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UEFA 네이션스 리그/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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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유럽 지역예선 플레이오프에 관한 문서.2. 진행 방식
2022년 FIFA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플레이오프 방식은 2019년 12월 4일에 열린 UEFA 집행위원회를 통해 확정되었다.조별리그에서 각 조 2위를 차지한 10개 팀, 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각 조 1위를 차지한 팀들 가운데 성적이 가장 높은 2개 팀이 참가해, 총 12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참가한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12개국은 추첨을 통해 4개국씩 3개의 패스(Path)로 나뉘게 되고 각 패스에서 단판 토너먼트를 진행, 우승을 한 3팀만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플레이오프는 중립 지역이 아닌 경기를 하는 두 팀 중 한 팀의 홈에서 진행된다. 준결승 경기는 시드팀의 홈에서 진행되며, 결승전 경기의 홈 팀은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본래 이번 플레이오프부터 VAR이 가동될 예정이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이미 유럽 1차예선에서 VAR이 가동된 적이 많다.
플레이오프 준결승은 일괄적으로 한국시간 3월 25일 새벽에 펼쳐질 예정이고 결승은 3월 30일 새벽 3시 45분에 일괄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3. 플레이오프 진출팀
상위 6개 팀의 시드 배정국은 홈에서, 그 외 하위 4개국 및 UEFA 네이션스리그 승격팀 중 성적 우위에 있는 2팀은 비시드 배정국으로 원정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특이하게도 종전의 FIFA 랭킹이 아닌 조 6위와의 전적을 제외한 지역예선 성적으로 시드를 배정했다.3.1. 각 조 2위 간 서열
순위 | 조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조정 승점 | |
1 | A조 | 포르투갈 | 8 | 5 | 2 | 1 | 17 | 6 | +11 | 17 | |
2 | F조 | 스코틀랜드 | 8 | 5 | 2 | 1 | 14 | 7 | +7 | 17 | |
3 | C조 | 이탈리아 | 8 | 4 | 4 | 0 | 13 | 2 | +11 | 16 | |
4 | H조 | 러시아[1] | 8 | 5 | 1 | 2 | 14 | 5 | +9 | 16 | |
5 | B조 | 스웨덴 | 8 | 5 | 0 | 3 | 12 | 6 | +6 | 15 | |
6 | E조 | 웨일스 | 8 | 4 | 3 | 1 | 14 | 9 | +5 | 15 | |
7 | G조 | 터키 | 8 | 4 | 3 | 1 | 18 | 16 | +2 | 15 | |
8 | I조 | 폴란드 | 8 | 4 | 2 | 2 | 18 | 10 | +8 | 14 | |
9 | J조 | 북마케도니아 | 8 | 3 | 3 | 2 | 14 | 11 | +3 | 12 | |
10 | D조 | 우크라이나 | 8 | 2 | 6 | 0 | 11 | 8 | +3 | 12 | |
■ 시드 | ■ 비시드 | ■ 실격 |
3.2. 네이션스리그 각 조 1위 중 상위 2팀 진출
2020-21 네이션스리그 조 1위이면서 월드컵 예선을 통해 본선/PO에 진출하지 못한 팀들 중 상위 2팀(오스트리아, 체코)에게 플레이오프 티켓이 추가 배분된다. 이 두 팀은 플레이오프에서 비시드로 분류된다.네이션스리그 | 예선 조 | 국가 | 비고 | 진출 여부 | ||
리그 | 순위 | |||||
리그 A | 1위 | <colbgcolor=#fff,#1f2023> D조 | 프랑스 | 조 1위 | 본선 진출 | |
2위 | B조 | 스페인 | ||||
3위 | C조 | 이탈리아 | 조 2위 | PO 진출 | ||
4위 | E조 | 벨기에 | 조 1위 | 본선 진출 | ||
리그 B | 17위 | E조 | 웨일스 | 조 2위 | PO 진출 | |
18위 | F조 | 오스트리아 | 조 4위 | PO 진출 | ||
19위 | E조 | 체코 | 조 3위 | |||
20위 | I조 | 헝가리 | 조 4위 | 예선 탈락 | ||
리그 C | 33위 | H조 | 슬로베니아 | |||
34위 | G조 | 몬테네그로 | ||||
35위 | I조 | 알바니아 | 조 3위 | |||
36위 | J조 | 아르메니아 | 조 4위 | |||
리그 D | 49위 | G조 | 지브롤터 | 조 6위 | ||
50위 | F조 | 페로 제도 | 조 5위 | |||
■/■ 지역예선 성적으로 본선/PO 진출|■ 네이션스리그 성적으로 PO 진출|■ 탈락 |
4. 대진 추첨
대진 추첨은 2021년 11월 26일 금요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오후 17시(한국시간 2021년 11월 27일 오전 1시)에 진행하였다. 플레이오프 추첨이 끝나고 대륙간 플레이오프의 대진 추첨도 진행되었다.[2]추첨 기준은 다음과 같다. uefa.com 출처
- 유럽 예선 각 조 2위 팀들 가운데 가장 성적이 좋은 6개 팀이 시드 배정을 받는다. 또한 각 조 2위 팀들 가운데 하위 4개 팀과 네이션스리그 성적을 통해 진출한 2개 팀은 비시드로 분류 된다.
- 시드를 배정받은 6개 팀은 홈 팀, 배정받지 못한 6개 팀은 원정팀으로 분류되어 각 패스별 준결승전 경기에 각각 배정된다.
- 어느 준결승전 승자의 홈에서 결승전을 치를지 추첨을 통해 결정한다.
- 분쟁국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같은 패스에 포함되지 않는다.[3]
- 준결승 1·2경기는 패스 A, 준결승 3·4경기는 패스 B, 준결승 5·6경기는 패스 C로 분류한다.
각 국의 피파랭킹을 고려한 패스 별 안배는 없고, 오직 추첨을 통해서 준결승 1~6경기에 들어갈 국가가 선정된다. 먼저 시드 6개 팀이 추첨되는 순으로 준결승 1~6경기에 차례로 위치하고, 나머지 6개 팀이 그 상대팀으로 추첨되는 순으로 준결승 1~6경기에 차례로 자리하게 된다.
4.1. 시드국
- 포르투갈: 사실 포르투갈 입장에서는 억울하게 PO로 떨어진 감이 있다. 3월 세르비아 원정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버저비터 역전골이 될 수도 있었던 슈팅이 골라인을 미세하게 걸쳤다는 판정으로 노골 판정을 받았고, VAR이 없어서 판정 번복이 불가능해 결국 그대로 2:2로 비기고 말았는데 결국 마지막 경기였던 11월 세르비아와의 홈 리턴 매치에서 패배하면서 1위를 빼앗기게 된 것. 사실상 세르비아 원정 무승부로 시작된 스노우볼이 지금까지 굴러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4] 이번 두 번째 황금 세대로 평가받은 신예들이 멘탈을 얼만큼 잘 추스리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만약 이번 PO에서 탈락한다면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예선에서 탈락하며[5] 호날두의 프로 무대 및 국가대표의 마지막 모습은 쓸쓸하게 마무리될 것이다. 참고로 포르투갈은 2010 남아공 월드컵부터 4번 연속으로 영 좋지 않은 지역예선을 치렀고, 조 추첨 결과 이탈리아와 같은 패스에 묶이게 되면서 지금은 가장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6]
- 키 플레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본인의 메이저 무대 도전이 허무하게 끝나느냐, 아니면 극적으로 카타르 월드컵에 합류하느냐는 결국 호날두 본인의 능력과 리더십에 달려있다. 유로 2020과 예선 최종전에서 보여준 추태로는 절대로 팀의 사기를 끌어올릴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소속팀에서 점점 주전을 보장해주지 않아 포르투갈로 돌아가는 모습만 보이면서 플레이오프에서의 케미스트리가 더더욱 우려되고 있다.
- 스코틀랜드: 유로 2020에 오랜만에 복귀하여 메이저 대회 경험을 쌓았고 이제는 월드컵 무대 복귀를 노린다. 이번에 진출한다면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본선에 합류한다. 어느 정도 안정적인 수비에 비해 경쟁국들에 비해 무딘 공격이 얼만큼 잘 들어가느냐가 변수이다. 일단 우크라이나, 웨일스, 오스트리아와 묶이게 되어 어느 정도 대진의 행운도 따른 편이다.
- 키 플레이어: 앤디 로버트슨 - 이번 시즌은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그럼에도 리버풀과 대표팀에서 빠질 수 없는 핵심 풀백이다. 단기전에서 수비의 중요성을 생각하면 로버트슨이 이끌 수비진이 스코틀랜드가 월드컵으로 가는 길의 열쇠다.
- 이탈리아: 유로 2020 우승 이후의 경기들 중 최하위 리투아니아를 5:0으로 이긴 것을 제외하면 죄다 무를 캐는 바람에 PO로 굴러떨어졌다. 이미 지난 월드컵 예선에서 PO로 떨어져 탈락한 경험이 있는 이탈리아이기에 이번만큼은 절실하며, 더욱이 이번에는 포르투갈도 PO로 굴러떨어진 상황이라 예측되었던 포르투갈과 한 패스가 되어서 만약 이번에도 예선 탈락을 한다면 유로 2020 우승은 회광반조로 빛이 바래질 수 있으며 37경기 연속 A매치 무패 신기록의 위상은 땅바닥으로 추락할 것이다.[A] 공격력은 정말 심각하지만 단판 승부에서 120%를 발휘하는 특유의 카테나치오는 기댈 수 있는 부분이다. 여차하면 승부차기라도 갈 수 있기 때문에 이탈리아는 반드시 원조 카테나치오를 발휘해야 한다. 지난 대회에서는 역대급 졸장인 잔 피에로 벤투라가 지휘봉을 잡는 바람에 지역예선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지만 이번에 지휘봉을 잡은 로베르토 만치니가 얼마나 잘 해줄지가 관건이다.[8] 참고로 이탈리아만이 유일하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12팀들 중에서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팀이다. 이탈리아는 이리로 떨어지는 바람에 FIFA 랭킹이 6위까지 떨어졌으며, 반대로 본선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지은 브라질은 2위, 아르헨티나는 5위로 상승했다.
- 키 플레이어: 조르지뉴 - 첼시와 대표팀에서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유의 페널티킥 모션으로도 유명하지만 이번 예선에서 그가 페널티킥을 모두 실축하는 바람에 이탈리아가 이 자리에 오게 되었다. 본인 스스로의 결자해지를 위해서라도 이번 플레이오프는 만회의 기회다.
