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로(트릭컬 리바이브)

사도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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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열 중열 후열 모든 열 딜러 탱커 서포터

비늘의 아이

슈로

Suro
한자 이름

[ 픽업 이미지 ]
<colbgcolor=#65b732><colcolor=white> 종족	수인[1][2]
좋아하는 것	검으로 사귄 친구
싫어하는 것	믿음에 배신하는 것
취미	업적을 이루며 명성 쌓기
소원	[ 펼치기 · 접기 ] 엘리아스 최고가 되는 것
성우	방연지[3]

1. 개요

2. 인물 소개

2.1. 공식 사도 소개 PV

3. 인게임 정보

3.1. 스킬

스킬

저학년 스킬

####################### 여기에서 저학년 스킬 서술
조율

일정 시간 동안 자신 주변에 검의 영역을 생성한다. 영역 위 아군은 매초 받는 피해량 감소 효과를 받고 역할군에 따라 지정된 효과를 추가로 받는다.
탱커: 스킬 피해량 증가
딜러: 일반 공격 피해량 증가
서포터: 치유량 증가

Lv.1	검의 영역 지속시간: 6초 받는 피해량 감소: 25% 스킬 피해량 증가: 25% 일반 공격 피해량 증가: 25% 치유량 증가: 40% 효과 지속시간: 6초
Lv.10	검의 영역 지속시간: 6초 받는 피해량 감소: 43% 스킬 피해량 증가: 52% 일반 공격 피해량 증가: 52% 치유량 증가: 85% 효과 지속시간: 6초

고학년 스킬

####################### 여기에서 고학년 스킬 서술
종이 한 장 차이

재사용 대기시간

20초
기를 모아 일정 시간 동안 가장 공격력이 높은 아군의 공격력을 일정 비율만큼 복사한다. 이 후 검기를 날려 적들에게 3회 범위 물리 피해를 입히고 넉백시킨다.
해당 효과의 지속시간 동안 자신의 공격력은 변경되지 않는다.
넉백: 행동불가 상태로 뒤로 밀린다.

Lv.1	공격력 복사 지속시간: 12초 공격력 복사 비율: 110% 총 물리 피해: 600% (PvP: 396%)
Lv.10	공격력 복사 지속시간: 12초 공격력 복사 비율: 110% 총 물리 피해: 1005% (PvP: 663%)

일반 공격

기본

검을 빠르게 휘둘러 적에게 2회 물리 피해를 입힌다.

총 물리 피해: 200%

강화

직접 피해를 일정 횟수 받을 때마다, 뒤로 물러난 다음 전진하며 적들에게 범위 물리 피해를 입힌다.
공격 시 남은 HP 비율이 가장 낮은 전열 아군과 자신의 HP를 회복한다.
직접 피해 : 상태이상 피해, 반사 피해, 저주 피해, 분산 피해를 제외한 직접 공격에 의한 피해를 의미한다.

물리 피해: 300%
자신 HP 회복: 최대 HP의 24%
아군 HP 회복: 최대 HP의 24%

3.2. 어사이드

어사이드

독 없는 투구꽃

[4]
남을 상처입힌 것에 대해 후회하는 슈로의 마음이 담긴 투구꽃. 아름다운 모양만 남아있는 안전한 꽃이다.

저학년/고학년 스킬 상한 증가 : Lv. 11 / Lv.12 / Lv.13

활짝 핀 투구꽃

착용자의 최대 HP, 물리 공격력, 치명타, 치명 피해가 증가한다.

최대 HP 증가: 6%
물리 공격력 증가: 6%
치명타 증가: 6%
치명 피해 증가: 6%

강한 상대에게 강하다

검의 영역 발동 중, 적에게 검을 8개 날려 물리 피해를 입히고, 일정 시간 동안 모든 방어력을 감소시킨다. 직접 피해로 피격되면 고학년 스킬 재사용 대기 시간이 감소한다.
직접 피해 : 상태이상 피해, 반사 피해, 저주 피해, 분산 피해를 제외한 직접 공격에 의한 피해를 의미한다.

총 물리 피해: 1200%
모든 방어력 감소량: 3250
모든 방어력 감소 지속시간: 7초
재사용 대기 시간 감소: 1초

우리를 기억해

전열 아군이 적에게 주는 피해량을 증가시키고, 전열 아군이 적에게 받는 피해량을 감소시킨다.

피해량 증가: 19.5%
받는 피해량 감소: 9.75%

3.3. 대사

3.4. 모험회

메인 스킬	<colbgcolor=#f6f6ea,#191919> 정확함
서브 스킬	유유자적 멘탈 민첩 운동신경

3.5. 연회장 선호 음식

<colbgcolor=#bfdc7f,#27292d> 매우 좋아함	<colbgcolor=#fff,#191919> 해적 만화 고기 구이	<colbgcolor=#fffadd,#27292d>먹기 전부터 맛있어 보인다며 좋아하던 슈로는, 음식을 한입에 삼키고는 기대한 그대로였다며 감탄했다.
좋아함	만화 고기 구이
	캔 사료	설마설마하며 건네줬는데, 마음에 쏙 들었는지 슈로의 눈빛이 반짝반짝하게 바뀌어버렸다.
	송편	재미있게 생긴 모양에 호기심을 느꼈는지 이리저리 보며 가지고 놀다가 한참 뒤에나 먹었다. 맛있다고 좋아했다.
	새콤비타F	물에 타서 줬더니 물에서 신기하고 맛있는 맛이 난다며 좋아했다. 물에 타지 않은 채로도 맛있게 잘 먹어줬다.
	얌얌비타C	과일을 잔뜩 응축시킨 맛이 난다며 한입에 비웠다. 좋아하는 과일 맛이 전부 난다며 좋아했다.
	부쉬 드 노엘	음식을 내놓자마자 바로 먹어 치워버려서, 통나무 모양인지 확인하지도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아몬드 로쉐	달콤씁쓸한 맛이 어쩐지 자꾸만 먹게 만든다며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다.
	떡국	감칠맛이 제대로 나는 떡국에 슈로는 무려 다섯 그릇이나 먹어버렸다. 5살 더 먹었다고 놀리니 약간 뾰로통해졌다.
	에심당 뽈사탕	맛있는 데다가 입안에서 굴려 먹는 맛이 있다며 좋아했다. 그거 말고도 6가지 맛이 더 있다고 말해줬더니 슈로는 깜짝 놀랐다.
싫어함	한입초 쌈	건강에 좋아 보이긴 하지만 자기 취향은 아니라고 설명해 줬다. 야채를 별로 안 좋아하나 보다.
	초콜릿 아이스크림	소화가 안 된다면서 싫어했다. 맛은 정말 좋은데 하며, 크게 아쉬워하는게 귀여우면서 불쌍했다.

