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03:41:42

문명 6/등장 문명/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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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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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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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려​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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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England
문명 특성
(오리지널)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English_%28Civ6%29.png
대영 박물관
(British Museum)
각 고고학 박물관은 유물을 3개가 아닌 6개를 보유할 수 있으며, 한 번에 고고학자 2명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고고학 박물관은 유물 6개가 소장되면 자동으로 테마가 지정됩니다.
문명 특성
(몰려드는 폭풍)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English_%28Civ6%29.png
전 세계의 작업장
(Workshop of the World)
철광 및 탄광은 턴마다 자원을 2 더 축적합니다.
공병 생성에 대한 생산력 +100% 를 제공합니다. 공병은 건설 횟수 +2를 획득합니다.
전력 공급 시 추가 생산량을 산출하는 건물들은 해당 생산량이 4 증가합니다.
산업구역 건물에 대한 생산력이 +20% 증가합니다.
항만 건물이 있으면 전략 자원 비축량이 +10 증가합니다.(일반 속도 기준)
고유 유닛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Icon_unit_english_seadog.png
영국 해적
(Sea Dog)
사략선을 대체하는 영국 특유의 르네상스 시대 해상 유닛입니다.
패배한 적선을 나포할 수 있습니다.
인접하지 않은 이상 다른 해상 습격자들에게만 보입니다. 시야 범위 내의 해상 습격자들이 표시됩니다.
고유 지구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Harbor_%28Civ6%29.png
영국 해군 기지창
(Royal Navy Dockyard)
영국 특유의 해상활동용 특수지구입니다. 항만 특수지구를 대체합니다.
이 타일에서 승선 또는 하선할 경우 이동력 패널티가 없습니다.
육지 옆 해안 또는 호수 지형에 건설해야 합니다.
조선소[오역]에서 생성된 모든 해상 유닛에 이동력 +1을 제공합니다.
타 대륙에 건설한 경우 턴당 금 +2 및 충성심 +4를 제공합니다.
산호초 위에 지을 수 없습니다.
시작 지점 3단계[2]: 해안.
5단계: 석탄, 철.
[ 역사적 배경 펼치기/접기 ]
노르만족이 모든 어이없는 상황에 종지부를 찍기 전까지만 해도 켈트족, 브르탸뉴인, 앵글족, 로마인, 색슨족과 바이킹 등 배를 소유한 온갖 민족이 '왕권의 섬(Sceptered Isle)'을 침략했습니다. 브리튼 왕국의 역사는 '노르만 침략' 당시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과거에도 전설적인 아서왕을 비롯한 여럿이 서로 분쟁 중이었던 잉글랜드의 귀족들을 하나로 통일하기 위해 시도했지만 이를 실질적으로 달성한 것은 '사생아왕 윌리엄'이라고도 알려진 정복자 윌리엄이었습니다. 스코틀랜드웨일즈의 왕국을 장악한 오늘날의 '그레이트' 브리튼은 유럽연합[3], 세계 경제(6위)와 인류 문화를 주도하는 국가 중 하나이며 약 6,40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의 왕좌를 두고 경쟁하던 앵글로 색슨족의 해럴드 고드윈슨과 노르웨이의 하랄드 하르드라다 등을 제치고 살아남은 노르망디의 윌리엄은 도버, 캔터베리, 켄트, 서더크는 물론 윈체스터의 왕실 금고까지 빠르게 점령했습니다. 완고했던 잉글랜드의 여러 백작과 성직자가 항복했고 윌리엄은 1066년 12월에 웨스트민스터 수도원에서 잉글랜드의 왕으로 즉위했습니다. 그는 남은 일생 동안 자신의 왕권을 강화하고 반란 및 바이킹의 침략을 진압했으며 노르망디에 위치한 자신의 영토를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하지만 1135년에는 그의 대통이 끊기고 말았으며 잠깐 동안의 '무정부 상태' 이후에 앙주 왕조가 잉글랜드의 왕좌를 차지했습니다.

1153년의 월링포드 조약에 의해 당시의 모든 잉글랜드 내전이 당분간 종식되면서 유명한 사자왕 리처드와 그의 형제이자 악명 높은 왕이었던 존 래크랜드를 비롯한 네 명의 앙주 왕이 영주로서 굳건히 자리를 잡았습니다. 네 왕은 추운 브리튼 땅에서는 볼 수 없는 황금빛 사자가 뒷발로 서 있는 모습이 그려진 왕실 문양을 제작했으며, 메시지를 강조하기 위해 두 마리의 사자를 추가로 그려 넣었습니다. 잉글랜드에 대한 존 왕의 통치 능력은 형편 없었으며 노르망디를 프랑스에게 빼앗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강요에 의해 대헌장에 동의해야 했습니다. 대헌장은 2015년에 왕실, 그리고 왕실에 반대하는 남작 사이에 체결된 평화 조약이며 향후 몇 년에 걸쳐 개정을 거쳤습니다. 지금까지는 왕이 '힘과 의지'로 통치하며 일방적이고 임의적인 결단을 내려 왔지만 이제는 국민, 적어도 상류 지주 계층의 권한은 보장하는 '법치'를 위한 초석이 놓이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소작농은 이후로도 몇 세기에 걸쳐 상류층의 소유물처럼 취급되었습니다.

물론 잉글랜드의 역사는 몇 십 명의 왕족과 귀족에 대한 이야기가 다가 아니며 수천 명의 힘 없는 농노, 하인, 군인, 상인, 사제, 무역상, 필경사, 술집 주인, 주부, 예술가, 소설가 및 평민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잉글랜드는 농경 및 수경 재배가 번창함에 따라 자급자족이 가능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상업이 번창했고 모직물과 견목 공예품을 위시한 잉글랜드의 제품은 유럽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중세시대의 브리튼은 활기 넘치는 문화가 발전했습니다. 바이외 태피스트리가 제작되었고, 초서와 말로리는 걸작을 내놓았으며, 하늘을 찌를 듯한 고딕 성당과 성들이 건축되었고, 로빈 후드 등의 설화가 뿌리를 내렸습니다. 높은 생활 수준을 누리게 된 잉글랜드 국민들은 권리의식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앙주 가문은 더욱 이기주의적이었던 플랜태저넷 가문에 이끌려 브리튼의 왕좌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플랜태저넷 가문은 1337년부터 1453년까지 116년간 지속된 백년 전쟁을 시작하여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는 프랑스의 왕좌를 차지하여 가세를 확장하기 위한 노골적인 시도였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무능했던 리처드 2세가 1399년 9월에 폐위되고 몇 개월 후에 감옥에서 아사하면서 이들의 시대는 막을 내렸습니다. 랭커스터 가문이 왕좌를 차지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마찬가지로 플랜태저넷의 방계 가문이었던 요크 가문에서 통치권을 두고 도전했습니다. 1455년을 기점으로 두 가문 사이에는 간헐적인 분쟁 즉, 화려하지만 유혈이 낭자했던 장미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이 흥미로운 시기에는 기회를 보며 편을 바꾸는 남작들이 자주 목격되었습니다. 종국에는 요크와 랭커스터 가문 모두 사실상 괴멸된 상태였으며 뷰포드 가문 출신으로 크게 두각을 보이지 않았던 헨리 튜더가 랭커스터의 마지막 후손인 리처드 3세를 보즈워스 필드에서 사살하고 잉글랜드의 새로운 왕이 되었습니다.

헨리 튜더(헨리 7세)는 바로 요크 가문의 엘리자베스와 결혼하여 통치권 경쟁을 종식했습니다. 또한 법의 경계를 벗어나는 무자비한 징수 방식을 통해 정부의 정치 및 재무 안정화를 위한 노력을 시작했고 칙선 법정 변호사단을 만들어 귀족들을 저지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대변혁을 실현한 인물은 오랜 기간에 걸쳐 잉글랜드를 다스린 그의 아들 헨리 8세(1509-1547년)와 손녀 엘리자베스 1세(1558-1603년)였습니다. 자만심이 극에 달한 헨리 8세는 여러 명의 아내와 정적을 참수하는 와중에 성공회를 만들어 교황의 말에 도전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잉글랜드의 국왕이 교회의 우두머리가 되었고 엘리자베스 1세는 가장 막강한 가톨릭 국가에 도전함으로써 성공회를 지켜냈습니다. 잉글랜드에는 참으로 파란만장했던 100년의 시간이었습니다.

한편 평민들의 영향력이 나날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1295년에는 하원이 결성되었고 '성직 귀족 또는 세속 귀족' 외의 대표가 선출되어 국민의 관심사를 피력하고 군주에게 조언을 제안했습니다. 헨리 8세는 이들을 대체적으로 무시하거나 처형한 반면 엘리자베스 1세는 이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고 재무적, 애국적 가치를 인정했습니다. 헨리 8세와 특히 엘리자베스 1세의 통치 하에 예술은 만개했고 시인들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희곡 작품들을 집필하여 평민들이 열심히 일하여 번 돈을 소비할 수 있는 즐길거리를 선사했습니다. 잉글랜드의 가톨릭 재산을 흡수한 군주 정권은 잉글랜드의 작곡가, 외국 출신의 화가와 건축가를 후원할 수 있는 여력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르네상스 박람회와 축제가 일상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처녀 여왕'(버진 퀸)은 자식을 두지 않고 승하했습니다.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를 통치했던 두 명의 스튜어트 왕족에 이어 청교도 혁명, 비운의 찰스 1세에 대한 처형으로 시작된 잠깐의 공화정, 스튜어트 왕가의 복원이 뒤따랐고 1707년에는 명예 혁명과 연합법의 도래와 함께 영국(대브리튼왕국,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이 공식화되었습니다. 한편 엘리자베스가 시작한 정책에 따라 영국은 전 세계에 걸친 탐사 작전과 식민지 정착을 금전적으로 지원하거나 인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신세계에 국한되었던 탐사 및 정착이 나중에는 더 먼 지역까지 범위가 확장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엘리자베스의 정책에 의해 시작된 잉글랜드 해군은 스페인 무적 함대의 압박 하에 '해상의 군주'로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앤 여왕은 17번의 임신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자녀가 없었으며 1714년에 49세의 나이로 승하했습니다. 그녀의 뒤를 이어 왕좌에 오른 6촌 지간의 하노버 왕가조지는 영어를 구사할 줄 몰랐습니다. 1714년부터 1830까지 장기간 집권하며 소홀함과 광기의 경향을 보인 네 명의 조지 일가를 고려한다면, 현재의 입헌군주제와 수상이 이끄는 내각 책임제로의 전환을 원한 것은 당연하였습니다. 조지 3세는 아메리카의 식민지를 잃었지만 어쨌든 영국군이 워털루에서 나폴레옹을 괴멸시켰을 당시에는 황제의 직위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전반적인 상황을 인지하지 못했고 군주가 통치자보다는 명목상의 왕과 상징으로 변해가고 있었던 만큼 이제는 수상이 집권하는 것이 더 나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노버 왕가에 이어 색스-콜드버그 가문평범한 한 명의 군주가 왕좌에 올랐고, 이어서 1917년에는 제1차 세계 대전 당시의 독일에 대한 반감을 피하기 위해 윈저 가문이 왕위를 계승했습니다.

