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2024 WBSC 프리미어 12/조별 리그/B조
2024 WBSC 프리미어 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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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호/2024년| 대한민국 경기 (B조) ]] 대만전 (1차전) · 쿠바전 (2차전) · 일본전 (3차전) · 도미니카전 (4차전) · 호주전 (5차전) | |||
결선 풀리그 | 슈퍼라운드 | ||
메달 결정전 | 메달 결정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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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4 WBSC 프리미어 12 B조 7경기 | |
대한민국 | 일본 |
2024년 11월 15일 오후 7시(한국 시각)에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 12 B조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를 다루는 문서.
2. 경기 전
일본은 사사키 로키와 무라카미 무네타카 등 주요 선수들이 빠졌으나 여전히 대회 최강 전력으로 평가된다. 한국 대표팀은 일본에 비해 전력상 열세에 놓여 있고, 2015 WBSC 프리미어 12의 도쿄 대첩 이후 일본과의 대표팀 경기에서 8연패를 기록하는 중이고 일본 대표팀 또한 현재 국가 대항전 21연승을 기록 중이기에 한국이 이길 가능성은 매우 희박한 편이다. 하지만 현재 대만이 2승, 일본이 1승, 대한민국이 1승 1패인 상황에서 슈퍼 라운드 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당초 타카하시 히로토의 등판이 유력해 보였지만, 교도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사이키 히로토를 등판시킬 예정으로 보인다. # 기사 제목을 보면 2경기라고 쓰여져 있는데, 일본 기준 B조 2경기가 한국전이므로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사이키가 나온다 봐도 무방할 것으로 보였으나 프라임 비디오에선 타카하시를 낼 것으로 전망하면서 정식 발표까지 기다려봐야 어떤 투수가 나오는지 알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결국은 타카하시가 선발로 나온다. 타카하시는 작년 WBC에서 9회 불펜으로 등판해 한국 타자들이 상대해본 바가 있다. 그러나 현 대표팀은 세대교체를 단행한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기에 현 대표팀 멤버 중에 타카하시의 공을 경험한 타자는 없다.
대한민국은 임찬규의 선발 등판이 유력시되었으나 최승용으로 변경되었다. 그러므로 임찬규는 자연스럽게 도미니카 공화국전에 등판하는 것으로 교통 정리가 되었다. 류중일 감독은 선발 최승용에 대해 3이닝 정도 막아주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마운드에는 임찬규와 소형준을 제외한 모든 투수를 대기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은 연달아 경기를 하는 것에 반해 일본은 개막전을 홈인 일본에서 치르고 대만으로 이동해서 하루 쉬고 한일전을 맞이한다. 이동을 한다는 걸 감안해도 하루 쉬기에 일정상으로 일본에게 유리한 편. 그나마 위안이라면 이 경기가 2009 WBC 이후 15년 만에 일본의 홈이 아니라 제3국에서 벌어지는 경기인데다 어쨌든 하루 쉬었지만 일본은 이동일이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한국은 타이베이돔 경험자라 약간은 유리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2경기 연속 타격 부진을 보인 윤동희와 송성문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류중일 감독은 우투수인 타카하시 공략을 위해 중심 타자 김도영과 주전 포수 박동원을 제외한 모든 타선에 좌타자를 배치하며, 박성한과 최원준이 좌투수를 잘 공략한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는 논평을 남겼다.