3.6. 친밀도

3.7. 관계도

'''{{{#!wiki style="background-color:#6B8E23; margin: 1px; border-radius: 5px; display:inline-block; color :#FFFADD; font-style: normal; width:200px; text-align: center"''' [[티그| ]][[리온(트릭컬 리바이브)| ]][[버터(트릭컬 리바이브)| ]][[코미(트릭컬 리바이브)| ]]

3.8. 피규어

3.9. 사복

3.9.1. 하늘하늘 슬리퍼

<colbgcolor=#bfdc7f,#2e3033><colcolor=#000,#bfdc7f> 하늘하늘 슬리퍼
출시일	2025 / 02 / 27
가격	9,900
잠 잘 때도 최선을 다하는 무사 슈로. 베개를 무시무시하게 휘두르는 잠꼬대를 하기 때문에 슈로가 잠 잘 때는 가까이 가지 말자.

4. 평가

• 각종 맞춤형 버프 유틸 제공
  저학년 스킬이 파티 전체에게 높은 피해 감소와 함께 각 포지션별로 포괄적이면서 차별화된 버프를 제공하는데, 일반 공격에는 치유까지 달려있다. 심지어 A2까지 열면 그 비비의 절반에 가까운 방어력 감소까지 뿌리는 것이 가능해지며, 자가 공격력 버프와 함께 광역 딜링이 가능한 고학년 스킬의 순환율이 크게 증가해 딜러 못지않은 딜을 지니게 된다. 때문에 이론상 스킬 하나만으로도 폭넓은 운영이 가능하며, 어사이드까지 포함하면 출중한 디버프 기능과 높은 자체 피해량까지 두루 갖춘 만능 사도가 된다. 스킬 특성상 강화 평타 딜러가 많은 활발과의 시너지를 내기에도 유리하며, 상대에게는 방어력 감소와 넉백을 이용한 진영 붕괴까지 지원해주는 넓은 육각형의 유틸성이 주된 장점이다.

• 광범위한 스킬 크기
  저학년은 아군의 모든 열에 닿을 수 있게 큰 원을 그려져서 소환하는데, 이는 상행 하행에 위치한 사도까지 더해서 포괄적인 유틸 제공을 할 수 있는 넓은 버퍼기능을 갖췄다. 더불어 상대에게 깔아서 던지는 고학년도 행열 둘 다 전범위로 넉백을 세번이나 깔아서 상대의 진영을 붕괴시키는 효과도 출중하다.

• 강화 평타 계열 사도와 큰 시너지
  평타 딜러 기반의 대미지를 강화 시킬 수 있어서 에피카나 광림 같은 강화 평타가 많은 사도들과 매우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가 있다.

• 짧은 쿨타임과 강력한 고학년 벨류
  20초라 기본도 짧은데, 어사이드까지 생기면 웬만큼은 10초 안에 한번더 질러버리는 한방성이 존재한다. 대부분 슈로의 데미지 총량이 높은 경우는 다른 사도의 파워를 받는 것도 있지만, 이걸 매치 하나 안에서 여러번 휘두르는 스킬의 시너지 효과를 보기 때문에 생존할수록 고학년을 통해 계속 강해질 수가 있다.

• 적당한 생존력
  기본적인 스텟이 전열 서폿 기준으로 봤을 때 충분히 전열 위치에서 버틸 수 있는 체력과 치명 피해 저항력을 갖췄다. 거기에 강화 평타가 일시적인 후퇴 동작을 해서 전투 중간에 공격을 피할 수 있는 긍정적 변수가 있으며, 발동 조건이 피격 횟수인만큼 상대의 공격 횟수가 늘어날수록 치유량도 함께 증가한다.

• 덱의 육성수준이 낮아질수록 떨어지는 성능
  슈로는 서포터 사도이기 때문에 기본 공격력은 다른 딜러 사도들에 비해 크게 낮은 편이다. 아군 최대 공격력의 110%를 자신에게 복사하는 버프를 주는 고학년 스킬은 뛰어난 딜링이 가능하지만 아군 딜러의 육성이 부족할 경우 그만큼 효율이 감소한다. 저학년 스킬도 마찬가지로 단독 운용보다는 다른 사도들과 같이 운용할 것이 전제된 서포팅 스킬이다. 따라서 슈로는 체계적으로 조합이 완성되었을 때 빛을 발휘하며, 타 사도들 육성이 부실하다면 완전히 힘을 내기는 어렵다.

• 불완전한 치유 능력
  슈로의 치유 능력은 슈로 자신이 직접 피해를 받아야 전열 사도를 치유해주는 강화 평타 이외에는 없다. 저학년으로 자가 버프를 통해 치유량을 올릴 수 있지만, 회복 효과는 전열에 한정되어 중열과 후열에는 아예 적용되지 않으므로 이들의 회복은 다른 사도에게 맡겨야 한다.

• 느린 시전 동작
  가비아처럼 스킬의 일부 동작이 긴 경우가 있다. 그나마 생존력이 좋아서 스킬이 끊기는 경우는 없지만, 웬만큼은 느린 시전 동작에 기반된 변수에 주의.