러시아: 지난 월드컵에서 도핑 의혹이 불거진 이후 월드컵 직행을 노렸으나 막판에 미끄러졌다. 지금까지 플레이오프에서 모두 탈락한 과거[9]를 잊고 3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도전하였다. 다만 러시아는 월드컵에 올라가더라도 국가 단위 출전이 아닌 협회 단위로 출전해야 하며, 이번 예선에서 물을 먹는다면 지난 대회의 8강 진출이라는 업적이 퇴색될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첫 상대로 숙적 폴란드를 만나 결코 쉽지 않은 대진표를 받아놓은 상태다. 그러다가 심각한 변수가 발생했는데, 자국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전쟁을 일으킨 것. 패스 B 다른 국가들의 보이콧, FIFA의 러시아 명의 사용 금지 제재 대신 RFU로 출전을 허용했으나 나중에는 결국 28년 전 유고슬라비아(내전으로 인한 실격)처럼 실격당했다.
- 스웨덴: 스페인을 한 차례 이기는 등 선전했으나 그리스와 조지아 원정에서 패배한 끝에 3번 연속으로 플레이오프로 밀려났다. 이번 예선에서 원정만 가면 경기력이 나빠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것이 플레이오프로 오게 된 결정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그나마 시드국으로 배정되어 준결승전은 홈에서 치러지지만 마지막 고비인 결승전은 결국 원정에서 치를 예정이라 이것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출에 성공한다면 2회 연속 월드컵 진출이 된다. 이는 헨릭 라르손이 간판이던 지난 2002년과 2006년에 마지막으로 달성한 기록이며, 이번에 본선에 진출할 경우 실로 오랜만의 연속진출이 된다.
- 키 플레이어: 에밀 포르스베리 - 직선적인 팀 컬러를 갖고 있는 스웨덴에서 가장 기술적인 능력이 있는 선수. 필요할 때마다 골을 터뜨려주는 그 덕분에 스웨덴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8강의 성적을 이룰 수 있었다. 스웨덴에게 있어서 그야말로 빠뜨릴 수 없는 자원이다.
- 웨일스: 이번에 진출한다면 1958 스웨덴 월드컵 이후 무려 64년 만에 본선에 합류한다. 현재 1994년의 노르웨이, 1990년의 이집트가 본선에 진출하면서 기록한 56년 만의 본선 진출 기록을 무려 8년이나 갱신하는 역사상 가장 긴 시간 동안의 월드컵 공백 마감 기록을 다시 쓰게 되는 것이다.[10] 마지막 월드컵 경기에서 역대 최연소 월드컵 골 기록을 갱신한 브라질 축구황제에게 결승골을 먹히며 패한 뒤로는 본선 진출은 고사하고 PO권도 따내지 못했던 웨일스였다. 전력이 이전보다 상승하여 젊고 유망한 선수들이 많이 있는 지금이 적기일 것이다. 거기에 강팀들이 비교적 적은 패스 A에 편성받으면서 절호의 월드컵 복귀 찬스가 왔다는 평이다.
4.2. 비시드국
- 터키: 유로 2020에서의 부진을 딛고 절치부심하여 노르웨이를 밀어내고 조 2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라왔다. 2002 한일 월드컵 3위 이후로 도통 지역예선에 도전하는 족족 탈락하면서 손가락만 빨며 안타깝게 월드컵을 구경해야만 했던 터키로서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지금이 절호의 기회이다. 신구 조화가 적절히 섞인 이번 대표팀이야말로 20년 세월간의 월드컵 공백기를 부술 스쿼드라는 평가를 받는 만큼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터키를 지켜보는 것도 관전의 큰 묘미가 될 것이다. 그러나 터키에게는 지옥문이 열리고 말았다. 첫 경기부터 포르투갈과의 대진이 성사되며 이걸 극복하더라도 그 다음에 터키에게 날아오는 게 이탈리아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이다. 험난한 일정을 받아들었다.
- 폴란드: 볼고그라드의 수치를 포함한 졸전을 펼친 지난 대회의 악몽을 지워내야 하는 상황에서 플레이오프로 내려왔다. 이번에 진출한다면 2개 대회 연속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 참고로 폴란드가 최근에 월드컵 본선 진출 연속 기록을 이뤘던 시기는 2002 한일 월드컵과 2006 독일 월드컵이었다. 첫 경기에서 역사적 숙적인 러시아와 맞붙게 되어 엄청난 혈전이 펼쳐질 전망이었다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바람에 러시아가 실격패로 처리되어서 폴란드는 최종예선에서 다른 팀과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 키 플레이어: 카롤 스비데르스키 - 최근에 떠오르는 폴란드 공격진의 샛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 대한 견제를 분산시켜줄 활약이 필요하다.
- 북마케도니아: 유로 2020 이후 구 유고 연방 지역에서 떠오른 새로운 복병. J조에서 유일하게 독일을 이겼으며[11] 고란 판데프의 국대 은퇴에도 불구하고 J조 2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탄탄한 전력을 기반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 첫 진출까지 노려보고 있으나 전체적인 전력만 놓고 보면 비시드 국가들 중에서도 하위권으로 꼽힌다. [12][13] 게다가 첫 경기부터 이탈리아를 만나게 되는 데다가 이를 극복하면 만나는 게 포르투갈일 확률이 높아 어려운 대진표를 받은지라 더더욱 쉽지 않아보이는 상황이다.
- 키 플레이어: 엘리프 엘마스 - 나폴리에서 활약 중인 북마케도니아의 신성. 공격 포지션의 위치를 어디서나 뛸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다. 그의 능력이 얼마나 발휘되느냐에 따라 북마케도니아의 운명이 정해질 것이다. 다만 이탈리아와의 첫 경기에서는 경고 누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한다.
- 우크라이나: 셰브첸코 감독과 함께하여 유로 2020 8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으나 그가 물러난 뒤 월드컵 예선에서는 다소 불안한 모습을 많이 보이며 어려운 예선을 치러야 했다. 다만 최약체인 카자흐스탄을 상대로도 비기기만 한 대신 조 1위를 차지한 프랑스를 상대로도 2번 다 비기고 무패하는 등 전력 자체가 아예 하향세를 탄 것은 아니었다. 이번 플레이오프를 통과하면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다시 월드컵 본선 진출을 달성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플레이오프 라운드를 통과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을 정도로 플레이오프와의 악연이 지독하다는 문제가 있다.[14] 게다가 이번 카타르 월드컵의 플레이오프는 기존의 1:1 대결보다 훨씬 어려운 4강 토너먼트제에다가 우승팀만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이라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여지껏 겪어온 플레이오프 중에서 최악의 난이도가 될 것이다. 또한 같이 편성되는 3팀 중에서는 역시 유럽에서 FIFA 월드컵을 가장 많이 우승한 팀 중 하나인 이탈리아, 유로 2016과 2019~20 네이션스 리그에서 연달아 우승한 포르투갈, 강팀에게 강하고 전력이 상당히 매서운 스웨덴 중 하나가 걸릴 가능성이 커서 본선 진출에 대한 희망이 그렇게 큰 편이 아니다.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가시밭길이 펼쳐진 셈. 다행히도 패스 A에 속해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웨덴, 체코 등 껄끄러운 팀은 다수 피했다. 첫 경기 스코틀랜드와의 대진도 원정 경기라는 점만 제외하면 해볼 만하다는 평이다. 다만 우크라이나 본토가 러시아에 의해 전쟁이 발발했기 때문에 자국에서 뛰는 선수들은 모두 전쟁에 징집되었고 자국에 돌아오지 못하는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로만 팀을 짜야할수도 있다. 본선에 진출해도 전망이 암울하다는 평이 대다수다.
4.2.1. UNL 시드국
이번 월드컵부터는 단 2개 팀 한정으로 조 3위 이하로 떨어졌지만 UEFA 네이션스 리그 승격팀 자격으로 지역예선 성적이 3위 이하여도 상관없이 플레이오프로 진출하는 특혜를 부여했는데, 이번 지역예선에서는 다음의 2개 팀이 그 특혜의 대상자가 되었다. 상위 랭킹의 팀들이 1위 또는 2위를 하면 하위 랭킹의 팀에게 이 티켓을 넘겨주는 방식으로, 티켓이 계속 넘어온 끝에 다음의 팀들이 그 티켓을 손에 쥐게 되었다.- 오스트리아: 네이션스 리그 그룹 1위 자격으로 진출했다. 비교적 꿀조[15]라고 불리던 F조에서도 고전한 상황이라 냉정히 말해서 비시드 국가 중에서는 최약체이다.[16] 특히나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역사상 최하위 등수인 조 4위로 플레이오프에 온 것이라 기대치가 그다지 크지 않은 게 사실이다. 이번에 진출한다면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가뭄을 끊어낸다. 또한 유럽예선 역사상 조 4위를 하고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사상 첫 팀이 될 수도 있다. 플레이오프 대진도 다른 조들보다 월등히 좋은 편이어서 조 4위의 기적이 현실이 될 수도 있다.
- 키 플레이어: 데이비드 알라바 - 바이에른 뮌헨을 거쳐 레알 마드리드라는 메가 클럽에서 맹활약 중인 오스트리아 현존 최고의 멀티 플레이어. 리그에서는 수비 전방위를 맡지만 대표팀에서는 주로 중원과 측면을 담당한다. 이번 시즌 엘 클라시코에서 골을 터뜨리는 등 절정에 다다른 상태에서 맞이하는 월드컵 도전이기에 오스트리아가 그에게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
- 체코: 2010년대의 암흑기를 거친 이후 최근 들어 조금씩 전력이 상승하더니 네이션스 리그 그룹 1위 자격으로 진출했다. 유로 2020에서도 8강까지 갔으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기에 플레이오프에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이번에 진출한다면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본선에 합류한다. 다만 스웨덴이라는 만만치 않은 벽을 먼저 넘어야 한다.
- 키 플레이어: 파트리크 시크 - 유로 2020이 낳은 최고의 스타. 한 골 싸움이 중요할 단판 토너먼트에서 쉬크의 발이 이번에도 빛난다면 체코의 월드컵 재진출이 현실화될 것이다.
4.3. 추첨 결과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유럽지역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 결과 | ||||
패스 | 준결승 1경기 (단판) | 준결승 2경기 (단판) | ||
홈 | 원정 | 홈 | 원정 | |
<colbgcolor=#621a32> 패스 A | 스코틀랜드 | 우크라이나 | 웨일스☆ | 오스트리아 |
패스 B | 러시아 | 폴란드☆ | 스웨덴 | 체코 |
패스 C | 이탈리아 | 북마케도니아 | 포르투갈☆ | 터키 |
※ 2021년 11월 26일 대진 추첨 시행됨 볼드체는 결승전 진출, ☆ 표시는 해당 패스의 결승전 홈팀 |
4.3.1. 패스 A
러시아와 스웨덴은 패스 B에,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은 패스 C에 몰리면서 패스 A는 지금까지 십여 년 이상을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던 약팀들이 본선에 진출할 기회를 얻는 희망의 장이 되었다.만약 스코틀랜드 - 웨일스로 결승전이 배정될 경우 영국 더비가 성사되며, 이 두 팀 중 한 팀이 진출한다면 1998년의 스코틀랜드 이후 24년 만에 잉글랜드 이외의 영국 팀이 월드컵 본선에 합류하게 된다.
