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4 01:39:03

안드레스 비예나

비예나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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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 시즌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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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bc00><colcolor=#000> 감독 미겔 리베라
코치 김학민 · 박우철 · 김진만
스태프 엄정우 · 전해민 · 서상준 · 유현상 · 문준혁 · 설문철 · 정종구 · 이제형
아웃사이드 히터 1 정동근 · 7 리우훙민 · 12 황경민 · 14 권태욱 · 24 배상진 · 26 손준영 · 77 윤서진
아포짓 스파이커 10 전종녕 · 13 비예나
미들 블로커 11 김홍정 · 15 우상조 · 17 최요한 · 18 장하랑 · 25 한국민
세터 3 황승빈 · 6 박현빈
리베로 4 정민수 '''[[주장|
C
]] · 5 백광현 · 22''' 성한희
군 보류 '''
2023년 입대
나경복 · 김도훈 · 황택의
2024년 입대
''' 홍상혁 · 신승훈
타 V-리그 남자부 구단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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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스 비예나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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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45ba8,#57adfb> 2006 양산 2007 마산 2008 양산 2009 부산 2010 수원
박철우
현대캐피탈 / 라이트
장광균
대한항공 / 레프트
박철우
현대캐피탈 / 라이트
장병철
삼성화재 / 라이트
주상용
현대캐피탈 / 레프트
<rowcolor=#045ba8,#57adfb> 2011 수원 2012 수원 2013 안산 2014 안산 2015 청주
김학민
대한항공 / 레프트
김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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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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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수
대한항공 / 레프트
최홍석
우리카드 / 레프트
<rowcolor=#045ba8,#57adfb> 2016 청주 2017 천안 2018 제천 2019 순천 2020 제천
전광인
한국전력 / 레프트
펠리페
한국전력 / 라이트
송희채
삼성화재 / 레프트
비예나
대한항공 / 라이트
러셀
한국전력 / 레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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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복
우리카드 / 레프트
임동혁
대한항공 / 아포짓
신호진
OK금융그룹 / 아포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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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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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6 시즌
시몬
OK저축은행 / 센터
그로저
삼성화재 / 라이트
김학민
대한항공 / 레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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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 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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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17 시즌
파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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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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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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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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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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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 레프트
정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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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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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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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 레프트
2019-20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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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 레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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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디
현대캐피탈 / 라이트
펠리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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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예나
대한항공 /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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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으로 인한 리그 조기 종료에 따라 6라운드 MVP는 공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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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5 시즌
시몬
OK저축은행
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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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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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민
대한항공
한선수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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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비예나 2023 KB손해보험.png
<colbgcolor=#ffbc00><colcolor=#000000>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No.13
안드레스 비예나
Andrés Villena
본명 안드레스 헤수스 비예나
Andrés Jesús Villena
출생 1993년 2월 27일 ([age(1993-02-27)]세)
카디스 주 산 로케
국적
[[스페인|]][[틀:국기|]][[틀:국기|]]
포지션 아포짓 스파이커
신체 194cm[1] / 93kg
서전트 100cm
소속 구단 도마르 마테라 (2014~2015, 이탈리아)
CV 알메리아 (2015~2016, 스페인)
칸 벤투라 팔마 (2016~2017, 스페인)
스페이서스 툴루즈 (2018, 프랑스)
CV 테루엘 (2018~2019, 스페인)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2019~2020)
CV 테루엘 (2021~2022, 스페인)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2022~ )
응원가 대한항공 시절
kt wiz 자작곡 - 멜 로하스 주니어 응원가[2][3]
드보르작 - 신세계로부터[서브][5][6]
KB손해보험 시절
Ricky Astley - Together Forever[7][8]

1. 개요2. 선수 경력
2.1. V-리그 이전2.2.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시절
2.2.1. 2019-20시즌2.2.2. 2020-21시즌
2.3.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시절
2.3.1. 2022-23 시즌2.3.2. 2023-24 시즌
3. 플레이 스타일4. 여담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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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페인배구 선수 . 포지션은 아포짓이다.