혁명의 땅인 브리튼에는 1800년대 중반에 또 다른 혁명이 시작되었습니다. 찬란한 '제2차' 산업혁명은 짙은 석탄 연기, 공장과 조선소의 소음과 섬 곳곳에 거미줄처럼 깔린 철도로 표현됩니다. 새로운 제조 중심지의 새로운 빈민가가 새로운 임금 노예로 가득 채워지면서 영국인들은 문명에서 단 한 번도 목격된 적 없는 생활 수준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생활의 모든 측면에서 모두가 빅토리아 시대(재미는 없지만 장수한 여왕의 이름을 따 명명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번창했습니다. 1901년에는 최초의 3상 고압 전기 발전소가 뉴캐슬어폰타인 근처에 준공되었고 1912년에는 영국에서 세계 최대의 통합 전력 체계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연중무휴로 가동되는 영국의 공장에서는 음식을 제외한 거의 모든 재화가 풍족하게 생산되고 있었으므로 성가시고 복잡한 국제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산업혁명이 영국에 영향을 주었는지 아니면 오히려 그 반대였는지는 모르지만 빅토리아 여왕의 재위 시절에는 '백인의 책무'를 짊어 지고 식민지 개척을 활발히 진행하여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이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영국은 1600년대 후반부터 전 세계에 곳곳에 소규모의 식민지를 구축해 왔지만 증기선, 기차, 해저 케이블과 다수의 연발총 및 드레드노트 덕분에 광대한 제국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캐나다, 호주, 남아프리카, 홍콩, 싱가포르, 인도, 뉴질랜드와 곳곳에 분산된 여러 전초기지에서 생산된 농작물과 원자재가 강력한 상선으로 운반되어 영국의 거대한 항구로 쏟아져 들어왔습니다. 전신선을 따라 먼 지역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영국 정부에 도착하는 즉시 강력한 영국 군대와 위용이 넘치는 영국 해군이 해당 지역으로 출동하여 모든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러한 와중에 발발한 제1차 세계대전으로 막대한 비용을 지불한 후 현실에 안주했던 영국인들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설상가상으로 20년 후에는 제2차 세계 대전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강력한 독일 국방군에 의해 대륙의 모든 동맹국이 모두 점령당하고 몰타에서 수에즈 운하로 이어지는 극동 지역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최후의 보루를 절박하게 방어하고 있던 용맹하고 완강한 영국인들은 소비에트 러시아, 그리고 우호적인 교역 협정으로 영국을 뒤에서 지탱해주고 있던 미국이 원군으로 참전할 때까지 버텨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독일과 일본 독재자들의 자만심에 기인했습니다. 종국에는 영국이 승리했지만 영국의 경제는 고갈되었고 450,000명에 달하는 시민이 목숨을 잃었으며 엄청난 채무와 치솟는 인플레이션이 겹치면서 영국 제국은 와해되었습니다. 남은 영토는 영연방으로 묶였지만 이는 표면적인 결과에 불과했습니다. 더 나아가 영국은 영문도 모른 채 냉전에 휘말리게 되었습니다.

진보적인 민주주의 국가로서 스포츠, 상징물 및 전통에 매혹되어 있습니다. GNP(국민총생산)가 1.6조 파운드스털링(약 2.5조 달러)에 달하는 영국은 미술에서 과학, 정치, 금융에 이르는 대부분의 분야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1. 개요2. 지도자3. 고유 요소
3.1. 문명 특성3.2. 지도자 특성3.3. 영국 해적3.4. 레드 코트3.5. 영국 해군 기지창
4. 운영
4.1. 빅토리아(제국 시대)4.2. 빅토리아(증기 시대)4.3. 잘 어울리는 승리 유형
5. 변경사항
5.1. 흥망성쇠5.2. 몰려드는 폭풍5.3. 2021년 4월 최종 밸런스 패치
6. AI
6.1. 빅토리아6.2. 아키텐의 엘레오노르
7. 도시 목록8. 자연 환경9. 시민 이름10. BGM
10.1. 시대별 BGM10.2. 인게임 BGM
11. 대사 목록
11.1. 빅토리아11.2. 아키텐의 엘레오노르11.3. 엘리자베스 1세
12. 스플래시 아트

1. 개요


빅토리아 소개 영상. 자막이 비교적 오역이 많은 편이다.


엘레오노르 소개 영상

문명 6등장 문명. 그간 개근해 오던 엘리자베스 1세가 내쳐지고 빅토리아가 영국 문명[4]의 지도자로 등장했다. 현실의 빅토리아 여왕은 그레이트브리튼-아일랜드 연합왕국 시기의 국왕이 맞기는 하나, 게임에서는 잉글랜드의 지도자로서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5] 이후 흥망성쇠 확장팩에서 스코틀랜드와 로버트 1세가 등장하며 이 구분이 더 확실해졌다. 영국의 제국주의가 가장 강렬하고도 심각하게 돌아갔을 때의 군주로, 본작의 지도자로 등장한 시어도어 루스벨트진시황과 비슷한 면이 있는 제국주의적 군주라 평가할 만하다. 당시 영국은 이미 입헌 군주제가 돌아가고 의회의 발언권이 강해진 시기라 이런 평가는 군주가 아니라 의회에게 돌아가야 할 테지만, 빅토리아 시대가 영국 제국주의 그 자체를 상징하듯 함께 나온 고유 유닛과 고유 지구가 바다 건너의 식민지를 점령하라고 외치고 있다.

확장팩에서 엘레오노르 다키텐이 영국/프랑스의 공동 지도자로 추가되었다. 엘레오노르의 지도자 성능과 운영, AI에 관해서는 문명 6/등장 문명/프랑스 문서 참고.

DLC 리더 패스를 통해 전작에 등장했던 엘리자베스 1세가 추가됐다. 더불어 프랑스의 카트린처럼 빅토리아도 증기 시대 페르소나가 하나 더 추가된다. 애초에 팩 이름이 영국 통치자 팩이다.

문명 로고의 모티브는 성 에드워드 왕관으로 보인다.

2. 지도자

2.1. 빅토리아

파일:English_(Civ6)_19.06.png
빅토리아(제국 시대)
Victoria (Age of Empire)
파일:문명6 제국빅토.png
파일:문명6 England3.png
빅토리아(증기 시대)
Victoria (Age of Steam)
파일:문명6 증기빅토.png
인용문
"순간적인 짜증과 불편함으로 인한 자연스럽고 보편적인 감정을 다른 이에게 표출하지 말라." (제국 시대)
(Do not to let your feelings (very natural and usual ones) of momentary irritation and discomfort be seen by others.)[6]

"위대한 사건을 마주친 짐은 고요함과 침착함을 겸비하노라. 오직 사소한 일만이 짐의 신경을 거스를 뿐이다." (증기 시대)
(Great events make me quiet and calm; it is only trifles that irritate my nerves.)
소개
영국의 여왕 빅토리아 폐하시여, 당신의 손길을 국경을 넘어 전 세계로 넓히십시오. 충성스러운 병사들과 압도적인 해군이 반드시 승리할 것이니 패배의 가능성을 걱정하지 마십시오. 침착하고 안정된 솜씨로 모든 나라를 영국의 지배하에 두고, 진정한 대영제국의 평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지도자 특성
(제국 시대)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Victoria_%28Civ6%29.png
대영제국의 평화
(Pax Britannica)
(오리지널~흥망성쇠) 고향 대륙 외의 대륙에 세운 모든 도시가 무료 근접 유닛을 획득합니다. 세운 도시에 영국 해군 기지창을 건설하면 무료 근접 유닛이 추가로 제공됩니다.
(몰려드는 폭풍) 고향 외 다른 대륙에서 도시를 정착할 때마다 무료 근접 유닛과 교역로를 획득합니다.[7]
영국 해군 기지창을 건설하면 생산할 수 있는 가장 강한 해상 유닛을 획득합니다.
군사 과학 기술을 연구하면 특유의 레드코트 유닛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지도자 특성
(증기 시대)
파일:CIVI_Victoria_29.png
증기 시대
(Age of Steam)
해당 도시에 있는 산업구역 건물당 도시 생산력이 10% 증가합니다.
모든 전략 자원이 생산력 +2를 제공합니다.
지도자 고유 유닛
(제국 시대)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Icon_unit_english_redcoat.png
레드코트
(Redcoat)
빅토리아가 지도자일 때의 영국 특유의 산업 시대 유닛입니다.
플레이어 수도가 위치한 대륙이 아닌 타 대륙에서 전투 시 전투력 +10을 획득합니다.
유닛 하선에 대한 별도의 이동력이 소모되지 않습니다.
안건
(제국 시대)
지지 않는 태양
(Sun Never Sets)
자기 고향 대륙의 문명을 좋아하며, 다른 모든 대륙으로 확장하려 합니다.
영국의 도시가 없는 대륙에 있는 문명을 싫어합니다.
안건
(증기 시대)
산업 시대
(Industrial Revolution)
산업을 개발하려 하며, 생산에 집중하는 문명을 좋아합니다.
[ 역사적 배경 펼치기/접기 ]
앨버트 왕자와 결혼하여 아홉 명의 자식을 낳고 42명의 손주를 갖게 됐으며, 결국 유럽의 거의 모든 왕실과 친척 관계를 맺게 되는 윈저 가문을 이룬 빅토리아 여왕은 다사다난했던 63년의 세월에 걸쳐 영국을 통치했습니다. 빅토리아는 어린 시절부터 추정 상속인으로서 훈련을 받았고, 그녀는 자신의 유년 시절이 '비교적 우울했다'고 말했습니다. 빅토리아의 어머니는 과잉보호가 지나칠 정도로 심했고, 빅토리아는 '켄싱턴 체제' 속에서 다른 아이들과 격리되어 양육되었습니다. 켄싱턴 체제는 모든 행동 양상에 적용되는 정교한 규칙과 규정의 모음집으로 빅토리아는 '바람직하지 못한' 어떠한 이들과도 상종할 수 없었고, 어머니의 눈에는 '바람직한 이'가 거의 없었습니다.

물론 빅토리아는 수많은 규칙에 짜증을 냈지만 그녀는 평생을 궁에 머물며 가정 교사를 통해 매우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은 총명한 여인이었습니다. 성인이 된 공주는 국왕인 선친에게 두 가지를 요청했습니다. 하나는 매일 한 시간 동안 하녀들로부터 자유롭고 싶다는 부탁이었고 다른 하나는 어머니의 침소에서 나와 자신만의 침소를 가지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1836년 5월, 그녀는 삼촌이자 벨기에의 국왕인 레오포드로부터 수많은 구혼자 중 한 명이었던 색스-코버그 및 고타 가문의 앨버트 왕자를 소개받았습니다. 앨버트는 빅토리아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고, 그녀는 레오포드에게 서신을 작성하여 "소중한 앨버트를 통해 커다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전했지만 17세에 불과했던 그녀에게는 아직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습니다.

1837년 5월에 빅토리아가 18번째 생일을 맞이하면서 영국은 대비, 그리고 야망에 사로잡힌 그녀의 정부, 존 콘로이 경에 의한 섭정 정치를 가까스로 면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빅토리아가 왕위에 오를 때까지만 살았으면 좋겠다고 천명한 윌리엄 국왕이 특히 두려워한 상황이었습니다. 빅토리아의 부친은 한 달 후에 숨을 거두었고 그녀는 대영제국의 여왕이 되었습니다. 빅토리아는 가장 먼저 콘로이 경을 쫓아내고 대비와 관련된 모든 인척 관계를 잘라냈습니다. 앨버트는 런던으로 돌아와 빅토리아와 새롭게 시간을 보냈고 5일 후인 1839년 10월에 윈저 성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앨버트는 그가 가진 결함과 상관없이 빅토리아에게 안정감을 선사했고 빅토리아 역시 사회 개혁과 '근대적인' 혁신을 믿은 그의 지적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빅토리아 여왕의 기나긴 재위 기간은 영국-아프가니스탄 전쟁, 아편 전쟁, 앵글로-시크 전쟁, 코사 전쟁, 영국-미얀마 전쟁, 크림 전쟁, 앵글로-페르시아 전쟁, 그녀에게 '여제'라는 호칭을 선사한 대인 정책, 아샨티 전쟁, 줄루 전쟁, 두 차례의 보어 전쟁, 마디스트 전쟁과 의화단 사건을 비롯한 먼 지역의 수많은 전쟁사로 얼룩졌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이러한 일련의 정사를 수많은 수상들과 의회에 맡긴 후 임신을 반복하고 앨버트가 종용한 하층 계급을 위한 사회 개혁에 몰두했습니다.