만약 스코틀랜드 - 오스트리아로 결승전이 배정될 경우 F조 더비가 성사되며, 최종적으로 오스트리아가 진출한다면 조 4위 팀이 월드컵 본선에 합류하게 된다.
진출 확률은 통계 사이트에 따르면 웨일스 31.28%, 오스트리아 29.92%, 우크라이나 23.36%, 스코틀랜드 15.44%이다. 확률로만 본다면 이 조가 가장 죽음의 조에 가깝다.
각 팀은 본선에 진출한다면 다음과 같은 기록을 갖게 된다.
- 스코틀랜드: 24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 + 본선 9회 진출.
- 우크라이나: 16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 + 본선 2회 진출 .
- 웨일스: 64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 + 본선 2회 진출[18]
- 오스트리아: 24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 + 본선 8회 진출, 지역예선 조 4위의 성적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
그러나 우크라이나의 경우 국가 사정상 선수를 소집할 여건이 안 되어 경기를 제대로 치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최악의 경우 우크라이나가 기권할 수도 있다. 기권할 경우 경기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는 알려진 바 없다. 3월 4일 우크라이나는 플레이오프 일정을 미뤄달라고 요청한 상태이다. 관련 기사. 결국 스코틀랜드 대 우크라이나 경기와 패스 A 결승전이 6월로 경기가 연기되었다. 조추첨이 4월에 있으므로 본 토너먼트를 통과한 팀은 자동으로 4포트에 배정된다.[19] 웨일스 대 오스트리아 경기는 예정대로 3월에 진행될 것이다.
본선에 진출하는 팀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경기장에서만 조별리그를 치르게 된다. 일종의 축복인 셈.[20]
4.3.2. 패스 B
이쪽은 예상 진출 팀을 알 수 없는 죽음의 조다. 러시아를 제외한 3팀 모두 다 월드컵에서 4강 이상 진출 경험이 있는 데다가[21] 스웨덴과 러시아는 전 대회 8강 진출 경험이 있는 팀이고, 나머지 두 국가도 유로 2020 본선 진출국이기 때문이다. 2021년 11월 기준으로 각 팀의 피파 랭킹을 비교해 봐도 스웨덴 18위, 폴란드 27위, 체코 31위, 러시아 32위로 스웨덴이 약간 우세한 것을 제외하면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러시아와 폴란드는 역사적인 앙숙인 관계로 경기 안팎으로 심한 경쟁이 벌어질 것이었다. 당장 유로 2012 당시 양측 훌리건들이 유혈사태를 일으킨 일이 있었을 정도였으니. 스웨덴과 체코 또한 지난 여름 열린 UEFA 유로 2020에서 각각 16강, 8강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에밀 포르스베리, 파트리크 쉬크라는 확실한 득점원을 각각 보유하고 있어 만만치 않은 팀들이기에 이쪽도 빅매치가 될 가능성이 높았다.
스웨덴은 2010년 이후 매번 예선마다 강팀들만 만나왔는데 이번에도 결국 만만치 않은 상대들과 같이 경기를 벌이게 되었다. 그래도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만난 상대가 2014년에 포르투갈, 2018년에 이탈리아였던 것을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양호하다.[22]
진출 확률은 통계 사이트에 따르면 러시아 34.28%, 스웨덴 26.92%, 폴란드 23.00%, 체코 15.80%이다.
각 팀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경우 다음 결과를 얻게 된다.
- 러시아: 만약 최종 승리자가 된다면 소련 시절 이후 무려 28년 만에 3연속 월드컵 진출을 하게 된다. 허나 지난 월드컵에서 러시아 대표팀의 도핑 사건에 대한 러시아라는 국명을 달고 출전할 수 없다.[23]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제재로 인해서 FIFA와 UEFA에 의해 실격 처리를 받고 무기한 퇴출까지 당해버렸다.
- 스웨덴: 불운한 대진운으로 2010년과 2014년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했던 것을 뒤한 채 이쪽 역시 16년 만에 2연속 월드컵 진출을 하게 된다.
- 체코: 2006년 월드컵 이후 16년 만의 진출이 될 것이며 비유럽 국가에서 2번째로 치르는 월드컵이 될 것이다. 첫 번째는 1970년 멕시코 월드컵이었다.
- 폴란드: 스웨덴처럼 2010년과 2014년 월드컵 예선을 연달아 탈락하고 저번 2018년 월드컵에서 12년 만에 진출했었기 때문에, 이번 2022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면 역시나 16년 만에 2연속 월드컵 진출을 이뤄낸다.
다만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패스 B 국가들이 러시아에서 경기 진행에 반대하면서[24] 변수가 생겼다. 그 와중에 2월 26일 폴란드가 제일 먼저 경기 거부를 선언했다. 곧이어 스웨덴도 러시아와 경기를 거부할 것을 선언했다. 그리고 체코도 러시아와 경기를 거부할 것을 선언했다.
일단 28일 러시아 지역의 홈 경기 자격은 박탈시키고 러시아 국가명 대신 러시아 축구 협회(RFU) 소속으로 뛰어야 하며 중립 지역에서 무관중 경기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처음엔 솜방망이 처벌만 한 것. 이 결정에 반발이 거세게 나왔는데 폴란드의 경우 FIFA가 A매치에서 러시아 국호·국기·국가 사용을 불허하겠다는 제재 이후에도 경기 거부로 일관했는데, 어떤 이름인지는 상관없이 러시아와의 경기를 계속해서 보이콧한다는 입장이었다. 관련 기사. 이렇게 반발이 거세게 나오자 FIFA는 추후 토론을 통해 러시아에 추가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했고 FIFA 역시 이 세 국가가 러시아와의 경기를 거부한 것 외에 세계 곳곳의 선수들이 전쟁 반대의 입장을 표명하는 것에는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결국, FIFA는 3월 1일에 패스 B의 다른 세 국가의 의견과 세계의 의견을 받아들여서 러시아에게 모든 국제축구대회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 처분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첫 언급 이후 공식 발표 한 뒤 시행되었다. 하루만에 솜방망이 처벌에서 철퇴 처벌로 바뀌게 된 셈. 물론 이에 대해 러시아 축구 대표팀도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하겠다고 예고했지만, 기각되었다. 그리고 이미 FIFA는 이와 관련해서 러시아 리그 소속인 외국선수들에게 FA(자유 계약)자격을 주어 외국인 선수들이 러시아 리그에서 쉽게 빠져나오게 도와주고 있다.기사
러시아가 실격당한 이후 패스 B조의 경기 일정 변경과 부전승 혹은 땜빵팀에 대해 설왕설래가 있었지만, 2022년 3월 8일에 FIFA는 패스 B에서 폴란드 대표팀을 준결승전 부전승(실격승) 처리하는 걸로 간단하게 결론이 났다.
4.3.3. 패스 C
이번 유럽 예선의 대미를 장식할 조가 편성되었다. 최근 유로 챔피언들인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이 한 패스에 걸리는 상황이 현실로 나왔고, 거기에 독일을 상대로 엄청난 쇼크를 일으킨 북마케도니아, 네덜란드를 상대로 4득점으로 대파하며 이변을 일으켰던 터키가 한 조에 모여서 죽음의 조가 만들어졌다.일단 큰 이변이 없다면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이 파이널에서 만나 단두대 매치를 가질 가능성이 가장 크다. 두 팀은 UEFA 유로 2020, UEFA 유로 2016 우승팀인 반면 북마케도니아와 터키는 가장 최근 열린 메이저 대회인 유로 2020에서도 나란히 최하위권인 23위와 24위를 기록하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객관적인 전력 차도 넘사벽이기 때문. 그러나 이 네 팀 중 월드컵에 갈 수 있는 팀은 단 한 팀 뿐으므로 FIFA 월드컵 우승 4번(1934, 1938, 1982, 2006)에 빛나는 이탈리아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는 슈퍼스타가 있는 포르투갈 중 둘 중에 한 팀은 반드시 월드컵에 못 나가며 아래에 언급된 최악의 시나리오를 현실로 맞이하게 된다.
진출 확률은 통계 사이트에 따르면 포르투갈 51.05%, 이탈리아 35.00%, 터키 10.16%, 북마케도니아 3.80%이다. 보통 이탈리아의 우세를 점치는 사람이 많지만[25] 이 곳은 포르투갈이 홈경기를 하는 것에 높은 가점을 준 듯 하다. 포르투갈과 이탈리아가 터키와 북마케도니아에 비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죽음의 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진출 확률 자체는 높게 나온다. 다른 조였으면 더 높았을 테니 죽음의 조라는 건 팩트다.
- 이탈리아가 탈락한다면 한때 월드컵 통산 4회 우승, 14회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팀이 사상 처음으로 2회 연속으로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하는 자국 역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게 되며, 1950년대의 스페인, 1970년대의 잉글랜드, 1990년대의 프랑스와 같은 장기 침체의 늪으로 가게 된다.[26] 이탈리아는 A매치 37경기 연속 무패 세계 기록을 세우고, 거기에 특히 최근 메이저 대회인 유로 2020을 우승해서 다회 우승 타이틀을 가져왔다.[A] 애초에 위에서 언급된 팀 중 잉글랜드와 프랑스를 제외하면 당시 월드컵이나 유로 우승팀도 아니었다. 그렇기에 월드컵 4회 우승 및 2회 준우승, 유로 2회 우승 및 2회 준우승을 한 전통의 강호가 지난 대회에서 60년 만에 예선에서 떨어진 데 이어 이번에는 사상 첫 2회 연속 월드컵 32개국 본선 진출 실패라는 결과를 맞게 되는 것이라 앞서 언급된 팀들의 당시 위상과 비교 불가인 수준이며, 그 충격은 배가 될 것이다. 결국 이탈리아의 탈락은 기어이 현실화가 되고 말았다.