• 스킬 딜러와 애매한 시너지
  딜러에게 주는 제공은 평타 대미지 증가이고, 스킬 대미지 강화는 탱커가 받고 있어서 스킬 위주로 대미지를 뽑아야하는 딜러 사도와는 공격적인 시너지를 제대로 만들기 어렵다. 그나마 어사 2성을 통해 방깎 효과로 좀 더 운영 범주를 늘릴 수 있으나, 그 방깎 효과는 평타 버프를 받는 쪽에게도 효율적이다. 이는 슈로가 덱 조합에 용병으로는 한계가 생기는 원인이다.

5. 작중 행적

5.1. 이벤트 스토리

5.1.1. 홀로 길 걷는 뱀

[ 스포일러 ]

테마극장의 이야기 자체는 평화롭게 끝났으나, 문제는 메인 스토리 시즌2 챕터 2에서 벨라에게 '우로스가 수인 마을을 찾고 있다'는 말을 들은 디아나가 격분한 상태로 급하게 수인 마을로 돌아오는 중이라는 것이다.

상황이 어찌됐던 간에, 비늘의 아이들에 속하는 슈로가 마을에 있는 것을 디아나가 본다면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는 위험한 상태. 물론 슈로가 티그의 진정한 이해자가 되어 주었고, 리온 등 다른 수인들에게도 티그에게 마음을 열 수 있게 조언해 줌으로써 언제 터질지 몰랐던 수인들끼리의 갈등을 봉합하는 큰 활약을 한 만큼, 촌장 대리로 세워 둔 티그와 리온이 앞장서서 슈로를 변호해 줄 것은 당연하겠지만 이미 눈이 돌아간 디아나에겐 씨알도 안 먹힐 가능성이 높다. 티그를 올바르게 가르칠 줄 몰랐을 뿐 진심으로 누구보다도 아끼고 있었으며, 말로 사람을 구슬리고 망가뜨리는 존재의 위험성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디아나인만큼, 이들의 변호는 오히려 "독심술사인 뱀 녀석이 이미 아이들까지 선동했구나"라는 오해를 불러와 상황만 악화시킬 가능성도 높다.

더구나 오해의 여지는 디아나에게만 있는 것도 아닌 게, 디아나는 지금까지 아이들이 잘못을 할 때마다 엄하게 다스렸지만 정작 그게 왜 잘못되었는지, 자신이 왜 아이들을 혼내는 것인지, 잘못을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제대로 설명해 주지 않았다. 때문에 당장 티그부터가 디아나에게 혼날 때마다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른 채 얻어맞기만 하다 보니[16] 인격적 성장을 이루지 못한 상태에서 디아나에 대한 원망만 쌓여 갔고, 비교적 일찍 철이 든 리온조차도 디아나의 이러한 행동에 "생각이 있으니까 그러신 거겠지"라며 옹호만 할 뿐 제대로 된 의중을 간파하지 못했던 등 서로 간에 갈등을 일으킬 수 있는 여지가 많이 남아있다. 물론 디아나는 우로스가 남긴 저주어린 유언 때문에 비극의 재발을 막고자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아이들에게 온전히 전수해 주지 못했고 스스로를 숨겨야만 했지만, 그것이 오히려 디아나에 대한 아이들의 신뢰를 깨뜨리고 소통의 부재를 불러왔으며 수인 마을에 또다른 갈등의 씨앗을 본의 아니게 심어버린 만큼[17], 디아나와 아이들 양 측 모두 쌓인 건 많고 말해주고픈 것도 있어서 미칠 듯한 상황이다.

그리고 이후 예상대로 결국 참담한 결과가 터지게 된다...

5.2. 메인 스토리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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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사도 이야기

스토리

<bgcolor=white,#191919> 에피소드 1 - 모험 혹은 깽판 1 ---- 쉬고 있는 슈로에게 티그가 예습 모험을 제안한다. 갑잡스러운 제안이었지만 슈로는 기쁘게 동행하려는 순간 루포와 베니가 따라오는데 사실 티그가 친구 없는 수인처럼 보이기 싫어 루포와 베니에겐 비밀로 하고 따돌렸던 것이었다. 둘의 서운함을 눈치챈 슈로는 중재를 위해 루포와 베니도 모험에 합류를 제안하고 같이 떠나기로 한다. 모험을 떠나던 중 이상한 외딴 집을 발견한 슈로. 거긴 유미미의 집인데 그곳의 탈환을 목적으로 삼고 난장판으로 만들다 집 주인인 유미미가 돌아와 분노를 표하고 말이 통하지 않자 디아나에게 고자질을 하기로 하고 뉴페이스인 슈로의 이름을 물어보려는 순간 티그가 잽싸게 슈팡이라고 거짓말을 한 뒤 도주한다. 저 멀리 도주한 슈로는 생각 없이 뛰어논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며 즐거워 한다. 에피소드 2 - 모험 혹은 깽판 2 ---- (내용) 에피소드 3 - 피리 부는 악사 ---- (내용) 에피소드 4 - 보물은 이 안에 있어 1 ---- (내용) 에피소드 5 - 보물은 이 안에 있어 2 ---- (내용) 에피소드 6 - 뱀은 홀로 서 있다. ---- (내용)

[다른 사도와의 이야기]

*캐릭터명: 내용

5.4. 공식 웹툰

• 족제비와토끼
• 각자가 돌아갈 곳
• 판토
• 많은 무기와 많은 행운
• 만기
• 밍스가 알려주는 수인마을의 비밀
• BOGO
• 겨울나기 - 내가 모를줄 알았어?
• 겨울나기 - 여가시간

6. 여담

• 플레이어블 중에서는 처음 등장하는 파충류 수인이다. PV와 관련 정보가 다 나오기 전에는 메인 스토리 시즌 2의 핵심 인물인 우로스가 예상보다 일찍 등장한 걸로 혼동되기도 했다.[26]

