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1 12:50:26

예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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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공항
醴泉空港 | Yecheon Airport
공항코드
IATA YEC
ICAO RKTY
K-Site K-58
주소
경상북도 예천군 유천면 연천리
개항
1989년
폐항(민항)
2004년
활주로
10/28 (2,740m x 45m)
소유기관
대한민국 공군
운영기관
대한민국 공군

파일:attachment/newyecheonairport.jpg
2002년 말 완공된 청사

1. 개요2. 역사3. 재개항 논의4. 여담

[clearfix]

1. 개요

경상북도 예천군 유천면 매산리에 민군 복합 공항으로 존재했었던 공항이다.

2004년에 민간용 공항은 폐쇄되었고 이듬해 한국공항공사공군에 이관하여 군용으로 전환된 곳이다.

공항으로 개항 전에는 공군의 비행장으로 사용하던 곳으로 공항 운영을 위해 신청사를 지었는데 현재는 공군에서 사용하고 있다.

예천공항 신청사 완공과 폐항을 570기 전후의 공군 병사는 16비 자대에서 모두 지켜보았다. 이정도로 역사가 짧은 공항이다.

2. 역사

1975년 대한민국 공군 비행장으로 시작하였으며, 1989년 12월 16일 아시아나항공보잉 737 기종으로 김포 - 예천 노선에 취항하면서 민항기의 운항이 시작되었다. 이때,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신군부 출신으로 전두환, 노태우를 후원했던 민주정의당 유학성 국회의원이 입김이 작용했다는 설이 있다.[1] 이후 1994년 9월에는 대한항공이 보잉 727 기종으로 같은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김포 노선 이외에도 1994년에 대한항공이 예천-제주 노선에 취항했지만 적은 승객과 적자를 이유로 6개월만에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가 1995년 9월부터 다시 운항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1997년 불어닥친 1997년 외환 위기 여파로 대한항공은 결국 1998년 3월 노선 폐지.

1999년 1월에는 계기착륙장치가 설치되었다.

제주 노선과는 달리 김포 노선은 탑승률이 어느 정도 나오는 노선이었다. 당시 경상북도 내륙 지역의 불편한 교통으로 버스나 철도 모두 서울까지 4시간이 넘게 걸렸고 인근에 위치한 안동시 지역의 관광 자원과 연계가 가능한 점도 있었다.[2] 그러나 김포 노선도 1997년 외환 위기의 직격탄을 맞아서 운항횟수가 감편되는 등 위기가 찾아오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공군 부대 내부에 위치한 비좁은 조립식 가건물 청사가 불편한 점이 많았기 때문에 1999년 12월부터 386억원의 예산을 들여 신 청사 공사를 시작한다. 결국 이것이 문제가 되어버렸으니...[3]

적자를 견디지 못한 대한항공이 먼저 2001년 10월 김포-예천 노선을 중단함과 동시에 예천공항에서 완전히 철수. 게다가 2001년 12월 중앙고속도로의 완전 개통과 동시에... 서울까지의 시간과 교통비가 대폭 단축. 서울에서 예천까지 버스로 2시간 30분밖에 걸리지 않게 되었다.[4]

당연히 아시아나항공도 예천공항에서 발을 빼려고 시도하게 된다. 2002년보잉 737 클래식 기종 기준으로 평균 탑승률 20%[5] 대. 이 정도면 50석짜리 리지널 항공기도 못 채운다. 정말 할 말 다한 것.

운항 노선이 모두 사라져 버리면 공항이 폐쇄되기 때문에 관련 지자체들은 이를 막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되지만 결국 아시아나항공은 2002년 8월 김포-예천 노선을 폐항한다.

하지만 경상북도와 인근 지자체들의 노력으로 같은 달에 예천-제주 노선이 신설되면서 공항 폐쇄는 일단 면한다. 탑승률이 낮아서 적자가 발생할 경우 경상북도와 예천군, 안동시, 문경시, 영주시 등 지자체에서 손실액의 50%를 보상해 주는 조건으로 노선이 신설된 것. 제주 노선 신설 4개월 후 2002년 12월에 신 청사가 준공되면서 공항이 다시 활기를 되찾는 것처럼 보였으나...

탑승률이 30~40% 수준을 유지하면서 항공사의 적자가 쌓여가게 되고 당연히 항공사 측에선 약속했던 손실 보전금을 달라고 요구하지만 지자체간의 의견 대립으로 손실 보전금 지급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결국 2003년 5월부터 운휴에 들어갔고 7~8월 달 휴가철에만 한시적으로 운항을 재개하였다. 그러나 휴가철마저도 낮은 탑승률로 시망 크리.

일부 지자체에선 오히려 항공사가 자체적인 자구책도 마련하지 않는 상황에서 무작정 지원을 해줄수 없다!!!라는 개드립을 치면서 반대하고 결국 경상북도의회에서도 특정 항공사에 국민의 혈세를 지원해 줄 수 없다며 편성된 예산 전액 삭감. 경상북도와의 약속을 믿고 취항했던 아시아나항공만 된통 당한 꼴.

