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w/%EB%AA%85%EC%9D%BC%EB%B0%A9%EC%A3%BC/%EC%8A%A4%ED%86%B0%EC%9B%8C%EC%B9%98">명일방주/스톰워치

{{{#!folding ▼ 9-2 귀혼대의 위협 ▼

어둠 속에 숨어있는 적은 늘 유령처럼 성가시다.

연락받은 시간에 취조실로 왔지만 심문도 없이 몰래 용의자를 처형해 버린 주둔군으로 인해 혼과 백파이프는 허탕을 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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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9-3 오락 ▼

햇빛 아래의 사람들은 정작 머리 위에 드리우는 그림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힐록 카운티에 온 아웃캐스트는 로도스 아일랜드 사무소에서 주둔군의 의장병인 제인과 만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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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9-4 사방에서 일어난 불길 ▼

이 도시는 전쟁의 불길이 일어나고 있거나 곧 일어날 것이다. 불을 지핀 자, 도대체 어디에 숨었을까?

조사를 계속하기 위해 거리로 나간 백파이프는 현지 타라인과 주둔군 간의 갈등이 아주 심하다는 것을 발견한다. 한편, 혼은 주둔군 대령과 만날 기회를 얻어낸다.

캠프로 돌아가려던 제인을 알게 된 백파이프는 제인으로부터 단서를 찾아보겠다는 약속을 받게 되고, 대령을 만난 혼은 타라인과 귀혼대의 습격으로 주둔군이 큰 피해를 보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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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9-5 임계치 ▼

소나기가 쏟아지기 직전, 곳곳에 적들이 도사렸고 초조함은 극에 달했다.

백파이프가 런디니움에 통신을 보냈으나 응답이 없다. 친구에게서 타라인들이 연회를 연다는 정보를 입수한 제인은 백파이프에게 알렸고, 백파이프와 혼은 연회에 참가해 진상을 파헤쳐 보기로 한다.

연회에 참석할 준비를 하던 더블린의 리더 만드라고라는 연회 장소가 유출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연회에 잠입하여 교류하던 백차이프와 혼은, 병사들을 데리고 나타난 대령에게 포위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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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9-6 더블린 ▼

자신을 도와 더블린의 쓰래기를 찾아준 혼 일행에게 고마움을 표한 대령은 만드라고라등을 찾아내기 위해 타라인이 모여 사는 지역에 대해 무차별적인 공세를 퍼부었고, 팽팽한 분위기 속에 연회장은 갑작스런 폭탄 공격을 받는다.

급작스러운 습격과 함께 귀혼대가 잿더미 속에서 기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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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9-7 숨바꼭질 ▼

귀혼대가 불빛 속에서 모습을 드러냈지만, 도적은 여전히 배후에 숨어있다.

폭발과 함께 '리더'의 인솔하에 펼쳐진 더블린 부대의 역공으로 인해 연회에 참가했던 사람들로부터 막대한 사상자가 발생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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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9-8 잿더미 속의 시 ▼

비록 이 대지는 모두 불에 타버렸지만 나는 저울의 반대편에 있는 한 사람의 영혼을 보았다.

더블린의 '리더'는 연회 정보를 유출한 여인을 처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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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9-9 무고한 자 ▼

악행은 여전했고 무고한 자는 이상을 위해 죽었다. 전장에는 기이한 석상이 나타나 소리 없이 폐허를 가로질렀다.

친구가 처형당했다는 걸 알고 큰 충격에 빠진 제인은 아웃캐스트에게 위로를 받는다. 전달자를 찾아 더블린의 소식을 외부에 알리도록 백파이프에게 명령을 내린 혼은 곧바로 도난당했던 오리지늄 제품의 행방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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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9-10 천둥의 울림 ▼

구석구석 드리운 그림자를 모두 없애기 위해 도시는 어쩔 수 없이 자신의 피를 흘리고 살갗을 찢어버렸다.

혼은 대령의 통제를 받게 되고, 로도스 아일랜드의 오퍼레이터와 철수에 관련된 일을 상의하던 아웃캐스트는 공중으로부터 이상한 소리를 듣게 된다. 백파이프가 전달자를 찾았을 무렵, 주둔군의 대규모 도심 폭격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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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9-12 다가오는 그림자 ▼

한 놈을 제거하면 더 많이 몰려온다. 적은 끊임없이 나타났고, 그 대가를 치르는 것은 오직 도시뿐인 것 같았다.

더티밤의 폭격으로 인해 도시에 사상자가 속출하자 로도스 아일랜드의 오퍼레이터들은 철수하기 전에 현지 주민들의 구조에 나섰고 제인도 구조 대열에 합류한다. 전달자가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 백파이프는 도시를 가로질러 혼을 찾아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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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9-13 전장에서의 구조 ▼

거친 불길을 가로지르더라도, 로도스 아인랜드는 도움이 필요한 감염자를 단 한명도 포기하지 않는다.

대령이 혼을 놓아주자, 혼은 대원들을 인솔해 교외 통신 기지를 점령하러 떠난다. 아웃캐스트는 교전 구역에서 중상을 입은 데다 오리지늄에 급성 감염된 더블린의 '리더'를 발견하고는, 사람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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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9-14 휘날리는 깃발 ▼

비바람이 몰아치자 어떤 이는 진지를 고수했고, 어떤 이는 용감히 나섰다.

더블린의 우두머리는 '리더'를 되찾기 위해 사람들을 마구 죽였고, 제인은 평민을 구하기 위해 더블린에 용감하게 맞서 싸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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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9-18 '동틀 무렵' ▼

그녀의 빛이 어두운 밤하늘을 뚫어버렸다.

환자를 데리고 포위망을 뚫던 아웃캐스트는 더블린에게 저항하고 있던 백파이프와 만나 의기투합한다. 환자를 백파이프에게 맡기면서 제인과 제인의 동료에게 데려다주라고 부탁한 아웃캐스트는 결국 장렬하게 희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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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9-19 긴 밤의 전투 ▼

만드라고라를 이길 수 없는 건 아니지만, 우리의 목표는 결코 그녀 하나만을 쓰러뜨리는 게 아니다. 먹구름은 서서히 태양을 가리고 있고, 다가오는 밤은 더욱 어둡고 길 것이다. 다행히도, 여전히 희망을 전하는 사람이 존재한다.

통신 기지에서 고전을 치르던 혼은 결정적인 순간에 백파이프와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힘을 합쳐 만드라고라에 맞서 싸우게 되는데...

더블린은 통신 기지를 이용해 힐록 카운티 주변 마을들에 주둔군의 만행을 알렸고, 힐록 카운티의 함락이 필연이라는 것을 깨달은 혼은 백파이프에게 살아서 힐록 카운티를 빠져나가 외부에 진실을 알리라고 명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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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9-20 다가오는 폭풍 ▼

우리는 폭풍을 향해 나아간다.

아웃캐스트의 사망 소식을 접한 로도스 아일랜드는 본격적으로 런디니움을 향해 떠날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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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9-21 다시 붙은 불꽃 ▼

툰드라의 불꽃은 영원히 꺼지지 않는다.

로도스 아일랜드는 오랫동안 계획된 습격을 받게 된다. 리유니온은 리더 탈룰라를 납치해, 과거 그녀가 했던 행동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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