- 포르투갈이 탈락한다면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5회 연속으로 본선 진출의 기록을 이어가던 것과 UEFA 유로 2016 우승, UEFA 네이션스 리그/2018-19 시즌 우승을 하며 열린 자국 축구의 황금기가 어이없이 끊어질 수 있고, 또한 이탈리아와 함께 쌍으로 놀림감이 될 수도 있다. 특히 다음 대회부터는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되고, 유럽의 월드컵 본선행 티켓이 16장으로 늘어나므로 큰 무리 없이 월드컵 연속 본선 진출을 세울 수 있을 것이기에 이번 플레이오프에서의 승리가 자국 월드컵 출전 역사의 롱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 고비에 서 있다. 무엇보다 점점 은퇴 나이가 가까워지며 어쩌면 이번 월드컵이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나 마찬가지인 포르투갈의 축구 영웅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허무하게 본선 진출에 실패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는 것은 호날두 본인과 포르투갈은 물론, 수많은 축구 팬들에게도 커다란 충격과 아픔으로 남을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파울루 벤투도 포르투갈 출신이기 때문에 당연히 자국이 본선에 올라오기를 바라며 응원하고 있다. 기사. 그리고 2월 1일 한국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기 때문에 포르투갈의 플레이오프 생존 여부가 더더욱 주목이 가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20년 전 아시아에서 열렸던 월드컵 때 한국의 감독이었던 거스 히딩크의 네덜란드가 2002년 월드컵 본선에 합류하지 못했다.[28] 만약 포르투갈도 탈락할 경우 한국 월드컵 대표팀 감독의 조국이 같은 월드컵 본선에 합류하지 못하는 2번째 사례가 된다. 터키와 이탈리아를 꺾은 북마케도니아를 모두 이기면서 가뿐히 6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터키나 북마케도니아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면 다음의 성과를 거두게 된다.
- 터키: 20년 만의 본선 진출 + 본선 3회 진출~~
- 북마케도니아: 첫 본선 진출,
5. 경기 진행
5.1. 패스 A
패스 A 준결승 | 패스 A 결승 |
스코틀랜드 1-3 우크라이나 | 웨일스 1-0 우크라이나 |
웨일스 2-1 오스트리아 |
5.1.1. 출전 정지 선수 목록
국가 | 선수 | 카드 내역 | 출전 정지 적용 경기 |
웨일스 | 조 모렐 | VS 에스토니아 (2021년 9월 8일) VS 벨기에 (2021년 11월 16일) | VS 오스트리아 (2022년 3월 25일) |
5.1.2. 패스 A 준결승전 제1경기
햄던 파크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 ||
주심: 대니 마켈리 (네덜란드) | ||
1 : 3 | ||
스코틀랜드 | 우크라이나 | |
79' 칼럼 맥그리거 | 33' 안드리 야르몰렌코 49' 로만 야렘추크 90+5' 아르템 도우비크 | |
Man Of the Match: () | ||
관중: 명 |
- 역대 전적 및 최근 맞대결
- 역대 전적: 2전 1승 1패 백중세
- 최근 맞대결: 스코틀랜드 3:1 우크라이나 (2007년 10월 2일 UEFA 유로 2008 예선 B조,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 경기 전 예상
그런데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일이 발발하면서 이 요소가 굉장히 중대한 변수로 떠올랐다. 우크라이나 내 국가총동원령이 선포되면서 국내 리그 중단은 물론이고, 18세~60세 사이의 모든 성인 남성들이 전쟁터로 끌려가게 되었다. 정상적인 국내파 선수들의 대표팀 소집이 불가능해지면서 우크라이나는 자국 국적의 해외리거로만 대표팀을 구성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29] 최악의 경우 우크라이나가 기권할 수도 있다. 결국 우크라이나가 FIFA와 UEFA에 경기 연기를 요청했으며 스코틀랜드도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며 논의에 들어가게 되었다. # 결국 같은 해 6월 1일(현지시각)로 경기가 연기되었다. # 스코틀랜드는 해당 날짜의 경기를 시간과 장소 모두 유지한 채 패스 B에서 부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한 폴란드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다.
스코틀랜드가 승리한다면 결승전에서 웨일스와 영국 구성국 더비가 펼쳐지게 된다. 그리고 결국 하나는 잉글랜드와 영국 더비를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맞붙게 된다.
SPOTV가 유럽 예선 중계권을 독점하고 있어서 한국 내 선거에 상관 없이 SPOTV ON/NOW를 통해서 생중계할 것이다.
- 경기 내용
선제골을 얻어맞은 스코틀랜드도 칼럼 맥그리거의 슈팅 등이 있었으나 번번히 우크라이나 수비수들의 집중력있는 수비에 막혀 위협적인 장면까지 만들지는 못했다.
후반 초반에도 우크라이나의 공격은 위협적이었고, 결국 후반 4분만에 올렉산드르 카라바예우의 크로스를 로만 야렘추크가 헤더로 결정지으며 2-0으로 우크라이나가 달아나기 시작했다.
스코틀랜드가 만회를 위해 이 때부터 밸런스를 깨고 공격에 치중하기 시작했다. 강하게 압박을 들어가며 우크라이나 골키퍼 헤오르히 부슈찬의 실수를 유도했으나 아쉽게 골로 연결되진 않았고, 후반 19분 스콧 맥토미니의 크로스를 존 맥긴이 골로 연결시키지 못한 장면은 정말 땅을 칠만할 장면이었다.
후반 33분에서야 드디어 스코틀랜드의 맹공이 결실을 맺어 칼럼 맥그리거가 골을 기록한다. 부슈찬 키퍼의 공중볼 미스로 튀어나온 볼을 맥그리거가 잘 밀어넣었고, 우크라이나 미드필더 타라스 스테파넨코가 끝까지 골문까지 뛰어가 걷어내긴 했으나 이미 공이 골라인을 넘은 뒤였다.
스코틀랜드는 추가시간까지 합쳐 15분가량 계속 동점골을 위해 문을 두드렸으나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종료 시점 세컨볼을 따낸 우크라이나의 역습 한방으로 아르템 도우비크가 쐐기골을 얻어맞았다. 결국 우크라이나가 3-1로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고 웨일스와의 최후의 일전으로 향하게 되었다.
- 경기 총평
국내사정으로 인해 차원이 다른 간절함으로 무장한 우크라이나가 역시나 월드컵 본선 무대에 목마른 스코틀랜드를 기세로도, 결정력으로도 압도한 경기였다. 왼쪽 윙 빅토르 치한코우, 오른쪽 윙 안드리 야르몰렌코는 전반 초반부터 정신없이 스코틀랜드의 양 측면을 공략했고, 최전방 원톱 로만 야렘추크도 위협적이었다. 미드필드의 올렉산드르 진첸코와 루슬란 말리노우스키는 후방의 타라스 스테파넨코의 든든한 지원을 받아[30] 계속해서 환상적인 패스와 공격 지원을 보여주며 왜 그들이 유럽 빅리그 선수들인지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우크라이나의 다양한 공격옵션이 결국 전반 초반 스코틀랜드의 골문을 열어제꼈고 경기를 쉽게 가져가는 원동력이 되었다.
특히나 안드리 야르몰렌코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는데, 항상 애국자형 공격수라는 소리를 들을만큼 소속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에서보다 우크라이나 대표팀에서의 모습이 더 매서웠던 선수였고, 그 모습을 이번 경기에서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첫번째 골을 넣었을 뿐 아니라, 두번째 골에서도 어시스트의 기점이 되는 돌파와 연결을 기록했다.
반면 스코틀랜드는 초반부터 중원의 주도권을 내주면서 스스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우크라이나의 기민한 움직임과 압박에 고전하는 모습이었고, 이를 후반 중반 전술 수정으로 극복하기 전까지 계속해서 끌려가는 경기를 보여주었다. 루슬란 말리노우스키와 올렉산드르 진첸코는 왜 그들이 아탈란타와 맨시티 같은 팀들에서 출전할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미드필드 싸움을 압도했다. 칼럼 맥그리거가 그래도 분전하는 모습이었지만 라이언 크리스티와 존 맥긴 등 결정을 지어줘야 할 선수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골로 연결시키지 못한게 컸다. 뒤늦게 만회골을 넣고 후반 막판 맹공을 퍼붓긴 했으나 여전히 그들의 결정력은 날카롭지 못했다. 이날 우크라이나 골키퍼 헤오르히 부슈찬이 그렇게 단단한 모습을 보인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더더욱 스코틀랜드의 빈공은 아쉬움으로 남을만 하다. 앤드류 로버트슨이 이끌었던 수비에서는 키어런 티어니의 공백도 아쉬웠다.
이로써 우크라이나는 2006 FIFA 월드컵 독일 대회 본선 진출 이후 16년만의 본선진출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고, 반면 스코틀랜드는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대회 본선진출 이후 24년만의 본선 진출에 또 다시 실패했다.
5.1.3. 패스 A 준결승전 제2경기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 (웨일스, 카디프) | ||
주심: 시몬 마르치니악 (폴란드) | ||
2 : 1 | ||
웨일스 | 오스트리아 | |
25', 51' 가레스 베일 | 64' 마르셀 자비처 | |
Man Of the Match: 가레스 베일 (WAL) | ||
관중: 32,053명 |
- 가레스 베일 VS 데이비드 알라바 (레알 마드리드 CF)
- 역대 전적 및 최근 맞대결
- 역대 전적: 10전 5승 3무 2패 오스트리아 우세
- 최근 맞대결: 웨일스 1:0 오스트리아 (2017년 9월 2일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D조, 웨일스 카디프)
- 경기 전 예상
그런데 오스트리아가 코로나 쇼크가 터져 팀내 주력 선수 4명이 결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선수는 크리스토퍼 트리멜(우니온 베를린)과 플로리안 그릴리치(호펜하임), 필립 린하르트(프라이부르크), 데얀 류비치치(쾰른)이다. #
- 경기 내용
후반 51분에 가레스 베일이 추가골을 넣었다. 이후 오스트리아의 마르첼 자비치가 행운의 만회골을 넣긴 했으나[32] 더 이상 골을 넣지 못하며 패배했다.
- 경기 총평
오스트리아는 조 4위의 한계를 드러내며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웨일스의 벽에 막히며 본선 진출을 다음 대회로 미뤄야만 하게 되었다.
5.1.4. 패스 A 결승전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 (웨일스, 카디프) | ||
주심: 안토니오 마테우 라오스 (스페인) | ||
1 : 0 | ||
웨일스 | 우크라이나 | |
34' 안드리 야르몰렌코 (O.G) | - | |
Man Of the Match: () | ||
관중: 명 |
- 역대 전적 및 최근 맞대결
- 역대 전적: 3전 1승 2무 우크라이나 우세
- 최근 맞대결: 우크라이나 1:0 웨일스 (2016년 3월 28일 친선경기, 우크라이나 키이우)
- 경기 전 예상
플레이오프 결승전은 우크라이나 vs 웨일스의 대결로 압축되었는데 우크라이나는 전쟁의 상흔을 극복하려는 단결력으로, 웨일스는 1958 FIFA 월드컵 스웨덴 대회 이후 무려 64년만의 본선 진출이 눈앞에 온 간절함으로 무장되어있기 때문에 승부를 쉽게 예상할 수 없는 피튀기는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 진행
전반 34분, 웨일즈가 얻어낸 프리킥을 가레스 베일이 처리했는데 우크라이나의 안드리 야르몰렌코가 걷어내려다가 자책골로 기록을 하면서 웨일스가 1:0으로 앞서갔다. 30분 넘게 우크라이나가 주도하던 경기였기 때문에 이 골로 흐름은 바뀌기 시작한다.