• 본격적으로 '비늘의 아이들'이라는 표현이 스토리에 등장한 건 마녀 왕국 벨리티엔이 습격을 받았던 당시를 회상하는 셰럼의 언급이었다. 슈로의 이명도 '비늘의 아이'로, 당시 용족과 비슷하게 생겨서 지하에 출입을 허가하다가 이들에게 보물 창고를 약탈당하고 도서관까지 파괴당했다. 일단 '비늘의 아이들'은 파충류 수인들을 대상으로 한 포괄적인 명칭이기 때문에, 슈로의 행적을 봤을 땐 지하를 습격했던 비늘의 아이들과는 구분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 {{{#!wiki style="width: 100%; max-width: 700px; border: 2px solid #bfdc7f; padding:10px; border-radius:5px;"

• 한편으로는 지금까지 등장한 미성년 수인들 중 리온, 버터와 더불어 가장 선량하고 이타적이며 도덕관념이 제대로 잡혀 있는 인물이다. 비늘의 아이였던 패왕 우로스가 과거에 저지른 도저히 용서받지 못할 만행들, 그리고 그 패악질의 선두에 섰던 것이 란과 비늘의 아이들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들과 동족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선하다. 비록 과거에 과실치사라는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는 하나 어디까지나 '골탕 좀 먹어 봐라' 정도의 심리였지 살인을 저지를 의도가 결코 아니었을 뿐더러[29],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치며 피해자를 되살려 속죄할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자신이 저지른 과오를 다른 사람들은 저지르지 않기를 바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 그들이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비록 스스로는 자신의 선행을 위선이라 생각할지 모르나 그 이타심만큼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특히 다들 나사빠져 있고 어린애 같은 엘리아스 주민들에게선 보기 드문 순수한 선의이다.
  
  {{{#!wiki style="width: 100%; max-width: 700px; border: 2px solid #bfdc7f; padding:10px; border-radius:5px;"

• 우로스와 같은 비늘 수인이지만 꼬리가 있는 우로스[31]와 달리 슈로는 꼬리가 보이지 않는다.[32] 그래도 앞머리를 잘 보면 뱀의 혀처럼 가운데 부분이 갈라진 모양이다. 또한 코미, 캬롯에 이어 혀놀림이 예사롭지 않은 사도. 둥근 혀지만 뱀처럼 파르르 떠는 것을 볼 수 있다. 상어이빨 특성이 있는데, 티그보고 정신차리라 일갈하며 입을 쩍 벌리고, 모션 중에 자기 입꼬리를 당겨 이빨을 보이는 것이 있다.[33] 또 어두에 파충류 특유의 혀를 떠는 소리 스-를 붙이는데 그래서 웃으면 '스하핫' 하는 식의 독특한 웃음소리가 나온다.

• 본인의 언급으론 티그 또래라고 한다.

• 란에 이어 연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는 여섯 번째 일본풍 캐릭터다.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기모노를 입고 있으며, 이 탓에 란과 컨셉이 상당부분 겹친다는 의견이 많은데 이렇게 동일한 컨셉의 사도가 계속 나오는 것으로 보아 비늘의 아이들 및 우로스가 세웠다던 수인 제국 자체가 (문화적으로든 역사적으로든) 제국주의 시대의 일본 계열에 모티브를 두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34] 다만 근대풍이 1도 안보이고, 가혹하게 부족 전체 통일 후 세계를 뒤흔들다 약소국으로 추락한 몽골 제국의 행보와 오히려 비슷하므로 일러만 일본 양념을 뿌린 가능성이 있다.

• 기본 의상에서 속옷이 살짝 드러나있는데, 유저들이 클뜯을 해본 결과 가슴과 가랑이 부분을 붕대로 감은 형태의 속옷을 입었음이 확인되었다. 그런데 과연 트릭컬 변태아트팀 아니랄까봐 아래쪽이 젖은 버전이 존재한다. 초기에는 그저 변태팀이 아트했다는 분위기로 넘어갔지만, 메인 스토리가 진행되고 나서는 왜 넣었는지 납득이 간다는 평이다. 후방주의, #, $

• 검을 다양하게 가지고 있는 칼잡이 사도다. 주무기로 보이는 장검은 이미 카타나를 들고 온 란하고 차별점을 두려는 건지 플랑베르주처럼 도신이 뱀처럼 굽이치고[35] 반대편에는 장검, 단도, 한손검을 하나씩 다양하게 패용하고 있다.

• 저학년 스킬을 쓰면 본인의 칼들을 원형으로 펼치고 배속을 돌리면 강화 평타로 순간이동과 돌진 공격을 난타하는데 이 모습들을 다 합치면 어드벤트 칠드런 이후 버전의 초구무신패참이랑 굉장히 비슷하다.

• 
  상술한 대로 란하고는 복장과 무기가 유사한 캐릭터인데 이동 시 동작도 둘 다 경공을 쓰는 것처럼 허공을 둥실둥실 떠다닌다.

• 슈로가 활발로 배정되면서 수인에만 활발은 이격과 엘다인을 포함해서 전체 18명 중 절반인 9명이 속하게 됐다[36]. 팬덤에서는 수인 = 활발로 공식에서 이미지를 굳히냐는 반응이 나왔다.

• PV에 따르면 누군가의 농간에 의해 오랫동안 족자 안에 봉인되었고, 그 족자를 마녀들이 도서관 안에 보관했는데, 도서관 대량 실체화 사건 때 운 좋게 존재의 유령과 함께 해방된 것으로 보인다. 마녀들의 정보를 토대로 봤을 때 비늘의 아이들은 엘리아스에 위협이 되는 존재로 일컬어지고 있었는데, 슈로는 반대로 비늘의 길을 걸으며 적과 괴물들을 물리쳤다고 회상하여 서로 상충되고 있다. 이 "비늘의 길"에 대한 의문은 테마극장이 공개되며 어느 정도 해소되었는데, 비늘 수인들이 의례적으로 거치는 성장 과정이나 우로스가 걸었던 패왕의 길 같은 것이 아니라 큰 잘못을 저지르고 추방당한 슈로가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고 구원받기 위해 걸어 온 회한과 속죄, 고행의 길이었던 것.