2. 선수 경력

2.1. V-리그 이전

스페인을 비롯해 유럽 리그에서 활약했다. 주로 스페인이 무대였지만 이탈리아나 프랑스에서 뛰었으며 팀을 자주 옮기기는 했으나 비예나는 매년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했었을 정도로 상당한 실력은 가지고 있는 선수였다.

2.2.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시절

2.2.1. 2019-20시즌

2018-19시즌 오픈과 블로킹 능력에서 현대캐피탈에 밀려 챔피언 결정전에서 패배하면서 높은 타점과 강력한 공격 능력을 갈구한 대한항공의 팬들은 키가 작은 비예나를 지명한 박기원 감독의 선택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의견이 쏟아졌다.[9] 게다가 스페인 주전 라이트로 뛰고 있어서 2019-20 시즌 중 도쿄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에 국내 선수들의 국가대표 차출로 전력 이탈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도쿄올림픽 유럽 지역 예선에 스페인 국가대표로 비예나가 차출될 가능성이 높아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그러나 이런 여론이 순식간에 뒤집히게 된다. 2019-20 KOVO컵에서 비예나가 그야말로 압도적인 기량을 보이며 5경기 연속으로 활약하며 KOVO컵 MVP를 수상했고 정규시즌 현대캐피탈과의 개막전에서 30점에 오픈 성공률 50%, 공격성공률 56%를, 개막전인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하는 등 트라이아웃 직후의 우려를 완벽하게 씻어내는 활약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거기에 2019-20시즌은 KB의 산체스, 우리카드아가메즈랭글로이스, 삼성화재의 노먼 등 부상선수가 대거 발생한 트라이아웃이 되면서 비예나는 완전 성공한 픽이 되었다.

다만 이후 삼성화재전과 OK저축은행전에서 대한항공의 리시브가 처참해지면서 이전 두 경기와는 다르게 한선수 發의 '예쁘게 토스된 세팅'이 올라오지 않자 급격히 무너지는 경향을 보이기 시작했다.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개인 통산 2호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하며 이전 2경기의 부진을 말끔히 씻었고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1, 2세트 부진했으나 3, 4세트 완전히 탈바꿈에 성공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후부터는 계속해서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2라운드 첫 경기인 우리카드 경기에서 31득점으로 개인 최다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삼성화재전에서 30득점을 기록했고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개인 3호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함과 동시에 37득점으로 또 한번 개인 최다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에도 OK저축은행을 맞이해 33득점, KB손해보험전에서는 17득점, 현대캐피탈 경기에서도 23점을 올리며 2라운드 총합 171득점, 공격성공률 58.7%으로 2라운드 MVP에 선정되었다.

3라운드 첫 경기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하며 개인 4호를 기록했고 39득점으로 개인 최다 득점을 경신했다.

5라운드 첫 경기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팀 통산 공격득점 27,000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2일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는 30득점, 6일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는 27득점, 9일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는 33득점으로 팀 내 득점 1위를 기록했고 12일 KB손해보험전과 19일 한국전력전에서는 각각 팀 내 득점 2위와 공동 1위를 기록하며 대활약했다. 그 결과 5라운드 총합 146득점, 공격성공률 60.40%를 기록하며 5라운드 MVP에 선정되었다.

득점 1위(786득점), 공격성공률 1위(56.36%), 서브 2위(세트당 0.56개)를 기록하는 등 공격 전반에 걸쳐 대부분 기록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활약으로 시즌을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카드나경복에게 기자단 투표에서 무려 8표차로 밀리며 정규리그 MVP 석권에 실패했다.

2.2.2. 2020-21시즌

2020년 5월 15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대한항공과 재계약했다. 다우디와 마찬가지로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데 다른 트라이아웃 참가자와의 형평성을 위해 지명 장소에 참석하지 않았다.