이후 전반 막판까지 다소 주춤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웨일스가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전반이 종료되었다. 수비의 핵 벤 데이비스가 몸을 여러차례 날리며 위기를 넘기는 웨일스였다.
후반전 초반도 우크라이나의 주도 하에 진행되었다. 그러나 빅토르 치한코우가 깔아준 결정적인 크로스를 끝끝내 마무리하는데 실패하며 큰 찬스를 날려버렸고 로만 야렘추크는 얼굴을 감싸쥐었다. 이 위기를 넘기고 오히려 웨일스는 교체로 들어간 브레넌 존슨이 골대를 맞추는 등 힘을 냈다.
우크라이나는 대거 선수를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세르히 시도르추크와 미콜라 샤파렌코로 중원을 아예 바꿨고, 신예 미하일로 무드리크와 아르템 도우비크도 공격자원으로 들어가 공격을 주도했지만 이 때부터 웨인 헤네시 웨일스 골키퍼의 신들린 선방쇼가 시작되었다. 후반 38분 터진 결정적인 프리 헤더 슈팅을 막아낸 것은 헤네시 선방의 정점이었다.
결국 경기 초반 에너지를 많이 사용한 우크라이나의 기동력은 급격히 떨어졌고, 웨일스는 남은 시간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어렵지 않게 막아내며 64년만의 두 번째 월드컵 본선진출을 완수한다.
- 경기 결과
웨일스의 수훈은 단연코 웨인 헤네시 골키퍼와 벤 데이비스를 위시로 한 수비진이었다. 전반부터 여러차례 몸을 날리며 들어갈만한 공을 걷어낸 벤 데이비스는 물론 왼쪽 측면 수비수로 나서 안드리 야르몰렌코를 묶은 니코 윌리엄스도 좋은 활약상과 스태미너를 보여주었다. 특히 웨인 헤네시 키퍼는 엄청난 선방으로 아슬아슬한 한 점차 리드를 지켜내며 이날 경기의 영웅이 되었다.
거기에 가레스 베일은 왜 자신이 웨일스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인지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부족한 훈련량과 실전감각, 30대의 나이에서 오는 스태미너 저하를 여실히 드러내며 이른바 병장 축구로 불리는 어슬렁어슬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데드볼 찬스에서 보여주는 왼발 킥은 정말 날카로웠고, 결국 그 킥 한방으로 웨일스의 유일한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로써 가레스 베일은 자신의 현역 마지막 대회가 될 지 모르는 월드컵 본선에 나서게 되었다.
우크라이나는 준결승 스코틀랜드전처럼 아주 매력적인 축구를 보여주었으나, 웨일스는 스코틀랜드처럼 엉성한 팀이 아니었다. 스코틀랜드전에서 미친 듯한 활동량을 가져가던 빅토르 치한코우와 안드리 야르몰렌코, 올렉산드르 진첸코 등의 미드필더 자원들이 이 날 경기 후반부 체력적인 한계를 보이고 말았다. 특히 야르몰렌코는 의도치 않은 자책골까지 넣어버리면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 이들을 대신해 나선 미하일로 무드리크는 경험부족의 한계를 보이고 말았고, 특히 원톱 로만 야렘추크가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며 부진한 것이 우크라이나 패배의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 경기 총평
우크라이나: 이번에도 플레이오프를 넘지 못하여 아쉽게 본선 진출에 실패했지만, 황금세대의 웨일스를 상대로 선전했고, 무엇보다 2019 U-20 월드컵에서 우승했던 선수들이 아직 젊다는 사실로 보아 2026 월드컵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이번 월드컵 유럽 예선의 막을 내리며 퇴장했다.
5.1.5. 패스 A 본선 진출팀
월드컵 본선 진출 | ||
웨일스 |
최종 성적 : 30위(32강 조별리그)
5.2. 패스 B
패스 B 준결승 | 패스 B 결승 |
| 폴란드 2-0 스웨덴 |
스웨덴 1-0 체코 |
5.2.1. 출전 정지 선수 목록
국가 | 선수 | 카드 내역 | 출전 정지 적용 경기 |
폴란드 | 마테우시 클리흐 | VS 안도라 (2021년 11월 12일) VS 헝가리 (2021년 11월 15일) | VS 스웨덴 (2022년 3월 30일) |
스웨덴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VS 조지아 (2021년 3월 26일) VS 스페인 (2021년 11월 15일) | VS 체코 (2022년 3월 25일) |
에밀 크라프트 | VS 스페인 (2021년 9월 3일) VS 스페인 (2021년 11월 15일) | ||
| | VS 크로아티아 (2021년 11월 15일) | |
| VS 크로아티아 (2021년 11월 15일) |
5.2.2. 패스 B 준결승전 제1경기(취소)
| ||
취소 | ||
실격패 | 폴란드 부전승 | |
취소 |
- 역대 전적 및 최근 맞대결
- 역대 전적: 19전 9승 6무 4패 러시아 우세
- 최근 맞대결: 폴란드 1:1 러시아 (2021년 6월 1일 친선경기, 폴란드 브르츠와프)
- 경기 전 예상
스코틀랜드-우크라이나 전과 마찬가지로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이 요소가 굉장히 중대한 변수로 떠올랐다. 그리고 폴란드 측에서 전쟁 중인 러시아 홈에서 열리는 것을 거부하며 불참을 선언했다. 일단 UEFA는 올 5월 러시아에서 열기로 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장소를 프랑스 파리로 변경하였으며 러시아 클럽인 FC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의 유로파리그 16강 홈 경기를 제3국에서 치르도록 하는 제재를 부과한 바 있다. 따라서 이 경기 개최도 러시아가 아닌 제3국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결국 FIFA는 28일 러시아의 홈 팀 자격 박탈로 러시아의 모든 경기는 러시아가 아닌 제3국에서 무관중 경기로 치르도록 조치했다.
그런데 폴란드 축구 협회에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력 침공을 강행했다는 이유로 아예 러시아와의 플레이오프 경기 자체를 보이콧했다.# 폴란드의 에이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도 러시아의 선수들과 국민들은 아무런 책임이 없지만, 그렇다고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경기를 치를 수는 없을 것 같다며 사실상 이를 지지했다.# FIFA가 A매치에서 러시아 국호·국기·국가 사용을 불허하겠다는 제재 이후에도 폴란드 측은 경기 거부로 일관했는데, 어떤 이름인지는 상관없이 러시아와의 경기를 계속해서 보이콧한다는 입장이다.#
FIFA 역시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폴란드의 보이콧에 여전히 긍정적인 입장이였으며 러시아의 실격을 할지 말지 진지하게 토의했다. 그리고 러시아의 모든 국제축구대회 자격박탈과 더불어 이 플레이오프에서도 실격시키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를 하였다.# 이에 따라 패스 B의 경기 일정은 변동될 가능성이 크다.
러시아 축구 협회에서는 이에 반발하며 모든 법적 권리를 되찾기 위해서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하겠다고 했지만 결국 기각되었다. 한 술 더 떠서, 러시아를 돕고 파병까지 한 벨라루스도 UEFA 주관 모든 경기를 중립지역에서 무관중 개최해야 한다는 징계를 받았다.#
러시아 측에서 스포츠 중재 재판소에 FIFA와 UEFA를 제소한 사실과 별개로, 2022년 3월 8일에 FIFA는 패스 B에서 폴란드 대표팀을 준결승전 부전승 처리하고 결승전에 직행하여 스웨덴 대 체코 경기 승자와 맞대결하도록 행정조치하였다.#
폴란드 입장에서는 비록 부전승을 거두었으나 결승전에 대비한 실전 감각과 조직력을 가다듬기 위해서 이 날 경기는 평가전으로 대체할 가능성도 있었는데 패스 A에서 우크라이나와의 준결승 경기가 6월로 연기된 스코틀랜드와의 원정 경기로 대체하기로 했다.
2022년 3월 19일 CAS가 최종적으로 FIFA와 UEFA의 손을 들어주면서 러시아의 항소는 기각되었고, 이로써 러시아는 모든 국제 축구대회에서 완전히 퇴출되고 말았다. 석 달 뒤에 열릴 UEFA 네이션스 리그/2022-23 시즌도 역시 출전 자격을 박탈당했다. 또한 국가대표 뿐만 아니라 러시아 축구 협회에 소속된 리그팀들(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러시아 풋볼 내셔널 리그 등)도 마찬가지로 UEFA 챔피언스 리그, UEFA 유로파 리그,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등 모든 대회 출전 자격이 박탈되었다.
5.2.3. 패스 B 준결승전 제2경기
프렌즈 아레나 (스웨덴, 솔나) | ||
주심: 마이클 올리버 (잉글랜드) | ||
1 : 0 A.E.T. | ||
스웨덴 | 체코 | |
110' 로빈 콰이손 | ||
Man Of the Match: 로빈 콰이손 (SWE) | ||
관중: 32,053명 |
- 역대 전적 및 최근 맞대결
- 역대 전적: 3전 1승 2무 스웨덴 우세
- 최근 맞대결: 스웨덴 1:1 체코 (2016년 3월 2일 친선경기, 스웨덴 스톡홀름)
- 경기 전 예상
참고로 그 동안의 맞대결은 모두 친선경기였으나 공식 국제 대회에서의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말 공교롭게도 체코가 상술되었듯이 네이션스리그 성적을 통한 플레이오프 진출을 극적으로 이뤄낸 이유가 스페인이 예선 최종전에서 본선에 진출을 확정지었기 때문인데[36] 그 스페인에게 직행 티켓을 내준 스웨덴을 만나게 된 셈이다.
두 팀 모두 지역예선 탈락을 많이 했으나 스웨덴은 계속되는 죽음의 조에서 신음한 끝에 2018년에 겨우 본선에 올라온 반면 체코는 2006년 이후로 한 번도 본선에 올라온 적이 없다.[37] 이 때문에 현장 경험 상 스웨덴이 조금이라도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3월 8일, FIFA가 러시아를 실격패시킨 뒤 폴란드를 부전승(실격승)으로 결승에 직행시켰다. 스웨덴 대 체코 경기는 예정대로 시행된다. 이로써 본 경기의 승자는 남은 본선행 티켓을 두고 폴란드와 싸우게 되었다. 스웨덴과 체코 모두 경기를 치르지 않고 결승에 오른 폴란드보다 체력적 부담은 더 크겠지만 한편으론 강팀 러시아와의 결승전을 예상했던 상황에서 본 판결 이후 폴란드가 진출한 것에 오히려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을지도 모른다.
