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존 버니언 John Bunyan | |
출생 | 1628년 11월 30일[1] |
잉글랜드 왕국 베드퍼드셔 엘스토우 | |
사망 | 1688년 8월 31일 (향년 59세) |
잉글랜드 왕국 런던 | |
국적 | [[잉글랜드|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작가, 전도사 |
부모 | 부 토머스 버니언 모 마거릿 버니언 |
배우자 | 미상 (1658년 사별) 엘리자베스 (1659년 결혼)[2] |
자녀 | 첫째 부인 메리, 엘리자베스, 토머스, 존 둘째 부인 사라, 조셉 |
종교 | 개신교 (청교도) |
축일 | 8월 30일 |
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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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의 작가이자 특수침례회 전도사.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천로역정이 있다. 한국에서는 그의 이름을 '존 번연'으로도 종종 표기한다.2. 생애
1628년 영국의 엘스토우에서 땜장이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 대부터 워낙 가난했던지라 버니언은 교육조차 제대로 받지 못했고, 초등학교만 졸업하여 읽기와 쓰기만 간신히 익혔다고 한다. 가업을 물려받기 위해 아버지에게 땜장이 일을 배우며 자라던 존은 17세에 입대하여 군에서 신앙을 접했고 20세에 아내 메리와 결혼을 했는데, 메리가 챙겨온 혼수품 중에 청교도 문서 몇 편과 존이 평소에 읽고 싶어하던 성경이 있었다고 한다.[3] 성경과 그 문서들을 읽은 존은 당시 개신교를 박해하던 로마 가톨릭에 환멸을 느끼고 본격적으로 신앙 생활을 하기로 다짐하고 1653년 25세의 나이로 개혁주의를 따르는 특수침례교회인 베드포드 침례교회에서 침례를 받고 신자가 되었다. 이후 존은 목회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주변에 전도활동을 성실히 하면서 '주교님'이라는 별명도 붙었다고 한다. 하지만 당시 영국은 국왕이었던 찰스 2세의 명령으로 국교였던 성공회를 제외한 종파가 인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존은 '불법집회'라는 죄목으로 체포되어 투옥 생활을 하게 된다. 3개월 뒤, 석방된 존은 당국으로부터 '다시는 예배를 집례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으나 이를 거부했고, 이로 인해 1660년부터 1672년까지 무려 12년 동안 또 수감되는데, 이 기간 중에 자서전과 함께 펴낸 것이 바로 이 천로역정이다. 천로역정을 내기 전에 Grace Abounding to the Chief of Sinners라는 자서전을 쓰기도 했다. 이후 존은 1688년 8월 31일 런던에서 60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였다.3. 여담
- 성씨의 경우, 당시 Bunnion, Bunnian 등의 표기도 쓰였다. 노르만계-프랑스계 성씨인 'Bunignon'에서 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1] 세례일[2] 둘이 결혼했을 당시 존 버니언은 31살이었고 새로운 아내 엘리자베스는 18살이었다. 엘리자베스는 자신의 남편이 죽은 후 과부로 지내다가 1691년에 세상을 떠났다.[3] 당시에는 성경책도 구하기가 힘들어 예배 때 성경 없이 설교를 듣는 것이 다반사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