잉글랜드는 산업 사회의 각종 문제를 안고 있었고, 빅토리아와 앨버트로 상징되는 왕실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도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혹자들은 불운한 이들이 자신을 괴롭히는 술, 마약 또는 빈곤 등으로부터 자신을 자가 '치료'하는 자립적 철학을 믿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정부나 부유층에서 다수의 몽매한 군중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빅토리아와 앨버트가 후원하는 수백 개의 자선 단체가 잉글랜드 전역에 설립되었고 로버트 오웬스의 유토피아 사회와 같은 사회적 '실험'이 착수되었습니다. 디킨스와 새커리 등의 작가들은 노동 계층의 역경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영국 왕실은 아직까지 여론을 흔들 수 있을 정도로 정무에 대한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지니고 있었고, 빅토리아는 모든 어린이에게 열 살까지 무상 교육을 제공하는 초등교육법, 그리고 이혼을 종교가 아닌 법적으로 진행하고 이혼한 여성이 자신의 공민권, 문제, 재무적인 측면을 온전히 관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이혼법 등의 개혁을 제안했습니다.

한편 부유층의 무료한 호사가들과 앨버트는 과학을 이용하여 국민의 처우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고 빅토리아 역시 이러한 노력에 함께 뜻했습니다. 왕실에서는 산 정상을 등반하고 사막과 정글을 횡단하고 이국적인 동물들을 사냥하거나 수집하고 원주민 부족들 사이에서 생활하며 온갖 지역의 정사에 참견하며 전 세계를 누비는 영국의 모험가들을 응원했으며 때에 따라서는 이들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이성주의가 만연했고 심지어는 빅토리아 조차 기술을 통해 사회 질서를 회복하고 도덕적 붕괴를 막을 수 있을지에 대해 호기심을 가졌습니다. 왕립원예협회 및 자연과학 진흥을 위한 런던 왕립학회의 전시회와 1851년에 개최된 최초의 '만국 박람회'인 만국 산업 제품 대박람회를 관람하기 위해 수천 명의 군중이 운집했습니다. 실용적인 측면에서 보면, 1858년에 발생한 '대악취 사건'은 왕실에서 빅토리아 시대의 가장 위대한 공학적 개과인 '런던 하수도 시설'을 금전적으로 지원하는 결과를 자아냈습니다.

1861년 12월, 앨버트 왕자는 장티푸스로 사망했습니다. 항상 과묵하고 강해 보였던 빅토리아는 크게 상심하여 여생을 슬퍼하며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스코틀랜드 출신 종복으로 항상 그녀의 곁을 지킨 존 브라운을 어느 정도의 위안처로 삼았다는 소문이 있기도 합니다. 둘의 관계가 어찌 됐든 빅토리아는 앨버트가 죽은 이후로 계속해서 성과 왕궁에만 머물렀고 대중에게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았으며 런던에도 거의 발을 들이지 않았습니다.

빅토리아가 재위한 지 50년이 된 1887년 무렵에는 대영제국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었습니다. 영국은 세계 최초의 진정한 '초강대국'이었고 전 세계의 사회, 문화, 금융 및 정치에까지 그 영향력이 닿지 않는 곳이 없었습니다. 50주년 기념 행사는 빅토리아의 희망에 따라 숭고하고 도의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웨스터민스터 대성당에서는 행렬과 추수감사절 예배가 열렸습니다. 빅토리아의 즉위 60주년 행사가 다가왔고, 그녀는 영국이나 스코틀랜드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랜 시간에 걸쳐 재위한 조지 3세의 기록을 뛰어 넘었습니다. 이번에도 그녀는 재위 기간보다는 제국의 축제로서 기념식을 진행해 달라며 고집했습니다. 1901년 1월 여왕 빅토리아는 '몸에 힘이 없고 편치 않음'을 느꼈고 1월 22일에 조용히 숨을 거두며, 빅토리아의 최후는 그녀가 영위했던 삶처럼 위엄과 숭고함으로 가득했습니다.
성우는 루시 브릭스오언.

리더 패스 DLC를 적용하면 빅토리아 지도자의 외양과 특성이 제국 시대 버전과 증기 시대 버전으로 나뉜다. 제국 시대는 기존의 빅토리아와 동일하다.

2.2. 아키텐의 엘레오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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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텐의 엘레오노르(영국)
Eleanor of Aquitaine (England)
파일:엘레오노르(문명 6)_영국.png
인용문
"거룩한 삼위일체의 이름으로, 신의 은총이 있는, 프랑크의 겸손한 여왕이며 아키텐의 공작인 엘레오노르입니다."
(In nomine sancte et individue Trinitatis, ego Helienordis, Dei gratia humilis Francorum regina, et Aquitanorum ducissa.)[8]
소개
아키텐의 여공작, 두 땅의 섭정, 음유시인의 후원자, 애정 법원의 판사시여. 다시 왕좌에 오르십시오. 신하의 마음에 영감을 주십시오. 당신의 통솔력과 자애로움을 알고 있는 모든 이들이 환호하며 당신의 깃발 아래로 모여들 것입니다.
지도자 특성 파일:엘레영.png
애정 법원
(Court of Love)
엘레오노르의 도시에 있는 걸작 때문에 9타일 내의 외국 타일에서 턴당 충성심 -1이 발생합니다.
충성심을 잃어 다른 문명을 떠났고 현재 엘레오노르의 문명에서 가장 많은 충성심을 얻고 있는 도시는 자유 도시 단계를 생략하고 즉시 이 문명에 합류할 수 있습니다.
안건 앙주 제국
(Angevin Empire)
인구가 많은 도시를 건설하려 합니다. 인구가 많은 도시가 자신의 문명의 근처에 있는 것을 좋아하고 인구가 적어 충성도가 떨어지기 쉬운 도시가 자신의 문명에 가까이 있는 것을 싫어합니다.

2.3. 엘리자베스 1세

파일:문명 6 엘리자베스 1세 영국 컬러.png
엘리자베스 1세
Elizabeth I
파일:문명6 엘리자벳1.png
인용문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는 그 무대에 우리가 군림하고 있소."
(The world is watching, we reign on its stage.)[9]
소개
엘리자베스 1세, 잉글랜드의 처녀 여왕이자 바다의 군주인 분이시여, 당신은 잉글랜드를 차지하려는 자들로부터 잉글랜드를 수호하는 목조 전함을 지휘합니다. 국내외의 음모에서 자신을 보호하고 선장들이 명령에 따르도록 하십시오. 누구에게도 고개를 숙이지 마십시오. 브리타니아가 파도를 지배할 것입니다!
지도자 특성 파일:문명 6 엘리자베스 1세.png
드레이크의 유산
(Drake's Legacy)
첫 번째 위대한 제독(일반 규칙에서 르네상스 시대거나 그 이전 시대의 등장하는 위대한 제독이어야 함)을 획득한 후 잉글랜드의 교역로 최대치가 2만큼 증가합니다.
도시 국가와 연결된 교역로는 교역 시작 도시의 전문 특수지구마다 금 +3을 제공합니다.
해상 유닛을 통한 교역로 약탈 생산량이 +100% 증가합니다.
안건 교역 협정
(Trade Agreement)
최대한 많은 교역로를 확보하려고 합니다. 자신과 교역하는 문명을 좋아하고 교역하지 않는 문명을 싫어합니다.[10]
[ 역사적 배경 펼치기/접기 ]
엘리자베스 1세 여왕(1533~1603)은 그녀의 시대보다 현대에 더 많은 명성을 얻었습니다. 엘리자베스 1세는 미래에 찾아올 대영제국의 기반을 닦았지만, 당시에 이런 행위는 다른 적대 세력이 지배하는 세계 질서 속에서 살아남고자 사략선과 스파이를 도구로 쓴 필사적인 땜질에 불과했습니다.

튜더 시대 잉글랜드는 역사상 초기 근대의 전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영국 동인도 회사, 종교 개혁, 그리고 절대 군주제는 물론 민주적 의회주의의 기초라 할 수 있는 금융, 보험, 투자의 기원 등 오늘날 세계 시스템의 수많은 부분이 이때 잉글랜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모든 게 잉글랜드 , 혹은 세계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군주 가운데 한 명인 엘리자베스 시대에 형성되었습니다.

1500년대의 세계는 구세계 질서의 전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페인 제국과 포르투갈 제국의 국력은 절정기를 맞았으나, 식민지에서 얻은 막대한 부를 일반인 대부분은 관심도 없는 왕위 계승과 관련된 전쟁에서 불태우고 있었습니다. 명나라와 무갈 제국 또한 전성기를 누렸으나, 이때 확립한 지위 때문에 이들은 곧 다가올 식민지 전쟁의 폭풍에 안일하게 대처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잉글랜드는 세상의 끝자락에 위치한, 비에 젖은 진흙투성이 바위와 같았습니다. 잉글랜드가 제국으로 거듭나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었을 것입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헨리 8세와 그의 불운한 두 번째 아내 앤 불린의 딸이었습니다. 불린이 사망하고 불린의 결혼이 무효가 되자 엘리자베스는 사생아가 되었습니다. 상서로운 시작이라고 할 수는 없었습니다. 가톨릭교도인 메리 여왕이 왕좌에 앉으면서 상황은 더 어려워졌습니다. 엘리자베스의 개신교 성향이 큰 부담이 된 것입니다. 젊은 여왕 후보는 투옥되었습니다. 하지만, 메리 여왕이 병들어 죽자 엘리자베스는 1558년에 위태로운 왕좌에 앉았습니다.

엘리자베스의 초기 통치 시기는 가장 불안정한 때였습니다. 12년 동안 왕좌에 있었지만, 가톨릭 교회로 돌아올 기미가 없자 교황은 엘리자베스를 파문하고 그녀의 목숨을 거두고 급증하는 통치력을 훼손할 음모를 꾸몄습니다. 엘리자베스는 여기에 대항해 방어를 강화했습니다. 해군을 증강했고 스파이 프란시스 월싱엄을 중심으로 비밀경찰을 구성했고, 끊임없이 가톨릭 군주와의 결혼이라는 미끼를 던졌습니다. 하지만, 항상 그렇게 미묘한 위협만 한 건 아닙니다. 엘리자베스는 잉글랜드의 사략선을 통해 수십 년 동안 스페인을 괴롭혔으며, 네덜란드 개신교가 스페인의 지배에 대항하여 봉기하자 잉글랜드는 1585년에 스페인과 전쟁에 돌입했습니다. 스페인은 그 유명한 무적함대를 잉글랜드 해안에 파견했습니다. 1580년대는 스페인 제국의 전성기였던 만큼 이는 결코 작은 위협이 아니었습니다.

스페인 함대의 패배는 잉글랜드 '나무 장벽'의 시작이자 앞으로 수 세기 동안 이어질 해군 우위를 알리는 사건이 되었습니다. 그리스와 페르시아 간에 벌어진 살라미스 해전처럼 거대한 전투를 통한 승리는 없었습니다. 스페인 함선을 괴롭힌 여러 번의 습격, 기름에 젖은 소방선의 대담한 운용, 시기적절하게 몰아친 폭풍 모두가 스페인의 패배에 기여했습니다.

고향에서 엘리자베스는 자신의 지위가 위험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미 가톨릭 세력과의 긴장은 심화되었고, 그런 만큼 그녀는 명백한 개신교 상징주의를 경시했으며, 심지어 나중에 북아메리카에서 잉글랜드의 식민지에 정착하게 되는 청교도를 추방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개인적 성향 때문인지, 아니면 역사적으로 추정하는 것처럼 남편에게 정치적으로 너무 큰 빚을 진다는 두려움 때문인지, 엘리자베스는 결혼 계약을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엘리자베스는 버진 퀸, 즉 '처녀 여왕'으로 불렸고, 같은 이유에서 북아메리카의 정착지에는 '버지니아'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하지만, 엘리자베스 여왕은 한 곳에 거의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아일랜드 사람들은 신실한 가톨릭 신자였으며 잉글랜드의 지배에 분함을 느꼈습니다. 엘리자베스는 충성스러운 잉글랜드의 신하에게 봉지와 작위를 적극적으로 부여했으며 자신에게 반항하는 모든 땅을 불태웠습니다.

만년의 엘리자베스 여왕의 통치는 초기와 같지 않았습니다. 충신들이 세상을 떠나면서 엘리자베스의 지배는 강력한 독점 무역을 추구하는 정치적 사회적 야심가들에 의해 안쪽부터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독점은 해로울 때도 있었으나, 잉글랜드 국내외 양쪽에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잉글랜드의 거대 무역 회사는 여기서 시작되었습니다. 엘리자베스는 버지니아의 설립을 보지 못했지만, 노력이 부족해서는 아닙니다. 비극 속에 사라진 로어노크 식민지는 그녀의 치세 중에 설립됐기 때문입니다.