• 매직 아이를 자유자제로 하는 재주가 있다. 이 때문에 공개된 표정중에선 스파이 패밀리의 아냐 포저가 지은 웃음이 포함되어 있다.

• 란에 이어 투구꽃이 중요한 키워드로 나오는 사도. 란이 우로스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사도라는 점이나, 슈로가 우로스와 마찬가지로 비늘 부락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슈로도 우로스와 어떠한 연관이 있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계속 나오고 있다.

• 티그, 그윈에 이어 본인의 테마극장과 사도 스토리에서 조차 교주와 만나지 않은 사도다. 정작 연회장과 어사이드 스토리는 교주와 만나지도 않았는데 알고 있는 사이로 나오며 깍듯이 존댓말을 사용한다. 정황상 추후 메인 스토리에서 만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시즌2 챕터 3에서 모종의 이유로 치명상을 입어 의식불명 상태가 된 슈로를 교단에서 보호하는 것으로 교주와 처음 만나게 되었다.

• 슈로가 마을에서 떠난 이유가 드러나면서 슈로는 우로스, 디아나, 죠안에 이어 죽음의 개념이 없는 엘리아스에서 타인을 주말농장으로 보낸[37] 네 번째가 되었다. 만약 우로스와 슈로가 동일인물인 것이 드러날 경우 세 번째가 된다. 정확하게 시기상으로 따진다면 밝혀진 캐릭터들 중에서는 첫 번째 살인자다. 슈로가 마을에 추방된 시기가 뱀의 준동보다도 이전의 아득한 과거일 것으로 추측되기 때문.

• 메인스토리 시즌 2의 챕터 2 '전지적 존재 시점'에서 디아나가 수인 마을을 다른 장소로 옮겼다는 사실을 깜빡하는 바람에 우로스가 수인 마을을 찾아 돌아다닐 것을 우려해 다급하게 수인 마을로 돌아갔을 때와 마침 슈로가 테마 극장에서 족자에 벗어나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려 했을 때 마을이 사라진 사실에 슬퍼하는 시간대가 겹친다. 안 그래도 디아나는 비늘만 보면 발작하는 반응을 보이는데, 수인 마을을 찾아다니는 슈로가 다름아닌 뱀과 연관되는 사도다 보니 그 정체를 불문하고 디아나와의 충돌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이는 결국 챕터 3에서 사실이 되었다. 디아나에게 일방적으로 공격당한 슈로는 피곤죽이 될 정도로 폭행당해 말 그대로 살해당하기 직전까지 갔다가, 교주가 파견한 폴랑에게 확보되어 간신히 교단으로 이송되었다.[38][39]

• 마침 이벤트 샷에서 티그와 대면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슈로는 티그와 시즌 2에서 최초로 충돌하게 되는 사도가 된다. 티그가 시즌 1에서만 무려 8번이나 다른 사도와 무력 충돌을 일으킨 것을 생각해보면 재밌는 사실.[40]

• '홀로 길 걷는 뱀' 이후 새롭게 제기되고 있는 주장인 "란이 우로스를 타락시켰다"라는 란 흑막설에 따르면 슈로가 존재의 유령과 함께 튀어나온 타락 이전의 우로스가 아니냐는 주장도 있다. 애초에 슈로라는 이름부터가 우로스의 영문명을 애너그램(SURO → UROS)으로 변형한 단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 즉 슈로가 마녀들의 서적에서 튀어나온 우로스이며 란과 만나기 이전 기록인데다 존재의 유령한테 여파를 받은 것 때문에 우로스가 아닌 슈로라는 새로운 정체성이 생겨 타락하지 않은 모습으로 나왔다는 것이다. 아직 자료 검증이 100% 완료되진 않았으나 슈로와 우로스의 성우가 같은 점[41]도 수상한 요소 중 하나다.
  
  홀로 길 걷는 뱀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슈로의 정체가 완전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그 정체를 유추해 볼 만한 암시를 스토리 여기저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 때문에 많은 유저들은 벌써부터 슈로=우로스 설을 가설이 아닌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 티그가 우로스와 관련된 사건인 엘리아스 오디세이아 이야기를 자랑해 놓고 영웅의 행보 아니냐고 묻자, 영웅은 본디 과업과 보물 없이는 완성되지 않는 법이라며 흔쾌히 동의한다.
• 수인 마을을 찾아갔을 때 디아나의 집 벽면에 걸려 있는 디아나의 옛 시절 복장을 보고 "이 벽에 걸린 옷을 보면... 뭔가 소름이 돋아." 라고 반응한다.
• 자신이 마을에서 배척받았을 때의 과거를 티그에게 말해줄 때 슈로는 "발 없는 뱀이 발이 생겨서 걸어다닌다" 라고 놀림받았다고 했는데, 기억 속 떠도는 나그네 이벤트 스토리에서 란은 죠안에게 우로스에 대해 설명할 때 다리 없는 뱀으로 태어나 세상을 기어다녔다라고 묘사했다.[42] 원치 않게 네 발이 생겨났다는 말로 볼 때, 우로스 역시 발이 생긴 후로 문제가 나타났다고 짐작할 수 있다.
• 티그가 슈로에게 같이 영웅이 되면 합이 잘 맞는 친구가 될 거라는 말을 하자 슈로도 "너라면 내 곁에 있어도 쉽게 다치지 않을 그런 녀석일 것 같아."라고 긍정하는데, 기억 속 떠도는 나그네 이벤트 스토리에서 우로스가 란에게 친구가 되자고 제안할 때 "너라면 내 곁에 있어도 상처받지 않을 것 같아."라는, 비슷한 말을 했다.
• 슈로가 방랑하게 된 계기가 된 꽃이 투구꽃인데, 우로스의 친우이자 오른팔이었던 란 또한 투구꽃과 매우 강한 인연이 있다. 란은 투구꽃의 독을 거리낌 없이 악용하는데, 슈로는 반대로 투구꽃의 독에 강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독이 없는 투구꽃은... 아무도 다치게 하지 않겠죠?" 란 대사가 있다.
• 친밀도 대사 및 사도 이야기에서 자신은 검, 창, 활 아무 무기나 자신있다고 언급하는데, 우로스가 모았던 여섯 보물 중에는 낯선 자의 활이라는 유물이 있다.