===# 최근 전적 #===
연도 | 대회 | 라운드 | 점수 | 결과 |
2023 | 2023 APBC | 결승 | 3 : 4 | 패 |
예선 | 1 : 2 | 패 | ||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 본선 B조 | 4 : 13 | 패 | |
2021 | 2020 도쿄 올림픽 | 준결승 | 2 : 5 | 패 |
2019 | 2019 WBSC 프리미어 12 | 결승 | 3 : 5 | 패 |
슈퍼 라운드 | 8 : 10 | 패 | ||
2017 | 2017 APBC | 결승 | 0 : 7 | 패 |
예선 | 7 : 8 | 패 | ||
2015 | 2015 WBSC 프리미어 12 | 준결승 | 4 : 3 | 승 |
본선 B조 | 0 : 5 | 패 |
3. 경기 내용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선발 라인업 | ||||
LF | CF | RF | ||
SS | 2B | |||
3B | SP | 1B | ||
DH | C | |||
LF | CF | RF | ||
SS | 2B | |||
3B | SP | 1B | ||
DH | C | [[일본|]] | ||
2024 WBSC 프리미어 12 B조 7경기 2024 WBSC Premier 12 2024.11.15(금) 19:00 | 타이베이돔 | #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대한민국 | 최승용 | 0 | 1 | 0 | 1 | 1 | 0 | 0 | 0 | 0 | 3 | 10 | 0 | 0 | |||||
일본 | 타카하시 히로토 | 0 | 2 | 0 | 0 | 2 | 0 | 2 | 0 | - | 6 | 11 | 0 | 4 | |||||
승: 스미다 치히로 | 패: 곽도규 | 세: 오타 타이세이 | 홀: - | |||||||||||||||||||
중계방송사: | 캐스터: 김민수 | 해설: 이대형, 이용규 | |||||||||||||||||||
양 팀 선발 라인업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대한민국 | 타순 | 일본 | ||||||||||||||||
포지션 | 선수명 | 선수명 | 포지션 | ||||||||||||||||
LF | 홍창기 | 1 | 쿠와하라 마사유키 | LF | |||||||||||||||
2B | 신민재 | 2 | 코조노 카이토 | 2B | |||||||||||||||
3B | 김도영 | 3 | 타츠미 료스케 | CF | |||||||||||||||
1B | 문보경 | 4 | 모리시타 쇼타 | RF | |||||||||||||||
DH | 나승엽 | 5 | 쿠리하라 료야 | 3B | |||||||||||||||
RF | 최원준 | 6 | 마키 슈고 | 1B | |||||||||||||||
C | 박동원 | 7 | 키요미야 코타로 | DH | |||||||||||||||
SS | 박성한 | 8 | 쿠레야바시 코타로 | SS | |||||||||||||||
CF | 이주형 | 9 | 사카쿠라 쇼고 | C | |||||||||||||||
SP | 최승용 | P | 타카하시 히로토 | SP |
주요 기록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결승타 | 마키 슈고(5회 2사 만루서 중전 안타) | ||||||||||||||
홈런 | 박동원1호(4회 1점 타카하시 히로토), 모리시타 쇼타1호(7회 2점 정해영) | |||||||||||||||
2루타 | 박동원(2회), 윤동희(5회), 마키 슈고(7회) | |||||||||||||||
도루 | 박성한(4회), 신민재(5회) | |||||||||||||||
심판 | - |
투수 기록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대한민국 대표팀 투수 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4사구 | 탈삼진 | 실점 | 자책점 | ERA | |||||||||||||||||||
최승용 | 1⅔ | 43 | 4 | 0 | 0 | 1 | 2 | 2 | 10.80 | ||||||||||||||||||||
유영찬 | 2⅔ | 37 | 2 | 0 | 0 | 2 | 0 | 0 | 0.00 | ||||||||||||||||||||
곽도규 | 패 | ⅓ | 27 | 0 | 0 | 3 | 1 | 2 | 2 | 18.00 | |||||||||||||||||||
이영하 | 1⅓ | 13 | 1 | 0 | 0 | 0 | 0 | 0 | 0.00 | ||||||||||||||||||||
최지민 | ⅓ | 7 | 1 | 0 | 0 | 1 | 1 | 1 | 3.00 | ||||||||||||||||||||
정해영 | ⅓ | 9 | 1 | 1 | 0 | 0 | 1 | 1 | 6.75 | ||||||||||||||||||||
김서현 | ⅔ | 16 | 1 | 0 | 1 | 2 | 0 | 0 | 0.00 | ||||||||||||||||||||
김택연 | ⅔ | 7 | 0 | 0 | 0 | 0 | 0 | 0 | 0.00 | ||||||||||||||||||||
일본 대표팀 투수 기록 | |||||||||||||||||||||||||||||