엘리자베스 시대의 문학은 오늘날에도 우리와 함께 살아 숨 쉬고 있으며, 특히 잉글랜드의 예술과 문화를 꽃피우고 불을 붙인 셰익스피어와 말로는 그중에서도 군계일학입니다.

엘리자베스는 왕좌에 앉은 지 44년이 지난 1603년에 사망했습니다. 그러나 엘리자베스가 기초를 닦은 잉글랜드는 쇠퇴하지 않고 수 세기 동안 세계 무대를 지배했습니다.

3. 고유 요소

3.1. 문명 특성

  • 대영 박물관(오리지널~흥망성쇠) - 각 고고학 박물관은 유물 최대 6개 보유 가능, 한 번에 고고학자 2명 지원 가능. 고고학 박물관은 유물 6개가 소장되면 자동으로 테마 지정
    오리지널 & 흥망성쇠 시절 특성은 빅토리아 시대 대영제국의 전리품과 약탈품으로 가득 채워진 것으로 유명한 대영박물관을 문명 특성으로 가져왔다. 박물관에서 고고학자를 추가로 받아 식민지의 유적을 발굴하거나, 레드코트와 해적으로 외국 도시를 점령해 빼앗은 문화재를 양껏 채워넣을 수 있도록 추가 슬롯을 받는다. 박물관 슬롯을 6개 다 채우면 조건에 관계없이 무조건 테마 보너스를 얻을 수 있어 높은 관광을 확보할 수 있다. 은근히 각각의 특성들 모두가 연계되어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을 잘 나타내고 있다.
  • 전 세계의 작업장(몰려드는 폭풍) - 철광 및 탄광은 턴마다 자원을 2 더 축적. 공병 생성에 대한 생산력 +100% 제공, 공병은 건설 횟수 +2 획득. 전력 공급 시 추가 생산량을 산출하는 건물들은 해당 생산량이 4 증가. 산업구역 건물에 대한 생산력이 +20% 증가. 항만 보유 시 전략 자원 비축량 +10 증가(일반 속도 기준)
    몰려드는 폭풍에서 영국의 문명 특성이 완전히 개편되었다. 특성 이름은 '전 세계의 작업장'으로, 영국에서 일어난 산업 혁명을 구현한 듯하다.
먼저 턴마다 철과 석탄의 수급을 2 추가로 올려주는데, 단순히 철을 팔아 금으로 바꿀 수도 있지만 철광을 2개 정도만 마련해도 다른 문명으론 철이 모이는 타이밍이 너무 느려져 사장된 것이나 마찬가지인 과두검사 러시를 감행할 수 있게 되므로 아주 좋은 특성이다. 산업구역 건물을 건설할 때 생산력 가속 보너스를 받는 것도 좋은 특성이다. 산업구역의 딜레마는 생산력을 얻기 위해 생산력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인데, 20%의 가속을 통해 이러한 딜레마를 약간이나마 극복할 수 있게 해준다.
공병 생산 시 보너스와 추가 건설 횟수를 부여해주는 것도 좋다. 공병이 사실상 1/4값이 되어버리므로 댐과 운하 건설에 적극적으로 공병을 동원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렇게 잔뜩 지은 댐과 운하로 산업구역에 인접 보너스를 부여할 수 있으므로 생산력 산출에 직간접적인 도움을 주는 특성이다.
도시에 전력이 온전히 공급될 경우 추가 산출량을 제공하는 특성은 영국의 가장 중요한 특성으로, 거의 모든 후반 건물을 버프해주는 능력이다. 공장, 증권 거래소, 방송 센터, 연구소로 얻는 생산력, 금, 문화, 과학은 물론이고 공항 또한 추가 생산력을 부여하며, 주택가의 쇼핑몰이나 식료품점에도 식량과 금 보너스가 적용된다. 단 경기장을 비롯한 건물의 쾌적과 관광은 추가로 주어지지 않는다. 더불어 본래 주둔지로만 제공되던 전략 자원 비축량 증가 보너스가 영국 해군 기지창에도 부여된다.
뭔가 이것저것 많이 덕지덕지 붙었지만 대단히 강력한 특성으로까지는 평가받고 있지 못한데, 대부분의 능력이 중세 시대부터나 활용할 수 있는 중후반 능력이라 초반부터 부스팅을 거는 다른 문명에 비해 다소 늦기 때문이다. 공병은 주둔지 건물인 무기고를 지어야 뽑을 수 있는데 주둔지를 짓지 않아도 되는 특성을 받은 것도 그렇고, 고유 지구가 항만인데 특성은 산업구역에 주안점이 맞춰진 것도 그렇다. 거의 폴란드급으로 중구난방인 특성인 셈. 그러나 일단 산업혁명만 일으키면 단숨에 뒤쳐진 발전을 따라잡고 과학 승리를 노릴 수 있는 특성인 만큼 중상위권 정도는 무난하게 유지하는 문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3.2. 지도자 특성

  • 대영제국의 평화(제국 시대 빅토리아) - 고향 외 다른 대륙에서 도시를 정착할 때마다 무료 근접 유닛과 교역로 획득. 영국 해군 기지창을 건설하면 생산할 수 있는 가장 강한 해상 유닛 획득. 군사 과학 기술을 연구하면 특유의 레드코트 유닛을 생산할 수 있음.
    오리지널에는 도시 정복 혹은 확장 때 해당 테크에 맞는 유닛을 한 개 제공한다는 점에서 굉장히 강력했으나, 몰려드는 폭풍 이후 영국의 정복 특성들이 상당히 약화되었다는 의견이 많다. 전투적 특성이 상당히 너프된 동시에 레드코트가 질산칼륨까지 요구하게 바뀌어서 양산도 힘들어졌다. 다만 다른 대륙에 도시를 확장할 때 해당 테크에 맞는 근접 유닛을 하나 제공하는 것은 여전히 큰 메리트이고, 이제는 교역로와 해상 유닛까지 제공되어 너프된 성능을 약간이나마 보완하고 있다. 다른 영국 지도자가 여럿 추가되었지만 강력한 레드 코트를 활용할 수 있는 건 제국 시대 빅토리아뿐이다. 게임 모드로 오리지널이나 흥망성쇠 버전을 선택한다면 여전히 예전 능력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증기 시대(증기 시대 빅토리아) - 도시에 있는 산업구역 건물당 해당 도시의 생산력이 10% 증가. 모든 전략 자원이 생산력 +2를 제공.
    전작의 러시아와 유사한 특성이다. 다만 보너스가 2배에 보너스를 받는 전략 자원도 전체로 확대됐고 여기에 산업구역 보너스까지 더해졌다. 생산력으로 시작해서 생산력으로 끝나는 본작에서 생산력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강력한 올라운더형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레드 코트가 제국 시대 빅토리아의 유닛이라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쉽지만 작업장, 공장, 발전소를 전부 지으면 무려 30%의 생산력이 증가하고, 전략 자원이 생산력을 제공하는 만큼 압도적인 생산력을 펌핑할 수 있다. 산업화가 뚫린 이후부터 훨씬 강력해지기는 하나 초반부터 말과 철에서도 생산력을 제공하는 만큼 초반이 약한 제국 시대 빅토리아와 달리 전략 자원에서 나오는 생산력을 바탕으로 고난이도에서도 AI의 선호도가 높은 불가사의 등을 선점하고 다양한 승리를 노려볼 수 있다. 본작은 초반 스노우볼이 중요한 만큼 스타팅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점은 단점이다. 영국은 스타팅 조건에 해안 3티어를 받아 스타팅이 좋은 편이 못 되므로 고급 설정에서 스타팅 조건을 조절해 말 한 타일 정도는 받을 수 있도록 해두는 것이 좋다.
  • 애정 법원(아키텐의 엘레오노르) - 엘레오노르의 걸작으로 9타일 내의 외국 타일에서 턴당 충성심 -1. 충성심을 잃어 다른 문명을 떠났고 엘레오노르의 문명에서 가장 많은 충성심을 얻고 있는 도시는 즉시 엘레오노르의 도시가 됨.
    프랑스의 엘레오노르와 특성이 동일하다. 그나마 엘레오노르의 백업이 가능한 프랑스와 달리 영국은 엘레오노르의 능력과 전혀 시너지가 없으므로 한층 더 어려운 싸움을 강요받게 된다. 프랑스와 달리 영국의 스타팅이 해안가인 것도 큰 페널티이다. 이 때문에 거의 모든 티어표에서 최하위에 위치하지만, 산출 보너스 같은 게 아닌 문자 그대로의 독특한 능력인 것도 한몫하고 무엇보다 지도자가 아름다워서 더더욱 일부 플레이어의 사랑을 받는다. 오리지널이나 흥망성쇠 버전으로 게임을 실행해 영국의 예전 문명 특성인 대영 박물관을 활용하면 강력해질까 싶지만, 몰려드는 폭풍 이전 버전에서는 엘레오노르를 플레이할 수가 없다.
  • 드레이크의 유산(엘리자베스 1세) - 첫 번째 위대한 제독을 획득하면 영국의 교역로 최대치가 2만큼 증가. 도시 국가와 연결된 교역로는 교역 시작 도시의 전문 특수지구마다 금 +3을 제공. 해상 유닛을 통한 교역로 약탈 생산량 +100% 증가.
    비셸방켄 시점에서부터 어마어마한 금을 벌어들이게 해주는 특성이지만, 초반 교역로는 보통 국내 교역로밖에 없는 만큼 그리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는 못하다. 금 수입에 있어선 포르투갈말리가 더 강력한 점도 그렇고. 싱글플레이에서는 AI가 해상 교역로를 거의 활용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마지막 문장을 거의 활용할 수 없다는 점도 한몫한다. 황금기 특성으로 상인이 약탈되지 않는 능력도 가끔씩 사용되기 때문에 더 빡세다. 활용하고 싶다면 적 AI로 포르투갈을 넣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3.3. 영국 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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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적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Sea_Dog_%28Civ6%29.png 파일:external/well-of-souls.com/civ6_seadog3.jpg
잉글랜드의 영웅적인 사략선도 타국에는 그저 해적에 불과했습니다. 엘리자베스 1세는 1560년부터 1605년까지 스페인을 위시한 다른 국가의 배와 식민지를 마음대로 공격할 수 있는 권한을 '잉글랜드 해적'에 부여했고, 전쟁에 대한 상세한 지침은 주로 생략되었습니다. 존 호킨스, 프란시스 드레이크월터 롤리 경 등은 카리브해를 넘어 심지어는 캘리포니아 해안 지역까지 약탈하며 잉글랜드 왕실과 자신들을 위한 최대한 많은 양의 보물을 강탈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해적 중 다수에게는 기사 직위가 주어졌습니다. 1588년에 잉글랜드가 궁지에 몰리자 잉글랜드 해적들은 선봉에 나서 엘리자베스를 스페인의 무적함대로부터 보호했습니다. 또한 호킨스는 잉글랜드 노예 교역의 선구자로도 알려져 있으며 드레이크는 라슬린 섬의 대학살 사건에 가담하여 600여명에 달하는 아일랜드의 남성, 여성과 어린이들을 학살했습니다.
해당 유닛을 대체 다음 유닛으로 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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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략선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Icon_unit_submarine.png
잠수함
필요한 사회 정책 테크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Mercantilism_%28Civ6%29.png 중상주의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Civ6Movement.png
이동력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Civ6StrengthIcon.png
근접
전투력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Civ6Ranged_Strength.png
원거리
전투력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Civ6Range.png
공격
범위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Civ6Production.png
필요
생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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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비
4(+1) 40 50 2 280 4
기타
특성
사략선의 능력에 더해 인접한 적선 나포 가능(야만인 적선은 나포 불가.), 완전히 근접하지 않은 경우 적에게 보이지 않음.
사략선을 대체하는 영국 고유의 르네상스 시대 해상 습격 유닛이다. 해상 유닛을 처치하면 일정 확률로 그 유닛을 아군 유닛으로 나포한다.