다만 유력 엘다인 캐릭인 우로스라는 특급 캐릭터를 겨우 3성 캐릭터로 낸 점에서 우로스가 아니라는 주장도 없진 않다. 서술 트릭을 깔아놓았다는 것.
• 슈로는 책이 아닌 족자에서 튀어나왔다고 밝혔다.[43]
• 냄새로 사람을 구분할 수 있는 디아나가 존재의 유령에게 묻은 냄새를 맡고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우로스라 단정했다.[44] 여기까지만 놓고 보면 슈로=우로스 설의 가장 명확한 증거처럼 보이나, 막상 작중 슈로가 존재의 유령과 만났다는 언급은 어디에도 없다. 그저 비슷한 시기에 우연히 책에서 풀려났다는 공통점만 있을 뿐, 존재의 유령과 함께 풀려난 기록 속의 뱀은 슈로가 아닐 가능성이 있다.[45]
• 상술했듯이, 우로스에게는 달려 있는 꼬리가 슈로에겐 없다.
• 슈로는 스스로를 뱀이 아닌 유리 도마뱀이라고 밝혔다.[46]
• 둘의 성우는 방연지 성우로 동일하지만, 연기 톤이나 분위기가 많이 달라 얼핏 들어서는 같은 성우가 연기했다고 느끼기 힘들다.[47]
• 책에서 나온 우로스는 허물을 벋고 다른 모습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은데, 정작 슈로는 족자 속 모습이나 현재 모습이나 그대로다. #
• 교주처럼 독심술을 쓸 수 있음이 수 차례 명시된 우로스와 달리, 슈로는 작중에서 독심술은 커녕 비슷한 능력조차 갖고 있다는 묘사가 나타나지 않는다.[48]
• 사도 스토리에서 슈로는 스스로 소문으로만 들어봤지 도서관이라는 곳에 간 적도 없다고 밝혔다. 우로스의 행적에서 마녀 도서관을 불태웠다는 점[49], 그리고 존재의 유령과 뱀이 도서관 지하에서 풀려났다고 한 것과 비교하면 모순이 되는 이야기.

• 이처럼 작중에서는 대놓고 우로스=슈로로 여겨지게끔 강조하고 있으면서도, 반대로 우로스≠슈로의 근거가 될 떡밥들을 여기저기 숨겨 놓았기 때문에 슈로의 정체가 정말 우로스가 맞냐 아니냐는 여전히 얘기가 많이 갈린다. 이처럼 난립하고 있는 여러 가설들 중 많은 지지를 받는 것들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folding [슈로의 정체에 대한 가설들]
• 슈로와 우로스는 본디 같은 존재였으나, 과거 어느 시점에서 분리되어 나온 분신과 같은 관계이다.
  현재 가장 정설에 가깝게 여겨지고 있는 가설. 테마극장 개봉 이전, 책 속의 뱀이 존재의 유령과 함께 풀려났다는 정보만 알려져 있었을 때부터 이미 이 뱀이 그저 기록 속의 존재가 아니라 과거의 우로스 본인과 직접 연관되어 있을지 모른다는 추측이 있었으나, 이미 우로스의 육신은 디아나가, 영혼은 티그가 완전히 소멸시켰다고 여겨지던 때라 그다지 지지받지 못했다. 그러나 테마극장에서 슈로의 정체성이 유리도마뱀임이 밝혀지고, 북미의 민담 가운데『유리도마뱀이 잘라내고 남겨진 꼬리는 해가 지면 자라나 새로운 유리도마뱀이 되거나 본체에게 다시 붙어 한몸이 된다.』라는 전승이 있음이 알려지면서, 또한 우로스의 이름의 유래로 여겨지는 우로보로스에서 빠진 부분의 뜻을 감안하면 그 이름을 "Ouroboros(꼬리를 먹는 자)"로 해석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급격히 지지를 받고 정설로 떠오른 가설이다.
  
  이 가설에 따르면, 둘의 원본인 존재가 부락에서 추방되어 자신만의 여정을 걷다가 어떠한 사건을 계기로 꼬리가 떨어져 나갔고, 이 꼬리는 시간이 지나며 원본과 동일한 존재로 자라나 슈로 또는 우로스가 되었다고 한다. 즉, 슈로와 우로스 중 어느 쪽이 원본인지 알 수 없고, 어느 쪽이든 원본이 될 수 있다는 것.[50] 둘은 갈라지기 이전까지의 기억을 일부 혹은 전부 공유하지만, 더 이상 하나의 영혼이 아니게 되었기에[51] 둘에게 주어진 운명 또한 서로 다를 것이다. 따라서 어느 쪽이 원본이건 간에, 슈로는 우로스가 과거에 저지른 악행을 답습하지는 않을 것으로 여겨진다.
  