투수 | 기록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 피홈런 | 4사구 | 탈삼진 | 실점 | 자책점 | ERA | |||||||||||||||||||
타카하시 히로토 | 4 | 78 | 7 | 1 | 0 | 8 | 2 | 2 | 4.50 | ||||||||||||||||||||
스미다 치히로 | 승 | 3 | 46 | 2 | 0 | 0 | 6 | 1 | 1 | 3.00 | |||||||||||||||||||
후지히라 쇼마 | 1 | 12 | 0 | 0 | 0 | 3 | 0 | 0 | 0.00 | ||||||||||||||||||||
오타 타이세이 | 세 | 1 | 13 | 0 | 0 | 0 | 0 | 0 | 0 | 0.00 |
타자 기록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대한민국 대표팀 타자 기록 | ||||||||||||||||||||||||||||
<rowcolor=#fff> 타순 | 선수 | 포지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
1 | 홍창기 | LF | 좌안 | 중안 | 삼진 | 1땅 | 투땅 | ||||||||||||||||||||||
결과 | 5타수 2안타 1삼진 | ||||||||||||||||||||||||||||
2 | 신민재 | 2B | 포희번 | 좌비 | 중안 | 삼진 | |||||||||||||||||||||||
결과 | 3타수 1안타 1삼진 | ||||||||||||||||||||||||||||
3 | 김도영 | 3B | 삼진 | 삼진 | 유땅 | 중비 | |||||||||||||||||||||||
결과 | 4타수 무안타 2삼진 | ||||||||||||||||||||||||||||
4 | 문보경 | 1B | 좌안 | 삼진 | 삼진 | 삼진 | |||||||||||||||||||||||
결과 | 4타수 1안타 3삼진 | ||||||||||||||||||||||||||||
5 | 나승엽 | DH | 삼진 | 삼진 | |||||||||||||||||||||||||
결과 | 2타수 무안타 2삼진 | ||||||||||||||||||||||||||||
↑ | 윤동희 | 좌중2 | 삼진 | ||||||||||||||||||||||||||
결과 | 2타석 2타수 0안타 1 2루타 03루타 0홈런 0타점 0득점 0볼넷 0사구 1삼진 0병살타 0삼중살 | ||||||||||||||||||||||||||||
6 | 최원준 | RF | 삼진 | 투땅 | 삼진 | 삼진 | |||||||||||||||||||||||
결과 | 4타수 무안타 3삼진 | ||||||||||||||||||||||||||||
7 | 박동원 | C | 좌2 | 좌홈 | 삼진 | 삼진 | |||||||||||||||||||||||
결과 | 4타수 2안타 1홈런 2삼진 | ||||||||||||||||||||||||||||
8 | 박성한 | SS | 3땅 | 우안 | 우중안 | 2땅 | |||||||||||||||||||||||
결과 | 4타수 2안타 | ||||||||||||||||||||||||||||
9 | 이주형 | CF | 내안 | 삼진 | 삼진 | ||||||||||||||||||||||||
결과 | 3타수 1안타 2삼진 | ||||||||||||||||||||||||||||
↑ | 송성문 | PH | 우비 | ||||||||||||||||||||||||||
결과 | 1타수 무안타 | ||||||||||||||||||||||||||||
일본 대표팀 타자 기록 | |||||||||||||||||||||||||||||
<rowcolor=#fff> 타순 | 선수 | 포지션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
1 | 쿠와하라 마사유키 | LF | 삼진 | 삼진 | 유땅 | 중비 | 중안 | ||||||||||||||||||||||
결과 | 5타수 1안타 2삼진 | ||||||||||||||||||||||||||||
2 | 코조노 카이토 | 2B | 2땅 | 우안 | 삼진 | 우안 | 우비 | ||||||||||||||||||||||
결과 | 5타수 1안타 2삼진 | ||||||||||||||||||||||||||||
3 | 타츠미 료스케 | CF | 1땅 | 2땅 | 볼넷 | 삼진 | 1땅 | ||||||||||||||||||||||
결과 | 4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 | ||||||||||||||||||||||||||||
4 | 모리시타 쇼타 | RF | 좌중안 | 투땅 | 볼넷 | 좌2홈 | |||||||||||||||||||||||
결과 | 3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 ||||||||||||||||||||||||||||
5 | 쿠리하라 료야 | 3B | 우안 | 중비 | 사구 | 1땅 | |||||||||||||||||||||||
결과 | 3타수 1안타 | ||||||||||||||||||||||||||||
↑ | 겐다 소스케 | SS | |||||||||||||||||||||||||||
결과 | - | ||||||||||||||||||||||||||||