전작의 사략선의 능력을 들고 온 유닛이다. 막타만 치면 죄다 전향되는 사략선 러시의 악랄함은 군도 맵을 플레이해 본 유저라면 잘 알 것이다. 게다가 본작의 사략선은 원거리 유닛이라 생존성도 더 높다. 단 야만인 유닛은 나포할 수 없다. 야만인도 캐러밸과 프리깃을 굴려대서 하다 보면 많이 아깝다.

정확한 시스템은 막타를 쳤을 때 전투력 차이에 따라 결정되는 확률에 따라 나포되는 것으로, 나포된 유닛은 승급이 없는 딸피로 턴을 소모한 채 살아남는다. 전투력 수치는 유닛에 붙어있는 고유 수치의 영향을 받아서 나포 확률이 은근히 낮아 프리깃이나 사략선을 잘 먹지는 못한다. 적국의 사략선을 먹어도 영국 해적이 되지 않는 것도 마이너스이다. 대신 선단이나 함대를 구성하면 나포 확률이 상당히 올라가는데, 해적 함대는 전함을 67%의 확률로 먹을 수 있고 심지어 핵 잠수함도 17%의 확률로 먹을 수 있다! 본작의 모든 특수 유닛이 그렇지만 잠수함으로 업그레이드하면 나포 능력은 사라진다.

다만 문제는 문화 테크로 열리는 유닛이라는 것. 자유탐구로 중세-르네상스 시대 한정으로 과학력이 문화력보다 월등히 앞서는 영국의 특성상 사용하기 힘든 유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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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레드 코트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Icon_unit_english_redcoat.png
레드코트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Redcoat_%28Civ6%29.png 파일:external/well-of-souls.com/civ6_redcoat5.jpg
영국 보병의 진홍색 복장은 1600년대 초기의 정복을 개선한 형태였습니다. 이 복장이 공식적으로 채택된 것은 1645년 2월이었습니다. 당시 의회에서는 신형군 규정을 수립했고, 12개의 보병 연대는 모두 빨간 외투를 착용했습니다. 각 연대의 외투에는 상이한 색상의 안감이 사용되어 서로를 구분할 수 있었습니다. 영국의 보병 대부분은 향후 250년에 걸쳐 이 복장을 착용했으며 제국의 숲, 분지, 정글과 산악에서 아주 화려한 표적물이 되어 주었습니다. 다양한 설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빨간 외투가 채택된 첫 번째 이유는 핏자국이 병사들의 사기를 떨어뜨린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전장에서 빨간 외투를 금방 식별할 수 있기 때문에 질서 유지와 사기 진작에도 기여한다는 것이 두 번째 이유였습니다. '빨간 외투' 즉 레드코트라는 용어는 영국인들에게 자긍심을 주었고 다른 국민들에게는 경멸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용 가능한 지도자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Victoria_%28Civ6%29.png
빅토리아(제국 시대)
해당 유닛을 대체 다음 유닛으로 승급
파일:Line_Infantry_icon_%28Civ6%29 (2).png
전열보병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Icon_unit_infantry.png
보병
필요한 과학 기술 테크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Military_Science_%28Civ6%29.png 군사 과학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Civ6Movement.png
이동력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Civ6StrengthIcon.png
근접 전투력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Civ6Production.png
필요 생산력
파일:external/946afca9aacd6f4c7519e9620b2f7efbefec750c59e02cc30f91bdffc33fdac4.png
유지비
2 70 360 5
기타 특성 전열보병과 비교하여 전투력이 5 높음.
수도가 위치한 대륙이 아닌 타 대륙에서 전투 시 전투력 +10.
유닛 하선에 대한 이동력 소모 없음.
(오리지널~흥망성쇠) 전략 자원을 요구하지 않음.
(몰려드는 폭풍) 전열보병에 비해 질산칼륨을 절반만 요구함.[11]
전열보병을 대체하는 제국 시대 빅토리아 고유의 산업 시대 근접 유닛이다. 전열보병보다 전투력이 높고, 수도가 위치하지 않은 대륙에서 전투력이 크게 증가한다. 하선 시 이동력을 추가로 소모하지 않는다.

문명 4 시절에 함께했던 레드코트가 부활했다. 미국의 지도자 특성과는 정반대로 다른 대륙에서의 전투에 보너스를 받는 고유 유닛이다. 이로 인해 침략하는 영국과 방어하려는 미국이 맞붙으면 미국 독립 전쟁 같은 구도가 펼쳐지기도 한다. 전작의 덴마크의 고유 특성마냥 상륙에 이동력을 소비하지 않는 특수 능력도 추가되었다. 보병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다른 문명보다 강력한 육군력을 자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니 빅토리아 시대를 무대로 팍스 브리타니카를 재현해 볼 수 있다.

본작의 대륙은 바다를 사이에 둔 땅만이 아닌 아시아와 유럽처럼 이어진 땅도 다른 대륙이 될 수 있기에 굳이 바다로 진출하지 않아도 용이하게 쓸 수 있다. 물론 상륙 보너스도 있는 만큼 해외 식민지 사업에 쓰는 편이 제일 효율이 좋다.

전투 모션이 상당히 독특한데, 흔히 아는 전열보병들처럼 절도 있게 각을 잡고 일렬로 서서 일제 사격을 가하며, 적 유닛을 파괴할 때는 마지막 적 유닛에게 천천히 다가가서 총검으로 찍어버리는 애니메이션이 재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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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영국 해군 기지창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Harbor_%28Civ6%29.png
영국 해군 기지창
파일:영궈해군창.jpg
영국 해군은 문제가 발생한 취역함을 정박하거나 점검하거나 수리하거나 보수할 수 잇는 다수의 시설(공식적으로는 1960년대 후반까지 'HM 왕립 조선소'로 지정)을 전 세계 곳곳에서 유지했습니다. 최초의 조선소는 1496년 포츠머스의 조선소로 지정되었으며, 이로 인해 스페인과 프랑스는 향후 200년에 걸쳐 괴롭힘을 받았습니다. 영국 외 지역의 첫 왕실 조선소는 1728년 안티가의 영국 하버에 건설되었습니다. 네덜란드 전쟁, 나폴레옹 전쟁과 두 차례의 세계대전이 진행되는 동안 왕실 조선소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하지만 영국 왕실의 역할이 축소되고 제국이 붕괴되기 시작하면서 20세기 후반까지 운영되던 왕실 조선소는 대부분 해군 막사 및 훈련 시설로 개조되었습니다.
해당 특수지구를 대체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Harbor_%28Civ6%29.png
항만
필요한 과학 기술 테크
파일:external/4a9dec438a6a99388d7617479efed4bd770a0bafeb0f7d1f4a796665649f228f.png 천문 항법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Civ6Production.png
기본 필요 생산력
파일:external/946afca9aacd6f4c7519e9620b2f7efbefec750c59e02cc30f91bdffc33fdac4.png
유지비
27 -
기타 특성 필요 생산력 절반.
이 도시에서 생성된 해상 유닛의 이동력 +1.
이 타일에서 승/하선시 이동력 소모 없음.
수도와 다른 대륙에 있는 도시라면 파일:2금.png 금 +2, 충성도 +4를 제공합니다.
고유 지구인 영국 해군 기지창은 아예 문명 특성으로 행동력 보너스를 가져갔던 전작의 요소를 계승하고, 다른 대륙에서는 추가 금과 충성도를 얻는다. 식민지 도시에서 금과 제독 점수를 벌 수 있는 건 좋지만, 전작의 인도네시아마냥 타 대륙 진출을 강제당하는 건 그다지 기분이 많이 좋지는 않다.

빅토리아로 플레이할 때와 엘레오노르로 플레이할 때와 성능이 상당히 다르다. 엘레오노르가 지도자일 때는 타 대륙 진출에 목숨을 걸지 않을 테니 그냥 반값 항만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그러나 빅토리아가 지도자일 때는 지도자 특성과 연계되어 상당히 좋은 특수지구가 되는데, 매 턴마다 금 +2, 충성도 +4를 부여해 타 대륙 식민지를 원활하게 굴릴 수 있게 도와주며, 영국 해군 기지창을 지을 때마다 만들 수 있는 가장 강한 해군 유닛을 무료로 증정한다! 다만 유닛 제공 조건이 '건설 시'라 상대가 이미 항만을 지은 도시를 뺏을 때는 유닛을 제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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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운영

4.1. 빅토리아(제국 시대)

본작의 새로운 시스템인 타 대륙 정복 시스템과 해안 도시 특유의 부유함을 이용한 금벌이, 그리고 전력 시스템이 생기는 산업 시대 이후에 산출량이 폭발하는 특성을 컨셉으로 가진 문명이다. 다만 거듭된 너프[12]로 인해 문명 특성들을 써먹기가 상당히 어려워졌고, 영국의 문명 특성을 모두 온전히 발휘하려면 실력이 좋아야 하는 동시에 게임이 잘 풀려야 할 것이다.

초반에는 스타팅이 타 대륙에 걸쳐있지 않는 이상 문명 특성이 부실하기 때문에 조용히 내정을 하며 도시 여러 개를 편 다음 기지창과 상업 중심지를 도배해야 한다. 문명 특성으로 철을 추가로 받기 때문에 과두제 검사 러시도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철은 그냥 다른 문명에게 팔아서 돈을 챙기고 황금기를 대비해 최대한 많은 항만과 상업 중심지를 지어놓는 게 좋다. 근공원교 원칙을 잊지 말고 멀리 떨어진 문명에게 팔아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고전 시대 황금기에는 무난하게 기념비성을 선택해 내정을 확충한 후, 중세 시대 황금기에는 항만과 상업 중심지를 어느 정도 쌓아 자유 탐구 집중 전략을 노리는 것을 추천한다. 중세 시대에 황금기에 돌입할 거면 영웅기를 위해 고전 시대에는 의도적으로 암흑기에 빠질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영국은 정찰이 중요하고 항만이 올라간 시점의 정찰 능력이 좋기 때문에 여의치 않을 것이다. 황금기에 돌입했다면 과학력이 폭발하기 때문에 이때 자유 탐구 집중 전략으로 최대한 스노우볼을 굴려야 한다.

중세 시대에 과학력 스노우볼로 테크를 따라잡았다면 이제 과학력 차이를 이용해 신대륙 개척에 도전해보자. 신대륙 도시는 대부분 금 현질로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골드가 많이 필요하지만, 도시마다 항만과 상업 중심지를 도배하고 철도 꾸준히 팔 수 있는 영국의 특성상 부담은 상대적으로 덜하다.

이제 르네상스나 산업 시대 황금기를 노려서 '여기 용이 있다' 집중 전략을 고른 뒤 개척자를 뽑아 타 대륙에 도시를 까는 것을 노려보자. 흥망성쇠 이후 충성도 시스템이 생겨 도시를 편 후 속전속결로 기념비, 건설자를 현질해 벌목으로 기지창을 짓고 수확으로 인구를 늘려 충성도 압력을 줄여야 한다. 개척자를 1기씩 보내지 말고 한 번에 2~3기씩 보내서 도시를 동시에 깔아 충성도 압력을 줄이는 방법도 있다.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두 대륙이 만나는 지역에 두 개의 도시를 박아 서로 충성도를 보완하도록 하고 빅토리아의 능력도 받아먹는 것이다. 그 외에도 문화 동맹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자. 문화 동맹은 서로 충성도 압력을 무시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데, 별다른 조건 없이 동맹 1레벨부터 제공되는 기능이라 타 대륙에 알박기를 하기 매우 편리하다. 그러나 이는 상대에게도 적용되는 사항이기 때문에 알박기를 당할 여지를 최대한 줄인 후에 사용해야 한다.

이렇게 타 대륙에 충성도 압력을 이겨내고 기지창을 짓는 것까지 성공하면 빅토리아의 경우 만들 수 있는 가장 강한 해군 유닛을 공짜로 획득이 가능한데, 이게 앞선 테크 기준으로 나오기 때문에 해군력이 엄청나게 강해진다. 이 공짜 해군 유닛들과 레드코트 2기를 받는 걸 이용해 이용해 적당히 전쟁을 걸어 상대의 해안 도시들을 몇 개 정리하면 아주 좋다.

