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15:34:31

남포역(부산)

남포역
(해동병원)
파일:Busan1.svg
1호선
(111)
노포 방면
중 앙[B]
0.9 ㎞ →
역명 표기
1호선 남포
Nampo
南浦 / [ruby(南浦, ruby=ナンポ)]
주소
부산광역시 중구 구덕로 지하12 (남포동1가)
관리역 및 운영사업소
남포역 (단독) / 제1운영사업소
운영 기관
1호선 부산교통공사
개업일
1호선 1988년 5월 19일
역사 구조
지하 2층(심도: 14.28m)
승강장 구조
복선 상대식 승강장 (횡단 불가)

1. 개요2. 역 정보3. 역 주변 정보4. 일평균 이용객5. 승강장6. 사건 사고7. 연계 교통
7.1. 태종로 가로변 정류장7.2. 중앙대로 BRT 정류장7.3. 마을버스
8. 창작물에서9.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부산 도시철도 1호선 111번. 부산광역시 중구 구덕로 지하12 (남포동1가) 소재.

남포동1가, 중앙동7가, 광복동1가, 남포동4가, 남포동2가에 걸쳐 있다. 7번 출구는 동광동1가와 마주보고 있다.

부역명 유상판매 정책에 의해, 2018년 5월부터 부역명은 해동병원(영도구 소재)이었으나 부역명으로 지정된 지 불과 5개월만에 계약만료로 삭제되었다. 하지만 2019년 1월부터 계약연장으로 부역명이 다시 붙었다.[3]

열차 도착 직후 승강장 스피커에서 다음의 안내방송이 송출된다.
타고 내리실 때 발이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발빠짐 주의! ×3
용두산공원으로 가시는 분은 1번 출구로 나가시기 바랍니다.

2. 역 정보

파일:남포역 1호선.jpg
대합실
원래 남포동이었으나 2010년 2월 25일으로 끝나는 역명의 이 삭제되어 남포역으로 개명되었다.[4]

대한민국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도시철도역이다.[5] 그리고 일본과 가장 가까운 한국 철도역이기도 하다.[6] 남포역은 건설 당시 바닷물에 침수되는 난공사 현장이었다. 남포역 일대는 일제가 원래 바다였던 부분을 용미산의 토사를 이용하여 간척한 땅이다. 그래서 지하철을 건설할 당시에 조금만 땅을 파도 바닷물이 새어나왔을 정도였다. 난공사 구간으로, 인근 역은 건물이 붕괴했을 정도.

중앙동7가 롯데백화점 광복점영도대교가 근처에 위치해 있어 국내인은 물론이고 중국인, 일본인 관광객들도 많이 이용하는 역이다.

출퇴근 시간 노포행 열차는 이 역을 지나면 좌석을 다 채워 입석이 발생한다. 좌석이 나려면 최소 범일역이나 서면역까지는 가야 한다.

승강장의 인테리어가 상당히 화려하지만 노포 방면 승강장이 수요에 비해 좁다. 노포 방면 승강장의 벽화는 남포역의 상장으로 금색 바탕에 붉은 직선이 잔뜩 둘러있는 기괴하다면 기괴하고 기묘하다면 기묘한 벽화 장식이다. 그 기묘함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낙서를 해놓은 명물이니 기회가 있다면 한 번 쯤 둘러보는 것도 좋다. #참고

6번과 8번 출입구를 횡단하거나 이용할 때 역 구조상 상당히 헷갈리므로 주의해야 한다. 간단히 말해 남포역 내부에서 두 출구가 동시에 보이지 않는다.

스크린도어가 2012년 8월에 설치되었다.

남포역의 일부 출구는 부산교통공사가 아닌 타 회사에서 관리한다. 광복로 방면으로 양 방향 광폭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 7번 출구는 부산시설공단에서 관리한다. 그리고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측면에 있는 8, 10번 출구는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관리한다. 나머지 1~6번은 부산교통공사에서 관리하며 9번 출구는 결번으로 없다. 따라서 남포역에는 총 9개의 출구가 있다. 자갈치역 방면으로 나있는 1~3번 출구는 4~10번 출구에 비해 이용하는 승객들이 상대적으로 적다.