6 | 마키 슈고 | 1B | 3직 | 삼진 | 중안 | 좌2 | |||||||||||||||||||||||
결과 | 4타수 2안타 1삼진 | ||||||||||||||||||||||||||||
7 | 키요미야 코타로 | DH | 1땅 | 3비 | |||||||||||||||||||||||||
결과 | 2타수 무안타 | ||||||||||||||||||||||||||||
↑ | 사노 케이타 | 2땅 | 삼진 | ||||||||||||||||||||||||||
결과 | 2타수 무안타 1삼진 | ||||||||||||||||||||||||||||
8 | 쿠레바야시 코타로 | SS → 3B | 좌안 | 우안 | 유땅 | 삼진 | |||||||||||||||||||||||
결과 | 4타수 2안타 1삼진 | ||||||||||||||||||||||||||||
9 | 사카쿠라 쇼고 | C | 내안 | 투땅 | 2땅 | 볼넷 | |||||||||||||||||||||||
결과 | 3타수 1안타 1볼넷 |
득점 루트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1f2024,#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이닝 | 득점 팀 | 득점 루트 | 스코어 | ||||||||||||||
2회초 | 대한민국 | 홍창기의 중견수 앞 안타로 1득점 | 대한민국 1 : 0 일본 | |||||||||||||||
2회말 | 일본 | 쿠레바야시 코타로의 좌익수 앞 안타로 2득점 | 대한민국 1 : 2 일본 | |||||||||||||||
4회초 | 대한민국 | 박동원의 좌익수 뒤 솔로 홈런으로 1득점 | 대한민국 2 : 2 일본 | |||||||||||||||
5회초 | 윤동희의 좌중간 2루타로 1득점 | 대한민국 3 : 2 일본 | ||||||||||||||||
5회말 | 일본 | 마키 슈고의 중견수 앞 안타로 2득점 | 대한민국 3 : 4 일본 | |||||||||||||||
7회말 | 모리시타 쇼타의 좌익수 뒤 2점 홈런으로 2득점 | 대한민국 3 : 6 일본 |
SPOTV H/L |
3.1. 1회~3회
1회초, 일본의 선발 투수 타카하시 히로토의 패스트볼에 1번 타자 홍창기가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후 2번 타자 신민재가 희생 번트를 치며 홍창기가 2루로 이동했다. 득점권의 기회를 맞은 3번 타자 김도영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157km의 속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바로 4번 타자 문보경이 초구를 밀어치며 주자 1, 3루가 되었다. 하지만 5번 타자 나승엽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1회부터 앞서나갈 기회를 놓쳤다.1회말 대한민국의 선발 투수 최승용이 1번 타자 쿠와하라 마사유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직후 2번 타자 코조노 카이토의 내야 안타가 될 뻔한 타구를 2루수 신민재가 대시하며 포구해 땅볼로 잡아냈고, 3번 타자 타츠미 료스케도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2회초 6번 타자 최원준이 몸쪽 공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런데 여기서 7번 타자 박동원이 좌측에 2루타를 치며 오늘 경기 첫 장타를 신고했다. 하지만 8번 타자 박성한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물러나지 않은 9번 타자 이주형의 1루수와 투수 사이의 타구를 타카하시가 놓치며 주자 다시 1루, 3루의 기회가 왔고, 여기서 홍창기가 적시타를 치면서 1-0으로 한국이 선취점을 냈다.
2회말 4번 타자 모리시타 쇼타가 최승용을 상대로 계속해서 파울 타구를 쳐내며 괴롭힌 끝에 좌중간에 안타를 치며 일본 팀의 첫 안타를 쳐냈고, 이어진 타석 5번 타자 쿠리하라 료야가 우익수 앞에 안타를 치며 무사 1루, 2루의 위기가 왔다. 타석에는 2024년 NPB 포스트시즌에 대활약한 타자인 6번 타자 마키 슈고가 올라왔고, 잘 맞은 타구를 김도영이 직선타로 잡아내며 최승용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여기서 7번 타자 키요미야 코타로가 1루수 땅볼을 치며 주자는 2루, 3루가 되었고, 이 상황에 8번 타자 쿠레바야시 코타로가 낮게 오는 직구를 쳐내 3-유간 애매한 코스로 빠져나가며 2타점 적시타가 되었고, 경기는 1-2로 뒤집혔다. 여기서 9번 타자 사카쿠라 쇼고의 타구가 최승용의 스파이크를 맞고 굴절되며 최승용은 주자 둘을 남기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마운드는 유영찬이 넘겨받았고, 유영찬이 쿠와하라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3회초, 김도영-문보경-나승엽의 클린업 트리오가 올라왔으나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타카하시가 KKK로 이닝을 정리했다.