산업 시대가 되면 영국의 전성기다. 안 그래도 해안 도시 특성상 후반 포텐이 터지는데 '전 세계의 작업장' 특성으로 건물 산출량까지 올라간다. 참고로 이 산출량 증가는 정책 카드 합리주의/그랜드 오페라로 같이 뻥튀기되기 때문에 저 두 카드는 웬만하면 사용하자.

다른 대륙에서 특성이 발현되기에 자기 수도가 있는 대륙이 적어야 유리하기 때문에 첫 수도가 다른 대륙과 걸치는 상황이 나올 때까지 리셋하는 방법이 있다. 이 경우 고대 시대부터 타 대륙 진출 보너스 공짜 근접 유닛과 교역로, 기지창 보너스 금을 받을 수 있으니 리셋에 거부감이 없다면 리셋이 아주 쉬운 방법이긴 하다. 여러모로 스타팅빨도 많이 타는 문명이다.

도시국가 난마돌과 시너지가 아주 좋기에 난마돌을 만나면 무조건 종주국을 노리자. 해안가에 특수지구가 최소 2개는 올라가는 영국의 특성상(기지창, 상업 중심지) 종주국 보너스로 도시마다 최소 문화를 +4씩 획득할 수 있다.

4.2. 빅토리아(증기 시대)

이쪽은 운영이 대단히 단순하다. 선 목축으로 말을 발견한 뒤 말 타일의 생산력을 이용해서 내정을 한다. 제국 시대와 달리 초반 생산력이 시설 없이도 높으므로 과두 검사 러시도 노릴 수 있다. 어차피 청동을 뚫어 철을 발견해야 하므로 이 과정이 매우 스무스하게 이어질 것이다. 이 운영을 위해선 수도 주변 말 1타일과 멀티 지점까지 포함해 철광 2개가 필수나 다름없으므로 고급 시작 설정에서 시작 지점을 안정됨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산업화를 뚫으면 행복 문명이 시작되는 것은 제국 시대도 마찬가지지만, 증기 시대가 전 세계의 작업장 특성과 좀 더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만큼 더욱 행복한 문명을 즐길 수 있다.

단, 생산력 이외에는 보너스가 없다시피하니만큼 다른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선 많은 특수지구를 확보해야하기에, 식량에 중점을 두며 도시를 확장하는 것이 좋다.

4.3. 잘 어울리는 승리 유형

몰려드는 폭풍에서 문명 특성이 이름부터 완전히 재설계되면서 본작에서 문명 특성이 바뀐 유일한 사례가 되었다. 여기에서는 몰려드는 폭풍 버전을 기준으로 한다.

* 과학
게임 초반에는 자유 탐구 전념 보너스를 사용해 왕립 해군 기지창에서 많은 과학을 뽑아낼 수 있고, 네 지도자 가운데 셋이 기지창과 시너지가 있거나 부담 없이 지을 수 있다.[13] 이후 게임 중후반이 되면 문명 특성 덕분에 과학과 생산력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 문화
그렇게 잘 맞지는 않지만 게임 후반에 생산력과 문화를 추가로 얻으므로 약간의 시너지는 있다고 볼 수 있다.


* 외교
문명 특성 덕분에 금과 생산력을 추가로 얻으므로 구호 프로젝트에 이것들을 쏟아부으면 외교 호의를 얻을 수 있다.


* 지배
영국 해적과 영국 해군 기지창을 적절히 활용하면 해군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고, 제국 시대 빅토리아의 경우 레드코트 덕분에 육지전에서도 맹위를 떨칠 수 있다. 증기 시대 빅토리아라면 높은 생산력을 이용해 유닛을 주욱 뽑아낼 수 있으며, 엘리자베스 1세의 경우 생산력 대신 금으로 유닛을 찍어낼 수 있다.


* 종교
딱히 시너지가 없다.

5. 변경사항

5.1. 흥망성쇠

흥망성쇠에서는 한 도시에 영국 해군 기지창과 상업 중심지를 둘 다 지어 시장과 등대를 올려도 교역로가 2개 추가되지는 않는다. 대신 영국 해군 기지창에서 골드 4가 나오고 다른 대륙에 있으면 충성심이 매 턴 유지되기에 치명적이지는 않다. 그러나 2018년 3월 패치로 대대적인 너프를 먹었다. 패치 전엔 타 대륙에서 영국이 새로운 도시를 점령하거나 개척자로 새로 깔거나 자유도시가 영국에 편입되거나 하면 근접 유닛이 주어졌으나 이젠 개척자로 새로 깐 도시에만 적용된다.

기존에는 막강한 해군력으로 대륙 해안가를 점령하고 점령한 도시에서 나오는 레드코트로 대륙을 정복해서 대영제국으로 만드는 플레이가 대세였는데 패치로 이런 플레이가 불가능해졌다. 영국이 타 대륙에 새 도시를 건설해볼까 하는 타이밍이면 이미 바늘 꽂을 곳도 없는 게 보통인데… 그래서 군사적으로 엄청난 너프를 받은 지라 노루웨이라 욕먹던 노르웨이와 동급으로 봐야한다는 주장도 있을 정도다. 사실 오리지널에서도 타 대륙에서 공짜로 주어지는 레드코트로 반짝 찌르기 하는 것과 교역로 숫자가 두 배인 거 빼면 별 거 없는 미묘한 문명이었어서 영국만 계속 너프되는 것에 의아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게다가 점령 후 근접 유닛 생성은 대놓고 지도자 특성에 기재되어 있는데 취소돼서 더 말이 되지 않는다. 충성심이 바닥인 자유도시를 점령/해방을 반복해 유닛을 무한히 생성하는 플레이를 막으려는 의도였겠지만, 한 도시에 1번만 특성이 적용된다고 하는 훨씬 합리적인 해결법을 두고 왜 이렇게 바꿔버렸는지는 의문.

https://www.youtube.com/watch?v=jb278q5X9v4&t=47s
생각보다 너무 너프됐다는 걸 제작진들이 인지 했는지 다음 봄 패치에선 다른 대륙에서 영국 해군 기지창을 세울 때도 근접유닛을 준다고 한다. 그래도 과거의 영광을 찾기엔 아직도 갈 길이 멀다.

다만 자유탐구의 등장으로 인해 과학을 땡기기가 훨씬 쉬워졌다는 점은 명백한 상향. 교역로 갯수 너프 이후에도 항만과 상업 중심지를 동시에 짓고 엄청난 인접보너스 + 레이나의 2배 뻥으로 뽕을 뽑는 플레이가 유행하고 있다. 고전시대와 중세시대 연속 황금기를 챙긴다면 한국 부럽지 않은 엄청난 과학 아웃풋을 보여주며, 이 시기에 주변의 적들을 프리깃 혹은 고테크 지상유닛으로 밟아놓는 것이 영국의 기본 운영이 되었다. 물론 중세 황금기가 지나면 자유탐구를 더 이상 선택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힘이 주욱 빠지기 마련. 따라서 영통기한이 오기 전에 게임을 제압해야 한다.

5.2. 몰려드는 폭풍

"대영 박물관" 특성이 "전 세계의 작업장"으로 바뀌었다. "철과 석탄 광산은 매 턴마다 자원을 1개 더 생산. 공병생산 시 생산력 +100% 및 사용 횟수 +2. 전력을 받아서 추가 산출을 하는 건물들의 전력으로 인한 산출량 +4 추가, 산업구역 건물 건설시 생산력 +20%, 항만 건물 하나당 전략자원 보유량 +10"라는 특성이다. 제작진은 영국이 산업혁명으로 크게 성장하여 제국이 된 것을 참고하여 이러한 특성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팍스 브리타니카는 너프라는 의견이 많다. 오리지널 시절 특성을 일부 계승해 교역로 추가 제공이라는 특성을 받았지만 문제는 대륙당 특성이 한번씩만 발동 되게 바뀌었다는 것이다. 근접 유닛 제공도 대륙당 한번씩이라 전투력이 상당히 약해졌다.

바뀐 전략자원 시스템 또한 상대적 하향으로, 레드코드가 질산칼륨을 요구하게 되어서 써먹기 상당히 힘들어졌다.

신규 지도자로 아키텐의 엘레오노르가 추가되었는데, 특이하게도 프랑스와 잉글랜드 양 쪽에서 왕비였다는 점을 반영해 두 문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유물, 저서, 음악을 포함한 걸작으로 주변 도시의 충성도를 하락시키고 충성도 하락으로 이탈한 도시를 즉시 합병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런데 그나마 시너지를 볼 수 있을법한 대영 박물관은 이미 삭제되었고, 영국의 기존 특성과 유닛은 모두 산업시대에 도시를 퍼트리는 확장 쪽에 치우쳐 있다보니 한 지점에서 걸작을 확보해야 하는 엘레오노르의 특성과 궁합이 별로 좋지 않다. 게다가 좋은 고유 유닛인 레드코트도 빅토리아의 유닛인만큼, 빅토리아에 비해 특성 하나를 손해보고 들어간다. 일단 소개 영상에서는 충성도로 영토를 늘리기 좋다 보니 세계의 작업장과 시너지가 있다고 소개했지만 이건 과대포장에 가까웠고, 정식 발매 이후로는 아라비아, 이집트, 노르웨이 등과 더불어 똥망 문명으로 등극해 버렸다.

5.3. 2021년 4월 최종 밸런스 패치

전열보병의 추가가 확정되었고, 이로 인해 레드코트가 추가 유닛이 아닌 전열보병의 대체 유닛이 되었다. 보병 계열 유닛이라면 머스킷병에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상당한 버프.

6. AI

6.1. 빅토리아

상당히 야심가적인 면모가 돋보인다. 정복승리 선호 성향이 높기 때문에, 간디나 존 커틴이라도 조우하면 밑도끝도 없이 비난 공세는 예사고, 툭하면 쌈박질이 터지니, 구경 거리로는 괜찮은 편이다.

첫 조우 시에는 자신을 연합 왕국(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Ireland)의 여왕으로 소개하며, 감히 말하건대 곧 제국(Empire)이 될 거라며 자신만만한 미소를 짓는다. 전쟁을 선포할 때의 대사는 "We are not amused"[14]로, 본인이 실제 역사에서 말했던 명대사 중 하나.

https://www.youtube.com/watch?v=hf4qXyArhyA
비난 포즈가 매우 역동적(?)이다. 아예 한숨을 크게 내쉬면서 뒤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다가 결국 소리를 지르는데, 문명 6 특유의 동글동글한 카툰풍 그림체 덕분에 행동거지가 매우 귀여워 보인다는(...)평이 많다.

대륙이 다르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게 어렵다 보니 원교근공 외교를 시전하지 못한다는게 상당한 애로사항으로 작용한다. 문명의 AI도 원교근공이 아주 약간이나마 구현되어 있는데 빅토리아만은 근교원공(...)을 지향해서 외교적으로 고립되었다가 두들겨맞고 주저앉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산업시대의 빅토리아는, 선덕이나 세종대왕급으로, 과학에 몰빵하는 특성이 있다. 대기오염 수치를 굉장히 높이는 쪽으로 유명한데, 산업도국이 눈에 보이면, 일단 바로 종주국으로 만들려 한다. 고대시대에서 산업도국이 있다면, 무조건 종주국으로 가져간다. 종교 전파는 생각보다 잘 퍼트리지 않으며, 석탄 개발이 완료되면, 질산칼륨 이하 미만잡 수준으로 바뀌며, 이후로는, 말, 철, 질산칼륨 거래를 받지 않는다. 석탄도 턴 골드가 되는대로 부르며, 그 석탄은 해군 강화에 쓰이고, 알루미늄과 석유도 높은 가격으로 콜하는 편이다. 과학승리를 할 가능성이 높다. 가끔씩 유성맞고 초토화 되는 경우가 자주 나타나는 편이다.