3. 역 주변 정보

  • 영도구의 관문
    남포역은 영도구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철도역이다 보니 영도 방면 시내버스 환승 수요가 상당하다. 사실상 영도구의 실질적인 제1 관문이라고 보면 된다.[9] 영도구 시내버스 노선 대부분은 남포역을 경유한다.
    특히 6번 출구는 퇴근 시간대에 영도구로 가려는 승객들이 많이 이용하여 상당히 혼잡해진다.[10] 영도구로 가는 노선들의 집결지인 영도대교·남포역 버스 정류장과 바로 연계되는 사실상 유일한 출구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8번 출구는 영도구에서 넘어와서 출근 시간대에 1호선으로 환승하려는 영도구 구민들로 인하여 혼잡하다. 사실상 영도구 구민들이 거의 이용을 도맡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5번 출구 방면으로 나가려는 승객들도 6번 출구로 나간 다음 횡단보도를 건너가는 사람들이 많다. BRT 개통으로 횡단보도를 이용하면 편리하기 때문.[11] 8번 출구의 경우 롯데백화점 남포점이 개장하면서 백화점 지하 출입구와 바로 연결되도록 개량하였다.
  • 부산 원도심 관광의 중심지
    근처에 영도대교와 건어물시장이 있으며 광복로 쪽으로 더 들어가면 용두산공원부산타워에 갈 수 있다. 자갈치역 쪽으로 조금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국제시장으로도 갈 수 있긴 하지만 국제시장은 자갈치역에서 더 가깝다. 7번 출구는 광복로와 바로 이어져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출구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지하 출입구는 광복지하상가(남포역~중앙역)에 있지만 남포역에 매우 가깝다. BIFF 광장은 (남포역~자갈치역) 연선에 있으며 자갈치역에 더 가깝다. 자갈치시장과 신동아시장은 당연히 자갈치역이 더 가깝지만 의외로 자갈치시장 본관은 남포역이 더 가깝다.
    남포역은 서면역과 더불어 크리스마스 이브 및 당일에 미칠듯한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한다.

인접역인 중앙역자갈치역 사이에는 부산시설공단에서 관리하는광복지하상가와 남포지하상가가 조성되어 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들어서면서 되살아나는 분위기이다. 하단의 이용객 추이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개점한 2010년 이후 남포역 이용객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롯데몰 광복점 바로 건너편에는 부산데파트가 있으며 광복지하상가(남포역~중앙역)를 통해 연결되어 있다. 이 건물에서 영화 "도둑들"을 촬영하였다. 김윤석이 기국서(배역명은 웨이홍)를 만나러 들어가는 건물이 바로 이곳이다.

이 역에서 출발하는 양 방향의 열차는 커브가 있기 때문에 속도를 제대로 내지 못한다. 하지만 중앙역 방면의 경우 잠시 뒤 속력을 낸다.

4. 일평균 이용객

남포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06a00><bgcolor=#f06a00> 연도 || 파일:Busan1.svg ||<bgcolor=#f06a00> 비고 ||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folding [ 2002년~2009년 ]
{{{#!wiki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11px"
2002년 44,779명 비고
2003년 41,774명
2004년 37,550명
2005년 33,443명
2006년 30,247명
2007년 30,275명
2008년 32,190명
2009년 33,238명 }}}}}}}}}
2010년 40,406명
2011년 43,988명
2012년 44,301명
2013년 46,603명
2014년 48,583명
2015년 48,063명
2016년 48,402명
2017년 48,422명
2018년 46,522명
2019년 46,184명
2020년 28,864명
2021년 28,802명
2022년 32,744명
2023년 36,502명
출처
부산교통공사 자료실

부산 1호선 전체에서 세 번째로 이용객이 많은 역으로서, 대한민국 전체에서도 손꼽는 서면역[12]과 부산의 관문역인 부산역을 제외하면 2023년 기준 하루 평균 36,502명이 타고 내리는 부산의 최상위권 역이다.