- 경기 결과
5.2.4. 패스 B 결승전
스타디온 실롱스키 (폴란드, 호주프) | ||
주심: 다니엘레 오르사토 (이탈리아) | ||
2 : 0 | ||
폴란드 | 스웨덴 | |
49'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PK) 72'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 - | |
Man Of the Match: () | ||
관중: 54,078명 |
- 역대 전적 및 최근 맞대결
- 역대 전적: 27전 15승 4무 8패 스웨덴 우세
- 최근 맞대결: 스웨덴 3:2 폴란드 (2021년 6월 23일 UEFA 유로 2020 본선 조별리그 E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 경기 전 예상
체력적인 면에서는 부전승 처리된 준결승 경기 대신 부담도가 낮은 친선전[39]을 치른 폴란드가 유리하다.
그에 비해 스웨덴 대 체코 전의 승자는 부담도가 두 경기를 연달아 이겨야 하는 상황. 그러나 역대 전적으로 보면 스웨덴과 체코 모두 폴란드보다 우위에 있다. 특히 결승 진출이 유력시 되는 스웨덴은 폴란드와의 최근 여섯 경기를 모두 이겼을 정도로 전적면에서 매우 유리하다.
스웨덴은 이기면 북중미 예선 결과에 따라 2포트 막차를 탈 수 있다.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밀리면 랭킹과 관련 없이 4포트행이기 때문이다.[40] 아니면 바로 옆 동네 패스 C조 결승의 결과에 따라 2포트 막차를 탈 수 있다.
폴란드는 이 경기를 앞두고 전력에 누수가 발생하였다. 수비수 마치에이 리부스가 코로나 19 양성판정을 받았고, 공격수 카롤 스비데르스키가 근육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서 하차하게 되었다. 거기에 에이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무릎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는 소식까지 들려오며 전력에 비상등이 켜졌다.[41]
이란은 혹시 모를 2포트 막차를 위해서 폴란드를 응원해야 하는 처지다.
- 경기 내용
이렇게 스웨덴은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총 4회의 월드컵 중 2018년만 유일하게 본선에 올라온 꼴이 되고 말았다. 맞붙었던 모든 팀들 중 가장 강한 스페인을 이기고도 정작 그보다 훨씬 약한 그리스에게 덜미를 잡혔던 것이 탈락의 원인이었다.
여기에서 이긴 폴란드는 조추첨 결과 아르헨티나,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라는 극과 극이 짜여진 조에 편성되었다. 어마어마하게 강력한 아르헨티나와 어마어마하게 허약한 사우디아라비아의 틈바구니에서 16강은 무조건 간다는 멕시코와 경합을 벌이게 되었다.
5.2.5. 패스 B 본선 진출팀
월드컵 본선 진출 | ||
폴란드 |
최종 성적 : 15위(16강)[42]
5.3. 패스 C
패스 C 준결승 | 패스 C 결승 |
이탈리아 0-1 북마케도니아 | 포르투갈 2-0 북마케도니아 |
포르투갈 3-1 튀르키예 |
5.3.1. 출전 정지 선수 목록
국가 | 선수 | 카드 내역 | 출전 정지 적용 경기 |
북마케도니아 | 엘리프 엘마스 | VS 독일 (2021년 4월 1일) VS 아이슬란드 (2021년 11월 15일) | VS 이탈리아 (2022년 3월 25일) |
티호미르 코스타디노프 | VS 아르메니아 (2021년 11월 12일) VS 아이슬란드 (2021년 11월 15일) | ||
포르투갈 | 주앙 칸셀루 | VS 룩셈부르크 (2021년 3월 31일) VS 세르비아 (2021년 11월 15일) | VS 튀르키예 (2022년 3월 25일) |
헤나투 산체스 |
5.3.2. 패스 C 준결승전 제1경기
스타디오 렌초 바르베라 (이탈리아, 팔레르모) | ||
주심: 클레망 튀르팽 (프랑스) | ||
0 : 1 | ||
이탈리아 | 북마케도니아 | |
- | 90+2' 알렉산다르 트라이코프스키 | |
Man Of the Match: 알렉산다르 트라이코프스키 (MKD) | ||
관중: 34,129명 |
- 역대 전적 및 최근 맞대결
- 역대 전적: 1승 1무 이탈리아 우세
- 최근 맞대결: 이탈리아 1:1 북마케도니아 (2017년 10월 6일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G조 9차전, 이탈리아 토리노)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지역예선(유럽)/플레이오프/이탈리아 vs 북마케도니아 참조.
아무도 예상치 못한 북마케도니아의 호전으로 이탈리아는 2회 연속 예선 탈락 32개국 본선에 진출 실패했다. 물론 이겼다고 해도 포르투갈이 있기에 예선 통과를 장담할 수는 없었다.
5.3.3. 패스 C 준결승전 제2경기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 (포르투갈, 포르투) | ||
주심: 다니엘 지베르트 (독일) | ||
3 : 1 | ||
포르투갈 | 터키 | |
15' 오타비우 42' 디오구 조타 90+4' 마테우스 누네스 | 65' 부라크 이을마즈 | |
Man Of the Match: () | ||
관중: 48,010명 |
- 역대 전적 및 최근 맞대결
- 역대 전적: 8전 6승 2패 포르투갈 우세
- 최근 맞대결: 터키 3:1 포르투갈 (2012년 6월 2일 친선경기, 포르투갈 리스본)
- 경기 전 예상
물론 일방적으로 포르투갈 승리를 단정지을 수는 없다. 터키는 조별리그에서 10전 6승 3무 1패의 성적을 거뒀는데, 그 1패가 네덜란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당한 것이고 홈에서는 오히려 네덜란드를 4-2로 이기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추었다고 보여진다. 겨우겨우 2위를 지켜낸 것이 아니라 네덜란드, 노르웨이와 막판까지 1위 경쟁을 하면서 아쉽게 2위로 밀린 것이기 때문에 얕잡아 볼 상대는 결코 아니다.
참고로 포르투갈은 조별리그 8전[44] 5승 2무 1패[45]를 기록했으며 터키의 경우 조별리그에서 27득점 16실점을, 포르투갈은 17득점 6실점을 기록했다. 상대는 터키쪽이 훨씬 강력한 상황에서 10득점이나 더 올렸으며 조 최하위인 지브롤터를 제외해도 18득점 16실점으로 터키가 1득점 더 올렸다. 이는 터키의 공격력이 어쩌면 포르투갈보다 더 강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역대 전적에서 현격한 열세를 보이는 터키지만, 가장 최근 대결이 무려 9년 전이라서 양국 간의 역대 전적은 승부를 예측하는데 있어서 크게 중요하지 않다.
경기 전, 포르투갈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주전 수비수들 및 풀백들이 대거 빠지는 악재가 발생했다. 안 그래도 부상 및 경고 누적 등으로 헐거워진 수비가 더욱 위기를 맞게 되었다. #
- 경기 결과
후반 초반에도 포르투갈이 여러 번 찬스를 잡았으나 아쉽게 무산된 상황이 수두룩했다. 그러나 어느정도 정신을 차린 터키가 패스를 통해 포르투갈 수비를 뚫어내며 64분에 만회골을 기록하였고, 이후로도 계속된 역습으로 본선행 의지를 불태웠다. 터키 공격수들이 계속 포르투갈 박스에서 몸싸움 중 여러 번 넘어지며 pk냄새를 풍기더니, 결국 81분에 심판이 VAR을 보고 패널티킥 판정을 내리며 터키가 동점 기회를 맞이했다. 그런데 추격골을 넣었던 이을마즈가 동점골이 될 수 있었던 PK에서는 홈런을 치며 니가가라 월드컵을 시전하였다.
천금같은 기회를 날린 터키는 도로 전반전의 무기력한 모습으로 돌아갔고, 포르투갈은 볼 돌리기를 해도 될 법했는데 계속 공격을 퍼부으며 후반 추가시간에는 누네스가 쐐기골까지 박아버렸다. 이로써 포르투갈이 예선 결승에 진출하였다. 산투스 감독은 경기가 끝나자마자 담배를 꺼내물며 치열했던 경기를 요약했다.
폰테는 세르비아전에 이어서 치명적인 실수를 반복해서 보여주면서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46], 다닐루도 왼쪽 센터백으로 나와 몇 차례 치명적인 패스미스를 보여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47] 무티뉴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와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고[48] 베르나르두 실바도 국대에서 윙으로 나오던 기존 포지션보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오면서 한결 좋은 모습들을 보여줬다.
오타비우는 중요한 경기에서 1골 1어시의 중요한 활약을 보여줬고, 조타는 결승골로 플옵 결승행에 큰 기여를 했다. 그러나 공격진이 연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결정력에서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였는데, 만들어낸 찬스에 비해서는 득점이 적어서 후반에 맹추격을 당하자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그리고 호날두는 혼자 훌러덩 자빠지거나 빅찬 스미스 모드를 가동하면서 잠깐동안 놀림감이 되었다.[49] 이같은 결정력이 북마케도니아전에서도 이어진다면 이변의 희생양이 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5.3.4. 패스 C 결승전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 (포르투갈, 포르투) | ||
주심: 앤서니 테일러 (잉글랜드) | ||
2 : 0 | ||
포르투갈 | 북마케도니아 | |
32', 65' 브루노 페르난데스 | - | |
Man Of the Match: 브루노 페르난데스 (POR) | ||
관중: 48,010명 |
- 역대 전적 및 최근 맞대결
- 역대 전적: 2전 1승 1무 포르투갈 우세
- 최근 맞대결: 포르투갈 0:0 북마케도니아 (2012년 5월 27일 친선경기, 포르투갈 레이리아)
- 경기 전 예상
2번의 맞대결은 모두 친선경기인데 까마득한 옛날인 2003년과 2012년의 기록인지라 무의미하다. 국제 대회에서의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르투갈의 홈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또한 객관적인 전력도 포르투갈이 앞선다. 호날두 - 조타 - 펠릭스 - 누녜스로 이어지는 공격라인은 이탈리아와 달리 세대교체에 성공하며 몇 수 앞으로 평가받고, 브루누 페르난데스 - 베르나르두 실바라는 걸출한 미드필더마저 보유하고 있다.[50] 거기다 최근 국대에 막 합류해서 큰 활약해주고 있는 오타비우도 무시할 수 없다. 실제로 터키를 상대로 골 폭격을 가했던 만큼 북마케도니아가 이를 막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포르투갈은 또한 카드 트러블로 터키전에 나오지 못했던 주앙 칸셀루와 코로나로부터 회복한 페페가 나올 수 있게 되었다는 점 역시 간과할 수 없는 요소이다.[51]
북마케도니아는 유럽의 월드컵 최다 우승국(독일, 이탈리아)를 무너뜨리며 강한 현재 폼을 보여주고 있다. 포르투갈은 후벵 디아스 등등이 빠진 수비의 공백이 우려되는 반면 북마케도니아는 경고 누적으로 이탈리아전에 출전하지 못한 공격의 핵심인 엘리프 엘마스가 합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그렇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포트 배정이 변동 없을지 크게 바뀔지가 결정되는지라 이 대회에 본선 직행을 이미 성공했거나 아니면 본선 직행을 노리고 있는 국가들이 전부 이 경기를 주목하고 있다.