  둘이 갈라져 나온 시기와 주체가 언제인지 또한 논쟁거리로, 이에 따라 본 가설은 다시 다음과 같은 하위 가설들로 나뉘어진다.
• 우로스가 죽음의 순간에 남긴 부활의 씨앗이 슈로이다. #
• 우로스가 최후를 맞기 이전 어느 시점에, 일이 틀어질 사태를 대비해 보험용으로 또는 미끼용으로 미리 꼬리를 잘라 만든 대역이다. #
• 뱀의 준동 이전(어쩌면 란과 만나기 이전), 타락하지 않은 슈로에게서 모종의 사유로 떨어져 나간 꼬리에서 우로스가 태어났으며, 더 나아가 슈로를 족자에 봉인한 존재가 그렇게 탄생한 우로스이다. #
•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가설로, 슈로를 족자에 가둔 괴물이 슈로의 정체성을 훔쳐 우로스가 되었다. #
• 슈로는 누군가의 기록으로부터 유래한 거짓 우로스이다.
  그림일기 교주와 존재의 유령이 그러하듯이, 본디 벨리티엔 도서관 접근 제한 구역에 보관된 금서 『뱀의 준동, 마녀 왕국 도난 사건』이었으나 셰럼 테마극장 시점 전후로 기록으로부터 튀어나와 육신을 얻은 기록 속의 우로스라는 가설이다.
  
  이미 너무나도 명확한 선례가 둘이나 있는데다, 그 둘이 때마침 뱀의 준동과 함께 도난당했다는 두 금서인 에르핀의 그림일기와 『어둠 정령의 상처』로부터 유래한 존재들이기 때문에 테마극장 개봉 이전까지는 슈로 역시 자연스럽게 뱀의 준동으로부터 실체화된 존재라고 여겨져 왔다. 그러나 막상 스토리가 풀리고 슈로가 갇혀 있었다는 족자의 이름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으면서, 또한 상술한 꼬리와 관련된 떡밥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지금은 다소 힘을 잃은 가설.
  
  슈로가 튀어나왔다는 기록물의 저자가 누구냐에 따라 본 가설은 다음의 두 하위 가설들로 나뉘어진다.
• 2-1. 기록의 주체가 마녀이다. #1, #2
  가장 오래되었고, 이전까지 많은 유저들로부터 정설로 여겨져 왔던 가설. 우로스 집권기 당시 비늘의 아이들이 벨리티엔을 침공하여 왕립 도서관을 약탈하고 불태운 사건이 벌어졌는데, 이때 마녀 개개인의 신분 증명이나 마찬가지인 졸업 논문들이 모조리 잿더미가 되어 버리는 대참사가 발생하면서 분개한 마녀들이 절구통의 마녀를 필두로 우로스 추적조인 '뱀잡이'를 조직하여 지상에 올려보낸 일이 있었다. 뱀의 준동은 이 뱀잡이 중 일원이 저술한 연구서일 것이다.[52]
  
  하지만 요정으로부터 갈라선 이래로 마녀들은 자기들끼리만 경쟁하며 지하에 짱박혀 살았다 보니 벨리티엔 침공 사태 이전까지 지상에서 있었던 일을 정확히 알지 못했고[53], 기껏 지상에 올라와 보니 상황은 이미 종료되어 있었던데다 우로스의 부활을 막으려던 디아나에 의해 정보가 엄격하게 통제되던 상황이었기에 뱀잡이들은 정확한 기록을 남길 수 없었을 것이다. 그렇게 우로스에 관한 이 기록은 군데군데 누락되고 피상적인 정보만이 담겨 있으며 기록자의 사견까지 끌어와야 할 만큼 불완전한 물건이 되었고, 그로부터 유래한 우로스 역시 실제 역사의 우로스와 동떨어진 존재로서 실체화되었으며 때마침 함께 풀려난 존재의 유령에게 영향을 받아 우로스가 아닌 '슈로'라는 자신만의 정체성을 확립했다는 것.[54]
  
  다만, 슈로가 존재의 유령을 만났다는 언급이 없고, 사도 스토리에서 스스로 도서관이라는 곳을 가본 적도 없다고 언급하면서 본 가설의 굳건했던 위상은 조금씩 흔들리는 추세이다. 물론 종족 전체가 연구자 집단인 마녀의 특성상 우로스에 관한 기록물이 뱀의 준동 한 권만이 아닐지도 모르며, 뱀잡이 중 뱀의 준동의 저자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남긴 잊혀진 기록에서 슈로가 나왔다고 본다면 또 말이 안 되는 것은 아니기에 아직 폐기된 가설은 아니다.
• 2-2. 기록의 주체가 에피카이다. #1, #2, #3
  메인 스토리 쳅터 2에서 기억을 잃기 전의 에피카로 추정되는 존재가 란과 함께 있는 장면이 나오면서 과거의 에피카는 우로스 휘하에 있었고, 지금의 교주를 대하듯이 우로스를 영웅으로 여겨 따르고 있었음이 기정사실화되었다. 작중에서 슈로가 보여준 시원시원하면서도 올곧은 성품이 타락하기 이전 우로스의 원래 성격이었다면, 확실히 이 때의 우로스는 에피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영웅이 맞았을 것이다. 하지만 수인 제국을 세운 이래로 우로스는 점차 증오와 광기에 물든 마왕으로 타락해 갔고, 마찬가지로 증오로 가득차 있던 란 또한 이에 적극 찬동하며 이들의 행보는 에피카의 영웅상과 점차 멀어졌으며 끝내 비극으로 마무리되었다.
  