3회말에는 여전히 마운드를 지키는 유영찬을 상대로 코조노가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3번 타자 타츠미의 2루수 땅볼에 1루 주자 코조노가 포스아웃을 당했으며, 4번 타자 모리시타가 투수 앞 땅볼을 치며 또 한 번 선행 주자만 잡혔다. 여기서 쿠리하라의 멀리 가는 타구를 중견수 이주형이 점프 캐치로 잡아내면서 유영찬이 안타 하나만을 허용하고 3회말을 막아냈다.
3.2. 4회~6회
4회초, 선두 타자 최원준이 컨택한 타구가 투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아웃되었으나, 박동원이 좌익수 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치면서 경기는 2-2 동점이 되었다.[1] 이어진 박성한의 발사각 높은 타구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가 되었으나 이주형이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타선이 한바퀴 돌아 홍창기의 세번째 타석이 왔고, 여기서 박성한이 도루로 2루 베이스를 얻어냈다. 하지만 홍창기가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삼진을 당하며 이닝은 종료되었다.4회말에도 올라온 투수 유영찬이 마키 슈고를 삼진으로 잡아냈고, 후속 타자 키요미야 코타로가 몸쪽 슬라이더를 건드리며 3루수 플라이로 물러내며 2아웃까지 잘 잡아냈다. 하지만 2타점을 낸 쿠레바야시 코타로에게 우익수 방향 안타를 허용했다. 그렇지만서도 이어진 타석에서 쇼고를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내 무실점으로 막았다.
5회초, 타카하시가 4이닝 2실점의 성적으로 내려가며 일본의 두번째 투수 스미다 치히로가 올라왔다. 선두 타자 신민재가 툭 갖다 맞추며 안타를 쳤다. 김도영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이후 2루의 신민재가 엄청난 스피드로 3루 도루를 성공하며 역전할 기회가 왔고, 2024 KBO 희생플라이 1위 문보경이 타석에 섰으나 아쉽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결정적인 찬스, 나승엽의 타석에서 대타 윤동희가 타석에 들어섰고, 윤동희는 기대에 부응하며,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다. 점수는 3-2로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또 다시 득점권의 기회에 최원준이 타석에 섰지만, 루킹 삼진으로 도망갈 기회를 놓쳤다.
5회말 유영찬이 또 다시 올라왔고, 쿠와하라의 타구를 유격수 박성한이 러닝 스로로 처리하며 유영찬은 2.2이닝 무실점의 성적을 거두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마운드는 곽도규가 이어받았다. 곽도규는 코조노를 루킹 삼진으로 잘 잡았으나 타츠미에게 볼넷, 모리시타에게까지 볼넷, 쿠리하라에게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몸 맞는 공으로 2사 만루 위기를 초래했다. 곽도규는 결국 이영하에게 마운드를 내주고 내려왔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이영하의 상대는 마키 슈고였고, 마키 슈고가 3구를 받아치며 센터 쪽을 뚫는 역전 적시타를 치며 다시 점수는 3-4로 일본이 리드하는 점수가 되었다. 여기서 대타 사노 케이타가 타석에 올라왔다. 하지만 다행히 2루수 땅볼로 끊어내며 추가 실점은 막았다.
6회초, 스미다를 상대로 동점 홈런의 주인공 박동원이 타석에 올라왔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박성한이 컨택을 잘해내 우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치며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어진 타석의 이주형은 헛스윙을 돌리며 삼구삼진으로 물러났고, 홍창기의 타구를 1루수 마키 슈고가 낚아채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6회말에도 이영하가 마운드를 지켰고, 쿠레바야시를 유격수 땅볼, 사카쿠라를 2루수 땅볼로 잡아냈고, 쿠와하라 마사유키 또한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6회를 손쉽게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3.3. 7회~9회
7회초, 스미다 치히로가 선두 타자 신민재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시작했다. 뒤이어 후속 타자 김도영이 올라왔고, 김도영의 타구가 힘차게 뻗어갔으나 아쉽게 배트 끝에 맞은 탓에 중견수 플라이로 잡혔다. 4번 타자 문보경마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내면서 삼자범퇴로 끝났다.7회말 대한민국의 다섯 번째 투수 최지민이 올라왔다. 코조노에게 안타를 내주며 시작했으나, 타츠미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최지민은 두 타자만 상대하고 내려가며 여섯번째 투수 정해영이 올라왔다. 하지만 정해영은 첫 타자 모리시타에게 높은 공으로 승부를 걸다가 투런 홈런을 맞아버리고 말았다. 쿠리하라를 땅볼로 잘 잡아냈지만 마키 슈고가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로 찬스를 다시 만들었다. 쿠바전에 불을 껐던 정해영이 이번에는 불을 지피자 대표팀은 다시 한 번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대한민국의 일곱 번째 투수로 김서현이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올라왔다. 김서현은 사노 케이타를 상대로 몸쪽으로 지속해서 빠른 공을 던지는 패기를 보여주더니, 낮게 제구하며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며 다사다난한 7회를 끊어내는 것에 성공했다.
