일본군과 대치하던 중 아군의 식량이 떨어져 비봉리 선소에서 식량을 조달하여 일본군을 격퇴했다는 것에서 이에 '얻을 득'과 '곡식 량' 자를 따서 지어졌다고 한다.[5] 임진왜란 때 일본군이 털렸다는 역사적인 지명인데 일제강점기에 이 역을 만들면서 득량이라는 이름을 쓰게 했다는 게 조금은 의아하다. 사실 서부경전선 구간은 조선총독부가 직접 건설한 구간이 아닌 '남조선철도'라는 철도 회사가 건설한 사철 구간이니 상관없을지도 모른다. 얼마 안 가 총독부가 인수하여 국철로 바뀌긴 했지만.

승강장은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 무궁화호가 하루 8회 정차하며 1996년 9월 1일부로 소화물 취급을 중단했다.

이 역은 열차운전시행규칙 제7조에 따른 1명 근무지정역이어서 보성역에서 3교대로 직원이 돌아가며 파견된다.

대한민국에서 두번째로 남쪽에 있는 역이기도 하다. 위도상 여수엑스포역에서 살짝 북쪽에 있다. 경전선에서는 최남단.

'문화역 득량'이라는 프로젝트 하에 역 내부가 새단장을 했으며, 옛날의 역 모습을 재현한 공간도 있다. 1987년도 시간표라면서 붙여놓은 게 정작 내용은 2000년 이후의 현재 운행 시간표이다 (...). 역 앞에는 마을 사람들이 힘을 합쳐 만든 추억의 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새마을 운동 즈음의 시대를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규모는 작지만 갖출 것은 많이 갖추고 있다. 이 추억의 거리는 초기 구간은 인위적이지 않은게 보기가 좋다. 참고 남도해양관광열차 정차역에도 선정되었다.

시골역 답지 않게 의외로 2층짜리 궁전이다.

여담으로 이 역과 소재지 득량면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粮이라는 글자가 쓰인 예이다. 현지에서는 본자인 糧과 속자인 粮을 혼용해서 쓰기도 하는데, 코레일에서는 粮 표기를 쓰고 있다.

작은 역이지만 그래도 광려선 개통 당시부터 쭉 유지되었던 역인지라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가 있다. 도안은 오봉산 거북바위. 실제로 역에서 매우 잘 보인다.

이 역에서 보성역까지 25퍼밀 상구배가 있다. 보성과 득량 사이에 기러기재(그럭재, 안치재)라는 고개가 있어서 그렇다.

역 앞 슈퍼 간판이 인상적이다.

보성군내 다른 역에 비하면 버스교통은 은근 불편하다. 나름 잘 다니는 금호고속, 광우고속2번 국도 직행은 보성, 예당, 조성, 벌교만 서고, 직행버스 정도로 잘 다니는 보성~벌교 간 농어촌버스도 그 경로로 지나가므로 득량역은 버스가 농어촌버스밖에 없고 운행횟수가 많지도 않으며, 득량면 안쪽으로 오더라도 득량역 직전에 빠지는 버스도 많아 역 앞으로 오는 버스는 더 적다. 그래도 1일 3회 운행이 전부인 명봉역보단 낫다.

2021년 1월 1일부터 평일 9시에서 18시까지만 직원이 근무하고 18시에서 다음날 9시, 토.일.공휴일에는 직원이 근무하지 않으므로 평일 18시~9시, 주말.공휴일에 이 역에서 열차를 이용할 경우 코레일톡으로 표를 구입하거나 여객전무에게 구입해야 한다.

2022년 2월 1일 부터 득량역은 직원이 근무하지 않기 때문에 기차를 타려면 차내에서 예매를 해야한다. 다만, 차내에서 발권하면 코레일 회원의 이용실적 집계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은 알고 갈 것. 코레일톡 앱을 이용하여 발권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2030년경전선 순천~광주송정 구간 개량이 완료되면 폐역될 예정이다. 다만 경전선 광역전철이 추진되면 신 역사로 이설하여 부활할 가능성은 남아있다.

3. 승강장

파일:득량승강장.png
승강장
파일:득량역명판.png
역명판
보성
예당
경전선 [[무궁화호|
무궁화호
]]·[[남도해양관광열차|
S-train
]]
부전·광주송정·목포 방면

4. 일평균 이용객

||<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55839><bgcolor=#f55839> 연도 || [[남도해양관광열차|
S−train
]] || [[무궁화호|
무궁화호
]] ||<bgcolor=#f55839> 총합 ||<bgcolor=#f55839> 비고 ||
2004년 55명
2005년 58명
2006년 57명
2007년 62명
2008년 65명
2009년 70명
2010년 65명
2011년 62명
2012년 61명
2013년 56명
2014년 9명 61명 70명
2015년 17명 53명 70명
2016년 3명 49명 52명
2017년 4명 44명 48명
2018년 2명 34명 36명
2019년 3명 33명 36명
2020년 0명 22명 22명
2021년 0명 19명 19명
2022년
2023년 1명 21명 22명
출처
철도통계연보

5. 연계 교통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보성군 농어촌버스/득량면
,
,
,
,
,

인접한 예당역, 조성역과 달리 역 바로 앞에서 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도로 구조상 득량면을 경유하면서도 역 앞은 경유하지 않는 노선이 여럿 있으며, 득량역을 경유하는 노선이라도 각 가지노선별로 경유지와 행선지가 다르니 주의. 해당 노선들이 배차간격이 기므로 다리 힘이 좋다면 순환01, 02번을 타고 박실 정류장에 내려 걸어가도 된다.
득량역앞(326735)
객산리, 조성 방향
농어촌버스
득량역(326736)
군두, 보성 방향
농어촌버스

6. 둘러보기

경전선역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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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선:폐역, †:여객영업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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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송정리 - 순천 구간 명칭 변경일[2] 경전선 완전 개통일[3] 올바른 명칭은 문화체육관광부이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사이트의 원문 그대로 인용.[4] 참고로 득량도는 고흥군 도양읍 소속이다.[5] 정확히는 앞 바다인 득량만과 득량만의 섬인 득량도의 어원이다. 득량면은 득량만의 이름을 따서 일제강점기 부군면 통폐합 때에 붙은 명칭이고, 득량역 또한 동네 지명을 따라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