재계약 이후 5월 19일 고국으로 돌아갔다. 공석이었던 감독 자리에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이 선임되었는데 이는 비예나의 귀국 5일 후인 24일이었기에 비예나는 감독을 실제로 만나지는 못했다.[10] 다우디는 우간다의 국경 폐쇄로 인해 아예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한 반면 비예나는 다행히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7월 7일 현재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선수는 총 5명으로 애초에 출국을 못한 현대의 다우디, 2일 입국한 KB의 케이타, 4일 입국한 OK의 필립과 삼성의 크라이첵, 7일 입국한 우리카드의 알렉스다. 반면, 비예나는 8월말 개최될 2021 유럽선수권대회 예선에 스페인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라 입국 일정이 불확실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예선 대회가 개최될 것인지 아닌지가 불투명한데, 개최되면 국가대표 경기 소화 후에 복귀 예정이고 개최되지 않으면 바로 입국할 예정이다. 8월 말 예정인 대회를 마치고 국내로 입국하게 되면서 코보컵에 출장하지 못하게 되었다.

9월 6일 유럽선수권 예선을 마치고 9월 7일 바로 한국행 비행기에 타기 위해 공항으로 이동한 것이 비예나의 인스타그램 인스타스토리에 나타났고 9월 8일 대한항공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국으로 출발한다라는 영상이 업로드되었다.[11][12]

시즌 들어와서는 작년에 비해서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있다. 대한항공이 우승후보답지않게 매 경기마나 빌빌대는 원인 중 하나. 무릎상태가 좀 그렇다는 얘기가 있는데 확실히 타점이 내려온 게 눈에 보인다. 프런트는 기다려 주려는 모양이지만 한달 넘게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서 주예나라고 까이고 있다.

지난 시즌만큼의 폼은 아니어도 1라운드를 치르면서 정상 궤도로 돌아온다는 느낌을 주고 있었는데, 무릎 부상으로 인해 2라운드 삼성화재 전을 통으로 걸렀다. 그 후로도 정상 상태가 아닌지 백업 라이트인 임동혁이 출전하는 빈도가 늘고 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임동혁이 잘 하고 있다.

결국 부상에서 진전이 없어지자 대한항공은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에서 뛰었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를 대체 외국인으로 선택하면서 비예나와 대한항공의 동행을 마무리지었다.

2021~2022시즌 트라이아웃에 신청서를 내어 V-리그 재입성을 노렸으나, 어느 구단의 선택도 받지 못하면서 대체 용병으로 들어오지 않는 한 2021~2022 시즌에는 볼 수 없게 되었다.

이후 22-23시즌 트라이아웃에 참가한다. 구단 사전 선호도 조사에서 비예나를 1순위로 한 구단이 있어서 뽑힐 가능성도 있는 상황. 현재 스페인 리그에서는 몸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다만 20-21시즌 무릎부상을 당했을때 심각한 경기력을 보여줬기에 부상에 관한 부분이 여러모로 걸림돌이 되는 상황이다.

2.3.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시절

그러던 중, 8연패에 빠지며 부진하고 있는 KB손해보험에서 니콜라 멜라냑을 대체할 외국인 선수로 오게 되었다. 이르면 3라운드 중반부터 출전 가능하다.

대한항공 시절 무릎 부상 이전에는 빼어난 기량으로[13] 상당한 실력을 보여준 선수이긴 하지만 단신이다보니 몰빵배구와는 정말 상극인 선수인데, 신흥 몰빵명가 KB손해보험의 구단 컬러와 케이타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몰빵 만능주의자 후인정 감독이 기다리고 있어서 어찌 될지는 미지수이다. 또, 타이스나 레오처럼 몰빵 오픈공격을 소화할 수 있는 피지컬 조건이 아니기 때문에 기존의 케이타나 니콜라와 같이 오픈 토스만 올려주는 경기 운영으로는 비예나를 100% 활용할 수 없다. 비예나의 강점은 바로 빠른 기동력과 점프 탄력, 그리고 굉장한 배구센스이기 때문에 KB도 이전보다는 더 빠르고 다양한 패턴을 이용하는 경기 운영을 해 줄 필요가 있다. 비예나가 대한항공 플레이에 최적화된 선수라는 얘기를 괜히 듣는 게 아니기 때문. 일단 최소 무릎부상 이전의 기량은 보여줘야 현재 답이 없는 상태의 KB에 어느 정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2.3.1. 2022-23 시즌