8회초, 일본은 투수를 후지히라 쇼마로 교체했다. 하지만 윤동희와 최원준이 위닝샷인 스플리터를 컨택하지 못하며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순식간에 아웃카운트가 두개가 쌓였다. 박동원마저 떨어지는 공에 배트를 돌리며 8회는 삼자범퇴로 끝났다.
8회말 김서현이 또 한 번 올라왔다. 쿠레야바시에게 바깥쪽 슬라이더를 던지며 루킹 삼진으로 잡아냈다. 하지만 사카쿠라 쇼고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위기감을 느끼게 했고, 쿠와하라 마사유키가 안타를 치면서 대표팀은 여덟번째 교체 카드를 꺼냈다.
마운드에는 김택연이 올라왔다. 김택연의 초구를 받아친 코조노가 엄청난 발사각으로 타구를 떠올려버리면서 순간 쿠바전의 백투백 피홈런을 떠오르게 했으나 다행히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이후 타츠미를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위기를 극복했고 경기는 최후의 9회로 넘어갔다.
9회초,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클로저이자, 센트럴리그 ERA 0.88의 오타 타이세이가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올라왔다. 박성한의 타구가 투수 글러브에 굴절되어 행운의 안타가 되는 듯 했으나 2루수가 좋은 수비로 땅볼로 처리한 것에 이어, 이주형의 대타 송성문이 초구를 돌려봤으나 담장을 넘길 정도의 비거리를 만들지 못하고 결국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타석에는 안타를 치면서 경기를 시작한 타자 홍창기가 올라왔으나, 홍창기의 타구가 오타에게 되돌아가며 결국 투수 앞 땅볼로 아웃,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2015 프리미어 12 준결승전 이래 한일전 9연패를 받아들이게 되었다.
4. 경기 평가
경기 초반 센트럴 리그 ERA 1.38의 최강의 선발 투수 타카하시 히로토,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에이스 스미다 치히로 등 일본 투수진을 잘 공략했으나 출루에 비해 많은 점수를 내진 못했고 중반부터 좀처럼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 흐름이 이상해지기 시작했고 결국 투수진이 연속적으로 실점하며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일단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자멸 수준이었던 지난 WBC와는 달리 선수들에게는 질타의 목소리가 크지 않으며, 양국의 전력차와 상대 선발투수 타카하시의 위상으로 볼 때 오히려 선전했다는 격려도 전체적으로 있다.
타선의 경우 무사사구 17K라는 암은 있지만 일본 투수진의 칼날같은 변화구 제구력을 칭찬해야할 부분이고, 그 와중에도 10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결코 일본의 투수력에 마냥 짓눌리지만은 않았다. 특히 이 중 7안타가 선발 타카하시에게 집중되었고 1회초 선두타자 출루에 이어 2회 선취점 적시타를 만들어낸 홍창기, 2회 2루타와 4회 홈런으로 마치 상성에 맞는 투수라는듯 받쳐놓고 공략에 성공한 박동원이 인상적이었다.
뿐만 아니라 득점 장면과 직접적 연관은 없었지만 박성한 또한 타카하시, 이어 올라온 좌완 스미다를 상대로도 안타를 뽑아내며 리그 3할의 컨택이 국제무대에서도 통함을 증명해냈으며, 또 타카하시에게는 2삼진으로 헤맨 나승엽을 대신해 대타로 올라온 윤동희는 1년 전 스미다를 상대로 3타수 무안타로 묶인 것을 역전 적시 2루타로 극복해냈다. 타선은 에이스 김도영이 무안타로 침묵하고, 경기가 넘어간 후반부에 스미다 치히로, 후지히라 쇼마, 오타 타이세이에게 7, 8, 9회를 퍼펙트로 틀어막힌 부분이 아쉬웠을 뿐 분전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비하면 투수진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벤치의 미숙한 경기 운용과 엮어서 생각해야할 측면이 있다. 일찌감치 강판된 선발 최승용을 대신해 그 와중에도 유영찬이 일본 타선을 2.2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군계일학의 면모를 보였다.