만약 포르투갈이 본선에 진출한다면 6회 대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기록하며 현재 포트 배정 경우의 수에 큰 변동은 없을 예정이다.
그러나 만약 북마케도니아가 본선에 진출한다면 UEFA 유로 2004에서 결승전에서 포르투갈을 꺾고 우승한 그리스처럼 유럽 최고의 업셋 팀으로 기억될 것이며 한 월드컵 예선에서 독일, 이탈리아, 포르투갈을 모두 쓰러뜨린 진기록을 달성해서 4포트에서 가장 무서운 팀으로 1, 2, 3포트의 팀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 것이다. 또한 1986년부터 이어진 징크스로 유럽에서는 항상 월드컵 첫 출전 팀이 나온다는 징크스가 이어진다.[52] 덧붙여 북마케도니아가 포르투갈을 격파할 경우 1포트가 한 자리 비게 되어 2포트 최상위 국가가 1포트로, 3포트 최상위 국가가 2포트로 올라가게 된다. 이 경우 포르투갈 자리에 들어가는 톱시드 국가는 덴마크가 되며 2포트에 들어가게 되는 국가는 스웨덴이 된다.
여담으로,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외국인 감독이 대한민국 대표팀을 지휘하면 그 감독의 조국도 본선에 진출했었는데[53] 이 경기에서 포르투갈이 승리한다면 또 한 번 외국인 감독의 조국이 본선에 진출한 5번째가 된다.
- 경기 내용
- 경기 평가
무엇보다도 포르투갈은 각성을 제대로 해서 세르비아전에서 보여준 실수를 여기서는 절대 범하지 않았다. 그렇게 튼튼한 경기운영을 해서 결국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북마케도니아는 이탈리아전과는 달리 별다른 반전 없이 포르투갈에게 패배하면서 안타깝게 탈락했다.
승리한 포르투갈은 대한민국, 우루과이, 가나와 같은 조가 되었는데 비록 포르투갈이 포트1이라고는 하나, 선수만 가장 화려한 포르투갈과는 달리 포트2의 우루과이가 실력은 더 좋고, 포트3의 대한민국도 포르투갈 정도에서는 충분히 위협이 되는 팀인만큼 의외의 가시밭길이 전개되었다.
5.3.5. 패스 C 본선 진출팀
월드컵 본선 진출 | ||
포르투갈 |
최종 성적 : 8위(8강)[54]
6. 총평
- 러시아: 플레이오프 시작도 하기 전에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때문에 공지가 있을 때까지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또한 소련 해체 이후 오랜만에 3개 대회 연속 진출 기록 달성 여부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었다. 러시아는 모든 축구대회에서 전부 퇴출당했으며 네이션스 리그도 마찬가지라 경기 없이 리그C로 강등당했다.
나머지는 이 문서의 4번 문단 참조.
[1] 패스 편성 이후 실격[2] 결과는 아시아 vs 남미, 북중미 vs 오세아니아가 확정되었다.[3]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추첨 전 기준으로 관계가 좋지 않아 전쟁까지 우려되었고 결국 전쟁이 일어났다.[4] 골인지 아닌지는 명백하게 알 수 없다.[5] 참고로 이 당시 포르투갈은 독일, 우크라이나에게 밀려서 조 3위로 탈락했으며 이후 2002년에는 네덜란드와 아일랜드를 제치고 월드컵에 복귀했지만 나약한 기강 문제로 조기에 짐을 쌌고,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6] 다행히 나갔고, 8강까지 올랐다. 다만 대한민국에게 지긴 했다.[A] 지금까지 유로를 우승한 다음 다음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탈락한 팀은 딱 세 팀이 있는데, 유로 1976에서 우승하고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 16개국 본선에 진출 실패한 체코슬로바키아, 유로 1992를 우승하고 1994 미국 월드컵 24개국 본선에 진출 실패한 덴마크와, 유로 2004를 우승하고 2006 독일 월드컵 32개국 본선에 진출 실패한 그리스가 있다. 공교롭세도 이탈리아는 저 세 월드컵에서 4강 이상(4위, 준우승, 우승)을 기록했었다.[8] 축구에서 감독의 역량은 팀을 정말 크게 바꾸는데, 한국의 지휘봉을 잡았던 거스 히딩크나 똑같은 아르헨티나의 지휘봉을 잡고도 디에고 마라도나와 알레한드로 사베야의 성적표가 넘사벽인 것을 생각해 보면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이탈리아의 가장 중요한 인물은 바로 만치니가 될 것이다. 그는 똑같은 이탈리아를 갖고 마라도나가 될지, 사베야가 될지 갈림길에 놓여있다.[9] 1998년(vs 이탈리아), 2010년(vs 슬로베니아) 모두 패배했다.[10] 웨일스가 본선에 진출할 경우 이 기록을 깰 수 있는 팀은 현재 북중미의 쿠바와 아시아의 인도네시아(당시에는 네덜란드령 동인도제도)가 전부이며(두 팀 모두 1938년에 딱 한 번 월드컵 진출), 이 두 팀의 현재 전력을 생각해볼 때 웨일스가 이번 대회 본선에 진출한다면 이 기록은 당분간 깨지지 않을 공산이 크다.[11] 물론 이 경기는 요아힘 뢰프 감독의 삽질이 컸다고 봐야 한다.[12] 참고로 북마케도니아가 월드컵에 진출한다면 구 유고 연방 지역에서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한 국가는 코소보와 몬테네그로만 남게 된다.[13] 만약 월드컵에 진출하면 유고슬라비아에서 바로 분리된 국가 중에서 마지막으로 월드컵에 가는 국가가 된다. 유고 연방 팀의 월드컵 첫 진출 년도 -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1998, 슬로베니아: 2002,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2014[14] 우크라이나는 2021년이 되는 지금까지 무려 5번이나 유럽 지역예선 플레이오프에 도전했지만 모두 탈락했다. 특히 지난 브라질 월드컵 플레이오프에서는 프랑스와 맞붙었는데, 1차전에서 2:0으로 앞서갔지만 2차전에서는 0:3의 리버스 스윕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으니 우크라이나 축구 팬들 입장에서는 그저 뒷목을 잡고 쓰러질 일이었다.[15] 톱시드가 톱시드 중 최약체인 덴마크였다.[16] 주전과 비주전의 차이가 크고 그마저도 기복이 워낙 심하기 때문이다. 일례로 유로 2020에선 전력 차가 컸던 이탈리아를 연장전까지 몰아붙인 끝에 1점차로 석패했는데 월드컵 예선에선 이스라엘에게 대패할 정도로 기복이 컸다.[실격]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FIFA로부터 무기한 출전 금지라는 제재를 받아 실격되었다.[18] 월드컵 최장 공백기 기록을 다시 쓰게 된다. 기존 기록은 1990년 이집트, 1994년 노르웨이가 공유하고 있는 56년.[19] 이 영향으로 이란, 일본에게 2포트 경우의 수가 생겼다.[20] 32개 팀 중 3팀만 같은 경기장에서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르는데 다른 2팀은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만 조별리그를 치르는 남미-아시아 플레이오프 승자,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서만 조별리그를 치르는 대한민국이다.[21] 폴란드는 1974년과 1982년 모두 3위, 체코는 체코슬로바키아 시절이던 1934년과 1962년 모두 준우승, 스웨덴은 1958년 준우승, 그리고 1950년과 1994년 모두 3위를 기록했다. 러시아는 실격되어서 해당사항이 없지만 러시아는 소련 시절이던 1966년 4위를 기록한 적 있다.[22] 정확히는 2010년 예선에서 포르투갈과 덴마크에 밀려 조별 탈락, 2014년에 독일에게 밀려 플레이오프로 갔더니 포르투갈에게 패배해 탈락, 2018년 프랑스에 밀렸지만 네덜란드를 가까스로 제치고 플레이오프로 간 뒤 만난 이탈리아를 기적적으로 꺾고 본선 진출, 2022년 스페인에게 밀려 현재의 플레이오프로 오게 됨.[23] 만약 러시아가 본선에 진출했다면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중립국 지위로 출전할 예정이었다.[24] 이 세 나라는 전체적으로 동유럽 국가가 많아 소련의 영향을 받았기도 하고 역사적으로 러시아와 갈등이 있었고 현재도 사이가 나쁘다.[25] 이탈리아는 플레이오프까지 4승 4무로 한 번도 패하지 않았고, 포르투갈은 마지막 경기인 세르비아와의 홈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를 할 수 있었으나 패해버리면서 플레이오프에 왔기 때문이다.[26] 스페인: 1954, 1958 예선 탈락
잉글랜드: 1974, 1978 예선 탈락
프랑스: 1990, 1994 예선 탈락.[A] 지금까지 유로를 우승한 다음 다음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탈락한 팀은 딱 세 팀이 있는데, UEFA 유로 1976에서 우승하고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 16개국 본선에 진출 실패한 체코슬로바키아, UEFA 유로 1992에서 우승하고 1994 미국 월드컵 24개국 본선에 진출 실패한 덴마크, UEFA 유로 2004에서 우승하고 2006 독일 월드컵 32개국 본선에 진출 실패한 그리스가 있다.[28] 그나마 이번의 포르투갈은 플레이오프라도 앞두고 있지만, 당시의 네덜란드는 플레이오프에조차도 이름을 못 올렸다.[29] 애초에 해외파 선수들은 자진귀국하는 것이 아닌 이상 전쟁에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 우크라이나는 육로로도 입국이 충분히 가능한 국가이기 때문에 출국은 법적으로 막혀서 어려워도 입국에는 큰 문제가 없다.[30] 이 경기의 MVP라고 봐도 될 정도로 공수 밸런스에 큰 공헌을 했다. 우크라이나 승리의 숨은 1등 공신.[31] 참고로 오스트리아와 같은 조에서 3위를 한 이스라엘은 탈락했다. 오스트리아는 네이션스 리그에서 주는 티켓으로 여기에 왔을 뿐이다.[32] 날린 슈팅이 토트넘 팬이라면 익숙한 벤 데이비스의 발에 맞고 굴절되어 들어갔다.[33] 21-22 시즌 클럽/국대를 합쳐서 6골을 기록했는데 그중 5골이 웨일스 소속으로 넣은 골이다...[34] 스코틀랜드전에서 경기 전체를 보았을 때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정말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후반 중반에 10여분 정도 크게 밀린 때가 있었다. 그 10여분을 제외하면 스코틀랜드를 원정에서 압도했다.[35] 다만, 우크라이나 프리미어 리그의 샤흐타르 도네츠크, 디나모 키이우에서 소집된 선수들은 우크라이나 전선이 안정화된 다음 재소집되어 유럽을 돌아다니며 유럽의 클럽팀들과 "Football for Peace" 자선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이 선수들은 실전 감각이 부족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공식경기와 자선 친선경기의 차이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36] 단 예선에서 2위만 해도 네이션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차순위로 넘어가는데 스페인, 스웨덴은 최종전 전부터 최소 2위를 확정지었기 때문에 스웨덴이 이겼어도 체코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을 것이다.