후인정 감독은 27일 3라운드 한국전력전에 앞서 비예나를 출격 대기시켰고, 몸 상태가 괜찮다면 출전을 시킨다는 인터뷰를 남겼다.

감독의 인터뷰대로 이날 바로 선발 아포짓으로 출전했고, 총 33득점에 61.5%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부상 이후 자신의 기량이 녹슬지 않았음을 보였다. 당초 예상되었던 몰빵에 대한 우려는 경기 초반 신승훈 세터가 황경민에게 볼을 많이 올려주고 중앙도 준수하게 활용하면서 해결되는 듯 싶었으나, 이후 4세트 초반 신승훈과 교체되어 들어온 박현빈 세터는 적극적인 비예나 몰빵을 선보였고 비예나는 4세트에만 블로킹 1개 포함 홀로 11득점을 책임졌다. 이날 4세트에 비디오판독 오심으로 인해 경기장의 분위기가 다소 어수선했고 신승훈의 토스를 받아 때린 비예나의 공격이 자주 블로킹당했던 것과 달리 박현빈과는 찰떡호흡을 자랑하며 대부분의 토스를 공격차단 없이 득점으로 연결시켰던 점도 감안해야겠지만 KB손보의 비예나 활용법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2023년 1월 6일 부상에서 복귀한 황택의와 첫 실전 호흡을 맞춰 25득점에 60% 공격성공률을 마크하며 우리카드를 상대로 셧아웃 승리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수비에서도 가장 많은 디그 11개를 잡아내며 공수 만점 활약을 펼쳤다. 직전 두 경기에서 세터진이 흔들리며 빈번하게 공격차단이 발생했던 것과는 달리 이날은 황택의의 안정적인 토스를 받아 특유의 배구 센스로 경기장 이곳저곳을 노리는 스파이크로 쉽게쉽게 득점을 올렸다.

1월 21일 삼성화재전에서 V리그 복귀 이후 첫 트리플크라운 작성과 함께, 복귀 이후 최다득점인 38득점을 기록하는 원맨쇼로 팀의 3-1 승리와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1월 24일 경기에서는 친정팀인 대한항공과의 첫 경기에서 47.56%라는 몰빵에도 26득점 공격성공률 58.97%에 효율 51.28%라는 강하면서도 순도높은 공격으로 그야말로 코트를 폭격하고, 3대0 셧아웃으로 이끌면서 본인의 실력을 증명했다.