6.2. 아키텐의 엘레오노르

아키텐의 엘레오노르같은 경우엔 묘하게(?) 외교승리에 집착한다. 이는 프랑스 엘레오노르보다 잉글랜드 엘레오노르에서 직접적으로 드러나는데 한 눈 팔고 있다가 캐나다마냥 외교점수가 10점 중후반대를 바라보고 있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하자. 만약 잉엘에게 충성도 압박을 받고 있는 도시가 있다면 친선관계에 있더라도 문화 동맹을 받아주지 않기 때문에, 바로 옆에 있다면 그전에 반드시 전쟁을 걸어야 한다.

전쟁중에 저 문명 문향이 상당히 짜증나는 경우가 많다. 주먹이라면 그냥저냥 이해 할만 하지만, 엘레오노르의 지도자 특성과 해군 기지창의 충성도 제공 보너스에 의해 도시가 영국에게 넘어갈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힘들게 점령했는데도 도시가 남에게 넘어가면 성 방어도까지 100%로 복귀되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그냥 도시를 파괴하는게 낫다.

정복 중이라면 절대로 정전협정을 체결하지 않는 것이 좋다, 도시를 양도해서 받았다고 해도 왕관마크가 새겨지는 순간 뺏긴다. 총독을 배치해도 충성도를 상쇄해 버리는 고유 특성 때문에 더욱 악랄하다.

7. 도시 목록

도시 이름으로 몇 번째 도시인지 알 수 있었던 문명 1~5와 달리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아래 리스트는 게임 데이터 순서대로 되어 있다. (수도는 ★)

런던(London) ★
리버풀(Liverpool)
맨체스터(Manchester)
버밍엄(Brimingham)
리즈(Leeds)
셰필드(Sheffield)
브리스틀(Bristol)
플리머스(Plymouth)
뉴캐슬(Newcastle)
브래드포드(Bradford)
스토크어폰트렌트(Stoke-upon-Trent)
(Hull)
포츠머스(Portsmouth)
프레스턴(Preston)
선덜랜드(Sunderland)
브라이튼(Brighton)
노위치(Norwich)
노팅엄(Nottingham)
요크(York)
레스터(Leicester)
블랙번(Blackburn)
울버햄프턴(Wolverhampton)
바쓰(Bath)
코번트리(Coventry)
엑서터(Exeter)
링컨(Lincoln)
켄터베리(Canterbury)
입스위치(Ipswich)
도버(Dover)
헤이스팅스(Hastings)
옥스퍼드(Oxford)
슈루즈버리(Shrewsbury)
캠브릿지(Cambridge)

8. 자연 환경

에이번강 (River Avon)
에덴강 (River Eden)
그레이트우즈강 (River Great Ouse)
세번강 (River Severn)
티스강 (River Tees)
트렌트강 (River Trent)
웰렌드강 (River Welland)
템스강 (River Thames)
  • 화산
수프리에르 힐즈 화산 (Soufriere Hills Volcano)
  • 산맥
체비엇 힐 (Cheviot Hills)
컴브리안 고지 (Cumbrian Fells)
노스요크무어스 (North York Moors)
페나인 (Pennines)
슈롭셔 힐 (Shropshire Hills)

9. 시민 이름

문명의 시민들. 시대가 지나가면 이름의 형식이 바뀌는 것이 특징. 소문 탭을 통해 타 문명의 동향을 전하는 일반 시민들로는 대표단, 기자, 상인(소문 한정)이 존재한다. 그 외에 스파이, 고고학자 등 일부 소수정예 유닛들에게 시민의 이름이 주어진다.

초반에는 중세 영어 이름을 쓰다가 시대가 바뀌면서 현대 영어 이름을 쓴다.

고대~르네상스(남성)-
앨프레드(Aelfraed)
키네릭(Cyneric)
Deorwine
에그버트(Ecgberht)
Hrodulf
Osgar
Sigeberht
Swidhun
Wigstan
울프릭(Wulfric)

고대~르네상스(여성) -
Aelfthryth
Cyneburga
Eadgyd
프라이드스와이드(Frideswide)
Godgifu
Hildraed
Leofflaed
Mildgyd
Sunngifu
Wilburh

현대 이후(남성) -
에이던(Aidan)
바이런(Byrne)
돌턴(Daulton)
에머리(Emory)
가렛(Garrett)
켄달(Kendal)
몽고메리(Montgomery)[15]
래드클리프(Radcliff)
셸던(Sheldon)
서몬드(Thurmond)

현대 이후(여성) -
앨리스(Alice)
브리트니(Brittaney)
칼리(Carleigh)
플로렌스(Florence)
헤일리(Haylie)
린지(Lyndsay)
밀리센트(Millicent)
로빈(Robynn)
시드니(Sidney)
휘트니(Whitney)

10. BGM

10.1. 시대별 BGM

  • 풀버전

  • 중세 시대
  • 산업 시대
  • 원자 시대
원곡은 '스카보로 페어'. 사이먼 앤 가펑클이 불렀던 것으로 유명하지만 실은 잉글랜드의 민요다. 고대 시대부터 스카보로 페어를 유지하지만 유일하게 중세시대 BGM의 후반부는 The bold grenadier가 들어가 있다.

10.2. 인게임 BGM














원곡은 영국 민요인 스카보로 페어(Scarborough Fair)[17]이며 한국의 포크송 팬들에게는 사이먼 앤 가펑클부른 곡으로 알려져 있는 곡이다. 그 밖에도 그린 슬리브스(Greensleeves), 용감한 근위병(The Bold Grenadier), 하이 저머니(High Germany), 러블리 죠안(Lovely Joan) 등이 등장한다.

11. 대사 목록

11.1. 빅토리아

영국의 지도자인 빅토리아는 영국식 영어를 사용한다. 성우는 루시 브릭스오언.
빅토리아 대사 목록
음성 대사
최초 조우
안녕하세요. 나는 신의 은총을 받은 그레이트브리튼 아일랜드 연합왕국의 빅토리아 여왕이에요. 그리고 우리는 아마 곧 제국이 될 것이에요.
(We are by the Grace of God, Victoria, Queen of the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Ireland. And soon, dare I say, the empire.)
어젠다 긍정적
함께 공존하는 이 대륙에서 당신의 친절한 노력에 내가 진정으로 깊은 감사를 보내요.
(Please accept my warm thanks for your kind endeavors on the continent we share.)
어젠다 부정적
당신은 잉글랜드와 잉글랜드의 충성스러운 식민지의 면전에서 위험천만한 일을 하고 있군요.
(You tread on dangerous waters in the face of England and her loyal colonies.)
플레이어로부터 선전 포고를 당함
전쟁이라 했어요? 슬슬 짜증이 나고 있어요.
(War?[18] We are not amused[19].)
빅토리아가 플레이어에게 선전 포고
우리의 항의가 무시되는 이상, 전쟁을 선포하겠어요.
(As our protests are in vain, we hereby declare war.)
패배
이 혹독하고 고통스러운 패배는 계속되지 않을 것이며, 잉글랜드는 신의 섭리에 따라 부활할 거예요.
(This sereve and afflicting loss will not be susatained, and England, thank providence, will ascend again.)
정보 대사
수도 정보 교환
우리의 정치적 관계를 위해 당신의 수도에 관해 더 알고 싶어요. 물론, 우리 수도 정보에 대한 교환으로 말이에요.
플레이어를 근처 영국 도시로 초대
우리 영토의 방문을 위해 당신을 초대할 수 있어 영광이에요. 물론, 어디에나 식민지가 있어, 당신이 방문하기 편할 거예요.
플레이어가 빅토리아를 근처 도시로 초대
동의할 만해요.
★방문
기쁨으로 당신을 맞아들이죠.
거래 관련 대사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승낙
당신은 아주 친절하고 세심하군요.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 대표단 거절
정말 유감스러워요.
★빅토리아가 국경 개방 승낙
모두의 평화를 위한 공유된 소망에 감사하기 위해 당신의 세력을 환영하는 바예요.
★빅토리아가 국경 개방 거절
유감스럽지만 백성의 안전을 위해 당신의 요청을 거절해야겠어요. 당신이 이해해주기를 바라요.
★빅토리아가 국경 개방 제안
우리 병사들이 당신의 영역을 지나갈 수 있는 허락을 겸손히 요청하는 바예요. 괜찮아요?
우호 관련 대사
빅토리아가 우호 제안 거절
그런 약속을 하기에는 아직 섣부르네요. 당연히 때가 되면 다시 고려하겠어요. 이해해 줄 수 있죠?
빅토리아가 우호 제안 승낙
그래요, 기쁜 일이에요. 이 친분은 양국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에요.
빅토리아가 우호 선언 제안
당신을 기꺼이 친구로 존중하겠어요. 당신도 마찬가지로 생각하고 있기를 바라요.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거절
정말 유감스러워요.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승낙
당신은 아주 친절하고 세심하군요.
★빅토리아가 동맹 제안
동맹을 형성하겠어요?
전쟁 관련 대사
빅토리아가 플레이어를 공개 비난
당신 행정부와는 연관되고 싶지 않아요. 당신은 비난받아 마땅해요.
플레이어가 빅토리아를 공개 비난
여왕 폐하께서 경고해요. 그녀의 백성과 권한에 결례를 범하는 자들에게는 온갖 문제가 생길 거예요.
★빅토리아가 평화 협정 승인
그레이트브리튼과 북아일랜드 연합왕국을 대표하여 우리 두 국가 간에 휴전을 승인하겠어요.
★빅토리아가 평화 협정 거절
절대 단호하게 거절하겠어요.
★빅토리아가 평화 협정 제안
양 문명이 만족하는 협정에 다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어요.
플레이어 군대가 영국 국경에 접근
당신 군대는 우리 국경에서 환영받지 못할 거예요. 지금 당장 철수시켜요.
대표단 관련 대사
빅토리아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수용
당신의 교역 대표단이 도착했어요. 그들을 위엄을 갖추어 대할 것이니 마음 놓으셔도 돼요.
빅토리아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거절
내 국회가 찬성하지 않아요.
빅토리아가 대표단을 보냄
반가워요. 영국을 대표하여 왕실의 사절을 보냈어요. 그들을 잘 환영해 주길 바라요.

