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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소설가)

대한민국 문화훈장 수훈자
파일:문화은관.jpg
<colbgcolor=#980000><colcolor=#EDE4D3> 연도 <colbgcolor=#EDE4D3><colcolor=#980000> 2002
이름 이호철
분야 소설가
은관문화훈장(2등급)
이호철의 수상 내역
{{{#!folding [ 펼치기 · 접기 ]제7회 동인문학상 수상
남정현
(1961)
이호철, 전광용
닳아지는 살들
꺼삐딴 리
(1962)
-
(1963)
제7회 현대문학상 수상
오유권
(1961)
이호철
판문점
(1962)
권태웅
(1963)
대한민국 은관문화훈장 수상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 대한민국의 소설가
이호철
李浩哲
파일:external/www.areyou.co.kr/20276_11500_211.jpg
본관 전주 이씨[1]
출생 1932년 3월 15일
함경남도 덕원군 현면 현동리
(現 강원도 원산시 현동리)[2]#
사망 2016년 9월 18일 (향년 84세)
첫 작품 탈향 (1955)
마지막 작품 판문점 2 (2012)

1. 개요2. 상세3. 주요 작품
3.1. 장편소설3.2. 단편소설
4. 번역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소설가.

2. 상세

원산시 출신의 분단 문학의 거장이며, 본인의 자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남과 북, 전쟁과 분단에 대한 소설을 주로 썼다.

6.25 전쟁을 직접 겪은 사람으로 통일과 민족의 화합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가져왔다. 통일이 되기를 누구보다 고대했으나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났다.

1932년 함경남도 덕원군 현면 현동리에서 아버지 이찬용과 어머니 박정화 사이의 2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8.15 광복 후 1946년 북한의 토지개혁으로 집안 소유의 토지를 모두 빼앗기고 1948년 이웃 마을 중청리로 쫓겨났다.# 갈마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원산 시내의 원산고급중학에 입학했는데, 3학년 때 6.25 전쟁이 발발하여 조선인민군징집되었다. 그러다가 1951년 1.4 후퇴 때 혈혈단신으로 남하했다. 1주일이면 돌아올 것으로 생각하고 가볍게 내려왔으나, 그게 가족과의 생이별이었다.#

월남 후 부두 노동자 등을 전전하며 습작하다가 1955년 ‘문학예술’에 단편 ‘탈향’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초기 작품들은 사회 저변의 소시민적 삶의 생태를 주로 그렸으며, 1961년에 단편 〈판문점(板門店)〉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한반도 남북의 사회 심리에 대한 예리한 분별력을 보여 주었다. 이후 장편소설 ‘소시민’ ‘서울은 만원이다’ ‘남풍북풍’ ‘그 겨울의 긴 계곡’, 중단편 소설 ‘퇴역 선임하사’ ‘무너지는 소리’ ‘큰 산’, 연작소설 ‘남녘사람 북녘사람’ 등을 썼다. 60여년 그가 붙들어 맨 문학의 화두는 분단의 상처였다.

1970년대 전반기에 발표한 연작소설 《이단자(異端者)》는 조국의 분단 상황이 빚은 비리(非理)들을 인정적인 차원에서 잘 형상화했다. 1970년대 문단·작단에 이르기까지 활약한 소장(少壯) 작가들의 대표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저서 및 주요 작품으로는 단편소설 《나상(裸像)》,《이단자(異端者)》, 장편소설 《소시민》,《서울은 만원(滿員)이다》,《역여(逆旅)》를 비롯해 여러 권이 있다. 1962년 《닳아지는 살들》로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민주화 운동에도 투신해 고은 선생과 자유실천문인협회를 창설했다. ‘문인 간첩단’ 사건, ‘김대중 내란 음모사건’에 연루돼 투옥되기도 했다. 냉전시대가 낳은 분단의 질곡은 문학뿐만 아니라 개인사를 관통하는 시련이기도 했다.

아내 조민자 씨는 “늘 우리 엄마, 우리 엄마하시면서 남북 관계가 냉각되는 걸 안타까워했다”고 말했다.

뇌종양 판정을 받아 입원하기 하루 전까지도 문인협회가 발간하는 ‘월간문학’에 연재하는 ‘우리 문단의 지난 60년 이야기’ 원고를 썼다. 잡지사에 넘기지 못한 13회가 유작이 됐다.

최일남, 최성배, 신경림, 김남조, 유안진, 김승옥, 한말숙 등 한 시대를 함께 호흡했던 원로 문인들을 포함한 문인들이 장례식장에 찾아와 추모했으며,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한승헌 변호사(전 감사원장), 이재오 전 의원 등도 찾았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추모 메시지를 보냈다. 이문구(2003)·박경리(2008) 선생의 장례식에 이은 3번째 문인장이 치러질 예정이다.

1991년 청계연구소에서 12권 분량의 문학전집이 기획되었으나 7권까지 출간된 후 좌초되었고, 2001년 새미출판사와 국학연구원에서 대표작을 추려 전집 비슷한 선집을 간행한 뒤로는 아쉽게도 이렇다 할 전집 발간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밴드 키보이스가 표절한 일본 노래 해변으로 가요의 번안 가사를 쓴 것으로도 유명하다.

3. 주요 작품

3.1. 장편소설

  • 소시민 (1964~1965)
  • 서울은 만원이다 (1966)[3]
  • 심천도 (1967)
  • 재미있는 세상 (1969~1971)
  • 남풍북풍 (1972~1973)
  • 그 겨울의 긴 계곡 (1977~1978)[4]
  • 물은 흘러서 강 (1982~1983)
  • 문 (1988~1989)
  • 네 겹 두른 족속들 (1988~1989)
  • 별들 너머 저쪽과 이쪽 (2009)[5]

3.2. 단편소설

  • 탈향 (1955): 6.25 전쟁 당시 작가의 경험 체험을 다룬 자전적 소설로, 탈향 직전의 시점을 다룬 단편소설 「만조」(1959)와 함께 읽으면 좋다.
  • 나상 (1956):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출제되기도 했던 소설로, 북한군의 포로가 된 형제가 전쟁이라는 상황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를 매우 실감나게 그린 작품이다. 매년 EBS 강사 윤혜정의 책인 개념의 나비효과에서 이 작품이 실리고 있으며, 책에는 '많은 선배들이 수능 시험장에서 울 뻔했다던 바로 그 소설 지문' 이라는 언급이 있을 정도로 결말이 슬픈 작품이다.
  • 판문점 (1961)
  • 닳아지는 살들 (1962)
  • 큰 산 (1970)
  • 이단자 (1972~1974)
  • 남녘 사람 북녁 사람 (1983~1996)[6]
  • 이산타령 친족타령 (1999)

4.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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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안대군 23세손, 시조 44세손 '浩'자 항렬.[2] 전주 이씨 집성촌이다.[3] 동아일보 연재.[4] 2014년 '남과 북, 문 열리나'라는 제목으로 재출간되었다.[5] 2015년 '남과 북 진짜진짜 역사읽기'라는 제목으로 재출간되었다.[6] '세 원형 소묘', '남에서 온 사람들', '칠흑 어둠 속 질주', '변혁 속의 사람들', '남녘 사람 북녁 사람'의 5편으로 이루어진 연작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