현재로서는 빈번한 공격차단을 제외하면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타이스나 오레올과 같이 신장이 10cm 이상 차이나는 블로커들 상대로는 고전할 때도 있지만 본인의 장기인 탄력과 빠른 스윙, 그리고 상대 코트의 빈 곳을 빠르게 파악하는 시야를 잘 활용하며 대체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팀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5라운드 첫 경기였던 1월 31일 우리카드전에서 무려 46득점(개인 한 경기 역대 최다)을 퍼붓는 원맨쇼를 펼쳤다. 풀세트 경기에서 공격 점유율이 55.46%에 달하는 극한의 몰빵이었음에도 불구하고 63.64%의 공격성공률을 찍었을 만큼 미친 경기력을 보여줬다. 비예나의 대활약에 힘입어 KB손해보험은 첫 두 세트를 모두 내주고도 세 세트를 내리 따내는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2월 9일 한국전력을 상대로 인생 경기를 했다. 열흘만에 다시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하며 49득점을 올렸는데, 더 놀라운 점은 무려 71.2%라는 가공할 만한 공격성공률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그것도 5세트까지 진행된 경기에서 팀 전체 공격의 절반 가까이를 홀로 책임지면서 말이다. 거기에 복귀 이후 2번째 트리플 크라운 달성은 덤이다. 경기 내내 해설진은 비예나를 극찬하기에 바빴고 팀도 3연승으로 상승 기류를 타며 봄 배구 막차 티켓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KB손보는 결국 최종 6위에 머물며 봄배구 진출엔 실패했지만, 비예나 본인은 대체 선수로 들어왔음에도 득점 8위와 공격종합 2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시즌 후 다시 트라이아웃 신청서를 제출했다. 소속팀 KB손해보험이 6위까지 떨어져서 높은 순위의 외인을 뽑을 수 있는 터라 재계약은 불발되지 않을까 했지만, 이번 트라이아웃 풀이 워낙 형편이 없었는지 결국 트라이아웃 마지막 날 재계약을 체결하여 다음 시즌에도 KB손해보험의 유니폼을 입고 뛴다.

2.3.2. 2023-24 시즌

저번시즌은 시즌 도중 와서 체력 문제는 거의 없었으나, 이번시즌은 시즌 시작부터 뛰어야 하므로 어느정도 체력 관리가 필요해졌다. 단신인 비예나다보니 너무 무리한 몰빵을 하면 쉽게 퍼질 수 있기에 최소한 저번시즌보다는 점유율을 줄이는게 이롭다.

등번호를 스페인 대표팀, 대한항공 시절에 달았던 13번으로 변경했다.

개막전 한국전력 원정경기에서 23-24시즌 1호 트리플 크라운 달성을 포함 41득점 성공률 55.4%로 최고의 스타트를 끊었다. 비예나의 대활약에 힘입어 팀도 1, 2세트 패배 후 내리 세 세트를 따내는 대역전승으로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부터 최하위로 처진 팀에서 홀로 점유율 40% 중반대의 몰빵을 견디는 와중에도 득점, 공격성공률, 블로킹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고군분투 하고 있다. 개인의 퍼포먼스만 놓고 보면 외국인선수들 중에서도 상위권이지만, KB의 국내진이 이를 뒷받침해주지 못하며 경기에서 지는 패턴이 매번 반복되고 있다.

1라운드 한국전력 개막전 3:2 승리후 12연패에 빠졌으며, 비예나 혼자 KB손해보험 대부분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 선수들이 클러치 상황에서 잘 해결해주지 못하고 혼자 고군분투하다가 자신마저 무너지며 팀이 망하고 있다.

그러던 와중 12월 6일 OK금융그룹전에서 28득점, 공격성공률 65.1%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자신의 활약으로 팀을 12연패에서 탈출시키는데 성공했다.

그 다음 경기인 12월 10일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도 43득점, 공격성공률 68.3%의 미친 기록을 세우며 3:1 승리. 시즌 첫 연승을 달리게 되었다.이날 베스트 플레이어로 당첨되어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3. 플레이 스타일