이렇게 많은 수요를 보이는 데에는 이 역이 부산의 전통적인 중심지인 남포동 번화가를 끼고 있는 덕분이다. 부산 원도심의 상징이자 패션의 거리로 명성이 높은 광복로 패션거리가 바로 옆에 있고 2010년에 개장한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이 역과 직결되어 있어 서면과 함께 부산 최고의 상권으로 이름을 날린다. 또한 자갈치시장이 도보 3~4분 거리에, 용두산공원이 도보 7~8분 거리에 있어서 이쪽을 찾는 관광객들의 선호도가 높다. 또한 상술했듯이 영도구로 들어가는 관문 중 하나라서[13] 영도구 주민들의 환승 거점으로도 유용하게 쓰인다.[14]

이처럼 부산 각지의 거주민, 전국의 관광객, 외국인 관광객, 직장인 등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하는 곳이기에 부산 전체에서 손꼽을 만큼 이용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다만 1990년대~2000년대에는 부산 원도심이 도심 공동화로 심각한 침체기를 맞아 남포역의 수요가 지금보다 적었고 그나마도 이용객 숫자가 빠른 속도로 감소하였는데, 2010년 롯데백화점 개장 및 관광업의 활성화로 인하여 2010년대에 큰 폭으로 승객이 증가하는 호재를 맞았다. 그 덕분에 2007년에 3만 명 붕괴를 눈앞에 두었던 곳이, 불과 3년 만에 1만 명이 더 증가해 하루 평균 4만 명을 돌파하였고, 그후 4년 만에 48,000명 고지에 올라선 이후 줄곧 이 정도의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하락한 2018년에는 46,000명 선까지 무너졌다.

남포역의 이용객 증가는 서면상권 개발로 점차 죽어가던 남포/광복동 일대 구도심 상권의 부활을 체감할 수 있는 지표이다.

앞으로의 추이는 부산의 관광 산업 규모와 지역 경기에 따라 다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이용객의 거의 대부분이 외부 사람인 까닭에, 경기가 침체되면 관광객 및 쇼핑객이 감소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물론 반대로 경기가 좋아지면 관광객, 쇼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기에 남포역의 이용객 수는 경기 상황에 따라 큰 폭으로 영향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다대포해수욕장역 방면의 경우 주말에 남포역과 자갈치역을 기점으로 승객이 싹 빠지고 공기수송 수준이 된다. 부산 원도심, 그 중에서도 외곽 지역으로 주거 지역 밖에 없는 서구와 끄트머리 사하구를 지나는지라 수요가 적을 수 밖에 없다.[15] 그리고 다대포해수욕장이라던지 부산-거제 시내직행좌석버스로 환승하여 거제도매미성 같은 관광지로 가는 관광객이 아니라면 환승역도 없는 공장지대로 가는 인원도 많을 리 없다. 애초 2000번이 입석금지라 거제도 관광을 갈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되어있기도 하고.

5. 승강장

파일:20241130 111남포 승강장.jpg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승강장
파일:20241130 111남포 역명판.jpg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역명판
파일:남포역안내도.gif
역 안내도
자갈치
중앙
파일:Busan1.svg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자갈치·토성·하단·다대포해수욕장 방면
중앙·부산역·서면·연산·교대·동래·장전·노포 방면
중앙동에서 자갈치 방면으로 꺾는 옛시청교차로에 있는 역의 특성상 남포역의 승강장은 R=400의 곡선 승강장으로서 노포 방면 각 칸 2번(X-2) 출입문의 열차와 승강장 사이의 간격이 18.5cm나 된다. 이는 부산 도시철도에서 가장 넓은 간격이다.[16] 승하차 시 발빠짐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강희선 성우의 발빠짐 주의 ×3 계도방송이 열차 도착 시마다 송출되고 있다.

역 구내에 1.99퍼밀의 구배가 있다.

6. 사건 사고

  • 2011년 8월 27일 18시 59분 이 역에서 노포동 방향으로 출발한 35편성 열차가 출발 직후 원인을 알 수 없는 팬터그래프 쪽의 폭발로 운행이 한시간 넘게 중단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
  • 2017년 8월 8일 20시 20분쯤 부산 중구 남포동 남포지하철역사 내 지하 1층 변전소 변압기에서 '펑' 소리와 함께 연기가 나는 사고가 났었다. 전동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변압기로, 예비 변압기가 있어 전동차 운행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밀폐된 공간에 위치해 있어 승강장에 연기가 유입되는 등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인명피해도 없었다.출처
  • 2023년 10월 13일 12시 4분쯤 이 역 에스컬레이터에서 80대 A씨와 60대 B씨가 넘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사고는 둘다 손잡이를 잡지 않다가 넘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

7. 연계 교통

7.1. 태종로 가로변 정류장

7.2. 중앙대로 BRT 정류장

7.3. 마을버스

8. 창작물에서

영화 테이크오프: 파도위에 서다의 촬영지였다. 이곳에서 세진은 도개된 영도대교를 바라보는 장면이 촬영되었다.