  에피카는 이들이 저지른 끔찍한 범죄와 비극적인 최후를 차마 있는 그대로 쓸 수가 없었기에[55] 적당히 각색하고 족자 엔딩으로 마무리지었거나, 아예 이들에게 환멸한 끝에 우로스 일당을 떠나며 절필을 해버려 그녀가 쓰던 작품은 타락 이후가 쓰이지 않은 미완성의 서사시로 남겨졌을 것이다. 이름 또한 주인공인 우로스가 영웅이었던 시절에 워낙에 존엄한 존재였기에, 혹은 반대로 타락 이후 역사에 길이 남을 악인이 되었기에 있는 그대로 쓸 수 없어 '슈로'로 피휘한 결과 역사 속의 우로스와는 매우 다른 고결한 영웅 슈로의 일대기만이 남겨졌고, 대규모 실체화 사태 때 상술한 3권의 금서를 비롯한 여러 책들과 함께 우연히 실체화되어 세상 밖에 나오게 되었다는 것. 즉 슈로의 원본 기록물은 뱀의 준동이 아니며, 그렇기에 존재의 유령을 만나지 않은 것과 도서관을 가본 적이 없는 것 또한 말이 된다.
• 슈로는 우로스와 정말로 아무 관계도 없는 별개의 인물이다.
  상술했듯이 우로스와 슈로가 동일인물이 아니라는 근거들도 만만치 않기에, 작정하고 유저들을 낚기 위해 이 둘을 동일인물로 착각하게끔 서술 트릭을 한가득 깔아뒀을 뿐이라는 주장이다. 작품 내적으로 둘은 우연히 같은 비늘의 아이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학대받았고 홀로 영웅의 길을 걷는 비슷한 행적을 보였지만, 차라리 환생일 수는 있을지 몰라도 둘 사이엔 어떠한 관계도 없는 우연의 일치의 산물이라는 것. 물론 작품 외적인 관점에서는 의도적으로 설계된 안티테제로서 우로스가 타락하지 않은 또다른 가능성을 슈로라는 캐릭터를 통해 투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마치 만화 『나루토』의 우즈마키 나루토와 우치하 오비토의 관계처럼.[56] 그나마 현재로서는 해당가설이 제일 낮은 게 디아나가 직접 슈로를 보고 우로스의 얼굴과 냄새 그대로라며 말했기 때문이다.[57]
  
• 이외에도 폭군 우로스의 실체는 여섯 보물에 깃들어 누구든지 타락시킬 수 있는 사념체이다.(아카라이브, 디시인사이드), 우로스와 슈로는 이중인격이다, 육신을 잃었으나 소멸하지 않은 우로스의 영혼이 슈로로 환생했다, 슈로가 주말농장을 보낸 그 친구가 깨어나 우로스가 되었다, 위의 가설들 중 2개 이상이 정답이고 되살아난 우로스가 여러 명일 수 있다 등의 여러 가설이 있으나, 상술한 가설들에 비하면 근거가 다소 빈약하여 그다지 설득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 시즌 2 기준으로 상당히 큰 이슈를 몰고 온 사도다. 상술한 우로스와의 짙은 유사성과 메인 스토리의 긴박한 전개 때문에 추후 디아나가 마을에 도착하면 필연적으로 슈로 및 마을 아이들과 충돌이 벌어질 것이라 예측하게 되었다. 그러다 슈로와 디아나가 만날 것으로 예상되는 메인 스토리 시즌 2 3챕터 에피소드 8~15 업데이트 공지에서, 에피소드에 유혈과 폭력이 묘사 또는 연상되는 기본 모드와 연출이 순화되는 소프트 모드 추가가 발표되면서 수인 마을에서 결국 일어날 게 일어났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그래서 모두의 예상대로 디아나와 만나게 되었는데, 등장한지 얼마 안 된 사도가 정말로 죽기 직전까지 무력하게 폭행 당할 거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58] 거기에 성우의 끊임없는 비명소리와 표정 없는 디아나의 거사로부터 들리는 부딪히는 소리만이 게임을 가득 채웠으니 그야말로 트릭컬 역사상 충격과 공포의 호러씬이었다.[59] 불행중 다행으로 중간에 코미랑 버터 나타난 덕에 상황이 무마되었지, 만약 디아나의 그런 모습을 봐서 디아나가 멘붕하지 않았다면 필시 죽었을 정도로 위태위태한 상태였다.
• 교주의 친밀도 기록에 따르면 슈로는 '편견 때문에 디아나와 사이가 좋지 않다'고 한다. 반면에 티그와는 아주 친한 사이라고. 기록의 정확한 시점은 알 수 없으나, 여기서 디아나와의 관계가 묘사된다는 것은 일단 디아나를 만나긴 만났고, 목숨은 부지했다는 뜻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끝내 친밀도 레벨 18과 21에서의 기록을 보면 계속되는 디아나의 경계와 냉대로 인해 끝내 수인 마을을 떠나 다시금 방랑하고, 심적으로도 매우 힘들어해서 그걸 알게 된 교주가 교단의 방에서 지내게 해주면서 상담을 직접 해줄 정도로 슈로를 매우 걱정하고 있다. 많은 유저들이 우려했던 것과 달리 지금 당장 크나큰 비극이 벌어지진 않았지만, 상술한 디아나와 마을 아이들 간의 갈등이 계속 벌어질 여지를 남겨둔 것이다.[60] 결정적으로 메인 스토리에서 디아나가 슈로의 고향이었던 비늘 부족 마을을 멸망시켜버리고 말았다는 묘사가 나오면서 이 둘이 화해할 가능성은 사실상 희박해진 건 덤. 그나마 친밀 대사 중에 "교주님이 아니었으면 참지 않았을지도 모른다"[61]라는 대사에서 교주가 디아나의 사정을 설명해 주며 슈로의 복수심을 누그려뜨렸을 가능성이 있다.

• 슈로의 친밀 레벨30 달성 시 애장품과 함께 주는 편지가 요정 왕국 편지지인데, 시즌 2 챕터 3에서 디아나에 의해 반죽음 상태가 된 슈로가 교단 아래서 치료받기로 하면서 교단에 머무르게 된다. 즉 편지지가 향후 전개에 대한 떡밥이었던 셈.

• 존재의 유령, 벨라의 테마극장에서 벨라가 어느 마녀의 망상으로 창작된 허구의 인물이었다는 반전이 드러나면서, 슈로 역시 우로스를 기반으로 창작된 허구의 인물이 아니냐는 새로운 떡밥이 나왔다.

• 챕터 3의 충격적인 전개 이후 발매된 피규어의 주인공으로 채택되었는데, 타 피규어와 달리 매우 슬픈 분위기의 피규어다. 리온이 구급상자를 들고 루포가 슈로에게 약을 발라주고 있으며, 슈로가 온 몸이 상처투성이가 된 채로 엉엉 울고 있는 것을 티그가 달래주는 피규어.[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