다만 5회 곽도규가 안타 없이 볼넷 2개 -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를 만들어주고 이영하로 교체 후 적시타를 맞은 장면은 좋지 못한 전개였고, 정해영이 최지민의 승계주자와 더불어 투런포를 맞은 것은 경기 후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어놓는 치명적인 쐐기포가 되었다. 이후 김서현, 김택연이 남은 아웃카운트를 나누어 추가실점 없이 막아낸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 할 수 있다.
결국 국제대회 20연승, 한일전 8연승이라는 강적 일본을 상대로 궁극적으로는 승리하기 어려웠을지 몰라도, 어쨌든 경기 중반까지 팽팽한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었던 대표팀에게 찬물을 끼얹은 건 벤치의 판단 미스, 아니 상대는 커녕 우리 선수들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무능이라는 것이 많은 야구팬들이 보내는 질타의 핵심이다.
이 경기의 승부처였던 5회의 운영을 보면, 역대급 좌완 기근을 겪은 이번 대표팀에 승선한 좌완 3인 중 가장 믿을 수 있는 투수가 곽도규라는 것이 자명하다 해도 어쨌든 소속팀에서는 대좌타 원포인트가 메인 롤인데다 첫번째 풀타임 시즌이다. 그마저도 연투능력이 아직은 완성되지 않은 선수이며 3연투 경험은 아예 없다.
그러한 곽도규를 좌완 기근을 이유로 3연투로 마운드에 올랐고 첫타자 삼진 이후 연속 출루를 허용했음에도 교체 없이 밀어붙이다가 결국 2사 만루 상황을 허용했으며, 이때가 되어서야 곽도규를 내리고 이영하로 교체한 것은 그야말로 적시타를 맞고 역전패가 수순이자 사필귀정인 최악의 운영이었다.
이용규 특별 해설위원 역시 류중일 감독의 투수 교체 타이밍을 비판하며 만루 상황에서는 대표팀 불펜에서 가장 구위가 좋은 박영현을 등판시켜 불을 꺼야 했다며 류중일 감독의 경기 운용이 아쉽다는 코멘트를 했다.[2] 공식 중계인 SPO TV 특별해설 이용규뿐만 아니라 당시 입중계를 하던 이택근을 비롯한 전문가들도 머릿속에 이영하를 올릴 구상이었으면 1, 2루 상황에서 올렸어야지 왜 만루를 꽉 채워서야 이영하를 올린 건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결국 대표팀 전임 감독제는 직전 WBC에서 실패를 만들었던 KBO 현직 감독 이강철이나 과거 베이징 올림픽에서 소속팀 임태훈을 선발하려 자칫 윤석민을 낙마시킬 뻔 했던 김경문의 경우처럼, 자신이 맡고 있는 팀의 이해관계를 우선시할 수밖에 없는 운영의 한계를 타파하고 오롯이 대표팀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다. 즉, 전임 감독제를 포함해 상설화된 대표팀은 보다 중립적인 시각에서 KBO 각 팀의 사정을 면밀히 살피고, KBO 현직은 쉽게 하기 힘든 해외팀의 전력분석에도 적극적으로 임해야할 의무가 있다. 이번 류중일호는 이러한 의무를 소홀해했다는 것을 곳곳에서 노출했으며, 필연적으로 책임론이 나올수밖에 없는 이유다.
선발운영부터 대표팀의 상황, 그리고 상대국의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모습도 여전했다. 대만전 평가에도 언급되어있지만, 결국 대회 전체를 초장에 완전히 그르치게 만든 원인은 대만 타자들은 옆구리 투수가 생소해 대처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최소 20년은 더 된 낡은 편견을 들고나가 시즌 성적이 밑에서부터 sWAR을 세는 게 빠를 정도로 시즌을 망친 고영표를 선발로 낙점한 것이다. 일본전도 마찬가지다. 대만전을 패한 시점에서 일본전은 죽든 살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대결이었는데, 구대성-류현진-김광현-봉중근으로 이어지던 일본 킬러의 계보가 전부 좌완이라는 이유로 '좌완=일본전에 강하다'는 한국 야구계의 오래된 속설을 그대로 들고나가 최승용을 선발로 기용한 순간부터 오류였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3] 이처럼 다른 팀은[4] KBO의 공개된 자료로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전력분석으로 한국을 공략하기 위해 애쓰는 마당에 우리 대표팀은 선수의 현재 컨디션, 그리고 가장 최근의 성적과 폼 및 익숙한 기용 방법(루틴)이라는 가장 중요한 지표조차 등한시하고 관성과 미신에 가까운 기대에 대회 운용을 맡겼다.