결국 아시아나항공2004년 5월 제주행 노선을 완전 폐지하였고 한국공항공사정부에 공항지정 해제를 요청하면서 개항 15년 만에 흑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이후에도 계속 공항공사 소속 직원과 청원경찰이 상주했지만, 2006년 1월에 공항청사 소유권과 공항 관리권이 한국공항공사에서 국방부로 완전히 이관되면서 모두 철수하였다. 따라서 현재는 이 건물이 군용으로 바뀐 상태다.

현재 예천기지에서 볼수 있는 항공기는 F-5와 T-59 호크 그리고 TA-50. T-38을 운영했던 비행대대는 항공기 반납과 함께 해편되었다가 전술입문기 TA-50을 운영하는 비행대대로 재창설되었다. 현재 항공기 도입중에 있으며 2012년 전반기부터 전투기입문과정(LIFT, Lead-In Fighter Training)을 실시할 예정. 가끔씩 미국 해병대 소속 F/A-18 항공기들이 전개하기도 하는 곳이다.#

또한 2014년 7월 1일부로 포항공항 활주로 공사로 인해 해군 제6항공전단 해상초계기전대 예하부대가 공사 종료시까지 임시로 예천기지에 전개하는 바람에 공군기지에서 P-3를 구경하게 되었다. 이전부터 작전 및 훈련 관계로 해군 소속 기체들이 예천기지 전개훈련은 자주 있언던지라 그다지 생소하지는 않은 모양이다

3. 재개항 논의

2008년 9월 경상북도청의 새로운 소재지로 안동, 예천 지역이 선정되면서 공항의 재개항 주장이 한때 나돌기도 하였다. 2009년 4월에는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가 지역 기관단체장들을 태우고 예천-제주 구간을 시험 운항한 적도 있었다.[6] 이후 2015년 7월 도청이 안동, 예천의 경북도청이전신도시로 이전함에 따라 경상북도에서 2017년 예천공항을 재개장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오늘날까지도 재개항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일단 국내선의 경우에는 제주국제공항 행 말고는 경쟁력이 없다. 국내선 항공기를 띄우려면 어느 정도 거리가 떨어져 있어야 하는데[7] 예천과 경북북부에서 서울, 대구, 부산은 국내선 항공기를 띄우기엔 거리가 너무 가까워 고속도로는 물론 중앙선 KTX에 비해 경쟁력이 없고, 국제선은 활주로의 길이가 짧아서 장거리 국제선이 가능한 광동체와 대형 화물기의 이륙과 착륙이 불가능하다.

4. 여담

활주로가 교각 위에 있는 형태다. 정확히는 활주로를 교각 형태로 아래서 받치고 있고 그 아래로 도로가 지나가고 있는 형태.

참고로 대한민국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이름은 전투비행단이지만 전투비행대대 이외에도 고등비행훈련을 담당하는 비행교육대대도 있는게 특이점. 예전에는 T-50 배치 이전까지 고등훈련기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에서 리스해 온 T-38도 이곳에 있었지만 2009년을 마지막으로 다시 미국으로 반납되어서 볼 수 없다.

대구국제공항이 비행장으로 쓰고 있는 제11전투비행단을 이곳으로 옮기자는 주장도 있다. 일단 군위로 이전하기로 했지만, 만약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무산되면 예천공항을 확장해서 제11전투비행단과 각종 공군 및 미군 기지를 예천으로 옮기거나 울진비행장 쪽으로 이전할 가능성이 있다.

과거에 안동시, 영주시, 문경시 시내버스와 예천군 농어촌버스 업체들이 공항버스를 운행한 적도 있다. 차량의 경우 경안여객예천여객BH115H 차량을, 문경여객은 BH115E 차량을, 안동버스영주여객BS106 차량을 투입하였다. [8]


[1] 중앙고속도로가 영주-안동을 직선으로 잇지 않고 예천으로 우회하는 선형이 된 것도 이 사람 때문이라는 말도 있다. 그렇다면 예천공항은 중앙고속도로 때문에 망한 것이니 유학성이 예천공항을 살리고 죽이는 역할을 모두(...) 한 셈.[2] 고속철도와 항공편이 경합할 때 어느 쪽이 경쟁에서 우위에 서게 되는지를 설명하는 유명한 4시간의 벽에 고속철도 대신 일반철도나 버스가 들어간 케이스이다. 고속철도와 고속도로가 건설되지 않은 단거리인 경우 일반철도와 버스가 4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부터 항공편이 더 경쟁력을 가진다.[3] 이 때문에 한때는 예천공항도 지방공항 적자로 소개되었으나 타당하지 않다. 타 공항과 다르게 기존 군공항을 활용하였기 때문[4] 요즘엔 대부분 예천군에서 서울로 갈 때 중앙고속도로 예천IC 대신 상주시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새재IC점촌함창IC를 이용하는 실정.[5] 당시 아시아나가 운용하던 737-400기준으로 36명, -500기준으로 30명밖에 안 탔다는 것이다. 이 지경이라면 사실상 비행기를 띄울 때마다 오히려 손해를 보던 셈.[6] 현재 이 회사는 양양-김해 노선과 양양-제주 노선을 운행 중이다.[7] 김포~청주대구~부산을 잇는 항공노선이 없는 이유와 같다.[8] 참고로 예천여객과 문경여객은 기존에 사용하던 좌석버스 도색을, 경안여객과 안동버스, 영주여객은 별도의 다른 도색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