9.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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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부산시설공단 남포지하쇼핑센터를 통해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B] 부산시설공단 광복지하쇼핑센터를 통해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3] 다만 남포역에서 해동병원까지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 버스를 타고 3개의 정거장을 거쳐가야 하고 도보로는 성인 남성이 신호에 구애받지 않는다고 해도 10분은 걸어가야 한다. 애초에 구 부터도 다르다.[4] 이 날에 다른 모든 “동” 또는 “앞”자가 붙은 역들 모두 “동” 또는 “앞”을 뺀 채로 역명 변경이 되었다. 한편 남포동이라는 명칭은 이 일대의 번화가를 지칭하는 고유명사에 가깝기 때문에 ''을 빼고 '남포'로 바꾸면서 오히려 다소 어색해졌다는 의견이 있다.[5]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철도 워터파크역은 남포역보다 20m 정도 더 멀다.[6] 반대로 일본에서 한국과 가장 가까운 철도역은 산인 본선콧토이역.[7] 때문에 1971년 부산 도시철도 초기 계획안에서는 시청역이라는 가칭을 사용하였다. 지금의 시청역은 원래 연제역이었다.[8] 사실 이 명칭 때문에 논란이 많았는데 놀이공원인지 쇼핑몰인지 논란이 많았었다. 그리고 착공 연기로도 논란이 있었고, 심지어는 아주 옛날부터 잠실에서 계획해 놓은 원래의 제2 롯데월드가 있었기 때문에 꽤 논란이 많았다. 당시 지식iN에서도 차이점이나 논란에 대해 궁금했던 사람들이 많았다.[9] 제2 관문은 의외로 해운대구에 있는 벡스코역 & 올림픽교차로 환승센터이며, 신해운대역도 제2 관문 그룹에 묶여 있다. 벡스코역과 신해운대역은 모두 동부산에서 영도로 가는 관문이기 때문이며, 해당 특성상 동부산에서 영도로 가는 모든 버스가 올림픽교차로 환승센터를 거친다. 게다가 1006번도 신해운대역에서 회차하기 때문이다. 부산역 등지는 남포역과 거리 차이가 얼마 나지 않아 남포역과 함께 제1 관문으로 묶여 있다.[10] 때문에 기존의 계단 출구를 양방향 에스컬레이터로 바꾸었다. 다만 출구 폭이 좁아서 에스컬레이터를 1인용으로 설치하여 앞사람을 추월해서 갈 수는 없다.[11] 때문에 하다못해 5번 출구에도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달라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12] 여긴 2019년 기준 146,139명으로 서울의 최상위권 역들과 맞먹는 헬게이트다.[13] 영도대교를 통해 영도로 들어간다.[14] 다른 하나는 벡스코역. 다만 이쪽은 동해선을 이용한 후 1006번이나 1011번으로 환승하여 영도로 가는 관문이라 (벡스코역에서 영도까지 30분 정도 걸린다) 남포역과는 성격이 다르다. 아직까지는 관문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으나 동해선 전철이 울산까지 연장되면 장안읍, 울산에서 영도로 가는 관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벡스코역의 경우 광안대교와 부산항대교를 타고 영도로 간다.[15] 이후 2020년 이후 승하차 인원이 2만명대를 넘는 역은 하단역 밖에 없고, 이외의 토성역, 괴정역도 이용객이 크게 줄어들어 혼잡하지는 않다.[16] 서면역의 다대포해수욕장 방면 각 칸 2번(X-2) 출입문의 열차와 승강장 사이의 간격은 17.5cm로서 남포역보다 간격이 1cm 좁다. 하지만 서면역은 승객이 자주 뛰어다니는 환승역이기 때문에 발빠짐 사고가 남포역보다 훨씬 더 많이 일어난다.[심야] 심야포함[심야] [심야] [심야] [심야] [심야] [심야]