11.2. 아키텐의 엘레오노르

영국의 지도자인 아키텐의 엘레오노르는 오크어를 사용한다. 성우는 Lucile Barbier.
엘레오노르 대사 목록
음성 대사
최초 조우
아킨텐의 여공작, 프랑스와 잉글랜드의 왕비이자 연애의 판사인 엘레오노르의 궁정에서 당신을 환영합니다. 어떤 용무인가요?
(Ben siatz vengutz a la cort d'Alienor, duquesa d'Aquitania, reina consors de França e d'Anglaterra, jutjairitz d'amor. Quaus novas ditz?)
어젠다 긍정적
공동 국경 지역 근처에 찬란한 장미 정원과도 같은 대도시를 건설했다고 들었습니다. 아주 기분이 좋군요!
(Om ditz qu’avetz mes grans ciutatz pres de nostra frontiera comunal aissi com rosas espandidas en un vergier. Com etz deleichos!)
어젠다 부정적
굳이 우리 국경 근처에 도시를 건설하겠다면 적어도 보기에 아름다운 번창한 도시로 만들어 주시오.
(Se voletz ponhar de bastir ciutatz pres de nostra frontiera,...)
플레이어로부터 선전 포고를 당함
이렇게 전쟁에 돌입하게 되어 유감이군요. 하지만 유감은 찰나의 감정에 불과할 뿐이죠.
(M’es greu car adient far guerra entre nos, mas non tendreu.)
엘레오노르가 플레이어에게 선전 포고
나약한 통치자가 이끄는 나약한 땅이 보이는군요. 당신을 전복시키기 위해 군집하고 있는 내 군대가 보입니까?
(Terras frevols vey, ab frevol governador. Mas vos vezetz òst que s’amassant per vos véncer.)
패배
권력에 눈이 멀어 내 통치권을 빼앗고 싶다면 그렇게 하세요! 난 계속해서 애정 법원을 관할할 테니까요.
(Se vostra setz de poder vos mena a dechazer mon regiment, qu’aissi siá! Qu'encar serai cabdels de la cort d'amor.)
정보 대사
수도 정보 교환
머나먼 지역의 소식을 듣는 걸 좋아합니다. 당신의 수도에 대해 말해준다면 나 역시 내 수도의 위치를 알려주겠습니다.
플레이어를 근처 잉글랜드 도시로 초대
와서 내 공정한 법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당신 땅의 방문객들을 초대했습니다.
플레이어가 엘레오노르를 근처 도시로 초대
맘에 드는 조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상법부에 맡기도록 합시다.
★방문
아! 그러잖아도 당신에 대해 얘기 중이었습니다.
거래 관련 대사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승낙
맘에 드는 조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상법부에 맡기도록 합시다.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거절
정말 어처구니가 없군요! 싫습니다.
★엘레오노르가 국경 개방 승낙
그렇다면 서로의 국경을 개방하도록 합시다!
★엘레오노르가 국경 개방 거절
당신의 스파이와 부랑자들에게 내 땅을 개방하라고? 말도 안 되는 소리... 당신의 국경으로 만족하시오.
★엘레오노르가 국경 개방 제안
당신의 유닛이 내 땅을 횡단할 수 있도록 개방하겠소. 하지만 당신 역시 국경을 개방해야 할 것이오.
우호 관련 대사
엘레오노르가 우호 제안 거절
칭찬은 고맙지만 거절하겠습니다.
엘레오노르가 우호 제안 승낙
좋습니다, 당신은 나의 진정한 벗입니다. 당신을 진정한 벗으로 인정할 수 있게 되어 기쁘군요.
엘레오노르가 우호 선언 제안
우리처럼 군주의 미학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얼마 없지요. 우리가 서로의 동맹으로 버티고 있다는 사실을 온 세상에 알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거절
안 됩니다.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승낙
이렇게 매력적인 제안을 어떻게 거절할 수 있겠습니까?
★엘레오노르가 동맹 제안
우리는 국정이라는 측면에서 오랫동안 동의해 왔습니다. 동맹으로 이를 공식화하도록 합시다.
전쟁 관련 대사
엘레오노르가 플레이어를 공개 비난
당신의 행동은 어둠과 기만을 불러일으킬 뿐입니다. 따라서 나는 당신의 반대편에 서서 사랑과 웃음을 지켜낼 생각입니다!
플레이어가 엘레오노르를 공개 비난
당신이 저지른 악행에 대한 죗값을 치러야 할 때가 찾아올 것이며, 그 이후에는 당신이 이름의 시 속에서 조롱의 대상으로만 기억될 순간이 찾아올 것입니다.
★엘레오노르가 평화 협정 승인
이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훌륭한 무훈이 개탄할 학살로 변질될 것이오. 나와 함께 평화를 이룹시다.
★엘레오노르가 평화 협정 거절
절대 싫소.
★엘레오노르가 평화 협정 제안
축하합니다. 당신의 전쟁 기량이 증명되었습니다. 평화를 추구할 마음이 있습니까, 아니면 이대로 캐릭터를 굳히시겠습니까?
플레이어 군대가 잉글랜드 국경에 접근
그런 무력시위는 힘이 아니라 절박한 나약함만 시사하는 것입니다. 국경에서 부대를 철수시키십시오.
대표단 관련 대사
엘레오노르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수용
귀국의 대표단을 내 궁정의 손님으로 맞이했습니다. 시를 써 보내어 이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도록 하겠어요.
엘레오노르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거절
잘못된 방식으로 주어진 보잘것없는 음식을 내 궁정에 들일 생각은 없소.
엘레오노르가 대표단을 보냄
궁정에 화사함을 더해줄 크리스털 화병, 와인, 송로버섯과 십여 명의 음유시인을 선물로 보냈으니 기쁜 마음으로 받아주시지요.

11.3. 엘리자베스 1세

엘리자베스 1세는 영국식 영어를 사용한다. 성우는 Beth Goddard
엘리자베스 1세 대사 목록
음성 대사
최초 조우
난 브리타니아의 여왕 엘리자베스요. 난 가장 충직하고 근면한 아군만을 찾소.
(I am Elizabeth, Queen of Britannia, and only seek the most noble and stalwart allies.)
어젠다 긍정적
잉글랜드와의 무역 협정에 관심을 표한 바에 감사를 드리오.
(Thank you for your interest in a trade agreement with England.)[20]
어젠다 부정적
금세공사는 금을 보고 기뻐하고 어리석은 자는 황동을 보고 기뻐하는 법.
(Brass shines as fair to the ignorant as gold to the goldsmiths.)
플레이어로부터 선전 포고를 당함
짐은 왕권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지.
(Those who would touch the scepters of rulers deserve no pity.)
엘리자베스 1세가 플레이어에게 선전 포고
폭군들이여, 두려움에 떨 지어다.
(Let tyrants fear.)
패배
남은 것은 침묵뿐이로다.
(The rest... is silence.)
정보 대사
수도 정보 교환
우린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싶어 하지. 그대 또한 그러한가?
플레이어를 근처 캐나다 도시로 초대
런던의 불빛이 안개를 황금색으로 물들이는 장관을 보지 않겠소?
플레이어가 엘리자베스 1세를 근처 도시로 초대
잘 알겠소.
★방문
이 알현실이 무대라면, 연극은 이미 상영 중인 것과 진배없네.
거래 관련 대사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승낙
척 봐도 훌륭한 제안이로군.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거절
짐을 평민 여자로 여기는 거요?
★엘리자베스 1세가 국경 개방 승낙
평화로운 사람들이 이끄는 자유 무역에 고통받은 나라는 없소.
★엘리자베스 1세가 국경 개방 거절
짐은 평화와 무역을 원하지만, 그대도 그런지 확신할 수 없군.
★엘리자베스 1세가 국경 개방 제안
우리 백성이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도록 허해 주시오. 잉글랜드인은 모험가 정신을 가지고 있소.
우호 관련 대사
엘리자베스 1세가 우호 제안 거절
짐은 이미 잉글랜드와 결혼한 몸이오.
엘리자베스 1세가 우호 제안 승낙
우린 공통된 목표를 추구하는 것 같소.
엘리자베스 1세가 우호 선언 제안
짐에게 남편은 없지만, 짐은 친구를 소중히 여기오.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거절
공정한 제안이로군. 허나 공정함은 부정함일 수도 있고, 부정한 공정함일 수도 있지.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승낙
친구와 상업은 다다익선이라고 할 수 있소.
★엘리자베스 1세가 동맹 제안
배의 망루가 두 개라면 더 안전해지지 않겠소?
전쟁 관련 대사
엘리자베스 1세가 플레이어를 공개 비난
신은 당신을 용서할지 몰라도, 짐은 그럴 수 없소.
플레이어가 엘리자베스 1세를 공개 비난
짐의 지혜가 이 세상에 만연한 계략과 거짓을 멀리하라고 경고하는군.
★엘리자베스 1세가 평화 협정 승인
끝없는 전쟁을 하는 건 결코 짐의 의도가 아니었소.
★엘리자베스 1세가 평화 협정 거절
짐을 끊임없이 모욕하더니 이제 평화를 원한다고? 거절하겠소.
★엘리자베스 1세가 평화 협정 제안
병사들과 무기에 자원을 낭비하지 않아도 이 세상에는 모두가 누릴 정도로 큰 부가 있소.
플레이어 군대가 잉글랜드 국경에 접근
짐은 물론 그대를 신뢰하오. 허나 그대의 병사들이 무기를 들고 짐의 땅 근처를 배회하지 않는다면 그 신뢰는 한층 더 두터워질 거요.
대표단 관련 대사
엘리자베스 1세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수용
그대의 대표단은 잉글랜드의 놀라운 음식과 기후를 즐겼소.
엘리자베스 1세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거절
구미가 당기나 거절하겠소.
엘리자베스 1세가 대표단을 보냄
자, 세상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물건이 있소. 각성 효과가 있는 잎을 수프처럼 달인 물이지. 이 물은 '차'라고 알려질 거요.

12. 스플래시 아트

빅토리아
파일:Civ6_splash_Victori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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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역] 원문은 Dockyard로, 이는 영국 해군 기지창을 뜻한다. 건물조선소(Shipyard)가 아니다.[2] 숫자가 적을수록 우선도가 높으며 5단계까지 있다.[3] 2020년 브렉시트로 탈퇴했다.[4] 한국어 표기가 그냥 영국으로 되어있어 혼동할 수 있으나 영문 표기는 'English Empire'이며, 연합 왕국의 지도자가 아니라 잉글랜드의 지도자로 등장하는 것이다.[5] 정 브리튼 제국으로 플레이하고 싶다면 스팀에서 패치를 적용해 영문명을 English Empire에서 British Empire로 바꿀 수 있다.[6] 자신의 첫 번째 아이이자 장녀로 자신과 같은 이름을 붙여준 빅토리아 공주에게 보낸 편지의 한 구절이다.[7] 단, 대륙마다 처음 한 번만 가능.[8] 프랑스 생트의 Abbaye aux Dames에 내려준 특허장에서 자신을 일컬은 호칭이다. 당시 수녀원장이었던 Agnès of Barbezieux가 친척이었던 관계로, 엘레오노르는 이 수도원에 상당한 기부를 했다.[9] 셰익스피어의 희곡 "뜻대로 하세요(As You Like It)" 에 나오는 대사 "온 세상은 무대이며, 모든 남녀는 배우일 뿐이다(All the world's a stage, and all the men and women merely players)" 에서 본뜬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 셰익스피어는 영문학의 아버지일 뿐 아니라 엘리자베스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이기도 하다.[10] 전작 문명 5에서 엘리자베스 AI는 틈만 나면 찾아와 "WOULD YOU BE INTERESTED IN A TRADE AGREEMENT WITH ENGLAND?" 라면서 플레이어에게 불리한 외교제안을 걸어놓기로 유명했다. 사실 엘리자베스만 그런게 아니라 AI 플레이어가 다 그렇긴 했지만, 엘리자베스의 모국어인 영어는 알아듣는 사람이 많은데다 성우의 말투도 약간 쏘아붙이는 투여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똑같은 영어 화자인 워싱턴은 좀더 격식 차린 어투여서 주목받지 않았다.) #[11] 일반 속도 기준 10.[12] 본작에서 3연속 너프를 당한 유일한 문명인데, 오리지널에서는 항만 추가 교역로 제공 특성이 삭제되었으며, 흥망성쇠에서는 빅토리아의 지도자 특성이 너프되었으며 충성도 개념의 도입으로 타 대륙 도시를 펴는데 제약이 많이 생겼다. 몰려드는 폭풍에서도 빅토리아의 지도자 특성이 또 너프가 되었다. 대신 리워크된 문명 특성 세계의 작업장은 확실히 좋은 특성이다.[13] 제국 시대 빅토리아는 기지창 자체에 보너스를 추가하며, 다른 대륙에 도시를 세우면 보너스를 받는데 이러려면 대개의 경우 해군이 필요할 것이다. 엘리자베스 1세는 지도자 특성을 온전히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위대한 제독이 하나 이상 필요해 역시 기지창을 짓는 게 좋으며, 증기 시대 빅토리아는 생산력 보너스를 크게 받으므로 짓는 데 부담이 덜하다. 문제는 엘레오노르인데 그냥 반값 항만인 게 어디냐고 생각하자(...).[14] 짐은 즐겁지 않도다.[15] 원래 먼트거머리라고 읽고 써야 하지만 몽고메리라는 표기로 굳어졌다.[16] 들어보면 알겠지만 영국민요 Scarborough Fair이다. 시대가 가며 노래가 점점 현대스러워진다.[17] 한국에서는 박인희가 번안하여 부른 적 있는데 번안곡 제목인 '스카보로의 추억'이라고도 알려져 있다.[18] 이때 잠시 자기가 잘못 들었나 하는 표정을 짓는데, 이게 귀여우면서도 웃기다.[19] 해당 대사는 실제 빅토리아 여왕이 생전 자주 사용하던 말버릇 이라는 말이 있다.[20] 전작 엘리자베스의 협정 제안 대사인 "Would you be interested in a trade agreement with England?"의 오마쥬 대사. 아젠다의 명칭도 'Trade agreement'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