스피드 배구, 토탈 배구를 표방하던 대한항공에 특화형 선수다. 이른바 똥볼 처리 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모습을 1라운드 OK저축은행전과 삼성화재전에서 보여줬다. 그러다보니 정지석곽승석에 더해 오은렬까지 가세한 안정적 리시브 라인과 한선수가 버티고 있는 대한항공이 아니면 장점이 묻히고 지금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었다.[14] KB손해보험에 대체선수로 영입된 이후 이러한 평가를 뒤집을만큼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23-24시즌 재계약에 성공, 정규 시즌 첫 경기에서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하며 팀의 리버스 스윕 승을 견인했다. 다만 앞선 문단에도 있듯 몰빵배구 속에서 체력 문제가 대두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문 부호가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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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을 할 때는 키가 작다보니 블로킹을 뚫기보다는 피하는 편을 선택한다.[15] 실제로 V리그 첫 두 경기(현대캐피탈전, 한국전력전)에서는 공격차단 0개를 기록하면서 각각 30점, 28점씩을 올렸다. 물론 무조건 피하는 것은 아니고 터치아웃 유도가 가능할 때는 블로커 터치아웃을 노리고 지능적으로 플레이하기도 한다. 블로커가 직선을 완전히 막고 있으면 스파이크 대신 공이 블로커 맞고 안테나를 건들이도록 밀어 넣는 모습이 종종 눈에 띈다. VQ가 상당히 높은 듯. 물론 오픈 공격에 약점을 가진 선수는 아니다. 5라운드까지 진행된 시점에서 비예나는 오픈성공률 51.09%로 OK저축은행의 레오에 이어 리그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거기다 비예나의 공격 유형 비율 역시 오픈이 40.1%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

여타 아포짓 스파이커와 다르게 외국인 라이트 선수들에게서 자주 볼 수 없던 몸을 날리는 디그를 하는 등 수비 가담도 많이 하는 편. 가담만 많이 하는 게 아니라 잘 하기도 한다. 공격 뿐 아니라 대한항공의 막강 수비라인에까지 합세해 팀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지금 비예나 선수 수비하는 모습을 보면 단지 몸만 빠른 게 아니고 길을 알고 간단 말이에요. 빈 자리가 어디고, 연타면 어디 있어야 되고 뭐 이런 부분을 알기 때문에.. 정말 저 정도 수비할 수 있는 외국인 선수... 참 드물거든요. - KBSN 김상우 해설위원

4. 여담

  • 이름이 비예나여서 그런지 별명으로는 비엔나가 있다. 비엔나 하면 흔히 연상하는것이 비엔나 소세지다보니 보통 이쪽을 의미하는 편. 몇몇 경우에는 아예 소세지라고만 부르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잘하는 날보다는 못하는 날에 비엔나라고 하는 편.
  • 그 외에도 여자배구 선수였던 주예나라고(...) 불릴 때도 있는데, 이 역시 못할때 듣는 말이다.

5. 관련 문서



[1] 역대 KOVO 남자부 외국인 선수 최단신[2] 바모스 비예나 (짝짝짝) 바모스 비예나 (짝짝짝) X2[3] 2021시즌 한신 타이거즈로 이적하면서 쓰이지 않고 있다. 2024시즌 kt로 복귀하면서 다시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서브] [5] 미차 가스파리니의 곡을 물려받았다.[6] 그리고 20-21시즌 중간에 부상으로 팀을 떠나게 되면서 대체 용병인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물려받았다.[7] KB 승리 위해 비예나 오오오오(X2)[8]한화 이글스김태균도 같은 응원가를 썼다.[9] 직전 해 트라이아웃에서 크리스티안 파다르를 거르고 미차 가스파리니를 뽑은 박기원 감독이기 때문에 반발이 더욱 심했다.[10] 물론 선임일 이후까지 국내에 체류 중이었어도 산틸리 감독이 자가 격리를 해야했기 때문에 못 만났을 것이다.[11] 비예나가 비행기 탑승 전 촬영한 영상을 대한항공 구단 측에 보냈고 그걸 업로드한 것으로 보인다.[12] 9월 8일 국내 입국 후 산틸리 감독과 마찬가지로 해외입국자 2주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격리를 마치고 난 후 팀에 합류하여 프로필 촬영 및 훈련에 들어갔다.[13] 19-20시즌 2, 5라운드 MVP에 정규시즌 베스트7 라이트 상을 받았을 정도이다.[14] 비예나의 개인 기량이 물론 출중하지만, 그 기량이 대한항공이기 때문에 100% 발휘될 수 있다는 골자다.[15] 비슷한 유형의 여자부 외국인 선수인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와의 결정적인 차이가 바로 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