특히 최승용의 경우는 대표팀 선발 자체에 의문을 표하는 팬들이 많다. 좌완이 아무리 부족한 상황이었다곤 하나 소속팀 두산에서도 시즌의 전반기를 날리고 외국인이 모조리 전열에서 이탈해 선발진이 완파된 상황에 겨우 로테이션에 들어온, 선발등판 WC 포함 7회, 5이닝 소화가 겨우 2번인 최승용이 국대까지 선발되는게 맞냐는 의견까지 있었던 상황이다. 손주영의 대체 차출이라기에는 막판 부상으로 허덕였지만 포스트시즌에 복귀에 성공한, 좌완 이승현도 후보군에 오를 수 있었다. 이런 가운데 좌완이라는 이유로 가장 부담스러운 한일전 선발이라는 중책까지 떨어졌고 팬들은 3이닝만 버텨달라 기도했지만 결국 그러한 기대도 덧없이 최승용은 버티지 못하고 2회 아웃카운트 두 개만 잡고 2실점, 승계주자 2명을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갔고 기껏 연속안타와 선취점으로 만들어낸 초반 흐름을 잡을 기회를 놓쳐버렸다. 그럼에도 팬들은 한일전 선발을 맞아 오히려 1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것만으로도 대단하다는 자조를 보내고 있다.
다만 한국 야구 대표팀은 최근 프로 선수가 출전한 국제 대회에서 대만에 1승 4패를 당하고 있으며 일본에는 9연패를 당했다. 결국 이번 경기에서도 벤치의 미스가 컸다 하더라도 한 번 흐름을 내주자 전혀 반전의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승부를 내준 것도 우선 양 팀의 선수단 기량 차이가 크게 작용한 결과임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 류중일호의 비판에 앞서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리그 전체의 경쟁력 약화의 문제를 생각해봐야햐는 이유다.
5. 여담
- 경기가 열린 당일 21시에 축구 일본 대표팀과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2026 FIFA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 또한 진행되었다. 때문에 일본 현지에서는 약간 관심이 분산되기도 하였는데 결과적으로 두 경기 모두 일본이 승리했지만, 애초에 C조 최약체였던 인도네시아에게 이긴 일본 축구 대표팀에 대한 반응은 무덤덤할 뿐이라 그나마 일본을 이길 가능성이라도 있던 류중일호한테 이긴 일본 야구 대표팀과 비교할 바는 못 되었다.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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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홈런을 허용한 투수 타카하시 히로토는 2024년 143.2이닝동안 피홈런이 단 1개였다.[2] 물론 이 또한 결과론적이고 클로저 박영현을 당긴다는 과감한 수가 타당했을지는 여론이 꽤나 분분한 견해다. 하지만 1차전 대만전 패배로 인해, 한일전을 반드시 잡아야 했기 때문에 승부처라고 판단했다면 시도해볼만한 도박이었을 수 있다. 적어도 지금의 결과보다는 말이다.[3] 단순히 위의 4인의 에이스급 투수들이 90-00년대 일본전에서 좋은 활약을 했다는 이유로 한국에서 계속해서 벌어지는 일인데, 정작 이후로는 양현종, 차우찬 등 내로라하는 한 팀의 에이스 투수들도 고전하던 게 일본전이다. 심지어 2010년대 이후로는 김광현조차 한일전에 꾸준히 기용되었지만 부진하고 있고, 24세 이하 대회인 APBC, 일본이 프로를 내보내지 않는 아시안게임을 제외하면 한일전에서 5이닝 이상의 호투를 보여준 선수는 오히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한 옆구리투수 고영표다. 이날 경기조차도 호투를 펼친 쪽은 오히려 우완인 유영찬, 김서현, 김택연이다.[4] 대만은 물론 중남미, 호주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