[37] 참고로 2006년 월드컵 때는 파벨 네드베드, 카렐 포보르스키, 얀 콜레르가 현역이었고 페트르 체흐가 헤드기어를 쓰지 않았을 때였다. 토마시 로시츠키도 부상 잔혹사가 시작되기 전의 싱싱했던 시절이다. 정말 옛날이라는 이야기.[38] 유로 2020 당시 주전 수비진 4명 모두와 공격의 핵 파트리크 시크가 나오지 못한 정말 어려운 상황이었다.[39] 우크라이나의 사정으로 인해 패스 A 준결승 경기가 6월로 연기된 스코틀랜드와 친선 경기가 잡혔다. 이 경기에서의 티켓값은 우크라이나의 구호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한다. 관련기사 결과는 1-1 무승부.[40] 하지만 미국이 파나마를 압살하며 이 가능성은 제로에 수렴한다.[41] 일단은 경미한 부상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개인훈련을 하면서 스웨덴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국가대표 경기에서 당한 부상으로 인해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레반도프스키를 기용하지 못하게 되었던 바이에른 뮌헨의 팬들은 이 소식을 듣고 매우 예민해진 상태이다. 일단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한 모습을 보여주며 우려를 덜어준 상황이다.[42] 프랑스에게 탈락[경고누적] [44] 터키가 속한 G조보다 나라 수가 1개 적다. (초청팀 카타르와의 경기는 친선 경기로 취급되어 2전 2승 6득점 1실점은 전적에 포함하지 않는다.)[45] 세르비아전 1-2 패배[46] 세르비아전에서는 미트로비치를 마크하지 못하면서 역전골을 내주더니, 이번 경기에서도 일마즈를 마크하지 못하면서 만회골을 내주고 PK까지 내주는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물론 주전이 페페, 디아스이지만 둘 다 각각 코로나와 부상으로 출전을 못했기 때문이지만, 83년생인 페페와 폰테를 아직까지 쓰고 유망주들을 발굴하지 않는 산투스 감독의 문제라고도 할 수 있다[47] 물론 다닐루가 오른발잡이에 본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이고 폰테와도 거의 합을 처음 맞춘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48] 원래는 네베스가 나왔을 것이지만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무티뉴를 비슷한 롤에 넣은 것으로 보인다.[49] 평점이 뒤에서 3등이었다.[50] 하지만 둘다 국대만 오면 계속 부진하고 있단게 문제. 페르난데스는 국대만 오면 계속 실망스런 경기력만 보였고 터키전도 헤나투 산체스의 부상으로 인해서 주전으로 나왔는데(유로때부터 국대 중요 경기에선 후보로 밀렸다) 또 터키전에서 실망스런 경기력과 동료들에게 맨유에서 보이는 나쁜 태도만 보였다. 베실바도 국대에서 계속 부진하긴 했으나 자기 포지션이 아닌 윙에서 계속 뛰었다는 핑계라도 있고 터키전에선 그나마 클럽에서 뛰는 포지션에 비슷하게 중앙에서 뛰니 훨씬 경기력이 나아졌다.[51] 헤나투 산체스도 징계가 끝났지만 부상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했다. 산체스의 결장이 생각보다 꽤 큰 공백인데 이것에 대해 유럽의 포르투갈 팬들은 또 브루노 페르난데스 봐야되느냐고 분노한다.[52] 1986년 덴마크 → 1990년 아일랜드 → 1994년 그리스 → 1998년 크로아티아 → 2002년 슬로베니아 → 2006년 우크라이나 → 2010년 슬로바키아 → 2014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 2018년 아이슬란드[53] 2006년 - 움베르토 코엘류의 조국 포르투갈, 조 본프레레와 딕 아드보카트의 조국 네덜란드 진출
2010년 - 핌 베어벡의 조국 네덜란드 진출
2018년 - 울리 슈틸리케의 조국 독일 진출[54] 모로코에 져서 탈락
잉글랜드: 1974, 1978 예선 탈락
프랑스: 1990, 1994 예선 탈락.[A] 지금까지 유로를 우승한 다음 다음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탈락한 팀은 딱 세 팀이 있는데, UEFA 유로 1976에서 우승하고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 16개국 본선에 진출 실패한 체코슬로바키아, UEFA 유로 1992에서 우승하고 1994 미국 월드컵 24개국 본선에 진출 실패한 덴마크, UEFA 유로 2004에서 우승하고 2006 독일 월드컵 32개국 본선에 진출 실패한 그리스가 있다.[28] 그나마 이번의 포르투갈은 플레이오프라도 앞두고 있지만, 당시의 네덜란드는 플레이오프에조차도 이름을 못 올렸다.[29] 애초에 해외파 선수들은 자진귀국하는 것이 아닌 이상 전쟁에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 우크라이나는 육로로도 입국이 충분히 가능한 국가이기 때문에 출국은 법적으로 막혀서 어려워도 입국에는 큰 문제가 없다.[30] 이 경기의 MVP라고 봐도 될 정도로 공수 밸런스에 큰 공헌을 했다. 우크라이나 승리의 숨은 1등 공신.[31] 참고로 오스트리아와 같은 조에서 3위를 한 이스라엘은 탈락했다. 오스트리아는 네이션스 리그에서 주는 티켓으로 여기에 왔을 뿐이다.[32] 날린 슈팅이 토트넘 팬이라면 익숙한 벤 데이비스의 발에 맞고 굴절되어 들어갔다.[33] 21-22 시즌 클럽/국대를 합쳐서 6골을 기록했는데 그중 5골이 웨일스 소속으로 넣은 골이다...[34] 스코틀랜드전에서 경기 전체를 보았을 때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정말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후반 중반에 10여분 정도 크게 밀린 때가 있었다. 그 10여분을 제외하면 스코틀랜드를 원정에서 압도했다.[35] 다만, 우크라이나 프리미어 리그의 샤흐타르 도네츠크, 디나모 키이우에서 소집된 선수들은 우크라이나 전선이 안정화된 다음 재소집되어 유럽을 돌아다니며 유럽의 클럽팀들과 "Football for Peace" 자선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이 선수들은 실전 감각이 부족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공식경기와 자선 친선경기의 차이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36] 단 예선에서 2위만 해도 네이션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차순위로 넘어가는데 스페인, 스웨덴은 최종전 전부터 최소 2위를 확정지었기 때문에 스웨덴이 이겼어도 체코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을 것이다.[37] 참고로 2006년 월드컵 때는 파벨 네드베드, 카렐 포보르스키, 얀 콜레르가 현역이었고 페트르 체흐가 헤드기어를 쓰지 않았을 때였다. 토마시 로시츠키도 부상 잔혹사가 시작되기 전의 싱싱했던 시절이다. 정말 옛날이라는 이야기.[38] 유로 2020 당시 주전 수비진 4명 모두와 공격의 핵 파트리크 시크가 나오지 못한 정말 어려운 상황이었다.[39] 우크라이나의 사정으로 인해 패스 A 준결승 경기가 6월로 연기된 스코틀랜드와 친선 경기가 잡혔다. 이 경기에서의 티켓값은 우크라이나의 구호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한다. 관련기사 결과는 1-1 무승부.[40] 하지만 미국이 파나마를 압살하며 이 가능성은 제로에 수렴한다.[41] 일단은 경미한 부상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개인훈련을 하면서 스웨덴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국가대표 경기에서 당한 부상으로 인해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레반도프스키를 기용하지 못하게 되었던 바이에른 뮌헨의 팬들은 이 소식을 듣고 매우 예민해진 상태이다. 일단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한 모습을 보여주며 우려를 덜어준 상황이다.[42] 프랑스에게 탈락[경고누적] [44] 터키가 속한 G조보다 나라 수가 1개 적다. (초청팀 카타르와의 경기는 친선 경기로 취급되어 2전 2승 6득점 1실점은 전적에 포함하지 않는다.)[45] 세르비아전 1-2 패배[46] 세르비아전에서는 미트로비치를 마크하지 못하면서 역전골을 내주더니, 이번 경기에서도 일마즈를 마크하지 못하면서 만회골을 내주고 PK까지 내주는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물론 주전이 페페, 디아스이지만 둘 다 각각 코로나와 부상으로 출전을 못했기 때문이지만, 83년생인 페페와 폰테를 아직까지 쓰고 유망주들을 발굴하지 않는 산투스 감독의 문제라고도 할 수 있다[47] 물론 다닐루가 오른발잡이에 본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이고 폰테와도 거의 합을 처음 맞춘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48] 원래는 네베스가 나왔을 것이지만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무티뉴를 비슷한 롤에 넣은 것으로 보인다.[49] 평점이 뒤에서 3등이었다.[50] 하지만 둘다 국대만 오면 계속 부진하고 있단게 문제. 페르난데스는 국대만 오면 계속 실망스런 경기력만 보였고 터키전도 헤나투 산체스의 부상으로 인해서 주전으로 나왔는데(유로때부터 국대 중요 경기에선 후보로 밀렸다) 또 터키전에서 실망스런 경기력과 동료들에게 맨유에서 보이는 나쁜 태도만 보였다. 베실바도 국대에서 계속 부진하긴 했으나 자기 포지션이 아닌 윙에서 계속 뛰었다는 핑계라도 있고 터키전에선 그나마 클럽에서 뛰는 포지션에 비슷하게 중앙에서 뛰니 훨씬 경기력이 나아졌다.[51] 헤나투 산체스도 징계가 끝났지만 부상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했다. 산체스의 결장이 생각보다 꽤 큰 공백인데 이것에 대해 유럽의 포르투갈 팬들은 또 브루노 페르난데스 봐야되느냐고 분노한다.[52] 1986년 덴마크 → 1990년 아일랜드 → 1994년 그리스 → 1998년 크로아티아 → 2002년 슬로베니아 → 2006년 우크라이나 → 2010년 슬로바키아 → 2014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 2018년 아이슬란드[53] 2006년 - 움베르토 코엘류의 조국 포르투갈, 조 본프레레와 딕 아드보카트의 조국 네덜란드 진출
2010년 - 핌 베어벡의 조국 네덜란드 진출
2018년 - 울리 슈틸리케의 조국 독일 진출[54] 모로코에 져서 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